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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정국 혼란 안정되길…여야 협치 리더십 요청"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조속한 정국 안정을 위해 여야간 협치의 리더십을 촉구했다. 경총은 이날 배포한 공식입장에서 "경영계는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라며 기업들도 경제 안정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탄핵정국에 따른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비상 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회는 현명하고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초당적 차원에서 여야 간 협치의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노동계도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사회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했고,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윤 대통령은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사본을 전달받는 순간부터 헌법에 명시된 국가원수 및 행정부 수반의 지위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 가동된다.

2024.12.14 18:49이나리

[전문] 윤석열 "잠시 멈춰서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대국민담화를 통해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 드린다"라며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치권에 대한 당부에서는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초유의 정국에 따른 국민 사과는 없었다. 또 탄핵에 이르게 된 국회에 대한 사과는 별도로 없었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 전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습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는 무너져 있었습니다. 자영업자의 절망, 청년들의 좌절이 온 나라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뜨거운 국민적 열망을 안고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이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온 힘을 쏟아 일해 왔습니다. 대통령이 되어 현장의 국민을 만나보니 전 정부의 소주성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부동산 영끌대출로 청년들과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차분히 어려운 사정을 챙겨 듣고 조금씩 문제를 풀어드렸을 때, 그 무엇보다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조금씩 온기가 퍼져나가는 모습에 힘이 났습니다.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시켜 원전 수출까지 이뤄냈습니다.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선거에 불리할까봐 지난 정부들이 하지 못했던 4대 개혁을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국민을 위해 고민하고 추진하던 정책들이 발목을 잡혔을 때는 속이 타들어가고 밤잠을 못 이뤘습니다.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고 글로벌 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밤낮 없이 뛰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타이틀을 달고 세계를 누비며 성과를 거둘 때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 안보와 경제가 튼튼해지는 모습에 피곤도 잊었습니다. 이제, 고되지만 행복했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그 여정을, 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을까 답답합니다.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당부드립니다.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

2024.12.14 18:36이나리

한덕수 권한대행 "전군 비상경계태세...경제팀, 24시간 모니터링"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 직후 전군에 비상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아울러 경찰에 치안질서 확립을 주문하면서 경제팀에는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모든 부처와 공직자 대상 긴급지시 시달을 통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됐지만, 이로 인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거나 사회 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안보 분야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군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위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했다. 또 합참의장에게 “북한이 국내 상황을 안보 취약 시기로 판단해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북한이 오판하여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 분야에 대해선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고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일본과 중국 등 주요국과의 긴밀한 소통채널을 유지하며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고, 국가 간 교류 교역에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임을 적극 알리라”고 주문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는 “혼란한 분위기를 틈타 범죄행위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질서를 확립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우리 기업과 국민 개개인이 언제 어떤 경우에도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제 자리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에게 “정치상황이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경제팀이 긴밀히 공조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을 적기 가동하라”며 “우리 기업과 민생경제를 지원할 방안을 지속 강구해 달라”고 했다. 이밖에 복지부 장관에게 “겨울철 비상진료대책,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 등 비상진료체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계층 서비스 전달에 신경써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한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해 경제, 안보, 사회 등 분야별로 당면한 현안을 점검하고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의 국정운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12.14 18:30박수형

尹 탄핵안 통과...'경제 회복' 시급한 과제로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에 따른 국정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 가동됐다. 최상목 부총리가 경제팀을 전담하면서 투트랙 체제로 운영된다.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출범…안보부터 챙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탄핵소추 의결서가 대통령실에 전달된 14일부터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1948년 정부 수립 이래 열 번째 권한대행 체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어려운 시기에 오로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온 힘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우선 국가 안보와 치안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며, 외교·국방·치안 담당 각료들과의 협의를 통해 안보 공백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임시 국무회의, 대국민담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 대행의 '탄핵 리스크'가 향후 국정 운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총리 역시 계엄 사태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는 데다 언제든지 야당에서 탄핵소추안 추진이 가능한 불안정한 지위에 놓였기 때문이다. 거대 야당이 강행 처리한 법안들에 대해 한 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지도 관심이다. 경제팀, 전방위적 시장 안정화 착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탄핵 소추안 가결 직후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오는 1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팀은 이미 가동 중인 경제금융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 전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매일 주재하며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회 현안질문에서도 "정치 상황을 포함한 여러 가지, 어떤 일들이 벌어지더라도 경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기 국정 공백 우려...경제 타격 불가피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론까지 최장 180일이 소요될 수 있어 실물경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정책 공백이 길어질수록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업연구원은 탄핵정국 장기화가 국가신용등급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금융시장은 비상계엄 선언 및 해제, 탄핵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주가 급락세와 환율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불안정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라며 "대외 신인도를 반영하는 한국의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비상계엄 여파로 소폭 상승한 모습이지만 아직까지는 대체로 완만한 흐름을 보이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제신용기관도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변경하지 않은 상황이나, 탄핵 문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 우려로 하향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은 현재 S&P사가 AA, 무디스사는 Aa2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소매판매가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현재도 소비 지표는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탄핵 정국이 소비 침체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향후 정국 운영 과정에서 여야 모두 정쟁을 넘어 경제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초당적 협력을 통해 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야당인 민주당이 재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건 노무현(2004년)·박근혜(2016년) 전 대통령 이후 헌정 사상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사본을 전달받는 순간부터 헌법에 명시된 국가원수 및 행정부 수반의 지위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

2024.12.14 18:11이나리

일본 외신 尹탄핵안 긴급 보도...향후 한일관계 주목

국회가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일본 주요 외신들도 이를 긴급히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 니혼게이자이,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의 주요 매체는 14일(한국 시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고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탄핵안은 재적 의원(300명) 중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탄핵안에는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20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85명, 기권은 3명, 무효표는 8명이었다. 현행법상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 권한대행 1순위는 국무총리가 맡는다. 헌법 제71조는 대통령의 궐위 또는 사고 시 총리와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 순서대로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한다. 다만, 탄핵안 가결 즉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 국회법에 따라 탄핵 의결서가 소추 대상자인 윤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송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일본 외신들은 윤 대통령 탄핵을 신중한 태도로 보도하며, 향후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 정세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일부 매체는 진보 진영이 정권을 잡게 될 경우 한일 관계가 경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국회가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며 "여당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탄핵을 통해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사히 신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면서 대통령 권한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행하지만, 내정과 외교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탄핵안 가결로 일본 정부는 대한외교 전략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한·미·일의 협력을 중시하고 한일 관계 개선에 앞장섰던 윤 대통령의 실각이 동아시아 정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탄핵 소추안 가결로 한일 관계가 다시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 중국이 양국에 개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미국과의 협력 이탈을 시도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고 전했다.

2024.12.14 18:06강한결

계엄 해제부터 탄핵까지 열흘...헌재 몫으로 돌아간 尹운명

12.3 계엄선포로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14일 통과됐다.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뒤 4일 새벽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하고,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는 데 열흘이 걸렸다. 검경이 앞다퉈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최종적인 대통령 탄핵 여부는 헌법재판소의 몫이 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통령 탄핵안 정본과 등본 결재를 매쳤고 헌재에 전달되면 곧장 탄핵심리가 시작된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서가 접수되면 180일 안에 대통령을 파면하는 탄핵 인용이나 직무에 복귀하는 기각 결정을 선고해야 한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기각 선고까지 6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까지 92일이 걸렸다. 헌법재판관 9명 중 3명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점이 과거와 다른 부분이다. 우원식 의장이 탄핵안 가결 선포 직후 “공석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서두르겠다”고 밝힌 가운데, 탄핵심판에 대한 심리는 6명으로도 가능하다. 절차적 무결성을 위해 헌법재판관 추가 임명 이후 선고가 가능할 것이란 게 지배적인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회는 대통령 탄핵안 처리에 이어 헌법재판관 충원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공석인 3명은 모두 여당 1명, 야당 2명 등 국회의 추천 몫이다. 민주당은 정계선 서울서부지장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국민의힘은 조한창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다.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친 뒤 임명동의안을 표결하게 되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총리가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헌재의 탄핵심판과 달리 볼 점도 있다.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때문이다. 불소추 특권에 해당하는 내란 범죄에 대한 수사의 진행에 따라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형사소송과 헌법위반을 다투는 헌법재판은 별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계엄 선포 이후 두 번째 대통령 담화에서 “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힌 점도 이를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헌재에서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면 60일 이내 차기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된다. 반면 헌재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기각하면 대통령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2024.12.14 18:06박수형

"尹탄핵 표결에 숨죽인 한국"…유튜브 생중계 시청자 70만 넘었다

국회가 14일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탄핵 관련 라이브 소식을 전하는 방송사 뉴스 채널을 시청하는 유튜브 시청자는 70만 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MBC, JTBC, KBS, 연합뉴스, YTN 등 주요 방송사 유튜브 채널은 국회 본회의장 상황과 국회의사당 앞 여의도 현장을 생중계하고 있다. MBC 채널은 60만 명, JTBC 채널은 12만 명, YTN 채널은 3만 명이 시청 중으로, 다수의 시청자가 탄핵소추안 표결 현장을 유튜브 라이브로 지켜봤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된다. 헌법 제71조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만약 야당이 한 총리마저 탄핵하게 되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된다. 국무위원 순번에 따라 다음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순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석인 헌법재판관 후임 임명 업무를 맡아야 한다. 현재 3명의 헌법재판관 자리가 비어 있으며, 대통령 탄핵안 심리는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최소 7명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국회는 야당 몫 2인, 여당 몫 1인의 헌법재판관 후보를 추천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들을 임명하게 된다.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어 헌법재판소로 넘어가면 헌법재판소는 180일 이내에 탄핵심리를 통해 파면 여부를 결정한다. 가결일 기준으로 6월11일이 기한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심리는 63일 만에 기각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는 91일이 소요됐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이 인용돼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차기 대통령 선거는 헌재 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치러야 한다.

2024.12.14 17:06강한결

오픈AI, 생산성 관리 '프로젝트' 기능 공개…향후 '쉽마스'서 AI 에이전트 등장 관심

오픈AI가 '쉽마스' 행사의 절반을 넘긴 시점에서 '챗GPT' 활용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젝트' 기능을 선보였다. 앞서 첫 6일 동안 추론 모델, 비디오 생성 AI 등 다채로운 기능을 연이어 공개하며 주목 받은 쉽마스에서는 남은 5일 동안 새로운 기능이 추가로 발표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오픈AI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쉽마스 7일 차에 새로운 대화 관리 방식인 '프로젝트' 기능을 발표하며 대화를 프로젝트 단위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특히 복잡한 작업과 대규모 대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생성형 AI의 활용성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 기능의 핵심은 대화를 프로젝트 단위로 정리하고 이를 주제별로 분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각 프로젝트에 맞춤형 지침을 설정할 수 있어 '챗GPT'가 프로젝트 목적에 적합한 응답 톤과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맞춤형 지침은 프로젝트의 특성과 요구 사항에 따라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8천 자까지 세부 지침을 추가할 수 있다. 프로젝트당 최대 20개의 파일 업로드가 지원되며 텍스트, PDF, 문서, 이미지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프로젝트 내에서 관련 자료를 쉽게 관리하고 필요한 자료를 즉시 참조할 수 있다. 현재 이 기능은 플러스(Plus), 프로(Pro), 팀스(Teams) 사용자에게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무료 사용자와 교육용 및 기업용 계정에는 내년 초부터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프로젝트 기능이 기업 및 개인 사용자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연구, 개발, 고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픈AI 관계자는 "팀 프로젝트를 통해 각 팀원이 특정 작업에 대한 대화를 독립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전체 프로젝트 문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자들은 논문 자료와 참고 문헌 확인 뿐만 아니라 고객 관리나 이벤트 기획에서도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픈AI는 쉽마스 첫 6일간 다양한 AI 기술 업데이트로 활용 범위를 크게 넓혀왔다. 첫째날 공개된 'o1' 모델은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개선했으며 멀티모달 기능과 복잡한 논리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다. '프로' 구독 서비스는 고난도 작업에 특화된 환경을 제공해 최신 모델과 고급 음성 모드에 무제한 접근을 지원한다. 둘째날 발표된 강화 학습 미세 조정 프로그램은 연구자·대학·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AI 모델 개선을 지원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셋째날에는 올해 초에 데모가 시연됐던 영상 AI '소라'가 공개됐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동영상을 제작하고 기존 이미지에 애니메이션을 입히거나 새로운 스타일로 리믹스하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넷째날 소개된 캔버스 기능은 파이썬 코드 실행, 그래픽 미리보기, 'GPT-4o' 연계를 통해 AI와 협업의 폭을 넓혔다. 다섯째날 애플 인텔리전스 통합은 비교적 주목도가 낮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 생태계와의 연계를 시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여섯째날에는 '고급 음성 모드'와 '산타 모드'가 추가됐다. 산타 모드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휴일 분위기를 반영한 재미 요소로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고 있으며 '고급 음성 모드'는 기존의 실시간 음성 모드에 영상 인식 기능을 추가해 '챗GPT'가 움직이는 사물을 보고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소통이 가능해졌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남은 5일 동안 오픈AI가 차세대 모델 '오리온(Orion)'과 자율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를 공개할 지도 모른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오리온'은 아직 오픈AI가 공개하지 않은 거대언어모델(LLM)로, 'GPT-4o' 대비 최대 100배 강력한 성능과 멀티모달 처리, 고도화된 추론 기능을 갖춘 차세대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오퍼레이터'는 브라우저 상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 형태로 알려졌다. 사내 시연을 통해 배달 음식 주문이나 코딩 문제 해결 능력을 선보여 사용자가 직접 처리하던 작업 일부를 AI가 대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 차세대 모델과 에이전트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추측 단계다. 실제 공개 시기나 구체적 형태는 미지수로, 오픈AI가 쉽마스 기간 중 어떤 제품을 추가로 발표할지는 불명확하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쉽마스는 오픈AI가 지난 1년간 얼마나 진화했는지를 보여주는 기회"라며 "모든 사용자가 AI를 통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4 15:11조이환

尹탄핵, 여당 이탈표에 달렸다

국회가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이 12일 발의한 2차 탄핵안은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초점이 맞춰졌다. 1차 탄핵안 투표에서 의결정족수에 못 미쳤는데 2차 투표에서는 여당의 이탈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 탄핵안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인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범야권 192명 의원과 함게 탄핵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김재섭, 조경태,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 7명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찬반 당론을 최종적으로 결정키로 했다. 그럼에도 여권 내에서도 이탈표가 20명 안팎으로 예상되면서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탄핵 찬반에 갈린 여권 내부의 갈등 양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아울러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초유의 계엄선포와 내란 행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중이라 정국 전반에서 혼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단 탄핵안이 가결되면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된다. 헌법 71조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데, 야당이 한 총리도 탄핵하게 되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어받게 된다. 국무위원 순번에 따라 다음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순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석인 헌법재판관 후임을 임명하는 일을 맡아야 한다. 현재 3명의 헌법재판관이 공석인데, 대통령 탄핵안 심리는 헌재법에 따라 7명 이상이 해야 한다. 국회가 야당 몫 2인, 여당 몫 1인의 헌법재판관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들을 임명하게 된다. 탄핵안이 국회서 가결돼 헌법재판소로 넘어가면 180일 이내에 탄핵심리를 통해 파면 여부를 따지게 된다. 이날 가결되면 6월11일이 기한이다. 전례를 살펴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이 헌재서 기각될 때까지 6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는 91일이 걸렸다. 헌재에서 탄핵안이 인용돼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차기 대통령 선거는 헌재 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치러야 한다.

2024.12.14 09:59박수형

방심위원장 탄핵법 개정안 과방위 통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탄핵소추 대상에 포함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 13일 과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최 의원은 여당 간사이다. 개정안은 방심위원장을 현재 민간인 신분에서 장관급 정무직으로 바꿔 국회의 탄핵소추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방심위는 민간 독립 기구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방심위원장은 임명 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을 때는 국회가 탄핵소추를 의결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방심위는 민간 독립 기구로 남는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방심위원장의 공직자 신분이 된다는 것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교각살우 우려가 크다"며 "정권 교체나 다수당 소수당이 바뀔 때마다 민간기구를 흔드는 식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정안이 통과되면 방심위와 방통위에 대한 국가 검열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도 “방송 내용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방심위를 민간 독립기구로 설립한 입법 취지를 고려해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방심위는 민간 독립기구로 유지될 것이며, 이에 필요한 후속 입법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3 19:10안희정

[인사] 더벨

[승진] ▲전무 이진우 ▲편집국장 김용관 ▲THE CFO부 부장대우 원충희 ▲문화콘텐츠산업팀 차장(팀장) 서은내 ▲자본시장부 차장 김슬기 ▲THE CFO부 차장 최은수 ▲벤처중기2부 차장 전기룡 [보임] ▲편집국 자산관리부 부장직무대행 양정우 [전보] ▲산업1부 부장 이승우 ▲자본시장부 부장 겸 편집기획부 담당 김일문

2024.12.13 10:34김익현

LG전자,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7개 부문 수상

LG전자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7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온라인 광고산업의 활성화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사)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시상하는 상훈이다. 2022년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 개편하며 규모와 위상이 커졌다. 매년 250여 편의 디지털 광고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통합마케팅 △마케팅/캠페인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테크/솔루션 △디지털PR △특별부문 7개 대부문별로 우수작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LG전자는 퍼포먼스-검색(대형),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디지털PR 3개 부문 대상을 비롯해 통합마케팅 부문 금상, 동상, 우수상,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퍼포먼스-검색 부문의 경우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수상을 한 부문이다.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제1자 데이터(First-Party Data∙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 기반 오디언스 시나리오 고도화를 통해 자체 온라인몰 LGE.COM의 월 매출액 784%, ROAS(Return On Ad Spend∙광고비 대비 수익률) 419%p 증대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상을 거머쥐었다. 고관여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진다는 기존의 공식을 깬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직접판매) 커머스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며, 지난 10월 구글 마케팅 라이브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디지털PR 부문에서는 씽큐(ThinQ) 브랜드 캠페인 '나를 여유롭게 만드는 시간 'It's ThinQ Time''으로 대상을 받았다. 하루 24시간을 최대한 생산적으로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갓생' 트렌드에서 착안된 캠페인이다. 단순 가전관리 앱을 넘어, 이용자들의 시간을 벌어주는 도구이자 삶의 여유를 높여주는 스마트홈 플랫폼 씽큐의 유용함을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접목시켜 소비자 공감대와 확산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크리에이티브 디지털영상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LG 퓨리케어 UV살균 공기청정기 론칭 캠페인'이다. 일상 속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고객이 구조 요청을 한다는 스토리를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참신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 편의 스릴러 영화와 같이 긴장감과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온에어 이후 조회수 163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부문에서 'LG 시네빔 큐브 : 손 안의 4K, 세상을 움직이다' 캠페인도 우수상을 받았다. 통합마케팅 부문에서는 의류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제품의 신규 기능과 연결 지어 자연스럽게 풀어낸 'LG 올 뉴 스타일러 론칭 캠페인', 제품의 '찐팬'을 자처하는 배우 변우석과 함께해 더욱 주목을 끌었던 '스탠바이미 러버 캠페인', 가전 제품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가전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 캠페인'이 각각 금상, 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달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LG전자 각 캠페인 담당자들과 HSAD, KPR 등 종합 광고∙PR 대행사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LG전자의 브랜드 마케팅이 내용부터 기술 측면까지 전반적으로 고도화∙전문화되면서 올 한 해 캠페인 메시지들이 우리 고객들에게 더욱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에 대한 LG전자의 노력과 진심을 보다 흥미롭고 공감되는 콘텐츠로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3 09:07이나리

사우디아라비아의 UNCCD COP16 의장, 건조지 확대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

새로운 물 연구 센터와 함께 지속가능성 혁신 주간 시작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 -- 과학 기술 혁신의 날(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Day)에 리야드에서 열린 COP16 회의 대표들이 모여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회복 잠재력을 활성화할 방법을 찾고자 논의했다. 여러 논의와 행사들로 가득했던 일정에는 토지 황폐화 모니터링을 위한 위성 관측 범위의 확대 사용부터 토지 복원 및 가뭄 회복력 가속화를 위한 스타트업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포함되었다. 리야드 행동 의제 일정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혁신가, 과학자, 기업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기술의 전세계적 채택을 가속화를 논의한 지속 가능성 혁신 주간(Sustainability Innovation Week) 역시 그린 존(Green Zone)에서 시작되었다. 이 행사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KAUST)와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Ministry of Environment, Water and Agriculture, MEWA) 간의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인 국제 물 연구 센터(International Water Research Center)의 출범을 이끌었고 이 센터는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방안을 재정립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COP16 회의의 개막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이자 COP16 의장인 압둘라만 압둘모흐센 알파들리(Abdulrahman Abdulmohsen AlFadley)가 주재한 시상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가축 및 어업 개발 프로그램(National Livestock and Fisheries Development Programme),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 에스티파마(Estifamah) 간의 연구와 혁신 파트너십이 발표되었다. 이들의 파트너십은 토양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추가로 발표된 4 개의 혁신 프로젝트는 MEWA, KAUST,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야자수 및 대추 연구센터(National Center for Palms and Dates)간의 2,5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추와 야자수 산업의 혁신과 장기적인 농업적, 경제적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리야드에서 열린 COP16의 제8일에는 여러 고위급 대화가 진행되었다. '과학과 지구 정보를 통한 토지 회복'을 주제로 토지 복원을 위해 과학과 데이터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 고위급 상호 대화도 진행되었다. 개회 연설에서 통신정보기술부의 부장관이자 킹 압둘아지즈 과학기술도시(King Abdulaziz City for Science and Technology)의 회장 대행인 Munir M. Eldesouki 박사는 "우리는 중대한 환경적 도전에 직면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으나 변화의 기회를 그 어느 때보다 많이 갖추고 있다"라며 "과학과 기술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동반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열린 UNCCD 대화 세션에서는 시민 사회 단체들이 과학과 데이터를 정책과 행동으로 어떻게 전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 입안자, 과학자, 영향을 받은 지역 사회를 포함한 주요 환경 이해 관계자 간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월요일에는 UNCCD가 전 세계 건조지의 확대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초건조지, 건조지, 반건조지 등을 포함하고 있는 이 연구에 따르면, 지구상의 모든 토지 중 3분의 2 이상이 2020년까지의 30년 동안 그 이전의 30년과 비교하여 더 건조한 기후를 겪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는 건조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수가 30년 전의 12억 명에서 2020년에서 23억 명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알렸다. 사우디아바리아 환경•수자원•농업부의 환경 부장관이자 UNCCD COP16 의장 자문위원인 Osama Faqeeha 박사는 "건조지의 확대는 우려되는 전세계적 추세"라며 "UNCCD의 이 보고서는 국제 사회가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에 대한 확고하고 지속 가능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은 거대한 동력원으로 물과 에너지 소비 절감에서부터 식량 안보 보존에 이르기까지 필수 자원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효율성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과학, 기술, 혁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리야드 COP16 소개 UNCCD COP16 회의는 2024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블러바드 리야드 월드(Boulevard Riyadh World)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우리의 토지, 우리의 미래(Our Land, Our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UNCCD의 30주년을 기념하고 가뭄 회복력, 토지 소유권, 모래와 먼지 폭풍 등 중요한 문제에 대한 다자간의 협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56588/5066276/UNCCD_COP16__Logo.jpg?p=medium600

2024.12.12 13:10글로벌뉴스

딜, 104개국 4500명 전직원 원격 근무한다

글로벌 HR 서비스 딜이 세계 최대 규모의 100% 원격 근무 기업이 됐다. 12일 딜에 따르면, 전 세계 104개국·74개 언어를 사용하는 딜의 직원 4천500명 모두가 원격으로 근무한다. 이 내용을 포함해 딜은 한 해 동안 회사가 이룬 여러 성과를 담아 '2024년 리뷰'를 공개했다. 딜의 사업영역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곳은 급여 지급을 대행하는 페이롤 분야다. 한 해 동안 109개국에서 근로자들에게 약 112억 달러 상당의 급여를 100여 개 통화로 지급했다. 기존의 인사 관리(HR) 솔루션 역시 꾸준히 확장, 전 세계에 있는 고객사의 직원들에게 의료 혜택과 복지 제도를 제공하고, 33개국에서 취업 비자 발급 대행 및 이민도 지원했다. 딜은 올해 인스타카트, 타임, 오픈AI, 도어대시 등 다수의 굵직한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AWS, SAP 등 업계 선두주자와의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또 총 1천152건의 기능 개선 및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트러스트 파일럿, 애플, 구글 앱스토어 등에서 평균 4.83점의 높은 리뷰 스코어를 기록했다. 2024년은 딜이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도 대폭 확장한 해이기도 하다. 올 해 초 인수한 자비는 인재 관리 및 훈련을 지원하는 '딜 인게이지'로, 3월 인수한 페이스페이스는 급여 지급 대행 서비스인 '딜 글로벌 페이롤'로, 7월 인수한 호피는 IT장비의 지급과 원격 관리를 총괄하는 '딜 IT'로 재탄생 됐다. 글로벌 기관이 발표하는 다양한 혁신 기업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의 톱 스타트업 목록에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포함됐다. 또 포브스 100 클라우드 기업 중 8위, 딜로이트 패스트 500 중 5위, 씨앤비씨 디스크럽터 50에는 28위에 올랐다. 딜은 2024년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채용, 관리, 급여, 복지, IT 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12.12 11:14백봉삼

부릉, 3년 연속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 획득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공동대표 김형설·채윤서)이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인증 사업자란 이륜자동차를 이용해 화물을 직접 배송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활용해 이를 중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2021년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부릉은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을 처음으로 받은 이후 올해도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인증을 취득했다. 부릉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주문부터 수령까지 빅데이터, AI를 활용해 전문가들이 신속·정확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시스템을 무상 제공하는 점이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배달플랫폼의 3PL(3자물류) 물량을 확대해 나가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는 "부릉은 최첨단 배차·경로안내 시스템 및 시간제 유상보험 개발 등으로 종사자 안전·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며 "배달업계 내 종사자 권익 보호 수준을 끌어 올리고 소비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2 10:55백봉삼

콘진원, '202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설명회' 12월 17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콘진원)은 '202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설명회'를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콘진원은 지원사업설명회를 통해 국내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의 정책 이해도 증진과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2025년 중점 추진 방향 발표 ▲분야별 세부 사업계획 소개 ▲부서별 1대1 현장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설명회는 2025년 중점 추진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R&D) ▲콘텐츠수출 ▲방송영상(방송, 애니메이션) ▲게임신기술(게임, 신기술융합콘텐츠) ▲콘텐츠IP진흥(스토리, 캐릭터, 만화·웹툰, 음악, 패션) ▲콘텐츠기반(기업육성, 인재양성, 지역콘텐츠진흥, 금융지원) 등 부서별 지원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행사 현장에서는 콘진원 지원사업과 관련된 업계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부서별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하는 일대일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콘진원은 K-콘텐츠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에 발맞추고 지속가능한 산업성장을 이끌기 위해 우수 콘텐츠 IP의 집중 발굴과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신기술융합콘텐츠 등 미래콘텐츠 육성을 위한 실험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2025년에도 우수 콘텐츠 IP 개발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장르·기능별 지원을 고루 강화할 계획이다.

2024.12.11 16:58김한준

내년 MWC서 가릴 세계 최고 스타트업 후보 다섯곳 선정

내년 3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부대행사로 세계 최고 스타트업의 옥석을 가리는 4YFN 최종 결승 진출 다섯 곳이 선정됐다. 10일(현지시간) MWC 주최 측인 GSMA에 따르면 내년 3월5일 예정된 MWC25 4YFN 최종 후보로 콜롬비아의 Bankuish, 스페인의 HorusML, 영국의 Qflow, 이스라엘의 Ramon.Space, 미국의 RockfishData 등이 꼽혔다. 이들은 내년 3월5일 4YFN 어워즈 시상식에서 모여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다섯 곳의 최종 후보 스타트업은 총 20곳에서 투자자 중심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가려냈다. Bankuish는 업무 이력을 활용해 신용도를 입증해 은행과 같은 금융권의 대출 서비스를 돕는 사업을 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에 있는 HoursML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조기 진단과 원격 진료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유럽과 남미에서 심혈관 위험 감지 서비스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Qflow는 AI 기반의 공급망관리 서비스로 건설 현장에서 공급망 데이터를 파악해 탄소 배출과 폐기물 관리에 나서고 있다. Ramon.Space는 우주 기술 스타트업으로 온보드프로세서(OBP) 기술로 위성의 자율 운항을 할 수 잇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카네기맬론대학교에서 시작된 RockfishData는 생성형AI를 바탕으로 통신 데이터의 병목 현상을 줄이는 플랫폼을 갖춘 회사다.

2024.12.11 16:51박수형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표창

넥슨게임즈는 박용현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용현 대표는 '블루 아카이브', '히트2', '퍼스트 디센던트' 등 다양한 게임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게임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중 해외진출유공포상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및 기반 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콘텐츠 해외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 박용현 대표는 넥슨게임즈를 창립하고 처음 선보인 '히트'를 필두로 '오버히트', 'V4' 등 다양한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일본 시장에 최초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서브컬처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권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히트2'는 2023년 5월 중화권 시장, 2024년 4월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되었다. 대만 출시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이후 열흘 간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했다. 일본에서도 출시 하루만에 앱스토어 매출 9위에 올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전 세계 동시 출시 이후 PC, 콘솔 플랫폼 합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5만 명을 돌파하고 전 세계 26개 국에서 스팀 매출 5위권 내에 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퍼스트 디센던트' 전체 이용자 중 미국, 유럽의 비중이 70%에 달한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이용자에게 즐거운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준 임직원과 넥슨게임즈의 게임을 사랑해 주신 전 세계 이용자 덕분”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프로젝트 DX',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김용하 PD가 총괄을 맡은 서브컬처 신규 IP '프로젝트 RX'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

2024.12.11 11:59이도원

방통위, 포털뉴스 신뢰성 확보 세미나 열어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와 포털뉴스 서비스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주제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뉴스 유통 생태계의 현안과 쟁점',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 전문위원이 '알고리즘 시대, 포털 뉴스서비스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주제로 세미나 발제를 맡았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포털의 권한과 영향력이 막중해진만큼 포털 뉴스의 객관성 공정성 담보와 언론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최소한의 공적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2.11 11:46박수형

소상인 괴롭히는 악성리뷰에...정부 "이용자보호 확대, 명예훼손 수사”

정부가 악성 리뷰와 댓글로 피해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쇼핑과 배달 서비스에 이용자 악성 후기에 대한 보호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5개 중앙부처와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8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은 소상공인들이 호소했던 악성리뷰와 댓글, 노쇼, 불법 광고, 불합리한 일회용품 과태료 부과 우려 등 고질적인 4대 생업 피해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우선 방통위는 악성리뷰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사업자의 체계적인 소상공인 보호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악성 후기 처리 관리와 관련한 이용사업자 보호 노력'을 쇼핑, 배달 등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매년 실시되는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실적이 우수하면 과징금 감경 등 정부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데, 소상공인을 괴롭히는 악성리뷰도 쇼핑 배달 등의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로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과기정통부는 소상공인의 불법 부당 광고로 인한 피해에 대응해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분쟁조정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높인다. 또 과도한 위약금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부처와 협업해 광고대행 관련 표준약관을 제정하고 온라인광고 계약 안내서와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해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테이크아웃 주문을 한 고객이 변심해 매장 내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는 경우에 소상공인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개정사항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노쇼 피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경찰청은 악성리뷰, 광고대행 불법행위로 인한 업무방해, 명예훼손, 사기 등 소상공인 대상 불법행위는 엄정 수사하기로 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부터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77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등과 함께 '소상공인 현장애로 접수센터'를 가동한다.

2024.12.11 11:2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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