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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래요"…심플렉스 가전 인기

최근 가전시장에서 간편한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일상에서 번거로움은 피하고 간편하면서도 실용성을 선호하는 '심플렉스' 경향이 두드러진 것이다. 심플렉스는 간단함을 뜻하는 '심플'과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서라면 소비를 아끼지 않는 '플렉스'의 합성어다. 최근 핵심 소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심플렉스 트렌드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유통가도 이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추세다.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브리타 코리아의 정수기 판매는 연평균 29% 성장했다. 필터의 연평균 판매량 증가율은 37%에 달했다. 브리타는 전원이 필요 없어 실내외 어디서든 간편하게 정수하여 마실 수 있는 무전원 정수기로 휴대성, 친환경 등을 갖춘 '심플렉스' 제품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브리타는 2017년 10월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국내 미니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이 됐다. 간편함이 장점인 브리타 정수기는 수돗물을 필터가 여과해 간편한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분리배출의 번거로움을 덜고 쓰레기 배출량도 줄였다. 또한 브리타는 최근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했다. 여행·캠핑·야외 운동 등 외부 활동을 즐기는 국내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신제품이다. 앳홈은 주방이 좁거나 설거지양이 적은 1인 가구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닉스 식기세척기'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6인용 제품보다 약 35% 더 작게 출시된 미닉스 식기세척기의 크기는 일반 전자레인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설치형과 별도의 수도 연결 없이 직접 물을 급수하고 사용할 수 있는 비설치형도 함께 출시하여 주방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세척 후 자동 문 열림, 자동 문 닫힘 기능이 있어 내부 물기 및 냄새로 인한 악취, 2차 오염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소형 식기세척기 최초로 전용 캡슐세제를 함께 출시해 별도 계량 없이 한 포씩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독 건조 및 살균 기능 등이 추가된 '프로' 모델도 출시했다. 쿠쿠홈시스가 최근 출시한 초슬림 벽걸이 공기청정기는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부피가 커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벽걸이 및 스탠드 겸용으로 출시됐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2가지 방법으로 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벽에 걸 수 있는 공기청정기인 만큼 제품 폭이 115mm에 불과해 슬림한 두께로 간편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공기 청정 면적은 31.6㎡(약 9.6평)로, 거실과 1인 가구 생활 공간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실내 공기 상태와 필터 교환 주기를 표시하는 LED 알림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연 1회 교체가 권장되는 일체형 필터는 2~4주마다 진공청소기로 간단히 먼지를 제거할 수 있어 필터 관리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2024.11.03 14:24신영빈

인도네시아, 아이폰16 이어 구글 픽셀폰도 판매 금지

인도네시아가 이번엔 구글 픽셀폰 판매를 금지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현지 제조 부품이 40% 이상 포함돼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애플 아이폰16도 같은 이유로 인도네시아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페브리 헨드리 안토니 아리에프 인도네시아 산업부 대변인은 목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투자자에게 공평하게 하기 위해 이런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며, "구글 제품은 우리가 정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판매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소비자가 적절한 세금을 납부할 경우, 해외에서 구글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히며,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수입된 휴대전화를 비활성화하는 조치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에서 제조된 부품의 비중이 40%를 넘지 않는 스마트폰에 국내부품수준증명서(TKDN)를 발급해 주지 않고 있다. 이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기술 무역장벽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구글은 아직 인도네시아에서 픽셀9 스마트폰을 공식 유통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경제 규모 약 1조 달러의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 7천만 명보다 더 많은 3억 5천만 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잠재적 성장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는 중국 오포, 2위는 삼성전자였다. 작년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과 애플 모두 상위 5위 업체에 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02 11:30이정현

"아이에게 전쟁 총소리를 결혼식 축포라고 거짓말했어요”

국경없는의사회(MF)가 레바논 실향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지원을 확대해오고 있다.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전체 실향민 수는 약 120만 명. 전쟁 격화 이후 한달 미만 동안 2천300명 이상이 사망했고 1만1천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레바논 인구의 80% 이상이 빈곤한 상태다. 부실한 공공 의료서비스와 민간 서비스는 부담 증가로 접근성이 좋지 않다. 현재 레바논에는 150만 명의 시리아 주민과 20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포함해 다수의 피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 실향민들은 강제로 집을 떠나고 학업 중단 및 친구와의 이별을 경험하고 있다. 식량과 안식처 등을 구하지 못하는 등 상황에서 지내고 있다. 상시적 폭력에 노출돼 정신건강의 문제를 호소하는 이들은 비단 아동·청소년뿐만이 아니다. 때문에 MSF는 레바논 전역의 이동진료실에서 심리적 응급처치와 심리교육을 제공하며 실향민들에게 1차 의료서비스와 정신건강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 지원 확대를 위한 헬프라인을 개설, 실향민들이 임상 심리사들에게 원격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신적 외상 관련 증상 관리를 돕고 있는 것. 애초 하루 5건이었던 헬프라인 전화 수신 건수는 하루 반나절 동안 80건까지 늘어났다. 전주까지 정신건강 관련 상담 문의는 누적 300여 건에 달했다. 전화해 오는 이들은 자녀가 전쟁 상황에 대처하도록 돕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녀를 안심시키고자 총과 폭탄 소리를 '축포'라고 말하는 등 꾸며서 설명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MSF 임상심리사들은 헬프라인 상담에서 솔직한 소통과 자녀들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는 방법을 조언하고 있다. MSF 이동진료팀은 지난달 21일까지 5천여 명에게 심리적 응급처치 그룹 세션을 제공했다. 450여 명에는 정신건강 개별 세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환자들이 자신의 감정이나 고민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경청하거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알려주는 등 심리적 응급처치도 지원 중이다. 아울러 매트리스와 위생 키트 등 필수 비식량 물품도 배급하고 있다. MSF 소속 베카(Bekaa)주 정신건강활동 책임자는 “부모들은 자녀에게서 분노·공격성 등 행동문제를 발견, 아동들의 안위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MSF는 레바논 내 실향민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지원 수요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개 상황에 따라 최대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 파트너 단체 및 병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01 11:43김양균

한국레노버, 보급형 게임용 노트북 '로크 에센셜' 출시

한국레노버가 1일 게임과 학습, 일상 업무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보급형 게임용 노트북 '로크 에센셜'(LOQ Essential)을 출시했다. 로크 에센셜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 15.6인치 풀HD(1920×1080 화소)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화면 주사율은 144Hz, 최대 밝기는 300니트이며 sRGB 색공간을 100% 만족한다.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해 본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88%까지 높였다.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5-12450HX까지, GPU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까지 선택 가능하며 DDR5-4800MHz 12GB 메모리와 512GB SSD를 장착할 수 있다. SD/마이크로SD/콤팩트플래시 메모리카드 리더와 사생활 보호 셔터를 내장한 720p 웹캠을 내장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동영상 편집, 화상회의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제품 구매일부터 1년간 고객 과실 파손시 무상 수리가 가능한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 카카오톡, 전화, 이메일로 24시간 전문 엔지니어와 상담 가능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출고가는 인텔 코어 i5-1245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50 GPU, DDR5-4800 8GB 메모리와 PCI 익스프레스 4.0 NVMe 512GB SSD 탑재 모델 기준 95만원(레노버 직판가 기준).

2024.11.01 10:48권봉석

"굿바이, PC통신"...천리안, 39년 만에 서비스 종료

국내 1세대 PC통신 '천리안'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천리안 운영사 미디어로그는 10월 31일 천리안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메일과 주소록 백업은 오늘까지만 가능하다. 천리안은 1990~2000년대 초반까지 하이텔·나우누리 등과 함께 3대 PC통신사로서 국내 PC통신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천리안의 동호회 기능은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1994년에는 유료 이용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며 PC통신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다. 1997년에는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PC통신 특성상 전화망을 이용하기에 '요금 폭탄'을 수 밖에 없었고, 이는 이용자들의 외면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1999년 초고속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하이텔과 나우누리, 유니텔은 차례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천리안은 포털사이트로 전환해 운영을 이어왔으나 결국 서비스를 종료를 택했다. 이로써 1세대 PC통신의 명맥이 모두 끊기게 됐다. 천리안 운영사 미디어로그는 "사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 이상 양질의 메일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워 천리안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오랜 기간 천리안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2024.10.31 17:23최지연

웨카, 기업 AI 도입 가속을 위해 새로운 웨카팟 장치 출시

웨카팟 니트로와 웨카팟 프라임은 고객들에게 유연하고, 저렴하며, 확장 가능한 솔루션들을 공급함으로써 AI 혁신을 가속한다 캠벨,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회사 웨카(WekaIO((WEKA))가 오늘 대규모 기업 AI 도입을 위한 웨카팟 니트로(WEKaPod Nitro)와 소규모 AI 도입과 다목적의 고성능 데이터 사용을 위한 웨카팟 프라임(WEKaPod Prime)이라는 두 가지의 새로운 웨카팟(WEKaPod™) 데이터 플랫폼 장치를 공개했다. 웨카팟 데이터 플랫폼 장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에 동종 최고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한 턴키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AI 가속화 및 성능 집약적인 현대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한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로드에 맞춰 개발된 확장 가능한 AI 네이티브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여 GPU 활용과 검색 증강 생성(RAG)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가속하는 동시에 AI 모델 체크포인팅을 위한 효율적인 쓰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첨단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궁극의 도입 유연성, 간단한 데이터 휴대성과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이 구현된다. 웨카팟은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와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활용하는 조직들이 자신들에게 이상적이며 도입하기 쉬운 장치 안에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과 장점들을 구현한다. 웨카팟 니트로: 최고의 성능 밀도를 대규모로 구현하며 하나의 클러스터에서 1,800만 IOPS 이상을 지원함으로써 대규모 기업 AI 도입과 AI 솔루션 제공업체들이 LLM 기반 모델들을 교육, 조정 및 추론하는 데 이상적이다. 웨카팟 니트로는 엔비디아 DGX 슈퍼팟(SuperPOD)™ 인증을 받았다. 용량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 기준으로 0.5 페타바이트에서 시작하며 0.5 페타바이트 단위로 확장할 수 있다. 웨카팟 프라임: HPC, AI 교육과 추론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스루풋을 간단하게 처리하며 비용 효율과 균형 잡힌 가성비를 유지하면서도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싶은 조직들에 이상적이다. 웨카팟 프라임은 최대 320GB/s 읽기 대역폭, 96GB/s 쓰기 대역폭 그리고 최대 1,200만 IOPS까지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구성 옵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성능 데이터 처리 요구량은 덜 극단적이다. 조직들은 이를 통해 선택 가능한 추가 기능으로 구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고 불필요한 컴퍼넌트를 과도하게 프로비저닝하지 않게 된다. 용량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 기준으로 0.4PB에서 시작하며, 최대 1.4 PB까지 확장 가능한 옵션이 있다. 웨카 최고 제품 책임자 닐레시 파텔(Nilesh Patel)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과 멀티모달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의 도입이 빨라지면서 이것들이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속도로 기업에 스며들었으며, 매우 짧은 지연 시간을 구현하고, 토큰 생성 비용을 대폭 절감하며, 조직들의 AI 이니셔티브가 진화함에 따라 자신들의 현재와 미래의 니즈에 맞게 확장할 수 있는 저렴하고 유연한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이 필요해졌다"면서 "웨카팟 니트로와 웨카팟 프라임은 월등한 성능, 에너지 효율, 가치를 구현하면서도 AI 프로젝트 실행이 필요한 모든 곳 어디서나 AI 프로젝트를 가속할 수 있는 최고의 유연성과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웨카팟 데이터 플랫폼 장치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weka.io/wekapod을 방문하기 바란다. 웨카 웨카는 성능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및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업계 유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AI 인프라의 표준을 정립하고 있는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WEKA® 데이터 플랫폼은 전례 없는 성능을 대규모로 제공한다. 정체된 데이터 사일로를 역동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기업의 AI, ML 및 GPU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및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한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한다. 웨카는 포춘지 선정 50 개사 중 12개사를 포함하여 수백 개의 세계 최고 기업 및 저명한 연구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발견, 통찰 및 결과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에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연결하기 바란다. 웨카는 파일 및 객체 저장 플랫폼 분야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에서 비저너리로 선정되었다. – 보고서 읽기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 주식회사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10.31 07:10글로벌뉴스

"휠체어엔 너무 높은 문턱들"…기아, '이동식 경사로' 지원한다

기아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휠(Welcome wheel)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 종로구 카페 'Ongoing'에서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겪는 일상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웰컴휠 캠페인'은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동작구, 각 장애인 복지관 등에 138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했다. 올해 안으로 서울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각각 28개씩 총 112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해 누적 25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동식 경사로가 필요한 방문객들은 현판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도움벨을 통해 사용 의사를 표현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각 복지관이 경사로 설치 매장 및 휠체어 접근 가능 매장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도를 통해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의 지원 및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 내 각 복지관이 직접 이동식 경사로와 현판을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시연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기아 관계자는 "단순히 경사로 설치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0 15:13김재성

바이든 美 대통령 "바이낸스 임원 석방한 나이지리아에 감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바이낸스 임원 석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리더십이 인도적 차원에서 바이낸스 티그란 감바리안 재정 범죄 준수 책임자 석방에 필수적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나이지리아 당국이 새로운 가상자산 태스크포스를 포함한 법 집행 이니셔티브에 협력하려는 의지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티그란 감바리안은 지난 2월 나이지리아 당국과 가상자산 단속에 대해 협상하기 위해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으나 자금 세탁과 무면허 금융기관 운영 도왔다는 혐의로 나이지리아 검찰에 기소된 후 현지에 구금됐다. 미국 당국은 티그란 감바리안의 석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지난 9월 미국 국회 외교 위원회는 티그란 감바리안 석방을 위한 결의안에 동의하고 그가 지속적으로 구금될 법적 근거가 없으며 나이지리아 정부는 그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검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티그란 감바리안에 대한 기소를 취하했고 티그란 감바리안은 이튿날인 24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티그란 감바리안이 석방된 바로 그날 미국 국무부는 나이지리아 정부와 협력해 불법자금 및 가상자산에 대한 상호 연락 그룹을 출범할 것이라 발표했다.

2024.10.30 08:59김한준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 윤리경영 및 준법준수 선언문 발표

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 회장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29일 건강하고 투명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조성 방향을 담은 '윤리경영 및 준법준수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이날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열린 '2024 KAIA 대표자 워크숍'에서 공개됐다. 협회는 "이번 선언문은 협회가 창업 초기 투자 분야의 윤리적 책임과 준법 의무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마련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7가지 조항과 10가지 협회 실천 방안을 담았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40여 명의 회원사 대표자들은 이번 선언문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초기 투자 산업 선진화를 위해 자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 협회장은 선언문을 통해 “협회가 초기 스타트업 투자업계의 윤리적 책임과 준법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업계 윤리경영 및 준법준수 선언문 7가지 항목은 ▲법률과 규제 철저한 준수 ▲투자 과정 투명성 확보 ▲공정한 평가 및 지원 ▲사회적 책임 및 지속 가능성 실현 ▲내부 통제 및 준법 관리 시스템 강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및 소통 강화 ▲윤리경영, 준법준수 교육과 인식 제고 등이다. 또 10가지 실천방안 ▲준법 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및 지원(① 투자 절차와 기준에 대한 표준화된 준법 지침 마련 ② 준법 관련 법률 자문 및 컨설팅 제공을 통해 투자 과정의 법적 리스크 해소 노력) ▲준법 교육 및 법적 규제 등에 관한 최신 정보 공유(③ 정기적인 준법준수 및 윤리 교육 프로그램 제공 ④ 웹사이트 및 정기 뉴스레터를 통해 투자 절차 및 법적 이슈 관련 정보 지속적으로 제공) ▲자체적인 감사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⑤ 협회 내부 윤리준법 감시기구 설치를 통해 위법/불법 및 부당행위에 대한 체계적 조사 및 감사 ⑥ 초기 스타트업 투자·보육에 대한 위법/불법적 행위 신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제보 체계 구축) ▲정책 제안 및 업계 표준 마련(⑦ 법률 및 규제 개선에 대한 정책 제안 및 정부 및 규제 기관과의 협력 ⑧ 초기 스타트업 투자·보육 표준 및 가이드라인 개발) ▲이해관계자와 협력 및 갈등해결 지원 체계 구축(⑨스타트업, 투자자, 법률 전문가, 규제 기관 및 유관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⑩법적 문제 중재 및 지원을 위한 윤리경영/준법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2024.10.29 20:52방은주

OPEC 기금, 2024 세계은행 회의에서 상당한 규모의 자금 조달 약정을 통해 전 세계 파트너십 촉진

하이라이트: 베냉, 부탄, 코트디부아르, 요르단, 오만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한 은행과 5억 달러에 가까운 신규 약정 체결 기후, 식량 안보와 인프라에 중점을 둔 세계은행 그룹과의 주요 협력 및 공동 자금 조달 기본 계약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LAC) 지역의 운영 및 개발 효과 확대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협약 비엔나, 2024년 10월 29일 /PRNewswire/ -- OPEC 국제개발기금(OPEC 기금)은 파트너 국가들과 총 5억 달러에 가까운 대출 계약들을 체결하는 강력한 신규 자금 조달 약정을 통해 2024 세계은행-IMF 연차 회의 참가를 마무리했다. 이 계약들은 기후 회복력, 에너지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 등 전 세계 개발 목표를 진전시키려는 OPEC 기금의 의지를 강조한다. OPEC Fund President Alkhalifa led the OPEC Fund delegation attending high - level meetings with Key stakeholders in Washington OPEC 기금 총재 압둘하미드 알칼리파(Abdulhamid Alkhalifa) 박사는 "이번 연차 회의는 OPEC 기금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파트너 국가들의 개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조율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올해 회의는 파트너십 촉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훌륭한 플랫폼임이 입증되었다. 우리는 신규 자금 조달 계약들을 통해 우리 파트너 국가들에서 연결성을 제고하고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들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 OPEC 기금과 세계은행 그룹은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이번 회의에서 공동 자금 조달 기본 계약(CFA)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OPEC 기금 총재 압둘하미드 알칼리파 박사와 아제이 방가(Ajay Banga) 세계은행 총재가 서명한 이 계약들을 통해 공동 자금 조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칼리파 OPEC 기금 총재와 대표단은 세계은행의 각 지역 부총재들을 만나 국가별 운영 우선순위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OPEC 기금의 파트너 국가들에 대한 신규 대출은 다음과 같다. 베냉: 식량 안보 강화와 소규모 원예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원예 개발 지원 프로젝트(PADMAR-E) 지원을 위한 2,600만 달러 대출 부탄: 부탄의 에너지 안보와 재생 에너지 생산 강화를 위한 두 개의 수력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는 5천만 달러 대출 코트디부아르: 이 나라 교통 및 에너지 분야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6천만 유로의 프로그램 기반 대출(PBL) 요르단: 인적 자본 강화와 보존을 목표로 하는 요르단 인적 자본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1억 달러 PBL 오만: 지역 간의 연결을 강화해주는 카사브-다바-리마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3억 9,200만 달러 한도 약정 대출의 첫 번째 트랑셰인 1억 8,000만 달러 대출 우즈베키스탄 SQB 은행: 우즈베키스탄의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노아트 쿠릴리쉬 은행(SQB)에 4천만 달러 대출 또한 OPEC 기금은 폰플라타(Fonplata), CAF와 같은 파트너 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LAC 지역의 개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OPEC 기금 OPEC 국제개발기금(OPEC 기금)은 회원국들이 비회원국들에게만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한 전세계에서 유일한 개발 기구이다. 이 기구는 전세계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들의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파트너 및 국제 개발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 OPEC 기금은 개발을 견인하고 지역 사회를 강화하며 사람들을 지원한다는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1976년에 설립되었다. 우리의 업무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식량, 에너지, 인프라, 고용(특히 MSME와 관련된), 깨끗한 물과 위생, 의료 및 교육과 같은 필수적인 니즈를 충족시키는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OPEC 기금은 현재까지 총 사업비가 2,0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125 개국 이상의 개발 프로젝트에 약 270억 달러의 지원을 공약했다. OPEC 기금은 피치로부터 AA+/안정 전망, S&P로부터 AA+, 안정 전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의 비전은 지속가능한 개발이 모두에게 현실이 되는 세상이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42090/OPEC_Fund_for_International_Development.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42091/OPEC_Fund_for_International_Development.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899865/4992640/OPEC_Fund_Logo.jpg?p=medium600 OPEC Fund President Abdulhamid Alkhalifa and World Bank President Ajay Banga 미디어 연락처:Basak Pamir전화 +43151564174B.Pamir@opecfund.org

2024.10.29 19:10글로벌뉴스

'애플표 AI' 드디어 나왔다…인텔리전스 탑재 iOS 18.1 출시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을 포함한 새 운영체제 'iOS 18.1', '아이패드OS 18.1', '맥OS 세콰이어 15.1'를 출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동안 애플은 운영체제 1단계 버전에서는 사소한 기능 추가나 버그 수정을 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비롯한 주요 개선 사항이 대거 포함됐다. 이 같은 행보는 애플이 iOS 18 출시에 맞춰 '애플 인텔리전스'를 준비하지 못한 때문이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출시 당시 AI 아이폰으로 홍보됐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가 미뤄지면서 애플의 AI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이번에 출시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만 지원한다. 따라서 애플의 이번 업데이트가 크게 다가오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첫 탑재 이번 iOS 18.1에 추가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텍스트 교정이나 재작성과 같은 쓰기 도구와 텍스트 요약 기능이 포함됐다. 음성 AI 비서 시리의 전면 개편도 시작됐다. 이전에 음성만 지원하던 시리에 사용자 요청과 질문을 문자로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시리 UI도 바뀌어 시리가 활성화되면 화면 주위에 빛나는 테두리가 표시된다. 하지만, 시리가 사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더 잘 이해하는 기능과 같은 다른 AI 기반 기능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메모장에서는 이번 iOS 18.1에 추가로 제공되는 전화 통화와 음성 파일에 대한 통화 녹음, 전사 기능을 AI 기능을 통해 요약할 수 있다. 또, 사진 앱은 '추억 기능'을 사용해 특별한 여행 및 이벤트 등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중심으로 사진과 비디오를 재구성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것을 입력해 사진을 찾을 수도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현재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 아이폰 16 시리즈, M 시리즈 아이패드와 맥, A17 프로 기반 아이패드 미니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미국에서 시리 언어를 영어로 설정한 사용자만 접근이 가능하다. 올해 12월 이후 더 많은 국가와 언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 규제의 영향으로 유럽연합과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계획이 아직은 없으며, 현재 애플은 두 국가와 이를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다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주 iOS 18.2, 아이패드OS 18.2, 맥OS 세콰이어 15.2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여기에는 추가적인 쓰기 도구 기능과 맞춤형 이모티콘을 만드는 젠모지,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구글 렌즈 기능과 유사한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 챗GPT와의 통합이 추가됐다. ■ 전화 통화 녹음•에어팟 프로 청력 검사 기능 등도 추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외에도 iOS 18.1은 청력 검사 기능을 통해 에어팟 프로를 일반 보청기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아이폰 출시 17년 만에 통화 녹음 기능도 지원하게 되는데, 통화 중 통화 녹음 버튼을 누르면, 통화가 녹음 중이라는 알림이 고지되고 메모 앱을 통해 실시간 통화를 녹음하고 전사할 수 있다.

2024.10.29 09:52이정현

"女교사 치마 속 찰칵"…학교 '몰카' 늘어나는데 예방책은 '잠잠'

#. 인천에 사는 A군은 지난 23일 부평경찰서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달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교실에서 여성 교사 B씨의 치마 속 다리 등 신체 일부를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사실이 발각돼서다. B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하자 불법 촬영 사진들이 쏟아져 나왔다. 경찰은 A군의 친구인 다른 고교생 3명도 범행 가담 여부를 조사하고 나섰다. 이처럼 최근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불법촬영 범죄가 빗발치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어 교육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불법촬영으로 인한 2차 피해 문제도 심각한 만큼 사전 예방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 학교 안에서 불법촬영 범죄 건수는 지난 2020년 81건에서 지난해 249건으로 3년 새 3배가량 늘었다. 올해는 그 수가 더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244일 중 196건이 발생, 일주일에 5.6건 꼴로 불법촬영 범죄가 일어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교에서도 불법촬영 범죄는 빈번했다. 같은 기간 동안 무려 55개 대학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했는데 서울에서만 11개 대학에서 발각된 것이다. 해당 대학교는 건국대, 경희대, 삼육보건대, 상명대, 서울과학대, 성균관대, 서울대, 세종대, 숭실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경기·인천에서는 경기대, 대림대, 수원대, 용인예술과학대, 인천대, 인하대, 협성대 등 7개 대학 ▲강원에서는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경동대, 상지대, 연세대(미래), 한림대 등 6개 대학 ▲충청권에서는 건양대, 고려대(세종), 공주교대, 남서울대, 대전대, 목원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교통대, 한밭대, 홍익대(세종) 등 11개 대학 ▲제주·호남권에서는 목포대, 전남대, 제주한라대 등 3개 대학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 계명대, 금오공과대, 대구보건대, 동국대(WISE), 영남대, 포항대, 한동대 등 8개 대학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 동명대, 동서대, 동의과학대, 부산교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 인제대 등 9개 대학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했다. 교내 디지털 성범죄도 급증하는 추세다. 국회 교육위원회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16개 시도교육청(세종 제외)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초·중·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디지털 성범죄로 처벌한 건수는 총 1천727건에 달했다. 10건 중 4건 이상은 심각한 사안이라 전학 등 '중대 조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 성범죄는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을 상대로 허위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 또는 협박하거나, 불법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딥페이크 합성을 의뢰하기도 했고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불법 촬영 및 합성물을 유포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로 성희롱, 음란 문자를 전송한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학교에서 불법촬영, 디지털 성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지만 업계에선 뚜렷한 대책이 없어 답답해 하고 있다. 특히 학교 안에서 몰래카메라를 숨겨 놓고 찍는 설치형 범죄의 경우 대부분 교사, 학생 등 내부자 소행이 많아 매년 1~2회 정도 진행하는 공식 방문 점검으로는 적발이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첨단 보안 기술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커 교내에 적용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아쉬운 요소다. 현재 지슨, 유니유니, 이너트론 등이 불법촬영 탐지와 관련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중 지슨이 가장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슨은 전자기기인 불법촬영 장비에서 나오는 열을 잡아내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상시형 탐지 시스템 '알파(Alpha)-C'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점검 방식은 인력이 수동적으로 개입해야 해서 적발하기 쉽지 않다"며 "기술적인 측면에 대한 고민도 해야겠지만 교내에서 이 같은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적인 개선을 하루 빨리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16:02장유미

신세계라이브쇼핑, 멤버십 개편 기념 경품·적립금 증정

신세계라이브쇼핑이 11월 1일 '더블 멤버십'을 도입을 앞두고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사전 이벤트로 멤버십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 2천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또 LG 오브제 김치냉장고, 듀얼소닉 뷰티 디바이스, 조선호텔 구스이불 세트, 적립금 10만원 등의 경품을 마련해 고객이 원하는 선물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멤버십이 오픈하는 11월 1일부터는 집중적으로 여러 혜택을 증정한다. 3일까지 매일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해 주고 방송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행사카드 7% 즉시 할인 등도 함께 제공한다. 또 10일까지는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적립금, 스타벅스 자동우산, 스타벅스 음료 쿠폰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변경된 멤버십의 혜택 받기를 신청만 해도 적립금 3천원을 즉시 지급하며 기존 고객에게는 10% 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이 외에도 이번에 신설된 등급인 VVIP고객이 5만원 이상 구매 후 신청하면 스타벅스 음료 이용권(2장)을 모두에게 주고, 신규 고객에게도 최대 40%에 해당하는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11월 1일에 정식으로 도입되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더블 멤버십은 1천30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등급에 따라 멤버십 할인권과 쿠폰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신규 멤버십으로, 매월 최대 26만원의 혜택을 준다. 또 골드 이상 등급은 모바일이 아니라 전화 주문시에도 할인권 사용이 가능해져 고객이 받는 할인이 늘어난다. 모바일마케팅팀 김은경 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도 획득하고, 더블 멤버십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앞으로 고객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5:40안희정

美·英서도 QR코드 사기 극성…"대응 체계 마련 시급"

QR코드를 활용한 새로운 피싱 수법 '큐싱(Quishing)'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극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산탄데르(Santander)와 HSBC를 비롯한 은행과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이 큐싱에 대한 경고를 내렸다. 큐싱은 QR코드를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피싱 사기다. 일반적인 피싱이 이메일이나 메시지에 포함된 악성 링크로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라면, 큐싱은 여기에 QR코드를 결합한 형태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메일에 첨부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가짜 피싱 웹사이트로 자동 접속되는 식이다. 여기서 사용자가 본인인증이나 로그인까지 하면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해커에 전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서 나온 큐싱 유형은 ▲공유형 킥보드에 부착된 일반 QR코드 위에 큐싱 스티커 덧붙이기 ▲온라인 광고에 삽입된 QR코드 악용 ▲메일 본문에 큐싱 삽입 등이다. 해외에선 큐싱이 금융업계에서 가장 극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FT는 미국과 영국 사이버 공격자가 QR코드에 악성 사이트를 연결해 개인정보·금융 데이터를 탈취하는 사례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맥아피(McAfee)의 지난 5월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영국 전체 온라인 사기 중 5분의 1 이상이 QR코드에서 발생했다. 올해 8월 기준 영국 내 QR코드 피해 사례 보고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액션 프러드(Action Fraud) 보고서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FT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 결제와 같은 비접촉 방식이 일상화하면서 QR코드 활용이 늘었다"며 "이와 맞물려 QR코드를 악용한 사기 수법이 교묘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QR코드가 식당 메뉴 결제나 주차 요금 정산 등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런 친숙함이 오히려 사기범들에게 이상적 공격 기회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국내외 금융기관과 보안 업체가 큐싱 경각심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쉽게 해결하긴 어렵다는 분위기다. 큐싱을 미리 방지하거나 완벽히 인식할 수 있는 기술적 방어체계가 마련되지 못한 상태라서다. 구글클라우드 알리차 케이크 금융서비스디렉터는 "기업은 보안 리스크에 대해 더 높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큐싱을 막는 것이 IT 부서에만 국한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전반에 걸쳐 큐싱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8 13:47김미정

접속 링크 포함된 '건강검진' 사칭 문자 주의하세요

연말 국가건강검진 계획하는 사람이 늘면서 또다시 '건강검진 통지서입니다' 등의 사칭 문자가 기승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기관을 사칭하는 사기문자가 국민들에게 발송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검진대상자가 몰리는 연말이면 혼잡한 틈을 이용해 공단의 고객센터 번호(1577-1000)를 도용하거나, 건보공단에서 보낸 문자인 것처럼 속여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평소보다 늘어난다. 주요 피해사례에는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또는 검진결과 안내로 둔갑한 사기문자를 전송하고, 확인을 위해 악성코드가 포함된 누리망 주소를 누르면 모바일 기기를 감염시켜 개인·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경우가 있다. 건강검진 사기문자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진단서 발송완료' 등의 내용에 악성코드가 포함된 누리망 주소(URL)가 포함돼 있는데, 이를 통해 접속하면 휴대폰을 감염시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건보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안내 문자메세지'에는 공단 대표 전화번호(1577-1000)만을 명시하고 누리망 주소(URL)는 포함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건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를 문자로 안내하지 않으며, 건보공단 누리집, 'The건강보험(앱)' 또는 가까운 건보공단 지사에서 검진결과 및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여부 등 본인 확인(인증) 후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문자뿐만 아니라 악성 전자우편을 통한 침해사례가 있어 발신자의 주소가 건보공단 전자우편 계정(nhis.or.kr)이 아니면 누르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등 사기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 문자사기로 의심되는 경우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 후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118)에 유선 또는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2024.10.26 15:15조민규

두 발로 걷는 2천만원짜리 中 휴머노이드 'G1' 국내 첫 선

2천만원이란 가격대로 업계를 놀라게 한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G1'이 국내 처음 전시됐다.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두 발로 걷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클로봇의 자회사인 로아스는 유니트리와 함께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각종 로봇 제품을 시연했다. 유니트리는 2016년 설립된 중국 로봇업체다. 사족보행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행형 로봇을 상용화했다. G1은 유니트리가 지난 5월 출시한 이족보행 로봇 신제품이다. G1은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디자인과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키는 약 127cm에 몸무게 35kg다. 최대 43개 자유도로 움직이며, 무릎 관절은 최대 토크 120Nm을 지원한다. 3D 라이다와 깊이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고, 3개의 손가락으로 물체를 집거나 옮길 수 있다. 배터리는 약 2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 로봇은 가격이 약 2천만원 수준부터 구매할 수 있어 현존하는 상용 휴머노이드 중 가장 저렴한 편으로 알려졌다. 이 로봇은 킨텍스 내부를 두 발로 걸어다녔다. 관람객이 만지거나 밀어보기도 했지만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고 서 있었다. 로봇이 두 발로 혼자 걸어다니는 것을 가까이서 보기는 아직 쉽지 않다. 불규칙적인 외부 환경으로 인해 넘어질 경우 사고로 이어지거나 로봇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아스 관계자는 "자유도가 높아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니트리와 가까운 관계를 맺고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족보행 로봇도 관심을 받았다. 특히 GO2-W는 기존 GO-2 모델에 바퀴를 탑재해 이동성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 형태다. 계단과 턱은 관절을 들어서 올라갈 수 있고, 평평한 곳에서는 바퀴로 빠르게 이동하는 '만능 로봇개'다.

2024.10.25 15:43신영빈

정부, AI로 개인정보 악용 사례 탐지·삭제·차단 나서

정부가 인공지능(AI)으로 명의도용‧스팸‧스미싱 등에 악용되는 개인정보와 관련 게시물을 탐지·삭제‧차단하는 온라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런 방안을 담은 '개인정보 노출·불법유통 대응 강화방안'을 24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기존 키워그 기반 탐지 방식에 AI를 접목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노출·불법유통 형태가 단순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영상으로 바뀌는 디지털 환경변화를 반영한 조치다. 정형화된 정보 중심 탐지에서 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이미지 정보까지 탐지대상을 확대한다. 향후 딥페이크 확산 등에 대응해 얼굴 등 영상에 포함된 개인정보도 탐지·삭제할 수 있도록 탐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470만여 개 국내·외 웹사이트에 노출된 개인정보를 탐지할 수 있는 대화형태의 검색어를 개발해 적용할 방침이다. 또 다크웹에 유출된 정보 등에 대해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 조회 범위를 현행 계정 정보에서 이메일, 전화번호 등으로 확대하고,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등과 다크웹 모니터링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처리자가 유출 초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통지·신고 안내를 강화한다. 정부는 개인정보 불법유통 상습 매매자 단속도 강화한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대출 데이터베이스 등의 불법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전담 수사하는 경찰청과 공조할 방침이다. 개인정보위·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불법거래 게시물을 프로파일링해 수사과정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생성·제공한다. 개인정보 노출 등 방지 실태점검도 강화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9월 공공기관에 대한 안전조치 의무 강화에 따라 관리수준 평가결과가 미흡한 취약 공공기관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법 위반행위 공표 기준을 확대한다. 또 신산업·신기술 등 산업·사회의 변화를 반영해 중장기조사 로드맵을 수립한다. 내년까지 '디지털 포렌식랩'을 구축해 유출사고의 디지털 증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민 참여와 대응 기반 강화에도 힘쓴다. 모든 개인정보처리자가 노출여부를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캠페인을 운영하지만 중소·영세 사업자 노출 발생·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과 컨설팅‧기술지원을 확대한다. 반복·대량 노출 발생 사업자에게는 취약점 보완을 지원한다. 또 국민이 개인정보 침해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민간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이 명의도용‧스팸‧스미싱으로 이어져 각종 범죄·불법행위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가 컸다"며 "이번 대책은 온라인상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유통을 최소화함으로써 2차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4.10.24 12:00김미정

코카콜라 CEO "맥도날드 대장균 감염 사태, 매출에 영향 없어"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맥도날드 대장균 발병 사태가 자사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퀸시는 코카콜라 3분기 실적 발표 전화 회의에서 “대장균이 발병한 주들을 볼 때 지금 단계에서는 자사 사업에 중대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코카콜라의 주요 매출처이며 양 사의 협력은 약 70년 동안 이어졌다고 CBNC는 전했다. 실제 올해 여름 코카콜라는 맥도날드에 마케팅 자금을 지원해 가맹점주들이 '5달러 세트'를 도입하도록 도왔다. 퀸시는 “우리는 맥도날드의 큰 파트너이고 그들 역시 우리의 주요 파트너”라며 “맥도날드가 위기를 극복하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확인된 대장균으로 총 49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2024.10.24 10:15김민아

당근 "이사 관련 검색량 전년 대비 2배↑"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지난 한 달간 이사 관련 정보 검색량이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당근 측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이사에 필요한 정보를 당근을 통해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근에 따르면, 지난 한 달(9월21일~10월20일)동안 당근에서 조회된 이사 키워드 검색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당근 측은 같은 지역 주민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동네생활' 탭에서 주변 상권, 교통편, 맛집 등 다양한 로컬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새로 이사 온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네 생활 꿀팁 있다면 알려주세요', '새로 이사 왔는데 뛰기 좋은 산책로 있나요' 등 동네생활 게시물 수만 지난 한 달간 약 1만 건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기간 이사할 때 필요한 각종 생활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용달 차량, 청소 대행, 수리, 시공 등 이사 관련 서비스 업체 이용 전환 건수는 작년 대비 73%가량 증가했다. 당근 측은 많은 이용자들이 견적 요청, 예약, 채팅, 전화 등을 통해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업체 정보를 활발히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오직 당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생한 동네생활 꿀팁과 생활서비스 업체 정보가 이사 과정 전반에 걸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0:00조수민

퀄컴 "온디바이스 AI, LLM 경량화로 중요성 더 커질 것"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두르가 말라디(Durga Maladi) 퀄컴 기술기획·엣지 솔루션 부문 본부장(수석부사장)이 24일 오전(한국시간 23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온디바이스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서밋 2024 마지막 날 오전 진행된 'AI 토크' 행사에서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AI 관련 기술이 엣지 컴퓨팅으로 전환하며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으며 AI 관련 처리를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상에서 처리할 때 이점이 더 크다"고 밝혔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지연시간 감소로 인한 응답 시간 개선, 개인정보 보호, 전력 효율성 면에서 온디바이스 AI가 훨씬 효율적이며 환경적인 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0년대 초반 컴퓨터보다 현재 스마트폰·태블릿이 성능 면에서 더 뛰어나며 같은 기능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 역시 적다. 퀄컴 스냅드래곤 플랫폼 역시 데이터센터 대비 에너지 효율 면에서 30배 이상 앞선다"고 말했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이날 AI 모델 성능의 품질과 성능 개선이 패러미터 수와 정비례하지 않으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는 줄고 성능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다양한 LLM 구동시 클라우드에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기기상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을 의미하는 발언이다. 그는 "2년 전 등장한 챗GPT는 1천750억 개 매개변수 기반 'GPT-3'를 이용했다. 그러나 올해 6월 공개된 메타 최신 모델 '라마3'(Llama 3)는 상대적으로 적은 80억 개 매개변수로 GPT-3 대비 더 나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향후 스마트폰 경험을 바꿀 'AI 에이전트'도 소개했다. AI 에이전트는 용도에 맞는 다양한 AI 모델을 관리하며 로컬 기기에 있는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맞춤화된 응답을 제공한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와 기기의 상호작용 출발점이며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에 있는 정보를 참조해 연산 성능 제약이 있는 휴대용 기기에서 AI 처리 효율을 높이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07:01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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