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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티, 전자칠판 쇼룸 열어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는 서울 강동구 본사에 전자칠판을 직접 써볼 수 있는 쇼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쇼룸은 현대아이티 전자칠판의 기능·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필기 성능과 화질, 퍼포먼스 등 주요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대아이티 공식 네이버톡톡이나 고객센터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최근 출시된 전자칠판 '아카데미 65'도 전시했다. 제품은 안드로이드를 기본 운영체제로 내장했다. 현대아이티가 자체 개발한 전용 판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다양한 파일에 오버레이 필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끊김 없는 쾌적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최근 설문조사에서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쇼룸을 열었다"며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9 15:20신영빈

인텔 아크 GPU, 자동차로 확대...中선전서 '아크 A760A' 공개

인텔이 자체 개발한 아크(Arc) GPU 수요처를 PC와 서버에 이어 자동차까지 확대한다. 8일 중국 선전에서 진행된 'AI 칵핏 이노베이션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첫 제품인 '아크 A760A'를 공개하고 내년 1분기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올 초 공개한 소프트웨어정의자동차(SDV)용 x86 SoC(시스템반도체)에 자동차용 아크 GPU를 더해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맞춤형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크 A760A를 탑재한 자동차는 내년부터 실제 양산차에 투입 예정이다. 인텔은 "자동차용 GPU 시장 진출은 날로 복잡해지는 운전석 환경 구현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 아크 A750 기반으로 작동 온도 등 보강 인텔은 올 초 CES 2024에서 소프트웨어정의자동차(SDV) 플랫폼을 위한 자동차용 반도체를 올 연말부터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대 12코어 CPU와 GPU를 타일로 구성해 탑재하며 완성차 업체가 직접 설계한 반도체나 외부 반도체도 UCIe 기술로 연결할 수 있다. 인텔이 8일 공개한 아크 A760A는 SDV용 반도체와 PCI 익스프레스 4.0으로 연결해 그래픽 성능이나 AI 연산 성능을 보완할 수 있다. 아크 A760A는 그래픽 처리를 맡는 Xe 코어 28개로 구성되며 AI 처리에서 주로 쓰이는 행렬 연산을 가속하는 XMX(Xe 행렬 확장) 엔진 448개를 내장했다. AI 처리 성능은 INT8(정수, 8비트) 기준 229 TOPS(1초당 1조 번 연산)다. 대부분의 수치가 2022년 3분기 출시된 데스크톱PC용 GPU인 아크 A750과 같다. 그러나 자동차 내 탑재를 고려해 작동 온도는 섭씨 -40도부터 105도까지 확장됐고 최대 작동 클록도 1.9GHz 내외로 다소 낮아졌다. ■ "자동차용 GPU 더해 고급차 위한 추가 기능 구현" 인텔은 "기존 SDV 포트폴리오를 위해 설계된 SoC(시스템반도체)에 아크 GPU를 더해 완성차 업체들이 개방되고 유연하며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대중차에는 SDV용 SoC만 탑재해 기본적인 기능을 구현하고 중대형차나 고급차는 SDV SoC와 아크 A760A를 모두 탑재해 풍부한 시각효과와 AI 기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잭 위스트 인텔 오토모티브 총괄(부사장)은 "인텔 전략은 AI를 모든 형태 기기에 접목하는 것이며 방대한 개방형 AI 생태계를 자동차 업계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 중국 전기차 시장서 기회 찾는 인텔 이미 SDV 시장에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칵핏 등 많은 경쟁자가 존재한다. 이들 업체는 이미 전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실제 제품을 공급중이다. 반면 후발주자인 인텔은 자국 업체 중심 생태계가 형성된 중국 전기차 시장을 대상으로 삼았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기차 출하량 기준 10대 업체에는 BYD(1위), 지리그룹(3위), 상하이자동차(5위), 창안자동차(6위) 등 중국 업체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출하량을 모두 합치면 글로벌 전기차 출하량의 38%를 차지한다. 잭 위스트 인텔 오토모티브 총괄(부사장)은 8일 "중국의 빠른 전기차 개발 사이클과 첨단 기술 수용 속도는 차세대 기술 시험에 최적의 장소"라고 밝히기도 했다. 인텔 아크 GPU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아크 A760A의 성능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과 동급으로 추정되며 미국 상무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 기준인 대역폭이나 연산 성능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 GPU 버릴 수 없는 인텔, 자동차용 제품으로 불투명성 해소 인텔이 2022년 3월부터 10월에 걸쳐 출시한 아크 A시리즈(개발명 '알케미스트') GPU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치는 데다 초기 드라이버 문제로 게임 성능이나 호환성 문제도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인텔이 GPU 개발 우선 순위를 낮추거나 취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그러나 생성 AI 등을 클라우드 도움 없이 실행할 수 있는 AI PC 요구사항이 커지면서 CPU와 협동할 수 있는 자체 GPU 개발은 필수 조건이 됐다. 인텔은 오는 9월 정식 출시할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에 Xe2 기반 GPU를 탑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2세대 GPU인 배틀메이지도 올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이번 자동차용 GPU 공개는 아크 GPU 포트폴리오 확대와 함께 GPU 사업 관련 불투명성 해소에도 일정 부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24.08.09 14:59권봉석

여름방학에 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하세요

질병관리청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게 여름방학을 활용해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자궁경부암 90%와 항문생식기암‧구인두암 70%가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HPV백신은 자궁경부암 구인두암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1개국에서 접종하는 안전성이 인정됐다. 질병청은 올해 2006년~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년~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12월 31일까지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2011년~2012년생에게는 사춘기 성장 발달과 초경 관련 등 건강상담을 접종과 함께 제공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를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필요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4.08.09 14:50김양균

신호 맞춰 횡단보도 건너고 최적 경로 찾고…더 똑똑해진 배송로봇

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건물 밖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자유자재로 횡단했다. 현대차∙기아는 9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파출소 앞 횡단보도에서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의왕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배송로봇의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 시연은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가 교통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신호정보를 인식하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횡단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지난해 '도로교통법'('23.10.19.)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23.11.17.)이 각각 개정·시행됨에 따라 운행안전인증을 받고 보험에 가입한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와 동일한 권리를 갖게 됐다. 이날 실증은 관련법 개정 이후 로봇이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최초의 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 차원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공유 체계가 가동됨에 따라,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전국 어디서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기술 시연을 위해 로보틱스랩의 로봇 관제시스템과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신호 수집제공 시스템'을 연계하고, 교통 신호에 맞춰 로봇을 제어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마쳤다. 관제시스템이 연동된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신호등의 점멸 순서와 대기 시간 등을 미리 연산해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한 최적의 경로를 로봇에게 안내하고, 로봇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또는 장애물을 회피하며 경로를 이동함과 동시에 관제시스템의 지시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넌다. 또한 로봇 관제시스템은 복수의 로봇도 다중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러 대의 로봇이 동시에 운용되더라도 문제없이 신호 정보를 확인하고 교차로를 횡단할 수 있는 등 자유로운 확장이 가능하다.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는 신호 정보 연동 외에도 로봇에 탑재된 AI비전 기술을 활용해 현장 신호정보를 자체적으로 한 차례 더 확인한다. 간혹 신호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로봇 스스로 현장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4개의 PnD(Plug and Drive) 모듈이 장착돼 자연스러운 회피 이동과 함께 최적 경로로 코너 운행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또 주변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2개의 라이다와 4개의 카메라 모듈 탑재로 안전한 자율주행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관계자는 “로봇 지능 사회 구축을 위해서는 기반 인프라의 구축이 필수”라며,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로봇 기술을 이용하고, 사회적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국내외 스마트 건축 관련 파트너들과 함께 로봇친화 빌딩 구현을 위해 엘리베이터, 보안게이트 및 기타 인프라 표준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실외 인프라 연동까지 확장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2024.08.09 13:50김재성

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 10개 중 4개에서 위해성분 검출

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을 검사한 결과 10개 중 4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아마존·이베이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100개를 검사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임창근 식약처 수입유통안전과장은 “이번 검사는 여름철 체중 관리 등을 위해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소비자 관심 품목 중 해외 위해정보, 그간 구매·검사 부적합 이력 등을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 제품 40개 중 17개, 근육 강화 표방 제품 40개 중 15개, 가슴·엉덩이 확대 표방 제품은 20개 중 10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됐다. 다만, 해당 제품들의 국내 판매량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임 과장은 “해외직구식품이 광고할 때 몸매 관리나 체중 관리 등에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사용하는데 이를 우선적으로 검사했다”며 “직구 식품의 국내 반입 정보는 관세청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판매량을 선정 기준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이를 파악하려면 관세청의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중감량 효과를 내세운 제품에서는 '센노사이드'와 '페놀프탈레인'이 주로 검출됐다.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며 다량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놀프탈레인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로 과거 비만치료제 성분으로 사용된 적 있지만 국제암연구소(IRAC)가 정한 발암가능 물질로 암유발, 기형아 출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제품에는 항우울제 및 금연보조제로 사용하는 전문의약품 '부프로피온'이 확인돼식약처가 국내반입차단 원료·성분으로 새로 지정했다. 부프로피온은 조증과 체중 및 식욕감소, 발작, 자살행동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강화 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음양곽'과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등이 많이 확인됐다.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은 오·남용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배탈, 고혈압, 피로 증가, 두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음양곽'의 주요 성분인 이카린은 현기증, 구토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블랙코호시'와 천식, 간질, 당뇨병, 편두통, 간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푸에라리아 미리피카'가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및 판매되지 않도록 했다. 임창근 과장은 “해외직구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배송받기 때문에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는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할 때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위해성분이 포함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8.09 13:16김민아

모든 가공식품, 2028년부터 영양표시 의무화

오는 2028년부터 모든 가공식품의 영양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영양표시는 열량,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단백질,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등 식품 등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의 양 등 영양에 관한 정보를 표시하는 것이다. 현재 182개 품목에만 적용하는 영양표시를 모든 가공식품(259개 품목)에 적용한다. 이번 의무화 조치는 업체 매출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매출 120억원을 초과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2028년 1월 1일부터는 매출 120억원 이하인 영업자에게도 적용된다. 1995년 식품의 영양표시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영양표시 대상 품목은 소비자의 관심·요구와 제외국의 영양표시 제도 등을 반영해 182개까지 확대됐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영양표시 의미가 없는 품목 30개를 제외한 모든 가공식품에 영양표시가 전면 의무화된다. 영양표시 의미가 없는 품목은 얼음·추잉껌·침출차 등 영양성분이 거의 없어 영양학적 가치가 낮거나 기술적 한계로 영양표시가 어려운 식품이다. 또 최근 설탕 대신 당알코올류 등 감미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이 늘어나면서 당알코올 주의사항 표시 대상을 확대한다. 당알코올류를 과량 섭취할 경우 설사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기존에는 '당알코올류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제품'에 주의사항 표시를 하도록 했지만, 이를 당알코올류 함량 10% 이상인 제품으로 확대한다. 또 당알코올이라는 표시와 함께 괄호로 당알코올류의 종류와 함량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고주의문구를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표시해야 한다. 아울러 청소년 등의 고카페인 함유 젤리 등을 통한 카페인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액체 식품에만 표시하던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과라나'가 함유된 고체 식품까지 확대한다. 오는 2026년부터 과라나를 원재료로 사용해 1g 당 0.15㎎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한 고체 식품은 총 카페인 함량과 고카페인 주의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이 외에도 냉동식품에 '이미 냉동됐으니 해동 후 다시 냉동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데 얼음, 아이스크림 등 해동을 요하지 않는 냉동식품은 이를 표시하지 않도록 한다.

2024.08.09 10:40김민아

"편법인수 아냐?"…英 경쟁당국, 앤트로픽 투자한 구글·아마존 잇따라 조사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에 이어 아마존과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반독점 가능성을 제기하며 조사에 나섰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MA는 아마존과 앤트로픽 간 파트너십이 사실상 합병에 해당하는지, 합병일 경우 이로 인해 영국 시장 내 경쟁을 실질적으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앞서 아마존은 앤트로픽에 약 40억 달러(한화 5조5천억원)를 투자해 소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알파벳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챗GPT를 만든 오픈AI 등과 경쟁하기 위해 AI 군비 경쟁에 나선 것으로, 아마존 설립 30년 만의 최대 규모 외부 투자다. 구글도 지난해 앤트로픽에 20억 달러(약 2조7천600억원)를 투자했다는 이유로 최근 CMA의 조사를 받게 됐다. CMA는 이달 13일까지 이해 당사자 의견을 들은 뒤 정식 조사에 착수할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앤트로픽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권한을 획득, 2026년까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AI 모델보다 더 강력한 성능의 '클로드-넥스트'라는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처럼 구글에 이어 아마존까지 CMA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미국과 영국 규제 당국이 최근 들어 빅테크 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해 시장 경쟁을 해치는 것을 우려하고 있어서다. CMA는 최근 미국·유럽연합(EU)과 공동성명을 내고 AI 산업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각국은 빅테크의 AI 스타트업 대규모 투자가 반독점 심사를 피하기 위한 편법 인수인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CMA에선 MS의 스타트업 인플렉션 AI 공동 설립자 및 직원 대거 영입에 관해서도 1차 조사를 하고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아마존이 AI 에이전트 개발 스타트업 어뎁트의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직원을 영입한 건을 보고 있다. 이 밖에 MS의 오픈AI 투자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CMA는 아마존과 관련해 현재 1단계 조사를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더 심층적인 2단계 조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아마존 대변인은 "CMA가 조사를 마무리하지 않은 데 실망했다"며 "아마존과 앤트로픽의 협업은 경쟁 우려를 제기하지 않고, CMA의 검토 기준에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앤트로픽의 이사회나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며 "다른 회사와 함께한 투자를 통해 앤트로픽이 중요한 기술을 선택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CMA 조사에 대해 앤트로픽 대변인은 "우리는 독립적 회사로, 전략적 파트너십이나 투자자 관계 중 어느 것도 기업 지배구조의 독립성이나 다른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 자유를 감소시키지 않는다"며 "앞서 MS에 이사회 옵저버 자리를 준 오픈AI와 달리 구글이나 아마존은 앤트로픽 이사회에 대한 의석이나 관찰권이 없다"고 강조했다.

2024.08.09 10:30장유미

코로나19 환자, 이달 말까지 계속 증가할 듯

최근 코로나19 환자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개소에서 감시 중인 코로나19 입원환자 현황을 보면, 올해 환자 수는 지난 2월 1주 875명 이후 지속 감소해왔다. 하지만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전환, 이달 1주 861명으로 상승했다. 최근 4주간 입원 환자 수 변화는 ▲7월 2주 ▲3주 226명 ▲4주 475명 등이다. 전체 코로나19 입원환자 1만2천407명 중 65세 이상 비율은 65.2%(8천8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세~64세 18.1%(2천251명) ▲19세~49세 10.3%(1천283명) 등의 순이었다. 통상 호흡기 바이러스는 겨울철을 중심으로 유행한다. 반면, 코로나19는 2022년과 2023년 여름철에 유행한 바 있다. 질병청은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6월 말부터 6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JN.1 계열의 세부계통이 대다수다. 특히 지난달 기준 JN.1 유래의 KP.3(JN.1.11.1.3) 점유율은 45.5%로 가장 높았다. 이 바이러스는 전달 대비 33.4%p의 점유율 증가를 보였다. 오미크론 KP.3는 JN.1 대비 S 단백질에 3개의 추가 변이를 갖고 있어 면역회피가 일부 증가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파력과 중증도 증가 관련한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보다 먼저 KP.3에 의한 유행이 진행된 유럽에서도 중증도 변화는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KP.3는 2월 미국에서 첫 검출된 이래 전 세계적인 증가로, 52개국에서 2만9천804건이 확인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KP.3 변이 비중도 높아지고 있지만 동 변이주에 대한 국내외 기관 분석 결과 중증도와 치명률이 이전 변이와 비교하여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라며 “국민들은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09 10:23김양균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구매하면 5년 뒤에도 중고가 50% 보장

르노코리아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해 운행하다가 차량을 반납하고 르노코리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잔가보장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잔존가치를 고객에게 보장하는 서비스다. 잔가보장율은 최대 80%에서 시작해 월간 1천250km씩 기준 주행 거리를 늘려가며 최장 5년까지 차등 적용된다. 보유 기간 별 최소∙최대 기준 주행 거리와 잔가보장율을 1년 단위로 보면 ▲1년(1만~1만5천km) 75% ▲2년(2만5천~3만km) 70% ▲3년(4만~4만5천km) 64% ▲4년(5만5천~6만km) 57% ▲5년(7만~7만5천km) 50%다. 여기에 기간 별 최소 주행 거리에 도달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5천km 구간 당 0.5%의 추가율을 보상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율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2년 동안 총 1만9천km를 주행한 차량은 최소 기준 주행 거리인 2만5천km 대비 운행하지 않은 6천km를 추가 보상 받아 총 71%의 잔가보장율이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는 르노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된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를 더욱 부담 없는 마음으로 만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내달 초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할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차체에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하고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Giga Steel)'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 고품질 소재를 다수 적용해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9" 타이어를 장착하고도 공인 복합연비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 효율을 선사한다. 다목적 중형 SUV답게 고속 주행 연비도 뛰어나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시 ▲테크노 3천777만원 ▲아이코닉 4천152만원 ▲에스프리 알핀 4천352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2024.08.09 09:36김재성

술 쇼핑앱 키햐, '독일 직구 서비스' 시작

술 쇼핑앱 키햐(대표 박영욱)가 국내에서 흔히 구할 수 없는 프리미엄 수입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독일 직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독일 뮌헨 소재 소비재 유통 기업 '케이오엠에이더블유오 유한회사'와 함께 진행한다. 현지 파트너사는 제품 공급과 배송을 담당한다. 현재 40종 프리미엄 위스키를 취급하며, 대표적으로 ▲발베니 17년 위크 오브 피트 ▲스프링뱅크 증류소의 롱로우 피티드 ▲킬호만 시스터 캐스크 시리즈 등이 있다. 향후 양사는 키햐 입점 제품을 200종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키햐는 전세계 술을 한 자리에 모은 술 쇼핑 앱이다. 주류 수입·도매사가 플랫폼에 자유롭게 상품을 등록하고 각자 맡은 지역 유통 전반을 책임지는 혁신 시스템으로 2천개가 넘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823개 전국 픽업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해외 직구품, 우리술과 논알코올 제품은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지난 6월 시작한 일본 직구 서비스는 한 달 만에 1천병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1일에는 술마켓과 함께 전통주 배송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까지 스마트 오더, 해외 직구, 무알콜 및 전통주 배송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3천개까지 늘려 소비자에게 더욱 다채로운 주류 소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키햐 직구 서비스는 술 직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까지 쉽게 제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세금 포함과 미포함 상품을 따로 제공하는 강점으로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며 "고객 성원에 힘입어 빠르게 독일 직구 서비스까지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믿을 만한 현지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국가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09 09:26백봉삼

돌체앤가바나 반려견 향수 출시…동물 복지 단체 반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반려견 전용 향수를 출시한 것을 두고 일부 동물 복지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CNBC는 동물 복지 기관과 전문가들이 향수가 개의 후각에 방해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돌체앤가바나 웹사이트에 따르면 반려견 전용 향수 '페페'는 100㎖ 1병당 83파운드(약 14만5천원)으로 설립자인 도메니코 돌체의 반려견인 '페페'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해당 제품 개발 과정에는 유명 조향사와 수의사, 동물행동 전문가, 애견인 등이 참여했고 Safe Pet Cosmetics를 통해 동물에게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페페는 24캐럿 금도금 발톱이 달린 녹색 유리병에 담겨 판매된다. 사용 방법은 반려견의 코 부위를 피해 몸에 직접 바르거나 애완동물 주인의 손에 뿌린 후 털에 빗질하거나 문지르면 된다. CNBC는 “영국 RSPCA(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는 개에게 인간의 특성을 부여해 인간처럼 행동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으며 이는 인간과 개가 좋아하는 것의 경계가 모호해짐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메체에 따르면 RSPCA의 수석 과학 책임자인 앨리스 포터는 “개는 후각을 이용해 주변 환경 사람과 그 안에 있는 다른 동물과 소통하고 상호작용한다”며 “따라서 향수나 스프레이와 같은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케임브리지 수의대 동물복지학과 도널드 모리스 브룸 교수 역시 페페와 같은 제품이 몇 분 이상 노출되면 개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다만 브룸 교수는 개가 라벤더와 같은 달콤한 향의 오일에 단시간 노출되면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페페에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열대 나무 카난가 오도라타(Cananga odorata)에서 유래한 방향유 '일랑일랑'이 포함돼 있는데, 이 성분이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RSPCA의 포터도 혐오스러운 향을 사용하지 않고 개의 후각을 방해하지 않는 약간 향이 나는 제품이 진정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CNBC는 “돌체앤가바나는 동물 전문가들이 제기한 우려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2024.08.09 09:23김민아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 되고파"

수년 전 발생했던 통신 기지국 장애와 데이터센터 화재로 당시 많은 사업자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최근에는 한 빅테크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공항·병원·은행 등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데이터·통신 시설이 멈춰서자 사람들의 일상도 '얼음'이 됐다. 이 같은 사고의 교훈으로 방대한 데이터들이 보관되고 드나드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수많은 사람과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데이터 허브이자 저장소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가 단 몇 분만 멈춰도 그 피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파고든 '어니언소프트웨어' 그 어떤 시설보다 안전이 생명인 데이터센터의 시설과 장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시스템을 개발, 고객사를 늘리며 소리 없이 성장해 온 기업이 있다. 바로 조창희 대표가 2000년 설립해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깊이 뿌리를 내린 어니언소프트웨어가 그 주인공이다. “데이터센터는 항상 살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합니다. 1초의 시스템 다운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할 때도, 하드웨어를 교체할 때도 데이터센터 시스템은 절대 멈춰선 안 되죠.”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설비, 공조설비, 보안·화재 설비 등 물리적 단계의 모니터링·컨트롤을 담당한다. 또 자산 관리, 유지 보수 및 각 입주사 요구에 맞는 리포팅도 한다. 쉽게 말해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탈 솔루션을 서비스 한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의 설비, 시설 전체를 모니터링 하고 컨트롤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지멘스, 하니웰 등 각 산업마다 제어 시스템의 강자가 있는데, 저희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전력·시설·에너지·공간 관리 등 데이터센터의 상황실 역할을 하는 거죠.” 국내 데이터센터 80%가 어니언SW 고객사..."이제는 글로벌이다" 조창희 대표에 따르면 국내 80%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어니언SW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가 공개한 안산 데이터센터도 어니언SW의 고객사가 됐다. 국내 시장은 어니언소프트웨어가 주도권을 잡았고,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초대기업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금융권의 3분의 2, 공공분야의 절반 이상이 저희 고객사입니다. 20년 전부터 밑바닥을 다져온 덕분이죠. 이제 데이터센터에도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새로운 질서와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는 인재 채용에도 문을 활짝 열어둔 상태입니다.” 어니언SW의 지난해 매출은 관계사와 글로벌 실적까지 포함했을 때 약 3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평균적으로 10%를 기록 중이다. 현재는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 정도를 차지하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역전할 것으로 조 대표는 내다봤다. “수년 내 기업공개(IPO) 추진과 글로벌 기업으로 점프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에는 13명 정도의 인력이 있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어니언SW의 가장 큰 경쟁자는 슈나이더다. 이런 글로벌 매머드급 경쟁사들에 맞서 어니언SW는 데이터센터에 집중한, 고객 맞춤형 고품질 솔루션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단, 고객사들이 원하는 것을 일일이 개발해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메뉴를 만들어 놓고 고객사들이 입맛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전략을 채택했다. “경쟁사들이 개발 외주사처럼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하나하나 커스터마이징(최적화)을 해주다 문을 닫더라고요. 처음에는 고객사들이 본인 요구대로 해주기 때문에 좋아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관리 지원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죠. 외주 개발 형태로 서비스 하면 직원들도 힘들고 짜증나서 나가게 되고요. 저희는 구글앱처럼 메뉴를 여러개 만들고, 고객사들이 필요한 만큼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저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일할 맛 나는 문화가 어니언SW 경쟁력...풀스택 개발 경험 제공 조 대표는 어니언SW의 일할 맛 나는 문화도 소개했다. 임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또 기존 직원이 새로운 직원 때문에 역차별을 받지 않는 것에도 신경쓴다고 강조했다. “유능한 인재를 새롭게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저희의 0순위는 기존 우리 멤버들을 잘 지키는 겁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저희 회사가 좋은 건 고객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실제 내가 만든 제품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만든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쓰인다는 만족감도 큽니다.” 현재 어니언SW가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오픈소스 기반의 카프카, 쿠버네티스 등을 다룰 줄 아는 개발자다. 프론트엔드·백엔드 등 풀스택 개발에 경험을 쌓고 싶어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최전선에서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문제를 풀고 싶은 개발자가 필요한 상태다. “어니언SW는 국내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지위를 갖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컨트롤 시스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슈나이더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이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전세계 1등은 아니어도 롤스로이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조창희 대표는 올해 해외에서만 100억원에 가까운 수주액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가 전략이 아닌, 프리미엄 전략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고객한테 끌려가지 않고, 고객이 고마워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면서 지난 20년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성공에 대한 확신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08.09 08:52백봉삼

삼성스토어, 역대급 더위에 '에어컨 프로모션' 실시

삼성스토어는 삼성전자AI세일페스타와 더불어 에어컨 구매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풍클래식 스탠드형 모델(AF19B7934WZBS)을 17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녀방 등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과 무풍에어컨 갤러리 행사 모델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 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8월 중 레이더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사람이 없을 때에는 자동으로 절전에 돌입하는 등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한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AI 모델을 구매하는 경우 대당 25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은 거주 중인 집에 '원데이 설치'가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를 방문하면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한 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스탠드형∙벽걸이∙창문형∙천장형∙상업용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에어컨을 전문 매니저의 1대1 맞춤 상담과 함께 체험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에어컨 구매를 서두를수록 설치도 빨라져 온열질환 및 폭염 장기화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스토어에 따르면, 구매 시기가 이를수록 설치 소요기간도 단축된다. 작년 대서(大暑) 이후였던 7월 4주 차에는 가정용 에어컨 구입 후 설치까지 3.9일 소요됐으나, 8월 1주에는 4.8일이 2주 차에는 6일로 늘어났다.

2024.08.09 08:45이나리

AMD, 라이젠 9000 프로세서 2종 국내 출시

AMD가 오늘(9일)부터 데스크톱PC용 라이젠 9000 시리즈(개발명 '그래나이트 리지') 프로세서 출시를 시작한다. 첫 출시 제품은 라이젠 7 9700X(8코어/16스레드), 라이젠 5 9600X(6코어/12스레드) 2종이다. 다음 주(16일)에는 라이젠 9 9950X(16코어), 라이젠 9 9900X(12코어) 제품이 순차 출시된다. AMD의 최대 경쟁사인 인텔은 대항 제품인 애로레이크(Arrow Lake)를 4분기에나 본격적으로 공급 예정이다.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과전압 문제로 소비자 신뢰도도 크게 떨어졌다. 결과적으로 당분간 시장에 라이젠 9000 시리즈의 경쟁자가 없다. AMD는 이런 시장 상황을 감안해 출고가를 전 세대 제품 대비 오히려 내리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가격 인하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 있다. ■ 새 아키텍처 '젠5'로 전력 효율 향상에 방점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새 아키텍처 '젠5'(Zen 5) 기반 CPU 코어 최대 12개와 XDNA2 기반 새 NPU(신경망처리장치)로 구성됐다. CPU 코어를 구성하는 타일은 TSMC 4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됐다. 젠5 아키텍처는 파이프라인 개선 등으로 분기 예측 정확성을 높이고 IPC(클록 당 명령어 처리 수)를 높이는 한편 병렬 처리 가능한 명령어 수도 늘렸다. AMD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9 9950X는 인텔 코어 i9-14900K 대비 게임 성능은 평균 23%,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블렌더' 성능은 56% 더 빠르다. 소모 전력도 8코어 탑재 제품인 라이젠 7 9700X 기준 65W 선까지 내려왔다. 해당 제품은 9일 오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 예정이다. 한 유통사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 구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소켓 AM5 메인보드 가격도 내려 단품 구매, 혹은 조립PC 판매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데스크톱PC 시장서 AMD 점유율 지속 상승중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데스크톱PC 시장에서 AMD 프로세서 점유율은 2022년 이후 계속 상승중이다. 2022년 2분기 20.6%, 작년 2분기 19.4%로 일시 후퇴했지만 올 2분기 점유율은 23.0%까지 높아졌다. 최대 경쟁사인 인텔은 경쟁할 제품인 애로레이크(Arrow Lake)를 11월에서 연말에 걸쳐 내놓을 예정이다. 또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과전압 문제 대처 과정에서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다. AMD에 올 여름은 앞으로 다시 찾아오기 힘든 좋은 기회다. AMD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수가 등장하거나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올해 안에 25%를 넘기는 것도 시간 문제다. ■ 전 세대 대비 가격 인하로 인텔 정조준 AMD는 올해 출시 제품 가격을 전세대 제품 대비 공격적으로 설정했다.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9 9950X 공급가는 649달러(약 89만 3천원)로 전세대 동급 제품인 라이젠 9 7950X보다 50달러 내렸다.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라이젠 9 9900X는 전세대 동급 제품인 라이젠 9 7900X 대비 100달러 내린 499달러(약 68만 7천원)로 책정됐다. 그러나 국내 시장 상황은 불투명하다. 코로나19 범유행 기간 중 높아졌던 게임용 고성능 PC 수요가 줄어든데다 업그레이드 수요를 견인할 게임도 없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급상승한 것도 달갑지 않은 문제다. 유통 업계 핵심 관계자는 "AMD가 전 세대 대비 오히려 가격을 내리는 등 공격적으로 나오는 것은 맞다. 국내 원-달러 환율도 1달러당 1천400원을 넘볼 정도로 올라 실제 시장 가격은 전세대 대비 크게 차이가 없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4.08.09 08:41권봉석

취준생에 '학원비'보다 더 부담되는 항목은?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1년 이상 장기 취준생의 52%는 올해 취준 비용이 늘어났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용 부담이 큰 항목은 '카페, 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였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취업을 1년 이상 준비한 구직자 1천473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비용'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응답자 52%가 '작년에 비해 취업 준비 비용이 늘었다'라고 했다. 이어서 '작년과 비슷하다'가 40%였고, '작년에 비해 줄었다'는 8%에 불과했다. 취업 준비 비용이 늘어난 가장 큰 원인은 '취업의 장기화(60%)'였다. 구직난으로 길어진 취업 기간에 경제적 부담이 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경쟁률이 높아서'가 44%로 뒤를 이었고, '전반적인 취업 물가가 올라서'도 27%를 차지했다. 구직자가 월평균 취업 준비에 사용하는 비용으로는 '10~30만 원'이 34%로 작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10만 원 미만'이 27%, '30~50만 원'이 25%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50~100만 원'을 선택한 비중도 10%를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도 4%로 나타났다. 비용 부담이 가장 큰 항목 1위로는 '카페, 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33%)'가 차지했다. 이어서 '학원비,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료'가 26%, '자격증 취득비'가 22%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서적, 학용품 등 물품 구매비(9%) ▲대외활동, 동아리 등 활동비(5%) ▲정장, 교통, 숙박 등 면접비(5%) 순이었다. 취업 준비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가족의 지원'을 받는 경우가 36%로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도 32% 비중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어서 '모아두었던 개인 자금'이 13%였으며, '정부 보조금(7%)', '인턴(7%)', '장학금(4%)'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구직자에게 취업 비용은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라며 “캐치는 이러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취준생 무료 캐치카페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캐치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당 공간에서 채용설명회가 활발히 진행되는 등 오프라인 채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8.09 07:14안희정

페프로민 바이오, 새로운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세포의 강력한 다기능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 발표

다기능성은 CAR T 세포 치료를 통해 환자의 차도가 18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어바인,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9일 /PRNewswire/ -- 암과 면역 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 페프로민 바이오(PeproMene Bio, Inc.)는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가 개발했으며 PMB-CT01로 알려진 BAFF-R CAR T가 현재 식품의약국 승인 CAR T세포 치료법에 사용되는 CD19 CAR T세포보다 더 나은 다기능성을 입증했다고 오늘 블러드 어드밴시즈(Blood Advances)에서 발간된 상관 연구에 따라 발표했다. 연구진은 단세포 플랫폼을 이용해 PMB-CT01 CAR T세포가 CD 19 CAR T세포보다 여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T세포의 능력인 다기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PMB-CT01 세포는 면역계를 강화할 수 있는 자극성 사이토카인과 암세포를 직접 죽일 수 있는 이펙터 사이토카인도 더 많이 생산했다. 연구진은 시티 오브 호프가 개발한 검사법을 이용해 재발성 맨틀 세포 림프종을 가진 57세 남성의 BAFF-R CAR T세포 제품을 테스트했다. 이 환자는 이전의 CD19 CAR T세포 치료법으로는 차도를 보이지 못했다. 이 남성은 시티 오브 호프의 1상 시험에서 PMB-CT01을 사용하여 한 번 주입을 받았는데 최소한의 부작용만을 경험한 후 18개월 이상 완전한 차도를 보이고 있으며 최소 잔여 질환에 대한 분자 민감도 검사 결과 암 세포를 발견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 연구는 주입 이후 CAR T세포의 성공적인 확장 및 환자의 지속적인 차도와 상관 관계가 있는 다기능성의 강력한 지표를 보고했다. 연구진은 이 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임상 시험에서 PMB-CT01과 유사한 차도를 보인 다른 환자 5 명의 CAR T세포 제품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시티 오브 호프의 종합 암 센터 부원장 겸 부소장이자 페프로민의 과학 설립자 겸 과학 자문 위원회의 보상 의장 래리 W. 곽(Larry W. Kwak) M.D., Ph.D.는 "우리는 상업용 CD19 CAR T세포 치료를 받은 후 재발하는 림프종 및 백혈병 환자의 또 다른 하나의 치료 옵션으로 BAFFR-CAR T 치료법을 개발했으며, 지금까지의 결과는 독성을 최소화하는 이상적인 최대 효능을 보인다"고 말했다. 곽은 페프로민의 주식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는 환자 결과를 예측하고 효과적인 CAR T세포 치료법의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CAR T세포 제품에 대한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다기능 분석 기법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본 임상시험의 수석 조사관 겸 혈액학 및 조혈 세포 이식 담당 부교수이자 시티 오브 호프의 면역 이팩터 세포 치료 프로그램의 수석 의료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버드(Elizabeth Budde) 박사가 2023년 12월 미국 혈액학회 컨퍼런스에서 초기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버드 박사는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5명과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1명이 PMB-CT01 치료를 받았는데 그들 100%가 지속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 "CD19 CAR T 치료 후 재발한 임상 시험 환자들 중 많은 수가 CD19 음성이었다. PMB-CT01은 이 딜레마에 직면한 다른 환자들에게도 실행 가능한 옵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프로민 바이오의 COO 헤이즐 청( Hazel Cheng) 박사는 "이 분석 기법은 PMB-CT01의 개발을 가이드하기 위해 현재 및 미래의 임상 시험에 적용될 수 있다"면서 "페트로민은 잠재적으로 유망한 새로운 세포 치료법의 지속적인 과학 및 임상적 개발에 꾸준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PMB-CT01 PMB-CT01은 동종 최초의 BAFFR 표적 자가 CAR T세포 치료법이다. 종양 괴사 인자 (TNF) 수용체 슈퍼패밀리의 일원인 BAFF-R (B 세포 활성 인자 수용체)은 B 세포에서만 거의 독점적으로 발현되는 BAFF의 주요 수용체이다. BAFF-R 신호 전달은 정상적인 B 세포 증식을 촉진하고 B 세포 생존에 필요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종양 세포가 BAFF-R 항원의 손실을 통해 치료제를 피할 가능성은 적다. 이러한 독특한 특성은 BAFFR-CAR T 치료법을 B 세포 악성 종양의 아주 유망한 치료 옵션으로 만든다. BAFFR-CAR T는 항-BAFFR 단일 사슬 단편 가변(scFv) 항체와 2세대 신호 도메인인 CD3 ζ와 4-1BB를 사용하여 구성되었다. 우리의 연구를 통해 BAFFR-CAR T세포가 동물 모델과 시험관 내 둘 모두에서 인간 림프종과 백혈병을 효과적으로 죽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페프로민은 시티 오브 호프로부터 PMB-CT01의 지적 재산권을 라이선스 받았다. 페프로민 바이오 페프로민 바이오는 암과 면역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이다. 페프로민의 리드 후보인 PMB-CT01(BAFFR-CAR T 세포)은 현재 재발성 및 난치성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B-ALL; NCT04690595)과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NCT05370430)을 임상 1상에서 치료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페프로민 바이오는 또한 BAFFR 이중특이성 T 세포 관여체와 BAFFR-CAR NK 세포를 개발하고 있다. 연락처: John Fry, john.fry@pepromenebio.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72356/4847154/Pepromene_Bio_Inc__Logo.jpg?p=medium600

2024.08.09 01:10글로벌뉴스

루라,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하여 동사 AI 영어 튜터의 접근성을 확대

AI 영어 학습 회사의 이 앱은 이제 전 세계 39억 명의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텔아비브, 이스라엘, 2024년 8월 8일 /PRNewswire/ -- AI 영어 학습 회사 루라(Loora)는 오늘 동사의 가상 AI 영어 튜터 앱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발표했다. 전에는 iOS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루라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는 전 세계의 훨씬 더 많은 비원어민 오디언스들이 이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AI를 통해 영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하려는 루라의 지속적인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루라의 AI는 유창할 정도로 개인화된 영어 학습을 위해 특별히 개발되고 훈련되며 최적화되어 있다. 이 가상 튜터는 사람이 있어야 할 필요와 토론 주제의 제한 없이 영어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경험을 시뮬레이션한다. 루라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발음과 문법 피드백을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이 앱의 대화형 AI를 통해 취업 인터뷰, 진로와 관련된 주제 또는 다른 관심 주제에 대한 기술적인 대화, 또는 사회적 상호 작용과 같이 실제 시나리오와 상관없이 자신에게 중요한 주제와 상황을 이용하여 영어 실력을 연마할 수 있다. 루라는 그렇게 함으로써 학습자가 직업적인 환경과 사회적인 환경 둘 모두에서 발전하는 데 필요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닦을 수 있도록 동사만의 방식으로 지원한다. 안드로이드는 전세계 모바일 운영 체제 시장 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영 체제이다. 안드로이드는 전세계 39억 명의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 중 대다수는 영어 학습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비영어권 국가에 살고 있다. 루라는 소비자 범위를 크게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 기존의 영어 학습 수단은 비용이 많이 들거나 대부분 여전히 비효율적이며, 개인 교사들은 비싸고 이용 가능성이 제한되어 있으며, AI 사용을 포함한 대부분의 언어 앱은 초보자나 일반 학습자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로 인해 진지한 학습자들은 효과적이고 접근 가능한 솔루션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전문적이고 개인적인 개발을 위해 영어에 유창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루라의 CEO이자 공동설립자인 로이 모르(Roy Mor)는 "이제 우리 앱을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고 전 세계 학습자들이 루라를 점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안드로이드에서 루라를 출시한 것은 전 세계 누구나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그들이 전문적이고 개인적으로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대한 중요한 성취이다. 우리는 더 많은 유저와 오디언스들 사이에서 루라를 계속 성장시키고 확대함으로써 최대로 많은 수의 사람들에게 최대로 큰 선을 행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라는 2023년에 동사의 맞춤형 AI 훈련 방법론과 독점 데이터에 힘입어 ARR을 8배 이상 증가시키고 사용자 유지율을 2배 이상 제고했다. 동사는 또한 올해 말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포함되도록 동사의 제공 상품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유럽,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걸쳐 수천 명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루라 앱은 앱스토어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이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루라 루라는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AI를 활용하는 AI 영어 학습 회사이다. 루라의 첨단 대화형 AI 튜터는 모든 주제에 대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유저들에게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인간 개인교사와는 달리 루라는 비싼 비용, 제한된 가용성, 불편한 일정, 청중과의 연습에서 오는 당혹감과 같은 통상적인 장벽을 제거하면서 영어 학습자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루라 앱은 유저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관심사에 대해 토론하며, 억양을 완벽하게 구사하고, 매일 새로운 단어를 배우며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개인의 니즈와 목표에 맞게 학습 경험을 조정한다. 2020년 11월 기술 업계의 베테랑 로이 모어와 욘티 레빈(Yonti Levin)이 설립한 루라는 AI를 이용하여 양질의 영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하려는 공동의 비전을 갖고 태어났다. 유창한 영어를 통해 사회 경제적 기회를 창출한다는 사명을 가진 루라는 언어 학습에서 AI의 이용을 개척하여 가상 영어 교육을 위한 최고의 차세대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https://loora.ai/를 방문하기 바란다. 루라 앱을 다운로드하려면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Allison Greyallison@headline.media미국: +1 323 283 8176영국: +44 203 807 4482이스라엘: +972 53 820 2606

2024.08.08 22:10글로벌뉴스

베르그루엔 상 심사위원단,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 영입

저명한 이론 물리학자가 연례적인 100만 달러 상금의 2024년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베르구루엔 상 심사위원단에 합류 로스앤젤레스, 2024년 8월 8일 / PRNewswire/ -- 베르그루엔 연구소(Berggruen Institute)는 오늘 저명한 이론 물리학자이자 저술가인 카를로 로벨리(Carlo Rovelli)가 베르그루엔 철학 및 문화 상(Berggruen Prize for Philosophy & Culture) 심사위원단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로벨리는 공간 및 시간 물리학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 왔으며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자신의 과학적 관점을 여러 분야의 베르그루엔 심사위원단에 제공한다. 이 연례적인 100만 달러 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그의 아이디어가 사회를 만들고 지혜를 제공한 사상가들에게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들에는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 2016년), 오노라 오닐(Onora O'Neill, 2017년), 마사 C. 누스바움(Martha C. Nussbaum, 2018년),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2019년), 폴 파머(Paul Farmer, 2020년), 피터 싱어(Peter Singer, 2021년), 코진 카라타니(Kojin Karatani, 2022년) 그리고 패트리샤 힐 콜린스( Patricia Hill Collins, 2023년)가 들어 있다. 로벨리는 2024년 베르그루엔 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의 최고 신경과학자이자 데이비드 돈시페(David Dornsife) 신경과학 석좌 교수인 안토니오 다마시오(Antonio Damasio) 심사위원장 그리고 베르구루엔 상 심사위원들인 데이비드 차머스(David Chalmers), 시리 허스벳(Siri Hustvedt), 육 후이(Yuk Hui), 엘리프 샤팍(Elif Shafak), 왕 후이(Wang Hui)에 합류한다. 수상자는 올 가을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특별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이전의 심사위원들에는 초대 심사위원장 콰메 앤서니 아피아(Kwame Anthony Appiah)뿐만 아니라 노벨상 수상자, 사상가, 지도자들인 레젝 보리시에비치(Leszek Borysiewicz), 에이미 구트만(Amy Gutmann), 프라탑 바누 메타(Pratap Bhanu Mehta), 마이클 스펜스(Michael Spence), 앨리슨 시몬스(Alison Simmons), 아마르티아 센(Amarty Sen), 조지 여(George Yeo) 등이 들어 있었다. 베르그루엔 상 심사위원단은 매년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 지명된 후보자들을 검토하고 수상자를 결정한다. 심사위원들은 일반인들이 지명한 모든 후보자들을 검토하는 것 외에도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다양한 후보자를 스스로 지명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지적 품격, 깊이와 독창성, 대중 영향력, 다양성과 세계적 범위, 중요한 아이디어를 인식하는 최고의 능력 등을 포함하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는 여러 기준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현재 이 연구소는 2024년 8월 15일까지 2024년 수상자 후보를 전 세계에서 받고 있다. 여기에서 후보자를 제출하기 바란다. 베르그루엔 연구소 베르그루엔 연구소는 사상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는 사상가들의 세계적 네트워크이다. 우리는 어려움에 대처하고 도래하는 미래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적 틀을 개발한다. 우리의 작업은 민주주의, 자본주의, 세계 정치, 과학과 기술, 철학과 문화에서 새로운 사상의 틀을 형성한다. 우리는 동서양 간의 대화를 촉진하고 우리 세계에 대한 공동의 관점을 개발한다. 우리의 목표는 다양한 학문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상가들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상가들이 연결되고 담대해져 우리의 사회정치적 제도를 재구성하고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76651/Berggruen_Institute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76831/Berggruen_Rovelli.jpg?p=medium600

2024.08.08 22:10글로벌뉴스

콘텐트리중앙, 2분기 영업손실 65억원...적자지속

콘텐트리중앙은 2024년 2분기 매출액 2천268억원, 영업손실 6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8% 하락했고,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다만 SLL 별도 및 메가박스의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소폭 축소했다. SLL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천271억원이다. 하였으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243억 원, 영업손실은 53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3억원을 기록했다. '내가 예뻐진 그 여름(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 3' 공급 지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 증가, 영업손실폭은 축소했다. SLL은 글로벌 OTT 동시방영 확대에 힘입어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을 64% 수준으로 올렸다. OTT 시청 랭킹에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놀아주는 여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넷플릭스에 서비스한 콘텐트 8편 모두 글로벌 비영어권 TV, 영화 부문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SLL은 하반기 TV, OTT에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JTBC에 편성된 '조립식 가족', '가족X멜로', '굿보이', '정숙한 세일즈'는 글로벌 OTT 동시 방영 선판매 계약을 완료했다. 오는 23일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시작으로 'Mr. 플랑크톤', '지옥 시즌 2', '무도실무관' 등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9월에는 디즈니플러스 '강매강' 공개가 예정됐다. 1천150만명의 관객을 유치한 영화 '범죄도시4'는 하반기 정산 이후 실적에 반영된다. SLL은 영화 투자 지분과 레이블 제작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익 개선세가 더욱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메가박스는 2분기 매출액 712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범죄도시 4'가 선전했으나, '중박 영화'의 부재로 전체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전국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역성장한 것과 달리 메가박스 관람객은 2.9% 상승했다. 접근성이 높아 유동 인구가 많고, 체류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거점을 위주로 공략하는 전략 시행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플레이타임중앙은 2분기 매출 144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의 호실적과 티켓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6% 상승했지만, 신규 지점 오픈 등 관련 원가가 소폭 상승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플레이타임중앙은 KT 멤버십 할인, 야놀자 제휴할인 등 다양한 제휴 할인을 통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플레이타임중앙은 지난달 롯데몰 자카르타 법인과 인도네시아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몽골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향후 자카르타 롯데 쇼핑몰 에비뉴 내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주요 지역 출점을 통해 어린이 실내 놀이터 사업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2024.08.08 18:25최지연

"안전이 최우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물류 자동화 늘린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의 물류 자동화를 추진하며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선다. 무거운 웨이퍼(반도체 원판) 박스는 더 가벼운 제품으로 교체되고, 물류 자동화 시스템은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8일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 임직원들에게 회사가 진행 중인 건강증진 활동을 소개하고,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반도체 웨이퍼박스 물류 자동화 추진...'임직원 안전원칙' 시행 삼성전자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해 반도체 기흥사업장 6라인 내 웨이퍼 박스 물류 작업의 자동화를 추진한다. 신규 300㎜(12인치) 팹은 천장에 설치된 운반 기계가 웨이퍼 박스를 운반하는 것과 달리, 구형 팹인 기흥 6라인은 200㎜(8인치) 웨이퍼를 작업자가 직접 웨이퍼 박스를 운반하는 비중이 높아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성이 따랐다 이에 삼성은 기흥 6라인의 현재 44% 수준인 물류 작업 자동화를 80%로 높인다는 목표다. 또 가볍고 잡기 편한 구조의 웨이퍼 박스를 도입해 작업자들이 힘을 덜 들이고 안전하게 옮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에서 휴대폰, TV, 가전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지난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5대 기본원칙과 5대 절대원칙으로 구성된 '임직원 안전원칙'을 공지했다.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지킨다'는 목표의 기본원칙은 ▲교통안전 ▲동료안전 ▲작업중지 ▲아차사고 등록(사고가 날뻔한 상황을 신고채널에 등록) ▲사고신고 등이다. '안전할 때만 안전하게 작업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5대 절대원칙은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 착용 ▲안전장치 우회·해제 금지 ▲고위험작업 허가 필수 ▲비정상작업 시 원칙 준수 등이다. 삼성전자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의무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교육 직후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근골격계 질환부터 심리 치료까지...국내최초 건강연구소 설립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의료 서비스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사내에는 가정의학과, 치과, 한의원, 물리치료실을 비롯한 부속의원,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마음건강을 위한 열린상담센터와 마음건강 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 인프라를 갖췄다. 전국 사업장에 근골격계 예방운동센터 16곳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 대상 연 2회 의무 안전보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인 질환으로 발생하는 의료비(급여항목)를 한도 없이 지원하고, 건강보험 비급여항목에서도 MRI, CT, 초음파 검사료, 입원기간 중 본인 식대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건강 문제로 인한 휴직 기간에는 월 급여의 일부를 지급한다. 직무상 질병, 부상 등에 대해서는 최대 병결 1년, 휴직 6년을 지원하고, 직무 외에 대해서도 최대 병결 6개월, 휴직 3년을 지원한다. 임직원의 중장기 건강을 연구하는 '건강연구소'도 2010년 국내 최초로 설립해 운영 중이다. 4명의 산업보건전문의를 포함한 총 17명의 연구원이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과 중장기 건강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 1월부터 외부 독립기구인 '반도체·LCD 산업보건 지원보상위원회'를 통해 각종 암, 희귀질환, 생식질환, 자녀질환에 대한 지원도 보상하고 있다. 질병에 따라 퇴직 후 5~15년 이내 발병 시 지원하고 있는데, 백혈병의 경우 지원 보상액이 최대 1억5천만원이다. 또 지원 보상을 받은 이후 해당 질병으로 만 65세 전 사망한 경우에는 지원보상액과 별도로 사망위로금을 지급한다.

2024.08.08 18:03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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