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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싸인, 177억원 투자유치···SBVA·에이티넘 등 참여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도하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전자계약 모두싸인은 만나지 않고도 이메일, 카카오톡, 전용 링크로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계약 준비부터 체결, 이후 보관 및 관리까지 계약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다. 계약 외에도 동의서, 신청서, 확인서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올해 4월1일 기준 업계 최다 27만 기업 및 기관 회원을 확보하는 등 지속 성장해왔다. 삼성전자, 카카오와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와 같은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산업과 규모를 막론하고 기업의 필수 업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했다. 모두싸인은 이번 투자를 통해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에서, 계약서 ▲작성 ▲검토 ▲보관 ▲이행 ▲관리 등 계약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CLM(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서비스로 도약한다. 또 계약 데이터·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Legal AI 서비스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 나아가 민간에서 입증된 서비스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공공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SBVA 최지현 상무는 "모두싸인은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민간 영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만큼 아직 미개척 분야인 공공 영역에서의 확장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은 "원격근무 및 비대면 서비스 활용 확산, 전자서명법 개정, 정부 지원 등에 따라 빠른 스케일업이 예상돼 투자를 집행했다"면서 "글로벌 전자계약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발맞 CLM 전 영역으로 프로덕트를 확장하고, AI를 활용한 리걸테크 기업으로 압도적 혁신을 이루어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지금까지 모두싸인의 성과를 인정받은 계기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더 큰 성취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며 "계약을 디지털화 하는 것을 넘어 계약과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서비스로 확장해 모든 기업과 개인의 중요한 일인 계약을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09:53백봉삼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쎔',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쎔(SSEM)'을 운영하는 '널리소프트'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 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KB증권이 다시 참여했다. 시리즈B 투자 유치로 널리소프트의 누적투자유치금액은 총 127억원이 됐다. 널리소프트는 지난 2021년 12월 시리즈A 투자를, 2022년 12월 카카오뱅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널리소프트는 이번 투자금을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SSEM의 기술 고도화, 기존 세금신고 서비스 외에 신규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널리소프트가 2019년 출시한 간편세금신고 서비스 SSEM은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인건비 신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3년말 기준 누적가입자수 80만명, 누적신고건수 21만건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2%, 116%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널리소프트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을 앞두고 기존 신고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SSEM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은 5월 10일부터 31일까지다.

2024.04.29 08:47손희연

야놀자, 5월 국내 여행객 먼저 잡는다..."쿠폰 선착순 지급”

야놀자(대표 배보찬)가 5월 황금연휴 수요 선점을 위해 국내 숙소 행사를 진행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근로자의 날(5월1일)부터 어린이날 대체공휴일(5월6일)에 이르는 황금연휴를 겨냥해 국내여행 혜택을 강화해 선보인다. 먼저, 이달 말까지 투숙일 기준 5월3일부터 6일까지 사용 가능 가능한 국내 숙소 전용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 전국 5성급 호텔·프리미엄 펜션은 투숙일 하루 전까지 미리 예약 시 최대 1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 일주일간 야놀자 플랫폼의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강조한 '빈방 싹쓸이 특가 기획전'도 마련한다. 숙소 별로 최대 7월 말까지 예약 가능한 국내 인기 호텔·리조트 400여 개를 엄선해 특가로 판매한다. 또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최대 7% 추가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및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하면 최대 10%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아직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8 08:55백봉삼

뷰티도 '헬스디깅 시대'…홈 케어 돕는 뷰티 디바이스 인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취향을 좇는 디깅 소비 트렌드가 맞물린 '헬스디깅'이 가전 업계에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아름다움의 기준이 '건강'으로 변화함에 따라, 집에서도 이너뷰티를 충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홈 케어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5천억 원이었던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2년 1조6천억 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0.4%로 예측돼 전망도 밝다. 개인화·세분화되는 고객 니즈 속 손쉽고 간편하게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건강 관리에 대한 몰입을 추구하는 헬스디깅 트렌드의 확산으로 단순 외모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헬스케어' 기능까지 더해진 제품의 수요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가전업계에서도 건강하면서도 아름답게 미를 가꿀 수 있는 홈 케어 디바이스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홈 뷰티 디바이스의 원조격인 헤어 드라이어 시장에서도 건강한 모발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인기다. 단순 건조 기능을 넘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해 건강한 머릿결 연출을 돕는 기술력을 지닌 헤어케어 디바이스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추세다. 미국 가전 기업 샤크닌자의 뷰티 브랜드 샤크 뷰티는 지난 2월 지능형 헤어 드라이어 '스피드스타일'을 국내에 선보였다. 1초당 1천 회 이상 온도를 측정·조절해 일관된 공기를 배출하는 섬세한 열 제어 기술로 모발의 과도한 열 손상을 방지하며 빠른 건조를 돕는다.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이온화장치가 정전기를 감소시켜 차분하고 건강해 보이는 머릿결을 완성할 수 있다. 지능형 헤어 드라이어인 스피드스타일은 모발 건강에 손상을 주지 않는 프리미엄 헤어 툴을 보유하고 있다. 잔머리 정돈에 용이한 래피드 글로스 피니셔, 두 가지 브러시가 결합돼 볼륨감 있는 헤어 연출을 돕는 퀵 스무스 브러시,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집중시켜 빠른 건조를 돕는 터보 콘센트레이터 등 3종류의 스타일링 툴을 용도에 따라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바람과 온도는 3단계로 수동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본체에 내장된 'iQ 세팅' 버튼을 통해 부착된 스타일링 툴의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온도와 풍속을 자동 설정할 수 있어 건강한 헤어 스타일링을 돕는다. 또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550g의 가벼운 무게로 오랜 사용에도 가볍게 스타일링 가능하다. 건강한 아름다움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피부관리용 뷰티 디바이스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안전성과 효과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차세대 제품 출시를 통해 건강관리에 집중하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은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를 선보였다. 부스터프로는 '6 in 1'을 컨셉으로 한 대의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여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총 6가지 케어 기능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이 되는 메인 모드는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로 분화했다. 메인 모드에 맞춰 패턴을 바꾸는 진동 기능과 LED 조명을 조사해 추가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기대하는 포토테라피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사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해 고객의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헤드부에 피부와 디바이스가 닿았을 때만 LED 조명이 조사되는 최신 피부 접촉 센서를 탑재했다. 탈모 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하며 두피케어도 건강관리의 영역이 됐다. 최근 자기 관리 끝판왕인 남자 연예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두피케어 디바이스가 잇따라 노출되며 다시금 두피케어 디바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커런트바디 '스킨 LED 탈모 치료기'는 저출력 라이트 치료(LLLT) 기술로 두피 모낭을 활성화하고,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두피케어 디바이스다. 임상적으로 입증된 적색(640mm) 파장을 사용해 영향을 받은 모낭의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 속도를 123% 증진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바이스 전체에 광원이 골고루 배치돼 있어 전방위적 두피케어가 가능하다. 버튼 한 번으로 10분간의 두피케어가 자동으로 실시되며 측면에 작동 시간이 표시된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해 10분 트리트먼트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뷰티업계에서도 뷰티에 헬스케어를 접목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화장품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세분화된 영역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립큐어빔'은 하나의 기기로 입술 진단과 케어,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한 신개념 뷰티 테크 디바이스다. 기기의 캡 상단에는 개인의 입술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정밀 센서가 내장됐다. 사용자가 입술에 디바이스를 대면 즉각 입술 수분 상태를 감지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기기에 설치된 솔대 형태의 화장품 도포 장치에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가시광선이 방출되어 입술 케어를 돕는다. 아모레퍼시픽 연구혁신(R&I) 센터에서 개발한 빛 감응성 물질을 입술에 바르고, '립큐어빔'에서 나오는 빛을 조사하면 천연 비타민의 한 종류인 리보플래빈 반응을 극대화할 수 있다. 관련 반응은입술 내부의 콜라겐 섬유를 강화해 주고, 입술 표면에 보습막을 형성해 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입술 노화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024.04.27 21:00신영빈

탄소중립포인트 카카오페이로도 받는다

환경부는 지난 26일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카카오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캠페인) 추진 ▲카카오 직원(건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연계 ▲자전거 관련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하면 현금처럼 사용하는 포인트를 제공해 국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 1월 시작된 제도다. 텀블러 이용 등 10개 항목에 대해 1인당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포인트로 지급한다. 환경부와 카카오는 국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카카오톡 메뉴 가운데 사회공헌 기부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와 카카오톡 광고창 등을 이용해 국민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운동(캠페인)을 펼친다. 또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근무하는 직원 4천여 명과 입주 매장이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다.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를 연계해 탄소중립 포인트제의 대국민 편의성을 개선한다. 카카오페이머니로도 적립된 탄소중립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 간편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카오티(T) 바이크와 연계해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민 필수 앱인 카카오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필수 제도인 '탄소중립 포인트제'의 협력을 통해 국민실천 운동(캠페인)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로도 지급할 수 있도록 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4.27 07:19주문정

티앱스토어, PC 앱 통한 매출 성장 전략 제시

"티앱스토어는 스마트폰처럼 앱을 내려받고 한 번에 사용하는 1데스 구조로 접근성을 높였다." PC기반 앱 마켓 플랫폼 '티앱스토어'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커머스 마케팅 & 테크놀로지 서밋 2024(CMTS 2024)'에 연사로 참가했다. 이날 티앱스토어 티앱사업부 임제민 운영팀장은 '새로운 돌파구, PC 형 앱스토어를 통한 매출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티앱스토어는 최근 모바일 앱 마케팅에만 의존해 정체기를 겪고 있는 마케팅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쇼핑몰에 특화된 PC 앱스토어 티앱스토어를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또 티앱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의 성공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임제민 팀장은 브라우저의 불편과 티앱스토어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임 팀장은 "브라우저는 접속-포털-검색-접속 순서로 진행되는 4뎁스(depth) 구조"라며 "우리는 이런 불편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티앱스토어는 스마트폰처럼 앱을 내려받고 한 번에 사용하는 1데스 구조로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임 팀장은 "지금까지 PC 이용자들은 특정 웹 브라우저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마케팅 시장도 서드파티 쿠키 지원 중단과 같은 한계를 마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티앱스토어는 이 같은 기존 웹 브라우저의 한계를 뛰어넘어 PC 앱을 통한 마케팅 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앱스토어를 활용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거리를 최소한으로 좁히고,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티앱스토어는 쇼핑몰에 특화된 PC형 앱 마켓 플랫폼이다. 티앱스토어를 이용하는 PC 이용자는 즐겨 찾는 쇼핑몰이나 유틸리티, 게임, 위젯 등을 PC 앱으로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바탕화면에 설치해둔 PC 앱을 클릭해 보다 간편하게 쇼핑몰이나 유틸리티를 실행할 수 있다. 쇼핑몰이나 유틸리티 사업자들은 잠재 고객을 보다 빠르게 자사의 홈페이지로 유입시킬 수 있다. 아울러 쇼핑몰은 웹브라우저와는 차별화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해 몰입도를 높이고, 모바일처럼 PC에서도 앱 아이콘 상단의 배지와 토스트 배너를 통해 할인 혜택 등 푸시 알림을 보낼 수도 있다.

2024.04.26 15:59백봉삼

'공부할 땐 공먹젤~'…알고보니 고카페인

'공부할 때 먹는 젤리'라는 광고 카피로 청소년들의 섭취를 간접적으로 권한 '공먹젤2'에 고카페인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단체가 섭취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젤리 형태로 판매된 공먹젤2 1개 스틱에 들어간 카페인은 75~100mg이며 1일 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1~3포다.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체중 1kg당 카페인 2.5mg이 최대 일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이다. 만약 50kg인 청소년이 공부젤2 1포 이상을 먹게 되면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량 125mg을 초과하게 된다. 한국소비자연맹 측은 청소년들이 카페인을 과잉 섭취할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카페인 함유 제품 표시가 없다며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부젤2 등 청소년 대상 고카페인 제품 실태 파악과 함량 표시에 관해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고카페인 함유 표시는 식품 유형 중 액체 식품에만 해당하여 젤리 및 정제 형태의 식품에는 카페인 함량에 대한 표시가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니다. 한국소비자연맹 측은 "젤리 제품은 학생을 주 섭취 대상으로 광고가 되고 있으나 중·고등학생의 제품에는 카페인 함량에 대한 표시가 없고, 간식처럼 쉽게 섭취할 수 있어 과다 섭취할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젤리 및 정제 형태의 고카페인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제품에는 열대식물 '과라나'를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과라나 씨에는 커피콩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의 약 2배를 갖고 있다. 동국대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청소년기 고카페인 섭취는 집중력 강화에 전혀 효과가 없고 오히려 수면장애 등을 유발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

2024.04.26 13:32손희연

엑스플라, AI 기반 NFT 플랫폼 '배칭.에이아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엑스플라(XPLA)는 AI 기반 NFT 플랫폼 배칭.에이아이(Batching.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칭.에이아이는 AI 기술을 활용해 NFT를 생성한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인터체인 플랫폼 HAVAH(하바)의 'KIKI' NFT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했다. 이용자는 배칭.에이아이 공식 사이트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독창적인 테마, 의상 등이 반영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보유한 NFT 컬렉션을 재창조하거나 배칭.에이아이가 서비스할 게임의 NFT를 발행해 토큰의 가치와 활용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협업으로 XPLA는 인공지능과 웹3가 결합된 NFT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맞춤형 NFT를 자유롭게 생성하고, 웹3 게임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간편한 발행 과정을 통해 NFT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이용자 참여를 증대 시킬 예정이다. 나아가 XPLA 생태계 전체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XPLA의 웹3 비전과 배칭.에이아이의 창의적인 AI 기술의 결합은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NFT를 디자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터체인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웹3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6 13:26김한준

텍스트 입력만으로 10분 만에 'AI 아바타' 만든다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신테시아가 인간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AI 생성 디지털 아바타 '익스프레시브 아바타'(Expressive Avatars)를 출시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AI 아바타는 '기쁘다', '슬프다', '답답하다' 등의 텍스트를 입력하면 영상 속 AI 배우가 감정에 맞는 톤으로 말을 하며 행복, 슬픔, 좌절 등 인간의 감정을 전달한다. 텍스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AI 아바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40개 이상의 AI 아바타 중 하나를 고르거나 자신이 원하는 아바타를 만든 다음, 원하는 대본을 입력하고 제출하면 10분 안에 영상이 완성된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을 포춘 100대 기업의 절반이 사용 중이며 5만 5천 개 이상의 기업에서 기업 프리젠테이션 및 교육 비디오용 디지털 아바타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자사의 영상이 가짜뉴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게시자가 합성 아바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 고객으로 등록해야 하며, 해당 기술로 제작된 콘텐츠는 중재자에게 심사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선거를 준비 중이며, 투표 결과를 조작하려는 이들에게 해당 플랫폼이 남용되지 않도록 다양한 제어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은 신테시아는 지난 해 투자자들로부터 약 1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으며, 약 9천만 달러를 투자 받아 최근 영국 AI 유니콘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 하나가 됐다고 CNBC는 전했다.

2024.04.26 10:02이정현

"억대 연봉 은행원 사라질까"…금융권 업무 돕는 'AI 인턴' 등장

SK C&C가 금융권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인턴'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는 그동안 쌓은 금융사업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운영 역량을 종합해 '금융사 맞춤형 AI 인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을 비롯한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캐피탈 등 금융사별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AI 인턴이다. 금융 AI 인턴은 기업 특화 AI 솔루션인 '솔루어'와 종합 디지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플랫폼 '드리고'를 결합했다. SK C&C 측은 "다양한 디지털 자동화 기술들을 융합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자동화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금융 분야부터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AI 인턴은 모바일 창구부터 자산 관리, 재무 관리와 같은 금융 공통 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은행 여·수신 및 외환 업무 ▲카드 발급, 대금 정산 업무 ▲보험 대면 채널, 계약 관리, 보험금 청구 업무 등과 같은 금융 분야별 영업점 업무 특성을 학습했다. 복잡한 금융 업무를 직접 처리해 영업점 직원들이 갖는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영업점 직원들은 본인 PC에서 업무에 맞춰 AI와 연동된 RPA를 손쉽게 구현하며 자신에게 맞는 금융 AI 인턴을 만들 수 있다. SK C&C는 이를 위해 솔루어에 기본으로 탑재된 AI 챗봇 서비스 '마이챗'을 통해 간편한 금융 AI RPA 활용을 지원한다. 영업점 직원은 마이챗을 통해 업무 처리 관련 질문을 하면, 답변과 함께 근거 문서와 처리 방법을 제공하고 연동된 AI RPA 가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퇴직연금 관리에 관한 상담을 받을 경우, AI는 RPA봇을 활용해 고객정보 조회부터 퇴직연금 한도 조회, 한도에 맞는 최적 상품 추천 및 가입까지 한 번에 안내한다. SK C&C는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RPA봇을 하나로 모아 AI로 통합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자동화 포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본점과 각 지점에서 사용 중인 RPA봇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사용을 지원한다. 담당자는 AI 가이드에 따라 여러 RPA봇을 조합해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RPA봇을 일정기간 운영하면서 성과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RPA봇을 삭제하거나 통합해 새로운 RPA봇을 생성할 수도 있다. SK C&C 조재관 비즈니스솔루션사업단장은 "금융 AI 인턴은 복잡해지는 각종 금융 서비스에 맞춰 고객별로 다양한 금융 수요를 만족해야 하는 영업점 직원 고충을 해결하는 믿음직한 AI 동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든든한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5 17:17김미정

드롭박스, 보안 기능부터 작업 유연성 업그레이드

드롭박스가 협업툴 '드롭박스' 보안 기능부터 연동 기능을 강화했다. 드롭박스는 향상된 파일 제어기능부터 작업 유연성, 속도 향상을 위해 새로운 보안 기능을 비롯해 정리, 공유 기능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고급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한 기밀 콘텐츠 보안을 높였다. 드롭박스 내 저장된 모든 파일을 256비트 고급 암호화 표준(AES)으로 암호화했다. 고객은 간단하고 원활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중요한 자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통 기업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암호화 표준이나 추가적인 보안 단계를 요구한다. 이에 ▲원활한 엔드 투 엔드 암호화 ▲고급 키 관리 ▲관리자 경험 향상 ▲신뢰 센터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드롭박스는 모든 사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필요한 파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빠른 보기를 통해 폴더 탐색 및 간편한 파일 미리보기 가능하다. 그리드 보기에서 파일이나 폴더 위로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파일 및 폴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왼쪽 탐색 메뉴에 빠른 액세스도 추가됐다. 고정 기능을 사용해 즐겨 찾는 파일에 대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사용자 작업 방식에 따라 PDF 등 파일에 적합한 작업을 추천한다. 드롭박스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의 연동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365 내에서 드롭박스에 저장된 콘텐츠를 찾고, 미리보기로 확인하고, 업로드 및 공유를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용 플러그인 확장 프로그램은 질문에 답변하거나 요약을 제공한다. ▲실시간 공동 작업(베타)과 ▲드롭박스 리플레이와 원드라이브 연동 작업이 가능하다. 드롭박스 리플레이는 피드백 과정을 간소화하며, 공동 작업자들과 실시간으로 오디오 파일 및 동영상 파일을 검토할 수 있도록 라이브 검토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드롭박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유형 사용 및 브랜드 강조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파악해 다음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리치 미디어 지원 확대 ▲아비드 프로툴 ▲다이나믹 워터마크 ▲맞춤 브랜딩 설정을 할 수 있다. 드롭박스 독센드 어드밴스드 데이터룸으로 데이터 보안 및 인사이트 확보도 할 수 있다. 드롭박스 독센드 어드밴스드 데이터룸은 초기 제안 단계부터 실사, 최종 서명까지 거래 과정 전체를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사무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가장 중요한 독점 정보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공유해, 조직이 거래 성사에 집중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범용 검색 툴 드롭박스 대시는 사용자가 평소에 활용하는 툴과 연동돼, 작업 공간에서 몇 초 내로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드롭박스는 베타버전에 대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드롭박스 대시 액세스 확대 ▲시작 페이지 디자인 ▲새로운 연동 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드류 휴스턴 드롭박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드롭박스는 최근 AI와 머신러닝의 발전으로 인해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 생산성 향상, 정신적 여유 확보 등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최신 업데이트는 드롭박스의 AI 퍼스트를 향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5 17:07김미정

다올TS, '큐-스테이지'에 에일리언웨어 제품군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국내 총판인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 이하 다올TS)는 하드웨어 커뮤니티인 퀘이사존(QUASARZONE)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PC방 '큐-스테이지(Q-Stage)'에 총 19석의 '에일리언웨어(Alienware) 존'을 협찬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일리언웨어'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프리미엄급 고성능 PC·노트북·모니터·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의 제품 브랜드다. 현재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운영 중인 '큐-스테이지'에는 다올TS가 판매하는 델의 '에일리언웨어' 제품군이 총 19석에 걸쳐 공급돼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AW2523HF', 'AW2724HF', 'AW2723DF', 'AW3423DWF' 등이 설치됐다. 이중 'AW2523HF'는 360Hz의 가변 화면 재생률을 자랑하며, IPS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속 0.5ms GtG 응답률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모니터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기술 및 차원이 다른 99% sRGB 및 HDR을 지원하는 25형 풀 HD 패스트 IPS 게이밍 모니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다른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종인 'AW2724HF'은 VESA 어댑티브 싱크 인증 및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이 탑재돼 360Hz의 빠른 화면 재생률을 자랑하며 0.5ms의 빠른 응답률을 지원하는 패스트 IPS 기술을 탑재한 풀 HD 게이밍 모니터로 유명한 제품이다. 'AW2723DF'의 경우 기본 240Hz에 최대 280Hz 재생률을 자랑하며 진정한 1ms 초고속 응답률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약 10억7천만 색상 표현력과 95% DCI-P3를 충족하는 뛰어난 색 재현력을 두루 갖춘 QHD IPS 나노 컬러 게이밍 모니터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한 제품이다. 'AW3423DWF'는 뛰어난 화질의 퀀텀 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탑재돼 149%의 sRGB와 99.3%의 DCI-P3의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넓은 시네마급 색 재현율과 10억7천만 색상을 지원한다. 이밖에 165Hz 재생률과 0.1ms의 응답률을 갖춘 QD-OLED 게이밍 모니터다. 특히 '큐-스테이지'의 '에일리언웨어 존'에는 게이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 등도 함께 설치돼 있다. 이 곳에 설치된 키보드 가운데 에일리언웨어 'AW420K'는 AW 라인업에서 최초로 선보인 텐키리스 게이밍 키보드로, 우측 숫자 키패드를 제거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높은 공간 효율성과 간편한 휴대성을 겸비한 게이밍 키보드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에일리언웨어 'AW920K' 키보드는 반응성이 뛰어난 체리(CHERRY) MX 적축 스위치를 탑재했고, 사용자 패턴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회전 다이얼을 제공해 키보드 사용성을 높여주는 게이밍 키보드로 유명하다. 마우스의 경우 프리미엄급에 속하는 에일리언웨어 'AW620M'가 장착돼 있는데, 이 제품은 2만6000 DPI의 고감도 센서를 탑재해 차원이 다른 컨트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게이밍 마우스다. 이밖에 에일리언웨어 'AW520H' 헤드셋은 Hi-Res 인증 드라이버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공간 오디오 지원으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에일리언웨어 브랜드 제품군이 워낙 프리미엄급이다 보니 일반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구매하지 않는 이상 에일리언웨어 브랜드 제품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제품군 협찬을 통해 퀘이사존의 프리미엄 PC방인 '큐-스테이지'에서 소비자들이 에일리언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다 만족스러운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번에 다올TS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에일리언웨어(Alienware) 게이밍 모니터 AW2725DF(QHD, 360Hz), AW3225QF(4K UHD, 240Hz) QD-OLED 신제품이 뜨거운 인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또는 다올TS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25 16:17방은주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 뜬다…신제품 봇물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최근 건조분쇄 방식 제품이 주목받는 추세다. 다른 방식에 비해 비교적 처리 시간이 짧고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가전제품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2059 소비자들은 향후 1년 이내 구매를 희망하는 주방가전으로 '음식물처리기(21.6%)'를 선택했다. 2021년 2천억 규모였던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지난해 6천억 규모로 커졌고, 올해는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는 디스포저형, 건조분쇄형, 미생물형의 3가지 종류가 대표적이다. 그중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하수구를 통해 배출하는 디스포저형은 환경 오염 및 아파트 역류 문제 등으로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2021년 다나와 리서치에 따르면 건조분쇄형 32.8%, 미생물형 17.8%로 건조분쇄형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았다. 특히 건조분쇄형은 2019년 같은 조사 결과에서 16.5%의 점유율에 그쳤으나 2년 만에 약 2배 상승했다. 가전업계는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춰 최근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음식물처리기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건조분쇄형의 격돌이 예상된다. 중소 가전업체 앳홈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는 현재 제조가 판매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여러 번 품절 사태를 빚었음에도 지난해 4분기 대비 올 1분기 판매량이 2배 증가했다. 출시 6개월 만에 총 2만5천 대가 넘게 팔렸으며 매출액으로는 107억에 이른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한 뼘 정도의 작은 크기로 공간 효율성이 높고 최대 용량 2L로 2인 기준 하루 4끼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5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으로 꼽힌다.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1위 업체인 스마트카라도 이달 5L 대용량의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블레이드X'를 내놓았다. 블레이드X는 표준모드와 강력모드의 듀얼모드가 탑재됐다. 강력모드 사용 시 닭 뼈나 게 껍데기와 같이 기존에 처리가 어려웠던 딱딱한 음식물 부산물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또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 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 모터에 대해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 지난해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를 내놓았던 쿠쿠도 이달 건조분쇄형을 출시했다. 그간 밥솥을 개발하며 확보한 히팅 기술을 통해 음식물 수분은 99% 줄였으며, 건조 과정에서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세레우스균 등 병원성 미생물도 99.9%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음식물 투입 후 건조부터 분쇄까지 약 1시간 40분 안에 가루로 만들며 하루 최대 1.3kg의 음식물을 처리 가능하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작동 소음은 평균 23.3dB로 도서관보다 조용한 수준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은 지난 2월 전국 22개 매장에 3.3L 용량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였다. 음식물쓰레기를 건조, 분쇄 과정 후에 UV살균을 거쳐 가루로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처리 전보다 음식물의 부피를 90%까지 줄여준다. 주기적으로 UV살균램프와 임펠러가 작동해 음식물 보관 시 발생하는 냄새를 줄여주고 LCD디스플레이로 작동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생활용품 판매 기업 와이즐리도 오는 6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17만원대에 내놓을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타사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모았다. 건조분쇄식 음식물처리기 가격은 스마트카라와 쿠쿠 제품이 약 90만원대, 앳홈 제품은 50만원대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의 용량, 처리 범위, 냄새, 소음 등 다양한 스펙의 제품이 출시되며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다"며 "브랜드, 대용량, 기능만을 고려하기보다 가족 수, 음식물쓰레기 양, 주방의 넓이, 가격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2024.04.25 14:12신영빈

과기정통부, SW인증 5개 '메스'···기간 줄이고 수수료 경감

과기정통부가 소프트웨어(SW) 관련 인증제도 5개를 대폭 손질했다. 인증 받는 기간은 줄이고 지원 비용은 확대했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 '02~)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16~) ▲정보통신망 연결기기 등 정보보호인증(IoT '18~)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CC, '02~)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18~) ▲SW 품질인증(GS, '01~) 등 6개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5개를 개선했다. 개선 방안은 크게 세 가지다. ▲혁신 제품‧서비스의 적기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인증 기간 대폭 단축(평균 5개월 내외→인증별 최장 2개월 이내) ▲중소기업 대상 수수료 지원과 경량화한 인증 적용으로 기업 수수료 부담 절감(인증별 최대 5천만 원→약 5백만~2천만 원) ▲정보보호‧소프트웨어 품질 수준은 유지하면서 불편 및 불합리한 절차는 과감히 개선(사후평가 개선, 유효기간 합리화 및 재인증 간소화) 등이다. 이번 개선으로 클라우드 보안인증 기간이 평균 5개월에서 2개월로 크게 줄어든다. 평균 5개월 이상 걸린 CC(Common Criteria,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 인증도 시험인력을 단기간에 집중 투입해 시험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한다. GS인증(SW 품질인증) 역시 소요 기간을 평균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기 위해 3개 인증기관의 인증 범위를 확대한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강도현 제 2차관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정보보호‧소프트웨어 인증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 이 같은 개선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27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기업 인증획득 부담 완화를 위한 인증규제 정비(관계부처 합동)'를 발표했는데, 이번 개선안은 이의 후속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인증제도는 여러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영세‧중소기업 등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달라는 수요기업 요구가 많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SW 분야 인증제도 전반을 살펴보고, 정보보호‧SW 품질 수준은 유지하되, 혁신을 저해하는 불필요‧불합리한 부담은 대폭 경감할 수 있도록 인증 기간, 인증 비용,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주요 개선 내용 ■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중소기업의 비용, 기간 부담을 줄이기 위해 'ISMS 간편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정 수준 이하 중소기업(매출액 300억원 이하 등)에게 인증 점검항목을 경량화(80→40개 수준)하고, 수수료를 줄이는(평균 1100→500만 원) 한편 의무 대상 기준도 완화할 예정이다. 즉, 법을 개정해 기존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액 100억 원 이상 기업에서 300억 원 이상으로 상향한다. 또 기존 이메일, 우편 방식으로 진행하던 인증심사 절차를 전산시스템화해 심사 소요 기간을 단축(평균 5→2개월)하고, 침해사고 미발생 기업에는 매년 현장에서 받아야 하는 사후심사를 서면심사로 전환하는 등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클라우드 보안인증은 불필요한 행정 처리 기간을 최소화해 인증 기간을 평균 5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단축한다. 특히, 인증 및 평가기관의 심사인력을 추가 투입해 인증 적체를 즉각 해소하고, 신규 평가기관을 상반기 내 추가 지정해 증가하는 인증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 현재 추진 중인 수수료 지원은 중견기업(30% → 50%), 중기업(50% → 80%), 소기업(70% → 80%) 모두 지원 비율을 확대한다. 또 인증 획득 이후 매년 실시했던 사후평가는 평가방식 개선(현장→서면 평가)을 통해 사업자의 비용 및 행정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즉, 현장평가(유료) 4회를 '서류평가(무료) 3회+ 2년 차 현장평가(유료) 1회'로 바꾼다. 다만, 보안 수준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서면 평가 미흡 기업에 대해서는 샘플링 현장 점검을 도입하고, 점검 결과가 미흡한 기업은 매년 현장평가 실시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CC, Common Criteria) 및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은 평균 5개월 이상의 긴 소요 기간이 수요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시험인력을 단기간에 집중 투입해 시험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하고, 신규 신청기업에 대한 시험 수수료를 50% 이상 감면, 기존 5천만 원 내외 고가 수수료를 2천만 원으로 절감하는 한편, 인증 및 시험기관, 산업계, 민간 전문가 연구반을 구성해 올해 8월까지 절차 간소화 및 시험 수수료의 근본적 절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경우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제출물 작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 준비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소‧영세 기업의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시험 수수료 지원을 확대해 성능이 우수한 정보보호제품 도입 및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정보통신망 연결기기 등(IoT) 보안인증 정보통신망 연결기기(IoT) 인증은 수요기업에서 색깔 등 일부 변경에도 신규 인증을 받아야 했으나,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파생모델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시험 기간(15일→1~2일) 및 수수료(13백만 원→0.7~1.4백만 원)를 줄이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즉, 기 인증받은 제품에 대한 색깔, 간단한 디자인(사각형↔원형 등) 변경은 필수 보안 기능 확인 등 수수료를 완화(6백만 원(라이트), 13백만 원(베이직) → 0.7(A형, 단순외형형) ~ 1.4백만 원(B형, 일부내용시험)한다. ■ SW 품질 인증(GS, Good Software) SW 품질인증(GS인증)은 소요 기간을 평균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기 위해, 인증 수요가 5개의 인증기관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기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외에 2021년 5월 신규 지정한 3개 인증기관의 인증 분야를 확대하고, 일부 인증기관에 신청이 집중될 경우 적극적인 시험 이관 및 시험원 충원 등 탄력적 인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TTA 외에 2021년 5월 새로 지정한 3개 기관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CIDI) 등 이다. 또 수수료 및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경미한 변경(업데이트)에 대한 재인증 비용을 전액 면제(약 500만원)하고, 중대한 변경(업그레이드) 재인증 비용의 50% 감면(약 700만원)을 추진하고, 정보보호 인증제품의 보안성 평가 면제(약 200만원 감면) 대상도 확대(기존 CC인증→ CC인증, 보안기능확인서, 성능평가, 신속확인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SW 품질에 영향이 적은 단순 변경 등 재인증이 불필요한 경우 기업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SaaS 제품 특성을 고려한 인증기준 정비 등 SaaS 품질인증 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각 인증제도 개선안과 별도로 정부, 수요기업, 인증‧시험기관 간 간담회 등 정례 소통창구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개선방안 시행(5.1. 예정)으로 현재 인증‧시험을 진행 중인 수요기업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각 인증‧시험기관과 협의해 구제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정보보호‧SW 인증제도는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와 SW 품질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임에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수요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인증제도가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확산의 촉매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5 14:00방은주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슈퍼마이크로의 제안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 증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생성형 AI의 기반 인프라인 GPU 서버가 그 자체로 대량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서버 발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시스템도 대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 마이클 맥너니 슈퍼마이크로 마케팅 및 네트워크 시큐리티 부사장과 김성민 슈퍼마이크로 FAE & 비즈니스 개발 부문 이사는 최근 본지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 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슈퍼마이크로의 솔루션을 설명했다. 마이클 맥너니 부사장은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AI 및 암호화폐 부문의 전력 수요가 2026년까지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중 데이터센터가 주요인으로 꼽혔다”며 “2022년 전세계 데이터센터는 연간 전력 소비 중 2%에 달하는 460테라와트시(TWh)의 전력을 소비했고, 2026년 1천TWh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에서 냉각 시스템과 서버는 주요 전력 소비원으로, 일반적으로 각각 전체 소비량의 40%를 차지하며 나머지 20%는 전원 공급 시스템, 스토리지, 통신 장비가 사용한다”며 “ 2023년 전 세계 전력 생산으로 인한 CO2 배출량은 1만3천575 톤에 달했으며, 한국과 일본의 경우 728 톤을 배출했는데, 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감축했을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 변화가 점점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데이터센터의 환경 영향을 저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며 “서버 기술의 발전 및 가용 범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서버는 최대 성능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실행되고, 가장 효율적인 서버도 약 50% 정도의 성능만만 발휘하며 에너지 낭비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단체뿐 아니라 정부, 기업 등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 증가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투자평가사의 기업 ESG 평가 체제 중 IT 인프라에만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표준 등급이나 측정 항목은 없다. 다만 에너지 효율성, 재생 에너지 사용, 탄소 발자국, 전자 폐기물 관리, 공급망 영향,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요소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달성에 대한 평가 중 일부분으로 고려된다. 맥너니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는 많은 제품의 제품 탄소발자국(PCF) 리포트를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로 인해 많은 시간이 필요해 요청에 따라 준비하고 있고, 여러가지 EPEAT 인증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슈퍼마이크로 및 EPEAT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성형 AI에서 고집적 GPU 클러스터의 급증에 따른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마이클 맥너니 부사장에 의하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하나에서 서버, 스토리지, 그리고 네트워킹 인프라를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선 1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이는 미국 8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그는 “지정학적 여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세계 각지에서 생산하는 전기 중 약 80%가 석탄, 가스, 석유 등 화석 연료를 연소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일부 데이터센터와 이를 운영하는 기업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또는 화석 연료 소비 감축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있으나, 데이터센터는 여전히 화석 연료를 태우는 전력망을 상당량 사용해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워크로드에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워크로드에 적합한 규모의 시스템 사용, 멀티 노드 및 블레이드 효율성 향상, 주요 서버 시스템의 구성 요소 선택 및 최적화, 서버 시스템 구성 요소의 교체 주기 늘리기 등을 제시했다.  맥너니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내 각 워크로드에 적합한 서버를 선택하면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최적화된 서버 시스템은 워크로드 요건에 맞춰 불필요한 처리를 최소화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와 부품 공유를 특징으로 하는 최신 서버는 와트당 처리량이 많아 전력 사용량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맞춤 설계는 불필요한 기능, 비용, 열 발생을 줄인다”며 “고속 CPU나 광범위한 I/O 기능을 요구하는 등 각 워크로드에 따라 맞춤화 된 서버가 과도한 용량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노드에서 전원 공급 장치 및 팬과 같은 리소스를 공유해 부품 중복을 줄이고, 더 크고 효율적인 부품을 사용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서버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모든 노드가 작동 중일 때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며 “또 다른 방법은 독립 서버가 네트워킹, 전원 공급 장치, 팬을 공용함으로써 랙 공간 및 케이블을 줄이는 것으로, 이는 공랭식 서버의 에너지 절약에는 케이블로 인한 공기 흐름 방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통합 스위칭 서버의 경우 일반적으로 연결 케이블 수가 적어 섀시 내외부에 전략적으로 케이블을 배치하면 에너지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1U 랙 마운트 서버 20대 대비 8U 섀시에 블레이드 20개가 탑재된 최신 블레이드 시스템은 케이블이 95% 감소하며, 공기 흐름 개선 및 팬 속도 감소로 인해 전기 사용량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주요 서버 시스템의 구성 요소 선택 및 최적화 에 대해선 하드웨어와 워크로드 및 서비스수준협약(SLA) 준수율까지 고려해 새 서버 하드웨어를 구매해야 한다고 했다.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소비되는 전력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다. 그는 “CPU와 GPU 설계가 발전함에 따라 최신 서버의 와트당 성능은 최대 3배 높아지므로, 데이터센터의 서비스를 확장하면서도 필요한 전력량을 유지 또는 감축하려 할 때 도움이 된다”며 “CPU의 경우 코어 수, 클럭 속도, 전력 소모량, 캐시 크기 등의 옵션이 전기 사용량 및 열 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메일 서버와 같이 처리 시간이 유연한 워크로드의 경우 저전력 CPU로도 충분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작업과 같이 완료 속도가 중요한 작업에는 고성능 CPU가 적합하다”며 “GPU 같은 가속기는 특정 작업에서 성능을 향상시켜 작동 시간 및 전력 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에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로의 전환 시, 특히 I/O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 검색 시간 및 전력 소비량이 줄어들며 이는 서버 운영의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성에 기여한다”고 했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은 자사 데이터센터의 서버시스템 구성요소의 사용연한을 느려 시스템 교체주기를 늦추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이 AI 학습이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등에 더 많은 데이터를 소요함에 따라 서버는 가격과 성능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강화돼야 하지만, 서버 구성 요소는 각기 다른 속도로 발전하기 때문에 교체 주기가 서로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전자 폐기물로 이어진다. 맥너니 부사장은 “이 때 분리형 방식을 사용한다면 최신 기술이 출시될 때마다 구성품 또는 하위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교체할 수 있고, 그 결과로 서버를 통째로 폐기하는 일이 줄어든다”며 “잘 설계된 섀시는 전체가 아닌 각 구성 요소를 기술 주기에 따라 매끄럽게 교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서버의 경우 다양한 CPU와 GPU를 수용하도록 설계된다면 전체 유닛을 폐기하지 않고 선택적으로 구성 요소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서버가 발전하는 기술 요건에 맞춰 최신 상태를 유지하도록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 절약에 대한 관심과, 실천 정도는 어느정도일까.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소비한 전력량은 460TWh에 달한다. 이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약 2%를 차지한다. 이로 인해 주요 국가들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에너지 효율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EU는 2023년 10월 'EU 에너지 효율 지침(EED)'를 개정하며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EED는 2012년에 처음 채택되었으며, 에너지 효율 목표 달성을 위한 규칙 및 의무를 다루고 있다. 이번 개정은 EU가 2030년까지 2020년 기준치 대비 에너지 소비를 11.7% 추가 감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연간 에너지 절감 목표는 2023년 0.8%에서 2024년 이후 1.3%, 2030년 1.9%로 증가한다. 김성민 이사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도 구체적인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며 “정부가 건물 에너지 관리를 위해 도입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도가 대표적인 예”라며 “ZEB는 건물의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2017년부터 인증제도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부터 연면적 1000m2 이상의 공공건축물에 의무화됐으며, 이는 민간 건축물까지 확장될 예정”이라며 “민간 데이터센터는 2025년부터 일정량의 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ZEB인증은 1) 에너지 효율 등급 1++ 이상, 2)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 3)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또는 원격 전자 계량기 설치 등을 기준으로 한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의 확대는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감축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전체 전력 소비의 40%를 차지하는 냉각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다 효율적인 칠러 선택의 중요성도 강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리소스 최적화를 위한 표준화와 비즈니스 경쟁력을 위한 유연성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메가DC 및 클라우드DC 제품군은 차세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제시된다. 버전 관리를 위한 OpenBMC, OCP3.0 SFF 표준을 지원하는 AIOM 모듈, 전력 최적화 설계를 비롯한 개방형 규격의 확장된 지원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기존 인프라를 개조하지 않고도 개방형 컴퓨팅 개념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맥너니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의 AIOM은 OCP3.0을 준수하고 향상된 기계 설계는 섀시를 열지 않고 서비스 및/또는 교체가 가능하도록 해 서비스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며 “AIOM/OCP 3.0을 지원하는 플랫폼은 향상된 열 제어 기능으로 냉각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소형 폼 팩터에 다양한 네트워킹 옵션이 제공되므로 간편한 구축이 가능하고, 열 효율이 높은 구성 요소를 갖춰 관리와 서비스가 간편하다”고 밝혔다. 그는 “슈퍼마이크로는 OCP 3.0 설계 개념을 활용해 아키텍처에 AIOM을 구현했을 때 아키텍처가 개선된 기성 표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의 AIOM 카드는 마더보드 상단에 수직 또는 수평으로 설치되는 기존 PCI-E와 달리 마더보드와 동일한 레벨에 설치되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시스템 전체의 공기 흐름을 크게 증가시켜 열 관리를 개선한다. 기존 PCI-E 카드는 상단에 설치되어 설치 및 교체 시 섀시 상단을 열어야 하는 반면, AIOM 카드는 섀시 후면에서 설치되기 때문에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하지 않으며, 풀 탭과 나사 노브로 인해 별도의 도구 없이 서비스 가능하다. 맥너니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는 소형 폼 팩터(SFF), 열 효율성, 손쉬운 서비스 가능성, 그리고 OpenBMC 구현을 통해 서비스 시간을 단축하고 시스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서버부터 랙, 데이터센터 규모까지 AIOM 탑재 솔루션을 도입한다면 인프라가 확장되는 만큼 TCO도 개선된다”고 밝혔다. 2018년 슈퍼마이크로는 실리콘밸리에서 최초로 청정 연료전지 에너지를 사용한 첨단 시설 '빌딩 21'을 공개했다. 이 시설은 로봇을 이용해 60대의 랙을 자동으로 한 번에 번인할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장비를 신속하게 조립, 공급, 설치할 수 있다. 그는 “약 1만9천 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에 생산 라인, 테스트 시설, 번인 시설, 랙 조립 시설이 갖춰져 있고, 슈퍼마이크로는 이와 같은 최첨단 시설을 통해 서버 구축 및 테스트부터 공급 단계까지의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를 대폭 절약하고 환경 오염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빌딩 21을 통해 슈퍼마이크로는 향후 10년간 약 800만 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전세계적인 데이터센터 현대화 추세 속에서 강세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맥너니 부사장은 '그린 컴퓨팅'에 초점을 맞춘 투자와 역량 강화에 있다고 했다. 그는 “전 세계 전력 수요의 1%에서 1.5%까지 소비하는 오늘날의 데이터센터에 그린 컴퓨팅은 매우 중요하다”며 “슈퍼마이크로의 완벽한 랙 스케일 수냉식 솔루션은 기존 냉각 방식의 필요성을 크게 낮추며, 공급 장치와 펌프는 핫스왑 및 이중 전원이 가능해 장애 발생 시 고성능 AI 및 HPC에 최적화된 서버의 랙 전체를 효율적으로 냉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솔루션은 CPU와 GPU 모두에 맞춤 설계된 콜드 플레이트를 사용해 기존 설계보다 효율적으로 열을 제거한다”며 “슈퍼마이크로 기술로 데이터센터 PUE를 1.0에 가깝게 낮출 시 30개의 화석 연료 발전소 건설을 하지 않아도 되며, 그로 인해 최대 100억 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서버는 성능 대비 적은 전력을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가능한 경우 부품을 공유하는 설계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전체 섀시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CPU, 메모리, 스토리지 등 개별 하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분리형 설계를 사용하면 전자 폐기물을 크게 줄이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는 “슈퍼마이크로 그린 컴퓨팅의 핵심은 슈퍼마이크로가 전력 소비를 줄이는 엔비디아, 인텔, AMD 등의 최신 CPU 및 GPU 기술을 통해 최첨단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을 설계, 제조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라며 “슈퍼마이크로의 혁신적인 랙 스케일 수냉식 냉각 옵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 HGX H100 8-GPU 서버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의 대표 GPU 서버는 AI 워크로드로 인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 통틀어 매월 5천 개의 랙을 출하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매출 200억 달러 달성을 향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4.25 13:17김우용

"단 4번 클릭으로 OK"…NHN클라우드 '이것' 덕에 클라우드 구축 쉬워진다

NHN클라우드가 4번 클릭으로 인프라 생성부터 배포까지 해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중소형 기업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NHN클라우드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모토의 신규 플랫폼 '앱파스(AppPaaS)'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한 '앱파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빌드, 배포부터 모니터링까지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 및 인프라 조성 등에 필요한 절차를 단 4번의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어 고객사가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온전히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파스'는 서비스 출시 단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들과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 트레픽 규모가 예상치를 넘어갈 시 서비스 중단없이 빠르게 서버를 증설하는 '오토스케일' ▲배포 오류 발생 시 이전 버전으로 복구할 수 있는 '롤백' ▲필요 시점에 코드를 배포할 수 있는 '재배포' 등을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 출시에 앞서 앱 개발 기업 '주식회사 몽가'의 첫 번째 서비스 '손만두'에 앱파스의 제품 개발 중 핵심 기능을 구현한 MVP(Minimum Viable Product) 버전을 제공해 실증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손만두'는 사용자가 직접 쓴 손글씨를 인공지능 모델이 폰트로 제작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로, 출시 직후 앱스토어의 '그래픽 및 디자인 카테고리' 부문 인기 앱 6위에 드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선영 몽가 대표는 "앱파스 도입으로 빌드, 배포, 서버 설정 등 관리포인트가 없어졌다"며 "AI 기술 및 콘텐츠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양질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4일 출시한 앱파스의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국내 중소형 기업들이 간편하게 클라우드를 도입 및 운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하거나 쉽고 편리하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한정된 인력과 예산, 낯선 클라우드 환경 등 다양한 문제들로 고민하는 국내 개발사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번 베타 서비스 출시가 웹·앱, 홈페이지, 쇼핑몰 등을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는 앱파스의 유용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25 10:13장유미

파세코, '두께 20mm' 1구 인덕션 출시

가전기업 파세코가 '울트라슬림 휴대용 1구 인덕션'을 출시했다. 최신형 노트북만큼 얇은 두께와 혁신적으로 가벼운 무게, 동급 최고 수준의 화력을 자랑한다. '파세코 울트라슬림 휴대용 1구 인덕션'은 두께가 20mm로 얇은 것이 특징이다. 무게도 불과 2.2kg로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다. 2m의 넉넉한 코드길이와 전용 파우치도 갖췄다. 최대 출력은 2천100W다. 최대 지름 28cm의 큰 냄비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화이트 세라믹 글라스를 사용해 관리가 편하며, 스크래치와 열에 강해 변색 걱정 없이 쉽고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제품은 원형 모양으로 세밀하고 빠르게 온도 조절이 가능한 조그셔틀 방식을 적용했다. 터보 모드를 포함해 총 10단계로 화력 조절이 가능하다. 전골, 구이, 라면 등 주요 요리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준다. 비정상 작동으로 과열이 발생하는 경우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또한 전원키를 누르거나 일시정지 후 일정 시간 동안 작동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도록 했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잔열 경고가 표시된다. 제품은 오는 26일부터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13만9천원이다.

2024.04.25 09:30신영빈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 개시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도어록(Door Lock)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 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NFC 키(Key)를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상반기 중에는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출입한 사람을 인식해 즐겨 쓰는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들과 IoT 기기들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루틴을 실행하는 등 개인별 자동화 기능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녀가 집에 돌아오면 부모의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로 알림을 제공하고, 자녀 방과 거실에 에어컨 또는 공기청정기 전원을 켜는 등 편리한 일상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루틴을 생성할 수 있고, 가사 도우미와 같이 출입이 허락된 외부인이 문을 열면 홈 카메라로 출입구를 녹화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는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사용자 허락 없이 문이 열리는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삼성 녹스(Samsung Knox)' 보안 체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앱을 보호하고 있다. 그 외에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외부 파손 시도 ▲고온 감지 ▲배터리 방전 ▲네트워크 오류 등 도어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판매 지역, 적용 모델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이번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집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순간에 사용자에게 최적화 된 스마트 홈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삶을 구현하고, 가족 구성원을 보살피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08:46장경윤

'슬릭백 CEO' 황성우, 젠슨 황과 美서 한 무대 선다…왜?

'슬릭백 CEO'로 유명한 황성우 삼성SDS 사장이 다음달 미국에서 'AI 시대 황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한 무대에 나란히 선다.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새로운 무기를 글로벌 무대에서 직접 소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는 다음달 20일~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에 황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DTW에서는 주로 기업 IT 전문가와 개발자들이 행사 기간에 전시 부스를 세우고 세미나와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델의 새로운 제품이나 솔루션도 발표된다. 황 사장은 첫날인 20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키노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하이퍼오토메이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날 키노트에선 황 사장 외에 젠슨 황 CEO,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 마이클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도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라선다. 이들은 'AI가 이끈 혁신'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델은 황 사장을 이번에 직접 초청하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 사장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의 기조 연설자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됐다"며 "업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리더들과 AI의 밝은 미래에 대해 이번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황 사장이 이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SDS가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FabriX)'와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조만간 공식 론칭할 것이란 점에서 황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직접 이를 소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공개돼 주목 받았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로 기업 모든 업무 시스템을 AI에 쉽고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패브릭스는 외부 데이터 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 데이터까지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도 높은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안성 강화를 위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하며 키워드 필터링, 데이터 및 사용자 권한 관리 등으로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다. 영상회의 중 실시간 자막 및 회의록 작성부터 ▲회의록 및 실행 방안 도출 및 담당자 메일 발송 ▲메일과 메신저 실시간 요약 ▲메일 초안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삼성SDS는 상반기 내에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하고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업계에선 황 사장이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델 테크놀로지 월드' 행사에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S 측도 델이 행사 내용을 공개하기 전까지 황 사장의 참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황 사장의 공식 일정은 현재 기조연설 외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참가자들과 AI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젠슨 황과 황 사장의 만남을 기점으로 삼성SDS가 'H100'에 이어 엔비디아가 하반기에 출시할 새 칩 'B100', 'B200'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H100의 후속작으로 새로운 아키텍처 '블랙웰' GPU 기반의 AI 칩인 B100과 B200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을 서비스하는 삼성SDS는 현재 1000대 단위 H100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들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등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CSP)들과 달리 국내 CSP는 엔비디아 고성능 GPU 확보 경쟁에서 다소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클라우드 업체들이 'H100' 물량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삼성SDS가 이번 기회를 이용해 B100 물량을 확보하게 되면 경쟁사들의 긴장감은 더 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S 관계자는 "델의 초청으로 황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게 됐다"며 "IT 업계 거물급 인사들과 함께 기조연설자로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사업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8:11장유미

원프레딕트 "AI로 대규모 제조·설비 수명 예측”

원프레딕트(윤병동 대표)가 산업 AI 설비관리 솔루션을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원프레딕트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원프레딕트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 C홀 G308 부스에서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인 '가디원(guardione)' 제품군을 전시,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K.Fairs, 서울메쎄, 스마트앤컴퍼니가 주관하는 전기전력 산업 전시회다. 매년 전기전력설비, LED 조명, 발전·원자력 플랜트, 스마트그리드, ESG 산업 분야와 관련된 제품, 기술, 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원프레딕트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가디원 제품군은 산업 AI와 IoT를 기반으로 설비의 상태를 진단·예측하는 PdM 솔루션이다. 석유화학, 제조, 발전, 에너지,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하는 설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예기치 못한 고장으로 인한 다운타임과 손실을 최소화한다. 가디원 제품군은 모터 종합 진단 관리 솔루션인 '가디원 모터', 변압기 예지보전 유지관리 솔루션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진동, 운전인자 기반 터빈 종합 진단관리 솔루션 '가디원 터보'로 구성된다. 가디원 모터는 모터 설비의 전류 데이터를 분석해 모터의 상태를 진단하고, 결함 징후를 판단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을 최소화한다. 10분 내로 설치 가능한 간편함과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도입과 사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하나 수중에 매설된 접근이 어려운 모터나 1천 대 이상의 대규모 모터 설비도 디지털상으로 모니터링, 관리할 수 있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은 AI 기술을 통해 유중가스분석(DGA) 데이터를 분석, 유입식 변압기의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예측한다. 14만건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제 표준보다 정확한 98%의 진단 정확도와 87%의 예측 정확도를 제공하고 있다. 가디원 터보는 진동인자와 운전인자 복합 분석을 통해 대형 회전 설비를 관리하고 고장을 진단한다. 터보 도입 시 설비 1대당 약 6억원에 달하는 불시 고장 발생 소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터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원프레딕트는 올해 디지털 산업 자산관리 플랫폼인 '가디원 pdx'를 선보인다.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SDM을 실현하고,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설비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목해 설비의 상태와 잠재적 고장에 대해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2024.04.24 17:09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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