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대행 ◆ 문의텔레 TWAY010 ◆ 010인증가입대행 휴대폰 없는 사람 본인인증,dv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8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검은 다이아몬드?"…캐나다 검은 빙산의 정체는

최근 캐나다 북동부 해안에 거대한 검은 빙산이 떠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퓨처리즘이 최근 보도했다. 페로 제도 출신 어부 할루스 안토니우센은 지난 달 새우 낚시를 하던 도중 검은 색 빙산을 발견하고 카메라로 촬영해 공개했다. 이 사진은 빙산과 약 6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촬영됐는데, 그는 50년 동안 어부 생활을 하면서 봤던 어떤 빙산과도 모양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안토니우센은 C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 빙산은 완전히 달랐다. 온통 검은색일 뿐만 아니라, 거의 다이아몬드 모양이었다"라며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빙산은 기이한 모양과 더불어 수 km 떨어진 곳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 어두운 빛깔을 띄었다. 그는 이 빙산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사진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이스북에서 이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빙산이 검은 색을 띤 이유를 놓고 여러 가지 의견이 오갔다. 일부는 해당 빙산 사진이 조작됐을 가능성을 얘기하기도 했고, 일부에서는 빙산에 화산재가 많아 이런 색을 띌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얼음이 형성되고 압축되면서 흙과 모래가 얼음 속에 갇혀 생긴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메모리얼 대학 물리학자이자 빙하 전문가인 레브 타라소프에 따르면, 이 빙산의 검은 색은 고대 빙하 화산에서 나온 화산재가 원인일 수 있지만, 과학자들이 아직 그런 화산이 몇 개나 존재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타라소프는 과거 그린란드에서도 이번에 발견된 것보다 훨씬 더 작은 검은 빙산이 관측된 적이 있으나 이번만큼 인상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린란드의 빙하 아래에는 화산재가 발견돼 화산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는 이번에 관측된 빙산이 매끈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빙산의 나이가 1천~10만 년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시간이 흐르면서 얼음이 이동하면서 녹아 내린다"며, "얼음이 많이 녹아 내린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가 빙산의 일각만 보고 있다며 “빙산의 약 90%는 물 속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18 10:03이정현

LG전자 뉴저지 북미 사옥,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변신

LG전자 북미 사옥이 지역 사회의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단순 사옥을 넘어 기술외교의 장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 사회 대표 건물로 자리 잡았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뉴저지주(州)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LG전자 북미법인 사옥에서 과학 체험관 'LG Inspiration Lab'을 운영하고 있다. 44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LG Inspiration Lab은 OLED, 로봇,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 교육의 장 역할을 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미래 기술 교육의 산실 LG전자는 사옥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생 등 과학 꿈나무들이 LG전자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32개로 만들어진 '올레드 수족관'에서는 실제 바닷속을 걷는 듯한 경험을 하고, '로봇 화가'가 그려주는 초상화를 선물 받고, 로봇 청소기로 축구게임을 할 수 있다. 현지 교민들로부터는 국내 민간 기업 1호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을 연상 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LG사이언스홀은 LG그룹이 과학 교육 시설이 흔하지 않던 1987년 여의도 LG트위타워에 만든 교육 시설로, 첨단 과학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중심으로 구성해 수학여행 단골 코스로 활용 되는 등 국내 대표 청소년 과학 교육 현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호평이 이어지며 신청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LG Inspiration Lab을 찾은 방문객은 약 4천명으로, 과학관이 문을 연 지난 2023년 1천여 명 대비 1년만에 4배 가량 급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등, 더 많은 사람들이 LG전자 북미 사옥을 찾고 있다. 미국 현지 대학생들도 LG전자 북미 사옥을 찾고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2023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인 LG College Day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 예일대, 펜실베니아대, 브라운대, 뉴욕대, 웨슬리언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사옥을 찾은 대학생들에게 혁신 기술과 AI홈, 로봇 등 미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앞세운 LG전자만의 기업문화는 물론,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들도 소개했다. LG전자 북미 사옥, 기술 외교관 역할까지 톡톡 LG전자 북미 사옥은 외교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월 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캐나다, 핀란드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총영사단은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 진화 방향성을 논의했으며, 북미 사옥에 적용돼 있는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친환경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LG전자 북미 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 제곱미터(㎡), 연면적 6만3천 제곱미터 규모다. 이 건물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는데 신사옥 주변에 심은 나무만 1천500 그루가 넘는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은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 환경 영향도를 평가하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ED)'의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한 바 있다.

2025.06.18 10:00전화평

집요한 사람 찾습니다…'오늘의집', 이색 채용 이벤트 연다

오늘의집은 전국민 대상 쇼핑 기획전 집요한세일을 맞아 이색 채용 이벤트 '집요한 사람을 찾습니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집요한 사람을 찾습니다' 는 오늘의집을 통해 집요하게 상품을 찾아보고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내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모집 분야는 총 5개로 ▲집요한 대학생 ▲집요한 자취생 ▲집요한 주부 ▲집요한 신혼부부 ▲집요한 수집가이며 분야별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정한다. 오는 29일까지 오늘의집 채용 사이트 내 이벤트 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자의 집요함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유 형식으로 SNS 계정 주소, 영상, 사연, 사진 등 집요함을 보여줄 수 있으면 된다. 이와 함께 오늘의집 앱 쇼핑 페이지에서 집요함이 깃든 아이템 3개를 스크랩한 후 캡쳐해서 업로드하면 지원 완료된다. 오늘의집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4일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선발된 '집요한 사람'들은 4주간 500만원의 보상금을 받고 오늘의집 단기 협업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4~5주간 자신만의 집요함을 보여주는 자유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면 된다. 이외에도 본인이 지원 당시 스크랩한 3가지 물품 중 30만원 이하의 상품 1개를 선물로 제공받는다. 오늘의집은 이번 이색 채용 이벤트를 알리는 맞춤형 홍보물을 서울 소재 대학가 20곳에 설치했다. 오늘의집은 현수막과 포스터를 대학 캠퍼스 내에 설치해 QR코드를 통해 많은 대학생이 '집요한 사람을 찾습니다'에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집요한세일을 맞아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색 채용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6.18 09:54박서린

몰로코-샤오미 맞손, 초개인화 광고로 글로벌 모바일앱 공략

몰로코(대표 안익진)가 전 세계 7억 명이 넘는 샤오미 사용자를 대상으로 초개인화 광고를 확대한다. 기계학습 기반 광고 기술을 통해 글로벌 앱 개발자들의 수익화와 사용자 도달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몰로코는 샤오미의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전 세계 7억 2백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샤오미 플랫폼에 몰로코의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모바일 앱 광고의 성과 최적화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몰로코는 샤오미의 글로벌 광고 인벤토리에 자사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합, 광고주들이 더욱 정밀한 타기팅을 통해 유저 참여와 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샤오미의 글로벌 앱스토어 '겟앱(GetApps)'에 초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앱 개발자들이 다운로드 유도 및 수익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광고주는 샤오미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고품질 광고 노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자동차, 스마트홈까지 연결되는 '사람x자동차x홈' 전략을 통해 자사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샤오미 SU7'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몰로코는 이 같은 광범위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샤오미의 광고 수익 극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몰로코의 광고 플랫폼은 샤오미의 앱스토어, 인앱 광고, 잠금화면 광고 등과도 통합돼 다양한 고품질 광고 채널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기간의 협업을 넘어선 실질적 성과를 기반으로 확대됐다. 몰로코는 2023년부터 샤오미와 파일럿 파트너십을 운영하며 겟앱 내 광고주들의 일일 광고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주요 성과로는 ▲프리미엄 광고 수요 확대, ▲네이티브 및 전면광고 중심의 광고 포맷 최적화, ▲브라질·인도·터키·독일 등 주요 시장 내 광고 노출 확대 등이 꼽힌다. 몰로코 안재균 한국지사장은 "모바일 광고 산업이 진화하면서 수익화와 타기팅 정밀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와의 협업을 통해 광고주들의 캠페인 성과와 ROI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업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 앱 개발사에게도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더 많은 모바일 광고 파트너십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의 사업 총괄 치앙 송(Qiang Song)은 "몰로코와의 파트너십은 광고 수익화 및 캠페인 최적화에서 매우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몰로코는 광고주들이 타깃 유저에게 보다 정확히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 모델을 함께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와 개발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8 09:53남혁우

일론 머스크 지갑도 줄줄 샌다…'돈 먹는 하마' AI 키우려 또 자금 조달 추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AI를 통한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에 매달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며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xAI에서 수익이 충분히 나오지 않자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 모양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xAI는 지난 2023년 7월 설립 후 총 14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으나, 첨단 AI 모델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탓에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장부상 남은 금액이 40억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xAI의 AI 모델인 '그록'을 훈련하기 위해 서버 구축과 고성능 칩 구입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탓으로, 2분기에는 남은 자금도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xAI를 통해 거둬들이는 수익은 미미하다. 블룸버그통신이 확보한 투자자들에게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xAI의 AI 매출은 5억 달러(약 6천600억원), 손실은 130억 달러로 예상됐다. 내년 매출은 2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경쟁업체인 오픈AI의 올해 예상 매출은 127억 달러(약 17조원)로, xAI가 오픈AI, 앤트로픽과 같은 경쟁사들에 비해 수익 확보 속도가 더디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xAI의 고급 AI 모델 구축 비용이 제한된 수익보다 더 커지며 매달 10억 달러가 낭비되고 있다"며 "자금이 빠르게 소진되는 상황은 AI 산업이 직면한 전례 없는 재정적 부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데다 수익이 충분히 나오지 않고 있는 xAI의 현실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xAI가 오픈AI·구글 등 생성형 AI 선두 기업 대비 후발주자인 탓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 격차를 좁히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이 한 몫 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211만㎡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콜로서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로, 이곳에는 100만 장에 달하는 AI 가속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힘입어 xAI는 시장 확장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당시 오픈AI 최신 모델과 유사한 성능의 '그록3'을 내놓고 엑스를 통해 서비스 중으로,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애저'에 '그록3'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익이 여전히 미미한 모습을 보이자 머스크 CEO는 지난 3월 xAI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합병시켜 재정 구조 개선에 나섰다. 최근에는 43억 달러(약 5조9천억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자금 확보에 나섰다. 이는 xAI·엑스 합병을 위해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융자 조달하려는 50억 달러와 별개다. 내년에는 64억 달러도 추가 조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xAI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말 510억 달러에서 올해 1분기 말에는 800억 달러로 상승했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AI 사업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근 관계가 악화됐다는 점은 다소 걸림돌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 CEO가 xAI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일부 경쟁사들이 칩과 서버를 임대하고 있는 것과 달리 xAI가 상당 부분을 자체 구축하고 있는 데다 데이터셋 구매 대신 엑스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AI 모델을 훈련시킬 수 있다고 봐서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 CEO는 수년간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테슬라, 스페이스X 등 미래지향적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왔다"며 "xAI는 장기적으로 볼 때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xAI는 2027년까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반면, 오픈AI는 2029년께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18 09:50장유미

LGU+, 전국 모든 매장에 '보안 전문 상담사' 배치

LG유플러스가 피싱 스미싱 피해 방지를 위해 전국 1천800여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U+보안 전문 매장은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위협이 의심되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악성 앱 탐지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한다. 매장에 배치된 'U+보안 전문 상담사'는 고객의 피해를 진단하고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디지털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스미싱과 피싱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누구나 가까운 매장에서 상담을 받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U+보안 전문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피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범죄는 ▲전화로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URL을 통해 고객을 가짜 사이트로 유도한 뒤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피싱' ▲문자를 이용해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 설치를 유도한 뒤 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보안이 뚫린 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사용자를 가짜 홈페이지로 유도하는 '파밍' ▲악성코드에 감염된 스마트폰을 통해 해커가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메모리 해킹' 등이 있다.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피해 유형별 맞춤 진단과 상담을 제공한다. U+보안 전문 매장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피해 상황에 대한 진단을 받는다. U+보안 전문 상담사는 모바일 백신을 이용해 단말기 내 악성 앱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감염이 확인되면 즉시 악성 앱 삭제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피해 발생 여부를 전산으로 조회한 후, 휴대폰 소액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를 차단하는 조치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계좌 이체 등 피해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고객이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한다. U+보안 전문 상담사는 피해 고객이 112나 금융기관 콜센터를 통해 지급 정지를 요청하도록 돕고, 경찰이 발급한 '사건 사고 확인원'을 은행이나 카드사에 제출해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말기 내 악성 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U+중고폰 진단 센터'를 통해 악성 앱에 감염된 스마트폰 초기화 서비스를 지원하며, 전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 제조사 AS센터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활용한 예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보안 전문 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고객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길 LG유플러스 영업운영담당은 “U+보안 전문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모바일 디지털 범죄 사례를 알리고 피해 예방법을 안내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등 지능화되는 통신 범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09:47박수형

토스페이먼츠, 결제 연동 코딩 시간 확 줄였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개발자 편의를 위한 서버를 도입했다. 18일 토스페이먼츠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도입했으며 인공지능(AI)기술 기반으로 결제를 연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MCP 서버는 AI 기술로 대체사는 서버형 연동 도구로, 개발자가 결제 연동을 위해 AI 챗봇에게 다양한 것들을 지시하면 된다. 예를 들어 '결제창을 연결해' '정기 결제 연동하고싶어' 등과 같은 일상 언어로 명령하면 된다. 토스페이먼츠는 "AI토스페이먼츠 MCP는 클로드(Claude), 커서(Cursor) 등 주요 AI 기반 코딩툴과 호환된다"며 "평균 10분 내 실제 결제 연동까지 가능한 수준의 코딩 속도와 정확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앞으로는 코딩 경험이 없는 비개발자도 직접 결제 연동을 마칠 수 있는 수준으로 MCP를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09:43손희연

한일정상, 셔틀외교 재개...한미일 공조 지속 발전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나 셔틀 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일 공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양 정상은 30분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셔틀 외교 재개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북핵을 포함한 지정학적 위기에서 한미일 공조를 이어가자고 했다. 양국의 국익 극대화 방안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작은 차이들이 있지만 그런 차이를 넘어서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제통상환경이나 국제관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가까운 관계에 있고 또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도 “이 대통령과 저 그리고 정부 간, 기업 간뿐만 아니라 국민 간 교류도 60주년을 계기로 해서 더 많이 활성화되고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025.06.18 09:25박수형

샤오미, 28일 여의도에 국내 첫 매장 열어

중국 샤오미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 L2층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샤오미 스토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샤오미의 직영 판매와 사후서비스(A/S)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통합형 매장이다. 샤오미가 추구하는 '뉴 리테일' 모델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샤오미 스토어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기, 생활 가전,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샤오미의 전 카테고리 제품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사람·자동차·집을 연결하는 스마트 생태계 전략을 구현한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보다 일관되고 편리한 쇼핑과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향하는 통합 고객 경험을 국내에서도 실현할 계획이다. 매장은 약 60평 규모로 실제 생활 공간을 재현한 체험형 쇼룸 형태로 설계돼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샤오미의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내에서 A/S도 제공한다. 매장에서는 주문 시 자택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며,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이 적용된다. 배송은 도심 지역 기준 48시간 이내, 도서·산간 지역은 72시간 이내에 완료된다. 86인치와 100인치 TV는 현장 점검 후 2~3일 내 설치가 가능하며, 청소기는 2년 무상 품질 보증과 무료 방문 수거·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TV 제품은 패널과 메인보드를 포함한 3년 무상 품질 보증과 무료 방문 점검·설치 서비스를 지원해 구매 이후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샤오미는 28~29일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400명에게 휴대폰 거치대 또는 노트북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판다 인형과 휴대폰 거치대를 제공한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판다 인형이 추가 증정된다. 이와 함께 매장 내에서 준비된 미션과 챌린지를 완료하면 샤오미 제품과 SU7 울트라 자동차 모델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일에 맞춰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일부 제품은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될 예정이다.

2025.06.18 09:21신영빈

"무산된 SB 1047, 부활하나"…캘리포니아, AI 외부 규제안 다시 꺼냈다

캘리포니아가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새로운 규제 정책 구상을 내놨다. 지난해 포괄적 규제 법안이 주지사 거부권으로 무산된 뒤 다시 시도되는 조치로, 규제 대상에 대한 기준은 완화됐지만 외부 감시와 고위험 통제를 강하게 요구하는 방향이다. 18일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최근 AI 거버넌스 로드맵인 '캘리포니아 최첨단 정책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 제니퍼 차이스 UC버클리 교수 등 현지 AI·정책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했으며 총 52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의회를 통과한 AI 규제 법안 'SB 1047'이 주지사 거부권에 의해 무산된 이후 마련됐다. 당시 법안은 고비용 대형 모델에 대한 위험성 사전 테스트를 의무화하려 했지만 일률적이고 과도하다는 이유로 폐기됐다. 이에 개빈 뉴섬 주지사는 규제와 혁신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대안을 주문했고 이번 보고서가 그 결과물이다. 보고서는 AI 모델의 추론 능력과 사고의 연쇄(CoT) 방식 등 핵심 기술이 신속히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화학·생물·방사능·핵(CBRN) 무기와 관련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으며 실제로 일부 기업이 해당 기능의 급속한 향상을 자발적으로 보고한 사례도 언급됐다. 더불어 AI 기술의 파급력이 농업, 생명공학, 청정 기술, 교육, 금융, 의료, 교통 등 산업 전반에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술 활용을 촉진하는 동시에 위험성 관리가 병행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기존 AI 규제 논의에서 활용돼 온 '훈련에 투입된 연산량(컴퓨트) 기준'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주장이다. 이 같은 지표는 초기 필터로는 활용할 수 있지만 실제 위험도나 사회적 파급력은 고려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AI 모델 도입 전 단계의 위험 평가와 실사용 단계에서의 영향 분석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행 AI 산업 전반의 문제로는 데이터 확보 방식, 보안 절차, 사전 테스트, 사회적 영향 분석 등 주요 과정에서의 구조적 불투명성이 지목됐다. 또 기업 스스로가 모델의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전제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보고서는 제3자 평가 체계 도입을 핵심 방안으로 제시했다. 현재는 기업 자체 검증이나 계약된 외부 업체 중심으로 모델 안정성 평가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는 검증 범위와 신뢰도 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제3자 평가는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 수천 명이 참여할 수 있어 기업 내부 인력보다 범위와 시각 모두에서 우위에 있다는 주장이다. 동시에 제3자 평가자에 대한 법적·기술적 보호장치인 '세이프 하버(Safe Harbor)' 조항 신설과, AI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이 신고할 수 있는 체계 마련도 제안했다. 이 같은 보호 조치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제3자 침투 테스트를 보호하는 법제도와 유사한 방식이다. 보고서는 "완벽한 안전 정책이라도 모든 피해를 100% 막을 수 없다"며 "대형 모델의 상용화가 본격화된 만큼 실제 사례에서 나타나는 피해를 추적하고 이해하는 작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콧 싱어 보고서 공동 저자는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연방 차원의 AI 정책 논의가 완전히 재편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는 상식적인 규제 조화를 이끌 수 있는 선도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6.18 09:21조이환

쿠첸, 3400W '플렉스 인덕션'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여름철 대표 노파이어 주방가전인 인덕션 라인업 확대를 위해 '플렉스 인덕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플렉스 인덕션은 최대 3천400W 출력과 세련된 디자인, 직관적인 조작, 탁월한 안전성을 고루 갖춰 더운 여름철 요리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완성하는 제품이다. 우측은 넉넉한 대화구, 좌측 2개 화구로는 플렉스 모드를 활용할 수 있어 사각 팬, 전골 냄비 등 다양한 조리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화구별 조작이 가능해 인덕션을 처음 써보는 사람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이 편리하다. 화구마다 조작 버튼이 구분돼 있어 화력과 시간을 간단히 조절할 수 있다. 플렉스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깔끔한 블랙 상판을 적용해 모던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블랙 상판에 외곽 프레임을 더해 유리 파손의 걱정 없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청소도 간편하다. 젖은 천이나 전기레인지 전용세제로 닦아주기만 하면 번거로운 주방가전 관리를 쉽게 끝낼 수 있다. 인덕션 설치도 빌트인, 프리스탠딩, 제품 띄움 3가지 방식으로 가능해 주방 컨디션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8중 안전장치 시스템을 갖췄다. 전원 자동꺼짐, 출력 제어, 과열 방지, 잔열표시, 상판열 차단, 터치키 오동작 방지, 과전류 보호 등 다양한 조리 환경에 맞는 안전 설계와 고화력 출력에도 오래 버틸 수 있는 내구성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쿠첸 관계자는 "플렉스 인덕션은 고출력과 직관적인 사용성, 28중 안전 시스템으로 실용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제품"이라며 "깔끔한 블랙 글라스 상판으로 주방의 품격을 높이면서도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쿠첸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쿠첸몰 단독 론칭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을 통해 신제품을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 쿠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쿠팡에서도 기획전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5.06.18 09:07신영빈

르노코리아, '르노 성수'서 프랑스 문화 프로그램 운영

르노코리아는 6월 한 달간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타임리스 드라이브'를 테마로 한 프랑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르노의 프렌치 감성에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는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문화 강연과 공연 등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르노가 126년 동안 지켜온 사람과 일상을 중심에 둔 철학을 문화적으로 풀어냈다. 이번 타임리스 드라이브 테마는 'R:Class'와 'R:Concert'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르노의 브랜드 철학과 정서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R:Class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함께하는 강연형 콘텐츠로, R:Concert는 르노의 프렌치 감성을 몰입감 높게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콘서트로 각각 구성했다. 이날 파노라마(Panorama)', '쓰라린 태양(Soleil Amer)' 등의 작품으로 프랑스 문단의 주목을 받은 릴리아 아센(Lilia Hassaine) 작가가 르노 성수를 찾는다. 이번 북토크 행사에서는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와 인간 관계에 대한 그녀만의 섬세한 해석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28일에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 출연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프랑스 언어학 박사이자 '극내성인'의 저자 정일영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달 초 열린 프렌치 재즈 트리오와 재즈 콰르텟 보컬리스트 이재은의 라이브 콘서트는 관람객들에게 프랑스 밤거리의 정취를 연상케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1일에는 프랑스 샹송의 깊은 감성과 우아함을 전하는 샹송 아티스트 샹송제이의 특별한 공연으로 프렌치 무드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온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어린이들은 그림책 '바다 저편엔'을 프랑스어와 한국어로 읽고, 환경을 주제로 한 창의 미술 활동에 참여한다. 함께한 부모들은 르노 스페셜리스트의 해설과 함께 르노코리아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소개 투어 및 시승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맞춰 르노 성수 내부 공간도 새롭게 연출했다. 1층에는 르노의 클래식 차량을 배경으로 한 헤리티지 포토존과 브랜드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카드 매칭 게임 공간을 마련했다. 2층과 야외에는 흑백 콘셉트 아래 르노의 하이라이트를 조명한 전시존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은영 르노코리아 브랜드&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이번 '타임리스 드라이브' 이벤트는 르노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브랜드 경험으로, 문화와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통해 고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6.18 09:06김재성

삼성전자, 하반기 반도체 전략 수립 착수…HBM·美 투자 돌파구 '절실'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반도체 사업 전략 구상에 착수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메모리·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반에서 고전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상용화에 따라 성패가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미국의 반도체 수출 관세 및 보조금 정책 향방도 삼성전자에게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주재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매년 6·12월 개최되는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각 사업 부문의 상반기 실적 공유 및 하반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미중 패권 전쟁, 중동 전쟁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반도체 사업의 부진을 타개할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크게 D램과 낸드를 양산하는 메모리반도체, 파운드리, 시스템LSI 등 3개 축으로 나뉘어져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3개 사업부 모두 위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모리 사업, 1c D램 및 HBM4 상용화에 성패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사업 성패는 HBM(고대역폭메모리)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차세대 메모리다. AI 데이터센터에서 수요가 빠르게 급증해 왔으나,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HBM3E(5세대 HBM) 8단·12단 제품을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데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3E에 탑재되는 1a(4세대 10나노급) D램을 재설계해 엔비디아향 공급을 재추진하고 있다. 당초 공급 목표 시기는 6~7월경이었으나, 현재 업계는 양산을 확정짓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HBM4(6세대 HBM)와 1c(6세대 10나노급) D램도 주요 안건에 오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한 세대 앞선 1c D램을 HBM4에 탑재해, 올 연말까지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평택캠퍼스에 1c D램용 양산 라인 구축을 시작했으며, 1c D램의 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3분기께 1c D램의 양산 승인(PRA)을 무리없이 받아낼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 내부의 분위기다. 물론 PRA 이후에도 대량 양산을 위한 과제가 별도로 남아있는 만큼, 낙관은 금물이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TSMC와 벌어지는 격차…2나노 적기 양산 시급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3나노미터(nm) 이하의 초미세 공정에서 애플,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를 고객사로 유치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업계 1위 대만 TSMC와의 격차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7.7%로 전분기 8.1% 대비 0.4%p 하락했다. 같은 기간 TSMC는 67.1%에서 67.6%로 0.5%p 늘었다. 이르면 올 하반기 양산에 돌입하는 2나노 공정 역시 TSMC가 한 발 앞서있다는 평가다. 최소 60%대의 안정적인 수율을 기반으로, 대만 내 공장 두 곳에서 양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성전자도 복수의 잠재 고객사와 2나노 공정에 대한 양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일본 AI반도체 팹리스인 PFN(Preferred Networks)의 2나노 칩 양산을 수주한 데 이어, 최근에는 퀄컴·테슬라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자체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엑시노스 2600'는 내년 '갤럭시S26' 시리즈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로 출하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양산을 통해 주요 고객으로부터 수요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복잡해지는 미국 투자 셈법…파운드리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신규 파운드리 팹도 면밀한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해당 지역에 총 370억(약 50조원) 달러를 들여 2나노 등 최첨단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첫 번째 공장은 현재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올 2분기에도 협력사에 클린룸 마감 공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미국 정부도 칩스법에 따라 지난해 말 삼성전자에 47억4천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칩스법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이 자국 내 투자를 더 확대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실제로 TSMC는 향후 4년 간 미국에 최소 1천억 달러(약 146조원)를, 마이크론은 기존 대비 투자 규모를 300억 달러(약 41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로서도 투자 확대 압박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테일러 파운드리 팹에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기 어렵다. 고객사의 중장기적 수요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산능력을 확장하면 막대한 투자비 및 운영비를 떠안아야 되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전자가 첫 번째 테일러 파운드리 팹에 제조설비 반입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도 같은 연유에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미국 오스틴 팹의 가동률도 저조한 상황에서, 테일러 팹에 설비를 도입하고 가동하는 순간 바로 수익성에 타격이 올 수밖에 없다"며 "삼성전자가 미국 내 투자 전략에 상당히 고심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2025.06.18 09:01장경윤

"피지컬AI, 범용로봇 'GPT 모멘트' 실현 중"

"휴머노이드가 스마트 물류를 이루는 게 생각보다 더 빠를 겁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뇌를 현장 작업 데이터로 학습시키고 있습니다." 손동신 LG CNS 스마트물류센터 전문위원은 17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오토스토어 아레나 코리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손 위원은 로봇이 정해진 분야에서만 일하던 1~2세대 로봇에서 배운 것만 알아서 하는 3세대 로봇으로 변화하고 있고, 나아가 생각해서 알아서 일하는 4세대 로봇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서 4세대 로봇이란 범용 지능을 갖춘 휴머노이드를 말한다. 특히 챗GPT가 일반 지능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처럼, 피지컬 AI가 범용 로봇의 'GPT 모멘트'를 실현하고 있다고 손 위원은 분석했다. 손 위원은 휴머노이드 구성이 단순해지고 있고,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과 학습 환경이 기술의 핵심 요소가 됐다고 전했다. 상용 휴머노이드 하드웨어에 로봇 지능을 탑재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휴머노이드 하드웨어(HW)를 만드는 업체뿐만 아니라 ▲센서 HW ▲로봇 지능 소프트웨어(SW) ▲로봇 시뮬레이션 SW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캡처 SW 등 각 분야 전문 업체가 등장했다. 손 위원은 "휴머노이드 생태계를 활용해서 우리가 먼저 서비스를 만들고 실제 적용 사례를 만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드웨어 완성도가 높아지길 기다리기보다 두뇌에 고민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 방안을 방대한 데이터로 학습하는 '프리트레인'과 직무교육(OJT)인 '파인튜닝'으로 구분했다. 이 가운데 특히 파인튜닝을 잘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브레인을 구해서 현장 데이터를 갖고 학습을 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데이터를 습득하는 일도 중요해졌다. 손 위원은 원격 조작 방식으로 휴머노이드를 훈련시키는 과정을 소개했다. 양손을 활용해 물체를 집고 옮기는 등 시도를 통해 로봇 지능을 고도화시키고 있었다. 손 위원은 "원격 조작으로 그대로 정교한 작업을 하려면 더욱 개발이 필요하겠지만, 당장 현장에 사람이 하던 일에 사람의 폼팩터로 투입할 수 있어 중국과 미국 등 여러 업체들이 이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투자대비 효과가 큰 고강도 작업과 유해환경 작업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순반복 작업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5.06.18 08:57신영빈

아마존 CEO "AI가 인력 줄인다"

아마존 CEO 앤디 재시가 앞으로 몇 년 안에 회사의 전체 인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많은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재시 CEO는 화요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생성형 AI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업무 수행 방식을 바꿀 것이라며, 이 신기술이 직장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그는 현재 사람들이 맡고 있는 몇몇 업무에서는 인력이 줄어들 것이고, 반면 다른 종류의 업무에서는 인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몇 년간 AI를 회사 전반에 광범위하게 도입함으로써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전체 본사 인력은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외신은 AI가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는 AI 붐이 시작된 초기부터 업계 안팎에서 제기돼 왔으며, 최근엔 코드 작성이나 온라인 업무 수행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AI 시스템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런 우려가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파이는 신규 인력을 요청할 경우 왜 AI가 할 수 없는지를 설명해야 한다고 공지했고, 미국의 온라인 언어학습 플랫폼 기업 듀오링고는 AI로 대체 가능한 업무에 대해 외주 계약을 점차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최근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그 대상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다. 오픈AI의 경쟁사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최근 AI가 향후 5년 내에 초급 사무직의 절반을 없앨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실업률이 최대 2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아마존은 물류 및 본사 직무 전반에 걸쳐 자동화를 우선시해 왔고, 현재 AI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재시는 알렉사 플러스(Alexa+), 쇼핑 도우미, AWS(아마존 웹서비스)의 개발자 및 기업용 도구 등을 포함한 자사의 AI 프로젝트들을 나열하며 AI 중심 전략을 강조했다. 현재 아마존 내부에서는 재고 배치, 고객 응대, 상품 등록 등에 AI 도구가 활용되고 있다. 재시는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AI를 실험해보라고 권장했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 내 민간 고용주 중 월마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직원 수는 약 156만 명이며, 이 중 35만 명은 본사에서 일하고 나머지는 물류 창고에서 포장과 배송을 담당한다.

2025.06.18 08:55류승현

스마트랩스와 IWG, 전 세계에 완전 관리형 연구실 인프라 제공을 위한 10년 기간 파트너십 발표

업계 최초 협업 - IWG의 유연한 업무공간 브랜드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반에 스마트랩스의 턴키 연구실 솔루션 통합 보스턴 및 스위스 추크, 2025년 6월 17일 /PRNewswire/ -- 맞춤형 연구실 인프라 및 리소스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인 스마트랩스(SmartLabs)가 레거스(Regus), 스페이시스(Spaces), 시그니처(Signature), HQ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플렉서블 하이브리드 업무 공간 플랫폼인 인터내셔널 워크플레이스 그룹(International Workplace Group, IWG)과 향후 10년간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성장 중이거나 이미 확립된 생명과학 허브에서 완전 관리형 연구실 환경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2025 보스턴 바이오 국제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공개된 이 최초의 협력은 스마트랩스의 고성능 연구실 솔루션을 IWG의 글로벌 플렉서블 업무 공간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생명 과학 분야의 혁신 기업, 기관 및 투자자들은 전 세계의 새로운 시장이나 서비스가 부족한 시장에서도 보다 쉽게 연구개발(R&D) 역량을 구축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랩스는 입지 선정, 실험실 설계, 시공 관리, 일상 운영 및 최종 사용자를 위한 지속적인 과학적 지원 등 포괄적인 '서비스형 연구실(lab-as-a-service)' 모델을 전 세계 여러 지역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각 지역 과학 생태계의 수요에 맞춰 조정되며, 스마트랩스 및 IWG 전략적 파트너들의 우선순위에도 부합하도록 설계된다. 이로써 생명과학 및 첨단 기술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연한 R&D 환경에 접근하고, 전 세계 혁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연구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이언 테일러 (Brian Taylor) 스마트랩스 최고경영자 (CEO)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지역이 과학적 재능과 야망은 풍부하지만, 연구를 진전시키는 데 필요한 첨단 연구실 인프라와 지원 서비스가 부족하다"며 "스마트랩스의 과학 및 운영 전문성을 IWG의 세계적인 영향력과 결합함으로써, 이제 유럽, 아시아 및 그 외 서비스가 부족한 시장에 완전 관리형 고성능 R&D 환경을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초기 단계의 바이오테크, 글로벌 제약 회사 또는 기타 생명 과학 및 기술 회사 등 모든 고객이 가장 중요한 연구에 시간과 자원을 집중할 수 있으며, 이로써 과학 발전을 더욱 빠르게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랩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하면서 혁신적인 연구실 솔루션을 가장 필요한 곳의 과학자와 연구팀에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WG는 연구실 연계 부동산 시장 진출과 더불어 임대인, 개발자 및 자본 파트너들에게 입증된 저위험 턴키 솔루션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생명과학 및 기술 분야에 진입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마크 딕슨 (Mark Dixon) IWG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IWG의 다양한 플렉서블 업무 공간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전 세계 임대인, 개발업자, 지역 생태계에 얼마나 큰 가치를 제공하는지 직접 목격해 왔다"며 "IWG는 12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업무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이제 스마트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와 같은 모델을 과학과 혁신의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새로운 서비스는 파트너들에게 전문 연구실 환경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면서도, 직접 건설하거나 운영하는 복잡성을 덜어주는 강력한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함께 전 세계 주요 혁신 시장에서 연구 준비 공간을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R&D 공간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생명 과학 및 기술 기업들이 자본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스마트랩스의 완전 관리형 플랫폼은 기업들이 운영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일상 업무를 간소화하며, 과학 혁신을 추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랩스 소개 2015년에 설립된 스마트랩스는 현대 과학이 미래 산업을 보장하고 전 세계인을 위한 획기적인 과학적 성과에서 속도를 높이려면 새롭고 유연한 자원 인프라가 표준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다. 동사는 유연한 연구실 인프라, 운영, 디지털 솔루션, 과학 전문성을 결합한 최초의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관리형 연구 센터(Managed Research Center)를 통해 고객은 초기 자본 투자 없이도 사설 엔터프라이즈급 연구개발(R&D) 인프라 및 제조 솔루션을 '서비스형(as-a-service)'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신기술 및 생명과학 기업들이 혁신 생애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총체적인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스마트랩스는 생명공학, 제약, 첨단 기술 분야의 다양한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업의 미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독자적인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smartlab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 워크플레이스 그룹 소개 인터내셔널 워크플레이스 그룹(IWG)은 하이브리드 업무 솔루션 및 업무공간 브랜드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규모를 불문하고 모든 기업의 개인적, 재무적, 전략적 가치를 창출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과 잘 알려진 조직부터 개인 및 차세대 업계 리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객이 IWG의 하이브리드 작업 플랫폼의 힘을 활용하여 생산성, 효율성, 민첩성, 시장 근접성을 높이고 있다. IWG는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40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는 압도적인 네트워크 범위를 자랑하며, 포춘 500대 기업 중 83%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레거스(Regus), 스페이시스(Spaces), HQ, 시그니처(Signature) 등의 브랜드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그들의 비즈니스가 보다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WG의 앱을 통해 전문적이고 영감을 주며 협업에 최적화된 업무 공간과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업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iwgpl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IWG와의 파트너십에 관한 내용은 iwgplc.com/develop-a-loc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10669/Smartlabs_Logo.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10670/IWG_Logo_Logo.jpg?p=medium600

2025.06.17 21:10글로벌뉴스

스퀘어드파이낸셜, 창립 20주년 맞아…신뢰•성장•미래를 향한 이정표 세워

룩셈부르크, 2025년 6월 17일 /PRNewswire/ -- 글로벌 핀테크•트레이딩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인 스퀘어드파이낸셜(SquaredFinancial)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꾸준히 성장하면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흔들림 없이 매진한 결과 이러한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SquaredFinancial celebrates its 20-year anniversary 2005년 기업가 필리프 가넴(Philippe Ghanem)이 설립한 스퀘어드파이낸셜은 처음에는 '트레이딩을 더 접근하기 쉽고, 투명하며, 인간 중심적인 경험으로 만들자'는 단순한 미션으로 시작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스퀘어드파이낸셜은 개인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업계 전반에서 활동하는 브로커들의 핵심적 기술•유동성 파트너로 성장했다. 가넴 창업자 겸 CEO는 "우리는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창립 20주년은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의 성장 모멘텀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우리는 명확한 태도와 자신감 및 경험으로 다져진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브로커 업계의 빠른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수년간 스퀘어드파이낸셜은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스마트하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명성을 쌓으며 규제를 잘 준수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독자 개발한 트레이딩 앱을 출시하고,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도구를 도입했다. 또 정기예금*과 같은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하고 원활한 기술 통합을 통해 브로커를 지원해왔다. 스퀘어드파이낸셜을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는 구성원과 명확한 목적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성과, 신뢰, 장기적 파트너십을 근간으로 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있다. 가넴 창업가 겸 CEO는 "우리는 유행을 좇은 적이 없으며, 사람들이 의존할 수 있는 실용적인 것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다"면서 "성과를 중시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배우고자 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에 머무르기 위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스퀘어드파이낸셜은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투자자와 금융 기관 모두를 지원하는 도구 개발에 계속 투자할 계획이다. 트레이딩 경험을 간소화하고, 파트너를 지원하며, 고객이 자신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명확한 목표다. * 이 상품은 유럽 거주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스퀘어드파이낸셜 소개 2005년에 설립된 스퀘어드파이낸셜은 핀테크 및 다중자산 트레이딩 전문 기업으로, 규제를 준수하는 기술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자를 위한 직관적인 플랫폼과 브로커를 위한 전문가급 유동성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혁신, 투명성, 장기적 파트너십에 중점을 두고 금융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1774/SquaredFinancial.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11846/SquaredFinancial_Logo.jpg?p=medium600

2025.06.17 21:10글로벌뉴스

바르티 리얼 에스테이트가 추진하는 '월드마크'로 인도, 상업 지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지구로 전환

통합 인프라, 글로벌 연결성, 인재 집중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연결 주요 특징 바르티 엔터프라이지즈(Bharti Enterprises) 계열사인 바르티 리얼 에스테이트(Bharti Real Estate)가 인도 최초로 경계 없는 통합 비즈니스 지구 월드마크(Worldmark)를 건설 중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지구(Global Business District•GBD)의 필수 기준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짓고 있는 이 GBD에는 국제공항과인접한 1700만제곱피트의임대공간이 갖춰진다. 월드마크 GBD 안팎에서 매일 20만 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월드마크는 100km를 1시간 이내에 이동 가능한 고속 교통망 덕분에 전 세계 GBD의 핵심 요소인 '풍부한 인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월드마크 GBD에는 2027년 말 인도최초의엔터테인먼트기반쇼핑몰인 '더몰앳월드마크(The Mall at Worldmark)'가 개장한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실내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함께 독점적인 럭셔리 쇼핑 구역인 '더 오뜨 지구(The Haute District)'가 조성된다. 구르가온, 인도, 2025년 6월 17일 /PRNewswire/ -- 바르티 그룹(Bharti Group)은 통신, 디지털 인프라, 우주 통신, 금융 서비스, 부동산, 호텔업, 제조업, 식품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인도의 대표적인 대기업 중 하나다. 그룹의 핵심 기업인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은 현재 인도와 아프리카 15개국에서 5억 5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세계적인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장했다. 바르티 에어텔은 세계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로, 20억 명 이상의 인구를 커버하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Worldmark Global Business District Masterplan 인도 수도 뉴델리에 위치한 월드마크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월드마크의 소유주인 바르티 엔터프라이지즈의 부동산 부문인 바르티 리얼 에스테이트는 뉴델리 에어로시티에 인도 최고의 글로벌 비즈니스 지구(GBD)를 건설할 계획이다. 약 20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로 월드마크 GBD에 1700만 제곱피트 규모의 임대 공간이 추가된다. 기존 연구에선 GBD의 주요 매력 3가지로 ▲우수한 인재 밀집도 ▲높은 비즈니스 효율성 ▲즉각적인 연결성이 꼽힌 가운데 사회 인프라, 복지, 지속 가능성 등도 중요한 요소로 언급됐다. S. K. 사얄(Sayal) 바르티 리얼 에스테이트 대표이사 겸 CEO는 이렇게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로 인정받고 있는 인도 경제는 미래 지향적인 기업과 브랜드를 수용하기 위해 신속히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기업과 브랜드는 기존의 상업 복합 시설보다는 글로벌 기준에 따라 평가되는 생태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월드마크 GBD를 통해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과 브랜드에게 사무실과 소매 공간을 임차해 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현재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는 이들은 그러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잠재적 시장으로 인도를 주목하고 있다." 뉴델리는 오랫동안 전용 상업 지구를 확보하길 갈망해 왔다. 역사•문화•연결성•정치적 위상이 풍부한 인도 수도에 상업 지구는 이미 부족한 현대적인 상업용 부지 이상으로 부족했다. 최근 다수의 기업과 브랜드는 직원과 방문객 모두에게 우수한 교통 편의성,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접근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느낌, 편리한 주차, 행복과 생산성을 촉진하는 사회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 기업과 소매 브랜드 모두에게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한 상업 지구에 대한 수요가 절대적으로 커지면서 바르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무실의 경우 월드마크 GBD는 단일 층에 2000에서 2만 제곱피트까지 임대 가능한 사무실을 제공하면서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 야심 찬 다국적 기업에 이상적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사무실은 캠퍼스 스타일 설계로 되어 있고,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있고, 특히 공항이 뉴델리의 중심점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월드마크는 전 세계 모든 기업이나 직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출퇴근 이동성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월드마크는 인접한 공항과 국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인도 내나 세계 어디에서나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다양한 교통망에 포함되어 있는 고속 지하철 노선은 약 1시간 내에 100km를 이동할 수 있다. 월드마크는 20만 명의 근로자, 국내외 방문객, 인근 호텔에 묵고 있는 레저 여행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소매 기회가 존재한다는 걸 보여줘왔다. 이러한 엄청난 기회에 대한 답이 '더 몰'이다. 더 몰은 인도 최대 규모인 약 280만 제곱피트 규모의 초대형 소매 시설로, 독점적 럭셔리 존, 여유로운 가족 쇼핑과 레저 존, 국내 최초의 최대 실내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금껏 인도에서 지어진 소매 시설 중 최대 규모다. 개발이 진행 중인 사무실과 메가 소매(Mega Retail) 공간에 대한 사전 임대 문의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미 여러 주요 기업이 월드마크 입주를 확정했다. 월드마크 3.0과 월드마크 4.0은 향후 3~5년에 걸쳐 포트폴리오에 1000만 제곱피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1000만 제곱피트 규모와 관련해 바르티 리얼 에스테이트는 다국적 기업들로부터 맞춤형(Built-to-Suit) 캠퍼스 건설 요청을 다수 받고 있다. * 월드마크는 바르티 리얼티 ( Bharti Realty Ltd. ) 의 등록 상표다. 바르티 리얼 에스테이트 소개: 바르티 엔터프라이지즈의 부동산 부문인 바르티 리얼 에스테이트는 2003년 급변하는 인도에서 커지고 있는 A급(Grade A) 상업 용지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월드마크 에어로시티, 월드마크 그루그람(Worldmark Gurugram), 에어텔 센터(Airtel Centre), 바르티 크레센트(Bharti Crescent) 등 500만 제곱피트를 넘는 규모의 랜드마크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내며 우수한 품질과 혁신으로 강력한 명성을 쌓아왔다. 바르티 리얼 에스테이트는 이제 뉴델리 월드마크 GBD를 통해 단독 상업용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통합된 복합 용도 생태계로 전환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차세대 목적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소매,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와 뛰어난 교통망을 조화롭게 연결해 인도에서 일하고, 쇼핑하며,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사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 https://bhartirealestate.com/에 로그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바르티 엔터프라이지즈 소개 : 1976년 수닐 바르티 미탈(Sunil Bharti Mittal)이 세운 바르티 그룹은 통신, 디지털 인프라, 우주 통신, 금융 서비스, 부동산, 제조, 호텔업, 농업 가공식품 등 세계적 수준의 사업을 운영하는 인도 최대이자 인도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기업 중 하나다. 그룹의 대표 기업인 바르티 에어텔은 세계 최고의 통신 기업 중 하나로, 세계 3대 이동통신사다. 에어텔은 인도 증권거래소(Indian Stock Exchanges)에 상장되어 있으며, 2025년 6월 기준 시가총액은 1310억 달러다. https://www.bharti.com/에 로그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1912/Bharti_Real_Estate_Worldmark.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11911/Bharti_Real_Estate_Logo.jpg?p=medium600

2025.06.17 21:10글로벌뉴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정보 유출 의혹 부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정보가 다크웹에서 파일 형태로 거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네이버가 해킹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17일 네이버는 입장문을 통해 “자사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비슷한 형태의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와 마찬가지로 현행법상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사업자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정보는 법령에 따라 공개된 사업자 정보로서 제3자에 의해 수집된 것으로 보인다”며 “자체 점검 결과 자사 시스템 내 이용자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침해 정황 등 해킹 흔적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조했다. 또 “이와 같은 제3자에 의한 정보 수집을 막기 위해 판매자 정보 확인 시 자동입력 방지 기능을 도입하고 판매자 정보가 포함된 URL 주소에 무작위 문자열을 삽입하는 등 접근 차단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추가적으로 크롤링 탐지 강화, 정보 접근 제어 고도화 등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네이버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의 유통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된 바 없으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긴밀히 협조해 해당 정보 유통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6.17 20:53박서린

'금쪽이' 연기하는 AI 챗봇 등장…신입 교사 훈련용 VR 교실 개발한다

가상현실(VR) 기반 교사 훈련 시뮬레이터가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초기 티치라이브(TeachLivE) 시스템은 숙련된 조작자가 실시간으로 여러 학생 아바타를 조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들 "퍼페티어(puppeteer)"는 음성 변조기를 사용해 다양한 학생 성격과 대화를 시뮬레이션했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 중심 모델은 자원 집약적이고 복잡한 스케줄링이 필요했으며, 고정된 얼굴 표정과 제한적인 상호작용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교실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간 조작자에서 챗GPT까지: 10년간 VR 교실 시뮬레이션의 기술적 도약 메릴랜드 대학교의 Judson Leroy Dean Haynes IV가 공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티치라이브 시스템의 상업적 후속 제품을 개발한 머시온(Mursion)은 원격 훈련된 상호작용자를 기관들이 주문형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하여 이 접근법을 중앙화했다. 이는 시스템을 더욱 확장 가능하게 만들었지만, 여전히 인간 루프 제어에 대한 근본적인 의존성을 유지했다. 흥미롭게도 머시온은 학생 아바타의 비언어적 행동이 AI 시스템에 의해 부분적으로 제어되는 작은 AI 요소를 포함했다. 최근 독터(Docter) 등이 개발한 최첨단 개념 증명 시스템은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몰입형 VR 교실에서 여러 학생 아바타를 제어한다. 이 시스템은 챗GPT(ChatGPT)의 생성 능력을 사용하여 AI가 즉석에서 학생들의 언어적 반응과 일부 행동을 생성한다. 각 아바타에 대해 알고리즘적으로 제어되는 '기분 요인'을 구현하여 훈련생의 행동과 동료 영향력이나 시간과 같은 맥락적 요인에 따라 변화한다. '언캐니 밸리' 함정과 애니메이션 아바타가 사실적 아바타보다 나은 이유 VR 학생 아바타의 '현실감'은 단순한 외관을 넘어 여러 차원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시각적 충실도(양식화된 것부터 사실적인 것까지), 행동적 진정성(믿을 만한 대화, 비언어적 신호, 일관된 성격, 적절한 학생다운 행동), 상호작용적 현실감(훈련생, 환경, 맥락과의 반응적 참여)을 포함한다. 하지만 근접한 완벽 시각적 충실도를 추구하는 것은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현상의 위험을 수반한다. 이는 거의 완전하지만 완전하지는 않은 인간 같은 캐릭터가 불안감이나 섬뜩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현상이다. 초보자 훈련에 있어 더 광범위한 우려는 복잡하거나 도전적인 행동을 묘사하는 고도로 현실적인 아바타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지나치게 위협적이거나 성과 불안을 증가시키거나 양식화된 표현과 상호작용하는 것에 비해 과도한 인지 부하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지 부하 이론이 증명한 '단계별 현실감': 만화→현실적→초사실적 3단계 접근법 이 연구에서 제안하는 핵심 개념은 '단계별 현실감(Graduated Realism)' 접근법이다. 이는 초보 교사들이 낮은 수준의 아바타 복잡성을 가진 환경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시각적, 행동적 현실감을 증가시키는 방식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양식화되고 만화 같은 아바타가 명확하고 과장된 얼굴 표정과 몸짓을 보여준다. 이는 초보자들이 비언어적 신호를 더 쉽게 해석할 수 있게 한다. 동시에 이 초기 단계에서 제시되는 시뮬레이션 교실 시나리오는 덜 복잡한 관리 도전과제를 포함하여 가벼운 인지적, 정서적 부하를 가한다. 인지 부하 이론(Cognitive Load Theory)에 따르면, 학습은 총 인지 부하가 학습자의 제한된 작업 기억 용량을 초과할 때 방해받는다. 고충실도 아바타와 미묘하고 예측 불가능한 AI 행동은 잠재적으로 높은 외재적 인지 부하를 가할 수 있다. 반면 낮은 아바타 현실감은 외재적 인지 부하를 줄여 초보자들이 교육 과제 자체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최근 탄(Tan) 등의 연구에서는 텍스트 전용, 딥페이크, 마스코트 아바타를 비교한 결과, 학습 습관과 맥락에 따라 학생 선호도가 크게 달랐다. 과제 지향적 학습자들은 빠른 질문을 위해 간단하고 방해가 없는 텍스트 인터페이스를 선호했고, 참여 지향적 학습자들은 더 상호작용적인 아바타를 선호했다. 이는 현실감에 대한 일률적 접근법이 차선책임을 시사한다. 20분 걸리던 AI 반응을 실시간으로: '크레이지 슬롯'과 학생 데이터 보호 딜레마 현재 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크레이지 슬롯(Crazy Slots)'이라는 새로운 단일 호출 아키텍처를 제안한다. 이는 확률적 엔진과 풍부한 검색 증강 생성(RAG)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다단계 추론 모델의 지연 시간과 비용 없이 진정성 있는 실시간 학생 반응을 생성한다. 이 아키텍처의 핵심은 상세하고 동적인 학생 프로필을 저장하는 RAG 데이터베이스다. 각 가상 학생은 네 개의 통합된 레이어를 가진다. 인지 레이어는 개념적 숙달을 나타내는 지식 그래프를 포함하고, 정서 레이어는 감정 상태의 확률적 지도를 담는다. 행동 레이어는 상호작용 스타일을 결정하는 성격 특성과 맥락적 선호도를 포착하며, 동적 수정자 레이어는 교사의 행동에 따라 학생 프로필이 실시간으로 진화할 수 있게 한다. '크레이지 슬롯' 엔진은 각 상호작용 중에 활성화된다. 훈련생이 학생에게 질문하면, 엔진은 현재 교육 맥락 내에서 학생 프로필의 모든 관련 매개변수를 검색하여 '스핀'을 수행한다. 그런 다음 이러한 가중 레이어를 기반으로 확률적 결과를 계산하여 고수준 행동 지침을 생성한다. AI 교사 시뮬레이션의 윤리적 고려사항 AI, 특히 대형언어모델을 교육 시뮬레이션에 통합하는 것은 여러 중요한 윤리적 문제를 제기한다. 실제 학생 행동 데이터를 훈련에 사용하는 것은 미성년자의 매우 민감한 정보를 포함하며, 미국의 퍼파(FERPA)와 같은 법률과 동의 및 기밀성을 요구하는 윤리적 기준에 의해 보호받는다. 편견과 대표성 문제도 중요하다. 제한된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로 훈련된 교육 특화 LLM은 상당한 편견을 도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학생 행동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하지 못하고 편향된 훈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지식에 기반한 현실적 가상 프로필을 만드는 합성 또는 복합 데이터 사용이 잠재적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교사 자율성과 신뢰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정교한 AI로 광범위한 훈련을 받으면 초보자들이 자신의 판단이나 인간 멘토십보다 AI 권장사항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교사들은 종종 일자리 대체나 불공정한 의사결정과 같은 AI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FAQ Q: 단계별 현실감 접근법이 기존의 고충실도 VR 시뮬레이션보다 어떤 장점이 있나요? A: 단계별 현실감 접근법은 초보 교사들의 인지 부하를 관리하여 더 효과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아바타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복잡성을 늘림으로써 교사들이 기본 교수 기술을 먼저 익힌 후 복잡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불안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크레이지 슬롯' 아키텍처는 어떻게 기존 AI 시스템보다 빠른 반응을 제공하나요? A: 크레이지 슬롯은 다단계 LLM 추론 대신 단일 호출 방식을 사용합니다. 확률적 엔진이 즉시 상세한 행동 지침을 생성하고, LLM은 추론 대신 해당 지침을 '연기'하는 역할만 담당합니다. 이를 통해 지연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해집니다. Q: AI 기반 교사 훈련 시뮬레이터의 윤리적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A: 주요 해결책으로는 실제 학생 데이터 대신 합성 데이터 사용, 편견 탐지 및 완화를 위한 지속적인 감사, 투명한 AI 작동 방식 공개, 인간 감독자의 모니터링, 그리고 엄격한 데이터 보호 프로토콜 구현이 있습니다. 또한 교사들에게 AI는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지원 도구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7 20:20AI 에디터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통법 이후 휴대폰 싸게 사면 위약금 폭탄 온다

'가상자산 3대 법안' 美 하원 통과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단통법 사라지고 매장마다 보조금 달라진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