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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게임 아트 제작 교육 프로그램'컴투스 아트 캠퍼스' 1기 모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8일 게임 아트 분야에 대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인 '컴투스 아트 캠퍼스' 1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아트 캠퍼스'는 실사 캐릭터 모델링, 애니메이션, 배경 모델링 등 게임아트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부트캠프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1기에서는 스포츠 장르에 집중해, 컴투스의 대표 스포츠 게임인 야구 게임 라인업을 활용한 아트 제작 스킬을 전수한다. 컴투스 현직자들의 알찬 실무 강의와 함께 1:1 멘토링이 제공되고,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추후 컴투스 아트 직군의 우선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컴투스는 오는 5월 2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컴투스 아트 캠퍼스' 1기의 참가자를 접수한다. 선발 직무는 '캐릭터 모델러', '애니메이터', '배경 모델러'로, 학교나 직장 등에서 각 직무별 작업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된 지원자들은 오는 5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7주에 걸친 교육에 참가하게 된다. '컴투스 아트 캠퍼스'의 전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컴투스는 게임 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목적으로 서버 캠퍼스, QA 캠퍼스, 블록체인 캠퍼스와 같이 다양한 직군별 '컴투스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컴투스 아트 캠퍼스'의 1기를 비롯해 앞으로도 많은 인재들에게 실효성 높은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컴투스 아트 캠퍼스' 1기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1:1 문의가 가능하다.

2024.04.18 14:55강한결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디어유와 AI 전략적 사업 협력 체결

아이즈엔터테인먼트(대표 남궁훈)는 18일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통해 'AI 펫 버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디어유 버블은 기존 팬과 아티스트 간 프라이빗 메시징 플랫폼에 AI '펫' 버블을 더하여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소통 공간을 제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AI 시대의 놀이문화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펫 버블 서비스'는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한 가상 '펫' 캐릭터에 '아이즈엔터의 AI 기술'을 활용해 생명을 불어넣어 상시 소통이 가능한 차별화된 채널로서, 하반기 베타 서비스와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즈엔터 남궁훈 대표는 "향후 AI 시장은 정보형 AI와 엔터테인먼트형 AI로 나뉠 것이라 본다. 특히 엔터테인먼트형 AI는 당사가 주목하는 시장인 만큼 이번 사업 제휴로 그 첫발을 내딛게 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업으로 디어유 서비스의 성장과 아이즈엔터의 꿈이 더욱 구체화되기를 바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어유 안종오 대표는 “버블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신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플랫폼으로서 본격적인 면모를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IT 전반의 폭넓은 경험과 개발 역량을 보유한 아이즈엔터는 더할 나위 없는 강력한 사업 파트너로, 이번 협력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공간을 확장하고 함께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아이즈엔터는 AI를 활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여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4.04.18 14:48강한결

팜젠사이언스, 거대고리형 MRI 간특이 조영제 신약 일본 특허 등록

팜젠사이언스는 글로벌 혁신 신약인 MRI 간특이 조영제가 지난해 호주에 이어 최근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주와 일본 특허 등록에 성공한 간특이 MRI 조영제 신약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 영상의 대조도를 높여, 원하는 장기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투여하는 혁신 신약이다. MRI 촬영시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는 화학구조에 따라 선형(linear)과 거대고리형(macrocycle)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형 조영제는 신장기원 전신 섬유증(NSF) 유발, 뇌 잔류 우려 등 안전성 문제로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서 퇴출되고 거대고리형 조영제로 전환됐지만, 간을 조영할 때 사용되는 간 특이 조영제는 거대고리형이 없는 상태다. 이번에 팜젠사이언스가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한 간조영제는 선형 대비 높은 화학적 안정성을 지닌 거대고리형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8개국(미국, 중국, 일본, 유럽, 호주, 캐나다, 브라질, 한국)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 의약화학 분야 유수 저널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도 게재되어 그 학문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2022년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에도 선정되어 지난해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성공리에 마치고 올해 비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거대고리형 간특이 조영제는 높은 화학적 안정성으로 기존 NSF 부작용 개선 및 우수한 조영력을 확보했다”며 “세계 최초의 거대고리형 간특이조영제로 글로벌 MRI 조영제 시장에서 혁신신약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팜젠사이언스는 호주와 일본 국제특허등록을 완료한 MRI간특이 조영제와 더불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신약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MRI 조영제시장은 2019년 기준 6조 9천900억원(5.2billion 달러)으로 연간 성장률이 약 3.01%(DATA INTELO)에 달해 2026년까지 8조 6천100억원(6.4 billion 달러)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2024.04.18 14:35조민규

"빚 많으면 여행 못 가"…中, 채무자 여행·교통 제한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거치면서 빚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가 증가하자 관련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중국 정부의 채무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람은 약 830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말보다 50% 가량 증가했다. 중국 가계부채 또한 지난 5년간 50% 급증해 11조 달러(약 1경5천1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채무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면 공직에 나갈 수 없을 뿐 아니라 고속열차나 항공권 구입, 비싼 보험 및 고가의 호텔 투숙까지 제한된다. 중국 일부 전화 회사는 채무자가 다른 누군가와 통화할 때 특정 벨소리를 제공해 상대방에게 채무 블랙스트에 오른 사람과 통화화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심할 경우 구금하기도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중국에는 개인파산 절차가 없다. 또 대부분의 국가들과는 달리 개인 파산으로 인해 부채를 탕감해 주는 정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대신, 채무자의 소득을 압류하고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소액의 수당을 남겨주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WSJ는 “이 같은 정책은 많은 채무자들은 부채를 갚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중국 채무자 블랙리스트는 개인의 행동을 추적하고 이에 대해 보상하거나 처벌하는 중국의 '사회 신용 시스템'과도 닮아있다”고 평했다.

2024.04.18 14:34이정현

세계기자대회(WJC) 개최… 세계 평화 위한 언론 역할 논의

50여 개 국 70여 명의 기자가 모여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는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기자협회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WJC)'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 세계기자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기자들이 나서 세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분단 현장인 DMZ을 비롯해 한국 수원 화성행궁, 용인 한국민속촌, 그리고 산업시설 견학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은 22일 11시 30분부터 본 행사장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열린다.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의 환영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축사에 이어 한국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AI 저널리즘 시대 언론의 미래'를 주제로 두 세션의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2년 넘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할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3일에는 경기도 파주 DMZ내 캠프그리브스와 도라산전망대를 방문해 한국의 분단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관련 취재도 진행한다. 24일에는 한국민속촌과 화성행궁을 방문해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취재하는 일정이 준비돼 있다. 25일에는 경기도 안산의 다문화거리 체험과 외국인지원 정책을 취재하고 오후에는 인천 송도를 방문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를 취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회사 소개와 질의 응답시간도 갖는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 한국 또한 전쟁의 아픈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금도 남과북이 나뉜 분단국가로 살아가고 있다. DMZ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언론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의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갈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2024.04.18 14:15남혁우

디오, 7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완료…5월27일 임시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등 예정

디오(039840)가 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절차를 완료하고,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디오는 지난 12일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이하 에이치PE)를 대상으로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이 납입 완료됐다고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에이치PE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없는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현재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함께 공동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디오는 이사회를 열고 오는 5월27일 부산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키로 했다. 안건으로는 김종원(전 메가젠임플란트 유럽영업본부장, 덴티스 해외영업본부 이사 역임)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과 감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계획대로 경영진 구성이 확정되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미 약 5개월 간 국내 유수의 전략 및 인사 컨설팅하우스를 통해 실사 및 PMI(Post Merger Integration, 인수합병 후 통합관리) 계획수립을 완료했으며 주주환원정책 수립, 투자금을 활용한 공격적인 국내외 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되고 있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디오의 잠재력과 시장 기회에 대해 기존 대주주와 신규 대주주 간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며 “투자 유치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향후 디오가 글로벌 메이저로 밸류업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는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DIOnavi'와 무치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DIOnavi Full Arch, 새로운 보철제작 방식인 'Eco system' 등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1천558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디오는 78개국에 임플란트 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2024.04.18 14:12조민규

tvN스포츠, 아마추어 동호인 테니스 대회 연다

tvN스포츠가 개국 2주년을 맞아 테니스 동호인 대회를 개최한다. tvN SPORTS가 주최,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내달 10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테니스 입문자에게 대회 참가와 실력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력 5년 이하, 입상 경험이 없는 20대, 30대의 테니스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혼성 복식 256개 팀 총 512명.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이다. 대회 1등에는 롤랑가로스(프랑스 오픈) 8강전 직관의 기회가 주어진다. 프랑스 왕복 항공권도 제공된다. tvN스포츠 관계자는 “지난해 테니스 동호인 분들께서 너무나 큰 관심을 보여줬던 대회라서, 올해도 개최하게 됐으며 참가자격 요건도 좀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별 예선을 거쳐 최강 비기너 복식조를 가리는 결승전은 tvN스포츠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2024.04.18 14:03박수형

그리드원, AI 비서 '고두' 출시…내년 IPO 추진

"사람대신 직접 행동하는 인공지능(AI) 비서 '고두'가 탄생했습니다. 질문에 답하는 것뿐 아니라 예매, 주문 등 특정 행위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드원은 고두를 앞세워 올해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내년 기업공개(IPO)도 추진합니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그리드원 테크데이24 오토메이션 2.0, 자율 AI 에이전트' 행사를 열고 AI 에이전트 고두 기능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AI 비서 고두는 직접 행동하는 GPT"라며 "AI의 눈과 손으로 사람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두는 광학문자인식(OCR), 로보틱자동처리화(RPA) 기능 등을 한데 모은 솔루션이다. 모든 그리드원 기술이 고두에 모인 셈이다. 해당 솔루션은 사람과 소통하면서 직접 문서를 작성하거나 메일을 보내고, 일정 관리를 해주는 등 AI 비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소프트웨어(SW)나 앱 개발도 해준다. 사람은 결과물 검토, 승인, 명령 등 최소한 업무만 하면 된다. 김계관 대표는 솔루션 특장점으로 AI OCR 기능을 꼽았다. 타사보다 뛰어난 비정형 데이터 인식률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OCR은 비정형 데이터에 특화됐다"며 "현재 IBK기업은행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고두에 오픈소스형 거대언어모델(LLM) 여러개를 혼합했다고 했다. 그는 "메타 '라마3'가 출시될 경우 이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 200억 목표…내년 IPO 추진" 김계관 대표는 고두를 앞세워 올해 매출액 목표를 200억원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매출은 80억원이다. 그는 "올해 기업간거래(B2B) 형태로 고두를 우선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버전을 내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개인용 AI 비서가 기차표 예매를 해주거나 스타벅스에서 자동으로 커피를 주문해주는 등 사람 눈과 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년 IPO를 추진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024.04.18 13:40김미정

[1분건강] 코 고는 남편, 돌연사·당뇨·발기부전 발병 위험도

코골이가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최근 배우자의 심한 코골이로 부부가 같은 집안에서 생활하면서도 밤에 따로 잠을 자는 '수면 이혼' 가정이 늘고 있다. 이처럼 코골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숙면까지 방해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잠자는 동안 근육들이 이완돼 늘어지면서 기도의 일부분이 막혀 있거나 좁아져 있는 경우 그 사이로 공기가 통할 때 기압이 낮아져 기도의 점막이 떨리게 된다. 이때 점막이 진동하는 소리가 코골이다. 단순 코골이와 치료가 필요한 수면무호흡 장애는 구분해야 한다. 수면무호흡 장애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중추성 수면무호흡증, 수면 관련 호흡 기능 저하 증후군을 말한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질환과 연관되는 것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S)'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전체 인구의 1%~2% 정도에서 발생하며 성인 남성의 4%, 성인 여성의 2% 정도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실제 '수면무호흡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지난 2022년 기준 11만3224명으로 실제 환자의 약 10% 가량이다.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이 매일 밤 되풀이되면 낮 동안 심한 졸림증과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또 집중력의 감퇴와 기억력 감소, 성욕 감퇴,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는 밤마다 30회~300회의 호흡 폐쇄를 경험하게 되는데, 만성적으로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심장과 폐에 부담을 가중시킨다. 이로 인해 고혈압·동맥경화·심부전·부정맥·심근경색·복부 대동맥류·뇌졸중·폐질환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코골이 환자 중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조절의 어려움으로 당뇨병 합병증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 중에 폐쇄성 수면무호흡 치료를 통해 혈당 조절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기억력 저하와 함께 치매·우울증·불안장애·각성으로 인한 불면증·발기부전·장기손상·피부질환·암 발생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기 소아청소년기에 코골이로 인한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에는 충분하고 깊은 수면을 하지 못해 성장 발달을 지연시킬 수 있다. 피로감으로 인해 주의력 결핍 및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학업 부진도 유발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옆으로 누워 자거나 잠자기 전 2시간 전에는 음주나 수면제 등은 피하고,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량과 폐활량을 늘리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개선이 안 될 시 수술 및 양압기 치료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민현진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코골이로 인한 수면무호흡증은 절대로 간과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며 “비염과 축농증 등의 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상의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04.18 13:26김양균

임원 주 6일 근무가 삼성의 위기 타개책인가?

삼성전자가 지난 10여 년 동안 가장 많이 썼던 표현은 아마도 '초격차(超隔差)'일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동의 1위를 오랫동안 지켜온 자신감이 반영된 구호이자 경영 전략이다. 권오현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같은 제목의 책을 내기도 했다. 책의 부제는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格)'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 격(格)의 위상이 자못 위태로운 상황으로 보인다. 위기의 진원지는 단연 반도체다. 반도체는 경기 사이클에 민감한 품목이다. 경기가 좋을 때는 한 해 수십조 원의 영업이익을 내기도 하지만 경기가 나쁠 때에는 수조원의 적자를 기록하기도 한다. 지난 1~2년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이 탓이 크다. 그러나 단지 그것 때문만은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다. 경기의 영향일 뿐이라면 그것을 위기라고 진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삼성 반도체의 진짜 위기는 '격(格)의 훼손'이다. 삼성 반도체의 숙원은 메모리의 초격차를 기반으로 이보다 시장이 훨씬 큰 비메모리 분야에서 지배력을 확대하는 것이었다. 그중에서도 다른 회사의 비메모리 칩을 제조해주는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었다. 하지만 이 전략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있는 듯하다. 그 와중에 메모리 분야에서도 '초격차'라는 말이 이제는 무색한 것처럼 보인다. 메모리 분야에서 급격한 추격을 허용한 것이 특히 뼈아프다. SK하이닉스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5% 미만으로 좁혀졌다고 한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 격차가 더 좁혀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챗GPT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여기에 필요한 고대역 메모리 반도체(HBM) 수요도 큰 폭으로 늘었지만 이 흐름에서 선도적 지위를 빼앗긴 탓이다. 챗GPT의 출현은 그야말로 돌풍이었다. 느닷없이 나타나 시장을 휘젓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돌풍이라고 느낀다면 그 사람을 산업전문가라고 말해서는 안 될 것이다. AI는 알파고가 이세돌을 꺾을 때부터 이미 가파른 성장세를 예고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오픈AI의 챗GPT는 그 와중에 비등점을 만든 것이고 이후 시장은 폭발했다. 반도체 기업이라면 먼저 이 시장을 견인하려 했어야만 한 것이다. 이 시장을 견인한 반도체 업계의 주인공은 삼성이 아니라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였다. 이 결과를 운(運)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예고된 미래였던 인공지능 시대에 최적의 반도체를 누가 제공할 것인지 수년전부터 물밑 기술전쟁이 있었을 것이고 그 싸움에서 삼성이 주도권을 쥐지 못했다고 보는 게 옳은 판단일 테다. 삼성전자 경영진의 통찰력과 실행력에 의문을 가져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삼성의 비금융 계열사 임원들이 위기 타개책으로 주 6일 근무를 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개가 갸웃해진 것도 이 때문이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기업의 임원들이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게 나쁠 리는 없다. 삼성전자의 경우 개발·지원 등 일부 부서 임원들이 이미 주 6일 근무를 해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걸 위기 타개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맥없어 보인다. 삼성의 위기는 난공불락의 메모리 반도체 1위라는 격(格)의 훼손이고, 그 원인은 미래를 보는 통찰력과 이를 전개시켜나가는 실행력의 약화라고 봐야 한다. 권오현 전 회장은 그의 책에서 리더, 조직, 전략, 인재 등 4개 챕터로 초격차를 위한 경영 전략을 설명하였다. 리더를 맨 앞에 둔 게 눈에 띄었다. 또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통찰력과 결단력 그리고 실행력과 지속력 등 4가지를 특히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지금 해야 할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리더의 통찰력과 결단력 그리고 실행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 지 살펴보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삼성 위기론이 퍼지는 상황에서도 그에 관한 조치를 취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지금의 위기를 '격(格)의 훼손'이 아니라 경기 탓으로만 여기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위기의 원인을 제대로 찾지 않으면 처방도 제대로 될 리 없다.

2024.04.18 13:15이균성

아폴론, 23억원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아폴론은 23억원 규모의 프리(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시드투자에 이어 내년 초 계획 중인 시리즈A를 이어주는 브릿지 라운드로 K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미래과학기술지주가 참여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시드단계에서도 투자한 바 있다. 아폴론은 팁스 지원금을 포함해 지난 10개월 동안 약 4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바늘 없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개발하는 아폴론은 고도의 라만분광 방식을 통해 체내 포도당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한국에 APD를 이용한 초소형 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이후 미국에 약 30여건을 출원했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와 임상을 진행 중이며, 아폴론 연구원이 현지에서 참여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는 피터 소(Peter So) 기계공학과 및 생물공학과 교수이다. 아폴론은 보스턴과 서울에서 지속적으로 채용중이다. 전자회로, 기구설계, 임베디드 경력직 엔지니어들이 합류했고, 현재는 기구설계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홍아람 아폴론 대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처음으로 일반의약품로 CGM을 승인하면서, 제2형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비용 부담이나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기기가 필수적”이라며 “생의학과 정밀공학에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이 집중돼 있는 만큼 가장 경쟁력 있는 상용화 기술이 우리나라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폴론에 연속 투자를 진행한 KB인베스트먼트의 이지애 상무는 “혈당 모니터링 기술이 다이어트를 비롯한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더욱 주목받는 시기”라며 “시드 단계에서부터 지켜본 바로는 아폴론이 타깃하는 시장의 크기는 물론 기술 개발의 진척도나 팀 구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두 차례에 걸쳐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폴론은 내년 하버드의대 산하의 조슬린 당뇨센터와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후 곧이어 미국 FDA 허가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8 11:20조민규

"수면이혼 NO"…코골이 방지 베개 찾은 3050세대

베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코골이 방지를 돕는 제품이 30~50대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텐마인즈는 최근 코골이 완화 베개 'AI 모션필로우' 구매자 조사 결과 기혼 연령층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텐마인즈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AI 모션필로우를 구매한 연령대는 남성의 경우 50대가 30.2%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7%를 차지했다. 여성은 40대 32.2%, 30대 28.2% 순이었다. 텐마인즈는 최근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부가 함께 건강한 수면을 이루기 위한 투자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구매 후기 역시 배우자의 코골이 문제 완화를 위해 구입했다고 밝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는 AI를 적용한 수면가전이다. AI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젹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AI는 베개와 에어백 호스로 연결되는 모션시스템에 탑재되어 코골이를 감지·분석하고 에어백을 작동시킨다. 밤새 AI가 수집한 AI와 코골이에 관한 데이터는 시각화돼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면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통해 가족이 함께 수면 문제를 관리할 수 있다. AI는 일주일간의 집중 학습 기간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학습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변화하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업데이트해 나간다. 제품은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CES 2024에서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AI 모션필로우 관계자는 "각자의 침실 분리가 어려운 우리나라 주거 환경 상, 수면이혼보다는 부부가 함께 질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AI 모션필로우는 앞으로도 굿잠을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세상에 없던 베개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 모션필로우는 최근 브랜드명을 교체하며 지속적인 AI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수면 모니터링을 넘어 직접 케어가 어려운 수면을 AI가 도와 숙면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술 혁신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4.04.18 11:00신영빈

마이리얼트립-마리아나 관광청, 사이판·티니안·로타 '이웃섬 투어' 행사 연다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마라이나 관광청과 공동으로 사이판·티니안·로타로 구성된 마리아나 제도의 '이웃섬 투어'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마리아나 제도의 OTA(온라인 여행사) 상품은 사이판을 중심으로 일부 티니안이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로타는 아직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여행지다. 마이리얼트립은 로타섬 상품을 올해 3월부터 선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마리아나 관광청과 오는 5월19일까지 사이판·티니안·로타 등의 섬들을 한데 모아 '이웃섬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웃섬 투어는 티니안섬 당일 투어, 로타섬 1박 2일·2박 3일 투어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티니안섬과 로타섬은 사이판 지역보다 자연이 잘 보존된 청정 지역으로 ▲티니안섬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여행객들은 고대 차모르족 족장이었던 타가가 즐겨 찼던 타가비치를 방문하고 타총나비치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로타섬은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블루홀 다이빙/스노클링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김세진 상무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보석 같은 이웃섬, 티니안과 로타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로타섬의 별이 가득한 밤하늘과 신비로운 빛깔의 바다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마리아나 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사이판뿐만 아니라 사이판 주변 이웃섬인 티니안섬, 로타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향후 더 많은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18 10:51백봉삼

"'음악판 소라' 수노 넘을까"…포자랩스, 음악 생성 AI 시장 공략 본격화

국내 인공지능(AI) 음악 창작 기업이 '음악판 소라'로 불리는 미국 수노와의 본격 경쟁에 나선다. 포자랩스는 AI 음악 창작 플랫폼 '라이브(LAIVE)'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브'는 AI 기술로 음악, 가사, 보컬을 한 번에 생성해 누구나 손쉽게 음악을 만들어볼 수 있는 AI 음악 창작 플랫폼이다. 작곡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음악의 장르와 분위기를 선택하고, 간단한 키워드를 입력해 가사를 생성하면 1분 안에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라이브' 외에도 최근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하며 음악 생성 AI 시장도 각광 받고 있다. 앞서 수노는 'V3'를 선보였는데 음악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텍스트 입력만으로 몇 초만에 연주, 보컬을 모두 포함하는 노래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스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AI 생성 예술은 기껏해야 키치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V3는 뭔가 다른 것 같다. 지금까지 접한 모든 매체에서 가장 강력하고 (예술가를) 불안하게 만드는 AI 창작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스타트업 유디오도 이 시장을 노리고 음악 생성 AI 앱 '유디오(Udio)'를 출시했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유디오는 가사, 스토리, 음악 장르 등을 포함하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40초 안에 노래를 생성해 낸다. 오디오 또는 비디오 파일을 다운로드해 유디오 커뮤니티는 물론 유튜브와 같은 다른 플랫폼이나 SNS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 자유롭다. 현재는 베타 기간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 크리거 인스타그램 CTO는 "인스타그램이 대중에게 사진 공유 붐을 일으킨 것처럼, 유디오도 음악 창작의 대중화를 이끌 힘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포자랩스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 본격 진출해 수노, 유디오 등과 제대로 경쟁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포자랩스는 지난해 9월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하며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본격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 법인의 최고경영자는 김태현 부대표가 맡았다. 여기에 지난 1월 '라이브' 오픈 베타를 출시한 후 전 세계 4만 명의 회원들을 통해 시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회사 측은 출시 석 달만에 총 5만 곡 이상의 음원이 생성됐을 뿐 아니라 활성 사용자가 전체 가입자의 33%에 육박했다는 점에서 서비스의 '충성 고객'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포자랩스는 '라이브'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 내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 탑재되며 화제를 모은 '수노 AI'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며 국내 음악 생성 AI의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자사 AI 음악의 사운드 퀄리티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예전에는 몰랐던 음악 창작의 희열을 국내외 사용자 모두가 느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8 10:50장유미

KT 희망나눔인상에 발달장애인 자립 도운 소울베이커리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27년간 일자리 창출로 발달장애인 자립을 도와 온 소울베이커리가 올해 두 번째 희망나눔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소울베이커리는 1997년 설립된 경기 고양시 애덕의집 보호작업장이다.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고 노숙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뿐 아니라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울베이커리는 과거 장애인들이 밀가루 반죽으로 빵과 쿠키를 만들던 작업장에 영혼을 살찌울 먹거리를 만들라는 뜻을 담아 이름 붙였으며 오늘날 발달장애인의 소중한 일터로 자리하게 됐다. 소울베이커리에는 월 평균 4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곳을 거친 6천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은 숙련된 기능인으로 직업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베이커리 교실은 지역사회 내 베이커리에 관심 있는 장애 아동, 청소년들에게 베이커리 체험,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매년 1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33여명의 발달장애인과 20여명의 비장애인 파티셰들이 빵, 케이크, 쿠키 등 40여종의 베이커리를 책임지고 있다. 대개 보호작업장에서는 핵심 작업인 반죽이나 오븐 굽기 공정을 비장애인이 담당하지만, 소울베이커리는 다르다. 불량률이 높더라도 모든 공정에 장애인들이 참여해 그들의 자립심과 의지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소울베이커리 제품들은 두레생협,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 급식업체 등 곳곳에 납품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고양시청과 함께 고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출산 축하 선물로 쌀케이크를 지원하고, 2010년부터는 노숙인, 시각장애인에게 빵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에 자체 매장을 열어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베이커리를 먹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소울베이커리는 근로장애인 복지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1999년부터 이곳을 이끌고 있는 김혜정 원장은 근로장애인에게 매월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2년마다 장애인 특별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는 이탈리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혜정 원장은 “장애인은 흔히 수혜 대상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소울베이커리에서는 발달장애인이라도 누구나 세상의 주체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은 물론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많은 이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4.18 10:44김성현

中 원플러스, 印서 판매 금지되나…샤오미도 '긴장'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가 인도에서 판매가 금지될 상황에 처했다. 17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에 따르면 AIMRA(전인도 모바일 소매업체 협회)는 원플러스에 회원사들이 제품 판매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MRA는 인도 내 15만개 이상 오프라인 스마트폰 소매업체를 대표하는 협회다. 사실상 인도 전역에서 판매가 금지되는 것이다. 앞서 약 4천300개 오프라인 소매업체를 대표하는 남인도 소매업체 협회(ORA)도 내달부터 원플러스 제품 판매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인도 소매업체들이 원플러스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하려는 이유는 낮은 판매 마진 때문이다. 이들은 성명에서 수년 동안 원플러스 인도 측에서 재고도 적절하게 제공하지 못하고 판매 마진도 낮았다고 지적했다. 고객 민원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객 불만과 소매업체의 부담도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원플러스가 판매 수치를 부풀리기 위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원플러스는 인도 소매업체와 관련된 문제를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와 협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비보, 샤오미, 리얼미, 오포 등의 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곳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전체 시장은 감소했으나, 원플러스는 출하량을 늘리며 전년 대비 2%p 오른 6.1%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소매업체들의 판매 중단 움직임이 가시화되면 원플러스 출하량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원플러스뿐만 아니라 샤오미, 비보 등도 불법적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4.04.18 10:32류은주

전력수요·구리값↑훈풍 맞은 LS그룹 주가 탄력

전력기기 업계가 역대급 호황을 맞자 LS그룹 전력 계열사 주가가 고공 행진 중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투자가 증가하며 북미 중심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전력기기 관련 기업 주가가 널뛰고 있다. 자회사들이 업황에 훈풍이 불자 그룹 지주사인 LS 주가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인다. LS는 LS전선(92.26%), LSMnM(엠앤엠)(100%), LS엠트론(100%), LS일렉트릭(47.47%) 등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7일 LS그룹 지주사인 LS 주가는 11만3천600원, LS일렉트릭은 14만3천100원이다. LS는 연초(7~8만원대)보다 두배 가까이 올랐으며, LS일렉트릭은 같은 기간(6~7만원대)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LS 주가가 상승한 배경에는 자회사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영향이 크다. 미국 전력기기 교체사이클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에 따른 리쇼어링 공장 투자, AI·데이터센터와 기업들의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가 맞물리며 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재생에너지 확대도 호재다. 초고압부터 중저압 전력기기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투자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력 케이블과 밀접한 구리 가격도 오르며 실적 상승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구리 가격 상승 흐름이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증권가들도 앞다퉈 전력기기 업체들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 업계가 호황인데 실적 전망도 밝을까? LS그룹의 전력계열사는 LG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상장한 곳은 LS일렉트릭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하반기 경기침체에 따른 본사 자동화 부문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의 부진 등으로 하반기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였다. 올해 1분기는 실적 컨센서스에는 부합하겠지만, 예상 영업이익은 742억원으로 전년대비 9.3%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된 자동화와 자회사 부문 이익 감소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북미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늘고 있어 매출과 마진 개선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력인프라 부문 실적 호조가 지속되면서 다른 부문의 부진을 만회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차전지 소재와 완성차 업체 등 국내 대기업 북미 투자 수요 외적인 실적 증가는 아직 가시적인 영향권에 들어서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향후 현지 영업이 확대될 경우 전력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LS엠앤엠과 LS전선은 상장기업은 아니다. LS엠앤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조1천500억원, 영업이익은 2천461억원으로 전년(10조8천800억원, 5천143억원)보다 실적이 뒷걸음질했다. 다만, 4분기 보수공사로 전기동·귀금속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LS엠앤엠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도 진출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향후 기업가치를 높인 후 IPO(기업공개)에 나설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LS엠앤엠과 LS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S엠앤엠은 올 2분기 동 판매량 증가와 구리 가격 상승으로 1천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주사 연결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S전선은 동해 4, 5공장 합산 매출액 규모(4천억~6천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수익(OPM10%~) 사업인 해저케이블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수주잔고 확대도 계속됨에 따라 기업가치 확대 여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 자사주 소각 미정…"아직 주주환원보다 투자에 집중" 자회사 실적에 영향을 받는 지주사도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LS 주가는 구리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데 최근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이 LS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16일 일시적인 주가 하락은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과 밸류업 기대감 약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보유 중인 자사주 비율이 높다는 점도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지만, 내부에서는 앚기 이르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 연구원은 "LS는 변압기-전선-구리로 이어지는 수혜주의 대장주에 속하는데 투자 심리 낙폭의 영향으로 16일 주가가 떨어지긴 했지만, 일시적인 하락으로 보인다"며 "LS가 취급하는 해저케이블 같은 품목은 공급이 계속 부족해 가격이 오를 것이며, 지주사도 (주가가)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S그룹은 당분간 자사주 소각 의지가 없는 듯하다"며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고 보고 주주환원보다는 투자하는 데 더 신경을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LS그룹 측 역시 자사주 소각 계획에 대해 "아직은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2024.04.18 10:13류은주

新 랜섬웨어 속속 등장…사이버 보안 '빨간불'

올해 1분기에도 새로운 랜섬웨어들이 여럿 등장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불안감이 거세지고 있다. 18일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포보스(Phobos) 랜섬웨어의 다른 계열인 파우스트(Faust)라는 랜섬웨어가 등장했다. 파우스트 랜섬웨어는 파일리스 공격을 통해 암호화 프로세스를 시작하며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여러 스레드를 생성하는 특징이 있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다크웹에 윙(Wing)이라는 새로운 RaaS(서비스형 랜섬웨어)도 등장했다. 러시아어, 영어 두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암호화 모드, 멀티스레딩, 커스터마이징과 같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윙(Wing) 랜섬웨어가 새로운 위협으로 급부상할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지난 2월 국제 수사 집행기관들이 협력해 크로노스 작전(Operation Cronos)을 펼쳐 락빗(LockBit) 랜섬웨어 조직을 소탕했다는 점을 업계에선 주목했다. 이 작전을 통해 락빗 소스코드를 포함한 데이터 유출 사이트, 1천 개 이상의 암호 해독키 등을 압수했으며 34개의 서버를 중단시키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락빗 랜섬웨어 조직은 큰 타격을 받고 활동이 중단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작전을 통해 조직이 무력화 된지 5일만에 락빗 조직은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다크웹 사이트를 복구했다. 이후 이들은 다크웹 사이트를 통해 인프라와 운영적인 측면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해 업계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다만 락빗 조직이 이전과 같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 많은 랜섬웨어들이 여전히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유포되고 있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CI 소프트웨어인 팀시티(Teamcity)의 온프레미스 플랫폼에서 인증을 우회하고 서버관리를 제어할 수 있는 두 가지 심각한 취약점(CVE-2024-27198, CVE-2024-27199)이 공개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자스민(Jasmin) 랜섬웨어 변종이 해당 취약점을 악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스민(Jasmin) 랜섬웨어는 보안팀이 랜섬웨어 공격을 시뮬레이션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툴이지만 악의적인 목적으로 수정돼 유포됐다. 아키라(Akira) 랜섬웨어 역시 주로 다중 요소 인증(MFA)이 없는 계정 접근을 통한 VPN 무단 접속 방식을 이용해 공격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시스코(Cisco) ASA·FTD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을 진행하도록 공격 전술을 바꾼 것이 확인됐다. 또 리시다(Rhysida) 랜섬웨어의 복호화 툴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민대학교 DF&C 연구실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3년 5월 처음 발견된 리시다 랜섬웨어는 주로 VPN, 피싱메일을 통해 유포되며 파일을 암호화한 후 확장자를 '.rhysida'로 변경한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과 연방수사국(FBI)은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통해 기업들에게 리시다 랜섬웨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해당 복호화 툴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라며 "국제협력을 통해 복호화 툴로 검증도 완료된 만큼 리시다 랜섬웨어의 피해자들은 해당 복호화 툴로 데이터를 복호화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1분기 동안 알약 랜섬웨어 행위 기반 차단 건수는 총 7만9천646건으로 집계됐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용자 및 기업 보안담당자들은 주요 소프트웨어의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2024.04.18 10:05장유미

tvN 스포츠, 테니스 입문자 대회 참가자 모집

tvN 스포츠가 개국 2주년을 맞아 지난해 이어 테니스 팬들을 위한 특별한 테니스 동호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tvN 스포츠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동호인 대회는 다음 달 10~12일 사흘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테니스 입문자에게 대회 참가, 실력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력 5년 이하, 입상 경험이 없는 2030대 테니스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혼성 복식 256개 팀 총 512명.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 모집이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비기너스 오픈은 모집 시작 17초 만에 참가 신청이 완료되고 대기팀이 90여 팀에 육박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대회 1등에게는 2024년 2번째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롤랑가로스(프랑스 오픈) 8강전 직관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경기는 메인 코트인 필립 샤틀리에 코트에서 치뤄질 예정이며, 우승 조에 속한 2명의 선수에게는 프랑스 왕복 항공권까지 지급된다. tvN 스포츠 리그는 종목의 경계를 초월한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전하는 채널로서 처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플레이하는 적극적인 성향의 비기너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tvN 스포츠 관계자는 “지난해 테니스 동호인 분들께서 너무나 큰 관심을 보여줬던 대회라서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며 “참가자격 요건도 좀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조별 예선을 거쳐 최강 비기너 복식조를 가리는 결승전은 tvN 스포츠를 통해 녹화중계된다.

2024.04.18 09:55김성현

쿠첸, '5L 에어프라이어'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사용이 편리한 사각 바스켓으로 다양한 조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5L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쿠첸이 올해 처음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신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사각 바스켓을 갖춰 여러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바스켓은 일체형으로 세척 및 관리가 편리하며 넉넉한 5L 용량으로 1인 가구부터 4인 이상 가구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다이얼 조작부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조리 온도는 80도부터 200도까지 10도 단위로 설정 가능하며 시간은 최대 60분까지 1분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된다. 특히 제품 상단에 레시피 가이드가 표기돼 있어 더 간편한 조리가 가능하다. 사람들이 에어프라이어로 자주 해먹는 10가지 메뉴를 맛있게 완성하는 온도와 시간을 안내한다. 신제품은 빠르고 강력한 X-싸이클론 360도 고속 공기 순환 시스템으로 음식을 뒤집지 않아도 열을 균일하게 전달한다. 이 밖에도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손잡이를 열에 강한 재질로 제작해 화상 위험을 방지했다. 바스켓을 꺼내면 제품이 자동으로 일시 정지되며 장시간 연속 동작 등 온도 과열 시에는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과열 방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미니멀한 외관을 갖췄다. 색상은 아이보리, 그레이 2가지로 출시했다. 가격은 9만9천원이다.

2024.04.18 09:5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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