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대행 ◆ 문의텔레 TWAY010 ◆ sms인증대행 휴대폰 없는 사람 본인인증,8DX'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42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필수‧지역의료 살리기에 국가재정 10조원, 건강보험 10조원 병행 투자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의 1차 우선과제와 실행방안이 발표됐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30일 6차 회의를 열고 4개월에 걸친 논의의 결과물인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개혁과제로는 ▲전공의 수련 혁신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필수의료 수가 정상화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 등 4분야가 선정됐으며, 특히 필수‧지역의료에 5년간 국가재정 10조원과 건강보험 재정에서 10조원을 병행해 집중 투자한다. 이와 함께 후속 논의가 필요한 인력운영 혁신, 비급여 관리강화, 실손보험 구조 개혁 등에 대한 검토 방향도 포함했 특위는 1차 실행방안 발표 이후 올해 말과 내년 초에 후속 실행방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올해 2월 발표한 의료개혁 4대 과제(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외에 국민과 의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추가 개혁과제에 대한 검토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전공의 수련 혁신과 관련해 역량 있는 의료인력 확충을 목표로 올해 의료인력 수급 추계‧조정 논의기구를 출범해 수급 추계 전문위원회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추계 모형과 방법을 검토하고 의사, 간호사 등 직종별 자문위원회를 통해서 의견을 수렴하여 추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공의 수련 3대(밀착지도, 수련시간 단축, 다기관 협력) 혁신에도 나선다. 수련 수당 외 수련의 지원 예산으로는 올해 35억원에서 2025년 3천130억원으로 90배 증액했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및 지역의료 재건'의 경우 중증 집중, 지역병원 협력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2027년까지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중증진료 비중은 현재 50%에서 70%로 늘리고, 일반병상은 최대 15% 줄여 중환자 중심병원으로 전환한다. 전공의 의존도는 40%에서 20%로 낮춘다. 또 전문의뢰(1차 의료기관 의사의 판단이 있으면 패스트 트랙으로 상급병원서 진료), 본인부담 재설계 등으로 이용의 혁신을 도모하고, 거점병원 육성과 지역필수의사제 등 지역의료 혁신전략을 마련한다. 필수의료에 대해서는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을 마련해 생명 직결 중증수술‧마취 등 1천여 개 수가를 인상하고, 2027년까지 저수가는 퇴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9월 800개, 2025년 상반기까지는 누적 1천개, 2027년까지 누적 3천개에 대해 인상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비중증 과잉 비급여의 병행진료 시 급여를 제한하고, 실손보험 개혁도 착수한다. 마지막으로 '환자-의료진 모두의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과 관련해 의료사고 소통 지원법과 환자 대변인 등 분쟁조정제도 혁신을 추진하고, 의료사고 배상보험‧공제 확충 및 수사 개선, 형사 특례도 추진한다. 한편 정부는 의료개혁 실행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과감한 재정투자와 법‧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30일 브리핑에서 “개혁 완수를 위해 의료분야 지원은 내년부터 국가재정과 건강보험 양대 축으로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하고, 향후 5년간 국가재정 10조원, 건강보험 10조원 등 20조원 이상의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 수가로 해결하기 어려운 의료인력 양성, 지역의료 격차 해소 등은 국가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분야로서 현재 8천억원 수준의 예산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연 2조원 규모로 국가가 본격적으로 지원한다”며 “이는 건강보험의 안정적 수입 확보를 위한 약 12조6천억원 수준의 국고 지원과는 별개의 투자”라고 덧붙였다.

2024.08.30 18:04조민규

美 캘리포니아 AI 안전법 'SB 1047' 통과…EU·국내 여파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인공지능(AI) 규제 법안 'SB 1047'을 통과시켜 주지사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이를 자국 AI법 시행에 참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AI 기업들도 법안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30일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지난 29일 'SB 1047'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다음 달 30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서명하면 공식 발효된다. 해당 법안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안이 발효된다면 AI 개발사는 모델 훈련 과정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평가하고 필요 시 신속하게 모델을 중단하는 '킬 스위치' 기능을 명시해야 한다. 훈련 후 모델 변조 방지를 위해 안전 조치에 관한 조항도 법안에 포함됐다. 앞서 실리콘밸리와 정치권은 이 법안을 두고 논란을 빚었다. 테크 기업들은 과도한 규제가 기술 발전에 제약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오픈AI는 법안 발의자인 스콧 위너 주 상원의원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SB 1047'이 테크 기업들의 대탈출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오픈AI는 캘리포니아 사무실 확장을 유보하고 있다. 오픈소스 위주로 AI를 취급하는 스타트업 업계와 학계 역시 법안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책임을 개발자에게 지우는 'SB 1047' 법안이 필연적으로 오픈소스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페이페이 리 스탠포드 대 교수는 지난 8일 포춘지에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법안은 오픈소스 AI 개발을 위축시키고 학계와 중소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AI 개발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부과한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일부 테크 업계 인사들은 법안에 찬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는 'SB 1047'이 AI 시스템의 잠재적 해악을 방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 초기에 법안에 반대했던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정부 AI 감독 부서를 신설하거나 AI에 문제가 발생할 때 개발사를 처벌한다는 조항이 사라졌다"며 "법안의 이점이 해악보다 커졌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낸시 펠로시 등 일부 연방 의원들이 주 차원의 규제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반대로 캘리포니아 주 의원들은 연방 정부가 AI 규제에 소극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주가 먼저 규제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법안은 주 상원의 최종 승인을 받은 후 주지사에게 전달됐다. 다음달 30일까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SB 1047'이 통과를 목전에 앞둔 현재 EU와 국내 AI 관계자들 역시 법안의 향후 전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SB 1047'에 대한 유럽연합(EU) 측의 공식적인 반응은 제한적이다. 아직 해당 법안이 주지사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로, EU 역시 유사한 규제인 EU AI법을 시행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다만 EU 집행위원회의 AI 사무국은 캘리포니아 법안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하며 EU AI법 시행과정에도 참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보가 'SB 1047'이 EU의 규제보다 더 구체적인 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딥러닝 분야의 선구자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 대학교 교수는 "EU도 이 법안에서 영감을 받아야 한다"며 "여전히 발전 중인 AI 분야에서 'SB1047'은 기업과 학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유연한 규제"라고 주장했다. 국내 AI 업계에서도 'SB 1047'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AI 규제는 필연적으로 실리콘밸리에 밀집한 빅테크의 운영에도 큰 여파를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들과 긴밀히 교류하거나 미국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국내 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는 "법안의 의도에는 공감하나 책임소재와 범위가 과도하다는 점에서 미국 스타트업들과 동감한다"며 "기술을 남용한 사람의 책임을 개발자에게 지운다면 이는 개발을 저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개발자들도 지속적으로 AI 정확성과 성능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SB 1047'이 AI 규제의 선례로 남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IT 기술의 본고장인 캘리포니아에서 AI 법이 조기에 제정된다면 다른 나라들도 유사한 법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국내 IT 기업 관계자는 "이럴 경우 스타트업들의 장점인 민첩한 기술 혁신을 막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그 여파로 창업을 안하게 되는 풍조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2024.08.30 17:31조이환

연이은 전산망 오류…행안부, 국감서 대책 발표하나

행정안전부가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행정전산망 오류 방지 방안을 제시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3~4월 있었던 정부24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지난 5월 차세대지방세입정보시스템 오류 등이 지속 발생했던 만큼 행안부가 사고 경위와 사후 대처를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행안부는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제시된 행정전산망 오류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소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24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다. 국회 입조처는 공공행정 전산망 불안정을 가장 큰 안건로 꼽았다. 정부는 지난 1월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발표했으나 연속된 오류로 곤란을 겪었다. 행안부와 국회 입조처에 따르면 2023년 이후 나라장터·정부24·주민등록시스템 오류 등 1등급으로 분류되는 행정정보시스템 사고는 12건 발생했다. 국회 입조처 행정안전팀 관계자는 "행정전산망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정부와 기업 간 책임 전가가 일어나는 문제가 꾸준히 있다"며 "정부24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 행안부가 구체적인 오류 내용이나 원인 등을 늦게 공개하는 등 종합대책 진행 상황 안내도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 개선 방안에 대해 ▲서버 등 노후 장비 교체 ▲예산 편성 실속화 ▲유사시 민간업체 위탁 후 장비 최신화 ▲'저가입찰' 관리 체계 개선 ▲정보보안 책임자 실질화 등을 제시했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 고장 문제도 국회 입조처가 꼽은 주요 안건이다. 지난 2월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소프트웨어(SW) 기술의 집합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투입된 예산은 총 1천923억원이다. 이에 국회 입조처 행정안전팀 다른 관계자는 "행안부가 문제를 인식하고 정기 과세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시스템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면서도 "올해 국정감사 이전에 차세대 시스템 개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차세대 시스템 오류는 개인지방소득세를 내야 하는 지난 5월에 발생한 바 있다. 지방세 납부 사이트인 위택스가 5시간 가까이 접속되지 않은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차세대 시스템을 이용하는 세무직 공무원·민원인이 모두 불편을 겪어야 했다. 민원인이 납부한 금액과 다른 액수가 고지서에 찍히는 기초적·치명적인 오류들도 있었다. 이 외에도 국회 입조처는 행안부가 공공 앱 서비스 활성화·재난 문자·지진 대응 시스템 개선 등의 안건에 관해 설명할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국회 입조처는 앞선 19일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행정안전위원회'를 발간하고 행안부·인사혁신처·경찰청 등 행정안전위원회 관련된 국정감사 안건을 제시했다. 전문가의 의견은 조금 엇갈렸다. 채효근 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AI·클라우드 등 아무리 좋은 SW가 행정 시스템에 들어가도 시스템 간 연계가 지난 몇 년간 부실 진행되고 데이터가 엉키며 사전대응·사후대책 모두 어려워졌다"며 "저가 입찰로 인해 고급인력이 시스템 설비 작업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대학교 홍성걸 행정학과 교수는 "해외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행정은 꽤 우수한 편"이라며 "신규 IT기술이나 SW이 완벽할 순 없는 만큼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들을 무작정 나쁘게 바라보기보단 개선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30 17:29양정민

위기의 '갤러리아'…식음료 강화로 수익성 개선 이끌까

본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내고있는 한화갤러리아가 식음료 부문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회복에 나서고 있다. 다만 식음료 부문이 이미 레드오션인 만큼 경쟁력을 키우기 쉽지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갤러리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천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4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2분기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3% 줄었다. 본업인 백화점업 경쟁력도 약화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갤러리아의 올해 상반기 백화점 시장 점유율은 6.5%로 전년 말 대비 0.3%포인트 줄었다. 2021년 8.1%를 기록하던 점유율은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갤러리아 매출의 92%는 백화점 부문에서 발생했다. 햄버거, 와인 등 식음료 부문은 8%에 그쳤다. 백화점업 실적 회복이 전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반면 갤러리아는 식음료부문 강화를 통한 사업다각화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다. 김동선 갤러리아 부사장이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지난해 6월 국내로 처음 들여왔다. 현재 국내에는 강남·여의도·강남 고속버스터미널·서울역 등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모두 글로벌 매출 상위 10개 점포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달 경기 분당 판교에 5호점을 열 예정이다. 카페 빈스앤베리즈를 운영하는 한화B&B 지분 전량을 한화솔루션으로부터 인수하기도 했다. 한화B&B는 2013년 갤러리아가 식음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한 법인으로 2021년 4월 한화솔루션 산하 갤러리아 부문으로 이동했다. 지난해 3월 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됐지만, 한화B&B는 한화솔루션 종속회사로 남아 있었다. 여기에 유기농 주스, 과실음료 제조기업인 퓨어플러스 인수도 추진 중이다. 인수 금액은 약 2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 역시 김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다. 인수 대금은 차입금을 통해 마련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갤러리아의 단기차입금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갤러리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 기준 단기차입금은 850억원으로 지난해 말(450억원) 대비 88.9% 늘었다. 또 오는 2026년 6월 만기로 300억원 규모의 사채를 발행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단기차입금 증가는 청담동 부지 매입 때문이며, 퓨어플러스 인수는 F&B 사업 강화에 따라 검토 중인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음료 시장 경쟁이 이미 치열한 상황에서 거액을 투자하는 것은 우려 요소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롯데칠성음료 음료 부문의 2분기 영엽이익은 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고, LG생활건강의 음료 사업 역시 13.9% 감소했다. 내수 경기 부진과 장마 등 날씨 영향으로 음료 소비가 줄어들었고 음료 시장 내 경쟁도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각 사는 분석했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음료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해 기존 사업자들도 많은 비용을 마케팅에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갤러리아 측은 ”인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답할 수 없는 내용이다“고 선을 그었다.

2024.08.30 16:41김민아

SK바사, CEPI 이사진 만나 신종감염병 저지 협력키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감염병혁신연합(이하 CEPI) 등과 함께 30일 '글로벌 보건 협력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박종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제인 홀튼 CEPI 의장 ▲리처드 해쳇 CEPI CEO ▲안재용 SK바사 사장 ▲제롬킴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김한이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대표 ▲수 박 게이츠 재단 한국총괄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한 역할과 준비사항들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관련해 SK바사는 지난 2020년 6월 코로나19 백신 CMO를 위한 시설사용계약을 체결하며 CEPI와 인연을 맺었다. 이어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하면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으로 현재까지 광범위한 예방이 가능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및 mRNA 플랫폼을 활용한 일본뇌염 백신과 라싸열 백신 개발 등을 협력하며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 중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CEPI 투자자위원회가 28일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했다. CEPI 투자자위원회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만남을 통해 상호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다가올 신규 감염병 대응에 대한 초국가적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제인 홀튼 CEPI 의장은 “100일 미션을 설정하고 넥스트 팬데믹으로부터 우리의 가족과 지역 사회, 국가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은 협력할 때 더 수월해질 수 있다”며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파트너십을 통해 전염병과 팩데믹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처드 해쳇 CEPI CEO도 “새로운 전염병 대응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은 중요하다”라며 “CEPI는 공공 및 민간 부문에 걸쳐 한국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윤 의원은 “새로운 팬데믹 위협에 직면한 만큼 각국 정부·의회·국제 파트너들은 이에 맞서야 할 책임이 있다”며 “우리나라의 바이오·백신 연구소와 기업들이 CEPI와 협력해 혁신적인 백신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CEPI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팬데믹 발생 대비 신속 백신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국제기구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유행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글로벌 대비 체계에 참여해 백신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사장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코자 각국 정부·국제기구·산업계·학계 등 전 부문이 '100일 미션' 목표를 향해 원팀이 되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8.30 15:36김양균

민희진 "2개월 프로듀싱 계약 부당" VS 어도어 "사내이사 잔여임기 맞춘 것"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측이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계속 맡으라는 어도어 이사회를 향해 "본인의 의사와 전혀 무관한 것이며 일방적인 언론플레이"라며 "2개월간 프로듀싱 업무를 하라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민희진 이사의 사내이사 임기에 맞춰 계약서를 보낸 것"이라고 맞섰다. 민희진 측 "2개월간 프로듀싱 업무 맡아달라는 제안, 일방적이고 불합리"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과 마콜 측은 30일 아침 입장문을 내고 "28일 어도어 이사회 의장 김주영(어도어 새 대표)이 민희진 전 대표에게 '업무위임계약서'라는 제목의 계약서를 보내왔다"며 "언론을 통해 밝힌 프로듀싱 업무를 맡아달라고 제안을 하는 취지로 보기에는 그 내용이 일방적이고 불합리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들에 따르면 업무위임계약서상에 기재된 계약 기간은 8월27일부터 11월1일까지로 총기간이 2개월 6일에 불과하다. 이들은 "뉴진스는 지난 6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5년에는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월드투어를 준비하는 아이돌 그룹 프로듀싱을 2개월 만에 완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놀랍다. 이것으로 하이브가 지명한 어도어 이사들은 핵심 업무에 대한 이해도 부족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상식적인 계약기간만 봐도 어도어 이사회가 밝혔던 '모든 결정이 뉴진스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는 주장은 허구이자 언론플레이였음이 명확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 측은 "계약서에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업무수행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며 "어떠한 객관적인 근거나 기준에 대한 조항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 발표한 '경영과 프로듀싱'의 분리라는 명분과 달리, 프로듀서임에도 '경영실적 등이 현저히 저조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며 모순을 보이는 점, '지나치게 광범위한 규정 준수 사항을 강제'하거나 '계약기간이 2개월임에도 경업금지 기간은 그 6배'인 점 등, 불합리한 조항으로 가득하다"면서 "이런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의 계약서를 보낸 행위는, 과연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에게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지속하여 맡기고 싶은 것인지 그 진정성에 의구심을 품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의도적으로 '프로듀서 계약 거절을 유인'해 또다른 언론플레이를 위한 포석으로 삼고자 하는 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민 전 대표 측은 "어도어 이사회는 이같은 불합리한 계약서에 금일 30일까지 서명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그러나 민희진 전 대표는 서명이 불가하다고 판단함과 동시에 이로 인해 또다시 왜곡된 기사가 보도될 것을 대비해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어도어 측 "민희진 이사 임기가 11월까지…계약은 그 이후에 다시 진행돼야" 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민희진 이사의 사내이사 임기가 11월까지이기 때문에 임기에 맞춰 계약서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도어 측은 "임기가 연장 된다면 계약은 그 때 다시 재계약과 함께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며 "모든 등기이사가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해지 조항과 관련해서는 "프로듀서로서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을 경우, 그로 인해 경영상 큰 피해를 입히는 행위 등을 방지할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민 이사의 역할을 고려해서 임원들과 동일하게 '위임계약'으로 준비했고, 이러한 위임계약에 당연히 포함되는 기본적인 조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약 조항들에 대해 이견이 있으면 입장문을 낼 것이 아니라, 어도어 이사회와 협의하는 것이 정상적인 논의 절차"라며 "계약서의 초안을 보내고 대표이사와 협의하자는 취지다. 회사 내부에서 협의를 통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통상적인 일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런 어도어 측의 설명에 민희진 전 대표 측은 또다시 입장문을 내고 "사내이사 임기와 프로듀싱 업무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면서 "프로듀서는 사내이사가 아니라도 담당할 수 있으며, 역할이 전혀 다르기에 연결 짓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HR 전문가라는 김주영 대표가 이 점을 모를 리 없으며, 이는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의 계약서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빈약하기에 나올 수밖에 없는 핑계에 불과하다"며 "사내이사 임기도 주주간계약에 따라 당연히 연장돼 총 5년간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08.30 14:41안희정

앤씨앤 "신성장동력 '안전운전 시스템' 성장세 뚜렷"

앤씨앤은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대전지부의 '고령 택시운전자 운전시계 확대를 위한 사각지대(BSD)효과 실증사업'에 참여하게 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고령화사회 진행에 따라 고령 택시운전자 비율이 특히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관단체들이 고령 운전자의 장애요인을 보완하기 위한 사각지대 감지장치(BSD)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효과를 검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앤씨앤은 지난해 BSD(Blind Spot Detection) 제품으로 교통안전공단 대전, 세종, 충남본부의 동분야 실증사업에 참여하여 사고 예방 효과가 탁월함이 입증한 바 있다. 해당 분야에서 기술적 선도자의 위치에 있기에 이번 확대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 앤씨앤은 택시의 좌우측에 사이드카메라를 설치하고, 앤씨앤이 자체 개발한 사람, 차량 인식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위험 요소를 인식해 택시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공급한다. 대전지역 일반택시 170대에 시범 장착하여 6개월의 실증기간을 거친 후,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되면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앤씨앤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서도 사고예방 효과가 탁월함이 입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의 택시에 이러한 사고예방장치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몇차례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한 앤씨앤이 가장 큰 공급사로 부각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현 대표이사는 “앤씨앤은 대형 상용차향 안전운전 장치인 Vueroid CV 코너비전 제품 및 이번 택시향 BSD 제품 등을 통해 안전운전(사고예방) 시스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각지대 사고를 줄여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각지대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3월에 출시한 코너비전 제품의 경우 국내 및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일본에는 수출을 시작했다.

2024.08.30 11:27장경윤

멀어진 IRA 수혜…포스코퓨처엠, 기약 없는 '음극재' 보릿고개

포스코퓨처엠이 음극재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에 따른 여파뿐만 아니라, 음극재의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적용이 유예돼 당분간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중국 기업들을 넘어서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 계획대로 IRA 규정 적용이 오는 2027년부터 이뤄질 경우 미국 시장에선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지만, 현지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축소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분기 실적에서 인조흑연 음극재 평가손실 186억원을 반영하는 등 음극재 사업 실적이 악화됐다.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90억원이었던 데 반해, 실제 27억원을 거둔 점을 고려하면 이 손실이 실적에 미친 영향이 컸다. 당분간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이 흑자로 전환될 시기도 요원하다.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회사는 중국 제품과 원가 경쟁에서 따라잡기 어려우나 프리미엄 OEM들과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단기 사업 전망이 어두운 이유는 지난 5월 음극재에 대한 IRA 적용이 내년에서 오는 2027년으로 2년 유예된 데 따른 것이다. IRA는 전기차, 배터리 등 영역에서 중국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를 제한한다. 때문에 중국 기업이 대부분을 점유하는 음극재 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노려볼 만 했다. 그러나 음극재 원자재인 흑연이 90% 이상 중국에서 정제돼 현실적으로 내년까지 IRA 요건에 맞는 제품 생산이 어렵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왔다. 때문에 비(非)중국 공급망을 갖추도록 적용 시점이 늦춰졌다. 전기차 시장이 캐즘 해소 시기를 쉽게 점치기 어려울 만큼 장기적인 침체 상태에 놓인 것도 악재다. 전기차 제조사들이 잇따라 신차 출시와 투자 계획을 연기하거나 축소하면서 수요가 줄어들었는데도 공급 과잉은 심화되면서 판가도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음극재 kg당 평균 가격이 인조흑연 4.5달러, 천연흑연 5달러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회사는 계획된 음극재 CAPA 확대 계획을 축소하는 등 시장 대응에 나섰다. 연초 회사는 8천톤인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량을 올해 하반기 1만8천톤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3만6천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26일 이를 1만3천톤으로 축소한다고 공시했다. 단 투자 금액은 설비 개선과 물가 상승 영향에 따라 3천458억원에서 4천612억원으로 늘었다. 실적 하락에 기여해온 피앤오케미칼 지분 51%도 지난 25일 OCI에 전량 매각하면서, 약 2천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피앤오케미칼이 생산하는 음극재 코팅 소재 공급처가 사실상 포스코퓨처엠뿐이라 밸류체인에 영향을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을 갖춘 중국 기업과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건 사실”이라며 “음극재에 대한 IRA 적용이 유예되다 보니 향후 2년간은 배터리셀 업체들도 더 저렴한 중국 음극재를 사용하는 게 수익성에 유리해 국내 제품 수요가 단기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상위 10개 업체 중 유일한 비중국 기업으로 IRA가 적용된 이후 미래 성장성이 크지만, 미국 공화당 트럼프 대선 후보 측에선 IRA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정책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며 “국내 유일한 음극재 기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24.08.30 11:25김윤희

스캔테크의 자부심, DefinSight 올인원 계측 3D 소프트웨어 플랫폼

항저우, 중국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DefinSight[https://www.3d-scantech.com/product/definsight-all-in-one-metrology-3d-software-platform/ ]는 고정밀 3D 스캐너 제조사인 스캔테크의 최첨단 3D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올인원 계측 3D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지능형 데이터 최적화 알고리즘과 실시간 컴퓨팅 기능을 통해 3D 스캐닝과 검사를 혁신적으로 개선해줄 만큼 전례 없는 정확성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492404/be385a8d7f4129e66b9c5d791bee1cbc.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492404/be385a8d7f4129e66b9c5d791bee1cbc.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DefinSight는 높은 호환성과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줄 수 있게 새롭게 설계된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정밀하면서도 매우 상세한 3D 데이터 캡처와 분석이 가능하다. DefinSight[https://www.3d-scantech.com/product/definsight-all-in-one-metrology-3d-software-platform/ ]는 강력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첨단 3D 계측 도구를 찾는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단순하면서도 매끄러운 작업 지원 DefinSight는 사용자의 작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단순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아이콘은 작업 흐름을 쉽게 탐색할 수 있게 해준다. 주요 단계가 빠른 시작 가이드와 짝을 이뤄 새로운 작업 흐름을 안내해준다. 즉, 시스템은 사용자가 서 있는 위치를 지능적으로 인식하여 그에 따라 가이드의 글꼴 크기를 조정해준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멀리서도 가이드를 볼 수 있다. 또 작업 영역이 넓기 때문에 작업 몰입도와 참여도가 올라간다. 필요한 모든 것을 구비 DefinSight는 스캔테크의 모든 산업용 3D 스캐너와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어 효율적이고 강력한 3D 솔루션 역할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하나의 통합된 인터페이스에서 데이터를 3D 스캔, 처리, 분석할 수 있어 여러 소프트웨어 간 전환이 불필요해진다. 통합 데이터 관리 시스템 덕분에 데이터의 원활한 흐름과 효율적인 처리 및 저장도 가능하다. 쉬운 사용이 가능한 설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덕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전문가의 고급 요구 사항도 충족해준다. 초보자나 숙련자 모두가 사용해 보면 DefinSight가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플랫폼이라는 것을 곧바로 알게 된다. 3D 스캐닝을 최대한 활용 다재다능하고 완벽한 도구 세트 덕분에 DefinSight는 3D 스캐닝 및 측정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기능을 자랑한다. 즉각적인 시작을 지원하면서도 부드럽고 빠른 3D 스캐닝이 가능하다. 매직 버튼 컨트롤 덕분에 사용자는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일상적인 측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스캔테크 소개[https://www.3d-scantech.com/ ] 스캔테크는 종합적인 3D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3D 스캐너와 3D 시스템의 연구개발(R&D)과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스캔테크는 산업용 고정밀 3D 스캐너와 전문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3D 스캐너라는 두 가지 주요 제품 카테고리에 주력한다. 주요 제공 스캐너는 ▲휴대가 가능한 3D 스캐너 ▲스캔 대상의 위치와 움직임이 추적 가능한 3D 스캐너 ▲산업 자동화용 3D 시스템 ▲전문가용 컬러 3D 스캐너 등이다.

2024.08.30 11:10글로벌뉴스

인니 5G 선도기업 텔콤셀, 발리서 5G 네트워크 확장 착수

-- 경제•관광 개발 지원 위해 발리 덴파사르와 바둥에서 총 225개 5G 기지국 구축하며 하이퍼 5G 네트워크 확장 가속화 덴파사르, 인도네시아 2024년 8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5G 업계의 선도기업인 텔콤셀이 발리의 덴파사르와 바둥을 시작으로 하이퍼 5G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한다고 밝혔다. 높은 인터넷 활용과 5G 기기 채택률, 강력한 중소기업 잠재력, 국제 로밍으로 인정받는 이 지역들은 이제 끊김 없는 초고속•저지연 모바일 인터넷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확장 계획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포괄적인 5G 경험을 제공하며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생태계와 경제적 변화 및 성장을 주도하려는 텔콤셀의 광범위한 야망의 일환이다. 데릭 헹 텔콤셀 마케팅 이사는 "진화하는 디지털 생태계와 늘어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텔콤셀은 주요 지역에서 하이퍼 5G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관광지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발리에서 강력한 5G 기업으로서 입지를 쌓으면서 국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모든 사회 계층에 최신 기술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헹은 또 인도네시아 통신 부문에서 선도기업 자리를 유지하면서 밝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텔콤셀의 노력도 강조했다. 헹에 따르면 텔콤셀은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5G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발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텔콤셀은 국내외 관광객 모두를 위한 특별 5G 패키지, 5G 기기 번들, 관광 선불카드, eSIM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드라 마르디아트나 텔콤셀 네트워크 부문 이사는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5G 네트워크를 시작한 이래 우리는 강력한 통신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성장을 촉진하는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점진적이며 측정 가능한 방식으로 커버리지를 확장해 왔다"면서 "남부 발리에서만 덴파사르에 67개, 바둥에 136개를 추가하는 등 총 225개의 하이퍼 5G 기지국을 구축하여 꾸따-짱구, 누사두아, 레논-사누르처럼 통신 수요가 많은 노선을 따라 연속적인 연결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확장은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모든 사회 계층에게 첨단 기술의 혜택을 제공하려는 텔콤셀의 사명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화웨이의 지원을 받은 텔콤셀은 발리에서의 확장을 통해 산업 지역, 주거 지역, 국제공항, 새 수도 누산타라, 주요 관광지 등 주요 지역을 포함해 56개 도시와 지역에 걸쳐 1000개 이상의 기지국을 커버하는 5G 서비스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텔콤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국의 5G 커버리지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tsel.id/5Gbal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텔콤셀 소개 텔콤셀은 인도네시아 사회가 현재 상황을 개선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게 돕기 위해 전력하는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디지털 통신 제공업체다. 인도네시아 개인, 가정, 기업을 위한 혁신적이고 우수한 연결성과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든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텔콤셀은 지속적으로 4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5G 기술을 발전시키고, 최신 고정 광대역 기술을 구현하여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융합 서비스 제공업체다. 또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광고,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물인터넷(IoT)을 등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29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텔콤셀은 26만 5900개 이상의 기지국(BTS)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1억 5990만 명이 넘는 모바일 고객과 910만 명 이상의 고정 광대역(IndiHome-B2C)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더불어 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ESG(기업•사회•지배구조) 원칙을 준수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와 고객 서비스는 웹사이트(www.telkomsel.com)를 방문하거나 페이스북(facebook.com/Telkomsel), 트위터(@telkomsel), 인스타그램(@telkomsel), 마이텔콤셀(MyTelkomsel) 앱의 가상 비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30 11:10글로벌뉴스

"오픈소스 성공적"...메타, LLM 라마 전년 대비 10배 성장

메타에서 서비스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라마(Llama)'의 인기가 급격하게 상승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메타의 오픈소스 전략이 점차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상반기 성과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라마의 다운로드 수는 3억5천만 건으로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라마의 인기는 꾸준한 상승세로 지난달에만 AI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허깅페이스를 통해 2천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AI 커뮤니티 외에도 AT&T, 도어대시, 골드만삭스, 나이언틱, 스포티파이, 인포시스, KPMG 등 기업 파트너를 통해 서비스되는 사례를 포함하는 규모는 더욱 확대된다. 특히 최신 고성능 AI모델인 라마 3.1가 시리즈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마 3.1이 출시된 5월 이후 7월까지 2개월 만에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파트너의 토큰 볼륨별 호스팅 사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타는 급증하는 AI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해 데이터브릭스, 델, 엔비디아, IBM 왓슨, 스케일AI, 스노우플레이크 기업들과 협업하며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라마 3.1은 이전 모델보다 더 긴 128K 컨텍스트 길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더 복잡하고 세부적인 대화나 문서를 처리하고, 높은 정확도의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라마3.1 405B, 라마3.1 8B, 라마 3.1 70B 3개 모델로 공개됐으며 이중 가장 높은 성능을 보유한 라마3.1 405B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메타는 보고서를 통해 라마의 가파른 성과의 요인으로 오픈소스를 지목했다. AI 모델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급격하게 성장 중인 AI생태계의 기반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메타는 기계학습을 위한 도구, 라이브러리와 AI 파생모델 등 6만 개가 넘는 기술 지원을 허깅페이스를 통해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메타의 아마드 알-다흘레 생성형AI 부문 부사장은 "라마는 개방성, 수정 가능성, 비용 효율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우리는 오픈소스 환경에서 구축하고 AI의 이점이 모든 사람에게 확대되도록 하는 데 전념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LLM은 어려운 질문에 답하고, 생산성을 개선하고, 창의성을 북돋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AI 어시스턴트가 일상생활에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의 비전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30 10:42남혁우

씨피시스템, 상반기 영업이익 20억원…"하반기 영업 확대"

케이블 보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은 지난 상반기 매출 104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3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13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스팩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줬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스팩 합병 기업들은 합병한 당해연도에 합병·상장 비용이라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다"며 "스팩합병비용은 스팩의 공정가치와 순자산의 공정가치의 차이분을 손실로 처리해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비용이 잡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피시스템은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영업 활동과 대만지사 설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로봇 전용 케이블보호 제품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씨피시스템은 올해 하반기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포스코, 한국서부발전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만 지사를 설립은 3분기 내 마무리된다.

2024.08.30 08:45신영빈

선라이프와 비욘드스포트의 "훕스+헬스" 프로그램, 아시아 1만4천여 명의 어린이들과 지역 사회들이 당뇨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해

이 지역 사회 프로그램은 아시아 6개 시장에서 코트와 교육에 대한 지역 사회의 접근성을 제고함으로써 농구를 통한 참여, 활동과 건강한 삶에 영감을 준다. 홍콩, 2024년 8월 30일 /PRNewswire/ -- 훕스+헬스(Hoops+Health) 프로그램은 2024년 14,000명 이상의 어린이와 지역 사회가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선라이프(Sun Life)와 사회 변화 재단 비욘드스포트(Beyond Sport)와의 파트너십에 중요한 성과를 기록했다.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전개된 이 프로그램은 2023년 9월에 이 지역의 어린이들과 지역 사회들을 대상으로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권장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첫째 소외된 지역에서 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개조된 농구 코트를 통해 신체 활동에 대한 접근성 개선, 둘째 코트 개장 행사, 자원 봉사의 날과 교육 워크샵을 조직함으로써 지역 사회, 코치와 선라이프 직원들의 참여를 고취,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농구 세션을 통해 젊은이들이 더 활동적이 되도록 주는 영감. 이 프로그램은 액티브 헬시 키즈 글로벌 얼라이언스(Active Healthy Kids Global Alliance)가 2022년에 진행하여 아시아 전역의 6-17세 어린이들 사이에서 우려스럽게도 신체 활동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조사연구에 따른 것이며, 서비스가 부족한 청소년들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당뇨병 발생 증가에 대한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1. 2023년 9월 론칭 이후 4,500명 이상의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훕스+헬스를 통해 새롭게 개조한 5개의 스포츠 시설을 이용해 왔다. 85명의 코치들이 농구 교육을 받았으며 9,000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앞으로, 이 코트들이 장래에도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코트 관리를 개선하고 연간 유지 보수 기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 있다. 선라이프 아시아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David Broom)은 "우리 선라이프는 스포츠가 젊은이들을 활동적이고 건강하며 적극적이 되도록 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훕스+헬스 프로그램은 모두 완전한 초보자부터 선수 지망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코칭과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의 결과는 정말로 고무적이었다. 우리가 아시아에서 더 건강하고 활동적인 세대를 육성하는 데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는 가운데 이 활성화된 농구 코트들이 계속해서 이들 지역 사회의 뛰는 심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를 통한 지역 사회 지원 비욘드스포트의 프레드 터너(Fred Turner) 이그제큐티브디렉터는 스포츠의 다면적인 장점을 강조하면서 "스포츠는 활동적이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환상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코트 밖에서 가치 있는 삶의 스킬을 부여한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장점들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적절한 코칭 인프라와 시설의 가용성에 달려 있다. 협력적인 훕스+헬스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성인들에게 학습과 발달을 위한 안전하고 기능적인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당뇨병 예방과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선라이프의 약속 선라이프는 2012년부터 당뇨병 예방, 인식 제고 및 관리를 동사의 세계적인 대의로 옹호해 왔다. 올해의 내분비 및 대사 저널(Journal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층에서 생기는 당뇨병은 아시아 성인 5명 중 1명이 걸린다고 한다.1 당뇨병은 5억 명 이상의 전 세계 사람들이 걸리는 건강 유행병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 수는 앞으로 20년 안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선라이프는 자신의 약속을 꾸준히 지킬 것이다. 선라이프는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단으로 신체 활동을 촉진하며 미래를 위해 더 건강한 세대를 육성하는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에 투자하고 있다. 선라이프는 2012년부터 전 세계 당뇨병 퇴치를 위해 524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해왔다. 보고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주: 모든 통화 수치는 달리 명기하지 않는 한 캐나다 달러이다. 편집장 용 노트: 1. https://journals.humankinetics.com/view/journals/jpah/19/11/article-p693.xml 2. https://e-enm.org/journal/view.php? number=2483#:~:text=Young%2Donset%20diabetes%2C%20diagnosed%20before,diagnosed%20with%20diabetes%20in%20Asia.&text=Family%20history%2C%20beta%2Dcell%20dysfunction,patients%20with%20young%2Donset%20diabetes. 선라이프 선라이프는 자산 운용, 재산, 보험과 건강 솔루션을 개인과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국제 금융 서비스 조직이다. 선라이프는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버뮤다 등 전세계 다수의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선라이프는 2024년 6월 30일 현재 1조4,600억 캐나다 달러의 총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sunlife.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선라이프파이낸셜(Sun Life Financial Inc.)은 토론토(TSX), 뉴욕(NYSE)과 필리핀(PSE) 증시에 SLF라는 티커 심볼로 상장되어 있다. 비욘드스포트 비욘드스포트는 오늘날의 중요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의 혁신적인 힘을 활용하는 글로벌 재단이다. 이 조직은 스포츠를 활용하여 기회와 형평성을 구축하는 사람들,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를 지원하며 보다 포용적이고 진보적인 세상을 만든다. 이 글로벌 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사회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2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해 왔다. 비욘드스포트는 핵심 역량을 구축하는 도구들 외에도 75개국의 384개 이니셔티브에 9백 5십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지도자들이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beyondsport.org를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관계 연락처: Becky Marshall 홍보 담당 디렉터, 선라이프 아시아 전화: +852 6171 0312이메일: becky.marshall@sunlife.com Iris Ng마케팅 담당 디렉터전화: +852 9838 3501이메일: iris.ng@sandpipercomms.com

2024.08.30 01:10글로벌뉴스

화웨이, 첨단 생체 모니터링 기술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 발표

둥관, 중국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가 8월 28일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HUAWEI TruSense System)을 전 세계에 공개됐다.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과학적인 건강 및 피트니스 기술의 혜택을 제공할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적인 첨단 시스템이다. 화웨이는 11년 전 웨어러블 분야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1억 5000만 대가 넘는 기기를 출하했고, 5억 2000만 명 이상의 화웨이 헬스(Huawei Health) 앱 사용자를 확보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화웨이는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 전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5년 연속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웨어러블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리코 장(Rico Zhang) 화웨이 스마트 웨어러블 및 건강 제품 라인 사장은 화웨이 트루센스 출시 행사에서 "화웨이 트루센스는 건강 및 피트니스 센서 기술 분야에서 이룬 중대한 혁신이며, 화웨이는 계속해서 이 분야 기술 개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디지털 건강 분야의 발전은 사용자가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의 관심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아진 가운데, 편리하면서도 종합적으로 정확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화웨이는 생체 신호 모니터링 분야에서 자사의 최신 발전 기술을 모두 통합한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에는 ▲정확성 ▲포괄성 ▲속도 ▲유연성 ▲개방성 ▲반복성이라는 6가지 주요 특성으로 정의되는 새로운 디지털 건강 및 피트니스 패러다임이 집대성되어 있다. 화웨이는 장기간 계속해서 정확한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보장하면서 더 빠른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광학과 전기 및 재료 과학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는 피부색과 손목 크기 및 기상 조건 차이가 다양한 센서에 제기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화웨이는 이러한 혁신적인 노력 덕분에 산소포화도(SpO2), 혈압과 같은 기본 지표의 정확성이 권위 있는 업계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화웨이 트루센스는 신체의 6가지 주요 시스템을 포괄해 60개 이상의 건강 및 피트니스 지표를 측정한다. 측정 대상에는 정서적 웰빙도 포함된다. 여러 센서가 사용자의 심박수와 자율 신경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면 이 데이터는 사용자의 정서적 웰빙과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하는 알고리즘에 입력되어 사용자가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의 유연성과 개방성 및 반복성은 전 세계 및 디지털 건강 생태계의 모든 파트너가 건강 및 피트니스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원격 의료에서 가족 건강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선구적인 연구를 위해 150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해 왔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건강 및 피트니스 과학의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더 많은 혁신으로 사용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첫 번째 화웨이 트루센스 기반 제품은 올해 9월부터 판매된다.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24.08.29 18:10글로벌뉴스

[1분건강] 30~40대 '뇌출혈', 고혈압·음주·비만·흡연 남성에서 많아

# 175㎝의 키에 95kg 체중의 34세 남성 A씨는 평소 혈압이 높은 편이었지만 특별히 신경 쓰진 않았다. 어느 날 새벽에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오른손에 힘이 빠져서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뇌 검사 결과 뇌출혈이 확인됐고, 오른쪽 마비로 혼자 걷지도 못하고 인지기능도 치매 수준으로 떨어지며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뇌출혈은 갑자기 발생하고 일단 발병하면 회복해도 중증장애를 남길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국내에서 매년 10만 명당 24.6명의 환자가 뇌의 안쪽에 혈관이 터져 출혈이 일어나는 뇌내출혈(ICH)로 진단되며 모든 뇌졸중의 10~20%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의 발병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45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뇌출혈 발병률은 10만 명당 1.9건이지만, 최근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해 소아‧청소년기에서부터 비만‧고지혈증이 매우 흔해지면서 젊은 나이에 뇌출혈 위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 30~40대 젊은 나이에도 뇌출혈이 발병한 요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용숙 교수와 서울의대 장주성 교수 연구팀은 최근 '젊은 성인에서 뇌출혈 발생 위험요인(Contributing factors of spontaneous intracerebral hemorrhage development in young adults)'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박용숙 교수 연구팀은 2011년에서 2021년 사이 10년 동안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30세 이상 50세 미만 환자들을 분석했다. 이들 중 뇌동맥류, 뇌종양, 모야모야병, 동정맥 기형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모두 제외하고, 자발성 뇌출혈로 입원했던 환자 73명의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고혈압 및 당뇨병 병력, 흡연 이력, 음주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중 남성이 83.6%로 대다수였으며, 비만에 해당하는 체질량지수(BMI) 25kg/㎡ 초과가 약 50%였고, 흡연 이력(47.2%), 과도한 알코올 섭취(30.6%), 고혈압(41.1%), 고콜레스테롤혈증이 흔하게 관찰됐다. 박용숙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젊은 뇌출혈 환자들은 뇌출혈의 위치가 뇌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74%에 달했는데, 깊은 뇌에서 뇌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고혈압과 관련성을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경우 대부분은 반신마비, 실어증, 치매, 정신병 등의 장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뇌출혈이 발생한 사람의 60%가 사망하거나 식물인간, 중증장애인, 거동 가능한 장애인의 형태로 매우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며 “MRI로 뇌 실질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던 39명에서 보았을 때 50% 이상의 환자에서 뇌출혈 발병 전에 이미 뇌 변성이 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뇌 변성은 고혈압과 관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 고혈압, 비만, 음주, 흡연 및 뇌소혈관질환(cSVD)은 젊은 남성에서 뇌출혈 발병 위험의 중요한 요인인 것을 확인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혈압, 비만, 음주,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요인들이 젊은 층에서의 뇌혈관에 빠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나라에서 최근 젊은 남성에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자신의 건강을 자신하고 안일한 마음을 가지거나 고혈압약을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는 그릇된 상식으로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젊은 나이에 뇌출혈이 발병하면 장애 상태로 30~40년을 살면서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간병해 줄 사람이 필요해 가족 모두가 힘들어지는 상태가 된다”며 “뇌출혈 발병과 연관된 위험요인들인 고혈압, 비만, 흡연, 음주,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모두 조절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사전에 충분히 뇌출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반드시 젊을 때부터 혈압 및 체중 관리, 금연을 통해 자신과 가정에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상황을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 JCEN(Journal of Cerebrovascular and Endovascular Neurosurgery) 2024년 6월호에 게재됐다.

2024.08.29 18:00조민규

"물러서면 끝"…'적자 7兆' 오픈AI, 新 투자로 '쩐의 전쟁' 불 붙인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올해 50억 달러(약 7조원)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미국 유명 벤처사를 통해 새로운 투자 유치에 나섰다.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면서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 절실한 상황인 만큼, 이번 일로 자금에 숨통이 트일 지 주목된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유명 벤처투자사인 스라이브캐피털을 통해 자금 조달 라운드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현재 1천억 달러(133조7천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말 오픈AI의 기업가치는 860억 달러였다. 스라이브는 지난해부터 오픈AI에 수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에는 약 1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마이크로소프트(MS)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진 중인 투자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지난해 1월 MS가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라이브캐피탈은 먼저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가 이처럼 나선 것은 AI 학습 비용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 매출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생성형 AI 운영비가 워낙 많이 들어서다. 오픈AI의 매출은 연간 기준 34억 달러에 그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22년 말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이후 빅테크의 A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투자를 서두르게 된 요인이다. 구글은 자체 AI 제품을 출시했고, 오픈AI 임원이 세운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아마존과 함께 대규모 자금을 투자했다. 메타플랫폼은 자체 AI 모델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 중이며 이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서비스에도 통합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더 많은 조직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지만 투자 수익은 내지 못한다"며 "내년 말까지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최소 30%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아직까지 챗GPT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이 지위를 유지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오픈AI는 최신 AI 모델인 GPT-4를 구축하는 데 1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모델에는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탓에 일각에선 'AI 거품론'이 확산되고 있다. 투자를 받지 않으면 계속 사업을 할 수 없는 구조 탓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업체인 세쿼이아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요 빅테크가 AI에 투자한 금액은 총 6천억 달러(약 820조원) 수준이다. 하지만 이들이 AI로 번 수익은 40억 달러(5조4천억원)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AI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도 불안 요소"라면서도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 플랫폼 경쟁을 거치며 승자독식을 경험한 빅테크들은 물러서는 순간 도태된다는 절박함으로 AI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29 17:50장유미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주식교환 합병 철회

두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일환으로 추진하던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철회했다. 다만,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고 상장을 유지하게 된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추진하던 양사 간 포괄적주식교환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의 지분을 공개매수해 100% 자회사로 합병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두산로보틱스 측은 29일 철회신고서에서 "그동안 양사의 포괄적 주식교환 필요성과 관련한 주주 설득·시장 소통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주·시장의 부정적 의견이 강한 상황"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지 않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각 대표이사 명의의 주주서한을 내고 "사업구조 개편 방향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주주들과 시장의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면 추진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추후 시장과의 소통과 제도개선 내용에 따라 사업구조 개편을 다시 검토하는 것을 포함해 양사 간 시너지를 위한 방안을 계속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이관하는 당초 계획은 지속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이달 초 주주서한에서 설명한 것처럼 원전 분야의 세계적 호황으로 전례 없는 사업기회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 생산설비를 적시 증설하기 위해선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투자여력을 확보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분할합병을 마치게 되면 차입금 7천억원 감소 등을 통해 1조원 수준의 신규 투자여력을 확보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금융당국의 정정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시장 의견 등을 수렴해 주주총회 등 추진 일정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2024.08.29 17:20신영빈

과기정통부, 데이터 거래사 무료 교육 참가자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4년 하반기 데이터거래사 교육(7·8·9기)'에 참여할 신청 공고를 다음달 2~13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1월 1기로 시작해 7,8,9기 교육을 맞이한 이번 데이터거래사 교육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한 기수씩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제반 비용이 무료로 지원된다. 이번 교육을 들으려는 사람들은 데이터거래사 홈페이지(www.datatrade. kodia.kr)를 통해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교육대상자는 각 기수별 신청자 접수순으로 자격 및 경력요건을 심사해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 접수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8.29 16:49방은주

텔레그램에 퍼진 딥페이크, 다크웹이 더 문제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이미지·영상이 텔레그램에 퍼진 가운데, 다크웹을 통한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 심각성도 인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텔레그램·다크웹 내 딥페이크 차단을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정부·기업 공조 수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보안 업계는 텔레그램뿐 아니라 폐쇄적인 다크웹 환경에서도 딥페이크 영상과 사진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다크웹은 구글이나 네이버 등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 접근할 수 없는 웹사이트들이 모여 있는 영역이다. 다크웹은 특별한 소프트웨어(SW)나 네트워크 권한이 있어야만 접근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텔레그램과 다른 개념이다. 딥페이크 음란물 포착이 다크웹서 더 어려운 이유다. 실제 노드VPN이 올 초 다크웹 게시판을 분석한 결과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출된 노출 사진이나 영상에 댓글이 평균 1천850개 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텔레그램뿐 아니라 다크웹도 딥페이크 영상물 확산 통로로 지목되고 있다. 보안 업계는 다크웹 내 딥페이크 콘텐츠 포착이 어려운 이유로 강력한 데이터 휘발성을 꼽았다. 검색 환경이 잘 갖춰진 구글과 달리 다크웹 내 검색은 특정인 사진과 영상을 검색해도 찾기 어렵다는 의미다. 다크웹 시스템은 특수 브라우저 생성과 삭제를 통해 정보를 은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셈이다. 이에 보안 기업들은 다크웹 내 콘텐츠 검색을 가능케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주로 다크웹 콘텐츠를 복원해 검색 결과에 드러나게 하는 기술을 갖췄다. 다만 이런 기능도 딥페이크 콘텐츠 포착을 100% 할 수는 없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공격자들이 딥페이크 음란 콘텐츠가 쉽게 포착되지 않기 위해 틀린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리는 경우가 있다"며 "기술 개발이 아무리 뛰어나도 다크웹 내 딥페이크 음란 콘텐츠를 100% 걸러내기 힘든 이유"라고 본지에 강조했다. 딥페이크 차단 나선 정부…"기술 개발보다 공조 우선" 정부가 텔레그램·다크웹 내 딥페이크 음란물 차단을 위해 나섰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인 대상 합성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딥페이크 예방을 위해 20억원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연구개발(R&D) 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주식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적대적 생성신경망(GAN) 기반 딥페이크 탐지 고도화 및 생성 억제 기술 개발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10억원은 자가진화형 딥페이크 탐지 기술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보안 업계는 정부가 딥페이크 차단 기술에만 집중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국내외 기업·기관과 수사 공조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기술만으로 딥페이크 콘텐츠를 100%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딥페이크 콘텐츠 검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국내외 콘텐츠 공급자와 꾸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도 보안 업계 주장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우선 딥페이크 성범죄 콘텐츠 유포에 가장 많이 사용된 텔레그램 측과 소통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해외 개발사 소유이므로 서버 위치가 해외에 있다. 차단 기술 개발뿐 아니라 서비스 공급자와 직접적 공조가 필요한 이유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9일 여의도 국회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보고에서 "현재 텔레그램과 협력회의를 시작한 상태"라며 "상시 협의를 통해 핫라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국제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딥페이크 콘텐츠 차단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텔레그램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추가 피해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9 16:42김미정

방통위, 내년 예산 2485억원 편성

방송통신위원회는 2025년도 예산으로 총 2천48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뢰받고 혁신하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구현을 위해 ▲공정하고 안전한 방송통신 환경조성에 93억 원 ▲미디어 콘텐츠 산업 성장 지원에 712억 원 ▲차별없는 디지털 동행사회 구현에 45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우선 이용자의 통신서비스 활용 능력을 높이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하고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등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를 유도하기 위한 예산 19억4천만원을 편성했다. 이통사와 유통점 등에서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 허위 과장 기만 광고, 유무선 결합상품 판매 시 부당한 이용자 차별 등 이용자 이익 저해 행위에 대한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35억4천만 원을 책정했다. 위치정보 관련 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위치정보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위치정보 활용 긴급구조 지원체계 강화 등에 34척9천500만 원을 편성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AI 관련 예산 2억9천800만 원을 마련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차별, 편향이나 허위조작정보 등 위험성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디지털‧미디어 혁신 성장 조성을 위해 해외 현지 OTT 시장 조사, 국제 포럼 개최 등 국내 OTT 산업 활성화와 해외 진출 기반 조성에 6억 원을 편성해 지원키로 했다. 시청각공동제작 협정체결, 방송공동제작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공동제작 협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한국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1억4천300만 원을 편성했다. KBS의 공적책임 강화와 콘텐츠 제공 확대를 위해 KBS 대외방송 송출지원과 프로그램 제작지원 예산 124억4천100만 원을 편성했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 유통 등 지원 사업에 44억6천400만 원을 편성했다. 미디어 환경 변화로 정체되고 있는 방송광고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책으로 경제 위축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방송광고 제작‧컨설팅 지원 사업에 41억6천100만 원을 편성했다. 시청각장애인의 방송 시청 편의성을 높이고 시청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맞춤형 TV보급 확대,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등에 16억9천400만 원을 증액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과 소외계층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나눔 버스를 추가 구축할 수 있도록 총 224억3천300만원을 편성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예산 증액을 통해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간의 통신서비스 관련 분쟁조정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국민들이 온라인 상에서 입은 각종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피해구제 상담 지원을 위한 온라인피해365센터 운영 예산을 지속적으로 편성해 피해구제 기능 강화에 노력했다.

2024.08.29 16:14박수형

  Prev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李, 네이버 출신 트리플 발탁...플랫폼 '꽃' 필까

네이버 "소버린 AI는 현지화+자립"…韓 넘어 글로벌 확산 핵심 키워드로 '부상'

[SW키트] "AI가 고른 사이트만 생존"…'콘텐츠 노출 전쟁' 시작

LG는 '전담조직 신설', 삼성은 '기술 인수'…HVAC 주도권 승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