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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6월30일까지 응모

SK브로드밴드는 'With, 함께여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복'을 주제로 청소년과 소통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는 '2024년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청소년들이 행복을 주제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음악을 공모한다.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수상자들에게는 FT아일랜드, CNBLUE 등으로 유명한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멘토링 및 트레이닝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플로(FLO)를 통한 음원 발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문화 행사에서의 무대 경험도 제공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19세 미만 청소년이며, 응모 기간은 6월30일까지다. 7월 말에 본선 진출자들을 발표하고 8월31일 경연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수상자가 가려진다. 본선 경연은 B tv와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음악제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는 (재)LOVE FNC,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드럼어스컴퍼니, 서울YMCA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7일 강남구 소재 FNC청담 사옥에서 다 함께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발대식을 가졌다. 음악제 수상자들도 '함께(With)'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멘토로 활동하거나 다양한 재능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등 블러썸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SV)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통해 함께 하는 행복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널리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3 09:05박수형

경콘진, '2024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추진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대기업 파트너사와 손잡고 도내 AI‧메타버스‧가상현실 분야 중소 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4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중소기업이 제작하고, 제작에 필요한 비용과 컨설팅을 경콘진에서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다. 경콘진은 지난 3일 5개의 대기업 파트너들이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과제를 설명하는 '상생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상생 파트너사인 ▲호반건설 ▲교원 ▲동아일보 ▲스튜디오 리얼라이브 ▲SK플래닛은 이날 참여한 중소기업 37개 사에 프로젝트 내용을 설명했다. 이후 파트너사와 중소기업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었다. 중소기업들은 자사의 기술을 파트너사에 소개하고 과제 방향성을 수립하는 등 본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지난 10일 마감된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참가사 모집 공고에는 총 61개의 도내 중소기업이 지원했다. 5월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파트너사가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경콘진은 프로젝트 당 최대 1억 원의 실증 제작비를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를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사와 함께 컨설팅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비즈매칭·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을 위한 경콘진의 다른 사업에도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경콘진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이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시장에서 활용되는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해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5.13 08:37김한준

"개원가에서 전공의 수련, 수용하기 쉽지 않아”

정부가 전공의 수련을 의원에서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1차 의료를 책임지는 의원에서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혁 한국임상고혈압학회장은 “우리도 지난주부터 전공의 수련을 하고 있다. 정부 정책과 관계없이 의국에서 전공의들이 감각을 상실할까 하는 우려와 개원가 분위기를 익히기 위해서다”라며 “전공의 2년차 선생님들이 오는데 병원에서는 외래를 제외하고는 볼 수 없어 개원을 할지, 대학에서 공부를 계속할지 의국에서 배려차원으로 마련한 것인데 정부 정책과는 상관없이 진행됐고, 시작된 이후 정부가 정책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변성윤 한국임상고혈압학회 학술이사(소청과 전문의)는 “복지부 이야기는 대책 없는 안이기도 하지만, 개원가에서 전공의 수련 인청에 대한 구체적 안은 다 나오지 않은 듯하다. 나와도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수련평가가 필요한데 다양하고 복잡하게 돼 있다. 또 개원가가 수준이 높은 곳도 있지만 모두 수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의협 발표가 안 나왔지만 옳지 않다는 입장이고, 우리도 같은 관점이다”라고 말했다. 좌훈정 대한일반과개원의사회장은 “전공의를 의원에서 수련받도록 한 것은 더 들어봐야겠지만 꼼수라고 생각한다. 전공의가 늘었을 때 수련병원도, 지도할 교수도 부족해 꼼수를 부린 것”이라며 “1차 의료에 대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의대에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수련병원은 그에 적합한 교육이 돼야지 1차 의료를 살리기 위해 수련한다는 것은 꼼수”라고 지적했다. 의료개혁 특위, 다양한 진료환경 경험 기회…논의 과정서 현장 목소리 달라 논란이 확대되자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는 12일 “네트워크 수련체계는 전공의가 상급종합병원과 협력 병·의원 간의 네트워크 안에서 다양한 진료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려는 취지로 의원급 의료기관에 전공의를 전속 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은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해서 진료 성과를 높이고, 전공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전공의에게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수련하면서도 종합병원이나 1차 의료기관에서의 수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환자에게 전문과목별 특성에 맞는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의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며, 의료기관과 전공의,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네트워크 수련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진료과별 특성에 적합한 네트워크 수련체계의 프로그램 구성 등 제도 설계방안은 의학회, 병원계 등과 충분히 논의하고, 의료개혁특위에서 논의를 통해 구체화하고, 이에 수반되는 법령 개정, 지원방안 등도 함께 검토하여 단계적으로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네트워크 수련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수련 현장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라며 “수련받는 당사자인 전공의와 전공의 수련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의학회가 논의과정에 참여해 진료과목별 특성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네트워크 수련체계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5.13 05:00조민규

조주완 LG전자 CEO 美 출장길…빅테크 격전지서 AI 광폭 행보

LG전자는 조주완 CEO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 일정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일주일 여 간 출장을 통해 ▲AI 전문인재 확보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회 ▲MS CEO 서밋 등을 소화하며 사업 전 영역에 걸친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 AI를 미래 성장과 고객경험 혁신의 기폭제로 조 CEO는 금번 출장을 통해 산업의 변곡점으로 부상한 AI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를 찾고,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고객경험 혁신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연간 판매하는 제품은 1억대에 육박한다. 제품 수명을 7년으로 가정할 때, 현재 7억대에 가까운 제품이 고객 접점이 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LG전자가 다양한 스마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과 상호작용하며 확보해 온 사용 데이터는 무려 7천억 시간을 넘어선다. 조 CEO는 바로 7억대의 제품이 AI의 고객 접점이자 플랫폼 역할을, 7천억 시간 이상의 데이터가 LG전자의 AI를 가속화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美 현직자 및 박사 연구자 초청 채용행사 주관 먼저 조 CEO는 첫 일정으로 현지시간 11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해외 우수인재 채용프로그램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주관했다. 박형세 HE사업본부장(사장)과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원범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부사장)과 인공지능연구소 산하 경영진들이 함께했다. LG전자는 실리콘밸리로 유명한 베이에어리어(Bay Area) 지역을 포함해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에 위치한 빅테크 및 스타트업에서 AI 전문가로 근무중인 경력자와 북미지역 유수 대학 박사 연구자 50여 명을 초청해 회사 비전과 R&D 전략, AI 기술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CEO는 “산업 전반에 탈탄소화(Electrification), 서비스화(Servit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의 변화가 나타나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다”며 “이러한 가능성은 다양한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LG전자에게 또 다른 기회 영역”이라고 말했다. 조 CEO는 연초 CES 2024서 발표한 AI 비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AI는 근본적으로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더 나은 고객경험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조 CEO는 "LG전자는 '가전 No.1'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을 갖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여정에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함께 꿈을 리인벤트(Reinvent)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병훈 CTO가 '패러다임 변화' 및 'LG전자가 준비하는 R&D'를 주제로, 한은정 인공지능연구소 상무가 'AI와 함께하는 미래 일상'을 주제로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및 뉴욕대학교(NYU) 교수를 초청해 생성형 AI 및 로보틱스 기술 발표와 'AI의 미래 진화'를 주제로 열린 패널토론도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글로벌 기관투자사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이어 조 CEO는 현지시간 13일 샌프란시스코 소재 글로벌 유력 기관투자사의 고위급 투자 담당 임원들을 연달아 만나 기업설명회를 주관한다. '글로벌 선도 가전회사'에 머무르지 않고 ▲B2B(전장, 냉난방공조, 빌트인, 사이니지 등) 성장 ▲서비스(구독, webOS 콘텐츠 등) 사업의 수익 기여도 ▲신사업(로봇, 전기차 충전 등) 청사진 등을 강조하며 AI·플랫폼·서비스 기반의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 CEO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업계 공통 화두인 AI 트렌드 측면에서도 다른 어떤 기업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조 CEO는 아무리 뛰어난 AI라 할지라도 실질적 가치와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고객 접점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LG전자가 집 안에서부터 차량 및 상업용 공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간에서 수억 대에 달하는 기기들로 확보하고 있는 전 세계 고객들과의 접점은 여타의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할 수 없는 큰 강점이다. LG전자는 방대한 실시간 생활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 중심 AI'를 구현하고, 수억 대 기기를 AI 가속화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MS CEO 서밋(Summit) 찾아 글로벌 AI 우군 확보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 끝으로 조 CEO는 현지시간 14일부터 사흘간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Summit)'에 참석한다. MS CEO 서밋은 글로벌 선도 기업 CEO 및 관계자들이 경제 및 경영환경, 산업 트렌드 등을 주제로 교류하는 행사다. 비공개 초청 행사로 진행된다. LG전자는 내부 역량을 키우고(Build), 외부 역량을 빌리거나(Borrow), 사는(Buy) 등의 '3B 전략'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AI 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G전자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고객 접점과 방대한 양의 고품질 데이터 및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유력 테크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는 향후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2024.05.12 12:23장경윤

롯데 유통군HQ, '패밀리데이' 진행…"대표 집무실 개방"

롯데 유통군HQ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패밀리데이는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친화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롯데 유통군HQ는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 롯데 유통군HQ 임직원 가족 80여 명을 초대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람, 스쿠버와의 기념촬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플레이 모빌 키링 만들기, 캐릭터 점토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가 근무하는 롯데월드타워 20층 집무실을 개방해 임직원 가족이 '1일 CEO 체험'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임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도 가족들이 둘러보면서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패밀리데이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 모두에게는 명예 사원증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한편, 레크리에이션과 게임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전달했다. 신민규 롯데 유통군HQ 업무지원팀 책임은 “패밀리데이를 통해 가족들과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사무실을 함께 둘러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가족들이 전보다 회사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어 기쁘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유통군HQ는 유연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인 '해피아워(HappyHour)'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해피아워는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를 조성해 업무 시너지를 높이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2022년 10월 임직원 생일파티 형태로 시작해 현재는 임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와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됐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점심 시간을 2시간으로 늘린 '크리에이티브 런치(Creative Lunch)'를 통해 임직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임신한 배우자를 둔 남성 직원에게 휴가를 부여하는 '예비아빠 초음파 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HQ 노경석 인재육성팀장은 "이번 패밀리데이에 많은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 문화 정착과 가족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5.12 12:20최다래

SKB, 남원 춘향제 현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전북 남원시와 춘향제 현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춘향제 주 행사장인 광한루 곳곳에 Btv 온애드를 설치하고 다양한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관람객들이 맘껏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특설 무대 프로그램 및 행사장 위치 등 축제 정보를 'B tv 온애드'로 안내한다. 외국 관광객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어, 일어 등 외국어 축제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남원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정보도 'Btv 온애드'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원시 관내 494개 경로당에 설치된 Btv 온애드에도 춘향제 영상을 송출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8월 남원시 경로당에 Btv 온애드를 설치하면서 남원시와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Btv 온애드는 남원의 시정 소식도 제공해 지자체와 관내 어르신 간의 소통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획 담당은 “앞으로 Btv 온애드가 지자체와 주민의 원활한 소통 플랫폼이자 지역의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2 09:56박수형

우주청 개청 17일 앞두고 국장급 인력 '찾을 때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우주항공청 개청 17일을 앞우고 국장급 인력 찾기에 나섰다. 우주청 개청일은 27일이다. 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우주항공정책국장 및 우주항공산업국장 직위에 적합한 후보자 발굴을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채용할 때까지다. 이번 수요 조사 대상은 공공 뿐만아니라 민간 영역을 포함한다. 선발된 인력에는 부문장과 같은 연봉 1억 4천만원을 책정했다. 계약 기간은 기본 3년에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 말까지 우주항공청 정원으로 임기제 공무원 150명, 행정분야 일반직 공무원 143명 등 293명을 채울 계획이다. 현재 임기제 공무원 50명(선임 22명, 6급12명,7급 16명) 선발 절차를 진행중이다. 출범 계획상 인력은 일반직 공무원 55명 등 총 105명이다. 연봉 2억 5천만원을 받는 임무본부장(1급)은 확정했다. 부문장(2급), 임무지원단장(3급), 프로그램장(4급) 등 18개 직위 간부급 공무원은 조만간 채용한다.

2024.05.12 09:46박희범

배달의민족, 아이들에게 선물·간식 전달하고 온기 나눠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이 선물배달부가 돼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아한형제들의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아한땀방울'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전개하는 '빅스마일데이' 사업을 연계해 진행됐다. 빅스마일데이는 아이들의 놀권리와 발달권을 보장하고자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보호대상아동에게 문화체험, 교육, 놀이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9일 우아한형제들 임직원 15명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간식을 가득 실은 선물배달부 트럭과 함께 서울 은평구 은평천사원을 찾았다.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간식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게임 등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우아한형제들 푸드주문서비스기획팀 오민영 매니저는 "업무로 바쁘지만 평소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싶어 기꺼이 동참했다"며 "맑고 순수한 아이들 덕분에 즐거웠고 아이들이 직접 생활하는 환경도 볼 수 있어 기존의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은평천사원 김동욱 생활복지팀장은 "올해 어린이날에는 비가 와서 야외활동이 어려워 아이들이 아쉬워했는데 우아한형제들 임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밖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이용자 누구나 아이들을 위한 선물배달부가 돼 빅스마일데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앱 내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배민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4월26일부터 5월5일까지 진행한 캠페인 결과 1천785명의 고객이 참여해 총 2천1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모금과 별도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문방구 학용품 5천개도 추가로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 전액과 학용품은 총 43개 아동보육시설, 1천400명의 아이들을 지원하는 빅스마일데이 사업에 활용된다. 우아한형제들 김은혜 사회공헌팀장은 "배민 구성원과 고객이 함께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더 의미 있었다"며 "향후에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5.12 08:49백봉삼

"한국 스타트업, 일본으로"···중기부, '한-일 벤처 투자서밋 2024'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한·일 투자협력 행사, 2부 스타트업 IR(Investor Relations, 투자유치 발표회), 3부 CVC(Company Venture Capital, 기업형 벤처캐피탈) 서밋 등 총 3부로 진행했다. 오영주 장관, 일본 경제산업성 아고심페이 국장, 한·일 양국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오늘 행사는 양국 정부가 참여하는 최초의 공동 벤처펀드가 출범하고, 민간 CVC 협‧단체 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가 신뢰에 기반한 협력을 통해 양국 강점을 활용하고 상호 보완한다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 장관은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아나가고, 일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게 중소벤처기업부가 강력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1부 한·일 투자협력 행사에서는 한·일 공동펀드 결성식 및 CVC 협단체 간 MOU 체결식 등이 열렸다. 한일 공동펀드는 총 1억달러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며, 한국 모태펀드가 5백만달러, 일본 정부투자기관인 산업혁신투자기구(JIC)와 민간 투자자 등이 출자했다. 한일 공동펀드는 최소 5백만달러 이상을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계획으로, 양국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최초의 벤처펀드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 이 펀드는 한국과 일본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할 뿐만 아니라 양국 정부의 벤처투자 정책 협력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한국 스타트업에게 일본 현지 투자자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등 K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1부 행사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을 해외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중소벤처기업부 통합 투자유치 프로그램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준비, 현지IR, 법률자문 등 투자유치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에게는 글로벌팁스, 기술보증, 모태펀드 매칭투자 등 파격적인 정책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은 일본에서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현지에서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투자유치 기회가 부족한 국내 비수도권 지역별로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탈들이 'K글로벌스타 서포터즈'로 함께 참여하며, 이번 행사에서 한국 벤처캐피탈은 SBVA, IMM 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SV 인베스트먼트, KB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고, 일본 벤처캐피탈도 5개사가 참여했다. 'K글로벌스타 서포터즈'는 K글로벌스타 기업을 추천한 국내외 벤처캐피탈로서 해당기업이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후원하는 역할을 한다. 'K글로벌스타 한·일 서포터즈'는 한국에서는 SBVA, IMM 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SV 인베스트먼트, KB 인베스트먼트 등 5개 투자사가 일본에서는 Mistletoe, Headline Asia, Global Brain, DG Daiwa Ventures,Colopl Next 등 5개 투자사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양국을 대표하는 CVC협‧단체인 '한국 CVC 협의회(회장 허준녕)'와 '일본 FIRST CVC(야마다 카즈요시 대표)' 간 MOU 체결식도 열렸다. 두 단체는 MOU를 통해 향후 협단체 간 교류, 공동 IR 행사 개최, 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지원 협력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부 스타트업 IR 행사에는 양국 벤처캐피탈이 엄선한 스타트업 12개사(한국 6개사, 일본 6개사)가 양국 투자자들 앞에서 투자유치 발표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한국에서 참여한 6개사는 'K글로벌스타'에 참여하는 첫 번째 주인공으로 AI 등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에 나섰다. 'K글로벌스타'는 올해 약 3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와 글로벌팁스 등 파격적인 후속지원을 제공받는다. IR 프로그램에 앞서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사례도 총 2건이 공개됐다. 먼저 일본 벤처캐피탈 '코로프라 넥스트'가 한국 스타트업 '레이메드'에 10억원 투자를 결정했고, 한국 CVC 'GS벤처스'는 일본 스타트업 '코이쿠배터리'에 8천만엔을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확정한 '레이메드'는 2020년 설립된 AI기반 항암 치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일본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IR 프로그램은 150여명의 투자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2시간 진행됐다. 12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를 했고, 발표 이후에는 별도의 투자상담 부스에서 개별 기업과 벤처캐피탈간 투자상담도 이뤄졌다. 3부 행사인 '한일 CVC서밋'에서는 한일 CVC 단체 및 벤처캐피탈 등 80여명이 참석해 양국 투자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GS벤처스 허준녕 대표와 CJ인베스트먼트 김준식 상무가 한국측 패널로 참여했고, 일본에서는 퍼스트 CVC 야마다 카즈요시 대표 등 2명이 참여해 양국의 CVC 간 협력을 논의했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첫번째 한일 벤처·스타트업 협력행사에 15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양국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간 투자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의 뛰어난 기술력에 일본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게 글로벌펀드를 매년 1조원 이상 조성하는 한편,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코리아 실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4.05.11 11:45방은주

NASA, 달에 공중부양 자기열차 만든다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의 위성인 달에 공중에 떠서 운행하는 열차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트'(FLOAT, Flexible Levitation on a Track)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최근 'NASA 혁신 진보 개념 연구(NIAC)' 프로그램 2단계에 선정됐다. NIAC는 NASA가 우주탐사와 연구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고 상용화 잠재력이 있는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플라즈마 로켓 추진 시스템, 유체 기반 망원경 등 다양한 우주 프로그램들이 NIAC에 선정됐다. NASA는 플로트 프로젝트를 통해 빠르면 2030년대에 달 표면을 가로질러 운행하는 열차가 운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산 샬러(Ethan Schaler) NASA 제트추진연구소 로봇 공학자이자 프로젝트 리더는 "우리는 달에서 안정적이고 자율적이며 효율적으로 탑재물을 운송할 최초의 달 철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명이 긴 로봇 운송 시스템은 2030년대 지속 가능한 달 기지의 일상적인 운영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의 초기 설계에 따르면, 플로트는 달 표면 먼지로 인한 마모를 줄이기 위해 삼중 필름 트랙 위로 공중에 떠오르는 자기부상 로봇으로 구성된다. 이 로봇에는 카트가 장착돼 시속 약 1.61km의 속도로 이동하며, 하루에 약 100톤 무게의 짐을 달 기지에 운반할 수 있다. NASA는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임무의 일환으로, 빠르면 2026년 초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보낼 예정이다. 이후 NASA는 향후 우주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달에 영구적인 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5.11 09:30이정현

KAIST, 삼성중공업과 30년 협력…과제만 370건 넘게 수행

KAIST(총장 이광형)는 '10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존해너홀에서 '삼성중공업-KAIST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 기관 협력은 지난 1995년 시작됐다. 시발점은 1993년 KAIST가 대덕연구단지 내 삼성중공업과 조선 및 해양기술 연구하는 기계시스템 설계 분야 협의체 창설이다. 그동안 KAIST는 이 협의체에 만들어진 '자문교수 제도'를 통해 교원 100여 명을 보내 기술 740여 건을 자문했다. 연구과제는 조선 및 해양 분야에서 370여 건을 수행했다. 이외에 ▲기업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강좌 ▲산학협동 공개강좌 ▲삼성중공업 직원들의 KAIST 기계공학과 정규강좌 청강 ▲연구원 단기연수 ▲코업 프로그램 등의 인력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5.10 17:46박희범

신작 출시 2종 앞둔 스토익..."글로벌 VR 시장...이제 고지가 보인다"

5월 2종의 신작 VR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토익 엔터테인먼트(스토익)가 게임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스토익)는 10일 서울 합정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5월 중 출시 예정인 신작 VR 게임 2종과 향후 사업 방향성을 공개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토익은 4종의 AR 콘텐츠, 13종의 VR 게임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약 10년간 업력을 이어오며 멀미 저감, 텔레 프레즌스, 게임 리플레이, 광고 솔루션 등 37개의 XR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스토익은 지난 9일 스팀에 PC와 VR 기기를 동시에 지원하는 호러게임 스펙트럴 스크림을 출시했다. 스펙트럴 스크림은 보물찾기를 기반으로 한 호러 파티게임으로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맵을 탐험하며 재화를 획득하고 단서를 찾아가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시야 밖에서 등장하는 3가지 타입, 14 종류의 크리처를 재령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협력 및 배신하는 합종연횡이 펼쳐지며 게임에 재미가 더해진다. 스토익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유튜버, 스트리머 등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이벤트를 진행해 게임을 알린다는 방침이다"라며 "메가 크리에이터는 먼저 컨택을 했으나 자발적으로 스토익 측에 연락을 취해온 이들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들의 의견을 받고 데이터를 분석해서 업데이트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탱크를 조작해 상대와 대전하는 감각을 스포츠 느낌으로 살린 VR 대전 게임인 탱크 아레나 얼티밋 리그는 오는 23일 메타 스토어를 통해 출시 예정이다. 3가지 클래스, 8종의 탱크를 조작해 경기장 중앙의 타워를 점령해 발동하는 것이 목표로 이용자가 팀플레이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 탱크 아레나 얼티밋 리그의 특징이다. 이 밖에 라운지에서 다양한 이용자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미니게임을 즐기거나 장난감으로 상호작용하는 재미를 더해 이용자 부담을 줄인 것도 눈길을 끈다. 스토익은 아레나패스(배틀패스)를 탱크 아레나 얼티밋 리그에 적용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스토익이 진행 중인 AI 연구 개발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스토익은 탱크 아레나 얼티밋 리그에 적용할 AI 봇 외에도 LLM을 기반으로 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다. 글로벌 서비스 되는 게임이니만큼 이용자가 같은 시간에 접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AI 봇을 활용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이야기다. 최윤화 스토익 공동대표는 "AI NPC가 탱크를 이리저리 움직이고 게임을 함께 즐기는 수준 정도는 구현이 됐지만 라운지에서 사람처럼 행동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사람 같은 반응을 하는 휴먼라이크 AI를 개발 중이다. 2년 후에는 우리 게임에도 충분히 적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홍석 스토익 공동대표는 "10년간 VR 기기 발전을 보면서 항상 기술이 우리를 선도하고 있고 우리 콘텐츠 수준도 향상된다고 생각했다. 이제 고지가 보인다는 느낌이다. 애플이 VR 시장에 뛰어들고 중국 VR 시장이 열리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조금은 날아갈 수 있는 시장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 우리가 잘하면 될 것 같다.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고 지난 10년간 직원들도 단단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5.10 17:42김한준

전진 브릴스 대표 "로봇 자동화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할 것"

로봇 자동화 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고, 특히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그리고 국가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진 브릴스 대표가 10일 인천 연수구 본사에서 열린 '2024 브릴스 비전선포식'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브릴스는 로봇 제조기업과 수요 고객을 연결하는 시스템 통합(SI) 업체다. 2015년 설립된 이후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AS까지 모든 분야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시스템 검사·계측 설비부터, 시트 검사·조립 라인 개발, 퓨어셀 검사 설비, 구조 해석과 금형 설계 등 다방면 제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브릴스는 오는 하반기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매출 규모는 지난 2020년 46억원에서 2021년 55억원, 2022년 103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380억원, 내년 500억원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시장 내 인지도를 높이고 다수 고객사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단순한 기술 향상을 넘어 사용자와 산업 전체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산업 표준을 설정하고 그리고 로봇 기술을 통한 진정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 경험을 매우 중시하고 기술이 자연스러운 효율적으로 그리고 경험을 중시한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상용화했고,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기술 장벽 없이 자연스럽게 로봇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해외 사업에도 힘을 준다. 지난 2022년 17.8% 수준이던 글로벌 매출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전 대표는 “지역별 시장 특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각국 문화와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특히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중요한 가치로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성공이 전체 산업의 발전과 매우 직결돼 있다”며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과 기술 지원을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또 “중소기업이 로봇 기술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과 연구 개발을 지원해 줄 것”이라며 “자금 조달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축사를 맡은 김재덕 대원산업 전무는 “브릴스와 통풍 헤드레스트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작업 신뢰도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 시대의 트렌드에 앞서가는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2024.05.10 17:26신영빈

KAIT, 건국대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맞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건국대학교와 10일 정보보호 교육 기반 강화와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정보보호 특화과정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육 관리 ▲취창업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마련 ▲글로벌 사이버보안 리더 양성 ▲산학공동 연구개발 및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및 관련 분야를 기반으로 정보보안학과(정보보호전공), 융합정보기술학과(사물인터넷전공, 인공지능전공, 메타버스융합전공)를 개설했다. ICT 분야의 전통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경영, 금융 분야에 ICT 기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학생들이 ICT 분야의 최신 학문을 연마하고 금융이나 경영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ICT 기반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시대의 선두 주자로 나서기 위한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KAIT는 협약을 계기로 국제표준화 기구인 ISO 연수 과정 중 최신 업무환경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보보호, 클라우드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심사 과정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KAIT 강명효 원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ICT 환경 변화에 맞추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해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0 16:18박수형

CJ ENM, 日TBS그룹과 드라마 3편·영화 2편 공동제작

CJ ENM은 10일 일본 TBS그룹과 향후 3년간 3편 이상의 지상파 드라마와 2편의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 제작 드라마는 TBS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최소 1편 이상의 드라마는 2025년 TBS 골든 타임에 편성 확정됐다. TBS그룹은 산하에 TBS TV를 비롯해 TBS 스파클, THE SEVEN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일본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VIVANT', 'Eye Love You',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등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극장판 'TOKYO MER ~달리는 응급실~', '라게리에서 사랑을 담아' 등을 통해 영화 제작 역량도 인정받았다. CJ ENM은 지난 2021년 TBS그룹과 글로벌향 콘텐츠의 공동제작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신규 콘텐츠 포맷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왔다. 이어, 지난 3월엔 양사의 핵심 크리에이터 50여 명이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올 하반기 일본에서 2차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양사는 오랫동안 손발을 맞추며 공고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글로벌 K-컬처를 주도하는 CJ ENM의 독보적 제작 역량과 TBS 그룹의 IP 경쟁력을 결집시켜 전세계를 강타할 히트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5.10 11:35박수형

스마일게이트, 슈퍼크리에이티브와 청강대 산학협력 양해각서 MOU 체결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RPG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청강대)는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슈퍼크리에이티브 강기현 공동대표, 김윤하 PD, 서형택 경영지원실장과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원장 염동현 교수, 김정선 교수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QA 등 분야에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슈퍼크리에이티브는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채용설명회와 기업탐방 등 학생들과 밀접하게 교류하는 자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청강대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회사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창구 역할을 맡는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염동현 교수는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게임 개발 역량과 청강대의 게임 교육 역량이 시너지를 일으켜 대한민국 게임 산업 활성화에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강기현 슈퍼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게임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이 청강대 학생들에게 잘 전달 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과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5.10 10:19김한준

마우저, 미래 엔지니어 육성 위한 '매스카운트' 프로그램 후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수학 프로그램인 '매스카운트(MATHCOUNTS)'에 대한 후원을 계속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전역 5천여개 학교에서 약 15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매스카운트는 학교와 지역, 주 및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라이브 경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배우고,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월 12일과 13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미국 전역 각 주의 상위 4명의 학생들이 워싱턴 D.C.에 모여 최고 수준의 수학 경시대회를 펼친다. 수학 경시대회 참가자들은 각 주별 4명으로 구성된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내셔널 챔피언(National Champions)이 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대회를 즐긴다. 케빈 헤스 마우저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는 60년 전, 소규모로 설립된 초기부터 청소년들의 혁신과 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매스카운트와 같은 STEM 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마우저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수학자, 공학자,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 기술, 공학 또는 수학에 대한 열정을 심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스카운트는 미국 전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을에 대회가 시작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중학생(6학년 ~ 8학년)들은 장래의 학업 및 직업 기회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엄선된 수학 문제들을 해결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마우저의 교육 분야에 대한 헌신은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인 마우저는 수년 동안 지역 및 주 단위는 물론, 국제적으로 진행되는 FIRST 로봇 경진대회의 주요 후원사로 활동하며, 지역 팀과 로봇 제작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마우저는 또한 마우저의 고향인 텍사스 맨스필드에 위치한 태양광 자동차 제작 및 레이싱 학생 그룹인 벤 바버 혁신 아카데미의 샤인 러너스 레이싱 컴퍼니의 후원사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마우저는 STEM 교육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교사와 학생들에게 기술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4.05.10 10:08장경윤

폴스타, 2년 연속 전기차 만족도 1위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소비자 조사'에서 전기차 부문 1위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차 부문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애착도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총 다섯 가지를 각각 최고점수 7점으로 측정했다. 폴스타는 전기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4개의 브랜드 중 모든 평가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종합 27.41(35점 만점)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로부터 브랜드 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로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코리아는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2년 연속 1위 선정을 기념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신규 고객 대상으로는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월 납입금 22만8천273원인 유예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가격 6천279만원, 파일럿 및 플러스 패키지 탑재한 24년식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 5월 한 달간 마이폴스타 페이지에 고객 정보를 등록한 고객들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권을 제공하며, SNS 이벤트의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5.10 10:04김재성

실리콘 음극재 도전 대주전자재료,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 진출한 대주전자재료가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주전자재료는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음극재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소부장 으뜸기업에 ▲5년 동안 연 최대 50억원의 자율방식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 ▲배터리 제조사 등 수요기업과 양산테스트 지원 및 공공기관 339개 현장 테스트베드를 개방 ▲산업구조고도화지원자금 등 대출 우선 지원 ▲소부장 성장지원펀드를 활용해 설비투자 등을 우선 지원 ▲신속한 규제 애로 해소 등 전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정부의 직접 지원책인 '전용서비스'에 더해 성장전략 컨설팅, 원활한 금융 세제지원, 출연연 등 다양한 공공인프라 제공, 해외 마케팅지원 등 수출 판로지원, 고용 환경 등 인허가 규제 패스트트랙 처리 지원과 고용 지원 등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받게 된다. 대주전자재료는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 심사에 '초효율·초고용량 실리콘 음극재 개발 및 양산역량 확보'를 아이템으로 신청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현재 배터리 기술은 양극에서 니켈 함량 90%수준까지 도달해 사실상 양극재를 통한 배터리 진화는 막다른 골목을 마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업계에서는 실리콘 음극재 첨가를 확대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전기자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인 충전 속도까지 개선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가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재료는 음극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흑연 대비 에너지 밀도가 4~5배 큰 소재로, 흑연에 배합해 적용하면 에너지 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확대하고 충전 시간을 줄여주는 소재다. 대주전자재료는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품질을 높여 실리콘 음극재 '초격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창립된 대주전자재료는 지난 2011년부터 디스플레이 소재 제조 기법을 응용해 실리콘 음극재 개발에 돌입해 2019년 P사 순수전기차용 배터리에 쓰이는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에 최초 적용하는 제품을 납품해 왔다. 대주전자재료는 고유의 실리콘 음극재 물질과 제조공법에 관한 글로벌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개화할 실리콘 음극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 배터리캠퍼스에 대규모 양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2024.05.10 09:40류은주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분야 기술협력 '맞손'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는 지난 9일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은 업무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초고압직류송전(HVDC)·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초고압 HVDC,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키르기즈공화국은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해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자국 내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한전과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하여 키르키즈공화국 에너지부와 한전간 전력회사 워킹그룹을 구성해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와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5.10 09:07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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