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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CES서 불붙은 HBM 경쟁…젠슨 황 한마디에 주가 출렁

인고지능(AI) 강자 엔비디아를 두고 메모리 업계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을 위한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이다. AI 반도체 시장의 80% 이상 점유하고 있는 엔비디아 수장인 젠슨의 발언은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태원 SK 회장 "HBM 개발 속도, 엔비디아 요구보다 빠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전시장에서 진행된 국내 언론과 기자간담회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 HBM 공급 일정을 포함해 AI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지금까지는 상대(엔비디아)의 요구가 더 빨리 (HBM 다음 세대를) 개발해달라고 했는데, 최근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를 조금 넘어서는 것을 확인했다”고 기술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SK AI 서밋에서 “젠슨 황 CEO가 차세대 HBM 출시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재촉한다”며 파트너십 언급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SK하이닉스의 기술적 우위를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9일(한국시간)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5% 상승한 20만5천원에 장을 마쳤다.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부터 직접 SK하이닉스의 제품을 공식석상에서 적극 알리는 것은 이례적이며, 이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0% 이상의 점유율로 HBM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HBM3E 8단과 12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양산해 엔비디아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 기반 AI 서버에 공급했다. 현재 엔비디아에 HBM3E 8단, 12단 제품 모두 공급하는 업체는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미국 마이크론은 두번째로 엔비디아에 HBM3E 8단 제품을 양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12단 공급도 준비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HBM3E 8단, 12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위한 품질(퀄) 테스트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공급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젠슨 황 CEO "삼성 HBM 설계 다시 해야…곧 성공할 것" 이번 CES에서는 삼성전자의 HBM 제품에 대한 관심도 주목됐다. 젠슨 황 CEO는 7일(현지시간) 엔비디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HBM3E 퀄 테스트 통과에 대한 질문에 “삼성전자는 HBM 설계를 다시 해야한다”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테스트 중이며, 제품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황 CEO는 “삼성전자는 HBM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고 성공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원래 엔비디아가 사용했던 HBM을 만들었고, 그들은 회복할 것”이라고 밝히며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했다. 젠슨 황 CEO의 발언으로 8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3.4%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4분기 잠정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러 성적표를 냈음에도 황 CEO의 발언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다. 젠슨 황 CEO의 전략적 발언…K-메모리 견제하나 일각에서는 젠슨 황 CEO가 전략적으로 발언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엔비디아는 HBM 수급과 관련 여러 파트너사를 확보해야 가격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젠슨 황은 삼성전자의 기술이 향상을 기대하며 쓴 소리와 함께 SK하이닉스에 긴장감을 주는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6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는 CES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아키텍처 블랙웰 기반 지포스 'RTX50' 시리즈를 공개하며, 미국 마이크론의 GPDDR7을 탑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두고 황 CEO가 오는 20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 2기 취임을 앞두고 자국 기업을 챙기기 위해 K-메모리(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의식하고 발언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GDDR7은 마이크론뿐 아니라 D램 3사 모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마이크론 주가는 뉴욕 거래 시장에서 시간 외로 10% 이상 급등했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19만5천원으로 전날 보다 2.4% 감소했고,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0.89% 감소한 5만5천400원으로 마감했다. 다음날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론만 언급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젠슨황 CEO는 “실수했다”라며 "특별한 이유가 없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우리에게 가장 큰 공급업체"라고 설득력 없는 해명을 했다. 한편, 지난 8일 미국 마이크론은 싱가포르에서 HBM 패키징 신규 팹 기공식을 개최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규 팹은 2027년 가동할 계획이다.

2025.01.09 17:07이나리

삼성전기 "내년 소형 전고체전지 양산…갤럭시링부터"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소형 전고체 배터리는 내년 하반기 양산하고자 하는게 저희 바람입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안정성이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스마트링,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등 IT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산화물계 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고체로된 배터리다 보니 기기 모양에 맞게 배터리를 만들 수 있어 안경테, 스마트링 등 굴곡진 기기에도 탑재가 용이하다. 이미 시제품 검증에 들어간 곳도 있다. 다만, 양산 시점을 확언할 수는 없다고 장 사장은 전했다. 삼성전기 예상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링 내년 갤럭시버즈 등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장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는)아직 세상에 없는 기술이라 양산을 해보기 전에는 모른다"며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엄청나게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을 때 양산 투자에 나설 예정이며 현재 시제품을 갖고 몇몇 고객과 얘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객들은 기술만 된다면 쓰고 싶어 하기에 시장은 분명히 있다"며 "문제는 양산검증으로 개발 검증은 전체의 반이며, 대량 생산 시 불량 등을 체크해 사업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유리기판도 미래 먹거리로 준비 중이다. 유리 기판의 경우 세종사업장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고객사 샘플 프로모션을 통해 2027년 이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 사장은 "적극적인 고객도 있고 아직 지켜보자는 단계인 고객도 있으며, 몇몇 고객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리기판의 기술적 한계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장 사장은 "유리 기판에 층수를 올릴 때 잘 안붙는다는 의견이 있어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유리에다 구멍을 뚫어야 하므로 레이저 업체와도 역시 R&D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조금 더 가시화된 먹거리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고객에 실리콘 커패시터 샘플 공급을 시작했고, 올해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용과 AI 서버용을 양산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올해 한 2개 고객을 잡았다"며 "양산 후 1~2년 내로 의미 있는 매출(약 1천억원 이상)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장 카메라 역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렌즈가 굉장히 비싼 디바이스인데, 비싼 글라스 일부를 플라스틱으로 바꿔 하이브리드 렌즈로 차별화를 주고자 한다. 삼성전기는 이 밖에도 고체 산화물 수전해 셀·스택 등을 미래 먹거리고 제시했다. 장 사장은 "오늘 소개한 미래 사업 반만 성공해도 사실 평탄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IT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진 않지만, 일부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보다는 올해 분위기가 조금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1.09 16:02류은주

일반인이 허위정보 인플루언서 되는 이유…생성형 AI 때문?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허위정보 확산에 있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이하 GenAI)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제적 동기가 이를 가속화하고 있다. 연구진은 브라질과 미국에서 15개월간 진행된 민족지학적 연구를 통해 일상적인 사용자들이 어떻게 GenAI를 활용해 허위정보를 생성하고 확산하는지를 심층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허위정보 제작자들의 경제적 동기와 GenAI 사용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기존의 허위정보 연구와는 다른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허위정보 제작의 경제적 동기는 "인플루언서 백만장자" 신드롬 보고서에 따르면, 허위정보 제작자들이 GenAI를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이익이다. 많은 참가자들은 "누구나 콘텐츠 제작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GenAI를 통해 콘텐츠를 대량으로 제작하고 있었다. 13~26세 응답자의 57%가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고 답했고, 50%는 수익이 보장된다면 현재 직업을 그만두겠다고 답했다. 특히, 생성형 AI는 글쓰기나 영상 편집 기술이 부족한 사람들도 콘텐츠를 대량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은 허위정보의 진실성보다 콘텐츠가 바이럴될 가능성에 더 집중하며, 그 결과 허위정보의 품질보다는 양적인 측면이 강화된다. 브라질의 한 참가자는 2022년 브라질 대선 당시 정치적 허위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TikTok에서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참가자는 "돈을 벌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라며, 정치적 신념보다는 경제적 동기에 의해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허위정보의 민주화, 누구나 콘텐츠 제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 보고서에 따르면, GenAI는 허위정보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콘텐츠 제작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기술적 지식이 부족한 일반 사용자들도 AI 도구를 활용해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허위정보 확산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조사된 사례에 따르면, 정치적 패러디 영상이나 건강 관련 허위정보 영상이 수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확산되었다. 특히, AI를 활용해 기존 콘텐츠를 재가공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로 포장하여 여러 플랫폼에 적응시키는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미국의 한 참가자는 MidJourney와 같은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해 유명 인사들의 사진을 조작하고, 이를 TikTok과 YouTube에 게시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또 다른 참가자는 AI 음성 합성 도구를 사용해 정치인들의 발언을 왜곡하여 허위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허위정보 크리에이터의 마케팅 전략: '신뢰와 권위'를 가장하다 허위정보 제작자들은 AI를 활용하여 자신을 전문가로 포장하고, 신뢰를 쌓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사용한다. 보고서는 이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을 적극 활용하며, 콘텐츠의 진실성 여부와 관계없이 팔로워와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데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AI는 이러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개인화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크리에이터들은 AI 도구를 사용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유지하면서도 대규모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재배포하고 있다. 허위정보 제작과의 전쟁: 플랫폼의 대응과 과제 허위정보 크리에이터들이 AI로 생성한 콘텐츠를 플랫폼이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크리에이터들이 허위정보 감시 체계를 회피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학습하기 때문이다. 플랫폼이 생성형 AI 콘텐츠에 라벨을 부착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많은 크리에이터들은 이러한 라벨이 자신의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자발적으로 이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참가자들은 AI 라벨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라고 인식했으며, 이는 일반적인 팩트체크 라벨과는 달리 더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사용자들은 AI가 생성한 콘텐츠인지 여부를 알 수 있는 투명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연구진은 AI 라벨링이 허위정보 공유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하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허위정보 시대, 생성형 AI의 역할 보고서는 허위정보 생성의 주체가 전문가나 정치적 단체에서 개인으로 확대되었음을 강조한다. 생성형 AI는 콘텐츠 생성의 진입 장벽을 낮추었으며, 이는 허위정보 확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허위정보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양이 많아지면서, 플랫폼과 규제 기관은 기존의 허위정보 대응 방식으로는 부족하다는 현실을 직면하고 있다. 앞으로는 AI 기반 허위정보 생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보다 정교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됐습니다. (☞ 보고서 바로 가기)

2025.01.09 14:12AI 에디터

에이쿨리, 캠핑 애호가 위한 올인원 도구 캠퍼킷 출시

-- 캠퍼킷은 기술 기기의 스위스 군용 칼 -- 'CES 2025' LVCC – 사우스 홀 1, 부스 32344에서 직접 체험 가능해 홍콩 2025년 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야외 활동 전문 기술 브랜드인 에이쿨리(Aecooly)[https://aecooly.com/ ]가 1월 7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캠핑 애호가를 위한 첫 번째 도구인 캠퍼킷(CamperKit)을 공개했다. 올인원 도구인 캠퍼킷은 11개의 교환 가능한 모듈을 특징으로 하는 모듈형 제품으로, 휴대용 선풍기, 손전등, 알람, 심지어 보조 배터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빠른 연결 시스템 덕분에 캠핑을 즐기는 사람 누구나 빠르고 쉽게 모듈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캠퍼킷에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된 2만 1700mAh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에이쿨리는 2025년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쿨리 캠퍼킷 소개[https://aecooly.com/pages/camperkit ] 모듈식 야외 도구인 에이쿨리 캠퍼킷은 야외 활동 중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11개의 교환 가능한 모듈로 이루어진다. 핵심 모듈이 전력과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가운데 11개의 추가 모듈은 전력, 조명, 심지어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캠퍼킷에는 2만 1700mA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각 모듈은 빠르고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퀵 커넥트 인터페이스(quick-connect interface) 형태로 설계됐다. 다음은 캠퍼킷과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모듈 목록이다. 메인 배터리 고속 팬 모듈 손전등 모듈 비상 알람 모듈 아크 라이터 모듈 실링 팬 모듈 휴대용 팬 모듈 캠핑 랜턴 모듈 휴대용 물 펌프 모듈 주변 조명 모듈 에어 펌프 모듈 보조 배터리 모듈 자산 다음 링크[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V9qQp6jZlNpSDzgxST1Kf63gGe_tfBDW?usp=sharing ]에서 에이쿨 캠퍼킷에 대한 사진과 기타 유용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연락처 marketing@aecooly.com.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aecooly.official/ ]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ecooly ] 엑스[https://x.com/aecoolyofficial ] 에이쿨리 소개 에이쿨리는 혁신적인 아웃도어 가전제품 개발에 전념하는 열정적인 팀이다. 첨단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활용하여 심미성과 기능성을 결합해 세련된 휴대용 선풍기와 다용도 아웃도어 장비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사용자에게 시원하고 자연스러운 냉각 경험을 느낄 수 있으면서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다. 에이쿨리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활기찬 일상을 선사하고, 매 순간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쿨리는 어떤 인생을 살고 있건 모든 분의 곁에서 모험을 시원하고 쉽게 만들어 줄 것이다.

2025.01.09 14:10글로벌뉴스

크래프톤, 엔비디아와 함께 AI 기술 'CPC' 발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혁신적인 AI 기술을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은 엔비디아와 개발한 AI 협업모델 'CPC'를 발표했다. “CPC는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로 구축된 게임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On-device SLM for Gaming)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라며 “기존 NPC(Non 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상황을 유연하게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래프톤은 PUBG IP 프랜차이즈와 인조이(inZOI)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에 CPC를 확대 적용해 이용자 경험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CPC가 게임 업계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최적화와 표준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기술이 게임 산업에 가져올 큰 변화를 믿고 엔비디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CPC가 적용된 PUBG IP 프랜차이즈와 인조이의 시연 영상도 공개했다. 먼저 PUBG IP 프랜차이즈 영상에서는 이용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상황에 맞춰 전략을 세우며 플레이 스타일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등 고도화된 작업을 수행하는 'PUBG Ally'의 모습을 담았다. 인조이 영상에서는 'Smart Zoi'를 선보였다. Smart Zoi는 사람처럼 특색 있는 성격과 감정을 지닌 CPC로, 이용자와의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높은 몰입감과 생동감 넘치는 시뮬레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2025.01.09 14:06강한결

"사모펀드 경영권 공격 막을 방어 수단 역부족"

최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해 현 경영진과 분쟁 중인 가운데, 사모펀드의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주주가치 제고나 지배구조 개선 등 순기능을 수행하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간 사례로 노동시장 불안, 공급망 혼란, 경제안보 위협, 지역경제 훼손 등의 역효과가 부각됐던 만큼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 이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제를 다룬 국회 토론회에서 연기금이 경제안보 수호 관점에서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영권 방어 수단이 거의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 필)'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강선우·강준현·권향엽·김남근·김원이·김태선·박상혁·박희승·서영석·이정문·허성무 의원 등 13명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사모펀드가 기업을 정상화하는 노력보다는 비용 절감에 매몰돼 노동자를 대거 해고하고 단기 수익을 극대화하는 폐해들이 지적되고 있다”며 “사모펀드가 과도하게 경영에 개입하거나 경제적 약자를 어렵게 하는 부분에 대해 사회적 통제나 개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적대적 M&A의 목적이 단기 차익 실현일 경우 기업의 장기 성장보다는 즉각적인 수익 실현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업부 매각과 인력 구조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업 내부와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사모펀드가 제안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회복 방안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1.1%로 나타났다”며 “사모펀드가 자신들의 책임과 역할론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지 못하면서 '부도덕한 투기자본'이라는 인식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문병국 고려아연 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접 발언을 자청했다. 문 위원장은 “MBK와 영풍에서는 고용 안정에 대해 걱정 말라고 하지만 근로자들은 매일 숨막히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적대적 M&A 추진에 따른 노동자들의 고충을 토로했다.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 강화를 둘러싼 목소리도 강하게 제기됐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법률원 소속 조혜진 법무법인 '여는' 변호사는 “국민연금이 지난해 상반기에 1조 5천5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위탁운용사로 MBK를 선정했는데 이를 두고 국민연금이 공공성을 고려했다고 볼 수 없다는 비판이 많이 제기됐다”며 “공적자금의 공공성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박희승 민주당 의원도 토론회에서 “연기금이 국민들의 노후자금을 사모펀드의 적대적 M&A에 투입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의문”이라며 “제2, 제3의 고려아연 사태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조 변호사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최 명예교수는 “2016년 당시 미국 기업이 캐나다 우주기업 MDA를 인수할 당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가 MDA의 해외 매각을 저지했다”며 “국가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해 연기금을 운용해야 하고, ▲항공 ▲해운 ▲철도 ▲방산 등 전략적 중요성이 상당한 산업에 대해서는 경제 안보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국민연금이 일정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실질적으로 외국인이 지배하는 사모펀드의 국가기간산업 투자 행위를 엄격히 규제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미국 정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CFIUS) 사례를 참고해 인수 심사 기구를 설치하자는 주장이다. 이 교수는 국내 외국인직접투자(FDI) 심사 제도가 외국인투자촉진법을 중심으로 방위산업기술보호법, 산업기술보호법 등 여러 법안으로 산재돼 있는 만큼 통합된 법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자 최성호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사모펀드가 적대적 M&A에 나섰을 때 기업에 경영권 방어수단이 충분히 주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준선 성균관대 로스쿨 명예교수 역시 “한국 자본시장은 경영권 공격수단이 가득하지만 방어수단은 자기주식 취득 뿐인 '기울어진 운동장'이나 다름없다”며 포이즌 필과 차등의결권 도입 필요성을 거론했다.

2025.01.09 14:00김윤희

수자원공사, 첨단 물테크로 세계시장 공략

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 시대에 해법이 될 혁신 물관리 기술로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CES 2025'에서 국내 19개 물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대한민국 물 산업의 혁신성을 알리고 기후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올해로 3번째 CES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수자원공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물테크 스타트업 19개 곳과 함께 'K-water관'을 마련,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해법을 선보였다.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디지털트윈·인공지능(AI) 정수장·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로 글로벌 세일즈 강화에 주력한다. 극한기후에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물관리 시설 운영의 제약을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물테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 19개 물산업 혁신기업과 동반 참가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대한민국 물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다. 참가기업의 약 63%인 12개가 지역 소재 기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방기업이 혁신성장에 제약받지 않도록 CES 진출 지원은 물론, 테스트베드 실증·기술 컨설팅·투자 지원 등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CES 2025에서는 기업들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국 클리블랜드워터얼라이언스(CWA), 홍콩 무역개발위원회(HKTDC) 등과 스타트업 간 대화의 장을 만들어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해외 투자자 초청, 찾아가는 투자 홍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산·관·학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물산업 미래비전 포럼'을 열어 업계의 경험을 공유한다. 동반 참가 3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 3개 기업은 ▲수처리용 막 여과 기술을 활용한 이식형 인공신장기로 '이노셉(광주광역시 소재)' ▲세계 최초로 산업용 나노버블을 대량 생산하는 장치로 배관 불순물 제거에도 응용 가능한 기술을 가진 '화우나노텍(경기도 소재)' ▲계면활성제 없이도 물과 기름을 고르게 섞이게 해 주는 기술로 물속 난분해성 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을 분해하는 기술을 선보인 '퍼스트랩(대전광역시 소재)' 등이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세계는 전례 없는 물 리스크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물테크 분야는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며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CES를 통해 국내 유망 물기업과 함께 대한민국 물산업의 혁신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3:52주문정

스레드·인스타그램, 정치 콘텐츠 허용한다

메타가 스레드와 인스타그램에서 정치 콘텐츠 추천을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더 많은 발언과 더 적은 실수' 모더레이션 개편의 일환이다. 더버지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의 정치 콘텐츠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덜 화난 대화의 장'을 표방하며 정치 콘텐츠를 제한했던 기존 정책과는 상반된다. 변경된 정책은 이번 주 미국을 시작으로 다음 주 전 세계에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정치적 콘텐츠로 간주되는 추천을 보려면 사용자가 직접 설정을 켜야 했으나, 이제는 기본값으로 설정된다. 사용자들은 콘텐츠 제어 설정을 통해 '적음', '기본', '많음'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모세리 대표는 스레드를 통해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의 정치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 아니라는 입장을 매우 공개적으로, 그리고 오랫동안 유지해왔다"며 "(이제)정치적 콘텐츠와 비정치적 콘텐츠를 구분하는 명확한 경계를 긋는 것이 비현실적임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인스타그램 영상에서도 "(스레드 사용자들의 정치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불과 몇 년 전 사람들이 우리 플랫폼에서 정치 콘텐츠에 과도하게 노출된다고 느꼈던 것과는 매우 다른 피드백불과 몇 년 전과는 매우 다른 피드백"이라며 정책 전환의 배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러한 변화가 마크 저커버그의 게시물 도달률 감소 경험과 메타의 새로운 정책 책임자 취임 이후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2025.01.09 13:26최지연

국내 광고시장서 방송 비중 20%까지 축소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 시장에서 방송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까지 축소됐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202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방송 광고비는 3조3천898억원으로 20.5%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도 조사에서 방송 광고비가 차지한 비중은 24.3%다. 2023년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GDP의 0.74% 수준인 16조5천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 즉 광고 시장 규모의 변동이 거의 없는 가운데 방송 광고비만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전년도 조사에서 52.7%의 비중을 차지한 온라인 광고비는 2023년 9조3천653억원으로 56.6%까지 올랐다. 이밖에 인쇄 광고가 2조261억원으로 12.2%, 옥외 광고가 1조2천208억원이며 7.4%로 집계됐다. 방송 광고에서는 TV, 라디오, DMB를 비롯한 지상파의 감소폭이 컸다. 2023년 기준 지상파 광고비는 1조3천267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방송 광고비는 2023년 대비 10.8% 감소한 3조253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광고업무 종사자수는 2023년 기준 총 2만3천767명으로 인쇄 광고 시장의 종사자가 전체 종사자의 4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5.01.09 13:10박수형

TCL,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최신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기기 공개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세계 2대 TV 브랜드인 TCL 일렉트로닉스(TCL Electronics)가 8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QD-Mini LED TV ▲전문 모니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휴대폰 ▲태블릿 ▲스마트 워치 ▲스마트 프로젝터 ▲RayNeo 증강현실(AR) 안경 등과 관련된 기술이다. TCL은 또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 내 최신 인공지능(AI) 성과와 포괄적인 스마트 홈 생태계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가 더 스마트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게 하고 전 세계에 더 위대한 영감을 불어넣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 TCL가 주도해온 디스플레이 혁신을 대표하는 제품은 플래그십 TCL X11K QD-Mini LED TV이다. 이 모델은 1만 4000개가 넘는 로컬 디밍 존을 통해 놀라운 선명도와 시각적 정확성을 제공하며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TCL의 전영역 헤일로 제어 기술(All-domain Halo Control Technology)로 강화된 이 모델은 생생한 디테일로 매 순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TCL은 이러한 시각적 효과를 보완하기 위해 럭셔리 오디오 분야의 선두주자인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맞춤형 사운드 솔루션인 Audio by Bang & Olufsen을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시각적 효과만큼 매력적인 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협업은 프리미엄 청각적 경험을 맛보게 해주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선택인 TCL A300 시리즈 TV로도 확장된다. TCL 부스에선 세계 최대인 115인치 QD-Mini LED TV인 QM891G와 Q85 사운드바가 몰입형 오디오 경험을 선사하는 대형 TV의 완벽한 동반자 모델로 전시되어 있다. 게임 애호가들을 위한 R83 프로페셔널 모니터 시리즈는 픽셀 수준의 정밀도를 제공하여 몰입형 게임의 재미와 창의적 작업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이 제품들은 TCL이 확장된 TV부터 세련된 디자인 중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TCL의 제품 라인업에는 브랜드의 풀컬러 전자 종이 디스플레이 기술이 진화된 NXTPAPER 4.0 기술도 포함되어 있다. 눈의 피로를 덜어주면서도 뛰어난 시각적 품질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수상 경력에 빛나는 NXTPAPER 4.0은 TCL NXTPAPER 11 Plus 태블릿에 처음 탑재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휴대폰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RayNeo X3 Pro 스마트 안경은 진정한 AR 시대의 도래를 알린다. 이 제품은 내장된 컴퓨팅 성능을 통해 외부 장치가 필요 없는 콤팩트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TCL은 또 스타일과 다재다능함으로 휴대용 프로젝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PLAYCUBE 프로젝터도 선보이며 지능형 콕핏 및 주행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전자 기술의 혁신을 보여준다. AI 기능과 스마트 연결 기술을 선도 TCL은 CES 2025에서 세계 최초의 모듈형 AI 동반 로봇인 TCL Ai Me를 공개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력적인 실물 같은 미학과 분리 가능한 우주 캡슐 기반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Ai Me는 스마트한 생활을 돕는 동반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콘셉트 제품이다. Ai Me는 사용자와 지능적으로 자연스럽게 상호 작용하면서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수준을 높이고, 일상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또한 TCL은 주력 TV 시리즈에 구글의 AI 비서인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통합해 2025년에는 제미나이 기능을 갖춘 완전히 새로워진 구글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TCL은 전용 쇼룸에서 자사 TV에 탑재한 제미나이 모델의 도움을 받는 몰입형 및 지능형 인터랙티브 데모 기능을 공개하면서 홈 엔터테인먼트의 변화를 약속했다. 연결성 측면에서 TCL의 LINKHUB HH516 5G AI CPE 라우터는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더 높은 처리량과 더 낮은 지연 시간 및 소비 전력을 통해 스마트 네트워크 경험을 보장한다. TCL은 차세대 AI 손바닥 정맥(palm vein) 인식 기능을 갖춘 D1 Pro와 스마트 잠금장치, 보안 카메라, 비디오 초인종, 혁신적인 3.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세계 최초의 4-in-1 스마트 데드볼트(문이 완전히 잠기도록 고정되는 볼트형 잠금장치)인 D1 Ultra 등의 D1 시리즈 스마트 잠금장치를 선보였다. 지속 가능성과 디자인을 선도 TCL의 CES 전시관은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하며 친환경적인 분위기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에 대한 회사의 헌신적 노력이 구현되어 있다. 하이라이트는 재활용한 찻잎으로 만든 친환경 리모컨과 TCL가 지속 가능한 실천을 중시한다는 걸 보여주는 골판지 가구다. TCL은 지능적이고 친환경적인 생활에 대한 비전을 한 걸음 더 발전시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홈 솔루션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TCL FreshIN 3.0 에어컨은 건강을 증진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강화한 기능을 통해 냉방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들어 올릴 수 있는 신선 공기 흡입구는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키고, 냄새를 제거하여 실내 산소 농도를 높여준다. 에너지 절약 기술은 작동 빈도를 지능적으로 조정하고, 스마트 음성 제어 기능은 인터넷 연결이 안 된 상태에서도 핸즈프리 조작이 가능하다. 한편 TCL FREE BUILT-IN 냉장고는 공간을 절약해주는 세련된 디자인과 식품 보존 기간을 늘려주는 첨단 기술로 현대식 주방에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찬가지로 P680 세탁기 겸 건조기 세트는 주름 방지 기술과 최적의 의류 관리를 위한 직관적인 사이클을 특징으로 하는, 콤팩트한 공간에 적합한 적재형 제품이다. TCL의 친환경 노력의 핵심은 태양광 패널, 에너지 저장 장치, 히트펌프를 통합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솔루션(HEMS)'이다. 글로벌 파트너십과 우수성 TCL은 전 세계 최고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IP와 파트너십을 맺고 젊은 세대에게 혁신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CES 2025에서는 북미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스포츠 리그인 NFL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가운데 NFL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찰스 우드슨이 현장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TCL과 관람객 간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TCL은 지역 사회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끈끈하고 활발한 관계를 통해 2024년 TV 출하량 부문에서 전 세계 2위(북미 지역에서는 1~3분기 기준 TV 소매 판매량 2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널리 인정받고 있다. TCL CES 2025: - 날짜: 2025년 1월 7~10일 - 장소: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 홀, 부스 #17704 TCL 일렉트로닉스 소개 TCL 일렉트로닉스(1070.HK)는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글로벌 TV 업계의 선두주자이다. 현재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TV, 오디오, 가전제품, 모바일 기기, 스마트 글라스,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소비자 가전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가 전문이다. 자세한 정보는 TCL 웹사이트 https://www.tcl.com을 참조할 수 있다. 출처: TCL

2025.01.09 12:10글로벌뉴스

엑스트랜스퍼,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MPI 라이선스 공식 획득

-- 종합 결제 솔루션 출시 예정 싱가포르 2025년 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를 선도하는 중국 1위 국경 간 무역 결제 플랫폼인 엑스트랜스퍼(XTransfer)가 싱가포르 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MAS)으로부터 2019년 결제 서비스법(Payment Services Act 2019)에 따라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 중요한 이정표는 B2B 국경 간 결제 업계에서 엑스트랜스퍼의 선도적인 위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 라이선스는 MAS가 2025년 1월 1일에 공식 발급했다. XTransfer Officially Receives MPI License from the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엑스트랜스퍼는 MPI 라이선스를 통해 계좌 발급, 국내 송금, 국경 간 송금, 전자 화폐 발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국경 간 결제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종합 결제 솔루션은 싱가포르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간편한 계좌 설정, 유연한 충전 옵션, 효율적인 환전 서비스, 싱가포르에서 국제 무역에 종사하는 중소기업(SME)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간소화된 국경 간 자금 수금 및 지불 솔루션이 포함된다. 2017년에 설립된 엑스트랜스퍼는 기술을 통해 전 세계 대형 금융기관과 중소기업을 연결하여,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빠르고 편리하며 합리적인 국경 간 무역 결제 및 자금 회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55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한 엑스트랜스퍼는 중국 내 업계 리더로 자리 잡았다. 엑스트랜스퍼의 글로벌 확장 이후, 올인원 비즈니스 계정은 15개 이상의 통화와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을 지원하며 현재 전 세계 무역 회사에서 활용되고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엑스트랜스퍼 계정을 보유한 경우 연중무휴 24시간 안전하게 규정 내 결제 정산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송금 수수료는 최대 95%, 환전 비용은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따라서 전체 거래 과정에서 중단 없는 자금 순환이 가능해진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아세안 간의 무역 교류는 점점 더 긴밀해지고 있다. 엑스트랜스퍼는 중소기업이 이러한 국제 무역 증가에 대응하고 중국과 아세안 간의 무역 및 자본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스트랜스퍼는 중국과 싱가포르의 중소기업 간 무역 원활화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 간 대외 무역 거래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스트랜스퍼의 빌덩(Bill Deng)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이 라이선스를 받은 것은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엑스트랜스퍼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 성과는 최고 수준의 규제 준수를 유지하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편리하고 빠른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라이선스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금융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탁월한 위치를 활용하여 이 지역의 기존 파트너십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두 강화하고자 한다. 우리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역에 효율적으로 참여하고 기술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에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XTransfer

2025.01.09 11:10글로벌뉴스

나무늘보 로봇·캣타워 공기청정기…CES에 등장한 이색제품 10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행사는 가장 멋지고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곳이지만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되는 만큼 이상하게 보이는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곤 한다. IT매체 더버지는 CES 2025에서 그 동안 공개된 제품 중 다소 이상하고 재미있는 제품 10개를 뽑아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나무늘보 로봇 미루미 일본 로봇 스타트업 유카이 엔지니어링은 가방에 달고 다니는 나무늘보처럼 생긴 반려 로봇 '미루미'(Mirumi)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센서를 탑재해 주변을 감지해 머리를 돌리며 주위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둘러본다. 마치 아기와 같이 수줍어 낯선 사람이 만지거나 다가가면 얼굴을 숨기기도 한다. 이 로봇의 가격은 약 70달러(약 10만원)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통해 2025년 중반 출시될 예정이다. 2. '토스터기 모양' 휴대폰 배터리 교체기 CES 2025에서 토스터기처럼 보이는 휴대폰 배터리 교체 기기 '스위핏'(Swippitt)이 소개됐다. 이 제품은 교체형 휴대폰 배터리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어 배터리가 소모된 휴대폰을 이 기기에 넣으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로 자동 교체된다. 케이스만 있다면 어떤 휴대폰과도 호환된다. 출시 초기에는 아이폰14, 아이폰15, 아이폰16용 케이스가 제공되며 2025년 말까지 삼성 갤럭시S 시리즈 케이스로 확장될 계획이다. 3. 접이식 키보드 오토키보(AutoKeybo)라는 접이식 키보드는 키보드의 숫자패드와 터치패드가 숨겨져 있는 구조를갖췄다. 내장 카메라를 사용해 손의 위치를 감지해 트랙 패드와 숫자패드를 자동으로 나오게 하고 숨기기도 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 마우스와 키보드 사이를 움직이는 불편함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으나 가격은 700달러(약 102만원)로 높은 편이다. 4. 어깨에 매고 벽에 거는 LG 스탠바이미 LG 스탠바이미 휴대용 모니터가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됐다. 이번에는 27인치 모니터에 어깨 끈을 추가해 이동 중에도 들고 다닐 수 있고 벽에 걸어둘 수 있게 바뀌었다. 새 액세서리 외에도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높은 해상도, 더 긴 4시간 배터리 수명, 두 개의 USB-C 포트 등이 개선됐다. 5. 모듈식 멀티태스킹 로봇 스위치봇(SwitchBot)은 다양한 집안일을 할 수 있는 모듈식 로봇을 공개했다. 미니 로봇 진공 청소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K20 플러스 프로는 공기 청정기, 선풍기, 보안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바퀴가 달린 퓨전플랫폼(FusionPlatform)과 함께 제공돼 집안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집안일을 할 수 있다. 6. 18K 금으로 만든 스마트 반지 전통적인 반지가 아닌 18K 금으로 만든 스마트 반지를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는 건 어떨까? 인도 울트라휴먼은 18K 금으로 만든 가격 1천900달러~2천200달러(약 276만원~320만원)의 스마트 반지를 선보였다. 18k, 백금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것 외에도 착용자의 수면, 움직임, 심박수(HR), 심박수 변이도(HRV), 스트레스, 피부 온도 등 다양한 건강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7. 고양이가 쉴 수 있는 LG 공기청정기 LG전자가 반려묘 집사들을 위해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에어로켓타워'(AeroCatTower)라는공기 청정기를 선보였다. 공기청정기 위에 고양이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고양이의 체중관리를 위해 체중도 재준다. LG ThinQ앱과 연동해 앱에서 고양이의 체중에 대한 정보를 보고 여기서 고양이가 얼마나 오래 잤는지도 알 수 있다. 8.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태양광 패널 앤커(Anker)는 CES 2025에서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분위기를 풍기는 자켓 콘셉트를 선보였다. 망토처럼 생긴 이 자켓에는 LED 조명 스트립과 태양광 전지가 탑재돼 전력을 공급한다. 최대 30W 입력과 USB-C 단자를 갖춰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9. LG 실내 미니 정원 사이드테이블 LG전자가 실내 정원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사이드 테이블과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아래에 식물을 재배할 수 있고 위에 조명이 달린 실내 원예 장치다. 내장형 탱크가 탑재돼 식물에 자동으로 물을 주고 내장형 스피커가 달려있다. 10. 캡슐 속 애니메이션 소녀들 CES 2025에서 춤추는 3D 애니메이션 소녀들이 들어있는 포드 장치가 공개됐다. '캐릭터 라이브하우스'(Character Livehouse)라는 이름의 이 기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1천200화소 디스플레이를 갖춘 튜브에 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한다. 소리 인식 기능이 있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장착돼 캐릭터가 사용자의 존재를 감지해 반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가격은 400~500달러(약 58만원~73만원)다.

2025.01.09 11:01이정현

[CES 2025] 삼성전자 '홈 AI' 한눈에 보기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나와 우리 집을 이해하는 가장 안전하고 쉬운 'Home AI' 경험을 선보였다. 강력한 녹스 보안과 스마트싱스의 독보적인 연결성, 목소리를 구분하는 빅스비의 편리함까지 더해진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가까운 미래에 만나게 될 삼성의 차별화된 '홈 AI(Home A)I'를 CES 현장에서 만나봤다. Home AI를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구매한 제품을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삼성 제품이 주변에 있으면 삼성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집안 기기들을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 뷰(Map view)' 등 타사와 차별화된 기능을 집중 소개했다. '건강을 챙겨주는 집'은 스마트싱스와 삼성헬스 등을 통해 수면과 운동 등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돌본다. 공간 AI(Spatial AI) 기반의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Ambient Sensing)을 적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뿐만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 주변 소리까지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수집∙분석해 운동이나 수면 등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 링∙워치 등 개인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효율적인 집'에서는 스마트싱스와 AI 가전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대표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집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전월 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준다. 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옷감에 맞춰 세탁∙건조 사이클을 알아서 설정해주고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일체형 세탁 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퇴근 전 알아서 바닥 청소와 물걸레 청소까지 대신 해주는 '비스포크 AI 스팀' 등이 소개됐다. 삼성 TV는 2017년 '더 프레임(The FRAME)'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뉴욕현대미술관(MoMA)', '아트 바젤(Art Basel)' 등과 같은 권위 있는 기관들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3,000여 점의 작품을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2025년부터 더 프레임 뿐만 아니라 Neo QLED 8K와 Neo QLED, QLED에도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생산성을 높여주는 집'에서는 갤럭시 북5 Pro, 북5 360을 통해 업무나 학습 등 다양한 상황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갤럭시 북5의 'AI 셀렉트(AI Select)' 기능은 어떤 화면에서도 원하는 영역을 지정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내 텍스트, QR 코드 검색 기능도 제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또, '사진 리마스터(Photo Remaster)' 기능은 이미지를 보정해 자료에 적합하게 편집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Pro, 북5 360은 최신 칩셋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가 탑재돼 최적화된 AI 환경을 지원하며 갤럭시 북5 Pro는 최대 25시간, 북5 360은 최대 31시간까지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AI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접근성 기술과 사회공헌 노력을 위한 노력도 이번 전시에서 보여줬다. '접근성 설정 동기화'를 통해 TV와 가전제품의 설정을 스마트폰과 동기화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자막을 읽어주는 '들리는 자막' 기술에서 외국어 대사의 음량을 줄이고 배경 소리는 유지해 시각장애인들이 자막 내용과 콘텐츠 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했다.

2025.01.09 10:46이나리

초급 5명 대신 고급 1명?...생성형 AI, SW개발자 채용시장도 바꾼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시장의 변화와 생성형 AI의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SW 개발자 채용시장은 2020-2021년 호황기에 비해 크게 위축된 상태다. 2023년 스타트업 투자 건수는 965건으로 전년 대비 65% 줄었고, 투자금액도 51% 감소한 5조 8,110.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타트업 폐업 건수는 2021년 71건에서 2023년 119건, 2024년에는 144건으로 늘어났다. 원티드랩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업 개발자들의 약 43%는 생성형 AI의 개발실력이 13년 차 경력자 수준이라고 평가했으며, 응답자의 91.8%는 생성형 AI가 개발자를 대체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2024)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의 업종 중 SW 개발 및 에너지 등 첨단 제조·서비스 업종이 약 50.4%를 차지하고 있다. IT업계의 투자 위축은 이러한 벤처기업의 채용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인건비 부담이 큰 개발자 채용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딩테스트는 필수? 기업 규모별 채용 평가 기준의 변화 채용과정에서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한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기술 면접에서는 단순 코딩 능력보다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과 통합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새로운 역량으로 부상했지만, 현업 개발자들은 이를 본질적 역량으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채용과정에서 코딩테스트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기업과 대기업 연구소는 대량 검증과 평가를 위해 코딩테스트를 필수로 보는 반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실무 역량과의 연관성 부족을 지적하며 비용과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실질적 문제해결 능력과 조직문화 적합도를 더 중요시하며, 컬쳐핏(culture fit) 인터뷰를 통해 일하는 방식, 커뮤니케이션 방식, 리더십 등을 평가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초급 개발자에게 미치는 양면적 영향 생성형 AI는 초급 개발자들에게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개발자의 생산성을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으며, 특히 코드 문서화, 코드생성, 코드 재구성 등의 작업에서 20-50%의 작업 시간 절감률을 보인다. 반면 캡제미니의 설문조사에서는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활발하게 도입한 조직이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SW 개발주기 전반에서 생산성이 7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업 개발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아직까지 앱 배포, 테스트, QA 등의 업무에는 AI 도구를 활용하기 어려워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영역이 남아있다. ChatGPT, Github Copilot 등 생성형 AI 코딩 도구는 코드 생성과 기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만, 복잡한 시스템 설계나 비즈니스 로직 구현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반면, 초급 개발자들은 이러한 AI 도구를 통해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오히려 경력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AI 시대의 새로운 개발자 필수역량 가트너는 2027년까지 SW 개발자의 80%가 역량 향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고급 개발자들은 개발 역량보다는 팀 관리, 기획, 비즈니스 협업 역량이 더욱 강조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개발 관리자 역할로 전환이 예상된다. 네이버는 2023년 231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이는 2022년의 599명 대비 절반 수준이었으며, 카카오도 2023년 425명의 신규 채용이 있었으나 2021년 994명, 2022년 870명과 비교하면 채용 규모가 크게 줄었다. 앞으로는 학습능력, 이슈의 본질적 이해, 문제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모듈 디자인 능력, 생성형 AI 도구가 제공하는 지식에 대한 판별 능력 등이 중요한 역량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생성형 AI 도입으로 초급 SW 개발자의 역량이 상향 평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AI 도구 활용 시 정보 판별 능력이 새롭게 요구되는 역량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AI 시대의 개발자 재교육이 급선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O*NET의 65개 SW 관련 직무를 분석한 결과, 코드 작성, 코드 리뷰, 테스트, 사용설명서 작성 등의 작업이 생성형 AI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SW 개발자 교육 정책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AI와 데이터 과학을 필수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산업 협력을 통한 현장 실습을 강화하고, 고급 개발자 신속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개발자들의 AI 윤리와 위험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 마련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생성형 AI 도구가 생성한 코드의 품질과 보안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09 10:35AI 에디터

SOOP, 개발자·디자이너 등 신입사원 공개채용

SOOP이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개채용은 크게 7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QA ▲전략기획 ▲법무 ▲IR ▲총무 직무 등이다. 모든 평가는 직무별 역량 테스트 및 사전과제를 통해 스펙을 제외한 '직무 능력 중심'의 평가로, 지원자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실무면접)→특별전형(Play)→2차면접(집단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공고는 채용 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와 '사람인', '자소설닷컴'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지원은 SOOP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SOOP은 이번 공개채용 전형 1차 면접에서 현업 팀장뿐만 아니라 함께 일할 실무자가 참여하는 'Peer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특별전형인 'Play'를 통해 SOOP에서 실제 방송을 진행하며 스트리머 및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SOOP은 'SOOP HR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10일에는 SOOP 구성원들의 히스토리를 담은 'INSIDE SOOP'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어 14일에는 SOOP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채용 전형 관련해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인 'LIVE 채용설명회'가 마련될 계획이다. SOOP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OOP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10:32조수민

알바몬·스테이폴리오, 한옥서 꿀잠 잘 알바생 모집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스테이 여행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와 '함께 한옥에서 꿀잠 잘 알바생 모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옥에서 꿀잠 자기 알바 모집 이벤트는 새해를 맞아 한옥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달 22일까지 알바몬을 방문해 '알바몬x스테이폴리오 한옥에서 꿀잠 자기 알바 모집' 이벤트 공지를 확인 후, 응모하면 된다. 지원자 중 2명을 추첨해 경주에 위치한 헤리티지 유와와 남원에 위치한 명지각에서 각 2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옥에서 꿀잠 자기 알바생으로 뽑힌 사람은 숙소 체험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숙박과 후기 콘텐츠 업로드를 모두 완수한 알바생에게는 알바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알바몬과 스테이폴리오가 함께하는 이색 알바 채용 이벤트의 참여 방법 및 숙박일 확인은 알바몬 내 꿀잠 자기 알바 모집 이벤트 공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1월 24일 알바몬 공지사항과 스테이폴리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알바몬 관계자는 "아름다운 한옥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간단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무료 숙박권과 알바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09 10:13조수민

지멘스 "극사실적 제조·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 시각화 구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가 극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 시각화를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과 가속 컴퓨팅을 팀센터(Teamcenter)에 도입한다. 지멘스DISW는 CES 2025에서 지멘스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Teamcenter Digital Reality Viewer)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솔루션은 엔지니어링과 제조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 세트의 고품질, 고성능의 사실적 시각화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멘스의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는 고성능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팀센터에 직접 탑재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의 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을 원활하게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 낭비와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지멘스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에 극사실성(photorealism)을 도입해 제품의 극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을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제품 설계를 더 깊이 이해할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에 극사실성을 추가함으로써 높은 가격의 물리적 프로토타입과 별도의 가상 환경을 요구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안전한 실시간 협업 기능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업데이트해 모든 사람이 최신 데이터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브 3D 데이터 통합으로 제품 정보가 항상 동기화돼 오류와 데이터 불일치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모든 시각화, 논의, 변경 사항이 추적돼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추적성을 향상시킨다.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는 설계와 엔지니어링부터 영업과 마케팅까지 제품 수명 주기의 여러 단계를 통합 플랫폼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시각화 기술과 지멘스의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엔비디아 가속 컴퓨터 기능을 통합해 온디맨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기반 GPU 클러스터는 모든 사용자에게 일관된 고성능 시각화 기능을 보장한다. 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렌더링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리 부담 없이 특정 작업과 사용 사례에 집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멘스는 초기 단계의 엔지니어링, 제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지멘스 포 스타트업(Siemens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벤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혁신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지멘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사용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지멘스 경영 이사회 멤버이자 CTO 겸 CSO인 피터 코에르테(Peter Koerte)는 "스타트업은 고객의 경쟁력, 지속 가능성,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지멘스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 보다 빠르게 도입해 고객이 최첨단 기술, 도구, 솔루션으로 글로벌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5.01.09 10:10남혁우

기약 없는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갱신...업계는 눈치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가상자산 사업자(VASP) 라이선스 갱신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지난해 갱신 신청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으로부터 아직까지 승인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VASP 라이선스 만료 기한을 넘기는 거래소 사례까지 나오며 업계 전반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요 사업자들은 신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금융당국의 결정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VASP(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는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주로 가상자산 거래소,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업체,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 등이 포함된다. VASP 라이선스는 가상자산 사업자가 합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으로 사업자는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방지(AML)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CFT)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게 된다. 각국의 금융 규제 기관은 VASP 라이선스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VASP 라이선스 발급과 갱신을 담당하고 있다. VASP 라이선스 갱신은 거래소 운영의 필수 조건으로,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생존과 직결된다. 라이선스가 만료되거나 갱신이 지연되면 해당 사업자는 법적 규제와 운영 중단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갱신 절차와 관련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부족하다는 점은 업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라이선스 갱신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신사업 추진이 사실상 멈춰버린 상태다"라며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산업 경쟁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금융당국의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FIU에 라이선스 갱신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여부, 해외 가상자산 규제 구체화 등을 이유로 갱신 신청 당시에는 빠른 속도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아직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업계는 금융당국의 결정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됐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 산업의 건전성을 강조하는 금융당국이 정작 VASP 라이선스 갱신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VASP는 단순히 사업을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라이선스가 아니다. 가상자산 산업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도의 잣대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2025.01.09 10:06김한준

알체라, 우체국뱅킹 앱에AI 기반 얼굴 위조 판별 기술 적용

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우체국뱅킹 애플리케이션에 얼굴 위조 판별 기술을 적용한 '얼굴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알체라는 우체국뱅킹 앱에 얼굴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제공, 사용자의 비대면 금융 거래 시 본인 확인 절차를 한층 강화하고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우체국뱅킹 앱에 적용한 얼굴 라이브니스 프로세스는 실시간 셀피를 기반으로 얼굴 위조 및 변조 여부를 판별해 거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인공지능 방식이다. 해당 솔루션은 다양한 부정 인증 시도를 방어할 뿐만 아니라 실제 이미지와 가짜 이미지를 보다 정확히 구별해 '사람의 진짜 얼굴'임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2D 이미지, 스마트폰 및 PC 디스플레이 화면 등을 이용한 다양한 얼굴 위조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알체라는 금융사와 국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국내 얼굴인식 기업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 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테스트'를 RGB 카메라 방식으로 통과하며 AI 성능을 입증했다. 또 탄탄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알체라의 인공지능 기술은 공공분야에서도 적용된다. 즉, ▲4대 정부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사진 검증 시스템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자 시스템 등에 AI솔루션을 제공 중에 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현재 비대면 본인 확인이 필수인 금융권과 공공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우정사업본부 사례를 발판 삼아 다양한 공공기관에도 적용이 용이하게 기술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술 도입은 금융위원회의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분증 도용 및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보완책 마련 취지에서 추진됐다.

2025.01.09 09:51방은주

이준희 삼성SDS 대표, CES 2025서 비전 제시…"명실상부한 AI·클라우드 기업 될 것"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CES 2025에서 처음 공식 활동을 시작하며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인공지능(AI)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삼성SDS 부스 투어를 통해 그동안 삼성SDS가 달성한 성과와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준희 대표는 "CES에서 여러분들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고 약간 긴장이 되는 동시에 설레기도 한다"며 첫 공식 석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MIT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IT 전문가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재직 시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기존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전개하는 삼성SDS의 행보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CES에서는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등을 소개했으며, 이후 5월 공식 출시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는 GPU구독서비스(GPUaaS)를 포함한 안전하고 강력한 클라우드 위에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을 생성형 AI와 연계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함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마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309개 기업에서 채택해서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출시한 AI솔루션들은 이미 많은 기업이 활용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올해는 성능을 향상시키고 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AI 솔루션에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기술도 현장에서 공개했다. 18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 중인 경우 브리티 코파일럿 경우 3개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인식해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언어 장벽 없는 회의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에이전트AI 기술을 활용한 AI 업무 비서 서비스 '퍼스트에이전트' 기능도 선보인다. 별도의 명령 없이 메일, 문서 등 사용자가 필요한 업무 자료를 알아서 찾아주거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약 70여 개 기업, 1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패브릭스는 사용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준희 대표는 삼성SDS가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누구보다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고 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국내 최고로 인정받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CSP),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다양한 기업용 SaaS 솔루션들과 기업 데이터를 안전히 지키는 보안 기술력과 역량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SDS는 이와 같은 솔루션들을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서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2025.01.09 09:4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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