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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틱톡 합병 제안…퍼플렉시티에게 물었더니

질문 : 퍼플렉시티가 틱톡 미국 지사에 합병을 제안했다고 하는데, 넌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해? 퍼플렉시티의 답변:퍼플렉시티(Perplexity)의 틱톡(TikTok) 미국 지사와의 합병 제안은 매우 흥미로운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틱톡은 미국에서 1월 19일부터 금지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와의 관계 때문에 국가 안보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응하여 퍼플렉시티는 틱톡 미국 지사와의 합병을 제안했습니다. 합병 제안의 주요 내용 퍼플렉시티, 틱톡 미국 지사, 그리고 새로운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법인 설립 바이트댄스의 기존 투자자들이 대부분 지분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기술과 틱톡의 비디오 콘텐츠 결합 잠재적 이점 규제 우회: 합병을 통해 틱톡이 미국에서 계속 운영될 수 있는 가능성 제공 기술 시너지: AI 검색과 소셜 미디어 비디오 플랫폼의 결합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 가능성 시장 확장: 퍼플렉시티에게는 1억 7천만 명의 미국 사용자를 가진 플랫폼 확보 기회 도전 과제 규제 승인: 미국 정부의 승인을 얻는 것이 핵심 과제 가치 평가: 거래 규모가 50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되어 합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기술 통합: 두 회사의 서로 다른 기술 플랫폼을 통합하는 과정의 복잡성 결론 이 제안은 틱톡의 미국 사업을 구하고 퍼플렉시티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규제 승인, 재무적 합의, 기술 통합 등 여러 과제를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AI와 소셜 미디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질문: 현재까지 틱톡을 사겠다고 한 유명 인사들을 리스트업해줘. 그리고 그 중 누가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을지도 예측해줘. 현재까지 틱톡 인수에 관심을 보인 유명 인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론 머스크 (Elon Musk) - 테슬라 CEO MrBeast (Jimmy Donaldson) - 유튜브 스타 케빈 오리어리 (Kevin O'Leary) - 'Shark Tank' 투자자 프랭크 맥코트 (Frank McCourt) - 전 LA 다저스 구단주 스티븐 므누신 (Steven Mnuchin) - 전 재무장관 바비 코틱 (Bobby Kotick) - 전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이 중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은 인물을 예측해보면, 일론 머스크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정부의 선호: 중국 관리들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머스크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음. 이는 머스크가 다른 후보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시사. 재정적 능력: 머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으로, 틱톡의 예상 가치인 400억~500억 달러를 감당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을 갖추고 있음. 기술 산업 경험: X(구 트위터)를 인수한 경험이 있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 정치적 영향력: 머스크는 2024년 선거에서 최대 정치 기부자였으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도 관계가 있어 정치적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중국과의 관계: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의 베이징과의 관계가 그를 선두 주자로 만들 수 있다고 언급. 그러나 틱톡 인수는 여전히 복잡한 과정이며, 중국 정부의 최종 결정,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 그리고 바이트댄스의 판매 의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 ■ 기사는 퍼플렉시티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21 10:44AI 에디터

MWC에서 꽃피는 AI,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세요

지디넷코리아가 MWC25 바르셀로나 참관단을 모집합니다. 오는 3월3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서 열리는 MWC25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최대 모바일 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입니다. 올해 MWC의 큰 주제로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힙니다. 5G와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을 강조하는 MWC에서 AI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제입니다. 실제 국내 산업계에서도 AI 도입과 적용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통신업계입니다. 지난해 MWC 키노트 연설을 수놓은 '알파고 대부' 데미스 하사비스는 지난해 AI 연구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새해 MWC에서는 AI에 대한 어떤 논의가 오갈까요. 그동안 거대언어모델(LLM)을 비롯한 기반 기술과 뉴럴 칩과 HBM으로 대표되는 반도체에 AI 논의가 집중됐다면 MWC25에서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분야로 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테면 AI시대에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경우 H100, H200과 같은 GPU 이야기가 우선하지만 MWC에서 엔비디아는 5G를 비롯한 통신망의 효율을 높이고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I를 적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엔비디아는 최진성 전 SK텔레콤 CTO가 의장으로 있는 AI-RAN 얼라이언스에 주요 멤버로 참여해 대규모 GPU로 구성된 AI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통신업계에서는 자체 사업에 AI를 적용할 뿐만 아니라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숨가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용자와 사물의 데이터가 돌아다니는 네트워크라는 최적의 AI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신사들은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큰 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하이퍼스케일러란 AI 산업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을 뜻하는데, 국내에서는 통신사들이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일본 통신사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1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계획을 밝혔는데, 소프트뱅크의 움직임도 이에 맞닿아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칩 설계자산 회사인 Arm을 자회사로 두고 4대 하이퍼스케일러로 꼽히는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을 고객으로 삼고 있습니다. 즉, 손정의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AI 인프라에 대규모로 투자하겠다고 밝힌 배경에는 AI 기반의 디지털전환 시장에 대한 폭발적인 성장 전망이 빠지지 않습니다. 이밖에 AI와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비전도 올해 MWC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성통신에 대한 청사진은 지난해 MWC에서 보이기 시작했고 6G 통신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한국 외에도 미국과 중국의 국가적인 경쟁 양상을 MWC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단순한 통신 기술 고도화에 그치지 않고 사회 경제적인 디지털 세계를 급격한 변화로 몰아갈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국민 80% 가까이 경험하고 있는 OTT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하는 모바일 페이, SNS처럼 당연한 듯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앱도 모두 통신 기술 진화에서 비롯됐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참관단이 MWC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정책 논의, 컨퍼런스 등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대형 법무법인의 테크 전문 변호사를 비롯해 국내 통신업계 고위 임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와 민간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사를 통해 MWC25를 조망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MWC25에 참여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전문가와 동행, 프라이빗 전시 투어도 진행합니다. 추후 트렌드를 분석·요약한 사후보고서도 제공합니다. 또 참관 과정에서 생생한 현장의 경험들을 쉽게 기록하고 담을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최신형 태블릿 갤럭시탭S9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약 1천 유로 상당의 MWC 전시장 입장권도 포함된 가격입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1월 내에 참관 등록 신청을 마치면 얼리버드 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10인 이상 단체로 사전에 등록하면 참관비를 할인해 드립니다. ◇ 지디넷코리아 MWC25 참관단 모집 ▲일정 : 2025년 3월2일~7일 4박6일 ▲장소 :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 전시장 피라그란비아 ▲숙소 : Aparthotel Atenea BCN(전시장 인근, 전용 차량 제공) ▲참가비 : 970만원(VAT 포함), 얼리버드 또는 10인 이상 단체등록 5% 할인(MWC 전시장 포함 가격) ▲문의 : 02-330-0171, biz@zdnet.co.kr ▲신청 : 지디넷코리아 관련 홈페이지

2025.01.21 10:26박수형

세계 첫 챗봇 '엘리자' 60년만에 부활…코드 복구 성공

1960년대 개발됐던 세계 최초 챗봇 '엘리자'(ELIZA)가 60년 만에 부활했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엘리자는 1960년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조셉 웨이젠바움 교수가 개발한 세계 최초 챗봇이다. 공개 당시 엘리자는 친밀한 공감 능력을 선보이면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일부 사람들이 엘리자와 지나치게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현상이 발생해 연구자들이 챗봇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1960년대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던 엘리자는 420줄 짜리 코드 원본이 분실되면서 사라진 존재가 됐다. 하지만 미국 스탠퍼드대학 인지 과학자 제프 슈라거와 MIT 기록 보관자인 마일스 크롤리가 웨이젠바움 교수 논문에서 엘리자 코드를 발견하면서 부활의 실마리를 찾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올라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엘리자는 사용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언어모델로 오늘 날 인공지능(AI)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는 심리치료사처럼 사용자의 질문에 응답하도록 프로그래밍됐다. 예를 들면 엘리자는 “당신의 고민을 말해 주세요”라고 말하고 사용자가 “남자는 다 똑같아요”라고 입력하면 프로그램은 “어떤 면에서요”라고 대답하는 식이다. 엘리자는 지금은 사라진 프로그래밍 언어 'MAD-SLIP'로 작성됐으나 이후 LISP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다시 복사됐다. 엘리자를 다시 복구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코드를 정리하고 디버그한 후 1960년대 엘리자를 실행했을 컴퓨터와 비슷한 종류의 에뮬레이터를 만들고 코드를 복구한 후, 작년 12월 21일 60년 만에 처음으로 엘리자를 실행했다. 연구진은 코드에서 버그를 발견했지만 수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슈라거는 “원본 모나리자에서 잘못된 획을 고치는 것과 같이 유물의 진품성을 망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리자는 인간과 컴퓨터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연구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당시 '챗봇'이라는 점이 연구 목적을 압도할 정도로 참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서섹스 대학 디지털 인문학 교수이자 해당 논문의 공동 저자인 데이비드 베리는 “비록 챗GPT와 같은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능력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1965년에 작성된 것을 고려하면 엘리자는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 엘리자가 최신 챗봇과 비교했을 때 장점은 '경청'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최신 LLM은 사용자의 문장을 완성하려고만 하는 반면, 엘리자는 사용자가 대화를 계속하도록 유도하도록 개발됐다는 것이다. “이는 어떤 챗봇보다 '채팅'의 본질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고 슈라거는 밝혔다.

2025.01.21 09:54이정현

플로, 플레이리스트 추천 이벤트…닌텐도 스위치 선물로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새해를 맞아 취미에 맞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는 '취미 찰떡 음악 Check!'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취미 찰떡 음악 Check!는 다양한 취미에 어울리는 곡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플로는 연초에 색다른 관심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8천만 곡 이상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고, 새로운 취미의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플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팝부터 힙합, 락, 클래식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 총 아홉 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어디에서든 러닝할 수 있게 해주는 리듬 ▲골드짐 부럽지 않은 마라맛 외힙 ▲좁은 방구석에서도 록스타 등극 ▲글자 사이로 흐르는 클래식 선율 등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엄선했다. 플로 이벤트 페이지 내 '선물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뒤, 아홉 가지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를 골라 30분 이상 청취하면 응모된다. 플로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OLED와 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CGV 2D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플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벤트 기간 내 플로 앱에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김성은 브랜드팀장은 "새해를 맞아 나다운 취미를 찾는 이용자에게 음악으로 더 큰 에너지를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플로가 보유한 8천만 곡 이상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통해 누구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고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09:32조수민

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연간 중계거래액 1조 시대 열어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지난해 누적 회원 271만 명의 플랫폼을 통한 중계거래액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VX가 이날 공개한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의 성장 지표인 '2024 결산 리포트'에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 연속 고르게 성장한 경영 스토리가 담겼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누적 회원 수와 연간 중계거래액이다. 누적 회원 수는 총 271만 명으로 우리나라 골프 인구의 절반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이용자가 됐다. 연간 중계거래액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골프장의 매출을 집계한 것으로, 매해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023년 대비 11% 증가한 1조원을 돌파하면서 테크 플랫폼으로서의 위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7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업계 최초로 시행한 '라운드 없는 달 멤버십 비용 환급' 관련 데이터도 함께 공개됐다. 7개월 동안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환급 금액은 총 42억원, 개인별 최다 환급액은 182만원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을 벤치마킹한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은 이용자에게 더 싼 그린피를 제공하고, 라운드를 건너뛴 달에는 멤버십 이용료를 환급해 줌으로써 이용자가 보다 많이 필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끈다. '카카오골프예약'과 제휴를 맺은 골프장의 예약률은 전년 대비 평균 30% 증가했다. 강원도 A골프장의 경우 전년 대비 예약률이 680% 상승해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카카오 VX가 국내 다수 골프장과의 제휴 협력을 강화하면서 이용자에게 더 싼 그린피를 제공하고, 골프장에는 골퍼 유치를 도와 매출을 늘리게 하는 등 동반 성장 멤버십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2021년 6월 선보인 비대면 서비스 셀프 체크인 기능도 지난해에만 30만 건으로, 2023년 대비 36%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했다. 특히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해당 기능을 도입한 골프장 이용률이 하루 최대 90%를 넘어서는 등 지역 구인난에 해결사 역할도 하고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골퍼와 골프장이 모두 만족하는 동반 성장 생태계 구성에 노력한 결과가 2024년 결산 리포트 수치로 나타나 기쁘다”며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국내 전국 골프장이 고루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5.01.21 09:30이도원

30여년 경력 시니어 개발자가 후배들에게

5년전쯤 나는 전세계 글로벌 HR을 위한 폭발적 성장을 하게 될 올인원 HR 플랫폼 딜(Deel)에 합류를 결정했다. 이 결정을 하기 2주 전 헤드헌터를 통해 딜과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하지만 딜의 설립자인 알렉스와 마주않게 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만남은 3시간 가깝게 진행됐지만 사실 알렉스가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한 지 5분 만에 그와 함께 할 것을 예감했다. 알렉스가 설명한 딜의 잠재력은 너무 크고 그들이 해결하려는 문제는 전세계 모든 기업과 개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세상을 일터로 연결하기 때문이였다. 그와의 미팅을 마치면서 그들이 제시한 비즈니스의 사명에 대해 완벽한 확신을 갖게 됐다. 5년 전에 느꼈던 그 확신은 이제 현실이 됐다. 딜은 3만5천개가 넘는 기업이 사용하는 거대한 서비스가 됐고, 합류 당시 10명 수준이였던 딜의 직원들은 이제 4천500명이 넘었다. 입사할 때 4명이던 엔지니어의 수는 이제 전세계 62개국 800여명으로 늘어났다. 고용 계약과 급여 지급(페이롤), 컴플라이언스 등을 포함해 채용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고, 기술장비 제공과 교육, 성과관리와 합법적 고용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확산되고 있다. 딜의 성장은 그동안 보다도 더 폭발적인 규모와 속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딜의 CTO로 일하면서 성장 여정은 아직도 설렘을 주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그렇게 오랫동안 의미있는 커리어를 유지하는 비결이 뭔가요" 이런 질문을 종종 받곤한다. 나는 그 해답이 지극히 단순하다. 사람들을 돕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는 열망으로, 이 열망은 바로 딜의 사명과도 일치하고 있다. 경력이 아무리 길어도 문제 해결에 대한 열망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런 이유로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일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 3~4년마다 기술 영역의 도메인을 바꿨다. 디지털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고, 새로운 기술 흐름에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 된다. 최첨단 기술을 통합하면서 기업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조직 성장의 다양한 단계를 거치면서 기술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 왔다. 이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런 변화에 익숙해지니 일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게 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에 무작정 뛰어들기보다는, 여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접하고 그 중 자신과 맞다고 생각하는 기술에 대한 시험(POC)을 2~3회 정도는 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신기술의 환상에 빠지지 않고, 시기상조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테스트를 늘려 나가자는 것이다. 개인 성장에 대한 로드맵도 고려해야한다. 기술의 흐름에 맞춰 자신의 성장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에도 충분한 고민과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도메인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속적인 변화를 실천하다 보면 개발자에서 수석 개발자로, 인사관리자나 기술관리자 등으로 계속 성장할 수도 있다. 이런 성장을 거치다 보면 어느새 5년 전, 10년 전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에서 하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성취감을 얻게 될 것이다. 커리어 성장에 따라 큰 조직의 관리자가 되면 에고를 탈피하고 스스로 모범이 되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나는 주니어 엔지니어와 대화할 때도 최고 경영자를 대할 때와 같은 태도로 임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과의 소통에서 장벽을 허무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공동설립자인 알렉스와 슈오왕은 30대 초반이고 다른 팀원들도 비슷한 연령대로, 딜에서 젊은 세대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며 항상 활력을 주고 있다. 그들과 함께 일하고 대화하면서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야 말로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개발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인재 채용 범위를 해외까지 넓힐 것을 권하고 싶다. 한국은 최근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겪고 있고 특히 AI 인재의 수급에도 어려움이 겪고 있다. 탁월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한국기업들도 여기서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개발자나 소프트웨어 직군은 그들만의 보편적 언어가 있기 때문에 공통분모를 찾기가 훨씬 수월하고, 이 과정을 통해서 기업과 개인 모두의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뛰어난 개발자들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에너지와 낙관성,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하려는 열망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 원격 근무와 스타트업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장점이며 개인들의 커리어에 확실한 장점이 될 것이다. 나는 딜과 함께 성장하고 기술의 힘으로 인사 전문가들이 겪게 되는 HR업무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기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더 많은 새로운 세대들이 개발자로서 자신만의 열정을 찾고 가치있는 커리어 여정을 만들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야론 라비 딜 CTO] •현재 글로벌 HR 플랫폼 딜의 최고기술책임자(CTO) / 2020.5월~현재 •이스라엘계 산업용 AI 솔루션 스타트업 지라(Zira) 연구개발(R&D) Vice President / 2018~2020년 •미국계 Business Intelligence (BI) 솔루션 스타트업 제트로(Jethro) 연구개발 총괄 / 2017~2018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Applied Materials) 데브옵스(DevOps) 및 테스트자동화(Test Automation) 개발 총괄 / 2016~2017년 •이스라엘계 디지털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암독스(Amdocs) 아키텍쳐 개발, 연구개발 총괄 / 2006~2016년 •이스라엘 공군 복무(1992~1998년), 대위로 전역

2025.01.21 09:00야론 라비

아이폰SE 4, 노치 아닌 '다이내믹 아일랜드' 갖출까

애플이 올 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에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의 전망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에반 블라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evleaks)를 통해 애플이 곧 출시할 제품의 소스 코드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소스코드는 ▲ M3 아이패드 에어(11인치) ▲ M3 아이패드 에어 (13인치) ▲ 아이패드 11세대 ▲ 아이폰SE 4세대다. 또, 그는 위 4개 제품에서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서 아이폰SE 모델에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5 전체 모델, 아이폰16 전체 모델에 채택됐다. 맥루머스는 아이폰SE 4에 현재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지 노치가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좀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아이폰SE는 아이폰14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애플 최초 설계 5G 모뎀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 디자인에 터치ID,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반 블라스는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11세대 이미지도 공개했는데 전작에 비해 눈에 띄는 디자인 변경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 제품들도 오는 3~4월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2025.01.21 08:58이정현

"정부에 이송된 방송법 재의요구는 대통령 권한대행 몫"

방송통신위원회가 1인구조라 수신료 통합징수에 재의요구(거부권) 행사를 요구하지 못했다는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의 주장이 헌법을 잘못 이해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정상 중앙대 커유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20일 보고서를 내고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 요구 문제는 국무회의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는 것에 불과하고 최종적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 규정에 따라서 재의 요구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헌법 제53조 제1항 및 제2항에 따르면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때에는 대통령은 정부에 이송된지 제15일 기간내에 이의서를 붙여 국회로 환부하고, 그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안 교수는 "김 권한대행은 방송법 시행령에 의한 분리징수를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것이고, 그러한 본인의 생각을 내일 국무회의에서 피력하겠다는 점을 숨긴 채 방통위 2인 구조하에서 심의 의결할 수 없다는 근거 없는 핑계를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20일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에서 "현재 방통위는 1인 구조 하에 있기 때문에 법안 재의요구 여부에 대해서도 심의 의결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방통위가 기존과 현격히 다른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방통위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추진했던 수신료 분리징수 입장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안 교수는 여야 간에 합의되지 않았던 법안이라 반대한다는 논리도 전혀 맞지 않는 궤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 교수는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에 대해서는 정부여당 및 야당 추천 상임위원 간에 합의가 이뤄졌던가?"라며 "여권 측 김효재 및 이상인 두 상임위원들만으로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하였다는 점을 왜 무시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1.20 18:47최지연

틱톡은 살았지만...바이트댄스 앱들, 미국서 서비스 중단 위기

미국 연방대법원의 강력한 압박으로 바이트댄스가 위기에 처했다. 틱톡이 미국에서 부분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했지만 '마블 스냅', '캡컷', '레몬8' 등 바이트댄스의 다른 앱들은 여전히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19일까지 미국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틱톡을 금지한다는 법률(틱톡금지법)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헌 결정을 했다.이는 국가안보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한 전례 없는 조치로,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경한 디지털 규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트댄스 소유 앱들은 미국 내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틱톡을 포함해 하이픽, 라크 팀 협업 도구, 가우스 AI 학습 앱 등 바이트댄스의 여러 애플리케이션들이 미국 시장에서 완전히 차단됐다. 특히 마블 스냅의 경우 게임 개발사 시크런드 디너조차 이 상황을 예상치 못했다. 시크런드 디너는 X(구 트위터)에 "이 정전은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것이며 계획되지 않았다"며 "마블 스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해당 앱들의 다운로드가 완전히 중단된 상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현재 미국 법적 요구사항으로 인해 앱 다운로드가 일시 중지됐다"는 메시지를, 애플 앱스토어는 "틱톡 및 기타 바이트댄스 앱은 현재 국가나 지역에서 이용할 수 없다"는 배너를 표시하고 있다. 각 앱의 사용자들은 앱 실행 시 "미국에서 해당 앱을 사용할 수 없다"는 팝업 메시지를 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캡컷은 "서비스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을 이용자들에게 공지했다.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마블 스냅, 캡컷, 레몬8이 언제 다시 서비스를 재개하고 앱스토어에 복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2025.01.20 17:35최지연

소액주주연대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반드시 도입돼야"

고려아연 임시주총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액주주 단체가 집중투표제 도입 필요성과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소수주주를 위한 개혁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반드시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선임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소액주주 플랫폼 헤이홀더는 20일 홈페이지에서 '의결권 자문사 그리고 국민연금의 결정, 최종 결론은' 제하의 글을 올려 집중투표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헤이홀더 측은 "별도의 국회 입법이 없는 이상 이번 기회가 아니면 집중투표제 도입은 영원히 어려울 수도 있다"며 "이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한국 자본시장에 가지는 의미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집중투표제는 반드시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헤이홀더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요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집중투표제 도입을 권고했고, 지난 17일 국민연금도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양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중 한 곳인 글래스루이스는 "소수주주 권리를 보호하고 이사회 구성에 대해 주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ISS와 한국ESG기준원이 집중투표제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 것에 대해 헤이홀더는 "집중투표제 도입으로 인해 향후 발생할 소수주주 권리 보호 효과에 대해서는 각 개인이나 기관마다 해석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이러한 결론의 다양성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목적이 어떤 것이든 간에 소수주주를 위한 제도의 개혁이라는 측면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을 하는 입장"이라며 제도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지난 17일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영풍·MBK 측이 줄곧 반대해 온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이밖에도 '이사 수 상한 설정' 등 고려아연 측이 상정한 안건 모두에 대해 찬성을 결정해 사실상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현 경영진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헤이홀더 측은 "표 대결 국면에서 최윤범 회장 우호지분에서 이탈표가 생기는지, 나머지 외국계·국내 기관 등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는지에 따라 싸움의 승패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며 "주주총회가 끝날 때까지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고 전했다. 법원의 판결도 중요해졌다. 고려아연 임시주총이 열리기 전에 영풍·MBK가 제기한 '의안상정금지 등 가처분' 결론을 내야 한다. 재판부는 앞서 늦어도 21일까지는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집중투표제 도입 취지와 절차적 적법성 등을 둘러싸고 양측 의견이 엇갈리는 데다 정치권·시민단체·소액주주 등의 의견이 다양한 만큼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25.01.20 16:59류은주

스타벅스, 가격 또 올린다..."커피값 도미노 인상 신호탄"

원두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음료 가격을 올린 스타벅스가 톨사이즈 음료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하자, 다른 프랜차이즈들도 가격 조정을 놓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소비자 부담과 비용 증가 압박 사이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이 이어지며, 당분간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이달 24일부터 음료 22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8월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씩 올렸고, 11월에는 논커피 음료 11종 톨 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24일부터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플랫 화이트 ▲카페 모카 ▲카푸치노 ▲자몽 허니 블랙 티 ▲시그니처 초콜릿 ▲에스프레소 콘 파나(솔로, 도피오) ▲에스프레소 마키아또(솔로, 도피오) ▲에스프레소(솔로, 도피오) 등은 숏, 톨 사이즈 모두 200원 씩 인상된다.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 ▲콜드 브루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유자 민트 티 ▲복숭아 아이스 티 ▲스타벅스 더블 샷 등은 톨 사이즈 가격이 200원 인상된다. 오늘의 커피는 숏·톨 사이즈가 300원, 그란데·벤티 사이즈는 100원이 인상될 예정이다. 다만 ▲돌체 콜드 브루 ▲제주 말차 라떼 ▲제주 유기농 녹차로 만든 티 ▲히비스커스 블렌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얼 그레이 ▲캐모마일 블렌드 ▲유스베리 ▲민트 블렌드 ▲우유 10종의 가격은 동결되고, ▲아이스커피 그란데·벤티 사이즈 가격은 200원 내린다. 회사가 톨 사이즈 음료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반 비용 상승으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려 노력했으나, 환율과 원가 상승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절을 결정했다”며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폴 바셋 또한 최근 가격인상 계획을 공개했다. 폴 바셋은 23일부터 제품 28종 가격을 평균 3.4% 올릴 계획이다. ▲카페라떼는 5천700원에서 5천900원으로, ▲룽고는 4천900원에서 5천300원으로, ▲아이스크림은 4천원에서 4천3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아메리카노와 허브티 종류의 가격은 동결했다. 폴 바셋은 “지난 몇 년간 가격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원두 가격 상승, 급격한 환율 변화 및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 인상돼 부득이하게 가격을 상향한다”고 공지했다. 커피빈은 지난해 12월 카페 모카, 더블 초콜릿 등 초콜릿 파우더가 포함된 음료 메뉴를 200원씩 인상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의 경우 지난해 4월에 메뉴 7종의 가격을 200~500원 올렸다. 다만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MGC커피나 빽다방, 컴포즈커피는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스 또한 마찬가지로 당장은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스타벅스 가격 인상으로 커피 브랜드의 음료 인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반 카페도 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라질이나 베트남 등 원두 산지의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원두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쉽게 음료 가격을 올리지는 못했다"며 "서로 눈치 보고 있는 상황에서 스타벅스가 가격을 인상해 업계의 가격 조정 움직임에 신호탄을 쏜 셈"이라고 내다봤다.

2025.01.20 16:20안희정

"알뜰폰 진출 쉬워진다"...'MVNO-in-a-Box' 들어보셨나요

기업이 알뜰폰 사업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MVNO-in-a-Box'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이 서비스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대와 물리적 네트워크 인프라 의존도 감소로 시장 진입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MVNO-in-a-Box는 기업이 수개월 내에 통신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패키지형 솔루션이다. 통신 관련 기술 전문성이 없는 기업도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리형 서비스, 소프트웨어, 계약 등을 일괄 제공한다. SIM 서비스, OSS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액세스, 고객 관리, 과금 및 매출,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VNO는 낮은 비용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통신 시장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쥬니퍼리서치에 따르면 MVNO 시장 규모는 2024년 730억 달러에서 2029년 1천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연평균 37% 이상의 높은 성장률로, MVNO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시장 진입장벽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가상이동통신망제공자(MVNA)와 가상이동통신망지원사업자(MVNE)의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 도입으로 초기 투자 비용이 감소했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대로 물리적 인프라 구축 부담도 줄었다. 네트워크 용량 구매 비용 감소도 진입장벽을 낮추는 요인이다. 쥬니퍼리서치는 이 솔루션이 부상하면서 통신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이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가능해지고, 이는 결과적으로 소비자 선택권 확대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2025년에는 스트리밍 플랫폼과 이커머스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에 통신을 접목하는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은 MVNO 서비스를 디지털 로열티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기존 통신사가 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과 달리, 자사의 핵심 서비스에 통신을 접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2025.01.20 16:14최지연

"카카오 알림톡 행정서비스로 연간 40억원 예산 절감 효과 나타나"

행정기관에서 국민에게 발송하는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한 후 행정 예산 절감 규모가 약 40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의 혁신 사례를 담은 '공공혁신 리포트 2024'를 발행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행정 불편 해소, 예산 절감, 행정 효율성 증대, 민간 협력 등 실제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포트의 행정 불편 해소 사례로, 전국 60여 개 지자체가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 고지 서비스를 운영한 내용이 소개됐다.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의 행정기관에서 국민에게 발송하는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하며 발표한 행정 예산 절감 규모는 약 40억원 수준에 달한다. 또, 서울 노원구는 카카오톡 기반 체납 안내 서비스를 통해 도달률이 106% 초과 달성해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구축한 '마음건강 챗봇'을 통해 우울증 자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방청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에 무료 응급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상담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등 카카오톡이 행정 효율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카카오 그룹은 초정밀 버스 시스템과 카카오모빌리티 동보 메시지 시스템을 통해 공공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각 지자체와 협력해 제공하고 있는 초정밀 버스 시스템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정보와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경찰청과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동보 메시지 시스템은 재난 상황과 같은 긴급 공지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경찰청은 동보메시지 시스템을 활용해 긴급 메시지 95.5만 건을 발송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접근성 강화에 기여했다. 카카오톡은 2030 젊은 층부터 디지털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정보의 격차나 접근의 불편함 없이 디지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정부 추진에 국민과의 접근성이 좋은 카카오톡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효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은 “카카오는 디지털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의 연결과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정책도 지원하며, 공공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재왕 건국대학교 안보재난관리학과 교수(전 한국국가정보학회 회장)는 “카카오는 기술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 연령, 인종, 학력 등과 무관하게 차별없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양극화 해소 및 실질적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그룹의 서비스는 행정 서비스의 비용 절감, 업무 효율성 증대와 함께 정보 격차 해소, 민원 처리 대응 등 사회 문제 해결의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공공혁신이 보다 활발해지고, 플랫폼 이용자가 더 안전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5:22안희정

AI, 사이버 보안 지형 확 바꾼다…기업 66% '내년 최대 영향력"

기업 66% “사이버보안에 AI가 가장 큰 영향력” 세계경제포럼(WEF)이 악센추어(Accenture)와 공동 발간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망 2025'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66%가 인공지능을 향후 12개월간 사이버보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기술로 지목했다. IT와 운영기술(OT) 보안의 융합(13%), 클라우드 기술의 확대(11%), 양자 기술(4%), 분산 기술(3%), 위성 기술(2%) 등 다른 기술들과 비교했을 때 AI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AI의 영향력에 비해 기업들의 준비 태세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 중 37%만이 AI 도구 도입 전 보안성을 평가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63%는 이러한 평가 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AI 기술이 제공하는 전례 없는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보여주는 결과다.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 불충분 비율 7배 급증… 대기업은 감소세 기업 규모에 따른 사이버 보안 역량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사이버 보안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2022년 5%에서 2025년 35%로 7배 급증했다. 반면 대기업은 같은 기간 13%에서 7%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공공부문의 취약성이 두드러져 38%가 사이버 보안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중대형 민간기업의 10%와 큰 차이를 보이는 수치다. 지역별 사이버 보안 준비도 조사에서는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뚜렷한 격차가 드러났다. 북미 지역은 응답자의 48%가 자국의 주요 사이버 사고 대응 능력에 '자신 있다'고 답했고, 17%는 '매우 자신 있다'고 응답했다. 유럽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라틴아메리카는 42%가 대응 능력에 '자신 없다'고 답했으며, 아프리카는 36%가 자신감 부족을 드러냈다. 아시아의 경우 31%가 대응 능력에 '자신 있다'고 답했으나, 20%는 여전히 '자신 없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지역별 격차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생태계의 불균형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생성형 AI로 고도화되는 위협: 기업 72% “사이버 위험 증가” 보고서는 생성형 AI로 인한 사이버 범죄의 진화를 경고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72%가 사이버 위험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47%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적대적 공격 능력 향상을 주요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2024년에는 피싱과 사회공학적 공격이 급증해 42%의 기업이 이러한 공격을 경험했다. 특히 랜섬웨어가 여전히 최고의 위협으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45%가 가장 우려되는 사이버 위협으로 지목했다. 대기업의 54%가 공급망 관련 문제를 사이버 복원력 달성의 가장 큰 장애물로 지적했다. 공급망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공급업체의 보안 수준에 대한 가시성과 감독이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제3자를 통해 도입되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성과 생태계 전반에 걸친 사이버 공격의 확산이 주요 우려사항으로 나타났다. 지정학적 긴장 60%가 사이버 전략에 영향 응답자의 약 60%가 지정학적 긴장이 자사의 사이버보안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간의 우려 사항도 차이를 보였다. CEO의 33%는 사이버 스파이 활동과 민감 정보 유출을 최우선 우려사항으로 꼽은 반면, CISO의 45%는 운영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중단을 가장 우려했다.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구체적인 대응으로는 18%가 거래 및 운영 정책을 변경했고, 17%는 특정 국가에서의 사업이나 운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16%는 공급업체를 교체하는 조치를 취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여 보험 정책을 수정하는 등 재무적 방어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AI의 방어적 활용과 미래 전략: 전문가 91% “새로운 역할 창출” 전문가들은 AI가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례 사이버보안 회의 참석자의 91%는 AI가 특히 사고 대응 분야에서 새로운 역할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AI는 위협 경보 분류, 우선순위 지정, 이상 징후 탐지 등에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67%는 조직 내 AI 기술 교육 투자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사이버보안 전문가의 23%만이 비전통적 배경의 인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어 인재 확보 전략의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20 15:09AI 에디터

방통위 "수신료 통합징수법 거부권 행사 요구 못해”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20일 “방통위는 1인 구조에서 법안 재의 요구 여부에도 심의 의결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정부로 이송된 TV수신료 결합징수 관련 방송법 개정안을 두고, 방통위는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를 바라고 있지만 재의요구(거부권) 여부도 결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 즉, 21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관련 법안 공표를 앞두고 정식적으로 거부권 행사를 요구할 수 없지만 전날 김태규 직무대행이 언론 대상 브리핑을 통해 애둘러 뜻을 전달한 셈이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방통위가 기존과 현격히 다른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난해 7월부터 추진했던 수신료 분리징수 입장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며 “분리고지가 시행된지 얼마되지 않아 제도가 변경된다면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향후 방통위의 조속한 정상화로 수신료의 효율적 징수방식을 포함해서 공영방송의 재원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이 본격 논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에 수신료 결합징수 방송법 개정안에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는 소문에 대해 묻는 질문에 “1인 체제에서 (방통위 입장을) 결정할 수 없는 상태로, 제가 요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수신료 대상인 KBS와 EBS가 관련 법안의 공포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하는 가운데 거부권이 행사되면 공영방송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질문에는 별 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심판 선고가 23일 이뤄질 것이란 헌법재판소의 발표를 두고 “2인 체제 적법성 판단까지 이뤄진다면 이에 따라 향후 업무를 처리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 단계에서 섣부르게 예측하는 것은 절절치 않지만, 180일 시간을 지키며 선고일을 잡아준 헌재에 무한한 감사의 표현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5.01.20 15:04박수형

NC문화재단-美 MIT, 제9회 청소년 과학 프로그램 성료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공동 진행한 'MIT 과학 프로그램'의 막이 내렸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와 협력해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과학에 흥미를 가진 경남 지역 중학생 53명이 참여했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는 'MIT 과학 프로그램'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 증진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참가자는 일상 속의 과학 이론을 실제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멘토로 참여한 MIT 재학생 8명이 직접 설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스파이를 위한 공학 ▲전자회로 스튜디오 ▲과학 요리 전쟁 ▲감염 질병의 과학 등 4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선호 주제별로 그룹을 나눠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워크숍 활동을 진행했다. 1주차에는 화학, 생물학, 물리학 등 기초 과학을 바탕으로 실험하고, 2주차에는 첫 주에 경험한 원리를 복합적으로 적용한 캡스톤(Capstone)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MIT 재학생 나탈리 탠(Natalie Tan)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고, 학생들이 보여준 협동심과 열정, 끈기에 매우 감동했다”고 전했다. 첫 회부터 프로그램을 이끈 MIT 디렉터 맷 버트(Matt Burt)는 “지난 10년간 50여명의 MIT 학생과 수백명의 한국 청소년들이 참여했다”며 “이 경험이 그들의 학업과 진로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프로그램의 의미와 가치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박명진 NC문화재단 부이사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세계 최상위 공학도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근거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며 “우리 사회를 이끌 미래세대가 기초 과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성장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01.20 13:01이도원

단맛이 커피 쓴맛 어떻게 억제할까...국내 연구진 첫 규명

단맛이 커피나 약의 쓴맛을 미각 신경세포를 통해 어떻게 억제시키는지가 규명됐다. 한국뇌연구원은 신경·혈관단위체 연구그룹 강경진 박사 연구팀이 미각 신경세포들의 상호작용 일부를 처음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전기연접 억제' 현상을 이용한 미각 신경세포의 분자적 기전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연접 억제'는 신경세포의 활성에 따라 발생된 전기장이 시냅스와 상관없이 인접한 신경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현상이다. 뇌의 신경망은 신경세포 간 소통을 통해 기억, 학습, 감각 같은 정보를 저장하거나 처리한다. 신경망 작동에는 시냅스를 이용한 화학적·전기적 소통 방식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신경세포 활성으로 생성된 미세한 전기장이 인접한 신경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전기연접 전달 방식도 뇌내 정보처리의 한축을 담당한다. 그러나 전기연접 전달 방식에 대한 분자적 기전이 아직 잘 밝혀져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초파리의 미각 신경세포를 대상으로 전기생리학, 광유전학 및 행동유전학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 미각 신경세포 간 소통에 전기연접 억제 현상이 작용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미각 신경세포 간 전기연접 억제 현상으로 단맛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쓴맛을 느끼는 신경세포 활성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강경진 박사는 “단맛이 커피나 약물의 쓴 맛을 줄이거나 과일주스를 마실 때 불쾌할 수 있는 신맛을 덜 느끼게 하는 등, 사람에서도 확인되는 단맛과 다른 미각 간 조절 현상을 이런 원리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박사는 또 "단맛 세포에 존재하는 채널인 '과분극 활성화 고리형 뉴클레오티드 개폐통로(HCN 채널)가 쓴맛 세포에서 보내는 억제신호를 차단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뇌연구원 이민혁 박사후연수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5.01.20 10:26박희범

메타, 영상 편집 앱 '에디츠' 출시 예정

메타가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편집 앱 '에디츠'를 출시한다.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스레드를 통해 에디츠를 출시 계획을 밝혔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2월 에디츠 iOS 버전을 먼저 공개한 뒤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전망이다. 모세리에 따르면, 에디츠는 크리에이터가 휴대폰으로 비디오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크리에이터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탭, 아이디어 추적 기능, 고품질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공동 작업자와 함께 창작물의 초안을 공유하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에디츠를 통해 제작된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의 성과를 확인·분석할 수 있기도 하다. 모세리 대표는 "핸드폰으로 영상을 만드는 데 열정적인 여러분을 위해 에디츠 앱을 발표한다"며 "지금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든 크리에이터에게 최상의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 중단을 두고 틱톡금지법 유예 등 조치가 행해지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또 모세리 대표는 "이 앱은 일반 영상 제작자보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0 10:14조수민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광고'로 확장…B2B 사업 강화

LG전자는 사이니지, 호텔 TV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용·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광고 영역까지 확장해 B2B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 솔루션은 B2B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관리는 물론 광고를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G DOOH Ads는 사이니지와 같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별도로 광고주를 찾는 절차 없이 사전에 가격, 광고 영역, 지역 등 조건만 설정하면 맞춤 광고를 매칭해줘 편리하다. 고객이 직접 수주한 광고 역시 송출 가능하다. 고객이 별도 유료 서비스를 추가하면, AI 카메라를 기반으로 광고를 보는 사람의 성별, 나이, 행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보유한 광고 중에 최적의 광고를 찾아주고 예상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해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구축한 뒤 북·중미와 유럽 내 다양한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여러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멕시코 각지에서 리조트를 운영 중인 '그랜드 벨라스(Grand Velas)'에 호텔·병원 등에 특화된 솔루션 'LG 프로센트릭 클라우드(Pro:Centric Cloud)'를 공급했다. 이 솔루션으로 고객은 객실별로 투숙객에게 원하는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혼 여행객에게는 관련 할인 상품을 보여주고, 단체 관광객에게는 투어 셔틀 출발 시간을 알려준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통신서비스 기업과 미국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도 디스플레이 원격 관리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를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화면 오류가 발생하면 이메일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여러 디스플레이에 동시에 콘텐츠를 전송할 때 디스플레이 설정도 한번에 가능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그 밖에도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맞춤형 양식을 제공해 콘텐츠의 제작 및 배포를 돕는 등 콘텐츠 관리에 특화된 솔루션 'LG 슈퍼사인 클라우드(SuperSign Cloud)',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 사업자를 위한 'LG 프로센트릭 스테이(Pro:Centric Stay)'와 같은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용·관리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 참가해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전 라인업을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세션에 참여한 고객 중 비즈니스 클라우드 플랫폼 가입을 인증한 고객은 개별 솔루션 구독에 대한 50%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은 “원격 관리, 맞춤형 콘텐츠 배포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앞세워 글로벌 B2B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0:00장경윤

새해 자기계발 도움 주는 플랫폼 4선

2024 국내 직장인 트렌드 미디어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의 71.2%, 휴직·구직자의 73.8%, 대학생의 61.9%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분야로는 운동(29.2%), 독서(23.1%), 어학(15.4%), 코딩·데이터·AI(11.5%) 등이 꼽혔다. 자기계발 수요가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일상에 자리잡으면서 개인의 자기계발 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취업 및 이직을 위해 AI 활용 능력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 AI가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 실제로 최근 자기계발 플랫폼들은 AI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나에게 꼭 맞는 자기계발을 찾고 있다면 AI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에 집중해보자. 팀스파르타, AI로 무장하라...IT시대 커리어 하이 위한 교육 서비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비전공자는 물론 초급자, 현업자가 커리어 전환, 역량 강화, 자기계발을 목표로 AI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웹·앱·게임 개발, AI·GPT, 데이터 분석, 취업·자격증 등 IT 전반에 걸친 강좌를 입문부터 심화 단계까지 세분화된 커리큘럼으로 제공해 본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또 PPT, 디자인 등 비개발 영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결과물을 생성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실용적인 강의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는 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KDC(K-Digital Credit) 강의를 운영하고 있어 실무 중심의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경제적 부담 없이 5주 이내의 짧은 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학습하기 좋다. 또한 수강생들이 코드 오류나 문제를 한글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챗GPT를 도입한 즉문즉답 시스템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른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시스템 내 'AI 코드체크' 기능을 이용해 오류가 발생한 코드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몇 초 안에 빠른 피드백을 제공해준다. 수강생들은 이처럼 AI 기술과 비즈니스가 접목된 전문 학습 관리 서비스를 통해 이론과 실습을 스스로 익히는 과정에서 느끼는 막막함을 해소하고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평가시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2월 첫 시행되는 AITC(AI Technical Certificate)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민간 자격증 과정으로 총 5단계 레벨 강의 및 시험을 통해 실무 중심의 AI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을 수 있다. 스픽, 잘 배운 외국어 하나 열 지식 안부럽다...AI 원어민과 프리토킹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은 '틀려도 계속 말하면 영어가 트인다'라는 캠페인 아래 주당 1천 문장 이상을 말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구축해 회화 능력 향상을 돕는다. 특히, AI와 대화하는 '스픽 튜터'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대로 질의응답, 맞춤 수업, 발음 수업 등을 받을 수 있다. 음성 또는 타이핑으로 말을 걸면 즉시 응답해주며 모든 문장을 실시간으로 교정해주는 빠른 피드백이 특징이다. 가상 면접, 업무 평가/연봉 협상과 같은 비즈니스 표현부터 데이트, 식사, 약속 잡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90개 이상의 실전 롤플레잉, 120개 이상의 주제별 프리토킹도 나눌 수 있다. 지난해 부터는 오픈AI의 실시간 API와 자사의 독자적인 학습 엔진을 결합한 라이브 롤플레이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더욱 정교한 AI 기반 개인화 학습이 가능해졌다. 발화자의 톤, 발음, 은율 등 비언어적 요소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화 지연 현상 없이 실제 원어민과 주고받듯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플랜핏, 건강한 에너지는 삶의 원동력...챗GPT가 알려주는 나만의 운동 비법 피트니스 플랫폼 '플랜핏'은 단순한 홈트레이닝을 넘어 사용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을 제안한다. 7천만개 이상의 운동 기록 데이터와 챗GPT가 결합된 AI 트레이너 '맥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운동 루틴, 적절한 무게와 횟수, 맞춤 식단, 컨디션과 시간에 따른 추천 운동 등을 지원한다. 자신의 운동 강도와 소모 칼로리 등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앱에 본인이 다니는 헬스장을 등록하면 해당 헬스장에 있는 기구들을 파악해 운동 루틴을 알려준다. 덕분에 헬스장에 기구가 없어 운동을 하지 못하거나 다른 운동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다양한 기구별 운동법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시작 자세, 운동 동작, 호흡법, 주의사항 등 기구 및 운동에 관한 상세한 가이드 확인도 가능하다. 자체 운동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필요한 정보와 동기부여를 얻기에 좋다. 윌라, 책 속에서 발견하고 삶에서 발현하기...빠른 완독 돕는 인공지능 서비스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는 소설, 에세이, 경제경영, 인문,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포함한 약 17만 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전자책 서비스에는 AI가 목소리를 학습해 실시간으로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AI TTS(Text to Speech) 기능이 탑재돼 있어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자기계발서를 읽기에 적합하다.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한 음성으로 귀로 듣는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며,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박정민의 목소리와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AI 배속 재생 기능을 이용하면 1.5배 또는 2.0배 등 고속으로 재생해도 음질이 깨지지 않아 명확한 내용 전달이 가능하다. 바쁜 출퇴근 시간이나 이동 중에도 효율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책 읽는 속도가 느리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2025.01.20 08:4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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