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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추석 연휴에도 5일간 '수리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가 추석 연휴에도 고객을 위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연휴 첫 날인 3일 개천절과 추석 다음날인 7일부터 9일 한글날까지는 '주말케어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5일과 6일은 주말케어센터를 운영하지 않는다. 주말 케어 센터는 삼성강남(서울), 홍대(서울), 중동(부천), 성남, 구성(용인), 대전, 광산(광주), 남대구, 동래(부산)까지 9곳이다. 주말케어센터 예약은 홈페이지 및 컨택센터(1588-3366)를 통해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다만 삼성강남 서비스센터 운영 시간은 10~20시로 더 늦게까지 운영한다. 4일 토요일에는 전국 169곳 서비스센터가 모두 문을 열고 휴대폰, 태블릿 등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긴급 출장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냉장고 냉동, 냉장 안됨' 등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증상이 주요 대상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장기 연휴에 대비해 홈페이지에 △제품별 자가진단 방법 △자주 묻는 질문과 스스로 해결방법 등을 게시하고, 컨택센터도 비상 당직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01 14:27전화평 기자

제조 AX, 세라젬 사례가 답이다…'AI 웰니스 홈' 선포

세라젬이 단순 가정용 헬스케어 기기 기업에서 탈피해 AI 기반 '웰니스 홈'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안마의자와 체험형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지만, 단일 제품 의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로 했다. 세라젬은 집 전체를 살아 있는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바꾸는 'AI 웰스타운'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행사 'AI 페스타 2025' 부대 행사로 열린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서 '세라젬 웰스타운(AI 웰니스 홈)'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향후 3년 내 첫 웰스타운을 완공하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집이 '헬스케어 허브'로...초개인화, 데이터로 구현 세라젬이 제시한 AI 웰니스 홈은 단순히 가정용 안마의자나 헬스케어 기기를 설치하는 것을 넘어 집 자체가 건강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모델이다. 거주 공간 안에서 수면, 운동, 척추·근육 관리, 피부·뷰티, 정신 건강, 물과 공기 같은 에너지 관리까지 총 7개 영역(세븐 케어)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 대표는 “세라젬의 목표는 가족 구성원 각자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집 안에서 모든 생활이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와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웰니스 홈의 핵심은 데이터다. 세라젬은 고객의 유전자 정보, 건강검진 기록, 혈압·혈당·체지방 같은 생체 데이터를 비롯해 수면 패턴과 정신 건강 지표까지 수집·분석해 초개인화된 헬스케어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 안 가구나 기기들은 사용자 상태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한다. 안방 조명은 수면 단계에 맞춰 자동 조정되고, 메디컬 체어는 하루 활동량과 근육 피로도를 반영해 최적화된 마사지 모듈을 제공한다. 심지어 가족 구성원별로 알맞은 물의 성분까지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이 대표는 “집에서 보다 아름답게 외모와 체형을 관리할 수 있는 기기들, 그리고 우울증, 불면증 치료 등이 세라젬이 꿈꾸는 AI 웰니스 홈”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휴먼 '세라'로 건강 관리...세라젬 웰스타운 조성 세라젬은 AI 기반 디지털 휴먼 '세라'를 통해 이용자와 대화형으로 소통하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세라는 가족의 건강 데이터를 읽고, 생활 습관 관리나 운동 가이드, 웰니스 정보를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단순한 앱이 아니라 집 안 곳곳에서 대화형으로 존재하는 가족 건강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되는 셈이다. AI 웰니스 홈은 단순히 한 채의 집에 머물지 않는다. 세라젬은 '웰스타운(Wellstown)' 단위로 확장해 웰카페, 웰파크, 웰스클럽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입주자는 집 안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 단위의 건강·교류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노인 인구에 전문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타운 '웰스테이(Wellstay)'도 계획 중이다. 이 서비스는 장기적으로 구독형 모델로 발전해 지속적인 관리와 케어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세라젬은 이같은 미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천안 생산시설을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전환 중이며, 카이스트와 함께 미래헬스케어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제 의료기기 표준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표준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첫 표준 채택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세라젬은 AI 테크 기업이 아니지만, AI 기술은 반드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쓰여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세라젬 웰스타운은 고객과 가족 모두에게 살아 숨 쉬는 건강관리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꿈은 세라젬 혼자서 만들 수 없다”며 “수 많은 AI 파트너, 서비스 기업, 엔지니어들과 함께 건강한 집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01 14:26전화평 기자

"AI가 업무 파트너 된다"…더존비즈온, 자율형 AI 에이전트 '위하고' 구축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단계를 넘어, 시스템과 시스템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 퓨처테크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올인원(All-in-One) 업무 플랫폼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수행해야 할 목표는 네 가지”라며 "▲스스로 목표를 이해(Perception) ▲추론(Reasoning) ▲실행(Action) ▲결과 학습(Feedback Loop)을 통해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ERP(전사적 자원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제공하며,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업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기업 정보화와 업무 효율화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날 송 대표는 자율형 AI 시스템 '위하고(WEHAGO)'를 소개했다. 위하고는 경영 관리, 협업,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회계·인사·일정 등 여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 간 연계 비용과 중복 작업을 줄일 수 있으며, 기업 규모와 업종에 맞춰 기능을 추가하거나 조정할 수도 있다. 그는 “기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서로 다른 서비스를 따로 이용해야 했지만, '위하고'는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위하고는 화상회의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사용자는 줌(ZOOM) 등 별도 시스템 접속 없이 클릭 한 번으로 화상회의가 가능하며, 회의 내용을 AI가 요약해 회의 도중 합류한 참석자도 빠르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전자결재가 필요한 문서 생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재직증명서 발급 시 사용자가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송 대표는 “AI를 단순히 ERP와 그룹웨어 기능에 결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파트너로서 업무를 돕는 자율형 에이전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1 12:17전화평 기자

"모든 전공에 AI 융합"…한국기술교육대가 제시한 AI 시대 최고 인재상은?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며 실용 중심 교육의 성과를 증명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열리는 'AI 페스타 2025'에 부스를 꾸리고 학생들의 AI 기반 작품을 전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며, 35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했다. 예상 참관객은 약 3만 명이다. 부스에는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7종의 공학 작품이 공개됐다. 이 작품들은 사회 문제 해결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목표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이다. 이날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서 대상 받은 '조음 훈련 서비스 [말:뻗]'이 전시됐다. [말:뻗]은 발음에 어려움 겪는 조음 장애인이 낮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 음성을 분석해 즉각 피드백을 제공하며 게임형 학습 방식으로 발음 교정을 지원한다. 음성만으로 칵테일을 추천·제조하고 AI가 맛과 재료, 분위기를 설명하는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 '지능형 바텐더 로봇'도 눈길을 끌었다.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칵테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온라인 쇼핑 반품률을 낮추기 위한 'AI 기반 가상 피팅 솔루션'도 주목받았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에 의류를 자연스럽게 합성해 실제 착용감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환경 부담 완화도 도울 있을 것이란 평가도 나왔다. 이 외에도 AI가 감정 분석을 기반으로 일기 작성자에게 피드백을 주는 '음성 기록 AI 기반 감정일기 애플리케이션'과 통화 중 고객의 감정적 표현을 순화해 상담사에게 전달하는 '전화상담사 감정 보호 시스템'도 전시됐다. 두 기술은 감정 관리와 상담 효율화를 지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매년 3~4학년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해 전시하는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문 이론과 창의력, 기술력,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모든 전공에 AI 융합…"기술 활용법 잘 아는 인재 필요" 이날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도 부스를 돌며 학생들의 AI 기술을 살폈다. 그는 "AI로 사회를 이롭게 하고, 업무 역량 높이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잡았다"고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유 총장은 "개발은 소수 전문가가 하지만, 현장에선 99% 인력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며 "소수 개발자만으로는 사회를 바꿀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활용 역량이야말로 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런 교육 철학 기반으로 모든 전공에 AI 리터러시 교육 의무화, AI 기반 직업훈련교사 양성, AI 활용 중심의 현장 실습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부 단계에서는 비개발 전공자도 AI도 도구를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에선 AI 모델 설계와 시스템 구축에 특화된 전문가를 키운다. 이를 위해 첨단 개발자 양성을 위한 연구 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유 총장은 AI 시대 핵심 역량으로 창의력을 꼽았다. 그는 "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쓰레기 수거 로봇과 감정 보호 상담 시스템, 어촌 디지털화 프로젝트처럼 실생활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을 향하는 기술, 세상을 바꾸는 교육이라는 비전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01 12:13김미정 기자

삼성전자, 11월 말까지 'AI 구독 페스타' 진행

삼성전자가 최신 가전 제품을 부담없이 구독할 수 있는 'AI 구독 페스타'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제품과 구독케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신규 고객에게 총 구독 금액의 최대 8%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한다. 또, 일부 모델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독하면 첫 달 구독료 금액 수준의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개 이상의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에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AI 패키지' 제품 2개 이상 구독 가입 시, 품목당 최대 5만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존 혜택에 더해 품목당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필터 교체와 내부 청소 등 주기적 방문 케어 서비스로 구독 수요가 높은 정수기 구매 고객에게는 15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특히, 'AI 구독 페스타' 혜택과 함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해당되는 제품을 구독으로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정부 환급 10%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한편, 'AI 올인원 2.0' 요금제 가입 구독 고객에게 제공되는 전용 케어 서비스 '블루패스'도 편의성을 강화했다. 원하는 배송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 맞춤 설치', 당일 오전 주문 후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오늘 보장 설치'도 10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품 고장 시 신속하게 방문∙점검을 받을 수 있는 'A/S 패스트트랙' ▲스마트싱스 세팅 ▲AI 사전케어 알림 ▲하나 더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블루패스'로 제품 설치부터 A/S까지 구독 전 과정에서 제품을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AI 구독 페스타' 혜택에 더해 '으뜸효율 가전사업 환급행사'로 고효율 가전 구매 시 10% 정부 환급까지 있는 만큼 원하던 제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12:11전화평 기자

LG전자 인도법인 이달 14일 상장…최대 1.8조 조달

LG전자 인도법인이 오는 14일 상장한다. 조달할 자금은 최대 1조8천억원으로, LG전자는 이를 성장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인도법인의 상장을 최종적으로 승인받아 지분 15% 처분 금액 및 예정 일자를 1일 공시했다. 주당 공모가는 1천80루피~1천140루피(약 1만7천~1만8천원)다. 공모가 상단 기준 LG전자가 마련할 자금은 약 1조8천350억원이다. 이 경우 LG전자 인도법인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2조원이 된다. 인도 증시에 상장된 월풀 인도법인(약 2조4천억원)과 볼타스(약 7조2천억원) 등 비교기업 대비 높은 수준이다. 한국 증시에 상장된 본사 시가총액과 비슷하다. LG전자 인도법인은 LG전자의 100% 자회사다. 이번 공모는 신주발행 없이 기존 주주인 LG전자의 구주매출로만 이뤄진다. LG전자는 이번에 본사로 유입되는 대금을 인수·합병(M&A) 등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기업 간 거래(B2B)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투자처를 물색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일부 자금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에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14억명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주요 가전 보급률은 냉장고 40%, 세탁기 20%, 에어컨 10%로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현지 완결형 사업 체제를 구축했다. 현재 인도에 2개 생산기지와 51개 지역 사무소, 780여개 브랜드 숍을 운영하고 있다. 남부 스리시티에는 기존 노이다, 푸네 공장에 이은 세 번째 생산기지도 구축하고 있다.

2025.10.01 12:09전화평 기자

KT "월 7700원에 국제전화 120분 무료"

KT가 전 세계 어디든 국제전화를 월 120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초당 3.3원의 할인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 '001글로벌Free'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001글로벌Free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동전화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KT 이용자는 유선전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월정액은 7천700원으로, 전 세계 모든 국가에 120분 무료 통화를 제공한다. 무료 제공 시간을 초과하면 001 표준요금 대비 86% 저렴한 초당 3.3원 요금이 적용된다. KT는 글로벌 비즈니스 수요 증가와 K컬쳐 확산에 따른 유학·체류 외국인 증가 추세에 맞춰, 이용자들이 전 세계 어디든 고품질의 국제전화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31일까지 가입한 이용자에게는 첫 달 월정액의 5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가입은 KT닷컴, 마이케이티 앱, KT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 상무는 “글로벌 소통이 일상화된 시대에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1:54진성우 기자

"바텐더 로봇, 신기하네요"...한기대, 'AI페스타' 참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유길상)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5'에 참가해 학생들이 개발한 인공지능(AI)•로봇 기반 공학 작품을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AI 페스타'는 인공지능 기반 첨단 융합기술과 혁신 생태계를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 35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번 행사에서 컴퓨터공학부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7종의 AI•SW 기반 신기술 공학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개최한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주목받은 '조음 훈련 서비스 [말:뻗]'는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 조음 장애인이 낮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조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온라인 조음 훈련 서비스다.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하고 즉각 피드백을 제공하며, 게임형 학습으로 발음 훈련을 돕는 훈련 서비스로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음성 대화만으로 칵테일을 추천•제조하며 AI가 맛•재료•분위기를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 지능형 바텐더 로봇'도 시선을 모았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에 옷을 자연스럽게 합성해 온라인 쇼핑 반품률을 줄이고, 환경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는 가상 착용 시스템 'AI 기반 가상 피팅 솔루션'도 인기였다. 아울러 사용자가 음성으로 작성한 일기를 AI가 감정 분석을 통해 추천 감정과 피드백을 제시하는 '음성 기록 AI 기반 감정일기 어플리케이션'과 AI가 통화 중 발화를 순화해 상담사에게 전달해, 감정적 스트레스 완화와 넓은 응용 가능성을 지닌 '전화상담사 감정 보호 시스템'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졸업 필수 요건의 하나로 매년 3~4학년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작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전문 이론과 창의적 기술력, 문제해결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연구 성과물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해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학이 기업•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ㆍSW 산업을 선도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0:42방은주 기자

휴대성·실용성 높은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인기

이마트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휴대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핸드캐리(Hand-Carry)형' 선물세트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란 택배 배송으로 보내는 무거운 대용량 선물세트가 아닌,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들고 갈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구성이 핵심이며, 제수용이나 명절 온 가족 먹거리로도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들이 포함됐다. 이마트는 택배 접수 마감 이후에도 명절 연휴 기간 중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구매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연휴를 앞두고 관련 선물세트를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실제 지난 2024년 추석 명절 직전 선물세트 판매 실적에 따르면, 휴대하기 편안한 선물세트의 호응이 높았다. 샤인머스캣·키위 등 가벼운 과일 혼합 선물세트의 경우 명절 전날(d-1) 단 하루 판매량이 전체 선물세트 운영 기간 판매량의 9% 수준을 차지할 정도로 높게 나타난 바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실속형 선물세트인 '양념가공육' 세트는 약 6%가량, 어른 선물용으로 좋은 한차·인삼 선물세트류의 경우 약 10% 비중을 차지했다. 건강선물세트 역시 명절 전날 단 하루 동안 전체 선물세트 판매량의 5% 수준이 판매됐다. 이마트는 명절 직전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수요에 맞춰 과일 혼합세트부터 건강, 주류 선물세트 등을 본격 판매하며, 특히 올해 추석 명절 신규 운영하는 휴대용 선물세트 'CJ 스팸 타워 세트(200g*5)', '동원 참치 타워 세트(135g*7)'는 추가 할인 행사까지 기획했다. 'CJ 스팸 타워 세트', '동원 참치 타워 세트'는 기존 통조림 선물세트와 다르게 세로 타워 형태로 기획해 휴대성을 높인 상품으로, 이번 고래잇 행사 기간을 맞아 오는 10월 5일까지 정상가 1만9천980원에서 3천원 할인된 1만6천98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추석 명절 당일인 10월 6일까지 상주, 영동, 김천 등 유명산지에서 고품질 특대과만을 엄선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3입'은 행사 카드 구매 시 35% 저렴한 4만6천41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글렌캐런잔 1개, 언더락잔 1개가 동봉된 '발베니 12년(700ml)' 선물세트는 10만7천800원에, 전용케이스에 담긴 '조니워커 블루(750ml)'는 26만9천800원 행사가로 명절 당일까지 판매한다. '정담은 표고혼합(국내산, 동고(중) 80g, 표고채 80g*2)'은 행사카드 결제 시 35% 할인된 3만2천370원에, '진한 기운 한차 건강버섯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25% 할인된 10만3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휴럼 6년근 고려홍삼진액골드/흑삼진액제로' 등 건강선물세트 역시 명절 당일까지 각 3만9천800원에 1+1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명절 직전에도 고객분들이 부담 없이 직접 구매해 들고 가실 수 있도록 휴대성과 실용성을 갖춘 명절 선물세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마트가 준비한 실속 선물세트를 통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2025.10.01 08:41안희정 기자

GIST, AI·로봇 기반 기술 공개…"배터리 분리·랜선꽂기 마치 사람처럼"

로봇과 인공지능(AI)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기계적인 로봇에 AI기술이 결합되며 에이전틱을 지나 피지컬AI를 눈앞에 뒀다. 사람과 공존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세상도 조만간 영화 속 얘기만은 아닌 현실이 될 전망이다. GIST AI융합학과(지도교수 이규빈)가 오는 2일까지 코엑스 1층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AI페스타에서 첨단 로봇 기술과 AI 기술을 선보여 관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최첨단 기술은 아니어도, 소소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를 모아 소개한다. ▲로봇액션 데이터 수집을 위한 휴대형 데이터 수집 시스템 사람이 손으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는 핸드 헬드(Hand held) 그리퍼다. 이 그리퍼는 일반적으로 쓰는 카메라를 이용한 이미지 데이터에 힘 데이터까지 수집,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기어조립이나 랜선 꽂기, 배터리 분해, 커넥터 조립 등 정교한 6개 기능을 마치 사람 손이 움직이듯 조작한다. 로봇 손가락의 접촉면을 늘려 실수를 크게 줄였다. 이건협 박사과정생은 "공차 0.5mm 이하까지 작업할 수 있다"며 "산업자원부의 알키미스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큐버(Quber) 오류 추정에 기반한 인스턴스(객체) 분할 개선 방법을 제시한 모델이다. 데이터 셋 구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정제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정제 과정에서 객체를 인식시키는 작업이 쉽지 않다. 특히, 객체의 경계 분류가 어렵다. 연구진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상범 박사과정생은 "4자 경계 오류 정정 모델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며 "기존 모델은 경계 부분만 정제하거나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 그러나 'Quber'는 오류 측정 후 바로 마스크 출력을 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객체분할 범용 모델인 HQ-SAM이나 미학습 물체 인식 모델인 RICE 모델 대비 정확도가 83.3으로 5% 정도, 분할 속도는 20배 가까이 개선했다. 최근 열린 국제로봇학술대회인 ICRA(이크라)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자가진단 및 데이터 불확실성 자각 기술 추론 결과의 불확실성을 진단하는 AI 기술이다. 모델이 스스로 추론을 내리고, 불확실한 추론을 찾아내 관리자에 의사결정을 요청한다. 이는 모델이 생성한 세그멘테이션(분할) 마스크를 대상으로 예측 신뢰 점수에 따라 기준치 미달인 마스크를 가려, 잘못 여부를 관리자가 판단하는 방식이다. 허윤재 박사과정생은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이터를 다시 데이터셋으로 활용해 AI를 학습하는 과정이 지속 진행된다"며 "이를 통해 AI 성능을 점진적으로 개선한다"고 말했다. 허윤재 박사과정생은 "기술 개발 4년 차"라며 "상용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기술성숙도(TRL)가 점차 올라 일정 수준에 도달한다면 지도교수님과 상의하에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D 플로우 디퓨전 폴리시(Policy) 연구팀이 액션 출력 정책 학습기법을 제안했다. 3D 플로우(액션)를 예측하고, 예측된 플로우를 바탕으로 로봇 정책 모델을 학습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로봇이 망치질을 할 경우 로봇은 못이 어떻게 박히는 지 예측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기술은 못이 들어가는 상황을 예측, 그에 맞는 행동이 가능하다. 로봇의 행동으로 인해 장면이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하고 액션을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상준 박사과정생은 "더 복잡한 환경에서 다양한 로봇 작업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에이전트 AI와 휴머노이드로 갈수록 더 유용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2025.10.01 08:30박희범 기자

이마트 "명절 직전엔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인기"

이마트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휴대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는 택배 배송으로 보내는 무거운 대용량 선물세트가 아닌,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들고 갈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구성이 핵심이다. 이마트는 택배 접수 마감 이후에도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구매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과일 혼합세트부터 건강, 주류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 추석 명절 신규 운영하는 'CJ 스팸 타워 세트', '동원 참치 타워 세트'는 기존 통조림 선물세트와 다르게 세로 타워 형태로 기획해 휴대성을 높인 상품으로 오는 5일까지 3천원 할인한다. 이 외에도 추석 명절 당일인 6일까지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3입 ▲발베니 12년 선물세트 ▲조니워커 블루 ▲정담은 표고혼합 ▲진한 기운 한차 건강버섯 세트 ▲휴럼 6년근 고려홍삼진액골드·흑삼진액제로 등을 할인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명절 직전에도 고객분들이 부담 없이 직접 구매해 들고 가실 수 있도록 휴대성과 실용성을 갖춘 명절 선물세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마트가 준비한 실속 선물세트를 통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06:01김민아 기자

채널톡, 고객상담 AI '알프'로 서울시장상 수상

채널톡이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 '알프(ALF)'의 성과를 인정받아 30일 AI 페스타 2025 현장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올인원 AI 메신저 플랫폼 기업 채널톡은 현재 누적 20만 개 이상의 고객사가 이용 중이며, 연간 반복 매출(ARR) 3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약 20%가 일본 시장에서 발생하는 등 글로벌 성과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채널톡의 AI 상담 에이전트 알프는 누적 1천600개 이상 고객사에서 도입됐다. 이스타항공, 불스원몰, 스킨푸드, 베리시 등 다양한 기업에서 고객 상담 효율화에 기여하며 성과를 거뒀다. 알프는 매주 4만3천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며, 이 가운데 40% 이상은 상담원 연결 없이 자체 응대한다. 또한 채널톡의 지식 데이터베이스 '도큐먼트'와 연계해 RAG 기반의 맥락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더불어 '역할 설정' 기능을 통해 프롬프트를 쉽게 수정할 수 있고, '팩트 체크' 모듈을 적용해 답변 전 사실 여부를 자체 검증한다. 채팅 상담뿐 아니라 전화 상담까지 AI가 직접 응대하며, 통화 내용은 실시간 STT로 기록되고 종료 후 자동 요약된다. 채널톡 관계자는 “알프는 고객 상담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상담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라며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 페스타 2025 현장에는 채널톡을 비롯해 국내외 203개 기업이 참여해 466여 개 규모의 부스가 마련됐다. 'AI every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다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다음달 2일까지 마련된다.

2025.09.30 18:00류승현 기자

야놀자, '텔라'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수상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인 야놀자(총괄 대표 이수진)가 여행 부문 대표 AI 기업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야놀자는 30일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기반의 인터랙티브 AI 자동화 서비스 '텔라(프로젝트명)'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본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전략 주간 인공지능(AI) 위크 대표 행사인 'AI 페스타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텔라는 호텔 프론트 등 여행 사업자의 고객 응대(CS)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텔라는 음성 기반의 예약 자동화와 다국어 응대 기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여 개 언어로 통화 중 자동 번역을 지원한다. 이같은 기능을 바탕으로 복잡한 예약, 결제 확인 과정을 AI가 호텔에 직접 전화해 예약 번호, 결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고 결과를 CS 시스템에 자동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통화 품질, 구글 제미나이와 연동된 자연어 처리로 다양한 언어를 인식해 오류를 최소화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텔라는 상담 인력 부담을 줄이고 24시간 신속, 정확한 응대로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AI 페스타 2025 현장에서는 야놀자의 텔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AI 서비스 체험 부스를 준비한 야놀자의 연구개발 조직 야놀자넥스트는 텔라를 포함해 여행 산업 특화 AI 솔루션 데모를 공개한다. 방문객들은 부스에서 AI와 음성 기술을 연계한 예약 서비스 텔라와 여행객 시점에 따른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야놀자 부스가 차려지는 AI 페스타 2025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AI 위크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AI ever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국내외 178개 기업이 참여하며 480개 규모로 부스가 마련된다.

2025.09.30 17:56박서린 기자

슈어소프트테크,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기관장상 수상

소프트웨어 테스팅 자동화 분야의 선도 기업 슈어소프트테크가 30일 AI 페스타 2025 현장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AI 신뢰성 검증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슈어소프트테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테스팅 자동화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신뢰 산업 전반의 안전성 검증 도구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신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IT 융합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슈어소프트테크가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VERIFAI-M'이다. 이 솔루션은 국제표준 ISO/IEC TS 4213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의 품질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입력 조건에서 응답 정확성·처리 일관성 수치화 ▲데이터 증강, 적대적 예제 생성, 뉴런 커버리지 분석 등 최신 기법 적용 ▲잠재 취약점 사전 탐지 및 Explainable AI 기반 해석 지원 등을 통해 이를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복합 도메인 모델에도 적용 가능하며, 투명성과 재현성을 동시에 확보해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 신뢰성·안전성 검증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AI 페스타 2025 수상은 슈어소프트테크의 독창적인 기술력이 산업 전반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AI 검증 분야의 확실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7:50전화평 기자

'AI페스타'서 확인한 한국 AI 파워…"세계 최고 향해 뛰자"

"저는 분명히 우리 독자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글로벌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톱10이 아니라 톱2·3 수준까지 도약할 수 있고 그 역량을 모아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면 합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5'의 국가대표 5대 인공지능(AI) 기업관을 둘러본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배 장관을 비롯해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최형두 의원, 조준희 AI페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VIP 사절단은 총 203개 기업이 466개 부스를 마련한 AI페스타 2025 전시장을 돌며 주요 기관·기업관을 방문하며 혁신 기술들을 체험했다. 첫 일정으로 찾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관에는 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NC AI·업스테이지·SK텔레콤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 전략과 기술을 소개했다. 최형두 의원은 "5대 기업이 모두 다 함께 경쟁하면서 잘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사절단은 문서 AI와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재난 AI를 선보인 한컴관을 방문했다. 한컴은 비정형 문서를 정형화해 이해하는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의 차별성을 강조했으며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도 소개했다. 이후 국내 대표 ICT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꾸린 법률·미디어·학술 분야 전문가 보조 실증 사업 전시를 참관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존 10시간 걸리던 작업을 4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보여줬다. 이어 사절단은 AI 챔피언관을 찾았다. 총 630개 팀, 3천410명이 참여했으며 전시장에는 29개 연구팀이 성과를 전시했다. 대표 성과 사례로 신인식 플루이즈 대표가 공개한 '비침습적 모바일 AI 에이전트'가 꼽혔다. 앱 코드 수정이나 API 연동 없이 카카오택시 호출·결제, 쿠팡·마켓컬리 최저가 검색과 주문까지 자동 실행하는 세계 최초 기술이다. 이후 메가존클라우드 부스에서는 K-클라우드와 협업해 기업용 AI 플랫폼을 공급하는 성과가 소개됐다. 메가존은 K-클라우드와 손잡고 15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클라우드 등 해외 사업자와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현재 메가존클라우드는 8개국에서 2천700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200여 고객사에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 아람코와 230만 달러(약 25억 원) 규모 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대해 조준희 위원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대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로서 다양한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과 협업해 아람코 투자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사절단은 카카오관을 방문해 회사의 AI 브랜드 '카나나'와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관람했다. 이 AI 서비스들은 카카오톡에서 직접 실행돼 메시지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모델 크기를 줄여 휴대기기에서 가볍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개발자 생태계를 겨냥한 AI 도구를 공개해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전략을 사절단에 소개했다. 투어 마지막으로 사절단은 '한국적 빛의 정원'을 콘셉트로 꾸려진 KT관을 방문했다. KT는 독자 개발 초거대 언어모델 '믿음 K 2.0'을 내세워 한국인의 가치관과 맥락을 이해해 복합 지시 수행과 창의적 답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GPT-4 기반 '소타'를 전시하며 글로벌 성능과 한국 시장 최적화 활용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기업용 올인원 AI 솔루션 'K 인텔리전스 스튜디오'도 마련돼 배 장관 등 VIP 사절단들은 세이프티 가드·인텔리 서치 등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배 장관은 "이번 AI페스타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국민이 AI 기술의 혜택을 체험하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라며 "정부는 이를 계기로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AI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30 17:31한정호 기자

리벨리온 "고비용 엔비디아 대체제 필요...추론용 AI칩 예선전 시작돼"

“AI 모델을 만들 때는 엔비디아 제품을 사용하지만, 완성된 모델을 서빙(Serving)할 때는 비용 효율적인 추론용 칩이 필요합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에서 “엔비디아의 고비용 구조를 대체할 지속 가능한 대안이 필요하며, 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표가 언급한 대체제는 추론용 AI 반도체다.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시장 주류는 아니지만, 본격적인 AI 서비스 시대가 열리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는 “추론형 AI 칩 시장은 한국에 기회가 있다”며 “전체 AI 시장에서는 경쟁이 쉽지 않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글로벌 경쟁도 만만치 않다. 현재 리벨리온을 비롯해 그로크, 쌈바노바, 텐스토렌트 등 유수의 스타트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대표는 “결국 Non(논)-엔비디아 진영 내에서 예선전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상대 기업들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점으로 꼽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자산”이라며 “정부가 글로벌 레퍼런스를 만들어주고,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리벨리온이 추론형 칩 시장에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는 공급의 불확실성이다. 엔비디아 칩 확보가 쉽지 않은 일부 국가와 기업들이 새로운 선택지를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언제든 엔비디아가 공급을 끊을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리벨리온 같은 대안을 찾고 있다”며 “사우디의 리벨리온 투자는 그 같은 배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AI 반도체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일상과도 가까워지고 있다”며 “SK텔레콤의 통화 요약 기능에는 리벨리온의 NPU가 적용되고 있다. 이 정도 규모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은 화웨이를 제외하면 리벨리온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반도체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기술”이라며 “실사용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7:13전화평 기자

세라젬, 업계 최초 '굿슬립 마크' 획득

세라젬은 업계 최초로 '파우제 M 컬렉션'이 수면 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굿슬립 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수면 제품의 기능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이다. 특히 세라젬이 이번에 받은 최고 등급인 '골드'는 수면 환경 개선 효과를 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제품에만 주어진다. 이번 인증은 파우제 M 컬렉션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면 품질 평가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평가는 제품 사용 경험이 없는 20~5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사용 전후의 전전두엽 활성도를 비침습적 뇌산소포화도 측정기로 측정했다. 그 결과 자율신경계의 안정화와 스트레스 완화에 따른 억제 반응을 반영하는 것으로 관찰되어 신체적 이완뿐 아니라 뇌 활성도 조절을 통해 심리적 안정까지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제 M 컬렉션은 세라젬이 정의한 7가지 건강습관 중 '휴식'에 집중해 개발된 제품으로, 수면 유도에 최적화된 다양한 자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열-이완-숙면' 단계를 거치는 90분 코스를 통해 수면 유도 효과를 높이는 취침 모드와, 열·진동·마사지 기능을 결합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릴렉스 모드가 탑재돼 있다. 특히 파우제에 적용된 특허받은 직가열 온열볼은 깊은 온열감으로 부드럽고 섬세한 마사지를 제공해 전신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특히 파우제는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체중을 신체 전체에 고르게 분산해 줄 뿐 아니라, 수면에 최적화된 전용 각도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주어 수면의 질을 높인다. 수면산업협회는 이러한 수면 친화적 설계가 수면 환경 개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업계 최초로 굿슬립 마크 골드 등급을 부여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세라젬의 기술력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사용자의 수면 건강까지 도움이 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소비자에게 신뢰성의 지표로 인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력 인증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7:07전화평 기자

로옴, 차세대 SiC MOSFET 'SCT40xxDLL 시리즈' 양산 개시

로옴(ROHM)이 차세대 SiC(실리콘 카바이드) MOSFET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SCT40xxDLL 시리즈'는 TOLL(TO-LeadLess)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패키지(TO-263-7L) 대비 방열 성능이 약 39% 향상돼 소형·박형화와 동시에 대전력 대응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기존 대비 부품 면적을 26% 줄였으며, 두께도 절반 수준인 2.3mm로 얇아졌다. 또한 기존 TOLL 패키지 제품들이 650V 정격 전압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로옴의 신제품은 750V 전압을 지원, 서버 전원이나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고전력 밀도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라인업은 ON 저항에 따라 13mΩ부터 65mΩ까지 6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5년 9월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샘플 가격은 개당 5천500엔(세금 별도)이다. 판매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6개 기종의 시뮬레이션 모델도 로옴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돼 설계자들이 신속하게 회로 검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옴 측은 “소형화와 고출력 대응을 동시에 실현한 이번 신제품은 서버 전원과 에너지 저장 장치 등 첨단 산업 기기에 최적화돼 있다”며 “전력 효율 개선과 발열 억제를 통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30 17:04전화평 기자

"전세사기 막고 소상공인 대출 연다"…가명정보의 '무한 변신'

정부가 민간과 손잡고 가명정보를 활용해 사회 난제 해결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와 함께 연 이번 대회는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새로운 가명처리 기술 발굴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8개팀이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기술 부문 4개팀 활용 부문 20개팀 등 총 24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상금 규모는 3천만원에 달한다. 기술 부문 대상은 중앙대학교 소속 '흑석동 물주먹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의료 상담 음성 데이터 같은 비정형 데이터에서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특이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했다. 개인 식별 위험은 낮추면서 데이터의 유용성은 최대한 살리는 가명처리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활용 부문에서는 사회 문제를 해결한 5개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전세사기 예방팀'은 서울시의 전세사기 피해 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임대인 신용정보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머신러닝 기반의 전세사기 위험 예측 모형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서울시는 이 모형을 향후 '고위험 임대인 경고 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넥스트 카고팀'은 항만 컨테이너 정보와 화물차 고속도로 통행정보를 결합해 국가 물류 흐름을 분석했다.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육상과 해상 물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컨테이너 화물차 안전사고 대응과 수출입 화물 통합 관리에 기여할 방침이다. '120다산콜재단 스마트전산부'는 연간 약 300만 건에 이르는 전화 민원 음성을 실시간 문자로 변환하고 이를 가명 처리해 인공지능(AI) 학습에 썼다. 그 결과 'AI 상담도우미'의 민원 유형 분류와 응대 매뉴얼 추천 기능이 고도화돼 서비스 품질 개선이 기대된다. 'NH농협은행 빅데이터사업팀'은 금융거래 정보와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 LG유플러스의 통신정보를 융합했다. 세 가지 데이터를 분석해 경제적 취약성, 사회 단절성 등을 점수화하는 '시니어 고립 위험 탐지 모델'을 만들었다. 고립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선제적으로 찾아 복지정책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켑코-케이비즈-케이씨비(KEPCO-KBIZ-KCB팀)'은 소상공인 전용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선보였다. 한국전력공사의 전기 이용 정보,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 공제기금 정보놔 코리아크레딧뷰로의 신용정보를 합쳤다. 금융 이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금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의 핵심 연료인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선 가명처리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AI 선도 부처로서 관련 핵심 기술들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2025.09.30 16:49조이환 기자

양자 우위 현실화…신약·소재·금융 분야 적용 가속

양자컴퓨팅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신약 개발과 소재, 금융,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로 해당 기술이 확산될 잠재력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퀀텀3.0-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 포럼에서는 콴델라·큐노바·SDT·오리엔텀 등 기업들이 양자컴퓨터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했다. 발표자들은 이미 특정 영역에서 양자 우위가 구현되고 있다고 강조하는 동시, 본격 도입을 위해서는 교육·프로그램·트레이닝 센터 등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고도 역설했다. 기업분야에서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 기업 콴델라는 양자 컴퓨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 일부 도입됐으며, 추후 본격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산업계에 완전 적용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트레이닝 센터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콴델라는 현재 해당 인프라를 구축하며 양자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김유석 콴델라 한국지사장은 “산업계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고객과 논의를 하는 중”이라며 “트레이닝 센터도 이제 오픈돼 있다. 양자 기술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과정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자 컴퓨터가 들어가서 특정 부분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은 지금도 나오고 있다”면서도 “배터리, 헬스케어 등 분야에 활용되는 것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이미 양자 우위를 실현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재완 큐노바 최고제품잭임자(CPO) 전무는 “올해는 많은 기업이 투자받으며 양자 시장 자체가 엄청나게 커졌다”며 “양자컴퓨팅이 양자 우위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은 현재로, 특정한 유즈케이스와 특정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양자 우위를 달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개발하고 있는 알고리즘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줄이거나 같은 시간과 같은 비용으로 더 좋은 정확도를 계산할 수 있다면 양자 우위를 달성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양자컴퓨팅은 ▲신약 개발·소재 ▲언어모델(GPT) ▲수치 해석 ▲금융 모델링 등에 주로 응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양자컴퓨팅 자체로서 우위를 점하기보다 고전적인 GPU·CPU를 같이 활용해 계산 작업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큐노바는 HI-VQE 알고리즘으로 양자 우위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전 알고리즘과 순수한 양자 알고리즘 간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는 방법으로 비용을 줄이고 속도를 늘리며 성능과 계산의 정확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분야에 적용된 사례도 소개됐다. 금융 AI 전문기업 오리엔텀의 추정호 기술본부장은 “ELS와 같은 복잡한 파생상품은 기존 몬테카를로 방식으로는 막대한 연산량이 필요하다”며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면 가격 산정과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 본부장은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이미 채권 거래와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양자 알고리즘을 적용 중이라고 소개했다. 오리엔텀은 연세대학교와 함께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연구 및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테스트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엔텀은 향후 금융 전반으로 연구를 확장해 2030년까지 다양한 알고리즘을 담은 미들웨어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추 본부장은 “양자 기술은 금융업계의 연산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산업적 활용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양자컴퓨터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큐비트 주파수, 위상, 게인 등이 서서히 변하는 '드리프트'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를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은성 SD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드리프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사람이 직접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캘리브레이션의 속도가 느려지고, 다시 드리프트가 발생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은 비효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김 CTO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AI를 활용한 '지능형 캘리브레이션'을 제안했다. 그는 “단순 자동화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지능화로 발전해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확장성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피드백 루프를 통해 수백·수천 개 큐비트 파라미터를 자동 조정해 일관된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6:27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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