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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웰니스 허브' 꿈꾸는 안동시…산학연 손잡고 미래형 산업 도시 도약

경상북도 안동시가 미래형 산업 도시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안동시는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 국립경국대학교, K-바이오X와 함께 디지털웰니스 및 바이오 산업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가 보유한 전통 문화와 정신 문화라는 인문학적 자산을 기반으로 디지털웰니스와 바이오 기술이라는 미래 성장산업을 접목시켜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과 최희윤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장, 글로벌 한인 바이오 네트워크인 K-바이오X 운영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웰니스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첨단재생의료·백신 등 첨단 바이오 기술 관련 정보 교류와 인재 네트워크 구축 ▲청년층의 취업·창업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행정 및 정책적 기반 마련을 통한 제도적 뒷받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K-바이오X는 2020년 미국 스탠퍼드대학 바이오X 소속 한인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글로벌 민간 비영리 네트워크로,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1만 3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K-바이오X는 안동시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의 바이오 연구자들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경국대학교는 학부 간 융합 교육과 인문 기반 디지털 교육을 통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며 연구와 산업이 긴밀히 연결된 실질적 협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는 디지털웰니스 산업의 기준 정립과 정책 자문을 수행하며 안동을 국내 대표 웰니스 거점 도시로 육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협약식과 함께 개최된 '디지털웰니스 기반 안동 MICE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에서는 지역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안동의 문화 자산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MICE 전략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됐으며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국제행사 유치와 산업 전시,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주제 발표를 한 건국대학교 서병로 교수는 지자체 웰니스산업 트렌드의 현황과 구축사례를 설명하고 안동시만의 MICE 웰니스 관광 특화 전략을 소개했다. 서 교수는 "민선9기 변화하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동시는 중장기 계획 수립으로 글로벌 웰니스 관광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협약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상호 협력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각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업·학문·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동이 가진 철학적 정체성과 첨단 기술을 융합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지역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웰니스 산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희윤 디지털웰니스협회장은 "디지털웰니스는 인문학과 과학 기술의 융합 지점에서 새로운 가치와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안동이 미래의 디지털웰니스 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8 08:00한정호

HBO 맥스, 프라이드 먼스를 기념해 트릭시 마텔의 신곡 '게이 HBO 맥스 송' 발표

런던, 2025년 6월 27일 /PRNewswire/ -- HBO 맥스(HBO Max)가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를 기념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래그 슈퍼스타이자 팝 문화 아이콘, DJ인 트릭시 마텔(Trixie Mattel)과 함께 만든 신곡 '게이 HBO 맥스 송(GAY HBO MAX SONG)'을 공개했다. 특히 HBO 맥스의 가장 상징적인 대사들을 사용한 이 곡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으며 지금 유튜브(YouTube)를 통해 볼 수 있다. '게이 HBO 맥스 송'의 발표는 HBO 맥스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만들어 준 커뮤니티와 팬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HBO 맥스의 성공은 팬들 덕분이며, 팬들의 참여와 창의적인 표현을 통해 HBO 맥스는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 이니셔티브는 HBO 맥스 콘텐츠에 보여준 팬들의 창의성, 열정, 변함없는 지지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다. 글로벌 프라이드 축하의 일환으로, HBO 맥스는 이번 주말부터 LATAM(라틴 아메리카) 및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각 지역의 DJ들이 협업하여 '게이 HBO 맥스 송'을 현지 팬들의 정서에 맞게 리믹스하여 이 프라이드 찬가에 글로벌한 리듬과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게이로서 우리는 팝 문화를 통해 살고 숨 쉬죠. 그래서 TV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장면들을 활용해 이곡을 만든 건 프라이드를 축하하는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HBO 맥스 속 '게이의 뇌' 그 자체에요. 이제 금발 가발을 쓰고, 재생 버튼을 누르고, 춤을 추세요!" - 트릭시 마텔 트릭시 마텔의 게이 HBO 맥스 송 뮤직비디오는 지금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HBO 맥스(HBO Max) 소개HBO 맥스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가 제공하는 프리미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스크립트 프로그램, 영화, 다큐멘터리, 실화 범죄물, 성인 애니메이션, 라이브 스포츠 및 뉴스(이용 가능한 지역에 한함)에 이르기까지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스토리를 제공한다. 맥스는 HBO,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맥스 오리지널(Max Originals), DC, 해리 포터(Harry Potter) 등 권위 있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프렌즈(Friends),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과 같은 상징적인 인기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플랫폼이다. 미디어 문의: Marissa@chasencreative.com Gay HBO Max Song by Trixie Mattel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0478/HBO_MAX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0479/Gay_HBO_Max_Song_by_Trixie_Mattel.jpg?p=medium600

2025.06.27 23:10글로벌뉴스

'AI 혁신 vs 지구 멸망' 기로에 선 인류...5년 뒤 전력 소비 10배 증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Accenture)가 발표한 새로운 리포트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2030년까지 현재보다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AI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30년 AI 전력 소비 612TWh, 캐나다 한 나라 전체 전력량과 동일 리포트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은 2030년까지 연간 612테라와트시(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2년 캐나다 전체 연간 전력 소비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AI가 전 세계 전력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0.2%에서 2030년 1.9%로 급증할 예정이다. 이는 연평균 48%의 증가율로, 전체 전력 수요 증가율인 1.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AI 데이터센터의 냉각을 위해 소비되는 물의 양도 연간 30.2억 입방미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노르웨이나 스웨덴 전체의 연간 담수 사용량보다 많은 수준이다. 탄소 배출량 측면에서는 AI가 전 세계 배출량의 3.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0년 전보다 11배 증가한 수치다. 액센추어가 제안한 새로운 측정법 'SAIQ': 토큰당 비용·전력·탄소 통합 지표 액센추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조정 지능 지수(Sustainable AI Quotient, SAIQ)라는 새로운 지표를 제안했다. SAIQ는 AI 시스템이 비용, 전력, 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을 실제 성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환하는지를 측정하는 복합 지표다. 이 지표는 토큰당 달러($), 토큰당 메가와트시(MWh), 토큰당 이산화탄소 톤(tCO2e), 토큰당 물 사용량(m³)의 가중합으로 계산된다. 기업들은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각 요소의 가중치를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용에 민감한 기업은 토큰당 달러 비용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둘 수 있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기업은 탄소 배출량에 더 큰 비중을 둘 수 있다. 지속가능한 AI 구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방안 리포트는 지속가능한 AI 구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스마트 실리콘 기술의 활용이다. GPU 전력 효율성 최적화와 데이터센터 활용도 개선을 통해 AI의 2030년 예상 에너지 소비량을 121TWh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노르웨이의 연간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메모리 내 컴퓨팅(CIM)과 메모리 내 처리(PIM)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가 저장된 곳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미식(Mythic) 같은 CIM 선도 기업은 엣지 디바이스에서 AI 추론 전력 사용량을 20배까지 절약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도 AI 전용 반도체를 고대역폭 메모리에 통합한 PIM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 이동 에너지 사용량을 85% 절약했다. 두 번째 방안은 데이터센터의 탈탄소화다. 메타(Meta)는 에너지 비례성을 고려한 AI 인프라 설계를 통해 AI 워크로드에 따른 전력 사용을 최적화하고 있다. 구글(Google)은 적응형 스케줄링을 활용해 전력이 가장 저렴하고 청정한 시간대로 AI 처리를 이동시켜 피크 에너지 수요를 줄이고 있다. 세 번째는 AI의 신중한 사용이다. 많은 기업들이 대규모 언어모델(LLM) 같은 범용 AI 모델을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작업별 특화 모델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GPT-4 기반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98% 이상의 자산관리 어드바이저가 활용하고 있으며, 콘텐츠 정확도는 80%에 달한다. 네 번째는 AI 거버넌스를 코드화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배출량 영향 대시보드를 통해 AI 워크로드의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자동화된 정책 준수 메커니즘을 개발했다. 구글은 텐서 처리 장치(TPU)의 전체 생명주기 평가를 실시하고 컴퓨팅 탄소 강도(CCI) 지표를 개발해 계산 단위당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FAQ Q: SAIQ(지속가능성 조정 지능 지수)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요? A: SAIQ는 AI 시스템이 비용, 에너지, 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을 실제 성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환하는지 측정하는 새로운 지표입니다. 기존의 정확도나 지연시간 같은 전통적 지표로는 AI의 전체 비용을 파악하기 어려워 개발되었으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AI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Q: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모델의 복잡성과 크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과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해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막대한 연산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AI 모델이 오늘날의 메모리 집약적 컴퓨팅 요구사항에 맞지 않는 기존 하드웨어에서 실행되고 있어 상당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Q: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AI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A: AI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세밀한 실시간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 복잡성, 하드웨어 구성, 배포 지역의 맥락에서 이 데이터를 해석하는 강력한 측정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탄소 강도(SCI) 같은 추가 지표로 기준선을 강화하고 물 사용량 같은 다른 환경 지표까지 범위를 확대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27 20:46AI 에디터

2025 인디크래프트, 톱70 개발사 시상…"인디 게임 개발 환경 지원 지속"

국내 최대 인디 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의 1차 심사를 통과한 총 70개 게임사가 선정됐다. 27일 '2025 인디크래프트' 조직위원회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에서 '2025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를 열고, 시상식과 함께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게임 개발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인디 개발자들이 개발하는데 있어서 인재, 비즈니스 모델 등 발굴을 통해 각자의 역량을 가지고 2배, 3배, 4배 힘을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대한민국 대표 게임 도시로서 여러분을 후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총 292개사의 출품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개발사는 국내/커뮤니티 부문 50개사, 챌린저 부문 20개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 부문을 수상한 원앤원, 챌린저 부문을 수상한 메카노바가 대표로 시상대에 올랐다. 선정된 개발사는 오는 9월 19일과 20일 진행되는 성남시 최대 문화 행사 '2025 GXG'와 협업해 판교역 일대 특별 무대에서 5만여명의 이용자를 만날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개발사의 니즈에 맞춘 사업화 지원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글로벌 IR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들 개발사는 8월 초 진행되는 2차 성과 발표회를 통해 총 4천만원의 상금이 걸린 부문별 TOP3 개발사에 선정될 기회를 얻는다. TOP3에는 국내 부문 모바일 3개, PC/콘솔 3개 그리고 챌린저 부문 3개 등 총 9개사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개발사는 9월 '2025 GXG' 전시 행사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 대신 참석한 권미영 성남시 미래산업과장은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미래 기술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인디 게임 개발자의 열정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8:14정진성

HPE "복잡한 IT 인프라, AI 에이전트로 간소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간소화하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HPE는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행사 'HPE 디스커버 2025'에서 '그린레이크 인텔리전스'를 발표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에 AI옵스를 전면 적용한 전략도 공개했다. 그린레이크 인텔리전스는 기존 그린레이크 클라우드를 실시간 분석하고 학습하는 AI옵스 프레임워크다. 에이전트형 운영을 모든 인프라에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발표는 기업이 AI-네이티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확보가 목표다. HPE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클라우드 비용, 전력 사용량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실시간 AI옵스 솔루션을 통해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인프라 활용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에는 AI 기반 메쉬 기능과 네트워크 코파일럿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보안 상태를 자율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옵스램프'는 대화형 대시보드와 AI 기반 분석 기능을 통해 운영자 중심의 직관적인 IT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에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가 통합돼 AI 기반 스토리지 제어가 가능해졌다. 개발자는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 흐름을 제어할 수 있다. 비정형 데이터까지 메타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로 변환 가능하다. HPE는 핀옵스와 전력 분석 기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린레이크 클라우드에는 지출 이상 알림, 가상머신 축소·폐기 제안 등 예산 관리 기능이 추가됐으며 HPE 지속가능성 인사이트 센터를 통해 탄소배출량 모니터링과 감축 지표도 제공한다. 이날 신규 클라우드옵스 소프트웨어 '모피어스 엔터프라이즈'도 공개됐다. 이 제품군은 옵스램프, 제르토와 함께 멀티벤더 환경에서 자동화, 거버넌스, 데이터 보호 등을 지원한다. 컨설팅·통합·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전문 서비스와도 연계된다. HPE는 하이브리드 IT 현대화를 위해 '클라우드피직스 플러스'도 소개됐다. 이 도구는 자산 활용도 분석, 인프라 현대화 자동 제안 등 멀티클라우드 분석 기능을 갖췄다.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까지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HPE는 'HPE 클라우드 커밋'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예측 가능한 장기 투자를 진행하고 비용 절감·소프트웨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 모델을 유연하게 바꿨다. 'HPE 파이낸셜 서비스'는 새로운 무이자 금융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고객은 최대 3년간 연간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스토리지 제품 구매 시 첫 2개월 무납입 혜택과 최대 10% 절감 효과를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금융·IT 수명주기 서비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에이전트 기반 AI옵스를 모든 인프라에 적용해 클라우드 운영의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다"며 "기업은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대담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6.27 16:54김미정

KTR, 경남TP와 손잡고 경남 지역 기업 지원 앞장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경남테크노파크와 기계·항공·자동차 분야 경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KTR과 경남TP는 업무협약에 따라 ▲기계·항공·자동차·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시험평가 지원 ▲R&D 과제 공동 기획 ▲지역 기업 기술지원과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KTR 울산 융복합산업연구소를 통해 경남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개발 등 지원 사업을 공동 기획, 추진하기로 했다. KTR은 전기전자·소재부품·의료기기·화학환경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제 공인 시험기관 지정을 받아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3개국 251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직접 돕고 있다. 경남TP는 지역 산업 기술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0년 설립됐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 지역 기업 지원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며 “KTR은 앞으로 지역 기업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7 16:40주문정

알리바바닷컴,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 창업 대회' 개최

알리바바닷컴은 자사 연례 행사인 '코크리에이트(CoCreate)'에서 열리는 글로벌 경연대회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창업 대회(CoCreate Pitch)'를 확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총 상금 100만 달러(약 13억5천770만원) 규모의 경쟁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최종 선발된 중소기업 및 창업자들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경연 외에도 오는 11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코크리에이트 유럽(CoCreate Europe)'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매년 6월 27일 '세계 중소기업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알리바바닷컴의 의지를 반영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창업 대회가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연은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기업에게 자금 지원, 다각화된 글로벌 공급망 연계, 멘토링 기회를 아우르는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코크리에이트 행사에서 선발된 그랜드 챔피언 2명에게는 총 20만 달러(약 2억7천160만원) 상당의 상금(현금 50%, 알리바바닷컴 소싱 크레딧 50%)이 각각 제공된다. 기타 수상자 20명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최대 4만 달러(약 5천432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알리바바닷컴의 인공지능(AI) 기반 소싱 툴과 공급업체 네트워크가 무료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빠른 시제품 제작과 비용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진다. 경연은 약 2~4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작은 혁신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을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플래그십 행사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피치를 진행하게 되며 수상자는 업계 리더와 투자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쿠오 장 알리바바닷컴 대표는 “중소기업이 보여주는 혁신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창업가 정신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난다”며 “올해는 이 무대를 전 세계의 창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6.27 13:41박서린

KT, 소상공인 대상 '생성형 AI 교육' 진행

KT가 중소벤처기업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개관한 '소담스퀘어 보라매'에서 26일부터 소상공인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이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공간·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천200개사의 소상공인 업체에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6월부터 매월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에 선발된 기업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운영 및 마케팅 전략 교육 ▲숏폼 콘텐츠 제작 교육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KT 지니TV 광고 제작·송출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SNS 홍보용 숏폼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특강 ▲플랫폼 MD 입점설명회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담스퀘어 보라매에는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 교육장, 라운지, 녹음실, 공용 회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시설 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통합유통플랫폼 '판판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광철 KT 미디어부문 IPTV 사업본부장은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소상공인의 콘텐츠·미디어·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1:05진성우

알리바바닷컴, 100만 달러 규모 글로벌 'CoCreate Pitch' 경연대회 개최… 국내 중소기업•창업자에게도 참가 기회 열려

- 'CoCreate 2025' 플래그십 행사는 라스베이거스 및 런던에서 개최 서울, 한국 2025년 6월 27일 /PRNewswire/ --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대표적인 자사 연례 행사인 'CoCreate'에서 열리는 글로벌 경연대회 'CoCreate Pitch(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창업 대회)'를 확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알리바바닷컴 연례 플래그십 행사 'CoCreate 2025' 이번 경연은 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총상금 100만 달러 규모의 경쟁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최종 선발된 중소기업 및 창업자들은 2025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경연 외에도 2025년 11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CoCreate Europe'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6월 27일 '세계 중소기업의 날(World MSME Day)'을 기념해 전 세계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알리바바닷컴의 의지를 반영하는 행사다. 제품 중심 피치로 진행되는 세계적 경연대회 올해 CoCreate 행사는 업계 리더와 스타 창업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CoCreate Pitch'가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중심 피칭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경연은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기업에게 자금 지원, 다각화된 글로벌 공급망 연계, 멘토링 기회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CoCreate 행사에서 선발된 그랜드 챔피언 2명에게는 총 20만 달러 상당의 상금(현금 50%, 알리바바닷컴 소싱 크레딧 50%)이 각각 제공된다. 기타 수상자 20명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최대 4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알리바바닷컴의 AI 기반 소싱 툴과 공급업체 네트워크가 무료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빠른 시제품 제작과 비용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진다. CoCreate Pitch 경연은 약 2~4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작은 혁신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을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플래그십 행사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피치를 진행하게 되며, 수상자는 업계 리더와 투자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쿠오 장(Kuo Zhang) 알리바바닷컴 대표는 "피칭 경연은 CoCreate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며, "중소기업이 보여주는 혁신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창업가 정신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난다. 올해는 이 무대를 전 세계의 창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CoCreate Pitch'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창업자들은 자신의 비즈니스 스토리나 제품을 소개하는 30초 분량의 영상을 인스타그램 또는 틱톡에 업로드하면 된다. 해당 게시물에는 해시태그 #CoCreatePitch를 포함하고, @Alibaba.com_official 계정을 태그해야 한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 https://pitch.alibabacocreate.com/?tracelog=pr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 및 성장 가능성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은 뛰어난 회복력과 적응력을 보이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알리바바닷컴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상반기가 마감되는 중간 재고 시즌(mid-year stock season)을 맞아 한국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2분기 알리바바닷컴에 신규로 등록한 수출업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 휴가철 대비 재고 확보 수요가 늘어나면서, 4월부터 6월까지 한국발 주문량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리즈 왕(Liz W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상업 전략 총괄은 "중소기업의 '할 수 있다'는 정신이 2023년 첫 번째 CoCreate 행사를 탄생시킨 원동력이었다"며, "알리바바닷컴의 글로벌 공급망은 이들이 꿈꿔온 제품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생산, 자금 조달, 그리고 멘토링까지, 알리바바닷컴이 중소기업들이 비즈니스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oCreate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libabacocre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바바닷컴 (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IDC)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5.06.27 10:10글로벌뉴스

네이버,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엑스포 in 예산' 개최

네이버가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오는 28~29일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엑스포 in 예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엑스포는 지난달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을 소개하고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소상공인 가게들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행사 기간 클립 서비스를 통해 예산 지역의 가볼 만한 장소를 소개한다. 이용자는 클립 인기판에서 예산 지역의 숨은 명소, 맛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엑스포를 시작으로 소상공인엑스포가 전국 각지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규 네이버 대외·ESG 정책 부문 김진규 실장은 “예산에서 처음 열리는 '소상공인엑스포'가 지역 소상공인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엑스포를 비롯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협력 사업을 모색하며 전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7 09:35김민아

머스크, 최측근 '해결사' 해고…테슬라 판매 부진 책임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판매 부진을 이유로 최측근 임원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CNBC, 포브스 등에 따르면 올해 주요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을 이유로 머스크 오미드 아프셔 제조 및 운영 담당 부사장을 해고했다. 아프셔 부사장은 테슬라의 북미와 유럽 판매 및 제조를 총괄했으며 머스크에게 직접 보고를 하던 최측근 인사다. 그는 6명 이상의 고위 임원으로 구성된 팀을 이끌었으며, 이 팀에는 북미 영업 부사장 트로이 존스, 유럽·중동·아프리카 총괄 조 워드, 테슬라의 사업 개발 및 정책 담당자 카렌 스테이크리 등이 포함돼 있었다. 스테이크리는 과거 텍사스주 공화당 주지사 그렉 애벗 산하에서 입법 업무 부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아프샤르 부사장은 2022년, 머스크의 개인 용도로 의심되는 특수 유리 자재 구매를 지시한 혐의로 내부 감사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한동안 스페이스X에서 근무하다 돌아와 지난해 10월 북미·유럽 사업을 책임지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를 '머스크의 해결사'로 부르기도 했다. 머스크가 이처럼 최측근 임원을 해고한 배경에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외신은 분석했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가 발표한 신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신차 판매량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북미에서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자 테슬라가 정치적인 반대 진영 표적이 되면서 불매운동과 함께 올 1분기 수요가 크게 위축됐다. 한편, 아프셔 외에도 최근 테슬라 고위 임원인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그램 엔지니어링 책임자 밀란 코박과 배터리부문 최고 임원 비닛메타, 북미 인사 담당 이사 제나 페루아 등이 회사를 떠났다.

2025.06.27 09:19류은주

정보보호 공시 의무기업 아닌데도...지니언스 "자율적 시행"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 263860)는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부각된 사이버 보안 중요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공시를 자율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 투자 현황, 전담 인력, 보안 인증 등을 자율 또는 의무적으로 공개해 보안 수준을 외부에 투명하게 알릴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니언스는 의무 공시 대상 기업은 아니지만, 보안 전문 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선도적 자세로 자율 공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 사이버 안보에 기여함과 동시에 보안 업계의 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AI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며, 정보보호 투자 확대 및 전문 인력 확보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특히 새 정부는 '국가 핵심 인프라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사이버보안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 강화를 주요 과제로 언급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정보보호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공시 의무 대상을 기존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기업에서 전 상장사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지니언스는 이번 자율 공시를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 현황과 전문 인력 구성 정보를 대외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했다. 전체 정보기술 부문 투자액 중 약 13%에 달하는 금액을 정보보호 부문에 투자했으며,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전체의 12%에 달한다.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병행하며 보안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 수립 ▲내부 보안 규정 및 지침 11종 제·개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해킹메일 시나리오 기반 침해사고 대응 훈련 실시 등을 통해 전사적 보안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자사 제품을 대상으로 한 버그바운티(Bug Bounty, 소프트웨어나 웹 서비스의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제 위협 기반의 취약점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안 제품 완성도와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정보보호 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 감사 및 직무 교육, 월간 시큐어코딩 및 취약점 점검 활동 등을 통해 침해사고 예방 역량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니언스는 국내외에서 정보보호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다양한 관련 인증도 획득했다. ▲ISO/IEC 27001:2013(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CSAP(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 ▲CC인증(공통평가기준, 제품명: Genian ZTNA V6.0 SP1)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정보보호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보안 문화 정착 및 대응 역량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지니언스는 자율 공시를 통해 보안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지속적인 투자로 국가 사이버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7 08:55방은주

美 타겟, 절도 막는다…'디지털 잠금장치' 도입 시험

미국 대형 소매 유통업체 타겟이 절도 방지와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매장 선반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디지털 잠금장치' 기술 도입을 준비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겟의 최고매장운영책임자인 에이드리언 코스탄조는 최근 열린 내부 회의에서 “디지털 잠금장치 도입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 기술이 도입되면 직원들이 열쇠를 사용해 수동으로 진열장을 여는 것보다 더 빠르게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잠금 기술은 매장 직원뿐 아니라 타겟의 온라인 배송을 담당하는 '시프트' 직원과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 이용자에게도 제공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최근 몇 년간 소매업체들이 상품 절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타겟을 포함한 일부 업체들은 더 많은 상품을 잠금장치에 보관해왔다. 하지만 잠긴 선반은 고객에게 불편함을 주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월마트도 일부 매장에서 이와 유사한 디지털 잠금 기술을 시범 운영 중이며, 자사 유료 회원 서비스인 월마트플러스에 이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25.06.27 08:48김민아

DXC, 영국 판버러 사무소 개소…항공우주•방산 분야 허브 역할 기대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6월 27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인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6월 26일 영국 판버러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소는 DXC의 항공우주•방산 사업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개소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첫 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은 것으로, DXC의 광범위한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DXC는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재 육성, 혁신 추구, 고객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DXC Opens Farnborough Office, Launches Aerospace and Defense Hub in the UK DXC의 새 판버러 사무소는 직원과 신규 및 기존 고객 간의 연결과 협업 및 혁신을 촉진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첨단 기술을 동원해 설계됐다. DXC는 영국에서 40년 넘게 사업을 이어오면서 전국에 6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판버러 사무소는 올더샷과 후크에서 일하는 팀을 한곳에서 같이 일하게 해준다. 또 퇴역 군인과 예비군, 대학 졸업생, 인턴, 초기 경력자 등 지역 인재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은 DXC UKI 아카데믹 프로그램(DXC UKI Academic Programme)을 통해 이루어진다. 러쉬무어 시장인 칼럼 스튜어트(Calum Stewart) 지역의원은 "판버러는 혁신가와 세계적 기업들이 모이는 역사 깊고 활기찬 장소"라면서 "우리는 DXC가 우리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걸 환영하며, 지역 인재에 투자하고 차세대 전문가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그들의 약속을 높게 평가한다. DXC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캐머런 아트(Cameron Art) DXC 아메리카 및 UKI(영국•아일랜드) 지사장은 "판버러 사무소 개소로 DXC는 영국에서 흥미로운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면서 "이 사무소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리 직원과 고객을 하나로 모아 대담하고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항공우주•방산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이 사무소는 해당 분야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상징한다"면서 "세계 최고의 민간과 공공 부문 항공우주•방산 조직이 향후 혁신의 길로 나아가게 해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버러는 항공, 공학, 기술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명성을 유지해왔다. DXC는 50년 이상 전 세계 수십 개의 정부 부처, 방위 기관, 군 조직이 원활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판버러 항공우주•방산 허브는 지역 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선정되었으며, 해당 분야에서의 혁신과 협력을 위해 전용 자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판버러 사무소 개소는 DXC가 아메리카 및 UKI 지역에서 진행 중인 광범위한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DXC는 최근 토론토에 첫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뉴욕 시티, 마이애미, 런던에서 사무소 확장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와 협업 및 공동 창조를 촉진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www.dxc.com를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0250/DXC_Technology_Company_DXC_Opens_Farnborough_Office__Launches_Ae.jpg?p=medium600

2025.06.27 05:10글로벌뉴스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 29일 개최

SOOP은 오는 29일 전국 대학생 치어리더 팀들이 참여하는 대회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SOOP 캠퍼스 음악대전'에 이은 두 번째 캠퍼스 콘텐츠로, 대학생과 예비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콘텐츠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15일(일)에는 7개 대학·연합 참가 팀 소개와 경연 순서를 결정하는 사전 방송이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본 대회 경연은 ▲연합동아리 찬랑 ▲인하대학교 ▲연합동아리 유니스 ▲가천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결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순으로 결정됐다. 사전 방송 이후 참가 응원단들은 SOOP 채널을 개설해 연습 과정부터 무대 준비 등 치어리딩을 색다른 방식으로 선보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선은 29일 오후 5시,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펼쳐진다. 각 팀은 순서에 따라 5분 동안 준비해온 응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의 진행은 스트리머 '장지수'와 '이라333'이 맡으며, 심사위원에는 전직 치어리더 '핀아'와 스트리머 '조경훈', '오아', '장영호'가 참여해 무대의 완성도와 창의성, 응원 에너지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SOOP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학 응원단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선보인 '유니스 응원단 김천상무FC 현장 이벤트', '인하대학교 캠퍼스 탐방' 콘텐츠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학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2025.06.26 18:38안희정

틱톡,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위해 숏폼 브랜딩 인사이트 공유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25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스튜디오 41에서 중소기업 브랜드 성장 지원을 위한 '2025 틱톡 크리에이티브 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신의 크리에이티브 여정을 시작하라(Kickstart Your Creative Journey)'는 주제로 콘텐츠 제작이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중소 브랜드들에게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틱톡의 숏폼 콘텐츠 전략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해 콘텐츠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마케팅 역량을 이끌어내겠다는 뜻이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천600명 이상의 업계 종사자가 참여해 틱톡 마케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는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틱톡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부터 플랫폼 운영 노하우, AI 기반 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형 인사이트를 다각도로 제공했다. 모든 세션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현장 참석이 어려운 참가자들도 틱톡 담당자와의 실시간 질의 응답이나 온라인 전용 퀴즈 등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브랜드 개성과 소비자 심리를 중심으로 콘텐츠 시대의 브랜딩 방향성을 제시한 성용준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의 세션을 시작으로, 박중혁 틱톡코리아 신규사업개발 총괄이 제품 구매 여정에 맞춘 틱톡 브랜딩 전략을 소개하며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틱톡을 중심으로 여러 도구를 활용한 광고 소재 개발 세션이 이어졌다. 김예은 틱톡코리아 중소비즈니스 어카운트 매니저는 틱톡 원의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소 브랜드를 위한 실전형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스튜디오 아르키'의 김콜베 대표가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숏폼 스토리 설계 전략과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지연 틱톡코리아 중소비즈니스 마케팅 매니저가 AI 기반 콘텐츠 제작 툴인 '피핏'을 활용한 영상 제작과 틱톡 크리에이티브 패키지를 소개했다. 틱톡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브랜드들의 생생한 사례도 공유되었다. 주식회사 비나우의 K-뷰티 브랜드 '퓌'의 마경애 그로스마케팅 팀장은 틱톡 콘텐츠와 필터, 쇼핑과 광고상품의 통합 운용을 통한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기상·수면 솔루션 '알라미'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의 장이슬 그로스마케터는 해외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현지 맞춤형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중심의 체험 공간도 꾸려졌다. 신규 광고 관리자 계정을 개설하면 14만 원 상당의 광고 크레딧과 기념품도 제공하는 부스를 비롯해, 7대 인기 브랜드 팝업 마켓, 컨설팅존,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세션 등 실무자 중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박중혁 틱톡코리아 신규사업개발 총괄은 “중소 브랜드가 콘텐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숏폼 스토리 설계나 AI 소재 제작 같은 실무 중심 강의로 구성한 만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8:19안희정

HPE-엔비디아, 'AI 팩토리' 시동…"기업 AI 전환 속도↑"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기업·공공기관 인공지능(AI)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엔비디아와 손잡았다. HPE는 지난 23~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PE 디스커리 2025'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신규 AI 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 AI 팩토리 솔루션은 AI 팩토리 구축부터 운영, 확장을 위한 통합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품이다. 해당 솔루션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컴퓨팅, 데이터 저장, 관측 운영, 에이전틱 AI 설계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 확장이다. HPE는 블랙웰 GPU를 탑재한 젠12 서버, 폐쇄형 클라우드 관리 기능, AI 블루프린트 등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AI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며 AI를 도입할 수 있다. 신규 서버인 'HPE 컴퓨트 XD690'은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GPU 8개를 탑재해 대규모 AI 연산 환경에 최적화됐다. 대규모 모델 빌더와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수냉·공냉식 인프라, 모니터링, 클러스터 관리 기술도 제공된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은 MCP 프로토콜을 완전 통합해 AI 에이전트가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 참조 디자인도 공식 지원해 학습·추론 파이프라인 간소화를 돕는다. HPE는 액센추어와 협력해 금융 서비스를 위한 에이전틱 AI 플랫폼 'AI 리파이너리'도 공개했다. 이는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에 탑재된다. 조달 전략, 계약 관리, 지출 분석 등 업무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또 AI를 통한 인프라 자체 모니터링도 가능해졌다. 'HPE 옵스램프'는 전체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감시하고 엔비디아 기반 AI 인프라를 위한 옵저버빌리티 도구다. 이번 행사에서 HPE는 새로운 파트너 생태계도 공유했다. '언리시 AI' 프로그램을 통해 에이전틱 AI와 소버린 AI, 스마트 시티, 사이버보안 등 75개 이상 AI 활용 사례를 제시하면서 총 26개 신규 파트너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AI의 성공은 인프라와 데이터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우리는 AI 기술을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합한 가장 포괄적인 접근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우리는 인텔리전스를 대규모로 생성하는 시대에 진입했다"며 "HPE와 협력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제공해 고객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17:39김미정

한국모바일게임협회, '2025 인디크래프트' 조직위원회 출범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의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게임 육성 행사로, 2019년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를 선발해 오프라인 전시, 상금, 사업화 지원 등을 제공하며, 특히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직위원회 발대식은 지난 24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게임산업 전문가 7인이 공식 위촉됐다. 조직위원들은 자문, 운영 지원, 기관 협력, 글로벌 진출 관련 실무 등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행사는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의 환영사 ▲2025 인디크래프트 사업설명회 ▲조직위원 위촉식 ▲1차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엑솔라와 협력하는 '글로벌 IR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정 개발사에게 IR 덱 발표 및 해외 퍼블리셔, 투자자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위촉식에서는 7인의 조직위원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조직위원으로서 인디크래프트의 성공을 응원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린 1차 자문회의에서는 인디크래프트의 질적 향상, 개발사 지원 방식,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의준 원장은 "인디크래프트는 단순한 게임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인디게임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기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성남시는 그 변화의 물꼬를 틔우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인디크래프트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실질적인 디딤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2025 인디크래프트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2025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가 개최된다.

2025.06.26 17:24정진성

랜딩인터내셔널, 'K뷰티 월드 서머 스쿨 2025' 인플루언서 투어 성료

랜딩인터내셔널(대표 정새라)이 미국의 울타 뷰티 소속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주요 매거진 에디터 10명을 한국에 초청해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를 체험하는 'K뷰티 월드 서머 스쿨 2025'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울타 뷰티의 공식 인플루언서 울타 뷰티 콜렉티브, 나일론, 얼루어를 비롯한 글로벌 매거진 에디터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2명은 팔로워 수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로, K뷰티와 한국 전통 요소를 접목한 다채로운 활동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대규모 마케팅 프로그램 'K뷰티 월드'의 일환이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비건 및 색조 브랜드 ▲네오젠 ▲롬앤 ▲믹순 ▲성분에디터 ▲언리시아(가나다 순) 5개가 함께해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언리시아 소속 아티스트들의 메이크업 클래스를 통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화장법을 배우고, 직접 메이크업을 받았다. 성수동 롬앤 '핑크 오피스'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립 제품을 제작했으며, 믹순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선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저자극·비건 스킨케어 루틴을 체험했다. K뷰티의 전통성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도 마련됐다. 참가단은 네오젠 강남 쇼룸에서 막걸리 제조 체험을 통해 발효 성분이 화장품에 사용되는 과정을 확인했으며, 북촌 한옥마을에서 성분에디터 제품을 활용한 피부 관리 세션에 참여해 한국 문화와 스킨케어가 어우러진 K뷰티 정서를 체험했다. 이번 투어는 12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7월부터 랜딩인터내셔널과 울타 뷰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투어는 단순한 온라인 시딩을 넘어, 브랜드의 개성을 반영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실질적인 접점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특성을 살린 마케팅 전략으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1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를 타깃, JC페니 등 북미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시킨 글로벌 유통사다. 지난 5월부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 'K뷰티 월드'를 운영 중이며, 8월까지 국내외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2025.06.26 17:22백봉삼

日 공략하는 韓 AI 스타트업...키워드는 '협업' 그리고 '신뢰'

고령화에 따른 인재 부족,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정책, 그리고 AI 기술 개발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맞물리면서 일본의 A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 AI 시장은 올해 101억5천만 달러에서 2031년 411억9천만 달러(약 54조3천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일본의 AI 도입이 가속화되며 한국의 AI 스타트업들 중 일본 기업과의 협업으로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단순한 기술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 기업과의 공동 개발, 기술 검증(PoC), 투자 유치, 서비스 현지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깊이 있는 협업을 펼치며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일본 특유의 비즈니스 문화와 시장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원티드랩, '라프라스'와 협업으로 일본 IT 인재 채용 시장 공략 HR기업 원티드랩은 2023년 일본 자회사 '원티드 재팬'을 설립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원티드랩의 핵심 전략은 일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의 협업이다. 다른 기업들이 현지에서 투자를 유치한 것과 달리, 원티드랩은 라프라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라프라스 서비스 내 AI 매칭과 에이전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일본 채용 시장에서 AI 매칭 모델 도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양국 기업의 브릿지 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재한 일본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리크루팅 카니발 재팬'을 개최한 데 이어, 16일에는 라프라스와 함께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엔지니어 리크루팅 카니발'을 성료했다. 이번 일본 현지 행사는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및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 박람회로 주요 스타트업 10개 사와 기업 관계자 및 일본인 개발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철호 원티드 재팬 대표는 "원티드랩은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력을 활용해 일본의 채용 시장을 혁신하고자 라프라스와 전략적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티드랩의 AI 매칭 기술로 채용 과정 효율화를 지속 주도하는 것은 물론, 리크루팅 카니발 재팬 등 프로그램으로 양국 인재들의 글로벌 커리어 기회를 확대하는 것에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리벨리온, 일본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로 네트워크 수축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도 지난 3월 일본 도쿄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섰다. 일본의 AI 인프라 시장은 AI 도입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일본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리벨리온은 일본 벤처캐피털 DG 다이와 벤처스(DGDV)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첫 매출을 확보했다. 이번 도쿄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현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및 통신사와 진행 중인 AI 반도체 도입 PoC 등 사업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SN, 일본 리걸테크 기업 '부스트드래프트'와 협업 비즈니스 리걸 AI 솔루션 '앨리비'를 운영하는 BHSN은 일본 리걸테크 기업 부스트드래프트와 MOU를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서비스 수출을 넘어 양국 리걸테크 대표 기업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아시아 전역의 법무 업무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 양사는 리걸AI 기반 계약서 리뷰 등 핵심 서비스 기능 고도화와 현지화 전략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BHSN 임정근 대표의 일본 대형 로펌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연내 계약서 리뷰 및 법률 질의응답 기능을 중심으로 한 법무 특화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AI스페라, 일본 IT 솔루션 기업 'WAVE'와 파트너십 구축 AI 기반 보안 서비스 기업 AI스페라도 일본 보안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일본 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급증과 한국과 유사한 망분리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본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AI스페라는 대표 솔루션인 '크리미널 IP(Criminal IP)'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 형태로 공급하며, 일본의 보안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또 일본 IT 솔루션 기업 WAVE와의 파트너십을 비롯해 40여 개 글로벌 IT·보안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나아가 Security Days, Interop Tokyo, Japan IT Week 등 일본 주요 보안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현지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일본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AI 투자 확대 기조가 지속되면서, 앞으로도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한국 스타트업들의 일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양국 간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5.06.26 17:0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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