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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3%, 외국인 채용 의향 있어..."지원자가 너무 적어서"

많은 기업들이 구인난 탓에 외국인 채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선호하는 외국인 직원 국적 1위에는 '베트남'이 꼽혔으며, 외국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취업비자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과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가 기업 557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채용 의향을 조사, 그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3.4%는 외국인 채용에 대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50~100인 미만'(74.5%), '50인 미만'(73.9%), '100~300인 미만'(71%), '300인 이상'(66.7%) 순으로 의향이 높았다. 구인난 여부에 따라서도 차이가 컸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386개사)은 84.2%가 외국인 채용 의향이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기업은 절반 미만(49.1%)에 그쳤다. 외국인 채용 의향이 있는 이유는 '채용 시 내국인 지원자가 너무 적어서'(60.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내국인보다 성실하고 고용유지가 잘 돼서'(27.1%), '해외 고객 대상 사업을 하거나 계획 중이어서'(19.1%), '내국인보다 연봉을 절감할 수 있어서'(18.1%), '이미 외국인이 많이 근무하고 있어서'(8.1%)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는 '제조/생산'(42.5%, 복수응답)이 많았다. 이밖에 '서비스'(16.1%), '영업/판매/무역'(12%), '건설/건축'(11.7%), 'IT개발/데이터'(8.6%), '운전/배송'(5.6%), '마케팅/광고/홍보'(5.4%), '교육'(4.9%), '디자인'(4.4%), '연구개발'(3.9%) 등을 들었다. 선호하는 외국인 직원의 국적은 '베트남'(31.3%, 복수응답)이 1위였으나, '모두 선호'(24.9%)'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계속해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20%), '필리핀'(18.6%), '몽골'(16.1%), '미국/캐나다'(8.8%), '인도'(8.6%), '일본'(8.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전체 응답 기업의 44.7%는 실제로 외국인을 채용한 경험이 있었다. 외국인 직원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61%)와 매우 높다(11.7%)를 합한 수치가 72.7%로, 대부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직원에 만족하는 부분은 '인력 공백 해결'(53%,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내국인보다 성실하고 장기 근속함'(34.1%), '모국어가 유창하고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음'(28.5%), '내국인에 비해 연봉을 절감할 수 있음'(16.5%), '신체 능력 등 일부 역량이 내국인보다 뛰어남'(7.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외국인 직원에 불만족하는 부분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움'(56.2%, 복수응답), '비자발급 등 행정절차가 번거로움'(40.2%), '숙소 제공 등 추가 비용 발생'(28.5%), '국내 기업문화에 적응이 어려움'(25.3%), '내국인보다 숙련도, 작업 역량이 떨어짐'(18.1%) 등을 들었다. 기업들은 외국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취업비자 제도 정비'(46.9%, 복수응답)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강화'(38.6%), '외국인 인재 검증 시스템 강화'(36.8%), '외국인 인재 탐색 편의성 증대'(31.4%),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25.5%), '민-관 외국인 채용 협력 체계 구축'(18.3%),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취업 연계 확대'(16.2%) 등을 들었다. 사람인은 최근 외국인 전용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를 출시했다. 코메이트에는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돼 외국인 인재와 구인 기업 간 최적의 매칭을 구현한다. 구인 기업이 신뢰 가능한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외국인 인증 절차를 도입했다.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을 위해 30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4.11.14 08:29백봉삼

탈크가 함유된 제품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가? 귀하는 이메리스 탈크 및/또는 사이프러스 마인즈가 제출했으며 이 채무자들에 대한 탈크 개인 상해 청구권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결정하는 재조정 계획에 대해 투표할 권리가 있다

2024년 12월 16일까지 이 계획에 투표 가능 뉴욕,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다음 성명은 이메리스 탈크(Imerys Talc)와 사이프러스 마인즈(Cyprus Mines) 파산 사건과 관련하여 크롤 구조 조정 처리 유한회사(Kroll Restructuring Administration LLC)에서 발표한 것이다. 귀하가 탈크 개인 상해 청구권을 가지고 있다면, 이메리스 탈크 아메리카(Imerys Talc America, Inc.), 이메리스 탈크 버몬트(Imerys Talc Vermont, Inc.), 이메리스 탈크 캐나다(Imerys Talc Canada Inc.), 그리고 이메리스 탈크 이탤리(Imerys Talc Italy S.p.A) ("이메리스 채무자") 및 사이프러스 마인즈(Cyprus Mines Corporation) ("사이프러스 채무자")의 파산 절차의 한 부분인 재조정 계획("계획")에 대한 향후 투표가 귀하의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기서 정의되지 않은 대문자로 표시된 용어는 이 계획에서 부여된 의미이며 IandCtal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메리스 채무자와 키프로스 채무자는 계획에 대하여 어떻게 투표할 것인지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들어 있는 공시 명세서(IandCtalc.com에서 확인 가능)를 제출했다. 두 공시 명세서 모두 모든 현재 및 미래의 탈크 개인 상해 청구가 단일 통합 신탁으로 모여 신탁 분배 절차에 따라 해결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귀하가 탈크 개인 상해 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계획이 승인되면 귀하의 법적 권리가 영향을 받게 된다. 이메리스 불법 행위 청구인 위원회, 사이프러스 불법 행위 청구인 위원회, 그리고 이메리스 채무자 및 사이프러스 채무자 각각에 대한 향후 탈크 청구인 대표들은 이 계획을 지지한다. 다른 모든 클래스에 대한 청구권과 지분을 보유한 사람은 이 계획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이 계획을 지지하기 때문에 이 계획을 수락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귀하가 탈크 개인 상해 청구권이 있는 경우, 귀하 또는 귀하의 변호사는 하나 또는 두 개의 계획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투표 용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귀하의 투표 용지는 늦어도 2024년 12월 16일 오후 4시(동부시간 기준)에 크롤 구조 조정 처리 유한회사에 접수되어야 한다. 만일 귀하의 변호사가 귀하를 대신하여 투표할 수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 변호사에게 문의하기 바란다. 귀하가 이메리스 채무자 및/또는 사이프러스 채무자에 대한 탈크 개인 상해 청구권이 있는 경우,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귀하는 이메리스 계획 및/또는 사이프러스 계획의 제12조에 명시된 "청구권 보유자에 의한 해제"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해당 계획을 수락하는 투표를 하는 경우, 해당 계획에 반대표를 던지지만 해당 계획의 해제 조항에서 제외되지 않는 경우 또는, 계획에 대해 투표할 자격이 있지만, 투표하지 않으며 해당 계획의 해제 조항에서 제외되지 않는 경우(계획에 명시된 특정 제한 사항 적용) 계획이 승인될 경우 귀하의 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계획과 기타 계획 관련 문서를 주의 깊게 읽어 보기 바란다. 귀하는 계획 중 하나 또는 둘 다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다. 이의 제기 마감 시간은 2025년 3월 26일 오후 4시(동부 표준시)이다.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서는 준수해야 하는 요건이 있으며, 이는 투표 절차 명령서에 명시되어 있다. 마감 시간 이후에 접수된 이의 제기는 파산 법원에서 고려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별도의 통지 없이 기각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본 보도 자료는 요약에 불과하다. 검토를 위한 공시 명세서와 계획 입수, 투표 용지가 포함된 청원 패키지 입수 및 기타 문서 등의 추가 정보가 필요할 경우 크롤 구조 조정 처리 유한회사에 문의하기 바란다. 발송 주소:이메리스 투표 용지 처리 센터c/o 크롤 구조 조정 처리 유한회사 850 Third Avenue, Suite 412Brooklyn, New York 11232 사이프러스 투표 용지 처리 센터c/o 크롤 구조 조정 처리 유한회사 850 Third Avenue, Suite 412Brooklyn, New York 11232 전화: (844) 514-9092 (미국/캐나다, 톨-프리), +1 (646) 777-2352 (국제, 톨-프리) 방문: www.IandCtalc.com 이메일: IandCtalcInfo@ra.kroll.com

2024.11.14 05:10글로벌뉴스

시리우스XM CEO 제니퍼 위츠, CES 2025에서 C스페이스 기조 연설

위츠는 미국 최고의 여성 팟캐스터이자 인기 팟캐스트 크라임 정키의 진행자 애슐리 플라워즈와 오디오의 미래에 대해 토론한다 알링턴, 버지니아,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하고 주최하는 소비자 기술 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CTA)가 북미 최고의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시리우스XM(SiriusXM)의 CEO인 제니퍼 위츠(Jennifer Witz)가 CES 2025에서 기조 연설을 한다고 발표한다. CTA는 오늘 오후 맥킨토시 그룹의 하우스 오브 사운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위츠가 인기 팟캐스트 크라임 정키의 진행자이자 선도적인 미디어 회사 오디오척의 설립자인 애슐리 플라워즈(Ashley Flowers)와 함께 무대에 오를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위츠와 플라워즈는 오디오의 진화와 동 업계의 다음 단계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가지고 노변 대화에 참가한다. Jennifer Witz, CEO of SiriusXM CTA의 CEO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위성 라디오부터 스트리밍과 팟캐스트에 이르기까지 오디오 엔터테인먼트의 혁신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조 연설 무대에 시리우스XM을 맞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시리우스XM은 매월 약 1억 5천만 명의 청취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소개하는 선구자이다. 제니퍼로부터 기술의 발전이 스토리의 제작과 소비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츠는 2002년에 시리우스XM에 합류하여 2021년 1월에 CEO에 선임되었다. 그녀는 동사의 진화와 디지털 전환을 감독하고 선도적인 오디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수백만 명의 청취자들에게 사람을 우선하는 접근 방식을 제공해 왔다. 위츠는 엔터테인먼트, 뉴스, 음악, 스포츠, 토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최고의 목소리를 담은 강력하고 다양한 시리우스XM의 서비스 확장, 스트리밍과 차량 내 기술의 발전, 광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비전과 노력으로 유명하다. 동사는 위츠의 지휘 아래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목소리, 스토리, 음악에 쉽게 연결되는 오디오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큰 비전을 향해 계속해서 큰 진전을 이루어 왔다. 위츠는 "CES 무대에 올라 오디오의 진화, 기술이 미디어 소비에 미치는 영향, 예술과 과학이 함께 모여 전 세계 청취자를 움직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오디오는 청취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깊고 의미 있는 연결을 구축할 수 있는 놀라운 매체이며, 이는 오늘날의 혼잡한 미디어 지형에서 기업과 플랫폼들에 매우 중요하다. 크라임 정키와 오디오척을 통해 진정으로 열정적이고 몰입되게 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한 애슐리 플라워즈와 함께 내일의 오디오를 내다보면서 오늘의 오디오의 힘에 주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리우스XM의 팟캐스트 네트워크에서 최고의 여성 팟캐스터인 애슐리 플라워즈는 팟캐스트에서 가장 많은 오디언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녀의 인기 프로그램 크라임 정키를 통해 매달 수백만 명의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흥미진진한 내러티브 발굴에 전념하는 것으로 유명한 플라워즈는 오디오척을 처음부터 시작하여 전 세계 최고의 미디어로 성장시켰다. 현재 10개 이상의 인기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오디오척은 플라워즈의 혁신적인 비전과 영향력 있는 스토리텔링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을 통해 팟캐스트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고 전 세계적으로 진정한 범죄 미디어를 재정의한다. 위츠와 플라워즈의 활발한 대화는 오디오의 기술, 창의성, 스토리텔링의 교차점을 "깊게 탐구"하며 이 매체의 미래를 보여준다. 위츠와 플라워즈는 오늘날 오디오 크리에이터들과 오디오 업계가 마주친 과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조 연설은 1월 7일 오전 11시(태평양 표준시) 아리아 라스베가스의 C 스페이스(C Space®)에서 진행된다." CTA 킨제이 파브리지오((Kinsey Fabrizio) 사장은 "CES의 C 스페이스는 혁신과 영감이 만나는 곳으로, 전 세계 최고의 기업, 광고주, 미디어 플랫폼, 콘텐츠 제작자들을 연결한다"면서 "시리우스XM은 기술과 혁신을 한데 모아주며, 나는 콘텐츠 소비와 소비자 행동을 변화시키는 트렌드들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리우스XM은 파나소닉 홀딩스, 엔비디아, 액센추어, 볼보 그룹 및 델타와 함께 CES 2025 기조 연설 라인업에 들어 있다. CES 2025 참가 등록은 지금 진행중이다. 상세 정보와 프로그램은 CES.tech에서 입수할 수 있다. CES®:CES®는 전 세계 최강의 기술 행사로서 획기적인 기술과 세계적인 혁신가들을 검증하는 장이다. 이 행사는 전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나며 가장 샤프한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르는 곳이다.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소유하고 개최하는 CES는 기술 분야의 모든 면을 다루고 있다. CES 2025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상세 정보는 CES.tech에서 입수하고 소셜에서 CES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소비자기술협회 (CTA)®: 북미 최대의 기술 업계 협회인 CTA는 기술 분야 그 자체이다. 우리 회원들은 스타트업에서부터 세계적인 브랜드에 이르는 전세계 최고의 혁신가들로서 1천800만 개 이상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CTA는 전세계 최강의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하고 개최한다. CTA.tech에서 우리를 찾아 보기 바란다. @CTAtech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시리우스XM 홀딩스 시리우스XM은 북미 최고의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며 동사의 대표적인 구독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시리우스XM, 광고가 지원하는 프리미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 광범위한 팟캐스트 네트워크, 비즈니스 및 광고 솔루션 제품군 등의 오디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월간 총 청취자 수가 약 1억 5천만 명에 달하는 시리우스XM은 음악, 토크, 뉴스, 스포츠 전반에 걸쳐 라이브, 온디맨드, 큐레이팅된 프로그램 등 다각화된 구성을 통해 청취자들이 들을 수 있는 모든 곳에서 그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리우스XM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siriusxm.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Ashley Flowers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5579/Jennifer_Witz.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5578/SiriusXM.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5577/Ashley_Flower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6/CESLogo_CLR_RGB_Logo.jpg?p=medium600

2024.11.14 01:10글로벌뉴스

5개 대륙에서 온 7개 팀들은 MIT 리프 코호트 11 론칭과 함께 혁신 기반의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차세대 리더들을 대표

케임브리지, 메사추세츠, 2024년 11월 13일 /PRNewswire/ --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지역 기업가 정신 가속화 프로그램(MIT 리프(REAP))이 오늘 아래 지역의 시니어 리더들로 구성된 팀들이 포함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프로그램의 11번째 코호트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Photo by Bryce Vickmark. 보츠와나, 아프리카 에드먼튼, 앨버타 (캐나다) 하일브론 – 프랑코니아, 독일 화련, 대만 마이애미, 플로리다 (미국) 미시간 (미국) 발파라이소, 칠레 MIT 리프 글로벌 팀은 2년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지역 혁신 생태계에서 심층적인 혁신과 기업가 정신 역량 평가를 수행하고, 지역의 경쟁 우위에 기반한 가속화 전략을 설계하며,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정책을 실행하여 자신들의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혁신 주도형 기업가 정신(IDE) 가속화에 집중한다. MIT 리프 책임자 트래비스 헌터(Travis Hunter)는 "5개 대륙에서 온 이 7개의 우수한 팀들을 우리 전 세계 프로그램의 코호트 11에 맞게 되어 기쁘다"면서 "각 팀은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쳤으며, 그들 각 지역의 변화에 대한 시급성과 자신들의 생태계에서 혁신 기반의 기업가 정신을 견인하려는 그들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코호트 11은 우리 프로그램을 분명히 풍요롭게 할 다양한 전 세계 지역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각 팀은 MIT 리프의 혁신 생태계 이해관계자 모델을 따르며, 그 구성원들은 협력을 통해 IDE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개의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 즉 대학, 정부, 기업, 리스크 캐피탈과 기업가들을 대표한다. MIT 리프 팀들은 이 프로그램 12년의 역사와 100개 이상의 참가 지역들을 아우르는 풍부한 동문 커뮤니티가 포함된 자신들의 코호트 내와 전체의 다른 지역들과 협력한다. MIT 리프 교수진 공동 책임자이자 데이비드 사르노프 경영학 교수 겸 마틴 트러스트 MIT 기업가 정신 센터 교수인 스콧 스턴(Scott Stern) 교수는 "기업가 정신을 담당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대신 비즈니스,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솔루션들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복수의 이해관계자들이 필요하다. MIT 리프는 팀들이 그들 지역의 비교 우위를 파악하고, 지역 리더들의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IDE를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가치와 영향력을 창출하는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우리는 코호트 11의 다양한 팀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지역에 맞는 특별한 전략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MIT 슬론 경영대학원이 진행하는 이니셔티브인 MIT 지역 기업가 정신 가속화 프로그램(reap.mit.edu)은 전 세계 커뮤니티가 혁신 기반 기업가(IDE)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증거 기반의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MIT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MIT 리프는 설립된 2012년부터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지역들이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이니셔티브를 전략화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MIT 리프 전 세계 코호트 12 참가 신청은 지금 가능하다. 여기에서 상세 정보를 입수하고 신청할 수 있다. MIT 리프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프로그램 부책임자 카반 오코너(Kavan O'Connor)를 kavan@mit.edu로 연락하기 바란다. Photo by Bryce Vickmark.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3258/Sloan_MIT_Standing.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3259/Sloane_MIT_Group.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3312/5016870/MIT_Management_REAP_Logo.jpg?p=medium600

2024.11.13 22:10글로벌뉴스

한국 영어 실력, 2년 연속 하락… 글로벌 경쟁력 위기

ZURICH, 2024년 11월 13일 /PRNewswire/ -- 2024년 EF Education First (이하 EF)가 발표한 '영어 능력 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영어 실력이 2년 연속 하락하며 세계 50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13단계 하락한 후 올해는 다시 한 계단 더 내려갔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영어 능력 감소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이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 청년층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글로벌 경쟁력에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The EF English Proficiency Index is an annual ranking of countries, capital cities and regions by English skills. EF는 현재 50여개 캠퍼스와, 600여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지사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시작해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성인 영어 능력 평가 보고서이자, 성인 영어 능력에 대한 중요한 국제적인 기준이 되는 EF EPI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최신 EF EPI 2024 보고서에 따르면, 18~20세 및 21~25세 그룹에서 영어 능력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경제적 및 산업적 생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영어는 필수적인 국제 언어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 청년층의 영어 능력 저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서울과 지방 간 영어 능력 격차가 30점 이상 벌어져 교육 자원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영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 및 교육 기관이 대도시에 몰린 것은 공통된 현상이다. 하지만 한국의 이러한 격차는 일본, 이란, 멕시코, 이집트와 같은 다른 대도시 중심 국가에서도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한국의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격차는 개인의 노력 문제로 국한될 수 없는 교육 자원 불균형에서 비롯한다. 물론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AI 기반 맞춤형 교육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AI는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 교육 평등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인터넷 인프라와 같은 기술 접근성 문제 및 AI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은 지역 간 격차를 더욱 벌릴 우려가 있다. 따라서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학습 자원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EF EPI는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개인, 기업, 정부, 교육 기관 등이 각각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직무 맞춤형 영어 교육: 특정 직무에 맞춘 영어 커리큘럼 제공 유연한 교육 방식 : 대규모 인원을 온라인 및 AI를 활용해 유연하게 교육 평생 교육 프로그램 제공: 성인들이 꾸준히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 영어 노출 환경 조성: 소셜미디어, 휴대폰 설정 등에서 영어 노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환경 구축 이러한 방안들은 한국의 영어 교육 격차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EF는 이러한 해결책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영어 능력 향상을 돕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EF 코리아 오재경 지사장은 "EF 한국 지사에서는 국내 학교/기업/정부 기관 등에서 영어 능력 수준을 측정할 수 있도록 표준 영어 시험(EF SET)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 능력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지기에 많은 기관의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F의 2024년 보고서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영어 능력 개선을 위한 방향성과 지표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1965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EF는 언어, 여행, 문화 교류,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문화 몰입형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을 통해 세상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Sonja Hildebrandt. Email: mediainquiry@ef.com Photo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082/EF_English_Proficiency_Index_2024.jpg?p=medium600Logo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081/EF_Education_First_Logo.jpg?p=medium600

2024.11.13 22:10글로벌뉴스

평일에도 북적…크림 더현대 서울 매장 지금 가야하는 이유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더현대 서울 3층에 세 번째 매장을 내놓았다. 일정 기간만 운영하는 팝업 매장이 아닌 정식 매장이다. 단순히 잘 알려진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건 아니다. 온라인에서 크림이 독점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최근 떠오르는 브랜드를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리셀 플랫폼 특성상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이 불가능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12일 오후, 크림이 이날 오전부터 새롭게 선보인 더현대 매장에 가보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방문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장 방문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브랜드 옷을 입어봤다"며 "앱과 비교해 보고 사는 것도 재미"라고 말했다. 매장에는 35개가 넘는 브랜드들이 전시돼 있었다. 특히 일본 스트리트 패션 라이징 브랜드인 지안 예, 이세이미야케 출신 디자이너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오다카 제품 라인업도 크림 더현대 서울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초승달 패턴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린세르 제품도 직접 입어볼 수 있고, 상하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기 브랜드 슈슈통의 아우터와 가방도 착용해 볼 수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떠그 클럽은 별도 팝업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성 코너에 마련된 익스클루시브 제품도 눈에 띄었다. 크림은 마스터마인드 제품과 언더마이카 제품을 익스클루시브 코너에 전시해 뒀다. 일본 스트릿패션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마스터마인드는 독특한 해골 모양과 크로스본 로고가 특징인데, 최근 크림에 입점된다는 소식에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Z세대에 인기를 끈 언더마이카의 여러 라인업도 볼 수 있었다. 언더마이카는 MU 라인 제품을 이 매장에서 상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폴리테루가 새롭게 출시해 크림에서 이미 인기를 끈 휴먼 인덱스 제품도 직접 입어볼 수 있었다. 일부 품목은 이미 품절돼 크림 앱에서는 살 수 없지만, 매장에서는 구매가 가능했다. 매장 직원은 "평소 매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방문객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스니커즈는 제품 전시도 볼만했다. 최근 크림은 앱에서 인기있는 상품을 볼 수 있어서다. 다만 신발류는 QR 코드를 통해 크림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크림은 이달 24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최대 30% 할인과 함께,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그 외, 구매금액 10만원 당 한정판 크림 양말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크림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특성상 실험적이고 새로운 트랜드를 좋아하는 방문객들이 많아 매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잠실이나 홍대 매장과는 달리 온라인 상에서 인기가 있고,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백화점과 크림이 새로운 온∙오프라인 파트너로 시너지를 만들고, 사용자들에게도 새로운 발견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3 19:02안희정

"서유럽 300만원대에"…인터파크 투어, '매직딜' 기획전 진행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매달 엄선된 해외 패키지 상품을 소개하는 '매직딜'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1월 매직딜 기획전에서는 환율 차액 추가금이 없는 '서유럽 4국 8박 10일' 패키지 상품과 노옵션·노가이드 경비가 보장된 '라오스 3박 5일' 패키지 상품을 추천한다. 최저 300만원대에 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를 모두 방문하는 '서유럽 4국 8박 10일' 상품은 대한항공 왕복 직항에 전 일정 4성급 호텔(스위스 제외)에서 숙박할 수 있다. 또 환율 차액에 따른 비용이 없어 추가 경비 없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특히 스위스에서만 이틀간 머물기 때문에 루체른, 베른, 융프라우 등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며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라오스 3박 5일' 패키지는 최저 50만원대에 라오스 비엔티안과 방 비엥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쏭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카약 래프팅 체험과 열대우림을 가로지르는 짚라인 체험, 라오스 관광의 랜드마크인 버기카를 타고 '블루라군'에 방문하는 등을 즐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 추가 옵션 비용은 없다. 또 선상에서 즐기는 '탕원 선상식', 아름다운 쏭강변에서의 'BBQ파티', 라오스식 만찬인 '로얄키친' 등 메뉴를 맛볼 수도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패키지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데이터 로밍 5일 무료 쿠폰 제공, 출국 전 면세점 할인, 인기 공연 및 국내 여행 즉시 할인 쿠폰 제공, 해외응급의료 지원 서비스 등이다. 특히 안심보장제도를 운영해 해외 패키지 여행 중 약속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누락되면 차액의 200%를 보상하고 있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매직딜에서 소개하는 해외 패키지는 가격 뿐만 아니라 상품 구성까지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매직딜을 통해 비교할 수록 놀라운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7:57조수민

불황 속 독주하는 오라클 ADB, 기업 사로잡은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며 이어지며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고비용이 드는 인공지능(AI) 도입을 망설이면서 유명세에 비해 사업 성장세는 더딘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ADB)는 오히려 도입이 가파르게 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오라클의 쿠마르 라자마니 데이터베이스(DB)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은 "불황 중에도 많은 기업들이 ADB를 선택하는 이유는 비용 절감과 데이터 관리 자동화를 통해 투자 비용 대비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란 검증을 마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DB는 데이터 관리를 비롯해 인사이트 도출, 보안, 멀티 클라우드 연동을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오라클 사무실에서 만난 쿠마르 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오라클 ADB의 차별점과 국내 전략을 소개했다. 쿠마르 부사장은 오라클 멀티테넌트의 설계자로 오라클 DB 에디션 재정의 및 데이터베이스 커널 기능 개발을 주도했다. 현재는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플랫폼 전환 가속 추세에 맞춰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ADB)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급증하는 데이터 비용, ADB로 최소화 ADB는 기계학습(ML) 등 AI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는 클라우드 기반 자율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다. 데이터베이스 프로비저닝, 튜닝, 보안, 백업 및 복구 등 작업을 추가 업그레이드 없이 자동화할 수 있다. 쿠마르 부사장은 "글로벌 유수 기업에서 ADB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40여개 이상의 대기업에서 이미 도입하거나 기술검증(POC)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ADB의 강점으로 총소유비용(TCO) 절감, 모던 데이터 플랫폼 도입, AI 활성화가 성과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ADB의 TCO 절감은 데이터베이스와 워크플로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일라스틱 풀(Elastic Pool)과 오토스케일(Autoscale)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리소스 활용을 지원한다. 일라스틱 풀은 여러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 간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불필요한 리소스 할당과 과도한 비용 지출을 방지한다. 오토스케일은 데이터베이스 사용량에 따라 리소스를 자동으로 확장하거나 축소해 자원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쿠마르 부사장은 "오토스케일은 최대 66%, 일라스틱 풀은 최대 80%까지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AI시대에 돌입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의 처리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ADB의 비용 절감 효과는 기업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ADB는 패치 업데이트, 보안 관리 및 백업을 자동화해 인력이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수동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휴먼에러로 인한 트러블을 최소화해 유지관련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쿠마르 부사장은 "비즈니스 규모가 커질수록 관리해야 할 데이터와 시스템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유지비용과 인력 배치 비용이 급증한다"며 "자동화는 이러한 비용을 절감하고 인력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투입할 수 있게 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은 급변하는 비즈니스환경을 빠르게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AI 도입 가속화 하는 모던 데이터 플랫폼 모던 데이터 플랫폼이란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 처리, 분석하는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또 기업 내 모든 데이터를 통합 분석, 관리해야 하는 빅데이터, AI를 위해 시스템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프라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한 데이터 이동과 접근을 지원한다. ADB는 관계형 데이터를 비롯해 JSON, XML, 그래프, 공간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모델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은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체결하며 유연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복잡한 데이터 운영관리 AI로 진입장벽 낮춰 셀렉트AI, 합성 데이터 생성 등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한 AI 기반 서비스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셀렉트AI는 자연어로 데이터베이스 쿼리를 작성해 수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데이터관리 경험이 부족한 관계자도 손쉽게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하거나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셀렉트AI에서 지원하는 컨버세이션을 활용해 맥락을 유지한 채 지속해서 대화하며 필요한 업무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쿠마르 부사장은 "기존 엔터프라이즈 DBMS는 사전에 구현된 쿼리 기능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다수였지만 셀렉트AI는 필요한 내용을 자연어로 언제든 요청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언제든 분석하고 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합성 데이터 생성은 기존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유사한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해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를 대체하거나 개발 및 테스트 과정에 부족한 데이터의 양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오픈AI, 코히어, 라마 등 다양한 LLM을 활용해 직접 원하는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AI 개발환경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의 규모나 서비스 방향에 따라 원하는 AI모델과 규모를 선택할 수 있어 비용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쿠마르 부사장은 "AI모델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도 비용 절감의 요인"이라며 "각 기업에 최적화된 규모의 AI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비용이나 리소스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AI 모델이 문맥에 맞는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검색 증강 생성(RAG) 검색과 비정형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벡터 인덱스 등의 기능도 선보인다. 쿠마르 부사장은 "AI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AI 도입이 필수적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불안정한 시장상황으로 인해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AI 도입에 망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가오는 AI 시대에 앞서가기 위해선 AI를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ADB가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3 17:48남혁우

하이브IM, '아키텍트' 지스타2024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강한결 기자]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13일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서사의 시작을 담은 지스타 2024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전투사제', '전사', '마법사', '사냥꾼', '암살자' 등 주요 캐릭터 소개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암살자'는 캐릭터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쌍검을 활용한 역동적인 액션이 더해져 시선을 압도했다. 영상에서는 '전투사제'와 '암살자'가 버려진 땅에서 몬스터 '거신병'과의 치열한 전투를 감상할 수 있다. 거신병이 '암살자'에게 일격을 가하는 순간, 시공간이 멈추며 신비로운 존재가 등장한다. 자격을 갖출 기회를 주겠다는 말과 함께 '암살자'는 새하얀 빛에 둘러싸이게 된다. 마지막 장면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깨달아가는 여정의 서막을 암시하며 아키텍트에서 마주하게 될 본격적인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하이브IM은 지스타 2024 개막 당일인 내일(14일) 아키텍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게임 영상에서는 방대한 심리스 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확인할 수 있다. 아키텍트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있는 AAA급 MMORPG다. 언리얼 엔진 5의 극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된 방대한 월드와 깊이 있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압도적 전투 액션을 선사한다. 광활한 심리스 월드에서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한 없는 특수 이동으로 자유로운 탐험이 가능하다.

2024.11.13 17:41특별취재팀

한국외대 신지혜 교수 "가상자산 법적 성격 논의, 현장과 실용적 연결이 핵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신지혜 교수는 13일 두나무가 주최한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D-CON에서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대해 도그마틱하게 접근하는 논의보다는, 산업 현장과의 실용적 연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신 교수는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와 이에 따른 강제 집행 및 파산 절차에 대해 다양한 쟁점과 과제를 논하며 "선언적 규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법적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발표 초반,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을 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가상자산이 법적으로 어떤 성질을 가지는지 정의하는 것은 강제 집행 및 파산 절차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 민법에서는 물권과 채권을 구분해, 각각의 권리에 맞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따라서 가상자산이 물권인지, 채권인지, 혹은 제3의 권리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 교수는 미국의 실용적 접근을 언급하며 "실제로 미국에서는 가상자산의 법적 성질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하지 않다. 오히려 실무적, 정책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 교수는 사법통일국제연구소(유니드로아)가 발표한 '디지털 자산과 사법 원칙' 내용을 소개하며, 해당 원칙이 가진 한계를 지적했다. "유니드로아 원칙은 가상자산에 대해 물권인지 채권인지 명확히 하지 않고, 그저 '지배'라는 개념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비트코인을 예로 들면, 비밀 키를 가진 사람이 그 비트코인에 대한 지배권을 가진다고 선언하는데, 이는 그저 기술적인 구조에 따른 현상을 법으로 풀어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 교수는 "이 원칙이 과연 실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회의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신 교수는 유니드로아 원칙이 온체인 거래, 즉 가상자산 사업자를 거치지 않은 거래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제도적 필요와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지혜 교수는 "실제로 가상자산의 대부분은 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며, 이는 오프체인 거래가 대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오프체인 거래에서는 이미 판례와 법적 해석이 축적되어 있어 채권적 관계로 접근이 가능하다.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보다는 거래 실무와의 연결성을 중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또한 강제 집행과 파산 절차에 대한 실무적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 문제와 더불어 법적 성격 논의가 실무와 동떨어져 있다는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상자산의 담보권 설정에 대해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을 고려할 때, 담보 설정의 실제적 유효성은 불확실하다. 예를 들어 오늘 1천만 원의 비트코인을 담보로 제공하더라도 내일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현실적인 절차와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산업 내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커스터디 관련 문제도 언급했다. 신지혜 교수는 "만약 커스터디 업체가 파산할 경우, 고객은 해당 가상자산을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환취권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는 고객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나라도 단순한 법적 성격 논의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정책적으로 가상자산의 파산 및 강제 집행 절차를 정비해 실무적 의미를 갖는 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신 교수는 가상자산의 민법적 논의가 여전히 산업 현장과 동떨어져 있으며, 기술적인 현실에 대한 이해 부족을 극복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가상자산의 법적 성질 논의가 현실적인 의미를 가지려면, 관련 법과 절차가 거래소와 사업자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방식과 일치해야 한다"면서, "절차법이 정비된다면 가상자산에 대한 강제 집행과 파산 처리도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발표를 마쳤다.

2024.11.13 17:20김한준

유방암 수술 후 추적관찰 위한 영상검사 효과는

유방암 수술 후 추적 검사에 빈번하게 이뤄지는 영상검사가 전이 발견에는 도움되지만 생존율에는 직접 영향이 없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유방암 환자의 원격 전이 발견을 위한 추적관찰 영상 검사의 최적화'를 주제로 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암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성적이 양호하지만, 일차 치료(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후 재발의 위험이 낮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추적관찰 검사가 필요하다. PACEN은 국제 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유방암 수술 후 전이 관련 증상이 없는 경우 컴퓨터단층촬영(CT), 뼈스캔 등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추적관찰 영상검사를 시행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반면, 국내 의료현장에서는 환자들이 재발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짧은 진료시간, 낮은 의료수가 등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검사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유방암 치료와 관련된 여러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초기 유방암환자에서 추적 관찰검사법의 최적화 연구'(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문형곤 교수) 결과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의료현장에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PACEN의 지원받아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2개 대학병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은 침윤성 유방암 환자 4천13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유방암 수술 후 추적관찰 영상검사(CT, 뼈스캔 등)를 고강도로 수행한 환자군(고강도 검사군)이 저강도 검사군에 비해 원격 전이를 더 빨리 발견했으나 유방암 특이 생존율에는 두 군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유방암 수술 후 고강도 추적관찰 영상검사가 전이 발견에는 유리하지만, 생존율 개선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임상적 가치평가에 참여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원격 전이를 빨리 발견하고자 고강도 추적관찰 영상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생존 이득 없이 방사선 노출 위험을 높이고, 검사 비용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자의 병기, 조직학적 등급, 호르몬 수용체 종류 등 개별 임상적 특성과 증상에 기반한 맞춤형 추적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임상현장에서는 환자와 의료진이 상의해 검사전략을 수립하는 체계 마련과 함께 최적의 전이 추적관찰 검사법(검사 종류 및 시행 주기 등)에 대한 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공익적 임상연구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허대석 PACEN 사업단장은 “항암치료 후 장기 생존하는 암 생존자가 약 200만 명에 이르렀고, 이들은 암이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많은 추적 검사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며, “향후 다른 암에 대해서도 공익적 임상연구를 확대해 암 생존자가 얼마나 자주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상적 가치평가 보고서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3 17:06조민규

'나 죽으면 내 자식 어쩔꼬'…보험금청구권신탁 눈길

사망 후 남겨진 자식들이나 가족을 위한 보험금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잘못 쓰이거나 자산 관리 경험이 없어 흥청망청 사용될 우려를 더는 상품이 출시됐다. 금융당국이 12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금 청구권도 신탁 상품으로 허용하기로 하면서 금융업권들은 '보험금 청구권 신탁' 판매를 개시했다. 보험금 청구권 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다. 종전에는 신탁 상품으로 보험금 청구권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금융당국과 유관 부처가 미국과 일본 등 해외서 보험금을 포함한 다양한 재산을 상속하는데 신탁이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사망보험금 3천만원 이상인 일반 사망 보장상품에 한정되며 재해·질병사망 등 특약사항에 대한 보험금 청구권은 신탁이 불가하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해야 하며, 수익자는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로 한정된다. 상품 가입이 시작되자 마자 은행권은 물론이고 생명보험·손해보험업권에서 모두 1호 가입자가 나왔다.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이, 생명보험사에서는 흥국생명, 손해보험사에서는 삼성화재서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가입자 개별 사정은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50대 가장으로 자녀가 일정한 나이가 되지 않으면 보험금의 이자만 지급하고 이후 보험금의 일정 금액을 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피보험자는 사망 전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익자가 받게 될 사망보험금의 지급 방식·금액·시기 등을 수익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보험금 신탁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내다본다. 특히 올해 2분기말 기준 전체 보험업계 사망보험금 규모가 883조원이라는 점도 금융업권이 주시하고 있다. 은행 및 보험업권이 보험금 청구권 신탁을 다룰 수 있는 가운데 사망보험금 운용 수익률이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에서는 보험금을 다양한 상품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험업권에서는 종신보험 가입 시 신탁도 동시에 가입하는 등 편의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유언 대용 신탁 분야에서 14년간 쌓아온 오랜 경험과 상속 설계 노하우가 있다"며 "보험사고로 수령한 사망보험금 관리와 운용에 있어 안전하고 다양한 상품 운용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김종명 신탁팀장은 "흥국생명은 종합재산신탁 라이선스를 갖춘 보험사로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고객맞춤형 재정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해왔다”며 "상속·증여, 투자, 세무 등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보험금청구권신탁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하고 신상품 개발과 운영 관리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3 17:04손희연

행안부,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 방안 토론회 연다

정부가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 광주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는 행안부 자문위원회로 지난 7월 출범했다. 디지털정부 혁신 의제를 발굴·토의하기 위해 IT·행정·소통 분야 등 민간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토론회에는 김회수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정책국장, 권헌영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원, 기업인, 전문가 등 디지털정부와 관련된 사람들이 참석해 디지털정부 혁신에 대한 민·관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우선 권헌영 위원장이 '민·관협력 기반의 정보화 사업 혁신모델'을 발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기술환경 변화와 높아지는 국민의 기대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 정보화 사업 혁신 모델 등을 제시한다. 이어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이 '민·관협력을 통한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디지털정부 민·관협력의 취지와 성과를 소개하고,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등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민·관협력 관련 정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민간에서 바라본 민·관협력과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네이버와 서비스나우에서 발표한다. 네이버에서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민간서비스에 접목한 혁신 성과와 앞으로의 공공서비스 활용 계획을 소개한다. 서비스나우는 노코드 기반 플랫폼 등 민간서비스를 활용한 공공 정보시스템 개발·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패널 토론 시간에는 혁신위 위원과 민간기관 등이 민·관협력 기반의 서비스 혁신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박소아·김준범 혁신위 위원과 국민은행, 레드테이블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디지털정부와 민간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협력 체계와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도 다룰 방침이다. 또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실제 활용사례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측면과 보완 필요사항을 짚어보고, 민간의 기술을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정부 서비스 영역을 모색한다. 권헌영 위원장은 "클라우드 도입 전략 등 민간의 기술을 활용하는 정부 정책을 분석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정부가 온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은 "생성형 AI 등 기술 고도화와 높아지는 국민의 행정수요에 대응하려면 민간과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행안부는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처럼 민·관이 함께 디지털정부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6:48김미정

삼성, 화면 누르면 진동 느껴지는 폰 내놓나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자들이 누른 부분에 진동이 느껴지도록 하는 특허권을 출원했다고 IT매체 MS파워유저가 최근 보도했다. 특허 문서는 ▲디스플레이 패널 ▲터치나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 ▲진동 감지를 위해 차폐로 둘러싸인 작은 진동 장치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접착제와 프레임이 부품들을 고정시키고 추가적인 방수 기능으로 먼지와 습기를 차단한다. 삼성은 지난 해 2월 해당 특허권을 출원했으며, 최근 미국 특허청이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특허 기술은 디스플레이에서 특정 부분을 터치하면 실제로 버튼을 누르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돼 있다. 터치한 지점에서 곧바로 진동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화면 곡선 모서리에 포스 센서와 진동 발생기를 배치했다. 덕분에 화면을 누르게 되면 실제 버튼처럼 작동하며, 특정 영역을 눌러 음량, 전원, 앱 열기와 같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터치 패널은 편리함 때문에 키패드와 같은 기존의 물리적 입력 방식을 점점 더 대체하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 장치에 포스센서를 사용하여 다양한 입력을 받는 터치 패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해당 기술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외신들은 향후 버튼 없는 스마트폰을 위한 기술로 향후 스마트폰의 햅틱 피드백 제어 기능 확장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평했다.

2024.11.13 16:26이정현

이석우 두나무 "국경 없는 가상자산...시야 넓혀 글로벌 바라봐야"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D-CON에서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 D-CON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가상자산 연구와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D-CON은 두나무가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사전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석우 대표는 가상자산 관련 주요 정책 동향을 설명하며 "2024년은 길었던 여름만큼이나 가상자산 업계에 뜨거운 소식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시행 중인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과 유럽의 미카(MiCA) 시행을 언급하며, 미국, 홍콩, 영국 등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따른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글로벌 흐름을 환영하는 한편 국내 가상자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석우 대표는 "가상자산이 국경의 구애를 받지 않듯이 우리도 시야를 넓혀 글로벌 무대를 바라봐야 한다"라며 주요국들의 정책 움직임에 맞춰 국내 가상자산 산업을 키우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

2024.11.13 14:18김한준

번개장터 "안전결제 전면화 두 달만에 사기 건수 80% 감소"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안전결제 전면화 시행 두 달만에 10월 사기 건수가 80% 가까이 줄면서 안전결제 전면화의 사기 급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안전결제 전면 시행 전인 7월 대비 8월 사기 거래 신고 건수는 61%, 10월 사기 신고 건수는 77%까지 줄어들었다. 안전결제가 정착될수록 사기 거래 신고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번개장터는 지난 8월 1일 사기 없는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해 업계 최초로 모든 거래의 결제 방식을 안전결제로 일원화 했다. 번개장터가 도입한 안전결제는 제3 금융기관에 결제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면 빠르게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는 안전거래 시스템이다. 번개장터는 안전결제 전면 시행전부터 사기 없는 중고거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사기 패턴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에 2023년 사기 발생 건수는 전년대비 90% 이상 급감했다. 당시 사기는 '시스템을 벗어난 거래'에서 주로 발생했고, 선입금을 유도하고 물건을 보내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2023년에 이어 최근 3개월 간 사기 건수가 한번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며, 번개장터는 사기 없는 중고거래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구매자의 구매확정으로 정산되는 에스크로 결제 방식으로 가장 전형적인 중고거래 사기 방식인 미발송 사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방증한 셈이다. 또한, 안전결제 시행 전후로 거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안전거래 시스템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며, 10월 거래 건수 7월 대비 145% 이상 크게 증가했다. 10월 구매자 수는 7월 대비 102%, 10월 판매자 수 또한 7월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결제 시행으로 판/구매자 간 번거로운 '톡'없이 빠른 거래가 가능해졌다. 앱 내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구매 전환율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번개톡' 없는 거래 건은 7월 대비 75% 증가하며, 10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연령별 거래 추이는 20대가 약 40%, 30대 25%, 40대 이상이 35%로 전 연령 고르게 분포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안전결제 시행이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 거래량 증가로 나타났다”라며 “안전결제가 정착할수록 사기 염려없는 중고거래가 가능해지고 중고거래 시장 참여자가 증가해 시장규모 역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1.13 11:38안희정

황규철 SW정책국장 "상용SW, 공공서 더 적극 사용하게 할 것"

"공공부문에서 상용소프트웨어(상용SW)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국장)은 13일 을지로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행안부 소속인 황 국장은 정부가 부처간 벽을 허물어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고위공무원(국장급) 인사교류로 올 2월말부터 과기정통부 SW정책관으로 일하고 있다. 우리 경제와 사회가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재편되는 디지털 심화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한 그는 "디지털 기술이 국가경쟁력 핵심이 된 지금,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역량은 소프트웨어"라고 밝혔다. 이어 과기정통부가 디지털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상용SW산업 성장과 활성화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공SW사업에서 상용SW는 발주기관이 직접 구매하게 한 직접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SssS도 직접 구매 대상에 포함해 공공부문에서 상용SW와 SaaS가 보다 공정한 가격에 구매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공SW사업 추진시 민간에 상용SW가 있는 경우 새로 개발하지 않고 구매해 사용하게 하는 SW사업 영향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발주기관이 수행한 SW사업 영향평가 결과를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개선을 요청, 공공부문에서 상용SW 활용이 더 활성화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황 국장은 오는 2026년부터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상용소프트웨어(상용SW) 도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황 국장은 "발주기관이 SW사업 추진시 상용SW 도입을 우선 검토할 수 있게 컨설팅을 제공, 공공 부문에서 상용SW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우찬 공발협 회장 "공공분야 SW발전 국민 삶의 질 향상...마중물 역할 충실" 이어 축사를 한 신우찬 공공부분발주자협의회장(국가보훈부 정보화담당관)은 SW산업은 단순한 기술의 집합체가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도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공공분야의 SW발전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짚었다. 최근 몇년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끊임없이 소개되고 있어, 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면서 "우리 노력과 혁신이 지속할 수 있게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는 공공SW산업 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공공부분발주자협의회와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회장 송광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했다. 올해가 10회로 국가 전 산업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상용SW의 우수사례를 발굴 및 선정,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확산·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부터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서비스형SW SaaS 전환 활성화 방안으로 상용SW부문과 함께 SaaS 부문으로 시상 영역을 확대했다. 송광헌 한국상용SW회장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핵심은 SW...국내 우수SW 발굴 국가성장 기여"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송광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기술이 선도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디지털 혁신기술 발전이 전 세계 국가 산업을 결정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최근 기술 선도 국가들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AI를 비롯한 다양한 전략기술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는 여러 국가들을 중심으로는 기술 블록화 현상도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SW 업계는 다년간 펜데믹 상황과 디지털 기술 발전을 위한 국내 시대적 어려운 상황에 맞서 부단한 노력과 자생으로 새로운 미래 시대에 걸맞는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은 SW라는 자부심으로 국내 우수한 SW를 지속 발굴해 미래 국가 성장 산업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신설 SaaS 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 씨앤에프시스템 수상 영예 이날 시상식에서는 과기정통부장관상 상용SW부문은 ▲비엠텍시스템(주) (대표 김봉구) WINECT(위넥트, API 연계 통합솔루션), 서비형SW SaaS부문은 ▲씨앤에프시스템(주) (대표 박정수) ALL#(올샵) ERP SaaS(공공기관 경영관리 ERP시스템) 제품이 수상했다. 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 수상은 ▲(주)에스티이지 (대표 임현길) E-GEN E/ITSM (IT서비스관리 솔루션) ▲라온위즈(주) (대표 류충희) RAON K Upload (대용량 파일전송 SW) 제품이 받았다. 전자신문 대표이사 발행인상 수상은 상용SW부분은 ▲유니닥스㈜ (대표 정기태) ezPDF WebViewer(전자문서 서비스 솔루션)과 SaaS 부문은 ▲(주)심플랫폼 (대표 임대근, 강태신) NUBISON AIot 플랫폼 제품이 수상했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장 수상은 ▲(주)넷스루 (대표 최원홍) 데이터스토리 (웹/앱 이용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각각 받았다.

2024.11.13 11:20방은주

전문가가 내다본 AI 부동산 예측 기술 미래는?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시세 예측 기술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지난 9일 광주대에서 열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부동산 자동가치산정모형(AVM) 기술 현주소와 발전 방향' 세션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프롭테크포럼 산하 AVM협의회가 주관한 이 세션에서는 최근 국내 금융권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는 AVM 서비스의 활성화 방안과 기술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AVM은 주변 유사 실거래와 교통 입지 등의 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시세를 산정하는 기술이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토지 형상·거래 패턴, 시계열 시세 추이 인식 기술을 소개하며 부동산 매물 거래가를 정확히 예측하고, AVM이 실제 사람의 평가와 유사한 모형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리파인 김진우 이사는 이상치(outlier) 기법을 통해 부동산 시장 내 비정상 거래 가격을 파악하고, 전세사기 등 비합리적 거래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AVM 역할을 강조했다. 끝으로 데이터노우즈 조억 AI팀장은 국내 아파트 시장 특성과 매매사례비교연구 방법론 아이디어를 접목해,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AI 머신러닝 기반의 적정가격 모델을 제시했다. 조 팀장은 결측치 예측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정확한 시세를 얻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한양대 우아영 도시대학원 교수를 비롯, 한국프롭테크포럼 조인혜 사무처장, 직방 김진석 데이터그룹 분석팀 연구원이 참여해 AVM 기술을 논의했다. 이들은 그간 누적해 온 기술과 이론적인 뒷받침이 수반한다면, AVM을 활용해 부동산 전월세 전환율을 포함한 여러 통계 지표가 나올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AI 시세는 보수성을 개선한, 정확한 시장 지표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 처장은 "시장이 확대하려면, 기술적인 성숙도와 기술 기반의 서비스 활용도, 그리고 사회적인 수용도 세 가지가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션을 주관한 AVM협의회 회장사 빅밸류의 구름 대표는 "많은 혁신 기업이 AVM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 시세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으로 뻗어 나가 AVM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3 10:40김미정

유튜버 해외 진출, 이스트소프트 AI 기술 덕에 더 쉬워진다

이스트소프트가 영상 속 화자의 음성을 복제하고 입모양까지 생성해 다국어 발화 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새로운 오토 더빙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AI Video Translator)'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AI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구독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확장 기능이다. 페르소(PERSO.ai)에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1분 분량의 더빙 영상을 제작해 볼 수 있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의 혁신성은 화자의 음성과 미세한 어감은 물론 감정선까지 살리고, 이에 더해 배경 소음과의 조화까지 완벽하게 이루어 원본 영상에서 제공하는 메시지와 감동을 언어장벽 없이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으로 시청자는 자막, 음성 더빙 없이 온전히 원본 영상에 집중할 수 있는 시청 환경을,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는 혁신적인 영상 제작 환경을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는 '페르소.ai'의 AI 휴먼 영상 생성 기능 'AI 스튜디오'에서 선보였던 고품질의 음성 및 영상 생성 기술에 높은 변역 정확도까지 확보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로 영상을 번역한다.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일본어 등 29가지에 달한다. 사용성 역시 좋다. 우선 영상을 번역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일반적인 영상 더빙 작업에 최소 하루 이상의 시간과 수 백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AI 비디오 트렌슬레이터는 불과 수분 만에 1만원 내외로 입모양까지 더빙에 맞춰 립싱크 영상을 생성해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아울러 유튜브, 틱톡 등에서 생성한 영상 링크 입력만으로도 스크립트 생성과 번역을 지원하는 등 영상 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하고, 쾌적한 영상 공유 환경을 제공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의 언어 장벽을 효과적으로 해소함과 동시에 다양한 시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테크 유튜버와 진행한 베타 테스트 진행 결과 해외 시청자를 위한 영상 제작에 필요했던 시간이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활용 시 최대 70%까지 단축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오토 더빙 서비스인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이용으로 번역과 추가 편집 과정이 없어지며 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베타 테스트는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유튜버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상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수요처도 확보했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더빙 시장 내 비즈니스 모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탑재로 페르소닷에이아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헤이젠, 신세시아 등 주요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동시에 산업 내 역할을 지속해서 강화해 가며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음색과 감정을 보존해 다국어로 변환하는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 언어 제약 없는 정보 공유, 크리에이터와 기업의 해외 진출을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로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0:26장유미

일론 머스크,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성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이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경쟁했던 기업인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도 공동 수장으로 뽑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없애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다시 꾸리는 임무를 맡을 정부효율성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미국 독립선언서 서명 250주년이 되는 2026년 7월 4일까지 백악관과 관리예산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3 10:24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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