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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ebrite, AI 기반 수사 관리 솔루션 'Guardian Investigate' 출시

수사관과 AI 에이전트 협업 통해 더욱 빨라진 기관 간 사건 해결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3월 18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부문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셀레브라이트(Cellebrite, 나스닥: CLBT)가 18일, Guardian Investigate의 전 세계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 Guardian Investigate는 수사관, 부서 및 기관의 일상적인 업무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형 AI 기반 수사 관리 솔루션이다. Guardian Investigate는 수사관이 사건 파일 전반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수사관은 이제 증거에 질문을 던지고, 파일 전반에서 연관성을 발견하며, 타임라인을 구축하고, 감독 체계와 증거 관리 체인을 유지하면서 업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현재 해결해야 할 수사 사건은 많지만 이를 처리할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중요한 디지털 증거가 문서, 이미지, 휴대전화 데이터, 통화 상세 기록 및 기타 증거 자료에 흩어져 있는 탓에 수사관들이 이를 취합해 분석할 시간도 부족하고 자원도 여의치 않다. Guardian Investigate는 기관 및 부서 리더가 대형 사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솔루션으로, 대규모 사상 사건, 경찰 관련 총격 사건, 대규모 범죄 수사 등의 상황에서 즉각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 특히 초기 판단이 수사 전체의 방향을 결정하고 실수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솔루션은 에이전트형 AI(agentic AI), 고급 분석 기능, 중앙 집중식 수사 관리 기능을 결합해 팀이 체계적으로 협력하고 동일한 방향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셀레브라이트의 최고경영자(CEO) 토머스 E. 호건(Thomas E. Hogan)은"언론 중계 차량이 몰려들고 초기 몇 시간 동안의 결정이 수사 전체의 방향을 좌우하는 상황에서 수사팀에게는 즉각적인 가시성과 체계적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Guardian Investigate는 수사관이 다른 사람이 준비한 자료를 검토하는 수준을 넘어 사건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관 리더에게는 여러 부서에 걸친 수사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수사관이 더 강력한 사건 자료를 더 빠르게 확보하고 검찰이 보다 완전한 증거 자료를 받게 되면 사법 절차 전체가 빨라진다. 이것이 현대적인 수사 관리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브라조리아 카운티 보안관실(Brazoria County Sheriff's Office)의 디지털 포렌식 수사관 켄트 닐슨(Kent Nielsen)은"Guardian Investigate는 수사관이 전체 수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존의 공백을 메워준다"며 "셀레브라이트가 Investigate를 통해 나아가는 방향은 사건 해결 결과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셀레브라이트의 Design Partner Program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실제 수사 사건에 이 솔루션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브라조리아 카운티 보안관실에서 근무하는 11명의 수사관은 한 굵직한 사건을 맡아 Guardian Investigate를 사용해 64개의 수사 과제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 사건 대시보드를 활용한 주간 검토 회의를 더욱 빠르고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대시보드는 업데이트, 실시간 업무 배정 및 회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아동 대상 인터넷 범죄(ICAC) 수사에서는 분석가들이 몇 달이 걸리던 수사 정보 수집 작업을 몇 시간 만에 완료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는 Guardian의 증거 관리 및 협업 기능과 Guardian Investigate를 통합함으로써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사관은 더 이상 장비가 포렌식 실험실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증거가 Guardian Investigate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는데, 이를 통해 중앙 집중식 사건 검토, 작업 관리, 협업, 사건 서술 작성이 가능하며 증거 관리 체인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는 기관의 필요에 따라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Guardian Investigate는 기업 수준에서 에이전트형 협업 AI 기반 수사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이번 주 초에 발표된 Cellebrite Genesis는 독립형 솔루션으로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두 솔루션 모두 Cellebrite AI를 기반으로 하며 함께 사용할 경우 기관의 진실 규명과 정의 실현 역량이 크게 강화된다. 셀레브라이트의 최고제품기술책임자(CPTO) 로넨 아르몬(Ronnen Armon)은"Cellebrite AI는 효율성을 높이고 인사이트를 발견하도록 지원하는 '역량 증폭 장치' 역할을 하며 수사관의 판단에 힘을 실어준다"며 "Guardian Investigate의 차별점은 부서와 기관 간 장벽을 허문다는 점이다. 여러 관할 지역의 수사관, 분석가, 지휘 인력이 완전한 가시성을 바탕으로 동일한 사건에 대해 실시간으로 협력할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는 공공 안전, 국방 및 정보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통해 진실을 더 빠르게 규명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00만 건의 수사에 활용되고 있으며, 7000곳 이상의 고객 기관이 이를 통해 기관 규정과 광범위한 규제 요구 사항을 준수하면서 아동 착취, 살인, 테러, 국경 통제, 성범죄, 마약 및 조직범죄, 인신매매, 사기, 지식재산권 침해, 금융 범죄, 내부 조사, eDiscovery 사건 등 다양한 합법적 수사를 수행하고 있다. 출시 정보:Guardian Investigate는 현재 전 세계에서 정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셀레브라이트의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인 C2C User Summit 2026에 참가하면 Cellebrite Genesis와 Cellebrite Guardian Investigate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문의 및 등록은 여기에서 할 수 있다.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 관련 안내 웹사이트 또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포함되거나 이를 통해 접근 가능한 정보에 대한 언급은 해당 정보가 본 보도자료에 참조로 포함됨을 의미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를 본 보도자료의 일부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셀레브라이트 소개셀레브라이트(Cellebrite, 나스닥: CLBT)는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개 법 집행 기관, 국방·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법적 증거 능력을 갖춘 디지털 데이터에 보다 쉽게 접근해 이를 수사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고객이 연간 150만 건 이상의 법적으로 승인된 수사를 보다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과 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첨단 모바일 연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완수하고, 공공 안전을 증진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미디어빅터 쿠퍼(Victor Cooper)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콘텐츠 전략 수석 디렉터victor.cooper@cellebrite.com+1 404.804.5910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투자자 관계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55183/Cellebrite_Logo.jpg?p=medium600

2026.03.18 22:10글로벌뉴스

[부고] 우승봉(LG전자 홍보담당 상무)씨 장인상

▲ 조종혁(향년 85세)씨 별세, 송정숙씨 남편상, 조덕환·조미정씨 부친상, 정명욱씨 시부상, 우승봉(LG전자 홍보담당 상무)씨 장인상 = 18일 오전 11시1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실(18일 오후 5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영은설악동산. ☎ 02-2227-7500

2026.03.18 17:05전화평 기자

직장인 90%가 원하는 음성 AI 번역…도입률 36%인 이유는

국내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업무에 실시간 음성 인공지능(AI) 번역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 활용률은 3명 중 1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18일 딥엘이 국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성 AI 번역 솔루션 활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8%는 업무에 음성 AI 번역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실제 사용 비율은 35.8%에 그쳤다. 82.6%는 향후 사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언어 장벽은 실시간 소통 상황에서 두드러졌다. 응답자의 69.8%가 외국어 소통 시 미묘한 감정이나 뉘앙스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69%는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적극적인 의견 표현의 어려움(64.0%), 상대방 의도 파악 실패(63.0%), 언어 문제로 인한 대화·회의 중단 경험(60.0%)도 뒤를 이었다. 음성 번역이 가장 필요한 상황은 화상 회의(48.4%), 업무 관련 전화 통화(43.6%), 대면 회의(34.4%) 순으로 꼽혔다. 직장인들이 음성 AI 번역 솔루션 선택 시 중요하게 보는 요건은 번역 정확도(58.8%), 지연 없는 실시간 번역(58.2%), 비즈니스 맥락과 전문성을 겸비한 번역(54.4%), 보안 및 안전성(52.2%) 순이었다. 도입 기대 효과로는 의사소통 정확도·이해도 향상(53.2%), 외국어 사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 감소(52.0%),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흐름 개선(50.2%)이 꼽혔다. 조직 차원의 기대도 높았다. 음성 AI 번역 도입 시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응답은 81.8%였다. 비영어권 직원의 의견 표현 기회 확대(81.2%), 외국어 능력보다 직무 전문성이 더 중요해질 것(80%)이란 전망도 나왔다. 곤살로 가이올라스 딥엘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한국 직장인들이 언어 AI 기술에 높은 관심과 수용도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속도와 정확성,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갖춘 딥엘 보이스가 국내 기업과 글로벌 시장 사이의 언어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8 16:42이나연 기자

마샬, 아웃도어 포터블 스피커 '브롬리 450' 출시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마샬은 아웃도어 포터블 스피커 '브롬리 45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마샬의 대형 파티 스피커 '브롬리 750'과 동일한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설계된 컴팩트 모델이다. 360도 사운드 설계와 최대 40시간 이상의 무선 재생, 내장 조명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성 폴리우레탄(PU) 가죽 마감과 금속 그릴을 적용한 디자인에 TPU 소재를 활용한 코너 보호 구조를 더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내장 조명 기능과 3가지 조명 모드를 통해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과 후면에 배치된 드라이버와 양측면 트위터 구조를 기반으로 한 트루 스테레오포닉 360도 사운드 설계를 구현했다. IP55 등급 방진·방수 설계를 적용해 실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내장 손잡이를 통해 휴대성을 높였다. 교체형 배터리를 지원해 최대 40시간 이상 무선 사용이 가능하다. 20분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재생이 가능한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별도 추가 배터리도 판매한다. 마이크와 악기 연결을 위한 콤보 잭 2개를 제공한다. 제품 무게 기준 약 15%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신규 원자재 사용을 줄였고, 내구성과 수리 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제품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리튬인산철(LFP)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가격은 109만원이다. 18일부터 마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네이버 마샬 공식 브랜드 스토어와 국내 공식 수입사 소비코AV의 인증 대리점에서 청음 및 구매할 수 있다. 말콤 케네디 마샬 그룹 음향 디렉터는 "강력한 베이스와 선명한 중음, 섬세한 고음이 조화를 이루는 마샬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360도 트루 스테레오포닉 설계를 통해 어디서든 음악의 깊이와 현장감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2026.03.18 15:25신영빈 기자

[써보고서] 동전 크기 AI 녹음기…앤커 '사운드코어 워크'

회의나 인터뷰 녹취를 정리하는 일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반복되는 업무다. 녹음하고 다시 듣고 중요한 내용을 문서로 정리하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앤커가 출시한 웨어러블 녹음기 '사운드코어 워크 AI 녹음기'는 이런 과정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인공지능(AI) 녹음기다. 버튼 한 번으로 녹음을 시작하고 AI가 자동으로 텍스트 전사와 요약까지 수행한다. 직접 사용해보니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동전 크기'에 가까운 초소형 디자인이다. 무게 약 10g, 직경 약 23.2mm. 일반적인 휴대용 녹음기나 스마트폰 녹음 기능과 달리 옷깃에 클립으로 고정하거나 목걸이 형태로 착용하는 웨어러블 방식을 채택했다. 기기를 옷깃에 고정하면 별도 스마트폰 조작 없이도 녹음을 진행할 수 있다. 녹음은 측면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시작되고 다시 누르면 종료된다. 녹음 중 기기 표면을 두 번 탭하면 타임스탬프를 기록할 수 있어 중요한 순간을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초소형 기기지만 음성 수집 성능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제조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대 5m 거리까지 음성을 수집할 수 있다. 실제로 1~2m 거리에서 진행한 인터뷰 환경에서 음성이 비교적 또렷하게 기록됐다. 회의실 환경에서도 참가자 음성이 구분되는 수준으로 녹음이 가능했다. 다만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는 일반 녹음기와 마찬가지로 주변 잡음이 함께 기록되는 경향은 있었다. 배터리 역시 장시간 사용을 고려해 설계됐다. 기기 단독 사용뿐 아니라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32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하다. 사운드코어 워크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반 음성 분석 기능이다. 녹음된 파일은 전용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전송되며, AI가 이를 텍스트로 변환한다. 음성 인식 모델은 10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화자 구분 기능도 제공한다. 인터뷰나 회의처럼 여러 사람이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발언자를 구분해 전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AI가 회의 내용을 분석해 구조화된 요약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사용자는 여러 요약 템플릿을 활용해 회의록이나 보고서 형태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인터뷰 녹취나 회의 기록을 정리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보였다. 충전 케이스는 맥세이프를 지원해 아이폰 후면에 부착할 수 있다. 케이스에 녹음기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녹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녹음기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녹음 데이터는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전송되며 모바일뿐 아니라 PC에서도 확인 및 편집할 수 있다. AI 전사 기능은 구독 방식으로 제공된다. 기기를 처음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월 300분 음성 전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 플랜을 이용할 경우 추가 전사와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녹음 데이터는 전송 과정에서 TLS 1.3 기반 AES-256 암호화가 적용되며 저장 시에도 같은 방식으로 보호된다. 데이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제품 가격은 24만9천900원이다. AI 기능은 구독 형태로 제공된다. 기본 사용자는 월 300분 전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1천200분까지 음성 전사가 가능하다. 프로 요금은 월 2만2천원, 6개월 9만9천원, 연간 14만9천원이다. 녹음 전사 기능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는 연간 34만9천원이다. 구독 비용은 사용자 활용도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 기록이나 인터뷰 녹취 등 음성 데이터를 자주 정리해야 하는 사용자라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단순 녹음 용도로 사용할 경우 구독 비용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2026.03.18 14:35신영빈 기자

한화비전, AI 칩셋 기반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 선봬

한화비전이 국내 최대 보안 전시회에 참가해 AI 칩셋 기반의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한화비전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세계보안엑스포2026(SECON2026)'에 참가해 최신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이 탑재된 AI 카메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SECON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로, 한화비전이 단독 부스로 참가한 건 2023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와이즈넷9의 핵심 성능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스 한편에는 암실을 꾸려 와이즈넷9 기반 AI 카메라의 저조도 성능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와이즈넷9은 이미지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각각 별도의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처리해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칩셋이 탑재된 카메라는 AI 기반 노이즈 저감(NR) 기술로 픽셀 정보를 미세하게 구분해 노이즈를 보다 정밀하게 제거한다. '와이즈넷 AI 존'에서는 ▲공장 ▲물류 ▲교통 등 주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영상보안 솔루션을 시연했다. 관람객들은 AI 카메라의 활용 방식을 눈으로 확인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필수 기술로 꼽히는 DPM 성능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AI DPM은 실시간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모니터링 화면에는 신분을 확인하기 어려운 실루엣으로만 객체가 노출된다. 이밖에 영상보안 장비 설계부터 관리,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장비의 생애주기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도 키오스크를 통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프로는 솔루션 설계 과정을 돕고 ▲콘피그프로는 다수의 장비를 원격으로 일괄 설정할 수 있으며 ▲헬스프로는 장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데 쓰인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4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와이즈넷9의 기술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AI 카메라의 성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4:32전화평 기자

"반도체, 다년계약으로 불확실성 최소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올해 GTC(엔비디아 개발자 컨퍼런스)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메모리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각 부문 간 시너지라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잠재력이 발휘될 것 같습니다."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 '주주와의 대화'에서 파운드리 실적 반등을 묻는 주주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사장은 테슬라를 대표 사례로 제시하며 "자율주행이나 피지컬 인공지능(AI)으로 나아가는 시대에 삼성 파운드리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테슬라와 지난해 7월 말 전략적 계약을 완료했고, 내년 말 (미국) 테일러 팹에서 2나노 최선단 과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파운드리는 최소 3년 이상 긴 호흡이 필요한 사업이다. 1~2년 정도 더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최근 반도체 시황 변동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에 삼성전자는 '다년 공급계약'으로 답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건전한 수급 환경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중장기적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사업 성장을 꾸준하게 이어가기 위해 주요 고객들과 다년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 변동을 사전에 파악하고 투자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기업가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 전시 부스를 방문해 HBM4 웨이퍼에 '어메이징(Amazing)'이라고 서명한 사례를 언급하며 구체적 타임라인을 제시했다. 전 부회장은 "HBM4는 2026년 샘플 공급, 2027년 양산이 목표"라며 "모든 분야에서 연구 정진해 탁월한 제품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DX 부문(세트)은 'AI 컴패니언'과 신규 폼팩터를 통한 혁신을 강조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고객 일상을 함께하는 AI 컴패니언이 되겠다"며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 S26에는 초개인화 AI 기술을 탑재하고,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갤럭시 Z 트라이폴드'(2번 접는 폴더블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공조(HVAC) 사업 청사진도 제시됐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인수한 '플랙트(Flakt)'를 언급하며 "HVAC 사업을 DA사업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공조 분야에 진출하는 만큼 글로벌 톱티어 종합 공조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실적 지속성에 대한 주주 질문에는 적극적인 투자 의지로 답했다.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사장)은 "DS부문은 단기적 성과 개선보다는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미래 준비를 위한 필수 투자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시설투자(CAPEX)는 AI 수요 지속에 따라 지난해 대비 상당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 단지 확장과 핵심 설비를 선제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도 집행할 계획"이라며 "투자 효율 제고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8 13:41전화평 기자

중기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체계 간소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혼재돼 있는 중소기업 지원 체계들을 간소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중기부 추진 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지난 17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18이 밝혔다. 지난해 기준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 기업이 직접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 사업계획서의 제한 분량은 평균 14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기부는 '중기·창업기업·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올해부터 제출서류를 평균 9개에서 4.4개로 50%가량 감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행정정보를 연결해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 행정서류는 자동 수집하도록 한다.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은 온라인 체크 등으로 대체한다. 또한 기업 심사에 불필요한 서류는 폐지하거나 선정된 기업만 제출토록 했다. 사업계획서의 제한 분량도 평균 14장에서 9.4장까지 3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계획서 초안을 제공하는 등 신기술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사업계획 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업종, 업력, 지역 등 기업 정보와 지원 사업의 평가지표,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학슴해 맞춤형 초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나, 두 채널 간 역할이 중복되고 있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지원사업별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신청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Startup 포털, 소상공인24 등 67개 채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5월부터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를 합치고 AI와 결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모든 중앙·지방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고, 한 번의 통합플랫폼 로그인만으로 지원사업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1357)가 있음에도 정책자금, 소상공인, 기술보증, 공공구매 등 4개의 분야별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1357' 하나만으로 상담 목적과 분야에 따라 최적의 지원 센터를 자동 연결해주도록 전화번호를 통합한다. 아울러 중소기업빅데이터플랫폼(SIMS)에 따르면 중앙부처의 中企·창업·소상공인 지원사업은 722개지만, 그 중 중기부 사업 141개(20%)를 제외한 581개(80%) 사업은 과기부, 산업부, 농식품부 등 17개 부처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기부만의 노력으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완성할 수 없다”라며 “중기부가 추진 중인 신청서류 간소화 등에 17개 부처가 모두 동참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이 지원정책을 찾아 해매다 포기하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라며 “한 번의 전화, 한 번의 접속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8 12:30김기찬 기자

SKT "현장 소통, 고객 만족도 높여...CEO도 힘보태"

SK텔레콤이 올해 '찾아가는 서비스' 등 현장 중심 소통을 확대하고, 가입자 의견을 회사 사업에 반영해 지난해 보안 사고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한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혜연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18일 오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고객 가치 혁신' 설명회에서 “고객가치혁신실 산하 CX(Customer Experience) 조직에 접수된 가입자 목소리를 MNO CIC 등 사내 유관 조직에 전달해 조직 과제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SK텔레콤은 CX 조직을 신설해 가입자 의견을 유관 부서에 반영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엔 노령 인구가 많은 71개 군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올해 '찾아가는 서비스'는 임직원과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가입자와 소통하는 게 특징이다. 이 실장은 “작년엔 유심 교체와 일방적 교육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요금제 변경, 핸드폰 점검 등 임직원이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다”며 “올해 전라북도 진안군 등 6개 지역을 시범 방문해 봤을 때 핸드폰 서비스 이용 방법, 미사용 앱 삭제 방법 등을 어르신께 알려주자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골짜기에 있는 집 중 전화가 안 터지는 곳이 있었는데 전산상 문제는 없었는데 중계기 방향이 미묘하게 틀어져 있었다. 찾아가지 않았더라면 가입자 불편을 놓쳤을 것”이라며 현장 소통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정재헌 CEO가 현장 방문했을 때 활동 계획은 이미 짜여 있고,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의견 경청과 현장 중심 소통이 만족도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가입자 중심 활동으로 종합 분석한 외부, 내부 가입자 만족도 지수가 회복세에 있다”며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마케팅(점유율)도 높아질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8 12:10홍지후 기자

삼성전자 주총, 16조 규모 자사주 소각 의결…이사회 8인 체제 개편

(수원=전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16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과 배당정책 등 주요 의안을 가결했다. 이날 주총은 한국 기업 최초 시가총액 1000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전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주주들은 환원정책 지속성과 이사 보수한도 인상 적절성 등을 두고 경영진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11.1조원 배당 및 16조원 자사주 소각…"파격적 환원" 주총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대목은 주주환원 규모였다. 삼성전자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정규 배당 9조 8000억원에 더해 1조 3000억원을 추가 배당하기로 했다. 총 배당 규모는 11조 1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배당금은 분기 배당금 1102원,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566원, 우선주 567원 등이다.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16조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보유 중인 자사주 중 임직원 보상 물량을 제외한 잔여분 전량이다. 주총 의장인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자기주식 소각 계획을 이행할 것이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소각을 완료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총에서 한 주주는 "최근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된 흐름에서 16조원 규모 소각이 밸류에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전 부회장은 "이미 2025년 일부 소각을 완료했고, 남은 물량에 대해서도 주주와 약속을 이행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답했다. 이사 보수한도 450억원으로 증액…"한종희 부회장 보상분 포함" 이사 보수한도를 전년비 25% 인상된 450억원으로 상정한 제3호 의안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왔다. 한 주주는 "배당혜택이 정체된 상황에서 경영진 보수한도부터 대폭 인상하는 것은 주주 정서와 괴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전 부회장은 "지난해 고 한종희 부회장의 성과 인센티브(OPI)와 장기 인센티브(LTI) 주식 지급분 등 미뤄졌던 보상 항목이 2026년도 한도에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불가피하게 총액이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또 "장기 성과보수 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1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는 책임경영 강화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필수 장치"라고 덧붙였다. 올해 보수한도 450억원에 2026년 일반 보수 260억원과 장기 성과보수 19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사회 8인 체제로 축소 및 경영진 책임경영 강조 이사 선임 건에서는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유명희, 송재혁 이사 사임으로 이사회 규모는 기존 9명에서 8명(사내 3명, 사외 5명)으로 축소 운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올해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전 부회장은 "인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사외이사 과반 요건을 충족하며,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통해 투명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 인재 유출과 보안 리스크 우려도 나왔다. 경영진은 반도체 부문의 임금 경쟁력에 대해 "실적 저조기에 하락했던 경쟁력을 최근 회복 중이며,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보상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리스크에 대해 경영진은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해 활용하고 있으며, 외부 AI 사용 시 엄격한 보안 심사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조원이 넘는 현금 보유액 운영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수인 반도체 산업 특성상 일정 수준 현금 확보는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수"라며 "보유 현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시설투자와 주주환원 균형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8 11:09전화평 기자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찾았다…유전자 치료효과 50%

국내 연구진이 나이들어 연골이 닳아 발병하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할 방법을 찾았다. 유전자 치료 효과도 확인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가바이오인프라사업본부(본부장 이철호) 연구팀이 김진현 충남대학교병원 내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우리 몸속 비정형 고아핵수용체(SHP, NR0B2)라는 단백질이 퇴행성 관절염으로부터 연골을 지켜주는 '방패'라는 사실을 세계 처음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IF 15.7)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SHP는 핵수용체 대부분이 갖는 DNA 결합 도메인이 없고 리간드 결합 부위만 가진 특이한 구조를 지닌다. 간, 췌장, 심장 등에서 주로 발현되며, 다양한 전사인자 및 다른 핵수용체와 상호작용해 표적 유전자의 전사 활성을 조절한다. 주로 생체 내 대사 경로 조절에서 보조 억제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포도당, 담즙산, 지질 대사 및 염증 신호 조절에 관여한다. 그런데 연구팀이 SHP의 새로운 기능을 찾았다. 연구책임자인 이철호 본부장은 "SHP가 연골을 파괴하는 가위 효소(MMP-3, MMP-13) 생성을 신호 단계에서부터 차단, 연골 보호막을 지켜내는 작동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것"이라며 "주사 한 번으로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예방적 유전자 치료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SHP 유전자를 탑재한 치료용 바이러스를 관절에 주입하자, 이미 관절염이 진행된 동물에서도 연골 손상이 멈추고 통증이 뚜렷하게 줄어드는 치료 효과를 입증한 것. 연구팀은 실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연골 조직과 퇴행성 관절염에 걸린 실험쥐를 분석했다. 이 결과, 병이 진행될수록 SHP 단백질 양이 급격히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연골을 보호하는 핵심 성분인 SHP가 사라지면서 관절 파괴가 가속화됨을 의미한다. 이어 SHP 단백질이 제거된 실험쥐를 분석하자 일반 쥐보다 통증은 심해지고 연골 손상 속도는 훨씬 빨라졌다. 반대로 관절에 SHP 단백질을 보충해주자 손상된 연골이 줄어들고 관절 기능이 회복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논문 제1저자인 강은정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임연구원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퇴행성 관절염 마우스 모델 무릎 관절강으로 SHP를 탑재한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를 주입한 결과 8주 뒤면 연골이 닳아 사라져야 하는데, 50%정도 남아 있었다. 이는 SHP의 예방적 치료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강 전임연구원은 "상용화에 관심이 있지만, 이를 위해선 독성이나 중대형 동물 테스트 등이 남아 있다"며 "조만간 SHP를 류머티즘 등 다양한 관절염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2026.03.18 10:03박희범 기자

[현장] HBM4 앞에 주주들 '북적'..."삼성, 올해 더 대박날 거예요"

"삼성전자 올해 더 대박날 거예요!" 19일 경기도 수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한 60대 여성 주주의 발언이다. 매년 주주총회에 참석한다는 이 주주는 최근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대해 "아주 당연한 결과고, 덕분에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 현장에는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E ▲GDDR7 ▲패키징 등 첨단 반도체 기술을 주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반도체 전시 옆으로는 투명 마이크로 LED가 자리잡았다. 꺼져 있을 때는 유리지만, 켜지면 화면이 나오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기존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보다 더 밝고 선명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주들 역시 해당 전시 앞에서 연신 촬영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들이 현장에서 응원 메시지를 입력하면 대형 LED 디스플레이 '메시지 월'에 소개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QR코드를 찍으면 스마트폰을 통해 입력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작년 대비 강화된 주주 환원 정책과 미래 AI 인프라 투자 규모에 대한 경영진의 구체적인 답변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R&D 투자액을 역대 최대인 37조7천억원까지 끌어올린 점이 주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읽히고 있다.

2026.03.18 09:17전화평 기자

"해킹당하면 은폐가 상책?"...이해민 의원, 구조 개선 토론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국회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대규모 통신·플랫폼 기업의 잇따른 해킹사고 증거인멸 문제의 제도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해킹 은폐 제로: 고의적 해킹 은폐 구조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해민 의원실은 "최근 국내 주요 통신사와 플랫폼 기업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피해 복구와 조사 협조보다 축소와 은폐 시도가 반복되며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LG유플러스가 1100만 가입자의 식별번호(IMSI)를 난수화하지 않고 전화번호를 그대로 반영해 개인이 쉽게 특정될 수 있는 위험을 장기간 방치한 사실까지 드러나며, 기업의 안일한 보안 의식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KT는 해킹 감염 서버를 임의 폐기하고 그 시점을 정부에 다르게 보고한 의혹을 받았고, LG유플러스는 서버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해 포렌식 조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최근 3천만 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국회 청문회 대상이 되었던 쿠팡 역시 정부의 자료보전 명령을 어기고 핵심 접속기록을 삭제해 논란이 됐다. 이들 사안은 모두 관계기관 수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해민 의원은 이처럼 대기업들이 고의적으로 '조사 불능 상태'를 만들어 주무 부처의 조사를 무력화하는 배경으로, '은폐가 투명한 공개보다 더 유리하게 작동하는' 현행 제도 구조를 지적했다. 사고를 축소하거나 은폐할 경우 사실관계 확인과 제재가 어려워지고, 그에 따른 법적 부담 역시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이제는 해킹 사고 이후 증거를 지우고 버티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잘못된 신호를 제도가 줘서는 안 된다”며 “해킹 사고 대응 공식이 '삭제와 은폐'로 굳어지기 전에, 은폐 유인을 뒤집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가천대학교 법학과 최경진 교수(인공지능법학회장)가 좌장을 맡고, 최 교수와 독일 보안기업 GSMK의 박신조 박사가 발제를 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최현우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임정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 국장, 김광연 한국인터넷진흥원 위협분석단장, 한석현 서울YMCA 실장이 참여한다.

2026.03.18 07:47방은주 기자

최민희 의원 "IMSI에 전화번호 연동 막아야"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가입자식별번호(IMSI)에 고객 전화번호가 그대로 연동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실은 “지난 1월 화이트해커로부터 LG유플러스의 가입자 IMSI 값에 휴대전화 번호가 그대로 연동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통 3사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IMSI에 랜덤 수열을 부여하고 KT는 유심 제조사가 랜덤으로 부여하는 일렬번호를 활용하지만 LG유플러스는 고객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IMSI 값에 반영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유플러스에 신속한 대응조치를 요구했고, 4월13일부터 번호이동을 하거나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들의 경우에는 변경된 체계가 새로운 유심에 자동으로 적용됨을 밝혀왔고 기존 이용 중인 고객 대상으로도 유심 재설정을 통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면서 추가로 유심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무상으로 교체를 진행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11월까지는 원격 재설정을 통해 모든 고객의 IMSI 값 난수화 도입을 마무리하도록 기술적 조치를 하겠다고 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최민희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후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 개정에 나섰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 과기정통부가 관리하는 전기통신번호자원 관리계획에 IMSI 같은 식별체계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전기통신번호 부여 및 관리 과정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추할 수 없도록 하는 게 골자다. 최 의원은 “민감한 고객정보가 가입자식별번호에 단순 값으로 연동된 LG유플러스 사례는 3GPP 등 국제기준이나 법률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해커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 보안체계의 허점이 분명하다”며 “1000만명 넘는 이용자의 IMSI 값이 그대로 노출됨에 따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할 수 없고 특히 전화번호 사실상 알려진 공인이나 유명인의 경우 악성 공격의 타겟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또 “재발방지를 위해 준비한 이번 통신이용자식별정보 보호법을 조속히 발의해 통과시킬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최대한 빨리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를 서둘러야 하고, 과기정통부 역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7:34박수형 기자

K-엔비디아 육성에 50조 투자...배경훈 "GPU 독점 깬다"

정부가 엔비디아 중심의 글로벌 AI 반도체 독점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50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국내 토종 AI 반도체 5개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정책 자금을 투입, '장기 인내 자금'을 통해 글로벌 시장 안착을 전폭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성장펀드 K-엔비디아 프로젝트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AI 반도체 산업 도약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현재 글로벌 AI 시장은 엔비디아의 GPU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지만, 고비용과 막대한 전력 소모라는 치명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우리가 가진 저전력·고효율 NPU 기술에 금융권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금융과 산업이 원팀으로 움직이는 메가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며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엔비디아를 넘어선 'K-엔비디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NPU 5개사 대표 한자리… 'K-엔비디아' 주역으로 육성 이날 행사에는 국내 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주요 팹리스 기업인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하이퍼엑셀, 모빌린트 등 5개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의 지원 방안을 경청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정부는 이들 5개사를 필두로 한 국내 팹리스 생태계가 글로벌 수준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AI 산업 특성을 고려해, 단순 대출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지분 투자와 정책 펀드를 결합한 다각도 지원책을 마련한다. 올해 10조원 집중 투입… '장기 인내 자금'으로 팹리스 뒷받침 금융위원회는 올 한 해에만 약 10조원 규모를 AI와 반도체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향후 5년간 총 50조원 규모의 대규모 장기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개발 비용이 높고 운영 과정에서 전력 비용 부담이 큰 AI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기업들이 흑자 전환까지 버틸 수 있는 '장기 인내 자금' 공급에 주력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AI 산업은 반도체부터 서버, 클라우드 구축까지 전 주기에 걸친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 자금난으로 고사하지 않도록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자금을 맞춤형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1차 메가프로젝트에 포함된 'K-엔비디아 육성', '국가 AI컴퓨팅센터'뿐 아니라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 '공공·산업 AI전환(AX) 가속'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후속 메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야 한다고도 밝혔다.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반도체 시장의 패러다임이 범용성에서 효율성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국내 기술 혁신이 성과로 연결되려면 대규모 자본 투입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국민성장펀드와의 연계를 통한 집중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도출된 제안들을 향후 펀드 운용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상반기 중 7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6.03.17 16:50전화평 기자

트럼프 전화번호가 팔리고 있다…"거액에 거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시사 매체 디애틀랜틱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최근 몇 주 새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가 영향력 행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일부 최고경영자(CEO)들이 돈을 주고 번호를 사겠다고 했다는 얘기도 들었고,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로 거래를 시도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익명의 관계자는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라며 “마치 파괴적인 공처럼 모든 것을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자들 사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락처를 다른 나라 지도자의 전화번호와 맞바꾸는 제안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2시간 동안 10통 이상의 전화를 받는 것도 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기자들의 전화가 끊임없이 걸려와 정신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초반까지만 해도 그의 전화번호는 측근과 일부 언론인만 알고 있는 비공개 정보였다. 그러나 임기 시작 약 14개월이 지난 현재는 언론인, 기업 관계자, 암호화폐 투자자 등 다양한 인물에게 널리 알려진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에 대해 애나 캘리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투명하고 접근하기 쉬운 대통령”이라며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대통령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성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오랜 사업가 시절부터 전화 소통을 선호해 왔으며,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도 자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1기 행정부 당시에도 보안과 도청 우려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있었지만 이를 따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 CNN, 폭스뉴스 등 12개 이상의 언론사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일부 개인 작가들까지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과거 엄격하게 관리되던 대통령 연락 체계를 고려할 때 이례적인 상황으로 평가된다. 다만 대통령 측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소통 방식을 오히려 즐기고 있으며, 전화번호를 변경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2026.03.17 15: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IMSI 핸드폰 번호 반영' LGU+, 4월13일부터 전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식별번호(IMSI) 생성 과정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일부 반영해 오면서 보안 우려가 나오자 4월13일부터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와 재설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IMSI는 유심에 저장되는 15자리 가입자 구분 고유 식별번호로, 복제폰 양성 방지 등을 위해 외부에서 추측하기 어려운 무작위 번호로 구성된다. SK텔레콤, KT도 보안을 위해 IMSI 번호를 무작위로 설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LG유플러스는 LTE를 도입한 2010년대 초반부터 IMSI에 전화번호 정보를 담아왔다.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면 IMSI를 추측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가입자 보안을 위해 IMSI를 난수로 설정하는 것은 통신사의 기본"이라며 "언론에 사안이 알려지자 유심 교체를 하는 것은 늑장 대응이다. 그 전에 내부 점검이 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IMSI 단독 노출로는 보안 사고가 일어나긴 어렵지만, IMSI가 다른 임시값과 결합할 경우 보안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MSI는 정보값의 ID같은 역할로, 단독 노출로 보안 사고가 발생하긴 어려운 구조"라며 "아직까지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전무는 “기존 IMSI 체계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안전하게 운영돼 왔고, 특히 고객을 인증할 때 암호화된 키 값 등을 추가로 확인하기 때문에 보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IMSI 보안 강화를 위해 2026년 4월 13일 기준 LG유플러스 이동전화 서비스 이용 전 가입자 대상 유심 무상 교체와 재설정을 진행한다. 스마트워치 등 세컨드디바이스는 물론 키즈폰, LG유플러스 망을 상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포함된다. 더불어 IMSI 체계에 난수화를 도입하고, 올해 상용하는 5G 단독모드(SA)에선 IMSI를 암호화하는 기술 SUC를 100% 의무 적용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 교체 등 조치는 보안 '우려' 때문이 아닌 보안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실제 피해 사례가 없는만큼 다른 보상안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2026.03.17 13:02홍지후 기자

최태원 "SK하이닉스, 美 ADR 상장 검토...반도체 공급 부족 지속"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공급난이 향후 4~5년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조만간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도 공식화했다. 최 회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6'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의 핵심 원인은 웨이퍼 생산 능력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웨이퍼 시설을 갖추는 데 최소 4~5년이 소요되는 만큼, 2030년까지는 수요보다 공급이 약 20% 부족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 우려에 대해 최 회장은 "곽노정 SK하이닉스 CEO가 D램 가격 안정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된 미국 내 공장 설립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기반이 잘 갖춰진 한국 생산 시설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사실도 공식화했다. 최 회장은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회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TSMC는 대체 불가능한 소중한 파트너"라고 치켜세우는 등 글로벌 AI 반도체 생태계 내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지배력 유지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HBM에만 과도하게 집중할 경우 일반 D램 공급이 줄어 스마트폰이나 PC 등 기존 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균형 있는 생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부상하는 중국 메모리 기업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수 있음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7 11:23전화평 기자

[AI 리더스] 줌 "韓 파트너 생태계 강력…올해 MSP 프로그램 출시"

"우리는 한국에서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올해 협업툴 중심 파트너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컨택센터·클라우드 사업 기반으로 파트너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이콥 페레이라 줌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파트너십 총괄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파트너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현재 줌은 한국을 포함한 APAC 지역에 약 2400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줌은 최근 '줌 AI 컴패니언 3.0'을 공개해 조직 내 워크플로 연결 기능을 확대했다. 단순 회의 요약을 넘어서 줌 워크플레이스 앱과 비즈니스 서비스, 워크비보 전반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혔다. 영업·IT·마케팅 등 업무별 AI 에이전트를 코딩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 슬랙, 서비스나우, 구글 드라이브 등 외부 시스템과 연동도 강화해 대화 데이터를 실제 업무 실행으로 연결했다. 줌은 협업·전화·고객 경험(CX) 전반에도 AI 기능을 추가했다. 협업 환경에서는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프레젠테이션을 한 공간에서 처리하는 AI 협업 캔버스가 도입됐다. 줌 폰에는 통화 요약·이메일 초안 작성 등 통화 후 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가 추가됐다. 컨택센터 영역에서는 상담원을 지원하는 'AI 엑스퍼트 어시스트 3.0'과 자연어 기반 고객 인사이트 분석 기능이 공개됐다. 영업 솔루션인 '줌 레베뉴 액셀러레이터'에는 실시간 영업 코칭 기능 'AI 세일즈 어시스트'가 새로 포함됐다. 페레이라 총괄은 솔루션 사업 확장에 맞게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상회의 중심 파트너 구조에서 벗어나 AI·통합 커뮤니케이션·컨택센터 역량을 갖춘 파트너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페레이라 총괄은 "초기에는 많은 파트너들이 '줌 미팅' 중심으로만 사업했다"며 "다수 파트너가 오디오·비디오 장비 분야 출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UCaaS)와 컨택센터 서비스(CCaaS)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줌은 국내 파트너 유형을 '리셀러'와 '리퍼럴'로 나눴다. 리셀러 파트너는 줌 라이선스를 구매해 고객에게 판매하는 전통 채널 파트너다. 리퍼럴 파트너는 컨설팅 회사나 IT 서비스 기업 등이 고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줌과 공동 영업을 진행하는 모델이다. 그는 "그동안 한국에선 리셀러 파트너가 우세였다"며 "우리가 사업 분야를 다각화한 만큼 리퍼럴 파트너도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개편 이유를 밝혔다. 줌은 파트너 평가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포인트 기반 파트너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파트너 활동과 성과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파트너 등급을 관리하는 식이다. 여기에 연간 파트너 평가 체계를 추가해 파트너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레이라 총괄은 파트너 구조까지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다양한 유형으로 나뉘어 있던 파트너 구조를 정리했다"며 "파트너 참여 방식을 기존보다 쉽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줌은 파트너 운영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파트너를 위해 견적·주문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격 정책도 단순화했다. 단일 단위 가격 체계를 도입해 재고 관리 단위(SKU) 수를 줄이고, 거래 구조를 기존보다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MSP·서비스 프로바이더 프로그램 국내 출시 줌은 한국에 새로운 파트너·유통 채널을 추가해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에티버스EPA, 올해 유클릭이 새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유클릭은 국내 기업에 줌 협업 플랫폼을 공급하고 파트너 채널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페레이라 총괄은 한국 파트너 생태계가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AI 인프라 구축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줌 폰 서비스와 컨택센터 분야에서 협력할 파트너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레이라 총괄은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파트너 중심 사업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파트너 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줌은 MSP(Managed Service Provider)프로그램과 서비스 프로바이더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그는 "우리는 AI 기능을 비롯한 기업용 줌 폰, 컨택센터 분야에서 파트너 규모를 늘릴 것"이라며 "협업 플랫폼뿐 아니라 AI 기반 업무 환경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7 11:17김미정 기자

세라젬, 슬립테크 팝업 '파인 슬리핑 엑스포' 참여

세라젬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22일까지 열리는 '파인 슬리핑 엑스포'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인 슬리핑 엑스포'는 현대백화점과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공동 주최한 수면 체험형 팝업 행사다. 세라젬을 비롯해 삼성전자, 카카오헬스케어, 경동나비엔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수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661㎡(약 200평) 규모의 행사장은 '입면', '숙면', '기상' 세 가지 수면 단계를 테마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입면부터 숙면, 기상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 이동하며 슬립테크 기기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수면 콘텐츠 프로그램, 전문가 설명 세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세라젬은 잠들기 전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과정을 주제로 한 '입면존' 가장 안쪽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어두운 조도와 차분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숙면 친화적인 환경에서 방문객 누구나 세라젬 헬스케어 제품을 통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는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과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을 마련했다. 각 체험 제품 옆에는 에이슬립의 수면 분석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을 함께 비치해 세라젬이 에이슬립과 협력해 추진 중인 슬립테크 기반 수면 기술을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장에 마련된 '파우제 M 컬렉션'은 세라젬이 제시한 7-케어 솔루션 중 '휴식' 영역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온열–이완–숙면 단계를 거치는 90분 취침 모드와 열·진동·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릴랙스 모드를 탑재했으며, 특허받은 직가열 온열볼이 깊고 부드러운 자극을 제공해 피로 완화에 도움을 준다. 세라젬 관계자는 “최근 스트레스 증가와 수면 시간 감소 등으로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슬립테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팝업 행사를 통해 세라젬이 제공하는 휴식과 회복 중심의 헬스케어 경험이 보다 편안한 수면 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0:53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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