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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배터리 수명 개선…폭발도 막을 실마리 찾아

리튬 배터리 수명을 대폭 개선하고, 폭발 원인도 사전에 제거할 실마리를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KAIST는 홍승범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음극재인 리튬 금속 열화 메커니즘을 나노 사이즈에서 처음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했다. 연구결과는 신소재·화학·화학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에이시에스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에 지난 2월 24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연구 제1저자인 김성현 신소재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4년차)은 전화통화에서 "리튬 배터리 충전과 방전시 리튬이온이 음극재 표면에 군데군데 뭉쳐 들러 붙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제어하면 수명을 대폭 늘리거나 폭발원인인 덴드라이트 제거로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배터리 내부를 실시간 전기화학 원자힘현미경(in situ EC-AFM)을 활용해 리튬이 쌓이고(도금) 사라지는(탈리) 전 과정을 추적했다. 그 결과, 리튬 반응이 음극재 표면 전체에서 균일하게 도금되거나 박리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위치에서 선택적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원자힘현미경은 수 나노미터 크기의 날카로운 탐침을 시료 표면에 접근시켜 원자 사이 상호작용력을 측정함으로써 재료 특성을 파악하는 장비다. 홍승범 교수는 "리튬 금속 배터리가 어디에서, 어떻게 손상되는지를 실험적으로 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나아가 리튬이 처음 형성되는 '초기 표면 형상'이 배터리 장기 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신소재·화학·화학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에이시에스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에 지난 2월 24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2026.05.10 12:30박희범 기자

[ZD SW 투데이] 다우오피스HR, 교대근무·스케줄 관리 기능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다우오피스HR, 교대근무·스케줄 관리 기능 출시 다우기술이 근태관리 솔루션 다우오피스HR의 신규 업데이트로 교대근무 및 스케줄 관리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복잡한 근무 패턴을 가진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인 교대근무 및 스케줄 관리 기능은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기존에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엑셀(Excel)과 유사한 스프레드시트 UI를 도입해, 복사·붙여넣기 및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간편하게 일정을 편성할 수 있다. 일정 등록 후 클릭 한 번으로 연속 등록이 가능해, 반복적인 스케줄 작업에 소요되는 업무 시간을 단축했다. ◆ 디토닉, 무한정보기술과 AI 에코 시스템 구축 디토닉은 무한정보기술과 AI 기반 재난 대응 및 스마트 농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디토닉이 보유한 고성능 AI 플랫폼 인프라에 무한정보기술의 특화된 재난 및 농업 도메인 전문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서비스가 자유롭게 창출·구동되는 '상생형 AI 에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재난 및 스마트 농업 분야 공공사업 공동 참여 ▲지능형 통합 데이터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 R&D 추진 ▲글로벌 표준 기반의 에코시스템 가이드라인 수립 ▲아세안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AX 시장 공동 진출 등에 협력을 진행한다. ◆클로토 '헬로 유니콘', 사업비 오류 탐지 엔진 고도화 클로토가 연구행정·사업비 관리 서비스 헬로 유니콘 사업비 오류 탐지 엔진을 고도화하고 인건비 계상률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지원사업과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사업비 집행 전 인건비 계상률, 참여기간, 인건비 배정 금액 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상률 계산기 서비스는 사업별 인건비 배정 금액, 참여인력 정보, 참여기간, 월 기준 인건비, 계상률 등을 입력하면 예상 집행 금액과 잔여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사업비 집행 전 인건비 항목 오류, 계상률 초과, 참여기간 불일치, 배정 금액 초과 가능성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 에이아이웍스, 업무 완결형 AI 에이전트 기술 적용 솔루션 4종 발표 에이아이웍스(AIWORKX가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완결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액쓰디씨(AxDC)'가 적용된 산업별 솔루션 4종을 발표했다. 액쓰디씨는 단순 질의응답에 머무는 생성형 AI를 넘어 미션크리티컬한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수행해 온 업무를 끝까지 책임지는 에이전트 기술이다. 산업 솔루션 4종은 ▲AI 에이전트의 신뢰성을 종합 진단하는 검증 솔루션 '에이전트리거' ▲소스코드 분석·DB 조회·시각화·파일 생성을 한 흐름에 완결하는 금융권 멀티 에이전트 솔루션 '코드브리지' ▲독거노인·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AI가 일상 대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AI 돌봄 전화(케어콜) 솔루션 '콜브리지' ▲의료 정보 검색 AI 에이전트 '의료 심사 보조 에이전트로 이뤄졌다. ◆아이엘, 휴머노이드 '아이엘봇' 적용 공정서 작업시간 28% 단축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기반 자동화 프로젝트 '아이엘봇(ILBOT)' 자동차 부품 사출공정 파일럿 테스트 결과, 기존 대비 작업시간이 약 28% 단축되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자동차 부품 사출 라인 내 반복 적재 및 이송 공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공정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형태로 파일럿 운용을 진행하며 실제 제조 현장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테스트 결과 아이엘봇 적용 공정의 평균 작업시간은 기존 30.0초에서 21.6초로 약 28.0% 단축됐다. 작업 편차는 기존 ±3.5초에서 ±0.4초 수준으로 감소해 약 88.5%의 균일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2026.05.08 17:47남혁우 기자

'첨단의 상징' 웨어러블 기기, 100년 전에도 있었다

웨어러블 기기라고 하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반지 같은 것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다보니 웨어러블 기기는 최근 등장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웨어러블 기기의 역사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IT매체 기즈모도는 과거 등장했던 독특한 웨어러블 기기들을 최근 보도했다. 오늘날 기준으로 봐도 기발한 발상들이 눈길을 끈다. 1. 집중력 강화 헬멧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업무에 집중하고 싶다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나 집중력 앱을 떠올린다. 하지만 1925년에는 훨씬 극단적인 장치가 등장했다. 화제의 제품은 공상과학(SF) 잡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휴고 게른스백이 개발한 '아이솔레이터 헬멧'이다. 시야와 소음을 동시에 차단하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과학 잡지 '사이언스 앤 인벤션(Science and Invention)' 1925년 7월호 표지에도 실렸다. 당시 잡지 편집자였던 그는 “방해 받지 않고 단 5분도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이 장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헬멧은 나무 소재에 코르크와 펠트를 덧댄 구조였으며, 앞부분에는 호흡은 가능하면서도 소음을 줄여주는 칸막이가 달렸다. 그는 이 장치가 약 75%의 소음을 차단한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는 소음의 90~95%까지 차단하는 개량형도 만들었지만, 착용 후 15분 정도 지나면 졸음이 오는 문제가 생겼다. 결국 그는 산소통까지 추가해 착용자의 호흡과 각성 상태를 유지하려고 시도했다. 2. 전기충격 시계 오늘날 스마트워치가 심박수나 수면 상태를 측정한다면, 1927년 등장한 한 손목형 기기는 정반대 목적을 가졌다. 사용자 보호를 위해 다른 이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는 장치였다. '사이언스 앤 인벤션' 1927년 3월호에는 발명가 에밀 프루스가 설계한 전기 손목 밴드가 소개됐다. 손목시계처럼 착용하는 형태로, 강도나 폭력배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일시적으로 무력화하는 장치였다. 잡지에는 실제 설계 구조와 함께 전기 충격이 전달되는 방식을 설명한 도식까지 실렸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위험해 보이지만, 당시에는 개인 방어용 첨단 웨어러블 기기로 여겨졌다. 3. 클립형 헤드폰 1920년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또 다른 웨어러블 기기는 '클립형 헤드폰'이었다. 이 장치는 프랑스 발명가 BB 브라이언트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얇은 금속 밴드가 귀에 직접 수신기를 고정하는 방식이었는데, 지금 시각으로 보면 상당히 불편해 보인다. 하지만 당시 잡지는 “매우 가벼워 착용자에게 전혀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4. 모자에 착용하는 라디오 1922년 당시 라디오는 아직 대중화 초기 단계였다. 미국 가정 중 라디오 수신기를 보유한 비율도 1%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시기에 18세 발명가 H. 데이는 모자 안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라디오를 고안했다. 오늘날 이어폰과 스마트폰 조합을 떠올리게 하는 발상이지만, 당시에는 매우 혁신적인 웨어러블 기술로 평가 받았다.

2026.05.08 17: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Tis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 이용 10만건 돌파

KTis는 자사가 운영하는 '02-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 10만건, 이용자 4만 5000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택시 대신 불러주기는 이용자가 02-114에 전화해 택시 호출을 요청하면 상담원이 대신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배차 결과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나 사전 등록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제공된다. 회사 측은 지난해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만에 약 9만 8000건의 이용이 발생했으며, 지난달 한 달 동안 1만 3000건 이상 이용이 이어지는 등 택시 대신 불러주기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편의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KTis는 114를 단순한 전화번호 안내서비스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정보 안내 플랫폼으로 확대 중이다. 국가검진 예약 서비스도 운영 중이며, 축제 티켓 전화 예매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김성근 KTis 114사업단 단장은 “디지털이 발전할수록 그 혜택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발생할 수 있다”며 “114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8 15:55홍지후 기자

"안경 없이 3D?"…애플 '공간 아이폰' 내놓을까

애플이 아이폰에 기기 기울기와 사용자의 시선 움직임에 반응하는 홀로그램 투사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맥루머스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슈뢰딩거(Schrödinger)를 인용해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홀로그램 AMOLED 패널을 적용한 'MH1' 또는 'H1' 코드명의 '공간 아이폰(Spatial iPhone)'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슈뢰딩거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프로젝트 관계자로 추정되는 익명의 소식통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디스플레이는 시선 추적(eye-tracking)과 회절 빔 스티어링(diffractive beam-steering) 기술을 적용해 기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는 차별화된 방식을 사용한다. 디스플레이 내부의 미세 구조가 빛을 굴절시켜 사용자의 눈으로 정확한 각도로 전달함으로써 별도의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또 AMOLED 패널 내부에는 나노 구조 기반 홀로그래픽 층이 직접 통합돼 있어, 화면 속 이미지가 마치 유리 표면 위에 떠 있는 듯한 공간감과 깊이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안경 없이도 3D 입체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반 2D 모드에서는 기존과 동일한 4K 해상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팁스터에 따르면 이 기술은 특허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를 기울이면 영상 속 물체의 측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슈뢰딩거는 이를 “360도 회전” 효과라고 표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공개한 85인치 공간 디스플레이와 개념적으로 유사하지만, 스마트폰 같은 휴대용 기기에 맞춰 소형화•최적화된 형태라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현재 해당 프로젝트가 연구개발(R&D)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홀로그래픽 아이폰이 실제 상용화되는 시점은 2030년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신들은 이번 정보가 공식 발표가 아닌 소셜미디어 기반 루머라는 점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도, 삼성의 기존 홀로그램 연구 방향성과는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평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SAIT)은 이미 지난 2020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기존 설계보다 시야각을 30배 넓힌 홀로그래픽 비디오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애플도 관련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왔다. 2008년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해 3D 이미지를 제공하는 특허를 출원하고 2014년에는 레이저 빔과 마이크로 렌즈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홀로그래픽 장치 특허를 확보하는 등 약 20년 동안 관련 기술을 축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자 차기 CEO 내정자는 지난 4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결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공간 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슈뢰딩거는 삼성전자 관련 정보 유출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최근 정확도 높은 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생 IT 팁스터다. 그는 과거 내부 문서와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자료를 공개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갤럭시S26 플러스 시제품을 직접 사용해봤다고 주장하며 엑시노스 2600 칩셋과 12GB 램, 원UI 8.5 탑재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 갤럭시S26 울트라의 60W 유선 충전과 25W 무선 충전 지원도 사전에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5.08 13: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성다이소, 제습·탈취용품 등 '공간케어용품 기획전' 연다

아성다이소가 실내 습도와 냄새 관리를 위한 '공간케어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습용품, 탈취용품, 방향용품 등 총 100여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습도 관리와 냄새 제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장마철을 앞두고 옷장, 신발장, 주방, 세탁실 등 공간별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습용품으로는 걸이형 제습제와 스탠드형 제습제 등이 준비됐다. 걸이형 제습제는 옷장이나 신발장 등에 걸어 사용할 수 있으며, 염화칼슘 알갱이가 습기를 흡수하는 방식이다. 스탠드형 제습제는 좁은 공간에 세워둘 수 있고, 제품 뒷면 투명창으로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탈취용품도 함께 선보인다. 의류와 커튼, 침구류, 신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탈취 스프레이와 편백 큐브 탈취제, 숯을 활용한 스탠드형 탈취제 등이 포함됐다. 편백 큐브 탈취제는 물을 뿌린 뒤 햇볕에 말려 재사용할 수 있다. 방향용품으로는 진공청소기 방향제, 자동 분사기에 사용할 수 있는 방향제, 걸이형 방향제 등이 마련됐다. 진공청소기 방향제는 청소기 사용 시 향이 퍼지는 제품으로, 하루 10분 사용 기준 약 3주간 향이 지속된다. 섬유 탈취제와 휴대용 섬유향수도 판매한다. 부케가르니 섬유탈취제와 알레 휴대용 섬유향수 등이 대표 제품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공간케어용품은 계절 소비재를 넘어 사계절 공간 관리를 위한 생활용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생활 환경 변화에 맞춘 실용적인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0:02류승현 기자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서 하이브리드 시승 캠페인 개최

르노코리아가 전국 전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 캠페인을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헬로우, 하이브리드 이테크(hello, hybrid e-tech)'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E-Tech(이테크)' 기술력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해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즈모 액션캠(2명), GS칼텍스 주유 상품권(30명), 루메나 휴대용 무선 선풍기(100명) 등을 증정한다. 르노코리아는 자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충전 없이 전기 모터를 활용하는 구조로,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EV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5.7㎞/ℓ, 필랑트 하이브리드는 15.1㎞/ℓ를 기록해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제 판매에서도 하이브리드 비중은 높게 나타났다. 르노코리아 지난 4월 전체 내수 판매량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27대로 전체의 87.6%를 차지했다.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는 2139대,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1337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 특별 시승 이벤트와 전국 순회 로드쇼 '르 보야지(LE VOYAGE)'도 함께 운영한다. 가정의 달 시승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 후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 닌텐도 스위치2, 접이식 카트, 차량용 방향제 등을 추첨 증정한다. 르 보야지 로드쇼는 5~6월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운영된다. 현장에는 차량 전시와 시승은 물론 게임, 포토존, 굿즈(MD)존, 상담 공간 등이 마련된다.

2026.05.08 10:00김재성 기자

삼성전자, 8나노 eM램으로 차세대 車 반도체 승부수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저전력 특수 메모리인 eM램(embedded Magnetic Random Access Memory)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파운드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력인 8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eM램을 구현하며 차량 반도체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8일 ISSCC 2026 발표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차량 반도체 솔루션인 '8나노 eM램'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0.6V 초저전압 환경에서 구동 성능을 실측 데이터로 입증하며,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 완성도를 공식화한 것이다. 14나노 대비 집적도 30% 향상… 고성능·저전력 동시 구현 8나노 eM램은 업계 최고 수준 저전력과 고속 성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세부 지표를 보면, 0.6V 초저전압 환경에서도 125MHz 고속 읽기 성능을 구현했다. 이는 전력 효율이 핵심인 전기차와 복잡한 연산을 실시간 수행해야 하는 자율주행용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이전 세대인 14나노 공정과 비교하면 성능 향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8나노 eM램은 14나노 대비 칩 집적도는 30% 개선됐고, 데이터 읽기 속도는 33% 빨라졌다. 이는 동일한 면적 칩에 더 많은 기능을 집어넣으면서도 정보처리 효율은 높였음을 의미한다. eM램이 차량 반도체 시장에서 필수 기술로 꼽히는 이유는 독보적 신뢰성과 속도에 있다. eM램은 낸드플래시 같은 비휘발성(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유지) 특성을 가지면서도, 데이터 처리 속도는 낸드보다 1000배 빠르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150도에 이르는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데이터 유실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차량 반도체 특성상, 열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eM램은 기존 플래시 메모리를 대체할 최적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8나노 공정 미세화로 전력 소모를 대폭 낮춤으로써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대차 공급 레퍼런스 발판… 2027년 5나노 공정까지 확대 삼성전자는 eM램을 파운드리 사업부 미래 먹거리로 삼고, 로드맵에 따라 개발 중이다. 회사는 지난 2024년 말 14나노 eM램 공정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와 공급계약을 성사시키며 실질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8나노 eM램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5나노 공정으로 eM램 적용을 확대해 초미세 공정 기반 차량용 임베디드 메모리 시장에서 기술 격차를 벌린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2나노 자율주행 칩 수주에 이어 현대차와 eM램 협력도 이끌어내며 차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며 "8나노 eM램 개발은 차량 레퍼런스를 견고히 하겠다는 삼성의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5.08 08:00전화평 기자

SKT, 무선 가입자 순증 전환..."고가치 가입자 유치 목표"

지난해 4월 해킹 사고 이후 가입자 신뢰 회복에 주력한 SK텔레콤이 1분기 무선 가입자 순증을 달성하며 실적 정상화를 이뤘다. SK텔레콤은 단순 수치 경쟁 대신 LTV 높은 가입자 확보와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사업 확대를 통해 통신과 AI 양대 축에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동안 기울여 온 가입자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1분기 무선 가입자가 순증 전환하는 등 매출과 수익성을 회복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신 사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AI 사업에서 추가적 성과를 창출해 연간 실적도 개선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1분기 실적은 매출 4조 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으로, 지난해 보안 사고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5.3% 감소한 수치지만, 1분기 영업익은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5000억원 대를 기록했으며, 직전 분기보다 3배 넘게 뛰었다. 배병찬 SK텔레콤 MNO 지원실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휴대전화(핸드셋) 가입자가 약 98만명 감소한 상황에서 시작했는데, 1분기는 신학기 마케팅, 삼성 갤럭시S26시리즈 등 출시로 약 21명 핸드셋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등 신규 서비스,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가입자 회복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가입자 수나 시장 점유율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며 "단순히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소모적 비용을 집행하는 경쟁을 지양하고, 높은 LTV 가입자 확보를 지향하는 시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AIDC 사업은 1분기 매출 호조와 늘어나는 수요에 힘 입어 앞으로도 신규 DC 구축 등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 박 CFO는 "AIDC 사업은 가산 DC 가동률 상승과 판교 DC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울산 AI DC 구축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향후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신규 DC를 추가 구축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AI 수요 급증에 따라 당사의 AIDC 사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통신 사업과 비교했을 때 AIDC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 앞으로 더 좋아질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적이 정상화됨에 따라 1분기부터 배당을 정상화하고, 연말엔 비과세 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CFO는 "1분기 배당은 예년 수준인 830원으로 재개하게 됐다"며 "예년 수준의 배당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이 가능하도록 1조 7000억원 규모 자본 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며 "비과세 배당은 관련 법에 따라 올해 기말 배당부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RAN 등 신사업 발굴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종훈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담당은 "AI RAN 진화를 위해 위해 삼성, 도코모, 엔비디아 등 글로벌 사업자, 제조사와 협력해 기술 연구와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AI RAN은 기술 성숙도 표준화 정도, 상용망 검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 "AI 트래픽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전체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낮다"며 "AI RAN과 연계해 트래픽 분산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이를 기술적으로 반영해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7:41홍지후 기자

이큐포올·소소한소통, '온글' 서비스 개시…온라인 설명회 개최

소셜벤처 이큐포올과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이 공동 개발한 쉬운 글 전문 AI 서비스 '온글'이 이달 21일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을 맞아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고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AI 기반 쉬운 글 변환을 업무에 적용하는 것을 고려 중인 공공기관, 기업 유관 관계자,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글은 정보 전달에 최적화된 '쉬운 글 전문 AI'로, 복잡한 프롬프트 입력 없이도 텍스트를 즉시 쉬운 글로 변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소한소통이 축적해 온 쉬운정보 개발 경험과 제작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학습함으로써 일관성 있는 변환 기준을 마련했으며, 이큐포올의 AI 기술력과 SaaS 운영 경험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웹 기반 SaaS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각 기관의 정책이나 업무 매뉴얼 등 고유 데이터를 활용한 'RAG 데이터 구축'이 가능해 기관별 특성에 맞춘 전문적인 변환 환경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온글의 또 다른 특징은 '전문가 감수' 서비스다. AI 변환 결과에 대해 쉬운정보 전문가와 발달장애인 등 실제 정보 사용자의 검증을 원하는 경우 추가로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필요에 따라 품질 확인 절차를 거친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동으로 쉬운 글을 변환하는 효율성과 전문가 검증의 신뢰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개발 배경부터 주요 특징, 서비스 시연, 기관 도입 방식과 비용 체계 등을 구체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 신청자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약 5천 자 분량의 무료 변환이 가능한 프리트라이얼 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이큐포올 및 소소한소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큐포올 이인구 대표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생산하는 정보의 양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그 정보를 실제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의 범위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온글은 AI 기술을 통해 쉬운 글 제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기관이 정보 접근성을 실질적인 업무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소한소통과의 협력을 통해 AI의 효율성과 전문가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접근성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글은 이번 서비스 운영을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운영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5.07 16:35전화평 기자

"안전 원칙 양보 못해"…한화오션, 노조 징계 철회 요구 거부

한화오션이 안전사고 관련 직원 징계 철회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안전 규정 위반으로 동료 노동자가 중상을 입은 사고에 대해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에 따라 최소한의 조치를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오션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저해하려는 어떠한 강요나 압력 행사에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고 관련자가 누구이든 규정을 벗어난 행위까지 하면서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고려하고 있지만 노조의 반발은 이러한 노력과 실천 의지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의 안전 원칙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그 어떠한 요구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는 지난 2월과 3월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안전사고 2건이 발생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주행형 타워크레인으로 서비스타워를 도크 바닥으로 내리는 작업 중 타워크레인 상부가 서비스타워와 접촉해 서비스타워 위에 있던 작업자가 추락했다. 3월 3일에는 1도크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발판 자재를 하선하던 중 자재를 묶은 벨트가 끊어져 도크 바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떨어진 발판 자재에 맞아 다쳤다. 노사와 관계기관의 합동 조사 결과, 두 사고의 직접 원인으로 현장 담당자들의 안전 규정 위반과 안전관리 소홀이 지목됐다. 회사에 따르면 현장 담당자들은 크레인 신호작업 표준을 지키지 않거나 작업 중 근무 장소를 임의로 이탈했고, 사전에 전달받은 크레인 이동 경로를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오션은 특히 주행형 크레인이 지나가는 구간에 크레인보다 높은 서비스타워를 임시 적치할 경우 충돌 위험이 예상됐음에도 이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중량물 이동 작업 과정에서 다른 작업자의 접근을 통제하고 확인해야 했지만, 작업자가 서비스타워 상부에 진입한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사고로 동료 노동자들이 중상을 입고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재해자 2명은 아직 재활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연말까지 요양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노동력 상실률 100%에 가까운 판정을 받아 정상적인 생계 유지가 어려운 재해자도 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인사소위원회를 열고 사고 발생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직원 3명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 크레인 운전자와 직·반장, 파트장 등에게도 견책과 경고 조치를 했다. 징계 대상자는 총 11명이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근로자가 안전 규정을 위반해 동료 근로자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회사는 해당 위반 행위에 맞는 징계를 통해 유사 사고를 방지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이번 징계는 산업안전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반면 전국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는 회사가 사고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달 28일 한화오션 제조총괄 임원실에 들어가 노트북, 태블릿PC, 전화기, 의자 등 집기류를 외부로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사업장 내에서 징계 철회 요구 집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는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도 피켓 시위와 현수막 게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오션 측은 안전 투자와 안전문화 개선 노력을 언급하며 "안전하지 않은 조선소는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선박 수주를 받을 수 없고, 조선소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안전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최고의 경영가치"라고 강조했다.

2026.05.07 15:27류은주 기자

뮤직 아이콘스: 줄리언스 옥션, 역사적인 록앤롤 기념품 경매 개최

음악 관련 희귀 유물 650여점, 뉴욕에서 라이브 경매 진행5월 29~30일 키스(KISS)의 에이스 프레일리(Ace Frehley) - 가장 유명한 기타 - 1975 Les Paul-Ace #1(예상 낙찰가 40만~60만 달러) 스티비 레이 본(Stevie Ray Vaughan)의 1990 MTV 언플러그드 공연 사용 1969 Guild F-412 (예상 낙찰가 30만~50만 달러) 조니 캐시(Johnny Cash)가 1956년 그랜드 올 오프리 데뷔 무대에서 연주한 1954 Martin 어쿠스틱 기타 (예상 낙찰가 10만~20만 달러) 메탈리카(Metallica) 커크 해밋(Kirk Hammett)의 첫 번째 'Ouija' ESP 커스텀 기타, 무대, 스튜디오 사용, 서명 (예상 낙찰가 25만~35만 달러) 에디 밴 헤일런(Eddie Van Halen)이 새미 헤이거(Sammy Hagar)와 마지막 공연에서 사용하고 직접 스트라이프 도색 및 서명한 Charvel Art Series 기타 (예상 낙찰가 5만~7만 달러) 비틀스(The Beatles) 멤버 전원이 서명한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레코드 슬리브 (예상 낙찰가 2만~4만 달러) 게리 부시(Gary Busey) 소장 및 영화 'The Buddy Holly Story'에 사용된 1966 Gibson Southern Jumbo 어쿠스틱 기타(DVD 포함) (예상 낙찰가 1만~2만 달러) U2 아담 클레이턴(Adam Clayton)의 The Unforgettable Fire 스튜디오 사용 및 1985 라이브 에이드 공연 사용 빈티지 Fender Jazz Bass (예상 낙찰가 2만~4만 달러) 로스앤젤레스, 2026년 5월 7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셀러브리티 경매 전문업체 줄리언스 옥션(Julien's Auctions)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직 아이콘스(Music Icons)' 행사에 대한 전체 세부 내용을 5월 6일 발표했다. 올해 컬렉션은 헤비메탈 음악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기념하는 것으로 키스의 런던 데뷔 50주년을 맞아 주요 출품작 순회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런던과 도쿄를 거친 전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뉴욕 하드록 카페(Hard Rock Cafe New York)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며 매일 관람할 수 있다. 800점이 넘는 전체 컬렉션의 입찰은 현재 juliensauctions.com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경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뉴욕 타임스퀘어 하드록 카페에서 라이브로 개최된다. 마틴 놀런(Martin Nolan) 줄리언스 옥션 공동 창립자 겸 총괄 디렉터는 "음악 기념품에 대한 관심이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악기의 문화적 중요성과 그 뒤에 있는 아티스트들의 유산을 높이 평가하는 수집가들이 그 원동력이다. 그 결과 기록적인 낙찰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며 "에이스 프레일리, 스티비 레이 본, 커크 해밋의 특별한 기타가 망라된 연례 뮤직 아이콘스 경매는 박물관급 작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음악 수집 문화에 대한 글로벌 담론을 형성하려는 줄리언스 옥션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뮤직 아이콘스' 경매에는 에이스 프레일리(키스), 에디 밴 헤일런, 빌리 더피(더 컬트), 이지 스트래들린(건즈앤로우지즈), 커크 해밋(메탈리카), 믹 마스(머틀리 크루), 데이브 머스테인(메가데스), 스콧 이언(안스락스), 스티비 레이 본 등 록 전설들이 쓰던 역대급 초강력 기타가 대거 출품된다. 눈길을 끄는 출품작 중에는 조니 캐시가 1956년 그랜드 올 오프리 데뷔 공연에서 연주한 기타도 있다. 1954 Martin D-18 어쿠스틱 기타가 그 주인공으로 1954년부터 1956년까지 사용됐으며, 캐시의 초창기 프로 활동용 기타일 가능성이 있다. 이 기간에 캐시는 'Hey, Porter', 'Folsom Prison Blues', 'I Walk the Line', 'There You Go' 등의 싱글을 녹음했다. 이번 경매에는 키스 팬들을 위해 무대 의상부터 개인 소장품까지 희귀 아이템 수십 점이 함께 출품될 예정이다. 그 중심에는 로큰롤 역사상 손에 꼽힐 만큼 중요한 기타로 평가받는 에이스 프레일리의 1975 Gibson Les Paul이 있다. 프레일리는 키스 활동 중에 이 무대와 스튜디오에서 기타를 가장 많이 썼으며, Gibson Les Paul과의 깊은 인연으로 '역대 최고 Les Paul 연주자 톱 10' 명단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추가 주요 출품작 사진 및 상세 설명은 줄리언스 옥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출품작은 다음과 같다. 에이스 프레일리 1975 Gibson Les Paul Ace #1 Sunburst Finish (예상 낙찰가 40만~60만 달러) Super Bowl XXXIII 공연에서 사용된 Artist Proof #007 1997 Gibson Signature Les Paul Custom, Cherry Sunburst (예상 낙찰가 4만~6만 달러) 에이스 프레일리가 1996 키스 재결합 투어에서 사용한 Sanchez Custom Gibson Les Paul Jr, Silver Sparkle Metallic (예상 낙찰가 1만~1만 5000달러) 1977 투어 재킷 – 에이스 프레일리 개인 소장 '1977 Rock & Roll Over' 투어 재킷. 키스 일본 투어 당시 전설적인 일본 공연 기획자 우도(Udo)가 멤버들에게 직접 증정한 재킷으로, 공연 후 에이스의 메이크업 흔적이 남아 있다. (예상 낙찰가 4000~6000달러) 'Rock & Roll Over' 투어 시절 사용된 골든 드래곤 자수가 새겨진 블랙 롱 기모노(레드 안감 포함) (예상 낙찰가 4000~6000달러) 에이스 프레일리/아서 케인(Arthur Kane) 무대 착용 점프수트 – 비대칭 가슴 지퍼와 블랙 암밴드가 특징인 퍼플 벨루어 원피스 점프수트. 원래는 The New York Dolls의 아서 케인이 무대에서 착용했던 실버/화이트 의상으로, 이후 케인이 프레일리에게 전달했고 프레일리가 보라색으로 염색해 무대에서 착용했다. (예상 낙찰가 3000~5000달러) 기타와 베이스 스티비 레이 본의 1969 Guild F-412 12현 기타. 1990년 1월 30일 MTV 언플러그드 공연에서 사용된 기타 (예상 낙찰가 30만~50만 달러) 메탈리카 커크 해밋이 무대, 스튜디오에서 쓰던 첫 Ouija Glow In The Dark ESP Custom 일렉트릭 기타. 서명 있음. 해밋은 기타에 '첫 Ouija 기타 – 0001! 이 기타는 1990년대 내내 주요 투어와 녹음에서 자주 썼다(The very first Ouija guitar – 0001! This was one of my main touring + recording guitars throughout the '90s)'고 직접 적었다. (예상 낙찰가 25만~35만 달러) 조니 캐시가 1956년 그랜드 올 오프리 데뷔 공연에서 사용한 1954 Martin D18 어쿠스틱 (예상 낙찰가 8만~10만 달러) 에디 밴 헤일런이 새미 헤이거(Sammy Hagar)와 마지막 공연에서 쓰고 직접 스트라이프 도색 및 서명한 Charvel Art Series Guitar 076 (예상 낙찰가 5만~7만 달러) 이지 스트래들린(Izzy Stradlin)의 1987 Gibson HR Fusion 1 Izzy 기타. Gibson은 밴드가 'Appetite For Destruction'을 녹음하던 1987년 스트래들린에게 이 기타를 줬으며 'Welcome To The Jungle' 뮤직비디오에 쓰였다.(예상 낙찰가 3만~5만 달러) 아담 클레이턴(Adam Clayton)의 'The Unforgettable Fire' 스튜디오 및 1985 라이브 에이드 공연 사용 빈티지 Fender Jazz Bass(내추럴 피니시) (예상 낙찰가 2만~4만 달러) 믹 마스(Mick Mars)가 소장하고 연주하던 1984 Gibson Explorer Mick Mars Theater 기타 (예상 낙찰가 2만~3만 달러) 더 컬트 빌리 더피(Billy Duffy)가 무대, 스튜디오, 뮤직비디오에서 쓰던 1976 Gibson Les Paul Custom, Natural Top. 더 컬트의 1989년 정규 4집 'Sonic Temple' 앨범 커버 이미지에 사용된 기타 (예상 낙찰가 2만~3만 달러) 게리 부시(Gary Busey)가 소장하고 영화 'The Buddy Holly Story' 촬영 시 사용된 1966 Gibson Southern Jumbo 어쿠스틱 기타(DVD 포함) (예상 낙찰가 1만~2만 달러) 메가데스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taine)가 무대에서 쓰던 2007 Dean Blood Lust Double Neck Mustaine V 일렉트릭 기타. 서명 있음 (예상 낙찰가 5000~7000달러)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빌 워드(Bill Ward)가 무대에서 쓰던 Zildjian Gong (예상 낙찰가 3000~5000달러) 개인 소장품 외 비틀스(The Beatles) 멤버 전원의 서명이 들어간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레코드 슬리브 (예상 낙찰가 2만~4만 달러) 1969년 3월 1일 마이애미 공연 중 외설 노출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작성된 보석 보증 문서, 서명 있음 (예상 낙찰가 2만~3만 달러)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드러머 존 본햄(John Bonham)을 위해 맞춤 제작된 1976년 사진 촬영 착용 벨벳 수트 (예상 낙찰가 1만 5000~2만 5000달러)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폴 쿡(Paul Cook)이 1977년 무대에서 착용한 'Anarchy in the U.K.' 슬리브리스 티셔츠 (예상 낙찰가 1만~1만 5000달러) 조니 미첼(Joni Mitchell)의 'Woodstock' 자필 원고 가사 초안 (예상 낙찰가 2만~3만 달러)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가 'Manchild'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Bluemarine 쇼츠 (예상 낙찰가 1000~2000달러) 블랙핑크(BLACKPINK) 리사(Lisa)가 2025년 W-Magazine Korea 화보 촬영에서 착용한 장갑과 소품 (예상 낙찰가 400~600달러) 라이브 및 온라인 경매'뮤직 아이콘스(Music Icons)'하드록 카페 뉴욕(Hard Rock Cafe New York) - 1501 Broadway, New York, NY 10036 5월 29일 금요일세션 시작: 오전 10시(미 동부시) 5월 30일 토요일세션 시작: 오전 10시(미 동부시) 입찰 등록 안내 이번 경매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경매 당일 현장 또는 줄리언스 옥션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info@juliensauctions.com / 전화 310-836-1818 입찰 방법라이브 경매 입찰은 다음 네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줄리언스 옥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입찰 경매사 담당자를 통한 전화 입찰 경매 현장 직접 입찰 서면 위임 입찰(Absentee Bid). 서면 입찰 양식은 310-836-1818로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줄리언스 옥션에서는 비트코인(Bitcoin),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DAI, 이더리움(Ethereum), 라이트코인(Litecoin), 도지코인(Dogecoin), USD 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도 가능하다. 줄리언스 옥션 언론 문의 / RSVP 북미미셸 구텐슈타인 힌츠(Michelle Gutenstein Hinz) (michelleg@missingpiecegroup.com)미셸 스틸(Michelle Steele) (msteele@missingpiecegroup.com)마이클 크럼퍼(Michael Krumper) (michael@missingpiecegroup.com)미씽 피스 그룹(Missing Piece Group) 소속 유럽모젤 마일리-베일리(Mozell Miley-Bailey) / 오마주 PR(Homage PR)(mozell@homagepr.com) 줄리언스 옥션(Julien's Auctions)중요한 순간들을 위한 곳.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 조명이 어두워지는 순간, 혹은 인생을 바꿔놓은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직전의 감정을 기억하는가? 공기에는 기대감이 가득 차고, 말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순간들이 있다. 직접 그 자리에 있었기에 가능한 경험이다. 줄리언스 옥션은 상징적인 유물과 단 하나뿐인 컬렉션을 통해 그러한 순간들을 다시 삶 속으로 불러오기 위해 존재한다. 줄리언스 옥션은 아티스트들과의 직접 협업, 전설적인 유산 관리 기관과의 파트너십, 안목 있는 컬렉터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견과 재연결의 가치를 바탕으로 대중문화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링고 스타(Ringo Starr)부터 레이디 가가(Lady Gaga), 뱅크시(Banksy), 커트 코베인(Kurt Cobain)에 이르기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전 세계로 확장된 줄리언스 옥션은 '오리지널'이 가치를 알아봐 주는 이들과 만나는 공간이다. 하드록(Hard Rock®) 소개하드록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 HRI)은 전 세계 약 80개 나라에 호텔, 카지노, Rock Shop®, 라이브 공연장, 카페 300여곳을 소유, 라이선스, 운영하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기업이다.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기타 한 대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로 가치가 있는 정품 음악 기념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장품 8만 8000여점이 전 세계 각지에 전시돼 있다. 글로벌 로열티 프로그램 Unity™ by Hard Rock을 통해 파트너 시설 어디서나 고객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즐기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Hard Rock Digital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드록 브랜드 감성이 반영된 스포츠 베팅과 iGaming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HRI는 여행, 호스피탈리티, 게임,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산업 전반에서 산업, 관광지, 직장 관련 수상 경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 HRI는 주요 신용평가사인 S&P Global Ratings,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 피치(Fitch Ratings)에게 각각 BBB, Baa2, BBB라는 투자 등급을 부여받았다. 자세한 정보는 www.hardrock.com 또는 shop.hardroc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4jNpoauApQQ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20023/Juliens_Logo.jpg?p=medium600

2026.05.07 15:10글로벌뉴스

스마트폰에서 고성능 AI 연산 가능…"메모리 사용 500분의 1로 확 줄여"

거대한 서버에서만 돌아가던 고성능 물리 연산 인공지능(AI)이 스마트폰이나 소형 기기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처음 열렸다. POSTECH은 노준석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중국 칭화대 선전 국제대학원, 하얼빈공대, 홍콩시티대 연구팀과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산량을 99% 이상 줄인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노준석 교수는 "고성능 AI를 스마트폰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복소값 신경망 양자화 기반 초경량 AI 프레임워크를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고, 내비게이션으로 길을 찾을 때 타이밍 정보를 담은 '위상]을 '실수'와 '허수'로 이루어진 '복소수'라는 수학적 개념으로 나타낸다. 또 이를 활용한 '복소값 신경망'은 홀로그램이나 무선 통신, 레이더 영상 분석 등 위상 정보를 정밀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복소값 신경망은 계산량이 엄청나게 많아 스마트폰 같은 소형 기기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AI 모델을 가볍게 만드는 '양자화' 기술이 있긴 하지만, 기존 방식은 실수 기반 신경망을 기준으로 설계돼 복소값 신경망에 적용할 경우 위상 정보가 흐트러지는 단점이 있다. 특히, 홀로그램처럼 위상에 민감한 기술에서는 아주 작은 오차도 화질 저하로 이어진다. 이에 국제 연구팀이 복소수를 이루는 '실수부'와 '허수부'를 따로 처리하지 않고 동시에 고려하는 '공동 양자화' 기법을 고안했다. 기존에는 복소수를 두 개 숫자로 나눠 각각 압축하는 과정에서 두 값 사이 관계가 깨지며 위상 정보가 틀어졌는데, 연구팀은 두 요소를 하나로 묶어 이러한 문제를 줄였다. 중요한 부분에는 높은 정밀도를 유지하고 덜 중요한 부분은 과감히 줄이는 '적응형 혼합 정밀도 학습' 전략도 더해 메모리 사용도 대폭 줄였다. 사진을 저장할 때 주인공 얼굴은 고화질로, 배경은 저화질로 압축하는 식이다. 연구팀이 홀로그램 실험 결과, 기존 최첨단 모델(HoloNet) 대비 연산량은 99.1%, 메모리 사용량은 99.8% 줄었다. AI가 해야 할 계산이 약 100분의 1로 줄고, 저장공간은 50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는 의미다. 영상 화질을 나타내는 지표(PSNR1))는 그럼에도 약 4dB(데시벨) 향상됐다. 음성·무선 신호 분류, 레이더 표적 인식 등 분야에서도 연산량을 약 85%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는 그대로 유지했다. 스마트폰에서 실행했을 때는 기존보다 최대 389배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노준석 교수는 “고성능 물리 연산 AI가 스마트폰이나 소형 기기 안에서 구동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 연 것”이라며, “경량 AR·VR 홀로그램, 자율주행 차량 레이더, 차세대 통신망, 휴대형 의료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07 13:50박희범 기자

LGU+, 확 늘린 무선가입자로 매출·영업익 껑충

LG유플러스가 꾸준히 늘려온 무선 가입자를 기반으로 매출을 끌어올린 성적표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8037억원, 영업이익 2723억원, 당기순이익 176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1.5%, 6.6% 증가한 수치다. 당기 순익은 연간 8.4% 늘었다. 상각전 영업익(EBITDA)는 지난해 대비 4.1% 늘어난 9588억원, EBITDA 마진율은 31.6%를 기록했다. 유무선과 기업 인프라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으로 일군 수치다. 특히 무선 사업의 성과가 돋보인다. 1분기 무선 매출은 1조 6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1조 5878억원이다. 연간 3.7% 늘어난 수치로 무선 매출만 1년 동안 500억원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모바일 전체 가입자 수는 3093만 10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1분기에는 22만의 순증을 기록했다. MNO와 MVNO 가입회선 수는 각각 2196만 7000, 896만 4000이다. 5G 가입자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핸드셋 기준 5G 가입자는 947만 3000으로 지난해 대비 11.0%나 증가했다. 핸드셋 가입자에서 5G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84.2%까지 올랐다. 스마트홈 사업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한 65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한 3200억원, IPTV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3551억원이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564만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고 IPTV 가입자는 셋톱박스 기준으로 576 7000으로 같은 기간 2.8% 늘었다.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43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기업인프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회선 매출은 지난해 대비 0.1% 줄어든 2033억원을 기록했다. 중계메시징, AICC 등 솔루션 부문 매출은 1179억원으로 같은 기간 0.8% 줄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은 두드러졌다. 1분기 매출 114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31.0%의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단위 사업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부문이다. 기존 코로케이션과 함께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DBO) 사업 매출이 빠르게 증가했다. 이밖에 전화 매출은 845억원으로 연간 1.1% 성장했다. 인터넷전화와 PSTN 가입자 수는 각각 299만, 42만 6000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15일 지난해부터 매입해 온 약 800억원(장부금액 기준)의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026.05.07 13:27박수형 기자

학교 내 스마트폰 금지했는데…학업 성취도 변화 없었다

학교 내 스마트폰 금지 조치가 수업 집중력 향상에는 일정 부분 효과를 보였지만, 학업 성취도 향상이나 행동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듀크대학교·미시간대학교·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미국 내 4600개 학교 데이터를 분석한 스마트폰 사용 금지 연구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전미경제조사국(NBER)이 지난 4일 발표한 '학교 스마트폰 사용 금지의 효과' 보고서에 담겼다. 연구진에 따르면 수업 중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잠금 파우치에 보관하도록 한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목격하는 비율이 기존 61%에서 13%로 크게 감소했다. 다만 기대와 달리 학업 성취도 향상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스마트폰 금지 조치 시행 후 3년 동안 성적 향상 효과가 “지속적으로 0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는 모든 과목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학생들의 행동 변화 역시 제한적이었다. 스마트폰 금지 조치 도입 첫해에는 정학률이 약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후에는 다시 사라졌다. 연구진은 학교들이 규정을 엄격히 시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다른 문제 행동으로 관심을 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학생들의 행복감은 시행 첫해에 감소했지만, 2년 차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출석률과 수업 집중도, 괴롭힘 문제 역시 큰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출석률 변화가 “거의 0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으며, 온라인 괴롭힘 인식이나 학생 스스로 평가한 집중도에서도 뚜렷한 개선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토마스 S. 디 스탠포드대학 교육경제학 교수는 “이러한 결과는 다소 실망스럽다”며 “초기 단계에서 더 나은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스마트폰 금지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경우 학생 행복도와 징계 지표가 점차 개선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디 교수는 “금지 조치 첫해에는 학생들의 자가 보고 행복도가 크게 낮아지고 징계율도 상승했지만, 약 3년이 지나자 행복도가 시행 이전 수준보다 오히려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가 “휴대전화 사용 금지 정책 초기 단계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교실에서 수업에 다시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은 학업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며 “정책 효과를 확인하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07 12: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KT, 1분기 영업이익 5376억원...전년비 5.25%↓

SK텔레콤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4조 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 당기순이익 316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무선 사업 회복, 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등을 바탕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5%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사 차원의 생산성 개선 노력 등을 통해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분기 기준 5000억원을 넘어섰다. 고객 가치 혁신과 신뢰 회복 노력으로 뚜렷한 반등이 나타난 점이 올해 첫 분기 실적 특징이다. 별도기준 매출은 3조 1058억 원, 영업이익 4095억 원, 당기순이익 33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주환원을 위한 분기 배당도 재개한다.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이다. SK텔레콤은 1분기 약 21만 명의 휴대전화(핸드셋)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 이동전화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7% 늘었다. 유선 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 인터넷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 1조 1498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1.4% 증가한 수치다. AI 사업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결실을 맺고 있다. 대표적 성장 동력인 AI 데이터센터(DC) 사업의 경우, 1분기 매출 13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3% 급성장했다. 가산 등 AI DC 가동률이 높아졌고, GPUaaS 매출이 증가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DC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프라 거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AI B2B 시장 진출도 확대한다. AI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 '풀스택' 사업자 역량과 그간 축적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AI B2B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CEO 직속 엔터프라이즈 통합 추진 조직도 신설했다. AI B2C 영역의 경우, AI 에이전트 사업과 통신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해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표 AI 서비스 '에이닷'은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모델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연계,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종석 SK텔레콤 CFO는 “지난 1분기는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하고, 정예화 된 AI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간다는 올해 목표에 맞춰 실제 성과를 낸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실적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09:47박수형 기자

MDT, 센서즈 컨버지 2026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OIS용 초소형 TMR 선형 센서 TMR2531과 TMR2539 공개

신형 TMR 센서로 연간 수십억 개 생산 규모 확보, 첨단 카메라 자동초점 및 광학식 손떨림 보정용 MDT 포트폴리오 완성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및 중국 장자강, 2026년 5월 6일 /PRNewswire/ -- 터널링 자기 저항(TMR) 기술 전문 자기 센서 선도 제조기업 MultiDimension Technology Co., Ltd.(MDT)가 센서즈 컨버지 2026(Sensors Converge 2026)에서 고정밀 스마트폰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개발한 초소형 TMR 선형 센서 시리즈 TMR2531과 TMR2539의 양산 공급을 발표했다. TMR2531과 TMR2539는 차세대 스마트폰 카메라의 정확도 요건에 맞춰 설계된 보이스 코일 모터(Voice Coil Motor, VCM) 모듈에서 마이크론 수준으로 변위 측정이 가능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중 VCM 드라이버 IC가 실시간으로 카메라 흔들림을 정밀하게 보정하도록 도와준다. 두 모델 모두 신호대잡음비(SNR)가 높은 TMR 소자 네 개가 포진한 휘트스톤 풀브리지 구성으로 Z축 수직 자기장 진폭을 측정한다. TMR2531/TMR2539 시리즈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OIS에 맞는 마이크론 수준의 위치 결정 정확도 TMR2531: ±1000가우스 선형 범위 TMR2539: 확장된 ±1500가우스 선형 범위 면내 자기장 내성: 간섭이 발생하기 쉬운 VCM 환경에서 안정적인 작동을 위한 ±3000가우스 차폐 성능 넓은 공급 전압: 1.0V~5.5V 초소형 DFN4L 패키지: 공간 제약이 있는 VCM 설계를 위한 0.8 × 0.5 × 0.25mm 잠망경식 망원 렌즈의 보급 확대로 넓어진 구동 범위에서 프리즘 위치를 제어하기 위한 OIS 정밀도 요건은 마이크론 수준으로 높아졌다. MDT의 TMR 센서 기술은 우수한 SNR, 넓은 선형 측정 범위, 강력한 자기 간섭 내성이 특징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첨단 카메라 자동초점(AF)과 OIS 솔루션은 한층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가 된다. TMR2531과 TMR2539는 MDT의 AF TMR 센서 시리즈 TMR4101, TMR301X와 함께 마이크론 정밀도를 요하는 스마트폰 AF와 OIS에게 최적인 완벽한 TMR 기반 솔루션 제품군을 형성한다. 이 제품들은 중국 쑤저우 장자강에 위치한 MDT의 수직 통합형 TMR 센서 팹에서 설계, 제조, 패키징, 테스트되며, 생산량은 글로벌 소비자 전자 시장의 대량 수요에 대응해 연간 수십억 개에 이른다. MDT는 센서즈 컨버지 2026에서 MDT의 선형 및 각도 TMR 센서를 채택한 최신 게임 컨트롤러와 게이밍 키보드도 전시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한 TMR8105 피코테슬라 약자기장 검출기, HF2905 1.6MHz 광대역 TMR 전류 프로브, 휴머노이드 로봇 애플리케이션용 TMR 로터리 인코더 솔루션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MDT 소개 MultiDimension Technology는 2010년 중국 장수성 장자강에서 설립됐으며, 중국 선전, 청두, 닝보와 싱가포르, 일본 도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지사를 두고 있다. MDT는 독자적인 지식재산 포트폴리오와 자체 보유 최첨단 TMR 제조 시설을 구축했으며, 아무리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 요건이라도 충족하는 고성능, 저비용 TMR 자기 센서를 대량 생산해 공급할 수 있다. 자기 센서 기술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의 엘리트 전문가와 베테랑으로 구성된 핵심 경영진이 회사를 이끌며 고객을 위한 부가가치 창출과 고객 성공 보장에 전념하고 있다. MDT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http://www.multidimensiontech.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MDT 영업부, sales@dowayusa.com, sales@dowaytech.com전화: +1-650-275-2318(미국), +86-189-3612-1156(중국)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565378/5954569/MDT_v1_Logo.jpg?p=medium600

2026.05.06 21:10글로벌뉴스

"복잡한 철도노선도 뚝딱"…실리콘 공정용 '아이징 머신' 나와

철도 노선 설계나 도로 주행 중 나타나는 라디오 주파수 편차 등을 기존 공정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반도체 소자가 개발됐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와 김상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최적화 전용 하드웨어인 '오실레이터 기반 아이징 머신'을 개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징 머신은 여러 진동 소자가 상호작용하며 최적 해를 찾아내는 특수 목적형 컴퓨터와 알고리즘을 말한다. 최양규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현재 하드웨어(CPU)가 풀수 없는 최적화 문제를 풀수 있다. 현재 풀 수 있는 문제로 보면, 에너지를 적게 쓰면서 최적화를 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무엇보다 CMOS(상보형 금속 산화물 반도체) 표준공정을 사용했기 때문에 새로운 팹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기존에는 공정 튜닝에 2~3년식 걸렸지만, 이 어레이는 주변 회로만 받쳐주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이 어렵지 않게 양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컴퓨터에 쓰이는 폰 노이만 구조는 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 데이터 이동에 따른 전력 소모와 지연이 생기고, 문제 규모가 증가할수록 연산 자원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통계물리학의 아이징 모델을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하는 아이징 머신을 개발했다. 아이징 모델은 통계물리학에서 자성 물질을 설명하기 위한 모델이다. 격자 위 각 지점에 스핀(+1 또는 -1)을 두고, 이웃한 스핀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따라 시스템 전체 에너지가 결정되는 수학적 모델이다. 연구팀은 100% 실리콘 기반 트랜지스터를 활용했다. 단일 트랜지스터를 각각 오실레이터 소자와 커플러 소자로 활용한 것. 기존 트랜지스터가 스위치나 증폭기로 사용되던 것과 달리, 연구팀은 부유 바디 특성을 이용해 단일 트랜지스터가 스스로 발진하는 오실레이터로 동작하도록 구현했다. 이 오실레이터는 게이트 전압을 조절함으로써 고유 주파수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종 소자 기반 구조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정밀 제어를 CMOS 공정 내에서 실현했다. 별도 트랜지스터를 커플러 소자로 활용해, 커플러 게이트 전압을 통해 오실레이터 간 결합 강도를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결합을 넘어 다중 상태로 결합을 표현할 수 있으며, 다양한 가중치를 갖는 조합 최적화 문제를 유연하게 구현한다. 연구팀은 보조적으로 주입 동기화를 적용해 위상을 두 개의 이진 상태로 고정시켜, 대표적인 조합 최적화 문제인 최대 절단(Max-Cut) 문제를 해결했다. 소규모 문제는 실제 하드웨어 실험으로 검증했다. 100 노드급 대규모 문제는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준경험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논문 제1저자인 윤성윤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과정생은 "시간표 짜기 같은 경우는 1초면 해결된다. 소자끼지 상호작용을 통해 답을 금방 찾는다"며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기반으로 개발해서, 소자 고집적화만 하면 대규모 최적화에 바로 쓸 수 있을 것"으로 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다.

2026.05.06 19:07박희범 기자

"가격 올리고, 사양 내리고"… IT판 슈링크플레이션 본격화

램 가격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IT 기업들이 가격 인상과 사양 저하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은 두 가지를 동시에 적용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최근 이 같은 현상을 식품업계의 '슈링크플레이션(가격은 유지하거나 올리면서 용량과 품질을 줄이는 방식)'에 빗대며, 올해 들어 스마트폰과 PC 부품, 고급 게이밍 제품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가격 상승과 사양 저하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먼저 변화가 감지된 분야는 스마트폰 시장이다. IT 팁스터 미스틱 리스크에 따르면, 올해 출시 예정인 구글 픽셀11 프로 폴드는 전작의 16GB 램 대신 1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토로라는 가격 인상과 사양 축소를 동시에 선택했다. 2026년형 레이저 플립 폴더블폰은 전작 대비 가격이 7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승했으며, 저장 용량은 기존 256GB에서 128GB로 줄어들었다. 최근 기술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는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성능을 유지하려면 가격을 올려야 하고, 가격을 유지하려면 사양을 낮춰야 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맞춤형 수리형 노트북을 생산하는 프레임워크는 최근 몇 달간 램 모듈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해 최신 '프레임워크 13 프로'는 LPDDR5X 램과 M.2 SSD 가격 급등 영향으로 역대 최고가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콘솔 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소니는 지난해 10월 플레이스테이션5 슬림 모델의 저장 용량을 기존 1TB에서 825GB로 줄였다. 또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레트로 휴대용 게임기 업체 AYN 역시 최근 자사 인기 제품의 저장 용량을 낮췄다고 발표했다. PC 부품 업계 역시 가격을 낮추기 위한 사양 조정에 나서고 있다. 대만 제조사 애즈락(ASRock)은 D램 업체들과 협력해 저가형 DUDIMM DDR5 메모리를 개발했는데, 이는 기존 DDR5 대비 절반 수준의 대역폭과 용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인텔 600·700·800 시리즈 칩셋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애플은 최근 256GB 메모리를 탑재한 600달러 가격대의 2024년형 맥 미니 생산을 중단하고, 최저 사양을 512GB·800달러 모델로 조정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실적 발표에서 일부 맥 제품에 영향을 미치는 칩 부족 현상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차세대 메모리 규격인 DDR6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업체들이 개발에 착수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DDR6는 최대 8.4Gbps 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상용화 시점은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최소 2년 이상 램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전자기기 가격 상승과 성능 저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즈모도는 고성능 메모리가 대중적인 가격대로 내려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동안 소비자들은 더 높은 가격과 낮아진 사양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2026.05.06 18: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코지마,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안마의자 9년 연속 1위

코지마가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안마의자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키가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고객충성도 평가지표(BCLI)를 바탕으로 매년 각 부문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소비자 조사 평가다. 지난 3월 소비자 38만여명 대상 조사에서 코지마는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가지 항목 합산 28.15점(35점 만점)을 받았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코지마는 "이러한 성과는 1945년 창립한 복정제형의 80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코지마는 지난해 차세대 5D 안마 기술을 탑재한 '카이저 엑스'를 선보였다. 신체 부위별 소형 마사지기 '맥스' 시리즈를 지속해서 리뉴얼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해 왔다. 최근엔 경기 불황에 따른 구매 부담을 낮추고자 안마의자 렌탈 서비스 채널과 품목을 확대하는 등 유연한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체험형 매장 확대 전략도 브랜드 충성도 제고에 기여했다. 최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문을 연 브랜드 직영점 '코지마 갤러리'처럼 제품 체험부터 맞춤 상담,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공간을 늘려 방문객 만족도를 올리고 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들이 오랜 시간 보낸 신뢰와 지지가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차별화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7:10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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