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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아이템 모았다…11번가, '홈즈' 선봬

11번가가 감성, 취향을 담은 집 꾸미기 아이템을 한데 모은 리빙 전문 버티컬 서비스 '홈즈(Home's)'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조명, 소품 등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중저가 홈퍼니싱 상품을 중심으로, 디자인 가전, 가구, 홈 패브릭, 테이블웨어, 셀프 인테리어 제품까지 현재 3천500여개의 상품을 갖췄다. 지난 2월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쳐 이달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홈즈'는 다채로운 품목의 리빙 상품을 공간, 색상, 테마 별로 큐레이션 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필요한 상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취향이 중요한 리빙 분야 특성을 고려해,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중소·신진 브랜드의 상품을 집중 소개한다. 리뷰 평점 4.0점 이상(5점 만점)의 품질이 검증된 상품부터, 카테고리별 리빙 MD가 큐레이션한 아이템, 꽃을 직접 키우는 원예농가 등 상품력을 갖춘 판매자의 상품, 디자인과 기능성이 뛰어난 아이디어 상품, SNS 인기 상품 등을 발굴해 판매한다. '스몰 럭셔리'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의 상품들도 살펴볼 수 있다. 덴마크 리빙 브랜드 '프리츠한센'의 화병,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의 테이블 조명 등 해외 유명 리빙 브랜드의 상품과, '에르메스' 접시, 블랭킷, '디올' 쇼파 쿠션, '로에베' 캔들 등 명품 브랜드 홈 컬렉션 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이외에 감성 테마를 모티브로 매주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홈즈 꼭 사템', 최근 유행하는 상품을 제안하는 '홈즈 추천 PICK' 등의 코너도 마련했다. 현재 '홈즈 꼭 사템'에서는 리시안셔스, 장미 등 여름 꽃, 모기퇴치제로 많이 사용되는 시나몬 스틱을 활용한 DIY 가랜드 상품 등을 소개하며, '홈즈 추천 PICK'을 통해서는 최근 인기 급상승 키워드를 반영한 여름 냉감패드, 쿨매트, 어깨뿔방지 옷걸이를 비롯해 맥시멀리스트를 위한 정리/수납템, 집들이 선물 등을 선보이고 있다. '홈즈'는 지난 5월 방문 고객 수가 전월 대비 약 30% 증가하고 거래액도 20% 성장하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림액자 판매업체 '갤러리츠'의 경우 '홈즈'를 통해 소개되면서 최근 3개월간 거래액이 전년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판매자 성장 사례도 나오고 있다. 11번가는 변화하는 리빙 트렌드와 고객 반응을 반영해 '홈즈'의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업데이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홈즈' 방문 고객 혜택으로 매일 오전 11시, 오후 5시 하루 2번 당일 사용 가능한 20%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ID당 1매 선착순 발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담당은 “집 등 자신만의 공간에 손쉽게 나만의 취향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홈스타일링',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홈즈'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1인 가구, 펫팸족 등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아이템을 제안하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2024.06.24 09:00안희정

끓어넘침 인식하는 'AI 쿡탑' 나온다

소비자들이 조리물이 끓어서 넘치는 것에서 불편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공지능(AI)을 통해 이런 끓어 넘침을 인지하고 알람을 해주는 쿡탑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제품은 이달 중 출시할 예정입니다. 송계영 LG전자 키친연구소장은 20일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에서 주방가전의 진화 과정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출시를 앞두고 있는 AI 쿡탑 제품이 언급되기도 했다. 가전제품은 앞서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여러 기능을 제공할 수 있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기능을 지원하는 '업가전'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가전에 운영체제(OS)를 더해 서비스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가전 OS를 처음 공개했다. 송 소장은 “OS 가전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한다”며 “회사와 고객이 계속 소통하면서 나한테 꼭 맞는 이 가전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마치 스마트폰과 같이 앱스토어에서 내게 맞는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LG 가전이 제공하려는 방향성은 첫 번째 고객을 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 또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취향 맞춤 가전을 만드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에너지로 주방 가전에 대한 솔루션을 주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특히 푸드테크 측면에서는 식재료 구매부터 보관, 조리, 식사 후 처리까지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구체적으로 식재료를 인식하면 적절한 온도에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다거나, 가정 간편식(HMR)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조리 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앞서 소개된 AI 쿡탑도 이 일환이다. 송 소장은 “식품 푸드테크의 준비부터 관리까지 모든 영역을 제대로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을 저희만의 역량으로 하기는 어렵다”며 “푸드테크 업계에서 협력할 부분을 제안해주면 더 좋은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2 15:08신영빈

이종승 한화푸드테크 대표 "1인 파스타 전문점 만들 것"

외식업이 먹거리 음식만 팔아야 된다는 생각을 넘어, 기술을 결합해 더 부가가치가 높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화푸드테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외식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 조리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파스타 자동화 조리기를 도입한 실험 매장을 열었고, 장기적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확장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종승 한화푸드테크 대표는 20일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에서 외식업계가 마주한 어려움을 전하며 이를 타개할 핵심 기술로 주방 자동화에 주목했다. 한화푸드테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지난 2월 사명을 바꾸며 재출발한 조직이다.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시장을 공략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관계사인 한화로보틱스와 협력하는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외식업계의 여러 애로사항을 먼저 소개했다. 재료비 상승부터 인건비 부담, 구인난과 숙련된 인력 이탈, 사람에 따른 품질 편차, 임차료 상승 압박 등 문제가 제기됐다. 이는 곧 음식 가격 상승과 대기 시간 증가 등 소비자 불편으로 이어지곤 했다. 그는 “맛있고 깨끗한 음식을 누구나 만들 수 있게 하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외식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화푸드테크는 매장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점 가운데 최우선 순위가 조리 공정이라고 분석하고 주방 자동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표준화된 조리법으로 공정을 정립하고 식재료도 규격화해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구상이다. 푸드테크 사업의 첫 단추는 가정 간편식(HMR)으로부터 시작했다. 한화푸드테크는 지난 2020년부터 음식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조리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는 HMR을 개발해왔고, 이는 매장용 대용량 밀키트 개발로 이어졌다. 이후 2022년부터 공유 주방을 운영하며 소규모 1인 운영 매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달에는 경기 성남시에 통합 연구개발(R&D) 센터를 열고 주방자동화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센터는 로봇 기술을 접목한 조리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새롭게 선보일 매장 브랜드와 메뉴를 개발하는 시뮬레이터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한화푸드테크는 현재 파스타와 피자 자동화를 목표로 브랜드를 준비 중이다. 먼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파스타 자동화 조리기를 도입한 테스트 매장 '파스타엑스'를 열었다. 누구나 신속하게 다른 메뉴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으면서도 맛은 파스타 전문점 이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파스타엑스의 현재 상주 주방인력은 2명이다. 장기적으로는 혼자서도 운영이 가능한 파스타 전문점을 목표로 시험 운영을 진행하는 중이다. 한화푸드테크가 지난 2월 인수한 '스텔라피자'의 국내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 스텔라피자는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9년 설립한 브랜드다. 48시간 저온 숙성한 피자 반죽을 로봇이 조리하는 등 완전 자동화 방식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외식업 관점을 인적 서비스에서 기술집약적 시스템 사업으로 바꿔야 한다”며 “푸드테크는 외식산업 내 직면한 문제점을 극복하게 해주는 솔루션이자 필수적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푸드테크는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와 로봇 부문 신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 신사업 중 하나다. 김 부사장은 향후 식품산업의 경쟁력은 로봇이나 AI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도입 여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첨단기술 적용을 추진해왔다. 올해 CES 현장에서도 국내외 푸드테크 부스를 들러 시장 상황을 살폈다.

2024.06.22 15:03신영빈

車도 온라인서 비교하고 사는 시대..."오토커머스 시장 잡아라"

최근 3년간 온라인 자동차 판매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자동차 기업과 플랫폼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에 2천379억3천만 달러(330조6천억원)였던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7천227억 9천만 달러(1천4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은 12.2%로 점쳐진다. 또 이커머스 애널리시스 허브는 미국 내 온라인 자동차 판매 비율이 2025년까지 18%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자동차 판매 시장의 성장을 촉발시킨 원인 중 하나는 코로나 팬데믹이다. 국가적으로 강도 있게 집행한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오프라인 전시장 방문이 제한되며 온라인 채널로의 전환을 가속화 시켰기 때문이다. 아울러 반도체와 원자재 부족으로 신차 가격이 상승하면서 온라인이라는 대체 판매 채널은 제조사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소비자의 온라인 자동차 구매 선호가 확대되며 해당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다. 소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모델과 가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선호하는 추세다. 또 차량의 이력·상태·금융 옵션에 대해 포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거래의 투명성, 불필요한 절차를 줄인 구매 과정의 효율성과 단순함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자동차 판매의 온라인 전환은 소비자뿐만 아닌 전통적인 딜러사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딜러사 입장에서는 가상 전시실과 온라인 금융 옵션, 간편 견적 서비스 등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영업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물리적인 운영 비용 절감과 지리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수입차를 중심으로 점차 많은 딜러들이 온라인 기반의 영업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흐름에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제조사와 전자상거래 기업은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업에 적극 나서며 자동차 판매 구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온라인 중고차 판매 플랫폼 중 하나인 카바나는 2013년 서비스 출시이후, 차량 검색 서비스 외 사용자가 차량의 360도 뷰를 확인하고, 상세한 차량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는 등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연간 43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또 미국 최대의 자동차 판매업체인 오토네이션은 2015년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금융 옵션과 차량 배송 및 픽업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연간 50만 대 이상의 판매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 현대자동차는 2020년 '클릭 투 바이'라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선보이고, 출시 후 첫 해에 1천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역시 주요 기업들이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업에 뛰어들며 온라인 차량 구매의 대중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수입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 한정판 모델을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에 첫 선을 보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차봇모터스 역시 100%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도입하며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대표적으로 운전자를 위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차봇모빌리티는 올초 '차봇 내 차 구매'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매자와 딜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봇에서 제공하고 있는 신차 판매 서비스는 '수입차 비교 견적'과 '국산차 즉시 출고' 두 가지다. 이중 '비교 견적 서비스'는 기존 구매자들이 발품을 팔며 여러 딜러로부터 견적을 받아봐야 했던 불편함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본인이 희망하는 차량의 견적을 받아 비교해 최대 혜택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딜러들도 본인의 판매 지역 외 전국 각지의 차량 구매 희망 고객을 발품을 팔지 않고 쉽게 만나 볼 수 있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강점에 해당 서비스는 출시 이후 약 5개월여 만에 누적 10만 건 이상의 견적 신청을 기록했다. 또 지난 달 롯데홈쇼핑과 진행한 '차봇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 상품 판매에서는 방송 60분 내 상담 예약이 약 2천500건 이상 이뤄졌다. 이는 유사 상품군에서 일반적으로 인입되는 상담 건수 대비 약 8배 이상 높은 수치다. 차봇 관계자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투명한 정보 제공, 다양한 금융 옵션과 편리한 부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봇모빌리티는 운전자를 위한 '차봇'과 딜러 대상의 '차봇프라임', '차팀장'의 B2B2C 플랫폼을 운영하며 딜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궁극의 서비스 구조로 자동차 시장 참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단순 차량 판매 이상의 자동차 맞춤 보험, 금융, 차량관리로 연결되는 선순한 구조를 완성하며 소비자들에게 완결성 높은 새로운 오토 커머스 경험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자동차 판매 시장의 성장은 소비자와 딜러 모두에게 유익한 시나리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디지털 혁신이 가져다준 기회의 선물일 수 있다. 소비자는 더 높은 편의성과, 거래의 투명성, 더 넓은 혜택 범위를 즐길 수 있으며, 딜러는 운영 비용을 줄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다. 나아가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과 향상된 서비스 혜택은 자동차 구매 경험의 질을 높여 더 빠른 시장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점쳐진다.

2024.06.21 12:00백봉삼

11번가, 3개월 새 MAU 100만↑..."커머스 본질 충실한 덕"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 추진해 온 11번가가 이달에도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11번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IOS)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월 대비 42만 명 증가한 830만 명으로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쿠팡에 이은 업계 내 2위 자리를 지켰다. 통계분석 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 기준으로도 같은 기간 공고한 2위를 유지 중으로, 11번가는 지난해부터 두 조사기관에서 이용자 수 순위 변동이 없었다. 특히 11번가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지난 2월(737만 명)부터 5월(830만 명)까지 매달 상승, 3개월 새 약 100만 명 가까이 늘었다. 지난 3월(694만 명) 이후 두 달 연속 이용자 수가 감소한 '알리익스프레스'(5월, 631만 명)와 전월 대비 45만 명 가량 급감한 '테무'(5월, 648만 명)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과는 대조적이다. 11번가는 이 같은 이유에 대해 “특정 카테고리에서 품질과 상품성 등 엄선된 제품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버티컬 서비스'를 비롯해, 개성 있는 셀러 발굴을 토대로 일궈낸 '상품 경쟁력',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색다른 행사까지 커머스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들을 꾸준히 강화해 온 영향 때문”으로 풀이했다. '신선밥상'으로 고객 확보 견인...독창적 K-셀러 상품·로또형 이벤트 주목 지난해부터 11번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버티컬 서비스'들이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 '신선밥상'은 지난 4월 결제거래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2배(109%) 이상 상승, 서비스 출시(2023년 2월) 이후 역대 최대 월 거래액을 달성하며 고객 확보를 견인했다. 제철 농축수산물을 산지에서 직배송해 더욱 뛰어난 신선도, 오랜 업력을 갖춘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확보한 전국 각지의 고품질 신선식품 라인업, 품질 불만족 시 100% 무료 환불 등 장보기 고객들이 선호할만한 요인들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독창성과 다양성을 지닌 제품을 대거 확보해 상품 경쟁력도 끌어 올렸다. 11번가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K셀러를 발굴, 성장을 지원하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매출이 1천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를 적용하는 혜택으로 상품성과 개성을 두루 갖춘 판매자들을 다수 확보했다. 물에 부어 마시는 액상형 '포션 커피'(코엔에프),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 '자일로 큐브'(민티), 당일 생산 '저온압착 참기름'(이삭방앗간) 등 다양한 '오리지널 셀러'들의 상품이 고객들의 관심과 구매를 이끌어내면서, 올해(1~5월) '오리지널 셀러'들의 거래액도 직전 5개월(23년 8~12월)과 비교해 2배(104%) 넘게 상승했다. 엔터테인적인 요소를 살려 색다른 고객 경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11번가 앱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번호들과 실제 로또 당첨 번호가 일치하면 보상을 받는 로또형 이벤트 '십일또'가 대표적으로, 매주 1등 당첨자에게 50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파격 혜택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 3월 이벤트 시작 이후 두 달 여만에 누적 방문고객 수가 33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에만 81만 장의 '십일또'가 발급될 정도로 고객 활성화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11번가는 올 하반기에도 충성 고객 확보를 목표 삼고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올 초 출시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오픈마켓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와 같이 11번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도 적극 추진한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는 "11번가가 추구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구심점이자 토대가 될 고객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격화된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기초체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1 08:40백봉삼

현대IT&E, 숏폼 등 동영상 마케팅 지원 플랫폼 공개

현대IT&E가 숏폼 등 동영상 기반 마케팅 지원을 위한 전용 플랫폼을 선보인다. 현대IT&E는 온라인 동영상 공유·관리 플랫폼 '비쉐어(Vishare)'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쉐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기반 동영상 저장 스토리지다. 4K급 고화질 동영상의 안정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MP4 등 주요 동영상 코덱을 지원한다.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코드를 붙여 넣으면 고객사 홈페이지에 동영상 플레이어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별 색상·로고·썸네일·상품 연동 등을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향후 고객이 플랫폼에 업로드한 동영상들을 간편하게 숏폼(Short-form)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비쉐어는 지난 5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등에 적용되어 운영 중이다. 구체적인 사항 확인과 라이선스 구매 문의 등은 현대IT&E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IT&E 관계자는 "최근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수요가 증가하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동영상 공유·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0 17:24남혁우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거래 외화 42종으로

신한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신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거래할 수 있는 외화가 30종에서 42종으로 확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추가되는 통화는 ▲브라질(BRL) ▲체코(CZK) ▲마카오(MOP) ▲바레인(BHD) ▲카자흐스탄(KZT) ▲파키스탄(PKR) ▲네팔(NPR) ▲방글라데시(BDT) ▲칠레(CLP) ▲이집트(EGP) ▲이스라엘(ILS) ▲케냐(KES) 12개 통화다. 이중 칠레 페소화는 국내 금융사 중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외화예금 서비스에 포함했다. 이밖에 최소 입금한도를 10달러에서 1달러로 낮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 통화 확대 및 최소 입금한도를 낮췄다”며 “앞으로도 신규 발급 80만장을 돌파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객들의 다양한 혜택을 위해 20일부터 CU편의점과 협업해 기존 편의점 5% 결제일 할인 서비스에 더해 간편식사류와 즉석커피를 구매 시 5% 즉시 할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히 전월실적이 필요없고 할인한도를 두지 않아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06.20 15:26손희연

휴롬, 500g 채소과일 주스키트 출시

휴롬은 채소과일 일일 권장 섭취량인 500g의 채소과일을 한 팩에 담은 '휴롬 주스키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롬은 건강을 위해 생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는 '날것 캠페인'의 일환으로 채소과일 일일 권장 섭취량인 500g의 채소과일을 바쁜 일상 속에서 보다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휴롬 주스키트'를 선보였다. 휴롬은 주스의 맛과 영양을 고려한 최적의 비율로 채소과일을 배합해 세척부터 손질까지 완료된 신선한 원물을 한 팩에 담았다. 소비자는 세척과 손질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주스키트 원물을 착즙기에 넣기만 하면 주스가 완성된다. 주스키트 한 팩으로 채소과일 일일 권장 섭취량 500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휴롬 주스키트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서 2중 세척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관리된다. 신선한 품질을 위해 주문 후 생산 및 출고된다. 휴롬 주스키트 레시피는 당근·양배추·사과(CCA) 주스, 사과·비트·당근(ABC) 주스, 사과셀러리주스, 사과케일주스, 셀러리주스 등 5종으로 구성됐다. 휴롬 주스키트 5종 중 선 출시된 CCA, ABC 주스키트는 휴롬 자사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500g 한 팩 당 정가는 6천900원이다. 5개 패키지 구입 시 13% 할인한 2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사과셀러리, 사과케일, 셀러리 주스키트는 이달 내 출시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채소과일 주스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착즙기에 넣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키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맛과 영양을 모두 채운 주스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하루 채소과일 섭취량을 한 잔의 주스로 드시며 보다 많은 분들이 쉽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06.20 14:25신영빈

카테노이드,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 완료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미디어 자산 관리 플랫폼인 '룸엑스(Loomex)'를 활용해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 AI 스튜디오'는 원주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제작 및 관리시스템 구축' 선도 협약 사업을 통해 구현된 시스템이다. 카테노이드는 원주시의 영상 제작 및 관리 운영 전반을 손쉽게 하는 다양한 기능을 SaaS로 제공하고, 자체 보유 기술과 비즈니스 파트너인 네오사피엔스와 NHN클라우드의 기술을 활용했다. 원주시 AI 스튜디오를 도입한 원주시는 대본 입력만으로 영상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전문 인력이 필요했던 영상 제작 업무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 직원들은 AI 제작도구로 다양한 목적의 영상 콘텐츠를 간편히 제작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은 AI 스튜디오로 업로드 되며, 영상 콘텐츠 입수 및 배포, 편집 등 자동화를 통한 운영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원주시는 기존 여러 부서에서 분산 제작하고 저장해왔던 영상들을 클라우드 기반의 AI 스튜디오에서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자동 키워드 추출 색인, 태그 등 원주시 업무체계에 맞는 콘텐츠 분류 기능을 지원해 업무에 필요한 영상을 편리하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한 웹 편집기를 사용해 숏폼이나 클립 영상 등 다양한 포맷으로 콘텐츠를 재활용하기도 용이하다. 영상 업로드, 저장, 수정, 배포, SNS 게시 등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업무 편의 증진과 행정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카테노이드는 원주시의 클라우드 리소스 최적화를 위해 영상 관리자, 원주시민 등의 이용량을 사전 예측하고, 실제 운영 시 유연한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공공 클라우드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무분별한 외부 침입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 구성과 서버의 셧다운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원주시 AI 스튜디오 개발에 기반이 된 룸엑스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도 획득할 계획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이번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영상 업무 환경 개선은 물론 행정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AI 영상 분석과 자막 추출, 영상 편집, 이미지 관리 등 기능을 고도화해 원주시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지원하고, 다른 지자체나 공공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0:44김우용

1분기 비상장 시장...IPO 훈풍 타고 "디토 투자"

2024년 대한민국 트렌드로 '디토(Ditto)'가 떠오른다. 라틴어에서 파생된 '디토'는 '마찬가지', '나도'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디토 소비'는 다른 사람이나 콘텐츠, 플랫폼 등을 따라 구매하는 경향을 말한다. 1분기 유통 업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부상한 디토 열풍은 의미를 점차 확장하여 일상의 변화를 칭하는 신조어로 자리잡았고, 최근에는 금융 투자 분야로까지 전파됐다. 바로 '디토(Ditto) 투자'다. 올해 금융 업계에서 디토 투자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비상장 시장이다. IPO 활황 소식에 그동안 주춤했던 선학개미들이 시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실제 1분기 신규 상장 기업 14곳의 공모 규모는 4천557억 원으로,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평균 168%나 상승하며 투심에 열기를 더했다. 상장 철회 소식이 이어지며 내내 침잠했던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과 비교하면 확연히 느껴지는 변화다.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상한이 2배, 4배로 높아지는 이른바 '따상', '따따상'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공모 청약 경쟁률 또한 높아졌다. 연초 IPO 기대주 중 하나로 꼽혔던 에이피알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약 1천113대 1에 달할 정도였다. 날로 치열해지는 공모주 전쟁에 지친 개미들이 남들보다 앞서 유망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비상장 시장도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안전 거래,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진화는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선학개미들의 투심을 견인했다. IPO 열기, 투자자들의 추천, 쉽고 간편해진 거래 플랫폼 등을 동력으로 빠르게 확산된 선학개미들의 디토 투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결산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1분기 거래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06%로 증가했으며, 거래금액도 190%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계좌를 연동한 투자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늘었으며, 첫 거래를 시작한 회원 수 또한 약 2.8배 증가했다. 종목 주목도를 반영하는 인기 거래 및 조회 순위에는 IPO를 준비하고 있거나, IPO 관련 소식이 있는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비상장 주식 투자의 성공 포인트는 한발 앞서 미래 가능성을 지닌 '떡잎' 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이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고 건강하게 성장한 후 그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많은 증거금과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공모 청약의 대안이지만, 가격 변동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제도 밖 시장인 만큼 꼼꼼히 찾아보고 신뢰할 만한 거래 플랫폼을 선택해 투자해야 한다. 양질의 정보 수집은 비상장 주식 투자를 할 때 가장 선행되어야 할 요소다. 현재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NICE 평가정보, 공공데이터포털, 혁신의숲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정제된 정보를 집약,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형 증권사 중 하나인 삼성증권의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기업 리포트도 연계해 별도의 시간과 품을 들일 필요 없이 곧바로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상장 주식 시장 전반의 동향 파악도 용이하다.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출처 없는 소문, 루머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고자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실제 주주임을 인증하는 '주주 인증'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인증된 주주들의 투자 의견과 경험담들이 종목별 토론방에서 실시간으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다. 플랫폼을 선택할 때는 허위 매물과 깜깜이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증권사 안전 거래 여부와 종목 관리 프로세스를 꼭 체크해야 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도입, 허위 매물, 거래 불안정, 높은 유통 마진 등 기존 비상장 주식 시장에 만연하던 난제 해소에 앞장 선 선도 플랫폼이다. 법률, 재무,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종목 심사 위원회'를 구성, 기업 건전성을 엄격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종목 등록 및 해제, 의무 이행 감독, 거래 제한 등 각종 투자자 보호 정책도 시행 중이다. 이해하기 쉽게 구현된 UX/UI,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필수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모바일 기반 UX/UI를 기반으로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 주문, 2억원 이하 바로 주문, 첫 매물 알림 받기 등 각종 거래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첫 매물 알림받기'는 신규 거래가 가능해졌거나, 그동안 거래 이력이 없던 종목의 매물이 등록돼 거래가 가능해졌을 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불필요한 공수와 대기 시간을 단축, 선학개미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공모주 일정', 'IPO 캘린더', '위클리 IPO', 'IPO트렌드' 등 IPO에 대한 선학개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기능들도 구현, 빠르고 간편한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2024.06.20 09:56김한준

롯데홈쇼핑, 요리 유튜버 '영자씨' 레시피로 '진국 삼계탕' 출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23일 구독자 90만 유튜브 채널 '영자씨의 부엌'을 운영 중인 요리 유튜버 '영자씨'의 '진국 삼계탕'을 라방과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자씨의 부엌'은 40년 간 전업주부로 살아온 서영자 씨가 본인만의 집밥 레시피를 공유하는 채널로, 누적 조회수 약 3억 회에 달한다. 꼬마김밥, 부추전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 뿐만 아니라 라방으로 요리교실까지 진행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고물가로 집밥 열풍이 불며 간편가정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요리 유튜버 '영자씨'의 노하우가 담긴 '진국 삼계탕'을 단독 출시한다. 인공 조미료 없이 국내산 닭, 양파, 마늘 등 신선한 재료만 사용했으며, 넉넉한 양의 육수로 닭칼국수, 닭죽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출시 방송은 23일 모바일TV '엘라이브',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 '영자씨의 부엌'에서 동시 송출되며, '영자씨'가 직접 출연해 상품 소개는 물론, 삼계탕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본인만의 레시피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2일까지 '롯튜브'에서 사전 주문 이벤트를 열고, 구매 고객에게 적립금을 지급한다. 김태형 롯데홈쇼핑 니치마켓소싱팀장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상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90만 요리 유튜버 '영자씨'의 노하우가 담긴 삼계탕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력과 인지도를 모두 보유한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8:49안희정

네이버에서 쏘카 검색하고 카셰어링 바로 이용 가능

앞으로 네이버에서도 주변 쏘카존을 검색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협력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네이버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널링은 쏘카 앱 외에서 쏘카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한 첫 번째 케이스로 작년 하반기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진행한 양사 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네이버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5천여개의 쏘카존에 위치한 2만 2천여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네이버만으로도 주변 쏘카존 및 차량 검색, 예약, 결제, 이용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결제 이후 이용단계에서 별도의 앱을 추가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네이버에서 오롯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오픈, 연동한 방식으로 별도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핸드폰만으로도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카셰어링 채널링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에서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명의 핸드폰에서 네이버앱이나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한 후 '쏘카', '카셰어링'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주변 쏘카존 및 예약 가능 차량이 노출된다. 이후 원하는 시간과 쏘카존의 차량을 예약하고 결제하면 된다.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필수적인 본인 확인 및 운전면허증 유효성 검증 등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한 번에 진행된다. 모든 과정을 완료되면 이용 시작 시간 10분전에 차량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키 권한이 네이버앱∙네이버 지도 앱에 자동 생성된다.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도 가능하여 더욱 간편하고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기존의 결제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돼 결제 과정이 간소화되며, 금액의 1%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5%가 적립된다. 쏘카는 이번 네이버 카셰어링 채널링을 기념하며 네이버를 통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예약, 이용완료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8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는 언제 어디서나 이동이 필요한 순간 손쉽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들이 모두 쏘카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0 08:07안희정

브리타 "20대 47% 친환경 습관 실천"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20대 친환경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2명 중 1명이 친환경 습관을 실천하는 '그린 피버팅'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그린 피버팅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과 방향 전환을 의미하는 '피버팅'의 합성어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습관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설문은 브리타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한양대, 성신여대, 세종대에서 진행한 캠퍼스 팝업 '워터풀 스테이션' 현장 남녀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대 응답자 총 1천7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설문 참여자 47.1%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구 보호에 한 걸음 다가서는 '그린 피버팅'을 경험했거나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린 피버팅 경험 또는 실천 사례로는 철저한 분리배출(50.4%)이 가장 많았다. 개인 컵·텀블러 사용(37.1%)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소비(11.0%)가 뒤를 이었다. 20대의 '그린 피버팅' 실천에는 생활 속 환경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일상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답했다.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환경 문제로는 쓰레기·폐기물 처리(40.7%)를 꼽았다. 또 기후 변화(31.8%),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16%), 생태계 훼손(10.4%) 순서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평소 물을 마시는 방식으로는 생수(46.6%)가 정수기(43.4%)를 근소하게 앞섰다. 생수 이용의 가장 불편한 점은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50.2%)으로 드러났다. 페트병 쓰레기 분리배출의 번거로움(29.8%)과 가격 부담(19.3%)도 제시됐다. 브리타가 지난달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한 '워터풀 스테이션'에 총 방문객 약 2천 명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브리타를 사용해 줄일 수 있는 일회용 페트병의 양 등을 알리며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특성을 소개했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브리타 정수기의 필터 한 개는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어, 500mL 페트병 300개 분량의 생수를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선택지"라며 "젊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미니 정수기를 출시하며 지속 가능한 음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7:19신영빈

어도비 애크로뱃, 파이어플라이 AI 달았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AI를 통합한 '어도비 애크로뱃'의 혁신을 19일 발표했다. 새로운 애크로뱃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생성형 AI로 기존 이미지를 손쉽게 개선하거나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 업데이트는 PDF 솔루션 최초의 인-앱(in-app) 이미지 생성 역량을 제공한다. 고객은 현재 유통되는 약 3 조 개의 PDF에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로 구동되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한 이미지 생성 및 편집을 할 수 있다. 어도비는 어도비 애크로뱃 리더 및 애크로뱃 워크플로우에 긴밀히 통합된 대화형 엔진인 애크로뱃 AI 어시스턴트 신규 기능을 통해 여러 PDF 그룹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및 파워포인트, 텍스트 파일 등 다양한 유형의 문서에 걸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 질문에 답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한층 향상된 회의 기록 역량도 추가했다. 이미지 편집(Edit Image)은 파이어플라이 구동 생성형 채우기(Generative Fill), 배경 제거(Remove background), 지우기(Erase), 자르기(Crop) 등 용이한 툴을 통해 문서에 콘텐츠를 쉽게 추가, 제거 및 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원하지 않는 개체나 배경을 제거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추가하며 PDF의 시각적 요소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 모델(로 구동되는 이미지 생성(Generate Image)은 PDF문서 내 어디든지 손쉽게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다. 사용하기 쉬운 강력한 디자인 툴을 통해 이미지로 문서에 전문적이며 창의적인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새로운 이미지 편집 및 이미지 생성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전문성 없이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애크로뱃에서 뛰어난 시각적 요소를 제작할 수 있다. 기업 영업팀의 경우, 텍스트가 많은 사업 계획서에 이미지 생성으로 이미지를 추가해 가독성과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 이미지 생성 및 이미지 편집을 통해 기업은 투자자용 발표자료에서 기존 시각 요소를 업데이트 및 맞춤화하고, 홍보자료의 배경이 계절감과 문화적 요소를 반영하도록 쉽고 빠르게 업데이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리서치, 시험 준비, 데이터 분석, 회의록 작성 등의 작업 시 단일 문서 또는 파일 유형 내 있는 정보만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새로운 애크로뱃 AI 어시스턴트 기능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문서 내 정보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서식을 만들며,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간단한 답변부터 심도있는 리서치에 이르기까지, 선택한 여러 문서에서 주요 주제, 트렌드 및 관계를 파악하고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종합해 영향력 있는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가령 Z세대 고객 접근 방법을 찾기 위해 PDF, 워드 및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를 가지고 있는 마케터라면 애크로뱃 AI 어시스턴트에 해당 문서들을 드래그 앤 드롭 후 '해당 문서에 나타나는 주요 주제에 대한 개요 제공'과 같은 질문 제안을 빠르게 생성하고, 'Z세대의 소셜 미디어 습관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도 할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문서 내 정보에 기반한 답변을 생성하고, 지능형 인용(Intelligent citations)을 포함해 마케터가 답변의 출처를 쉽게 확인하거나, 특정 위치로 빠르게 이동(quickly navigate)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문서 내 핵심 내용을 이메일 형식으로 제작'과 같이 특정 목적에 맞게 정보를 보다 매력적인 콘텐츠(compelling content)로 만들 수 있게끔 서식화해달라는 요청도 가능하다. 새롭게 향상된 회의록 작성 역량은 주요 주제, 핵심 사항 및 실행 항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생성형 요약(generative summaries)을 제공해, 회의 참가자들이 최신 정보를 파악하며 팀이 일관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는 어도비 고객 데이터에 대해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시키지 않는다. 파이어플라이 및 애크로뱃 AI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어도비 AI 기능은 책임, 의무 및 투명성이라는 어도비의 AI 윤리 원칙에 따라 개발됐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조정을 거친 어도비 스톡 콘텐츠와 저작권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 이미지를 포함한 라이선스 콘텐츠에 대해 학습하며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설계된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과정에서 생성형 AI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어도비 애크로뱃의 파이어플라이 구동 기능으로 제작 및 편집한 디지털 콘텐츠에 디지털 '영양 성분 표시' 역할을 하는 콘텐츠 자격증명(CC)을 자동 첨부해 사용자와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어도비는 고객이 안심하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학습, 테스트, AI 윤리 검토 위원회가 감독하는 검토 프로세스를 포함해 디자인에서부터 개발, 배포에 이르는 표준화된 과정을 구축했다. 애크로뱃의 새로운 이미지 편집 및 이미지 생성 기능은 초기에는 데스크톱에서 영어로 제공된다. 애크로뱃 AI 어시스턴트는 데스크톱, 웹 및 모바일에서 영어로 제공되며 이외 언어는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아비간 모디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는 편집, 공유, 보호, 내보내기 등 PDF를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정적인 페이지에서 협업을 위한 작업 공간으로 변화시켜 왔다”며 “이제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문서 유형 전반에 걸쳐 이미지 생성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 분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모든 사용자가 간단한 프롬프트를 사용해 쉽고 빠르게 정보를 더 잘 이해하고 정보를 매력적인 콘텐츠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09:06김우용

카페24,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 기능 출시

카페24가 콘텐츠와 커머스의 경계를 다시 한번 허문다. 유튜브 쇼핑의 시작이 더 쉽고 더 간편해진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와 함께 세계 최초로 '유튜브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 개설 기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누구나 더 손쉽게 유튜브 쇼핑을 시작할 수 있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는 복잡한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개설 후 유튜브 쇼핑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기존과 달리 카페24 자사몰이 없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판매자도 유튜브 쇼핑을 시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를 위해 카페24는 유튜브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의 개설부터 제품 등록, 채널 연결 등 유튜브 쇼핑 기능을 보다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 절차는 간단하다. 구글 계정으로 간단한 회원가입을 거치면 즉시 유튜브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가 만들어진다. 개설 후에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조건을 만족하는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의 유튜브 채널이나 파트너 유튜브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지 않은 브랜드 판매자도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 더욱 쉬워진다. 스토어 관리자 페이지에서는 고객 관리부터 주문, 배송 등 사업 전 과정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 결제 수단 연결, 통신판매업 신고, 카카오 알림톡 신청 등 기본 절차도 클릭 몇 번 만으로 완료될만큼 편리하다. 특히 유튜브 쇼핑에 특화한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특장점이다. 크리에이터나 사업자는 ▲기간 ▲채널 ▲콘텐츠 ▲상품별 상세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콘텐츠별' 데이터를 살펴보는 경우, 특정 콘텐츠에서 유입된 고객 수와 실제 구매 수, 구매 전환율과 콘텐츠별 매출액 등 자세한 정보를 표나 그래프로 확인하며 효과적인 마케팅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영상 시청자가 상품을 주문하는 과정도 한층 더 간편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는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주문자명, 주소, 연락처 등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카페24 페이먼츠 기반으로 카드결제, 계좌이체, 가상계좌, 간편결제(삼성페이, 애플페이, 토스) 등 다양한 결제수단까지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크리에이터나 사업자의 구매 전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카페24는 누구나 더 쉽고 효과적으로 유튜브 쇼핑을 시작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유튜브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크리에이터가 제휴사 제품을 소개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에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의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은 앞으로 이커머스 산업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전략이며, 유튜브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사업자와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카페24는 대한민국 이커머스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생태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9 08:56백봉삼

나인하이어, 클릭 한 번에 잡코리아 2500만 구직자와 연결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잡코리아와 연계해 '공고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채용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채용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서 통합 관리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지원자 구조화 평가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인재채용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잡코리아는 1998년 취업 포털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국내 채용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출시 및 관련 기술을 활용한 매칭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기술 기반의 편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2천500만 이상의 구직자가 잡코리아를 이용 중이다. 이번 공고 연동 서비스를 통해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이 채용 공고를 게시하면, 클릭 한 번으로 잡코리아에도 공고가 등록된다. 잡코리아에 자동 등록된 공고를 통해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은 더 많은 지원자 확보가 가능하고, 한 번의 공고 등록을 통해 반복되는 채용 과정을 단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입사 지원자 관리도 통합돼 지원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지원자 정보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도 줄일 수 있다. 나인하이어는 잡코리아 패밀리브랜드인 알바몬과 게임잡의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알바몬과 게임잡은 비정규직(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 게임업계 채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와 채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 플랫폼과 연계해 성공적인 채용을 돕고, 고객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인하이어는 기업 내부 직원이 추천한 인재를 모집·관리할 수 있는 '사내 추천 프로그램' 기능도 출시했다. 기업에게는 사내 추천 채용 공고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원자를 위한 추천서와 지원서 양식도 제공한다. 또 '내 추천 링크' 기능을 통해 추천인별 프로그램 링크를 구분할 수 있어 지원자의 ▲추천 경로 ▲실시간 채용 과정 등 확인이 가능하다.

2024.06.19 08:39백봉삼

GS25, 이연복 셰프와 간편식 개발…"중식 역량 제대로 담는다"

GS25가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와 간편식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S25와 이연복 셰프는 지난 18일 연희동 웍스튜디오에서 '전 국민의 맛있는 한 끼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S리테일 홍성준 간편MD부문장, 이정표 O4O부문장 등이 참석해 이연복 셰프와 중화요리 간편식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볶음밥, 팔보채, 유린기 등 간편식 후보 요리들을 시식하며 아이디어를 나눴다. 무엇보다 중식은 서민들의 대표 외식 메뉴라 할 만큼 대중적이고 수요가 많은 카테고리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에서는 이렇다 할 히트 상품이 없었던 만큼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대로 된 중식 간편식을 개발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GS25는 중식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IP를 보유한 이연복 셰프와 손을 잡음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골라 먹는 즐거움을 더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초 재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이 누적 판매량 3천만 개를 넘기며 간편식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만큼 대중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이연복 셰프와의 협업은 GS25가 업계 최고 수준의 간편식 라인업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5월까지 GS25 간편식 매출은 전년비 30.1% 증가했다. 이연복 셰프는 “2020년부터 홈쇼핑 GS샵과 협업을 해오다 보니 편의점에서 상품을 출시한다면 반드시 GS25 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편스토랑 프로그램을 통해 GS25가 우승자 레시피를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것을 이미 확인했기 때문에 저의 중식 역량을 제대로 담은 상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홍성준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도 “대가와의 협업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대가의 명성을 지켜야 하는 책무도 져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며 “편의점 한식 먹거리의 전설로 자리 잡은 김혜자 도시락에 이어 편의점 중식 상품의 혁명적 변화를 위해 GS25가 이연복 셰프와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6.19 08:35안희정

LG엔솔, 유럽 ESS 시장 본격 공략…주택용·상업용 라인업 정비

[뮌헨(독일)=김윤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가정용, 상업용 전력망용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유럽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뮌헨에서 19일 개최되는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해 주택용, 전력망 주요 신제품 전시와 함께 유럽 ESS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발전소, 송배전망 등에 설치되는 전력망용 중대형 ESS 제품으로 'JF2 셀'을 활용한 신제품 '뉴 모듈라이즈드 솔루션즈'를 처음 공개했다. JF2셀은 일반적인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높인 고용량 LFP 롱셀이다. 해당 제품은 모듈형 컨테이너 타입으로 용도에 맞게 용량을 구성할 수 있고, 제품이 모두 조립된 완성형으로 전달돼 편의성을 높였다. 리튬인산철(LFP) 셀을 적용한 주택용 ESS 제품 '엔블록 E', 고용량·고에너지 주택용 ESS 제품 '프라임' 등도 선보였다. 엔블록 E는 모듈식으로 팩을 간편하게 끼워 넣어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5개의 팩을 장착할 수 있어 15.5kWh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실내와 실외 모두 설치가 가능하고, 사전 조립된 상태로 운송돼 15분 이내에 설치가 가능하다. 엔블록 E에 탑재되는 JF1 팩 샘플도 함께 전시했다. JF1은 주택용, 상업용, 전력용 모두 호환이 가능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고도화된 공정으로 에너지 밀도도 높였다. 데이터 센터, IT 부서, 통신 시설 등 중요 시설에서 비상 전력을 제공하는 시스템인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제품도 선보인다. 그동안 UPS 배터리가 납축 배터리를 주로 사용한 데 반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하고 수명이 길다. 그간 배터리 산업 핵심 동력이던 전기차 시장 성장이 주춤하자,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런 여파를 상쇄할 대안으로 전망이 밝은 ESS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ESS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35GWh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후에도 성장을 거듭해 2035년에는 618GWh로 증가하고, 금액 규모로는 800억 달러(약 110조원) 규모를 이룰 것으로 관측했다. 유럽 ESS 시장도 고성장이 점쳐진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BNEF)는 유럽 ESS 시장 규모가 지난해 13.7GWh에서 2030년까지 76.6GWh로 약 6배 가량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ESS 배터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함에 따라, 전용 생산라인을 확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럽의 경우 폴란드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70GWh 수준인 생산능력(CAPA)도 90GWh로 증설을 추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유럽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고, 환경 규제도 선진화되어 잠재적 ESS 수요가 큰 시장”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ESS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유럽 시장 현지 생산, 현지 판매 전략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08:30김윤희

라인야후, 일본 이사진 점령…'네이버 떼어내기' 가속

일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결별 가속화 방침을 주주총회에서 공식 언급했다. 보안 등급 향상을 이유로 라인야후와 네이버의 시스템 분리를 앞당기고, 라인야후의 일본 내 서비스 사업도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소프트뱅크와의 지분검토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오는 20일에 예정된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서 관련 사안이 언급될 수 있어 주목된다. 18일 라인야후는 일본 도쿄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안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당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직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2025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며 "당사의 자회사는 2026년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지만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문제' 해결 강조하며 '시스템 분리' 명분 얻어 라인야후는 주총 내내 보안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해킹 사건부터 계속된 라인야후의 보안 강화 기조는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를 정당화하는 명분이 됐다. 이데자와 대표는 2024년 사업 방침을 밝히며 '보안 대책'을 제일 먼저 설명했다. 그는 보안을 강조한 계기에 대해 "위탁기업 PC의 멀웨어 감염 등을 계기로 당사의 종업원 대상 시스템에 제3자의 부정 액세스가 여러 건 발생했다"며 지난해 11월 있었던 해킹사건을 언급했다. 라인야후가 말하는 '위탁기업'은 네이버다. 해킹사건으로 인한 보안 강화가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로 연결되는 이유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1차 행정지도 이후 2차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가 제시한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 등의 보완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총무성은 라인야후를 상대로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 등을 포함한 행정지도에 나섰다. 이데자와 대표는 주주들에게 "올해 보안을 강화를 최우선사항으로 정하고 150억엔(약 1천311억원)의 비용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라인과 페이페이의 어카운트 제휴를 보류하더라도 자사의 보안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총에서는 보안을 통한 '탈 네이버' 논리는 질의응답 시간에도 이어졌다. 이데자와 대표는 경영 책임자로서 정보 유출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네이버와 관계 종료를 밝혔다. 그는 "(일본) 국내 서비스 사업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등은 모두 종료한다"면서 "이는 네이버와도 협력을 받아, 차례차례 예정대로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일 라인야후의 핀테크 업무를 담당하던 '라인비즈플러스'를 청산하겠다고 공시했다. 지난 13일에는 라인야후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내년 4월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라인페이 사업은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로 이관된다. 떠나는 네이버와 달리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보안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이데자와 대표는 "소프트뱅크를 포함한 보안거버넌스위원회를 포함해 여러 보안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외부 의견도 들으면서 조직적으로 보안을 레벨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의 아버지' 신중호 이사직 퇴임 확정…이사진 전원 일본인으로 이번 주총에서 예고된 이사진 개편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라인야후는 '사외이사 4명·사내이사 2명'으로 이사진 구조를 변경하며 이사진을 전원 일본인으로 꾸렸다. 이로써 라인 서비스를 출범시켜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는 사내이사 직을 내려놓고 최고제품책임자 직무만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주총에선 카와베 켄타로 회장과 이데자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로 하스미 마이코 변호사·쿠니히로 다카시 변호사를 재선임하고 타카하시 유코 전 덴츠 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노무라종합연구소 이사 출신인 요시오 우스미 사외이사를 포함해 총 4인의 사외이사 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모회사 지분 변경은 "요청 중"…20일 소프트뱅크 주총도 주목돼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지분 재검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자회사 입장에서 모회사의 지분 변경을 요구할 권리는 없기 때문이다. 이데자와 대표는 "당사는 자본관계 변경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모회사 등에 검토를 요청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정해진 사실은 없지만 자본관계의 재검토를 포함해 공표해야 할 사실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지분 변경을 두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 측에 제시한 2차 행정지도 관련 개선안 제출 시한은 다음달 1일이다. 오는 20일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서 관련 사안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라인야후 지분 협상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논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 중이다.

2024.06.18 18:15정석규

LGU+,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통신 패스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선불 금융 플랫폼 기업 '아이오로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패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무제한 교통∙통신상품인 '나마네 패스(NAMANE Pass)'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나마네 패스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능과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교통패스다. 수도권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U+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일정 기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일권과 5일권 2종이다. 나마네 패스 구매 고객은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실물 USIM과 선불 교통카드를 수령해 별도 충전없이 이용 가능하다. eSIM 고객은 eSIM을 다운로드 받은 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선불 교통카드를 수령하여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나마네카드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나마네 패스를 구매하고, 한국 공항에 입국한 후 LG유플러스 카운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이번에 선보인 나마네 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신∙교통 결합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알찬 서비스"라며 "국내 관광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8 16:52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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