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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작고 조용한 소형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

음식물처리기가 가정 내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이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다양한 가구 형태에서 환영을 받는다. 1~2인 가구는 음식물 처리에 특히 곤란을 겪어왔다. 남는 음식이나 식재료가 많지만 쓰레기를 보관할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냉동실에 얼려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세균이 퍼져 건강을 위협할 수 있고 냄새도 밴다. 이 때문에 음식물처리기 도입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지만 공간 부담에 망설이곤 했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를 지난해 10월 선보였다. 더 플렌더는 좁은 주방에서도 사용하기 용이한 점을 내세웠다. 기자는 제품을 약 3주간 사용해보고 음식물 처리 성능은 충분한지 살펴봤다. ■ "첫인상 작고 예뻐…불필요한 조작부 없어서 편리" 미닉스 더 플렌더의 첫 인상은 '작고 예쁘다'는 느낌이었다. 제품 폭은 19.5cm로 손 한 뼘으로 가려졌고, 깊이는 42.2cm로 두 뼘 정도 되는 크기였다. 무게는 9kg으로 묵직한 느낌이 있었지만 타사 제품들에 비해서는 가벼운 편이었다. 디자인은 단순했다. 뚜껑을 여는 물리 버튼이 제품 전면에 위치했고, 상부에는 건조통 뚜껑과 터치 버튼 2개(시작, 세척)만 자리했다. 별다른 조작부가 없어서 처음 사용하기에도 쉬워 보였다. 음식물만 넣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건조, 분쇄, 식힘 순서로 알아서 작동했다. 디스플레이에는 현재 진행 단계를 알 수 있는 아이콘이 표시된다. ■ "야채 쓰레기 가득 담으니 4시간 뒤 고운 가루로" 처리 방식은 건조분쇄식. 야채를 손질하고 남은 쓰레기를 내부 투입 한계선까지 가득 담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처리에는 약 4시간이 걸렸다. 쓰레기는 고운 가루로 갈렸고, 바닥면이 보일 정도로 부피가 줄어 있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에 따르면 부피 감량률은 93.3%까지 나타났다. 처리 도중 냄새와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점이 특이했다. 건조분쇄 방식 음식물처리기에서 대개 발생하는 찜 냄새도 인식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3중 복합 활성탄 필터를 적용한 영향이다. 또 생활소음이 없는 밤중에 작동시켰는데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기존 음식물 처리기들은 미생물을 사용하거나 분쇄만 하는 방식을 채택해 찌개 국물이나 물기가 많은 음식물은 처리하지 못하는 데 반해, 더 플렌더는 독자적인 제로스트 기술을 적용해 과일, 채소 껍질, 찌개 국물까지도 올인원으로 해결한다. 2L 처리 용량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1~2인 가구에서는 하루 종일 쓰기에 충분한 분량이었다. 성인 2인 기준 하루 평균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0.5L를 기준으로 4끼 식사까지 거뜬히 처리할 수 있다. ■ "음식물 보관·에코 모드·청소 기능 갖춰" 보관 모드도 유용했다. 음식물을 다른 곳에 모을 필요 없이 발생할 때마다 건조통에 모았다가 한 번에 처리해도 된다. 더 플렌더는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하고 뚜껑을 닫으면 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보관 기능을 작동한다. 건조통 내부 공기 순환 교반 시스템으로 일정 기간 음식물 쓰레기를 냄새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대기 상태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 소모량은 월 2kWh 내외다. 에코 모드도 지원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저온으로 처리해 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결과물을 만들어준다. 저온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처리 시간이 길어지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내부 세척도 어렵지 않았다. 건조통에 물을 담고 세척 버튼을 누르면 된다. 뚜껑 안쪽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커버는 간편하게 분리해서 씻을 수 있다. ■ "크기만큼 비용 부담도 줄여" 더 플렌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가격이다. 불필요하게 큰 용량을 줄이면서 제품 가격과 처리 비용을 크게 줄였다. 제품 출고가는 59만9천원. 주요 경쟁 제품 대비 1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약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기요금은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회 사용 시 약 250원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다. 1일 1회 사용 시 월간 약 20.9kWh 에너지가 소모된다. A/S 기간은 최대 2년을 제공한다. 전국 37개 지점에서 1년 무상 서비스를 기본 지원하며, 정품 인증 등록 시 1년을 추가로 보장해준다. 더 플렌더는 공간 부담을 느끼는 소형 가구에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2L 처리 용량에 부족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라면 대형 처리기가 필요하겠지만 불필요한 오버 스펙을 피하기 위한 경우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2024.03.02 07:42신영빈

올해 외식업 트렌드는?…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 공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이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외식업 트렌드와 주목할 만한 동향을 미리 예측해 보는 '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배민트렌드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축적한 주문 추이와 최근 배민 앱 사용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배달 앱 입점 사장님이 올해 봄 여름 시즌 가게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주문 증가 시기 ▲월별·카테고리별 인기 메뉴 ▲급상승 키워드 등 다양한 통계와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국가 이벤트에 배달 음식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트렌드에서는 올해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 7~8월 예정된 국제 스포츠 행사 등 앞으로 다가올 봄, 여름 이벤트를 대비해 업주들이 참고할 수 있는 과거 주문 추이를 공개했다. 법정공휴일이었던 2022년 6월 지방선거의 경우, 해당 일 주문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일전이 치러진 축구 결승전 당일 주문은 전년 같은 날 대비 33.5%가 늘었다. 배민 관계자는 “선거 개표 방송이나 경기 중계 등을 배달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선거와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도 일반 평일 대비 배달 주문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봄과 여름이라는 '계절'도 배달 음식 주문에 영향을 미쳤다. 봄이 되면 나들이용으로 입맛을 돋우는 간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식 디저트가 각광받으며 지난해 4월 약과 검색량은 전월 대비 42.5% 증가했다. 초여름의 시작인 5월에는 일찌감치 여름철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다. 여름 별미인 콩국수의 5월 검색량은 전월 대비 108.4% 증가했고, 6월 말부터 시작된 긴 장마의 영향으로 7월 파전 검색량은 전월 대비 59.1% 상승했다. 더위가 한창인 7월에는 보양식과 제철 과일 주문이 많았다. 복날이 있는 7월에는 치킨 주문수가 전년 대비 80.9% 증가했고,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주문수도 20.5% 늘었다. 대표 보양음식인 삼계탕 주문도 같은 월 전년 대비 10.5% 올랐다. 초복, 말복이 걸친 7~8월 삼계탕 검색량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14.6%가 늘었다. 지난해 봄, 여름에는 여러가지 재료와 마요네즈를 결합해 풍미를 더하는 '마요 소스' 메뉴의 주문 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청양 마요, 에그 마요, 참치 마요, 고추 마요, 스리라차 마요 등 다채로운 마요 소스를 활용한 음식 메뉴의 주문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배 증가했다. 특히 최근 스낵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청양 마요 소스 관련 메뉴 주문은 1.3배, 매콤한 맛을 특별하게 즐기는 이색 소스인 스리라차 마요 소스 메뉴 주문도 1.5배 각각 증가했다. 또 배달 음식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메뉴도 같은 기간 2.2배 상승하는 등 인기였다. 특히 설탕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대체 감미료인 스테비아 관련 메뉴의 주문수는 2.8배 늘었다. 배달 앱이 일상에 자리잡으면서 일반적으로 주문이 몰리는 점심, 저녁 식사 시간 외에도 심야 시간이나 이른 아침에도 배달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특히 아침 한 끼도 한식, 패스트푸드, 카페 메뉴 등으로 간편하게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작년 상반기 오전 6시부터 9시 주문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 늘었다. 한편 고객 4명 중 3명은 배민이 도입한 위생 인증 배지,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를 통해 식당에 신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민과 오래 함께한 가게들도 늘어, 전체 입점 업주의 40% 이상이 배민에 3년 넘게 입점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민트렌드는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연 1회 발간한 배민트렌드는 올해부터 봄·여름과 가을·겨울편으로 나눠 연 2회 제공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배민트렌드는 시즌별, 카테고리별 인기 메뉴는 물론 고객의 가게 선택 기준, 주문수 상위 가게의 운영 전략 등을 소개해 사장님 가게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평소 배달 트렌드에 대해 궁금한 정보를 직접 제안하실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으니 많은 사장님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1 13:00안희정

똑똑한개발자, 외주 운영관리 SaaS '플러그' 출시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의 자회사 똑똑한개발자가 외주 운영 관리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인 '플러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러그는 개발사, 마케팅 대행사, 디자인 에이전시, 영상 스튜디오 등 외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 계약, 정산, 매출 등의 기능을 통합한 업무 툴을 제공한다. 간편한 조작만으로 손쉽게 관리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축해준다. 특히 플러그는 프로젝트 계약 당 여러 회차에 거쳐 발생하는 대금 정산일정에 대한 체크를 비롯해, 스프레드시트나 기존 업무 툴에서는 단번에 파악하기 어려운 실무자 투입 현황 및 신규 프로젝트 투입 가능 인력에 대한 신속한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외주 영업, 계약, 정산 등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여러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학습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해 별도 관리자가 필요한 부담이 따랐다. 똑똑한개발자는 이러한 프리랜서와 에이전시 등 외주 비즈니스를 관리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플러그를 출시하게 됐다. 서장원 플러그 대표는 "사전 테스트에서 고객들로부터 하나의 툴만으로 운영 관리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다수 프로젝트의 매출과 인력 현황 등을 수월하게 파악 가능한 점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잇따랐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B2B 에이전시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9:10백봉삼

슈프리마, 웹게이트·슈프리마AI와 손잡고 日 본격 공략

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웹게이트, 슈프리마에이아이와 손잡고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슈프리마는 지난 21일 통합 영상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웹게이트, 영상 기반 온디바이스(On-Device) AI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에이아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출입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프리마 클루(CLUe)에 웹게이트의 영상 감시 CCTV와 슈프리마에이아이의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슈프리마 클루는 슈프리마 출입인증 장치를 써드파티 클라우드 플랫폼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설치 용이성을 제공한다. 회원 및 방문자 출입 관리가 쉽고 간편해 공유오피스, 무인상점, 무인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 대여 서비스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는 클루를 예약 시스템과도 연동해 공연 시설, 미술관, 공유미용실 등에 입장 시 예약자의 모바일 QR코드 티켓 확인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인구 감소 시대에 접어든 일본은 노동력 부족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며 "이에 유인과 무인 하이브리드 운영, 야간 또는 24시간 무인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슈프리마는 무인 운영 시 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의 회원 및 방문자 출입관리에 특화된 클루 서비스에 실시간으로 매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연동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험 또는 도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는 AI 기반 영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슈프리마 클루 서비스가 출입관리 뿐만 아니라 영상 감시 및 분석 기술을 더해 더욱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양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석 웹게이트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슈프리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웹게이트의 영상 보안 솔루션이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으로도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봉섭 슈프리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슈프리마에이아이의 AI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사업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29 16:12장유미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트리플케어 8 비데'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위생과 세정력, 안전성을 고려한 '인스퓨어 트리플케어 8 비데'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버블을 자동으로 분사해 청결도를 높였다. 시트 올림, 조명 켜짐, 사용 종료 등 3개 상황을 스스로 감지해 버블 세정액을 물과 섞어 자동으로 분사한다. 분사된 버블은 버블막을 형성해 도기를 세척하고 소변이 밖으로 튀는 것을 방지한다. 버블 세정액은 1개당 약 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는 인스퓨어 정수기를 개발하며 축적한 전기분해 자동 살균 시스템을 신제품에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살균수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유로와 노즐·도기를 살균하며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녹농균, 장구균을 99.99% 제거하는 살균 테스트를 완료했다. 신제품은 세정력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제품의 세정 노즐은 전후 방향으로만 움직였지만 신제품은 전후좌우 및 대각까지 8개 방향을 커버한다. 신체에 맞게 물줄기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 몸을 따로 움직일 필요가 없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겨울철 변좌 난방 기능으로 피부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이 저온 화상을 입지 않도록 저온 화상 방지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비데는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 설치되는 만큼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누전 차단 기능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3분간 온풍 건조가 작동해 세정과 비데 후 상쾌한 마무리를 할 수 있으며 어린이 체형에 맞게 노즐이 최대로 토출된 후 적당한 수압과 온도로 작동하는 '어린이 기능'과 노즐을 세척하는 '클린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통해 손쉽게 개인의 위생을 챙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스퓨어 트리플케어 8 비데는 IPX6의 방수 등급을 획득해 물청소를 진행하더라도 고장 우려를 줄였다. 필터는 전체적인 디자인에 방해되지 않도록 컨트롤 리모컨 아래에 장착되며 정수 필터 체결과 분리가 간편한 구조로 설계됐다. 필터 체결과 동시에 비데로 물이 공급되고 분리하면 자동으로 물을 차단해 화장실 구석에 있는 급수 밸브를 힘겹게 잠그지 않아도 된다.

2024.02.29 10:55신영빈

온오프믹스, 117개 언어 지원 'AI 통역솔루션' 서비스 출시

종합 이벤트 테크 플랫폼 온오프믹스(대표 양준철)가 'AI 통역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솔루션은 간편한 설치 및 운영, 언어 지원, 현장 스크린 및 모바일 통역 기능 등을 통해 글로벌 이벤트의 통역 장벽을 허물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온오프믹스 AI 통역솔루션은 자체 개발을 통해 오역이 즉시 재통역 되는 것을 비롯해, 기존 통역 서비스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정확도와 자연스러운 번역 품질을 제공한다. 또 1명의 담당자가 노트북 놓을 공간만 확보하면 설치가 가능해 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17개 언어 및 방언을 지원하며, 여러 언어 동시 통역도 가능하다. 이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참가자들이 있는 국제컨퍼런스 외 전시, 뮤지컬, 관광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 온오프믹스 AI 통역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현장 스크린 및 모바일 통역 View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행사 참가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했다. 아울러 기존 통역 서비스 비용에 비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높은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평이다. 실제로 ▲컴업2023 ▲DMTS 2023 스타트업 IR 데이 ▲열린관광포럼 ▲리움미술관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며 AI 통역솔루션의 효율성과 유용성을 입증했다. 특히 컴업은 3개 관에서 동시에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스템 안정성도 확인받았다.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는 "국내 행사 시장에 대해 가장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자사가 선보이는 이번 AI 통역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기존 통역 서비스의 아쉬움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현재 50여 개의 행사에 도입이 될 예정인데, 앞으로도 이벤트 시장을 위한 다양한 기능 개발로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9 10:39백봉삼

NXP, 새로운 MCX A 마이크로컨트롤러 출시

NXP 반도체가 MCX 포트폴리오 다목적 A 시리즈 첫 번째 제품군인 MCX A14x와 MCX A15x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MCX A 시리즈는 엔지니어가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저렴하고 간편한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이다. 전력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호환성에 최적화돼 산업용 센서, 모터 제어기, 배터리, 휴대용 전원 시스템 컨트롤러, IoT 디바이스 등 다양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MCX A 시리즈를 포함한 MCX 포트폴리오는 최신 버전 FRDM 개발 플랫폼이 포함된 MCUXpresso 디벨로퍼 익스피리언스의 지원을 받는다. 향상된 FRDM 보드는 프로토타이핑을 가속화하며 맞춤형 하드웨어를 빠르게 포팅하고 불러올 수 있다. IDE 선택 시 통합형 툴 세트와 FreeRTOS, 제퍼(Zephyr)를 지원해 MCX A와 기타 NXP MCU 플랫폼 전반에 확장성과 이식성을 보장한다. 이로써 일관된 사용자 환경을 갖춘 공통 개발 플랫폼에서 보다 쉬운 빠른 신제품 제작과 새로운 사용 사례 타깃팅이 가능하다. 엣지 분야에서 지능형 디바이스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설계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롭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MCX A 시리즈는 엔지니어가 쉽게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율 저전력 주변 기기(peripheral)를 갖춘 저비용 소형 MCU를 통해 스마트하고 연결된 세상을 개척하는 차별화된 엣지 솔루션을 구현한다. NXP IoT 및 산업 부문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 찰스 닥스(Charles Dachs)는 “MCX A 시리즈는 모든 엔지니어에게 최신 혁신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NXP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MCX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MCX 포트폴리오는 전력 효율적인 엣지 디바이스의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되어 산업과 IoT 시장 전반에서 혁신 기술 배포를 가속한다. MCX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구축된 MCX A 디바이스는 필수 기능을 통합해 제약 없는 무한한 설계가 가능해지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02.28 17:00장경윤

더 끈끈해진 네이버-삼성, 간편결제·AI 반도체 이어 스마트시티 노린다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함께 나선 네이버와 삼성이 이번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을 노리고 건설 혁신 ICT 기술 개발을 위해 또 다시 뭉친다. 팀 네이버와 삼성물산을 주축으로 양사의 역량을 더해 미래사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각오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와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국내 및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홈·빌딩 솔루션 협업 및 건설 혁신 ICT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는 팀 네이버와 삼성물산이 ▲미래기술 기반 오피스 등 공간 디지털화 ▲첨단 스마트시티 등 글로벌 시장 확대 ▲ICT 기술 활용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삼성물산이 건설에 참여한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 사옥에 적용된 AI·클라우드·자율주행·로보틱스·5G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삼성물산의 홈·빌딩 플랫폼과 융합해 시너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 미래형 오피스빌딩을 구현을 비롯해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플랫폼 사업에 이르기까지 협업을 이어가며 이를 보다 구체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회까지 창출한다는 목표다. 특히 팀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한 만큼,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현지에서의 사업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역시 리야드 메트로, 네옴 터널 등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또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인프라 역량 등도 쌓아왔다. 양사는 그간 전략적으로 시장 확대에 힘을 써 왔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데이터센터, 공항, 쇼핑몰, 스마트시티와 같은 사업의 수주, 건설 및 운영에 시너지를 낸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첨단 ICT 기술 융합을 통한 건설 사업의 경쟁력 차별화와 생산성 혁신을 위해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XR 등을 업무에 적용하는데 있어서도 양사의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은 "건설업을 넘어 새로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는 시기에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네이버와 협약을 통해 미래 신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DX&이노베이션 부문장은 "삼성물산과의 이번 협약으로 사우디 사업의 확장 기반을 다지고 팀 네이버의 기술력을 다각화해 빌딩, 주택,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삼성은 AI 반도체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네이버와 삼성전자는 실제 '초대규모 AI' 환경을 염두에 두고 기술 고도화에 요구되는 다양한 사항들을 고려해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네이버가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적 난제를 제시하면 이를 삼성전자가 하드웨어(HW) 역량을 통해 해결하고, 다시 네이버의 소프트웨어(SW) 노하우로 검증하는 구조다. 최근에는 설계를 마무리하고 양산 준비에 들어섰다. 생산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삼성은 애플페이에 맞서기 위해서도 힘을 합쳤다. 앞서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3월 삼성페이와 협력해 전국의 삼성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를 연동하기 시작한 바 있다. 네이버페이 운영사인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 직후 네이버페이 앱 신규 설치 건수가 전달 대비 186% 증가한 47만 건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삼성의 기술 협력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삼성은 소프트웨어가 약한 대신 하드웨어가 강한 반면,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경쟁력이 높다는 점에서 양사가 협력할 때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글로벌 기업인 만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네이버 입장에선 삼성과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8 17:00장유미

가민, 러닝 스마트워치 '포러너 165' 출시…39만9천원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러닝 특화 스마트워치 '포러너 165' 시리즈와 여성 유저들을 위한 클립형 심박수 모니터 'HRM-핏'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러너 165 시리즈는 모든 수준의 러너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모두 밝고 선명한 AMOLED 디스플레이에 반응형 터치스크린과 버튼 컨트롤을 같이 탑재하고 있어 유저가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제품은 일상적인 건강 기능과 스마트 알림은 물론 고급 훈련 지표와 회복 인사이트, 강력한 러닝 및 피트니스 기능들을 지원해 유저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1일, GPS 모드에서 최대 19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포러너 165 뮤직'은 워치에 연결된 무선 헤드폰을 통해 운동 가이드나 운동 성과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구독 시 스마트폰 없이도 스트리밍 앱 계정에서 노래와 재생 목록을 워치에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가민은 이날 여성 유저용 클립형 심박수 모니터 'HRM-핏'도 공개했다. 제품은 포러너 165와도 호환되며 자체 데이터 측정과 가민 제품·앱에 활동 데이터를 전송해줘 여성 유저들이 더 편안하고 손쉽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HRM-핏은 스포츠 브라에 직접 클립으로 부착하는 클립온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미디엄 및 하이 서포트 스포츠 브라에 부착해 착용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실시간 심박수 및 훈련 데이터를 정확하게 수집한다. 또 러닝, 실내외 사이클링, 근력 운동, HIIT 등 다양한 활동에서 활용해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가격은 포러너 165와 포러너 165 뮤직이 각각 39만9천원, 45만9천원이다. HRM-핏은 22만5천원에 출시됐다.

2024.02.28 09:56신영빈

건강간식 통했다…초록마을 냉동떡, 출시 이틀만에 '품절'

친환경 유기농 초록마을이 식사 대용 및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강 냉동떡 3종을 출시, 초도 물량이 단 2일 만에 소진되며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초록마을 신상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냉동떡은 '영양찰떡', '제주쑥 찹쌀떡', '단호박 인절미' 3종으로 19일 출시 직후 높은 인기를 보이면서 이틀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품절됐다. 폭발적인 인기에 조기 투입한 2차 생산 물량도 한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초록마을은 빠르게 신상품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다음 달 초중순에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요는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헬시 플레저' 현상에 더해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성)'를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믿을 수 있는 국산 원재료와 건강한 성분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냉동으로 보관이 용이하고, 상온에서 1~2시간 해동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식사 및 간식을 해결할 수 있는 점이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떡 3종은 모두 국내산 유기농 찹쌀을 사용해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영하 25도에서 급속 냉동해 해동 후에도 갓 지은 떡의 찰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식품첨가물인 감미료(네오탐), 산화방지제(L-아스코빌팔미테이트), 유화제(프로필렌글리콜)를 일절 넣지 않았으며, 개별 포장으로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기에도 편리하다. 영양찰떡은 4가지 국내산 원물인 밤, 대추, 서리태, 단호박을 가득 올려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낸다. 제주쑥 찹쌀떡은 해풍을 맞고 자란 제주 쑥을 통째로 넣어 원물의 질감과 향이 가득하며, 팥앙금은 시루에 직접 찐 통팥으로 만들어 알갱이가 톡톡 씹히고 달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단호박 인절미는 국내산 단호박을 직접 찐 후 갈아 넣어 본연의 단맛이 깊게 느껴지며 우리밀로 만든 카스텔라 고명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더욱 살렸다. 이번 신상품으로 시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식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초록마을은 곧이어 학부모 세대인 4049 고객층을 겨냥한 냉동 간편식 및 간식류를 다수 론칭할 계획이다. 새학기 시즌을 맞아 건강한 원재료와 풍부한 맛, 간편한 조리 방법을 모두 충족한 제품을 3월 중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이영훈 초록마을 가공식품기획 총괄은 “주요 고객층인 4049세대는 청소년 자녀를 중심으로 온 가족 먹거리를 고민하는 연령으로서 초록마을에 기대하는 맛과 성분에 대해 기준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번 신상품 인기는 그 기준을 충분히 충족한 결과로 보이며 연이어 출시할 상품 또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2.28 09:05안희정

오비오, 무전원 정수기 '시그널' 선봬

국내 정수기·냉온수기 전문 제조기업 오비오가 신제품 무전원 정수기 '시그널'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선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비오 무전원 정수기 시그널은 물의 사용량을 감지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정수 전용 직수 정수기다. 인테리어 효과와 고객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신제품은 기존 월별로 정해진 필터 교체 주기가 아닌, 필터 성능을 확인해 필터 교체 시점에 자동 알림 신호를 보낸다. 또 원터치 필터 교체 시스템을 적용해 필터 수명 표시등에 맞춰 쉽고 간편하게 셀프로 필터 교체·관리가 가능하다. 크기는 가로 10.5cm 초슬림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루 3가지로 구성됐다. 오비오 무전원 정수기 시그널은 내달 25일까지 와디즈에서 먼저 공개된다. 슈퍼 얼리버드, 얼리버드 특별가로 구성된다. 슈퍼 얼리버드는 정상가 대비 29%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기사 방문 설치 또는 셀프 설치 키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은 펀딩 종료 이후 오비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은천 오비오 대표는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2030세대 고객 취향과 편의성 등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치열한 정수기 시장에서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8 09:04신영빈

위니아, 딤채 생산 정상화…"M&A 청신호"

위니아는 지난해 10월 생산이 중단된 뚜껑형 김치냉장고를 지난 27일부터 다시 양산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니아는 작년 11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생산 가동에 이어 최근 뚜껑형 김치냉장고 42개 모델에 대한 본격적인 생산 재가동을 시작했다. 위니아가 지난해 8월 출시한 2024년형 김치냉장고 딤채는 소비자 사용 확장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고메 팬트리' 기술을 적용해 평소 김치 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고메 팬트리와 함께 원터치 올인원 모드인 '고메보관 모드'도 새롭게 적용됐다. 고메보관를 사용하면 김치뿐만 아니라 채소, 과일, 밀키트, 계란, 육류, 생선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김혁표 위니아 법률상 관리인 대표는 "딤채 생산 정상화로 경영정상화의 일환인 M&A 투자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딤채의 품질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시장 경쟁력 1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회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8 08:09신영빈

삼성전자 "갤럭시링, 수십억 건강 개선하겠다...연내 출시"

삼성전자가 헬스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상무는 27일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을 가장 작은 폼팩터(제품형태)에 담은 갤럭시 링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정확한 출시는 하반기가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말 '갤럭시언팩'에서 갤럭시링 출시를 예고했고, 이달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 전시회에서 갤럭시링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갤럭시 웨어러블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링은 간편한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을 블랙·골드·실버 등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 상무는 "삼성전자는 보다 편리하고 통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자신 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돌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가정을 중심으로 제품과 서비스,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를 실현하여 수십억 명의 건강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라며 "향후 출시될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My Vitality Score), 부스터 카드(Booster Cards) 등 갤럭시 AI 혁신과 결합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수면의 질과 수면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왔다. 일례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은 심각한 만성질환 징후나 진단이 어려운 증상 등을 식별해, 사용자가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는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이런 기능을 실제 솔루션과 연결해 가정에서도 헬스케어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른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가전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제어하고, '스마트 매트리스'를 통해 수면 상태에 따른 자동 온도 조절로 숙면을 위한 환경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갤럭시링은 수십억 명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우리는 AI와 최첨단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실천해 큰 변화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2.27 18:07이나리

[MWC] "갤럭시링은 시작"...삼성, 수십억명 건강 돕겠다

“갤럭시링이 새로운 폼팩터의 디바이스라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비전은 헬스케어 분야의 폭넓은 생태계를 구현하자는 것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은 26일(현지시간) MWC24 현장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링을 두고 “단순히 반지가 끝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갤력시링은 단연 MWC24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지난달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에서 티저로 공개된 이후 소문이 무성했는데, 곧장 MWC에서 실물 공개가 이뤄졌고 국내외 취재진과 참관객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의 인기에도 목표는 인류의 혁신적인 건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편하다, 삶과 사고를 바꿨다” 혼 팍 상무는 갤럭시링의 연구개발에 참여하며 직접 써보면서 누구보다 생생한 체험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세달 동안 사용하면서 나의 사고방식이 달라졌고, 도움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하루에 7시간을 자면 잘 잤다고 생각해왔는데, 램 수면 시간을 살펴보니 내 나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램 수면이 짧으면 치매의 위험이 커지는데 이제야 알게 됐다”면서 “깊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 여러 행동에서 일상의 변화를 주게 됐다”고 밝혔다. 여러 기업에서 헬스 사업을 맡았고, 의사 출신인 혼 팍 상무가 전한 갤럭시링 체험 소감은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교해 반지 형태는 착용의 불편함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3그램 미만의 무게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헬스 기능을 구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혼 팍 상무는 “인체를 살펴보면 생리학적인 징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며 “손가락에는 혈관이 많이 지나고 정맥도 위치해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슷한 수준의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쉽고 단순하고 간소한 방법으로 건강을 체크하길 원한다”며 “갤럭시링은 가볍고 부담 없는 착용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착용의 불편함을 덜어) 오랫동안 수집된 데이터가 가장 좋은 데이터”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AI' 올라탄 삼성헬스...“수십억명 건강 돕겠다” 갤럭시 AI 바탕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삼성 헬스의 비전으로는 인류의 건강을 꼽았다. 또 삼성의 여러 디바이스와 삼성 헬스의 개방적인 협력 생태계로 디지털헬스 전략의 무한한 발전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혼 팍 상무는는 “삼성전자는 상상을 뛰어넘는 모바일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해 '갤럭시 AI'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건강 분야의 혁신 리더십, 개방형 협업 철학을 바탕으로 'AI 헬스'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헬스 솔루션은 데이터의 활용 방식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데이터 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 6천 400만 명 이상의 광범위한 글로벌 데이터에 '갤럭시 AI' 기술을 더한 삼성 헬스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자신의 건강을 깊이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질문에는 “데이터를 잘못 처리했을 때 한 순산에 수년 동안 구축한 삼성의 신뢰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에 적용된 첨단 센서 기술로 수집된 데이터는 삼성 녹스로 안전하게 보호되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보안을 설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링은 출시 이전 제품으로 구체적인 기능이나 스펙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수면, 여성 건강,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혼 팍 상무는 “갤럭시링은 수십억 명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와 최첨단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실천해 큰 변화를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9:20박수형

모노프로, 글로벌 에듀테크 서비스 패들렛 라이선스 공급 시작

공공기관을 위한 해외 소프트웨어 간편 도입 서비스 모노프로(Monopro)를 운영하는 모노플로우(대표 이기문)는 미국 온라인 학습 도구 패들렛과 라이선스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패들렛은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도구로, 글로벌 회원수 3000만명을 보유하고 매일 전세계에서 300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플랫폼이다. 교사와 학생들이 많든 콘텐츠를 쉽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점으로 국내 학교에서도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노플로우는 패들렛의 국내 학교 전용 상품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으며 계좌이체를 통해 세금계산서도 발행한다. 앞으로 모노플로우는 디지털 전환 교육을 준비하는 디지털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패들렛 라이선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패들렛은 학교 수업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를 쉽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여러 콘텐츠뿐 아니라 유튜브 비디오, 트위터 트윗, 웹페이지 링크 등을 손쉽게 게시할 수 있으며, 공유된 화면에서 댓글 달기, 투표하기, 좋아요 표시하기, 이메일 발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모노플로우가 운영하는 모노프로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정부 출연 연구소 같은 국내 공공기관에 해외 에듀테크(Edutech)와 AI(인공지능) 라이선스를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돕는 소프트웨어 간편 구매 서비스다. 구매자는 모노프로로부터 구매하면 달러 기반의 월 구독 상품을 1회성 원화 결제로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월단위 구독형인 국내외 다양한 에듀테크와 AI 서비스를 원하는 기간동안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 계정 생성부터 인증,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모노프로는 코스페이시스(Cospaces), 카훗(Kahoot), 맨티미터(Mentimeter), 북크리에이터(Book Creator), 워드월(Wordwall), 어도비(Adobe) 등 인기가 높은 에듀테크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고 국내 약 350곳 공공기관에 라이선스를 공급하는 중이다. 이기문 모노플로우 대표는 "패들렛과의 파트너십으로 신속하고 저렴하게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확실한 사후 지원(A/S)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 선도학교가 해외 에듀테크 서비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19안희정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볼타' 리뉴얼

간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 '볼타'를 운영하는 볼타코퍼레이션이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볼타는 사업자의 세금계산서 예약 발행·동시접속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7개월 만에 가입고객사 400곳을 확보했으며 재이용도 92% 수준이다. 볼타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모바일웹 버전을 출시했다. 공동인증서를 모바일로 옮길 필요없이 볼타에 로그인해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다. 홈택스의 수정 세금계산서 발행 과정을 단순화했으며, 수정된 세금계산서의 원본과 매칭시키는 기능을 더했다. 볼타코퍼레이션 이문혁 대표는 "불편했던 기존 세금계산서 발행 및 관리 업무를 볼타만의 핀테크 기술로 혁신하기 위해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자들이 전자금융 분야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00손희연

에스티이지, 클라우드 ITSM CSAP SaaS 간편 등급 획득

에스티이지(대표 임현길)는 클라우드 IT서비스관리(ITSM) 솔루션 '이진(E-GENE)'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간편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SAP 인증은 공공기관에 안정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인증 제도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 및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진 ITSM은 IT부서로 들어오는 각종 IT서비스관련 요청 및 ITIL에 기반한 서비스 수명주기 전체를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공공기관에서 빠르게 IT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수요가 높다. 공공기관별로 SLM 등 준용해야 하는 각 법령 및 처리 규정에 맞춰 서비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IT운영 ROI 확보에 최적화됐다. 최근 발생하는 행정망 장애의 원인 중 하나로 IT서비스관리체계가 꼽힌다. 공공기관의 IT는 대부분 외주회사에 맡기는 IT아웃소싱 형태로 운영 관리된다. 통합유지관리 사업은 대부분 2년 주기로 입찰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관리 체계와 시스템 없이 운영하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ITSM관리체계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공공기관의 ITSM 도입율은 저조한 실정이었다. 에스티이지의 임현길 대표는 "국산 ITSM 솔루션 중 많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티이지가 CSAP 인증을 취득하고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장애 해결을 위한 공공기관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2024.02.26 15:44남혁우

베르티스, 20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완료

베르티스는 2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윈베스트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드림씨아이에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성과에 대해 베르티스가 상용화에 성공한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와 분석 서비스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의 성장세, 췌장암, 난소암 등에 대한 후속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베르티스는 투자금을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 추진, 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및 해외 사업 확장에 사용해 사업 영역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기업 베르티스는 10여년 간의 연구 개발로 단백질 동정 및 정량 기술을 발전시키고, 세계적 수준의 단백질 데이터 분석 및 해석 역량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세계 최초로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를 상용화했으며, 지난해 연간 10만여건, 누적 17만여건 이상의 검사 건수를 기록했다. 또 2022년 5월 단백체 분석,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임상 연구 공정에 필요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PASS를 출시했다. 베르티스는 PASS 서비스로 올해 1월까지 제약사, 국책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등 총 53곳으로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베르티스가 꾸준히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적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진단 검사 파이프라인들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분석 서비스의 영역을 엑소좀(Exosome) 및 프로탁(PROTAC) 치료제에 특화된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사업 성과를 창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 14:19조민규

정부, 올해 클라우드 육성에 예산 1219억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7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올해 클라우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도 SaaS 중심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규 추진 예정인 'SaaS 혁신펀드(200억원)' 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1천219억원 규모를 클라우드 산업 육성 지원에 투자할 계획이다. 240억원 규모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은 SaaS 기업과 클라우드 유관 기업들이 협력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SaaS 혁신펀드 사업은 혁신적인 SaaS 스타트업 기업 등의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0억원 이상이 배정됐다. 과기정통부는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에 200억원을 출자하고, 사업공고를 통해 선정된 운용사들은 민간자금을 추가 확보하여 자펀드를 결성한 후 우수한 SaaS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에 투자하는 구조다. 160억원 규모의 공공 이용 SaaS 개발 지원 사업은 행정 공공기관과 초중고교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공공 교육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는 SaaS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된 SaaS들은 간편한 계약절차를 통해 공공부문에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 등록이 연계된다. 특히 교육부와 협력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양방향 교육이 가능한 AI 기반 디지털교과서를 SaaS 형태로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등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은 11억원 규모로, 국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전환비용,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사업은 SaaS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빅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SaaS 개발과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10억의 예산이 배정됐다. 디지털서비스 이용 확산 지원 사업은 행정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또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서비스의 도입 및 초기 이용료, 컨설팅 등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60억원의 예산이 쓰인다.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사업은 SaaS 서비스에 초거대 AI 연계를 통해 협력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6개사를 선정, 48억원을 지원한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적인 핵심인프라로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챗GPT가 불러온 AI 일상화 시대에 산업 사회 전반의 클라우드 활성화를 촉진하고 국내 SaaS 등 클라우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 13:45박수형

XPLA, 수호아이오와 파트너십 체결

컴투스홀딩스는 컴투스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26일 '수호아이오(SOOHO.IO, 대표 박지수)'와 블록체인 보안 및 탈중앙화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호아이오는 2018년 국내 보안 전문가들이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대기업과 검증기관 등 200여 개 회원사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 체인에서 유일한 탈중앙화거래소(DEX)인 틸스왑(Tealswap)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XPLA는 일본 웹3 게임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XPLA는 이미 일본 웹3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에서 블록체인 규제에 최적화된 웹3 플랫폼으로 인정받는 오아시스와 공동 생태계 구축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탈중앙화거래소(DEX)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수호아이오와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웹2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간편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등이 결합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탈중앙화거래소(DEX)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이번 파트너십은 웹3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혁신하는 협업”이라며 “웹3 참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탈중앙화 금융, 그리고 게임과 금융을 융합한 GameFi(게임파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글로벌 메인넷 XPLA와 함께하는 개발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 측은 핵심적인 기술력을 공유하며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6 12:31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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