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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내년 '우주연구프로그램' 한국 유치 내달 결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과총)가 제1회 우주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우주개발 정책과 관련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9일 과총 우주위원회에 따르면 △우주개발 정책 관련 의견수렴, 조사, 연구, 자문 △국내외 우주개발 관련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유치 지원 △우주개발 정책 관련 소통의 장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 만들어진 우주위원회는 이태식 회장이 위원장, 김경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자원개발센터장과 주광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승호 테트라 테크 본부장 등 3명이 간사를 맡았다. 그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한컴인스페이스, 카이로스페이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쎄미콤, 유라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에서 1인씩 참여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4년도 M2M Space Networking 포럼 개최 계획 △국제우주대학(ISU) 우주연구 프로그램(SSP) 유치 추진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제우주대학(ISU)은 국제적・다학제적・문화적 우주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1988년부터 우주연구 프로그램(SSP)을 운영하고 있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우주연구 프로그램(SSP)은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만 개최했다"며 "오는 2025년 한국 유치를 통해 우주분야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정책 과총 정책연구부장은 "SSP는 오는5월 최종 확정되지만, 무난하게 우리가 유치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과총은 오는 5월 'M2M 스페이스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킹 포럼을 지속 개최하는 한편 한·캐나다 학술대회(CKC), 한·유럽 학술대회(EKC), 한·미 학술대회(UKC)에 우주 특별세션 구성을 통해 한국의 우주항공청을 소개하고 자문형 네트워킹을 계획하고 있다. 그외 오는 7월 개최할 우주과학 연구분야 최대 학술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참여를 준비 중이다.

2024.04.29 16:41박희범

에스넷그룹, 클라우드 실무 엔지니어 직접 양성한다

에스넷그룹이 실무에 필요한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직접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에스넷그룹은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면서, AI 기반의 IT 인프라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에스넷그룹은 교육생들이 관련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 5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되는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과정'의 교육 시간은 총 88일 704시간으로 운영된다. 해당 교육은 ▲기술교육 ▲멘토링, 기술 관련 프로젝트 ▲트렌드, 인성, 면접 관련 특강 등 3개의 교육 과정으로 이뤄져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세부 커리큘럼은 ▲클라우드 가상화 시스템 구현 ▲클라우드 PaaS 구축 ▲모니터링 및 분석역량 강화 ▲AWS 클라우드 스마트공장 네트워크 관리 ▲AWS 클라우드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 구현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해당 주제를 바탕으로 인프라 구축 기획 및 계획 수립부터 설계, 검증, 모니터링, 운영하는 등의 실무형 교육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술교육은 서버, 네크워크 기반의 인프라 구조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관련 기술인 VM웨어 및 쿠버네티스, 데브옵스 등의 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주제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에스넷그룹은 직접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훈련을 진행하여, 실무 적합형 인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 교육생들에게는 학력과 전공에 얽매이지 않는 네트워크 분야 학습을 통해 개인별 커리어 축적은 물론 수료생 대상 채용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에스넷시스템 인사담당 박정욱 상무는 "국내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 환경 속에서 신기술 기반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의 필요함을 느끼고 있으며, 에스넷그룹은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개발은 물론 IT 인프라 환경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교육 과정이 교육생들에게 AI 역량 향상을 돕고, 실무형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9 16:13남혁우

레이 오지의 플로피에서 발견된 MS-DOS 4.0 코드 공개

MS-DOS에서 OS/2로 넘어가는 중간단계의 멀티태스킹 DOS의 소스코드가 발견돼 일반에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6일 깃허브에 'MS-DOS 4.0' 소스코드를 MIT 라이선스로 공개했다. 이 소스코드는 마이크로소프트 내부 저장소에 없던 것을 우연한 기회로 복원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아카이브에 MS-DOS 4.0의 완벽한 코드는 없었다고 한다. 영국의 코노 스타프로스트 하이드란 연구원은 DOS 4, MT-DOS와 OS/2 간의 관계를 문서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던 중 플로피디스크에 담긴 MS-DOS 4.0의 소스코드 일부를 발견했다. 그는 전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전설적인 프러그래머 레이 오지에게 서신을 보냈다. 레이 오지는 자신의 플로피디스크 중 1984년 5월 작성한 미공개 DOS 4.0 베타 바이너리를 발견했다. 하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프로그램오피스(OSPO)에 연락했고 DOS 4의 소스를 탐색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스콧 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커뮤니티 부사장이 인쇄된 레이오지의 스캔 문서를 보고 원본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미지에 사용된 바이너리는 1984년 5월 컴파일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OEM과 파트너에게 MS-DOS 4.0 베타 릴리스 버전이 전달된 건 1984년 6월5일이었다. 깃허브에 공개된 MS-DOS 4.0은 소스코드 외에도 레이오지의 DOS 문서 PDF도 포함한다. MS-DOS 4.0은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공동으로 개발한 운영체제(OS)다. DOS는 1980년대 중반 시애틀컴퓨터프로덕트(SCP)란 회사의 개발자 팀 패터슨이 작성한 QDOS에서 시작됐으며, IBM이 1981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위탁개발한 후 라이선스를 구입해 인텔 프로세서의 이름에서 딴 86-DOS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1981년 중반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선스를 획득해 일반에 판매하며 MS-DOS로 공급된다. IBM은 자사 제품에 탑재되는 DOS를 PC-DOS라 불렀다. 팀 패터슨을 고용해 6주만에 MS-DOS 1.0을 개발완료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직후 더 온전한 OS로서 기능을 갖춘 MS-DOS 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단일작업 OS였던 MS-DOS에 두 가지 이상의 작업을 같이 수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하게 요구됐다. 멀티태스킹 DOS 개발은 1981년부터 시작됐지만, 계속 지연되다 1984년 버전명이 MS-DOS 4.0이란 이름을 받았다. MS-DOS 4.0믄 멀티태스킹 MS-DOS의 약어인 'MT-DOS'로도 불렸다. MS-DOS 4.0은 일반에 널리 판매되지 않았다. 4.0 버전은 일부 소프트웨어 개발 파트너사에게 비공개로 전달됐고, 엄격한 비밀엄수계약으로 외부 유출을 차단했다. MS-DOS 4.0은 갈수록 발전하는 개인용 컴퓨터(PC)의 사양과 수요에 맞춰 멀티태스킹과 네트워크 등을 수용하도록 개발됐다. 하지만 협력과 경쟁의 줄타기를 이어가던 IB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가 경쟁 일변도로 치닫는 와중에 널리 보급되지 못했다. MS-DOS 4.0은 OS/2로 IBM의 전략이 넘어가면서 결국 좌초됐지만, 아이디어와 아키텍처 측면에서 IB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합작품 'OS/2' 개발로 이어지는 중요한 단계에 해당한다. 1987년 발매된 OS/2는 멀티태스킹뿐 아니라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와 당시 최강의 기능 및 성능을 갖췄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3.X의 대성공으로 OS/2는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공개된 MS-DOS 4.0은 IBM PC XT, 최신 펜티엄, 오픈소스 PCem 및 86box 에뮬레이터 등에서 실행가능하다. 코노 스타프로스트 하이드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멀티태스킹 MS-DOS의 역사를 다룬 글을 게재했다. 2회에 걸쳐 실릴 글 중 1부가 공개돼 있다. 이번 소스코드 발견과 공개에 MS-DOS 4.0 저작자 중 일부도 참여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개된 4.0 코드가 베타 바이너리이므로 추후 추가적인 자료를 발견하면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컴퓨터역사박물관에 MS-DOS 1.25와 2.0 소스코드를 기증했으며, 깃허브로도 해당 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29 16:07김우용

아산나눔재단, '웰니스' 주제로 팝업 연다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마련한 '마루콜렉트'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웰니스'를 주제로 다음 달 26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 마루콜렉트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와 수집하다는 뜻의 '콜렉트'를 합친 말로,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된 팝업스토어 공간이다. 기업가정신을 수집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일상 속 영감까지 얻는 기회를 선사한다. 마루콜렉트에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열 세 차례의 팝업이 진행됐다. 이번 마루콜렉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를 주요 테마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웰니스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은 '잘 사랑하기, 잘 살아가기'라는 메시지를 팝업 공간 곳곳에서 전한다. 팝업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스파 등 웰니스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오붓, 새로운 식량 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와 고기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위미트', 행동과학 게임 기반의 개인 및 팀 강점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에이트'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3개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5월 26일까지 마루180 1층에서 진행되는 팝업에서는 ▲강점 진단 테스트 ▲웰니스 스폿 알아보기 ▲식물성 대체육 시식 및 퀴즈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웰니스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팝업 기간동안 브랜드별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붓은 요가 및 웰니스 프로그램, 위미티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 시식 이벤트, 인에이트는 팀 강점 진단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팝업에서는 럭키 드로우, 웰니스 실천 방법 공유 등의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산나눔재단 천성우 스타트업팀장은 "마루콜렉트는 스타트업을 브랜드 관점에서 해석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창업생태계에서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창업가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기획한 이번 웰니스 팝업에서 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웰니스를 오감으로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9 15:55백봉삼

생성형 AI 강풍…효과적인 '기업 체질개선' 방안은

지속되는 전쟁으로 인한 물류대란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많은 기업들이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뜩이나 글로벌 불황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 오히려 지출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중소, 중견 기업 입장에서는 생성형 AI에 선뜻 투자하기도 부담스럽다. 이런 상황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인공지능(AI)과 노코드, 로우코드를 결합한 하이퍼 오토메이션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코드로우코드협의회와 지디넷 코리아는 오는 5월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 홀에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를 열고 생성형 AI 시대에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 중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2년 전 챗GPT 등장과 함께 불기 시작한 생성형 AI 바람은 이젠 산업과 생활 전 분야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장기 생존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대규모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기업 환경을 바꾸는 것을 망설이고 있다. 언제 새로운 사건이나 기술 등으로 인해 시장에 변화가 발생할 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 주요 AI, 자동화 전문기업은 노코드와 로우코드를 비롯한 자동화 도구를 선제적으로 도입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노코드와 로우코드는 업무나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이나 앱을 빠르고 간단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이다. 로우코드는 최소한의 프로그램 코드 작성으로 사전 구축된 구성요소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반면 노코드는 아예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법과 도입방식이 간단해 실무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입 성과를 바탕으로 차기 IT시스템 도입 및 혁신 계획을 타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는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가 생성형 AI를 접목한 노코드 솔루션을 공공을 비롯해 산업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에스티이지(STEG) 민창선 서비스 총괄 이사는 IT서비스관리(ITSM) 등 조직 시스템 등에 노코드 플랫폼을 적용해 생산성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선보인다. 이젠고 양석호 팀장도 공공과 유통, 제조 등 산업 분야에서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업무 생산성을 높여 수익성을 향상시킨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SDS, 한국IBM, 업스테이지, 포티투마루, 킨드릴 등 국내외 AI 및 IT전문 기업들이 AI와 자동화 도입을 통한 기업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노코드로우코드 협의회 회장인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노코드와 로우코드 등 하이퍼 오토메이션 기술은 AI의 발전과 함께 우리의 비즈니스와 사회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두가 디지털 혁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9 15:53남혁우

아이티센, '재팬IT위크 2024' 참가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이 누액감지센서 등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티센은 아이티센 재팬, 클로잇, 크레더 등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및 관계사들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2024'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티센 재팬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누액감지센서'를 선보였다. 케이블형 센서와 달리 필름형으로 개발돼 얇으며, 바닥에 밀착해 빠른 감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흡수가 필요 없는 구조적 특성과 구획별 커넥터 교체만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누액감지센서는 유민(YUMIN)의 센서에 아이티센 재팬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센(Cen) 디텍터'가 접목돼 거의 모든 액체를 감지하고 원격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아이티센측은 수분에 민감한 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전시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00개 이상의 기업이 방문해 '누액감지센서'를 눈여겨봤다. 또한 아이티센 재팬은 최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스마트-MIG(Smart-MIG)'도 함께 전시했다. 데이터 이행 시 서버에 사양을 등록하면, 프로그램 소스를 코딩 없이 자동으로 생성해 새로운 포맷을 제공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토대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불량률을 기존 대비 1/10 수준으로 대폭 낮춰 신뢰도 높은 고품질의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MIG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필요성이 큰 금융, 지방자치단체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이면서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필수 도구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클로잇은 자체 개발한 로우코드 플랫폼 기반 SaaS형 중소형 대회 관리 시스템 '스포츠GMS(SportsGMS)'를 일본 시장에 소개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포함해 여러 대회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하며 국제 스포츠 대회관리시스템을 구축한 클로잇의 경험이 녹아 있는 '스포츠GMS'는 중소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 관리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로잇은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 '스포츠GMS'를 공급해 나가며 스포츠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한층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이티센그룹과 함께 토큰증권발행(STO)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크레더 역시 실물 금을 비롯해 희토류, 원석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거래하는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을 앞세워 최근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과 금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오는 7월 현지 파트너사 긴코(GINCO)가 주최하는 웹3.0 행사 참여도 확정한 상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번 재팬IT위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5:17남혁우

[곽노건 교수의 웹3 ④] DeFi(디파이, 탈중앙화 금융)

지난 칼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탈중앙화 개념을 구현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웹3의 또 하나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이하 디파이)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웹3 탈중앙화된 구조에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재자 없이 운영되는 디파이는 꼭 필요합니다. 디파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중앙 집중적인 구조를 탈중앙화 시키고, 투명성을 높여주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합니다. 웹3에서 디파이가 필요한 이유 웹3에서 디파이가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금융 서비스의 민주화입니다. 디파이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금융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로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을 받는 데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디파이는 이러한 제약을 없애고 누구나 쉽게 개인이 주도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번째로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입니다. 디파이는 중개 기관을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이라는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금융 서비스의 비용을 절감하고 거래 속도를 높입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은행과 같은 중개 기관이 모든 거래를 처리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거래를 처리하는 속도가 느렸습니다. 디파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용자에게 더 저렴하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 번째는 투명성입니다. 디파이는 모든 거래 내역이 누구나 언제든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므로 투명성이 높습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금융 기관들이 거래 내역을 불투명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았지만, 디파이는 모든 거래 내역이 공개적으로 기록되므로 부정 부패를 방지하고 사용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혁신입니다. 디파이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을 촉진합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디파이는 스마트 컨트랙트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으므로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파이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금융 기능을 개발, 기존 금융 서비스와 동일 수준을 넘어 제공합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출: 담보 없이 암호화폐를 대출받거나 빌림 ▲예치(스테이킹): 암호화폐를 잠금하고 이자 수령 ▲예금(보관): 암호화폐를 보관 서비스에 맡김 ▲교환: 암호화폐를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 ▲보험: 암호화폐 자산을 손실로부터 보험에 가입 ▲결제: 암호화폐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결제 ▲송금: 암호화폐를 수금자에게 전송 ▲투자: 투자 관련한 상품에 암호화폐로 투자 디파이, 잠재적인 위험과 규제 문제는 디파이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여러 항목을 가지고 비교한 표가 아래와 같습니다. 기술적인 면과 개념적인 면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련 자료들을 취합한 것입니다. 모든 항목에서 좋은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관련법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고 장점이 많지만 기존 금융 시스템에 익숙하여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재자 없는 서비스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과 두려움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디파이의 잠재적인 위험과 규제 문제도 물론 있습니다. 디파이는 지금까지 설명한 특징과 장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잠재력을 가졌지만, 많은 위험 요소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디파이의 주요 잠재적인 위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술적인 복잡성: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기술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중재자 없는 기술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용자들은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실수로 자산을 손실할 수 있습니다. 디파이는 거의 모든 책임이 본인한테 귀속되는 상황입니다. ▲규제 불확실성: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이며, 규제 환경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규제 기관들의 입장에 따라 디파이 서비스가 제한되거나 금지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생각지 못한 법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해킹 위험: 디파이 서비스는 개방형이어서 해킹 공격에 취약합니다. 해킹 공격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자산이 도난당할 수 있으며,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사기: 디파이 서비스를 악용한 사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사기성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가짜 웹사이트를 통해 자산을 탈취당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 암호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디파이의 규제 문제입니다. 디파이는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이어서, 규제 환경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각 국가마다 디파이 규제에 대한 입장이 다릅니다. 규제 기관들은 디파이 서비스에 대한 규제 방안을 연구하며 정립하고 있습니다. 주요 규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자 보호: 디파이 서비스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사용자들은 서비스 이용 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하고, 사기 및 해킹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합니다. ▲금융 범죄 방지: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한 금융 범죄(돈세탁, 테러 자금 조달 등)를 방지하기 위한 규제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투자자 보호: 디파이를 통한 투자 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하고, 투자 손실로부터 보호받는 등 투자자 보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규제 기관들은 디파이의 잠재적인 위험을 줄이고, 사용자들 보호하면서 금융 혁신을 장려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규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마무리 디파이는 기술적인 복잡성, 규제 불확실성, 해킹 위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초기 도입 단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제를 극복해 나간다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위험을 이해한 후 신중하게 이용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04.29 14:44곽노건

"여기가 엄마·아빠 회사야"…HD현대, 임직원 가족 초청

HD현대가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HD현대는 최근 임직원 배우자와 자녀를 판교 글로벌R&D센터(이하 GRC)로 초청,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는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가족이 일터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는 4월 한 달간 총 80가족을 매주 토요일마다 GRC로 초청해왔다. 행사는 ▲GRC 투어 ▲가족사진 촬영 ▲야외 마술공연 관람 ▲한국잡월드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중 참가 가족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프로그램은 GRC 투어였다. 가족들은 미래 선박·굴착기 모형 등이 전시된 1층에서 시작해 사내 도서관, 창업자 기념 공간 등 공용공간과 실제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공간을 둘러봤다. 특히, 마지막 주 행사에는 GRC 외부에 위치한 야외공연장에서 마술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 가족은 물론 성남시민들도 공연을 관람했다. HD현대는 야외공연장을 비롯한 GRC 일부 시설을 외부에 개방, 성남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배지호 군(HD한국조선해양 선박전장연구실 강남숙 책임연구원의 자녀)은 “매일 출근하는 엄마의 모습만 보다 실제 일하는 곳에 와보니 정말 신기하고 좋다”면서, “이렇게 멋진 곳에 다니는 엄마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임직원 가족분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HD현대가 여기까지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과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모두가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녀 유치원비 지원, 직장 어린이집 개원, 유연근무제 도입, 임직원 패밀리 카드, 사내 결혼식장 무료 지원 및 포토부스 제공, 문화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2024.04.29 14:10류은주

구름 탄 AI, 스마트폰·PC로 내려오다...이젠 '온디바이스' 시대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클라우드 접속 없이 기기 상에서 통·번역, 사진 생성, 문서 요약을 실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기가 올해 보급 원년을 맞았다. 주요 제조사가 AI 스마트폰과 AI PC를 앞다투어 시장에 내놓고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현재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버에 각종 데이터를 올린 뒤 서버가 만든 결과물을 받아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반면 온디바이스 AI 기기는 데이터 수집부터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기기 안에서 처리한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와 비교하면 기업 비밀이나 개인 정보, 사생활 유출 걱정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 받는 과정이 빠져 지연 시간도 그만큼 줄어든다. 매번 요금을 내야 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올해부터 스마트폰, PC, 웨어러블 등 다양한 기기로 확대하고 있다. 주요 제조사도 업무 효율 향상과 개인정보 보호를 내세워 고성능 기기를 쏟아내고 있지만 활용도나 유용성 면에서 최종 이용자의 기대치 대비 온도 차가 확연하다는 평가다. ■ 올 초부터 AI폰 경쟁 본격화…"AI 때문에 갤럭시S24 샀다" AI폰의 등장은 온디바이스 AI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를 기점으로 AI폰 붐이 일면서 2027년에는 전체 출하 스마트폰 중 43%(5억5천만대)가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첫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이며 온디바이스 AI 주도권을 쥐었다. LTE·5G나 와이파이를 차단한 비행기 모드에서도 실시간 번역, 문서와 사진 편집을 처리한다. 생성형 AI 기능은 갤럭시S24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서유럽 등 해외에서도 전작 대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 컴테크가 유럽 5개국과 미국, 호주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갤럭시S24 구매자 4명 중 1명은 AI 기능 때문에 삼성의 최신폰을 택했다고 답했다. ■ 스마트폰에 AI는 필수 요소..."소비자에게도 이득"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필요조건이 됐다. 구글은 자체 제조 스마트폰인 픽셀8에 AI 기능을 통합했고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도 속속 AI폰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흥행 탄력을 이어가기 위해 연내 단말기 1억 대에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최근 갤럭시S22 등 재작년에 출시한 스마트폰에도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높은 애플은 하반기 선보일 아이폰16 시리즈에 AI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올해 AI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고, 애플은 내년년부터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2년마다 반도체 성능이 두 배 향상된다는 '무어의 법칙' 처럼 온디바이스AI 기능은 향후 10년간 계속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라마(Llama) 등 오픈소스 LLM(대형언어모델)의 발전이 온디바이스AI 시대로 이어졌듯이 처리해야 할 매개변수(패러미터)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경전 교수는 "애플과 삼성같은 디바이스 업체는 따라가야 할 흐름이며, 기기 성능 향상과 함께 AI 기능도 고도화될 것"이라며 "사용자 입장에서도 속도도 빠르고 비용도 내지 않아도 되니 나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 AI PC로 눈 돌린 PC 업계... 신제품 5대 중 1대는 AI PC 주요 PC 제조사와 프로세서 업체도 올해부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한 AI PC에 기대가 크다. 성능 상향 평준화와 경기 침체로 PC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AI PC를 성장 동력으로 선택했다. 인텔이 내년까지 AI PC를 1억 대 이상 출하한다고 밝힌 데 이어 AMD도 업무용 PC를 겨냥한 라이젠 프로 8000 프로세서 등을 공개했다. 퀄컴도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레노버, 델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제조사와 함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노트북을 투입한다. 한국IDC 관계자는 "올 한해 전세계 완제 PC 예상 출하량(약 2억 6천만 대)의 19%인 5천만 대가 AI PC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 역시 이런 추세를 따라갈 수 밖에 없다. 국내 시장 성숙도가 높은 만큼 주요 제조사가 NPU를 탑재한 고성능 제품을 더 공격적으로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장조사업체의 전망도 AI PC의 성장세에 힘을 싣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8일(미국 현지시간) "올해 출시되는 노트북 중 45% 이상이 AI 처리 역량을 갖출 것이다. 생성 AI를 처리할 수 있는 노트북 성장세는 프로세서 제조사의 신제품과 생성 AI 활용도 증가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AI폰은 편의 기능, AI PC는 생산성과 협업에 중점 온디바이스 AI의 활용도는 기기에 따라 달라진다. AI폰은 번역과 검색 등 편의 기능에, AI PC는 생산성과 협업에 초점을 뒀다. 모힛 아그라왈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미래 스마트폰에는 사용자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강조되고, AI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폰 제조사는 현재 이미지 처리 향상, 텍스트 요약과 번역 기능, 맞춤형 콘텐츠 추천과 개인화된 콘텐츠 제작 등에 이르는 다양한 AI 사용 사례를 넓히는 데에 주력함으로써 차별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LM 규모가 커지고 효율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의 통합이 생성형 AI 스마트폰의 주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다양한 전략적 산업 파트너를 갖춘 OEM들이 앞으로의 스마트폰 경쟁에서 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IDC 관계자는 "PC 업계에서는 회의 내용 요약, 슬라이드 생성, 문서·이메일 초안 생성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논의중이다. 소비자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도 이미지 생성에 AI PC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화 검색과 주변 소음 감소, 아이 컨택트(눈동자에 초점 맞추기) 등 화상회의 기능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CPU/GPU로 실행하던 각종 기능을 NPU가 분담하며 배터리 소모는 줄고 작동 시간도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 생산성 강화·생성 AI에 치우쳐..."아직 초기단계" 주요 PC 제조사의 공통된 고민은 생산성 강화나 생성 AI 이외에 AI PC의 차별화 요소를 찾기 힘들다는 점이다. 기본 탑재 AI 소프트웨어도 간단한 콘텐츠 생성 기능이 대부분이며 한두 번 재미삼아 실행해 보고 더 이상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련 업계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다. 인텔은 최근 AI PC 가속 프로그램 대상을 중소규모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확대했고 LG전자는 주요 스타트업 대상으로 AI 소프트웨어 공모에 나섰다. 그러나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한국IDC 관계자는 "AI PC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은 활용도를 찾고 있는 초기 단계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컴퓨텍스, 애플 WWDC(세계개발자회의) 등 주요 관련 행사가 있고 올 하반기에는 더 많은 제조사가 NPU를 탑재한 PC를 출시하며 상황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AI 기기가 특정 타깃에 맞춤화 된 형태로 진화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구체적으로 ▲시각 장애인에게 책을 대신 읽어주는 기능 ▲자동으로 문장을 만들고 디자인도 삽입해주는 동영상 제작 기능 ▲학생들이 공부할 때 가상 조교처럼 타이핑, 텍스트, 카메라, 음성으로 도움을 주는 교육 기능 등이 있다. 트레이시 차이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현재 대부분 온디바이스 AI 디바이스 설계는 일반적인 목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일반 사용자는 AI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장애인·인플루언서·유튜버·크리에이터·학생용 AI 기기는 그 가치를 더 쉽게 알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2024.04.29 13:03권봉석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분당 오픈…아태지역 최초

혼다코리아가 지난 27일 새로운 컨셉의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의 공식 오픈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모든 소비자 대상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혼다 브랜드 단독 체험 공간으로, 약 200평 규모의 카페·시승·문화 체험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복합문화공간이다. 더 고는 혼다 고객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최상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전문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 메뉴는 물론, 더 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니크한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향후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각 층에는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최신 주요 모델이 전시돼 자연스러운 상품 체험도 가능하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후, 더 고만의 특별한 시승센터에서 혼다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시승해볼 수 있다.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지하철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정자역 5번 출구와 인접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 고(the go)의 '고(go)'는 혼다가 추구하는 일상에서의 이동의 즐거움과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명칭이다. 더 고의 로고는 도로의 형태와 혼다 모빌리티 특히,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의 바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상징성을 담았다. 혼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쿠와하라 토시오 대표이사는 “혼다 브랜드를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내 최초의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국에서 판매하는 모델이나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더 고 오픈 기념 방문 인증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더 고에서 제조 음료 구매 후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상품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혼다코리아 오토모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29 11:26김재성

니콘이미징코리아, 5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5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와 니콘이미징코리아 본사 교육장을 활용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5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강의 2개, 온라인 강의 5개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휴일 나들이가 잦은 5월을 맞아 각종 풍경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5월 17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오프라인 강의는 '바다 장노출 멋지게 촬영하는 방법'을 주제로 파도의 포말을 담아내는 카메라 설정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어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간대별 촬영 방법을 안내하는 '서울 동작대교 야경촬영' 강의가 진행된다. 유튜브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는 초보자 위주로 편성됐다. 7일 오후 3시에는 '니콘 NX 테더 2.00 신기능 파헤치기', 8시에는 '역광사진 잘 찍는 법'을 소개한다. 14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인터벌 설정의 모든 것'에서는 별이나 달, 태양 궤적 등에 반드시 필요한 인터벌 설정의 핵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강의는 서울 삼성동 소재 니콘이미징코리아 교육장이나 외부에서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5월 니콘스쿨 관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9 11:23권봉석

"콘텐츠 기획부터 AI 도입"...KT, 그룹사 AI 시너지 확대

KT그룹이 콘텐츠와 미디어 사업 전반에 AI를 도입한다.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AI를 접목해 AICT 컴퍼니 전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KT는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미디어 사업 전반에 AI 전환을 주도한다고 밝혔다. KT그룹 미디어 계열사는 원천 IP, 콘텐츠 기획 제작, 콘텐츠 기획과 채널 운영, 콘텐츠 플랫폼, OTT, 콘텐츠 유통 광고 등 총 12개사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준 그룹사의 순수 콘텐츠 매출은 총 6천400억원이다. 미디어 특화 AI 기술 리더십 확보…미디어 사업 전반 AX 주도 KT는 미디어에 특화된 KT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투자, 제작, 마케팅, 관제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한다. KT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TV로 보이는 전 과정에서 AI 기술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선, AI로 드라마 흥행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또 클릭 한 번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높이거나(업스케일링), TV의 화면 크기와 화면 비율에 맞춰서 자동으로 영화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이용한다. 이 외에도 생성형 AI로 마케팅 문구를 작성하거나, 방송이 24시간 끊김이 없이 잘 송출되고 있는지 품질을 관제하는 영역에서도 AI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이날 KT는 IPTV 업계 최초로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선보였다. KT는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AI 오브제북을 제작했다. AI 오브제북은 밀리의서재 전자책에서 AI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더빙 목소리를 합성하고 지니뮤직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배경음악을 입혀서 완성한다. AI 오브제북은 밀리의서재 외에 5월 중 지니 TV를 통해서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매직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AI로 특정 인물이나 노래, 춤추는 장면만 선택해 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을 하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AI 인프라가 없는 다른 사업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형태로 제작하고, 특정 기능은 API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밖에 온디바이스AI 셋톱박스도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미디어 그룹사 시너지 강화 KT는 방대한 미디어 빅데이터 역량을 어드레서블TV 광고, 홈쇼핑 인사이트 영역에 적용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생한다. KT그룹 미디어 차원의 통합 시청률(시청률 인사이트)도 준비해 중소 채널 사업자와의 상생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스카이TV와 KT스튜디오지니를 통해 총 30편의 오리지널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해 ENA 채널과 '지니 TV'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는 성과에 집중한다. 예능 제작은 스카이TV가 주도하고,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가 담당하는 K-콘텐츠 양 날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카이TV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 12편을 방영할 예정으로 이날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최초로 공개했다. ENA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는 SOLO'의 스핀오프인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 ENA와 에그이즈커밍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스카웃'과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 탄탄한 예능 라인업도 공개했다. 스카이TV의 개국 20주년을 맞아 ENA 채널의 새로운 슬로건 '매일 새로운 ENA'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 슬로건은 일반 성우의 목소리가 아닌 KT의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보이스 '에나'의 첫 번째 목소리로 제작됐다. 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IP를 지속 강화하여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IP의 해외 현지화를 위해 KT스튜디오지니는 대만 제작사 스튜디오76 오리지널 프로덕션스, 스트롱 프로덕션스, 방송사 갈라 텔레비전과 2022년 방영된 '굿잡' 리메이크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방영된 '유괴의 날' 또한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과 계약을 맺었고, '악인전기'의 경우 독일, 몽골 제작사들과 리메이크를 논의 중이다. 일본에서는 웹툰으로 제작되어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총 1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도 선보였다. 5월13일 첫 방송되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크래시'를 시작으로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유어 아너', 신혜선과 이진욱 주연의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과 이종원 주연의 '취하는 로맨스', 고현정과 려운 주연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미디어 사업은 통신 그리고 AI와 함께 KT의 3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KT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추적인 사업이다”며 “KT는 그룹 시너지에 기반을 둔 미디어 밸류체인 위에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더해 앞으로도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혁신 파트너로서 협업을 원하는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11:20박수형

네오플,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 위한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in 제주' 동참

네오플(대표 윤명진)은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이 국내 최초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자를 위한 루게릭요양병원(이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을 위해 개최하는 '미라클 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in제주'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 25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순간 근육이 일시적으로 위축되는 체험을 통해 루게릭병을 이해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플로깅, 러닝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네오플은 지난해 12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과 개원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부금 20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1천만 원을 추가 후원할 계획이다. 네오플 임직원들도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취지와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만큼 이번 행사에 직접 참가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네오플이 함께하고 있는 루게릭요양병원은 지난 2023년 착공하여 오는 12월 개원을 목표로 건축 공사 중이며, 4월 현재 전체 약 1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병원 착공 초기부터 함께 해온 저희의 진심이 12월 병원 개원까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저 분들도 병원 건립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 외에도 제주도 내 조손가정 위탁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교육비 지원 사업, 결식 우려 아동 반찬 지원 프로젝트,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후원, 백혈병 소아암 환자 후원 등 제주 지역사회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024.04.29 10:33강한결

기아, 환경·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대상 700만원

기아가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함께 환경과 모빌리티 분야를 이끌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굿 모빌리티 캠페인 –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 중 하나로, 환경·모빌리티 분야와 관련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에게 멘토링 및 아이디어 육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지원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15팀에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최소기능제품(MVP) 테스트 지원금 300만 원 ▲비즈니스 모델 워크숍 ▲3개월 간의 1:1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카에서도 총 1천만원 상당의 카셰어링 이용권을 지원한다. 결선은 올 10월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발표 평가 이후 선정된 우수 활동 3팀에게는 각각 대상 7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스타트업 챌린지'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환경(순환경제, 에너지, 기후기술 등)과 모빌리티(교통약자 이동권, 도로 및 교통안전,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등)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개인·법인 무관)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 환경 분야 스타트업 대상으로 진행했던 모집 범위를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대해 이전보다 많은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육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0:03김재성

무하유, 전북대에 역량검사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 공급

전북대학교가 우수학생 기숙형 대학(HRC)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발하는데 무하유의 AI 솔루션 몬스터를 활용한다. 무하유는 전북대에 AI 역량검사 및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수학생 기숙형대학 프로그램은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줄이고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대만의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발 학생에게는 기숙사비 전액 지원, AUEA 교환학생 파견 비용 지원, HRC 프로그램 강좌 지원 졸업 시 우수학생 인증서 수여, 최종 성적표 우수학생 인증마크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면접 심사는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역량검사와 AI 면접 결과를 종합 평가해서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 질문은 전북대학교의 평가 기준에 따라 무하유 전문가가 컨설팅한 내용으로 세팅됐다. 신현호 무하유 프로는 "일반적으로 면접을 진행할 때는 선발대상에 따른 면접 위원을 뽑고, 면접 장소를 세팅하고 관리하는 등 많은 리소스가 투입된다"며 "평가담당자들은 AI 기반 역량검사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 선발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고, 지원자 입장에서도 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09:47이한얼

터미네이터 감독 "AI가 사이보그보다 나를 대체할 것"

■미 정부 AI안전&보안 이사회 발족...테크업계선 알트먼 등 9명 참여 미국 국토안보부가 현지시각 26일 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연방 자문기구로 'AI 안전보안이사회(AI Safety and Security Board)'를 발족. 여기에 참여하는 위원 명단 22명 발표. 이 기구는 챗GPT로 촉발한 AI 열풍 부작용을 막고 AI 시스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설립한 자문기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해 행정명령을 통해 이같은 기관 설립을 지시. 미 정부는 이 위원회 설립에 대해 "경제, 공중보건 등 주요 기간 산업이 AI로 인한 위협에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테크업계는 9명이 위원회에 참여. ▲오픈AI CEO 샘 올트만(Sam Altman) ▲앤스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엔비디 CEO 젠슨 황(Jensen Huang) ▲IBM CEO 아빈드 크리쉬나(Arvind Krishna) ▲어도비 CEO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야 나델라(Satya Nadella) ▲알파벳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시스코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 ▲아마존 웹 서비스 CEO 아담 셀리프스키(Adam Selipsky) ▲AMD CEO 리사 수 등이 참여. 하지만 테슬라 CEO 겸 AI 스타트업 xAI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마크 저커버그 CEO는 포함되지 않아. 위원회는 다음달 첫 모임. 앞으로 분기에 한 번 모일 예정. 마요르카스(Mayorkas) 국토안보부 장관은 "우리가 초점을 두는 건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인 해결"이라고 밝혀. ■ 캐머룬 감독 "사람 경험이 데이터셋...우리는 모두는 AI" 영화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제임스 캐머런(James Cameron) 감독이 26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언젠가 AI가 영화 대본을 쓰고 감독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가 슈와츠네거를 대체하는게 아니라 나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 슈와츠네거는 영화에 나오는 사이보그로 AI가 사이보그가 아니라 예술가인 영화 감독을 대체한다는 뜻. 그가 1984년 감독한 영화 '더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에는 악한 AI시스템 '스카이넷(Skynet)'도 등장. 캐머런 감독은 영화 '타이타닉(Titanic)'과 '아바타(Avatar)' 시리즈도 만들어. 캐머룬은 FT와 인터뷰에서 "만약 당신이 자아(ego)를 지닌 AGI가 있고, 그래서 이 AGI가 의식을 가졌다면, 이 AGI가 예술도 하지 않겠는가?"라면서 "우리는 의식을 가졌기에 예술을 해왔다, 그러기에 AGI도 영화 대본을 쓰고 영화를 감독하는 등의 그 지점(예술)에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 또 캐머런은 AI기술이 영화 제작의 평범한 일(mundane tasks)을 없애 감독이 더 고부가 일을 하게 해줄 것이라고도 덧붙여. FT에 따르면, 카메룬은 그의 흥행작 아바타로 3억5000만 달러를, 또 2022년 발표한 '더 웨이 오브 워터(The Way of Water)'로 15억 달러를 벌어. 캐머런은 "기계가 그럴듯한 연기를 보여줄 순 있어도 인간 배우의 인생 경험에서 나오는 기발한 창조 순간까지는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도 말. 또 인간이 하는 모든 경험이 막대한 데이터셋이라는 점에서 "우리 모두는 생성AI들"이라면서 "AI가 우리에게 이미지와 비트맵(bitmap)을 줄 수 있지만 감정까지는 줄 수 없다"고도. ■ WP "AI 거품 꺼지고 있어…비용 대비 수익성 등 문제 부각" 미국 유명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자 보도에서 "AI거품이 꺼지고 있다"면서 "챗GPT 등장 이후 1년 반 동안 AI붐이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혀.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주가 상승세가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AI를 둘러싼 거품이 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는 것. WP는 "AI가 인류 존재에 위협이 되거나 인간의 모든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는 자취를 감췄고, AI 기술 이용이 확대되려면 여전히 갈 길이 멀고 장애물들로 가득 차 있다"고 보도. 이어 AI기업들이 내놓은 제품이 아직 사람들의 근무나 의사소통 방식을 바꾸지 못했고, AI 모델 개발·운용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이익을 내는 기업은 극소수라고 덧붙여. ■SK 최태원, AI 반도체 거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깜짝 회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엔비디아는 AI반도체 선두주자로 세계 AI칩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 특히 학습용 AI반도체 분야서 절대강자. AI반도체는 학습용 외에 추론용도 있는데 향후에는 추론용 AI반도체 시장이 더 커질 전망.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만드는 AI칩에 고대역폭메모리(HBM)을 공급중. 최 회장은 짧은 일정으로 실리콘밸리를 찾았고, 구체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황 CEO를 비롯해 테크 기업 CEO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 챗GPT, 신약 개발 도와…오픈AI-모더나 파트너십 체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와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 이번 협력으로 약 3천명에 달하는 모더나 직원이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이용할 수 있게돼.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의 최신 언어 모델인 GPT-4를 기반으로 구축한 기업용 AI모델. 모더나는 이미 챗GPT를 이용해 직원들이 750개가 넘는 맞춤형 GPT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고 밝혀.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과 AI 활용은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5년 이내 15개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우리 목표를 AI가 조기에 달성하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결국 AI는 점점 더 많은 과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 정부,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 6월 출범...AI 3대 강국 추진 우리 정부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열고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안건을 의결. 이번 안건은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 이번 발표에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저전력 AI 반도체 1위' 'AI G3(주요 3개국)' 도약 등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6월 출범한다고 밝혀. AII-반도체 가치사슬을 포괄하는 산학연관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 이의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AI 및 AGI(인공일반지능) 등 차세대 AI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경량·저전력 AI 기술을 확보해 모든 기기에서 AI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키며 △설명가능한 AI, 딥페이크 탐지기술, AI-사이버보안 등 AI 안전성 기술을 확보하는 등의 기술과제를 제시. ■소프트뱅크, 생성형AI 1.3조원 추가 투자…"챗GPT급 개발" 일본 소프트뱅크가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내년까지 1천500억엔(약 1조3천37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2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생성형 AI 개발에 필요한 계산 설비 기반을 다지는 데 200억엔(약 1천78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까지 거금을 투입해 오픈AI가 만든 챗GPT-4와 비슷한 수준의 세계 최고급 모델 제작을 추진할 방침. 닛케이는 "(생성형 AI 관련 투자액이) 일본 기업으로서는 최대 규모로 보인다"며 소프트뱅크가 미국 엔비디아 반도체를 구입해 계산 능력을 현재의 수십 배로 향상할 계획이라고 전해. 소프트뱅크는 생성형 AI 기반이 되는 기술인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 중으로 내년 3월 이전까지 3900억 파라미터 모델을 완성하고 내년 4월 이후 일본어에 특화한 1조 파라미터 수준의 모델 개발을 시작할 예정. 또 다른 일본 기업인 NTT와 NEC 모델은 수십억∼수백억 파라미터 수준으로 알려져. ■ KT,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연구센터' 신설 KT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AIC)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혀. RAIC는 AI 기술이 사용자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연구를 수행한다고 KT는 소개. 센터장은 배순민 상무. KT는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 등 AI가 악용될 수 있는 분야에서 위험 수준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사내에 적용 중인 AI 윤리 원칙을 고도화하고 실무에서 즉시 이행할 수 있는 수준의 지침을 만들 계획. 앞서 KT는 지난해 ▲AI 기술과 제품 개발에서 공정성, 비차별, 투명성, 해석 가능성의 원칙 준수 ▲표준화와 개방형 생태계 통해 자원과 기술 공유 강화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AI 윤리 원칙을 수립. 이번 RAIC 신설로 AI를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 KT는 RAIC에 AI 윤리, 정책 개발·협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도 신규 영입할 예정. ■ 경북도 주최 AI·메타버스 영화제 42개국 527편 몰려…흥행 기대 경북도가 '2024년 경북도 국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영화제(GAMFF)' 작품 공모에 42개국 527편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23일 밝혀.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거나 소재로 한 영화 및 영상물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간 공모한 결과 영화감독, AI·메타버스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 학생까지 폭넓게 참여했다고. 경북도는 심사위원 공정한 평가를 거쳐 영화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눠 21개 작품에 3500만원의 상금을 제공. 또 오는 6월 국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AI·메타버스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 도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영화제 플랫폼(GAMFF WORLD)과 구미지역 영화관 등 온오프라인 스크린을 통해 공모 수상작 및 국내외 초청작을 상영할 계획.

2024.04.29 09:26방은주

재료연 연구소기업 (주)트윈위즈 "탄탄대로"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하 재료연)은 원내 연구소기업인 ㈜트윈위즈가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트윈위즈는 기능성 액상 항균/바이러스 첨가제 전문기업이다. 높은 이온을 발생시키는 액상형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를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 3월 창업한 ㈜트윈위즈는 지난해 초 20억 원의 프리에이(Pre-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시리즈에이(Series-A) 투자 라운딩을 오픈했다. 이 투자금은 해외 인증과 공장 확장 이전 및 대량 생산 스케일업에 집중해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트윈위즈 김창수 대표는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사업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과 양산고도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현재 대량 공급이 가능한 마켓 리더와 PoC(Proof of Concept, 기술실증)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29 09:15박희범

LG헬로비전,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진행

LG헬로비전이 자립을 앞둔 보호 아동들을 위해 '헬로! 작은 살핌' 프로그램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보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되면 퇴소해 자립하는 청년을 일컫는다. 특히 어릴 때부터 공동생활을 하는 보호아동 특성상 면도기 사용 방법, 속옷 치수 재는 법 등 쉽게 물어보기 어려운 고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LG헬로비전은 보호아동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지난해 11월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를 통해 모금함을 개설,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1대1로 매칭해 총 9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에 캠페이너와 임직원들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용 도서, 날 면도기, 전기면도기, 속옷세트, 속옷줄자 등 청소년 필수 물품들을 남성용 여성용 살핌키트에 담아내 68명의 보호아동에게 전달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자립을 시작하는 '열여덟 어른'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임직원들은 메시지 카드를 통해 보호아동들의 건강한 마음을 응원하고,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보호 종료를 앞둔 아동들이 '열여덟 어른'을 두려움이 아닌 설렘으로 마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핌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LG헬로비전이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4.04.29 09:02박수형

경콘진,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 참가 기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발굴하고 종목화 과정을 지원하는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게임사를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출시되었거나 출시가 임박한 게임이 e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부터 대회 운영, 중계, 홍보까지 e스포츠 종목화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되는 6개 기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자사의 게임이 e스포츠 종목이 되기 위한 체계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우선, e스포츠 전문가가 해당 게임의 재미 요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컨설팅한다. 게임이 실제로 e스포츠 종목이 되었을 때 대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회 규정 등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컨설팅이 끝나면 게임 내 콘텐츠를 활용해 e스포츠 방송을 제작한다. 실제 게이머들의 대결을 아프리카TV, 네이버 지지직,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중계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 이때 각 게임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흥행까지 챙길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스튜디오, 제작 인력 및 섭외 비용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5월 23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쇼 PlayX4(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 9월 경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사에는 10월에 열리는 '태국 게임쇼' 참가 혜택도 주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인기 종목들은 외산 게임이 대부분이다”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게임이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9 07:55김한준

C#12, 신규 기능 '기본 생성자' 혹평..."역대 최악의 기능"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래밍 언어 C# 12에 추가된 신규 기능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에 대해 역대 최악의 기능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기본 생성자에 대해 개선을 요구 중이다. C# 12는 프로그래밍 언어 C#의 연간 업데이트 버전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앱 개발 플랫폼인 닷넷8(.NET8)과 지난해 11월 공개된 후 지속적으로 기능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 논란이 된 기본 생성자는 클래스와 구조체의 초기화를 간소화하기 위한 생성자다. 개발 과정에서 코드 사용을 줄여 효율적이고 간결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3년 전 C# 9에서 테스트 기능으로 추가된 이후 지난달 정식 버전에 업데이트 됐다. 하지만 업데이트 후 개발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다. 대부분 기능이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 등 업데이트 과정에서 충분한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내용 중 하나는 기본 생성자를 사용하면 클래스의 상태를 정의하기 위해 지정된 파라미터가 가변적으로 처리되어 의도치 않게 프로그램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초기화 과정에서 타입 변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클래스와 구조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작업이 필요했다. 이로 인해 기대만큼의 업무 간소화가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개발 과정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타났다. 멜리사 P라는 개발자는 “기본생성자는 그저 잘못된 방식으로 파일을 압축할 뿐 생성하는 것은 더욱 큰 혼란 뿐”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개발자는 "기본 생성자는 C#에서 구현된 기능 중 최악일 것"이라며 "읽고 이해하기 쉽다는 것은 항상 C#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이것은 완전히 반대였다"고 비판했다. 개발자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해당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즈토르게르센 C# 수석디자이너는 "기본 생성자의 완전히 실패한 설계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다시 돌아가서 변경하고 싶은 목록에 포함될 정도로 우리의 실수"라며 "우리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추가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들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4.04.28 21:0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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