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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 K판타지 동화 '제철용사 한딸기' 출간과 동시 5개국판권 수출

겜툰은 제철 과일의 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환경 K판타지 동화 '제철용사 한딸기' 시리즈 1권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제철용사 한딸기'는 주인공 한딸기가 제철 과일점을 운영하는 다정 점장님을 도우면서 제철 과일의 힘을 사용해 환경을 보호하는 이야기다. 봄의 제철 과일인 딸기가 용사가 되어 환경을 오염시키는 괴물을 저지하고 사람들을 구한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순도 백 퍼센트, 우월한 과즙'이다. 맑은 하늘을 위해 미세 먼지를 없애려는 한딸기가 '매연 괴물'과 싸우는 줄거리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봄맞이 대청소 시간'이다.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진 물건들이 변한 '쓰레기 괴물'을 처리하는 이야기다. 기획 2년, 집필 6개월, 캐릭터 제작 6개월 등 3년여에 걸쳐 작업한 제철용사 한딸기는 전 세계 어린이에게 사랑받는 K판타지 동화가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자신의 제철에 용사가 되어 환경을 보호하는 한딸기의 모습을 통해 '제철 용사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출간과 동시에 겜툰은 국내 출판사 60개 사, 해외 18개국 50개 사 등 110개 사가 나온 '2024 K-북 저작권 마켓'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제철용사 한딸기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았고 북미·유럽 등 20개국 이상의 수출 논의를 진행, 5개국 이상과 구두 계약을 하였다. 마켓에 참여한 스페인 바이어는 “제철용사 한딸기는 과일이 영웅이 된다는 설정이 참신하고 그 영웅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싸운다는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그려냈다”라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판타지 동화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2022년부터 겜툰은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태쁘의 퇴마부', '새나의 랜덤박스' 등 K판타지 동화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2024.07.02 15:54강한결

오픈놀, 고립은둔 청년 대상 취창업 지원 확대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약 383만명이다. 작년 같은기간보다 17만 3000여명이 줄었다. 2022년 11월 이후 18개월 동안 연속으로 청년층 취업자가 감소, 최근 10년간 최장기간 감소 기록을 갱신했다. 일을 하지도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아 '쉬었음' 으로 분류된 청년층은 작년 보다 1만 3천명 증가한 39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생애주기 맞춤형 취창업 지원을 선도하는 오픈놀은 이런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 의지를 고취하고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일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구로구 소재 청년지원센터를 운영하며 2021년 7월부터 일곱 차례에 걸쳐 '아무튼 기대'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면서 "올해는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5개월에 걸쳐 '아무튼 시작' 프로그램을 4차례 개최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픈놀은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밀착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구직 단념 청년 133명의 사회 진출 의지를 고취했다"면서 "이런 공로로 2023년 운영 기관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픈놀이 운영하는 용산구 소재 청년센터에는 '지음포레스트'라는 프로그램을 시행,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돌봄을 행하고 있다.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년들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자립심을 높혀 다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하는 것으로 2023년 10월 기준 누적참여자가 134명에 달했고 이중 95%가 '만족한다'는 답을 했다. '니트'는 교육, 고용, 훈련 등을 모두 거부한 채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다. 특히 오픈놀은 이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자사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있다. '아무튼 시작'과 '지음포레스트'를 통해 구직 의지를 높힌 청년들은 오픈놀이 운영하는 멘토링 교육과 I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오픈놀에서 2017년부터 운영중인 AI를 활용한 HR, 에듀테크 서비스인 '미니인턴'과도 연계해준다. 권 대표는 "청년재단에서 지난해 8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청년들의 고립생활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7조원에 달한다. 또 채용시장이 분화하고 기업들의 인재 수요 니즈는 점점 까다로워져 많은 취업준비생에게 부담인 게 현실이다. 구직을 시작하는 과정부터 경력을 쌓야하는 문턱을 넘기 어려워 의욕이 떨어지고 결국은 단념하게 된다"면서 "오픈놀은 구직단념청년의 구직 의식을 고취시켜 이들이 취업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진출 할 수 있게 유도함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2 15:41방은주

美 차기 대통령이 트럼프?…이미지 생성AI 오류 논란

"미국 다음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라고?"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미드저니'(Midjourney)가 미국 다음 대통령 이미지 요청에 도널드 트럼프의 모습을 생성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드저니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AI가 유력 후보인 트럼프와 바이든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후 발생한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엔가젯은 미드저니에 “미국 대통령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자 다양한 스타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이미지 4개를 생성했다. 이후 미드저니에 “다음 번 미국 대통령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고 하자 또 다시 트럼프 전 대통령 이미지 4개를 추가로 생성했다. “미국 현 대통령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는 트럼프 이미지 3개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이미지 1개를 만들었다. 미드저니는 트럼프와 바이든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는 명시적인 요청을 받았을 때만 두 사람의 이미지 생성 작업을 거부했다. 이 요청에 대해 미드저니는 "선거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을 사용하지 않기로 투표했다"고 밝히며 이미지를 만들지 않았다. 엑스의 다른 사용자도 미드저니에서 트럼프의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미지를 생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미드저니의 보호장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실제로 사용자들이 이를 우회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달리 오픈AI의 챗GPT,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구글의 제미나이, 메타 AI와 같은 다른 AI 챗봇들은 여러 번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나 바이든의 이미지를 생성하지 않았다. 작년에 미드저니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푹신한 흰색 발렌시아가 재킷을 입은 가짜 이미지를 만드는데 사용된 바 있다. 또, 작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돈을 지불한 혐의로 작년 맨해튼 형사 법원에서 기소되기 전 트럼프가 체포되는 가짜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돼 논란이 됐다. 이후 이 회사는 무료 서비스 체험을 중단하고 월 최소 10달러의 이용료를 내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변경했다. 올해 초, 오픈AI, 구글, 메타, 아마존, 어도비, 엑스 등을 포함한 20개 주요 테크 기업 연합은 2024년에 실시되는 전 세계 선거에서 딥페이크를 예방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하지만, 미드저니는 해당 목록에 없는 상태다.

2024.07.02 14:19이정현

"스팸근절 정부 노력 지지...문자사업자 자정 노력해야"

특수한유형 부가통신메세징사업자협회(SMOA)는 문자사업자와 협회가 스팸 근절을 위한 정부 각처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자정 노력을 약속했다. 부가통신메세징사업자협회는 '스팸문자 근절을위한 문자사업자 입장문'을 2일 발표했다. 문자 서비스는 지난 20여년 동안 우수한 도달율과 저렴한 이용료를 바탕으로 상공인을 비롯한 기업의 중요 홍보수단으로 활용된 부가서비스다. 협회는 "불법적인 영리목적을위해 문자 서비스를 이용하여 각종 스팸문자를 보내는 비율 또한 증가하였다"며 "지난 2023년 2월경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 접수된 스팸 건수가 이전에 비해 약 10배 가량 급증하였으나, 이는 휴대폰에서 간편하게 스팸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개선이되어 신고건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2024년 상반기에 실제 국민들이 수신하고 있는 스팸의 건수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특히 스팸 문자의 대부분이 유사투자자문의 주식권유 홍보문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투자를 통해 수익이 발생한다는 내용의 홍보로 사실상 국민들의 금전적 피해가 예상되기에 이러한 문자가 더는 전송되어서는 안된다"고 우려했다. 최근 급증한 스팸으로 인해 정부 각처에서 원인 파악과 스팸 근절을 위한 조사, 수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협회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 2023년도 하반기 대량문자 발송서비스 사업자별 스팸비율'을 보면 상위 3개사가 전체 스팸신고건수의 90.1% 를 차지하고 있다"며 "관련업계의 일원으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스팸문자로 인한 국민적 스트레스가 더 이상 발생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협회는 정부 각처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스팸 근절을 위한 자정 노력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돈벌이에 급급한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스팸문자 사업자는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시장에서 영구퇴출되어야하며 건전한 사업자가 더이상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며 "건전한 문자사업자들은 스팸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자정노력을 통해 건강한 문자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13:45최지연

"韓 사이버 공격, 금융업서 가장 많아…VPN·라우터 취약점 노려"

"올해 상반기 금융업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가장 많았습니다. 유형별로는 VPN과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을 노린 사고가 빈번했습니다. 국내 산업계는 네트워크 장비를 시급히 보완해야 합니다." SK쉴더스 이재우 전무는 2일 서울 중구 포럼타워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를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재우 전무는 국내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가 직접 경험한 해킹 사고 사례와 연구 결과 내용 바탕으로 발표했다. 이 전무는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탈취와 딥페이크 해킹 공격 등이 가장 화제였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는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아이반티VPN' 솔루션에서 제로제이 취약점이 발견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해 입었다고 설명했다. 2월에는 중국 정부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볼트 타이푼이 미국 주요 인프라 내부망 공격을 했다는 것도 전해졌다. 딥페이크로 구현된 화상회의에 속아 340억원의 거금을 송금한 사례가 있었다. 3월에는 오픈소스 XZ 유틸즈에서 백도어가 발견됐다. 4월에는 거대언어모델(LLM)에 의해 작성된 악성 스크립트를 활용한 악성 메일 공격이 일어났고, 5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이 해킹돼 300억원 가상자산을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내 금융업 분야 대상 공격 20.6%로 가장 많아 이재우 전무는 국내에서 사이버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산업을 금융업으로 꼽았다. 금융업 대상으로 한 침해 사고가 20.6%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비트코인 ETF 승인 등 이슈로 가상 자산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노린 해킹 공격이 꾸준히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유형별 사고 발생 통계로는 취약점 공격이 45%로 가장 빈번했다고 밝혔다. 주로 VPN,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를 통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외에 사람 심리를 이용해 기밀을 탈취하는 수법인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 26%로 뒤를 이었다. 이재우 전무는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성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했다. 이 외에도 보안 패치가 발표되긴 했지만 패치를 적용하지 않은 상태를 노린 원데이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합법적 도구를 활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일어났다는 점도 알렸다. 이재우 전무는 "최근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보안 솔루션 탐지를 피하고자 RMM을 타깃하거나 LotL 방식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RMM은 원격으로 IT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기술과 서비스다. LotL은 악성코드 사용을 최소화하고 서버 내 설치된 정상 프로그램을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기법이다. 이 전무는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며 "네트워크 장비 보완과 보안 컨설팅 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7.02 12:51김미정

"게임 관련 기초연구 더 많아져야"…'2024 게임과학포럼' 개최

게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게임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 게임과학포럼'이 2일 양재 엘타워 골드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게임을 둘러싼 다양한 현상과 관점 차이를 뇌과학, 인지과학, 사회과 학 등 여러 과학적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여, 게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포럼은 게임을 둘러싼 다양한 현상과 관점 차이를 뇌과학, 인지과학, 사회과학 등 여러 과학적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여, 게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증진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게임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게임 효과를 증명하는 목적 지향 또는 결과 지향적인 연구가 다수"라며 "게임이 본질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근본적인 기제를 다룬 기초연구가 다소 부족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국가의 연구 연략은 기초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이 데이터를 통해 더 많은 2~3차 연구가 진행될 수 있다"며 "오늘 연구 발표는 다소 재미가 덜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연구가 많아져야 실제성 연구가 많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세대학교 윤태진 교수(국제디지털게임연구학회 한국지회장)는 '게임 "잘하는" 사람들 연구하기: 왜? 누가? 어떻게?'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됐다. 윤 교수는 "잘난 게이머라고 얘기할 때는 굉장히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게 e스포츠 정도"라며 "게임을 이용해서 다른 능력을 만들어내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게임을 잘 이용하는 게이머 연구도 포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궁극적인 목표는 게임을 통해 어떤 신체적 인지적 기능을 개발하고, 개선시키는 그런 연구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효연 게임과 뇌 센터 책임연구원은 '청소년 게임적성평가도구: 반복측정 및 프로e스포츠 선수 적용'을 주제로 발제했다. 안 연구원은 "게임적성을 게임 참여에 필요한 적성이자 게임 참여를 통해 개발될 수 있는 적성으로 정의했다"며 "이를 심리, 인지, 신체 영역으로 나누어 청소년 게임적성평가도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DRX, KT 롤스터, 젠지 e스포츠 등의 e스포츠 구단과 협조해서 37명의 어린 게임단 선수를 대상으로 언구를 진행했다"며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해서 종단 연구를 수행했다는 점은 게임 분야의 연구에서 가장 차별성을 두는 부분이다. 개인의 게임 적성 프로파일 인지 적성이 높은지, 신체적성이 높은지 심리적 혜택을 잘 느끼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평가 도구가 됐다"고 부연했다. 문익현 게임인지센터 연구원은 '게이머가 자각한 필요능력과 실제 게임에서 필요한 능력 비교 연구'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문 연구원은 "게이머들이 게임 내에서 자신의 수행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리고 그 인식이 실제 결과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며 "다양한 게임을 대상으로 게이머들에게 자신의 수행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 물어본 후, 이를 실제 게임 기록과 비교했다. 게임별로 주관적 평가와 객관적 성과 간 일치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이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연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감이 높은 사람들은 게임을 승리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전략을 선택하는 방향이 더 높다"며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공 경험과 실행이 모두 중요하다. 또한자신감은 내가 어떠한 몸 상태를 가지고 있느냐가 실제 자신감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서도원 게임과 사람센터 연구원은 '진성 게이머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 연구원은 "모바일 시대 이후 대중화된 게이머 집단 내에서 '진성 게이머'라 불리는 집단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기존 연구들은 게이머 집단을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바라보았지만, 실제로는 게이머 집단이 다양화되고 복잡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게임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진성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헤비 게이밍 방식, 게임 커뮤니티와의 관계, 사회적 맥락 등을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살펴봤다"며 "커뮤니티 활동을 중심으로 진성게이머들이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들의 목소리가 구심점되고, 통일성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2024.07.02 12:10강한결

카카오 개발자 다 모였다…"클라우드로 글로벌 톱10 진입"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그룹의 뉴이니셔티브인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톱10 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2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카카오크라우드 서밋 2024'를 개최해 이 같은 목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가 단독 개최하는 첫 행사로, 카카오그룹사 개발자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 신청자는 400여 명이었으나 행사 당일 현장에는 500여 명가량이 참석, 좌석이 부족해 서서 듣는 참관객이 많았다. 그만큼 카카오그룹사 내에서도 카카오클라우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조연설에 나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어형 CTO는 지난해 9월 카카오클라우드(Kakao Cloud)로 서비스명을 변경하면서 클라우드 기술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고성능 및 저비용 ▲확장성 ▲보안성 등 3가지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 CSP(클라우드제공사업자)와 견줄 수 있는 성능이면서도 더 저렴한 가격, 다중 가용 영역(Multi-AZ) 및 TGW(Transit GateWay) 기술을 이용해 높은 안정성과 유연성으로 타 클라우드와도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피력했다. 여기에 ISMS·CSAP 등 국내 필수 정보보호 및 보안 인증은 물론 국제 클라우드 보안 인증까지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을 담당하는 개발 리더들도 직접 발표에 나서 하나하나 구체적인 알고리즘과 벤치마크 수치까지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카카오클라우드는 AMD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NIC(Smart Network Interface Card)의 설계 도면과 동작하는 논리(logic)를 이 자리에서 공개했다. 또 자사 서버 인스턴스(instance)와 해외 CSP의 동일 수준 인스턴스를 벤치마킹한 데이터 및 가격까지 직접 비교해 후발주자로서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선 카카오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기술과 기능도 다채롭게 소개됐다. 컴퓨팅 서비스인 BCS(Beyond Compute Service), 네트워크 인프라 스트럭처(Network Infra Structure), 오브젝트·파일 스토리지(Object·File Storage), 쿠버네티스엔진(Kubernetes Engine), 빅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Big Data·ML Platform)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술 세션으로 개발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CPU·GPU,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각 영역 최고의 글로벌 기업들이 카카오클라우드 협업을 바탕으로 후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 전문 기업 AMD는 '카카오클라우드와의 공동 개발 사례' 및 'AI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 솔루션' ▲서버·스토리지 분야 선두 기업인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워크로드에 적합한 OEM 솔루션 역량' ▲고성능 네트워킹 스위치 분야에 독보적 기업 아리스타(ARISTA)는 '울트라 이더넷(Ultra Ethernet)과 AI데이터센터의 고속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더불어 카카오클라우드는 앞으로 국산 AI반도체 및 GPU를 이용한 다양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AI, 블록체인, 게임, 의료·바이오산업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는 "해외 CSP와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클라우드 기술과 기능들을 개발하고자 오랜 기간 노력한 결과물을 그룹사 크루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끊임없이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1:09장유미

[써보고서] 시원한 저음·착용감 다 잡았다…소니 헤드폰 '얼트웨어'

여름은 헤드폰 마니아들에게 고난의 계절이다. 두툼한 이어패드를 오랫동안 귀에 대고 있으면 땀범벅이 된다. 때문에 비교적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된다. 소니 '얼트 웨어'는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사운드 특화 오디오 서브 브랜드 '얼트 파워 사운드'의 첫 제품이다. 전작 엑스트라베이스(XB) 시리즈보다 베이스 사운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묵직한 저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자는 약 보름 동안 제품을 체험해보고 특징을 살펴봤다. 제품 첫인상은 가볍고 견고한 모습이었다. 무게 255g로 소니 플래그십 헤드폰 'WH-1000XM5'과 유사한 수준이다. 접이식 헤드밴드와 유닛이 유연하게 회전하는 덕에 휴대하기 편했다. 얼트 웨어는 전용으로 설계된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다. 40mm 대구경 드라이버로 강렬한 저음역 사운드부터 탄탄한 중고역 사운드까지 넓은 해상력을 넓혔다. 경쟁 제품들과 비교하면 저음부에 특히 집중했다. 제품은 강력한 저음 성능을 재밌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본체에 저음을 강조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이 탑재됐다. 얼트(ULT) 버튼을 누르면 보다 두 단계로 베이스 영역대에 특화된 소리를 내 준다. 헤드폰을 켜면 이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된 상태다. 다만 원래 베이스 사운드에 특화된 제품인 만큼 대개 '얼트' 기능을 켠 상태로 활용하게 된다. 이를 끌 수 있는 버튼을 큼직하게 배치한 건 다소 의문이 들기도 했다. 디자인적 요소로 이해하는 편이 오히려 납득할 만했다. 얼트 버튼 외에도 총 세 개의 버튼이 왼쪽 유닛에 자리했다. 전원 버튼과 노이즈 캔슬링 버튼이 마련됐다. 노이즈 캔슬링·주변 소리 모드(NC/AMB) 버튼을 누르면 주변 소리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교차해 쓸 수 있다. 얼트 버튼보다 비교적 자주 누르게 되는 기능이었다. 제품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강점이다. 소니 1000X 시리즈에 적용된 통합 프로세서 V1과 듀얼 노이즈 센서를 탑재했다. 헤드폰에 장착된 피드 포워드 마이크와 피드백 마이크가 주변 바람 소리를 줄여 선명한 소리를 들려줬다. 이어컵 하우징을 통한 조작 편의성도 좋은 편이다. 터치 센서 제어 패널을 탑재해 음악 재생이나 전화 통화, 빠른 주의 모드로 전환 등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패널을 상하좌우로 밀어 넘기거나 두 번 터치하는 등 조작 방법을 적용했다. 착용 감지 센서도 편리했다. 여름에는 헤드폰을 잠시 벗어두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마다 따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악이 멈추거나 다시 재생된다. 두 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도 제공한다.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는 도중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를 바로 받을 수 있다. 헤드폰을 켠 상태로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직관적으로 배터리 상황을 알 수 있어 편리했다. 또 생각보다 자주 충전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전반적인 배터리 성능도 준수했다. 배터리는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로 30시간, 끈 상태로 5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3분만 충전해도 최대 9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오프 화이트, 포레스트 그레이 세 가지다. 헤드밴드 부분에 반짝이는 소니 로고가 큼직하게 박혀 있다. 여름이라 땀으로 인한 이염이 걱정되긴 하지만 오프 화이트 색상이 얼트 시리즈의 개성을 잘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격은 25만 9천원이다. 이전 XB 시리즈의 가격대와 유사한 위치다. WH-1000XM5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춰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강력한 저음부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2024.07.02 10:53신영빈

20兆 쏟아부은 SK온 살리기...배터리 소재 회사 향방은

SK그룹이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배터리 회사 SK온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SK넥실리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동막·분리막 등 관련 소재 회사들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그룹 차원에서 기업 결합을 확정지은 바는 없지만, 거론된 사업재편 안들을 종합하면 재무 여력이 탄탄한 자회사와의 합병으로 배터리 사업에 필요한 자금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시장 성장세가 둔화됐음에도 오랜기간 키워 온 미래 먹거리인 배터리 사업을 포기할 수 없다는 신념 하에 사업 구조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터리 업계에선 SK온 설비투자금 마련과 함께 동박,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사업에도 영향이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업황과 사업구조 등을 따져볼 때 SK와 결별하는 것이 상호 이로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한 상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그룹 포트폴리오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실행안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SK온을 윤활유 부문 자회사인 SK엔무브와 합병하는 방안과 SK E&S를 SK온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합병하는 안 등이 거론된 바 있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다른 자회사와 합병해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구상이다. 올해 예상치까지 더하면 SK온이 집행했거나 집행 예정인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약 20조원 수준에 이른다. 그러나 Sk온은 분사 이래 10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해 누적 적자 규모만 2조 5천800억원 대에 이른 상황이다. 올해 당장 CAPEX(설비투자)인 7조5천억원도 추가 투자 유치가 있어야 계획대로 집행할 수 있다. 지난해 SK온 사업보고서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조5천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신한은행과 글로벌 은행 등을 통해 1조5천억원 투자 유치를 앞뒀다고 밝혔고, 지난 26일 5천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하는 등 투자금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익성 좋은 자회사와의 합병으로 SK온의 재무 여력을 확보하는 행보가 가시화된 한편,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배터리 소재 회사를 매각해 투자 재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SKIET는 일찍이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SKIET도 지난 1분기 매출 462억원, 영업손실 67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한 데 반해 실적이 악화됐다. 마찬가지로 배터리 사업 재편 과정에서 SK온 투자금 확보를 위해 지분 매각이 거론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배터리 핵심 공급처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가 둔화되면서 실적이 하락했고, 현재로선 수요 회복 시점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제 값을 쳐줄 인수자를 찾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SK는 동박 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1위인 왓슨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SK넥실리스는 SKC의 자회사다. 왓슨 지분은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일각에선 이에 그치지 않고 SK넥실리스도 매물로 나올 수 있다고 예상한다. 동박업계가 당분간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회사로 배터리셀사를 두고 있는 점이 고객사 다변화에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단 SKC는 SK넥실리스 매각을 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SK넥실리스와 SKIET 등 소재 회사들은 SK온 등 그룹 내부거래 비중이 상당한 점도 매각을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다. 그 동안 SK온이 부진한 영향으로 사업이 악화됐지만, 매각 이후 SK온에 대한 거래 의존도를 낮출 경우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을지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SK 측이 배터리 소재 회사 매각을 하려 해도 인수자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SK E&S 합병 등을 통해 자금 여력 확보가 일단락 된다면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자회사 매각을 계속 추진하기보다 일단 보류하고, 전기차 캐즘을 버틸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4.07.02 10:31김윤희

확 바뀐 애플워치10 기대했는데…물 건너 갔나

애플워치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애플워치X'를 내놓을 것이란 기대는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일(현지시간) 올 가을 출시될 애플워치10에 큰 변화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전망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년 블룸버그 통신은 “10주년 기념 애플워치X가 지금까지 애플워치 중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이라며, 두께가 더 얇아지고 새로운 자석 밴드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새로운 디자인 적용의 복잡성 때문에 애플워치X 출시가 2025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주 IT매체 91모바일에서 공개한 애플워치10의 CAD 랜더링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10은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유출된 렌더링에 따르면 2인치로 더 커진 화면 크기를 제외하고는 현재 애플워치와 거의 비슷하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워치10의 크기가 전작 41mm와 44mm에서 45mm와 49mm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이번에 유출된 회로도에서 확인됐다. 지난 달 30일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출시될 3세대 애플워치 울트라는 기존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애플워치10도 여전히 2018년에 출시된 애플워치4와 비슷하다”고 전망하며 기존 디자인 유지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워치의 급진적인 새 디자인에 대한 소문이 처음부터 틀렸거나, 생산 문제로 인해 애플이 이를 포기했거나 연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2021년 애플워치7가 플랫 엣지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후 실제 출시된 애플워치7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나 크기가 더 크고 디스플레이 주변의 베젤이 더 얇아지는 변화를 겼었기 때문에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10도 작은 변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4.07.02 10:30이정현

포블, 웹3 시대 도약 위한 AI 및 블록체인 전략 발표

포블(대표 안현준)은 지난 6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벤처혁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생성형 AI 시대 환경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포블은 지난해 일반 미술 작가와 AI 작가가 함께하는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어진 십이지신 NFT 프로젝트를 통해 웹3 환경에서 AI와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재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이번 발표를 준비했다. 현재 웹3는 초기 단계의 생태계로, 기존의 웹2 사용자 경험과 플랫폼 모델에 웹3의 탈중앙화 핵심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웹2.5 세대가 형성되고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기업들은 NFT, 메타버스 등을 통해 사용자의 참여와 커뮤니티 강화를 목표로 웹3를 경험했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웹3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웹3라는 새로운 파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블은 앞으로도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웹3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07.02 10:30김한준

빗썸, '혜택존' 여름 맞이 룰렛 이벤트 진행

빗썸(대표 이재원)이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을 맞아 룰렛을 돌리면 치킨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빗썸 혜택존에서 참여할 수 있다. 혜택존의 '꽝 없는 룰렛'은 매일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룰렛형 미션으로,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매일 약 35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치킨 세트 기프티콘과 500포인트를 제공한다. 꽝 없는 룰렛은 매일 1장씩 지급되는 룰렛 티켓을 소진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거래 미션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5장까지 추가 획득할 수 있어 1일 최대 6회까지 룰렛 참여가 가능하다. 룰렛 티켓 획득을 위한 거래 미션은 멤버십 등급별로 다르게 제시되고, 해당 미션 관련 거래 대금과 지급 티켓은 매일 자정 기준으로 초기화된다. 당첨된 기프티콘은 오는 8월 9일 빗썸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일괄 발송되며, 이벤트 기간 내 최초 1회 당첨에 한하여 지급된다. 이 밖에도 빗썸은 7월 중 빗썸에 최초 가입하는 고객이 NH농협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연결된 계좌에서 빗썸으로 1원 이상을 입금하면 2만 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응모는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지급 일정은 다음 달 9일이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이번 혜택존 룰렛 이벤트는 무더위에 지친 빗썸 회원들과 함께 큰 혜택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2024.07.02 10:25김한준

"박명수도 화들짝"…생성형 AI 콘텐츠에 놀란 연예인, 유튜브서 삭제 요청 가능해진다

"저도 들어봤어요. 어쩌면 그렇게 똑같나요. 근데 전 그 노래(밤양갱)을 부른 적이 없어요. 그렇게 똑같을 줄 몰랐는데 (앞으로) 우리 연예인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난 3월. 방송인 박명수는 가수 비비의 곡 '밤양갱'을 자신의 목소리로 부른 노래가 유튜브 등을 통해 흘러나오자 깜짝 놀랐다. 자신의 목소리와 너무 유사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유튜브를 통해 이처럼 목소리를 모방한 콘텐츠를 원하는 경우 삭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가 딥페이크 같은 얼굴이나 목소리를 모방한 생성형 AI 콘텐츠 또는 기타 합성 콘텐츠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생성형 AI 콘텐츠의 영향을 직접 받는 당사자가 개인정보침해를 사유로 요청할 경우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미성년자이거나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을 때, 사망했을 때 등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곤 당사자가 직접 삭제를 요청해야 한다. 유튜브는 콘텐츠 삭제 요청을 받게 되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판단을 내린다. 해당 콘텐츠가 특정인을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는지, 패러디나 풍자 또는 대중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 판단한다. 또 해당 콘텐츠에 유명인이 등장하거나 범죄 행위, 폭력, 정치인 지지 등 민감한 내용이 담겼는지도 고려해 삭제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성형 AI 콘텐츠로 표심을 흔들 우려가 높은 만큼 이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유튜브는 만약 콘텐츠를 삭제할 경우 콘텐츠를 올린 이에게 48시간 동안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예정이다. 콘텐츠를 올린 이가 해당 시간 내에 콘텐츠를 삭제하면 신고는 종결된다. 그렇지 않으면 유튜브는 신고된 콘텐츠에 등장하는 인물을 흐림 처리 등으로 식별 불가능하게 조치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언제든지 동영상이 공개 상태로 다시 설정될 수 있다고 보고 단순히 콘텐츠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앞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페이스북도 지난 3월 딥페이크를 방지하기 위해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그동안 자체 도구인 메타AI에서 만든 AI 이미지에 라벨을 붙여왔으나, 이를 모든 게시물로 확대했다. 메타는 "(AI 기술 발달로) 실제 사람의 모습과 합성한 모습의 차이를 가리기 어려워졌다"며 "이용자들은 진위와 경계를 알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용자들이 접한 콘텐츠가 AI를 사용해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2 09:40장유미

강선우 의원, 희귀질환자의 식품 선택권 확대 및 경제적 부담 완화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서울 강서갑)은 희귀질환자들의 특수식 섭취를 돕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선우 의원이 발의한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은 희귀질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이나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는 자에게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히 유병(有病) 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를 알 수 없는 희귀질환자 중에는 음식물의 섭취‧소화‧흡수‧대사 능력이 제한돼 특수식을 섭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이러한 특수식을 섭취해야 하는 희귀질환자 수가 적고, 시장 규모가 작아 특수식 종류가 다양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이에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생산자와 판매자를 지원함으로써 이를 통해 안정적인 특수식품의 공급과 유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선우 의원은 “우리나라는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 규모가 작고, 제품도 다양하지 않아 많은 희귀질환자들이 해외에서 수입한 값비싼 특수의료용도식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극소수의 기업 역시 손실을 감수하면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희귀질환자의 식품선택권 확대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2 09:36조민규

기아, 인천공항 출국 고객 대상 'EV9' 체험 전시 오픈

기아는 전 세계로 향하는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H구역 인근에 위치한 전시부스를 체험형 콘텐츠로 새 단장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는 2021년 차량을 전시한 이후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방문객들이 차량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도록 개방감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아 브랜드와 상품을 보다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시부스에는 기아의 E-GMP 기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전시돼 있다. 기아는 향후 신차 출시에 맞춰 전시 차량을 지속 교체해 방문객들이 기아의 EV 라인업과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시부스는 서아키텍스 건축사 사무소가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설계했다. 여행객들이 여행을 시작하며 영감을 가져갈 수 있도록 " 움직임에서 영감으로(Movement to Inspiration)"이라는 전시 콘셉트를 반영했다. 부스 벽면은 세밀하게 타공된 슈퍼미러(스테인리스 재질의 거울)와 LED스크린이 결합된 더블스킨 구조로 설계됐다. 독창적 구조로 방문객들은 평범한 거울을 보다가 갑자기 거울 뒤에 숨겨져 있던 화면에서 영상이 송출되는 비일상적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고객 중심 브랜드로서 사람들에게 움직임으로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첫걸음이 기아 전시부스와 아트워크가 주는 풍부한 영감으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에는 2개국어(한/영)가 가능한 전문 도슨트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주해 차량 정보, 브랜드 및 부스 디자인 등에 대한 고객 소통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 시승 신청 및 구매 상담 요청 시 현장에서 바로 대응 가능하다.

2024.07.02 09:31김재성

'컬처핏'까지 알려준다...스펙터, 인재 예측 AI '테오' 베타 출시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는 채용의 전 과정에서 채용 담당자의 의사 결정을 돕는 대화형 AI '테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펙터는 기존의 레퍼런스 시장을 혁신한 평판조회 플랫폼을 2021년 1월에 출시, 현재까지 4천개가 넘는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테오는 지금까지 누적된 72만개 이상의 방대한 평판 DB에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탄생한 대화형 AI다. 테오는 지원자가 보유하고 있는 평판 DB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분석해,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각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어 지원자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길 원하는 채용 담당자에게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테오의 가장 큰 장점은 서류 검토 단계부터 면접 전, 면접 후 최종 채용 여부 결정 단계까지 인재 채용 여정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채용 담당자가 물리적인 이유로 지원자의 평판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하거나, 면접 전 사전 확인하려는 내용 혹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역량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할 경우 테오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채용을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지원자가 회사의 인재상 및 기업문화와 부합하는지 여부를 따지는 '컬처핏' 정도 역시 파악 가능하다. 테오는 지원자 본인의 동의 하에 진행되며 평판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지원자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와 역할을 채용 담당자에게 추천할 수 있다. 30분 남짓 짧은 면접에서 드러나기 어려운 지원자의 강점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수 있어, 본인의 강점을 어필하는 데 서툰 지원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펙터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4 ATD 코리아 서밋' 현장에서 테오를 시연한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테오는 기업 성공의 필수 요소로 떠오른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고민 끝에 개발됐다"며 "평판 정보와 테오를 활용해 지원자의 업무 역량은 물론 컬처핏까지 고려한 최적의 채용으로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 기분 좋은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2 09:01백봉삼

"애플, AI 일부 기능 유료로 전환할 것"

애플이 일부 인공지능(AI) 기능을 아이클라우드 구독과 유사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처음에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월 이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이 포함된 '애플 인텔리전스 플러스' 같은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애플의 계획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자체 AI 기능을 또 다른 서비스 수익원으로 만들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보완하고 하드웨어 조정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사용자가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AI 파트너가 제공하는 기능에 가입할 때마다 수익의 일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구글, 앤트로픽과 계약을 맺어 자사 기기를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 가을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콰이어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출시될 때 구글과 파트너십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이전에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의 AI 파트너십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챗GPT 및 기타 유사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중국 시장에서 AI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02 08:45이정현

요기요 "프랜차이즈 브랜드 주문하고 펩시 바캉스 굿즈 받으세요"

배달앱 요기요가 오는 7월 28일까지 '펩시'와 함께하는 릴레이 할인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 기간 내 요기요 앱을 통해 1회 이상 주문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펩시' 바캉스 굿즈가 선물로 증정된다. 비치볼과 방수팩, 비치타월 등 물놀이 필수 아이템만 모은 '펩시' 바캉스 패키지로, 많이 주문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또, 참여 브랜드들의 전용 7% 할인쿠폰이 제공돼 기간별로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배달비 무료' 멤버십 '요기패스X'와 중복 할인 적용이 가능해 멤버십 구독자라면 더 큰 할인이 적용된다. 배달뿐만 아니라 포장도 동일하게 진행되며, 기획전 참여 브랜드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요기요 김종환 제휴사업실장은 “입맛 없는 여름의 시작 7월을 맞이해 배달음식의 대표 짝꿍 '펩시'와 함께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덥고 습한 긴 여름, 맛있는 음식과 함께 건강한 여름날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2 08:44안희정

KAIST 프레지던츠 클럽 멤버 장성환 회장 별세…3년 전 200억 건물 기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오른 팔이 되어 주고 싶다"며 지난 2021년 KAIST에 2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해 화제가 됐던 장성환 회장이 1일 오전 9시 40분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 장 회장은 이 기부로 KAIST 측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장 회장은 KAIST 기여 공로가 큰 인물로 구성된 KAIST 프레지던츠 클럽 멤버 14명 중 1인이다. KAIST 프레지던츠 클럽에는 고 정문술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포함돼 있다. 1930년 황해도에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고 장 회장은 18세 때인 1947년 월남해 무역업을 거쳐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 '삼성 브러쉬'를 세운 후 중국으로 진출해 사업가로 성공했다. 고학으로 대학원까지 마쳤다. 물티슈 한장을 물에 헹궈 다시 쓸 정도로 근검절약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 공부하는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장 회장은 생전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가졌다. 지난 2021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200억 원 상당의 지상 6층 지하 2층 부동산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KAIST에 쾌척했다. 고 장 회장의 기부금은 현재 '(가칭)장성환·안하옥 바이오신약센터'를 건립 중이다. 오는2026년 8월 완공한다. 고 장 회장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KAIST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안하옥 여사(93)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용인장례식장(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8시, 장지는 경춘공원묘원(강원도 춘천시 서면)이다.

2024.07.01 18:20박희범

"한달 220원 알뜰폰 요금제 써보실래요?"

인스코비의 알뜰폰 브랜드 프리텔레콤이 최소 월 220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프리텔레콤의 월 220원 요금제는 데이터 1.5GB에 150분 통화, 문자 50건을 제공한다. 데이터 7GB에 통화 무제한을 제공하는 요금제는 월 2천200원, 데이터 4.5GB에 문자와 통화 무제한 요금제는 월 3천96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통신 3사의 인터넷과 IPTV 신규 가입하고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할 수 있는 요금제도 지속적으로 판매한다. 또 U+알뜰폰의 공용 유심 '원칩'을 신청하면 2시간 내 무료 배송하는 '원칩 지금배송' 서비스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프리텔레콤 관계자는 “알뜰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최저 요금제는 물론 결합 상품 등 통신과 관련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8:0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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