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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어, 설 맞이 TV 특가 행사 진행...최대 150만원

삼성스토어가 설날을 맞아 삼성 TV 구매 시 최대 28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 인(Trade-in) 사이즈업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삼성스토어는 삼성 TV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 중 TV 교체 주기가 도래한 13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고객 확인은 삼성스토어 행사점에서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삼성 TV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와 통 큰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Neo QLED 4K를 특별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스토어 로드샵에서는 ▲189cm KQ75QNC90AFXKR, 백화점 입점 매장에서는 ▲189cm KQ75QNC95AFXKR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95cm 이상 삼성 OLED TV와 갤럭시S24 시리즈 자급제를 동시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설날을 맞이해 오는 12일까지 삼성스토어 닷컴에서 '나만의 삼성 TV 취향은?' 설문 이벤트에 참여하고 상담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오는 29일까지 삼성스토어에서 TV를 구매하면 최대 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추가된다.

2024.02.08 14:35이나리

세뱃돈 언제까지 받아도 될까...취준생 40% "취업 전까지”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취준생 40%는 '취업하기 전'까지는 세뱃돈을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한편, 적정한 세뱃돈 금액으로는 '5만~10만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취준생 1천865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관해 조사,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75%가 '고향에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25%는 '고향에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고향에 방문하지 않는 이유로는 '취업 준비(3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휴식'이 18%로 뒤를 이었고, '국내외 여행 등 개인 일정(16%)'과 '심적으로 부담돼서(15%)'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아르바이트/근무'라고 답한 경우도 7%를 차지했다. 한편, 해당 설문에서 '세뱃돈, 언제까지 받아도 괜찮을지'에 관해서도 물어봤다. 그 결과, '취업 전까지'가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학 졸업 전까지'가 30%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대학 입학 전까지(18%)', '취업 후에도(12%)' 등 의견도 있었다. 또 취준생에게 적당한 세뱃돈 금액으로는 '5~10만 원'이 41%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서 '10~15만 원(17%)', '3~5만 원(16%)', '3만 원 미만(15%)'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2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도 6%였다. 취준생은 명절에 받은 세뱃돈을 주로 '식비, 생활용품 등 생활비(56%)'에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여행, 공연 등 취미/여가'에 활용하는 경우가 15%, '자격증 취득, 서적 등 취업 준비' 활용하는 경우가 13%였고, '저축/재테크(9%)', '상품구매(8%)' 순이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이번 설 연휴는 취준생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도한 잔소리는 부담과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호 배려를 통해 행복한 명절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2.08 14:16백봉삼

팀스파르타, 첫 자체 개발 SaaS '호이'·'에픽' 출시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데일리스크럼툴 '호이'와 고객관계관리(CRM) 자동화 '에픽'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2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호이와 에픽은 팀스파르타가 신사업 육성을 위해 발족한 SaaS 개발팀 '스튜디오팀'이 시장에 내놓은 첫 제품이다. IT 스타트업들의 조직 생산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들로 구성됐다. 먼저 호이는 최근 스타트업 사이에서 각광받는 일일 업무 공유 방식인 '데일리 스크럼'을 대체하는 협업 툴(Tool)이다. 일반적인 데일리 스크럼은 업무 공유를 위한 회의를 매일 진행해야 하지만, 호이는 투두리스트 형태로 오늘의 세부 업무 과제들을 팀원에게 자동으로 공유해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고 다양한 부가기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클릭 한번으로 각 과제에 대한 업무 협조를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조 기능을 통해 실시간 업무 공유까지 가능하다. 실무자가 설정한 과제별 우선순위와 수치화된 업무진척도를 파악해 별도의 회의 없이도 협업 업무에 관한 스케줄 조율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업무 메신저 '슬랙' 및 구글 캘린더와 연동해 중요 메시지와 일정들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능까지 마련된 호이는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직후부터 현재까지 누적 300개 이상의 IT 스타트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다. 차후에는 이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실행한 업무 데이터들을 주간 및 월간 단위로도 취합에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의 문자 발송 최적화 서비스 에픽은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몇번의 클릭을 통해 원하는 조건에 따른 발송 대상 추출 및 발송 시점을 설정해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 알림톡 등 2가지 발송 매체와 연동 가능하다. 특히, CRM의 발송 성공률과 클릭률 등의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가 제공돼 성과 효율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고객 정보와 액션에 최적화된 내용과 발송 빈도까지 자동화해 고객의 구매 전환율 향상에 기여한다. 스튜디오팀은 이번 호이와 에픽 서비스 외에도 PSF(문제-솔루션 적합성), PMF(제품-시장 적합성)가 검증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IT 스타트업들이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팀스파르타는 본격적인 신사업 육성을 통해 본래의 사업 영역인 IT 교육과 더불어 외주개발, 캐주얼 게임, SaaS 스튜디오 등을 총망라한 'IT 연합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스튜디오팀이 선보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2종은 팀스파르타가 성장하며 몸소 겪어온 업무 문화 및 마케팅에서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팀스파르타는 금번 신사업을 포함해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지속하며 'IT연합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3:59백봉삼

GMC, '2024 시에라' 출시…상품성 강화·9천380만원

제너럴모터스(GM)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GMC가 상품성 업그레이드와 함께 새로운 컬러를 적용한 2024년형 시에라(Sierra)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4년형 시에라는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옵션이 적용된다. 먼저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배기음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도 기존과 달라진다. 기존 GMC 시에라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었지만, 2024년형 시에는 기본사양으로 변경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도 탑승자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 2024년형 시에라는 새로운 바디컬러와 함께 인테리어 컬러 옵션도 달라졌다. 바디 컬러는 기존 퍼시픽 블루 컬러 대신 인디고 블루 컬러를 신규 도입,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러쉬 그레이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의 바디컬러를 제공한다. 트림별로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되는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드날리(Denali) 트림은 이전과 같이 젯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국내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Denali-X) 스페셜 에디션에는 선택 사양이었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2024년형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천380만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천550만원이다. 이날부터 GMC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2024.02.08 12:18김재성

전기안전공사, 설 명절 대비 전기안전 강화대책 추진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상남재래시장을 찾아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공사는 8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61곳 7천8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캠페인과 특별안전점검을 설 명절 연휴 전 완료할 예정이다. 경미한 부적합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 중이다. 경남지역본부 직원과 시장 내 점포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상인에게 전기안전 요령을 안내했다. 또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고무장갑과 전기안전 리플릿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 물품을 구매 후 사회복지기관 등에 기부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상인과 국민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0:58주문정

로보락, 11번가 '월간십일절'서 로봇청소기 최대 20% 할인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11일 단 하루 11번가 2월 '월간십일절'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로보락은 행사에서 '로보락 S8 시리즈' 등 로봇청소기 3종과 '다이애드 프로' 등 무선청소기 2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를 추가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타임딜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상품평을 남긴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세제와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 등으로 구성된 액세서리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 메인 제품인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는 진공·물걸레 청소부터 자동 건조·세척까지 청소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먼지통 비움, 자동 물걸레 세척, 도크 내부 청소 등이 가능한 엠티 워시 필 도크를 갖췄다. 한편 로보락은 지난 11월 진행한 '2023 그랜드 십일절'에서 총 161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체 판매 제품 중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2024.02.08 10:41신영빈

크몽 엔터프라이즈, SI 업체에 개발자 연결해준다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의 B2B 서비스 크몽 엔터프라이즈가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전문 업체에 개발자를 연결해 주는 '기업 전용 외주전문가 매칭 서비스'(이하 SI 매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고객사들에게 개발사를 연결하는 기존의 중개 서비스를 확장해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SI 업체를 대상으로 상주 개발자를 연결해 주는 매칭 서비스까지 제공해 왔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이번에 선보인 SI 매칭 서비스로 기업들에 기존 상주 개발자 연결 뿐 아니라 ▲3일 이내 개발자 추천과 1주일 내 계약 완료 ▲10% 안팎의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 ▲365일 핫데스크 운영 ▲전문 인력 이탈 시 대체 추천 등 사후관리 지원까지 확대 제공하게 됐다. 상당수의 SI 업체들은 보유한 인력 외에도 추가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싱 업체에 재하청을 진행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느린 개발자 중개와 높은 수수료 및 유지 보수와 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따르는 단점이 존재했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검증된 1만명 이상의 개발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SI 업체에 투입될 개발자를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LG CNS·CJ올리브네트웍스·아시아나 IDT·인포뱅크·교보 DTS 등 주요 SI 업체들을 빠르게 고객사로 확보하며 SI 매칭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많은 SI 업체의 영업대표, PM, 구매팀 등에서는 개발인력을 찾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다"며 "임금, 기간, 기술, 경력, 평판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매칭시스템 고도화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0:33백봉삼

앳홈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판매 신기록…"1시간에 4.4억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브랜드 미닉스의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가 지난 5일 진행한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 동안 920여 대가 팔리며 지난해 10월 출시 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 약 4억 4천만원 규모다. 특히 현재 미닉스 더 플렌더는 재고가 없어 이번 라이브방송에서 구매 시 2주 후 수령하는 예약 배송으로만 판매했음에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론칭 당시에도 카카오쇼핑하기에서 79시간 동안 2천70대가 팔리며 카카오쇼핑하기 오픈 이후 단일 품목으로 최고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앳홈은 미닉스 더 플렌더의 인기 요인으로 성인 한 뼘 크기인 19.5cm로 공간 효율을 높인 점과 키친테리어가 가능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꼽았다. 제품은 껍질, 국물, 양념 등을 처리하는 제로스트 기술에 더해 냄새, 세균까지 잡은 2중 고온 위생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품 크기는 작지만 음식물은 2L까지 처리할 수 있다. 2~3인 가구에서 여유 있게 사용 가능한 분량이다. 제품은 정품 인증 등록 시 총 2년의 무상 A/S를 보장한다. 최민호 앳홈 BM은 "현재 제조가 판매를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예약 판매가 아닌 구매 시 즉시 발송이 가능하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8 10:33신영빈

네이버 '2023 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 시상식 진행

네이버는 '2023 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 시상식을 지난 5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기업 외부에 있는 플레이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총 136명의 국내외 해커가 참여해 173건의 유효버그가 제보됐다. 그중 영향력과 난이도에 따라 총 1억원 상당 리워드가 지급됐다. 이번 버그바운티 어워드에서 수상한 한 참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취약점을 찾는 노력이 서비스 보완성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이진규 CISO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버그바운티는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기업 외부에 있는 플레이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책임자는 “기업이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갖추고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견고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0:32조성진

디즈니플러스, 여름부터 계정 공유 단속한다

디즈니플러스가 올여름부터 비밀번호 공유 단속을 시작한다. 7일(현지시간) 디즈니는 부적절한 공유가 의심되는 디즈니플러스 계정에 '자체 구독을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을 올해 하반기부터 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계정 소유자가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가족 외 다른 사람을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그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휴 존스턴 디즈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뛰어난 콘텐츠로 최대한 많은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 기능의 출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스턴 CFO는 "유료 공유는 우리에게 기회"라며 "경쟁자는 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디즈니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35억5천만 달러(약 31조2천626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8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는 130만명 줄었지만, 적자는 개선됐다. 이는 지난해 있었던 가격 인상 결과이다.

2024.02.08 10:04안희정

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쇼라'서 딸기 상품 총집합 판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에서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딸기를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딸기 원물부터 딸기 뷔페 식사권·5성급 호텔 애프터눈티·프랜차이즈 딸기 케이크 기프티콘 등 딸기 관련 상품 80여 개를 동시에 소개한다. 우선, 서울드래곤시티 딸기 뷔페 이용권, 롯데호텔부산 애프터눈티 이용권, 쉐라톤 그랜드 인천 애프터눈티 이용권 등 서울·부산 근교 5성급 호텔 딸기 관련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이색 배송 상품과 기프티콘도 마련했다. 대표상품으로는 GAP인증 경남 산청 딸기(1kg, 2만1천900원), 허니베리 딸기 재배 키트(5만4천900원), 설빙 맛있는 딸기청(1kg, 1만4천900원), 메가MGC커피 쇼콜라 딸기라떼 기프티콘(4천400원) 등이 있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이날 하나·삼성카드로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드래곤시티 딸기 뷔페 이용권 구매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노보텔 숙박권(1명), '운카이' 디너코스 이용권(1명) 등 총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차등 지급하는 경품 행사도 연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딸기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이 좋아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쇼라'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0:01안희정

"LGU+ IPTV서 '서울의 봄' 보면 무료 쿠폰 드려요"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최신작 VOD 구매 시 월정액 무료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영양제, 화장품 등 인기 선물을 최대 95%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일정에 맞춰 전날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누적 관객 1천300만을 돌파하며 지난해 최다 관객 영화로 자리매김한 '서울의 봄'을 선보였다. 서울의 봄 VOD 구매 이용자 전원에게는 U+tv에서 이용 가능한 U+영화월정액(1만5천400원) 1개월 무료쿠폰을 100%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VOD 할인쿠폰 1만원권(3천명), 3천원권(2천명)을 제공한다. 서울의 봄 외 이순신 3부작 마지막편 '노량: 죽음의 바다', DC 유니버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등 극장에서만 시청 가능했던 최신 영화 VOD를 제공한다. VOD 구매 시 추첨을 통해 3천400명에게 VOD 할인쿠폰 3천원권, 5천원권, 뽀송포비 키링, 도미노피자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U+tv 이용자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애스터로이드 시티', '화란' 등 지난해 인기 영화 100여편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VIP전용관을 통해 다양한 무료 VOD도 시청 가능하다. '비공식작전', '타겟' 등 국내 인기 영화를 비롯해 일본 유료방송사 '와우와우(WOWWOW)' 드라마, 라이브시네마 콘텐츠 '로열 오페라하우스 2023-24 시즌: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다. VIP 전용관은 U+tv 프리미엄(3년 약정 기준 월 1만6천500원) 이상 요금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를 맞아 모든 VOD 구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3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증정한다. VOD를 1편이라도 구매한 이용자는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설 연휴 기간 온 가족이 따로 또 같이, 각자 취향에 맞게 즐겨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를 VOD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U+콕에선 지난해 추석연휴 인기가 많았던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된 가격에 명절 선물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영양제, 홍삼 등 건강식품으로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U+콕은 설맞이 베스트 선물 기획전을 통해 영양제, 화장품세트, 참기름세트 등 상품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설 연휴 기간 추가로 7%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U+콕에서는 오는 12일까지 매일 자정 선착순 1천명에게 7%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설 기획전 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받기를 클릭하면, 매일 1천명에게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내려 받은 쿠폰은 구매 금액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금액,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다음 달 3일까지 구매 확정한 이용자 중 구매 금액 기준 상위 2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5만원)을 증정한다. 또 상품 구매 후 리뷰를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U+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3만원)도 선물한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설 연휴를 맞아 친지 가족들에게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러 기회와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09:48김성현

"설 연휴 SKT 이프랜드서 '가면 트롯대회' 즐기세요"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SK텔레콤 에이닷에서 제공하는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설 연휴 기간 지루할 수도 있는 고향까지 장거리 운전을 신나는 귀성길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다. 에이닷 앱 뮤직 메뉴 상단 말풍선을 누르면 뮤직 에이전트가 실행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단순 음악 검색, 재생이 아닌 친구에게 말하듯 자연스러운 대화로 나만의 인공지능(AI) 플레이리스트를 쉽고 빠르게 생성해준다. 가령 '장시간 운전해서 피곤한데 신나는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줘. 발라드는 제외하고'라고 말했을 때 이용자 기분, 상황, 맥락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준다. 음악을 듣는 중에 대화로 특정 가수나 제목, 빠르기, 장르 등을 포함하거나 제외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에이닷 뮤직을 음원 플랫폼 플로와 연결하면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월 90회 전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는 트롯을 즐길 수 있다. 이프랜드에서 진행하는 '가면 트롯대회'는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직접 제작한 가면과 의상으로 꾸며 참여하는 트롯 오디션이다. 가면 트롯대회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7주간 예선, 본선, 결선을 통해 심사위원 점수와 이프랜드 이용자들의 실시간 투표로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자들은 이프랜드 스튜디오에서 자신만의 가면과 의상을 직접 제작하거나, 기존 아이템을 구매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꾸민 코스튬으로 창의성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아바타 가면을 직접 제작한 경우 이프랜드에서 판매할 수 있다. 가면 트롯대회는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결성한 남자 아이돌 그룹 이플로우가 직접 진행하며, 심사위원으로 '불타는 트롯맨' 출연 트롯 가수 홍성현이 참여해 오디션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가면 트롯대회 우승자는 이프랜드 유료 재화인 스톤(Stone)을 상품으로 제공받는다. 스톤은 이프랜드 내에서 소장 가치가 높은 코스튬, 꾸미기 아이템 등을 구입하거나 호스트 후원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면 트롯대회 모든 경연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매회 관객 투표로 베스트 드레서를 선발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가면 트롯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날까지 '티 데이 위크(T day week)'를 열고,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다양한 할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티 데이 위크는 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브랜드 버거 메가바이트 세트 구매 시 메가바이트 콤보 증정, 컬리 3만원 이상 구매 시 7천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 원 이상 구매 시 35% 할인(최대 5천원), CGV' T day 콤보 2천500원, '파리바게트 1천원당 200원 할인, 던킨 40% 할인, 에그드랍 아메리칸 햄 샌드위치 2천500원, 더플레이스 35% 할인, 에이드 1잔 증정, 키자니아 보호자 1명 무료 입장권(반일권) 등을 제공한다.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요기요 앱으로 네네치킨을 주문 시 7천원을 할인해준다. 이달부터 T멤버십 VIP, 0 청년 요금제 이용자 대상 영화 할인 극장사가 CGV로 변경된다. T멤버십 VIP는 연 3회 영화 무료 예매와 함께,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VIP 1+1을 주말까지 연 9회 사용할 수 있다. VIP 대상 특별관 할인도 신설됐다. 정가 최대 2만1천원인 CGV 4DX, SCREENX(2D) 영화를 할인가 1만5천원에 연 6회 예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 등급 영화 할인 기회 등이 확대돼 설 연휴 가족과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멤버십 이용자라면 1천~4천원 할인(1일 1회 최대 5매)을 극장에 관계없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받을 수 있다.

2024.02.08 09:48김성현

한샘, 1년만에 흑자전환 성공

한샘이 지난해 원가 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로 연결 기준 연간과 4분기 모두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 1만9천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대비(-21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천20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고, 영업익은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203억원) 흑자 전환했다. 한샘은 그간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과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하며 성장 모멘텀을 발현해 나갈 전망이다. 한샘은 전 사업부분에 걸쳐 사업구조를 혁신해 원가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이루고 있으며 원가율은 2022년 4분기를 정점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사업부분별로 리하우스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오프라인 접객을 증가시켜 실적을 방어했고, 홈퍼니싱은 중고가 위주의 상품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여 업황 개선을 대비한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샘은 올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핵심 상품의 경쟁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리하우스는 ▲부엌과 ▲바스(Bath) ▲수납 등 리모델링 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핵심 상품의 라인업과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시공 운영체계를 개선해 시공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홈퍼니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연계성과 각 채널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현해 집객과 매출을 높이고, 한샘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 수납 신제품 '시그니처'와 호텔침대 등 중고가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상품 판매 단가를 높이고 연계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매와 물류 효율화 등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가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경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들께도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08 09:13최다래

현대백화점, 지난해 매출·영업익 하락...백화점은 '선방'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면세 산업 불황으로 연결 기준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명품과 화장품, 식품 분야 매출 호조로 백화점 별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조2천75억원, 영업이익 3천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5.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1천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 백화점 별도로만 보면, 지난해 매출은 2조4천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천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 증가에는 명품·영패션·스포츠·화장품·식품 등 성장이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인건비, 수도광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증가 영향으로 226억원 감소했다. 4분기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9.8% 증가한 매출 6천5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1천199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사업은 중국 구매대행업자(다이고우) 매출 감소로 타격을 입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사업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55.8% 감소한 9천97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공항면세점 운영 확대로, 영업적자는 3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8억원 적자 폭이 개선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2천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7%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억원 적자 폭이 줄었다. 지누스 사업 부문 지난해 매출은 9천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감소했다. 4분기 지누스 매출은 2천822억원으로 전년 보다 11.4% 감소,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90.3%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백화점 부문 매출이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며 "특히 백화점 부문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명품, 패션 부문 판매 호조와 대전점 영업재개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의 경우 다이고우 매출 감소 등으로 매출은 줄었으나, 인천공항면세점 신규 개장·여행객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2024.02.07 16:59최다래

토종 AI 반도체 3사 옥석 가려야..."상용화 점검해야 할 때"

수천억 규모의 벤처투자를 받고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사피온 3사에 대해 옥석을 가릴때가 됐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이들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가 범용 AI 반도체(GPU)를 공급하는 것과 달리 사용처에 특화된 저전력 칩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3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적용 사례(레퍼런스)를 만들어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현 시점에서 냉정하게 3사의 제품 성능과 사업을 평가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더 이끌어 줘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7일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비롯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AI 반도체 스타트업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제는 이들 기업이 냉정하게 첨단 칩을 상용화할 수 있는지, 엔비디아와 경쟁을 뚫고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들여다볼 때가 왔다"고 말했다. 퓨리오사AI·리벨리온·사피온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차세대 칩 준비 퓨리오사AI는 2017년 설립된 NPU(신경망처리장치) 반도체 기업으로 지난해 하반기 800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6천800억원을 인정받았다. 2021년 최대 64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1세대 칩 '워보이'를 출시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네이버에 공급하고 있다. 워보이는 14나노 공정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된다. 퓨리오사AI는 올해 2분기 하드웨어 성능은 8배, 데이터 전송 속도는 30배 향상된 2세대 칩 '레니게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레니게이드는 TSMC 5나노 공정에서 제조되며 국내 AI 반도체 최초로 HBM3(고대역폭메모리)를 탑재해 주목받는다. 리벨리온은 2020년에 설립돼 지난 1월 말 시리즈B 투자서 1천650억원을 유치하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 2천80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유치 중 최대다. 그 결과 리벨리온의 기업 가치는 8천8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리벨리온은 올해 초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 공정 기반으로 AI 반도체 '아톰'을 양산해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올해 4분기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 기반으로 AI 반도체 '리벨' 출시도 앞두고 있다. 특히 리벨은 삼성전자가 설계 과정부터 협력하고, HBM3E를 공급을 약속한 칩이다. 사피온은 2022년 SK텔레콤에서 분사한 AI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SK ICT 연합 3사(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스퀘어)가 공동 투자해 출범한 스타트업이다. 사피온 또한 지난해 8월 시리즈A에서 600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 5000억원을 인정받았다. 사피온은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220'(28 나노, TSMC 생산)을 양산해 NHN클라우드, SK텔레콤 NPU 팜, MBC(방송국)에 공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작 보다 4배 빨라진 'X330' 칩(7나노, TSMC 생산)을 3년만에 출시했으며, 내년 말 또는 2026년에는 5나노 공정 기반과 HBM3E를 탑재한 'X430' 칩을 출시할 계획이다. ■ 냉정한 성능 평가 해야할 때…레퍼런스 만들고 선택과 집중 필요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 3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정부가 직접 나서서 안정적으로 칩이 구동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실제 데이터센터에 사용해 레퍼런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AI 반도체 국책 사업을 통해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정부가 2022년 12월에 발표한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8천262억원을 투자해 국산 AI반도체를 고도화하고, 클라우드에 적용하는 실증 사업이다. 또 지난해 6월부터 3사 스타트업이 개발한 AI반도체를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3사의 데이터센터에 시범 탑재해 운영하는 사업도 시작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개발비 지원에만 그치지 말고,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실증사업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라며 "칩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상용화로 빨리 가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 칩의 성능을 파악하고, 어떤 부분을 더 도와줘야 할지, 가능성이 없다면 미안하지만 지원을 드롭(취소)시키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4.02.07 16:53이나리

KT알파, 설 연휴 기간 명품 세일 진행

KT알파쇼핑(대표 박승표)은 9일부터 14일까지 메가 클리어런스 특집 방송을 집중 편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의류, 패션/잡화에서부터 명품까지 카테고리 별 엄선된 우수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지난해 설 명절 전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명품은 설 연휴 기간의 거래액이 전주 대비 124% 상승했다. 의류 및 패션/잡화의 경우에도 21% 증가세를 보였다. KT알파 쇼핑은 올해 설을 앞두고 해당 카테고리의 상품 편성을 대폭 강화하고 설 연휴 기간 내 집중 편성했다. 구찌, 막스마라 등 명품부터 일명 김사랑 청바지로 알려진 데님 브랜드 '조스진', 배우 이보영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엄 여성 패션 브랜드 '르투아' 등 인기 패션 상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KT알파 쇼핑의 자체 패션브랜드(PB)인 르투아에서 눈여겨볼 만한 상품으로는 '소프트 터틀넥 탐탐니트 4종'과 '라쿤 울 블렌디드 니트코트' 등이다. 이 상품은 오는 11일 오후 2시대에 방송되며, 일시불 결제 시 최대 4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이자 KT알파 쇼핑의 라이선스 브랜드(LB)인 '조스진'은 2023 F/W 대표 상품으로 '겨울 기모데님 2종'을 약 40% 할인가에, '프리미엄 울 비버니트'는 약 60% 할인가로 판매한다. 오는 9일 오전 10시대 방송된다. 11일 오전 6시대 방송 예정인 여성 패션의 대표 브랜드 '조이너스'는 백화점 동일 상품으로 '니트후디드 퀼팅 자켓', '모달 티블라우스 4종', '폰테 밴딩팬츠 3종' 모두 최초 런칭가 대비 3만원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인기 명품 또한 방송 최저가로 선보인다. 막스마라 캐시미어 코트는 일시불로결제 시 방송에서만 100만원 할인, 보테가베네타 숄더백은 6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구찌 머플러는 방송 최저가인 39만8천원에 판매한다. 국내 모피 전문 브랜드 대동모피 '풀스킨 밍크자켓'은 매장 동일상품으로 판매하며 오직 방송에서만 20만원 파격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대와 14일 오전 9시대에 방송 예정이다. 오직 KT알파 쇼핑에서만 단독으로 운영하는 '아디다스 골프 본딩팬츠 3종(남/여)'과 '카라티셔츠 3종(남/여)'은 한정 수량 판매하며, KT알파 쇼핑 앱을 통해 구매할 경우 30% 할인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발이 편한 오스트리아 명품 슈즈 브랜드 '가이거'를 시즌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독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 트레일화'를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약 5만원 할인이 적용돼 최종가 9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KT알파 쇼핑은 2월 12일까지 '갑진년 값진혜택' 기획전을 진행한다.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설맞이 기획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10%, 최대 3만원의 적립금 및 결제금액의 7%, 최대 14만원의 카드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2024.02.07 16:22안희정

LG화학, 美 GM에 25조원 규모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

LG화학이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와 50만톤 이상의 25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7천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 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앞서 2022년 7월 양극재 장기 공급을 위해 포괄적으로 합의한 양사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합의 물량 일부를 구체화했다. LG화학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2026년부터 GM에 북미산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는 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에서 쓰일 전망이다. 공급계약이 GM과의 직접 계약인 만큼, GM의 다른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LG화학의 양극재가 사용될 수 있다. LG화학은 현지 공급망을 통해 GM 등 고객사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테네시 공장은 연간 6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이 될 전망이다. 테네시 공장은 미국 내 중동부에 위치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소성 공정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 라인당 연산 1만톤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GM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GM은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이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LG화학과 함께 북미 공급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미국 1위 자동차 기업인 GM과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며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등을 통해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5:58이나리

네이버 "의료용 AI 서비스 만족도 늘어…정부, 기업·학계 연구 지원 꾸준해야"

"해외에서 의료용 인공지능(AI) 서비스 만족 사례가 늘고 있다. 국내서도 의료용 AI 서비스 개발에 한창이다. 우리가 이 시장을 선점하려면 오픈AI의 GPT-4와 구글의 메드팜2 기능을 넘어서야 한다. 의료 데이터 품질 향상을 비롯한 모델 안전성 구축, 환각 현상 극복도 필요하다. 정부는 자체적으로 모델을 만드는 것보다는 연구·개발하는 기업과 학계를 지원해야 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유한주 디지털헬스케어 랩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서에서 열린 'AI 일상화 연속 현장간담회'에서 의료 특화 모델 기술 동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서비스의 해외 진출 방안도 공유했다. 의료 특화 모델은 의사 대신 환자 상태를 파악해 진단을 내리는 AI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모델은 의학 교과서를 비롯한 용어집, 건강 상식, 상담 데이터로 훈련받았다. 여기에 감별을 진단하는 방식, 증상별 진료 대화 흐름, 각종 문서 서식, 요약문 작성 방법도 배운다. 의료진이 이를 직접 시연하면서 기능을 개선하는 RHLF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의료용 AI 서비스는 병명에 대한 자세한 설명, 치료법, 사후관리 등을 맞춤형으로 환자에 제공할 수 있다. 의사도 처방, 문서 관리 자동화 등을 AI 서비스로 간소화할 수 있다. 현재 구글이 해당 방식으로 의료용 AI 챗봇 '메드팜2'를 개발했다.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팜 2와 의료 데이터를 접목해 만든 서비스다. 이 외에도 오픈AI의 GPT-4나 오픈소스 모델 등으로도 의료용 AI 서비스가 나오는 추세다. 단순 진찰 기능뿐 아니라 제약, 영상의학, 병원 업무 자동화 등 다채로운 형태로 이뤄졌다. 유한주 랩장은 미국에서 챗GPT가 의사보다 의학적 답변을 더 만족스럽게 한다는 조사 결과를 보여줬다. 실제 의사는 병원에 오는 모든 환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하기 힘들다. 응급실을 비롯한 대학병원은 더욱 그렇다. 환자가 늘 밀려 있어 의료진은 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면 AI는 사용자의 질환에 대한 답변을 자세히 제공할 수 있다. 환자가 AI 플랫폼을 원하는 장소, 시간에 이용할 수도 있다. 유 랩장은 "최근 구글 메드팜2도 의사보다 일관적이고 풍부한 진단을 해준다는 보고서도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 현상이 의료 AI 상용화를 위한 가장 큰 과제라는 설명이다. 유한주 랩장은 "챗봇이 틀린 진단을 내리거나, 질문과 무관한 답을 여전히 제시하고 있다"며 "의료용 AI만큼은 안전성을 한단계 더 강조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모델에 활용하는 데이터 품질도 중요 요소로 꼽았다. 유한주 랩장은 "의료 영상이나 사진 등 비정형 데이터를 검수하는 데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지만, 그렇다고 품질 좋은 데이터 양산을 멈추면 안 된다"고 말했다. 유 랩장은 국내 기업도 의료용 특화 모델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있다고 했다. 그는 "국내 기업은 AI 모델에선 GPT-4를, 서비스에선 메드팜2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현재 이 모델과 서비스가 글로벌 의료 AI도 선점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주 랩장 설명에 따르면, 현재 국내 민간 기업과 병원, 학계는 의료용 특화 모델과 서비스 개발에 한창이다. 그는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와 개발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는 모델이나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민간에게 기술 자산과 인프라 지원에 더 초점 맞추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의료용 AI 서비스, 의사·환자 모두에 이득" 이날 간담회에 의료진도 자리했다. 서울대 김헌민 의과대학 교수는 AI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김헌민 의과대학 교수는 병실 과밀화를 이유로 들었다. 그는 "환자들은 의사에게 묻고 싶은 것도 많은데 의사는 밀려오는 환자 모두를 진찰해야 한다"며 "현재 의사가 환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줄 시간을 갖지 못한다"고 했다. 유튜브나 포털에 올라오는 의료 정보는 왜곡된 내용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일반 국민이 증상을 말하면, 맞춤형으로 필요한 정보만 알려주는 AI가 유용할 것으로 봤다. 다만 AI가 핵심 내용을 알려주면 모든 수술 진행, 응급실 방문 등 최종 결정은 환자가 내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 지원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헌민 교수는 "의료 서비스는 병원과 기업이 협심해 충분히 개발할 수 있지만, 이에 필요한 기술 인프라와 자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가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2.07 15:33김미정

한국인의 가구 소비 트렌드..."침실에 가장 많이 신경 써”

한국인은 어떤 공간의 가구를 많이 구매할까. 오늘의집이 최근 5년간 가구 판매 데이터를 통해 공간별 소비행태와 가구소비 변화 트렌드를 7일 공개했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사람들은 집 안에서도 편안한 휴식과 깊은 숙면을 위한 공간인 '침실'에 가장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침대, 매트리스, 화장대/콘솔 등 침실 관련 가구 판매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가구 카테고리 중 4분의 1의 비중을 차지했다. 2위는 오픈된 공용 생활 공간 '거실'이었다. 거실 가구 품목은 소파와 테이블 등 제한적이지만 머무는 시간이 길어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 구매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주방, 학생/아이방, 옷방이 뒤를 이었다. 침실 가구를 대표하는 '침대'는 세부 품목 판매액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오늘의집 가구 카테고리 판매순위 톱5는 '침대', '수납가구', '소파', '주방가구', '오피스/서재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톱5에 오르는 카테고리가 매년 동일했다는 사실이다. 5개 카테고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2 수준으로 한국인이 이사를 하거나 새롭게 집안을 인테리어할 때 꼭 구매하는 필수 가구로 볼 수 있다. 5년 사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 카테고리는 '유아동가구'다. 출산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모들이 늘어난 결과다. 전체 가구 판매액 중 유아동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0.3%에서 2023년 2%까지 늘며 84%나 비중이 높아졌다. 유아동가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오늘의집도 유아동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유아동 가구 상품을 선보여 왔다. 코로나19 유행 전후 시기 가구소비 변화도 눈에 띈다. 팬데믹 기간인 2020~2022년에는 재택근무의 활성화로 홈오피스를 꾸리는 사람이 증가하며 전체 가구 중 오피스/서재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8.4%에서 2020~2022년 평균 11.6%로 증가했다. 좁은 서재나 원룸에서 효율적인 공간 분리가 가능한 병풍/파티션도 해당 시기에 구매 비중이 크게 늘었다. 반면 2023년에는 엔데믹으로 다시금 지인을 초대하는 소셜 다이닝이 늘었고 이에 따라 거실 소파와 홈카페, 홈스토랑을 위한 주방가구 판매 비중이 높아졌다. 오늘의집 커머스본부 정철호 가구팀장은 "오늘의집은 독보적인 상품 큐레이션과 경쟁력 있는 구성을 기반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온라인 가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구 구매와 관련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오늘의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5:1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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