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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픽] '국민 삐약이' 신유빈 간식, GS25서 만난다 外

GS25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 오는 21일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이라는 이름으로 주먹밥 2종과 컵델리(소용량 반찬) 2종을 선보인다. 신유빈 선수가 경기 중 어머니가 만든 주먹밥을 먹고 힘을 냈다는 점과 애칭인 '삐약이'에 착안했다. 신유빈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먹었던 에너지젤인 '요헤미티 에너지겔'도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요헤미티 에너지겔' 10입 상품으로 총 600개(편의점 500개, 슈퍼 100개)가 한정 판매된다. 사전 예약 행사 이후 10월부터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GS25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신유빈 선수의 먹방하면 떠오르는 바나나, 구운란 등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CU, 피스타치오 맛 상품 매출 전년比16배↑ CU는 최근 두바이 초콜릿 열풍으로 피스타치오 맛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배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연세 피스타치오 생크림빵 출시 후 이달(1~15일) 피스타치오 맛 상품들의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16배(1531%) 이상 증가했다. 연세 피스타치오 생크림빵은 출시 2주 만에 20만개가 판매됐다. 이에 CU는 '베이크하우스 405 피스타치오 초코롤'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빵 사이에 초코 아몬드 페이스트를 바른 후 초코롤 빵 위에 피스타치오 가나슈를 올렸다. 또 ▲피스타치오 팝콘 ▲피스타치오 콘스낵 등 피스타치오 스낵 2종도 함께 선보인다. 두바이 초콜릿은 피스타치오와 중동식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섞은 스프레드를 넣어 만든 초콜릿으로 아랍에미리트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상이 화제가 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웰푸드, 부여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충남 부여군과 함께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여 알밤 활용한 지역 특화 제품 개발 ▲공동 마케팅 활동 통한 부여군 대표 특산물 인지도 제고 ▲롯데웰푸드 브랜드 연계한 부여군 관광 명소, 문화유산 홍보 등을 협업한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가을 몽쉘, 롯샌, 빈츠, 말랑카우, 찰떡아이스, 카스타드, 크런키바, 찰떡파이, 기린 꼬마호떡 등 다양한 주력 브랜드에 부여 알밤을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뚜기, 제주 메밀가루 활용한 '메밀전병 만두' 출시 오뚜기가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한 '맛있는 제주 메밀전병 만두'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메밀전병 만두를 리뉴얼한 제품으로 농협경제지주와 협업해 개발했다. 은은하고 고소한 메밀 향과 돼지고기와 김치가 어우러진 담백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올해 말까지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냉동 전골요리 2종 출시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전골요리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비비고 낙곱새전골'·'비비고 곱창순대전골'로 해동 후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이는 간편한 제품이다. '비비고 낙곱새전골'은 곱창과 낙지·새우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사골 육수와 매콤한 특제 양념이 특징이다. '비비고 곱창순대전골'에는 곱창, 고기순대와 함께 대파·깻잎·칼국수 면이 담겼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대형 할인점 및 온라인몰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더마켓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골냄비, 휴대용 버너 등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남양유업 '초코에몽 웹드라마' 공개 남양유업이 자사 가공유 '초코에몽'의 브랜드 웹드라마 '친하게? 아니, 달콤하게!'를 공개했다. 이번 웹드라마는 타임슬립(Time Slip;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 여행을 하는 초자연 현상) 로맨스 드라마 장르로, 대학시절로 돌아간 '지은(배우 민채은)'이 첫사랑 '진한(배우 김강민)'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남양유업은 초코에몽을 드라마의 소품으로 활용했다. 오는 2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웹드라마 티저 영상 소문내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미션을 완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출시 2주 만에 1천만병 판매 하이트진로는 맥주 신제품 '테라라이트'가 출시 2주 만에 1천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초에 약 8.2병 판매된 꼴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지난달 전국 대형마트 라이트 맥주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이 쉽게 신제품을 접할 수 있는 대형마트에서 출시 1달 만에 1위를 기록해 의미가 더 크며 점유율 상승은 타 오프라인 채널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하반기에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라이트컬러잔 활용 및 제로슈거 쏘맥 활동 등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4.08.19 09:58김민아

코로나19 백신 10개 중 3개 써보지도 못하고 유효기간 지나 폐기

방역당국이 보유한 코로나19 백신 10개 중 3개는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자칫 백신 부족 상황 발생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이달까지 도입한 백신은 총 2억1천679만 회분이다. 이 가운데 28.6%(6천197만) 회분이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 사유로는 유효기간 경과가 6천160만 회분으로 가장 많았다. 또 접종 종료에 따른 미활용 29만 회분, 백신 온도 일탈과 백신 용기 파손 등이 각각 4만 회분이었다. 질병청은 1억4천181만 회분을 접종에 활용했으며, 1천24만 회분은 해외에 공여했다. 이달 기준 물류센터에 보유 중인 백신 물량은 277만 회분이 전부다. 각 접종기관에서 보유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종헌 의원은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변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백신의 유효기간을 잘 파악하여 물량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8.19 09:49김양균

英 아마존 물류창고, 5년간 구급차 1천400번 출동

최근 5년간 영국 전역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창고로 구급차가 1천400번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직원의 건강을 고려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영국 일간지 옵저버는 지난 5년간 영국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창고에 구급차가 총 1천 400대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창고는 던펌린 지점으로, 161건의 구급차 출동 요청 전화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스코틀랜드 구급대원이 신고한 사례 중 3분의 1은 흉통과 관련된 것이었다. 경련, 뇌졸중,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신고도 접수됐다. 맨스필드 창고의 경우 2019년 이후 구급차가 총 84회 출동했다. 구급차 출동 요청 전화의 70% 이상이 심장마비, 뇌졸중 등 중대 사고와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체스터필드, 맨스필드, 루글리, 런던, 볼튼 등의 창고에서는 직원의 자살 시도 등 정신 건강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 또 여러 지점에서 유해 가스 노출, 감전, 화상 등 사고가 벌어졌다. 유산을 겪은 직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옵저버는 실제 신고는 보도된 수치보다 더욱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옵저버가 정보공개를 청구한 구급차 서비스 12군데에서 아마존 창고 30곳에 대한 수치를 모두 파악하고 있지 못해, 누락된 건수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만다 기어링 GMB(영국 산별노조) 수석 조직위원은 조사 결과에 대해 "충격적이지만 놀랍지 않다"며 "아마존 직원들은 일상적으로 인간의 인내력 한계를 넘어서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보건안전청과 지방자치단체에 대기업의 근무 관행을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또 "아마존은 (창고에서의) 부상과 질병이 얼마나 흔한지 숨기고 있을 수 있다"며 "아마존 창고의 응급처치 요원들은 구급차 대신 택시를 타라고 권장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직원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폭스글러브의 마사 다크는 "아마존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그저 자신의 일을 했다는 이유로 구급차로 옮겨지는 직원이 너무 많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은 적절한 건강과 안전을 무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마존 대변인은 "아마존에서 일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주장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안전은 항상 절대적인 우선순위"라고 주장했다. 사고가 발생해도 구급차를 부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는 고용주로서 누군가가 응급 의료를 필요로 할 경우 항상 구급차를 부를 것"이라며 부인했다. 또 "대부분의 구급차 호출은 직장 관련 사고가 아닌 직원의 기존 질환과 관련된 것"이라며 "진실을 알고 싶은 사람은 아마존 물류 센터를 둘러보고 확인해라"고 말했다.

2024.08.19 09:34조수민

젠테, 상반기 흑자 달성

명품 플랫폼 젠테가 2024년 상반기에 매출 330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종합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매출 224억, 영업손실 27억을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결과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젠테가 1분기에 이어 매출 대비 광고비를 1%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가품 0%', '부티크 100%'를 통한 신뢰도 구축으로 입소문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었다는 점이다. 지난 1년간 고객들의 평균 재구매율은 55.5%, 평균 구매횟수는 7.3회에 이를 정도로 높은 충성도를 유지,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명품 플랫폼의 본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젠테는 명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 만족을 위한 꾸준한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젠테는 올 상반기 젠테포레를 고도화 하며 부티크 100% 소싱 정책으로 인해 배송기간이 길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물류혁신에 나섰다. 3월부터 자체 ERP 젠테포레를 고도화 하며 물류 전산화를 통해 국내외 제품의 배송 기간을 평균 2주 내외로 단축했다. 또한 '국내배송' 시스템을 도입,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사전 확보된 제품들을 고객들이 빠르게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배송 제품 고객들은 평균 3-5일 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젠테는 공인 명품 감정사를 포함, 명품 검수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검수 조직을 운영,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가품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플랫폼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젠테의 검수팀은 가품이 있을 수 없는 젠테의 판매구조에 명품 검수에 대한 깊은 지식을 더해 고객이 100%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젠테는 자체 검수DB를 구축, 상품과 관련된 고객의 문의를 꾸준히 누적하고 있다. 젠테의 검수팀은 DB를 기반으로 전문 가이드와 교육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검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젠테의 정승탄 대표는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사 첫 분기 흑자 달성에 이어 상반기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 무척 기쁘다”며 “젠테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결실을 맺은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글로벌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9 09:30안희정

추석 때 어디갈래?..."해외보다 국내, 제주보다 강원도"

추석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이들은 해외보다 국내 여행을 더 선호했는데, 지역으로는 강원도가 제주도를 누르고 선호 여행지 1위로 꼽혔다. 해외 여행을 꼽은 사람들은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보다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더 컸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63.0%)은 샌드위치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를 늘린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다. 이번 추석은 올해 남은 기간 중 6일 이상의 장기 연휴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장기 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자들이 연차를 사용해서라도 연휴를 최대한 늘리려는 것이다. 여행지는 국내 또는 해외 중에서 국내로 떠나는 경우가 66.3%로 더 많았다. 긴 연휴에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가 가장 많았으며,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가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37.0%)'를 가장 선호했으며, '제주(11.0%)'와 '경남(11.0%)'이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연휴 중 떠나는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65.4%)'가 가장 많았고,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20.3%)'를 선택한 응답자가 두 번째로 뒤를 이었다.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55.5%)'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25.1%)'은 후순위로 조사됐다. 긴 연휴인 만큼 유럽으로 떠나겠다는 응답도 14.4%로 높은 편에 속했다.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6일로 국내여행에 비해 1.5일 길게 떠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추석 연휴에 연차를 붙이지 않으면 떠날 수 없는 일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연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 모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으니 숙소, 교통편 예약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2천73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08.19 08:29백봉삼

[ZD 브리핑] 노소영 관장, 김희영 이사장 상대 손배소 1심 결론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 SK회장 동거인 김희영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 22일 오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이 납니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해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2015년 '커밍아웃'(동거인·혼외자 공개)한 이후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천억원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지만 최 회장 측은 '악의적인 허위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현재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은 상고심으로 넘어가 대법원에서 심리중입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노 관장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22일 본회의...기준금리 인하 여부 관심 22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본회의가 열립니다. 지난 7월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0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수록 우리나라가 언제 금리를 얼마나 인하할지 시장 기대가 큽니다. 그렇지만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고 부동산 가격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예측에도 힘이 실립니다. 지멘스EDA 22일 포럼 개최...삼성·LG전자 기조연설 전세계 3대 반도체 EDA 업체인 지멘스EDA가 22일 한국에서 '상상력 구현 - 시스템 설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마이크 엘로우 실리콘 시스템 부문 대표가 한국에 첫 방한해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이성재 상무가 '삼성 파운드리 첨단 기술과 디자인 플랫폼' 주제로 발표하고, LG전자 이상헌 연구위원이 반도체 설계에서 CI/CD 와 Shfit-Left 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 시추가 연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자원개발 체제를 점검해보는 토론회가 오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자원 안보 중요성 환기 및 해외 제도와의 비교 분석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섬유패션산업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 전시는 576개 업체가 888부스 규모로 참가합니다.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의류프린터 'GTX 프로' 2종과 함께 디지털 프린팅에 자수가 접목된 자수직접인쇄(DTE)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민주당, 단통법 폐지 의견수렴 시동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과 김현 의원이 22일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와 정광재 KISDI 통신정책연구실장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 여당의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을 밝힐 때 민주당은 부분적 완전자급제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한 법안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날 국회에서는 미디어발전포럼 0503 창립총회가 열립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연구책임의원에 참여하는 포럼입니다. 포럼 정회원으로 민주당의 김우영, 노종면, 양문석, 윤호중, 이정헌, 이훈기, 전현희 의원과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참여합니다.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 개막...한국 게임 출품 3대 게임쇼로 알려진 게임스컴2024가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넥슨과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면, 펄어비스는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하이브IM은 '던전스토커즈',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신작 3종을 출품합니다. 오션드라이브가 출품하는 신작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입니다. 앞서 스마일게이트 산하 개발 자회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창사 이래 최초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PIXEL 2024'를 개최합니다. 오는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게임, 서브컬쳐, 2D 아트 3가지입니다. 강연에는 슈퍼크리에이티브, 컨트롤나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버니바이트 핵심 개발자들이 나섭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AI 규제법 동향 분석...셀렉트스타, AI 인사이트 공유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가 이달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AI 규제법의 국내외 동향 분석,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AI 윤리법제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달 1일 EU의 AI법이 발효된 후 현재 22대 국회에는 6개 AI 법안이 발의된 상황입니다. 이에 포럼에서는 국내외 주요 법안의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향후 바람직한 입법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포럼 발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에서 AI 입법 자문을 수행 중인 법무법인 세종 AI 센터장인 장준영 변호사가 맡습니다. 셀렉트스타는 21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AI 이그나이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무자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100대 빅데이터 및 AI 전문가'로 선정된 황보현우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AI 시대의 경쟁 우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또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신뢰성 평가에 대해 패널 토크를 이끌며 관련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포티투마루도 같은 날 서울시 중구 오픈스튜디오에서 '생성형 AI 선도인재양성사업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현재 포티투마루는 주관기관으로서 성균관대를 비롯한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하대 AI(융합)대학원이 생성형 AI 선도인재 양성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인재 양성사업 개요와 각 기관별 추진 계획 공유, 향후 추친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장을 비롯한 AI(융합)대학원장 등 기관별 사업 총괄자와 참여 연구자 약 60명이 참석합니다. 한국후지쯔 역시 2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생체인증이 활용된 디지털전환(DX)비즈니스와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인증 확대 전략을 다룰 예정입니다. 현재 금융권과 관공서가 손바닥 정맥 인증 솔루션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를 강화하기 위해 UI·UX 국민평가단 300명을 모집합니다. 이번 국민평가단은 다양한 성별·연령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구성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는 을지연습이, 22일 오후 2시에는 전국민 대상 민방위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번 연습과 훈련에는 최근 안보 상황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마비 사태 등 위기사태 시 정부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22일에는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 행사도 개최됩니다. 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온디바이스와 국방AI 관련한 발제 발표를 포함해 관·산·연·군 패널 토의 등이 이어집니다. 패널토의에선 국방분야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온디바이스 AI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집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 20일 개최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가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 양대노총, 8명의 야당 국회의원이 함께 하는데,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이 사실상 좌절되면서 22대 국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에 열리는 토론회여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금개혁 논의에 있어 주목받지 못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국민연금 기금개혁에 대한 내용입니다. 2024년 5월말 현재 1천114조원 규모로 적립돼 운용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의 재정상황 자체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18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라 국민연금은 수탁자 책임활동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금행동은 국민연금 기금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은 국민노후자금 운용과 기업의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국민연금 기금운용 거버넌스의 대표성이 무리하게 훼손된 가운데 여러 우려스러운 비합리적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수탁자 책임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관치로 격하됐다는 비판을 받는 등 기금운용의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삼성물산 불법 합병의 국민 피해 회복을 위한 손배소 역시 제기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현재를 진단하고, 22대 국회에서 집중해야 할 기금개혁 과제를 도출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위한 공동행동 출범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출범합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을 저지하기 위해 양대노총을 비롯한 진보정당, 노동시민사회의 500여개 단체가 참여합니다. 공동행동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는 20여년간 구축된 시계열적 자료로 개인의 가족관계, 재산 및 소득은 물론 의료행위별 상세 진료 및 처방내역, 건강검진결과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까지 망라한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임에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민간한 개인정보가 담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민간보험사에 넘기려 시도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일 열리는 출범 기자회견에서는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 이백윤 노동당 대표, 나순자 정의당 사무총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철중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노조 위원장,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의 발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테스크포스(TF) 네이버 방문 얼마 전 출범한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19일 네이버 본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강민국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강명구, 최형두, 김장겸, 이상휘, 박정하, 고동진 의원 등으로 구성된 TF는 네이버 본사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포털 뉴스 불공정성에 대해 지적하고, 알고리즘 공개에 대한 의견을 물을 계획입니다.

2024.08.18 15:00백봉삼

수출용 혈장분획제제 출하 승인 기간 10일로 단축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산 혈장분획제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월부터 수출용 혈장분획제제 국가출하승인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10일로 단축했다. 혈장분획제제는 사람의 혈장을 원료로 해 분획, 분리, 정제 등 제조를 거쳐 얻은 단백질 의약품(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부민 제제 등)이다.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에 대해 국가가 직접 수행한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가 제출한 제조‧시험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확인해 국가출하승인을 한다. 식약처는 품질이 검증된 혈장분획제제의 경우 수출용으로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하면, 품질평가 전담인력을 활용해 기존 처리기간 20일을 절반으로 단축해 10일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체는 해외진출에 필요한 국가출하승인 결과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품질이 검증된 혈장분획제제는 최근 2~3년 동안 제품별 국가출하승인 실적,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평가 결과, 국내외 품질 관련 안전성 정보, 허가 변경 사항 등을 확인해 위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4.08.18 14:45조민규

발달장애 골퍼들의 꿈 펼쳐졌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에 참가한 28명의 발달장애 골퍼들의 열띤 경합이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열린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 대회'에 28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과 15명의 프로골퍼,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81타를 기록한 김선영 선수, 준우승은 허도경 선수가 차지했다. 팀별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을 가린 단체전에서는 이재경 프로와 조원기, 조예준 선수 팀이 우승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 우승자 김선영 선수, 준우승자 허도경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US어댑티브 오픈' 또는 'The G4D 오픈'에 출전할 경우, 출전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 우승자 박도권 선수는 올해 7월 SK텔레콤 지원으로 미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US 어댑티브 오픈 예선전에 참가했다. 이 밖에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제 대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감곡CC는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매달 1회씩 1년간 총 12회 라운딩할 수 있는 훈련 공간을 제공하고, 최경주 재단은 골프채 풀세트를 포함한 골프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는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승민 프로와 이보미 프로의 시타로 시작됐다. 이승민 프로는 제 1회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2·3회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보미 프로는 일본 JLPGA에서 2015~2016년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으며, KLPGA 4승과 JLPGA 21승 등 한일 양국에서 총 25승을 거뒀다. 대회엔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프로 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승민 이보미 프로를 포함해 김한별, 김백준, 박은신, 배용준, 백석현, 이재경, 최승빈, 최진호, 김지영2,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윤석민, 정명훈, 심서준(심짱)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각각 두 명의 출전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3인조로 경기를 치르며 골프 관련 조언을 전하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앙상블의 음악 공연과 미술품 전시도 열리며 축제의 흥을 높였다. 이날 발달장애 미술팀인 '로아트(Raw ART)'는 클럽하우스에서 소속 작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인젬블'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회사의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 프로 골퍼 최경주, 예능인 이경규 등이 참가한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이 바탕이 됐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당사가 후원하고 있는 이승민 프로가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내 KPGA프로리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스포츠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18 10:40박수형

"이번엔 될까"...국회, '단통법 폐지' 논의 시동

여야가 단말기 유통법 폐지에 뜻을 모은 가운데, 법안 논의 속도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의 법안 발의에 이어 야당 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내놓을 예정인데, 단순 법안 폐지를 넘어 새로운 제도에서 기대했던 효과를 이끌기 위한 대책 마련을 고려하면 논의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훈기 의원과 김현 의원은 오는 22일 단통법 폐지와 관련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초 총선 이전에 민생을 이유로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을 밝히고 폐지 이전에 중간 과정에 해당하는 후속 시행령 개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6월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단통법 폐지 방침을 밝히면서 법안 논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였으나 22대 국회는 개원식도 못 치르는 상황이며, 소관 상임위는 다른 이슈에 함몰된 상황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 제정된 단통법은 오는 10월이면 시행 10년을 맞이한다. LTE 도입 시기에 보조금을 통한 이용자 차별이 만연해지면서 새로운 보조금 규제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수건이 발의됐다. 이후 새벽에 줄을 서서 휴대폰을 사는 것을 두고 박 전 대통령의 일갈이 있은 뒤 당시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의 발의안으로 단통법이 마련됐다. 단통법 시행 직후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이 발생하면서 무용지물 규제란 비판도 받았고 이통 시장에 구시대적인 보조금 통제라는 지적도 끊이질 않았다. 그런 가운데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철수 등이 이어지며 단말기 제조사로 넓힌 보조금 규제의 실효성이 줄어들고, 가입자 과점 시장에서 통신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과거와 다르다는 점을 반영하기 어려워졌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런 가운데 정부의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은 고가의 단말기와 보조금 경쟁 활성화에 집중됐고 국민의힘 김영식, 박성중 전 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으나 21대 국회 회기 만료로 일괄 폐기됐다. 박충권 의원의 발의안은 앞선 국회서 나온 법안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훈기 의원이 발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단통법 폐지안은 부분형 자급제가 골자로 꼽힌다. 민주당은 단통법 제정 논의 당시부터 이에 반대하면서 완전자급제를 주장해왔다. 다만 완전자급제가 현실에 반영하기 어려운 강력한 규제라는 점에 따라 이를 통신사와 직접 계약을 맺은 대리점에서 단말기 판매를 금지하고 위탁판매점은 전과 같이 단말 판매를 허용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아울러 민주당 내에서는 단통법 제정 당시 논의됐던 분리공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의 강력한 반대에 따라 법안 제정 이후 하위법령 마련 과정에서 무산됐다. 통신업계와 법조계 안팎에선 국회의 이 같은 단통법 폐지 논의가 시작은 되더라도 매듭짓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25% 요금할인을 유지하면서 단통법의 주요 골자인 공시지원금을 폐지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 과정이 쉽지 않고, 부분형 자급제라 하더라도 유통가의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이라 쉬이 합의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분리공시안까지 논의되면 25% 요금할인 유지와 함께 사실상 단통법 폐지가 아니라 유지 혹은 강화라는 지적도 나온다. 단통법 폐지 논의를 꺼낸 여야 모두 포퓰리즘 성격도 짙은 점도 우려할 부분이다. 10년간 시행된 제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성과 평가가 있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논의를 건너뛰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전 평가와 사후 관리가 실종되고 새로운 아이디어 차원의 논의만 쌓인다는 것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단통법은 규제 실효성을 잃었다는 점에 이견이 나오기 어려운 정치적 상황과 시장 환경을 맞이했다”며 “시장에서 소비자 대상 비용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과 투자 촉진을 통한 품질 경쟁을 추구하는 방안을 모두 고려해 폐지되는 법안에 대한 논의보다 새로운 제도의 기조를 분명히 하는 논의부터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18 10:18박수형

샘 알트먼이 올린 '딸기' 사진에 "새 모델 출시 임박?"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차기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업계와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 오픈AI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를 제기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트먼 대표는 자신의 엑스(X) 소셜 미디어 계정에 "나는 여름의 정원이 좋아"라는 캡션과 함께 진흙 화분에 심은 딸기 사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알트먼 대표가 추론·수학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오픈AI의 신형 AI '스트로베리' 출시를 암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알트먼 대표는 엑스에서 오픈AI 관련 소문을 올리는 두 익명 계정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딸기 이모지를 이름으로 둔 '스트로베리'라는 별명을 가진 계정과 '지미 애플'이라는 계정에서 올라온 글에 답글을 달며 루머에 반응했다. 오픈AI는 최근 AI 모델을 소규모로 개선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큰 변화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 일각은 알트먼 대표의 게시물이 중요한 기술의 출시를 암시한다는 신호로 본다. 지나친 기대감이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오픈AI는 아직 차기 모델에 대해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GPT-4'를 개발자 행사(DevDay)에서 출시한 것과는 달리 올해 행사에서는 신제품을 발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알트먼 대표의 행보가 회사의 위기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존 슐먼 오픈AI 공동창업자는 경쟁사인 앤트로픽으로 이직했고 그렉 브록먼 사장은 장기 휴가를 떠났다. 이는 오픈AI의 기술 부문을 책임지던 일리야 수츠케버 공동창업자가 지난 5월 회사를 떠난 데 이은 일이다. AI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알트먼의 소셜 미디어 활동을 두고 "새로 발표할 파괴적 기술을 대비하게 하려는 목적일 수도 있지만 그냥 재미있게 놀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며 "솔직히 소문이 오래 지속돼 지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2024.08.18 10:09조이환

"비싸도 좋으면 산다"…가전업계 기술력·품질 강화

제품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가전 구매에 있어서는 프리미엄 가전의 수요가 견조하다. 가격이 비싸도 품질이 좋은 가전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17일까지 롯데홈쇼핑의 전체 가전 주문액 중 50만원 이상 고가 프리미엄 상품 비중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가전업계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제품 기술력을 높이고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기업 스마트카라는 15년간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만을 연구·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특히 '블레이드X'는 넉넉한 5L 용량과 함께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치킨뼈나 게 껍데기와 같이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다.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됐다. 스마트카라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의 핵심 부품인 모터를 자체 생산하며 기존 모터 대비 소비전력과 마찰 소음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모터 수명은 늘렸다. 신제품을 대상으로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음식물처리기 안전장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자식 락 기능을 적용했다. 음식물을 처리 중일 때는 자동으로 잠기고 보관 시에는 손쉽게 열리도록 설계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탈취력이나 편의성의 측면에서 높은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품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 플러스'에 국내 최초 18단 에어 컨트롤을 적용했다. 사용 공간과 환경, 취향에 따라 18단계의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환경 맞춤 AI 운전'은 주변의 환경 정보와 유동제어 기술을 결합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며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일정 시간 동안 사람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특징도 있다. R32 냉매는 오존층파괴지수가 0으로 오존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적은 냉매량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우수한 열 방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극세필터, HAF필터, UV LED살균, 나노이 제균, AI 건조 기능을 적용한 5중 공기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공기청정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의 혁신 기술을 집약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 패키지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제품은 비스포크보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 개선했다. 식기세척기를 비교해보면 인피니트 라인이 세척 코스가 14개로 더 많고 AI 맞춤 세척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패키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AI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제품을 선보이는 등 생활가전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노블 컬렉션에는 코웨이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과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담았다. 코웨이는 노블 컬렉션 최초 제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이어 제습기, 정수기 시리즈를 출시하며 노블 라인업을 늘렸다. 특히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정수기 시장에서 '맞춤형 정수기'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빌트인, 가로, 세로, RO 등 각기 다른 디자인을 지닌 4종으로 구성돼 고객이 주방 구조·취향에 따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8.18 08:39신영빈

[ZD e게임]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정식출시 기대되는 웰메이드 추리게임

'허언증 소개팅', '중고로운 평화나라', '서울 2033', '수확의 정석' 등 독특한 소재와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 인디게임 개발사 반지하게임즈가 신작 '페이크북'으로 부산 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2024 현장을 찾았다. 페이크북은 포인트앤클릭 형태로 진행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속 가상의 SNS '페이크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파헤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쓰레드(Thread), 인스타그램 등 실제 SNS를 모티브 삼아 이용자에게 실사감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이 게임의 진행방식은 2018년 개봉한 영화 '서치'와 유사점이 많은 편이다. 이용자는 페이크북 내 다양한 이슈를 파헤치고폭로하는 계정 '저승사자'를 운영하는 인물이 된다. 메시지로 전달된 의뢰를 바탕으로 SNS를 뒤지며 단서를 찾는 방식이다. 게임 내 등장인물은 개발진을 비롯해 후원자들의 사진을 사용했다. 또한 '판잣집 강아지', '레니아워'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NPC로 등장한다. 이를 제외한 대다수의 인물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졌지만, 이질감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게임은 크게 메인스토리와 사이드 스토리로 나뉘어져 있으며, 비선형적 구조를 띄고 있다.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사이드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SNS에서 으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계정과 각종 커뮤니티, 그리고 광고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와 무관하고 의미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스토리 전개를 위한 핵심 키워드가 나올 수 있다. 여러 가지 의뢰를 해결하면 계정 팔로워 숫자가 늘어나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공개된 버전에서는 메인스토리는 체험이 불가능하다. 다만 다양한 사이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댚표는 "페이크북은 기존과 색다른 기획의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만들어진 게임이다"라며 "현재 나머지 스토리를 제작하고 있다. 연말 쯤에는 더욱 진전된 버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7 12:40강한결

유상임 장관, 을지연습 앞서 사이버보안 현장방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찾아 을지훈련에 앞서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 대응현황과 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이버 공격이 일상화,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전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게 꼽힌다. 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빈틈 없는 경계와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기업 등에서 사이버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체계를 기반으로 긴급 차단을 통한 피해확산 방지와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통신사,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상임 장관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에 대한 신속한 탐지와 대응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8.17 10:42박수형

日 SBINFT "웹3 산업 발전 위해 한국 기업도 정부에 적극 피력해야"

"대체불가토큰(NFT)과 같은 웹3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한국 기업들도 정부에 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장덕 에스비아이엔에프티(SBINFT)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의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발전 방안을 설명하며 이렇게 권했다.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등 디지털 콘텐츠의 위조를 막으면서 고유한 가치가 부여된 자산이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도 비슷한 가상자산이지만, 암호화폐는 대체 가능한 반면 NFT는 서로 대체가 불가능하다.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비교해보면, 내가 가진 1비트코인과 다른 사람이 가진 1비트코인은 가치가 똑같다. 반면 NFT의 경우 내가 가진 NFT와 다른 사람이 가진 NFT는 보기에 똑같더라도 다른 가치를 지닌다. "디지털 아티스트도 NFT로 소유권 얻어…NFT는 엄연한 법적 자산" 2015년에 설립된 SBINFT는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월렛(가상자산 지갑)·앱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2021년부터 NFT마켓플레이스를 시작했다. SBINFT는 NFT 마켓플레이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NFT 컨설팅 ▲웹 API 제공 사업 '토큰 커넥트' 등 다양한 웹3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FT마켓플레이스 및 마케팅 플랫폼 운영사 SBINFT는 일본 최대 금융지주그룹인 SBI홀딩스의 자회사로서 웹3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NFT 발행부터 커뮤니티 형성, 운영까지 지원하는 마케팅플랫폼 'SBINFT 밋츠'를 운영 중이다. 단순 소장용 NFT를 거래하는 것이 아닌, SBINFT가 자체적으로 승인한 프로젝트의 NFT만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지니어 출신 고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NFT의 미래성에 주목했다. 그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를 새롭게 인식하고, 그걸 소유할 수 있게 만드는 NFT의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NFT 등장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 직업은 디지털 작품을 창작하는 아티스트들이다. 고 대표는 "NFT 덕분에 디지털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을 유일한 작품이라 증명할 길이 열렸다"며 "디지털 작품의 작가와 소유자를 블록체인으로 증명함으로써 디지털 작품은 가치를 갖고, 디지털 아티스트들은 현실의 아티스트처럼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NFT는 블록체인이라는 아직 생소한 기술에 기반한 자산이다. NFT를 자산이 아닌 디지털 데이터로만 인식하는 이들도 있기에,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중의 참여는 오랜 과제로 남아있다. 실생활에서 NFT의 유용성이나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니 NFT를 흔한 인터넷 이미지나 게임 아이템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고 대표는 "NFT는 단순한 전자 데이터에 지나지 않는 게임 아이템과 달리, 하나의 자산으로 판매할 수 있다"며 "NFT를 가진 사람은 자산을 가질 뿐 아니라, 이를 게임 안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돈으로 바꿀 수도 있다. 디지털 상에서 다른 형태의 자산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은 NFT라고 하는 개념이 막 태어난 참이라 상속 사례는 없지만, 자산으로 취급되는 이상 NFT도 상속의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현실의 동산, 부동산과 같이 NFT도 법률상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뜻이다. 자산 인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법적 기반을 제공하고 소유권을 보장해야 한다. 일본에는 NFT를 위한 법적 체계가 갖춰져 NFT 보유자의 권리가 확립돼 있다. 일본 금융청에 따르면, 결제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발행할 경우, 똑같은 모습을 지닌 NFT는 100만장까지 발행해도 'NFT'의 법적 지위를 잃지 않는다. 최소 거래 단가를 1천엔(약 9천127원) 이하로 설정하는 경우도 동일하다. 똑같은 모습의 NFT를 100만장 초과해 발행하면 이는 '대체가능자산(Fungible Token)'으로 취급돼 법적으로 NFT의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 정부도 지난달 가상자산 법제화에 맞춰 NFT의 자산성을 인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는 "NFT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 측면에서 규제 혁신이 필요한 신개념 디지털 자산의 성격도 보유하고 있다"며 NFT를 실질적 성격에 따라 ▲증권 ▲가상자산 ▲그 외 전자적 증표로 구분했다. 금융위는 NFT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차이에 대해 "NFT는 제한된 수량으로 발행돼 주로 영상·이미지 등 콘텐츠의 수집 목적으로 거래된다. 이런 특성상 보유자 수가 제한적이고 2차 거래에도 한계가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과 협력 의사 충분…"규제 리스크 줄면 한국 진출도 검토" NFT가 가상자산과 같은 금융자산이 아니라는 사실은 NFT 사업자에게 중요한 문제다. 금융자산으로 취급된다면 적용되는 규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고 대표는 "일본의 법률 체계에서도 NFT는 암호화폐와 같은 '금융자산'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아직 NFT를 거래하는 데는 '금융 라이선스'가 필요없지만, NFT가 금융자산으로 인식된다면 SBINFT의 NFT 마켓플레이스 역시 라이선스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라이선스와 그에 따른 보안체계 구축은 곧 비용이다. 금융서비스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므로, 국가를 막론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등급을 갖춰야 한다. 고 대표는 "사용자의 금융자산을 다룰 경우, 그 자산과 동등한 자산을 '콜드 월렛'으로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 역시 비용이 많이 드는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SBINFT는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에도 적극적이다. 이미 지난해 네오핀과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NFT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부상조 중이다. 양사는 유틸리티가 명확한 한국·중동·동남아 NFT 프로젝트들의 일본 진출과 더불어, 일본 내 유망한 웹3 프로젝트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기술 지원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네오핀은 웹3 프로젝트들을 네오핀 생태계에 적용해 사용처 확대와 이용자 유입에 나서고, SBINFT는 NFT 마켓 플레이스 내 유틸리티 NFT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의 웹3 솔루션 업체 쟁글 역시 SBINFT와 한일 양국 웹3 비즈니스 협력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협업 방안을 모색 중이다. 양사는 단순 협력을 넘어 각각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웹3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기업들의 다양한 웹3 니즈를 해결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을 모은다 고 대표는 "일본 시장에 대한 확고한 전략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도 파트너십과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일본 시장에 해외 콘텐츠를 소개하겠다"며 "한국에는 유명한 게임사와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타이틀이 많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하며, 해외시장 중 동아시아 시장을 우선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SBINFT는 한국의 블록체인·웹3 규제 변화를 전제하면서도 한국 진출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고 대표는 "기업들이 서로 해외로 진출하려면 법적, 정책적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며 산업 육성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행동을 권했다. 고 대표는 "지금 SBINFT로서 한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건 어렵지만 규제 개선으로 리스크가 줄어들면 이는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며 "우선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한국 웹3 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블록체인 기업이 많은 협회를 구성해 자율규제안을 만들고 정부에 업계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법률적인 기반이다. 금융 지식을 갖춘 법조인들과 함께 정부에 여러 사안에 대한 업계의 해석과 더불어, 업계 진흥과 투자자 안전을 위한 법률안을 제안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8.17 08:30정석규

픽셀폰 '해킹 취약' 결함…구글 "SW 업데이트 통해 수정"

구글이 픽셀9 시리즈와 픽셀워치3 등 신제품을 최근 공개한 가운데 구글 픽셀폰에 해킹에 사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아이베리파이(iVerify)는 2017년 9월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구글 픽셀폰에 스마트폰을 감시하거나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이베리파이는 회사의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기술을 사용해 올해 초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의 안전하지 않은 안드로이드 기기를 발견했는데 이 과정에서 구글 픽셀폰의 결함이 드러났다. 아이베리파이는 스미스 마이크로(Smith Micoro)가 개발한 '쇼케이스.apk'라는 이름의 안드로이드 패키지를 펌웨어에서 발견했다. 해당 패키지 코드는 휴대폰을 데모 기기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휴대폰을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문제는 이 패키지에 원격 코드 실행이나 원격 패키지 설치 기능 등 불필요한 시스템 권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이베리파이 측은 "앱 취약성으로 인해 수백만 대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중간자 공격에 취약해져 사이버 범죄자들이 악성 코드와 위험한 스파이웨어를 주입할 수 있게 됐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앱 인프라의 취약성을 이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시스템 권한으로 코드나 셸 명령을 실행하여 기기를 장악하고 사이버 범죄와 침해를 저지를 수 있다"고 밝혔다. 에드 페르난데스(Ed Fernandez) 구글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에 “다가오는 픽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되는 모든 픽셀 기기에서 해당 문제를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7 07:34이정현

"연휴 알바 구하는 사람?"...알바몬, 추석 알바 채용관 연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추석 명절 알바를 찾는 구직자들을 위한 '추석 알바 채용관'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알바몬은 추석 연휴 시즌에 특화된 업직종의 인기 아르바이트 공고를 모아 채용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추석 알바 채용관은 ▲매장관리·판매 ▲백화점·마트 ▲도소매·전통시장 ▲포장·분류 ▲택배·배달 등 총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알바몬은 구직자들이 원하는 지역의 공고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동·읍·면 단위 최대 5개까지 지역 설정을 지원한다. 또 근무기간, 성별, 연령, 고용형태 등에 따라 알바 공고를 분류할 수 있어 맞춤형 아르바이트 구직을 돕는다. 이번 추석 알바 채용관은 알바몬 홈페이지, 앱을 통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채용관은 다음달 19일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알바몬 관계자는 "매년 추석 시즌은 알바 구인·구직 수요가 많은데, 올해는 황금연휴로 알바 자리를 찾는 구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추석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이 원하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더 쉽고 빠르게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6 21:37조수민

[강한결의 인디픽]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 "BIC, 인디정신 계승하며 질적 성장 집중"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을 10년동안 개최하면서, 지켜온 방향성이 있었다. 인디를 위해 진정성있는 행사가 되자는 것이다." 서태건 BIC조직위원장은 2015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재직 당시 BIC를 주도적으로 탄생시킨 인물이다. 그는 매년 BIC 페스티벌에 참가해 인디게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인디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 2024가 개막했다. BIC 페스티벌 2024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인디게임페스티벌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 245개의 인디게임들이 출품된다. 서태건 위원장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BIC 페스티벌 2024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인터뷰 시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에는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도함께 참여했다. 서 위원장은 "10년 전 인디게임 산업 활성화의 막연한 생각을 여러 단체와 이야기하며 공감했고, 열정만으로 의기투합하고 여러 개발자들이 동참해 시작하게 됐다"며 "10년의 시간이 흘러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전했다. 이어 "2017년 BIC 페스티벌은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는데, 당시 태풍이 온 적이 있었다. 비바람이 불어 텐트 날아갈 까봐 여러 조치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빠듯한 예산에 개인 카드 30장을 모아 나눠 계산한 기억도 있다. 또 매년 해외 개발자들이 비치 파티를 자발적으로 진행하는데, 나름대로 BIC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BIC 페스티벌의 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그간 변하지 않은 방향성이 있었다. 인디를 위해 진정성있는 행사가 되자는 것이다"라며 "인디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외형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포커싱하며 글로벌 행사로 권위있는 어워드가 되자는 것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유지하는 것이 향후 방향성이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향후 BIC의 발전을 위해 부산시와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행사를 지원해주길 바란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자투리 예산들을 모아모아 시작했던 생각이 난다. 그러다 작년부터 부산시로부터 직접 지원을 받기 시작해 안정화를 이뤘다. 내부에선 힘든 게 많았다"며 "이번에도 예산 문제로 전날 에어컨을 키지 못하고 개발자들과 관계자들이 부스를 준비했다. 행사 성장을 위해 부산시에 예산 요청을 하고 있고, 기존 예산에 국비가 없는 만큼 요청을 하려 한다. 마침 중장기진흥계획에 인디게임 집중 육성이 있어 기대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태열 원장은 "부산시에서 6억 원을 지원 중이며, 민간의 자발 참여로 행사 규모가 커졌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 위원장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된 것과 관련해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떤 일을 맡든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4.08.16 19:00강한결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BIC와 오랜 기간 협업…진정성 있는 파트너"

"스마일게이트와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 조직위는 인디게임 생태계 지원을 위해 오랜 기간 진정성을 가지고 함께 한 파트너라 자부한다. 3년간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가 인디게임 생태계 지원을 위해 BIC 조직위와 흔들림 없는 협업 관계를 이어가겠다 다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인디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 2024가 개막했다. BIC 페스티벌 2024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인디게임페스티벌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 245개의 인디게임들이 출품된다. 백영훈 대표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BIC 페스티벌 2024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인터뷰 시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에는 BIC 조직위원회 서정숙 국장도 함께 참여했다. 백 대표는 BIC와 스토브가 협업을 통해 거둔 성과에 대해 "BIC는 게임 종사자, 특히 중소 인디 신의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BIC 조직과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생각을 많이 가졌고, 그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유의미한 행사로 포지셔닝했다고 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생태계가 사업화되는 공간으로 확대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BIC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BIC 이야기를 퇴사자들의 소식을 통해 전해 듣다가 이전 회사를 나오며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이제는 게임 산업 종사자 모두가 관심을 갖는 행사가 된 만큼 대형 업체 중심의 지스타와는 달리 창작자들을 위한 어울림 마당과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스토브는 현재 플랫폼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구매하는 생태계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구조를 가진 회사는 스토브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며 "그걸 강화할 거고, 유저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기면서 자발적 바이럴로 퍼지는 것을 꿈꾸고 있다. 단일 게임 사업만 아니라 생태계 지원 구조로 퍼블리싱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스토브는 대중들에게 알려진 플랫폼은 아니다. 그래서 현 단계에서는 MAU를 플랫폼 차원에서 최대한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본다"며 "그러기 위해서 입점과 전시 뿐만 아니라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커뮤니티를 함께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떠나지 않고 생태계 내에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게 단기적 목표"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마지막으로 "국내 인디게임을 글로벌에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해 스토브가 국내에서 진정한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데 노력하겠다"며 "향후 인디 생태계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유의미한 협업을 BIC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정숙 국장은 ""개발자를 위해 처음 기획돼 그 가치를 이어오는 행사로 처음에는 생소하기만 했던 인디 게임이 이제는 한국 게임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2024.08.16 18:45강한결

'잘파 세대' 잡아라…SI 대기업들이 'SNS 홍보' 나선 이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기업 시스템 통합(SI) 업계 간 경쟁이 시작됐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밈(Meme)을 활용한 숏츠를 만들며 팔로워를 끌어들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월을 기점으로 2만 명을 돌파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1만4천 명에 이른다. 이 외에도 포스코DX, 한화시스템 등 기업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기업 홍보를 진행 중이다. IT서비스기업들은 계열사 등 기업 대상 비즈니스를 주로 수행하는 만큼 대외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런 기업들이 최근 SNS 활동 등에 적극적인 이유는 신규 인재 채용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개발자 시장이 과열되고 젊은 개발자들이 IT서비스기업을 꺼리는 분위기가 사그라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IT서비스업계는 '대기업의 전산실·하청업체' 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경직되고 사무적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어려웠다. 대기업SI 관계자들은 신규 입사자 채용 및 이미지 개선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최근 들어온 젊은 개발자들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입사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어 홍보가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며 "전국 사업장에서 고르게 유튜브 영상에 출연할 직원들을 뽑아 영상을 촬영해 직원들을 보내준 사업장들에서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어필을 위해 SNS를 활용하고 있지만 스타일은 기업마다 제각각이다. 삼성SDS는 대형 IT서비스기업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 중 가장 많은 구독자와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비결은 '스둥이'라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유튜브 구독자 애칭을 활용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슫스러운 IT용어사전', '슫스러운 개발코딩지식' 등 유용한 지식을 전달했던 것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현대오토에버도 SNS에 등장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개월 전 처음 올린 토킹 캣 밈(Talking Cats Meme)을 활용 '무슨 언어 하세요?' 숏츠는 유튜브 조회수 약 180만 회, 인스타그램 좋아요 6만 개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광복절 연휴를 맞아 '다들 비켜주세요 저 퇴근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거나, 현대오토에버 책임들이 등장해 영상을 촬영한 '오토에버인들이 플러팅 하는 법' 숏츠를 통해 색다르고 즐거운 영상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구내식당 내부 공사로 두 달간 외부 식당을 이용해야 했었는데 홍보팀이 지도를 만드는 회사로서 본사 인근 맛집 데이터를 추가해 보자는 이벤트를 제안했다"며 "임직원 반응뿐만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으로도 많은 댓글을 받아 기대보다 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한별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친근감을 높이고 채용설명회 후기를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제작해 신입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인사활동에 본격적으로 SNS를 활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홍보·소통만으로는 업계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분위기를 떨칠 수 없다면서도 소통에 들어가는 언어가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기업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는 순간의 소통만으로는 개선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홍보와 소통이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건 그 기업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고쳤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에게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공간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법을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며 "공식 채널에서는 담을 수 없는 다양한 개성을 각각의 SNS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채널에 맞는 언어를 기업과 홍보 담당자들이 입체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8.16 17:34양정민

엑스피펜, 창립 19주년을 맞아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기념

-- '오리지널 이즈 오리지널(Original is Original)'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로스앤젤레스,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아트 혁신 브랜드인 엑스피펜(XPPen)이 창립 19주년을 맞이하여 '오리지널 이즈 오리지널(Original is Original)'을 주제로 한 일련의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일에 맞춰 퓨처 미(Future Me) 2024 엑스피펜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의 시작을 알리고 4K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와 비교할 수 없는 색상 성능을 특징으로 하는 Artist Pro 19(Gen2)의 출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러한 행사는 화려한 프로모션 활동과 흥미롭고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엑스피펜의 에이미 위안(Amy Yuan) 마케팅 이사는 "'퓨처 미'는 엑스피펜이 19주년을 맞이하여 시작한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의 주제"라며 "이는 모든 예술 창작자를 위한 예술 및 문화 교류 플랫폼이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표현하며, 다양한 예술 형식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이번 행사의 본질을 강조하며 "창작은 개인과 세계 사이의 대화다. 이것은 열린 태도, 자유 의지 및 호기심 가득한 정신을 나타낸다. 창작은 계속되어야 하고 창의력의 꽃이 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Themed by Original is Original, XPPen Celebrates its 19th Anniversary 최근 몇 년 동안 엑스피펜은 제품 및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독자적인 X3 Pro 스마트 칩 기술로 강화된 16384 압력 레벨, Magic Drawing Pad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 X3 Pro 롤러 스타일러스 등은 엑스피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증거다. 동시에 엑스피펜은 전 세계적으로 예술적 표현의 동반자이자 옹호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Future Me 2024 XPPen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 엑스피펜은 전문 디지털 드로잉 제품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축제의 일환으로 엑스피펜은 '퓨처 미' 드로잉 콘테스트를 시작했는데, 전 세계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미래의 자신을 상상하고 묘사하는 이벤트다. 그래픽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콘테스트는 8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부상으로는 상금과 최신 엑스피펜 제품, 트로피, 상장 등이 수여된다. 지금 참가하기: https://bit.ly/4dlK84j 또한, 커뮤니티와 대규모 3D 챌린지 이터널 어센트(Eternal Ascent)로 잘 알려진 3D 제작자인 클린턴 존스(Clinton Jones)와 잉크토버(Inktober)의 주창자인 제이크 파커(Jake Parker)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이번 행사에 초청되어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재능을 평가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퓨처 미'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존스는 "오랜 꿈이나 비전을 이룬 자신의 모습,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면 된다. 아티스트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 나갈지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Future Me 2024 XPPen Global Drawing Contest 새롭게 추가되는 엑스피펜 라인업 창립 기념일 축하 행사와 함께 엑스피펜은 8월 26일에 또 다른 디지털 드로잉 디스플레이인 Artist Pro 19(Gen2)를 공개할 예정이다. 칼만(Calman)이 검증하고 탁월한 색상 성능을 갖춘 19인치 4K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와 듀얼 X3 Pro 스타일러스가 특징인 이 제품을 통해 전문 크리에이터는 생생한 영감을 보다 풍부하고 디테일하게 포착할 수 있다. Artist Pro 19(Gen2)는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엑스피펜의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출시 기념 이벤트와 드로잉 콘테스트 참가자 중 이 최신 제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XPPen's Upcoming Product - Artist Pro 19 (Gen2) 혜택 이벤트: 최대 46% 할인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엑스피펜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또 다른 특별 이벤트인 페닉스의 신비한 상자 모험(Fenix's Adventure of Mysterious Box)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사용자는 매일 로그인하여 대화형 활동에 참여하고 할인 코드, 선물 패키지, Deco 640, Magic Drawing Pad 및 기타 놀라운 아이템과 같은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엑스피펜 공식 매장은 축제 기간 동안 최대 46% 할인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주문한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엑스피펜의 소셜 미디어 계정과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피펜은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영감을 불어넣어 예술적 표현과 혁신을 위한 활기찬 공간을 조성한다. 엑스피펜의 19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하여 독창성의 힘을 재발견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bit.ly/4fGtBcV)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6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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