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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광풍으로 전 세계 반도체 칩 대란 '우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스마트폰, 노트북 수요 급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5일(현지시간)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반도체 칩 대란을 경험했다. 당시 부품 공급망이 붕괴되고 재택근무 증가로 노트북을 비롯한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칩 부족에 시달렸다. 그런데 최근 들어 AI 기반 제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또 다시 칩 부족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 분석의 골자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들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칩을 대거 사들이고 있는 상태다. GPU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는 거대 AI모델 훈련에 필수적이다. 또, 퀄컴 같은 회사는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에 들어가는 칩을 만들고 있는데 이 칩은 기기 단계에서 AI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해당 제품들은 AI 지원 기기로 불리는데 삼성부터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많은 회사들이 이런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베인은 GPU와 AI 제품에 대한 수요가 칩 부족의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앤 호에커 베인앤컴퍼니 미주지역 기술 책임자는 "GPU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가치 사슬의 특정 요소에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GPU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AI가 가능한 기기로의 교체 주기가 가속화하면 반도체 공급에서 더 광범위한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AI 기기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만큼 AI 기반 기기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베인은 반도체 공급망이 "엄청나게 복잡하며, 수요가 약 20% 이상 증가하면 균형이 깨지고 칩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대규모 최종 시장의 합류 지점에서 AI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 그 한계를 쉽게 넘어설 수 있으며, 공급망 전반에 취약한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급망은 한 회사가 아닌 여러 회사에 걸쳐 분산되어 있다. 예를 들면 엔비디아가 GPU를 설계하지만 대만 TSMC가 이를 생산하며, TSMC는 네덜란드 등 전 세계에 퍼져있는 반도에 칩 제조 도구들을 활용하는 식이다. 또, 최첨단 칩은 TSMC와 삼성전자에서만 대량 생산이 가능한 상태다. 지정학적 요인도도 반도체 칩 부족을 촉발하는 요인일 수 있다고 베인은 설명했다. 반도체는 전 세계 정부에서 전략적 기술로 간주하기 때문에 미국은 최근 중국을 상대로 수출 제한 및 기타 제재를 통해 최첨단 칩 접근을 제한하려는 정책을 펼쳐 왔다. "지정학적 긴장, 무역 제한, 다국적 기술 기업의 중국 공급망 분리는 반도체 공급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반도체 공장 건설 지연, 자재 부족 및 기타 예측할 수 없는 요소도 핀치 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베인의 분석이다.

2024.09.26 13:27이정현

피나스트라, 업계 거물을 영입하여 대출 사업을 지휘하도록 맡겨

앤드류 베이트먼이 고객들과 피나스트라의 성장을 견인 런던,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 -- 피나스트라(Finastra)는 오늘 앤드류 베이트먼(Andrew Bateman)을 대출 담당 EVP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앤드류는 피나스트라 대출 사업부의 리더십과 성장을 책임진다. Andrew Bateman, EVP, Lending at Finastra. 앤드류는 "피나스트라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며 이 회사의 기술 현대화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 고객과 파트너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면서 "나는 피나스트라의 개방형 금융 접근 방식과 생성형 AI, 클라우드와 API 기술 전략에 매료되었으며, 우리가 회사로서 제공하는 매력적인 서비스 제품들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피나스트라 CEO 사이먼 패리스(Simon Paris)에 보고하게 될 앤드류는 금융 분야에서 거의 30년의 경력을 쌓았다. 그는 기술적인 민첩성을 통해 기술을 현대화하는 글로벌 팀을 이끌고 고객들의 성장 어젠다를 지원하는 데 탁월하다. 또한 업계 내 포용성,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직장의 웰빙과 개방적 커뮤니케이션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사이먼은 "앤드류가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는 업계 전반을 잘 알고 있으며, 그의 역량은 대출 고객들이 개방형 금융 환경에서 번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술과 소통 등 모든 의미에서 '개방'하겠다는 앤드류의 약속은 우리의 비전을 완벽하게 보완하며, 우리의 이 사업 분야가 계속 번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드류는 피나스트라 합류 전 최근까지 FIS에서 기업 및 국제 은행 영업 책임자로 근무했다. 그의 근무지는 영국 런던이다. 피나스트라 피나스트라는 대출, 결제, 재무 및 자본 시장, 보편(소매와 디지털) 뱅킹에 걸쳐 금융 서비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의 사람, 기업, 지역 사회의 잠재력 실현에 헌신하고 있는 피나스트라의 비전은 기술과 협업을 통해 개방형 금융의 미래를 가속하는 것이며, 동사의 선구적인 접근 방식은 세계 50대 은행 중 45 곳을 포함해 약 8,100개 금융기관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finastra.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5206/Finastra_Andrew_Batema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16021/4923875/FINASTRA_Logo.jpg?p=medium600

2024.09.26 13:10글로벌뉴스

아웃시스템즈, 한국 시장 진출

-- 로우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위해 한국에서 사업 시작 -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활용해 한국 파트너십 강화하는 한국지사 출범 서울, 대한민국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아웃시스템즈(OutSystems)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아태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는 가운데, 아웃시스템즈는 개발자와 IT 팀을 위한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과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2030년까지 한국 기업의 30%[https://www.koreaherald.com/view.php?ud=20230113000176 ]가 AI 기술 도입을 목표로 하면서, 기업 환경에서 AI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www.msit.go.kr/eng/bbs/view.do?sCode=eng&mId=4&mPid=2&bbsSeqNo=42&nttSeqNo=742 ]는 AI, AI 반도체, 5G/6G 통신, 양자 기술,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 미래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혁신 기술은 한국 기술 환경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다. 아웃시스템즈의 토모히로 미에노(Tomohiro Mieno) 동북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한국의 많은 선도 기업이 AI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로우코드와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을 활용하면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기업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웃시스템즈는 한국 진출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맞춤화된 지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하여 기업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아웃시스템즈 파트너 생태계는 한국 시장 확장 전략의 핵심 요소다. 아웃시스템즈는 차별화된 솔루션, 다양한 산업별 활용 사례, 그리고 높은 가치를 제공해 고객 참여를 가속하고자 여러 한국 시스템 통합(SI)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BK Planet, Nlln, VNTG, CloIT, 한화시스템, SK C&C, FPT와 같은 선도 기업들이 아웃시스템즈와 손잡고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러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5대 대기업을 비롯한 25개 이상의 기업들이 아웃시스템즈를 도입했다. 한국은 글로벌 혁신 지수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혁신 리더[https://www.wipo.int/gii-ranking/en/republic-of-korea ]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수의 한국 기업들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3년 초 10% 미만이었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75%가 2028년까지 AI 코딩 어시스턴트[https://www.gartner.com/en/newsroom/press-releases/2024-04-11-gartner-says-75-percent-of-enterprise-software-engineers-will-use-ai-code-assistants-by-2028 ]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웃시스템즈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아태지역 기업에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AI 전문 지식과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의 간극을 줄여 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마크 위저(Mark Weaser)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부사장은 "아태지역의 신흥 경제국인 한국은 아웃시스템즈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은 이러한 혁신을 가속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아웃시스템즈는 한국 기업의 디지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웃시스템즈 소개 아웃시스템즈를 활용할 경우 기업은GenAI[https://www.outsystems.com/low-code-platform/gen-ai/ ]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즉시 제공하고,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하며, 미래 지향적인 플랫폼 기반으로 기술 부채를 줄일 수 있다. 핵심 전략 이니셔티브를 지원해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돕는 아웃시스템즈는 기존 개발 방식보다 최대 10배 빠르게[https://www.outsystems.com/initiatives/agile-development-at-scale/ ]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전 세계 애널리스트, IT 임원, 비즈니스 리더, 개발자에게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는 아웃시스템즈를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사람, 세상을 발전시키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아웃시스템즈는 75만 명이 넘는 커뮤니티 회원[https://www.outsystems.com/community/ ]과 500개 이상의 파트너[https://www.outsystems.com/partners/ ]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75개국 이상, 21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outsystem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OutSystems

2024.09.26 12:10글로벌뉴스

VM웨어 대신 뉴타닉스 도입한 HD한국조선해양…이유는 '비용'

"최근 많은 분야에서 인공지능(AI)등 최신 기술을 비롯해 기존 인프라까지 통합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필수적인 서비스로 꼽히는 것이 VM웨어의 가상화 서비스인데 최근 브로드컴 이슈로 비용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뉴타닉스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은 26일 개최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2024'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HD한국조선해양의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등 HD현대그룹의 조선 및 해양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다. 플랜트 사업 건설과 고객 자산 관리가 주력 사업이고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뉴타닉스와의 협업을 통해 3D 설계, 랜더링 작업을 클라우드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환경으로 구축했다. 지역이나 공간에 상관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고객사와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워크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을 주요 IT 시스템의 복원력을 개선 및 최적화해 중단 없는 시스템 운영을 보장하고, 필요에 따라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변 사장은 “기존에는 해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매번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에 따라 하드웨어를 구매하고 시스템을 성정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요구될 뿐 아니라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됐다”며 “지금은 가상화 서비스를 통해 1개월 이내에 신규 프로젝트를 기반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비용 면에서는 이미 본사에서 밝힌 것처럼 1년간 동결하기로 밝혔고 앞으로도 최대한 합리적인 선에서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소개한 기업을 비롯해 국내 많은 기업들이 신규 데이터센터나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은 클라우드 전반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데이터 서비스 및 플랫폼을 소개하는 뉴타닉스의 연례 컨퍼런스다. 변재근 사장은 "서비스 상황은 복잡해지고 기술의 발전 사이클은 점점 짧아지기 때문에 많은 고객사에서 IT 인프라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을 할 것인 지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복잡한 IT 환경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특정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는 환경을 제공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6 11:40남혁우

'에이닷' 입은 SK IPTV..."TV와 대화하는 시대 열렸다"

SK브로드밴드 IPTV Btv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에이닷을 업고 대화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AI Btv를 선언하면서 1년 동안 IPTV 업계에서 AI 경쟁이 불거진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의 확대'에서 '똑똑한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물을 내놓은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Btv 에이닷 서비스와 신경망처리장치(NPU) 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4비전'을 공개했다. AI4비전 셋톱박스는 클라우드와 연결하지 않고 음성은 또렷하게, 화질은 선명하게 조정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했다. TV와 대화하는 시대 열렸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이 Btv와 결합되면서 단순 음성인식을 넘어 대화의 의도와 맥락을 잘 이해해 콘텐츠에 대한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리모콘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다. 그런 뒤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한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준다. 또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준다. 아울러 Btv 에이닷 서비스는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준다. 'AI로 TV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가 열렸다는 뜻이다. SK브로드밴드는 1천200명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85%가 만족도를 보였고 88%의 응답자는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사업부장은 “Btv 에이닷 서비스는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NPU로 똑똑해진 셋톱 'AI4비전'...온디바이스 AI AI4비전 셋톱박스의 NPU칩은 복잡한 연산을 병렬처리하는 능력을 갖춰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준다. 또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킨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시청자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한다. 또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크게 높였다. Btv 에이닷 서비스는 AI4비전과 스마트3 셋톱박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연내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리모콘 앱'도 선보였다. AI 스마트 리모콘은 스마트폰의 모바일 Btv 앱에서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준다.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한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과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준다. 또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와 주문 링크를 제공해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돼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앞서 AI 기술을 접목해 선보인 서비스인 'AI골프'는 출시 첫 달인 지난 4월 시청자들 가운데 19.1%가 AI 골프를 이용했다. 5월 19.8%, 6월 20.6%, 7월 21.2%로 매달 이용률이 상승했다. SBS 골프 채널 시청자들 가운데 5명에 한 명이 AI골프를 이용하는 셈이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AI 영어 말하기 학습 서비스 살아있는 영어는 지난해 11월 챗GPT를 적용한 '살아있는 영어 프리토킹' 출시 이후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이용자수가 49.4% 늘어났다. 다음달에는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 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B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한 Btv All+로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도 있다. OTT와 IPTV의 경계를 허문 신개념 요금제다.

2024.09.26 10:41박수형

"BMW 신형 1시리즈, 해치백 무덤 韓서 역동성·디지털로 승부"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1시리즈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기 위해 준비한 세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콤팩트하면서 스포티한 차, 두번째는 드라이빙의 역동성, 마지막으로 자랑스러운 디지털 경험입니다." 스테판 플록 BMW 콤팩트(1·2시리즈 담당) 클래스 수석 부사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외곽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아카데미센터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BMW의 5대 시장 중 한 곳이다. 지난해 BMW는 전세계에서 225만2천793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한국에서만 7만7천395대가 팔렸다. 중국과 미국, 독일, 영국에 이은 것으로 일본보다 BMW 인기가 높다. 스테판 플록 부사장은 이번에 4년 만에 완전변경으로 출시한 1시리즈를 이끌어온 책임자다. 1시리즈는 BMW의 엔트리급 모델로 젊은 신규 고객층 확대를 이끌어 왔다. 첫 출시인 2004년 이후 현재까지 300만대 이상 판매한 명실상부 BMW 주력 모델이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유독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실제로 1시리즈는 BMW가 7만7천395대를 판매한 지난해 단 1천595대만 등록됐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점유율은 2% 수준에 머물렀다. BMW는 한국 내 1시리즈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특화 오퍼레이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테판 플록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특히 세단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인기가 있지만 점점 1시리즈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고객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경험에 더 신경을 써야 하며 OS9을 해당 시스템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해당 지역을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직전 세대 1시리즈를 타는 고객이 신차로 넘어갈 수 있도록 구매 포인트도 짚었다. 플록 부사장은 "기본 모델에도 스포티한 주행감을 추가했고 젋은 세대들에게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 스크린을 탑재하고 OS9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OS9은 한국 시장에 적합하게 구현하고 있다. 한국 티맵부터 모든 스파트폰 연동, 한국어 음성 인식 등이 가능하고 게임 같은 콘텐츠 등을 할 수 있다"며 "1시리즈는 엔트리급으로 젊은 층을 타겟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경험 측면은 하이엔드 세그먼트보다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 1시리즈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42㎜ 길어진 4천361mm, 전고는 25㎜ 높아져 1천459mm다.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1천800㎜, 2천670㎜다. 뉴 M135 x드라이브를 포함한 뉴 1시리즈의 전 모델에는 BMW그룹의 최신식 모듈형 엔진이 탑재됐으며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1시리즈는 뉴 120과 뉴 135 x드라이브로 출시될 예정으로 내년 1분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플록 부사장은 "1시리즈는 기본 모델에서도 코너링하거나 가속할 때 드라이빙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을 썼고 자율주행 레벨2, 휴대폰 앱을 사용해 리모트 파킹 등 스포티함과 디지털 주행 경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6 10:23김재성

엠게임 기대작 '귀혼M', 사전예약 돌입...원작팬 사로잡나

엠게임이 대표 PC 게임 '귀혼' 지식재산권(IP) 계승한 신작 '귀혼M'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테스트 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해당 신작이 원작 팬 뿐 아니라 MMORPG를 즐겨하는 이용자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의 사전예약에 나섰다. '귀혼M'은 온라인 PC게임 '귀혼' IP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 장르다. 원작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으며, 다양한 퀘스트와 손쉬운 게임사용, 신규 콘텐츠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했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 장르다운 재미를 덧붙였다. 사전예약은 오늘부터 정식 출시 전까지 엠게임 포털 내 '귀혼M' 사전예약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OS, 원스토어, iOS 중 선택하여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원스토어로 사전예약 시 10%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정식 출시 당일 사또복과 금전 30만개를 지급하며, 스토어 사전 예약 시 추가 보상으로 이동술서 100장, 봉인석 50개를 지급한다. 또 10만, 30만, 50만, 100만, 200만 등 사전 예약자 수 달성 시 특별한 보상 아이템을 증정하며, '귀혼M'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수에 따라 재성부 3개, 일반-고대 강령 소환권(10회) 1장을 제공한다. 보상 아이템은 정식 출시 후 우편함으로 지급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원스토어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친숙한 무협 스토리가 원작의 향수를 자극시켜 그 시절 감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점 4.6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베타 테스트 평균 이용자의 두배가 넘는 테스터가 몰리고, 원작 '귀혼'의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의 유입도 높게 기록되며 글로벌 서비스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엠게임의 조광철 본부장(귀혼M 총괄)은 “탄탄한 원작 IP를 바탕으로 익숙하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귀혼M은 경쟁과 승리만을 위해 하는 게임이 아닌 지난 과거를 추억하고 회상하며 다 함께 행복하게 즐기는 순한맛 MMORPG가 될 것이다”라며 “정식 출시 때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9.26 10:16이도원

SKT, 'AI멘탈케어' 기술 개발..."음성·표정으로 정신건강 진단"

SK텔레콤은 멘탈케어 전문기업인 유쾌한프로젝트, 튜링바이오, 이몰로지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AI 멘탈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쾌한프로젝트는 멘탈케어 서비스 제공 플랫폼인 '클라이피'와 대면 심리상담센터 '클라이피 심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튜링바이오는 정신건강 진단기술 및 우울증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DepRx' 등을 보유한 기업이며, 이몰로지는 얼굴표정기반의 심리진단기술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3차신경자극 저주파기기 '스마트드림'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우울증, 불안장애 등 각종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정신질환(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조울증 등) 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가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정신건강 문제를 토로하는 국내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협력 첫 과제는 음성 분석과 얼굴표정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징후, 주의·집중력 저하 현상 탐지 및 맞춤형 치료와 지원 등을 제공하는 AI 멘탈케어 서비스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4사가 보유한 기술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정신건강변화 탐지∙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튜링바이오와 이몰로지는 정신건강변화 탐지와 디지털 치료기술을, 유쾌한 프로젝트는 최적의 멘탈케어 솔루션 개발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음성 데이터 분석 만으로도 정신건강 상태와 지표의 탐지, 맞춤형 케어 솔루션의 제공이 가능하다. 펫서비스와 연계해 반려동물 사후 '펫로스(Pet loss)' 증후군을 겪을 수 있는 보호자들에게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과 극복을 위한 AI 멘탈케어를 연계하는 방식도 있다. 참여 기업들은 향후 음성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멘탈 데이터 분석을 종합해 정확도를 높인 멀티모달 AI 멘탈케어 서비스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2024.09.26 09:57최지연

에코프로비엠, 현대·기아차와 친환경 LFP 양극재 기술 개발 맞손

에코프로비엠이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제철 등과 협력해 폐기되는 고철을 재활용해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제철이 재활용 철을 이용해 미세 철 분말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에코프로비엠이 이를 받아서 LFP 양극재를 개발한 뒤 현대자동차·기아가 평가해 기술 내재화에 나서는 프로세스다. 기존 LFP 양극재는 리튬, 전구체를 합성하는 반면 이번 혁신 LFP 양극재는 직접 합성법을 적용해 제조 공정을 단축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5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제철을 비롯한 산업계, 성균관대와 서울 과학기술대 등 대학, 자동차연구소 화학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인 'LFP 배터리 양극 활물질 직접 합성 및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준원 에코프로비엠 연구기획담당 전무, 정순준 현대자동차·기아 전동화구동재료개발실 상무, 임희중 현대제철 선행개발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비로 134억원을 지원하며 참여 기관 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07억원이다. 향후 4년 동안 기술 개발 협력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총 3가지 분야(원료, 양극재, 셀)로 나눠지는데 총괄 기관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주관기관인 현대자동차·기아와 에너지테크솔루션을 포함해 현대제철과 엔켐 등 기업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내 유명 연구원도 함께한다. 산학연구 과제는 총 3개 프로세스로 진행되는데 첫 단계로 현대제철은 LFP 양극재 기술 개발에 필요한 원료인 재활용 철(Fe)을 확보해 고순도 철 미세분말을 개발한다. 두번째 단계는 에코프로비엠이 현대제철로부터 받은 고순도 철 미세분말을 활용해 세계 배터리소재 공법을 적용해 '직접 합성 리튬인산철 양극재 관련 개발'을 진행한다. 세번째는 에너지테크솔루션, 엔켐 등이 이렇게 개발된 직접 합성 LFP 양극재에 최적화된 전해액, 음극재 등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기아는 이를 평가 분석해서 LFP 관련 양극재 및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에코프로비엠이 개발할 '직접 합성 LFP 양극재'는 기존 제조공정에서 투입됐던 황산 철 대신 순철이나 산화철을 활용하고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공법으로 평가된다. 직접 합성 LFP양극재는 특히 제조 공정을 대폭 단축해 생산 비용이 줄어들어 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의 원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준원 에코프로비엠 연구기획담당 전무는 "국내 이차전지 소재 사업과 제철 사업은 원래 접점이 없는 별도의 사업이었지만, 이번 기술 개발에 함께함으로써 국내 주요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기술 개발이 기대된다"며 "고철을 재활용하는 데다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09:26류은주

"전기차 화재 날까 겁나네"…킨텍스, '이 기업' 손잡고 대응 나선다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가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도움을 받아 전기차 화재 방지를 위해 나선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킨텍스와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한컴라이프케어는 킨텍스 제2전시장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전기차 충전 구역 상단에 설치하는 한컴라이프케어의 무인 자동화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소화포와 침수조를 자동으로 차량에 덮어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주차된 차량이 구역에서 벗어나 있더라도 자동으로 위치를 조정해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킨텍스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형 시설인 만큼 이 시스템이 사회적 이슈인 전기차 화재 예방 등 안전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자사 맞춤형 화재 진압 기술로 방문객이 안심하고 전시장을 찾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전시장뿐만 아니라 백화점, 호텔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기술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안전 설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09:08장유미

두산·현대차·삼성도 인정했다…슈퍼브에이아이, '135억' 신규 투자 유치 성공

슈퍼브에이아이가 대규모 자금을 또 한 번 유치하며 내후년 상장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최근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하고 2026년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두산인베스트먼트, 현대차그룹,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KT인베스트먼트는 4회 연속, 프리미어파트너스는 3회 연속 투자를 진행하며 기존 투자사들도 후속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한화 490억원 규모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게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다. 최근에는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을 선보였다. 기존에 민감한 데이터나 보안 우려로 데이터를 공공 네트워크에 옮길 수 없는 환경이거나, 국가 핵심 사업 선정으로 인해 클라우드 도입이 불가능해 SaaS 솔루션을 이용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했다. 사용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구독형) 형태 혹은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 중 원하는 환경과 형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최신 기술인 생성형 AI을 기반으로 한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유통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 모델을 제작할 만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울 때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기능이다. 현장에서 쉽게 발생하지 않는 불량품 발생, 자연재해, 사건·사고 등의 희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곳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한 후 삼성, LG전자, 퀄컴, 현대자동차, 에스원 등 국내외 100여 개 기업 고객에게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100%를 달성하며 연 2배 이상 매출 성장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설립한 일본 법인은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일본과 미국 시장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전략적 투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조, 유통, 국방, 물류 등 전 산업에서의 AI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통신사, 반도체, 서버 및 클라우드 등 전문 공급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긴밀한 협업으로 고객이 AI를 산업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인원 솔루션도 강화한다. 리드 투자사인 두산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심사역 담당자는 "슈퍼브에이아이의 AI 기술은 물론 유연한 서비스 모델, 고객을 위한 발 빠른 시장 대응력과 성장세가 남다르다"며 "두산의 여러 산업분야에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력을 접목, 새로운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인력을 확대하고 기술력 고도화를 꾀함으로써 성공적인 상장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향해 나아갈 밑거름을 확보했다"며 "산업용 AI 니즈가 있는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한 만큼, 긴밀한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09:01장유미

"HR 경쟁력 높이는 최신 채용 트렌드부터 현직자 꿀팁 푼다"

“다른 회사는 잘만 하는 것 같던데, 우리 회사에 꼭 맞는 인재 채용 어떻게 하면 잘할까?”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관심이 큰 HR(인적 자원) 담당자들을 위한 유익한 컨퍼런스가 연이어 열린다. 기고만장, 27일 성수 KT&G 상상플래닛서 HRM 세미나 개최 HR 커뮤니티 플랫폼 기고만장은 이달 27일 오후 2시 서울 성수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HRM 인사이트 데이' 세미나 행사를 개최한다. 두들린(그리팅)·커피챗(볼트엑스)·스펙터·D3가 후원, 약 100여 명의 국내외 현직 HR 담당자가 참여할 예정인 이 행사에는 총 6개의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먼저 무신사 정석영 탤런트 액퀴지션팀장은 '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무신사의 다양한 채용 전략'이란 주제로, 좋은 지원자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무신사의 채용 전략과 그리팅을 활용한 채용 프로세스 고도화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SL코퍼레이션 이혁 리더십개발실 인사제도 담당은 '채용 과정은 회사의 얼굴이다'라는 주제로, 기업 브랜딩부터 채용까지, 채용 절차 혁신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경험을 공유한다. 그 다음으로는 두들린 송민호 HR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채용 관리 솔루션, ATS 사용자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한다. 경력직 핵심 인재 중심의 채용 시장이 형성되면서 대다수 기업들이 채용 브랜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크게 느끼는 가운데, D3(에이치웨이브) 복성현 대표는 '채용을 브랜딩하지 마세요'란 제목으로 채용 브랜딩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 방법론 등을 설명한다. 또 소피아 볼트엑스 이사는 '회사와 후보자가 모두 만족하는 오프라인 채용 커피챗 경험 만드는 법'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빅테크 서재민 탤런트 액퀴지션 헤드는 'S급 채용 담당자 되는 법'이란 주제로 상위 채용 담당자들의 일하는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무료 행사인 기고만장 HRM 인사이트 데이는 아래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통해 등록한 뒤 참여할 수 있다. 박병관 기고만장 대표는 “현업 HR담당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2024년에는 담당자들의 직무별, 지역별 교류의 장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 10월11일 코엑스 플라츠홀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제2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10월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과 '사람'에 관한 고민을 풀어내고 해답을 찾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 중 HR 담당자를 위한 자리다.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된다. 강연에 참여하는 대표 기업으로는 ▲두들린 ▲리멤버 ▲스펙터 ▲엘리스그룹 ▲캐치 ▲더핑크퐁컴퍼니 ▲LX인터내셔널 ▲당근 등이 있다. 상담 및 체험부스는 ▲리멤버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이십사쩜칠(총무노트) ▲상상우리 ▲에이블제이(노트미)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헤세드릿지(달램) 등이 운영한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기업 HR 담당자는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본 행사는 HR 커뮤니티 플랫폼 기고만장과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그리고 HR전문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일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은 결국 돈과 사람으로 귀결된다. 특히 좋은 인재를 찾고 채용하는 것, 그리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에서 진행되는 HR 행사인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6 08:58백봉삼

최태원 "울산 개별 기업 아닌 산업 인프라로 AI 구축해야"

최태원 SK 회장은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 울산시 차원 산업 인프라로 구축해야 보다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시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는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구체화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26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5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4 울산포럼'에서 울산시를 혁신하기 위한 AI 활용 방안과 지역문제 해법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이날 클로징 세션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클렌징이 잘 돼 있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 AI를 훈련시켜야 하지만, 울산의 개별 기업이 이렇게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울산 산업단지 내 전체 데이터를 다같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AI 관련 인프라를 만들고, 이를 울산 제조업에 맞도록 반영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이 시도하면 여수, 대전 등 다른 도시도 다 시도하게 돼 결국은 제조업 관련 데이터를 총망라하는 거대한 AI 산업 인프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또 “울산 제조업이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한쪽 방향에서만 생각해서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면서 “제조업을 기반으로 AI를 훈련시키고, 이를 통해 더 똑똑해진 AI를 상품화하는 등 양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되면 20~30년 뒤 울산 기업들은 AI 관련 상품을 팔고 있는 회사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울산를 문화도시로 만들 수 있는 해법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똑똑한 전문가들이 모여서 울산의 미래를 어떻게 디자인할지 깊게 고민해야 된다”며 “3개월 레지던트 과정 등 글로벌 AI, 문화 전문가들이 모이는 기반을 마련해야 된다”고 말했다. 올해 울산포럼의 핵심 키워드인 '문화 도시'를 위해 우선 인재가 모일 수 있는 기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최 회장은 또 “울산만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한 문화 콘텐츠가 있어야 국내외에서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라며 그 예시로 “현재 사용 중인 원유저장탱크 외벽에는 그림을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탱크는 내부에 도서관, 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 전했다. 최 회장은 포럼의 한 주제 '지역소멸'에 대해서도 “울산지역 문제 해결에 앞서 울산 시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문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각 사회 문제에 기업과 지자체는 어느 정도 투자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그 간극을 좁혀가는 게 지역사회에 가장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Pivoting 울산: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 2024 울산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SK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또 SK 구성원과 지역 기업인, 소상공인, 울산지역 대학생, 일반 시민 등 1천300여명이 직접 또는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여했다. 박상규 사장은 개회사에서 “울산은 현재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과 청년인구 유출 등 큰 변화의 물결을 마주하고 있다”며 “울산포럼에서 논의된 방안으로 울산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자들은 이날 ▲스마트 제조, 넥스트 제조업의 미래와 ▲새로운 지역, 문화와 환경의 하모니 두 세션에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날 열린 메인 포럼에 앞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는 울산 각지에서 사전 교류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되기도 했다. 울산상의 주최 경제포럼, 울산 제조업 DX컨퍼런스, 울산대학교 문화도시 MZ 마케팅 강의 등이 진행됐다. 지자체, 기업, 학계 등 지역 내 실천주체들이 모여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울산포럼은 최 회장 제안에 따라 SK그룹이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작한 지역포럼이다. 올해 8회째 개최한 그룹 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의 경험을 지역 사회와 나누기 위한 시도다. SK 관계자는 “울산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울산 지역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울산포럼이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실천적인 해법을 찾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08:50류은주

포춘, 2024 체인지 더 월드 리스트 발표

GHGSat, 로켓랩, 스페이스X 등 세 개의 뛰어난 우주 분야 리더가 기후 변화와 디지털 격차에 대처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포춘의 10번째 연례 리스트는 하니웰, 월마트, 리바이 스트라우스 등 좋은 성과를 내는 50개 이상의 기업들을 선정했다 글로벌 리더들에는 싱가포르의 그랩과 중국의 알리바바, 유럽의 필립스, 푸마 등이 들어 있다 뉴욕,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 -- 포춘의 제10회 연례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 리스트는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우주 선구자 그룹이 주도한다. 여기에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페이스X, 우주 기반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을 선도하는 GHGSat, 재사용 가능한 혁신적인 궤도급 소형 로켓을 개발한 로켓 랩이 포함된다. 포춘의 2024년 리스트에는 기술, 우주, 전자상거래,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수익 기반 전략과 운영을 통해 상당한 사회적 또는 환경적 영향을 미친 전 세계 52개 기업이 올라있다. 올해 리스트에는 북미 30개 기업, 유럽 12개 기업, 아시아 및 호주 8개 기업, 아프리카 1개 기업, 남미 1개 기업이 들어 있다. 포춘 특집 담당 수석 에디터 매트 하이머(Matt Heimer)는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리스트에는 공적인 열정과 이윤 동기를 결합한 체인지 더 월드 리스트의 유산을 이어가는 52개 기업이 소개된다"면서 "이들 기업은 자신들의 행동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하며, 자본주의의 창의적 충동을 활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그러면서도 수익을 창출한다"고 말했다. 포춘 체인지 더 월드 리스트는 우주 분야의 혁신과 함께 AI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더 큰 선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데 전념하는 기술 기업들을 부각한다.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기업들에는 맞춤형 독서 튜토리얼을 통해 아동들의 문해력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이용하는 엘로(5위), 첨단 기술을 통해 췌장암 병변을 찾아내는 알리바바 그룹(8위), AI를 이용하여 안전하지 않은 운전 행동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삼사라(23위), 화재 예방 및 재난 관리 개선을 위해 산불 패턴을 매핑하는 케이로스(30위) 등이 있다. 한편, 리바이 스트라우스(13위)는 투표율을 높이고 소매 점포 직원들의 투표권 행사를 장려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춘 2024 체인지 더 월드 리스트 상위 10위 업들은 다음과 같다. GHGSat, 로켓 랩, 스페이스X (캐나다, 미국, 미국) 그랩 (싱가포르) 비에텔 그룹 (베트남) 메이븐 클리닉 (미국) 엘로 (미국) 글로반트 (아르헨티나) 코그니전트와 시스코 (미국) 알리바바 그룹 (중국) 커머셜 인터내셔널 뱅크 (이집트) 하니웰 (미국) 체인지 더 월드 리스트는 포춘지 편집자들이 동 잡지의 자체 보도와 분석을 바탕으로 선정하고 순위를 정했다. 최종 리스트는 250명의 후보 기업들 중에서 선정했다. 포춘 CEO 아나스타샤 니르코프스카야(Anastasia Nyrkovskaya)는 "체인지 더 월드 리스트는 단기적이든 100년 후이든 우리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기업들을 부각한다"면서 "그리고 진정한 혁신을 주도하고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며 그러면서도 수익을 창출하는 리더들을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2024 포춘 체인지 더 월드 리스트 전체는 여기에서, 방법론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춘 포춘은 비즈니스를 더 잘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수상 경력이 있는 보도와 정보의 유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계적인 멀티 플랫폼 미디어 회사이다. 포춘의 아이코닉한 순위는 포춘 500, 포춘 글로벌 500, 가장 강력한 여성,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을 포함한다. 포춘은 포춘 글로벌 포럼과 브레인스톰 테크 포춘 가장 강력한 여성 등 동사만의 서밋과 컨퍼런스를 위해 업계 사상 지도자들을 소집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공동체를 구축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fortune.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Chelsea Hudson포춘Chelsea.Hudson@fortune.com Patrick Reilly포춘Patrick.Reilly@fortun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167808/Fortune_Media_Logo.jpg?p=medium600

2024.09.26 06:10글로벌뉴스

아랍에미리트, 유엔 총회 기간 중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GI) 2024연례 회의에서 2백만 달러 상금의 확대된 전 세계 푸드테크 챌린지 대회를 시작

뉴욕, 2024년 9월 25일 /PRNewswire/ -- 아랍에미리트는 유엔 총회(UNGA) 기간 중 뉴욕에서 열린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linton Global Initiative, CGI) 2024 연례 회의에서 푸드테크 챌린지(FoodTech Challenge) 대회의 최신 행사를 시작했다. UAE launches expanded USD2M Global FoodTech Challenge at Clinton Global Initiative 2024 Annual Meeting during UN General Assembly: Her Excellency Mariam Almheiri, Head of the International Affairs Office at the Presidential Court and Co-Chair of the FoodTech Challenge & Rima Al Mokarrab, Chair of Tamkeen and Co-Chair of the FoodTech Challenge 세계는 2050년까지 20억 명의 인구를 추가로 먹여 살릴 수 있는 식량을 확보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식량 안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푸드테크 챌린지는 열악한 환경의 식량 시스템을 혁신할 준비가 된 초기 단계의 선도적 기술 중심 솔루션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제공하는 푸드테크 챌린지 3.0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실 국제업무국과 탐킨(Tamkeen)이 주최하고,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아랍에미리트의 식량 손실 및 폐기물 이니셔티브인 네마(ne'ma),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인 농업 기술 기업인 실랄(Silal)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푸드테크 챌린지는 식량과 물, 식량과 에너지, 식량 손실과 폐기물이라는 세 가지 주요 분야로 그 초점을 확대한다. 상위 4개 스타트업은 공동 상금 200만 달러와 시장 진출 지원 및 강력한 파트너 네트워크 액세스를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아랍에미리트에서 선도적인 기술 솔루션을 시연, 개량 및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사우스의 소외된 시장으로 솔루션을 확장하고 모든 사람들을 위한 미래 식량 안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건조한 사막 기후, 부족한 경작지와 담수로 인해 아랍에미리트는 다른 국가들이 점점 더 직면하게 될 문제를 이미 경험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과 열악한 기후 속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에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다면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모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대회는 푸드테크 챌린지 공동의장인 마리암 알음헤이리(Mariam Almheiri)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실 국제업무국장과 리마 알 모카라브(Rima Al Mokarrab) 탐킨 회장이 CGI와의 행동 계획을 통해 출범하게 되었다. 대통령실 국제업무국장 겸 푸드테크 챌린지 공동의장 마리암 알음헤이리는 "지속 가능한 농업, 회복력 있는 식량 시스템 및 기후 행동에 관한 역사적인 COP28 선언과 농업 혁신에 관한 아랍에미리트와 게이츠 재단 간의 파트너십 발표 이후, 광범위한 기후 위기에서 농업과 식량 생산의 중요한 역할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기후 변화에 직면하여 식량, 물,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과감한 행동과 혁신적인 사고, 그리고 식량 시스템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면서 "푸드테크 챌린지를 통해 모든 국가와 지역이 식량 안보라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의 교환과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탐킨 회장 겸 푸드테크 챌린지 공동의장인 리마 알 모카라브는 "우리 아랍에미리트에서 혁신은 DNA의 일부이며, 우리는 발전 속도를 가속화하는 비결이 미래 지향적인 아이디어와 파트너십, 포용성, 초기 단계 투자를 결합하는 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이러한 접근 방식은 지역적으로나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푸드테크 챌린지는 초기 단계의 유망 혁신가를 발굴하고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와 연결함으로써 이러한 철학을 잘 활용한다"며 "우리는 이들의 솔루션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지원하여 식량 안보를 위한 전 세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글로벌 성장 및 기회 부문 대표인 로저 부어히스(Rodger Voorhies)는 "게이츠 재단은 연례 골키퍼 보고서에서 아동 영양 실조를 세계 최악의 건강 위기 중 하나로 강조하는 등 식량 불안정과 영양 실조의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식량 불안정이 증가하고 기후 변화에 취약한 농작물과 가축을 키우는 작업이 계속 지장을 받음에 따라, 우리는 안정적인 식량 시스템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술을 지원해야 한다. 모든 국가가 안전한 식량의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푸드테크 챌린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농업 기술의 혁신과 획기적 사고를 촉진하는 이들의 노력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단 두 번 개최되는 동안 98개국에서 1,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역대 참가자들은 탄소 배출이 없는 식물성 단백질을 개발하는 새로운 기술부터 AI 이미지 인식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초고속 냉동 중에도 식품의 세포 구조를 유지하는 기술 등 놀라운 기술을 선보였다. 이전 대회 수상자들은 추가 자금 조달, 합작 회사 설립, 솔루션 전개 등의 뛰어난 성공을 거두었다. 대회 수상 이후 3,4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고 아부다비의 실랄 농장에 기술을 보급한 아이리스(Iyris, 종전 홍해 농장(Red Sea Farms))가 이러한 사례 중 하나이다. 이 대회 참가 신청은 2024년 12월 12일에 마감되며 결선 진출자들은 2025년 4월에 선정된다. 참가 신청자들은 지원서를 www.foodtechchallenge.com에 제출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5289/FoodTech_UAE.jpg?p=medium600

2024.09.25 22:10글로벌뉴스

"클라우드로 산업 전반 혁신과 성장 가속"···'1회 클라우드 빅테크' 성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개최한 행사로 인공지능(AI)과 접목한 클라우드가 바꿔가는 공공, 금융, 제조, 의료, 교육, 유통 산업을 조명한 '제1회 클라우드 빅 테크(Cloud Big Tech)2024'가 25일 양재 엘타워 6층(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AI 기반 클라우드기술 트렌드를 점검한 이날 행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 핵심기술과 AI 기반 클라우드 전문 정보와 각 산업별 다양한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제시했다. 무료 행사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기조 강연은 KT클라우드 안재석 기술본부장(CTO)과 네이버클라우드 유경범 상무(비즈니스 아키텍트), AWS코리아 강상백 전무 3인이 했다. 안 본부장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DC)가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KT클라우드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프라이빗, 퍼블릭, 소버린 클라우드를 협력사들과 함께 제공한다면서 "기업과 기관에 좋은 유틸리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KT클라우드가 기술중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8월 영입한 인물이다. 국내에 오픈스택 커뮤니티를 설립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와 쿠버네티스 관련 기술 생태계 육성에 앞장섰다. 텍사스주립대학(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공학 박사 출신이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 태동기에 KT에서 클라우드 OS(운용체계) 개발팀장을 맡기도 했다. 안 본부장은 새로운 기술을 쓰지 않으면 AI서비스를 할 수 없다면서 "산술적으로 보면 일반 서버 10대가 하는 일을 GPU 서버 한대로 해결할 수 있다. 공간 축소 뿐 아니라 전기 소모 절약이 가능하다"면서 "클라우드DC가 AI시대에 매우 중요한 이유"라고 진단했다. AI 발전에 따른 페인포인트(문제점)도 지적했다. 자원 부족과 데이터 폭증, 고사양 반도체와 전력 폭증, 데이터 오염과 유출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전력 사용의 경우 글로벌 빅테크들의 DC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량이 일본 한개 국가보다 더 많은 실정이다. 안 본부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클라우드DC가 필요하다면서 AI기술을 활용한 AICT 사례를 소개했다. 또 해외 클라우드 정책 사례로 이탈리아와 벨기에를 들며 "이탈리아는 우리랑 비슷하게 정부 주도로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및 공공행정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고, 벨기에는 국가 정책 및 규제 방향에 맞춘 데이터 정의와 분류, 프레임워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1956년 용어가 나온 AI가 급격한 발전을 한 이유도 진단했다. AI알고리즘, 빅데이터, 컴퓨팅 파워 등의 3대 동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어 챗GPT를 개발한 미국 오픈AI사가 만들어 공개한 5단계로 이뤄진 범용인공지능(AGI) 로드맵도 소개했다. AGI는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AI로 AI단계 중 최상위 레벨을 말한다. 오픈AI의 AGI 5단계는 LLM(언어,1단계, 챗봇 등 대화형 AI애플리케이션)->LMM(멀티모달,2단계, AI추론자와 문제해결자)->LAM(액션,3단계, 자율AI 에이전트)->LBM(behavior, 4단계, 혁신적 AI시스템)->LWM(월드, 5단계, 조직 수준 AI)으로 이뤄져 있다. 안 본부장은 "오픈AI는 자기네가 레벨2에 있다고 말하는데 현재 레벨2에서 레벨3으로 빠르게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최상위 단계인 LWM은 조직 차원에서 복잡한 문제를 AI가 다 해결, 더이상 AI를 AI로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AI가 조직에 녹아들어가 자연스럽게 사람과 협업하는 단계를 말한다. 안 본부장은 KT가 생각하는 AICT도 밝혔다. "여러 DC를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호스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소버린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소버린 클라우드 대표 사례는 KT가 CSAP인증을 받고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자원)에 구축한 PPP센터다.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 "AI도입 및 활용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 전문성 보유 기업과 기업의 문제를 만자 정의하고 이후 기술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전무는 기업의 문제는 단순하지 않고 복합적이라면서 "제조만 봐도 생산, 마케팅, 유통 등이 얽혀있다. 문제는 복합적인데 AI는 단편적이다. AI는 만능 해결 도구가 아니다"면서 "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SaaS, PaaS, IaaS 등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을 AI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기획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유 전무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적 접근이 문제를 더욱 빠르게, 또 낮은 비용으로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라면서 그 이유로 "CSP는 여러 기술과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조합,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네이버 클라우드만의 장점 4가지도 꼽았다. 검색·쇼핑·콘텐츠·지도 등의 네이버 서비스에서 나오는 온라인 행동 데이터와 질 좋은 많은 전문 인력, 경쟁력 있는 가격의 GPU 클러스터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만의 생태계 구축 등이다. 최근 1년간 분석한 결과, 고객의 AI도입 목적 1순위는 업무자동화로 AI를 프로세스에 적용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려는 목적이 4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면서 이어 챗봇과 콜봇이 12%로 2위를 기록했는데 "도입 니즈와 실제 반영과는 차이(갭)가 발생한다. 이런 갭을 줄이기 위한 AI도입 방향의 변화와 인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AI도입 3대 트렌드로 ▲투자대비수익(ROI) ▲도메인 특화 ▲서드파티 데이터와 연동을 꼽으며 네이버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 지도 설명했다. 즉, 고객이 염려하는 ROI 문제는 유통 산업의 경우 매출 증대 차원으로 제안하고, 제조업은 비용 최적화 차원으로, 일반적으로는 업무 생산성 향상 차원에서 접근, 해결한다는 것이다. 도메인 특화의 경우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보유한 '클로바 스튜디오'를 앞세워 금융, 법률, 교육 등의 특화 고객사들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서드 파티 데이터 연동 문제는 '데이터 박스'와 '클루'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박스'는 분석에 필요한 대용량 네이버 온라인 행동데이터와 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분석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고, '클루(CLUE)'는 네이버의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에서 행동 패턴을 학습한 거대 AI모델로 사용자 프로파일링, 타겟 메시지 및 마케팅, 추천에 활용한다. 유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성공적인 서드파티 데이터 연동 사례로 LG전자를 들며 LG전자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해 광고 효과를 두 배 이상 봤다고 소개했다. 3인의 기조강연에 이어 오후부터는 각 기업별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에스넷시스템 하진철 전무는 효율적인 AI인프라 구성 방안을 제시했고, 오픈소스컨설팅 김봉수 이사는 클라우드에 부는 오픈소스를 소개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기석 부장은 자사의 AI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중심으로 AI기반 경영 분석 솔루션을 설명했다. 한편 영상으로 축사를 한 최지웅 KACI 회장은 "AI와 클라우드는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에 걸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핵심 기반 인프라"라면서 "최신 AI-Cloud 트렌드부터 IaaS, PaaS, SaaS 등 클라우드 기술 발전과 응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 의료와 금융, 제조, 교육,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내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의 장"이라고 짚었다. 이어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은 우리 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면서 "(클라우드는)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 전 산업 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제공한다. 협회는 AI와 클라우드 융합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8:06방은주

폭스바겐 앱에 구글 AI 비서 '제미나이' 탑재…궁금한 정보 알려준다

폭스바겐 앱에서 구글 인공지능(AI) 비서인 '제미나이'를 사용해 차량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게 됐다. 24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폭스바겐 앱인 myVW에 구글 제미나이가 탑재돼 차량 소유자에게 중요한 차량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차량 소유자는 해당 앱에서 AI 가상 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면 가상 비서에게 물어볼 수 있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펑크난 타이어는 어떻게 교체하나요"라고 질문하면 AI가 관련 답변을 제공해주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차량 대시보드를 촬영하면 표시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AI 비서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내년 초까지 2020년 이후 출시된 차량 모델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제미나이에 자사 사용자 매뉴얼, 차량 유지 보수에 관한 유튜브 동영상 등 데이터를 넣어 훈련했다. 이를 폭스바겐 앱에 탑재해 AI 비서를 개발했다. 텍스트 기반 대화뿐 아니라 이미지를 통한 질문도 가능하다.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가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이해·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기술이)겉으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기술적으로는 매우 복잡하다"며 "대부분 사람들은 우리가 만든 것이 음성-텍스트 번역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시스템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4.09.25 17:53조수민

아산나눔재단, '미래의 아산 정주영 회장' 뽑는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 데모데이를 11월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정창경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주요 어록 중 '모험'이 주제다.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창경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 출시 후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해왔다. 올해 정창경에는 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헬스케어, 모빌리티, 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선발됐다. '도전 트랙'의 예비 창업팀 20개팀, '성장 트랙'의 초기 스타트업 10개팀은 약 6개월간 사업 실행 단계를 거쳤으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사무공간과 시드머니,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했으며, 10월 중 심사를 진행해 데모데이 결선에 진출할 12개팀을 최종 선발한다. 이번 13회 정창경 데모데이 행사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총 12개 팀의 피칭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전 트랙'과 '성장 트랙'에서 각각 6개팀이 무대에 올라, 사업 투자유치 및 홍보를 위한 발표를 진행하며 경합을 펼친다. 수상팀에게는 총 2억 4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성장트랙에는 ▲대상 6천만원(1개팀) ▲최우수상 3천만원(1개팀) ▲우수상 각 2천만원(2개팀) ▲장려상 각 1천만원(2개팀)을, 도전트랙에는 ▲대상 3천만원(1개팀) ▲최우수상 2천만원(1개팀) ▲우수상 각 1천만원(2개팀) ▲장려상 각 5백만원(2개팀)을 수여한다. 현장 및 온라인 사전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 수상팀과 사업 실행 기간동안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페이 잇 포워드(pay-it-forward)'를 실천한 팀에는 각각 500만원의 추가 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번에 정창경에 참여한 팀 전원에게는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 입주사에 제공하는 글로벌 진출·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의 활용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 창업생태계 관계자 또는 정창경 데모데이 참관을 희망하는 누구나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10월2일부터 사전등록을 할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이번 대회는 창업가들이 도전정신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참관객들에게는 기업가정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모험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 리더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풀기 어려워하는 ▲돈(투자유치) ▲사람(채용) ▲조직문화(협업)에 관한 문제를 풀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이는 행사도 내달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10월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DINNO INNO Venture ConnecT'(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이하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 리더들을 위한 강연 행사뿐 아니라,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플라츠홀 내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밀착 컨설팅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채용 전략부터 교육, 생산성 관리, 복지 등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제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해 커피챗·비즈니스 미팅 등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자세한 행사 안내와, 사전등록은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2024.09.25 17:02백봉삼

[미래의료] 아킬리 창업자 아담 개잘리 "DTx는 새로운 약”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디지털 치료기기는 새로운 약이다. 아담 개잘리(ADAM GAZZALEY)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교수의 일갈이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그는 신경과 교수란 직함보다 '아킬리(Akili)' 창업자로 더 유명하다. 최근에는 '뉴로스케이프(Neuroscape) 연구소'도 설립했다. 아킬리(Akili)는 미국 디지털 치료기기(DTx) 업체다. 이곳은 지난 2021년 미국 FDA로부터 첫 게임형 DTx로 허가받은 '인데버Rx(EndeavorRx)'를 개발했다. 인데버Rx는 8세~12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대상 처방형 DTx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비처방형 DTx 사업에 집중해 오고 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원하는 이는 누구나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인데버OTC(EndeavorOTC)'가 그것이다. 현재는 회사의 고문으로 재직 중인 아담 개잘리 교수는 DTx의 미래성에 대해 여전히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DTx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 중 하나” -우문일 수 있지만 당신은 DTx를 무엇이라고 정의하나. 약? 치료기기? 소프트웨어 디바이스로 사람을 돕는 새로운 약이라고 생각한다. 기기는 매개이고, 약 자체라고 본다. -본격적인 연구의 시작은. 노화로 인한 주의력 감소를 연구하고 있었다. 치매의 한 종류인 알츠하이머병은 기존 치료제의 효과성이 높지 않은 질환이다. 다른 치료법을 고민하다 2008년 성인을 대상으로 '뉴로레이서(Neuroracer)'란 게임을 개발했다. 주의력장애를 개선하는 비디오 게임을 개발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됐다. -처방형 DTx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높았지만 페어테라퓨틱스는 끝내 폐업 수순으로 이어지는 등 지속가능함에 의문이 제기됐다. 신기술을 기존 의료체계와 의료진, 환자들이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을까. 처방형 DTX는 사업 안착에 불리한 측면이 있었다. 일단 보험사 상환에 지나치게 시일이 오래 소요됐다. 환자나 의사 입장에서도 기존에 약 하나를 먹으면 끝나는데, DTX는 뇌를 활성화하고 자발적으로 치료에 참여해야 하는 치료 패러다임 전환도 쉽지는 않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회사는 자금 압박을 받았다. -의사들이 처방을 주저하지는 않던가. 그렇지는 않지만, 그동안 해온 의료행위와는 전혀 달랐고,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이해도가 높지 않았다. 이것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것을 안전성 이슈로 보긴 어렵다. 오직 'It's NEW', 즉 새로운 환경과 콘셉트에 대한 적응이 문제였다. -효과성에 대한 의사들의 견해는 어떻던가. 사실 효과를 확인하려면 더 많은 처방이 이뤄져 환자 사용이 늘어나야 하고, 그로 인한 효과성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때문에 사용을 장려해서 효과 입증을 유도했다. -아킬리는 비처방형 DTx인 '인데버OTC'로 수익성과 사업성을 확인한 것처럼 보인다. 향후 처방형 DTx나 타 질환으로의 영역 확장은 안 할 건가. 비처방형의 장점은 보험회사를 통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소비자에게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의사 처방도 필요 없다. 때문에 처방형과 비교해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향후 우울증과 주의력 감소가 발견되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DTX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비처방형 DTx를 업데이트할 때마다 미국 FDA 허가를 받아야 하나. 핵심을 건드리지 않으면 새로 인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다만, 바뀌는 내용에 대한 보고는 이뤄져야 한다. 韓美, DTx 협력 기회 무궁무진 -의료소비자가 비타민을 구매해 섭취하듯, 비처방형은 접근도가 낮아 유저가 내려받아 증상 개선에 활용하게 된다.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를 요하는 상황임에도 환자 임의대로 DTx 치료로 대체해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지적대로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에 대한 추적과 관찰이 요구된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고 있다. 단숨에 편견을 없앨 수 없다면 이용자 주도의 DTx 활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직 DTx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처방을 주저하는 의료진이 적지 않다.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여러 질환을 앓고 있지만 기존 치료법의 한계가 존재할 때 새 해결책이 요구된다. 문을 열어야 한다. -게임형 DTx에 대한 의존성 위험은 없는지. 비디오게임 형식의 DTx는 하루 30분, 일주일에 5번의 제한을 뒀다. 비처방형의 경우도, 사용 기간을 제한해 의존성을 낮추도록 조치하고 있다. -앞으로 DTx는 어떻게 발전할까.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공존하듯 DTx도 처방형과 비처방형이 각자 발전하지 않을까. 주지한 것처럼 비처방형이 초반 시장 접근성이 좋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기업들이 선호할 것이다. 처방형은 소아·청소년 환자와 특정 질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함께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러한 투트랙이 잘 추진되려면 관련 규제가 더 빨리 풀려야 한다. 국가마다 규제당국의 허가 과정이 제각각인 만큼 국제표준이 마련되면 보급이 더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DTx 허가를 하는 등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 제품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조언을 한다면. 미국기업은 한국 시장을 탐내고, 한국 기업은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한다. 미국 시장에서 상업화에 실패한 기업도 많지만, 여전히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새로운 시장이 많이 열리고 있다. 현지 기업들은 근로자에게 DTx를 사용케 하는 등 도입에 적극적이다. 한국 기업이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길 바란다. 한국은 기술에 더 열려 있다. 한국에서 주목받는 DTx는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 -뉴로스케이프 연구소의 주요 연구 분야는. 뉴로스케이프 연구소에서는 멀티모달(Multi Modal, 여러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정보를 주고받는 것)과 바이오마커(Biomarker, 특정 질환 진단 및 치료법 결정에 있어 특이하게 반응하는 물질). 생체 기술 중 감각과 인공지능(AI)과의 연계 등 디지털헬스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우리 기업과의 협업을 고려 중인 것이 있나. 히포티앤씨와 협력을 논의 중이다.

2024.09.25 16:47김양균

아이폰16 프로맥스 vs 갤S24 울트라, 배터리 비교했더니

최고 사양인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배터리 성능이 어느 정도나 될까? IT매체 BGR은 24일(현지시간)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배터리 성능을 실험한 결과 한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사용하는 데 별 무리가 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경쟁작인 갤럭시S24 울트라와 비교에선 조사 방식에 따라 결과가 엇갈렸다고 덧붙였다. 최근 IT매체 톰스가이드는 아이폰16 4개 모델을 150니트 화면 밝기에서 5G 연결로 웹 서핑하는 테스트를 통해 모델별 배터리 성능을 조사했다. 실험 결과 ▲ 아이폰16 프로 맥스(4천685mAh) 18시간 6분 ▲ 아이폰16 플러스(4천674mAh) 16시간 29분 ▲ 아이폰15 플러스 (4천383mAh) 14시간 14분 ▲ 아이폰15 프로 맥스(4천422mAh) 14시간 2분 ▲ 아이폰16 프로(3천582mAh) 14시간 7분 ▲ 아이폰16 (3천561mAh) 12시간 43분 ▲ 아이폰15(3천349mAh) 11시간 5분 ▲ 아이폰15 프로(3천 274mAh) 10시간 53분으로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 성능이 전작 대비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가장 배터리 성능이 좋았던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 경쟁 제품인 갤럭시S24 울트라(5천mAh) 의 16시간 45분과 비교해 훨씬 좋았다. 반면 유명 IT유튜버 '미스터후즈더보스'(Mrwhosetheboss)가 실시한 배터리 성능 테스트에서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가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배터리 수명이 더 길었다. 해당 테스트는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 모두 새 배터리를 장착한 새제품으로 이뤄졌으며 최근 출시한 정식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후 모두 동일한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게임, 카메라, AI, 업무용 앱 등을 실행한 결과다. 실험 결과 ▲갤럭시S24 울트라 12시간 31분 ▲ 아이폰16 프로 맥스 11시간 22분 ▲ 아이폰15 프로 맥스 9시간 25분 ▲ 아이폰16 플러스 8시간 45분 ▲ 아이폰16 8시간 19분 ▲ 아이폰16 프로 8시간 19분 ▲ 아이폰15 7시간 45분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톰스가이드의 테스트와는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였다. 미스터후즈더보스는 올해 안드로이드폰이 이전 세대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향상된 것에 대해 안드로이드14부터 백그라운드 앱 실행이 이뤄지지 않아 배터리를 덜 소모한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 모두 이전 제품인 아이폰15 시리즈보다 배터리 수명이 개선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폰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BGR은 전했다.

2024.09.25 16:13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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