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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 즉시 방미...다음주 車 긴급지원대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미국 행정부가 한국에 26%의 상호 관세율 책정한 데 대해 “즉시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추진하는 등 각급에서 긴밀한 대미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한미동맹과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해결 방안을 중점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열어 “한미동맹과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해결방안을 중점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교역국 별 상호관세 도입을 발표하면서 한국에 대해 25%의 상호 관세율을 알렸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문서에는 26%로 표기돼 있다. 한 대행은 “경제안보전략TF,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 등 민관 소통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조율된 노력(Concerted effort)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긴밀한 대미 협상과 더불어 향후 재편될 통상 질서에 맞춰 우리 산업·경제 구조를 전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대미 수출 감소,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 공동화, 산업 생태계 훼손 등이 우려되는 만큼 정부는 조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특히 “당장 오늘부터 관세가 적용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다음 주까지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중견기업 등 취약 부문과 업종에 대한 지원 대책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03 20:43박수형

'배민' 작년 얼마나 벌고 남겼을까...실적 발표에 쏠리는 눈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실적이 이르면 4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경쟁사인 쿠팡이츠의 급부상으로 출혈 경쟁이 과열되면서 전년에 비해 배민의 수익성이 주춤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배달앱 시장이 배민-쿠팡이츠 2강 구도로 굳어진 만큼, 배민의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등 실적에 더 큰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3일 기준 우아한형제들을 제외한 쿠팡이츠와 요기요(위대한상상) 등 플랫폼은 이미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위대한상상의 지난해 매출액은 2천752억원으로 전년보다 3.7% 늘었고, 순손실은 2천747억원으로 전년(4천841억원)보다 43% 감소했다. 쿠팡이츠의 경우 따로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쿠팡은 지난해 매출 302억6천800만달러(약 44조3천2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3600만달러(약 6천38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 감소했다. 아직 작년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우아한형제들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3조4천155억원, 영업이익은 6천998억원이다. 이는 전년(2022년) 대비 각각 15.9%, 65% 증가한 결과인데, 작년 영업이익은 마케팅 경쟁 심화로 2023년보다 줄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업계는 지난해 쿠팡이츠로부터 시작된 무료 배달 경쟁이 배민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3월부터 무료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고, 5월에는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에 배민과 요기요 역시 무료 배달 혜택을 유료 회원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다만 무료 배달의 경우 소비자가 부담하던 배달 팁을 배달 플랫폼이 대신 일부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 배달 대행업체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이 직접 배달까지 중개하는 경우 고객의 몫이던 배달비 일부를 플랫폼이 내야 한다”며 “출혈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수익성에 꽤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배민의 유료 회원 수가 쿠팡이츠에 비해 적다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쿠팡이츠의 경우 와우 멤버십 고객을 중심으로 배달 사업을 전개하는 반면, 배민의 유료 멤버십 '배민클럽'은 쿠팡이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원 수가 적다. 이에 앱 월간 사용자 수 격차도 줄어드는 모양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 월간 사용자 수는 지난해 1월 553만명에서 12월 962만명으로 약 73.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민은 월간 사용자수 2천200만명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다. 배달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경우 와우 회원이라는 고정 소비자층이 있지만, 배민 배달클럽의 경우 아직 그렇지 못한 상태”라며 “결국 시장 자체가 무료 배달이라는 출혈 경쟁 속에 있다면 고정 소비자층이 상대적으로 적은 배민이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자체 배달 비중이 늘었기 때문에 매출액은 성장했을 수 있지만, 배달 비용이 상승하며 수익성은 악화했을 수 있다”고 예측하며 “사업 모델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고, 이 탓에 픽업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4.03 15:43류승현

"갤럭시S25 엣지, 5월 이후로 출시 연기"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출시일이 오는 5월이나 6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 갤럭시S25 엣지의 출시가 연기됐다”라며, “당초 이달 15일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지금은 5월 또는 6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 국내 매체도 삼성전자가 이번 달 중순 갤럭시S25 엣지를 출시하고 싶었으나 5월이나 6월로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일 IT팁스터 @chunvn8888와 롤란드 콴트(Roland Quandt)는 갤럭시S25 엣지가 이번 달 중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S25 엣지의 출시가 지연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삼성이 적절한 출시 타이밍을 고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비롯한 정치적 이슈에 더해 최근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이 공석이 되자 직무대행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선임 되는 등의 삼성 임원 개편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상태다.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mm에 불과한 얇은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비교하자면,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7.2mm, 7.3mm다. 갤럭시S25 엣지는 ▲ 256GB·512GB 스토리지 ▲12GB 램 ▲ 실버·블랙·블루 색상 ▲ 2400x1080 화소·120Hz 화면 재생률 지원 6.6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 ▲ OIS 기능 탑재 2억 화소 기본 후면 카메라·1천200만 화소 초광각 후면 카메라·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 ▲ 3천900mAh 배터리 ▲ 25W 충전 ▲ IP68 방수·방진 기능 ▲ 티타늄 구조 ▲ 크기 159 x 76 x 6.4mm ▲ 무게 162g를 갖출 예정이다.

2025.04.03 09:31이정현

강원랜드, 주당 1170원 배당…역대 최대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해 당기 순익 4천56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배당액도 역대 최고액인 주당 1천17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최근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제27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 총 2건을 의결했다. 주당배당금은 지난해보다 25.8% 상승한 금액으로, 배당성향은 51.3%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4일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배당액을 공표한 뒤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해 주주들에게 합리적인 배당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주주권익 보호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0월 공기업 최초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른 주주환원 목표인 총주주환원율 60%를 달성했다. 총주주환원율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합산한 비율이다. 지난해 강원랜드는 총 4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유통주식 수를 약 1.1% 줄여 주당 배당금을 상승시키는 전략을 취한 바 있다. 주주들은 2호 의안인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의결을 통해 이사진 13명에 대한 2025년 보수한도를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보수지침'을 적용해 전년대비 2.4% 증가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2025.04.02 17:50주문정

이재용 회장, 중국 이어 일본행…글로벌 경영 가속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에 이어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지난주 일주일간 중국에 다녀왔다"며 "또 5~6일 일본에 간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구체적인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선 현지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남을 가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한국을 찾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3자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5천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28일 일주일간 중국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났고, 샤오미와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를 연달아 방문했다.

2025.04.02 17:28신영빈

강원랜드, 해발 800m위 국내 최고도 '인피티니 풀' 조성 나서

강원랜드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 800m 높이에 '인피니티 풀' 조성에 나선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최근 제22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7층 인피니티 풀 조성사업(안)과 투자비 추가 경정(안) 등 2개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인피니티 풀은 작년 4월 발표한 'K-HIT프로젝트 1.0' 비카지노 부문의 첫 신규 설치 시설로 하이원 그랜드호텔의 시그니처 시설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인피니티 풀은 프리미엄 공간으로 조성돼 호텔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객서비스 만족에 기여할 뿐 아니라 강원랜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첫 발걸음”이라고 전했다. 인피니티 풀은 강원랜드의 실내외 웰니스센터(밸런스 케어존, 네이처 힐링존)와 연계 운영돼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인피니티 풀 조성사업의 사업비는 75억원으로 9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인피니티풀 516㎡, 체온유지풀 40㎡, 유아풀 52.9㎡로 조성된다. 카바나·파라솔 존 532㎡, F&B 및 체크인센터 281㎡를 포함해 총면적 1천421.9㎡ 규모로 들어선다. 강원랜드 인피니티 풀은 해발 800m 국내 최고도 높이에 조성돼 여름에는 선선한 기후 속에서 백두대간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속에서 설경을 만끽할 수 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에 조성하게 될 인피티니 풀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휴식과 힐링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시설로, 강원랜드 하면 떠오르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웰니스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앞으로 완공될 제2카지노 영업장 엔터테인먼트 시설과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기관장 경영성과협약서(안)을 심의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원랜드 대표의 성과목표, 권한 책임 및 성과급을 포함한 보수 등에 관한 필요사항 등을 규정했다.

2025.04.02 17:27주문정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 로봇플래그십 사업 성과보고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2024년도 경북 AI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로봇플래그십 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경산시의 지원을 포함해 총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미 지역에서는 서비스로봇 및 부품 분야 기업인 에이포랩, 디버스를 포함한 13개사가 참여했다. 경산 지역에서는 웨어러블·헬스케어·재활 로봇 분야 기업인 휴머닉스, 지오에스 등을 포함한 11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 디자인 제작,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총 30건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기업 간 네트워킹, 홍보책자 발간, 제품 실증 보급, 창업 교육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24개 기업은 평균 매출 12% 증가, 평균 3.7명 고용 창출, 표창 및 수상, 지식재산권 출원 등 다양한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거뒀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시제품 제작과 디자인 지원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전문가의 사업화 전략 컨설팅으로 장기적인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성과보고회 현장에서는 2025 CES 혁신상을 수상한 휴머닉스의 근력운동용 헬스케어 로봇을 비롯해 에이포랩의 치과 수술로봇, 디버스의 물류 이송로봇 등 경북 로봇기업들의 대표 기술들이 전시됐다.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대행은 "이번 경북 로봇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지역 로봇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그 결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경북 AI로봇 생산·보급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6:42신영빈

"상법개정안 직 걸겠다"던 이복현, 결국 사의표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통화해 사직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2일 이복현 원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상법 개정안 통과를 강력히 주장하며 '직을 걸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1일 열린 국무회의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복현 원장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상목 부총리와 한 총리도 연락을 주셨는데 현재 사정이 너무 어렵다며 말리셨다"며 "오늘 밤에 미국 상호관세 발표가 있어서 내일(3일) F4 회의를 하면서 새벽에 보자고들 하셨다"고 말했다. 사의를 표명한 이복현 원장의 거취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복귀 여부도 무시하기 어렵다"며 "할 수만 있다면 대통령께 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윤석열 사단 막내로 꼽히는 인물이다. 2022년 5월 윤 대통령은 취임한 지 한 달 만에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인 그를 금감원장에 임명했다.

2025.04.02 09:30손희연

[Q&AI] 클릭 한 번이면 '종소세 환급 신청' 완료… 어떻게?

질문: 국세청이 내놓은 종소세 환급 서비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줘. 그록 답변: 국세청이 새롭게 선보인 종합소득세(종소세) 환급 서비스, 흔히 '원클릭 환급 서비스'로 불리는 이 제도는 납세자들이 과납부한 세금을 보다 쉽고 빠르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시스템입니다. 2025년 3월 31일부터 공식 운영이 시작되었으며, 특히 기존 민간 세무 플랫폼에서 유료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해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아래에서 이 서비스의 주요 특징, 대상, 이용 방법, 그리고 기대 효과를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서비스 개요 종합소득세 원클릭 환급 서비스는 과거 5년간(최대 5년 치) 납세자가 과오납한 종합소득세를 국세청 홈택스에서 한 번에 조회하고, 단 한 번의 클릭으로 환급 신청까지 완료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세금 신고 과정이 복잡하거나 경정청구(세금 환급을 위한 수정 신고)를 직접 하기 어려웠던 납세자들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민간 플랫폼(예: 삼쩜삼 등)이 수수료를 받고 이와 유사한 환급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제 국세청이 직접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없애고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약 311만 명의 납세자를 대상으로 총 2,900억 원 규모의 환급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 주요 대상 이 서비스는 주로 플랫폼 노동자와 특수고용직(특고) 노동자등 '사업소득자'로 분류되는 개인들을 겨냥합니다. 이들은 프리랜서,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전통적인 근로소득자가 아닌 사업소득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있지만, 신고를 누락하거나 세액공제 항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환급금을 받지 못한 사례가 빈번했습니다. 대상 예시: 플랫폼 경제 종사자 (예: 배달 앱 라이더, 공유경제 서비스 제공자) 특고 종사자 (예: 보험 설계사, 택배 기사) 기타 사업소득이 있는 개인 (프리랜서 디자이너, 작가 등) 국세청은 이들이 과거 5년간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신고했더라도 환급 가능한 금액을 놓친 경우를 분석해 서비스 대상을 선정했습니다. 3. 이용 방법 이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또는 모바일 앱인 손택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절차는 매우 간단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로그인: 홈택스에 접속해 공동인증서, 간편인증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합니다. 환급금 조회: '원클릭 환급 서비스' 메뉴에서 과거 5년 치 종합소득세 납부 내역을 자동 조회합니다. 시스템이 납세자의 소득 자료와 공제 가능 항목을 분석해 환급 가능 금액을 보여줍니다. 환급 신청: 조회된 금액을 확인한 뒤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환급 절차가 완료됩니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입력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입금: 신청 후 세무서 검토를 거쳐 지정된 본인 계좌로 환급금이 입금됩니다. 보통 신고 마감일(5월 31일) 기준 1개월 이내 지급이 완료되지만, 원클릭 서비스는 상시 신청 가능하므로 처리 속도가 더 빠를 수 있습니다. 4. 주요 특징 및 장점 무료 서비스: 민간 플랫폼은 환급금의 10~20%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했지만, 국세청 서비스는 수수료가 전혀 없습니다. 최대 5년 소급 적용: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과오납 세금을 한꺼번에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간편성: 복잡한 세무 지식 없이도 클릭 몇 번으로 환급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투명성: 국세청이 직접 제공하므로 민간 업체를 통한 정보 유출 우려가 없습니다. 5. 기대 효과 경제적 지원: 약 2,900억 원에 달하는 환급금이 개인들에게 돌아가며 저소득층 및 비정규직 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무 행정 혁신: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세금 신고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합니다. 민간 플랫폼 대체: 유료 서비스 이용을 줄여 납세자의 비용 절감과 함께 세무 시장의 공공성을 높입니다. 6. 주의사항 환급 시효: 세금 환급은 발생 시점부터 5년 내에 청구해야 하며, 이를 넘기면 국고로 귀속됩니다. 예를 들어, 2020년 귀속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검토 과정: 신청 후 세무서에서 자료를 검토하므로 즉시 입금되지는 않으며, 경우에 따라 추가 서류 요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상 한정: 주로 사업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므로 근로소득자(직장인)의 연말정산 환급과는 별개입니다. 7. 추가 정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국세청 홈택스( www.hometax.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국세상담센터(국번 없이 12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3월 31일 서비스 개시와 함께 관련 안내가 홈택스에 업데이트되었으니 참고하세요. 이 서비스는 세금 환급의 문턱을 낮추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국세청의 노력으로, 특히 디지털 접근이 익숙한 젊은 층과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개인적인 환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지금 홈택스에 접속해 조회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01 16:52AI 에디터

"실손청구 서류 수신 거부 보험사, 간소화 방해 처벌해야"

보건의약 5개 단체가 실손청구 간소화 확대를 방해하는 보험사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지난 2023년 '보험업법'이 개정되면서 작년 10월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실손보험 청구를 위한 서류전송을 시행 중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도 실손보험 서류전송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전송대행기관인 보험개발원의 '실손24'와 계약을 맺은 의료기관과 약국은 전체의 10%도 되지 않는다. 한 보험업계 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의료기관의 참여 저조로 사업 확대가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보건의약 5개 단체는 이러한 보험업계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작년 초 금융위가 보험개발원 실손24와 핀테크 등을 활용한 실손보험 청구 방식으로도 병원에서 보험회사로 청구 서류를 전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또 보험업계는 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비용 1천억 원을 부담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5개 단체는 “보험업법 제102조7에서 전산시스템의 구축뿐 아니라 운영에 관한 비용도 보험회사가 부담하게 돼 있지만 보험사는 ′실손24′의 확대 부진을 요양기관 탓으로만 돌리며 확대를 위한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의약계는 금융위·의약계·보험업계 등이 참여하는 TF에서 실손청구 시스템 유지, 보수 등을 위한 행정비용 보상에 대해 여러 차례 요구하였으나 명확한 답이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핀테크 업체와 연동되어 청구 서류를 전송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2만 1천 개가 넘는다”라며 “주요 보험사 중 3곳은 전자적 전송 서류에 대해 수신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실손보험청구간소화 확대에 방해가 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건 보험사 당사자”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핀테크로 청구서류 전송 시 보험사 수신 거부 금지 ▲실손청구 시스템 유지, 보수 등을 위한 최소한의 행정비용 보상 ▲통원 의료비 10만 원 이하 진료비 세부 내역 전송제외 등을 요구했다. 한편, 보건의약 5개 단체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이 참여 중이다.

2025.04.01 16:26김양균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사장 선임…"리더십 공백 최소화"

삼성전자가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을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기중 수시인사를 통해 DX부문장,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DA사업부장 등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장 겸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 품질혁신위원장을 함께 맡게 됐다. 최원준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글로벌운영팀장(사장)은 MX사업부 COO겸 개발실장, 글로벌운영팀장으로 변경됐다. 김철기 DX부문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DA사업부장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 DA사업부장에는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선임해 사업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신화를 이끌었으며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해 온 주역이다.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아 스마트폰 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MX 사업뿐만 아니라 세트(SET)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COO 사장은 퀄컴 출신으로 삼성전자 입사후 MX사업부 차세대제품개발팀장, 전략제품개발팀장, 개발실장을 역임하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해 온 스마트폰 전문가다. MX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MX사업부 COO로서 사업운영을 총괄하며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기 삼성전자 DX부문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자동차로 입사해 부품기술 및 품질업무 等을 담당하였으며, 스마트폰, 가전, TV 전제품의 영업업무를 경험, 기술과 영업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리더다. 지난해 말부터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을 맡아 글로벌영업을 리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보직인사를 통해 DX부문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1 16:13장경윤

상법개정 제동에 안도한 재계, 관세 파고는 여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후, 4대그룹 회장들과 만나 경제 전략을 논의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정안이 대다수 기업의 경영환경 및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주주의 이익이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본연의 목적을 넘어, 적극적 경영활동을 저해할 소지가 높다"며 "일반 주주 보호에도 역행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전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법 개정안 기본 취지에 반대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며 "기업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지 않으면서도 투자자 보호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다시 한번 모색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재계 "거부권 행사 다행…자본시장법 개정 적극 참여할 것"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겼는데, 여당과 재계는 주주들의 소송 위험 등을 우려하며 정부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해 왔다. 상법개정안 관련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주장해 온 경제계는 우선 한숨을 돌리게 됐다. 경제8단체는 입장문을 내고 "상법개정안은 주주가치 제고라는 입법 목적은 달성하기 어려운 반면, 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위한 투자 저해,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위협 등 기업 경영에 미칠 부작용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냈다"며 "상법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핀셋 처방이 기업의 합병·분할 과정에서 일반주주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제계도 이러한 논의과정에 참여해 건설적인 제안을 해 나갈 것"이라며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 경영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저성장, 통상문제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혁신과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4대그룹 회장 불러모은 한 권한대행…美 상호관세 대응전략 논의 한 권한대행의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 결정에 화답하듯 이날 오전 주요 그룹 총수들이 총리공관을 찾았다.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담소를 나눈 후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도입을 하루 앞두고 열려 주목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TF 회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최근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은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경제안보전략 TF를 중심으로 기업과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민관 네트워크를 총결집해 전방위적 아웃리치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통상위기는 결코 정부나 개별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만큼, 국민과 기업, 정부가 힘을 합쳐 뛰어야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에 대해 과감한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는 투자와 혁신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걷어낼 것을 약속했다. 이날 4대 그룹 회장들은 이번 통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와 기업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 기업도 국익 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미국의 반도체과학법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축소 우려, 관세 부과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위해 세제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미국과의 협상에 총력을 경주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5.04.01 15:29류은주

헥토파이낸셜, 스포츠토토 온라인 결제 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헥토파이낸셜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에서 주관하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온라인발매 결제서비스(PG) 대행사 선정 사업' 공개 입찰에 참여해 평가 점수 1위를 기록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공단과 세부 내용을 협의해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헥토파이낸셜은 공단 산하에 새로 설립되는 스포츠토토 위탁사업자에게 인터넷 발매시스템을 통한 스포츠토토 구매 관련 결제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용역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총 3년이며, 총 사업예산은 약 160억원이다. 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토토 발행 사업은 올해 7월 공영화가 예정되어 있다. 공단이 100% 출자해 설립하는 위탁 운영사는 예상치 못한 장애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개 PG사를 선정해 결제 채널을 이원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 연간 발행 금액은 약 6조원으로 이중 온라인을 통한 구매 금액은 약 6천300억원 규모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헥토파이낸셜은 2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 사업 운영 능력과 보안 역량을 입증해왔다”며 “최고 수준의 결제 서비스를 통해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1 14:09손희연

아마존, 직원 도난 방지 검색 재개한다

아마존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중단했던 직원 금속 탐지기 검색을 재개한다. 정책 변경에 따라 보안 인력이 개인 휴대전화를 도난품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휴대전화를 등록하도록 했다. 아마존이 일부 지역 직원들에게 휴대전화 등록 계획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뒤 미국 전역으로 도난 방지 검색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도난 방지 검색은 아마존과 근로자 간의 갈등 요인 중 하나로 꾭혔던 정책이다. 검색 때문에 병목 현상이 생기면서 직원들은 최대 25분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 불만이 적지 않았다. 지난 2010년 네바다 주 헨더슨의 한 임시 창고 근로자는 채용 대행업체를 상대로 줄 서는 시간에 대한 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소송은 40만 명에 달하는 아마존 창고 근로자들을 대표해 1억 달러(약 1천474억원) 이상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으로 확대됐다. 최종심까지 올라간 이 소송에서 연방대법원은 "근로자들이 퇴근 후 도난 방지 검색 시간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없다"고 판결하면서 채용 대행 업체 손을 들어줬다. 아마존은 해당 소송에 직접 연루되지는 않았지만, 퇴근 검색 시간이 길지 않다고 주장했다. 휴대전화 사용 또한 창고 근로자들과 아마존 간의 또 다른 갈등 요인으로 꼽힌다. 아마존은 오랜 기간 동안 직원들이 창고 작업 중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차량이나 휴게실 근처 사물함에 보관하도록 요구했다. 이 규정은 산업 현장에서 휴대전화로 인한 주의 산만이 안전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존재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의료 정보나 가족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아마존은 해당 규정을 완화했다. 2022년에는 휴대전화 금지 조치를 재도입하려 했으나 토네이도로 인해 여섯 명의 직원이 사망한 사고 이후 직원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계획을 철회했다. 스티브 켈리 아마존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회사가 항상 직원과 고객사의 자산이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팬데믹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중단했던 일부 절차를 다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04.01 10:10류승현

'새벽배송대행' 팀프레시, 정산 지연으로 서비스 일시 중단

새벽배송대행 사업으로 알려진 팀프레시가 4월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팀프레시는 B2B(기업 대상 비즈니스)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이커머스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새벽배송대행 점유율은 95%를 넘어섰다. 팀프레시는 2018년 창업 첫해 27억원의 연매출로 시작해 지난해 5천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시리즈D 1천320억원 등 누적 투자 총 2천억원을 유치했다. 1대 주주는 KT다. 이러한 팀프레시도 글로벌 금융위기와 자본시장 경색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팀프레시는 지난해 초부터 시리즈E 투자 라운드를 진행했고 해당 투자금으로 흑자전환을 이루며 추가 자금조달 없이 IPO(기업공개)를 진행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기존 기관 주주들 간의 이해관계와 신규 투자자들과의 기업가치 조율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최근 1년간 투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팀플레시 관계자는 “최근 신규 투자자와 자금조달 계약에 성공했으나, 행정 절차상의 원인으로 납입이 지연되고 있다”며 “대금지연 등으로 영세한 협력사 등의 피해를 더 키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며, 투자금 납입 이후 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상태에서 재개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팀프레시는 향후 고강도 구조개혁 등의 혁신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5.03.31 16:02김민아

'제2 티메프' 우려↑...발란, 결제 서비스 중단

정산금 지연 사태가 발생한 1세대 명품 플랫폼 발란이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가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부터 발란의 모든 상품 구매·결제가 중단됐다. 발란은 결제 페이지에 '결제 불가' 공지를 띄우고 “현재 모든 결제 수단 이용이 불가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조치 중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안내했다. 이는 신용카드사와 PG사가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발란의 결제 서비스인 발란페이도 멈춘 상태다. 앞서 발란은 지난 25일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재무적 검증 과정에서 정산 관련 미처 점검하지 못한 부분이 발생했다”며 “이번 기회에 바로잡고자 과거 데이터를 면밀하게 재검토 중”이라고 공지하며 파트너사 정산 지급을 일시적으로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발란은 정산금 지급이 2~3일 지연되며 늦어도 28일까지 각 파트너사에 확정 정산 금액과 지급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정산 지연 문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혼란을 최소화하고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안에 실행안을 확정하고 다음 주에는 여러분(셀러)을 직접 찾아뵙고 그간의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결제 중단 사태로까지 번지며 판매자들은 제2의 티메프가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발란 입점업체는 1천300여곳이며 현재 미정산 대금은 130억원으로 알려졌다.

2025.03.31 09:40김민아

"경남북 산불 주불 모두 진화...역대 최대규모 피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30일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주불이 모두 진화됐다”고 밝혔다. 고기동 본부장은 이날 경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 모두에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 산청 산불의 주불이 이날 오후 1시께 진화되면서 정부가 관리해 온 11개 산불 진화가 모두 완료됐다. 산불 영향 구역은 총 4만8천239㏊로 잠정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이날 정오 기준 총 75명으로 사망자는 30명, 중상 9명, 경상 36명이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은 3천799세대 6처323명이다. 불에 탄 시설은 6천192개소로 주택 3천397곳, 농업시설 2천114곳, 사찰 13곳, 문화재 18곳, 기타 650곳 등에서 화마의 피해가 남았다. 고 본부장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이번과 같은 산불은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어 예방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30 18:33박수형

"인공지능 관심있다면 'ai.kr' 도메인 등록하세요"

“누군가 'daum.ai' 도메인을 만들어 중고 거래 시장 당근(마켓)에 14억3천만원에 팔겠다고 내놨더라고요. 기술과 관련한 국가 도메인도 생겼어요. 앵귈라가 인공지능(AI)을 뜻하는 '.ai', 이탈리아가 정보기술(IT)을 의미하는 '.it', 몬테네그로가 나(ME)라는 '.me'를 선점했죠.” 이정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주소정책팀장은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도메인을 만든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도메인이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사람이 쉽게 기억하고 입력할 수 있도록 영문·한글 같은 문자로 만든 인터넷 주소다. 숫자로 된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를 기억하기 쉽게 문자로 나타낸다. '.한국(.kr)'은 한국의 국가 도메인이다. 한국에 주소지를 둬야 도메인 이름을 '한글.kr'이나 '1234.kr' 등으로 쓸 수 있다. 한국 국가 도메인은 지난해 말 107만건 등록된 상태다. '.com'이나 '.net', '.org' 등은 일반 도메인이라 한다. 영문은 3글자 이상, 영문 아닌 글자는 2글자 이상으로 써야 한다.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이 '.삼성'과 '.samsung', 현대자동차가 '.hyundai', 기아가 '.kia' 도메인을 갖고 있다. KISA는 새로운 산업을 떠올릴 수 있는 도메인을 만들었다. 'ai.kr', 'io.kr', 'it.kr', 'me.kr' 4가지다. 관련 사업을 하지 않는 개인도 예쁘고 마음에 드는 글자로 등록할 수 있다. ▲가비아 ▲다우기술(반값도메인) ▲닷네임코리아 ▲메가존(호스팅케이알) ▲메일플러그 ▲비아웰 ▲아사달 ▲아이네임즈 ▲아이티이지 ▲웹티즌 ▲유니파이(블루웹) ▲커넥트웨이브(싼도메인) ▲한강시스템(도레지) ▲호스트센터(도메인클럽) ▲후이즈 대행자 중 골라 등록하면 된다. 비용은 해마다 도메인 1개당 2만원 정도 내야 한다. 이 팀장은 “국내에서 도메인을 등록하고 쓰려면 매년 평균 2만원 내면 된다”며 “새로운 사업을 하려는 개인이나 기업이 해외 유사 국가 도메인보다 싼 값에 원하는 도메인 이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일 먼저 등록된 도메인은 지난 5일 오전 10시 6초 동시 등록한 2개다. 미래에셋증권이 기업 가운데 가장 빠르게 'm-stock.ai.kr'을 등록했고, 개인 중에서는 'chat.ai.kr'이 꼽혔다. 제일 긴 도메인은 삼성전기의 'samsungelectromechanics.ai.kr'이다. 이밖에 'rad.io.kr', 'like.it.kr', 'with.me.kr' 등도 재미있는 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2025.03.30 12:00유혜진

[ZD브리핑] 美 자동차 관세 25% 인상 예정, 후폭풍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美 자동차 관세 25% 인상 예정...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관세 25% 인상 정책이 오는 2일 발효될 예정입니다. 일괄적으로 고율을 적용할 뿐 아니라, 자동차 핵심 부품의 소재지까지 따지는 등 여파가 상당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북미 자동차 공급망의 주요 국가인 캐나다 외 유럽연합(EU)도 보복 관세 부과에 나섰고, 미국의 자동차 산업 주도권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정책이 시행되면 각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 및 자국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반발에 맞닥뜨려야 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가 내달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5회 DN솔루션즈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를 개최합니다. DIMF는 DN솔루션즈가 새롭게 개발한 공작기계와 신기술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97년부터 2년에 한 차례 자체 개최하는 국제 공작기계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DN솔루션즈의 제품 50종이 전시됩니다. 다음 달 4일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전시는 완성차·부품 제조업체를 포함한 소프트웨어(SW), 로보틱스, 인공지능(AI) 회사들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완성차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12개 브랜드가 참가합니다. 특히 최근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BYD와 영국 로터스가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를 찾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번 주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총수와 만날 전망입니다. 미국발(發) 통상 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회동은 한 권한대행이 지난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뒤 처한 기업 상황을 대기업 총수로부터 직접 듣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합니다. 4대 그룹은 주력 사업인 반도체·자동차·에너지·2차전지·가전 등 산업별 우려를 한 권한대행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과기부, 산불피해 ICT 시설 복구 총력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진화되는 가운데 주요 방송통신 시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지원안내반과 상황관리반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이 시작된 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전날인 29일 기준 무선 통신 기지국은 약 86%, 유선 통신 회선은 98%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빠른 피해 복구를 바라지만 화재 재발생에도 유의해야 할 때입니다. 엔비디아, AI 추론 성능 기술력 공유...수세, 韓 시장 비전 소개 엔비디아는 다음 달 1일 온라인을 통해 'ML성능 추론 관련 미디어 프리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자사의 최신 ML성능 추론(MLPerf Inference) 결과와 AI 추론 성능에 대한 기술적 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업계, 학계,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ML커먼스(MLCommons)의 벤치마크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성능 평가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번 프리브리핑에서는 엔비디아가 최신 AI 워크로드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발표는 영어로 진행됩니다. 수세(SUSE)는 다음 달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수세 오픈소스 데이 2025'를 개최합니다. 수세의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베르너 크노블리히 글로벌 최고수익책임자(CRO)가 방한해 성장 로드맵과 오픈소스 기반 기술 혁신, 생성형 AI 등에 대하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세콘에서 공개된 수세 AI 등 최신 기술 및 혁신사례도 제시됩니다. 넥슨 FC온라인, 'FSC 2025' 리그 막 오른다 넥슨코리아는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의 새로운 브랜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 일정에 돌입합니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 후 개최되는 첫 대회로, 31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개막전으로 막이 오릅니다. 결승전은 6월 14일 진행합니다.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구단은 T1, Gen.G, kt Rolster, DRX, BNK FEARX, Nongshim RedForce, DN FREECS, Dplus KIA입니다. 각 구단별 선수 4명이 출전합니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관련 토론회도 또 열립니다. 디지털자산정책포럼과 민병덕 의원실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과 대한민국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합니다. 이날 강형우 교수(고려대)가 사회를 맡고, 김상배 교수(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이종섭 교수(서울대 경영대학) 류경은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가 각각 발표에 나섭니다. 또 임종인 대표(디지털자산정책포럼) 김성진 과장(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김재진 상임부회장(디지털자산거래소 공통협의체) 최재원 교수(서울대 경제학부) 황석진 교수(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한서희 변호사(법무법인 바른)가 토론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KT-에이피알-하이브 등 주주총회 막바지 KT가 31일 주주총회를 엽니다.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인에 대한 연임 안건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또 분기배당에 따른 일부 정관 변경 안건도 상정됐습니다. 에이피알은 3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기존 분기 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 회사는 2024~2026년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하겠다는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같은 날 하이브도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합니다. 회사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2025.03.30 11:00이도원

"미복귀시 제적"...의대생 복귀 기한 코앞인데 의협은 신중모드?

정부가 의대생 전원 복귀를 조건으로 의대 정원의 원상 복구를 약속한 기한이 불과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사단체는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생 투쟁과 입장은 없다”라는 기조다. 의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학생들이 독립적인 판단을 내리는 주체로서 결정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그들이 내린 결정은 어떤 결정이든 존중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달 말까지 의대생 전원 복귀 시 오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래인 3천58명으로 원상복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 40개 의대 총장들은 지난 19일 의대생의 집단 휴학계를 모두 반려했다. 유급과 제적 등도 모두 학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대학은 결원은 편입생으로 채우겠다고는 입장. 고려대와 연세대는 미등록 및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들의 최종 등록 기한을 지난 21일로 정해, 기한 내 등록하지 않으면 제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와 이화여대도 등록 기한을 27일로 제시, 이때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학사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통보했다. 전북대는 미수강 신청자에 대해 이날 오후 이후 당연제적 처리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언론에 “학생들의 혼란을 가중시키지 않길 바란다”라며 “일부 의대는 국가 재난 사태에서 학사 일정을 미루고 있고, 학장과 총장이 학생들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의대생 내부에서는 복귀 여부를 고심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일단 의대 등록 후 투쟁하자는 쪽과 미복귀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쪽으로 나뉜 모양새다. 복귀를 거부하는 쪽은 정부가 말을 바꿀 가능성을 우려한다. '모든 의대생의 복귀'란 이른바 '독소조항'이 존재하는 탓이다. 강경 투쟁 모두로 장기간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온 의대생들이 '모두' 복귀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지 않다. '일부' 복귀 시 정부는 조건의 미충족을 들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원상 복구를 거부할 수 있다. 정부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복귀자 수가 어느 정도인지도 아직 확인된 바 없는 상황에서 '모든 의대생의 복귀'란 조건은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정부는 의대생 복귀를 거듭 독려하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날 서신을 통해 “더는 주저하지 말고 강의실로 돌아오라”라며 “미래의 환자들을 잊지 말라”라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이번 주가 의대생 복귀 기한으로 많은 학생이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만약 대학이 학칙을 적용해 의대생에 대한 제적 등 학사 불이익을 적용하면 갈등은 더 커질 수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총파업'에 대한 언급도 나온 바 있다.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지난 23일 언론에 “총파업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라면서도 “의대생 제적이 현실화한다면 단체행동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협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김 대변인은 “지역 의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 있고, 이를 모아 투쟁의 동력을 삼을 수 있다”라면서도 “우리가 투쟁으로 나서서 공멸의 길로 가는 것을 정부와 국민도 원하지 않을 것으로 향후 움직임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2025.03.28 10:46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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