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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반도체법 투자세액공제 25%→30% 상향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지원법 폐지를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 상원은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한 보조금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상원이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을 기존 25%에서 30%로 높이는 방안을 세제안에 담았다고 현지시간 16일 보도했다. 이번 상원 세제 초안은 2026년 말 투자세액공제 종료 전 공장을 착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0%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건설이 계속 진행되는 한도 내에서 공제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적 유연성을 확보했다. 쉽게 말해 2026년 말까지 공장을 착공하는 기업은 5%p(포인트) 높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서명한 반도체법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미국 내 설비투자 규모와 연동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5년간 총 527억달러(약 72조원)로 알려졌다. 이번 세제안과는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법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 의원들은 지역구에 고임금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조금을 폐지하려는 뜻이 없는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전 행정부가 반도체 지원법 철회를 추진했으나, 고용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고려한 초당적 움직임으로 정책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2025.06.17 17:20전화평

코끼리 코 달고 하늘 나는 드론 나왔다

드론에 장착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복잡한 조작을 처리할 수 있는 로봇 팔이 개발됐다고 과학 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교량 점검이나 재난 사태 때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드론을 투입해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드론을 좁은 곳에 투입하거나 물체를 집는 등의 섬세한 작업을 하도록 할 때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홍콩대학교 기계공학과 펑 루(Peng Lu)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드론의 이런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코끼리 코에서 영감을 얻은 로봇 팔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드론에 부착해 복잡한 조작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공중 코끼리 코(Aerial Elephant Trunk, 이하 AET)'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렸다. 그 동안 공중에서 사용되는 로봇은 그리퍼가 달린 단단하고 기계적인 팔에 의존했다. 하지만, 무게와 제한된 동작 범위로 인해 공중 작업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AET 로봇 팔은 코끼리 코처럼 부드럽고 유연한 구조를 사용해 물체를 손쉽게 잡을 수 있다. AET는 코끼리 코처럼 물체를 잡고 비틀고 제어하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물체를 감싸 쥐기 때문에 기존 드론으로 잡을 수 없는 물체도 잡을 수 있고 유연해 복잡한 지형에 투입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AET는 기존 공중 조종 장치보다 훨씬 민첩해 어떤 형태로든 몸을 변형할 수 있다"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물체를 자신의 몸을 이용해 잡을 수 있는데, 이는 그리퍼를 사용해야만 물체를 잡을 수 있는 기존의 공중 조작기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AET는 대부분의 드론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좁은 파이프라인을 통과하고, 장애물을 피하고 세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런 기술은 복잡한 재난 상황에 더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AET 로봇 팔을 장착한 드론은 붕괴된 건물이나 전장에서 잔해를 제거할 수 있었고 도달 범위와 정밀성이 뛰어나 지상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다리나 다양한 인프라의 검사 및 수리에도 적합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6.17 16:48이정현

자동차업계, 최대 과제는 '인재 확보'…AI도입 가속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AI와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 제조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인재 확보와 기술 수용 역량이 최대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025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자동차 산업 에디션'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사 리더 13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기술과 인재 전략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진행한 제10차 스마트 제조 현황 글로벌 연구의 일환으로 15개국 자동차 제조업체, 장비 제조업체(OEM), 엔지니어링 조달회사(EPC), 시스템 통합업체의 관리자와 임원들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자동차 산업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력 확보 및 유지'가 부상했다. 응답자의 37%는 '조직이 새로운 기술과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수용하도록 지원하는 변화 관리'를 향후 12개월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 숙련 인력 확보(31%), 유지(33%), 인건비 상승(36%) 등이 뒤를 이으며 인재 관련 이슈가 전면에 부상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인력 관련 도전 과제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진 점이 주목된다. 이는 AI와 자동화의 빠른 도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인적 역량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동차 산업의 기술 투자는 여전히 공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응답자의 62%는 기술 투자 목적을 '장기적인 비즈니스 영향'이라고 답했으며, '생산 능력 확대'(58%)도 중요한 동기로 언급됐다.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업체는 AI, 생산 모니터링, 사이버보안, 생성형 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디지털 도구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기술 도입의 주된 목적은 ▲안전성 향상 ▲사이버보안 강화 ▲규정 준수 확보 ▲비용 절감 및 리스크 최소화로, 제조업 전반의 방향성과 일치한다. AI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AI를 위험 요소로 인식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2023년 24%에서 올해 14%로 줄어들었다. 반면, 품질 관리, 로보틱스, 공정 최적화 등 AI의 실제 활용 사례가 확산되며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특히 생성형 AI, RPA, 디지털 툴에 타 산업 대비 높은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AI를 생산성과 품질 향상의 핵심 도구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30년까지 제조업에서 약 790만명의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는 자동화뿐만 아니라 소프트 스킬을 갖춘 인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AI 활용을 위한 이해도, 커뮤니케이션, 분석적 사고, 적응력 등이 새로운 인재 요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임스 글래슨 글로벌 산업 담당 부사장은 "AI와 자동화가 공장 현장을 재편하는 시대에 자동차 제조의 미래와 성공은 기술뿐만 아니라 인재 혁신과 사람에 대한 투자에 달려 있다"며 "기술 역량 강화와 혁신은 이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2025.06.17 16:32남혁우

모건스탠리 "中, 로봇시장 지배할 것…연평균 23% 성장"

중국이 올해 휴머노이드 대량 양산을 시작하면서 세계 로봇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로봇시장 규모가 작년 470억 달러(약 64조원)에서 2028년 1천80억 달러(약 147조원)로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작년 중국이 세계 로봇시장 약 40%을 점유했고,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이 세계 최대 로봇시장일 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성 증대와 차세대 로봇 개발을 주도하는 세계 로봇산업 혁신의 중심지"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 공장이 산업용 로봇 활용을 늘리면서 자동화 등 제조업 변화가 이뤄져 왔고, 앞으로도 로봇이 더욱 지능화하고 저렴해지면서 사회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SCMP는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5월 중국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6만9천56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5% 급증했고, 서비스 로봇 생산량은 120만대로 같은 기간 13.8% 늘었다고 전했다. 중국은 로봇 분야를 '중국 제조 2025' 핵심 요소로 삼아 집중 육성해왔다. 작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의 절반 이상을 중국이 차지했다. 로봇 분야는 중국이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10년 전 발표한 '중국 제조 2025' 전략의 핵심 요소로 지난해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이뤄졌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로봇 분야 가운데 드론 비중이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드론 시장 규모는 지난해 190억 달러(약 25조8천억원)에서 2028년에는 400억 달러(약 54조4천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연평균 63% 성장하면서 올해 3억 달러(약 4천억원)에서 2030년에는 34억 달러(약 4조6천억원)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30년까지 중국에 휴머노이드 로봇 25만2천대가 보급되고 2050년 3억200만대로 급증해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는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생산이 시작되는 해로 휴머노이드 로봇 역사를 바꾸는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로봇 기술이 중국 제조업의 전례 없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이끌고 있고 미래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6.17 16:27신영빈

한국은 '네카오' 플랫폼 보유국..."국운 건 규제 정책 필요"

국내 플랫폼 산업 발전을 위해 새 정부가 균형 잡힌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자국 플랫폼 생태계를 보호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17일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플랫폼 시대의 법정책 과제와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플랫폼 산업은 사회 전반의 구조를 바꾸고 디지털 경제의 질서를 재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그에 대한 법과 제도는 여전히 일관성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재명 정부가 디지털 경제를 성장 전략의 중심에 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지금이야말로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며 “플랫폼, AI, 디지털경제 육성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문제이자 국운을 건 문제로 산업 정책을 고려한 규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기업=국가 전략 자산…육성 필요”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은 디지털 산업에서 플랫폼 비즈니스가 사업자와 이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사무총장은 “특히 AI 산업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는 사업자와 이용자가 모두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다”며 “AI를 국가전략자산으로 보는 시각 하에 미국, 중국, EU 일부 국가에서 자국 내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및 기존 산업에 적용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 플랫폼 자본주의'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랫폼이 국경을 초월한 상호작용을 통해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어 국제정치경제의 전략 자산으로 인식된다는 것이다. 조 사무총장은 “주요국에서는 플랫폼을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의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AI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고 규제를 넘어 자국 플랫폼 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 및 혁신 촉진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했다”고 진단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규제 일변도의 논의만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논의되는 플랫폼 규제로 스타트업 성장 저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각국에서도 자국 플랫폼 기업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고 디지털 경제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규제보다는 육성 중심으로 규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글로벌 규제를 그대로 적용하는 시도가 아직도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인프라 강화, 혁신 생태계 유지, AI 연계 전략 마련, 규제 형평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자국 플랫폼 정책을 설정해야 한다”며 “산업 경제적 측면의 새로운 규제 프레임을 구축할지 여부에 대해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사회적 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장은 플랫폼을 규제하는 법안이 상당수 국회에 계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실제 22대 국회에는 ▲플랫폼 공정화법(8건) ▲플랫폼 독점규제법(4건) ▲플랫폼 공정화 및 독점규제법(5건) ▲공정거래법 개정안(3건)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4건) 등 규제안이 발의돼 있다. 그는 “자율규제 고도화와 핀셋 제도개선 및 정책 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법적 규제보다 자율규제가 적합한 분야를 중심으로 개별영역별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시장지배력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개입을 통해 공정경쟁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플랫폼을 둘러싼 기술·시장의 발전 및 경험적 근거에 기반해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플랫폼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기존 플랫폼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분석하고 정책 폐기·수정 또는 신규 정책을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국 플랫폼 중요…국가 디지털 주권의 핵심 요소” 국내 상황에 맞는 플랫폼 정책이 필요한 까닭은 글로벌 플랫폼의 독점화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황용석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구글, 아마존 메타,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이 방대한 네트워크 효과와 데이터 기반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의 집중이 가속화됐다”며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닌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반기술로서 국가의 디지털 주권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라며 자국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교수에 따르면 자국 플랫폼이란 특정 국가의 법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에서 설립되고 운영되는 디지털 플랫폼을 의미한다. 특히 플랫폼 경쟁 시대에 국가의 산업경쟁력은 자국 플랫폼이 어느 정도로 역동적으로 활동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국 플랫폼은 생태계 조성자 역할과 문화 보호자의 역할을 한다”며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닌 국가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구조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서 국가 경쟁력과 자주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일부 자국 플랫폼을 보유한 몇 안 되는 국가로서 미·중 디지털 패권 경쟁 속에서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황 교수는 “국제 협력과 상호운용성을 중시해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중견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야 한다”며 “자국 플랫폼에 대한 개념화와 인식을 제고하고 단순한 기업 지원을 넘어 플랫폼 생태계 전체를 고려한 종합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6.17 16:00김민아

카카오 황민호 수석 "AI-데이터는 샴쌍둥이…목표는 데이터 민주화”

황민호 카카오 기술전략 수석이 AI 네이티브와 데이터 자산화를 두고 떼려고 해도 절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하며 이를 활용한 노력의 최종적인 목표로 '데이터 민주화'를 지목했다. 황 수석은 17일 서울 역삼에서 개최된 '워트 테크 서밋25'에서 'AI 네이티브 전환의 핵심, 데이터 자산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AI 네이티브 시대에 발맞춰 자료 뿐만 아니라 발표까지 AI를 활용해 시연했다. AI의 목소리를 빌린 황 수석은 “AI 네이티브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데이터 자산화는 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자산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AI 네이티브와 데이터 자산화란? 그는 AI 네이티브와 데이터 자산화의 관계를 설명하기 전 AI 네이티브 전환으로의 의미를 정의하기도 했다. 황 수석은 “AI 네이티브는 기업 심장부에 AI를 이식하는 것과 같다”며 “세가지 핵심적인 특징이 있는데, AI가 조직의 DNA에 완전히 녹아드는 통합과 스스로 배우고 진화하는 학습과 적응, 사람을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시키는 전략적 집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AI 네이티브로의 전환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까지 완전히 바꾸는 근본적인 혁신”이라고 부연했다. 또 황 수석은 완성된 제품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AI 베이스와 달리, AI 네이티브는 AI가 제품 전반에 깊숙이 관여한다고 했다. AI 베이스가 완성된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을 추가로 장착하는 것이라면, AI 네이티브는 처음부터 자율주행을 목표로 설계된 자동차와 같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데이터 자산화는 자동차를 달리게 할 핵심 연료라는 비유도 덧붙였다. 황 수석은 “과거의 데이터는 서버에 쌓아두고 관리해야 하는 비용 덩어리나 잠재적 부채처럼 여겨졌다”면서 “데이터 자산화는 바로 이 데이터를 돈이 되는 자산으로 바꾸는 마법과 같은 과정이다.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제품을 최적화하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데이터 자산화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실질적 가치”라고 했다. “AI 네이티브-데이터 자산화, 샴쌍둥이 같은 관계” 이같은 AI 네이티브와 데이터 자산화의 관계를 두고 황 수석은 서로 뗄 수 없는 샴쌍둥이 같은 관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뛰어난 AI 엔진이 있어도 양질의 데이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며 “반대로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말처럼 부실한 데이터는 곧 AI 프로젝트의 실패로 직결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황 수석은 데이터 자산화를 'AI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필수적인 발판이자 가속기'라고 결론지었다. 황 수석은 데이터 자산화를 구축하는데 카카오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도 함께 공유했다. 우선, 가장 큰 문제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의 품질이 제각각이라는 점을 꼽았다. 조직적으로는 개인정보와 같은 거버넌스 이슈, 부서마다 데이터를 숨겨두려는 문화, 데이터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의 역량도 문제점으로 짚었다. 해결 방법으로는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작은 성공을 쌓아가는 점진적인 접근, 명확한 규칙과 과정을 세우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워나가기를 제시했다. 데이터 자산화를 구축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정리하며 이것이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리더십의 강력한 서포트가 필요하다고 했다.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지표를 나눠봐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휴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과 데이터 통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종착지는 '데이터 민주화'…카카오의 사례는? 끝으로 황 수석은 앞서 언급한 모든 노력의 종착지로 '데이터 민주화'를 지목했다. 그는 “데이터가 더 이상 소수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마치 모국어처럼 자유롭게 쓰고 활용하는, 자산이 되는 세상이 카카오가 꿈꾸는 미래”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기술, 문화, 지원체계가 함께 굴러갈 것을 주문하며 카카오의 사례를 언급했다. 사내 시스템과 연동해 챗봇 기능을 제공하는 'AI 버디', 코딩 어시스턴트 '코드 버디', 검색을 돕는 'AI 서치' 등 3개의 도구가 만나면 비즈니스 현황을 파악해 아이디어를 얻고,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지식은 AI 서치를 이용하게 된다. 황 수석은 “세 가지 활동이 막힘없이 흐르고 개발 생산성이 높아지며 협업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된다”며 “이것이 바로 도구의 합을 넘어선 생태계가 만들어내는 진짜 경쟁력”이라고 단언했다

2025.06.17 15:50박서린

한화 김승연 회장, 올해 첫 현장 행보 '위기의 석화' 택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업황 악화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사업장을 찾았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이날 그룹 석유화학산업 핵심 사업장인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방문했다. 김승연 회장은 석유화학업계의 장기 불황으로 분투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R&D 경쟁력, 안전경영의 '백 투 베이직(Back to Basic)'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급격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로 소재∙에너지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든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원가절감과 공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혼신의 노력과 동시에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홍보관을 방문해 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으로 이동해 주요 생산설비를 점검했다. 이후 대산공장 방재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맵 방재 시스템과 RMS 기반 실시간 출동 훈련 시연을 지켜봤다. 330만㎡(약 100만평) 규모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은 국내외 석유화학기업 중 유일하게 단일 단지 내에 원유정제설비 CFU와 NCC,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R&D-생산간 유기적인 협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공장 주요 시설을 둘러본 김승연 회장은 “오늘 현장을 방문해보니 종합석유화학 콤플렉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가동해 온 여러분의 저력과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안전은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가치로 그 어떤 기술이나 전략보다 앞서는 가장 본질적인 경쟁력이자, 지속성장을 가능케하는 힘”이라며 안전경영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한화토탈에너지스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로 각광받는 탄소 포집 파일럿 설비 CCU를 살펴보고 개발담당 직원의 설명을 들었다. 김승연 회장은 “탄소포집∙활용과 같은 미래 소재·에너지 기술 개발은 우리 한화그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이후 김승연 회장은 직원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현장의 고충을 듣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들에게 “담대한 도전을 하는 이들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있다”며 “그룹의 에너지·소재 산업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새로운 도약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냈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한화토탈에너지스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지만,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2025.06.17 15:49류은주

"中 CCTV 수십억장에도 안 밀렸다"…韓 스타트업, 세계 최대 비전 AI 대회서 2위

슈퍼브에이아이가 세계 최대의 컴퓨터비전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CVPR) 2025'에서 열린 '개별 객체 탐지 챌린지'에서 2위, '파운데이션 퓨샷 객체 탐지 챌린지'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CVPR은 컴퓨터비전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매년 글로벌 연구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를 활용해 성과를 냈다. 특히 개별 객체 탐지 분야에서는 중국의 유수 연구기관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올라 CVPR 공식 발표 기회까지 얻었다. '개별 객체 탐지'는 동일한 종류의 물체 중에서도 특정 개체 하나를 식별하는 기술이다. 일례로, 단순히 '모든 박스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지정된 박스 한 개'를 정확히 찾아내는 방식이다. 제조 현장의 불량품 판별이나 병원 내 의료기기 추적처럼 실시간 식별 정확도가 중요한 산업 수요와 직결된 고난도 과제다. 대회는 고해상도 제품 이미지와 복잡한 실내 환경이 혼합된 시뮬레이션에서 이 같은 기술을 테스트했다. 특히 라벨링이나 대량 학습 없이 특정 객체를 인식하는 '데이터 의존성 최소화' 기술이 핵심 평가 항목으로 포함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수집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AI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델 경량화와 산업 특화를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중국처럼 CCTV 등 대규모 공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는 국내 여건에서 선택한 역방향 전략이다. '파운데이션 퓨샷 객체 탐지' 부문은 의료·제조·물류·농업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단 10장의 이미지와 텍스트 설명만으로 새 객체를 인식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범용성을 확보한 채 학습 데이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현재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은 오픈소스와 텍스트 기반 생태계를 바탕으로 미국 빅테크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반대로 산업용 비전AI는 고품질 이미지 데이터 자체가 공개돼 있지 않아 소수 국가와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이같은 고진입장벽 상황에서 슈퍼브에이아이는 '적은 리소스로 더 강한 AI'를 모토로 삼고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집중해왔다. 대량 인프라 없이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제조, 모빌리티, 물리보안 등 산업 핵심 영역에서 AI 솔루션 고도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인 실용 AI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CVPR 챌린지는 AI가 현실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무대였다"며 "고비용 인프라 없이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고 말했다.

2025.06.17 14:25조이환

PM 사고 처음으로 줄었다…킥보드 규제 논의 재점화되나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 건수가 2024년 들어 처음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에 따르면 PM 가해 사고는 전년 대비 6.6% 줄었으며,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도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PM 가해 사고는 총 2천23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2천389건) 대비 157건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는 23명으로 1명 줄었고(-4.2%), 부상자는 2천486명으로 136명 감소(-5.2%)했다. 중상자 수는 636명으로, 전년 대비 0.2% 줄었다. TAAS 통계에 따르면, PM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하다. 자전거는 2.8%(5천571건), 이륜차는 6.7%(1만5천290건), 승용차는 66.6%(13만 건) 수준이다. PM은 자전거 사고의 40%, 이륜차의 15%, 승용차의 59분의 1 수준이다. 보행자 사고 피해도 마찬가지다. 보행자를 가해한 사고 건수는 자전거와 이륜차가 각각 PM보다 1.6배, 2.3배 많았다. 치사율 역시 PM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M 사고 치사율은 0.78%로, 자전거(1.27%), 이륜차(1.39%), 원동기장치자전거(1.65%)보다 낮았다. 협회는 이번 감소세가 이용자들의 안전 인식 확산과 지자체·업체의 안전 교육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이용자 스스로 헬멧 착용과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분위기가 확산됐고, 각종 캠페인과 교육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박판열 한국PM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PM은 사고 비중이 낮고 치사율·보행자 피해도 자전거나 이륜차보다 적다”며 “일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킥보드만 없는 거리' 같은 규제는 형평성과 실효성 모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교통사고는 이동수단 자체보다 도로 환경과 교통량 등 외부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데이터 기반의 교통 정책 전환과 업계의 자율적인 안전 노력 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17 14:20류승현

3GPP, 'AI 신경망' 6G 통신 네트워크 설계 시동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3GPP 기술총회에서 6G 이동통신 표준의 밑그림인 세부 연구 항목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기술 연구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6G는 AI 시대의 국가 인프라로 여겨진다. 전 세계가 AI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지만, AI는 연결되지 않으면 실시간으로 작동할 수 없다. 즉, 6G 없는 AI는 클라우드에 갇힌 두뇌에 불과할 수 있다. 3GPP는 AI 신경망이 될 6G 네트워크를 설계하는 표준화단체로, 이번 기술총회에서는 6G 시스템 아키텍처와 무선접속망 기술에 대한 연구 항목이 정해졌다. 먼저 6G 시스템을 위한 6G 구조를 정의하고, AI 에이전트 등과 같은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연동, AI의 핵심인 데이터 관리를 위한 프레임워크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위성통신과의 연결성, 엣지 컴퓨팅 등 연산 자원 분산 등도 연구 대상이다. 특히 국내 산업계가 6G 핵심 기능으로 제안한 AI 서비스, 데이터 프레임워크, 컴퓨팅 자원 관리, 센싱, 비지상망 연결성 등이 연구 항목에 포함됐다. 6G 신규 무선접속망은 단독모드(SA) 기반으로 5G 무선망과 효율적으로 주파수 대역을 공유하도록 하고, AI나 센싱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전송을 위한 효과적인 무선 인터페이스 구조와 절차를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위한 무선 접속망 보안 기술, 에너지 효율 개선 연구, 성능 향상 및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대규모 다중입출력 안테나 기술 등 국내 산업계의 핵심 기술이 연구 항목으로 포함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에너지 절감 기술과 AI 기반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은 국내 산업계가 강점을 가지고 있기에 향후 6G 표준 특허 반영의 기회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이번 기술총회에서는 지난 3월 선출된 무선접속망 총회 의장(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과 서비스 및 시스템 총회 부의장(LG전자 김래영 책임연구원)이 6G 연구 항목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등 표준 주도국의 면모를 보였다. 손승현 TTA 회장은 “6G는 AI를 현실로 작동시키는 실시간 실행 플랫폼”이라며 “AI 국가전략의 실현 기반으로서 6G 표준 선점이 필수인 만큼 국가 R&D와 연계된 표준 활동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3:24박수형

금값은 치솟는데…금, 지구에 얼마나 남아 있을까

금은 태양계 형성 전 초신성 폭발이나 중성자별 충돌 같은 격렬한 우주 사건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생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금은 시대를 뛰어넘은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금은 지금 지구에 얼마나 남아 있을까?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지구에 남아 있는 금이 얼마나 되는 지 추정한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인류가 지금까지 암석과 강에서 약 20만 6천 톤의 금을 채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늘 날 채굴되는 금의 상당 부분은 보석류나 장신구 제작에 사용된다. USGS의 추정치는 세계금협회가 제시한 추정치보다 훨씬 적은 편이다. 세계금협회는 현재까지 23만8천391톤의 금이 채굴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약 45%는 장신구 제작에 쓰였고 22%는 금괴와 금화 형태로, 17%는 중앙은행에 보관되어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향후 채굴 가능한 금, 약 7만550톤으로 추정 인류는 지금까지 지구에서 상당한 양의 금을 채굴해 왔지만, 아직 매장량은 상당한 편이다. USGS의 광물자원 요약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7만550톤의 금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개발 금 매장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러시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작년에는 중국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금을 채굴하여 시장에 내놨다. 그렇다면 지구에 존재하는 금은 얼마나 있을까? USGS와 세계금협회의 추정치를 종합하면, 인간이 가진 금과 지구의 지각 퇴적층에는 총 27만7천~29만9천 톤의 금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수치는 불확실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구상에 있는 금은 대부분 묻혀 있을 뿐 아니라 넓은 지역에 퍼져 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C 버클리)에 따르면, 채굴할 가치가 없는 작은 금 조각과 금 덩어리는 지각 전체에 걸쳐 존재하며 금 입자는 특히 바닷물과 화성암에 널리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조폐국에 따르면 지각의 금 농도는 약 10억 분의 4, 즉 1톤당 0.004g이다. 이를 토대로 지각에 퍼져 있는 금 입자를 추산하면 약 4억 4천1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 금의 99%는 지구 핵에 갇혀있어” 하지만, 이 수치 역시 지구에 실제 묻혀 있는 금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지구 지각에 존재하는 금의 양은 깊은 지구 핵에 갇혀 있는 금의 양에 비하면 매우 적기 때문이다. 지질학자들은 지구 핵에 전 세계 금의 99%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구 전체를 0.5m 두께로 뒤덮을 수 있는 양이다. 호주 모나쉬 대학 지질학자 크리스 보이시는 지구가 형성됐을 때 존재하던 금 대부분은 밀도 때문에 지구 중심부로 가라앉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형성된 금의 99.5% 가량이 핵으로 가라앉았고 나머지 0.5%는 41억~38억 년 전 지구가 소행성의 맹렬한 공격을 받았던 '후기 대폭격(Late Heavy Bombardment)' 시기에 지구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질학자와 자원 탐사가들이 암석에서 발견한 것은 지구 이곳 저 곳에 묻혀 있는 금의 0.5%에 불과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특히 보이시는 "연구자들이 지구상의 모든 금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지구 금의 상당 부분이 핵에 존재하고 지각의 농도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인간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금의 양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또한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7 11:08이정현

메타, '왓츠앱' 품은 지 11년만에 광고 도입

메타가 자사의 인기 채팅 앱 '왓츠앱'에 광고를 도입하며 수익화에 나선다. 이는 메타가 왓츠앱을 인수한지 11년만의 결정이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왓츠앱은 월간 활성 사용자 30억명 이상, 이 중 2억개 이상의 비즈니스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전 세계적으로 광고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광고는 메신저 앱의 왼쪽 화면에 위치한 업데이트, 탭의 상태 섹션에 표시되며 사용자 간 일반 채팅 공간과는 분리된다. 니킬라 스리니바산 왓츠앱 비즈니스 메시징 부문 부사장은 “이 기능은 오랜 시간 비즈니스 사용자들로부터 요청 받아온 것”이라며 “사용자들의 개인 공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업들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선 2023년 외신이 왓츠앱에 광고 모델을 도입하려 한다고 보도했을 당시만 해도 메타는 이 사실을 부인했었다. 또 왓츠앱이 2014년 페이스북(현 메타)에 190억달러(약 25조8천894억원)에 인수되기 전 공동 창립자인 브라이언 액턴은 광고가 없고, 게임이 없고, 속임수가 없다는 점을 회사의 철학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메타는 이번 결정이 기존 방침에서 벗어난 것이지만, 개인 채팅에 방해가 되지 않는 광고 공간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니바산은 “사람들이 이제 왓츠앱을 친구 및 가족과의 메시징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며 “이것이 1년 반 전 업데이트 탭을 도입한 이유 중 하나다. 만약 사용자가 이 탭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광고를 보지 않게 된다”고 주장했다. 왓츠앱에 광고가 도입되면 지금까지 마케팅이 적용되지 않았던 주요 플랫폼 중 하나가 수익화되며 메타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왓츠앱은 채널 구독 기능도 도입할 예정인데 이는 크리에이터의 독점 콘텐츠 스트리밍을 월 구독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규모 기업이나 브랜드 등 일부 채널은 유료로 피드 상단에 노출되도록 홍보할 수 있다. 한편, 왓츠앱은 어떤 광고를 제공할지 결정하기 위해 사용자의 위치, 기기 언어, 팔로우하는 채널, 마케팅과의 상호작용 방식 등 기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6.17 10:36박서린

트럼프, 스마트폰 내놓는다…제품 사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사업체가 스마트폰 및 이동통신 사업에 뛰어든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그룹은 오는 9월 이동통신 요금제와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모바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 출범 10주년을 맞아 설립됐다. 트럼프 모바일이 선보이는 자체 모바일 통신 서비스는 월 47.45 달러(약 6만 4500원)의 '47 플랜'이라는 단일 요금제로 출시되며 미국 3대 통신사와 동일한 통신 범위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T1'을 오는 9월 출시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제품은 499달러(약 67만원)에 성조기가 새겨져 있다. 색상은 골드이며, 미국에서 생산된다. 트럼프 모바일은 보도자료를 통해 T1 스마트폰에 대해 "미국에서 자랑스럽게 디자인 및 제작된 세련된 골드 색상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100달러 보증금으로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는 브러시드 골드 색상의 휴대폰에 T1 로고와 성조기가 새겨진 이미지가 나와 있다. 트리플 카메라 레이아웃은 언뜻 보기에 아이폰 프로와 닮아 보이나 렌즈 간격이 이상하고 카메라 플래시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또, 프로세서 설명 란에 프로세서에 대한 설명이 없는 점, 램이 스토리지로 나와 있는 점 등 제품 사양에 많은 오류가 있다고 전해졌다. 칩셋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2GB 램과 256GB 확장형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를 구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6.78인치 디스플레이는 120Hz OLED 패널을 사용하며, 5천mAh 배터리와 3.5mm 이어폰 잭까지 탑재됩니다. 사양은 나쁘지 않지만, 카메라는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초광각 카메라 없이 200만 화소 매크로 렌즈만 탑재해 인상적이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모바일은 휴대전화와 모바일 통화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한 뒤 회사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콜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의 이동통신 서비스 출시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우선,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브렌던 카가 트럼프 대통령 가족이 소유한 이동통신망을 어떻게 규제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이 운영하고 있는 트럼프 그룹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사업 확장에 나서 이해 충돌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2025.06.17 10:03이정현

방탄소년단 RM,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 됐다

삼성전자가 17일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RM을 삼성 아트 TV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트 스토어에 미술 작품에 대한 RM의 해설을 담은 'RM 작품 코멘트'를 공개한다. RM은 엄선된 작품들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공유하며 삼성 아트 TV 사용자들이 작품을 더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RM은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Art Basel in Basel)'에 참석해, 특별 토크 세션을 18일(현지시간) 진행한다. 아트 바젤에서 진행될 RM의 활동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다. RM과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적용되었던 삼성 아트 스토어를 올해 Neo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TV를 통해 나만의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세계적인 작품 3천500여 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RM은 "평소 다양한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해 깊은 영감과 위안을 얻는 사람으로서, 이번 삼성 아트 TV와 협업이 뜻깊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예술과 연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RM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열정은 기술을 통해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려는 삼성의 비전과 깊이 맞닿아 있다"며 "평소 예술작품에 조예가 깊은 RM의 해설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예술작품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독점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과 올해 3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을 공개한데 이어, 이 달에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을 선보이며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17 09:41전화평

뉴빌리티 '뉴비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지능형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는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 '뉴비고'가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은 성과다. 뉴빌리티는 이번 수상으로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특히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콘셉트의 완성도를 집중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비고는 주행 경로 생성, 실시간 관제, 원격 조종 등 자율주행 로봇 운영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형 로봇(RaaS) 솔루션이다. 복잡한 로봇 운영 환경을 단일 플랫폼으로 단순화해 운영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로봇 운용 경험이 없는 비전문가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다수 로봇을 동시에 통합 관리하고 자동화된 경로 생성·편집 기능을 제공해 스마트 물류, 무인 서비스,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뉴빌리티 경험 디자인팀은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UX 설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가상물리 시스템(CPS) 구조 내에서 사용자 경험(UX)을 정교하게 설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디자인은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을 위한 가장 직관적인 언어"라며 "앞으로도 로봇 기술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여 더 정교하고 확장성 있는 로봇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SK쉴더스, 삼성물산, 요기요, 라이온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며, 실생활에 밀착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다.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 실내외 통합 운영 경험, 사용자 중심 플랫폼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서비스로봇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6.17 09:01신영빈

록톤, 2025 회계연도 매출 400억 달러 돌파…업계 선도적인 유기적 성장과 변함없는 고객 중심 전략 효과

-- 전 세계적 원활한 사업 조율과 적절한 임원 인사는 5년 연속 두 자릿수의 유기적 성장 원동력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2025년 6월 17일/PRNewswire/ -- 세계 최대 독립적인 비상장 보험 중개회사인 록톤(Lockton, Inc)이 2025년 4월 30일로종료된회계연도에 전 세계 매출 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록톤은 지난 5년간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16%를 뛰어넘었다. 2025 회계연도 주요 성과 100% 가까운 유기적 성장에힘입어전 세계 매출은 13% 늘어난 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록톤은 5년연속두자릿수유기적성장기록을이어갔다. 해외 사업 매출은 환율 변동 영향 제외 시 15%성장하며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4년연속두 자릿수성장세를나타냈다. 미국 사업 매출은 11% 성장한 27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7년 연속두자릿수의유기적성장세를이어갔다. 록톤 리 ( Lockton Re ) 매출은 전년 대비 29% 성장하며 글로벌확장세를지속했다. 록톤의 거래 책임 ( Transaction Liability ) 사업부는전년 대비 59% 성장할 만큼 기록적인거래건수를달성하며업계선도적위치를공고히 했다. 론 록톤 ( Ron Lockton ) 록톤 회장 겸 CE O 는 " 무엇보다도 성장하는 기업인 록톤은 지속적인 두 자릿수의 유기적 성장으로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면서 "중개사 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서도 록톤의 독립성 , 성과 , 고객과 동료들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은 우리의 성장을 촉진하고 최상의 인재를 유치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리더십과 전략적 인사 배치 2024 년 론 록톤은 회장 겸 CEO 로 복귀한 뒤 회사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 이 인사에서는 록톤 인터내셔널 ( Lockton International ) 의 CEO 로 크리스 브라운 ( Chris Brown ) , CFO 로 트래비스 레너드 ( Travis Leonard ), 미국 지사장으로 팀 라이언 ( Tim Ryan ) , 최고 데이터 · 분석·디지털 담당 최고 책임자로 클라우드 요더 ( Claude Yoder ) , 국제 CFO 로 마크 존스 ( Mark Jones )를 각각 임명했다. 이 리더들은 팀 가드너 (Tim Garder) 록톤 리 CEO 등을 비롯한 기존 경영진과 협력하며 다양한 전문성을 발휘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 론 록톤 회장 겸 CEO는 "우리는 우리의 글로벌 기업 전반에서 검증된 리더십을 육성하고 채용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면서 "우리는 전 세계 조직 전반에서 전문 서비스, 상품, 산업별 부문을 원활히 조율하는 등 전략적 우선순위를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있다 " 고 말했다 . 해외 시장 성장 크리스 브라운 CEO 의 리더십 하에 록톤 인터내셔널은 환율 변동 영향 배제 시 매출이 15% 성장하며 1 00 억 달러를 돌파했다 . 이러한 매출 성장률은 다른 글로벌 중개업체가 기록한 성장률의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 해외 시장 전반에서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리적 존재감과 운영 지역을 전략적으로 확장했다 . 예를 들어 , 록톤은 지금껏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했고 , 북유럽 지역 사업도 확대했다 . 또한 아시아 , 호주 ,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새로운 CEO 를 임명했다 . 미국 사업 성과 록톤의 미국 사업 매출은 2 억 65 00만 달러가 추가돼 총 미국 매출은 2 7 억 달러에 달했다 . 이로써 록톤은 미국에서 7 년 연속 두 자릿수의 유기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 8 월에는 장기간 임원직을 역임한 팀 라이언이 미국 사장으로 임명됐다 . 2 월에는 전 지역 COO 인 팀 미첨 ( Tim Meacham ) 이 인사 관리 ( People Solutions ) 부문 사장으로 임명돼 미국 전역에서 일관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통합된 기업 전략을 이끌고 있다 . 또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더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 맞춤형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크리스 디룰로 ( Chris DiLullo ) 가 이끄는 미국 산업 실무 (Industry Practices) 팀을 신설했으며 , 미국의 리스크 솔루션 (Risk Solutions) 분야 리더 데빈 베레샤임 ( Devin Beresheim ) 의 주도 하에 재산·손해보험 (Property & Casualty) 과 전문가·임원 리스크 (Professional & Executive Risk) 부문을 통합했다 . 미국 내 지역별 성장을 위해선 오스틴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설하고 전국 각지의 사무소를 확장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 록톤 리 회사의 재보험 사업인 록톤 리는 29% 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 2024 년 설립 5 주년을 맞이한 록톤 리는 국내에서는 그린스버러와 샌프란시스코에서 , 해외에서는 더블린 , 멕시코시티 , 산티아고 , 파리에서 총 22 개 해외 거점을 구축하며 광범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300 곳 이상의 고객을 지원하는 록톤 리에선 농업 (Agriculture)과 자본 자문 (Capital Advisory) 뿐 아니라 지난해 출범한 포트폴리오 솔루션 (Portfolio Solutions) 등 20 개 글로벌 세그먼트에서 500 명 이상의 글로벌 팀원이 근무하고 있다 . 록톤 리는 인재와 신규 전문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또 다른 고성장하는 해를 준비하고 있다 . 디지털과 혁신 록톤은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을 현대화하기 위해 혁신과 분석 전문가 클로드 요더 (Claude Yoder) 가 이끄는 데이터 · 분석·디지털 사무소 ( Data, Analytics and Digital Office ) 를 설립했다 . 이 사무소는 기술 , 데이터 분석 , 인공지능( AI )을 활용해 고객이 위험을 완화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에 근거한 가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 이 디지털 사무소는 이미 고객이 변동성을 예측하고 복잡한 위험을 관리하여 더 스마트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 문화와 인재 록톤은 고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최상위 인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 이러한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접근 방식은 모든 마케팅 사이클에서 업계 선도적인 유기적 성장을 이루는 바탕이 되고 있다 . 록톤의 기업 문화는 다수의 직장 관련 수상 경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 록톤은 미국 최우수 관리 기업상 (U.S. Best Managed Company) 을 5 년 연속 수상했고 , 보험업계 최고의 직장 (Best Places to Work in Insurance) 에 16 년 연속 선정됐다 . 또 직장 내 정신 건강 을 위한 벨씰상 (Bell Seal for Workplace Mental Health) 과 글래스도어 ( Glassdoor ) 가 선정한 2025 직원 선택 최고의 직장상 (Employees' Choice Awards Best Places to Work ) 을 수상했다 . 국제적으로는 호주 , 뉴질랜드 , 멕시코에서 ' 최고의 직장상 ( Great Place to Work ) ' 인증을 받았다 . 론 록톤 회장 겸 CEO는 "록톤 직원들이 꾸준히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해 우수한 고객 유지율을 이끌어낸 데 자부심을 느낀다 "면서 "우리는 우리 본연의 정체성을 지켰기에 지난 60년 가까이 보험 중개 업계의 모든 변화와 흐름 속에서도 순항해올 수 있었다. 우리만의 특별한 비즈니스 모델과 비상장 구조가 우수한 직장 문화와 합쳐져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강력한 경쟁 우위를 선사하고 있다 "고 말했다. 록톤 소개 록톤을 차별화하는 요소는 바로 독립성이다 . 비상장 구조는 전 세계 1 55 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 만 3 0 0 0 명 이상의 직원들이 오직 고객의 리스크와 보험 요구사항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 록톤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깊이 있는 통찰과 이해를 제공한다 .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42384/Lockton_70_mm_Black_Logo.jpg?p=medium600

2025.06.17 01:10글로벌뉴스

젠슨 황 vs 아모데이, 'AI 일자리 대체' 논쟁의 끝은

AI 산업을 이끄는 두 거물이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문제를 두고 정면으로 맞붙은 것입니다. 한쪽은 "AI가 절반의 사무직을 대체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다른 쪽은 "거의 모든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들의 논쟁 뒤에는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선 AI 산업의 근본적인 철학과 전략의 차이가 숨어 있습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아모데이의 충격 발언 "사무직 절반이 사라진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지난 5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던진 폭탄 발언이 AI 업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AI가 향후 1~5년 내에 초급 사무직의 절반을 없애고, 미국 실업률을 10~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충격적인 예측을 내놓은 것입니다. "기술, 금융, 법률, 컨설팅 등 화이트칼라 분야, 특히 초급 직무들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아모데이는 경고의 메시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 기술의 생산자로서 우리는 다가올 일에 대해 솔직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일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요." 아모데이의 경고는 단순한 추측이 아닙니다. 앤트로픽의 AI 에이전트 클로드는 이미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고 컴퓨터 인터페이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버전인 클로드 오푸스 4와 클로드 소네트 4는 "코딩, 고급 추론, AI 에이전트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아모데이도 AI의 양면성을 인정합니다. "암이 치료되고, 경제가 연간 10% 성장하며, 예산이 균형을 이루는 반면 20%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극명한 대조의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기술의 엄청난 잠재력과 위험을 동시에 경고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의 강력 반박 "거의 모든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파리 비바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젠슨 황은 아모데이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가 말하는 거의 모든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강한 어조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황은 아모데이의 세 가지 핵심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독점적 개발론에 대한 반박: "그는 AI가 너무 위험해서 자신들만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비용 장벽론에 대한 반박: "AI가 너무 비싸서 다른 누구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량 실업론에 대한 반박: "AI가 너무 강력해서 모든 사람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자신들만이 AI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황은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구축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하려면 공개적으로 해야 합니다. 어두운 방에서 하면서 안전하다고 말하지 마세요"라고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일자리 대체 문제에 대해서도 황은 훨씬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모든 사람의 일자리가 바뀔 것입니다. 일부 일자리는 사라지겠지만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기업들이 더 생산적이 되면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합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관점을 갈랐다 같은 AI 기술을 두고, 두 거물은 왜 이렇게 다른 그림을 그릴까요? 앤트로픽은 자사의 대형 언어모델인 클로드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수익 구조는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인간이 하던 업무를 직접 수행할수록 극대화됩니다. 따라서 자동화의 속도가 곧 시장 기회로 이어지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또는 규제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다루어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GPU와 AI 인프라를 공급하는 하드웨어 중심의 플랫폼 기업입니다. AI 기술이 광범위하게 확산될수록 자사의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AI의 성장이 곧 시장 확대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AI가 가져올 수 있는 대규모 실업 우려는 정치적인 규제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엔비디아는 오히려 "AI는 고용을 창출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과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은 각각 시장 확대와 사회적 수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험 인식'과 '낙관적 서사'라는 서로 다른 전략적 접근을 택하고 있습니다. 아모데이는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경보"를 울림으로써 규제 마련과 사회 안전망 설계를 앞당기려 하고, 황은 기술 발전에 대한 "낙관"을 강조하며 빠른 혁신의 속도와 개방적인 생태계를 유지하려는 입장입니다. 이번 논쟁이 던지는 진짜 메시지 하지만 겉으로는 상반된 이들의 주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양측 모두 AI의 미래가 '확정된 운명'이 아니라 '조건부 현실'이라고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모데이의 경고든 황의 낙관이든, 결국 정책 결정자와 기업, 그리고 노동자들이 얼마나 잘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시나리오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AI가 가져올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그 변화가 재앙이 될지 기회가 될지는 우리의 선택과 준비에 달려 있다는 것이 이번 논쟁에서 우리가 가져가야 할 진짜 메시지 아닐까요?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6 20:59AI 에디터

[Q&AI] 애플페이와 티머니 연동, 어떻게 하는 걸까

질문: 애플페이로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언제부터 사용 가능한 건지, 어떻게 신청해야하는 지 등 자세한 정보를 찾아줘. 그록 답변: 애플페이로 티머니를 사용하는 방법, 사용 가능 시작 날짜, 신청 방법에 대한 정보를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2025년 6월 16일 기준으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하며, 일부 정보는 아직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점을 유의해 주세요. 1. 애플페이로 티머니 사용 방법 애플페이와 티머니의 연동은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의 **지갑 앱(Wallet)**을 통해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갑 앱에 티머니 추가: 아이폰의 지갑 앱을 열고 '+' 버튼을 눌러 새 카드를 추가합니다. '교통 카드' 옵션을 선택하고, 티머니를 선택합니다(티머니가 지원되는 경우). 화면의 안내에 따라 카드 등록 절차를 완료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연결해 충전하거나, 선불형/후불형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등록 후,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교통카드 리더기에 터치하여 버스, 지하철등의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지갑 앱을 열지 않고 바로 터치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충전 방식: 선불형: 지갑 앱 또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계좌, 신용/체크카드, 휴대폰 결제로 미리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합니다.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 충전 설정도 가능합니다. 후불형: 등록된 신용카드로 사용 금액이 월 1회 청구되며,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전 시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사용처: 티머니가 지원되는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등 기존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정기권도 티머니를 통해 지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징: 익스프레스 교통카드기능을 통해 지갑 앱을 열지 않고 단말기에 터치만 하면 결제가 가능합니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잔액 조회, 충전, 선물하기 등의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사용 가능 시작 날짜 2025년 6월 16일, 티머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플페이 연동소식을 발표하며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온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도입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티머니 측은 "추후 구체적인 사항을 알리겠다"고 전했습니다. 2024년 7월 모바일티머니 앱 업데이트에서 애플페이 관련 이미지와 문구가 발견되었고, iOS 17부터 티머니의 RFID 규격을 지원하는 데이터가 포함된 점으로 미루어 도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X 게시물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이 소식에 큰 기대를 보이며 조만간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상: 2025년 하반기 내, 늦어도 2025년 말까지 서비스가 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정확한 날짜는 티머니 또는 애플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3. 신청 방법 애플페이로 티머니를 사용하기 위한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아이폰/애플워치 준비: iOS 17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 또는 watchOS가 설치된 애플워치가 필요합니다. 기기에 애플페이가 설정되어 있어야 하며, 지원되는 신용/체크카드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바일티머니 앱 설치(선택사항): 티머니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카드 등록, 충전, 잔액 조회 등을 지원합니다. 앱을 설치하면 추가적인 관리 기능(예: T마일리지 적립, 페이머니 선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은 App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카드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갑 앱에서 등록: 지갑 앱에서 티머니를 교통카드로 추가하거나,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애플페이와 연동된 티머니 카드를 등록합니다. 등록 시 본인 인증(예: Face ID, Touch ID)을 요구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연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제휴 확인: 애플페이는 현재 현대카드를 통해 주로 지원되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약관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티머니 연동 시 현대카드 외 다른 카드사(예: 신한, 국민, 우리카드)도 지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용하려는 카드가 애플페이와 호환되는지 카드사에 확인하세요. 4. 추가 정보 및 유의사항 도입 지연 이유: 애플페이의 교통카드 기능 도입이 늦어진 이유는 교통카드 사업자들이 애플의 'EMV 컨택리스' 표준 단말기로 시스템을 교체해야 하는 비용 부담과 수수료 협상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티머니와 애플이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사례: 일본(PASMO, Suica), 홍콩, 미국 등에서는 이미 애플페이로 선불 교통카드를 사용 중이며, 한국도 유사한 방식으로 구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대 효과: 아이폰 사용자들이 별도의 실물 카드나 스티커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공항에서 티머니 카드를 구매하지 않고도 바로 애플페이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추천 행동 최신 정보 확인: 티머니 공식 홈페이지(pay.tmoney.co.kr) 또는 인스타그램(@tmoney_official)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정확한 출시 일정과 세부 사용 방법을 파악하세요. 모바일티머니 앱 다운로드: App Store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하여 사전 준비를 해두세요. 카드사 문의: 사용 중인 신용/체크카드가 애플페이와 티머니 연동을 지원하는지 카드사에 문의하세요. 고객센터 연락처: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 평일 09:00~18:00) 또는 이메일( tmoneypay@tmoney.co.kr)로 추가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애플페이와 티머니 연동은 2025년 6월 16일 기준으로 공식 발표되었으나, 정확한 사용 시작 날짜와 세부 절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갑 앱을 통해 티머니를 등록하고, 선불 또는 후불 방식으로 대중교통 결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신 정보를 확인하려면 티머니 공식 채널을 주시하고, 모바일티머니 앱과 애플페이 설정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공식 발표가 있을 경우 정보를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16 20:58AI 에디터

어글리밤, 청주서 '브랜드의 밤' 강연 행사 연다

로컬크리에이터 어글리밤(대표 전혜원)이 이달 17일 청주시 런디스타운에서 '브랜드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든 게 처음인 브랜드의 무기들'의 저자이자, 디즈니코리아 시니어 브랜드마케터 겸 GFFG 노티드 마케팅 총괄 출신의 초인 마케팅랩 윤진호 디렉터가 함께한다. 1부는 '시작하는 브랜드의 5가지 성공 원칙'이라는 윤진호 저자의 특별강의로 시작된다. 2부는 크리에이터 어글리밤과 윤 저자가 함께하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브랜드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또 청주시 소재의 소상공인의 경우, 자사의 제품을 협찬할 경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금번 행사에 함께하는 청주 로컬브랜드는 ▲미코 ▲풍류당 ▲화춘가든 ▲VW GROUP ▲조브라운 ▲손복성돼지갈비 등이 있다. 아울러 현장에 참여한 모든 참석자들은 현대경제연구원의 크리에이티브TV 무료이용권, 디지털 필기앱 플렉슬 안드로이드 평생이용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플렉슬 이재선 팀장은 “청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플렉슬이 추구해온 '지역에서 시작된 사용자 중심 기술'이라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며 “카이스트와 MOU를 체결하고 공식 서비스를 제공 중이기도 한 만큼, 앞으로도 로컬 커뮤니티와 교육기관과의 접점을 넓히며 더 많은 학습자에게 편리한 필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전혜원 크리에이터는 "지난해 개최된 DMBF 2024 컨퍼런스에서 함께 연사진으로 단상에 올랐던 윤진호 연사, 박윤찬 디렉터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충청도는 아직 마케팅과 브랜딩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다. 더욱 많은 직업군과 기업들이 청주와 함께할 수 있도록, 스몰브랜드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정기교육과 네트워킹을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6.16 20:38백봉삼

글로벌 만코제브 서밋 개최…EU 법원 심리를 앞두고 작물 보호에 만코제브의 핵심적 역할 논의

런던, 2025년 6월 16일 /PRNewswire/ -- UPL 그룹 컴퍼니(UPL Group Company) (NSE: UPL) (BSE: 512070) (LSE: UPL)의 계열사로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UPL 코퍼레이션(UPL Corporation Ltd, 이하 'UPL 코프')과 국내외적으로 농업 규제 과학 분야 연구의 우수성으로 평판이 높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교 내 '농업 규제 과학 분야 우수 센터(The Center of Excellence in Regulatory Science in Agriculture•CERSA)'가 전 세계 농민, 연구원, 농업 전문가들이 영국 로스탐스테드 연구소(Rothamsted Research)에서 열린 '글로벌 만코제브 서밋(Global Mancozeb Summit)' 참가를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례 없는 행사에서는 다중 작용점(multi-site) 살균제인 만코제브가 통합 병해 관리 전략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 CERSA가 주최하고 UPL 코프가 후원해 열린 본 서밋은 유럽연합(European Union) 일반 법원(General Court)이 7월 1일 만코제브의 재승인 심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만코제브가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재확인했다. 마이크 프랭크(Mike Frank) UPL 코프 CEO는 서밋 개회사에서 "만코제브는 식물의 병해를 막는 데 기초 기술"이라면서 "특히 바나나, 대두, 감자, 과일과 채소 같은 작물에서 곰팡이 질병을 관리하는 농민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만코제브는 신뢰할 수 있는 다중 작용점 보호를 제공함으로써 저항성이 생기는 걸 방지하고, 수확량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이에 대한 논의는 농업의 미래와 우리 행성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병해 관리에서 만코제브의 핵심 역할 2020년 EU와 2024년 영국에서 만코제브 사용이 금지된 이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농민들은 곰팡이 병해 관리와 단일 작용점 살균제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는 걸 억제하는 과정에서 여러 도전에 직면해왔다. 따라서 만코제브의 부재는 다중 작용점 효과를 통해 병해를 예방하고 저항성을 억제할 수 있는 이 비용 효율적인 도구를 사용해 온 감자, 과일, 채소 재배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포르투갈 감자 협회(Portuguese Potato Association•Porbatata) 소속의 카타리나 페레이라(Catarina Pereira)씨는 "우리는 농작물에 사용하는 살충제 종류를 줄이고 싶지만, 만코제브 같은 다중 작용 도구가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만코제브가 없으면 농민들은 더 비싸면서 더 많은 양을 써야 하는 대체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만코제브의 부재가 특히 감자 역병 같은 병해의 관리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2년과 2023년 카르복실 에시드 아마이드(carboxylic acid amide)와 옥사티아피프롤린(oxathiapiprolin) 계열 살균제에 내성을 가진 균주들이 네덜란드, 독일 북부, 덴마크 등에서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다. 프랑스 농민인 장-폴 데누빌(Jean-Paul Deneuville) 페데폼(FEDEPOM) 대표도 이 문제에 주목하며 "2024년 일부 농가는 감자 역병으로 작물을 전체를 잃었다"면서 "만코제브가 없으면 농민들은 살균제를 2~3배 더 사용해야 해서 비용 부담이 매우 커진다"고 말했다. 과일 재배 농민들도 영향을 받았다. 프랑스 사과•배 생산자 협회(Association Nationale Pommes Poires)의 자비에르 레 클랑슈(Xavier Le Clanche)씨는 "만코제브는 사과 붉은곰팡이병 억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세 가지 도구 중 하나였다"면서 "만코제브를 쓸 수 없게 되자 붉은곰팡이병을 퇴치하기 힘들어졌고, 녹병(rust disease)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도 없어졌다. 농민들은 주요 생산 지역에서 작물을 다시 재배할지, 아니면 재배지를 다른 곳으로 전환할지를 두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 말했다. 과학 기반 결정 촉구 서밋은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만코제브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과학계의 공통된 의견을 제시했다. 제임스 허튼 연구소(James Hutton Institute)의 데이비드 쿠크(David Cooke)씨는 "만코제브가 살균제 프로그램에서 빠진 게 저항성 병원균 확산에 큰 영향을 줬다"면서 "만코제브를 재도입하면 다른 작물을 보호하고 저항성 문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밋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EU 법원의 심리로 2020년 만코제브 사용 금지 결정을 재검토할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 감자 생산자 대표인 오리안 비알-게랭(Oriane Vialle-Guerin)씨는 "승인된 작물 보호 수단이 제한적일수록 남은 제품에 대한 제품에 대한 의존도는 커지는데, 이로 인해 저항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고 우려했다. 향후 전망 서밋에 참석한 농민과 농업 전문가들은 EU 법원이 유럽 전역의 식량 안보와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결정을 내려주기 기대했다. 포르투갈 대표들은 만코제브의 재승인이 작물 보호뿐 아니라 비용 관리, 지속 가능성, 전체 농약 사용량 감소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애드리안 퍼시(Adrian Percy)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NC 식물 과학 이니셔티브(NC Plant Sciences Initiative) 집행이사는 서밋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만코제브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실제 적용 사례 및 미래 사용 방향에 대한 이러한 대화는 필수적"이라면서 "농민들이 이처럼 필요한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농업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식량 생산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U 법원 심리가 몇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글로벌 만코제브 서밋'은 규제에 대한 결정이 탄탄한 과학적 증거와 농민들이 직면한 현실적 도전 과제를 기반으로 내려져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편집자 참고: https://www.uplcorp.com/note-to-editors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93971/5370693/UPL_Corporation_Ltd_Log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11172/CERSA_Logo.jpg?p=medium600

2025.06.16 1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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