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대행 ◆ 문의텔레 TWAY010 ◆ 010본인인증판매 휴대폰 없는 사람 본인인증,GOz'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2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간호법 국회 통과 전망…의료계, 총파업 시사 강력반발

전날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28일 국회 복지위 및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전망이다. 간호법은 21대 국회에서도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무산됐다. 1년4개월 만에 의료대란 상황과 맞물려 제정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후 9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법이 시행된다. 이번 간호법 제정안의 골자는 진료지원 간호사(이하 PA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것이다. PA 간호사 업무범위에 대해 국민의힘은 '검사·진단·치료·투약·처치'를 명시하자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자고 맞섰다. 최종적으로는 '진료지원업무의 구체적인 범위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는 문구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PA 간호사를 제도화하되 구체적인 업무범위와 자격요건 등은 향후 시행령으로 정해지게 될 예정이다. 또한 간호조무사 응시 자격 제한은 학력 기준도 간호법의 쟁점이었다. 여당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교육 수준을 갖춘 자도 인정해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생 등에게 응시 자격을 열어주는 방식으로 학력 제한을 완화하는 안을 제시했다. 여야 합의로 “간호인력 양성체계 및 교육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각 이해관계 단체 등을 포함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추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부대의견을 담기로 합의했다. 간호법 제정안은 그간 불법의료행위에 내몰려온 PA간호사를 법으로 보호하는 장치로써 작용하게 된다. 의료대란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와 국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간호법 제정안에는 ▲적정한 노동시간의 확보와 일·가정 양립지원 및 근무환경과 처우의 개선 등을 요구할 권리 보장 ▲무면허 의료행위의 지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보장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인권침해행위 금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 수립·지원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 지원 의무화 ▲간호인력 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 ▲5년마다 간호종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간호정책심의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물론 숙제도 남아 있다. PA 간호사 업무범위를 명확화하고 엄격한 자격요건을 시행령에 담아내는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대란 상황에서 98개 의사업무 중 89개 업무를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임상경력이 없는 신규간호사와 아무런 교육·훈련도 없이 일반간호사를 PA 간호사로 투입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때문에 PA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화하고 자격요건을 엄격히 규정하는 것은 불법의료 근절 및 환자 안전을 위해 요구된다. 보건의료노조는 향후 하위법령을 만들 때 임상경력과 교육·훈련 과정, 자격시험 등 PA간호사의 자격요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간호법이 제정되면 진료지원간호사들의 안정적인 업무수행을 뒷받침하고 간호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정책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정치권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시국선언문까지 발표하며 총파업 예고 의료계는 전날 국회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간호법 제정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정부와 국회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의료를 멈출 수 밖에 없다”며 총파업을 경고 했다. 시국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의료계 단체는 ▲대한의학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한국여자의사회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대한의사협회 등이다. 의료계는 “졸속 의대 정원 추진에 이어 간호법 제정에 국회 여야뿐만 아니라 정부가 합세하고 있다”라며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자, 이를 임시방편으로 모면하고자 여당과 국회를 통해 간호법을 졸속으로 제정하고자 하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의 위기만 모면하고자 더 큰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는 PA 간호사를 활성화하겠다는 저의를 이해 할 수 있는 국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에 간호법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14만 의사회원들은 국민을 살리고, 의료를 살리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의료를 멈출 수밖에 없다”며 “대정부·대국회에 요구하는 최후통첩”이라고 요구했다.

2024.08.28 10:36김양균

SOOP, 댄스 배틀 대회 'X2' 개최

숲(SOOP)은 내달 15일부터 댄스 배틀 대회 'X2: SOOP DANCE BATTLE(이하 X2)'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X2'는 SOOP이 첫 선 보이는 댄스 대회로, 국내∙외 스트릿 및 브레이킹 댄서들을 지원∙발굴하고 플랫폼 내 댄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X2'는 9월 1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와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 등에서 개최된다. 내년 9월에는 본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참여해 최종 챔피언을 가릴 'X2 파이널 챔피언십'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3명의 댄서가 한 팀을 이뤄 브레이킹 장르로 경쟁하는 '브레이킹 3 ON 3' 방식과, 장르 상관없이 2명이 한 팀이 돼 댄스 배틀을 펼치는 '올 스타일 2 ON 2'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억 3천 9백만 원 규모로, 각 대회의 브레이킹 장르 우승팀에게는 3백만 원, 올 스타일 우승팀에게는 1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우승팀이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게 되면 상금이 두 배가 되는 '적립형' 상금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 팀이 최대 5번까지 연속 우승할 수 있으며, 브레이킹 장르는 최대 9천 3백만 원, 올 스타일은 최대 3천 1백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어 각 팀들의 치열한 경쟁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댄서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랭킹 포인트 제도도 도입된다. 'X2'는 공식 랭킹제도가 없어 댄서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없는 현 브레이킹 댄스 업계에 체계화된 점수제도를 도입해 신인 댄서들을 발굴하고 실력있는 댄서들을 지원하는 등 댄스 시장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대회의 MC는 댄스팀 원웨이크루 소속 비보이 '제리'와 락킹 댄서 '두락'이 맡으며, 이외에도 DJ에는 '스패로우'와 '렉스', 심사위원에는 '킹소'와 '지니' 등이 참여해 대회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댄서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2024.08.28 10:31안희정

젖은 스마트폰에 음악을 틀어 물을 뺀다고?

'스마트폰에서 물 빼는 소리'를 틀면 정말로 물에 빠뜨린 스마트폰에 효과가 있을까? IT매체 더버지는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리게 되면 유튜브에서 '물 빼는 소리'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 해 봤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법은 음악을 크게 재생하면 스피커 진동으로 폰 내부의 물을 밀어낼 수 있다는 원리에서 출발했다. 에릭 프리먼 보스 수석 연구 책임자는 이에 대해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가장 낮은 톤을 가장 큰 음량으로 재생하면, 공기 움직임이 가장 많이 발생해 폰 내부에 갇힌 물을 밀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스피커가 클수록 더 크고 더 낮은 소리를 낼 수 있는데, 스마트폰 스피커는 일반적으로 작은 편이다. 또, 프리먼은 "해당 유튜브 동영상은 정말 깊은 저음은 아니지만 휴대폰이 소리를 낼 수 있는 낮은 음역대에 속하긴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식을 실제로 적용한 제품이 애플워치다. 애플은 물에 젖었을 때 물을 배출하는 전용 기능이 있다. 모바일 수리지원업체 아이픽스잇은 음악을 재생시켜 스마트폰의 물을 빼는 방법에 대해 애플워치가 같은 이론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픽스잇 측은 애플 아이폰13, 구글 픽셀7 프로, 픽셀 3, 노키아 7.1을 약 1분 동안 UV 염료가 담긴 욕조에 담갔다 뺀 뒤 폰을 두드려 물을 빼내고 물 빼는 영상 중 하나를 재생한 뒤 밤새 그대로 뒀다. 다음 날 UV 염료의 잔여물이 스마트폰 내부에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했다. 아직 잔여물이 있다면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와서 나오지 않았다는 표시다. 결과는 제 각각이었다. 구글 픽셀7 프로는 건조된 상태였고 노키아 7.1은 거의 망가졌다. 아이폰13과 픽셀3은 그 중간쯤이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픽스잇은 이 테스트가 완벽히 통제된 테스트가 아니라고 밝히며, 폰 제조사들이 어떻게 광고하든 폰이 물에 젖는 것은 항상 위험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 재생 효과는 있었다. 각 제품들에서 해당 영상을 재생하자 폰에서 물방울들이 쏟아졌다. 물론 물이 계속 나오지는 않았으나 분명히 물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주로 스마트폰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스피커 주위에 물을 내뿜는 것은 맞으나 USB 포트나 SIM 카드 슬롯 등 기기의 다른 곳의 물은 빼지 못했다. 또, 스피커가 움직일 때 물방울을 진동시킬 뿐 직접적으로 외부로 배출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발견됐다. 아이픽스잇은 물 빼는 소리 재생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물을 모두 빼낼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밝혔다.

2024.08.28 10:15이정현

기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총 19개 분야

기아가 다음 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구매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재경 ▲경영지원 ▲고객경험 ▲국내사업 ▲국내생산 ▲GPO(Global Policy Office) ▲특수사업 ▲제조솔루션 ▲KASO(Korea Automotive Safety Office) ▲글로벌사업관리 ▲상품 ▲GSO(Global Strategy Office) ▲품질 등 총 19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25년 1월 중 예정이다.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기아의 가치와 행동'을 수립하여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아는 '기아의 가치와 행동'의 규범 중 하나인 '사람을 생각합니다'에 기반해 인적 다양성 확보 및 공정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채용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채용에서도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관점을 반영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여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채용 기간 동안 기아는 구직자들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아는 내달 4일 두 개 대학에서 '여성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열고 여성 현직자가 참여해 채용 방식과 직무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는 같은 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남산서울타워에서 '기아 커리어 캠프'를 개최한다. 기아 커리어 캠프는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직무별 그룹 상담과 여성과 외국인의 경력 성장을 위한 여성 리더 및 외국인 현직자 대담회가 진행된다. 기아 커리어 캠프는 다음 달 3일까지 기아 커리어 캠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해 보다 창의적인 조직 경쟁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8 10:11김재성

인천 청라 전기차 불에 '화들짝'…화재 대응 제품 '불티'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이를 막기 위한 제품을 찾는 이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에 따르면 자사 전기차 화재 대응 제품 문의는 사고 이후 약 20배, 판매량은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업군을 넘어 시설 관리가 필수인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군부대 등 여러 분야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안전 분야에서 이미 굳건한 입지를 확보한 기업이다. 화재를 다루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급증하는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에 대비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청라 지하 주차장에서의 화재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제품에 관한 관심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이동형 접이식 침수조와 무인 자동화 시스템 모델의 판매가 많이 증가했고,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탄소섬유 질식 소화포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형 접이식 침수조는 크기가 작아 보관이 쉽고 별도의 조립 과정이 없어 두 사람 기준으로 약 15초 이내에 설치할 수 있어 사용도 간편하다. 새로 출시하는 제품은 질식 소화포 일체형 침수조로, 한 사람이 1분 내 설치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침수조 상단에 질식 소화포가 설치돼 있어 소화포를 별도로 덮을 필요가 없다. 국내 출시 침수조 중 폭이 가장 얇아 빼곡히 주차되어 있는 차량 사이에서도 간섭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무인 자동화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 구역에 설치하는 형태로, 전기차에 불이 나면 자동으로 소화포와 침수조를 한 번에 차량에 덮어씌워 화재를 진압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볼트 4개만으로 지하 주차장 천장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주차 구역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도 자동으로 위치를 조정해 작동할 수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전기차 관련 화재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공포와 두려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안전 장비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응하려는 사회적 관심과 의지가 커진 만큼, 앞으로도 성능과 사용성을 개선한 화재 진압 설루션을 개발·공급해 전기차 화재를 극복하는 소방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10:01장유미

국내기업 10곳 중 3곳만 AI 활용..."인프라·재원 부족”

국내기업 10곳 중 8곳이 경영활동에 AI 기술 적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실제 활용률은 30%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분야 활용률은 20%를 간신히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최근 국내기업 500개사 IT·전략기획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기업 AI 기술 활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생산성 제고, 비용절감 등 성과향상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78.4%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공학한림원,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AI 시대의 新산업정책' 수립을 계기로 이뤄졌다. '실제 AI 기술 활용 여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답한 기업이 30.6%를 차지한 반면, '아니다'라고 답한 기업은 69.4%에 달했다. ■ AI 가장 많이 적용한 분야는 'R&D'…가장 큰 효과는 '시간단축'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활용률은 23.8%로 서비스업 분야 활용률(53%) 절반에도 못 미쳤다. 서비스분야에선 금융(57.1%)·IT서비스(55.1%)의 활용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규모별 활용률은 대기업이 48.8%, 중견기업이 30.1%, 중소기업이 28.7%로 기업규모에 비례해 AI기술 활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기업이 40.4%, 비수도권 기업이 17.9%로 지역 간 격차 역시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AI 기술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분야는 '제품개발(R&D)'이었다. AI 기술 활용을 통해 얻은 가장 큰 효과는 '시간 단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AI 기술을 이미 도입해 활용 중인 기업들은 향후 AI 기술 투자에 더 적극적 태도를 보였다. AI 기술을 활용 중인 기업들 중 'AI 기술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이 86.3%에 달했다. AI 도입과 관련한 기존 투자 규모 대비 향후 투자 규모에 대해서도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69%에 달한 반면, '축소하겠다'는 답변은 2.3%에 그쳤다. ■ AI 활용않는 기업들 절반 “향후 도입 계획 없다” 반면, AI 기술을 활용하지 않는 기업들의 절반은 향후 AI 도입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AI 기술을 도입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기술·IT 인프라 부족'을 꼽았다.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기업 347개사에 '향후 AI 기술 도입 계획'을 물었더니, 절반에 달하는 49%의 기업이 '계획 없다'고 답했다. 이어 '3년 이후 도입'(21.6%), '3년 내 도입'(13.5%), '2년 내 도입'(9.3%), '1년 내 도입'(6.6%) 순으로 답해 AI 도입을 당장의 과제로 여기고 있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AI 기술을 활용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술 및 IT 인프라 부족'(34.6%), '비용 부담'(23.1%), 'AI 필요성 못 느낌'(21.9%), 'AI 신뢰성에 대한 의문'(10.1%), '인력 부족'(6.1%) 등으로 답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최근 단순 업무부터 제조공정까지 기업 내 AI 기술의 활용도가 늘고 있긴 하지만, 활용기업의 수나 활용범위 측면에서 아직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다”며 “기업의 적극적 활용 및 도입을 견인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8.28 08:58류은주

지그재그 '직잭 라이프' 2주년…첫구매·재구매 급증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라이프 전문관인 '직잭 라이프'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상품 경쟁력, 빠른 배송,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이 상승세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직잭 라이프의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82%, 누적 구매자 수는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에는 여름 블프 직잭세일, 리빙위크, 브랜드위크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약 150% 신장,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구매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재구매와 첫 구매 고객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4%, 99% 급증하는 등 지그재그에서 꾸준히 라이프 상품을 구매하는 진성 고객과 신규 고객이 크게 늘었다. 또한, 같은 기간 지그재그에 신규 가입 후 첫 구매로 라이프 상품을 선택한 고객 수는 94% 증가했다. 지그재그 전체 신규 고객 창출에도 힘을 보태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지그재그는 인테리어 소품, 디지털 액세서리, 가전, 가구, 여행용품, 펫, 레저 등의 상품을 모은 라이프 전문관을 지난 22년 8월 정식 오픈했다. 입점 스토어 수는 오픈 당시 600여 개에서 5배 이상 증가한 3천여 개에 달하며, 상품 구색도 대폭 늘려 현재 약 50만 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다양한 카테고리 가운데 오픈 당시부터 중점적으로 키워온 테크 카테고리군의 약진이 눈에 띈다. 소형 안마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거래액은 45배(4,448%) 올랐고, 디지털 액세서리(158%), 이미용가전(226%)도 강세를 보이며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지그재그 내 캐리어 브랜드가 대거 입점하면서 여행용품은 395% 증가했으며, 각종 '꾸미기' 열풍으로 스티커, 키링 등의 문구/취미용품은 404% 증가했다. 이 같은 직잭 라이프의 성장세에는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강화가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직진배송 탭 내 '라이프' 카테고리를 오픈하며 빠른 배송이 가능한 품목이 대거 확대됐고, 부피가 커 배송 난도가 있는 여행용 캐리어도 올 4월부터 선보였다. 빠른 배송에 익숙한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실제 매출 신장 결과로 이어져 라이프 직진배송 거래액은 무려 211배 증가했다. 상품 소싱 경쟁력도 한몫했다. 지그재그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해 시즌별 인기 상품과 이슈 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돌 팬덤에 어필할 수 있는 콜라보 굿즈, 휴대폰 케이스 등이 큰 관심을 끌었으며, 해당 카테고리 수요가 높은 10대 구매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입점 스토어와의 협업 시너지도 주목할 만하다. LG전자 시네빔, 풀리오 마사지기, 브라이튼몰 캐리어, 보다나 고데기 등 그동안 지그재그 라이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상품군을 선보였으며, 시청자로부터 사는 재미와 볼거리가 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패션과 뷰티뿐만 아니라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도 큰 성과를 내며 국내 대표 스타일 커머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1030 여성의 니즈에 부합하는 트렌디한 상품 구성과 배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패션·뷰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지그재그 내 카테고리와 시너지 창출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8.28 08:26안희정

[미장브리핑] 'AI 대장주' 엔비디아 반등하나

◇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41250.5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5625.8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17754.82. ▲엔비디아(Nvidia) 실적 발표 전까지 주목받는 경제 데이터가 없는 상황.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대표 주가된 만큼 귀추가 쏠려.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동안의 매출은 연간 기준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성장은 데이터 센터 사업에서 발생. ▲미국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3.3으로 7월(101.9)대비 상승했으며 이는 올해 2월 이후 최고 수준. 경기 관련 긍정적 시각이 증가해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음을 의미. 일자리가 많다고 응답한 비율은 32.8%로 7월(33.4%) 대비 감소. ▲미국 7월 할인율 금리(Discount rate)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뉴욕 연방은행과 시카고 연방은행이 할인율 금리를 0.25%p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 할인율 금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상업은행 혹은 다른 예금 취급기관에 긴급단기 대출을 제공할 떄 적용되는 금리. ▲로이터/Ipsos가 미국 대통령 후보의 경제정책 관련 조사를 벌인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는 43%의 지지를 얻었고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40%.

2024.08.28 08:12손희연

"만화가 뭐 어때서?"…학습효과 꽉 잡은 교과 연계 만화 인기

여름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되면서 서점가에 학습만화가 속속 인기책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학습만화는 줄글 형태의 책과는 다르게 캐릭터와 스토리라인이 만화 형태로 구현돼 웃음과 재미 요소가 매우 크다. 최근에는 인기 웹툰이나 유튜브 채널의 캐릭터가 학습만화로 등장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K-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해외 수출까지 이뤄내고 있다. '놓지 마 과학!(신태훈, 나승훈, 위즈덤하우스)'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한국과 일본을 합쳐 총 2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놓지 마 과학!'은 한국에서 137만부, 일본에서 63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우리나라 NO.1 과학 만화'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신태훈, 나승훈 콤비의 유머 센스가 돋보이는 이번 19권에서는 12가지의 과학 질문을 재미난 단편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과학적으로 라면을 더 맛있게 끓이는 방법”, “달에서 내 몸무게는 어떻게 될까?”. “모기는 왜 내 피를 빨아먹을까?”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궁금해할 질문들이 담겨 있다. 작가진은 학습만화의 취지에 충실하게 초등 3~6학년 과학과 연계해 지구, 달, 물질, 우리 몸, 동물 등 알찬 과학 정보를 담기 위해 고심했다. 책 속의 모든 과학 정보는 서울대학교 홍훈기 교수의 감수를 받아 정확도를 높였다. 믿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과학 만화로 어린이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은 위즈덤하우스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도서다. 세계적 수학자인 김민형 교수의 첫 번째 수학 동화 시리즈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김태호, 홍승우, 북스그라운드)'도 눈에 띈다. 한국인 최초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 세계 최초 워릭대 수학 대중화 석좌교수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김민형 에딘버러대학교 석좌교수가 직접 기획한 도서다. 이야기의 힘으로 수학적 사고를 길러주자는 마음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추리와 탐험의 스토리라인을 빌려 기초 수학 개념을 설명한다. 이야기는 비밀 연구를 수행하다 사라진 수학자 아빠를 찾기 위해 탐험을 떠난 쌍둥이가 아빠의 머릿속에 접속하며 시작된다. 곳곳에 숨겨진 암호를 풀어가며 수학자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수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탄탄한 서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리학에 집중한 학습만화도 있다.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기획한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김하연, 정순규, 아울북)' 시리즈가 4권 '소리: 이게 무슨 소리야!' 편을 내놓았다. 빛, 중력, 원자에 이어 소리를 집중 탐구한 이번 시리즈에선 전국장기자랑이 무대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상욱 교수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는 첫 번째 키워드로 '물리'를 꼽는다. 물리가 모든 과학의 기본이면서 물리를 알면 과학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일상에 존재하는 물리를 사례와 이야기 중심으로 꾸민 시리즈는 교과 연계 과학 개념을 중간에 삽입해 개념과 원리의 이해를 돕는다. 현실과 동떨어진 물리가 아닌 쉽고 자연스럽게 익혀 물리와 사랑에 빠지게 만들자는 기획 의도가 엿보인다. 추리와 탐험이 중심인 학습만화에서 차별화된 장르로 승부를 보는 도서도 있다.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곽재식, 강민정, 위즈덤하우스)'는 21세기판 우리나라 괴물 이야기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과학 지식과 첨단 장비로 무장한 괴물 과학 수사대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괴물의 정체를 쫓으며 긴박함을 더한다. 주인공인 아영은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괴물과 관련된 일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나가는 호기심 많은 캐릭터이다. 괴물 과학 수사대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3편에서는 산불을 일으키는 부루기신 '지귀'를 비롯해 사람 없이 움직이는 으으스한 배 '타방지신' 등 총 여섯 개의 우리 고전 속 괴물이 다시 현대에 나타나며 생긴 에피소드를 그린다. 본문에 미처 담지 못한 괴물 이야기의 배경과 과학적 정보를 각 장 마지막에 담아 학습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귀여운 캐릭터와 장르를 넘나드는 중독성 강한 노래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빨간내복야코'가 알려주는 '빨간내복야코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책(박종은, 이영아, 위즈덤하우스)'의 인기도 꾸준하다.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른 '빨간내복야코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책 1,2'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초등 교과서 필수 맞춤법을 주제로 만들어진 학습만화다. 맞춤법 강박증 야코와 맞춤법 파괴범 사동이의 카톡 대화를 통해 각종 사자성어와 관용구의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부호 맞춤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 교과서에서 필수로 알아야 하는 맞춤법을 유튜브 내 인기 만점인 캐릭터로 녹여 어린이 취향을 100퍼센트 반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추가로 누적 조회수 500만 뷰를 자랑하는 야코의 노래와 QR코드 그리고 맞춤법 활동지까지 특별 수록해 독서와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동글동글, 말랑말랑 귀여운 캐릭터로 세계 각국에서 널리 사랑받는 애니케이션 크리에이터 소맥거핀이 등장하는 신작 '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1. 몸속 기관들의 대혼란(서후 김기수, 위즈덤하우스)'도 최근 화제다. 구독자 770만 명을 자랑하는 소맥거핀의 인기 콘텐츠가 국내 메디컬 개그 만화로 재탄생한 것이다. 주요 인체 기관들을 캐릭터화해서 우리 몸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게 담았던 애니메이션 영상에 대사를 입히고 스토리를 만들어 새롭게 구성했다. 이 책은 초등과학 6학년 2학기에 배우는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나오는 주요 정보를 모두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만든 학습만화인만큼 모든 정보와 글은 의사이자 소설가인 박상민 작가의 감수를 거쳐 정확도를 높였다. 한국의 학습만화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어린이 신문을 창간하며 단편 만화 연재로 어린이 독자들을 끌어 모았던 시절부터 중산층의 상징이라는 올컬러 학습만화 전집인 시절까지. 학습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장르로 학습만화는 오랜 기간 한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들의 사랑을 받았다. 웹툰이 활성화되면서 그 인기가 잠시 주춤했지만 오히려 유튜브 콘텐츠의 캐릭터가 다시 학습만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크로스오버 형태의 콘텐츠로 탈바꿈하는 시도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웹툰의 본 고장에서 만들어 낸 K-학습만화의 인기가 글로벌 무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08.28 07:30안희정

샤오미, 86인치 스마트TV 출시…144만9천원

샤오미가 '샤오미 스마트 TV 맥스 86인치'를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품은 메탈 소재 프리미엄 베젤리스 디자인을 갖췄다. 218cm 디스플레이와 4K 해상도를 제공한다. 초고속 120Hz 주사율과 4K 120Hz 밀리초급 모션추적 동작보정(MEMC) 프레임 보간 기술을 결합해 고속 장면에서도 부드럽고 끊김 없는 영상을 보여준다. 풀 어레이 로컬 디밍 백라이트 시스템은 여러 개의 존으로 구성돼 대형 디스플레이 명암을 더욱 정교하게 제어하며, 이미지 깊이와 디테일을 한층 더 풍부하게 표현한다. 영화관 수준의 DCI-P3 90% 광색역을 지원하며 10억7천만 가지 색상을 구현했다. HDMI 2.1 포트로 게임 콘솔을 연결할 수 있다. 돌비 비전 IQ 기능은 실시간으로 주변 밝기에 맞춰 화면을 최적화한다. 스피커 시스템은 4개의 드라이버와 에어덕트 베이스 부스트 디자인을 갖췄다. 돌비 애트모스와 DTS X 기술은 소리를 섬세하게 반영하며, 오버헤드 3차원의 사운드를 재현해 더욱 입체적인 사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최대 3m 거리 내에서 음성 명령으로 영화 검색, 날씨 확인, 스마트 홈 기기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제품은 쿼드코어 A73 CPU와 3GB RAM, 32GM ROM을 탑재했다. 와이파이 6과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연결성을 높였다. 가격은 144만9천원이다.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에서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

2024.08.27 23:15신영빈

"KT위즈 팬도 무장해제"...무적 LG트윈스 '마루'

"너무 귀여워!" 27일 오후 5시 잠실야구장 앞. 포토이즘 부스 앞에 길게 줄을 선 예순 명 남짓의 사람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의 마루 캐릭터 판넬이 설치된 포토존이다. 포토존에서는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브이를 하는 마루 ▲야구 베트를 들고 있는 마루 ▲글러브를 끼고 야구공을 잡는 마루 등 다양한 마루 판넬을 볼 수 있었다. 포토존에서 마루 판넬과 함께 사진을 찍은 송모(28)씨는 "원래 마루도 좋아하고 LG트윈스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캐릭터와 팀이 콜라보를 해서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네이버웹툰과 LG트윈스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 구장에서 '무적 마루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웹툰 마루는 강쥐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의 일환이다. 무적 마루 데이에서는 콜라보 MD 판매 팝업스토어, 무적 마루 데이 기념 포토존, 무적 마루 데이 기념 포토이즘 부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장 내 곳곳에서 마루를 찾아 소셜미디어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마루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LG트윈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콜라보 MD 판매 팝업스토어 입장은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됐으나, 입장 번호를 부여받고자 하는 이들은 오전부터 서둘러 구장을 찾았다. 오후 5시 50분에는 현장 대기 팀이 491팀에 달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LG트윈스 팬 최모(27)씨는 "12시에 구장에 도착해 팝업스토어 현장 대기 등록을 했다"면서 "귀여운 캐릭터와 콜라보를 하니 20대 팬들이 우리 팀으로 많이 유입될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유니폼, 키링, 스티커 등을 구매한 LG트윈스 팬 김모(21)씨는 "마루가 많이 유명하다 보니까 타 팀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하는데,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마루가 인쇄된 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와 마루 포토카드 구매 부스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포토카드 협력업쳬 관계자는 "오후 5시 기준 누적 방문 인원은 450명 정도"라며 "20대와 30대 방문자가 가장 많고 그중 여성이 90%"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20대 여성 팬이 증가한 야구 팀과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웹툰의 콜라보가 젊은 여성 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프로야구 흥행 견인의 주요 세대는 20~30대, 그 중에서도 20대 여성으로 꼽히고 있다"며 "20대 여성 팬은 굿즈에도 활발하게 지갑을 여는 등 고관여 팬이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도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팬 층"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루는 강쥐는 10~20대를 중심으로 웹툰을 몰라도 캐릭터 마루는 알아볼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슈퍼 IP인 만큼 업계는 양사 시너지가 클 것으로 봤다"고 했다. 경기장을 찾은 타 팀 팬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팝업스토어 대기 줄을 서던 기아타이거즈 팬 정모(23)씨는 "우리 팀도 웹툰 캐릭터나 애니메이션과 콜라보를 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타 팀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마루 콜라보를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온 KT위즈 팬 양모(26)씨는 "콜라보 많이 해주고 유니폼 예쁘게 디자인해주면 팬들은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다"며 "20대 여성 중심으로 야구 팬이 많이 늘어났다고 들었는데 우리 팀도 굿즈 디자인에 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무적 마루 데이 행사의 흥행으로 야구단과 IP의 협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롯데자이언츠 x 짱구, 에스더버니 ▲두산베어스 x 망그러진 곰 ▲NC다이노스 x 조구만 ▲키움히어로즈 x 스폰지밥 ▲SSG랜더스 x 라인프렌즈 등 협업이 진행된 바 있다.

2024.08.27 19:50조수민

오늘의집 "판매자 정산 문제없어…근거 없는 소문 법적대응"

최근 티몬·위메프·알렛츠 등 이커머스 기업들의 판매자 미정산 사태가 논란인 가운데, '오늘의집'의 재무 건전성을 우려하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자 회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 법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오늘의집이 판매자 정산금을 미지급하고 있다는 등 근거 없는 소문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오늘의집은 그동안 충분한 유동자금을 기반으로 월 2회 정산을 진행해왔다"며 "지난 8월 초에는 파트너사를 위해 정산금 선지급도 진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허위 사실 유포에 당사는 강력한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는 말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버킷플레이스는 그동안 재무 건전성에 대한 업계의 우려에 여러차례 해명했다. 회사는 자사 뉴스룸에서 "공시된 재무제표만 보면 '완전자본잠식' 기업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는 2022년까지 적용해 온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2023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변경하며 발생한 오해"라고 설명했다. 또 "2023년 K-GAAP 기준 연간 흑자 기업이고 당기순이익에서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며 "파트너 정산도 창사 이래 한 번도 문제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월 2회 주기로 파트너사에게 대금을 정산하고 있으며, 매월 1일~14일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20일에,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의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다음 달 5일에 지급하는 형태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회사 측은 "최근 몇년 간 무리한 외형성장 보다는 내실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기조를 기반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는 등 착실한 성장을 이뤄왔다"면서 "실제로 여타 다른 기업과 비교해도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집의 재무 건전성을 오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27 19:10안희정

손바닥 크기의 지능형 무선 3D 스캐너, SIMSCAN-E

항저우, 중국 2024년 8월 27일 /PRNewswire/ -- SIMSCAN-E는 경량 설계와 최고 수준의 성능을 결합한 손바닥 크기의 지능형 무선 3D 스캐너[https://www.3d-scantech.com/product/wireless-and-palm-sized-3d-scanner/]입니다. 이 제품은 첨단 무선 스캐닝 기술을 통해 휴대용 무선 3D 스캐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합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IMSCAN-E: The intelligent, wireless, and palm-sized 3D scanner that's redefining portable 3D scanning. With its advanced edge computing and wireless data transfer, the wireless SIMSCAN-E offers unparalleled flexibility and freedom—no more being tied down by cables! Its compact design makes it perfect for on-the-go use, while its fast scanning and exceptional detail capture ensure that even the most intricate features are recorded with precision.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490199/SIMSCAN_E_Compressed.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490199/SIMSCAN_E_Compressed.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SIMSCAN-E[https://www.3d-scantech.com/product/wireless-and-palm-sized-3d-scanner/]는 첨단 엣지 컴퓨팅과 고화질 산업용 카메라를 활용하여 3D 데이터 캡처에서 탁월한 정밀도와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초당 최대 6,300,000 측정이 가능하므로 고성능 스캐닝 솔루션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 이상적인 3D 스캐너입니다. 컴팩트한 디자인과 무선 기능 데이터를 무선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이제 지저분하게 엉키는 케이블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SIMSCAN-E의 정교한 엣지 컴퓨팅 및 무선 데이터 전송을 통해 사용자는 모든 스캔에 대한 자유도와 유연성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작업 현장에서 3D 스캔을 하거나 전기가 없는 야외에서 3D 스캔을 하는데 그 무엇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SIMSCAN-E는 작동 시간이 긴 대용량 배터리가 특징입니다. 이중 전원 설계로 스캔 프로세스를 중단하지 않고도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지능형 배터리 잔량 표시기는 스캔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탈착식 충전 베이스를 통해 무선 모드와 유선 모드 사이를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측정 시나리오와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효율적인 스캔 고급 알고리즘 덕분에 SIMSCAN-E는 초당 6,300,000의 높은 측정 속도를 제공합니다. 81개의 블루 레이저 라인과 180FPS 프레임 속도로 효율적이고 빠른 스캔 경험을 보장합니다. 탁월한 디테일 스캔 산업용 카메라, 이미지 향상 및 서브 픽셀 특징 추출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어 모든 형상 특징을 높은 정밀도로 정확하게 스캔합니다. 혁신적인 알고리즘과 항공우주 등급 부품으로 작동되는 SIMSCAN-E는 측정 정확도가 최대 0.020mm로 산업 등급의 고정밀 3D 측정 요구사항을 충족합니다. 좁은 공간에 적합 유연하고 가벼운 이 휴대용 3D 스캐너는 다양한 환경에서 즉각적인 스캔이 가능합니다. 좁은 시야각으로 슬롯, 깊은 구멍 및 협소한 영역을 스캔하는 기능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무결성이 크게 향상되어 설계, 검사 등을 위한 보다 완전한 3D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스캔테크(Scantech) 소개[https://www.3d-scantech.com/] 스캔테크는 종합적인 3D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업체입니다. 3D 스캐너와 3D 시스템의 연구개발(R&D),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의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휴대용 3D 스캐너, 트래킹 3D 스캐너, 산업용 자동화 3D 시스템, 전문가용 컬러 3D 스캐너 등 산업용 고정밀 3D 스캐너와 전문적이고 가성비 높은 3D 스캐너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08.27 19:10글로벌뉴스

모노커뮤니케이션즈, 텔톡으로 쇼핑몰 개인정보 보호·고객 경험 향상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온라인 쇼핑몰에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 '텔톡(TelTok)'을 도입해 개인정보 보호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고 27일 밝혔다. 한 온라인쇼핑몰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인터넷 전화와 직원들의 개인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왔다. 하지만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번호는 고객들이 스팸으로 오해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소통이 어려웠다. 또한 직원 개인 휴대폰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것은 확인이 어렵고, 사생활이 노출되는 등 여러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텔톡'을 도입했다. 텔톡은 일반 전화번호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팸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적은 회사 전화번호로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과의 소통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텔톡을 도입한 쇼핑몰은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고객들도 기업의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은 고객과의 소통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8.27 19:08남혁우

의사들 "간호법 제정 반대...정부 저질 정책 국회 동원” 맹비난

의료계가 국회가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는 것에 반발하며, '저질정책' 등 맹비난을 쏟아냈다.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대한의학회·대한의사협회는 27일 국회의 간호법 졸속 추진에 대한 공동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의 정략적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 저질 정책에 국회마저 동원되는 현실을 개탄한다”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PA 활성화는 전공의들에게 의료현장에서 떠나라고 부채질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가 빠진 자리를 PA로 채운다면 앞으로 전공의 수련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의사의 일을 간호사에게 맡기면 결국엔 국민과 환자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간호법 제정 시 전공의 복귀를 요청할 수 없다는 점을 밝혔다. 이들은 “정부의 2천명 의대정원 증원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즉흥적 정책으로, 의료현장은 파탄으로 치닫고 있다”라며 “정부여당은 PA 활성화라는 땜질식 처방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사의 개업을 제한하는 진료면허제를 추진하면서 간호사가 의사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간호법도 추진하고 있어, 정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국회는 의료법 체계를 무너뜨리는 성급한 입법시도를 중단하라”며 “간호사를 의료법상 의료인에 포함하면서 별도의 간호법을 제정하는 것은 법 간의 상호충돌을 야기한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간호사가 의료인이라면 그 업무범위는 의료법에서 일관되게 규율해야 하지만 국회에 발의된 간호법은 의료법과 달리 처벌이나 제재 규정이 없다”라며 “간호사가 간호법을 위반해도 간호법으로는 제재를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의료현장에서 PA가 필요하다면 교육과 훈련 과정·질 관리·업무범위와 위반 시 제재방안·응급구조사나 의료기사 등 다른 직역과의 업무조율·, 전공의 수련에 미치는 악영향 최소화 등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의 즉흥적 정책과 땜질식 처방은 반민주적이며 반헌법적”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2024.08.27 17:24김양균

유타임, 에후드 바론 박사와 연속 혈압 측정 시스템 Circul VS 개발

선전, 중국 2024년 8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무선장비 제조회사인 유타임 유한회사(나스닥: WTO)(이하 '유타임')가 전략적 파트너인 에후드 바론(Ehud Baron) 박사와 협력해 핵심 연속 혈압 측정 기술 시스템인 Circul VS 개발에 성공했다. 환자에게 정확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연속 혈압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설계된 Circul VS는 혈압 이상의 조기 발견과 장기 혈압 관리를 용이하게 해줌으로써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과 관련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Circul VS는 정교한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및 서비스 시스템에 통합된 BPwatch, Ring, Smart Cradle로 구성된다. Circul VS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시스템과 달리 혈관 내피세포 기능 및 혈관긴장도 변화로 인해 생기는 급격한 혈압 변동을 잡아내는 데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이는 경쟁사 기기에서는 자주 찾아보기 힘든 기능이다. Circul VS는 무엇보다 최첨단 초음파 감지 기술과 지능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뛰어난 정확도로 연속적인 실시간 혈압 파형 데이터를 알려준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포괄적인 시장 조사와 광범위한 임상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러한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유타임은 생의학 공학과 전자 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Circul VS 시스템의 정확도, 안정성, 신뢰성을 보장한다. 여러 파트너 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거친 Circul VS는 비침습적 모니터링 분야에서 침습적 기술에 버금갈 만큼 정확하게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Circul VS는 개발 과정에서 건강한 사람을 위한 고혈압 검진, 고혈압 진단을 받은 환자를 위한 장기 관리, 입원 환자를 위한 정확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적용 상황별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맞춤화되었다. 이러한 뛰어난 적응성은 다양한 임상 환경별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열쇠다. Circul VS의 출시는 혈압 모니터링 기술의 중대한 발전을 상징한다. 유타임은 에후드 바론 박사와 함께 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중환자실 및 기타 의료 환경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지능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면서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와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유타임 소개 2008년에 설립된 유타임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비용 효율적인 모바일 기기를 제공하면서 특히 미국을 비롯한 기존 시장과 인도와 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 등 신흥 시장의 저소득층이 최신 모바일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타임은 2024년부터 혁신적인 의료용 웨어러블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건강과 웰빙을 변화시키는 데 전념해 왔다. 최첨단 연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http://www.utimeworl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자료의 미래 기대, 계획 및 전망에 대한 진술과 역사적 사실이 아닌 사안에 관한 기타 진술은 1995년 제정된 미국 증권민사소송개혁법(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취지 내에서 '미래예측진술'을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진술에는 회사가 나스닥 계속 상장 요건을 다시 준수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된 진술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예상하다', '믿다', '계속하다', '~할 수 있다', '추정하다', '기대하다', '의도하다', '~할지 모른다', '계획하다', '가능성이 있다', '예측하다', '전망하다', '~해야 한다', '목표하다', '~할 것이다', '~하려고 한다' 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미래예측진술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모든 미래예측 진술에 이러한 식별어가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결과는 2024년 7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20-F 양식의 연례 보고서 내 '위험 요소(Risk Factors)' 섹션에서 논의된 다양한 중요 요인으로 인해 이러한 미래예측진술에서 언급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모든 미래예측진술은 보도자료 작성일 현재를 기준으로 하며, 회사는 새로운 정보나 미래 사건 내지 그 외 결과로 인해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구체적으로 지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담당자에게 문의 Eaky Taneaky@westock.com

2024.08.27 17:10글로벌뉴스

[현장] "3년 내 亞 보안기업 1위"…꿈 키운 엔키화이트햇, AI·화이트 해커 시너지 낸다

"사이버 보안 위협은 늘고있지만 화이트 해커의 수는 턱없이 적습니다. 특수 환경 시스템 취약점은 여전히 사람이 탐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간과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해 보안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28일 서울 문정동에서 열린 '오펜 구독형 침투테스트 서비스(OFFen PTaaS)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화이트 해커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이달 말 출시되는 '오펜 PTaa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펜 PTaaS'은 소프트웨어와 사람을 통합한 서비스형 모의해킹 플랫폼으로, 자동화된 침투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고 복잡한 대규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화이트 해커들은 고도의 난이도가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AI)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도화된 보안 문제가 산재했지만 사람의 수는 제한됐다"며 "이번 솔루션은 인간과 자동화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보안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TaaS'의 또 다른 장점은 실력이 보장된 인하우스 화이트 해커다. 회사 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들은 애플·네이버·삼성 등 대기업 보안 취약점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데프콘', '코드게이트' 등의 세계적인 해킹 대회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이 대표는 "평균 연령 26세의 젊고 실력 좋은 해커들이 서로 끌어당기는 경향이 있어 우수 인재들이 많이 입사했다"며 "이들은 일반적으로 100여 개 안팍인 타사의 공격 기술보다 훨씬 많은 250개 이상의 공격 기술을 사용해 고객사 취약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TaaS'의 기술은 고객사 임직원들에게도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재적인 피해액을 정량·정성적으로 산출하고 타사 대비 침투 난이도 등의 정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 대기업 임원은 "레드팀 서비스를 통해 도출된 결과가 상세한 데이터로 표현됐다"며 "이를 통해 임직원의 보안 인식이 변화되고 업무 방향성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PTaaS'는 엔키화이트햇이 출시하는 '오펜' 제품군 중 하나다. 다음 달에는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ASM)'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외부에 노출된 자산과 취약점을 식별하고 관리함으로써 완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사도 성장세다. 지난해 40여 명이던 임직원 수는 이번 달 60명을 넘었으며 연말에는 7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여 3년 후에는 아시아 1위의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대표는 "화이트 해커와 솔루션이 결합된 모델이 보안 관리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6:17조이환

[현장] 구글 제미나이, AI 의대생으로 재탄생…"상용화는 아직"

구글의 의료 생성형 인공지능(AI) '메드-제미나이'가 높은 의료 지식을 갖췄지만 특화 솔루션으로 자리 잡으려면 멀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동안 구글이 '제미나이'로 공개한 애플리케이션에 잇따른 환각 사례가 끊이지 않고, 메드-제미나이 사용 테스트 결과가 상용화 수준까지 올라오지 않아서다. 27일 구글리서치 로리 필그림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리서치앳코리아'에서 메드-제미나이 기능을 소개했다. 메드-제미나이는 올해 5월 출시됐다. 의료 정보 요약부터 의사 의뢰서 작성, 진단 보고서 작성, 어려운 의학 지식 쉽게 풀어쓰기 기능 등을 갖췄다. 메드-제미나이는 의료 태스크에 맞게 미세 조정된 제미나이 제품군이다. 의대생 시험 유형 문제로 구성된 메드QA-USMLE 벤치마크에서 오픈AI의 GPT-4를 비롯한 AI 시스템의 성능을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필그림 SW엔지니어는 최근 제미나이 1.5 프로를 통해 메드-제미나이 성능을 올렸다고 했다. 심전도 신호를 비롯한 수술 영상, 이미지 등을 인식하도록 훈련했다고 했다. 특히 영상이나 유전체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학습한 상태다. 필그림 엔지니어는 "의료용 AI는 여러 초음파 등 이미지를 영상, 텍스트와 함께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간별, 시간별로 이미지 및 영상 시퀀스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며 훈련 이유를 밝혔다. 필그림 엔지니어는 메드-제미나이 성능도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AI가 의료 영상을 기간별, 시간별로 이미지 시퀀스를 추측·이해할 수 있는지 훈련했다고 했다. 메드-제미나이가 사람 신체나 장기에 생기는 공간적 변화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해서다. 필그림 엔지니어는 게놈 유전체학 데이터도 메드-제미나이에 학습시켰다고 했다. 이때 구글리서치는 해당 데이터를 제미나이가 이해할 수 있는 영상 정보로 변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제미나이 1.5 프로로 사전 트레이닝을 수행했다. 최근 구글은 메드-제미나이의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했다. 필그림 엔지니어는 "메드-제미나이가 의료 영상을 분석하고 보고서 작성을 어느 수준으로 했는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방사선과에서 진행됐다. 심사진이 인간 의사의 보고서와 메드-제미나이의 보고서를 블라인드로 비교하는 식이다. 심사진 중 72%가 메드-제미나이 보고서가 인간 의료진이 작성한 보고서와 수준이 비슷하거나 더 높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성형 AI가 방사선 영상을 보고 작성한 진단 및 치료법 보고서 품질이 인간 의사보다 비슷하거나 더 낫다는 의미다. 엑스레이 부문에서는 해당 수치를 50%대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드-제미나이 개선점 필요…꾸준히 보완할 것" 필그림 엔지니어는 메드-제미나이에 개선할 부분이 남았다고 인정했다. 여전히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자와 의료진 피드백을 받아야 해서다. 메드-제미나이와 의료진 보고서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치도 이에 대한 근거다. 심사진 중 72%만 메드-제미나이 보고서가 인간 의료진보다 더 낫거나 비슷하다고 평했다. 일각에서는 메드-제미나이가 사람 건강을 다루는 만큼 기능 수치를 끌어올릴 필요성이 있다는 분위기다. 최근 구글이 내놓은 제미나이 기반 서비스에 발생하는 잇따른 환각현상도 문제다. 제미나이를 적용한 검색서비스 'AI 오버뷰'는 출시 초기 사용자 질문에 틀린 답변이나 문맥을 벗어난 응답을 하는 등 환각현상을 보였다. 구글은 이를 인정하고 검색어 제한 및 소셜미디어 레딧 등 웹사이트 이용자가 생성한 콘텐츠를 답변 출처로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이에 필그림 엔지니어는 "앞으로 더 많은 의료 데이터가 필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피드백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테스트에서 70%대 반응을 얻은 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미래 의료산업에서 생성형 AI가 3D와 텍스트를 동시에 해석함으로써 질병 치료를 현재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구글리서치 라이자 마틴 프로덕트 매니저는 제미나이로 개발된 업무용 AI 툴 '노트북LM'을 소개했다. 리지 도프만 그룹프로덕트 매니저는 뇌 재구성 과정과 데이터셋 등 뉴론 연구 프로젝트 '커넥토믹스'를 설명했다.

2024.08.27 16:14김미정

샤오미, 물리 버튼 없는 스마트폰 내년 선보인다

샤오미가 버튼 없는 스마트폰을 내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스마트프릭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주췌(Zhuque)'라는 코드명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새로운 스마트폰의 특징은 바로 물리 버튼이 없다는 것이다. 올 스크린 스마트폰인 셈이다. 기기 제어는 제스처나 압력 감지 또는 음성 명령 등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주췌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언더디스플레이(UDC)다. 말 그대로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 모델에 UDC를 적용하고 있다. 퀄컴의 차기 플래그십 AP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10월 출시 예정인 스냅드래곤8 4세대의 개량 버전일 것으로 추정된다. 출시 시기는 내년 4월에서 6월 사이로 상반기 중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GSM아레나는 "메이주 제로와 같은 틈새 시장 공략을 위한 데모 제품일 수도 있다"며 "성공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샤오미가 2019년 선보인 메이주 제로는 최초의 구멍없는 스마트폰이다. 이어폰 잭과 충전포트가 없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볼륨 조절과 전원 등 외부로 드러난 버튼도 없었다. 충전은 무선으로 가능했으며, 대신 터치 감응 패널을 통해 볼륨 조절과 전원을 끄고 키는 것이 가능했다.

2024.08.27 14:41류은주

이창용 "금리 동결로 부동산·가계부채 악순환에 경각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강도높게 부동산과 가계부채 간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한국은행 공동 심포지엄'에서 이창용 총재는 폐회사를 통해 "왜 우리가 지금 금리인하를 망설여야 할 만큼 높은 가계부채와 수도권 부동산 가격의 늪에 빠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성찰은 부족해 보인다"며 "금융통화위원회는 부동산과 가계부채의 악순환의 고리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이 총재는 "교육열에서 파생된 강남 부동산 불패 신화를 개선하려고 하지 않고 단기적으로 고통을 줄이는 방향으로 통화·재정정책을 수행해선 안된다"며 "정부와의 거시건전성 정책 공조뿐 아니라 입시경쟁과 수도권 집중과 같은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혁도 동반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이런 구조적 개선이 한시라도 빨리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가 더 증가했다가는 조만간 수요 부족으로 경제성장률을 낮추고 그 정도가 지나치면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지금은 태풍만 아니라면 날씨가 흐려도 지붕을 고쳐야하는, 즉 단기 경제정책과 구조개혁을 함께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구조적 개선이 이뤄질 경우 "한국은행이 금리를 조정하는 것보다 수도권 보동산 가격을 더 효과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첨언했다.

2024.08.27 14:40손희연

  Prev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또 유찰된 국가 AI컴퓨팅센터…업계 "불확실·비현실적 사업 구조 개선해야"

여름 무더위 시작…유통가는 ‘수박 전쟁’ 돌입

‘제2의 창업’이라는데...더본코리아 조직 개편 통할까

케이뱅크, KT와 손잡고 ‘AI 금융 혁신’ 속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