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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1:1 맞춤형 컨설팅 제공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대한원외탕전협회와 원외탕전실의 인증 참여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원외탕전실 인증제도는 조제한약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도에 도입됐다. 전국의 대형 원외탕전실 등이 참여해 현재 19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원외탕전실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과 인력, 조제 및 위생 관련 프로세스 등 여러 단계에서 투자와 준비가 필요해 어려움이 많았다. 인증을 받은 원외탕전실 또한 매년 만만치 않은 중간평가(사후관리) 과정을 겪어야 했다. 이에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대한원외탕전협회는 원외탕전실의 평가인증제도 참여를 확대하고, 사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상시 맞춤형 컨설팅을 마련했다. 원외탕전실 설치 단계에서 필요한 건물 도면, 동선 등 시설적인 부분을 비롯해 서류 작성방법, 양식 등 평가인증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규정서식집, 일반한약 주요 기준해설서 등 평가인증에 필요한 서류와 사례들을 제공해 인증제도 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창현 한의약진흥원장은“한국한의약진흥원은 원외탕전실의 인증제도 참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컨설팅뿐만 아니라 인증 원외탕전실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7월 초 진행되는 원외탕전실 대상 간담회 및 설명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6.07 17:34조민규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주한캄보디아대사관 맞손…"보건 협력하자”

순천향대중앙의료원과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이 8일 순천향대서울병원 향설교육관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의료원과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은 ▲의료전문가 대상 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료 컨퍼런스 및 의료 전문가 교류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및 부속병원 홍보 ▲캄보디아 이주민을 위한 진료 혜택 등을 실시하게 된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지난 2020년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처음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캄보디아 총리 영부인 핏 쨘모니 여사는 순천향대부천병원 방문했고,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 MOU 체결까지 이어진 것. 병원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주민 진료 및 의료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캄보디아와 관계를 맺어왔다. 서유성 순천향대중앙의료원장은 “업무협약으로 국내 거주하는 더 많은 캄보디아 국민들이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캄보디아 의료 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발전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도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건강문제가 자주 발생해 대사관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라며 “순천향대병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줬으며, 협약식을 계기로 더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6.07 16:24김양균

'힙한 편집샵' 된 르노 성수…나이스웨더 입점 후 유재석 다녀갔다

르노코리아가 '플레이 르노'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경험 확대에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는 고객들이 신차 구매 목적 없이도 언제나 편히 방문할 수 있도록 '플레이 르노'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6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오는 15일에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NICE WEATHER)'의 르노 성수 입점을 기념하는 고객 초대 행사가 진행된다. 나이스웨더는 트렌디한 문화와 일상 소비재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 초대 행사는 르노와 나이스웨더가 제안하는 경쾌한 라이프스타일을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6월 한 달 동안 나이스웨더 입점을 기념해 ▲나이스웨더 소화기(3명) ▲나이스웨더 키링(50명) ▲나이스웨더 양말(50명) ▲르노 리유저블 텀블러(100명) 등을 증정하는 르노 성수 방문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와 디 오리지널 르노 굿즈 10% 할인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 이달 15일과 22일에는 성수 '1유로 프로젝트'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유로 프로젝트는 임대료 1유로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오래된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다. 지난 5월에도 르노 성수에서는 1유로 프로젝트 입점 브랜드들과 플로깅 및 요가 체험 프로그램을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뉴 르노 아르카나'를 타고 '플레이 르노'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인 르노 성수를 방문하는 내용이 소개됐다. '틈만나면,' 출연진들은 르노 성수에 마련된 프랑스 디자인 감성의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 르노 굿즈들을 살펴 본 후 르노 성수 포토부스에서 레트로 감성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르노코리아에서 23년째 차량 정비 업무를 맡고 있는 나정훈 엔지니어와 인터뷰도 진행했다.

2024.06.07 15:01김재성

카카오모빌리티, 택시기사 가족 대상 코딩 교육 진행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택시기사의 청소년 자녀 및 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개하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택시기사 가정 내 청소년 가족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업계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후, 참가자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보다 확충된 내용으로 2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8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캠프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1기에 서울 거주자로 한정됐던 지원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미니게임・보물찾기・체육활동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돼 또래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도 추가됐다. 교육 내용도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는 레고 전문 교구를 활용해 자율주행차와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코딩으로 구현하고,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해당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할 앱 서비스를 구상하고, 직접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기획하는 활동까지 더해졌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여정 전반을 직접 경험해보고,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개발자들과의 멘토링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빌리티 산업 일선에 있는 개발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코딩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2기'는 전국 개인・법인・가맹 택시 기사님의 중학생 자녀 및 손자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접수 마감은 이달 28일까지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마감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카카오모빌리티 및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에서도 관련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캠프에서의 모든 숙식과 셔틀버스,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되며, 캠프를 수료한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를 증정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1기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교육 내용 및 운영 방식 모두 기존보다 확대된 주니어랩 2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길 바라며, 전국 곳곳에서 안전한 이동을 위해 힘써주시는 택시 기사님들의 가정에도 자그마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6.07 14:42안희정

[ZD SW투데이] 네이버클라우드, '선불업 등록 올인원 패키지' 푼다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네이버클라우드, '선불업 등록 올인원 패키지' 프로모션 실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오는 9월 예정된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시행을 앞두고 선불전자지급업 등록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선불업 등록 올인원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최대 2천만원까지 제공하고 금융 전담팀의 컨설팅, 금융 당국 보고서류 템플릿 및 컴플라이언스를 담은 가이드북도 제공한다. 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출신 인력으로 구성된 법무법인 화우의 초도 컨설팅도 지원한다. 핀테크 및 선불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세미나 '밍글데이'도 준비 중이다. 오는 11일과 18일, 2차례에 걸쳐 네이버클라우드 이우종 매니저, 법무법인 화우 김용태 디지털금융센터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선불업 등록 물적 설비 요건 및 전금업 등록 요건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코드게이트, 2024 국제 해킹 방어대회 본선 진출자 발표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코드게이트 2024' 개최에 앞서 국제 해킹 방어대회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코드게이트 2024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90개국 3천73명이 참가했다. 6월 1~2일, 이틀 동안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 진출 20개 팀을 확정했다. 대학생 일반부 참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대학부와 일반부를 통합했다. 일반부 예선전 1위는 한국 팀인 'USACyKor'가 2위 강호 러시아 팀과 상당한 점수 격차를 벌리며 차지했다.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한 지난해 우승팀 'PPP'는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한다. 그동안 대학부 대회에서 줄곧 활약해 온 고려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 팀도 일반부 본선에 진출해 한국 대학생의 저력을 보여줬다.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올해의 파트너' 선정 메가존클라우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2024에서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올해의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이노베이션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으로 게임, 화장품, 제조, 금융, 핀테크 및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스노우플레이크 고객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개최된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 행사에서 블랙 다이아몬드 파트너로 참여해 고객사례를 소개하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교보DTS,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개설 교보DTS는 멀티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클라우드 아키텍쳐 DX 아카데미(CDA)'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교보DTS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을 위해 필요한 기술 스택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클라우드 분야 ICT역량을 토대로 실무 기반의 클라우드 아키텍처 구축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 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라온메디, 美 FDA 승인 '얼라인 스튜디오' 공개 라온피플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얼라인 스튜디오'로 치과 교정셋업을 2분 내 끝내는 기술을 국내 치과전시회에서 공개한다. 얼라인 스튜디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치아 스캔 데이터를 자동처리하고, CBCT 데이터에서 치근을 포함한 치아를 분리해 3D뷰를 제공한다. 여기에 치아를 자동으로 분리하고 랜드마크를 추출, 교정전 배열 상태를 분석하고 치료 옵션별 자동 정렬 및 3D뷰 제공으로 환자 상담 또는 투명 교정장치 제작을 위한 파일을 제공해 준다.

2024.06.07 14:33김미정

LoL 사상 첫 전설 '페이커'…벤츠 수제 스포츠카 받았다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전설의 전당'에 헌액됐다. 지난해부터 연을 맺어온 메르세데스-벤츠는 첫 헌액자로 오른 페이커 선수를 기념해 벤츠의 개인형 맞춤제작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단 하나의 스포츠카를 선물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인 이상혁 선수와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혁 선수는 2013년 '2013 LCK 스프링'으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10년 넘게 프로 생활을 거치면서 팀의 막내에서 맏형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상혁 선수와 T1은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을 총 4회 우승했다. 한국팀이 롤드컵을 우승한 것은 총 8번이다. 이정훈 LoL 챔피언스 코리아 사무총장은 "이상혁 선수가 초대 헌액자 이름 올리는 것은 LoL 팬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며 "이때까지 걸어갔던 이상혁 선수의 여정은 간단하지 않았고 손목 부상을 겪는 등 큰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2년 동안 선수로 뛰면서 희로애락을 줬고 셀 수 없이 많은 명장면을 선사하고 유일무이 전무후무 등 어떤 수식어를 해도 모자란 수식어"라며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과 축하드린다는 말을 전하면서 모든 길은 페이커로 통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혁 선수는 T1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약 12년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벤츠는 2020년부터 LoL 공식 파트너로 활동했고 지난해 T1을 공식 후원하며 이상혁 선수와 보폭을 맞췄다. 이상혁 선수는 "벤츠와 페이커의 공통점은 계속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벤츠는 지난해 5월 런던에서 개최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벤츠의 삼각별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 착용을 시작으로 2025년 말까지 공식 후원을 맡는다. 또 독보적인 슈퍼스타이자 전설적인 선수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혁 선수에게 고성능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 '메르세데스-AMG EQE53 4매틱+'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상혁 선수는 "EQE로 전기차를 처음 접했는데, 처음에는 전기차를 잘 몰랐지만 타보니까 전기차 팬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벤츠는 전설의 전당에 입성한 이상혁 선수를 위해 특별한 예술 작품과 함께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63 자동차 키를 전달했다. AMG SL63은 로드스터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전용 페인트, 인테리어 및 기타 옵션을 통한 개인형 맞춤주문제작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제공될 차량 헤드레스트에는 페이커의 서명이, 플로어 매트에는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대표이사는 헌액행사에 참여해 "헌액 행사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매우 기쁘다. 이상혁 선수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을 고민했는데 답은 간단했다"며 "벤츠의 경험과 열정, 장인정신이 전부 제품에 담겨있어 공장제 수작업 마누팍투어로 단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AMG SL63은 1952년 첫선을 보인 이후 70년간 세대를 거듭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기본 모델의 가격만 2억3천800만원이다. 8기통 가솔린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 마력과 최대토크 81.5kg.m, 시속 315km를 달린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는 이번에 이상혁 선수에게 전기차가 아닌 가솔린 스포츠카를 제공한 이유에 대해 벤츠의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젊은 연령층들이 디지털 기술적인 측면에서 친화적이고 잘 알고 있고 저희도 이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싶다"며 "그런 측면에서 전기차냐 내연기관 차냐, 차이를 두지 않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차종들이 디지털 부분에서 뛰어나고 어떤 신기술을 가지고 있는가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상혁 선수는 "벤츠가 선물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썸머시즌을 캐리해주는 선수를 옆에 태우겠다"고 말했다. 정용준 게임캐스터는 "주행한 길을 말씀해달라"며 "모든 길은 페이커로 통한다는 말처럼 달렸던 길이 페이커의 길로 관광지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상혁 선수는 전설의 전당 첫 헌액자 등극 이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상혁 선수는 "사실 과거에 그런 기록들과는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매시즌 새로운 길을 좀 담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 같고 경기들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해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T1 팀과 LCK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용준 게임캐스터와 윤수빈 아나운서가 무대를 꾸몄다.

2024.06.07 13:26김재성

KAIST 학부생, 14단계 거쳐 암치료 물질 '세큐린진 G' 세계 첫 합성…"상용화 테스트 예정"

KAIST 학부생이 암치료 천연물을 세계 처음 합성해 화제다. KAIST는 윤태식 학생(화학과 4년, 제1저자)이 총 14단계 합성 과정을 거쳐 세계 최초로 세큐린진 G를 합성했다고 7일 밝혔다. '세큐린진 G'는 국내 자생 약용 식물인 '광대싸리'에서 추출한 천연물이다. 항암제나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마약중독 치료제 등으로 쓰인다. 윤태식 학생은 "1,4-사이클로 헥사 다이엔이라는 화학시약으로부터 합성을 시작했다"며 "합성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 제거를 위해 반복 실험을 수도 없이 진행했다"고 말했다. 천연물 '세큐린진 G'는 신약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리딘 헤테로고리라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의약적으로 아주 중요한 물질이라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은 광대싸리나무에서 추출한 천연물 생합성을 위해서는 핵심 물질의 탄소-탄소 결합을 입체적·선택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봤다. 핵심 물질은 메니스다이릴라이드와 피리딘 헤테로고리라는 화합물이다. 문제는 이들 물질이 염기성이 높아 원하는 결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희토류 기반의 교환 시약을 개발, 적용해 란타넘 복합체를 생성했다. 이 복합를 친전자체와 반응시켜 탄소-탄소 결합에 성공했다. 윤태식 학생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실질적으로 가르친 김태완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은 "실험 스킬부터 교육해 일정한 수준에 다다랐을 때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며 "운 좋은 점도 있었지만 대단한 성과를 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상용화를 보는 바이오 테스트 계획은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상태는 아직 아닌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연구결과는 영국 왕립화학회의 국제 화학학술지 '케미칼 커뮤니케이션즈(Chemical Communications)'(5월23일자)에 게재됐다. 윤태식 학생은 지난해 1월 KAIST 자체 학부 연구프로그램인 'URP'에 선정됐다. 일반고인 성남 분당 순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지도는 한순규 화학교 교수가 맡았다. 한순규 교수는 최근 KAIST에 오줌싸는 강아지 생생이를 기증한 한진섭 조각가 아버지다.

2024.06.07 11:24박희범

서울경제진흥원, '스마트워크 기술 세미나' 10주 과정 진행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IT 기술 교육을 통한 기업 생산성 증대·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Net 커뮤니티 스마트워크 기술 세미나' 2기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IT 기술세미나 2기는 6월12일부터 8월14일까지 10주 과정으로 금천구 가산동 G밸리 기업시민청(서울시 금천구 현대시티아울렛 소재)에서 진행된다. SBA와 금천구, SIT MC(미니클러스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모집대상은 G밸리소재 입주기업 임직원 및 시민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100명 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스마트워크 IT 기술세미나 1기에서도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금천구에서도 참여의사를 밝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모집규모는 100명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며, 그 중 10명은 금천구 공무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또 2기 모집은 6월11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G밸리 소재 기업의 ICT 기술 활성화를 위해 100명이 참여할 때 까지 수시 모집도 병행 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워크 IT 기술세미나 에서는 스마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세미나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세미나 주제는 '구글기반 스마트워크 전문가 되기'를 시작으로 'ChatGPT 정부과제+GPTs 활용', 'GPT 심화과정(마케팅 부문)', 'Midjourney+AI디자인 활용법' 및 특별강의 2회까지 총 5개 세션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워크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두 차례의 특강을 통해 업무 자동화와 AI 기술 활용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도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G밸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예정이다. 6월11일까지 스마트워크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경우 방송 중계를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시청은 교육 참여자들에게 한하여 별도로 안내 할 예정이다. 이재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G밸리 소재 기업들이 스마트워크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등 IT 기술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07 11:07백봉삼

삼성스토어, 유치원생 '에너지 절약' 학습 장소로 변신

삼성스토어가 지역 인근 유치원생들의 이색 현장 학습 장소로 변신했다. 삼성스토어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치원 현장 학습 프로그램'중 하나인 '매장 견학'을 운영 중이다. 삼성스토어는 지난 3월 전국 7개 매장 ▲강서 ▲덕양 ▲오산 ▲대전 ▲서전주 ▲동대구 ▲동래에서 매장 견학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약 270여 명의 유치원생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은 견학 프로그램은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월 8회씩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장 견학에 참여한 유치원생은 제품 및 매장 체험과 함께 에너지 절약 교육,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 교육, 디지털 사생대회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사생대회는 아이들이 갤럭시탭으로 그린 그림을 티셔츠에 인쇄해서 직접 입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우리 가족, 행복, 즐거운 기억을 주제로 한 600여 점의 참여 작품은 온라인 미술 전시회로 공개되며, 6월 30일까지 삼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20명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치원 매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생님은 "매장의 매니저분들이 전문적으로 강의를 진행해 유익했고,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즐겁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판매 고객 마케팅 팀장 김명훈 상무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높은 호응을 얻어 기쁘다"라며, "삼성스토어는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6.07 09:00이나리

11번가, '오리지널 셀러' 거래액 110억 돌파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K셀러를 발굴, 성장을 지원하는 11번가의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들의 지난 5월 결제거래액이 11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는 2023년 8월 프로그램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월 거래액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11번가 '오리지널 셀러'는 자신만의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국내 사업자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출이 1천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해 셀러들의 초기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제로 수수료' 혜택에 힘입어 올해(1~5월) '오리지널 셀러'들의 거래액은 직전 5개월(23년 8~12월)과 비교해 2배(104%) 넘게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제품 판매수량도 2배(114%) 이상 뛰면서 연일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현재 11번가에서 판매 중인 '오리지널 셀러' 상품 규모는 25만개 이상으로 늘었다.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판매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수수료 감면, 상품 노출 확대 등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제공, 상품성과 개성을 두루 갖춘 'K셀러'들의 제품이 고객들의 관심과 구매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간편하게 물에 부어 마시는 액상형 '포션 커피'를 판매하는 셀러 '코엔에프'가 대표적인 사례다.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코엔에프'는 지난 1월 판매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고 '오리지널 셀러' 상품 전문관인 '오리지널 픽'에 대표 상품이 소개되면서, 올해(1~5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34배(3,308%) 폭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급받은 광고 포인트도 적극 활용, 검색 결과 상단에 제품을 노출하면서 같은 기간 구매회원 수도 42배(4,153%) 이상 증가했다. 또한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 '자일로큐브'를 파는 '민티'는 '오리지널 셀러'로 처음 활동한 지난해 8월 거래액이 직전 달 대비 3배(258%) 이상 늘어난 이후 꾸준하게 고객을 늘려와 탄탄한 구매층을 확보했다. 최상급 통참깨로 당일 생산한 저온압착 참기름을 판매하는 '이삭방앗간'은 최근 열린 대규모 프로모션 '십일절페스타'(4/29~5/11) 기간 많은 판매가 이뤄져 직전 동기간 대비 4배(327%)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는 “'오리지널 셀러'를 통해 셀러들은 매출을 늘리고, 11번가는 독창적인 제품력과 다양성을 앞세운 색다른 쇼핑경험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선순환 효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K셀러들에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제로 수수료 혜택과 광고 포인트 외에도, '오리지널 셀러'들의 상품 노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판매자 상품에 전용 배지를 달아 고객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모바일 앱 메인 화면 내 전용 코너에 셀러들의 대표 상품을 노출하고 '오리지널 픽' 전문관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오리지널 셀러'를 알리는 기획전도 마련했다. 11번가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포션커피 셀러인 '코엔에프'를 소개하고 대표 제품 '포션 커피', '파이토 뮤신 얌스틱' 등을 최대 27% 할인가에 판매하는 '코엔에프'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제품 구매 후 상품 리뷰를 남긴 고객(20명)을 선정해 '11페이 포인트' 3천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2024.06.07 08:30안희정

'에스테틱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멀츠 에스테틱스

멀츠 에스테틱스는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의약품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난 15년간 국내 시장에서 명성을 쌓아 올린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1908년 독일에서 시작해 현재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역별, 국가별 에스테틱에 대한 인식, 이용행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비즈니스 전략으로 11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 1953년 초대 창업자인 프리드리히 멀츠가 안티링클 제품을 출시한 이후 주름, 리프팅, 필러, 피부결 개선 등 피부와 관련해 소비자가 가진 언멧니즈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갖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멀츠 에스테틱스라는 기업명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개념을 국내에 처음 제시하여 리프팅 시술의 대명사가 된 '울쎄라'를 비롯해 내성 없는 순수 톡신 '제오민', 특허받은 CPM 공법으로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체내 존재하는 미네랄 성분으로 피부 구조의 재생 기능을 촉진하는 CaHA 제제 '레디어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멀츠의 제품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CE(Conformity Eurpean) 인증을 받아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 강점인 제품력은 100년 넘게 축적된 연구개발(R&D)이 뒷받침하고 있는데 전세계 2곳의 R&D센터에서 메디컬 에스테틱만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매출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해 환자들의 시술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멀츠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데 연구와 개발 단계부터 과학적인 접근으로 지역 의료전문가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인종별, 국가별 피부 상태가 다를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아름다움의 요소도 다르기 때문에 신속한 현지화를 위해 각 지역의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학술 교류 기회를 마련하는 것에 앞장서고 있다. 또 환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더욱 완벽하게 채우기 위해 멀츠는 각 국가의 의료진들과 매우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육 등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전세계 글로벌 스탠다드 뿐만 아니라 각 국가에 맞는 프로토콜 등을 개발했다. 한국 의료진들이 참여해 개발된 '한국인을 위한 울쎄라 골드 스탠다드 프로토콜'이 대표적인 성과로 울쎄라가 한국 환자들에게 최적의 효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국내 의료전문가와 1년간 논의한 결과였다. 이를 통해 얼굴 전체에 600샷 이상의 시술을 할 때 가장 만족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골드 스탠다드 프로토콜을 수립했고, 최근에는 한국인 남성 환자를 위한 프로토콜도 발표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서 전세계 에스테틱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점도 멀츠의 주요 강점 중 하나다. 환자 스스로의 재생 능력을 활용해 피부 재생을 돕는 '재생 에스테틱'이 전세계적으로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멀츠는 '레디어스' 제품을 통해 재생 에스테틱의 게임 체인저로서 마켓을 이끌어가고 있다. 레디어스는 근본적인 피부 재생능력을 활성화해 노화로 무너진 피부 속을 채워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콜라겐 뿐만 아니라 엘라스틴, 프로테오글리칸, 신생혈관 재생 등 피부를 더욱 탄탄하게 재생시키는데 필요한 주요 요소의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에스테틱 업계 관계자는 “멀츠 제품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할 때 의료진이나 환자 모두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으며 만족도 또한 높다. 무엇보다도 각각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모두 해결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할 때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의과학적 데이터도 확보해 진정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멀츠는 에스테틱에서 의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연구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2024.06.07 06:00조민규

한국정보처리학회, 'ASK 2024' 행사 성료···성대 정우진 외 27명 우수 논문상

한국정보처리학회(KIPS, 회장 백윤흥 서울대 교수)는 지난달 23~25일 사흘간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ASK(Annual Symposium of KIPS) 2024'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ASK 행사에는 총 9개 기관이 후원 및 협찬해 정보통신 관련 산학연이 참여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9개 기관은 ▲서울대학교 BK21 정보기술 미래인재 교육 연구단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원 ▲강원관광재단 ▲KT ▲SK텔레콤 ▲한국생산성본부 ▲SK브로드밴드 ▲쌍용정보통신 ▲비트컴퓨터 등이다. 행사는 'AI과학기술강국을 위한 국방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박현규 국방부 국방전산정보원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또 '생성형 모델을 이용한 영상복원 기술에 대한 튜토리얼'을 주제로 김태현 한양대 교수가 발표했다. 이외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 AI 시대의 보안 기술 워크숍, 상지대학교 정보통신연구소, 상지대학교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 혁산 사업단 주관 강원지역 산업연계 SW 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도 열렸다. 특히 각 대학의 신진 교수들이 참여한 신진학자 워크숍과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워크숍과 테크 마켓(Tech Market), 온라인 잡 페어(Online Job Fa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학계, 연구계, 산업계 연구자들이 참가했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여파에도 작년보다 많은 논문이 접수됐다. 또 'ASK 2024' 학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 및 연구결과가 우수한 총 57편의 논문에 대해 논문상도 수상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수상자는 고려대학교 김현정 외 1명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수상자는 서울대학교 유미선 외 1명 ▲정총연합회장상 수상자는 성신여자대학교 이선진 외 1명 ▲우수논문 수상자는 성균관대학교 전우진 외 27명 ▲산학협동우수상 수상자는 전남대학교 강태우 외 1명 ▲학부생논문경진대회 수상자는 인천대학교 허진 외 20명이 선정, 상을 받았다. 한국정보처리학회는 1993년 창립했다. 현재 1만9500여명이 넘는 회원과 350개 이상의 대학, 산업체 및 유관기관을 회원기관으로 보유하고 있다.

2024.06.06 21:41방은주

[써보고서] 보름만에 1500대 팔린 풀체인지급 안마의자 세라젬 '파우제 M6'

안마의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단연 디자인과 안마 성능이다. 공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 가정집에서는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안한 제품을 선호하게 된다.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 시리즈는 이런 자연스러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안마의자다. 2020년 처음 선보인 이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디자인 안마의자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복부 마사지, 전동 리클라이닝 등 성능과 디자인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며 4년간 계약대수 8만대를 넘어섰다. 파우제 M6은 세라젬이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 4월 선보인 신제품이다. 인테리어 요소와 안마 기능을 크게 개선한 풀 체인지급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세라젬 주력 제품인 마스터 시리즈를 통해 선보였던 온열·척추 등 차별화된 주요 기술을 대거 적용해 마사지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M6는 출시한 지 2주 만에 판매량 1500대를 돌파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기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며 장단점을 살펴봤다. ■ "상하체 리클라이닝 무중력 모드 지원" 이전 제품 대비 가장 큰 변화는 오토만(스툴)을 없앤 대신 제품에 빌트인 발 받침대를 탑재한 점이다. 이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이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더했다. 제품을 켜면 하단에 접혀 있던 받침대가 80도까지 올라오며 다리를 지탱해준다. 동시에 상체는 뒤쪽으로 최대 150도까지 기울면서 편안한 각도를 만들어준다. 이를 활용한 무중력 마사지 모드도 제공한다.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시작하면 이전보다 강화된 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마사지를 시작할 때 척추 라인을 감지하는 과정을 거친다. 세라젬 마스터 시리즈에 적용된 척추 라인 스캔 기술을 안마의자에 최초로 적용한 것이다. ■ "척추 스캔 기능으로 체형별 맞춤 마사지 제공" 기존 안마의자에서는 어깨 감지 기술을 마사지 시작점을 결정하는 요소로 여겼다. 다만 어깨만 감지하는 경우 사용자 체형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세라젬 파우제 M6는 어깨 위치를 측정해 사용자 척추 길이를 예측한다. 이후 9개 지점으로 나눈 다음 굴곡도를 스캔해 각 신체 부위별로 최적화된 마사지를 제공한다. 체형별 맞춤 마사지가 가능한 비결이다. 파우제 M6는 취향과 컨디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자동 10가지, 수동 5가지 총 15가지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에 적용돼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모드(에너지, 스터디, 취침)를 이번 신제품에 추가했다. 수동모드는 각 부위별로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의 원하는 마사지 모션을 적용할 수 있다. ■ "온열 마사지볼 최대 65도 가열" 세라젬 안마의자 최초로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파우제 M6에 도입된 마사지 볼은 지압 등 다양한 모션을 구현하고 동시에 최고 65도까지 뜨거워져 그 열감을 신체에 직접적으로 전달해 온열 마사지 효과를 높였다. 지압과 주무름, 두드림 등 다양한 모션을 구현하면서 최고 65도까지 10분 만에 데워져 온열 마사지를 제공한다. 세라젬 측에 따르면 온열 마사지볼 부품 개발에만 1년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다. 초기 컨셉 설계부터 지금의 구조를 완성하는 데만 1년이 걸렸고, 이후 6개월 동안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실리콘과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결합하고 신뢰성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안마의자의 경우 부드러운 마사지감을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실리콘 또는 고무와 같은 소재가 들어간다. 이 같은 소재들은 열전달률이 낮기 때문에 직접 해당 소재들을 뜨겁게 만들기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편이다. 온도가 너무 올라갈 경우 강한 지압을 하는 안마의자 특성상 변형이 일어날 우려도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안마의자 온열 기술은 마사지볼 근처에 열원을 추가하는 간접 가열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 기술 역시 직접 마사지볼을 가열하지 않기에 온도를 올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 세라젬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실리콘 알루미늄 소재를 결합하는 구조를 만들었고 온열볼 내부 고온의 환경을 견디며 높은 하중에도 실리콘이 변형되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하는 특허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마스터와 동일한 65도 온열 마사지 볼 구현에 성공했다. ■ "복부·다리 마사지 유닛 갖춰…가격은 소폭 인상" 이 밖에도 본체 시트는 어깨부터 종아리까지 45도까지 뜨거워져 빈틈없이 온열감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복부 온열 진동 도자는 최고 60도 온열과 진동 마사지를 통해 복부 마사지를 해준다. 에어셀 다리 마시지기가 포함된 것도 독특했다. 공기압의 반복적인 팽창과 수축으로 발부터 무릎까지 다리 부위를 시원하게 풀어준다. 다리 마사지 모드는 전체, 순환, 순차 3가지로 구성됐다. 다만 하체는 마사지볼로 직접 눌러줄 수 없는 구조이기에 공기압 마사지를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아쉽게 느낄 수도 있다. 유선 리모콘도 개선됐다. 2.8인치 크기로 이전 대비 2배 이상 커져 조작하기 용이했다. 음성 안내와 블루투스 스피커 등 부가 기능을 갖췄다. 세라젬 파우제 M6에서만 들을 수 있는 힐링 음악도 재생할 수 있었다. 가격은 330만원이다. 전작인 파우제 M4 대비 약 10% 정도 비싸졌지만 새로 더해진 다채로운 기능을 고려하면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유사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정확하고 따듯한 온열 마사지를 느껴보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2024.06.06 15:00신영빈

SSD 컨트롤러 제조사 파이슨, AI 처리용 SSD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SSD 컨트롤러 칩은 PC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 캐시(임시저장소) 역할을 하는 디램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제조사가 자체 설계 컨트롤러를 제품에 탑재한다. 기타 업체는 파이슨(PHISON)과 실리콘모션 등 대만 팹리스가 제조한 컨트롤러를 공급받는다. 두 업체가 디램리스 SSD 시장에서 각각 20%, 양사를 합쳐 40%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파이슨은 2000년 설립된 업체다. 2018년 라이젠 5000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AMD 리사 수 CEO의 요청에 따라 PCI 익스프레스 4.0 인터페이스용 컨트롤러 칩을 단 6개월만에 제조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1년 PCI 익스프레스 5.0용 컨트롤러 E26 칩을 만들었다. 파이슨은 창립 이후 올해 처음으로 컴퓨텍스에 부스를 내고 HBM을 보완할 수 있는 AI 연산 가속용 자체 브랜드 '파스카리' SSD, USB4를 지원하는 외장형 SSD '패스토어 U21', 노트북을 겨냥한 PCI 익스프레스 5.0 컨트롤러 칩 'PS5031-E31T 컨트롤러'를 전시했다. ■ "HBM 대신 SSD로 AI 연산 가속 가능" 파스카리(PASCARI) AI100E SSD는 PC에 장착해 HBM(고대역폭메모리)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SSD다. 파이슨 관계자는 기업 시장에서 파이슨 컨트롤러 점유율이 높아지며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파스카리'라는 브랜드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파이슨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PC에 장착하면 AI 처리 시간이 5배 가량 길어지지만 원가는 1/5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AI 워크스테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슨 관계자는 "전날(5일) 푸아케인셍(潘健成, Pua Khein-Seng) 파이슨 회장이 컴퓨텍스 포럼에서 해당 제품을 소개한 후 부스 방문자가 급격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 PCIe 5.0 SSD 발열 해결 위한 'PS5031-E31T 컨트롤러' PCI 익스프레스 5.0 SSD는 고성능으로 장시간 작동시 발생하는 열때문에 상당한 문제를 겪었다. 냉각팬을 장착할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데스크톱PC 이외에 노트북에는 거의 도입되지 못했다. 파이슨이 올 초 공개한 PS5031-E31T 컨트롤러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 칩 간 데이터를 주고 받는 통로인 채널을 8개에서 4개로 줄였다. 제조공정도 대만 TSMC 7나노급 공정으로 개선해 발열을 줄였다. 파이슨 관계자는 "최고 속도가 10GB/s 가량으로 떨어지지만 노트북에서 활용하기는 충분한 수준이다. 공급 단가 역시 이전 출시한 E26 대비 다이(Die) 크기가 줄어들어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USB4 컨트롤러 기반 SSD '패스토어 U21' 공개 패스토어(FASTOR) U21은 파이슨이 자체 설계한 USB4 인터페이스, 하우징(케이스)을 탑재한 외장형 SSD다. USB4 지원 노트북에 연결 후 벤치마크 프로그램 '크리스털디스크마크'로 측정시 최대 전송속도는 4GB/s로 기존 외장형 제품의 4배 수준이다. 케이스 후면에 애플 아이폰에 적용된 맥세이프 규격을 적용해 아이폰 뒤에 부착할 수 있다. "아이폰15 프로부터 USB-C 단자에 연결된 외장 저장장치를 지원하며 프로레스(ProRES)등 대용량 동영상 기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파이슨 회장 "PCIe 5.0 SSD, 내년 하반기 보급 가속" 행사장에서 만난 푸아케인셍(潘健成, Pua Khein-Seng) 파이슨 설립자·회장은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SSD는 캐시 메모리로 쓰이는 D램 가격 상승, 고성능 작동시 발생하는 발열 문제로 보급이 더뎠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SSD 제조사가 고성능 제품에는 기존 8채널 기반 SSD를, 보급형 제품이나 노트북에는 4채널 기반 컨트롤러 칩 SSD를 출시하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PCI 익스프레스 5.0 SSD 보급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06 14:53권봉석

최장혁 "승소 자신있다"…뿔난 개보위, '개인 정보 유출' 카카오와 정면 승부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소송비를 거의 100% 이상 늘렸기 때문에 (이번 소송도) 자신있습니다. 개인정보라는 개념이 기술 진보와 함께 계속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카카오가 주장하는 부분은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최근 카카오의 행정소송 움직임에 대해 향후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 건과 관련한 개인정보위의 제재에 맞서 카카오 측이 최근 행정소송으로 맞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카카오가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했다고 보고 총 151억4천196만원의 과징금과 7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처분결과를 공표했다. 국내 기업을 상대로 부과한 조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제재를 한층 강화한 개정 개인정보법이 적용된 골프존(기존 국내 최다 과징금 건)이 75억원의 과징금을 받는 데 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카카오는 상대적으로 제재가 약한 구법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구법을 적용했음에도 골프존보다 2배가 넘는 과징금이 매겨졌다는 점에서 신법을 적용했을 경우 500억원가량의 과징금이 부과됐을 수 있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3월 오픈채팅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된 이후 카카오가 개인정보 유출신고를 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780만원의 과태료도 부과했다. 카카오 측이 이번 일에 대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696명에게 적극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로 판단했다. 이번 일은 지난해 3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참여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개인정보위는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최소 6만5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최 부위원장은 "카카오가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고, 관련 소송은 (결론이 나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개인정보 개념을 (신법에 맞춰) 강하게 적용하지 않고 구법에 따라 제재를 했다는 점을 일단 알아달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재판을 앞두고 쟁점에 대응하는 게 조심스럽긴 하지만 개인정보 개념은 계속 변하고 있고, 해킹 기술도 굉장히 발달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카카오 같은) 국내 기업들이 기술 발전에 따라 적절한 준비를 해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톡은 무료 서비스지만 이와 관련해 다른 매출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과징금 기준이 책정된 것"이라며 "신법이 적용됐다면 더 많은 과징금이 나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원일련번호'가 개인정보?…개보위 vs 카카오, 해석 두고 의견 팽팽 이번 일에서 양측의 의견이 가장 엇갈리는 부분은 '회원일련번호'가 개인정보에 포함되는 지에 대한 여부다. 회원일련번호는 주민등록번호나 사원증 번호처럼 개인에게 부여된 고유 번호와 유사한 개념으로, 이 번호만으로는 일단 그 사람의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알아낼 수 없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참가자들이 익명을 전제로 주식 투자, 게임 등 동일한 관심사에 대한 정보나 친분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오픈채팅방 참가자들에게는 회원일련변호가 매겨져 있는데, 이 번호는 그간 카카오톡 내부에서만 회원 관리 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카카오가 이 회원일련번호와 오픈채팅방 정보를 단순히 연결한 임시ID를 만들어 암호화 없이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그 결과 해커가 시스템 취약점을 악용해 오픈채팅방 참여자 정보를 알아낸 후 카카오톡의 친구추가 기능 등을 이용해 일반채팅 이용자 정보를 알아냈다. 또 이 정보들을 '회원일련번호'를 기준으로 결합해 개인정보 파일을 생성,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해커는 특정 사이트에 696명의 정보를 올려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어떤 것(개인정보)은 10만원에 거래됐다는 얘기가 있다"며 "해커가 최소 6만5천719건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문제가 된 해커는 이렇게 얻은 회원일련번호에서는 얻을 수 없는 이름, 전화번호 등을 알아내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동원했다. 예컨대 010-0000-0000에서 010-9999-9999에 이르는 1억 개의 전화번호를 임시로 생성한 후 전화번호로 카카오톡 친구를 추가하는 방식을 활용한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회원일련번호와 임시ID는 메신저를 포함한 모든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보"라며 "번호생성기를 이용해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만들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스팸메시지를 뿌리는 것은 스미싱, 피싱 등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자가 생성한 서비스 일련번호는 관련법상 암호화 대상이 아니다"며 "이를 암호화하지 않은 것은 법령 위반으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개인정보위는 카카오의 회원일련정보가 개인정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최 부위원장은 "회원일련번호가 개인 정보냐, 결합 가능한 정보냐라고 판단하는 부분은 개인정보보호법 초기부터 나왔던 개념"이라며 "이를 근거로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해 개인 식별 가능한 내용도 개인 정보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는 이를 기반으로 개인들을 다 관리하고 있었고, 본인들도 식별 체계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하게 카카오가 개인 정보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번 일은 개인 정보의 결합 용이성, 입수 가능성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느냐의 문제로 보여진다"며 "해커 입장에서 얼마나 쉽게 해킹을 할 수 있는지, 이를 토대로 얼마나 쉽게 정보를 결합할 수 있었는지라는 측면에서 볼 때 개인 정보라고 보고 카카오에 처분이 내려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소송 예고한 카카오…개인정보위, '승소' 자신 개인정보위는 대법원이 차대번호를 개인 식별 정보로 본 전례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카카오 측과의 행정 소송이 진행되면 승소할 것으로 봤다. 기술 발전에 맞춰 개인 정보라는 개념도 바뀌고 있다는 점을 재판부가 고려해 '회원일련정보'를 해석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최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기술 진보에만 집착하다보니 오히려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 측면은 좀 소홀해진 것 아닌가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점차 정보가 결합될수록 개인 정보를 특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아진다는 점에서 향후 결합 기관에서만 가명 정보, 결합된 개인 정보를 관리하고 기준을 제안하는 역할을 더 강화해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 측의 안일한 대응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카카오 측이 이번 사건을 인지한 즉시 선제적 신고를 하고 수사에도 적극 협조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과 다소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카카오는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를 했을 뿐 아니라 카카오톡 공지사항에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공지를 게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부위원장은 "카카오 측이 696명에게 본인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지난달 처분 의결 당시까지도 개개인에게 통지하지 않았다"며 "카카오 측이 통지했다고 주장하는 건 홈페이지에 공지로 게시한 것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당국에서 처분을 내렸음에도 카카오 측은 통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아직) 가만히 있다"며 "일단은 행정기관에서 처분을 하면 법원 판결 전까지 이 처분의 효력이 유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카카오 측이) 일단 처분을 수용한 후 소송을 다퉈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카카오 측이 신고하고 고객들한테 통지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쪽엔 안하고) 과기부에만 했다"며 "하나의 사고로 발생한 문제지만 적용되는 법은 두 개로,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것은 이행 안하고) 정보통신망법에 맞춰서만 (카카오가)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 측이 입장문에 모든 조치를 다 한 것처럼 했지만 실제로 개인 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한테 사실을 고지하는 게 기업으로서의 도리가 아닌가 싶다"며 "개인정보보호법상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시점마다 개별적으로 계속 통지해야 하는데 카카오는 알면서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카카오는 여전히 개인정보위의 움직임에 반발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개인정보위가 제재처분을 내리는 과정에서 해커가 독자적으로 자행한 불법행위까지 카카오의 과실로 본 점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개인정보위와 카카오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만큼 이번 제재 처분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회원일련번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개인정보 유출로 다 볼 수 있는 부분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든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포함한 다양한 조치와 대응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6 08:49장유미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ESG 경영 평가 종합 결과 '우수' 등급 획득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가 에스테틱 산업에서 필요한 ESG 경영을 위해 UN SDGs를 토대로 ESG 경영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사의 ESG 경영 상태를 평가한 결과, 종합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는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최대 공동 목표이다. 멀츠는 에스테틱 리더로서 UN SDGs 달성에 동참하면서 지속가능한 ESG 경영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UN SDGs 협회'의 자문을 받아 자사의 ESG 경영 전략을 UN SDGs와 연계하고 하위 세부 실행 목표를 설정했다. 환경‧사회‧거버넌스 각 분야를 측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측정지표를 토대로 멀츠 ESG 현황을 평가한 결과, 환경분야에서 '우수(A)'등급, 사회와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최우수(A+)' 등급, 이를 종합한 최종 등급은 '우수(A)'로 확인됐다. 이번 평가는 멀츠가 진행해 온 ESG 경영 활동이 각 분야에서 균형 있게 수행될 뿐만 아니라, UN SDGs라는 중요한 글로벌 목표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부분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스테틱 산업이 나아가야 할 ESG 경영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멀츠는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 ▲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복지 제공 ▲사내 양성평등 구조확립 및 포용성 강화 ▲책임 있는 생산활동 및 기후 대응 정책 수립 ▲ 투명한 경영문화 조성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활성화 주력 등에 있어 업계 내 ESG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성과로는 2023년 한 해 동안 약 8천404㎏의 탄소 감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쎄라 다 쓴 팁 폐기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폐의약품 관리와 함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뿐만 아니라, 사내 임직원 ESG 커미티 주도의 사내 캠페인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환경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전사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회경영 측면에서는 에스테틱 리더로서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리사회 천편일률적인 미의식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뷰티플 프라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 등을 통해 의료전문가, 소비자들에게 나만의 아름다움이 지닌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에스테틱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인 '안전성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내 의료진과 함께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양립을 돕고자 다양한 복지제도 및 개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해 GPTW가 선정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10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도 엄격한 컴플라이언스를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에스테틱 산업은 고도의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탄탄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공정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전 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윤리에 기반한ESG 경영 실천 다짐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하고 이를 지켜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전문기구인 UN SDGs협회를 통해 그동안 멀츠가 진행해 온 ESG 활동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입증돼 기쁘다. 무엇보다도 멀츠의 ESG 경영 활동이 전 세계가 달성해야 하는 UN SDGs에 어떠한 가치로 기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멀츠는 업계 내 ESG 리더로서 모범이 되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지표 개발을 통해 멀츠의 ESG 경영 방향성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멀츠는 ESG 경영의 방향성과 활동, 구체적인 평가 항목 및 평가 결과를 모두 담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ESG Overview' 리포트를 발간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ESG Overview' 리포트는 멀츠 에스테틱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4.06.05 16:44조민규

KEA-KTC, 유망 ICT 기업지원 '맞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과 가전·전자기업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업 공동 발굴 및 지원프로그램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ICT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스마트가전·IoT사이버보안·인공지능·소프트웨어·5G/6G 등 분야 시험·인증 컨설팅 지원 ▲KEA 전자혁신제조지원센터·XR실증센터·빅데이터센터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해 미래 유망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IoT 보안인증과 관련, 수출기업이 심각한 애로에 직면하지 않도록 사이버보안 관련 해외인증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협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CT 유망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부터 시험·인증 및 제품 출시까지 수요자 중심의 끊김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KEA는 서울 용산에 시제품 개발과 초도 양산을 지원하는 전자제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담다·DAMDA)를 통해 IoT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KTC는 'KTC 경영 13대 전략 분야' 로드맵을 수립, 기업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반도체·소프트웨어·IoT 사이버보안·5G/6G·스마트 가전·지능형 로봇 등 ICT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의 첫 행사로 오는 27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가전·전자기업을 위한 '해외 IoT사이버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청원 KEA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ICT유망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KEA는 전자·IT산업 진흥기관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플랫폼이 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05 16:22주문정

바로고·대동모빌리티·LG엔솔 쿠루, 전기 이륜차 전환 지원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대동모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CIC·Company-in-Company) 쿠루와 'ESG(Eco Seoul Green)' 업무 협약을 맺고 친환경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바로고는 협약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배달대행업체 사업자 대상 전기 이륜차 전환 행사를 진행한다. 사업자가 대동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GS100'을 구매 또는 리스한 후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인 '쿠루 스테이션' 서비스를 구독하면, 배달 수행 기간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구매 및 리스 신청 문의는 바로고 프로그램 사용 배달대행업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발송된 문자 내 링크 또는 바로고 고객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특히 리스 상품은 모빌리티 전문 기업 무빙을 통해 하루 최저 1만5천원(35세 기준)에 운용된다. 바로고는 이번 행사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은 물론 구매·리스자의 유류비 절감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로고 조형권 CLO는 "내연기관 이륜차에서 전기 이륜차로 전환을 고려하는 배달대행업체 사장님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약 참여사들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전기 이륜차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2024.06.05 16:21백봉삼

한컴, AI 솔루션 도입 사례 및 성과 알린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서울과 세종에서 공공기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컴 A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1일 서울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과 12일 세종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세종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데이터와 AI로 여는 새로운 세상: 한컴 AI ▲경기도청 등 공공기관 적용 사례 ▲삼성SDS 등 기업 적용 사례 등으로 구성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와 정지환 한컴 CTO를 비롯해 고객사 임직원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공공기관 지자체 중 최초로 AI 지능형 문서 작성 솔루션 '한컴 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 피디아' 실증 지원(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 중인 경기도청를 비롯해 삼성SDS 등 한컴 AI 솔루션을 먼저 도입한 고객들의 구축 및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행정·기획·민원 업무 등에 활용된 한컴 AI 솔루션의 필요성 및 차별성 등을 구체적으로 선보임으로써 AI 솔루션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혁신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한컴은 얼마 전 출시한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솔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를 시작으로 '한컴독스 AI', '한컴 피디아', '한컴 어시트턴트'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잇달아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사 AI 기술 고유의 특장점 및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컴 진성식 CRO는 “이제 AI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가 곧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한컴의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AI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6.05 15:35남혁우

서울디지털재단-한국IT전문가협회, 서울시 AI 생태계 발전 협력

서울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AI,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인 한국IT전문가협회(회장 배성환)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두 기관은 5일 오전 11시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IT전문가협회 배성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디지털재단의 AI 공공 서비스 기획·개발 역량과 한국IT전문가협회의 CEO, 대학교수 등 약 500여개 회원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AI 산업을 육성하고,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서울시 AI 공공 서비스 연구개발과 함께 시민교육, 기업지원 등을 수행하며 스마트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AI를 둘러싼 협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AAE(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등 국내외 다수 전문기관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IT전문가협회는 1985년 설립한 IT 전문가 단체다. 회원 상호간 네트워크 강화와 역량 개발, 최신 AI&IT 트렌드와 기술정보 제공,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회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과학행정 구현을 위한 공익적 활동 ▲IT분야 유망기업 육성 및 비즈니스 발굴 기술 지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 교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원사 솔루션 활용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 AI 정책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민간, 공공,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가 함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서울시 AI행정에 새로운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문가협회 배성환 회장은 “회원사가 보유하고 있는 AI기술과 전문 인력을 집중해 시니어 세대가 소외받지 않고 디지털 사회에서 불편 없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AI 기술이 전 분야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 구분 없이 협력 지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업무협약은 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5 15:19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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