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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2024 CSR 포럼 '싱크 콜렉티브 액트 임팩티브' 진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권혁빈 이사장, 이하 '희망스튜디오')는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과 공동 주최하는 2024 CSR 포럼 '싱크 콜렉티브 액트 임팩티브(Think Collective Act Impactiv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엊그제 한양대학교 HIT관 1층 양민용 커리어라운지에서 열린 포럼은 '구성원과 고객 커뮤니티를 사로잡는 CSR 공략법'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학계 전문가와 기업 CSR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사회공헌 선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따뜻한동행'과 'CJ 나눔재단'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먼저 신현상 교수(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장, 임팩트리서치랩 대표)가 'ESG 시대, CSR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 교수는 “ESG 공시와 평가가 중시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CSR은 기업이 사회와 의미있는 관계를 맺기 위한 핵심적 수단이 될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CSR을 위해서는 기업의 비전과 미션, 업의 본질을 고려한 방향성 확립과 어젠다 설정, 임팩트 측정과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 임팩트 확장을 위한 진지한 고민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 안연진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기업과 사회를 위한 전략적 CSR'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 본부장은 “우리사회와 기업이 사회공헌을 잘하기 위해서는 사회문제 정의가 중요 할 것”이라며 “정의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기획과 협력 주체 간 역할분담,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J나눔재단 류경만 사무국장은 'CSR 프로그램의 흥행 키워드'를 소개했다. 류 사무국장은 CJ나눔재단의 사회적 활동 내용과 다양한 임직원 협력 사례들을 말하며, “진정성, 지속성, 사업연계, 임직원 참여가 CSR의 핵심”이라며 “임직원들의 경험과 공감이 CSR활동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이번 포럼은 기업 CSR 담당자들이 모여 사회공헌의 진정성을 생각하며 임팩트 창출을 모색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유저와 사회의 사각지대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넘어,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을 고민하는 기업과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4 17:47강한결

개발원, 주한 외교사절단 30여명에 K-디지털 정책 우수성 알려

행정안전부 초청 주한 외교사절단 30여명이 24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행안부 초청 주한 외교사절단 정책 설명회 일환으로, 지역 디지털을 선도하는 개발원 견학을 통해 K-디지털 정책과 우수사례를 알리기위해 마련됐다. 동티모르, 잠비아, 수단 대사를 포함해 30여명으로 구성한 외교사절단은 한국형 디지털 정책과 혁신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개발원은 설명했다. 개발원은 이날 '디지털 전환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디지털 기반 지방행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고, 개발원이 디지털 분야 국제협력을 위해 수행할 역할과 기여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개발원 내 위치한 지자체 사이버침해대응지원센터로 이동해 지자체 정보시스템을 24시간 365일 보안관제해 사이버 공격 정보를 탐지, 대응하고,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하는 전문 기술을 소개했다. 개발원 김석진 부원장은 "지난해에도 개발원은 해외 벤치마킹 프로그램 및 국제 행사 운영을 통해 총 84개국에게 디지털 지방정부 및 지역정보시스템 우수사례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디지털 정책 및 시스템을 다양한 국가와 함께 교류 및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4 16:24방은주

美 수리지원 업체 아이픽스잇 "삼성전자와 결별"

모바일 수리 지원 업체 아이픽스잇이 삼성전자와의 소비자 자가수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종료했다고 밝혔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픽스잇은 성명을 통해 "삼성과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오는 6월 17일부로 삼성전자와의 자체 수리 파트너십이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아이픽스잇은 제품 분해 및 수리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자가 수리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업체다. 삼성전자는 약 2년 전 미국에서 자가수리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아이픽스잇과 제휴를 맺었다. 카일 윈스 아이픽스잇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높은 부품 가격을 포함해 삼성과의 제휴에 지속적인 장애물이 있었다고 밝혔다. 윈스 CEO는 삼성 스마트폰 배터리의 경우 디스플레이에 미리 접착된 형태로 아이픽스잇에 배송해왔기 때문에 소비자가 배터리 팩을 교체하려면 160달러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픽스잇가 판매 중인 아이폰 픽셀 배터리는 50달러 정도라고 설명햇다. 또, 계약에 따라 3개월 동안 고객당 부품을 7개 이하로만 판매하도록 제한했기 때문에 삼성과의 계약은 지역 수리점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아이픽스잇은 설명했다. 갤럭시S22 라인업 출시 이후 부품이 배송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제휴가 종료되면 아이픽스잇은 삼성전자가 지정한 부품 및 도구 유통업체가 아니다. 때문에 기존 수리 정보는 아이픽스잇에서 사라지지 않지만, 새로운 제품의 수리 매뉴얼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삼성 모바일 고객 관리 책임자 마리오 레나토 드 카스트로(Mario Renato De Castro)는 “우리는 아이픽스잇과 함께 수행한 작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로서는 파트너십 세부사항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삼성전자도 애플처럼 자체 수리 옵션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은 2021년부터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자체로 도입해 고객이 제품을 수리할 수 있도록 직접 수리 매뉴얼과 부품을 제공해오고 있다.

2024.05.24 15:04이정현

링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디지털 기반 종합 영어 솔루션 '링글'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AI, 미래모빌리티,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링글은 AI·빅데이터 분야 지원 대상 35개 사 중 하나로 선발됐고,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해외 진출, 기술개발 컨설팅, 개발 및 실증 등을 지원받게 된다. 2015년 영미권 명문대 출신 튜터와 일대일 화상 수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작한 링글은 학습 효율을 증대하는 AI 기술을 지속 개발, 제공하고 있다. 작년 8월 링글은 학습자의 영어 회화 실력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진단하는 'AI 분석' 기능을 출시했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AI 스피킹 테스트'는 기업에서 채용 또는 평가 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달 링글은 학습자가 AI와 대화하며 원어민 튜터와의 수업을 준비하고 복습할 수 있는 'AI 스피킹 파트너'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이번 선정은 링글 AI 기술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 기쁘다"며 "초격차 스타트업 지원에 힘입어 AI 기반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05.24 14:37백봉삼

스위트앤데이터 "AI와 엔터의 결합, 잠재력 커…스마일게이트 지원에 감사"

스위트앤데이터는 전문 포토그래퍼를 대체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 온 기업이다. 안재관 스위트앤데이터 대표는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2022년 9월 서울대 산업공학과 박사과정 중이던 안 대표는 연구실에서 회사를 설립했다. 아울러 과거에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서도 활동한 바 있다. 스위트앤데이터는 다양한 AI 사진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조만간 '스미츠 AI 팬카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스위트앤데이터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의 '오렌지팜'에 선발됐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디넷코리아는 2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건물에서 안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 대표는 "생성 AI를 통해 팬덤 시장의 혁신을 추구하고 싶다. AI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상생관계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스위트앤데이터가 개발한 AI 사인 애플리케이션(앱) '스미츠'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셀프 카메라 사진을 증명사진, 프로필 이미지 등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골자로 한다. 할로윈, 스쿨룩, 겨울 복장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생성하며, 이를 통해 생성되는 이미지는 모두 실물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안 대표는 AI 사진 서비스를 운영해본 결과 인플루언서 그룹에서 가장 많은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AI 사진관 서비스를 선보였다. 콘텐츠 기반 구독형 서비스 방식으로 수익모델을 가져갔는데, 매출이 잘 나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필 사진을 제공하면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지만, 해당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쓰는 사례가 다소 적었다"며 "이러한 현상을 분석해보니, 의외로 인플루언서나 유튜버들이 해당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하고 난 후 안 대표는 AI 팬카드 제작이라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준비 중이다. 인터넷방송이나 1인 미디어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에게 AI 사진 기술을 제공하고 팬들이 AI 팬카드(포토카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팬들은 나만의 커스텀 포즈나 싸인 등을 삽입한 다양한 디지털 팬카드를 생성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는 팬 굿즈 시장 개척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안 대표는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지식재산권(IP)을 제공하고, 스위트앤데이터는 이를 활용해 팬카드를 제작하고 퍼블리싱해주는 방식이다"라며 "현재 팬덤 시장은 버블과 위버스 같은 연예인 중심 플랫폼과 온리팬스, 팬트리 등의 인플루언서 중심의 구독형 플랫폼으로 양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양 플랫폼의 성격은 너무나도 극명한 차이가 있다. 우리는 양측의 장점만을 활용해 중심 잡힌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부연했다. 안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측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가 서울대 비더로켓 엑셀레이터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이 과정에서 오렌지플래닛의 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됐다"며 "일반 스타트업에서는 받기 힘든 사무실 지원과 여러가지 지원을 받고 있다. 금액적으로도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엔터사업을 하는 기업으로서 강남권에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큰 메리트"라고 말했다, 이어 "오렌지팜 내에 다른 기업들과도 정보를 주고 받으며 네트워크를 늘릴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큰 강점이다"라며 "또한 오렌지플래닛에서 지원을 받는 기업이라고 하면 굉장히 브랜딩 밸류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데, 이러한 기회를 주신 스마일게이트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4.05.24 14:36강한결

서울경제진흥원, 미·중·일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 서울창업허브 M+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미·중·일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과 미·중·일 대중견기업·투자자를 연결해 실증·시험(PoC), 협업, 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신산업 창업분야의 경우 10년 이내 스타트업도 포함된다. 미·중·일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각국에 특화된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추진하며 미국 및 일본 진출 프로그램은 이달 31일까지, 중국 진출 프로그램은 다음 달 5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미국(뉴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 및 글로벌 투자유치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펜벤처스코리아가 담당한다. 참여기업은 글로벌 투자유치 멘토링·컨설팅, 온라인 프라이빗 투자자 매칭, 미국 현지 글로벌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는다. 일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일본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크루코리아가 담당한다. 참여기업은 일본 대중견기업과1:1 오픈이노베이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실증·시험과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일본기업과의 사업고도화 컨설팅, 일본 현지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중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중국 진출 및 파트너십 구축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지스페이스가 담당한다. 참여기업은 중국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자와의 1:1 매칭을 통해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중국 진출 관련 멘토링·컨설팅, 중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2023년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 소재 스타트업 3개사가 현재 일본 및 중국 대중견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티알에서는 의료분야 공동 연구개발 관련 히타치제작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인와트는 시나넨홀딩스와 실증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현재 실증·시험(PoC) 및 협업을 추진 중이다. 또 중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티엠디랩은 중국 파트너사와 소재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서울창업허브 M+에서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외 스타트업 전시 참여, 한·중·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투자 네트워킹 행사를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진출 지역을 유럽까지 확대해 서울창업허브 M+ 유럽(프랑스) 진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2024 슬러시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의 관심도가 높은 2025 CES의 서울통합관 참여기업을 6월 중 모집할 예정으로, CES 혁신상 컨설팅부터 전시 참여부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10월 중에는 한·중·일 대중견기업 관계자, 투자자, 글로벌 스타트업을 마곡에 초청해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 네트워킹 행사인 '글로벌 위코노미 챌린지'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 M+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4 13:50백봉삼

코드스테이츠, 한국광해광업공단 디지털전환 교육 실시

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는 한국광해광업공단 임직원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팀장급 직원들에게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과정을, 팀원급 직원들에게는 '생성형 AI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데이터기반의 의사결정 과정은 '어떻게 데이터 리더십을 갖출까'라는 주제로 데이터 분석기법과 이를 토대로 한 의사결정과정의 유의점 및 활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전환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교육과정인 생성형 AI 교육은 업무 효율화와 자동화를 위한 활용법 등으로 이뤄진다.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는 "이번이 처음 시행하는 디지털 전환 교육이며 향후 전사 차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드스테이츠가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해 현업에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DT Lab'의 정수가 녹여져 있는 프로그램이다. DT Lab은 전문화된 진단평가를 토대로 한 초개인화 학습 로드맵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다.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도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직원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특히 데이터 기반의사결정, 생성형 AI 교육은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데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5.24 13:28백봉삼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베이직스크립트 하반기 지원 중단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주얼베이직스크립트(VB스크립트) 하반기 지원 중단을 위해 단계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VB스크립트를 자바스크립트와 파워셸 등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지원 중단은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말 새로운 OS 릴리스부터 VB스크립트는 필요할 때만 추가할 수 있는 주문형 기능(FOD)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점진적으로 파웨셸 환경으로 전환되며 이 기능은 윈도 릴리스에서 폐기된다. 2027년부터는 VB스크립트 FOD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여전히 VB스크립트에 의존하고 있는 사용자는 다른 응용 프로그램과 프로세스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FOD를 별도로 활성화해야 한다. 향후 VB스크립트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으며 이후 윈도에서는 완전히 제거될 예정이다. VB스크립트의 동적 링크 라이브러리(.dll 파일)까지 제공하지 않는 만큼 VB스크립트를 사용하는 모든 프로젝트가 중단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수년 간의 기술 발전으로 자바 스크립트와 파웨셸 같은 VB스크립트보다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스크립팅 언어가 탄생했다”며 “이러한 언어는 더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며 최신 웹 개발 및 자동화 작업에 더 적합하다”며 VB스크립트를 폐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VB스크립트는 1996년 8월 출시된 비주얼베이직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다. 액티브 스크립팅 언어로 파워쏄 등장 전까지 윈도 시스템 작업 자동화에서 많이 쓰였다. 하지만 VB스크립트를 사용해 로키봇, 이모텟, 큐봇 같은 악성코드 변종과 다크게이트 같은 악성코드 등이 보안 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4.05.24 13:27남혁우

볼보자동차코리아, 아주자동차대학교 트레이닝 센터 개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에 트레이닝 센터를 개관하고 교육용 실습 차량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레이닝 센터 개관식 및 차량 기증식은 지난 23일 충남 보령 소재의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 및 임직원을 비롯해 아주자동차대학교 이수훈 총장, 류지호 교학처장 등 주요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설립되는 볼보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이자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인 '볼보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과 채용 약정을 맺고 향후 3년간 100여 명의 학생을 전문 테크니션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S90 T8(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60 B5(마일드 하이브리드) ▲XC40 리차지(순수 전기차) 등의 차량도 아주자동차대학교에 기증했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 및 인재 양성 등의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4 13:23김재성

기아, 40개국 정비사 실력 겨룬 '스킬 월드컵' 성료…6년만

기아가 21일부터 23일까지 JW 메리어트 호텔(서울 서초구 소재)과 기아 오산교육센터(경기 용인시 소재) 등에서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킬 월드컵은 기아가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정비 기술 경진대회로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스킬 월드컵에는 40개국에서 42명의 정비사가 참가해 정비 이론 필기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 시험으로 정비 기술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 스킬 월드컵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2018년 이후 6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기아는 이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로마 테라피, 명상 체험 등 리프레쉬 프로그램과 Kia360 견학, 경복궁 및 인사동 투어 등 한국 문화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스킬 월드컵에서는 인도의 산치트 쿠마루 강가마키 산타쿠말이 총점 630점을 획득해 금상을 수상했다. 산치트 쿠마루에 이어 호주의 사무엘 로베르트 니콜스, 콜롬비아의 디에고 알론소 만리께 올띠즈가 은상, 중국의 구오 쥬 핑, 덴마크의 키리스 아빌드갈드, 벨기에의 마이클 에이만스가 동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트로피, 메달과 더불어 금상 5천달러, 은상 3천달러, 동상 2천달러의 상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이외에 장려상 수상자 6명은 상패와 상금 500달러를 수여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기아 정비사들의 참여로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기아는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4 13:08김재성

[기고] 인공지능, 불협화음의 길? 화음의 길?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1년여 만에 인공지능(AI)은 대세가 됐다. 텍스트 위주에서 벗어나 멀티 모달리티(multi modality)로 진화했다. '창작'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 구글과 스탠포드 대학,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자들은 LLM 모델의 초당 부동소수점 연산(floating point operations per second, FLOPS)에 따라 선형적으로 좋아지던 성능지표가 'flops가 10의 22제곱 또는 10의 23제곱이 됐을 때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좋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산능력을 갖춘 LLM 모델들이 나오면서 학생들의 숙제나 보고서 작성, 직장인들의 업무나 간단한 통번역, 심지어 프로그래머들의 코딩이나 예술 작품의 창작, 전문가들의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갈등도 잇따른다. 지난 여름 영화 '오펜하이머' 시사회 기자회견은 주연 배우들 없이 진행됐다. AI 기술을 영화 제작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들이 파업했기 때문이다. 올해 전세계 곳곳에서 선거를 앞두고 AI를 활용해 사실을 왜곡한 딥페이크 콘텐츠들이 인터넷에 유통돼 혼란을 주기도 했다. 이에 LLM 모델을 개발하는 이른바 빅테크 기업들은 실제 일어난 사실을 기록한 이미지인지 AI로 만들어 낸 이미지 인지를 분명히 구별하고 AI 기술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딥페이크 콘텐츠의 확산에 신속하고 균형있게 대응하겠다고 합의하기도 했다. 사람이 무엇인가 창조적인 결과물을 내놓으려면 그 이전에 축적된 지식을 학습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AI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AI 서비스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편향되지 않은 결과물을 생성하려면 AI 모델이 좋은 데이터로 학습됐어야 한다. 이에 따라 AI 서비스에서 어떠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는지는 서비스의 수준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훌륭한 연산능력이 빛을 발하려면 양질의 학습 자료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갈등이 생긴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어문, 이미지, 음악, 영상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데이터셋을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에 대한 복제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저작물을 복제하거나 공중송신하거나 그 저작물을 이용해 2차적저작물을 작성하는 등을 할 수 있는 권리는 저작권자가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이러한 행위를 할 경우 저작권 침해가 되고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미국 등에서는 생성형 AI의 학습 과정에서 이용한 데이터를 둘러싸고 소송이 다수 진행되고 있다.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공개돼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 소스코드들을 학습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생성해 주는 AI 서비스에 대하여 프로그래머들이 소를 제기했고,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와 관련해 화가들도 소송 중이다. 뉴욕타임스도 챗 GPT의 학습에 뉴욕타임스 기사가 무단으로 이용됐다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이들 소송에 관심이 많이 쏠려 있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만일 AI 학습을 위한 복제가 이른바 공정이용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경우 저작권 침해 책임이 인정되지 않는다. 공정이용에 해당하는 지는 이용의 목적 및 성격, 저작물의 종류 및 용도, 이용된 부분이 저작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그 중요성, 저작물의 이용이 그 저작물의 현재 시장 또는 가치나 잠재적인 시장 또는 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저작물을 이용한 행위가 일반적인 저작물 이용 방법과 충돌하지 않고 저작자의 정당한 이익을 부당하게 해치지 않는지를 고려해 판단한다. 이러한 갈등을 입법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은 2018년 저작물을 정보분석용으로 제공하는 등 저작물에 표현된 사상이나 감정을 향유하지 않는다면 저작권자로부터 별도 이용허락을 받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을 개정했다. 우리나라도 유사한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그런데 생성형 AI에 이러한 조항이 적용될 수 있는지 논란이 있다. 빌게이츠는 생성형 AI가 5년 안에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한다. 최근 1년여간 AI가 발전하고 있는 속도를 보고 있으면 5년 뒤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우리 정부도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일상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한다. 기술 발전으로 급속도로 변화가 일어나는 때 기존에 마련돼 있던 제도와 불협화음이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생긴 불협화음은 소음으로 남을 수도 있지만 미세한 조정을 통해 조화로운 선율로 바뀔 수도 있다. 결과는 지휘자인 우리에게 달렸다.

2024.05.24 10:39법무법인 태평양 유재규

청호나이스,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 개최

청호나이스는 오는 6월 23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난 1996년부터 그림 그리기, 글짓기 등의 어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바둑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는 청호나이스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바둑을 좋아하는 전국 초등학생 및 유치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기원 홈페이지 접속 후 바둑인 광장 페이지 내 대회참가신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각 부문별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겐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사랑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구사랑 비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기 위해 텀블러 또는 개인컵 지참 시 슬러시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이창호 9단 사인회,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전국의 어린 바둑 꿈나무들이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환경사랑의 소중한 의미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더불어 바둑축제가 개최되는 청호인재개발원은 쾌적한 자연환경이 조성된 곳으로 대회 후 휴식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여유를 즐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4 10:36신영빈

日, 라인사태 이후 '디지털 소작농' 우려↑

일본에서 '라인 사태' 이후 해외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우려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라인뿐 아니라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등 자국민이 사용하는 정보 인프라를 제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본 매체 IT미디어비즈니스는 24일 ▲컴퓨터 소프트웨어·응용 프로그램 사용료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소프트웨어 개발비 등 많은 자금이 해외로 흘러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동영상 전송 서비스나 게임 소프트웨어의 구독료 외에, 과금 등의 기타 계약료도 상당 부분 일본 밖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에 구독료를 지불하는 것도 주요 자금 유출 통로라는 분석이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가 일본은행의 국제수지 통계로부터 디지털 관련 국제수지를 계산한 결과, 2023년 회계연도 기준 디지털 관련 수지는 5조5천억엔(약 48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미쓰비시 종합 연구소는 '디지털 적자' 확대에 대해 일본이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추진한 결과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IT미디어비즈니스는 해외 플랫폼 의존으로 인한 자금 유출과 인프라 의존 등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일본의 지자체도 해외 서비스를 활용한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리쿠젠타카타시는 전화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정보 전송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개발하고 있다.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일본에서는 지주에게 밭을 빌리는 소작농처럼 클라우드의 공간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소작농'이란 표현도 나오는 상황이다. 아울러 라인 보안 사고를 겪은 일본은 자국민의 데이터와 사생활 보호를 특히 더 민감하게 보고 있다. 일본은 라인야후재팬이 향후 네이버에 대한 아웃소싱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소식에 안도하면서도, 라인의 서비스 개발은 네이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자회사가 계속 진행한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IT미디어비즈니스는 "정보 인프라를 일본 이외의 국가가 통제하면 비상시에 통신 인프라가 차단될 수 있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자국의 정보 인프라, 즉 해당 국가의 법률과 규정이 있는 환경에서 정보 인프라를 제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4 10:09정석규

카카오내비, 테슬라 차량 원격제어 기능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무선 네트워크로 차량 제어,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3자 앱 개발자용 공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해당 브랜드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나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 '내차 관리' 탭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차량을 주차한 이후 공조 기능으로 에어컨 습기를 건조해주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 ▲실시간 주행 가능거리 바탕으로 경로상 최적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와 같은 '차량 제어 및 정보제공' 등이 있다. 한 예로 사용자가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서 미리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시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에 도착지 정보가 전송돼 차량에 탑승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차량 탑승 전 최대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 받아 충전 걱정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4 10:06정석규

모바일 출입 전문기업 비전아이,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모바일 출입 전문기업 비전아이(대표 박민식)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친환경·에너지, 시스템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10개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가진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발 기업에게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지원과 함께 기술 사업화, 개방형 혁신,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비전아이는 기존 출입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출입이 가능한 모바일 변환 센서(상품명 패스미)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주거시설, 사무시설, 숙소·공유오피스, 복합사무기 등 RFID 리더기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한국주택토지공사, 현대산업개발 등 다수의 대기업과 협업 중에 있다. 비전아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RF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출입 센서와 다양한 IoT 센서를 사업화해 국내 뿐 아니라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비전아이 박민식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은 비전아이 기술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RF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개발에 힘써 친환경 에너지 분야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4 08:11방은주

인기셰프 3인의 '호주청정우 이색요리' 맛보니

호주축산공사가 '호주청정우 홍보대사 데모&고메디너' 행사를 열고, 홍보대사 셰프들이 개발한 호주청정우를 활용한 이색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3일 서울시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호주청정우 홍보대사인 홍신애·박주영·윤남노 셰프를 비롯해 외식·유통 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퀸즐랜드 주정부의 펀딩을 받아 마련됐다. 호주축산공사 한국·일본 담당 트레비스 브라운 동북아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이 호주청정우 수출 시장에서 미국, 중국, 일본,과 함께 네 번째 안에 드는 큰 시장"이라면서 "양고기 시장도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2~3년 안에 더 많은 공급해 호주청정우 더 많이 경험해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양, 염소고기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밝혔다. 고혁상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지사장은 "셰프, 프랜차이스, 와규 수입 업체 등 많은 관계자 분들이 참석해주셨다"며 "호주청정우 홍보대사 세 명을 작년에 뽑아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4월에도 그랜드 세미나를 했고, 6월 부산 세미나도 있다. 여러 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산 고기의 우수성과 장점을 홍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셰프들이 선보인 요리는 ▲호주산 목초육 아롱사태로 만든 튀김 강정 ▲와규 가루비 플레이트 ▲와규 비선호 부위 설깃 활용 찜요리다. 먼저, 홍신애 셰프는 목초육을 활용해 아롱사태 튀김 강정 만들기를 시연했다. 홍 셰프는 “강정을 하면 길게 썰리는데, 씹히는 맛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이사이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도 느껴진다. 호주산 목초육의 장점은 건강하게 잘 자란 소이기 때문에 영양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셰프는 “사실 호주산 고기를 이전에 전혀 안 썼다가, 호주에 직접 다녀오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 우리 식탁 오르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는 원육이었다. 지금 식당에서도 메뉴로 내고 있다”고 말했다. 홍신애 셰프는 논현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솔트'를 운영 중으로, '수요미식회' 등 TV·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와규 가루비 플레이트를 시연한 박주영 셰프는 “가루비 플레이트는 삼겹양지와 업진살이 합쳐져 있는 부위 로스트비프와 럼프 아이와 합쳐져있는 부위”라며 “아직 우리나라에서 와규 시장이 이렇게 확대되지 않아 아직 드셔 보지 않은 분들이 많다. 호주산 와규는 좋은 품질의 소고기로 경쟁력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주영 셰프는 을지로 와규 전문 레스토랑 '상우가든' 오너 셰프다. 또한 박 셰프는 와규 전문 수입사 '레드인블랙'도 운영 중으로 프리미엄 와규를 직수입, 유통하는 일도 맡고 있다. 와규 비선호 부위 설깃 활용 찜요리를 선보인 윤남노 셰프는 "15년 전에 호주청정우 요리 경영 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다”면서 “나는 비선호 부위를 좋아하는데, 특히 보섭살을 사랑한다. 부드러운 텍스쳐와 씹는 맛이 있기 때문이다. 잘 알려지지 않는 부위가 사실 굉장히 맛있다”고 했다. 이어 윤 셰프는 “호주산 와규는 뛰어난 텍스쳐, 마블링, 육향을 갖췄고 가격도 합리적이면서 품질이 좋다"고도 덧붙였다. 윤 셰프는 흥인동 재패니즈 프렌치 레스토랑 '디핀' 헤드 셰프로, '마스터셰프코리아' 시즌4에 출연했다. 기자는 이날 현장에서 박주영 셰프가 시연한 업진살 플레이트를 즉석에서 한 점 먹어볼 수 있었다. 기자에게 호주산 소고기, 특히 '업진살'이라는 부위는 다소 생소했으나, 시연을 통해 맛본 업진살은 기대 이상으로 부드럽고 맛있었다. 호주축산공사(MLA)는 호주 소, 양, 염소 생산업자 대상 마케팅,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가축 생산업자 거래 수수료로 운영된다. 호주 정부 또한 MLA 연구개발비 전액을 지원한다. 호주축산공사는 한국대표부는 1998년 설립돼, 국내에 호주청정우와 호주청정램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2024.05.23 21:46최다래

넥슨-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 본안 소송 막 올라

'다크앤다커'의 개발 배경을 둘러싼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본안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넥슨은 '다크앤다커'가 내부 개발 '프로젝트 P3'의 리소스 유출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 아이언메이스는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정면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3민사부(부장판사 박찬석)는 23일 16시 민사법정 동관 463호에서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금지 등 청구의 소를 심리했다. 오늘은 가처분소송 이후 첫 공판으로 넥슨 및 아이언메이스 변호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넥슨 측은 과거 신규개발본부에서 '프로젝트 P3' 개발 팀장으로 있었던 최 모씨가 소스 코드와 각종 데이터를 개인 서버로 유출하고, 같은 넥슨 출신 박 모씨 등과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해 다크앤다커를 만들었다며 지난 2021년 형사 고소 및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형사 고소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민사소송은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영업 등을 막아 달라는 취지로 했다. 넥슨은 또 지난해 4월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다크앤다커의 서비스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이에 맞서 아이언메이스는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넥슨에 대응했다. 재판부는 지난 1월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진행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사건과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함께 기각했다. 재판부는 다크앤다커가 넥슨의 프로젝트P3를 무단 사용해 개발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은 소명하면서도 서비스 중지에 이를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넥슨 "아이언메이스 개발 다크앤다커, 영업비밀 유출작" 넥슨 측 변호인단은 재판부와 상대 변호인단 측에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입장을 다시 한 번 정리했다. 넥슨 측 변호인은 "현재 원고와 피고가 생각하는 저작물의 정의가 다른데, 피고의 정의는 그때그때마다 달라진다. 게임 저작물은 서사저인 부분과 시각적인 요소도 있고, 개별 구성요소들도 있다. 또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소스 코드화한 것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 측 대리인은 '최씨가 코로나 19 기간 정상적인 재택근무를 진행했고, 프로젝트 드랍에 대한 압력 등으로 불의에 맞섰다'는 식으로 주장을 하고 있는데,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을 보면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최씨를 비롯한 피고들은 P3 프로젝트 중단을 초래했고,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해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넥슨 측은 또한 "최씨는 P3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던 시점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자료를 유출하기 시작했다. 또한 본인이 생각하는 핵심 멤버들에게 함께 퇴사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며 "이후 회사에서 해당 사실을 알고 감사에 착수했을때, 최씨는 증거인멸을 시도했고, 결국 징계해고 됐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징계해고 이후 최씨는 다크앤다커를 선보였는데, 굉장히 빠른 시간 내로 1차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넥슨 측에서는 이를 인지하고 분석했는데, 다크앤다커 제작에 프로젝트 P3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법적 조치를 진행했고, 게임 이용자와 미디어에서도 다크앤다커 비난 여론이 생겼다"며 "피고 측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5차 테스트에서 많은 부분을 변경했지만 기존의 게임성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결국 다시 프로젝트 P3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지적했다. 원고 측은 "피고는 소스코드와 개발 에셋이 다르면,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잘못된 판단을 한 것 같다"며 "다크앤다커의 디자인과 캐릭터 모션, 콘셉트 등은 P3와 너무나도 유사하다. 이는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영업비밀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피고 측은 다크앤다커를 독자 개발했다는 증거를 제출하지 못했다. 지난 4월에는 다크앤다커 관련 모든 개발 에셋을 공개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후 3개월에 거쳐 증거를 제출했지만 편집된 내용이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다크앤다커는 프로젝트 P3와 매우 유사하다. 피고 측이 가처분 소송 당시 주장한 내용을 보면 이러한 주장이 분명해진다. 아이언메이스는 이메일, 사내 메신저 등 넥슨 내부자료를 증거로 다수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넥슨 측은 "피고 측에 10억원의 손해 배상액을 청구했는데, 아이언메이스는 이미 작년 8월 46만 명의 이용자를 모았다. 이를 산정하면 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만 67억원에 육박한다"며 "이미 200억 원 규모의 징벌적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언메이스 "다른 유사 게임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 피고인 아이언메이스 측 변호인은 원고 측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P3와 다크 앤 다커는 모두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헌트 쇼다운' 등 앞서 나온 게임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다.모든 게임은 기존에 있던 게임의 아이디어를 차용하며 발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고의 논리대로라면 모든 게임이 선행 게임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최씨는 넥슨 입사 전부터 중세 판타지 세계관 게임을 제작하려 했다. 이는 2017~2018년 아이디어 메모자료에서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언메이스는 영업비밀을 사용할 생각도 없었고, 증거도 없으며 보유조차 증명되지 않았다"며 "만약 영업비밀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려면 그 영업비밀이 어떤 것인지부터 특정하고 요건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게임 저작물 관점에서는 공표되거나 공표될 예정이 아니며, 원고는 저작자도 아니기 때문에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피고 측은 "최씨는 넥슨 측에게 거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번번히 무리한 요구를 했다. 이는 P3 프로젝트를 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결국 넥슨의 무관심에 최씨는 퇴사를 했다. 이는 징계 내용 녹취록에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최씨가 내부 직원들에게 퇴사를 종용했다는 원고 측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피고 측은 "제출한 증거를 보면 팀원들이 퇴사해서 프로젝트 P3 개발이 중단됐다는 것은 거짓이다"라며 "메일을 보면 P3 중단 이후 퇴직한 사람들도 자발적으로 아이언메이스에 합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언메이스는 닌텐도의 '마리오카트'와 넥슨의 '카트라이더'를 예시로 들며 넥슨 주장을 반박했다. 피고 측은 "추상적인 아이디어가 겹치는 것을 두고 저작권이 침해받았다고 주장한다면, 새로운 게임을 만들 수 없다"며 "단순 선행 게임의 화면을 캡처하고 내용을 요약한 것을 두고 기획안이라고 주장하면서 영업비밀 침해라고 하는데 이는 별개의 업무저작물로 성립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변론기일을 오는 7월 18일 오전 10시 10분에 속개하기로 하고 재판을 마쳤다. 각사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새로운 증거와 증언이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이번 사건은 단순히 회사의 이익 침해를 넘어 게임계는 물론 나아가 창작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콘텐츠 제작 영역 관련 생태계 자체를 훼손시키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게임회사들의 건전한 개발 문화가 훼손되지 않기를 기대하며 추후 진행될 변론 기일에도 성실히 준비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언메이스는 "철저한 증거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한편, '다크 앤 다커'의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5.23 21:09강한결

NS홈쇼핑, VVIP 문화체험 프로그램 '여왕의 교실' 진행

NS홈쇼핑이 지난 22일 멤버십 VVIP 고객 대상으로 판교 본사 인근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여왕의 교실'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NS홈쇼핑이 22일 멤버십 VVIP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 '여왕의 교실'을 시행 했다. '여왕의 교실'은 NS홈쇼핑 멤버십 라운지에서 VVIP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당첨된 고객을 초청해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멤버십 체험 프로그램이다. 처음 진행된 '여왕의 교실' 행사는 '제철 식품,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쿠킹클래스'를 테마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판교 NS홈쇼핑 본사 스튜디오 견학 후 쿠킹스튜디오로 이동해 제철 민어를 활용한 '굴림 만둣국', '오월의 솥밥', '꽃게 새우 잣냉채' 등을 만들고 시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NS홈쇼핑 멤버십 회원은 “식품을 많이 사고 만족해온 편이라 주변에 NS홈쇼핑의 상품을 나누거나 자주 권하는 10년차 회원이다. 행사에 초대 받아 견학 중에 방송제작 현장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애써서 만드는 방송과 상품이라는 걸 알게 되어 조금 더 애정을 갖고 NS홈쇼핑을 바라보게 됐다.”며, ”내가 구매한 것 보다 더 귀한 대우를 받는 멤버십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NS홈쇼핑은 1월부터 멤버십 회원 제도를 개편하고 간소화하면서 다양한 맞춤형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차별화된 멤버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쇼핑 경험, 고객 만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 18:57안희정

아이스크림미디어,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가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허주환)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해당 행사는 전남교육청 주관, 경북교육청·전남도청·교육부 공동 주최로 22개 국가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국내 에듀테크 기업 50여개와 구글, 인텔 등 다국적 교육 플랫폼 기업 10여개가 참가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참여형 학습 플랫폼 '띵커벨' ▲스마트 코딩 로봇 '뚜루뚜루' ▲실시간 온라인 수업 도구 '클래스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아카이브 '에듀뱅크'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 아이스크림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계열사 아이스크림에듀의 AI·스마트 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 아이스크림 아트의 AI·디지털 드로잉 도구 '아트봉봉' 또한 함께 자리한다. 각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학생과 교사가 직접 AI·에듀테크 수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참여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외 에듀테크 선도 기업의 전시, 마이클 샌델의 강연을 비롯 석학과 논의의 장, 2030년 미래 교실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 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미래교육 콘퍼런스에 참가해 실제 교사들의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전남 지역 교사·학생들에게 자사의 주요 AI·에듀테크 기술을 알리고 국내외 교육 시장 동향과 최신 에듀테크 트렌드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 허주환 대표는 “AI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에듀테크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며, “미래 교실에 큰 변화를 가져올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05.23 18:30안희정

컨샐러드 '주디', 2024 구글 창구 프로그램 6기 선정

2D 도트 기반 '주디' 아바타 소셜 모바일 게임을 운영하는 컨샐러드(대표 강세윤)가 '2024 구글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최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구글 창구 프로그램'은 혁신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가진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콘텐츠의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심사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올해는 100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성장지원 세미나 ▲업계 전문가와 1:1심층 컨설팅 ▲ 맞춤형 상담 '오피스아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우수 참여사로 선정될 경우 ▲해외 연수 프로그램 ▲구글플레이 피쳐드 광고 지원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최종 선발된 컨샐러드는 구글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통해 주디 게임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2D 도트를 찍어 본인의 슬라임 아바타를 꾸미는 픽셀 게임 주디는 지난해 4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월평균 매출 90% 이상 증가했다. 현재 누적 가입자수는 23만명, 누적 매출은 약 20억원을 달성했다. 강세윤 컨샐러드 대표는 “이번 창구 프로그램 선정을 기회로 주디 IP 콘텐츠를 기반 세계관을 빠르게 확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탄탄한 매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 무한의 주디 유니버스를 구축해 전세계인이 즐길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컨샐러드는 올해 주디 유니버스 기반의 차기작 출시와 해외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디 IP기반 다양한 장르 게임을 개발해 게임과 콘텐츠가 융합된 복합 브랜드 구축이 목표인 만큼, 6월 주디 유니버스 기반의 신작 2편을 공개에 나선다. 또 20개의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여 주디 글로벌 팬덤 확보에 힘 쏟을 예정이다. 첫 해외 진출지는 3조원 규모의 일본 시장이다. 8월 주디의 일본 공식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일본 소프트 출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올해 12월까지 북미 시장 소프트 출시를 마치는 게 목표다.

2024.05.23 18:0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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