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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101클럽' 출시

통합 배움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이 크리에이터와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101클럽'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01클럽은 기수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함께 배우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각 클럽은 분야에 따라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채널과 방법(온/오프라인)을 통해 운영된다. 현재 이모티콘 제작, 사진 편집, 글쓰기, 드로잉, 필사, 마케팅, 창업/부업 등 다양한 분야별 크리에이터들의 101클럽이 오픈 됐다. 첫 오픈을 시작한 이모티콘 제작 클럽의 경우 판매 시작 30분 만에 매진됐다. 대표 클럽으로는 ▲동동작가와 함께, 이모티콘 만들기 끝장 챌린지 ▲'금혼령' 작가와 함께, 명작 드라마 대복 심층 분석 ▲그라운드시소 전시 작가와 함께하는, 도시 속 사진 이야기 ▲하루 10분 필사 챌린지 : 불안 대신 필사를 선택했습니다 등이 있다.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분야는 물론 클래스메이트들이 희망하는 분야도 반영해 출시될 계획이다. 클래스101 주어진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단순히 온라인 클래스를 보고 배우고 즐기는 것을 넘어 함께 교류하고 더욱 심화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코호트 러닝 모델인 '101클럽'을 기획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오픈된 이모티콘 제작 클럽이 인기리에 매진되는 등 클래스메이트들이 더욱 생동감 있게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클럽을 오픈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여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0 10:15백봉삼

"데이터 유출 방지"…솔트룩스, AI 서비스 '루시아 온' 공개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기업용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보안 강화에 나섰다. 솔트룩스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정보 유출 없이 내부 문서로 대답하는 기업용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이 자사 시스템에 장착만 하면 바로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루시아 온은 도서 약 420만권 분량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했다. 최근 오픈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에서 350억 파라미터 이하 기준 1위를 기록한 솔트룩스 언어모델 루시아를 기본 탑재했다. API 세트도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추가 프로그램 개발과 기능 확장을 할 수 있다.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한 미스트랄의 '미스트랄', 메타의 '라마' 등 타 오픈모델까지 연동 가능하다. 특히 검색증강생성(RAG)과 데이터를 벡터화하는 임베딩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걸림돌인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노코드 방식의 웹 기반 관리 도구를 채택해 코딩을 몰라도 기본 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솔트룩스 측은 "루시아 온 추가 구입으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도입 후 발생하는 운용 방안과 비용에 대한 우려까지 크게 낮췄다"며 "고객 서비스 자동화, 문서 요약 및 분석, 언어 번역, 콘텐츠 생성, 개인화 추천 시스템 구축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시아 온 제품 구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현재 루시아 온에 탑재된 루시아 130억 파라미터 규모 모델은 영어와 한국어를 지원한다. 약 50명 정도가 활용할 수 있는 규모다. 대규모 시스템 구축 등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할 경우 별도 문의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맞춤형 AI를 도입하려고 할 경우 막대한 투자 비용은 물론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인재가 필수다. 챗GPT 등 일반 생성형 AI로는 기업 특화 답변을 얻을 수 없고 내부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어 기업에서 AI를 활용하기까지 실질적인 어려움 겪는 추세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생성형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으나 비용과 전문가 부족 및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전 세계 기업 및 기관들의 니즈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0 10:14김미정

삼성전자, 55기 정기주총 개최...한종희 "주주에 9.8조 배당 지급"

삼성전자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노력 속에 2023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914억 달러로 글로벌 톱5의 위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혁신기술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상과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비롯해 자원순환형 소재 적용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협력사, 사업파트너,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인권존중의 책임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한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3년 기준으로 연간 9.8조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주중시 경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부회장은 "올해도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세대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의 성장사를 돌아보면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전자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기에 대응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는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AI, 고객 경험, ESG 측면의 혁신을 이어가고,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주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한 부회장 인사에 이어 안건 심의 및 표결, 경영현황 설명 등이 진행됐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표결 이후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DX/DS부문의 경영현황 및 2024년 사업전략을 주주들에게 공유했고, 처음으로 '주주와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구체적인 사업 현황, 전략 등 주주들의 다양한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또 주주 편의를 위해 현장에 오지 않더라도 주주총회를 볼 수 있도록 사전 신청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 중계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주주들이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및 상생 활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도 준비했다. 주주총회장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 및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중소기업 12개사의 제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상생마켓'이 들어섰다. 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운영 중인 C랩이 육성한 스타트업 7개사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SW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희망디딤돌' 등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2024.03.20 09:22이나리

한전KDN, 전력ICT 맞춤형 인재 육성…지역 대학 강의 시행

한전KDN(대표 김장현)은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분야 ICT 강의를 개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전KDN의 전력IT개론 강의는 2018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상호협력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으로 다양한 강의와 체험형 인턴쉽 채용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3일 개강해 6월까지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한전KDN 사업수행 경험을 담아 전력ICT 중심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필요한 경력 관리와 진로 안내를 시작으로 배전, 송변전, 판매정보, 사이버보안, 신재생에너지 등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전KDN 사내 전문가와 현업 실무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올해는 신입사원과 학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채용 모의 면접'을 소개하는 등 MZ세대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소통채널을 추가 운영한다. 한전KDN과 목포해양대학교는 2017년 '산학협력 협정체결'을 통해 교육·산업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수와 학생의 현장 연수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해커톤 멘토 활동 등 지역인재로 성장을 지원하는 재능 기부도 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수년간 진행해 온 전력IT개론 강의에 참여한 학생 호응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9 18:07주문정

"유능한 신입사원 필요할 때 '슈퍼패스' 하세요"

“예능 프로그램과 언론 등을 통해 MZ세대 신입직원·취준생에 대한 시각들이 안 좋게만 조명되는 것 같아요. 저희가 1천500개의 이력서 포트폴리오를 봤는데, 정말 말도 안 되게 실력 좋은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주니어가 안 좋다고 말하는 사회는 결국 좋은 경력직도 사라지게 하는 거 아닐까요.” 신입 인재매칭 서비스 '슈퍼패스' 운영사인 이십사점오 김신우 대표는 신입직원·취업준비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기업들이 점점 공개채용을 줄이고,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하면서 신입 직원들의 설자리가 부족해졌지만 분명 훌륭한 인재들도 많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 대표는 대학생 커리어 성장 플랫폼 '슥삭'에 이어, 신입 인재매칭 서비스인 슈퍼패스를 선보이게 됐다. 재능있는 취업준비생들이 사회적 분위기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할 때, 이들의 가능성과 역량을 포착해 기업과 잘 연결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이십사점오는 사람들의 하루를 24시간이 아닌 24.5시간으로 만들자는 뜻이에요.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시간들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개선해 사람들이 30분 더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의 시간을 아껴주기 위해 이십사점오가 내놓은 서비스가 바로 대학생 커리어 성장 플랫폼 슥삭과, 가장 빠른 인재 채용을 지향하는 슈퍼패스다. 슥삭은 개인별로 최적의 대외활동, 공모전, 인턴, 교육강연, 동아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대학생의 시간을 아껴줌으로써 성장을 이끈다는 취지다. 슈퍼패스는 이력서를 받아 먼저 필터링을 거쳐 인재상까지 평가해주는 시스템을 지향한다. 슈퍼패스는 지원자가 어떤 기업을 선호하는지, 또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파악해 인재가 필요한 기업에 잘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반대로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24시간 안에 회사에 적합한 인재 3명을 추천받을 수 있다. 가령 '다음주 출근 가능하면서 역량도 좋고, 그 기업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를 추천 받는 식이다. “슈퍼패스는 이력서를 제출하면 3일 안에 기업이 먼저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기존에는 지원자가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이력서를 내고 지원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기업이 적합한 인재에게 취업을 제안하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직은 슈퍼패스에 등록된 인재풀은 500명 수준으로 많지 않지만, 연내에 2만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김 대표가 생각하는 슈퍼패스는 기업이 채용 공고문 작성부터 실제 공고, 그리고 서류 검토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슈퍼패스 서비스명처럼 면접 전 단계의 번거로움을 다 없애는 것이 목표다. “HR 담당자는 우리가 면접볼 사람 다 추려놨으니, 면접만 보면 되는 서비스가 바로 슈퍼패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100명 지원을 받았다면, 이제는 사전에 합격할 사람 1명을 알자는 게 목표입니다. 그 만큼 채용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한다는 거죠." 이십사점오는 현재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홍보 활동 중이다. 추가 자금이 확보되면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슈퍼패스를 각 기업 HR 부서와 취준생들에게 더 많이 알릴 계획이다. “내년까지 주니어 대학생 1위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예요. 대학은 아직도 디지털 전환이 많이 느린데, 그래서 저희가 대학생과 취준생들에게 디지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이 쪽에서 저희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창업을 하기도 했고요. 앞으로 이십사점오는 어떤 서비스를 만들든 앞으로도 고객의 30분 시간을 절약해주자는 아이템을 고민할 것 같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19 14:46백봉삼

OGN, 유튜브 라이브 토크쇼 '온동회 시즌2' 개최

OGN은 19일 유튜브 라이브 토크쇼 '온동회 시즌2'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온동회는 '온게임넷 동문회'의 준말로서,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주역들을 다시 한 자리에 모아 스타리그를 즐겨보던 시절 시청자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동회 시즌2 첫 라이브 방송은 오는 20일 오후 7시에 OGN 유튜브에서 진행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6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팬들이 늘 궁금해하던 전 프로게이머들의 근황은 물론, 그들이 직접 전하는 게임 내외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속내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는 단순한 재회를 넘어서, 선수들의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즌 1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특별한 코너들도 시즌 2에서 더욱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특히 '엄재경 해설위원이 뽑은 가장 마음에 드는 스타크래프트 선수 별명 월드컵'과 '박정석 선수의 스타크래프트 사기유닛 월드컵'과 같이 다양한 토크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어, 시청하는 팬들은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OGN은 2022년 7월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인 오피지지(OP.GG)에 인수된 후, e스포츠 리그뿐만 아니라 게임과 신기술(VR, XR, 메타버스 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게임 콘텐츠 스튜디오로 발돋움하고 있다. 남윤승 OGN 대표는 회사를 대표하여 e스포츠 대중화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게임문화진흥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OGN은 현재 국내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도 있다.

2024.03.19 14:00강한결

1년 이상 구독 안하면 2배, 시트릭스의 달라진 라이선스 정책

최근 글로벌 서비스 기업들의 라이선스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돼 기업의 고민이 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가상화 등 쉽게 바꾸기 어려운 분야의 서비스에서 주로 가격상승이 발생하고 있어 도입 과정부터 기업들의 신중한 고민이 요구될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시트릭스 서비스 제공업체(CSP) 프로그램 변경 사항이 공개됐다. 변경 사항을 통해 새로 선보이는 시트릭스 유니버설(Citrix Universal)이라는 라이선스는 월단위 구독형 서비스로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트릭스에서 제공하는 가상화 서비스와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통합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관련 업계에서는 바뀐 라이선스 방식이 VM웨어 사례와 유사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기존에 기업의 서비스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던 기존과 달리 통합 구독만 지원하면서 효율적으로 비용조절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VM웨어의 경우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소개된 익명의 정보통은 해당 라이선스에는 기업에서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월단위 서비스 비용을 기존 대비 2배로 향상한다. 시트릭스 측은 월 단위 모델은 비즈니스에 비용 증가와 불확실성이 발생하기 때문에 용량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비용 상승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월 단위 사용자를 1년 이상 장기 구독서비스로 유도해 단기간 매출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러한 급격한 라이선스 비용 변경에 대해 시트릭스를 인수한 사모펀드가 본격적인 수익 실현을 위한 행보로 분석했다. 시트릭스는 지난 2022년 2월 사모펀드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와 에버그린 코스트 캐피털은 시트릭스를 부채를 포함한 165억 달러에 인수됐다. 이후 국내 사업을 축소하는 등 수익성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여 라이선스 가격 등의 인상도 우려된 바 있다. 국내 시트릭스를 서비스 중인 기업에 문의한 결과 관련 내용을 확인했지만 국내에는 아직 공식적으로 전달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아직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거나 공식적으로 시트릭스에서 전달된 내용이 없어서 답하긴 어렵다”면서 “국내에서 사용자들에게 최대한 불편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변화되는 상황에 따른 대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9 12:05남혁우

한국레노버, 19일 요가 9세대 노트북 3종 라이브 판매

한국레노버가 19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노트북 신제품 '요가 9세대' 3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무게 1.39kg, 두께 14.9mm로 휴대성을 강화한 요가 슬림 7i, 13.3인치, 16:10 비율 OLED 터치스크린을 2개 탑재한 요가북 9i, 각종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요가 프로 9i 등 3종이다. 세 제품 모두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로 배터리 효율과 성능을 강화했고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내장해 클라우드 접속 없이 생성 AI 응용프로그램 등을 구동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중 요가 슬림 7i를 100만원 대 초반, 요가북 9i와 요가 프로 9i를 200만원대에 할인판매한다. 구매자에게 우발적 손상 보장(ADP)과 전문 엔지니어 상담이 24시간 365일 지원되는 프리미엄 케어가 기본 적용된다. 라이브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 마블 '마담 웹' 영화관람권,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구매 후 인증 이벤트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 가방, 선글래스,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일정과 출연자, 판매 제품 제원 등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 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9 11:49권봉석

원두데일리-프랑케, 2024 서울커피엑스포 참가

커피 머신 렌탈·원두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의 운영사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원인터시스템과 손잡고 2024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B2B 커피 산업 전시회다. 커피를 비롯한 브랜드 마케팅, 운영까지 카페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원인터시스템은 2005년부터 스위스 명품 커피 머신 FRANKE, BUNN 배치 브루어, HME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등의 브랜드를 유통하는 공식 수입원이다. 원두데일리는 원인터시스템의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 머신 '프랑케'의 공식 유통 파트너사로, 이번 커피엑스포에서는 'Better coffee solution, Better coffee life'란 콘셉트 아래 프랑케 커피 머신의 토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원두데일리는 고객들이 커피 머신을 좀 더 쉽게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 초창기부터 원인터시스템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프랑케 커피 머신에 대한 수리와 유지·보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정밀한 세팅 프로그램으로 최상의 커피 맛을 구현하는 프랑케 커피 머신에 원두데일리의 전문적인 관리를 접목해, 고객들의 커피 머신 접근성과 구매 이후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커피엑스포 기간 내 행사장에서 커피 머신 렌탈 계약을 하는 고객 대상으로 커피 머신 수리 서비스인 '키퍼플러스 프리미엄'을 최대 36개월간 무상 지원한다. 키퍼플러스는 원두데일리가 개발한 커피 머신 수리 보장 서비스로, 건 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해주는 서비스다. 키퍼플러스는 고객 과실로 발생한 커피 머신의 고장까지 보장해주기 때문에, 프랑케와 같은 고가의 프리미엄 커피 머신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히 활용도가 높다. 원인터시스템 관계자는 "프랑케는 프리미엄 커피 머신으로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피 머신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오랫동안 노하우를 쌓아온 원두데일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원두데일리와 프랑케 커피 머신은 커피가 필요한 곳 어디에서나 선택할 수 있는 완벽한 결합"이라면서 "원두데일리를 통해 이번 엑스포를 찾는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커피 머신을 관리하도록 돕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11:46백봉삼

AI 스마트공장 생태계 한눈에...'SFAW 2024' 27일 코엑스서 개막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이 27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최대 규모인 국내·외 450개 사에서 2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참가 업체들은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제조 산업 생태계를 선보인다. 코엑스 3층 C, D홀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에서는 LS 일렉트릭,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지멘스, 로크웰, 한화로보틱스, 포스코DX, SK C&C 등 글로벌 제조혁신 선도업체들이 빅데이터, AI, 클라우드컴퓨팅, 협동로봇,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제시한다. D홀에 조성된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LG CNS, CJ 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참여해AGV·AMR, 물류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신기술을 볼 수 있다. 1층 A홀에서 열리는 '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는 오토닉스, 인아그룹, 보쉬렉스코리아, 백호프 오토메이션 등 글로벌 자동화 선도기업들이 센서, 모션콘트롤, 산업안전 등 공장자동화 설비 및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B홀의 '머신비전산업전'에서는 라온피플, 바슬러, 화인스텍, 뷰웍스 등 AI 딥러닝, 카메라, 3D비전을 활용한 최신 비전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와 AI 자율제조혁신포럼 등 22개 주제의 150여 개 전문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기술과 글로벌 시장의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2024.03.19 11:10신영빈

공영라방 소담소담 콘서트, 2회만에 누적 시청자 10만명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은 자사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이 선보인 '소담소담 콘서트'가 2회 만에 누적 시청자 10만명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담소담 콘서트'는 소상공인 대표와 가수를 초청해 성공담과 노래 등을 선보이는 '콘텐츠 커머스'로서 공영라방을 통해 방송된다. 디지털 판로 고도화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자 기획했다. 매월 단 하루 할인을 모아 8시간 연속 라방을 진행하는 '극딜데이'날 방송된다. 토크콘서트에 이은 라방 판매방송 편성으로 시너지를 높였다. 1회에는 '못난이 굴비'를 판매해 큰 성장을 이룬 PSK리테일 박상규 대표가, 2회에는 공영홈쇼핑이 사회적 기업 판로지원 공익사업을 통해 발굴한 '평창 꽃순이 김치'의 정민서 대표가 출연했다. 단 2회 방송으로 '소담소담 콘서트'의 주문액은 5천만 원을 달성했다. 상품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 대신 소상공인의 성공담과 노래로 구성된 '소담소담 콘서트' 시간에만 미리주문이 약 1천만 원에 달한 것이 특징이다. 20일 오후 3시에 방송되는 '소담소담 콘서트' 3회에는 '항아골 청국장'의 김명숙 대표가 출연한다. 항아골 청국장은 2019년 공영홈쇼핑의 상생협력 정책 지원방송을 통해 홈쇼핑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지난해 공영홈쇼핑에서만 2억 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연 프로그램 우승 경력의 가수 신공훈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8시, 공영라방에서 항아골 청국장세트 판매 방송이 이어진다. '소담소담 콘서트'는 공영쇼핑 모바일 앱과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팀 임명순 팀장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이 하나의 제품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혼신을 다한 모든 노력과 진심을 담아 소개하는 것이 '소담소담 콘서트'의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를 다변화하기 위한 공영라방만의 새로운 시도와 차별화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19 10:56안희정

크래프톤 "AI 경쟁력, 글로벌 시장서도 두각…'눈마새'에도 적용"

"게임 개발 과정에 AI를 접목하면,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크래프톤은 이달부터 AI 전략실을 신설하면서, 전사적인 AI 기술활용을 가속화하고 기대효과 창출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글로벌 산업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일찍부터 AI 관련 연구에 관심을 보였던 국내 게임업계도 최근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크래프톤은 생성 AI 학습에 쓰이는 딥러닝 기술이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 개발 단계에서 AI로 제작 비용·시간 감축 등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뿐 아니라 게이머가 체감할 수 있는 AI 관련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4일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크래프톤 딥러닝본부 및 AI전략실 관련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성준식 딥러닝본부 실장과 김도균 AI전략실 매니저가 자리했다. 성 실장은 인터뷰에 앞서 '게임산업 속 AI 기술 전반'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 실장은 "최근 AAA급 규모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락스타게임즈에서 선보인 '레드데드리뎀션2'는 배우만 1천200명이 투입됐고, 700명은 목소리 캡처까지 들어갔다. 지난해 출시된 '발더스게이트3'는 배우들이 모든 모션과 표정을 캡처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만큼 버티컬 슬라이스(부분적 빌드플레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 과정에 AI를 활용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눈물을 마시는 새(눈마새)' 지식재산권(IP) 기반 개반으로 예시를 들었다. 성 실장은 "눈마새 개발자들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IP, 즉 책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모든 개발자들이 해당 내용을 온전하게 기억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딥러닝 센터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언어모델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중이다. 예를 들어 타나한은 나가 종족에게 아내가 살해당했기에 엄청난 적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티나한은 레콘 종족이지만, 동족들과 달리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해당 설정을 반영한 뒤 대화를 생성했는데, 어느정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아트에셋과 오디오에셋에서도 생성형 AI가 활발히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트의 경우 미드저니와 같은 프로그램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스케치만 있어도 채색이 가능하고, 간단한 콘셉트 시안만 있어도 그림을 만들 수 있다. 몇 주가 걸리던 일을 며칠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게임사는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포트폴리오가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오의 경우 거대언어모델(LLM) 출력과 연계한 다양한 음색 발화를 지원하는 음성합성(TTS)을 선보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발더스게이트3가 더빙을 위해 많은 성우를 필요로 했지만, 앞으로 AI를 사용한다면 이러한 노력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크래프톤은 언어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대신 현재 출시된 언어모델을 게임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성 실장은 "지금 시점에서 언어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것은 난이도도 높고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신 이를 게임성으로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크래프톤은 AI 학술 연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NeurIPS 2023(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 메인 트랙에 5개의 논문을 발표했다"며 "국내 기업으로 보면 삼성, LG, 네이버, 카카오 다음이다. 게임기업으로 본다면 글로벌 순으로 텐센트와 소니 다음이다. 그만큼 AI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 크래프톤은 이달 초 AI전략팀을 신설했다. 김도균 매니저는 "크래프톤 AI전략팀은 AI기술 기반 제작비용 효율화, AI기술을 활용한 창의력 발굴 및 창작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사적으로 AI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고 기대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튜디오별 게임제작 내용과 상황에 따라 적합한 AI 기술을 제안 및 지원하기도 하고 리스크 관리와 기술 사업화 검토로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실장은 다양한 신작 게임에 이미 AI 연구가 접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는 디펜스 더비에 강화학습을 활용한 AI 봇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그는 "앞서 디펜스 더비팀도 기초적인 AI봇을 만들었는데, 특정 등급이상부터는 AI 수준이 떨어졌다. 이를 강화학습을 통해 봇 수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야심차게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에도 AI 기술이 상당부분 적용됐다. 성 실장은 "결국 인조이는 많은 NPC들이 상호작용하는 게임이다. 현존하는 언어모델을 그대로 적용하면 게임 구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조이 팀에서 언어모델과 게임 렌더링이 공존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현재는 작고 빠른 모델을 개발해 게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풀어가고 있다"고 간략히 소개했다. 이용자와 함께 대화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상 친구 '버추얼 프렌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버추얼 프렌드는 스스로 게임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부여받았다. 이를 위해 몇 년 전부터 자연어 처리, 3D 아바타 생성 기술, 음성인식기술 등 딥러닝 기술에 대한 R&D가 진행 중이다. 성 실장은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는 버추얼 프렌드가 사용자의 플레이를 인지하고, 말하지 않아도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스피치를 통한 소통도 생각을 해봤지만, 굳이 소통을 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게임이 많다. 결국 게임 특성에 맞춘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버추얼 프렌드의 수준을 본다면, 아직까지 완벽히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대신 하나하나 확인해보면 음성인식은 모두 가능하다. 관건은 버추얼 프렌드가 얼마나 이용자와의 대화에서 키워드를 정확하게 반영하는지 여부다. 조사 같은 부분이 어느정도 틀릴 순 있지만, 맥락을 파악하면 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현재 필요한 특정기술은 많이 준비된 상황이다. 강화학습 역시 꾸준하게 반복 중이다. 최종 버전의 버추얼 프렌드도 근시일 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단순히 응답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을 핵심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결국 버추얼 프렌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제 게임에 적용했을 때 재미가 있어야 한다. 또한 속도를 줄이기 위해 더 좋은 언어모델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비용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 성 실장은 크래프톤 AI 연구에 대한 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AI가 적용된다면, 유니크하고 엔드리스한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대화형 인공지능 '이루다'를 이용할 때 각각 이용자마다 다른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처럼, 각각의 플레이어가 저마다 자신만의 고유하고 무한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게임의 본질은 재미를 추구하는 시뮬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산업에 AI기술이 접목되면 더 다양하고 많은 세상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많은 장단점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장점만을 현실로 옮겨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2024.03.19 10:02강한결

엔비디아, 생성형 AI·디지털 트윈 세계 확장했다

엔비디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세계를 확장한다. AI 추론 속도를 높였고,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활용도까지 넓혔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2024에서 AI 추론 속도를 높이는 소프트웨어 '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NIM)'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 업그레이드 내용을 발표했다. NIM은 생성형 AI 앱 개발·추론 속도를 높였다. 현재 개발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버전 5.0'에서 NIM을 활용할 수 있다. 옴니버스는 PC를 넘어 애플의 '애플 비전프로'에 들어갔다. "NIM으로 생성형 AI 앱 구축·배포 더 빠르게" 엔비디아는 개발자가 생성형 AI 앱을 빠르게 구축·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NIM을 내놨다. NIM은 AI 모델과 통합 코드를 포함해 추론에 필요한 기능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보통 개발자가 생성형 AI 앱이나 거대언어모델(LLM)을 제작한 후 배포할 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추론 작업에 필요한 하드웨어 크기 조정, 검색증강생성(RAG)용 데이터 통합, 랭체인 같은 도구를 통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 이는 업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해당 과정에 데이터 과학자도 필수다. 반면 NIM은 이러한 과정을 한 플랫폼 내에서 간소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마누비르 다스 엔터프라이즈 컴퓨팅담당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NIM은 이러한 모든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한 플랫폼 내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는 NIM을 통해 생성형 AI 앱을 구축하자마자 별도의 과정 없이 바로 배포 단계에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NIM은 생성형 AI 앱 개발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한데 모아 패키지로 구성된 셈이다. 고객은 NIM을 통해 오픈AI, 메타, 미스트랄 등의 다양한 독점·오픈 소스 LLM에 접근할 수도 있다. NIM은 보안 기능도 갖췄다. 다스 부사장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대형 H100부터 엣지에서 진행되는 엔비디아 젯슨 같은 소형 제품까지 다양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작동하는 모델 보안 문제도 바로 잡았다"며 "개발자는 NIM에서 걱정 없이 생성형 AI 앱 개발 과정만 진행하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다스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개발자가 수행해야 하는 개발 작업의 양을 줄이고 속도를 높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은 막 개발한 생성형 AI 앱을 몇분 만에 배포 가능한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NIM을 탑재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가격은 GPU당 연간 4천500달러(약 602만원)다. 고객은 시간당 GPU 1달러(약 1천337원)로 클라우드를 통해 접근할 수도 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 애플 비전프로 속으로 엔비디아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애플의 '애플 비전프로'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애플 비전프로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활용법은 간단하다.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를 통해 접속한 후, 애플비전 프로로 직접 스트리밍해 주는 그래픽 전송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레바레디언 시뮬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기업 고객은 애플 비전프로를 통해 성능 저하 없이 디지털 트윈 작업을 실현할 수 있다"며 "이를 옴니버스 내에서 활용한다면 더욱 확장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직접 옴니버스가 설치된 애플 비전프로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이는 시연회도 진행했다. 한 디자이너가 비전 프로를 통해 자동차 제작 프로그램에 접속하는 시연이었다. 개발자가 차량의 다양한 측면을 옴니버스로 설계·조작한 후 해당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외신은 이번 솔루션 결합은 엔비디아와 애플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판단했다. 우선 엔비디아는 옴니버스 고객층을 늘릴 수 있다. PC뿐 아니라 애플 비전프로 사용자도 자사 고객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도 마찬가지다. 기업들이 비전프로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해당 제품은 개인의 엔터테인먼트용으로만 활용됐다. 다만 3천499 달러(약 4백67만원)라는 가격 장벽으로 인해 판매량을 좀처럼 늘릴 수 없었다. 두 기업의 솔루션 통합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만들 수 있는 셈이다.

2024.03.19 10:01김미정

현대홈쇼핑, 봄‧여름 패션 방송…단독 브랜드 늘린다

현대홈쇼핑이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패션 신규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다. 최근 화려함보다 단순하고 절제된 패션 스타일을 가리키는 '미니멀룩'이 떠오르고 있어, 트렌드에 맞는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를 늘리고 기존 브랜드도 아이템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신규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 '시슬리'와 '프리마클라쎄' 등을 포함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SS 패션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SS 패션은 미니멀하면서 캐주얼한 디자인의 의류 구매 수요가 오를 것으로 예상해 작년부터 발빠르게 라인업 정비에 들어가 단독 기획 신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먼저 현대홈쇼핑 패션 특화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아쇼라)'를 통해 20일 오전 8시 15분부터 '시슬리' 출시 방송이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선 현대홈쇼핑이 '시슬리'와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한 가디건 세트, 롱 사파리 점퍼 등 신상품 9종을 소개한다. '시슬리'는 모던한 분위기와 캐주얼한 디자인이 가미된 세련된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다음달 5일 오전 9시 25분에 시작하는 '프리마클라쎄' 론칭 방송에서는 린넨 자켓, 팬츠, 직수입 핸드백 등을 선보인다. '프리마클라쎄'는 1991년 설립된 유명 이탈리아 브랜드로 현대홈쇼핑은 '프리마클라쎄'의 독점 라이선스와 수입권을 확보해 작년 초부터 상품 기획 협업에 들어갔다. 지오맵 시그니처 디자인과 프리미엄 품질을 강조한 실크 블라우스가 이번 시즌 대표 단독 상품이다. 현대홈쇼핑의 기존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도 고급스러운 소재, 우아한 룩 등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최고급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는 실크캐시미어 상품을 포함해 슬리브리스 탑, 케이블 니트 등 다양한 트렌드 아이템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 '라씨엔토'는 오는 27일 오전 8시 15분 첫 방송을 시작하는데, 지난 시즌보다 아이템 종류를 2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채로운 컬러와 쥬얼 스터드 장식이 특징인 데님, 티 블라우스 등이 있다. 이태리 원단 기업 갤럭시의 니트 원사 등 고급 소재를 적용한 한섬 '모덴'의 상품, 프리미엄 플리츠 브랜드 '에바큐브' 직수입 상품 등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독점 라이선스 브랜드를 새로 론칭하고 자체 브랜드도 품목 확대와 고급 소재로 차별화했다”며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패션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9:55안희정

안랩 V3, 'AV-TEST 어워즈 2023'서 '최고 위협 방어 솔루션' 수상

안랩의 보안 기술 프로그램이 글로벌 업계에서 성능을 인정 받았다. 안랩은 PC용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 'AV-TEST'의 AV-TEST 어워즈 2023에서 '최고의 지능형 위협 방어 솔루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AV-TEST 어워즈는 AV-TEST가 한 해 동안 실시한 PC 및 모바일 부문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한 제품에 부여하는 상이다. 안랩 V3는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의 일반 사용자 및 기업용 솔루션 부문에 참가해 각각 전회(6회) 만점을 획득하며 최고의 지능형 위협 방어 솔루션을 수상했다. 참가한 글로벌 보안 기업 중 전회 만점을 기록한 곳은 안랩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는 기존 솔루션 테스트와 별개로 AV-TEST가 마이터어택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성하는 시나리오 기반 위협 차단 테스트다. 마이터는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공격자의 전술, 전략, 프로세스와 공격 및 대응 관련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어택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짝수 달마다 특정 공격기법을 10가지 위협 시나리오로 정한 후 침입단계부터 최종 정보 유출까지 단계를 나눠 차단 여부를 측정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안랩은 2023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에 공개 참가하고 있다. 안랩 전성학 연구소장은 "안랩은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의 위협을 모두 초기 차단해내는 등 글로벌 위협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자사의 글로벌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9:48이한얼

GS리테일, 서울시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 맞손

GS리테일과 서울시는 지난 18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GS리테일 오진석 부사장과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도보 배달원 채용을 주요 골자로 한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딜리버리'는 GS리테일이 지난 20년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이다. 우친(일반인 배달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통해 배달 주문 콜을 잡아 도보로 이동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기반의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를 지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배달 오토바이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등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 도보 배달원 채용 및 관리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 홍보 및 사업 활성화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선도 모델 도입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등의 전략적 사업들을 추진한다. 먼저 서울시는 1천명을 목표로 올해 250명의 어르신 도보 배달원을 우선 모집한다. 이후 '9988손목닥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동 실적에 따라 특별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 딜리버리' 도보 배달원으로 어르신을 고용하고 실적 기반의 배달 수수료를 지급하며 시니어 맞춤 콜 배치 및 배달 가방 등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보 배달원 참여를 희망하시는 어르신들은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4~5월 중 앱 사용 방법 및 고객 소통 CS교육 등의 기본 교육 이후 도보 배송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GS리테일은 고령화 사회에서 '우리동네 딜리버리'의 도보 배달원 역할이 소일거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부담 없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최적의 일자리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보 배달원 증가로 '우리동네 딜리버리'의 배달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져 사업주 및 고객 만족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과 서울시는 어르신 도보 배달원 사업 외에도 앞으로 시니어 편의점 창업 및 알바 채용 지원 등 폭넓은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시니어 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새로운 활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손잡고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기업이 가진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니어를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8:54안희정

인터파크트리플, 외국인 대상 '트리플 코리아' 출시…"글로벌 관광객 공략"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한국 여행에 필수인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리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접목해 한국 여행에 최적화된 신규 플랫폼을 공개한다. 900만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트리플의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과 서비스 노하우을 바탕으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트리플 코리아는 글로벌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 준비부터 여행 중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개인 취향에 맞는 한국 여행 일정을 추천하고, 주요 관광지ㆍ맛집ㆍ이벤트 등 여행 정보를 공유한다. 일정에 가고 싶은 장소를 추가하면 이동 동선 및 소요 시간, 요금 정보까지 안내한다. 이외에도 앱 내에서 투어ㆍ티켓ㆍ교통ㆍ액티비티까지 한 번에 쉽게 구매 가능해 한국 첫 방문자도 빈틈없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국내 대표 여행ㆍ여가 기업으로서 보유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트리플 코리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 편의 기능도 선보인다. '실시간 내 주변 즐길거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관광지, 맛집, 카페, 행사 등을 제안한다. 주변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날씨 등 예기치 못한 변화에도 상황에 맞는 즐길거리를 탐색할 수 있다.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도보를 포함한 '길찾기'도 가능하다. 교통 데이터가 제한적인 기존 글로벌 지도 앱과 달리, 트리플 코리아는 이동 수단별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트리플 코리아를 '한국 여행 필수앱'으로 포지셔닝하고 인바운드 여행의 질을 높이는 데에 역량을 집중한다. 글로벌 관광객 공략을 위해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영어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제공 언어, 기능 및 콘텐츠를 다각도로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기업,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 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터파크트리플은 대한민국 관광대국 육성을 위해 '인바운드 5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공연과 여행을 접목한 Play&Stay 상품을 선보이는 등 한국 방문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이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여행 준비부터 현지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와 기능을 담은 '트리플 코리아'를 통해 심리스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여행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인터파크트리플만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바운드 관광을 독려하고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나아가는데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8:33안희정

MZ엄마, 평일 오전 홈쇼핑 라방 큰손 됐다

롯데홈쇼핑 조사 결과 유아동용품 전체 주문 중 '오전 구매한 30대 여성' 비중 50%로 가장 높았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내달 28일까지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유아동용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마이리틀베이비' 특집전을 열고, MZ세대 엄마들의 구매비중이 가장 높은 평일 오전시간대에 라방을 집중 편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모바일TV '엘라이브'의 구매고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중 오전시간대(10시~12시) 주문금액 비중은 40%에 달했다. 그중 30대 여성은 35%를 차지, 전체 연령대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아동용품은 '오전시간대 구매한 30대 여성고객' 비중이 전체 주문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정보, 육아 트렌드 등을 실시간 전달하는 라이브커머스의 강점이 집안일을 하면서 시청각 영상을 틀어놓는 젊은 엄마들의 수요를 충촉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평일 오전시간대 인기 유아동용품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생방송 특집전을 기획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베이비 페어'를 콘셉트로, 내달 2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11시에 유아동 모바일 생방송을 30회 편성한다. 이달 20일 저자극 아기 물티슈 '베베숲 물티슈'를, 21일, 25일에는 '더블하트', '유미젖병' 등 인기 젖병 브랜드를 선보인다. 27일에는 습관교육 솔루션 '아이챌린지 호비 월령 프로그램', 흑백 영상으로 구현한 전래동화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 등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파크론 제로블럭 시공매트', '두리 무소음 변기커버' 등 쾌적한 육아생활을 위한 차별화 상품도 선보인다. 내달 중 개그맨 이상훈이 출연하는 모바일 생방송 '훈남들'에서 레고 특집 방송을 진행하며, '젤리캣 인형' 등 어린이날 선물 수요를 반영한 인기 완구를 판매한다. 생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 적립, 최대 7% 카드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연다. 온라인몰에서는 '벚꽃나들이 쇼핑 대축제' 행사를 열고 '스토케 유모차', '휠라 키즈 운동화' 등 유아동 외출용품을 선보인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평일 오전 시간대 라방을 통한 MZ세대 엄마들의 유아용품 구매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해당 시간대 모바일 생방송을 집중 편성한 유아동 특집행사를 기획했다”며 “인기상품 할인,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육아 트렌드까지 소개하며 실속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8:02안희정

GDC 2024 개막...블록체인 키워드 앞세운 韓 게임사

[샌프란시스코(미국)=김한준 기자] 세계 최대 규모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 2024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GDC는 매년 게임업계 최신 동향을 논하고 게임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매김 해왔다. GDC 동향이 향후 1년간 게임은 물론 IT 산업 청사진과 직접 닿아있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GDC에서 화두가 됐던 AI는 GDC 폐막 이후 급격한 발전을 이루며 게임업계는 물론 실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바 있다. GDC 2024에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AI와 블록체인(웹3)이 주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및 AI 관련 시장이 성장하며 그 영향력을 급격하게 키워온 엔비디아를 비롯해 유니티테크놀로지와 에픽게임즈 등 게임엔진 개발사도 AI에 대한 견해를 전한다. 구글은 19일 AI 서밋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게임 내 NPC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여러 기업 강연에 연사로 나서 게임 분야에 AI 적용 사례를 설명한다. MS는 20일 자사의 애저 기반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제로 개발 및 운영에 AI를 사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MS의 게임사업 부문인 엑스박스도 게임개발에 AI가 접목해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와 자사 주요 기술인 DLSS 등을 통한 고전게임 리마스터에 대한 가능성을 설명하는 강연 외에 생성형 AI 기반 NPC 개발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게임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에 대한 강연도 진행한다. 이 밖에 텐센트,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등 굵직한 글로벌 게임사가 GDC 2024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도 다양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시선은 AI와 함께 블록체인으로도 향한다. 넥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GDC에서도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소개한다. 지난해 폴리곤과 협업을 GDC 현장에서 발표한 넥슨은 올해 GDC가 열리기에 앞서 폴리곤과 결별 소식을 전하고 신규 메인넷 아발란체와 협업 소식을 전해 이목이 더욱 집중된 상태다. 20일 넥슨은 프로젝트명인 '넥스페이스'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소개한다. 넥슨 김정헌 전략 헤드는 'MMORPG와 현실 경제의 접목'을 주제로 20일(현지시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강연에서는 NFT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임 내 경제가 현실과 어떻게 맞닿고 어떤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플레이 동기부여를 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넥슨US홀딩스의 오한별 총괄은 21일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현지화,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여정' 강연을 진행해 메이플스토리 IP가 그간 이어온 글로벌 시장 도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DC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총 다섯 개의 강연을 진행해 위믹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최근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MMORPG 나이트크로우 사례를 기반으로 한 여러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블록체인이 적용된 MMORPG의 토크노믹스가 어떤 파급력을 전하는지, 기존 게임과 다른 나이트크로우의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한 엘리트게임즈, 미스틱게임즈, 크립토로그게임즈 등이 한자리에 모여 위믹스플레이를 활용한 작업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도 펼쳐진다. 이들 기업 외에 GDC에 참가한 국내 기업의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강연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모바일 클라우드게임 서비스와 삼성의 게임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며, 로드컴플릿은 머신러닝 기반 플레이 테스트 역량 강화를 주제로 노하우를 공유한다. GDC 2024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18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2024.03.19 02:56김한준

한-일, 폐기물 분야 연구협력…공동연구·전문가 교류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와 19일 오후 일본 츠쿠바시에 소재한 국립환경연구소에서 폐기물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NIES)는 국내 국립환경과학원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환경전문 연구기관이다. 자원순환정책, 재활용 안전성 평가, 폐기물 관리 기술 연구 등의 다양한 폐기물 관련 연구를 추진 중이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폐기물 분야 현안 해결과 정책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폐기물 정책분야 정보교류 등 양국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직후 양국 폐기물 관련 연구 현황과 주요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재활용 활성화 및 폐자원 에너지화 등 공동 연구주제 발굴 ▲전문가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협력 ▲폐기물 처리 기술 공유 등의 폐기물 분야 연구 수행 이 포함됐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우리나라는 폐기물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6월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연구소와 폐기물 연구 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이행 조치 수단으로 올해 7월에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열리는 '유럽-한국 과학기술 학술회의(EKC2024)'에 참가해 '한국-프랑스 공동 발표'를 진행하고 양국 폐기물 재활용 분야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4.03.18 20:2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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