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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의도하지 않은 AI의 민감정보 처리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은 이제 모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AI에게 물어보거나 상담하고 자료를 분석하거나 정리하는 도구로도 활용한다. 마치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켜는 것처럼 AI는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생활의 기본 도구가 됐다. 그러다 보니 AI에 입력되는 질문, 명령어, 자료 등에는 입력하는 사람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다. 여기에는 그 사람을 식별하고 특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는 물론 그 중에서도 그 사람의 사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민감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상 민감정보는 사상이나 신념, 노동조합이나 정당의 가입이나 탈퇴, 정치적 견해, 건강, 성생활 등에 관한 정보, 유전정보, 범죄경력자료, 생체정보(특정 개인을 알아보기 위해 활용되는 사람의 지문, 얼굴, 홍채, 정맥 등), 인종이나 민족에 관한 정보를 의미한다. 이러한 민감정보는 개인정보 중에서도 정보주체의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법은 민감정보의 수집 및 이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예외적으로 정보주체의 별도 동의를 받거나 법령에서 민감정보 처리를 허용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그 수집과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서비스를 통해 민감정보가 포함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예상된다면 미리 이용자로부터 민감정보 처리에 관한 별도 동의를 받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일부 법에 근거해 민감정보 처리가 가능할 수도 있다. 병원 등 의료기관이나 장애인 지원 서비스 관련 AI 상담 챗봇이나 인사 AI 시스템일 경우가 그러한 경우다. 경우에 따라서는 서비스 제공자는 물론 이용자도 AI를 통해 민감정보가 입력될 것을 의도하거나 예상하지 못함에도 정보가 입력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상품 배송 고객센터 상담 챗봇에 고객이 특정 질환이나 병명을 언급하는 경우나 번역이나 문서 요약 등을 위해 업로드한 자료에 각종 민감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민감정보는 별도 동의나 법령상 근거로만 수집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민감정보 수집이 예정되지도 않고 어떤 민감정보가 수집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미리 포괄적으로 민감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받는 것은 지나치게 포괄적인 동의다. 이 때문에 적법하다고 보기 어렵고 이러한 경우라면 민감정보 수집을 허용하는 법령상 근거도 당연히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지는 않았다. 민감정보는 대체로 관련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그 수집 및 이용이 수반되거나 예정되는 경우가 많고 사전에 해당 민감정보 처리의 동의를 받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의도되지 않은 AI의 민감정보 수집과 이용은 분명 존재하고 특히 민감정보가 포함된 자료 업로드는 예기치 못한 사회적 이슈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일례로 이용자가 번역이나 문서 요약 등을 위해 AI에 올린 자료 안에 본인이나 심지어 제3자의 의료기록, 범죄경력자료, 노동조합 활동이력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이는 해당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그것도 민감정보의 자기결정권을 중대하게 침해할 수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1차적으로 AI 서비스 제공자가 AI 서비스상에서 민감정보의 처리가 이뤄지지 않도록 조치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다양한 한계로 인해 AI 서비스 제공자가 입력된 민감정보를 완전히 적법하게 처리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용자로 하여금 민감정보를 완전히 비식별화한 후에만 자료나 정보를 업로드하도록 강제할 수단은 사실상 없다. 그런 서비스를 이용할 이용자는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서비스 제공자가 업로드된 자료나 정보(민감정보 포함)를 수집하고 그 자료나 정보에서 민감정보를 인식, 분류해서 삭제하는 것 자체도 결국 민감정보의 '처리'에 해당된다. 규제기관 차원에서 위와 같은 사정이 적극 고려될 필요가 있다. 민감정보 처리가 의도되지 않는 수많은 AI 서비스가 법령과 규제의 범위 내에서 적법하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2025.08.18 11:32상지영 법무법인 태평양

연내 IPO 앞둔 한컴인스페이스 "3년 내 1천억 매출 자신"

"이미 공공 국방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도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민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면 3년 내 1천억원 이상 매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18일 대전 본사에서 만난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이같이 말하며 IPO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대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기술성 평가를 마친 뒤 약 20여 일 만에 프리IPO 라운드를 마무리했고 곧바로 심사청구 절차에 돌입했다. 현재 한컴인스페이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일정에 나선 상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인 최 대표가 창업한 한컴인스페이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위성과 드론, 지상 관측 장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융합·분석하는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위성 사업에서는 세종 2호가 현재 영상 수신 중이며, 세종 3호는 내년 2월 스페이스X를 통해, 세종 4호는 올해 11월 누리호 4차를 통해 발사 예정이다. 세종 5호도 누리호 5차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관련 환경 시험은 모두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드론, 지상 카메라,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분석해 이상 징후나 경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융합·분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가 IPO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공공(B2G) 국방 중심의 매출 기반을 유지하면서 민간기업(B2B)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최 대표는 일본 료마 태양광 발전소 실증 사업,삼성중공업 플랜트의 드론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사례 등을 거론하며 민간 시장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 프로젝트로 이미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올해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상장 이후에는 적극적인 민간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3년 내 1천억원 매출 달성은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간 시장 공략의 핵심 무기로 최 대표는 통합 AI 플랫폼 '인스테이션'을 제시했다. 인스테이션은 위성, 드론, CCTV,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실시간으로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취합한 데이터를 표준화·정제해 AI 학습 데이터로 가공하거나 자동화 신호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알림, 관제, 대시보드, API 연동 등은 기본이며, 단계별 사업 확장도 가능하다. 그는 "AI 모델은 끊임없이 발전하지만 그 모델을 안정적으로 얹는 그릇인 플랫폼은 변하지 않는다"며 "한 번 플랫폼이 도입되면 고객 입장에서 걷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유지보수와 신규 연동이 계속 이어지고 이는 장기 매출로 연결된다"며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대표적인 사례로 팔란티어를 언급했다. 고객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원하는 정보를 생산하는 플랫폼 구조가 민간 확장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컴인스페이스는 다수의 민간 기업과 협력 중이다. 삼성중공업에는 드론·AI 기반 안전감시 시스템을 도입했고 일본 료마 태양광 발전소에는 구리선 도난 방지를 위한 드론과CCTV 연계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며 향후 14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명진 대표는 "이미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야간 순찰,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고객이 AI 모델 성능에만 집착하지만 더 중요한 건 해당 플랫폼과 얼마나 잘 통합돼 실제 운영 환경에 녹여내는가"라며 "위성과 드론이라는 차별화된 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영상 소스를 통합하고 AI 분석까지 연결해 결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강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AI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8.18 11:18남혁우

케이엔알시스템,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유압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장비·로봇 기업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제조 공정에 직접 활용되는 AI 기반의 로봇을 설계·제조·공급하는 기업역량을 인정받았다. AI 팩토리 전문기업은 AI를 기반으로 로봇과 장비를 제조 공정에 결합해 생산 고도화와 자율화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AI 자율 제조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 가운데 장비·로봇 기업 분야는 산업 제조 현장에서 사용되는 특수목적의 장비·로봇을 개발하고, AI 기반의 고도화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최근 K-휴머노이드 연합과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AI·로봇 융합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유압 구동·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맞춤형 로봇을 제작해왔다. 주로 위험한 산업현장에서 사람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는 로봇 개발 기술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AI 기술을 결합해 높은 효율과 신뢰성을 갖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로봇시스템은 원전해체로봇, 연료봉수거로봇, 원전냉각수 뻘제거 로봇 등이 있다. 전해체 로봇을 비롯해 심해 작업용 로봇, 제철소 용광로 관리 로봇 등 극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각종 로봇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AI와 유압로봇 기술의 융합은 자동화를 넘어 제조 공정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실현하며, 동시에 위험한 작업환경에서 작업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18 11:12신영빈

위로보틱스, 범용 휴머노이드 '알렉스' 공개

위로보틱스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 내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RIH)에서 개발한 자사의 첫 번째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ALLEX)' 상반신을 최초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알렉스는 '올 익스피리언스(ALL-EXperience)'의 약자로, 시각인식과 위치제어를 넘어 힘·접촉·충격 등 다양한 물리적 자극에 반응하며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인터랙션 능력을 구현함으로써, 기존 로봇의 한계를 뛰어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알렉스는 위로보틱스의 독자적인 메커니즘 및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사람같이 역감을 느끼며 외력에 순응할 수 있는 최초의 고자유도 로봇핸드와, 기존 협동로봇 팔 대비 10배 이상 낮은 마찰력과 회전관성으로 높은 역구동성을 지닌 새로운 로봇 팔, 중력보상 메커니즘이 적용된 상체로 구성된다. 정밀한 힘 제어와 유연한 동작을 통해 서비스·제조·가사 등 사람과 직접 상호작용이 필요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크게 확장했다. 고자유도 순응형 로봇 핸드는 인간 손 크기와 유사한 형태에 15자유도를 갖춘 핸드를 탑재해, 정교한 동작과 다양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인간 같은 원천적인 순응성을 가져 촉각센서 없이도 100gf의 미세한 힘도 감지하고 반응한다. 손끝의 반복정밀도는 0.3mm 이하다. 핑거팁 포스 40N, 후크 그립 30kg 이상 파지력을 구현했다. 본체는 새로운 초저마찰 고하중 액츄에이터를 개발해 인간 수준 적응력과 힘 제어 성능을 구현했다. 정밀 위치제어와 힘·강성제어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모터제어 기술이 액츄에이터에 적용됐다. 2자유도 중력보상 허리를 포함한 전신 설계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고하중·정밀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말단부(손)는 약 700g, 어깨 이하 전체는 약 5kg의 경량 구조로 설계했다. 인간처럼 기민하면서도 안전한 모션이 가능하다. 전 가동 범위에서 한 손으로 3kg 이상 무게를 다룰 수 있으며, 이는 중형 협동로봇(자중 20kg 이상) 수준 작업 능력에 해당한다. 팔–손가락–허리 전신에 걸쳐 힘 센서 없이도 역감에 의해 반응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사람과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심투리얼 간극이 최소화된 머신러닝 기반 학습에 최적화된 구조로 자율성과 확장 가능성 또한 확보했다. 위로보틱스는 알렉스를 기반으로 범용 휴머노이드 플랫폼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향후 팔·손·바디·리더 시스템을 개별 또는 조합 형태로 공급 가능한 모듈형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증 연구를 통해 사업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봇과 인공지능 융합을 위한 개방형 협업 생태계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피지컬 AI 스타트업 리얼월드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알렉스 인텔리전스를 개발하고 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일리노이 대학교(UIUC), 매사추세츠 대학교(UMass),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맥슨(Maxon) 등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향후 연구용 플랫폼 공급 및 글로벌 상용화 파트너십 확대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알렉스는 인간 움직임을 정밀하게 모사하는 것을 넘어 실제 세계를 경험하고 반응하는 첫 번째 로봇이다. 정밀함과 유연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범용 로봇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우리는 처음부터 사람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왔다. 2년전 선보인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더불어, 2030년까지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5.08.18 11:02신영빈

지그재그, '푸드빅세일' 진행…최대 85%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오는 24일까지 '푸드빅세일' 기획전을 열고 인기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그재그 집계 결과 지난 10일까지 최근 한 달 간 '도시락'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 취향에 맞는 가방에 도시락을 넣어 다니는 사람들이 늘며 '도시락 가방' 거래액은 전년 대비 44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 가능한 상품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조리 후 급속 냉동해 만들어진 '주먹밥'과 '볶음밥' 거래액은 각각 763%, 53% 증가했다. 식단 관리 품목으로 꼽히는 '닭가슴살' 거래액은 87% 증가했다. 밀프렙족 증가 영향으로 식단 관리 상품, 간편식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그재그는 '푸드빅세일' 기획전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전 고객에게 참여 스토어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20% 쿠폰팩을 제공하며 '허닭', '비브리브' 등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단 하루 할인가에 선보이는 '원데이 핫딜' 코너를 운영한다. '아임닭 크리스피 닭가슴살'은 68% 할인가에 선보이며 '작심닭 귀리현미 주먹밥'은 5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샐러드 등 다양한 푸드 상품도 준비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와 외식비 상승이 맞물리면서 지그재그 주 고객층인 2030 여성 중심으로 도시락, 푸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획전 등을 통해 2030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0:37박서린

글로벌 고객 잡아라…신라면세점, 홍보 모델로 배우 박형식 발탁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배우 박형식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되면서 면세 업계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국내외 다양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춘 배우 박형식을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배우 박형식은 '보물섬', '닥터 슬럼프', '청춘월담' 등 출연작마다 장르의 한계 없는 연기를 보여주며 국내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2주간 퀴즈 프로모션 등 모델 선정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우 박형식과 함께한 홍보 영상을 보고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신라면세점 쇼핑 혜택과 모델 아크릴 디오라마를 증정한다.

2025.08.18 10:32김민아

곽노정 사장 "존폐 위기 하이닉스, SK 만나 시총 200조원 달성"

“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시총 200조원 달성 등 도약을 이뤄냈다. 이 모든 과정은 SK의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으로, 최태원 SK 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들은 오는 20일까지 AI 혁신, 디지털전환(DT), SK고유 경영체계인 SKMS 실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곽 사장은 지난 2016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죽음(서든 데스)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은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최근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불러온 혁신이 있다”며 AI가 불러온 변화는 점진적 혁신을 넘어 기존 산업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AI 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이 바로 SK하이닉스”라며 “20여 년 전 존폐 위기까지 몰렸던 하이닉스가 SK를 만나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곽노정 사장은 형광등을 하나씩 빼며 전기를 아껴 경비를 줄이고, 임직원들은 무급휴가를 쓰고 급여를 반납해야 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세계 최초 HBM 개발은 SK와 손잡은 이듬해 이뤄낸 성과였다”며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SK가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과감히 미래 투자를 지속했기에 오늘의 HBM 신화가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 당시 최태원 SK 회장은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이닉스를 과감하게 인수하며 오늘날 SK하이닉스를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 회장은 회사 인수에 이어 적극적인 자금 투입을 통해 투자 여력을 확보했고 채권단 체제 하에서 여의치 않았던 대규모 장비와 설비 투자를 본격화했다. 미래 기술과 시장 변화를 내다보며 장기적 관점의 혁신에 집중하는 최태원 회장의 선구안과 리더십이 있었기에 오늘의 SK하이닉스가 있다는 것이 재계의 평가다. 경쟁사들이 단기 실적에 집착할 때 SK하이닉스는 AI 등 첨단 반도체 분야, 특히 HBM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며 글로벌 AI·첨단 반도체 산업의 선두 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날 곽 사장은 SK그룹 특유의 '수펙스(SUPEX)' 추구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수펙스는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는 그 자체의 뜻을 넘어 끊임없는 혁신과 개선을 지속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수펙스 추구 정신이 오늘날의 SK를 만들고 앞으로의 SK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곽 사장은 이어 사자성어 '지불시도(智不是道)'를 언급했다. 지불시도는 '아는 것이 다 길이 되는 건 아니다'라는 뜻이다. 그는 “아는 것을 깊이 몸속으로 받아들이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려는 자세와 노력이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곽 사장은 “AI 시대 변화는 이제 시작이며 엄청난 크기의 변화에 두려움을 느낀다”면서도 “문 닫을 위기를 겪어내면서도 HBM을 만든 SK하이닉스는 결국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SK그룹은 AI 시대에 맞춰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SK하이닉스에 이어 미래 AI 시대의 또 다른 '전략적 결실'을 맺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 중이다. 최태원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그룹 미래 도약의 원동력으로 'AI'를 꼽으며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글로벌 산업구조와 시장 재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AI를 활용해 본원적 사업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통해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발표하고 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에는 SK하이닉스 HBM 등 첨단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되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지난 25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 총괄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총 6만장 GPU가 투입되는 이 데이터센터는 2027년 말 1단계 준공(41MW 규모), 2029년 2월 완공(103MW 규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GW급까지 확장해 동북아 최대 AI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이다. 대규모 투자로 향후 30년 간 7만8천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되고, 25조원 이상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2025.08.18 10:27장경윤

[영상] 캄차카 대지진 쓰나미, 우주서 봤더니

지난 7월 말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규모 8.8의 강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해 태평양을 가로질러 미국 하와이까지 긴장시키는 일이 있었다. 지난 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 관측소는 캄차카 대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를 기상위성으로 상세하게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NASA와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의 합작 사업 지표수 및 해양 지형(SWOT) 위성은 캄차카지진 발생 약 70분 후 쓰나미의 앞 가장자리 부분을 기록했다. 아래 애니메이션 그래픽에서 가장 진한 빨간색 점은 파도가 0.45m 이상 상승한 지점을 나타낸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해양학자 벤 해밍턴은 "0.45m 높이의 파도는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 있지만, 쓰나미는 해저에서 해수면까지 뻗어 나가는 파도다”며, "바다에서는 30~60cm 정도밖에 안 되는 높이가 해안의 얕은 물에서는 약 9m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력한 지진은 막대한 양의 바닷물을 밀어낼 때 쓰나미를 유발한다. 규모 8.8의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는 예상보다 강도가 덜 강력했다. 하지만 BBC 보도에 따르면, 진원지 인근 캄차카 반도 카렐리야 해안 마을들을 덮쳐 최대 4m 높이의 파도를 일으켰다. 이 모습을 해안 절벽을 따라 개를 산책시키던 사람이 영상으로 포착해 공개하기도 했다. SWOT 위성은 쓰나미 파도의 높이, 모양, 방향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미 해양대기청(NOAA) 쓰나미 연구센터 과학자들의 예측 모델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NASA JPL 해양학자 조쉬 윌리스는 "위성 관측은 연구자들이 쓰나미 원인을 더 정확하게 역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번 사례에서는 NOAA의 쓰나미 예측이 정확했음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NOAA는 이런 예측 모델의 결과를 기반으로 쓰나미 가능성이 있는 해안 지역 사회에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2025.08.18 10:26이정현

머리카락으로 치약 만든다…"불소보다 충치예방 효과↑"

머리카락 성분으로 만든 치약이 불소 치약보다 충치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대학 치과대학 연구진은 해당 연구 결과를 학술지 '첨단 보건의료 재료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 발표했다. 연구진들은 머리카락, 피부, 양모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케라틴 성분이 치아 법랑질을 복구하고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케라틴은 불소 기반 치약보다 치아를 더 효과적으로 보호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라틴이 침과 접촉하면 천연 에나멜을 모방하는 보호막을 형성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이 보호막은 치아의 추가 손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기존 치약으로는 불가능한 에나멜 복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킹스 칼리지 런던 대학원생이자 이 연구의 제1저자인 사라 가메아는 "케라틴은 치과 치료에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머리카락이나 피부와 같은 생물학적 폐기물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출될 뿐만 아니라, 치과에 흔히 사용되는 독성이 강하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플라스틱 레진의 필요성을 없애준다"고 설명했다. 치아 법랑질은 나이가 들면서 마모돼 치아가 시리고 결국 틀니가 필요하게 된다. 산성 식품과 구강 위생 불량은 이러한 마모 과정을 가속화된다. 법랑질이 마모되면 더 이상 치아가 시리지 않는다. 불소 치약은 이 과정을 늦출 수는 있지만 막을 수는 없다. 이에 케라틴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케라틴은 실제 에나멜의 구조, 색상, 기능을 모방하는 고밀도 결정질 골격을 형성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양털에서 케라틴을 추출해 케라틴을 치아에 바르면 침 속에 존재하는 미네랄과 반응해 에나멜과 유사한 결정 구조를 만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마치 자석처럼 침 속 칼슘과 인산염을 계속 모아 시간이 흐를수록 에나멜 같은 보호층을 두껍게 만들었다. 연구진은 양모에서 추출한 케라틴을 사용했지만, 사람의 머리카락을 포함한 다른 재료에서도 추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것이 재생 치과학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기존 치약을 대체할 생분해성 소재를 제공하여 환경에도 이롭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2~3년 안에 이 치약을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킹스 칼리지 런던 보철학과 컨설턴트이자 이 연구의 주저자인 셰리프 엘샤르카위 교수는 "생명공학이 단순히 증상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체 자체의 물질을 이용하여 생물학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더 발전된 기술과 적절한 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이발처럼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더 강하고 건강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8 09:55이정현

열차 운행·시설물 점검도 AI로 '척척'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에 자동검측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승객을 태운 열차에 설치된 자동검측 시스템은 운행 중 자동으로 전차선·궤도·선로·신호·통신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의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17게 항목은 전차선의 높이와 마모, 까치집 검출, 레일 온도, 신호기 작동, 선로변형, 궤도마모 등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현재 상태에 맞춰 수리·정비하는 '상태기반 유지보수(CBM)'에 활용된다. 코레일은 우선 자동검측 시스템 탑재 열차를 늘린다. 자동검측 열차 운행을 확대하면 지금보다 실시간 검측 범위가 확장되고, 누적된 데이터로 AI 자동분석 정확성이 높아져 더욱 촘촘한 시설물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 열차 운행이 없는 시간대에 인력점검 위주였던 기존 방식과 달리 자동검측 열차는 운행하면서 전 구간 철도시설물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 안전도 챙길 수 있다. 현재 ITX-새마을·KTX 등 4대에서 수도권 전철 전동열차 3대에 검측 설비를 추가 설치해 모두 7대로 확대한다. 오는 2030년까지 분당선 전동열차와 강릉선·중앙선 KTX-이음 등에 추가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 전차선과 집전장치 접촉력 측정 등 검측 항목을 늘려 데이터수집 범위를 넓히고 AI로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관리되는 검측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AI로 종합 분석해 CBM 체계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고장 발생을 예측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일정을 수립하는 예측기반 유지보수까지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실제 자동검측 시스템의 까치집 검출장치로 전차선에 지어진 까치집을 신속히 제거하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80여 건을 탐지해 제거했다. 까치집은 전력공급을 방해해 열차 운행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어 발견 즉시 조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매년 봄철 진행하는 순회 점검과 신고 캠페인 등을 자동검측 시스템으로 보완하며 안전한 열차 운행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디지털 기반 유지보수 체계로의 효율적 전환을 위해 '전기분야 스마트 유지보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이성형 코레일 전기본부장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유지보수 체계 구축으로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2025.08.18 09:36주문정

오늘의집, 연중 최대 쇼핑 축제 '집요한세일' 실시

오늘의집은 '집요한 만큼 탁월한 세일'을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집요한세일'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집요한세일'은 오늘의집이 선별한 상품을 특가 혜택으로 선보이는 오늘의집의 대표 쇼핑 기획전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오늘의집 서비스 '오하우스'에서도 동기간 집요한세일이 진행된다. 이번 세일은 더욱 집요하게 준비된 특가 코너들로 구성됐다. '집요한 오늘의딜' 코너에서는 매일 상품을 선별해 하루 24시간 한정으로 역대급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LG전자 ▲플랫포인트 ▲질레트 ▲하겐다즈 ▲베베숲 ▲바겐슈타이거 ▲마틸라 ▲매직캔 ▲KIBON 등 다양한 브랜드가 첫날 함께하며 이 외에도 다수의 브랜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모아 선착순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는 '반값딜' 코너도 운영된다. '반값딜'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6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고객은 최소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요일별로 '카테고리 원데이' 행사가 열린다. ▲가구 ▲가전·디지털 ▲패브릭 ▲주방 ▲생활·수납 ▲홈데코·DIY ▲장보기 등 7개 카테고리의 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또 1주차에는 장보기 전문관 '오마트'에서 필수 장보기 상품 대상으로 타사보다 가격이 비쌀 경우 차액의 200%를 오늘의집 포인트로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도 진행된다. 브랜드세일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리바트 ▲시몬스 ▲에이스침대 ▲바겐슈타이거 ▲테팔 등의 브랜드를 포함해 ▲레어로우 ▲스크랩대디 ▲뱅앤올룹슨 ▲아르떼미데 등 디자인브랜드까지 약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쿠폰 할인 ▲무료배송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선사한다. 오늘의집 라이브 커머스 '집요한 라이브'도 세일 기간 동안 계속된다. 이날 오후 8시 에싸를 시작으로 ▲로보락 ▲쿠쿠 ▲리바트 ▲린클 ▲시몬스 ▲일룸 ▲미닉스가 라이브를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오늘의집 MD들과 인플루언서들이 고른 추천 아이템으로 구성된 '집요한 추천' 코너도 마련했다. 다양한 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매일 오전 10시,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올해 오늘의집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천원 할인 혜택을 주는 '웰컴백 쿠폰'을, 오늘의집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제공한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쿠폰팩'도 선보인다. 정운영 오늘의집 커머스부문 총괄은 “이번 집요한세일은 오늘의집이 집요하게 고객의 인테리어와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준비한 역대급 행사”라고 말했다.

2025.08.18 09:35박서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출시...82종 유해물질 걸러내

삼성전자가 국내 업계 최다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별도 공사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쓰는 가로 17cm 슬림한 사이즈의 카운터탑 타입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美 NSF서 인증받은 정수 시스템과 자동위생관리기능 적용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1천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이하 NSF)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세플라스틱부터 납∙수은∙크롬 등 유해 중금속,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이는 국내 출시된 카운터탑 정수기 중 최다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제품에 물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의 정수기 시스템 전체가 NSF의 엄격한 내구성 평가를 통과해 안정적인 성능도 인정받았다. 이번 신제품은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 직수관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직수관을 3일에 한 번씩 자동 전기분해 살균하는 '직수관 자동 살균' 기능을 갖춰 별도의 방문 케어 없이도 손쉽게 위생관리가 가능하다. '직수관 자동 살균'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 제거한다. 신제품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4시간마다 직수관 속 남은 물을 알아서 배출해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는 '자동 잔수 비움'도 갖췄다. 외부로 노출되는 출수구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했고 완전히 분리가 가능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꼼꼼하게 세척할 수 있다. 청결한 출수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2주마다 청소 알림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음성인식 등 다양한 편의 기능 두루 갖춰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음성인식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우선 스마트싱스를 통해 실사용량을 기반으로 필터 교체 시점을 알려줘 필터 수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면 출수량과 온도를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어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출수량은 50~1천㎖ 내에서 10㎖ 단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온도는 5℃ 단위로 최고 90℃까지 설정할 수 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도 냉수∙정수 모드, 원하는 출수량 설정을 할 수 있다. "하이 빅스비, 정수로 520㎖ 설정해줘"라고 말하고 출수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명령한 온도와 양의 물을 제공한다. 아울러 음성으로 라면 38종의 레시피에 최적화된 물의 양도 설정 가능하다. 또한 "하이 빅스비, 정수기 필터 얼마나 사용했어?", "하이 빅스비, 정수기 살균 시작해줘"와 같은 발화도 이해할 수 있어, 음성으로 편리하게 필터 교체시기 확인이나 살균 관리도 가능하다. 이 밖에 '커피 브루잉 모드'도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전용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의 양과 대기시간을 일정하게 맞춰줘 맛을 내기 까다로운 드립커피도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새틴 베이지∙새틴 그레이지∙솝스톤 차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45만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NSF 인증을 받은 82종의 유해물질 제거 성능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소비자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생활가전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09:24전화평

싱가포르, 전자담배 마약 문제로 간주…"최대 징역형"

전자담배 위반 행위에 대해 더 강력한 처벌을 도입할 예정인 싱가포르가 심각한 위반 사항을 저질렀을 경우 징역형까지 부과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연설에서 “지금까지 전자담배를 담배와 비슷하게 다뤄왔고 최대 벌금형만 부과했지만 이제는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제 전자담배를 마약 문제로 간주하고 훨씬 더 엄격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웡 총리는 해로운 물질이 섞인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징역형을 포함한 더 가혹한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며 중독자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도 제공할 것으로고 부연했다. 이미 싱가포르에서는 전자담배가 금지돼 있으며 보건 당국은 압수된 전자담배의 3분의 1 가량이 마취제 성분인 에토미데이트가 섞여 있다고 경고해왔다. 일반적으로 에토미데이트는 의사가 진정 유도를 위해 주사하는 약물이지만, 오남용 시 환각과 영구적인 장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싱가포르는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 관리법 상 불법 마약으로 재분류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재분류가 시행되면 에토미데이터가 섞인 전자담배 사용자들은 코카인과 같은 강력 마약 소비자와 같은 수준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이들은 의무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재범의 경우 최소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웡 총리는 “싱가포르에서는 전자담배를 금지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밀수입을 하고 법망을 피하려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5.08.18 09:19박서린

Z세대 '술 없는 삶'에 독일 맥주 양조장도 문 닫는다

독일 소비자들이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술 없는 삶을 선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수 세기 동안 영업한 양조장들이 문을 닫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주의 172년 전통을 자랑하던 소규모 양조장 랑브로이는 최근 1천200만 유로(약 195억900만원)에 달하는 시설 개선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을 결정했다. 외신은 해당 기업이 젊은 소비자들의 음주 기피와 원가 상승이라는 이중 압박을 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인의 1인당 맥주 소비량은 감소하는 추세로, 2000년 126리터에서 지난해 88리터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6.3%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Z세대의 경우 술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뚜렷해, 가끔 맥주를 마실 때조차 무알코올 제품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독일 브루어리협회는 여건이 좋지 않아 몇 백 년을 이어온 양조장마저 문을 닫고 있다며 위기감을 전했다. 실제로 2023~2024년 사이 문을 닫은 양조장은 52곳에 달해 최근 30년 내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무알코올·저알코올 제품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다. 크롬바허 등 대형 업체들은 발효 과정을 마친 뒤 알코올만 제거하는 방식으로 맛까지 유사한 무알코올 맥주를 내놓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자금력이 부족한 소규모 양조장은 발효를 중간에 멈추는 방식에 의존해 맛 차이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2025.08.18 09:16류승현

"필요한 내용 먼저 알려드려요"…LGU+, 가입자 유형별 ARS 도입

LG유플러스가 가입자 편의 향상을 위해 자동응답시스템(ARS) 메뉴 맞춤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센터에 전화를 건 가입자들은 상담사 연결 요청 후 대기 시간이 최대 66% 줄었다. 기존에는 가입자가 가입자센터에 전화하면 누구에게나 같은 상담 메뉴가 제공됐다. 1번 요금 및 납부 문의, 2번 휴대폰결제 문의, 3번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문의, 4번 가입정보 확인 등의 순서였다. 가입자는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안내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입자 유형별 ARS 메뉴 맞춤 제공 서비스가 도입됐다. LG유플러스는 ARS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약정 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가입자가 가입자센터에 전화하면 '선택약정 문의'를 1번으로 안내한다. 이전에는 2번 요금제와 할인, 데이터 등 부가서비스를 누르고 3번 선택약정 문의까지 기다려야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밖에 가입한 지 90일 이내 신규 가입자는 요금제·부가서비스·결합 메뉴를 가장 먼저 안내받는다. 보이는 ARS 또한 기존의 단순 목록을 카드 형식으로 변경해 한 화면에 다양한 정보가 보여지도록 메뉴를 개편했다. 가입자 특성에 맞춘 최적화 메뉴를 최상단에 배치함과 동시에 자주 사용하는 메뉴, 최근 이용 메뉴도 제공해 가입자의 탐색 시간을 줄였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상담 요청 후 연결까지 걸리는 시간도 단축됐다. 지난해 모바일과 홈(IPTV·인터넷)에서 각각 16초, 14.7초가 걸린 상담사 연결 평균 대기 시간은 지난 7월 기준 6.7초와 3.7초로 줄었다. 모바일과 홈에서 66%의 감소 효과를 거둔 셈이다. 또한 지난 3월 상담사 연결 없이 셀프 처리하는 건수는 일 평균 868건이었으나, 4월엔 3천746건으로 약 4배로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가입자경험 혁신을 위해 가입자별 유형에 따른 행동 데이터를 활용했다. 가입자가 사용한 ARS 메뉴 정보뿐만 아니라 상담사 연결 후 해결된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뉴 최적화를 위한 추론 기술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으로 품질 문의, 65세 이상 가입자, 이사철에 따른 홈 상품 이전 설치 안내 메뉴도 가입자 상황에 맞게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향후 AI 모델을 고도화해 가입자가 문의할 내용을 더욱 정교하게 예측하는 '초개인화 ARS'로 발전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가입자가 전화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가입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먼저 전화로 안내하는 방식 또한 포함된다. 서남희 LG유플러스 CV담당은 “가입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ARS 메뉴의 맨 앞에 제공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과 메뉴 선택의 복잡함을 해결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로 확대해 가입자마다의 어려움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해주는 차별적 가입자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09:11진성우

정주영·정몽구·정의선, 美 자동차 매체 100주년 기념상 수상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창간 100주년 기념 현대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정몽구 명예회장-정의선 회장을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1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 외 수상자로는 토요타의 아키오 토요타 회장 등 토요다 가문,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 회장 등 아넬리 가문, GM의 메리 바라 회장, 포드의 빌 포드 회장 등이 선정됐다. 세계적 디자이너이자 현대차그룹과 인연이 깊은 조르제토 주지아로 GFG 회장, 현대차그룹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이자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현대차그룹 브랜드 앰배서더인 피터 슈라이어 전 사장도 100주년 기념상에 이름을 올렸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이날 특집 기사를 통해 정의선 회장을 비롯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의 '100주년 기념상'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매체는 “현재 정의선 회장은 과거의 '패스트 팔로워'에서 이제는 디자인, 품질, 기술 측면에서 진정한 리더로 변모시키는 등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며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모터스포츠, 안전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로보틱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같은 새로운 분야로도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정주영 창업회장에 대해선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굳은 의지로 시대에 도전하며 건설 회사를 시작으로 현대차를 설립하고 조선소를 건립하는 과정을 서술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이 기아를 인수하고 현대차그룹을 출범시키며 품질 개선과 R&D 강화, 글로벌 경영을 통해 전 세계에 생산 판매 체제를 구축한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성장시킨 점도 부각했다. 이와 관련 정의선 회장은 오토모티브뉴스에 “할아버지이신 정주영 창업회장은 항상 '시류를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사람을 중시하셨다"며 "창업회장은 고객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며,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화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회장의 고객 중심 경영철학은 지금 현대차그룹 핵심 가치의 근간이 됐다"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뉴스는 특히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과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에 관심을 나타냈다. 정의선 회장이 글로벌 감각과 유연한 사고로 수직적 기업 문화를 탈피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도입했으며, 글로벌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외국인 CEO를 임명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 정책을 펼치고, 제네시스 브랜드 운영과 상품 혁신을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정의선 회장은 오는 9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뉴스 콩그레스'에 참가해 대표로 100주년 기념상을 수상하고, K.C 크레인 오토모티브뉴스 대표와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5.08.18 09:04김윤희

"애플워치, 내년에 디자인 바뀐다...센서도 2배로"

2026년 출시되는 고급형 애플워치 모델이 상당한 재설계를 거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최근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2026년 출시되는 고급형 애플워치 모델의 외관이 바뀔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급망 소식통에 따르면, 내년 출시되는 애플워치 라인업은 제일 먼저 센서 부품의 수가 2배로 늘어날 예정이며 그 다음은 외관 디자인이 바뀌고, 마지막으로 전력 효율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내년에 출시될 고급형 애플워치에 어떤 센서가 탑재될지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해당 센서가 알고리즘 기반 자료 해석에 대한 기기 의존도를 줄여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고급형 애플워치가 대규모 디자인 변경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애플이 센서 수를 2배로 늘릴 예정이나 애플워치 하단에 위치한 원형 센서 배열 디자인은 변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애플워치10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하나 공개된 적 있다. 여기에는 애플워치 하단에 이전에는 없는 여덟 개의 흰색 선이 있는 링이 있었다. 이것이 디지타임스가 언급한 내용과 일치하는 지는 확실치 않으나 센서 수 변화를 의미할 수 있어 내년에 출시될 애플워치12, 애플워치 울트라 4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는 전했다.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내년 출시되는 고급형 애플워치는 여러 개의 새로운 센서와 재설계를 통해 최근 몇 년 중 가장 흥미로운 애플워치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2025.08.18 08:25이정현

"스마트폰 배터리 1%도 안 쓴다"…구글, 초경량 AI '젬마3 270M' 공개

구글이 저전력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초소형 인공지능(AI) 모델 '젬마3 270M'을 출시했다. 2억7천만 개 파라미터로 구성된 이 모델은 스마트폰, 태블릿, 소형 가전 등에서도 무리 없이 실행 가능하며 각 업무에 따라 빠르고 저렴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17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젬마3 270M을 AI 오픈소스 플랫폼인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했다. 젬마3 270M은 작업별 미세 조정을 위해 설계된 경량 AI 모델로 강력한 지침 따르기(instruction following)와 텍스트 구조화 기능을 갖추고 훈련된 것이 특징이다. 총 2억7천만 개의 매개변수 중 약 1억7천만 개는 임베딩 파라미터이며 나머지 1억 개는 트랜스포머 블록으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구조는 크기 대비 성능 효율이 뛰어나며 특정 업무 목적에 맞춰 빠르게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경량성과 에너지 효율성이다. 구글 딥마인드의 엔지니어 오마르 산세비에로는 "이 모델은 토스터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고 X(구 트위터)를 통해 소개했다. 실제로 젬마3 270M은 고성능 GPU나 클라우드 연결이 필요 없는 라즈베리 파이 같은 초소형 컴퓨터나 저사양 임베디드 기기에서도 원활히 작동한다는 것이 구글 측의 설명이다. 성능 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구글에 따르면 젬마3 270M의 지시 기반 추가 학습(instruction tuning) 버전은 AI 성능 벤치마크인 IFeval에서 51.2%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는 동급 초경량 모델 중에서도 우수한 수준이며 일부 10억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가진 대형 모델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결과다. 구글은 지시 기반 추가 학습 기반의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 SK텔레콤과 AI 스타트업 어댑티브 ML(Adaptive ML)이 공동 수행한 프로젝트를 들었다. SK텔레콤은 다국어로 구성된 콘텐츠를 정밀하게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범용 모델이 아닌 구글의 40억 파라미터 모델인 '젬마3 4B'를 특정 업무에 맞춰 미세 조정했다. 그 결과 해당 모델은 SK텔레콤이 기존에 운용하던 더 큰 자체 모델보다 특정 작업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처리 효율성과 정확도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글은 젬마3 270M을 개발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함께 공개했다. 관련 문서와 파인튜닝 레시피도 함께 제공돼 개발자들은 자신의 환경이나 요구사항에 맞춰 모델을 직접 조정하거나 응용할 수 있다. 전력 소모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글의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INT4 양자화 된 젬마3 270M을 픽셀9 프로 스마트폰에 설치해 25회 이상 대화형 AI를 실행한 결과 배터리 소모는 0.75%에 불과했다. 배터리 수명에 민감한 모바일 환경이나,제한된 전력을 사용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도 효율적으로 구동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젬마3 270M이 초경량 AI 시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능 중심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실용적이고 보편적인 기기에서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네트워크 연결이 어렵거나 데이터 전송 비용이 부담되는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아 개발도상국은 물론 산업 현장,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은 젬마3 270M을 통해 AI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기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구글의 올리비에 라콤브 제품 관리자는 "액자를 거는 데 큰 해머를 쓰지 않듯 엔지니어링에서 성공은 단순한 힘이 아니라 효율성으로 정의되며 이는 AI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젬마3 270M은 그런 철학을 바탕으로 특정 업무에 적합한 실용적인 AI 도구를 구현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5.08.17 14:00남혁우

"해안가 살면 더 오래 산다"...이유는?

바다나 호수 등 물가에 사는 것이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수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발표한 새로운 논문은 '해변'과 '내륙의 강·호수 주변'이 평균 수명에 미치는 효과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 주목된다. 관련 내용은 사이언스다이렉트·사이언스얼럿 등 외신이 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전역 6만6천여 개 인구통계구를 대상으로,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평균 수명 자료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수역 데이터 세트를 분석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인구조사구의 평균 수명은 78.3세였으며, 지역별로는 최저 56.9세에서 최고 97.5세까지 큰 편차를 보였다. 또 전체 인구의 49%가 남성, 51%가 여성이었고 65세 이상 인구는 14.9%였다. 해안 지역 주민, 평균보다 오래 살아 분석 결과, 바다나 만(灣)에서 30마일(약 48km) 이내에 거주하는 '연안 지역 주민'은 평균 수명이 더 길었다. 연구 책임자인 장용 우 오하이오주립대 조교는 “해안 지역 주민은 전체 평균인 79세보다 약 1년 더 오래 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내륙의 강이나 호수 인근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평균 수명이 오히려 짧아 약 78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내륙의 물가라도 농촌 지역 거주민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장수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해안 지역만큼은 아니지만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왜 해변은 수명을 늘릴까? 해안 거주민이 장수하는 이유로는 온화한 기후, 더 나은 공기 질, 여가·레크리에이션 기회 등이 꼽혔다. 또 해변 지역의 높은 부동산 가격이 사회경제적 지위의 차이를 반영해, 건강 및 수명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연구 공저자인 야니 카오 연구원(박사)은 “내륙 물가의 경우 오염, 빈곤, 안전한 운동 공간 부족, 홍수 위험 증가 등이 평균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즉, 물가 거주의 이점이 도시 환경에서는 상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우 연구원은 “우리는 모든 수변 공간이 비슷한 건강상의 이점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연안 거주민과 내륙 거주민 사이에서 이렇게 뚜렷한 차이가 나온 것은 놀라운 결과”라며 “분명히 연안 지역 주민들이 더 오래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5.08.17 14:00백봉삼

[ZD브리핑] 美 반도체 관세 여부 주목…23일부터 한일 정상회담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트럼프, 이르면 이번 주 반도체 품목관세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반도체에 대한 품목 관세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드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반도체 수입에 최대 30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에 공장을 둔 기업에 한해서는 낮은 관세를 유지한다고 밝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의 제품에 어떤 영향이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SK그룹의 핵심 연례 행사인 이천포럼이 18일부터 2박 3일간 열립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 경영진들과 계열사 대표이사(CEO)들이 총출동할 예정인 가운데 그룹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성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19일에는 각 계열사별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20일에는 최태원 회장 연설을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가 18일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를 정식 공개합니다. 알렉스는 사람 상반신 형태를 갖춘 휴머노이드입니다. 유연한 다섯 손가락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두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거나 팔짱을 끼는 모습을 보여줘 업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트랙 및 오프로드 드라이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AMG 익스피리언스'와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2025년 하반기 참가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세계 최초 AMG 브랜드 서킷 'AMG 스피드웨이'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하게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은 총 4가지로 ▲나이트 서킷(20만원) ▲디스커버(60만원) ▲퍼포먼스(100만원) ▲어드밴스드(200만원) 코스 등 준비됐는데요, 간단한 서킷 체험부터 트랙 주행 입문자, 숙련자 심화 과정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벤츠 SUV 익스피리언스는 G클래스 체험 등 SUV 모델을 다양하게 체헐할 수 있습니다. 23일부터 한·일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미에 앞서 먼저 오는 23일 일본을 찾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방일 일정에서는 래지향적 협력 발판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한미일 공조 강화와 역내 평화 안정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 국회에서 본회의 문턱을 넘은 방송법에 이어 방문진법과 EBS법 등 방송 3법 잔여 법안이 본회의에 오릅니다. 21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방문진법과 EBS법이 먼저 오르고 방송 3법 처리를 마치면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한국통신학회는 19일 국회에서 AI G3 도약을 위한 6G, AI 네트워크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국민의힘, AI G3 전략 논의…IBM, 글로벌 보안 트렌드 공유 국민의힘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버린·버티컬·피지컬 인공지능(AI) G3, 우리의 길은'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AI 분야의 세계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과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AI 주권 확보와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계, 정부,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주권 확보 방안, AI 생태계 육성 전략, 제조업의 AI 도입, AI의 미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IBM은 오는 21일 여의도 사옥에서 글로벌 보안 환경의 주요 트렌드와 대응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IBM의 연례 보고서인 '2025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를 기반으로, AI 기반 공격과 랜섬웨어의 새로운 양상, 기업이 전체 보안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통합적 접근 방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랜섬웨어와 지능형 위협이 빠르게 진화하는 상황에 직면한 상황에서 기업들 대상으로 보다 정교하고 선제적인 보안 전략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5' 막 오른다 해외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2025' 개최 소식과 모바일 게임 전략 세미나가 열립니다. 올해 게임스컴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립니다. 이 기간 크래프톤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와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위메이드맥스 등이 신작을 선보이고 현지 게임 팬과 소통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크래프톤은 '인조이(inZOI)'의 신규 다운로드콘텐츠(DLC)와 신작 게임 'PUBG: 블라인드스팟', 스테디셀러 'PUBG: 배틀그라운드'를 꺼낼 예정입니다. 이중 '인조이'는 '한국판 심즈'로 불리는 작품으로, 지난 3월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 버전 출시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소개합니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 중인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장르로, 좀비 소재의 생존 재미를 강조한 작품으로 요약됩니다. 이와 함께 아이지에이웍스는 오는 22일 강남 마루180 지하 1층 이벤트홀에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기회와 생존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마련합니다. 이식편대숙주질환, 제한적 치료환경 개선 국회 토론 열려 '혈액암 생존, 그 이후를 말하다: 중증희귀 합병증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 주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및 한국혈액암협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중증 자가면역질환으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 약 5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실제 혈액암 환자에서 비재발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하는 만큼 심각한 질환이지만 인지도가 낮아 치료 환경이 제한적인 상황에 처음으로 국회에 해당 질환이 토론회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라 더욱 뜻 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벡 19일 실적 발표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오는 8월19일 2025년 상반기 실적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최근 핵심 파이프라인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이후 진행상황과 주요 파이프라인별 개발 현황 및 향후 연구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본원사업인 골재생 바이오소재의 상반기 실적과 국내외 영업현황 및 전망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2025.08.17 14:0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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