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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가 픽한 '봄 시즌 인기 간식'..."약과·꽈배기·쑥라떼”

올봄엔 약과와 꽈배기, 쑥 라떼와 같은 전통 간식과 음료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배달앱 요기요는 지난 2년 간의 시즌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4년 봄을 이끌 메뉴를 2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사계절 중 봄 시즌에 주문수가 많았던 메뉴들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요기요는 2023년부터 앱 내 '카페/디저트' 카테고리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소금빵'과 '베이글' 과 같은 베이커리류에 이어 '뉴트로 디저트'가 올봄 인기 메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다. 옛것에서 새로움을 찾아 현대적으로 즐기는 문화를 말한다. 요기요 데이터실에 따르면 '약과'의 봄 시즌 주문수는 전년 봄에 비해 약 11배 증가했으며, 전통시장에서 사 먹던 간식 '꽈배기' 역시 약 2.3배 증가한 주문수를 보였다. 이는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할매니얼(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신조어)'나 '그랜파코어룩(할아버지 옷장에서 꺼낸 옷)'처럼 뉴트로 트렌드가 식문화 영역으로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봄 시즌에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커피 메뉴(아메리카' 등) 이외에도 제철 식재료인 '쑥'과 같은 제철 메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쑥의 향긋함을 담은 '쑥라떼'의 경우 전년 봄에 비해 39% 이상 주문수가 늘었으며, 요기요 앱 내 '쑥'이 들어간 메뉴 검색량 또한 2월 대비 3월 검색량이 40%가량 증가했다. 봄이 시작되자마자 앱을 통해서 시즌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제철 메뉴를 수급하기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배달앱을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 이주형 데이터 실장은 "오래전부터 시작된 뉴트로 열풍이 미식 문화까지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배달앱을 통해 트렌디한 디저트 및 시즌 메뉴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식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0:25백봉삼

하나은행, hy 프레시매니저 대상 금융 지원

하나은행이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y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hy는 야쿠르트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신선간편식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하나은행은 hy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프레시 매니저 대상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의 경우 하나은행이 기본 우대금리 0.5%p를 적용해 대출금리 부담을 낮추고, hy는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1만 명이 넘는 프레시 매니저 분들을 대상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03.28 09:15손희연

BMW 모토라드, 미들급 투어링 3종 출시…입문형부터 심화형까지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미들급 라인업인 F 제품군의 투어링 엔듀로 '뉴 F 800 GS', '뉴 F 900 GS' 및 '뉴 F 900 GS 어드벤처(Adventure)'를 신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BMW '뉴 F 800 GS', '뉴 F 900 GS' 및 '뉴 F 900 GS 어드벤처'는 기존에 선보인 F 750 GS, F 850 GS와 F 850 GS 어드벤처의 후속 모델로, 각각의 콘셉트에 맞춰 향상된 성능으로 준비됐다. 2024년 GS 모터사이클 3종의 국내 출시 가격은 세부 트림 및 색상에 따라 뉴 F 800 GS 1천730만원~1천760만원, 뉴 F 900 GS 2천만원~2천60만원, 뉴 F 900 GS 어드벤처가 2천400만원이다. 새로운 F 제품군의 GS 모델들은 최신 2기통 직렬 엔진을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엔진 배기량이 895cc로 증가하는 한편, 뉴 F 800 GS는 최고출력 87마력, 뉴 F 900 GS와 뉴 F 900 GS 어드벤처는 최고 105마력을 발휘한다. 모든 모델은 위치 조절이 가능한 기어 변속 레버를 기본으로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라이딩 포지션을 만들 수 있다. 뉴 F 800 GS 모델과 뉴 F 900 GS 어드벤처에는 다이내믹 ESA 기능을 탑재해 더 지능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면과 주행 상태 그리고 라이더의 몸무게까지 고려해 안전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전자식으로 제어한다. 새로운 GS 모델들은 '레인(Rain)'과 '로드(Road)'의 두 가지 라이딩 모드가 제공된다. 코너링에 최적화된 ABS 프로(ABS Pro)와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다이내믹 브레이크 라이트, 라이딩 모드 프로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BMW 뉴 F 800 GS는 기존 F 750 GS의 후속 모델로, F 시리즈 GS의 시작이었던 F 800 GS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뉴 F 800 GS는 커넥티비티 기능이 적용된 6.5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830mm의 낮은 시트고로 인해 모터사이클 초심자들도 라이딩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손 보호대, 열선 그립 등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장비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뉴 F 900 GS는 새로운 GS 시리즈에서 가장 뚜렷한 변화를 선보이는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뉴 F 900 GS는 랠리 모터사이클 스타일의 간결하고 높은 프론트 디자인과 더욱 날렵한 후면부 프레임이 조화를 이뤄 보다 역동적이고 경쾌한 인상을 갖췄다. 뉴 F 900 GS의 전면부에 장착된 LED 헤드라이트는 하향등을 보다 넓게 조사해 전방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인체공학적인 트라이앵글(핸들바, 시트, 풋레스트) 구조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포지션을 완성했다. 또 차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경량 플라스틱 연료탱크를 적용해 약 4.5kg의 무게를 줄였고, 새로운 후면부 디자인, 스윙암 경량화, 아크라포비치 배기 머플러 등을 적용해 차량중량은 기존 모델 대비 무려 14kg 낮은 219kg에 불과하다. 뉴 F 900 GS 구매 고객은 출고 전 옵션사양으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엔듀로 프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엔듀로 프로 패키지에는 스포츠 프레임, 블랙 색상의 핸들바 라이저, M 엔듀런스 체인 등이 포함된다. BMW 뉴 F 900 GS 어드벤처는 한층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매력이 강화됐다. 위아래로 길었던 측면 패널 디자인을 슬림하게 다듬어 새로운 GS 로고를 반영했다. 뉴 F 900 GS 어드벤처는 23리터의 연료탱크 용량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크루즈 컨트롤, 키리스 라이딩 기능, 추가 LED 헤드라이트 등으로 구성된 '라이딩 프로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장거리 주행 안정성뿐만 아니라 스프링 프리로드와 댐퍼의 바운드 및 리바운드 모두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업사이드-다운 포크를 적용해 주행 환경에 맞춘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7초다.

2024.03.27 17:05김재성

코인원, 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이용자 사용성 개선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앱 차트 업데이트는 VOC(고객의 소리) 등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새로운 기능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트 상・하단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해 차트 설정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상단 툴바에는 자주 쓰는 캔들 간격을 최대 4개까지 고정해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하단 툴바에는 차트 분석을 도와주는 주요 지표 항목을 늘려 활용 폭을 넓혔다. 거래에 유용한 신규 지표 3종도 추가됐다. 현재가 기준으로 가장 유리한 매수/매도 호가를 차트에서 보여주는 '최유리지정가호가(최유리가)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설정한 알림가를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설정된 알림 가격 표시', 최근 90일 이내 체결된 매수/매도 주문을 차트 위에 표시할 수 있는 '체결 내역 표시' 지표도 신설됐다. 개인별 거래 스타일에 맞춰 차트를 커스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외거래소 차트가 익숙한 고객이라면 '해외거래소 차트 색상 적용' 기능을 통해 초록-빨강 색상의 차트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한국 표준시(KST)와 협정 세계시(UTC) 중 선호하는 시간대로 기준을 변경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트 기능들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코인원 앱을 통해 더 빠르고 간편한 차트 분석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27 14:46김한준

니어 프로토콜, '체인 서명' 출시…단일 계정에서 모든 멀티 체인 거래 지원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CEO는 27일 사용자들이 니어 프로토콜 계정 하나만으로 모든 체인에 대한 거래에 서명을 가능하게 하는 '체인 서명(Chain Signature)'을 출시한다고 비들 아시아에서 밝혔다. 체인 서명은 단일 니어 프로토콜 계정에서 별개의 블록체인 계정을 생성하지 않고도 거래에 서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의 브릿지 및 예금 예치 없이도 니어 프로토콜의 MPC 노드 시스템을 통해 계정과 직접 상호작용한다. 또한 아이겐레이어의 첨단 보안 기술을 활용해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한다. 체인 서명은 니어 프로토콜의 체인 추상화 비전의 핵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도 사용자와 개발자가 제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단 하나의 계정으로 웹3의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개시할 수 있게 되어, 웹3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생태계가 대폭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와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코스모스 체인, 도지코인, 리플 렛저 등 주요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향후 솔라나, 톤 네트워크, 폴카닷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비스마트 계약 체인에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디파이 등 주요한 서비스를 타 체인의 자산을 브리징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간편하게 구축·이용할 수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확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서,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파편화된 웹3 생태계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0억 명의 사용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CEO는 “처음부터 NEAR 생태계는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웹3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주력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체인 서명은 그 여정의 다음 단계로, 모든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더욱 용이하게 함으로써, 생태계 전반에 걸쳐 분산된 유동성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는 완전한 탈중앙화된 다음 세대의 앱들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웹3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7 14:05김한준

'로봇 입어보니'...재활부터 걸음 보조·허리 보호까지

'로봇을 입는다'는 개념이 점차 보편화될 전망이다. 일부 의료 현장에서 재활 목적으로 쓰던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이 점차 산업과 일상용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관련 제품이 잇달아 등장하며 관심을 모았다. 엔젤로보틱스는 국내 웨어러블 로봇 선두 업체다. 공경철 KAIST 교수가 나동욱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 전문의와 함께 2017년 설립했다. 핵심 기술은 몸에 붙이는 센서 없이도 정밀한 힘 제어가 가능한 구동기 설계와 제어 능력이다. 현재는 삼성전자, LG전자,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엔젤로보틱스 주요 제품군은 재활의료 분야 '메디(MEDI)', 산업안전 '기어(GEAR)', 일상생활 보조 '슈트(SUIT)', 부품·모듈 '키트(KIT)' 4가지다. 사람의 신체 능력을 회복하는 것부터 유지, 증강, 초월하는 기능에 관심을 갖고 있다. 기자는 기어와 슈트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며 효과를 살펴봤다. ■ "산업현장서 주목받는 근골격 보조 슈트" 가장 먼저 기어 브랜드의 웨어러블 슈트 '엔젤(Angel) X L20'을 입어봤다. 이 제품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에서 허리와 팔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는 장치다. 탄성체를 기반으로 작동해 동력이 필요 없다. 구동체계가 없으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로봇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착용하면 별도 충전 없이 상시 최대 32Nm의 보조력을 제공한다. L20은 상체 착용부와 허리 벨트, 허벅지 판이 파이프로 연결된 형태다. 착용도 간단했다. 백팩을 메듯이 상체부터 로봇을 입고, 허리 벨트와 허벅지 스트랩을 고정하면 된다. 착용법을 숙지하면 20~30초 내에 탈착이 가능한 수준이다. 로봇을 입는 순간 별다른 변화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무게도 3kg 수준이라 움직임이 불편하지 않았다. 짐을 들어 올리거나 옮길 때 비로소 효과가 느껴진다. 다이나믹한 변화를 내기보다는 사용자 근력을 보조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신체부담 작업에서 허리 부위 근골격계를 보호하고 부상을 예방해준다. 엔젤로보틱스에 따르면 제품 착용 전과 후의 근활성도를 측정하면 허리 부위 근육 사용량이 약 20% 감소하고, 허벅지 부위 근육 사용량이 약 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kg 중량물을 반복적으로 운반하는 동작을 하였을 때 에너지 소모량이 약 15% 줄어든다. 현재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주로 물류, 제조, 건설, 농업 및 일상생활 영역에서 활용된다. 제품은 착용자의 키와 체중에 따라 4가지 사이즈로 제작되며, 작업 유형에 따른 보조력 선택과 상지 보조모듈, 장갑 등 옵션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 "일상서 보행 보조하는 로봇 올해 출시" 두 번째로 입어본 제품은 '엔젤 슈트(Angel SUIT) H10'이다. 슈트(SUIT)는 엔젤로보틱스가 일상생활 중 보행과 운동을 보조하기 위해 만든 로봇 브랜드다. 제품은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엉덩 관절 보조 로봇 'H10'과 무릎 관절 보조용 'K10', 완전 의지가 가능한 '워크온 슈트(WalkOn SUIT)'로 나뉜다. 엔젤 슈트 H10은 엉덩 관절 기능을 보조하고 보행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허리와 무릎 스트랩으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구동기가 들어간 웨어러블 로봇인 만큼 착용 시 곧바로 걸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착용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고 패턴을 분석해 능동적인 보조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구동기와 골반 하드쉘 ▲허벅지 하드쉘과 연결 프레임 ▲컨트롤 모듈과 배터리 모듈 ▲배터리·LED로 구성됐다. 독특한 점은 컨트롤러·배터리 모듈이 탈착이 가능한 것이다. 컨트롤러를 통해 보조력 조절이 가능하며 LED를 통해 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구동기가 허리 좌우에 위치한 것도 특징이다. 허벅지 바깥쪽으로 연결된 프레임이 동력을 전달한다. 제품은 다리 한 쪽만 보조하는 단측, 혹은 양 다리를 모두 보조하는 양측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무게는 양측 기준 2.5kg이다. 2천65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 "하지 불완전마비 환자용 보행훈련 로봇"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은 다른 착용자가 이용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엔젤렉스 M20은 엔젤로보틱스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힘제어 기술을 활용해 환자가 필요할 때 적절한 보조력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백팩과 전용 태블릿, 가이드 버튼, 구동기, 착용부, 아웃솔로 이뤄졌다. 엔젤렉스의 의도파악 기술은 각 관절에 장착된 11개 센서가 착용자 움직임을 관찰하고, 지면에서 전해지는 힘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보행 의도를 감지한다. 로봇이 보행 의도를 감지하면 각 관절에 필요한 보조력을 계산한다. 계산된 보조력이 정밀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모터를 제어하면 환자에게 부족한 힘을 보탤 수 있다. 제품은 일어서거나 앉기, 서있기, 걷기, 계단, 스쿼트, 평지보행 등 7가지 훈련 모드를 지원한다. 치료사를 위한 데이터 관리 기능도 유용하다. 환자 훈련 상태를 기록하고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환자 보행 동작에 대해 리포트를 제공해 훈련에 참고할 수 있다. 엔젤렉스 M20은 2022년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지난해 기준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의료기관·복지관 등에 74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말레이시아 대한재활 병원에서도 2대가 인증 추진용으로 보급됐다. 올해부터는 해외 인증 절차를 진행하면서 보급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업계 표준이 될 것”이라며 “의료분야를 시작으로 산업, 일상,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7 13:52신영빈

쿠콘, 미성년자 계좌 비대면 개설 API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은 미성년자 계좌 개설에 필요한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 명의 인감과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구비해 은행이나 증권사를 직접 방문해야 계좌 개설을 할 수 있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비대면 실명 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하면서 영업점 방문 없이도 금융기관 모바일 앱에서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쿠콘의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로 자녀 명의의 은행, 증권사 계좌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대법원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기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증명서 조회·제출을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출신청, 계좌 개설 등 다양한 업무 처리에 활용 가능하다. 해당 API로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총 5종이다. 대법원에서 제공하는 증명서와 같은 법적 효력을 가진다. 쿠콘 측은 은행·증권사에서 미성년자 계좌 개설 서비스를 출시하며 쿠콘 API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쿠콘은 API 기반으로 ▲경남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등에 증명서 간편 제출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다수 증권사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위해 쿠콘 API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서류 간소화,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API를 꾸준히 출시해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13:08김미정

어도비, 기업 콘텐츠 공급망용 생성형 AI 솔루션 발표

어도비는 디지털 경험 컨퍼런스인 어도비 서밋에서 생성형 AI를 통해 브랜드 전체 콘텐츠 공급망 최적화를 지원하는 주요 제품 혁신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기업은 마케팅 캠페인과 개인화된 고객 경험에 필요한 콘텐츠 전달을 위한 엔드 투 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인 콘텐츠 공급망이 단절된 워크플로우와 팀, 시스템 등으로 이뤄져 종종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콘텐츠 공급망은 5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워크플로우 및 플래닝은 전체 콘텐츠 라이프 사이클에서 간소화되고 투명한 워크플로우 구축, 검토 및 승인 프로세스 촉진, 수동 워크플로우 자동화한다. 제작 및 생산은 창의력을 발휘하고 콘텐츠 생산을 확대하며 크리에이티브 품질을 유지하는 아이디어 구상 및 제작을 가속한다. 에셋 관리는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며 수백만 개의 에셋에 대한 간편한 액세스 및 재사용을 지원한다. 배포 및 활성화는 신속한 에셋 활성화 및 콘텐츠 성능 개선 지원, 콘텐츠 및 캠페인 성과와 경험을 향상시킨다. 인사이트 및 보고는 비즈니스 지표에 따라 전 고객 여정에서 콘텐츠 성과를 측정한다. 어도비는 기업이 콘텐츠 공급망을 자동화 및 최적화할 수 있는 통합 세트를 제공한다. 어도비는 어도비 젠 스튜디오를 통해 마케팅 팀이 브랜드 가이드를 준수하는 콘텐츠를 신속하게 계획, 제작, 관리, 활성화 및 측정할 수 있는 생성형 AI 퍼스트 제품을 선보였다. 어도비 워크프론트는 시각화된 마케팅 캠페인 캘린더와 동적 요소를 넣은 캠페인 브리프를 통해 사용자에게 마케팅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모든 활동에 대한 통합된 뷰를 제공하는 주요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플래닝 모듈은 에셋, 타임라인, 프로젝트 상태, 성과 지표 등 모든 마케팅 캠페인의 기록을 연결해 조직이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캠페인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티브로 통합된 검토 및 승인 워크플로우를 통해 부서 간 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 마케터가 워크프론트에서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크리에이티브 담당자가 콘텐츠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추적할 수 있는 프레임닷아이오에도 병렬 프로젝트가 자동 생성된다. 공유된 모든 댓글과 에셋은 두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서비스 및 커스텀 모델은 브랜드가 대규모 개인화를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생산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기업은 커스텀 모델을 통해 제품부터 캐릭터, 캠페인, 브랜드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자사 고유의 에셋을 바탕으로 파이어플라이를 훈련하고 맞춤화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 서비스는 모든 워크플로우에 임베드할 수 있는 생성 및 편집 API 콜렉션으로, 현지화 또는 개인화를 위해 수백 개의 에셋 변형을 생성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팀은 오브젝트 컴포지트를 사용해 톤, 색상, 조명, 텍스처를 포함한 다양한 고품질 생성 장면에 제품과 개체를 몇 초 만에 자연스럽게 조합 가능하다. 또한 스타일 키트를 통해 스타일 템플릿을 만들고 공유하며 파이어플라이 프롬프트, 참조 에셋 및 사전 설정을 저장하고 재사용할 수 있다. 기업용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마케터가 빠르고 간편하게 브랜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리에이티브 팀이 브랜드 스타일 제어와 템플릿을 통해 색상, 글꼴 사용을 설정하고 이미지와 같은 요소를 잠글 수 있어, 비 크리에이티브 팀도 브랜딩을 유지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 콘텐츠 허브를 이용하면 브랜드가 관리하는 에셋을 자사 조직은 물론, 파트너, 에이전시 등에 쉽게 배포할 수 있다. 사용자는 모든 기업 사용 사례를 위한 통합 콘텐츠 허브를 통해 이미지, 아이콘, 일러스트레이션, PDF, 영상 등을 공동 작업하고 공유할 수 있다. 콘텐츠 허브는 어도비 젠 스튜디오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을 원활히 연결해, 사용자 누구나 에셋을 검색하고, 올인원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인 어도비 익스프레스에서 파이어플라이로 변형 버전을 만들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 변형 생성으로 브랜드는 단일 마케팅 에셋으로 다양한 타깃에게 소구할 수 있는 수많은 카피를 만들 수 있다. 가령, 산업, 직무, 연령대 등 타깃의 페르소나에 맞게 개인화된 카피를 포함한 여러 웹 페이지 버전을 생성할 수 있다. 또, 엣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가능한 가장 빠른 페이지 로드 시간을 제공하며 SEO 순위, 참여도 및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 내 문서 기반 저작 기능을 사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또는 구글 독스에서 웹 페이지를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이메일 생성을 이용해 마케터는 타깃 특성과 캠페인 목표를 정의하는 것만으로 이미지와 카피를 포함한 전체 이메일을 생성할 수 있다. 이로써 브랜드는 연말 쇼핑 시즌처럼 이메일을 통해 맞춤 혜택을 전달할 일이 많은 성수기에 콘텐츠 대량 제작이 가능하다. 어도비 콘텐츠 애널리틱스로 브랜드는 AI 생성 콘텐츠의 성과를 속성 수준까지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타깃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색상, 개체, 스타일 등의 요소를 분석하고 정확히 파악해, AI 생성 콘텐츠가 비즈니스 목표와 부합하는지 검증하는 데 필요한 피드백 루프를 제공한다. 에릭 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전 세계의 선도적인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조직 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어도비와 손잡고 콘텐츠 공급망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어도비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동급 최고의 애플리케이션과 여기에 네이티브로 통합된 생성형 AI를 결합해 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개인화를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7 10:57김우용

[유미's 픽] '유통 맞수' 신동빈-정용진, 전기차 충전 시장선 롯데 '압승'

유통 맞수로 알려진 롯데와 신세계가 자사 시스템통합(SI) 계열사들을 앞세워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도 맞붙었다.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 소매시장이 위축된 데다 한정된 소비마저 이커머스로 쏠림이 가속화되면서 오프라인 유통시장이 휘청이자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분주한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에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맡고 있는 곳은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와 신세계I&C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2년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중앙제어(현재 사명 이브이시스·EVSIS)의 지분 71.14%를 690억원에 인수하며 사업에 뛰어들었다. 신세계I&C는 2021년 초 사업목적에 전기차 충전사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롯데는 최근 4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이브이시스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챙길 정도로 관심을 쏟고 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안정성 등 품질에 기반해 국내를 넘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신 회장이 찾은 청주 신공장은 지난 1월 준공된 곳으로, 롯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 핵심 시설이다. 물류이송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s),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라인 등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된 시설로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 등 단계별 충전기 생산이 가능한 곳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2만기 수준이다. 이브이시스는 모든 단계에서 유럽 통합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상반기 내에 미국 초급속 충전기 인증을 획득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본에서는 모든 라인업의 인증을 완료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참여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으며 올해 CES에서는 일반 승용차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 5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1MW급 충전기 프로토타입을 선보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 전기 선박 등 미래형 대용량 모빌리티를 위한 메가와트급 충전기 개발에도 착수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그룹의 유통, 호텔 등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난해까지 도심 인접 지역에 4천기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7천500기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신 회장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덕분에 최근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좋은 성과도 거두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기차 충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5% 증가한 803억8천600만원으로, 전기차 충전 부문 매출 비중은 기존 6%에서 7%로 높아졌다. 또 시장에 뛰어든지 약 2년 만에 업계 1위 기업인 SK시그넷의 매출액(507억3천600만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SK시그넷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68.7%나 감소했고, 1천494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이노베이트와 이브이시스가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 수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덕분"이라며 "지난해 시장에서 중급속 이상의 충전기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보고 기존 완속 충전기 위주에서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급속·초급속 충전기 중심으로 생산 구조에 변화를 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세를 몰아 최근에는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도 노리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전기차 충전소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서다. 이에 이브이시스는 현재 미국 공장 부지 탐색 및 법인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 등 신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I&C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강화를 위해 계열사들을 적극 동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를 출범한 후 하남스타필드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주요 매장에 이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스파로스 EV'는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통합 관제까지 총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신 회장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직접 챙기며 관심을 쏟는 것과 달리 신세계그룹 오너인 정용진 회장은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이 탓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도 롯데에 비해 다소 더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32개 이마트 점포에서 운영되는 약 1천여 개 충전기 중 '스파로스EV'는 20여 개 점포, 90여 기에 불과했다. 신세계I&C 측은 관련 매출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는 그룹 계열사 시너지보다 자체충전 사업, LG전자 등 외부 사업자 유치에 더 공들여왔다"며 "신세계I&C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뒤늦게 진출한 탓에 협력 시기를 다소 놓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 들어 신세계I&C는 이마트의 지원을 적극 받는 분위기다. 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전국 점포에 스파로스EV를 500여 기 이상 설치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스타필드 4개점 및 스타필드 시티 3개점에 409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도 오픈했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10개점과 웨스틴 조선 부산·제주 등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에도 1천500여 대 수준의 스파로스EV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현재는 국내서 5천200기 가량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고, 올해 7천600기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최근에는 정부, 지자체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완속 및 급속 충전시설 부문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주목 받았다. 올해 1월에는 경북 청송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스파로스 EV'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I&C 관계자는 "스파로스EV는 신세계그룹이 가진 강력한 오프라인 리테일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매장을 비롯해 주거 시설, 오피스 등에 확산하고 있다"며 "간편한 충전기능과 신세계포인트 혜택,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센터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대 중"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불황이 이어지면서 신성장 동력을 찾던 유통기업들이 최근 새로운 먹거리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오너가 적극 관심을 보이고 살뜰히 챙기고 있는 롯데가 신세계에 비해 선제적으로 시장을 잘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03.27 09:58장유미

LGU+ 구독 서비스 '유독', MAU 200만 돌파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 '유독'이 월간이용자수(MAU) 200만명을 돌파했다. 유독은 OTT, 자기개발, 식품,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 총 123종을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이다. 매월 원하는 서비스만 자유롭게 골라 이용하고 해지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유독은 지난 2월 말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MAU 213만명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특정 서비스들을 모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가 포함돼 있더라도 매월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이를 해소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유독PICK'도 유독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들을 모아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25일까지 유독PICK 신규 가입자에 쓱닷컴에서 '쓱배송'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쿠폰도 증정하는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유독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선택의 제한없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하는 DIY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차별화된 구독 경험 혁신에서 나아가 고객 중심 소비자간 거래(C2C)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구독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7 09:03박수형

삼성전자, 헨켈과 맞손...'비스포크 AI 콤보' 전용 세제 코스 선보여

삼성전자가 글로벌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헨켈(Henkel AG & Co. KGaA)과 협력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의 세탁 용량과 15kg의 건조 용량을 갖춘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삼성전자와 헨켈이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AI 버블' 기술을 헨켈의 대표 액체세제인 '퍼실 딥 클린' 세제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AI 버블 기술은 세제를 미리 물에 녹여 섬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만든 뒤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침투시켜 오염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옷감 특성에 따라 거품의 양을 조절한다. 퍼실 딥 클린 코스 사용 시 표준 코스 대비 적은 양의 퍼실 딥 클린 세제로도 동일한 세탁 성능을 낼 수 있어 연간 약 600ml의 세제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약 두 달 간 더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찬물로 세탁해도 40℃로 설정한 표준코스와 동일한 세탁 효과를 낼 수 있어 사용 에너지를 약 60% 절약할 수 있다. 퍼실 딥 클린 코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됐으며, 7형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의 무게는 물론 최근 세탁했던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해주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도 적용됐다. 세제를 채워두면 일반세제 기준 최대 33회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세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액체세제 점유율 1위 업체인 헨켈과 협력해 전용 코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성능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08:39이나리

유진로봇, SFAW서 2톤급 자율주행로봇 공개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7~29일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SFAW)'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은 스마트팩토리의 기반이 되는 공장 조립 자동화 설비와 공장 물류 자동화, 창고 물류 자동화 등을 위한 자체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개발한 여러 신제품을 처음 시연할 계획이다. 최대 2톤까지 이송이 가능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가능한 '고중량 커스텀 AMR'과, 동작이 자유로운 전방향 구동부가 적용된 자율주행 물류로봇 신제품 '고카트 300 옴니(Omni)'를 한 자리에 선보인다. 유진로봇은 저중량, 고중량 물류로봇 및 협동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차상장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커스텀 AMR 모델을 시연한다. 커스텀 AMR은 고객 수요에 따라 로봇의 구성을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저상형 AMR은 1~2톤급 이상까지 다양하게 제작이 가능하다.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상품으로 선보이는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는 수동장치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으로 간편하게 전환시켜주는 종합 패키지다. 3D 라이다, 슬램, 내비게이션 컨트롤러, 세이프티 컨트롤러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올해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협업 중인 LG유플러스와의 미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유진로봇의 다양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구축 사례를 영상 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자동화 솔루션 토탈 프로바이더로의 입지를 인정받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더 많은 고객사들에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26 22:47신영빈

롯데마트·슈퍼, 창립 행사 '더 큰 세일' 실시

롯데마트와 슈퍼는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통합 창립 행사 '더(THE) 큰 세일'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창립 행사명인 더 큰 세일은 롯데마트와 슈퍼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크고 더 저렴한 상품을 더 많이 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마트 창립 26주년, 슈퍼 창립 24주년 도합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양사가 가지고 있던 영업 노하우를 살려 반값 할인 상품을 확대하고, 상품 규격을 대폭 키운 가성비 상품을 위주로 준비했다. 특히 할인 적용 품목 수를 평상시 진행하는 할인 행사 품목 보다 약 50% 늘렸고, 롯데마트∙슈퍼 단독 기획 상품인 '공구핫딜' 품목도 총 100여품목을 출시했다. 행사 기간도 지난해 보다 일주일 늘려,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먼저 롯데마트와 슈퍼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한우, 치킨, 대게 등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1등급 한우 전 품목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저녁 식사나 간식으로 먹기 좋은 '델리 큰치킨(마리)'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수산에서는 40톤 규모 대게 조업선 한 척을 통째로 사전 계약해 들여온 '활 대게(100g)'를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판매한다. 해당 대게는 통관이 끝난 직후 활어운송차량에 그대로 실어 매장에 직송한 상품으로, 일반 대게와 비교해 신선도를 극대화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인기 과일과 채소를 초특가로 내놓는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고당도 자이언트 오렌지(개)'를 6개 구매시 개당 1천660원에 판매하고, '한가득 시금치(400g/봉)'와 '다다기오이(5입/봉)'는 농림축산부 할인쿠폰 20%를 적용해 할인 판매한다. 특히 29일부터 31일까지 '파프리카'를 행사 카드 결제 시 개당 992원에, 28일부터 31일까지 '행복생생란(30입/대란)'과 '무항생제 판계란(30입/대란)'도 행사 카드 결제 시 각 3천990원, 4천99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상품군별 인기 브랜드 상품에 대해 '원 플러스 원(1+1)', 최저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인기 간편식 'CJ비비고 상온 국물 요리'와 '오뚜기 분말고형 카레∙짜장' 전 품목에 대해 1+1로 판매하고, 창립 행사 기간 주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와 같은 생활용품 또한 1+1로 선보인다. 추가로 롯데마트에서는 가정용 식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전 품목의 경우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을 적용 받아, 상품별로 4천590원부터 2만9천270원까지 연중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델리에서는 창립을 기념해 용량은 50% 늘리고 가격은 50% 낮춘 특별한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입 규격의 대용량을 자랑하는 '반값 득템 초밥'을 50% 할인해 선보이고, 기존 대비 채소와 밥을 절반가량 늘린 '더 커진 점보비빔밥(831g)'도 신규 출시해 판매한다. 롯데마트 풍미소에서는 내달 10일까지 '대왕 크로아상(개)'을 선보인다. 해당 크로아상은 시중에 판매되는 크로아상 대비 약 10배 큰 상품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5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기존 용량 대비 50% 늘린 '공구핫딜 2080 핑크치약 기획(450g)'은 100g당 102원 꼴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으며, 개당 4천600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공구핫딜 씨제이 작은햇반(130g*10입)'은 적게 먹는 고객들을 위해 일반 용량 대비 40% 작은 규격으로 제작한 상품으로, 창립 행사 기간 동안 8천2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구핫딜 상품은 롯데온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롯데마트∙슈퍼 방문 고객을 위해 할인 쿠폰팩 지급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THE 큰 쿠폰팩'은 '롯데마트GO' 앱 이용 고객 대상으로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가장 높은 등급인 MVG일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THE 큰 경품 이벤트'는 롯데마트 혹은 롯데슈퍼에서 1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참여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GO' 앱에 제공된 응모권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응모하면 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창립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테슬라Y, 안마의자, 스타일러, 1만원 금액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 안태환 그로서리 본부장은 "마트와 슈퍼 창립을 기념해 그동안 양사가 가진 영업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로 인해 장바구니 부담을 겪는 고객들이 창립 행사를 통해 그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반값 상품, 연중 최저가 상품, 대용량 상품 등 다양한 가성비 상품을 확대한 만큼 이번 창립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6 18:49최다래

컴투스홀딩스 X-PLANET, '후뢰시맨' 팬미팅 지하철 광고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이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하 후뢰시맨)' 국내 출시 35주년을 맞아 주연 배우들과의 팬미팅 기념 지하철 광고를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하철 광고 캠페인은 최초로 열리는 '후뢰시맨' 한국 팬미팅을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 간 X-PLANET에서 '슈퍼 우주검 NFT' 판매가 진행됐으며, 수익금 전액이 지하철 광고에 사용됐다. 이번 광고는 4월 20일까지 9호선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 게시된다. 광고 도안 제작에는 후뢰시맨 팬 '방구석닌자'가 참여했다. 팬들은 배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메모지에 작성해 광고에 부착할 수도 있다. 추후 후뢰시맨 배우들도 현장에 직접 방문해 국내 팬들이 준비한 광고 선물에 화답할 예정이다. 지하철 광고 인증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면, 공유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 중 30명에게는 팬미팅 행사 당일에 특별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후뢰시맨 팬미팅은 4월 2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리며, 대원미디어와 협력해 진행된다. '레드 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 '레이 네펠' 하기와라 사요코 등 주연 배우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후뢰시맨' 공식 주제곡을 비롯해 미출시된 사운드트랙도 공개될 예정이며, 수집품 전시회, 현장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3.26 15:38강한결

베리타스, 중소·중견기업 랜섬웨어 공격 차단 나선다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가 자사 제품 '베리타스 백업 이그젝'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랜섬웨어 공격을 본격 차단한다. 베리타스는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인 베리타스 백업 이그젝의 기능이 향상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백업 이그젝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4만5천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최신 업데이트에는 악성 코드 탐지 기능,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기능, 비즈니스 크리티컬 데이터의 빠른 백업 및 복구를 위한 추가 최적화가 포함됐다. 베리타스 백업 이그젝 사용자는 여러 포인트 제품을 추가 구축할 필요가 없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은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과 보안 위협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고객은 전체 데이터 자산을 단일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다. 베리타스는 빠른 개발 주기를 통해 제공 솔루션의 기능과 방어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베리타스가 제품 기능 개선을 한 것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을 막기 위해서다. 이에따라 데이터 보안은 모든 기업의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베리타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약 65%에 달하는 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다수 기업은 데이터 보안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데이터 보안의 복잡성을 관리할 수 있는 조직 내 전문 지식이 부족해 랜섬웨어 공격에 더욱 취약하며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가정하에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베리타스 사이먼 젤리 백업 이그젝 총괄 책임자는 "중소 및 중견 기업도 대기업만큼이나 해커들의 공격에 노출됐다"며 "공격자가 침입했을 때 검증된 백업 시스템만이 데이터를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리타스 백업 이그젝은 사용이 간편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특수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등 환경과 관계없이 중소 및 중견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26 15:30김미정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브랜드 평가 25년째 1위

위니아는 자사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와 국내 유일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25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가 지닌 영향력과 인지도를 지수화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성향과 태도를 분석하는 소비자 브랜드 주가지수와 각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 호감, 만족 등 소비자 주가지수를 결합 브랜드 가치를 측정 선정하는 제도다. 위니아는 지난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를 출시한 이후 독립냉각 기술과 발효과학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올해 신제품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고메 팬트리'를 적용했다. 박은광 위니아 영업전략실장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며 "위니아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사 및 협력업체가 하나되어 1등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4:18신영빈

인젠트-kt 클라우드, 시큐드라이브 CSAP '중'등급 취득

인젠트(대표 박재범)의 문서중앙화 솔루션 시큐드라이브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중 등급을 획득했다. 인젠트는 kt 클라우드와 협력해 만든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 시큐드라이브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SaaS 간편등급 인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큐드라이브가 획득한 CSAP SaaS 간편등급 인증은 추후 변경되는 제도에서 '중'등급에 해당한다. 시큐드라이브는 인젠트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도큐먼트'를 기반에 둔 공공 전용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부서 문서함/내 문서함/내 공유함 등 문서 성격에 따른 다양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문서함을 제공한다. 효율적인 문서 공동 편집과 중복 생성을 예방하는 버전 관리 기능을 탑재하여 문서 관리의 편리함을 극대화하였으며, 권한 설정 및 이에 따른 차등화된 검색 결과 제공으로 민감한 정보 노출을 방지하는 보안 기능 등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23조의2에 따라 보안 인증 기준에 적합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보안 인증을 수행하는 제도다. 국가·공공기관에게 안전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여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유형에는 IaaS, SaaS, DaaS가 있으며, 시큐드라이브가 획득한 SaaS 간편등급 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포함되거나 관련 있는 자산(시스템, 설비, 시설 등), 조직, 지원서비스 등 총 11개 분야 31개 통제항목을 평가하여 부여된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시큐드라이브가 CSAP SaaS 간편등급 인증을 획득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kt 클라우드와 함께 더욱 안전한 공공 클라우드 환경 지원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6 12:52남혁우

어드밴텍-마키나락스, AI용 임베디드 서버 공동 개발 MOU 체결

어드밴텍케이알(대표 정준교)는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와 AI 플랫폼 임베디드 서버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양사는 기술력과 전문 지식을 결합해 제조 산업에 특화된 혁신적인 AI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드밴텍 엣지 AI 하드웨어와 마키나락스의 AI 플랫폼 '런웨이' 를 결합한 새로운 어플라이언스 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 및 사업적 협력을 포함한다. 양 사는 이 협력을 통해 제조 산업에서의 AI 모델 활용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 강화하고, AI 플랫폼에서 노코드·로우코드로 손쉽게 이상 탐지, 최적 제어, 믈류 스케줄링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MOU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마키나락스 사옥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업체들이 AI를 활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조업의 스마트화여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어드밴텍케이알 정준교 대표는 “스마트 공장에서 AI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우리는 마키나락스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AI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어드밴텍의 고성능 엣지 AI 개발부터 배포까지의 과정을 더욱 더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어드밴텍과의 협력은 AI 모델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런웨이'는 기업들이 AI/ML 모델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어드밴텍의 하드웨어와의 결합은 이러한 프로세스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6 11:23김우용

퀀텀, AI 모델 개발 지원하는 테이프 스토리지 출시

퀀텀은 대규모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해,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최신 테이프 스토리지인 '스칼라 i7 랩터'를 26일 발표했다. 스칼라 i7 랩터는 초대규모 하이퍼스케일 고객, MSP 및 대기업을 위한 고급 AI 워크플로우를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고밀도와 높은 확장성을 갖춘 테이프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AI 모델을 구동하려 대규모 데이터를 보유하고자 하는 조직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스칼라 i7 랩터는 매우 적은 비용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하게 데이터 레이크,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칼라 i7 랩터는 시중에 출시된 테이프 솔루션 중 가장 높은 스토리지 집적도를 제공하며, 사이버 복원력이 뛰어난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테이프 차단과 같은 고유한 랜섬웨어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40년 이상 테이프 스토리지 업계를 선도해온 퀀텀의 스칼라 i7 랩터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 및 관리하고,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대규모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여 AI 기술 적용 모델을 구동 및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보호할 수 있는 고용량 테이프 스토리지로서, 퀀텀의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일련의 혁신 중 가장 최신의 제품이다. 퀀텀 스칼라 i7 랩터는 AI 기반 예측 분석 기능 제공, 최신 S3 인터페이스 지원, 최대 집적도, 성능 및 효율성으로 최저 총소유비용(TCO) 실현, 탁월한 지속 가능성 달성, 간소화된 배포 및 유지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능을 활용하여 분석 기능을 제공하여 간편한 관리와 지속적인 가용성을 보장한다. 이 솔루션은 드라이브-미디어 상호 작용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고장을 예측하며, 중요한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하여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성능을 분석 및 개선할 수 있는 자동화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사전 예방적 접근 방식은 탁월한 안정성과 가용성을 보장하여 지속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보장한다. 스칼라 i7 랩터는 AI를 활용해 대화형 문서 및 지원 도구를 제공하여 사용 및 관리의 편의성을 개선한다. 스칼라 i7 랩터는 퀀텀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인 액티브스케일과 함께 사용하면, 최신 S3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므로 AI 업무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 설계는 기존 테이프 스토리지와 관련된 복잡성을 제거하여 사용자의 추가작업을 최소화한다. 액티브스케일과 스칼라 i7 랩터를 함께 사용하면 기업이 생성된 모든 데이터를 보관하여 포괄적인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가장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구축하여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월별 사용량을 기반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운영 비용 모델과 다양한 조직 목표를 충족할 수 있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과도한 테이프 교체가 필요한 복잡한 기계적 설계를 피함으로써 데이터 액세스 시간을 최적화하고 업계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스토리지 용량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라이브러리 수가 적기 때문에 시스템을 수용하는 데 필요한 고가의 데이터 센터 공간이 크게 줄어든다. 이제 고객은 스칼라 i7 랩터가 제공하는 고밀도, 성능 및 스토리지 효율성을 활용하여 총소유비용(TCO)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속 가능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환경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최저 수준의 전력 소비를 자랑하며 제조부터 배송, 운영, 유지보수, 폐기에 이르기까지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재료와 프로세스를 사용한다. 따라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조직의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도크에서 데이터센터로 빠른 시간 내에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고객이 100% 교체할 수 있는 구성 요소를 제공하며 데이터센터 기술자가 특별한 교육 없이도 제품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간편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은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스칼라 i7 랩터는 내년 초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올해 늦가을까지 고객 테스트 및 인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브루노 할드 퀀텀 2차 스토리지 부문 부사장은 "AI 및 기타 고성능 워크로드의 증가로 인해 비정형 데이터가 무한대로 증가함에 따라, 대기업은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백본 역할을 하고 데이터 레이크를 생성하여 AI 모델 및 이니셔티브를 촉진하는 저비용 고보안 아카이브 스토리지 시스템을 찾고 있다”며 "퀀텀은 테이프 기술의 선구자로서 전문성과 주요 하이퍼스케일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다양한 업무에 활용 가능하도록 가장 혁신적인 테이프 솔루션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2024.03.26 11:19김우용

카테노이드, '찰나'에 '숏폼 모아보기' 기능 출시

서비스형 비디오 기술(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Charlla)'에 '숏폼 모아보기'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찰나의 '숏폼 모아보기'는 기업 고객이 자사몰 숏폼 콘텐츠로만 재생목록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찰나의 커머스 플레이어 '샵 플레이어를 통해 구현된다. 끊임없이 재생되는 자사몰의 쇼퍼블 영상 콘텐츠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시청자 이탈을 방지하는 한편, 샵 플레이어 하단 제품 구매 링크로 구매 전환율도 높일 수 있다. 카테노이드는 접속 디바이스 및 디스플레이 크기에 제약 없이 숏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양한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의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동영상 크기와 상품 배너 위치가 자동으로 조절돼 온라인 쇼핑몰 방문 고객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상품별 맞춤 디스플레이와 자사몰 디자인 업데이트를 간편하게 지원하기 위해 ▲목록형 ▲그리드형 ▲슬라이드형 3가지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레이아웃을 선택하여 자사몰의 쇼퍼블 영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수직 배열의 레이아웃인 목록형은 전체 상품을 간결하게 보여줘 보다 많은 상품을 한 번에 노출시킨다. 그리드형은 페이지 활용에 최적화된 격자 형태로 유사 상품들을 한 화면에서 제시할 수 있다. 슬라이드형은 크기가 큰 썸네일을 활용해 신상품을 강조하는데 이점이 있다. 샵 플레이어로 제공하는 숏폼 콘텐츠 하단에는 제품 구매 링크로 연동되는 상품 배너를 배치해 더 많은 클릭과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다수의 상품을 노출해야 할 경우, 가격 표시 옵션을 활용해 기획전이나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가격 없는 배너를 선택하면 된다. 샵 플레이어 재생목록 링크는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프로필 링크에 삽입하거나 카카오톡, 문자, 이메일 등 마케팅 메시지 발송에 활용 가능하다. 쇼핑몰 메인에는 위젯을 통해 숏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브랜딩과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최근 패션, 식품 등 다양한 업계에서 수익성과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몰에 집중하는 추세로, 찰나의 '숏폼 모아보기'는 자사몰 콘텐츠만 노출시켜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락인 효과를 제공한다”며 “카테노이드 찰나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들은 고객과 접점을 높이고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찰나는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별도의 개발 없이 간편하게 숏폼 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코드 비디오 서비스다. 제품 소개 및 특장점을 상품 페이지 내 동영상으로 노출할 수 있으며, 숏폼에 구매 링크를 연결함으로써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동영상별 로드 수, 상세 페이지 전환율, 시청자 참여 수 등의 통계를 제공해 효율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다. 현재 젝시믹스, 핫핑 등 여러 기업에서 숏폼 마케팅 툴로 찰나를 이용 중이다.

2024.03.26 11:14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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