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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역·생활 밀착 채널 '더라이프2' 6월 재개국

LG헬로비전은 기존 운영 중인 채널 '더라이프'의 세계관을 확장해 전국의 맛(음식)과 멋(명소)을 소개하는 생활밀착 지역밀착 특화 예능 채널 '더라이프2'를 다음 달 1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1월부터 더라이프 채널을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의 예능 채널로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가운데, 더라이프2 채널 개편을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여 케이블TV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기존 더라이프 채널이 아이돌부터 인기 연예인 등 셀럽이 출연하는 전형적인 연예 오락형 예능채널이라면, 재개국하는 '더라이프2' 채널은 맛집(Food)과 명소(Travel),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주변의 사람(People)과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을 전문 편성한다. TV를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정보와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30~50대 시청층을 겨냥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더라이프와 생활밀착 지역밀착 예능 채널 더라이프2를 구분해 콘셉트와 타깃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채널별로 특색 있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2 론칭과 함께 자체제작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라이프2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70% 이상 편성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미디어그룹장은 “더라이프2는 우리 삶에 밀착되어 있는 밝고 행복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예능 채널”이라며 “LG헬로비전의 제작 역량과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30 10:29박수형

비대면진료 이용자 10명 중 9명 "서비스 만족”

비대면진료 이용 환자 10명 중 9명은 서비스에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는 다음 달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환자·의사·약사 대상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경험한 환자 1천506명, 의사 113명, 약사 161명 등이다. 우선 환자 93.2%는 비대면진료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불만족 응답자 6.8%의 대부분(76.7%)은 “의약품 방문 수령 절차의 불편함”을 이유로 꼽았으며, “의사에게 제공받은 비대면진료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환자들이 비대면진료 서비스에 만족감을 느낀 가장 큰 이유는 “휴일·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60.4%). 이어 ▲학업·직장생활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울 때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58.3%) ▲병원 이동·대기 시간에 부담이 없어 진료를 미루지 않을 수 있어서(55.9%) 순이었다. 또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한 의사의 69.9%와 약사 64.6%가 시범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의사 응답자 75.9%와 약사 66.3%는 “환자 의료접근성에 기여한다는 만족감”을 꼽았다. 이어 의사 67.1%는 “더 많은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고 답했으며 “플랫폼 이용이 편리해서”라는 이유를 든 의사는 53.2%였다. 약사의 경우 ▲더 많은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61.5%) ▲환자 증가로 수익이 증대되어서(48.1%) 순이었다. 시범사업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는 ▲대상 환자 기준 등 잦은 제도 변경으로 인한 혼선(의사 67.6%·약사 49.1%) ▲처방 약 배송 제한(의사 61.8%·약사 36.8%)' 등으로 조사됐다. 약 배송 제한에 의사 10명 중 6명 부정 응답…약사 71.3% 긍정 평가 비대면진료 후 약배송 제한에 대해 응답 의사의 59.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의사들이 이유는 “약을 수령하지 못한 환자의 불평 응대”(74.2%)'였다. 반면, 응답한 약사의 71.3%는 약 배송 제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렇지만 약 배송 참여 경험이 있는 약사들은 부정적인 응답도 내놨다. 응답 약사 중 비대면진료를 경험한 이들(41.1%)은 “환자가 언제 약국에 방문할지 몰라 무기한 기다려야하는 점(76.1%)”을 들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또 “약 재고 확인 전화에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점(58.7%)” 때문에 부정적 응답을 하기도 했다. 또한 약 배송과 방문 수령을 모두 경험한 환자의 83.7%는 약 배송을 긍정평가했다. 이밖에도 “약국에 일일이 전화해 조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게 불편했다”고 응답한 환자 비율이 67.6%였다. 이어 “약국까지 이동, 조제 대기하는 시간이 부담됐다(41.7%)”는 응답과, “조제를 거부당하는 불쾌한 경험을 당했다(32.9%)”고도 답변했다. 반면, 약 방문수령 환자의 88.6%가 “대면 복약지도가 만족스러웠다”고 응답했다. 의사·약사 “비대면진료, 환자 건강 도움돼” 조사에 참여한 의사와 약사는 비대면진료에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의사 77.9%·약사 60.9%는 “비대면진료 정식 도입 시 의료접근성이 높아져 환자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질병의 종류나 재진 제한 없이 누구나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답변(의사 72.6%·약사 59.6%)도 나와 비대면진료 대상 환자 범위에 대한 공통된 인식이 확인됐다. 환자 86.7%·의사 71.7%는 “비대면진료와 함께 약 배송도 허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약사의 약 배송 찬성률은 약배송 경험 여부에 따라 달랐다. 약 배송 경험이 있는 약사는 57.8%의 긍정 평가를 한 반면, 약 배송 경험이 없는 약사는 18.3%로 낮았다. 환자 91.7%·의사 73.5%는 “약 배송이 빠른 복약으로 이어져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다만, 약 배송을 경험한 약사는 62.2%, 미 경험 약사는 28.2%로 나타나 관련 인식에서도 약 배송 경험 여부가 큰 차이를 보였다. “약 배송 허용 시 오남용, 변질 등으로 환자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는 환자 52.3%·의사 44.2%·약사 69.9%가 동의했다. 특히 “부작용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약 배송을 허용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의사 87.6%·약사 92.5%는 “법제화 시 직역단체 대표뿐 아니라 비대면진료 현장 의·약사의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응답을 내놨다. 이밖에도 제도화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여야 하는 점으로 의사는 ▲대형 병원 쏠림을 막기 위한 장치 마련(46.9%) ▲가산 수가 지급(44.2%) ▲의원급 중심 허용(41.6%) 등을 꼽았다. 약사는 ▲비대면진료 처방전의 대체조제 간소화(65.8%) ▲비대면 처방 약 제한(50.9%) ▲대형 약국 쏠림을 막기 위한 장치 마련(43.5%)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를 총괄한 이슬 원산협 공동회장은 “의료소비자와 의료공급자 모두 비대면진료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점, 플랫폼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향후 활용 의향을 밝혔다”라며 “약 배송 경험이 있는 약사와 그렇지 않은 약사간 약 배송에 대한 입장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시범사업 개선을 통해 더 많은 현장 약사들이 약 배송 서비스를 직접 활용할 경우 비대면진료와 약 배송 제도화가 더 탄력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관식 답변 분석 결과, 환자·의사·약사 등 안전한 약 배송을 위해 처방 약 제한과 본인 확인 강화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관련 논의를 통해 조속한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5.30 10:28김양균

지마켓, '지구마불 세계여행' 이벤트…항공권 쿠폰 랜덤 지급

지마켓이 6월 12일까지 '나만의 지구마불 세계여행 황금열쇠편' 기획전을 열고, 해외항공권 최대 10만원 할인쿠폰, 무료 항공권 등을 랜덤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의 컨셉에 착안해, 인기 여행지를 언제든지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도록 랜덤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 말 1차 진행해 총 60만명이 행사 페이지를 방문하고, 총 35만명이 랜덤쿠폰 이벤트에 응모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2차 행사는 무료 항공권은 물론, 전 세계 항공권 할인쿠폰을 랜덤 지급한다. 매일 ID당 1회 씩, 황금열쇠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열쇠를 뽑으면 응모하기가 된다. 무료 항공권은 티웨이항공의 괌, 홍콩, 후쿠오카 노선의 인천 출발 왕복 항공권으로, 각 1매씩 총 3매 제공된다. 이 외, 쿠폰은 1만원 할인쿠폰부터 최대 10만원까지 다양하며, 꽝 없는 혜택으로 구성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 여행지의 항공, 호텔, 투어/티켓 특가 상품도 소개한다. 티웨이항공 반짝 할인 상품으로 후쿠오카, 다낭 등의 항공권을 20만원대부터 선보이고 오사카, 나트랑 등의 호텔 상품도 풍성하게 소개한다. 이 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더베이 등 현지 투어티켓도 반짝 할인가에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지마켓에서 '지구마불'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인게이지먼트 마케팅팀 문희웅 팀장은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여행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지난 4월에 진행한 1차 해외여행 랜덤쿠폰 지급 이벤트에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2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있어, 이번 행사 역시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5.30 10:23최다래

LGU+, 양계장에 AI 도입...하림과 스마트축산 사업 진출

LG유플러스가 양계 AI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함께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식품 기업 하림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 중인 양계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목표로 유니아이와 함께 1년 여간에 걸쳐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과 현장 사육 농장 대상 실증을 진행해왔다. 유니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기반 사양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국내 양계 산업은 사육장당 5~10만 마리 개체의 ▲사료 배급 ▲환경 관리 ▲출하 체중 측정 등 사양 관리를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양계 사육장은 악취 등 문제로 도심 외곽 지역에 위치해 인력난도 심한 상황이다. 유통사도 수백 개에 달하는 계열 농장의 사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공급량과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양계 농가와 유통사가 겪는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스마트팜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AI 건강 이상 진단 ▲AI 체중 예측 ▲DX 사양관리 ▲실시간 통합관제 등 총 4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닭의 체중과 건강을 AI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 수만 마리 닭의 움직임과 이상행동 등을 AI가 분석해 건강을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됐다. 'AI 체중 예측'은 AI 비전 인식 기술을 탑재, 닭이 유통사가 요구하는 일정한 몸무게에 도달하면 출하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양계장 관리 업무도 디지털 전환해 'DX 사양관리' 솔루션으로 선보였다. 실제 사용 고객은 기존 매일 확인하던 온·습도, 사료 배급, 증체량, 폐사체 등 사양 관리 요소를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통사가 양계장에 들어간 솔루션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합관제' 솔루션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 도입으로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전염병 조기 대응으로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를 최종 검증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국내 1위 양계 유통사인 하림과 공동 실증에 돌입한다. 하림 산하 계열 농장에 솔루션을 도입, 경제적 효과 등을 함께 검증하고 농가 및 하림의 요구사항을 반영,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양돈, 축우 솔루션 업체와도 협력해 AI가 축산 농장의 장비와 시설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 축산의 전체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동남아를 비롯해 양계 산업 규모가 큰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은 “국내 양계 유통사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림의 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가 쌓아온 디지털전환(DX)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을 시작으로 양돈, 축우 등 스마트팜 전문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 축산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K-스마트팜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10:22박수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취약계층에 생필품 '동행꾸러미' 전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 서구 오류왕길동 거주 독거노인 60가구에 '와우 동행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CFS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 했다. 쿠팡 와우 동행꾸러미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의 버팀목이 되는 생필품을 지원하는 CFS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CFS는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 CFS 임직원들은 쌀, 라면, 생수, 카네이션 등 동행꾸러미를 들고 독거노인의 거주지를 찾아 집집마다 다니며 직접 전달했다. 오류왕길동에 거주하는 조 모 씨는 “쿠팡 사람들이 우리집에 선물을 한 보따리 놓고 갔다”며 “오랜만에 카네이션 꽃을 보니 기분이 참 좋고 고맙다”고 말했다. 쿠팡 인천센터 직원 백두산 씨는 "가정의 달 5월에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배송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이번 나눔이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독거노인분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CFS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임직원 성금 기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에 이어 최근에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천 그루를 심는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5.30 10:15최다래

통신 3사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가입자 1천만명 돌파

통신 3사의 PASS 앱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PASS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했고, 이후 2022년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였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하여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3천600만명의 PASS 앱 가입자 기반과 휴대폰 본인확인에 익숙한 이용자 경험과 신뢰성 높은 통신사 서비스라는 측면도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공직 선거 투표장, 국가자격시험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무인자판기,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 또 이용처에서는 보안화된 QR 검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유효성과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분확인 절차의 편의성이 강화됐다. 1인 1단말 정책에 따라 본인 명의 유심이 탑재된 휴대폰 외에는 등록이 불가해 높은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주민등록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을 완료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지난 20일부터 병원과 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오는 7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요 대학병원의 업무 창구와 전국 병의원 무인 키오스크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 QR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향후 통신 대리점서 유무선 가입 변경 업무와 번호이동 업무에도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제주 지역 렌터카 예약 시 비대면으로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PASS 모바일신분증 1천만명 가입자 규모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이용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0:11박수형

킨드릴, 스카이탭 인수로 클라우드 전환 기술력 확보

킨드릴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를 위해 스카이탭(Skytap)을 인수했다. 킨드릴 코리아(대표 류주복)는 워크로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카이탭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탭의 기술은 복잡한 워크로드를 하이퍼스케일러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강력한 기능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카이탭의 기술을 통해 고객은 최소한의 변경으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이동하고 실행할 수 있다. 더불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급 분석, 인공지능(AI), 개발, 보안 및 운영(DevSecOps)의 도입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는 킨드릴의 전문성과 결합한다. 킨드릴은 캐나다 증권 중개업의 거래 플랫폼인 증권 산업 서비스(SIS)를 브로드리지 파이낸셜 솔루션즈에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후 증권 산업 서비스와 관련된 매니지드 서비스와 역량을 브로드리지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스카이탭과 증권 산업 서비스가 창출한 수익은 킨드릴의 연간 수익의 1% 미만이었다. 킨드릴은 증권 산업 서비스 매각과 관련하여 거래 관련 이익(조정순이익에서 제외)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거래는 2024년 5월 7일에 제공한 2025 회계연도 전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회사는 두 거래를 통해 얻은 순익을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류주복 킨드릴코리아 대표는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없는 고유한 기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킨드릴의 컨설팅 역량에 스카이탭의 기술이 더해져 고객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 마이그레이션, 현대화 및 운영할 수 있으며 이는 오늘날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중요한 이점이다”라고 말했다.

2024.05.30 10:07남혁우

서울로보틱스, 사외이사에 방승영 레인보우로보틱스 CFO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신임 사외이사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방승영 CFO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승영 신임 사외이사는 메디톡스 등 제조업과 바이오 산업을 두루 거친 후 2018년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합류했다. 코스닥 상장 및 각종 인수합병을 비롯해 주주·기업가치 제고 등을 위한 경영 활동을 주도해온 재무·회계 및 IR 분야 전문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2월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당시 투자 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높은 청약 성공률을 기록하고, 2021년 최초 '따상(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현상)' 기업이 됐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2월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공개(IPO) 준비 과정에서 방승영 신임 사외이사가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코스닥 상장에 있어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상장에 앞서 프리 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우수 인재 영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의 플랫폼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에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30억원과 매출 총이익률을 55%를 달성했고,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했다.

2024.05.30 09:54신영빈

22대 국회 1호 법안...박충권 의원,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연구생활장학금 지원과 병역특례 제도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 과학기술인 우대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의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30일 대표발의 했다. 이공계지원 특별법은 우수 이공계 인력의 양성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됐으나 급변하는 인재육성환경의 변화와 이공계 인재 부족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개정안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이 안정적인 학업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공계 학생들의 병역에 따른 연구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병역특례 제도를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가 과학기술 관련 콘텐츠 기획, 제작, 창업, 유통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인이 우대받을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균형있는 일과 생활 연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원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하도록 하며 해외 우수 이공계인력 유치와 활용 위해 외국인 이공계 인력에 대한 출입국 편의 제공, 장려금, 정주여건 조성,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밖에 ▲초중등 수학 과학 교육 강화 ▲이공계 학생 연구원, 박사 후 연구원, 신진연구자에 대한 양성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에 대한 참여 지원 ▲이공계인력의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기술훈련 재교육에 대한 참여 확대 ▲해외 우수 이공계 인력의 유치 활용 등에 대한 필요한 시책을 정부가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박충권 의원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재가 핵심 동력, 결국 사람이 답이다”며 “정부의 이공계 인력 육성 및 활용 기반 마련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만큼 동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과학기술인으로서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과학기술 인재들이 자긍심을 갖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1차 영입인재로 발탁된 탈북 공학도 출신 비례대표 의원이다. 북한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했던 경험과 한국에서 재료 공학 박사를 취득해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24.05.30 09:54박수형

"갤럭시링, 분실방지 기능 탑재…불빛으로 쉽게 찾는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예정인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에 경쟁제품인 오우라 링과 차별화할 수 있는 분실 방지 및 보안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29일(현지시간) 최근 업데이트된 삼성 파인드앱의 APK를 분석해 파인드앱에 새롭게 갤럭시 링 기능이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분실모드'로 사용자는 이 기능을 사용해 스마트 반지에 내장된 표시등을 작동시켜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앱에서 삼성 계정을 잠그게 할 수 있도록 해 다른 사람이 사용자의 개인정보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경쟁제품인 오우라 링을 분실한 경우, 새 기기와 페어링하면 제한 모드로 전환되며 사용자에게 공장 초기화를 수행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초기화를 진행하면 최근 데이터는 지워지지만 마지막 동기화 이전의 기록 데이터는 유지된다. 물론, 이는 APK 분석 내용으로 실제로 해당 기능의 출시 여부와 시기는 지켜봐야 하지만 갤럭시 링 출시 무렵에는 해당 기능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5.30 08:41이정현

스포티파이, 프랑스에서 가격 올렸다…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프랑스에서 월구독료를 인상했다. 프랑스 정부가 음악 플랫폼에 산업 지원 명목으로 부과금을 부과하자, 구독료를 인상해 이에 대한 부담을 사용자에게 전가한 것이다. 2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스포티파이가 구독료를 1.2%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학생, 가족, 듀오를 포함한 스포티파이 모든 구독 요금제에 적용된다. 월구독료는 13센트 인상돼 11.12유로(약 1만6천400원)이며, 가족 요금제는 월 18.22유로(약 2만7천원)이다. 학생 구독료는 월 7센트 인상돼 6.06유로(약 9천원), 2인 요금제 듀오에도 18센트가 추가돼 15.17(약 2만2천500원)가 됐다. 기존 구독자의 가격 인상은 6월부터 적용된다. 스포티파이의 가격 인상으로 프랑스는 EU 국가 중 가장 요금이 비싼 나라 중 하나가 됐다. 지난해 12월 프랑스 정부는 매출 2천만 유로(약 296억원)를 초과하는 음악 스트리밍 기업이 프랑스에서 벌어들인 수익의 1.2%를 음악 산업 지원을 위한 부과금으로 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부과금은 국립음악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외신은 지난해까지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스포티파이가 구독료를 올리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봤다. 스포티파이는 프랑스 정부의 발표 이후 프랑스에서 열리는 두 개의 페스티벌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2024.05.30 07:20안희정

방통위, 베트남 대표단과 방송통신 이용자보호 협력 논의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방통위를 방문한 베트남 공산당 중앙선전교육위원회의 레 하이 빙 부위원장 등 베트남 대표단과 만나 양국 간 방송통신 이용자 보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각종 정보의 생산과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온라인 공간의 불법유해정보 확산에 대한 부작용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양국은 허위조작정보 등 불법유해정보의 처리 절차와 관련 법규 등을 중심으로 규제 방향과 이용자 보호 등에 대한 정책과 경험을 교환했다. 방통위는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2016년과 2022년 방송통신 협력 MOU를 두 차례 체결하는 등 베트남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면담에서 “방송통신 이용환경의 개선은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는 만큼, 오늘의 방문으로 양국 간 정책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9 18:09박수형

아티스트-팬 오작교된 캐릭터…글로벌 K팝 그룹 필수요소↑

최근 엔터 업계가 세계관 보다는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나 경쾌한 리듬을 담은 '이지 리스닝'에 집중하면서 코어 팬덤보다는 라이트 팬덤을 겨냥하는 추세다. 강력한 팬덤과 성장 서사를 구축하기 위해 필수조건이었던 세계관은 점차 사라지는 중이다. 이모셔널 팝, 보이후드 팝처럼 그룹의 독자적인 장르와 함께 진입 장벽이 낮고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대중적 공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이와 함께 K팝그룹과 팬들을 연결해 주는 친근하고 대중적인 캐릭터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K팝 시장이 팬덤을 넘어 대중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아이돌과 대중을 이어주는 소통의 매개체 중 하나로 호불호가 없는 대중적인 캐릭터가 부상 중이다. 캐릭터들은 아이돌과 만나 또 다른 자아를 지닌 멤버들의 제2의 분신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또 단순한 상품을 넘어 아이돌 본체를 녹인 캐릭터 IP의 체험 형태로 발전해 팝업스토어에서 아이돌을 대신하기도 한다. 아이돌과 팬들을 이어주며 깊은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역할도 빠질 수 없다. BTS, 뉴진스, 아이브…K팝 아티스트와 만난 캐릭터 IP K팝 아티스트의 캐릭터 IP 성공신화의 시초는 2017년 IPX(구 라인프렌즈)가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탄생시킨 BT21로 거슬러 올라간다. BT21은 단순 아티스트의 외모적 유사성 및 이름만을 빌려 외형에 반영한 것이 아닌, BTS 멤버들이 직접 초기 스케치 및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BT21이 인기를 얻고 있는 배경에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로 시작해 글로벌 캐릭터 IP 전문성을 쌓아온 IPX와의 협업 때문이다. IPX는 캐릭터 IP 비즈니스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결합해 BTS뿐 아니라, 뉴진스, 트레저, 아이브 등 인기 K팝 아티스트와 손잡고 BT21, 버니니, 트루즈, 미니브 미니니 등 국내외 핫한 캐릭터 IP를 탄생시켜 왔다. 뉴진스 IP 공식 상품 비즈니스 파트너사인 IPX는 지난해 8월, 뉴진스의 상징인 토끼에 IPX의 재해석을 더해 미니니화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버니니'를 선보여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라인프렌즈 강남점과 홍대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서는 IPX의 크리에이티브를 더한 메가 파워퍼프 걸 및 메가 버니니를 비롯해 뉴진스 앨범 컨셉의 다양한 IP 상품들을 선보여 5만 5천 명이 넘는 수많은 팬들을 모으며 화제가 됐다. 버니니는 뉴진스의 ASAP 뮤직비디오에도 깜짝 출연하는 등 팬들과 친밀감을 쌓으며 뉴진스와 팬들 간의 연결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6월5일에도 IPX는 뉴진스 새 더블 싱글 발매를 기념해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에서 'How Sweet POP-UP'을 선보인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팝업에서는 'How Sweet'의 의상을 바탕으로 IPX가 새롭게 디자인한 파워퍼프 걸 제품, 뉴진스 꼴레 에디션, 버니니 신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아이브'의 두 번째 EP 'IVE SWITCH'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에서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공식 캐릭터 '미니브 미니니'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 회사는 인기 5세대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결성 1주년을 맞이해 IPX와 제로베이스원이 협업해 탄생한 공식 캐릭터 '제로니'를 선보였다. 기획에서 제작까지 멤버들의 취향과 감성을 직접 담아낸 팝업스토어 인기 그룹 세븐틴은 신세계와 협업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3월 12일부터 2주간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 시즌 2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세 시즌에 걸쳐 진행되는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들이 직접 기획에서 제작까지 참여해 자신들의 취향과 감성을 담아 만든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멤버별로 상품전시 공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호시는 자신을 닮은 호랑이 캐릭터 '탐탐' 인형과 햄스터 옷을 입은 '탐탐' 인형 키링을 선보였으며, 디에잇은 개구리 캐릭터인 '디팔이' 디자인의 슬리퍼·안대 세트 등 각자의 감성과 특징이 잘 드러나는 상품을 내놓았다. 팝업 공간 중 일부는 13명 멤버와 연관된 소품들을 배치해 팬들이 자연스럽게 세븐틴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으며, 약 10개월간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로그 영상과 화보도 전시돼 마치 세븐틴이 팬들과 함께 그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손길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하루 평균 1천500~2천 명이 방문해 큰 성공을 거뒀으며, 그중 절반에 가까운 고객은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멤버 대신 공식 캐릭터들이 맞이해주는 팝업스토어 최근 데뷔 9주년을 맞이한 그룹 몬스타엑스의 '몬뭉치엑스:웰컴 파티' 팝업스토어도 특색있게 진행됐다. 5월 9일부터 15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팝업 '몬뭉치엑스'는 멤버들의 외모 특징을 그대로 반영한 공식 캐릭터 팝업이다. 셔누의 '배통이', 민혁의 '멍꼬', 기현의 '햄상이'와 '햄슥이', 형원의 '채부기', 주현의 '만랭이', 아이엠의' 냥균'이 팬들을 맞았다. 일부 멤버들의 군공백기로 허전한 팬들의 마음을 달랜셈이다. 팝업은 상품 외에도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존, 메시지존 등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곳곳에 자리한 캐릭터들은 귀엽고 무해한 외모로 팬뿐 아니라 백화점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K팝 시장이 전례 없는 팽창을 거듭하면서 아티스트들의 손길과 특징이 반영된 캐릭터에도 팬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교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거리감 없이 친숙하게 국내외 팬들에게 다가가는 캐릭터가 아티스트와 팬 사이 유대감을 강화시켜주는 정서적 연결고리의 역할을 담당하며 팬을 넘어서서 대중으로까지 아티스트의 인기와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캐릭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17:36안희정

'LG 픽' 베어로보틱스, 서빙 넘어 산업현장으로 진출

LG전자가 투자한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가 산업 현장에 쓰는 자율주행로봇(AMR)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기존에 주력하던 서빙로봇 분야 기술을 토대로 공장이나 창고 등으로 활용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외식 시장으로 시작해서 방역 로봇, 더 큰 서빙 로봇, 엘리베이터 배송 로봇, 그 다음에 산업 현장에 쓰는 AMR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로 진입하게 됐습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2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스트롱코리아포럼 2024'에서 자율주행 로봇 사업 현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이날 산업용 제품인 '서비 AMR'의 예상도를 처음 공개했다. 서비 AMR은 공장 자동화를 위해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창고관리 시스템(WMS)이나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통합해 다양한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관제하는 부가 기능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해 확장성이 높다. 하 대표는 “산업용 AMR을 개발하기 전부터 서빙로봇을 가지고 핸드폰 공장 같은 산업 시설에서 벌써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안정적인 상업화 플랫폼은 완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게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지난 3월 LG전자로부터 6천만 달러(8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받았다. 당시 스마트 창고와 공급망 자동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서빙로봇을 만들면서 습득한 자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적응형 학습 알고리즘을 갖춘 로봇 플랫폼을 다방면으로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하 대표가 2016년 실리콘밸리에서 한식당 '강남순두부'를 운영하다가 차린 회사다. 그는 순두부 가게에서 고객 응대와 서빙, 조리를 경험하면서 사업성을 발견했다. 2017년 서빙로봇 초기 모델 '페니'를, 2020년에는 첫 양산 모델 '서비'를 출시하고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작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1만 대가 넘는 서빙로봇을 보급했다. 하 대표는 “식당을 처음 운영할 때 왜 이런 힘든 일을 다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제품을 만들자는 방향성을 두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서비 플랫폼의 강점으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을 제시했다. 로봇은 3D 카메라 3개와 2D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피한다. 또 본체보다 폭이 불과 약 6cm 넓은 통로를 지나가거나, 좁은 길에서 로봇 두 대가 마주했을 때 서로 통행 순서를 조정할 수 있는 등 주행 자율성이 높은 편이다. 로봇 100여대를 한 번에 동작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하 대표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앞으로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현장에서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는 등 애로사항을 겪은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사소한 장애들이 현장에서는 굉장한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양질의 소프트웨어와 안정적인 플랫폼이 로봇 산업을 키우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업계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로는 보안과 배터리를 꼽았다. 특히 산업 시설에서 로봇이 다루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고, 고용량 배터리의 화재 문제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분석이다.

2024.05.29 17:17신영빈

삼성전자 직원, 방사선에 손 부위 피폭..."건강회복 적극 지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직원 2명이 지난 27일 작업 중 손 부위가 방사선( X-ray)에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즉시 원자력의학원 비상진료 센터를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았고, 현재 추적 관찰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는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원자력 안전기술원 전문가를 삼성전자 기흥공장에 파견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직원의 치료와 건강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관계당국의 사고경위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16:52이나리

초유의 R&D 예산삭감 충격, 우주청도 험난…과학기술 D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 호가 산으로 간다.” 과학기술계 연구자들이 내는 한결같은 목소리다. 윤석열 정부의 대대적인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조치 때문이었다. 올해 국가 R&D 예산은 26조5천억원으로 2023년에 비해 4조6천억원(14.7%) 가량 삭감됐다. R&D 예산이 삭감된 것은 1991년 이후 33년 만이다. 지난 2월 KAIST 졸업식장에서 R&D예산 삭감에 항의하던 졸업생이 쫓겨난 사건은 최근 분위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당시의 '졸업생 입틀막' 사건은 과학기술에 대한 현 정부의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지디넷이 24년 창간을 맞아 실시한 윤석열 정부 2년차 과학기술 분야 정책 평가에도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됐다. 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은 "IMF 때도 R&D 예산은 깎지 않았다"면서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D학점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는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과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를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 학회 및 협회 등에서 임직원이 참여했다.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및 업계 오피니언 리더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평가에 참여한 이일형 국회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정책연구소 정책위원은 “과제 예산이 50% 줄었는데, 성과는 그대로 내라고 했다더라. 1~2년 차에 멈춘 과제는 구입 장비를 보관만 하게 됐다"면서 "예산 복원이 아니라, 과제를 원상 복구해야 한다는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우주청이 사천에 둥지를 틀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달 착륙과 화성 탐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풀어야할 숙제가 산적했다. 출연연 벽허물기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작한 글로벌 톱 사업은 현재 진행 형이다. 그러나 임무 중심의 개방형 협력체계를 표방했던 국가기술연구센터(NTC)는 총선 전 멈췄다. 출연연 통폐합을 전제로 한 '구조조정' 아니냐는 비판 때문이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추진해던 슈퍼컴 6호기 도입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슈퍼컴 6호기 구입 작업은 지난 해 마무리 됐어야 하지만 여전히 '진행형'이다. 지난해와 올해 유찰 횟수만 네 차례에 이를 정도로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 2차관과 혁신본부장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과학기술계가 겪은 초유의 사태였다. R&D 예산 14.7% 4.6조 원 삭감…과기계 전체가 등 돌려 조승래의원실은 지난해 예산 심의 때부터 현 정부가 내건 국정과제 120개 가운데 74번 과제에 주목했다. 74번 국정과제 목표는 '국가 과학기술 시스템 재설계'다. R&D 예산을 정부 총지출의 5%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대국민 약속이었다.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았던 조승래 의원은 “윤 대통령 자신이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라는 제목으로 '과학기술이 선도하는 도약의 발판을 놓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 아니었나”라며 “정부가 스스로 제 발등 찍은 격”이라고 말했다. 이상목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 상임대표는 “삭감된 예산이 10년 뒤 미래 한국의 경쟁력을 좀 먹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도 독일과 영국처럼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자율성의 원칙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 행태에 일침을 놨다. 실제 지난 2023년과 2022년 R&D 예산 통계를 보면, 총예산 대비 비율이 2024년 4.03%로 전년 대비 0.83%떨어졌다.이 상임대표는 “1982년 R&D 예산이 편성된 이후 IMF 때도 R&D 예산만큼은 삭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측 과학기술계 관계자는 “대통령 말 한마디에 따라 과기계 예산삭감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안다”며 “그 때문에 과기정통부 1,2 차관과 혁신본부장이 바뀐 것으로 아는데, 정작 예산에서 책임 있는 기재부에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현재 황정아 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매년 R&D예산 규모를 5% 이상 법률로 정하는 R&D 국가예산목표제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 중이다. 우주분야 "사천 우주청 시대 본격화 ...난제 산적" 우리나라에서도 우주항공청 시대가 열렸다. 지난 27일 경남 사천에 문을 열고 우주시대를 본격화 했다. 지난 대선 '항공우주청'이라는 단어로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우주청은 과학기술계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번에 문을 연 우주청 주요사업은 발사체, 위성, 달, 항공 등 4개 분야다. 프로그램은 모두 12개다. 달 착륙은 8년 뒤인 오는 2032년, 화성 착륙은 21년 뒤인 2045년이 핵심 목표다. 관심사였던 만큼 우주청을 걱정하는 주위 목소리도 컸다. 풀어야 할 과제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우리나라 우주개발은 이제 시작이다.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과는 비교가 안 된다. 유로컨설턴트가 내놓은 우주 분야 투입 예산을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7억2천300만 달러였다. 미국은 732억 달러를 쏟아 붓는다. 우리의 101배 수준이다. 일본은 46억 5천300만 달러로 6배 수준이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2023년도 글로벌 R&D투자동향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연구개발비는 총 1천195억 달러다. 미국은 8천60억 달러로 우리의 7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일본 역시 1천774억 달러로 우리보다는 훨씬 많다. 우주 강국으로 가기 위해선 우주 분야 예산 투입부터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근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 책임연구원은 “우주청 탄생 배경도 다소 정치적이다. 항공우주청이라는 이름으로 거론된 시점이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전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사전에 충분한 논의와 공감이 모자랐다”고 지적했다. 우주청 인력 선발도 험난하다. 인력 선발에 관여했던 과학기술계 관계자는 “최근 우주청이 선발한 5급 사무관 선발이 미달인 것으로 안다”며 “이런 식이라면 올해 말까지 채용 목표 293명을 다 채울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우주청 근무자는 110명이다. 향후 183명을 더 채워야 한다. 그러나 사천까지 이주해 근무할 지원자가 많지 않다는데 과기정통부의 고민이 있다. 과기정통부가 천명한 대전은 R&D, 사천은 우주청과 산업, 고흥은 발사체 등 3각 트라이앵글론도 설득력이 다소 떨어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워싱턴 DC에 위치해 있다. 산하시설 11개가 미 전역에 나눠져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 연구자는 "사실 사천에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외에 이렇다 할 기업이 없다"면서 "우주산업이 취약하고, 산업부도 관련 부서 규모가 작아 결국 과기정통부 산하 우주부문으로 넘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천문연구원과의 관계 설정도 애매하다. 천체 관측과 카메라 탑재체 테스트 등을 해온 천문연이 발사체와 위성, 우주개발이 주목적인 우주청과 깊은 연관성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우주청장 직급과 산하기관으로 소속이 바뀐 항우연과 천문연 기관장 간 직급 '충돌 우려'도 풀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같은 차관급이 이사회를 구성해 동일한 차관급을 선정하는 것도 모양새가 좋을 리 없다는 얘기다. 양자 바이오 기타분야 "속도 한창 불구 슈퍼컴 구입 등 일부선 삐그덕" 최근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계는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예타(예비타당성조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가 최근 R&D 분야 예타 폐지를 선언해 과학기술계도 기대감을 갖고 예의 주시했다. 올해 초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0큐비트 양자컴퓨터 시연에 성공했다. 오는 2026년까지 50큐비트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지난 27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양자 전용 설비인 양자팹 구축 계획이 공개됐다. 총 451억 원을 들여 KAIST에 구축한다. 이 사업에는 KAIST를 중심으로 나노종합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SK텔레콤, 대전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미국선 지난 해 아톰컴퓨팅과 IBM이 1000큐비트가 넘는 양자컴퓨터를 처음 공개했다. 양자컴퓨터가 제대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최소 100만 큐비트 수준까지는 올라가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8년간 9천960억 원을 들여 양자 컴퓨터와 양자 네트워크 등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슈퍼컴 6호기 도입은 지지부진하다. 지난해와 올해 유찰 횟수만 네 차례다. 이 사업은 2천929억 원을 들여 600페타플롭스(PF)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올해 말까지 구축하기로 했던 사업이다. 정부는 합성생물학이나 바이오헬스 등 바이오 기술 개발에도 공을 들였다. 최근엔 바이오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현재 합성생물학,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AI・디지털바이오 등 주요 기술 분야별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오는 203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선도국 진입이 목표다. 이에 반해 슈퍼컴 구축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지지부진하다. 최근 AI 열풍이 계산공학 분야에도 불어 닥쳤다. GPU(그래픽처리장치)가 CPU만큼 중요해졌다. 그러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격이 폭등했다. 내년 예약 판매도 모두 끝난 상황이다. 엔비디아 측은 현재 내년 주문량이 2백만 대나 밀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컴퓨팅 업무에 종사하는 과학기술계 연구자는 “일단 추가 예산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4만~5만 달러짜리 GPU가 1천 여 개는 있어야 한다고 볼 때 최소 480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그러나 돈이 문제가 아니라, 공급 요청을 해도 내년까지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 연구자는 다섯 번째 입찰에 들어가도 응찰자가 없는 상황을 우려했다. 이외에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을 기치로 12대 전략기술 품목을 정해 글로벌 톱 프로젝트 등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또 ▲초격차 R&D 프로젝트 기획 및 추진, ▲민관합동 회의체 중심 전략 로드맵 수립, ▲중장기 프로그램형 R&D, ▲양자기술 산업기반 조성, ▲기술 스케일업, ▲초연결 인프라 구축, ▲전략적 국제협력, ▲연구산업진흥단지 신규 지정 등을 진행 중이다. 남승훈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부회장(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출연연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총액배분 자율편성 제도를 실효성 있게 개선하고 안정적인 인건비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며 “현재의 구조적인 한계를 과감히 벗어날 때”라고 말했다.문성모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장은 "선진국형 R&D 시스템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연구 환경부터 조성해야 할 것"이라며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평가 제도와 도적적 연구자 육성을 위한 보상체계 등이 갖춰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9 14:51박희범

국립공원공단, '제23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총상금 4천만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하는 '2024년도 제23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총 80점 작품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총상금 4천만원을 수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 사진·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공모한다. 또 특별부문으로 다양한 기법의 동양화·서양화 그림 작품도 함께 응모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난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 등 우수한 사진 작품을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사는 표절이나 다른 공모전 수상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외부 전문가 심사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자연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국립공원 제도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자연훼손·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의 위법성(자연공원법 등) 여부를 심사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는 인위적인 연출 사진은 심사에서 제외한다. 특별부문의 그림은 개인이 촬영한 사진이나 현장 방문 등을 토대로 직접 그린 순수 창작품만을 받는다.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관련 공고문이나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작품은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공원공단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받는다. 궁금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1993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2회를 운영했다. 그동안 1만1천여 명이 6만4천여 점을 접수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국립공원을 비롯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29 12:00주문정

도구공간,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순찰로봇 스타트업 도구공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신산업 분야와 관련해 2023년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사업은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한다. 선정 시 3년 간 최대 6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글로벌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매칭 지원과 해외 마케팅, 바이어 알선 등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도구공간은 그 중 로봇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일반공모와 민간검증, 부처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공모가 진행됐고, 13.1대 1의 높은 경쟁률 가운데 10개 분야, 최종 217개사가 선정됐다. 도구공간은 AI순찰로봇 기업이다. 국내 50여 대의 로봇을 전국 각지의 공장, 공원, 병원, 발전소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단순 현장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이상가스 감지, 이상음 감지, 화재 및 쓰러짐 감지 기능을 통해 사람이 발견하기 힘든 위험 신호들을 분석하여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도구공간은 최근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하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운영 중이던 실외 AI순찰로봇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올림픽공원, 광주 전남대학교를 포함한 새로운 사이트에서 추가적으로 스마트 순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순찰AI 고도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중동 등 해외 시장 진출로 도구공간만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구공간은 지난해 서울투자청 '코어 100' 선정을 비롯해, '올해의 으뜸중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05.29 11:40신영빈

"동양하루살이 작년보다 2배 많아…초여름 예방 필요"

'팅커벨'로 불리는 동양하루살이 등 하루살이목 곤충이 지난해보다 개체가 많아지면서 올 초여름도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전국 세스코 가입 고객들이 설치한 비래해충방제 장비에서 모니터링된 하루살이목 개체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에 전년동기 대비 2.1배 많은 하루살이가 포집됐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세스코 관계자는 "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6월에 최고조에 달한다"며 "실내외 포충등과 살충등을 통한 물리적 포획과 빛 차단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양하루살이는 매년 5~7월 떼로 출몰한다. 몸은 1~2cm 크기지만 날개가 5cm 정도로 크고, 긴 꼬리가 3개나 있어 더 크게 느껴진다. 물거나 전염병을 옮기진 않지만, 죽은 개체들이 먼지처럼 부서져 호흡기 문제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 서식하는 수서곤충인 탓에 주로 한강변에 많다. 암컷은 유속이 느린 물 표면에 1천여 개의 알을 산란한다. 2주 후 부화한 유충은 물속에서 1년을 보내다 4~5월 우화해 물가 수풀에서 하루쯤 적응 기간을 거쳐 성충이 된다. 성충은 불빛 아래 모여 교미한다. 강변 가로등이나 매장 유리창·간판에 많은 이유다. 성충이 되며 입이 퇴화된 상태라 먹이를 먹지 못하고 물만 흡수하다가 5일도 못 버티고 죽는다. 동양하루살이 피해를 줄이려면 개체수가 최고조에 이르는 6월 저녁 조명 가동을 최소화하고 커튼·블라인드·필름 등으로 빛을 가려야 한다. 자외선이 방출되지 않는 LED 조명을 사용하고, 외벽에 덕지덕지 붙었을 때는 물을 분사하는 것도 방법이다. 동양하루살이 발생지는 상수원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물속 유충을 제거하거나 성충에 살충제를 분무하지는 않는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물가 수풀을 제거하거나 포충등 설치, 물대포 분사 등 조치를 시도하고 있다. 세스코는 비래해충 유인 살충등을 외곽에 설치해 개체수를 줄이고, 유리창에 기피 효과가 있는 에어로솔을 분사하며, 에어커튼·방충망을 설치해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에선 피닉스프로와 같은 포충등으로 제어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세스코 관계자는 "5~7월 한강변은 비래해충 유인 살충등에 유인된 개체들이 잔디처럼 수북이 쌓여 쓰레기봉투에 빗자루로 한가득 쓸어 담아야 할 정도로 많다"며 "자연 현상으로 생기는 개체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기에 환경 영향이 없는 선에서 안전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5.29 11:21신영빈

알리바바클라우드, 생성형 AI 교육 과정 개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이달부터 전 세계 고객, 파트너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알리바바클라우드 공인 어소시에이트(ACA) 생성형 AI 엔지니어 과정'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디지털 인재 개발을 지원하고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과정을 계획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아카데미에서 개발한 ACA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과정은 머신러닝의 기초부터 자연어 처리(NLP), 인코더-디코더,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검색 증강 생성(RAG)을 통한 모델 활용, 에이전트 등에 이르기까지 AI 엔지니어링 기술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르친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아카데미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교육 및 인증 담당 부문이다. 해당 교육과정의 3단계 접근 방식인 학습-상상-적용 과정을 통해 교육 참가자는 알리바바클라우드 플랫폼에 생성형 AI 앱을 배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으며,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한 참가자는 ACA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전 세계에 활발하게 소개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전 세계 1만~2만명의 수강생이 기본적인 AI 지식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년 4월부터 다양한 배경의 6만 명 이상 되는 참가자들이 대학 프로그램, 교육 파트너, 온라인 교육 과정, 오프라인 기술 센터 및 트레이닝 센터 등의 알리바바클라우드 인재 개발 활동을 통해 교육을 수료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아카데미는 300개 이상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인증 과정, 17개의 전문 자격증, 250개의 온라인 실습을 제공하며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관련 파트너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최근 싱가포르에 '트레이노케이트 싱가포르'와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AI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제공하는 첫 번째 트레이닝 센터를 개설했다. 이 센터는 현지 고객, 파트너 및 강사에게 지식 공유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근 7개 국가 및 지역의 15개 대학에서 25명의 교수가 참석한 'AI가 현대의 청소년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같은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중요한 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할 산학 협력의 기회들을 모색하고 있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아카데미 기술 센터와 트레이닝 센터는 모든 연령, 직업 및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클라우드 컴퓨팅의 힘을 발견하고 최신 기술 발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도록 설계된 오프라인 허브이다. 두 센터 모두 전시, 무료 교육 및 수요가 많은 직무 기술을 쌓을 수 있는 특화 과정 등을 제공한다. 기술 센터는 아직 기초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고, 트레이닝 센터는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그들이 이미 보유한 기술 능력을 더욱 향상하도록 지원한다. 기술 센터 및 트레이닝 센터는 전 세계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알리바바클라우드 아카데미의 최신 프로젝트로 최근까지 6개 시장에 6개의 오프라인 시설이 개설됐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지난 3월 보안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업체인 알라딘 사이버 시큐리티 와 제휴를 맺고 중동 지역의 알리바바클라우드 아카데미 교육 센터를 설립했다. AI부터 데이터베이스 관리, 탄력적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을 다루는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이 매월 개최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와 말레이시아대학교는 지난 2월 말레이시아의 차세대 리더와 현지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알리바바클라우드 아카데미 기술 센터와 최초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태국에 위치한 알리바바클라우드 아카데미 기술 센터는 작년 12월 출라롱콘 대학교의 학술 자원실과 협력해 학생과 일반 대중에게 무료 교육 과정, 자격증 부트캠프, AI 경진대회 기회,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술 센터를 출범했다. 또한 출라롱콘 대학교는 이미 과거에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 라이브 스트리밍과 온라인 교육에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미디어 솔루션을 활용했다. 홍콩에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유명한 전문 교육 제공업체인 코너스톤 홍콩과 공동 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홍콩에 교육 센터를 설립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기술 센터와 트레이닝 센터의 영역을 아시아와 유럽의 더 많은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중국 외 16개 국가 및 지역의 80개 이상의 대학과 협력하고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학습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한국에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지난 4월 한양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AI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한국의 디지털 변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의 학생과 교육자들은 '알리바바클라우드 아카데믹 엠파워먼트 프로그램(AAEP)'을 통해 첨단 기술에 접근하고, AI 시대에 필수적인 실무 기술을 향상할 수 있다. 홍콩에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홍콩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제휴해 학부생을 위한 최초의 클라우드 컴퓨팅 학점 과정을 공동 발표한 바 있으며, 컴퓨터 과학, 금융, 법학,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는 학부생 50여 명이 이 과정을 이수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비누스 대학교, 족자카르타 주립대학교, 자카르타 주립 대학교, 펜디디칸 마나달리카 대학교, 펠리타 하라판 대학교 등 저명한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중심 과정을 커리큘럼에 통합해 미래를 위한 경쟁력 있는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략적 목표를 지원하고 있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사업 부문 셀리나 위안 회장은 “생성형 AI는 개인과 기업의 창의성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알리바바클라우드의 ACA 생성형 AI 엔지니어 과정은 전 세계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고객, 파트너, 개발자 및 사용자들이 이런 잠재력을 실현하고 미래의 디지털 아젠다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인재들이 필수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데 전념하기 원하며,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할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9 10:30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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