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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5'에서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인 '아이작 GR00T N1'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아이작 GR00T N1은 일반화된 휴머노이드 추론과 기술을 위한 세계 최초 완전 맞춤형 개방형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일반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기술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GR00T N1과 새로운 데이터 생성 및 로봇 학습 프레임워크를 통해 전 세계 로봇 개발자들이 AI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R00T N1은 인간 인지 원리에서 착안한 이중 시스템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시스템 1은 인간의 반사신경이나 직관을 반영한 신속한 사고 행동 모델이고, 시스템 2는 신중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모델이다. 로봇이 물체를 잡거나 이동시키는 등 일상작업을 물론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긴 맥락과 일반적인 기술의 조합이 필요한 다단계 작업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들은 특정 휴머노이드 로봇과 작업에 맞춰 실제 또는 합성 데이터를 사용해 GR00T N1을 사후 훈련시킬 수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어질리티로보틱스, 멘티 로보틱스 등 주요 휴머노이드 개발사들이 GR00T N1을 미리 접근해 이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구글 딥마인드, 디즈니 리서치와 손잡고 로봇 개발용 오픈소스 물리 엔진 '뉴턴' 개발 소식도 전했다. 뉴턴은 워프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구글 딥마인드의 무조코와 엔비디아 아이작 랩 등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와 호환된다. 구글 딥마인드와는 로보틱스 머신 러닝 작업을 70배 이상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무조코-워프'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디즈니 리서치는 GTC에서 선보인 스타워즈 BDX 드로이드를 포함해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로봇 구동에 뉴턴을 활용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로봇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합성 조작 모션을 생성하기 위해 '아이작 GR00T 블루프린트'도 개발했다. 옴니버스와 코스모스 트랜스퍼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소수의 인간 시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성 모션 데이터를 대량 생성할 수 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블루프린트를 이용해 사람이 9개월간 시연할 수 있는 데이터에 해당하는 78만 개의 합성 경로를 단 11시간 만에 생성했다"며 "데이터는 허깅 페이스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말했다.

2025.03.20 09:46신영빈

KT엠모바일, eSIM 개통에서 AI 자동개통 적용

KT엠모바일이 eSIM 개통 가입자에 'AI 자동개통'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실물 USIM이 필요 없는 eSIM 개통 신청 고객도 대기 없이 빠르게 개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KT엠모바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자동개통 시스템을 선보이며 고객의 신분증 진위 여부 확인, 정보 검증, 개통 처리까지의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고객의 개통 대기시간을 대폭 감소 시키며 호응을 얻었다. 당시 'AI자동개통' 서비스는 KT엠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USIM 개통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서비스 적용 대상 확대 조치를 통해 eSIM 개통을 신청한 고객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비대면 가입 수요의 증가와 eSIM 지원 단말이 확산되는 시장 흐름에 맞춰 고객 접점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T엠모바일은 개통 서비스 뿐만 아니라 향후 고객센터 ARS 시스템과 챗봇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도 AI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더욱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AI 솔루션의 도입 목적은 반복적이고 정형화 된 개통 절차를 빠르게 처리하고, 사람은 판단이 필요한 핵심 업무에 집중하여 고객 서비스 전반의 품질을 높이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혁신과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에 AI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09:36박수형

쇼핑엔티, 패션PB 오디브 봄·여름 신상품 출시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자체 패션 브랜드 '오디브(ODV)'의 2025년 봄·여름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출시된 오디브는 세련된 스타일과 편안한 실루엣을 갖춘 가성비 높은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누적 주문 수량 150만 세트, 주문 금액 1천2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쇼핑엔티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도 부담 없는 가격에 멋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되는 라인업은 블라우스, 팬츠, 원피스 등 총 7종으로, 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최근 기후 변화에 맞춰 가볍고 시원한 소재를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2일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오디브 쿨샤벳 블라우스(4종)'는 시스루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면서도 세탁과 관리가 용이한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신축성이 뛰어난 저지 스판 소재를 뒷판에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러플, 레이스, 셔링 등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디테일을 더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함께 선보이는 '오디브 헤리티지 플리츠 블라우스(3종)'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에 주름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유로운 핏으로 슬랙스, 데님,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과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시되는 '오디브 소프트 이지팬츠(3종)'는 냉감 성능이 우수한 천연 소재 인견을 37% 함유해 한여름까지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릴랙스 핏으로 체형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며, 신축성이 뛰어나고 구김이 적어 일상에서 편안하게 활용 가능하다. 노석 쇼핑엔티 트렌드사업부장은 “오디브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시즌 제품 기획에 각별히 신경 썼다”며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올 봄과 여름을 더욱 멋스럽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0 08:46안희정

"iOS19·iOS20에 이 기능 넣어라"...EU, 애플 압박

유럽연합(EU)이 향후 애플 iOS19, iOS20 업데이트 때 구현해야 할 목록을 공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집행위원회는 이날 2024년 3월 전면 시행된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라 애플이 EU에서 준수해야 하는 상호 운용성 요건을 규정한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요건 중 몇 가지 핵심 내용은 ▲타사 스마트워치에도 iOS 알림 표시 ▲타사 헤드폰에서도 자동 오디오 전환 기능 제공 ▲타사 제품도 에어드롭 대안 허용 등이 포함됐다. EU의 규정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iOS19, 늦어도 iOS20에서 이 같은 요구사항의 일부를 충족해야 한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EU의 이 같은 규정은 이행되지 않더라도 곧바로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이 지속적으로 거부할 경우 EU 집행위가 추가 조사에 나서 벌금 부과로 이어질 수 있다. 애플은 이 같은 EU의 요구가 “우리 제품과 유럽 사용자들에게도 좋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애플은 성명을 내고 "오늘의 결정은 우리를 복잡한 절차에 가두어 유럽 사용자를 위한 애플의 혁신 능력을 늦추고, 동일한 규칙을 따를 필요가 없는 회사에 애플의 새로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도록 강요한다"고 밝혔다.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9는 올해 6월 WWDC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iOS20은 그로부터 1년 뒤인 2026년 6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EU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에 대한 DMA 위반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EU 집행위는 구글이 쇼핑, 호텔, 여행 등 검색 시 자사 관련 서비스를 우선 노출해 DMA를 위반해왔으며, 구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는 앱 개발자가 구글 이외의 옵션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해 법을 위반해왔다고 지적했다.

2025.03.20 08:40이정현

"북미 시장 정조준"…래블업, 엔비디아 GTC 2025서 AI 인프라 혁신 공개

래블업이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국 법인 설립 후 첫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클라우드 내결함성 솔루션과 개인 슈퍼컴퓨터용 인공지능(AI)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를 노린다. 래블업은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초 실리콘밸리에 미국 법인 '래블업 USA'를 설립한 이후 첫 북미 지역 공식 행사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백엔드.AI.컨티늄(Backend.AI Continuum)'을 정식 출시하고 엔비디아 기반 개인 슈퍼컴퓨터용 AI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엔드.AI.컨티늄'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네트워크 장애나 서비스 중단 상황에서도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사이에서 지능형 중개 역할을 수행하며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로컬 자원으로 전환해 API 호출과 처리를 유지한다. 이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온프레미스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스마트 시티와 같은 환경에서의 효용성이 두드러진다. 인터넷 연결이 끊겨도 교통 관제, 보안 모니터링, 비상 대응 시스템이 중단 없이 작동한다. 로보틱스, 금융, 헬스케어, 공공 안전 등 서비스 결함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는 것이 래블업의 설명이다. 래블업은 이 제품을 북미 시장 공략의 핵심 카드로 삼을 계획이다. 현재 여러 미국 기업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금융 및 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GTC 2025'에서는 개인 슈퍼컴퓨터용 '백엔드.AI(Backend.AI)'도 소개된다. 이 솔루션은 엔비디아 'DGX 스파크' 및 '젯슨 오린 나노'와 같은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는 경량 버전으로, 소비자 환경에서도 고성능 AI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백엔드.AI'는 확장성과 성능 외에도 사용 편의성이 높다. 직관적인 인스톨러와 웹 유저 인터페이스(WebUI), 네오(Neo) 인터페이스를 갖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래블업은 이를 통해 개인 개발자와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GTC 2025 기간 동안 래블업은 부스를 꾸려 제품의 라이브 데모를 진행하고 엔비디아 생태계 내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 세션을 마련한다. 또 미국 현지의 잠재 고객 및 파트너사와 프라이빗 미팅을 통해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백엔드.AI.컨티늄'은 클라우드 API 장애 시 AI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고 '백엔드.AI'는 엔비디아 최신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해 AI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끊김 없는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법인 설립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첫 단계로,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0 08:31조이환

[영상]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AI로 배웠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가 인공지능(AI)으로 한층 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사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보틱스·AI연구소(RAI)와 지난달 시작한 강화학습 연구 성과를 담은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팔로 땅을 딛고 일어서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 사람의 움직임을 빼닮은 모습을 보여준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시뮬레이션과 현실 간 간극 해소 ▲운동 중 조작능력 개선 ▲전신 연결을 통한 고성능 운동 탐구 등을 목표로 강화학습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2025.03.20 08:28신영빈

엑스피펜, Magic Note Pad 공개: 세계 최초 3-in-1 컬러 노트 패드로 디지털 노트 필기 혁신

로스앤젤레스, 2025년 3월 19일 /PRNewswire/ -- 디지털 아트 혁신 브랜드인 엑스피펜(XPPen)이 세계 최초 3-in-1 컬러 노트 패드 'Magic Note Pad'를 공개하며 디지털 필기 경험과 생태계를 재정의한다. 이 차세대 기기는 혁신적인 3-in-1 X-Paper 디스플레이, 업계 최고 수준의 16,384 필압을 지원하는 X3 Pro Pencil 2, 맞춤형 XPPen Notes 스마트 노트 필기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다. Android 14의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Magic Note Pad는 비즈니스 전문가, 학생, 크리에이티브 사용자를 위한 다목적, 효율적, 눈 친화적 디지털 노트 필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차세대 디지털 노트 필기의 선구자인 Magic Note Pad는 EMR 핵심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의 매우 부드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의 3-in-1 X-Paper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흑백 전자 잉크 화면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에게 보다 풍부하고 생생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Magic Note Pad는 Paper-Like Display(종이와 같은 디스플레이) 및 Low Blue Light(로우 블루라이트) 부문에서 TUV SUD 인증을 획득해 전문가 수준의 눈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탁월한 필기 경험을 선사한다. 엑스피펜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필기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노트 필기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에코시스템 호환성을 달성해 차세대 디지털 노트 필기 솔루션을 재정의한다. 에이미 위안(Amy Yuan) 엑스피펜 마케팅 디렉터는 "Magic Note Pad는 모바일 중심 시대의 사용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노트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디지털 노트 패드를 넘어, 사고를 확장하고, 노트 필기를 간소화한다. 또한 업무와 크리에이티브 작업 중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강력한 생산성 도구다"라고 말했다. 위안 디렉터는 이어 "최근 몇 년간 모바일 노트 필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용자들은 업무와 학습에서 노트 필기, 문서 관리,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의존하고 있다. 동시에 화면 위에서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 우리는 EMR 필기 기술 분야에서 26년간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유려하며 매우 정밀한 필기감을 구현해 실제로 종이에 필기하는 듯한 경험을 재현했다. '페이퍼리스' 디자인 철학에 기반한 Magic Note Pad는 개방적이고 호환성이 뛰어난 디지털 노트 필기 생태계를 제공하고 현대 시대의 노트 필기를 재정의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초의 3-in-1 X-Paper 디스플레이, 종이와 같은 필기 및 읽기 경험을 선사하는 궁국의 디바이스 Magic Note Pad는 혁신적인 3-in-1 X-Paper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세 가지 색상 모드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매끄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X-Paper 키를 한 번만 누르면 세 가지 독특한 컬러 모드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Ink Paper Mode는 고전적인 흑백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Light Color Mode는 저채도의 부드러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Nature Color Mode는 생생하고 사실적인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1670만 가지 색상과 컬러 렌더링 기술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모든 디테일을 놀라울 정도로 충실하게 재현한다. 탁월한 90Hz 주사율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부드럽게 필기할 수 있다. 또한 TUV SUD의 Low Blue Light 및 Paper-like Display 인증을 획득해 전문가 수준의 눈 보호 기능을 보장한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X3 Pro Pencil 2는 업계 최고 수준의 16K 필압, 부드러운 펜촉 및 단축키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를 보완한다. EMR 기술과 정교하게 설계된 필기구의 조합은 디지털 노트 필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진정한 종이와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스마트 디자인과 개방형 생태계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 XPPen Notes는 전문 앱 개발사인 제이노트(Jnotes)와 공동 개발한 강력한 기본 필기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강의 필기를 하거나, 순간적인 영감을 기록하거나, 아이디어를 스케치하는 등, 모든 기능이 워크플로를 간소화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Magic Note Pad 사용자는 무료 영구 멤버십을 통해 앱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끊김 없는 디지털 필기 경험을 누릴 수 있다. Magic Note Pad는 Android 14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광범위한 앱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워크플로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상적인 작업 공간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휴대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이 초박형 기기는 두께가 7mm, 무게가 495g에 불과하므로, 이동 중에도 업무, 학습, 창작 활동을 위한 완벽한 동반자 역할을 한다. Magic Note Pad는 한 번의 스타일러스 터치만으로 즉시 필기할 수 있는 기능, 세 손가락 스와이프로 빠른 스크린샷 캡처 등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아이디어를 순식간에 기록하고 정리할 수 있다. 직관적인 플로팅 펜 버튼, 멀티 윈도 디스플레이 지원, 앱 간 매끄러운 연동을 통해 스마트하고 개방적이며 유연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해 전문가 수준의 작업, 창작, 혁신 효율성을 지원한다. Magic Note Pad는 디지털 혁신과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매끄럽게 결합해 종이 없는 혁명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이 획기적인 발전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깊은 헌신을 반영하는 동시에 통합 올인원 디지털 도구 개발에 대한 엑스피펜의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향후 엑스피펜은 기술 혁신을 계속 추진해 사용자의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고 창의성을 고취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제작 솔루션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가격 및 구매 XPPen eStore에서 미화 439.99달러에 Magic Note Pad를 구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전체 사양은 xp-p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0 00:10글로벌뉴스

퀀티넘, '엔비디아 가속양자 연구센터' 창립 협력사로 선정

--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 컴퓨터인 System H2 등 퀀티넘의 풀스택 역량은 AI의 가치 실현 기대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주 , 2025년 3월 19일 /PRNewswire/ -- 세계 최고 성능의 양자 컴퓨터를 보유한 양자 컴퓨팅 업계의 선두주자인 퀀티넘(Quantinuum)이 올해 말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엔비디아 가속양자 연구센터(NVIDIA Accelerated Quantum Research Center, 이하 NVAQC)'의 창립 파트너로 엔비디아와 혁신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Quantinuum's System Model H2, the world's highest performing commercially available quantum computer. NVAQC는 세계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양자 솔루션과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센터는 퀀티넘이 개발한 양자 컴퓨터 시스템인 System H2를 탑재한 세계 최고의 NVIDIA GB200 NVL72 슈퍼컴퓨터와 함께 NVIDIA CUDA-Q 플랫폼을 사용해 이를 달성할 전망이다. System H2는 다음으로 우수한 슈퍼컴퓨터보다 월등히 뛰어난 209만 7152 양자 볼륨(Quantum Volume•양자시스템의 컴퓨터 연산능력을 파악하는 측정 기준)을 달성한다. 가장 빠른 솔루션 제공 시간을 자랑하는 퀀티넘의 양자 컴퓨팅 아키텍처는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리더십을 확장하려고 한다. 퀀티넘은 2027년까지 가장 낮은 오류율을 자랑하는 100 논리 큐비트(logical qubit)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퀀티넘은 또한 2020년대 말까지 수백 개의 논리 큐비트를 갖춘 상업적으로 확장 가능한 양자 컴퓨터를 선보이기 위해 순항하고 있다. 최근 이뤄낸 일련의 기술 혁신이 이러한 발전의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한 혁신에는 퀀티넘이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품질이 우수한 논리 큐비트 개발 및 이온 트랩(ion-trap) 양자 컴퓨터와 관련된 주요 확장성 문제 해결이 포함된다. 이런 노력은 99.9% 이상의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fidelity)를 자랑하는 상업용 시스템 완성으로 결실을 맺었다. 퀀티넘은 2022년 CUDA-Q를 양자 시스템에 처음으로 도입하며 오늘날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양자 오류 정정(Quantum Error Correction•QEC)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선구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CUDA-Q 사용자는 현재 퀀티넘의 System H1 QPU와 에뮬레이터에 90일 동안 액세스 가능하다. 퀀티넘이 향후 내놓을 시스템은 CUDA-Q 플랫폼 지원을 계속하고, NVAQC를 통해 제공되어 생성형 양자 AI(Generative Quantum AI)의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다. 퀀티넘이 지난달 발표할 획기적인 생성형 양자 AI 시스템은 자사의 양자 시스템으로 생성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시스템을 훈련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고, 이전에는 해결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퀀티넘은 이러한 성과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훈련과 문제 해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퀀티넘의 사장 겸 CEO인 라지브 하즈라(Rajeeb Hazra) 박사는 "엔비디아의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퀀티넘의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결합함으로써 전례 없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시장에서 생성형 양자 AI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 CAE•양자•CUDA-X 담당 수석 이사는 "유용한 양자 컴퓨팅을 향한 진전은 새로운 발견에 달려 있다"면서 "NVAQC는 퀀티넘과 같은 파트너와 함께 혁신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어 유용한 양자 장치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퀀티넘 소개   퀀티넘은 양자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다. 퀀티넘의 양자 시스템은 모든 산업 벤치마크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에서 일하는 370여 명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포함해 총 550명 이상의 직원이 양자 컴퓨팅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44513/Quantinuum.jpg?p=medium600

2025.03.19 22:10글로벌뉴스

[Q&AI] 길어지는 탄핵 심판 선고… AI가 수집한 국민 반응

질문: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일은 언제야? 그록 답변: 현재 시점(2025년 3월 19일)으로, 헌법재판소(헌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정확한 선고일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헌재가 지난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한 이후 재판관들의 평의 과정을 진행 중이며, 법조계와 언론에서는 이르면 3월 중순에서 말 사이, 구체적으로 3월 20일(목)이나 21일(금)에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2004년 5월 14일)과 박근혜 전 대통령(2017년 3월 10일) 탄핵 심판의 경우, 선고일은 각각 3일 전과 2일 전에 공지된 바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면, 헌재가 이번 주 내(3월 19일 또는 20일)에 선고일을 당사자에게 통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판관들의 의견 조율이 길어지거나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경우 선고가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헌재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확인할 수 있으니, 최신 뉴스나 헌재 공식 홈페이지( www.ccourt.go.kr)를주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2: 평의가 길어지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어때? 종합해서 알려줘. 그록 답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헌재)의 평의가 길어지면서, 2025년 3월 19일 현재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불안, 불신, 분노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X와 같은 플랫폼에서 나타나는 여론과 최근 상황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주요 정서가 두드러집니다. 먼저, 많은 이들이 헌재의 선고 지연에 대해 깊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변론이 지난 2월 25일 종결된 이후 3주 이상 결론이 나오지 않자, 일부는 이를 "고의적인 시간 끌기"로 해석하며 헌재가 국민과 국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법원이나 검찰은 의무 기한이 정해져 있는데 헌재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불공정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또한, 과거 노무현(14일)과 박근혜(11일) 탄핵 심판에 비해 평의 기간이 길어진 점을 지적하며, "이렇게 끌 일이냐"는 짜증 섞인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둘째, 법과 제도에 대한 신뢰도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헌재가 신속히 결정을 내려야 국정 공백과 사회적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보는데, 계속된 지연으로 "법이 범죄 앞에서 눈치를 보고 있다"거나 "민주주의가 교묘히 부정되고 있다"는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안의 위법성이 명백하다고 보는 이들은 헌재의 신중함이 오히려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걱정합니다. 셋째, 감정적인 반응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상황이 엄중하니 신중을 기하는 것"이라는 이해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분노와 답답함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법의 엄중함 대신 불안감만 키운다"거나 "조선총독부를 연상케 한다"는 과격한 표현까지 등장하며, 헌재를 향한 비판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사람들은 헌재의 평의 지연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책임 회피나 정치적 계산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신뢰 하락과 감정적 반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주로 X 등 공개 플랫폼에서 드러난 반응이므로, 전체 국민 여론을 완전히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현재로선 조속한 선고를 바라는 압박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 기사는 그록3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3.19 21:08AI 에디터

와디즈, 영국 FT '2025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2025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5)은 파이낸셜 타임스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가 아시아 태평양 14개 국가의 기업 중 높은 성장률을 보인 500개 기업의 순위를 조사해 매년 발표하며, 올해로 7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2020년 매출이 10만 미국 달러 이상이고 2023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 상위 500위를 선정했다. 와디즈는 2020년에서 2023년까지의 매출 증가율 75.8%, 연평균 성장률 20%를 기록해 핀테크 분야 45위로 선정됐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을 시작으로 사전주문(프리오더), 스토어 등 유통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도전으로 일상의 변화를 만드는 '메이커'를 지원하고 있다. 와디즈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거나 신제품을 론칭하는 메이커 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8만 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중개하고 누적 1.3조 원 이상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특히 지난해에는 펀딩에 참여하는 서포터들의 1회 평균 펀딩 금액이 13만 원을 돌파해, 6년 만에 110%나 늘어나 플랫폼으로서 높은 성장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빠르게 펀딩 규모가 늘어나면서 내실 있는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일궈냈다. 2023년 11월 첫 월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분기에는 상각전이익(EBITDA) 흑자, 3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소기업이 강하고 신생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는 한국의 펀딩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며 "더 많은 꿈 꾸는 사람들이 새로운 매출과 기회를 창출해 갈 수 있도록, 와디즈는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를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19 19:37안희정

틸론, '2025 DAVEIT DAY' 27일 개최··VDI·AI·보안 혁신전략 발표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은 오는 2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 B에서 자사 연례 전략 발표 행사인 '2025 DAVEIT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업무 환경을 정의하다: 가상화로 연결하고, AI로 혁신하며, 보안으로 신뢰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AI 기반 가상화데스크톱인프라(VDI), N2SF 보안 체계 적용, 틸론의 기술 격차 증명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기업 IT 환경의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DAVEIT DAY'는 틸론이 매년 고객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는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틸론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행사는 키노트와 세션 발표로 구성되며, 틸론의 최백준 대표가 AI VDI, N2SF 보안 적용 기술,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제로트러스트 보안 등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IT 인프라 환경과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 올해 DAVEIT DAY에서는 틸론 AI 팀이 개발한 차세대 AI VDI 솔루션과 국가망보안체계(N2SF)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보안 특화 VDI가 공개된다. N2SF 보안 체계는 ▲행정 정보 유출 방지 ▲외부 위협 방어 ▲AI 및 클라우드 활용한 보안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다. 틸론의 AI 기반 가상 데스크톱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의 최적화와 자동화를 지원한다. AI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배분하며, 보안 수준을 높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와 VDI의 융합을 통해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적합한 혁신적인 업무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틸론은 DAVEIT DAY에서 기술 격차를 입증하는 다양한 사례와 데모를 선보이며, 글로벌 IT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2025년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며 업무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틸론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로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 전환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DAVEIT DAY'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틸론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등록 방법은 틸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9 18:19방은주

美 법원 "인간 개입 없는 AI 예술작품, 저작권 인정 못해"

미국에서 인간의 창작적 기여 없이 제작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창작물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19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된 예술작품의 저작권 승인을 기각했다. 모든 창작품이 인간의 저작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저작권 사무소도 최근 생성형 AI 시스템 '다부스(DABUS)'를 이용해 작품을 만든 작가에게 법원과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 저작권 사무소는 "다부스가 만든 이미지는 저작권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으며 인간 작가가 만든 작품만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앞서 미국의 작가 탈러(Thaler)는 지난 2018년 AI 시스템을 활용해 만든 작품의 저작권을 신청한 바 있지만, 2022년 관할 기관으로부터 해당 신청이 기각됐다. 창작물이 저작권을 취득하려면 인간 작가의 창작 활동이 있어야 한다는 법리적 판단에서다. 또 미국 저작권 사무소는 인기 이미지 생성형 AI '미드저니(Midjourney)'로 창작품을 제작한 작가의 저작권 입찰도 거부한 바 있다. 생성형 AI 창작 저작권 관련 소송을 제기한 작가들은 일련의 AI 창작품 저작권 불승인 및 법원 판결에 대해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는다"며 항소 입장을 밝혔다. 생성형 AI 창작품에 대한 저작권 승인은 향후에도 쉽게 승인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법원은 저작권법에 따라 인간의 창작 활동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저작권법의 많은 규정은 창작자가 인간인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며 "생성형 AI로 제작한 작품의 저작권 등록을 위해선 인간 창작자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19 17:54한정호

카카오 노조 "위기는 무분별한 분사로 시작…'다음' 매각은 쇄신 반하는 행위"

카카오 노조는 포털 다음 분사와 관련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카카오의 위기는 무분별한 분사로 시작됐으며, 이러한 분사나 매각 행위는 쇄신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19일 경기도 성남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사실상 매각과 다를 바 없는 분사 결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사내 간담회를 통해 다음을 서비스하는 콘텐츠 CIC의 분사 계획을 공개했다. 포털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완전한 별도 법인 독립으로 독립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다만 이날 노조는 “그동안 카카오의 위기는 준비 없는 무분별한 분사로 시작됐다”며 “카카오커머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수많은 분사와 매각 과정에서 혼란과 위험은 온전히 노동자들의 몫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CIC 분사 후 폐업을 하거나 지분이 매각돼 사업이 축소된다면 문제는 더 커지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무책임한 즉흥적 결정으로 800명에 가까운 노동자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경영진 보수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노조 측은 임단협 장기 교착 상태를 언급하며 “포털 업계 보수 1위는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로 30억원이 넘고, 적자 폭이 커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전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22억원을 받았다”면서 “실적이 나빠져도 경영진의 보수는 오히려 늘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책임 경영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목표로 쇄신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이번 분사·매각 결정은 이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라면서 “무책임한 분사와 매각을 저지하고, 모든 계열사와 함께하는 공동 교섭·공동 투쟁을 통해 임단협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노조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 이전까지 임단협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일괄 결렬을 선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 등은 이날 오후부터 카카오 아지트 3층에서 주주총회 전까지 단식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3.19 17:46안희정

최태원 SK 회장, 작년 보수 60억원…유정준 부회장 192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그룹에서 총 6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9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 급여는 25억원이다. 지주사 SK㈜에서 받은 급여 35억원을 합하면 총 60억원이다. 전년과 동일한 액수며, 별도의 상여는 받지 않았다. SK그룹에서 100억원이 넘는 고액의 보수는 받은 사람은 SK에 오랜 기간 몸담은 임원들이다. 퇴직금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임원 중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것은 유정준 SK온 부회장이다. SK에서 미주대외협력 총괄을 맡았던 유 부회장이 지난해 SK온으로 자리를 옮기며 발생한 퇴직금 166억500만원과 급여 8억8천300만원, 상여 8억1천800만원 등 총 183억1천만원을 받았다. SK온에서 수령한 8억9천300만원을 합하면 총 보수는 192억300만원이다. 퇴임 임원 중에서는 조대식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퇴직금 126억4천200만원을 포함해 급여 24억원, 상여 15억8천200만원 등 총 166억2천400만원을 받았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전 부회장은 지난해 퇴직금 94억500만원과 급여 20억원, 상여 14억3천5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39억3천200만원을 받았다.

2025.03.19 17:46류은주

통째로 사라진 아이슬란드 빙하…"모든 빙하 같은 길 걸을 것"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전 세계의 빙하들이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10년 전 소멸 판정을 받은 아이슬란드 빙하가 새롭게 소환되고 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8일(현지시간) 지금으로부터 소멸 판정을 받은 아이슬란드 빙하와 관련된 뒷 이야기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과거 아이슬란드의 오크산 정상을 덮었던 '오크예퀴들' 빙하가 통째로 사라진 위성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공개한 사진은 1986년과 2019년 촬영된 빙하 모습이다. 1901년 오크예퀴들 빙하의 얼음은 약 39제곱킬로미터(㎢)를 덮었으나 1986년에는 2.6㎢, 33년 후인 2019년 촬영된 사진에서는 빙하 얼음이 1㎢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 빙하는 결국 2014년 소멸 판정을 받았다. 당시까지만 해도 이 빙하는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2018년 미국 텍사스주 라이스 대학 연구진들이 이 빙하를 소재로 '낫 오케이(Not Ok)'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고 빙하 장례식을 치르면서 화제를 모았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2019년 8월 연구진들과 정치인을 포함한 약 100명이 오크산 정상에 모여 오크예퀴들 빙하의 장례식을 열었다. 이 장례식에서 오크산 정상 근처에 추모비가 설치됐는데 추모비에는 '미래에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메시지가 새겨졌다. 오크는 빙하로서의 지위를 잃은 최초의 아이슬란드 빙하다. 앞으로 200년 동안 모든 빙하가 같은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념비는 우리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그것을 했는지는 여러분만이 안다 추모비에는 당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415ppm이 기록됐다. 미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2025년 3월 현재 이산화탄소 농도는 428ppm을 넘어 2019년 보다 더 높은 상태다. 일관성 없는 모니터링과 빙하의 실제 빙하 크기에 대한 논쟁으로 인해 기후 변화로 지구 상의 빙하가 얼마나 사라졌는지는 분명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다양한 크기의 최대 1만 개의 빙하가 기후 변화로 이미 사라졌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아이슬란드 빙하와 장례식 소식을 전하며 대중들이 다시 한번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해야 할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2025.03.19 17:30이정현

정신아 카카오 "미래 성장 전략 위해 빠른 투자·대담한 리더십 필요"

"신중하지만 대담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카카오그룹(의장 정신아)이 AI 사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의 구체적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카카오그룹은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주요 그룹사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경영 워크숍 '원 카카오 서밋(One Kakao Summit)'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원 카카오 서밋'은 주요 경영 현안을 점검하고 핵심 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자리다. 정신아 의장을 비롯해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픽코마 등 16개 주요 계열사 CEO와 CA협의체 위원장 등 160여 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End to And - 새로운 15년, 다시 시작점에 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모바일 시대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AI 시대가 열렸음을 의미한다. 정신아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15년 전 카카오는 모바일 혁명기 초입에 뛰어들어 사람들의 일상에 큰 변화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15년 동안에도 AI를 통해 다시 한번 삶의 풍경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의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AI로 인해 급변하는 현재의 경영 환경을 '이노베이션 윈도우(Innovation Window)'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이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일시적으로 열리는 혁신의 기회를 뜻한다. 실제로 전세계 테크 기업들은 연일 새로운 AI 기술과 서비스들을 쏟아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시대의 카카오톡처럼, 일반 대중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서비스는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가 AI 대중화에 집중하는 이유다. 정 의장은 AI 대중화를 위한 그룹의 3가지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자체 개발한 '카나나'부터 OpenAI의 GPT까지 다양한 언어모델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정책 ▲메시징·금융·모빌리티 등 그룹 내 주요 서비스를 하나로 엮는 에이전트 플랫폼 간의 생태계 비전 ▲사용자의 일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심층 데이터 구축 등이다. 정 의장은 “한정된 자원으로 글로벌 빅 테크들과 국경 없는 경쟁을 벌여야 하는 만큼 '일단 해 보자'는 접근은 위험하다”며 “높은 시장 이해에 기반한 명확한 방향 설정,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런 만큼 임원들에게 AI 시대에 걸맞는 신중하되 대담한 리더십을 거듭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그 외에도 그룹 주요 리더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카카오픽코마 김재용 대표는 “픽코마는 게임영역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매출을 내는 앱”이라며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 만화시장의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여 고객 니즈에 맞는 디지털 플랫폼을 적기에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는 AI와 금융의 결합을,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조에서 진행 중인 신사업 방향성을 공유했다. CA협의체 황태선 총괄대표의 카카오 15년 여정 회고, 카카오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CPO)의 카카오톡 성장 전략 발표도 진행됐다.

2025.03.19 17:25안희정

코오롱 주가, 2주 만에 79% 상승…거래소도 예의 주시

코오롱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한국거래소는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별다른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코오롱은 19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중요정보 유무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다음의 공시사항 외에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코오롱이 공시한 내용은 최근 1개월 이내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 결의나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제출로 일반적인 정기 공시가 대부분이다. 자회사 주요 경영사항 역시 대부분 실적이나 채무보증결정, 감사보고서 제출 등으로 특별한 내용이 없다. 코오롱 주가는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월 말 1만6천원대였던 주가는 19일 2만9천900원으로 3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불과 2주 만에 79% 상승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코오롱그룹의 지주사인 코오롱의 주가 상승이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의 주가 상승과 연관되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코오롱은 코오롱티슈진의 지분 38.73%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최근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2020년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을 속여 정부 허가를 받고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명예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 전, 인보사의 품목 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이러한 사태 이후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 1심 선고 이후부터 주가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3일 1만9천560원이었던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지난 18일 최고점 5만8천원대를 찍었다. 19일에는 소폭 하락한 5만 6천200원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3배 가까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심 선고와 최근 코오롱티슈진 미국 간담회 등을 통해 인보사 부활 기대감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다"며 "코오롱티슈진 기대감이 지주사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19 17:20류은주

또 불에 탄 테슬라 차량…美 정부 "테러나 다름없다"

미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테슬라 차량이 불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는 일론 머스크의 '친 트럼프 행보'에 대한 불만을 품은 사람들의 방화로 추정돼 미국 내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렉트렉,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주차된 차량 5대가 화재로 전소됐다. 이중 한 대는 내부 리튬 배터리가 폭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라스베이거스·캔사스시티 화재…FBI도 투입 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테슬라 차량 여러 대가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은 “한 명이 차량에 불을 질렀다는 말을 들었지만 아직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테슬라 시설에 대한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면서 “연방수사국(FBI) 합동 테러수사대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캔사스시티 테슬라 매장에서도 사이버트럭 2대가 불에 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도 방화로 의심되지만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정계에 진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불만을 가진 미국 시민 일부가 시위에 나서고 테슬라 매장에 테러를 가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 관련 시위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향후 2주 간 100건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법무부 장관, 강력 대응 선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테슬라 매장을 공격하는 이들을 향해 "위대한 미국 회사를 해치고 있다"며 "테슬라에 무슨 짓을 하면 지옥을 겪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그는 당시 테슬라 매장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국내 테러리스트'로 분류해야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18일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테슬라 자산에 대한 일련의 폭력적인 공격은 국내 테러와 다름없다"며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 "이미 최소 5년 의무 형량을 받은 사건을 포함해 여러 가해자를 기소했다"며 "이러한 공격에 연루된 사람들, 특히 배후에서 이런 범죄를 조직화하고 자금을 대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력 대응을 선언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엑스를 통해 "이 수준의 폭력은 미친 짓이고 심각하게 잘못된 일"이라며 "테슬라는 전기차를 만들 뿐이고 이런 사악한 공격을 받을 만한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3.19 17:14이정현

"AI시대 개발자 경쟁력은?···마이다스그룹 SW마이스터고 순회 특강 '시선'

"이번 특강을 통해 AI 시대에 개발자로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단순히 코딩 실력만 키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이다스그룹의 전국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순회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의 소감이다. 생성형 AI가 코딩하는 시대, 미래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마이다스그룹(회장 이형우)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전국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이하 소마고)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춘어람'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11월 마이다스그룹과 전국 7개 마이스터고 간 체결한 '역량중심 인재 선발과 교육 혁신'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첫 단계로, 기술 변화 속에서 미래 IT 인재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고등학교 역량중심 교육혁신 프로젝트였다. 행사는 대덕소마고(교장 남승권), 광주소마고(교장 최홍진), 부산소마고(교장 김성율), 대구소마고(교장 박유현) 등 4개교를 순회하며 열렸다. 특히 대구에서는 경북소마고(교장 이창석), 대구일마이스터고(교장 김경일),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교장 유병원)의 교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교육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세션 연사로 나선 자인연구소 최원호 대표는 역량중심 교육혁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인간의 역량은 영유아기부터 20세까지 다양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며, 특히 고등학교 시기가 핵심 역량 발달의 결정적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특히 청소년기에 형성되는 '대인력', '전략력', '제어력', '통합력'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AI 시대에 학생들이 어떤 학습과 경험을 하느냐가 미래 역량 성능 수준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또 "기술 교육만으로는 부족하며, 사회적 기초체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교육 패러다임의 근본적 혁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마이다스인·자인원 신대석 대표가 AI 시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의 변화와 개발자들이 갖춰야 할 새로운 역량에 대해 발표했다. 신 대표는 "AI 자체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 격차가 새로운 경쟁력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생성형 AI를 넘어 진화하는 에이전트AI(Agentic AI) 시대에 대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3대 핵심 역량으로 서로 신뢰하며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협동력', 문제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전략력', 자신과 주변 환경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메타력'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소통, 전략, 성찰 기술을 꾸준히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강의 하이라이트는 이형우 마이다스그룹 회장 강연과 이어진 성장문답 시간이었다. 건설 공학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 창업자로서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 회장은 "인생에서 기회와 위기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상황도 어떤 태도로 대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되기도 하고 위기가 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또 "긍정적인 태도로 최선을 다할 때 기회가 생기고, 그 기회를 통해 성과를 만들면 세상은 반드시 인정으로 답한다"며 인생 성공의 선순환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교직원들을 향해서는 "바람직한 교육이란 개인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풍성하게 상호작용하며 올바른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라며 교육의 본질을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회장은 "기업은 사회의 현재를, 교육은 사회의 미래를 책임진다"며 "생성AI 시대를 맞아 기업과 학교가 함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마이다스그룹은 향후 3년간 참여 학교들을 위한 역량중심 교육 혁신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량검사(역검)'를 통해 인재 선발 과정을 혁신하고, 역량중심 교육 솔루션 '뉴로우(NEWRROW)'로 학생들의 소통·전략·성찰 역량을 강화하며, 졸업생에게는 역량중심 인재매칭 플랫폼 '잡다(JOBDA)'를 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역량중심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5.03.19 17:06방은주

덴마크 로봇 권위자, 레고에서 신체놀이 치료 고안하다

헨리크 하우톱 룬드(Henrik Hautop LUND·55, 이하 HH 룬드) 교수는 짙은 곤색 양복을 입고 의자에 앉아 있었다. 넥타이 없이 운동화에 긴 금발 머리를 대충 질끈 묶고 있어 딱히 격식을 차린 것 같진 않았다. 마지막 꽃샘추위가 한창이던 지난 19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2층 전시장에서 본 그의 첫인상이란 좀 장난스러워 보였달까. 그는 유럽연합의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에 선정돼 방한한 참이었다. 그가 재직 중인 '엔터테인먼트 로보틱스'(Entertainment Robotics)를 대표해서 온 것이었다. 몇 가지 질문을 하려는데 교수는 대뜸 부스 바닥에 둔 '모토타일(Moto Tiles)'부터 보여주려 했다. 그조차 “제가 너무 말이 많지 않으냐”고 되물었을 정도로 그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행사에는 유럽 각국에서 온 39개의 기업이 있었지만, 특히 HH 룬드 교수와 만나고 싶었던 이유는 그가 글로벌 로봇 기술의 거점인 덴마크 오덴세에서 왔기 때문이었다. 기자가 취재차 한번 방문했던 오덴세는 덴마크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로봇 관련 연구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이다. 글로벌 해운그룹인 머스크(MAERSK) 투자 덕분이다. 덴마크 정부도 고령화와 복지 지출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폭적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해 왔다. 남부덴마크대학(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 SDU)의 헬스 이노베이션 센터나 덴마크 라이프 사이언스 클러스터, 덴마크 기술연구소, 오덴세 로보틱스 등 오덴세는 로봇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집중된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HH 룬드 교수는 오덴세의 로보클러스터(RoboCluster)의 설립자로, 글로벌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 권위자였다. 30세에 SDU 전임교수로 임용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제자 중에는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 창립자도 있었다. 유니버설 로봇은 덴마크 오덴세에 본사를 둔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로봇공학 기업이다. 교수는 현재 덴마크 공과대학교(DTU Elektro)의 Playware 센터 소장이자 엔터테인먼트 로보틱스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재밌는 이력은 1997년~2000년에 레고랩을 설립했다는 점이다. 모토타일은 바로 이 연구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것이었다. 몸으로 하는 레고서 착안 '모토타일' 모토타일(Moto Tiles)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좀 어렵다. 몸으로 하는 놀이도구라고 한다면 아쉽다. 덴마크·일본·중국·대만 등지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는 모토타일이 단순한 놀이기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웃으면서 재밌게 운동을 돕는 도구처럼 보이지만 임상에서 신체 및 인지 능력의 개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치매 환자는 4시간 동안 모토타일을 실시하자 치매 진단 표준 테스트 결과가 이전보다 향상됐죠.” -덴마크 오덴세 대학병원의 로봇클리닉센터(CCR)에서 운용중인 의료 서비스 로봇이나 SDU 헬스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극비리에 개발 중인 로봇을 직접 본 적이 있는데 인상적이었어요. 모토타일도 그런 배경에서 개발이 이뤄진 건가요? “맞아요! 전 오덴세 로보클러스터를 창립했어요. 25년 동안 인공지능(AI) 분야를 연구하는 교수로 일했고, 2000년대부터는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만드는 데 역할을 했죠. 레고와도 협업 연구(레고랩)를 한 적도 있는데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몸을 활발히 써서 레고를 할 순 없는 거야?'. 신체 놀이에 집중하다 모토타일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죠.” 모토타일은 올해도 새 게임 패키지를 내놓을 정도로 여러 버전의 게임이 있다. 기자도 인터뷰 전 몇 번 참여를 해본 적이 있었다. 연신 “재밌다”라고 말하던 HH 룬드 교수의 말에 공감이 됐다.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모토타일 프로토타입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적이 있어요. 심장질환자나 신경 재활 환자가 참여했는데 다들 무척 즐거워하더라고요. 반응이 좋자 덴마크 시정부에서 노인층 대상 의료·요양·재활 기관으로 확대를 제안받기도 했죠. 우리가 고령층에 집중한 이유는 노화로 인한 신체와 인지 능력 저하 때문이죠. 노인 복지 시스템과 접목해 보면 어떨까. 치료가 아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즐길 거리로 말이죠.” 재활은 환자에게 퍽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이 때문에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요구되는데, 이를 돕기 위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재활 보조 의료기기들이 개발되고 있다. HH 룬드 교수는 치료나 재활이 아닌 흡사 '노래방에서 노는 것 같은' 놀이로 치료 접근도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환자 몰입, '놀이'로 가능했다 -환자 반응이 매우 좋았나 보죠? “환자들이 치료 장소로 올 때의 모습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막상 모토타일을 할 때는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잊고 완전히 몰입해서 재밌어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신체와 인지의 한계를 극복하려고도 하고요. 타일 위에서의 움직임은 역동적이어서 균형을 위한 스킬도 향상시킬 수 있었어요.” 앞선 다국가 임상시험의 연구 결과는 이렇다. “모든 임상시험에서 4시간~6시간 동안 모토타일을 통한 놀이는 신체 및 인지 능력에서의 유의미한 개선을 가져왔다(Total of 4~6 hours play on Moto Tiles gives statistical significant effects on physical functional abilities and cognitive abilities).” -그렇다면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 및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군요! “그렇죠. 주요 타깃은 고령층이지만, 어린이나 성인 비만환자에게도 효과적입니다. 자폐, 다운증후군, 뇌성마비에도 치료 효과가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모토타일에 더 빨리 적응하고 몰입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놀이는 자유롭고 자발적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취지는 플레이포스(playforce), 즉 자유롭게 놀라는 거죠. 이러한 놀이 역동성을 통해 체중 감소와 인지 및 신체 활동 효과가 있는 거죠.” -여러 국가에 출시됐는데 시장 반응은 어떻죠? “북유럽을 비롯해 두바이, UAE, 사우디,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판매 중입니다. 노인 요양원, 의료기관, 어린이병원, 학교, 특수 재활센터 등지에서 수요가 많아요.” HH 룬드 교수는 모토타일이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이유로 사용이 간단하고 쉽게 옮길 수 있다는 점, 특별한 문화적 장벽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관련해 싱가포르 사회가족부(MSF) 산하 싱가포르 국가사회복지위원회(NCSS)는 당국 내 의료기관 등이 모토타일의 사용 및 적용을 원하면 그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덴마크와 한국은 초고령사회, 비만 인구 증가, 디지털헬스 높은 호응도 및 건강 관심 인구 증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가격 문제나 규제당국 인허가만 뒤따른다면 한국 시장에서도 도입과 적용이 용이할 것 같아 보여요. “65세 이상의 낙상 사고로 인한 사회적 치료 비용이 많이 듭니다. 모토타일을 통한 훈련은 이러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4시간~5시간 하더라도 신체 균형이 150% 향상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습니다. 고령에 따른 치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은 인지 장애를 초래합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지만, 노년의 삶을 즐기기 원하는 한국 시장은 우리에게 매력적이죠. 보세요. 모토타일은 어떤 인프라도 필요없습니다. 타일을 깔고 앱을 다운로드하면 끝이죠!”

2025.03.19 16:52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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