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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지 마켓, 프로페셔널 트레이더 어워드에서 두 개 부문 수상

--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 및 '최고의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 선정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다중 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 이하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pta24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이 2024년 프로페셔널 트레이더 어워드(Professional Trader Awards 2024)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 및 '최고의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드 경험을 제공하고 전 세계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밴티지의 변함없는 노력을 강조한다. Vantage Markets Celebrates Dual Honours at Professional Traders Awards 2024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 상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밴티지에게 특별한 자부심을 안겨준다. 신뢰는 밴티지 정신의 근간이며 이러한 지속적인 인정은 투명성, 보안 및 탁월한 고객 관리에 대한 밴티지의 헌신을 반영한다. 밴티지는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최고 수준의 보안 및 신속한 고객 지원을 통해 트레이더와 구축한 탄탄한 관계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최고의 사회적 책임 기업' 상은 불안,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을 포함한 정신 건강 문제와 같이 중요하지만 종종 보이지 않는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과 행동 촉구를 위해 후원하는 독립 자선 단체인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https://www.vantage.foundation/?cxd=51395&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vmxpta2024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에 대한 밴티지의 지원을 인정하는 상이다. 밴티지 재단은 지역 자선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https://www.vantage.foundation/?cxd=51395&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vmxpta2024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이러한 필수 필요 영역을 해결하는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 연결을 촉진한다. 올해 수상으로 밴티지는 '최고 트레이딩 플랫폼' 및 '최고 트레이딩 앱' 등 밴티지의 기술 및 고객 경험 우수성을 강조한 이전 성과에 대해 그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지난 15년 동안 밴티지는 고객 관계의 초석인 신뢰를 바탕으로 기반을 구축했다"며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 상 수상은 우리 팀의 헌신과 트레이더의 신뢰를 입증하는 것이다. '최고의 사회적 책임 기업' 상은 밴티지 재단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 역시 보람을 느낀다. 이 상은 트레이딩과 사회적 책임 모두에서 우수성의 경계를 넓혀가도록 영감을 준다"고 소감을 말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gcli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row_row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fxexpodubai24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CFD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2024.12.18 17:10글로벌뉴스

밴티지, 방콕서 열린 APAC 갈라 디너 통해 15년의 탁월한 성과 기념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 https://www.vantagemarkets.com/15-years/?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apac_apac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apacv15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brandingtvc_tmbtbr25 ]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방콕에서 성대한 APAC 갈라 디너를 개최하며 그간 이룬 성과와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이날 저녁 밴티지의 고객, 파트너, 교육 기관, APAC팀은 한자리에 모여 성공과 혁신을 축하했다. Vantage Celebrates 15 Years of Excellence at the APAC Gala Dinner in Bangkok 밴티지의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트레이더를 지원하고 협력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하려는 밴티지의 노력을 선보인 자리였다. 마크 책임자는 기조연설에서 "이번 행사는 15년의 성장, 혁신,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자리다. 고객과 파트너들의 신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트레이딩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에는 다양한 상을 수여하며 탁월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밴티지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주역들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올해의 파트너(Partner of the Year) 최고 교육 기관(Best Education Provider)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파트너(Fastest Growing Partners) 최우수 EA 개발상(Best EA Development Award) 최고 인플루언서 상(Best Influencer Award) 이번 수상은 밴티지의 성장에 협업과 혁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아울러 이번 갈라에는 태국의 유명 연예인 부부 리디아 사룬랏 딘(Lydia Sarunrat Deane)[ https://www.instagram.com/lydiasarunrat/?hl=en ]과 매튜 딘(Matthew Deane)[ https://www.instagram.com/matthew.deane1/?hl=en ]이 참석해 밴티지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유명 배우이자 MC인 매튜 딘은 매력적인 진행으로 행사를 이끌었으며, 스타 연기자 리디아 사룬랏 딘은 관객을 사로잡는 화려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카피 트레이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밴티지 앱 팀의 최신 성과와 캠페인의 주요 성과를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밴티지 F1 자동차의 짜릿한 공개와 함께 'Ultimate Trading Machine' 영상 시사회로 절정에 달했다. 내빈들은 또한 애플 제품이 증정되는 흥미진진한 경품 추첨에 참여했으며, 특히 롤렉스 서브마리너 '스타벅스'가 추첨 물품으로 나와 열기를 더했다. 방콕에서 열린 APAC 갈라 디너는 지난 15년간 고객과 커뮤니티를 향한 밴티지의 리더십, 혁신, 헌신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밴티지는 앞으로도 트레이더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 파트너들과의 견고한 유대감을 이어 나갈 것이다. 밴티지 마켓[ https://www.vantagemarkets.com/15-years/?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apac_apac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apacv15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brandingtvc_tmbtbr25 ]을 방문하면 밴티지의 15년 여정과 성과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 https://www.vantagemarkets.com/15-years/?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apac_apac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apacv15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brandingtvc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CFD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2024.12.18 17:10글로벌뉴스

적합성 인증 16종 K-PaaS "퓨처 클라우드 시대 연다"

한국지능정보원(NIA, 원장 황종성)이 1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PUB(Platform-User Bridge) 2025 with PlugFest'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2024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진흥주간' 일환으로 열렸다. 'K-PaaS'는 적합성을 인증받은 16종의 상용 K-PaaS(PaaS 7종, 클라우드 플랫폼 SW 8종, 동시 제공 1종)와 인증 기반인 K-PaaS 표준모델을 통칭한다. 그간 IT 플랫폼(PC, 모바일 등) 영역에서 취약했던 대한민국에서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16개의 기술력 있는 국산 상용 플랫폼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이고 뜻깊은 상황이라고 NIA는 설명했다. 이번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PUB' 행사는 OPA(Open cloud Platform Alliance)와 공동 주관으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현황과 최신 기술 동향 및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공유했다. OPA는 국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101개 클라우드 유관 기업·기관·학계·협단체가 참여하여 활동 중인 민관협의체다. 2022년 8월 창립했다. 중국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디렉터인 카이스 찬(Keith Chan)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중국 내 인공지능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현황과 전략을 소개했다. CNCF는 컨테이너 기술 등 오픈소스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유관 기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한 리눅스 재단 소속의 비영리 단체다. 2015년 12월 설립됐다. 이어 국내 대표 CSP(Cloud Service Provider) 3사(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의 최고 기술책임자(CTO)들이 참여해 각 사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미래 클라우드 전략을 들려줬다. K-PaaS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동향도 소개됐다. △쿠버네티스 기술의 로봇·인공지능 산업분야 플랫폼 표준역할 확대 △컴퓨팅 인프라 관리부터 인공지능 운영 자동화 파이프라인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장애 상황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서비스 개발 전체 사이클 주기에 보안이 자동화되어 운영되는 데브섹옵스(DevSecOps) 등을 공유했다. MLOps는 기계 학습과 운영을 합친 용어로, 기계학습 모델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배포되도록 유지, 관리, 모니터링 해주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K-PaaS 관련 인증서 및 우수사례 시상식도 진행했다. K-PaaS 전문기업·호환성·적합성 검증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아이삭, 비욘드데이터 등 7개 전문기업 △안랩클라우드메이트, 동아사이언스 등 64개 호환 서비스·SW △아콘소프트, 에이프리카 2개 플랫폼이 적합성 인증서를 전달받아 20'23년 대비 전문기업은 24% 증가한 52개, 호환·적합 서비스는 75% 증가한 221개로 확대됐다. 부족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중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을 확산할 에듀센터 협약기업(이노그리드, 오케스트로, 아이웨이)을 대상으로 동판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어 공공부문 K-PaaS 우수활용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관 전용 내외부 플랫폼 통합 운용'으로 최우수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출연연 재정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및 통합관리'로 우수상(NIA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K-PaaS를 중심으로 상호 호환 가능한 클라우드 생태계를 공개 검증하는 'K-PaaS 플러그 페스트'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서로 다른 K-PaaS 간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다양한 구성으로 △SaaS 기업은 플랫폼 종속성 탈피 및 비용 절감 △플랫폼 기업은 SaaS 풀 확대로 플랫폼 경쟁력 향상 △이용자는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민관이 지속 협력하여 K-PaaS 중심의 범국가적 상호 호환 클라우드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6:58방은주

국내 클라우드 빅3가 공개한 '무기'와 확장 전략은…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빅3 기업 최고기술임원(CTO)들이 1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PUB2025'에서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원(NIA) 본부장 사회로 진행한 '대한민국 클라우드 미래' 좌담회에서 각 사의 시장 확대 전략을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소버린AI 시장 확장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미국 엔비디아와 기술 협력을 통한 오퍼링(서비스 제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자원인 GPU 수급 안정화에도 힘을 모은다. 이날 발표를 한 남용현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우리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데이터, AI, 애플리케이션 등 5가지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특히 네이버가 가진 강력한 무기는 데이터"라면서 "SW전문 회사로서 이들 5가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폐쇄형 대규모언어모델(LLM)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남 이사는 "(소버린AI가) 컨셉츄얼한 개념이 아니라 실제 수주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작점이라고 본다"면서 "밝힐 수 없는 계약들도 있다. (소버린AI가)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산업이 아니라 사우디와도 일을 진행하는 등 국가를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3월 엔비디아가 글로벌 개발자 행사인 '2025 GTC' 행사에서 공동 소버린AI 오퍼링을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KT클라우드는 고객이 원하는 모든 유틸리티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안재석 KT클라우드 CTO는 "사용자(고객)가 필요로 하는 어떤 유틸리티도 제공하는 회사가 되려 한다"면서 "가상머신(VM)이나 컨테이너가 동일한 수준 리소스로 유연하게 제공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 기술 중심의 국내 톱 CSP로 성장하기 위한 6대 전략도 설명했다. 데이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AI플랫폼 등 3대 서비스 영역에 집중하는 한편 통합(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관리를 위한 가시성(옵서버빌러티) 강화, 오브젝트 스토리지 적용 분야 확장, 클라우드 보안과 정책 관리 기능 내재화, 멀티 CPU·GPU 아키텍처로 확장, 표준화한 디자인 시스템 공유 등이다. 안 CTO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시작한 지 14년이 지나고 있다"면서 "다양한 형태 클라우드를, 단절 플랫폼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굳이 쿠버네틱스 같은 복잡한 걸 안쓰고도,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내년에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KT클라우드는 보안이나 데이터 이슈로 격리된 환경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부터 공공 특화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형태 클라우드를 단일 플랫폼 기술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안 CTO는 데이터센터의 냉각 기술도 강조했다. KT클라우드는 가산, 경북, 부천에 데이터센터를 갖고 있는데 '액침냉각'이라는 차세대 냉각기술을 시험테스트 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AI 인프라와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태형 NHN클라우드 CTO는 “기본적으로 공공이 주사업이고 초기 시작이 퍼블릭이였다. 공공과 금융, 커머스, 게임 등 산업군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특히 "내년엔 데이터레이크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그동안 NHN클라우드는 고객사들에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수준이었는데 이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김 CTO는 AI로 뭔가를 만들려는 고객이 계속 있다보니 AI에 특화한 인프라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광주에 AI센터를 구축했다. 이러한 HPC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GPU클러스터를 계속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 AWS의 '세이지 메이커'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NHN도 3년전 론칭했고 '이지메이커(Easymaker)'가 그 서비스라며 학습부터 추론까지 기능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안을 강조한 김 CTO는 "'아무도 무엇도 믿지 말라는' 컨셉의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하기 위해 CSP가 마련해야 하는 컴포넌트와 툴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준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클라우드 3사는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클라우드의 새로운 표준으로 인식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2024.12.18 16:42방은주

PC 업계, 환율 상승·소비 위축 이중고에 '깊은 한숨'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비 심리 위축이 뚜렷하다.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트래픽도 온라인 쇼핑에서 뉴스 등으로 이동했다." (관계자 A씨) "원-달러 환율이 1천400원대를 뛰어넘으면서 이미 일부 제품에서는 적자를 보고 있다. 조만간 어쩔 수 없이 가격 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관계자 B씨) 16-18일 3일간 전화·대면 인터뷰에 응한 국내 PC 업계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먹구름 낀 전망을 내놨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그래픽카드와 SSD 등 대부분의 부품을 수입하는 PC 업계는 매일 등락을 거듭하며 오르는 환율에 골치를 앓고 있다. 여기에 소비 심리 위축이 겹치며 내년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 달 들어 환율 상승 가팔라...이미 적자 나는 제품도" 원-달러 환율은 11월 중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자 2년만에 1천400원 대를 넘어섰다.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부터는 1천450원 대를 수시로 넘보고 있다. 대만에 본사를 둔 한 주변기기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비상계엄 사태와 1차 탄핵안 부결 이후 환율 상승이 너무 가파르다. 이미 적자가 나는 제품이 있어 지난 주 초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대형 수입사 관계자는 "기준 환율을 1천300원대로 잡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불가능한 일이다. 주요 거래처들 사이에서는 1천450원도 모자라 1천500원 선까지 내다 보는 곳도 적지 않다. 당분간 1천400원대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일 이후 소비 심리 위축 뚜렷...노트북 판매도 영향 우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 관계자는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매년 연말마다 누그러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아무도 예상 못했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비 심리가 다시 얼어붙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노트북 시장 최성수기인 12월 말에서 다음 해 초까지 이어지는데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을 것이다. 매년 설날 이후 소비가 다소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도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견 PC 주변기기 제조사 관계자는 "3일 이후 신제품 출시나 할인행사가 모두 의미를 잃었다. 짧게는 내년 1분기, 길게는 상반기까지 침체가 예상된다는 가정 아래 내년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신제품은 전세대 대비 가격 상승 불가피 취재에 응한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보다 앞으로 나올 제품들이 더 문제"라고 짚었다. 전 세대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고 이는 자연히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다. 실제로 다음 달부터 데스크톱PC용 인텔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3D V캐시를 탑재한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신제품,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PC 관련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그래픽카드 제조사 관계자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예로 들어 "2022년 출시 당시 1달러당 1천200원대를 두고 가격을 책정했는데 내년 출시될 RTX 50 시리즈는 1달러당 기준을 1천450원대로 놓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1달러당 1천500원대 시점까지는 일부 가격 조정으로 그나마 버틸 수 있지만 1천600원대를 넘어서면 국내 사업은 아예 접어야 한다.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2024.12.18 16:41권봉석

외인 2천억 순매수…코스피 1.1% 상승·환율 1435원대

외국인 투자자가 2천억원 넘게 우리나라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상승한 2484.43으로 2480선으로 올라왔으며,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오른 697.57로 700선을 목전에 뒀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서 2천676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 시장서 4천263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내린 1435.5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4.12.18 15:40손희연

요기요 "10·11월 흑자 전환...아마 12월도"

배달앱 요기요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요기요는 배달플랫폼 간의 무료 배달 경쟁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10월부터 흑자를 기록했으며, 11월에 이어 12월까지 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일시적인 비용 절감이나 단기적 조치가 아닌, 수익성과 비용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 체질 개선의 결과라고 요기요 측은 평가했다. 요기요의 흑자 전환은 무료 배달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X'의 성장과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도했다. 요기패스X는 지난 11월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12월 기준으로 130만명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멤버십 제휴 채널 다각화(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요기패스X with 토스) 및 신규 할인 서비스(할인랭킹) 등을 통해 고객 락인 효과를 강화한 것도 요인이 된 것으로 요기요 측은 분석했다. 또 요기요는 고물가 시대에도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자 '할인랭킹'과 같은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런 서비스 혁신은 수익성뿐만 아니라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올해 8월부터 기본 배달 중개 수수료를 선제적으로 낮춘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도입했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표로 한 상생협의안으로 소상공인(매출하위업체)에 대한 중개수수료 환급 프로그램 등의 상생경영안을 실천하고 있다. 권태섭 요기요 최고재무책임자 겸 공동대표는 "배달 시장의 성장 둔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요기요는 운영효율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재무 환경을 마련했다"며 "이번 성과는 회사의 체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와 지속가능한 구조적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임직원 모두의 각고의 노력 덕분에 흑자 전환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상공인 파트너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5:28백봉삼

제로트러스트 2.0 시대 활짝…기업 보안 강화 전략은?

정부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한 가운데 소프트캠프가 이에 맞는 보안 강화 전략을 소개했다. 소프트캠프는 18일 과천 사옥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제로트러스트 2.0에 기반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용 '보안 통제' 영역을 통한 보안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위해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365 포 코파일럿 등 SaaS 서비스 사용을 일반화하고 있다. 이에 기업 중요 정보를 담은 데이터가 SaaS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보안 위협이 클라우드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모든 접근을 검증하는 제 트러스트 원칙이 SaaS 환경에서 요구되는 이유다.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기업이 보안 모델을 도입하는 데 참조할 수 있도록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했다. 2.0은 1.0의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기업과 기관이 실질적으로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상세한 지침을 제공한다. 4단계로의 성숙도 모델의 세분화, 구체적인 체크리스트와 평가지표, 단계별 고려 사항, 실제 사례를 포함한 실질적인 도입 절차 및 운영 방안 강화를 담았다. 이날 소프트캠프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이 요구하는 기업망 핵심 요소별 기능과 보안 세부 역량에 대해서 알아보고,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논리 구성 요소에 대해서 살폈다. 각 요소별 세부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프트캠프 보안 기술과 솔루션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솔루션은 사용자의 접근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계정 보안을 강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계정관리와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RBI) 기술이 적용된 보안 원격 접속, SaaS 환경에서 요구되는 암호화 적용으로 파일 통제 및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등이다. 소프트캠프는 이를 SaaS 사용 '보안 통제' 영역으로 보고, 보안 통제 영역에서 안전하게 계정관리, 접속격리, 파일통제, DRM 호환이 가능한 방법론을 제안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변화하는 보안 수요에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대응하고 기업과 조직이 안전하게 데이터와 사용자 접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SaaS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5:04김미정

블로믹스, '테일즈런너' 크리스마스 시즌 업데이트

블로믹스(대표 차지훈)는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공동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업데이트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테일즈런너의 대표 업데이트 시리즈인 '라스트 카오스'에 새로운 두 가지 맵이 추가됐다. '4444 트레이닝' 맵은 8대8 팀 대결로 꼬리잡기와 기차놀이 형식의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악마신전 대난투' 맵은 6대6 팀전으로 각 팀에서 1명씩 보스로 변신하여 상대 팀의 타워를 공격하는 전략적인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 업데이트로 다양한 신규 아이템이 출시된다. 최고 등급 복장 '진 아르케'를 비롯해 겨울 테마의 복장 등 아이템 30여 종이 새롭게 선보인다. 또 네이버웹툰 인기 캐릭터인 춘배와 마루의 크리스마스 아이템이 등장하며, 새해 1월 1일부터는 이들의 한복 아이템도 출시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윈터 테런 홀리데이' 이벤트에서는 홈페이지에서 트리를 장식하고 즉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게임내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마스코트 '라온이'를 통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보상을 선택하는 '라온이의 선물 트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테일즈런너 이재준 PD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과 겨울에 어울리는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새로운 맵과 아이템들로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8 14:32김한준

금융·통신·제조 "내년 AI·클라우드 서비스 구체화"

최근 기술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산업별 혁신 전략은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AI와 클라우드는 데이터 분석과 운영 최적화를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엣지 컴퓨팅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맞춤형 서비스의 기반으로 자리잡는 중이다. 2025년은 이러한 기술들이 산업별 특성에 맞춰 더욱 정교하게 활용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킨드릴 코리아(대표 류주복)은 이러한 기술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2025년 주요 산업별 전망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 AI와 클라우드를 통한 기술 통합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 AI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운영 최적화와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더욱 체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반 사기 탐지 시스템과 자동화된 규제 대응 프로세스가 고도화되며, 복잡한 금융 리스크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결제 시스템의 통합 및 간소화는 글로벌 금융 거래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 효율화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로우코드 및 노코드 플랫폼 도입이 확대되면서 더 빠른 서비스 개발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5G와 AI 결합으로 데이터 처리 혁신 및 보안 강화 5G와 AI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전송의 속도와 정확성을 극대화하며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화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자동화, 스마트 도시 인프라와 같은 분야에서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를 실현하면서 새로운 서비스 혁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양자컴퓨팅의 도입 또한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암호화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술 진보는 통신업계를 인프라 제공자에서 혁신 서비스 제공자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제조: 스마트 팩토리와 엣지 컴퓨팅을 통한 생산성 최적화 스마트 팩토리와 엣지 컴퓨팅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반의 예측 유지보수를 통해 설비 고장과 생산 중단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엣지 컴퓨팅을 활용해 생산 공정 최적화가 기대된다. 또한, IT와 운영 기술(OT) 시스템 통합을 통해 데이터 사일로 해소와 보안 리스크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공급망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높여 규제 대응과 리스크 관리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AI 기반 리스크 예측과 자동화된 고객 서비스 혁신 AI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스크 평가와 자동화된 청구 처리를 고도화할 가능성이 높다. AI 모델이 사고 리스크를 예측하고 처리 시간을 단축하면서 사기 탐지의 정교화도 기대된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위성 데이터, 기후 예측 모델을 활용해 리스크 예측 능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정교한 보험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객 중심 전략 강화를 위해 기술 산업과 유통 산업 출신의 리더십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빠르고 유연한 보험 서비스 모델로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헬스케어: 생성형 AI와 플랫폼 통합으로 의료 혁신 심화 생성형 AI를 활용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의료 연구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 진단 영상 분석과 전자 건강 기록(EHR) 최적화는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플랫폼 통합과 IT 현대화가 의료 현장의 협업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AI 도입을 위한 조직 문화 혁신과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보다 정교하게 제공될 수 있다. 에너지·유틸리티: AI, 스마트 그리드를 통한 에너지 효율화와 안정성 확보 AI와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활용해 전력 수요와 공급을 최적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산 에너지 자원(DER)을 통한 소규모 에너지 저장과 공급이 확산되면서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 AI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이 에너지 흐름과 기후 리스크 평가를 개선할 것으로 보이며, IT와 OT 시스템의 통합이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류주복 킨드릴코리아 대표는 "최근 기술 혁신은 산업 변화의 중심에서 점차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킨드릴은 AI,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과 같은 핵심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4:28남혁우

스택스, 탈중앙 비트코인 페그 시스템 sBTC 메인넷 출시

스택스 핵심 개발사인 비트코인 L2 랩스는 sBTC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다. 이번에 출시된 sBTC는 스택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트코인과 1대1로 연동된 자산으로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스마트 컨트랙트와 가상자산 활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sBTC 메인넷은 지난 10월 나카모토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이후 등장했다. sBTC는 스택스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가상자산 환경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존 디파이 환경에서 비트코인을 담보로 사용하려면 랩핑이 필요했던 한계를 극복했다. sBTC는 1대1 비트코인 담보, 탈중앙화된 서명자 네트워크, 100% 비트코인 완결성, 투명한 오픈소스 코드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sBTC의 도입으로 비트코인 디파이 생태계에서 제스트와 같은 프로토콜을 활용한 대출, 비트플로우와 알렉스 등의 탈중앙화 거래소에서의 자산 거래, aiBTC 기반 AI 에이전트 생성 등의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초기 메인넷 단계에서는 입금만 지원하며, 이용자는 1천 비트코인 한도 내에서 sBTC를 발행할 수 있다. 내년 1분기에는 출금 기능이 추가되며, sBTC가 비허가형 프로토콜로 발전함에 따라 발행 한도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안드레 세라노 비트코인 L2 랩스 프로덕트 총괄은 sBTC가 비트코인 생태계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비트코인은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서 그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닙 알리 스택스 공동 창립자는 sBTC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빌더들의 손에 쥐어주는 것은 스택스와 비트코인 경제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sBTC가 탈중앙화 대출, 탈중앙화 거래소, AI 봇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고, 100% 비트코인 해시파워 보안을 상속받는 유일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비트코인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L2 랩스는 스택스 생태계에 속한 핵심 개발사로, sBTC와 클래리티 웹어셈블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24.12.18 14:24김한준

알스퀘어, 계정 해킹 의심...외교부 위장 스팸 메일 발송돼

알스퀘어의 회사 계정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 외교부로 위장한 스팸메일이 이 회사 뉴스레터 이용자들에게 대량 발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메일을 받은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알스퀘어 측은 회사 서버 등 외부 침입 흔적을 아직 발견하진 못했지만, 내부 점검과 조사를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정식 신고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18일 오전 대한민국 정부/외교부를 발신자라고 기재된 메일이 알스퀘어의 회사 공식메일 계정을 통해 플랫폼 회원들에게 발송됐다. 해당 메일에는 “귀하의 사회보장 명세서가 검토돼 대한민국 외교부가 관리하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중요한 세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명세서로 위장한 감염된 파일 다운로드와 스팸 연락처로 전화를 유도하는 피싱 메일로 추정된다. 알스퀘어 측은 고객에게 사과 메일을 보내면서 “금일 오전 8시 40분경부터 당사 메일 계정을 통해 의도치 않은 스팸메일이 발송된 것이 확인됐다”며 “해당 메일을 수신하신 경우, 절대 열람하지 마시고 즉시 삭제하고 절대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회사 측은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에 사용하는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사고로 잠정 파악했다. 그럼에도 해커에 의한 사내망 침입이 있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며, 먼저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에 유선으로 해당 사고를 알린 상태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해커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아닌, 외부 뉴스레터 플랫폼에서 사용 중인 회사 계정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단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정식 온라인 신고 절차를 위해 필요한 조사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티비 관계자는 "알스퀘어 상황은 우리 솔루션에서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니고, 다른 경로를 통해 알스퀘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고, 이를 통해 해커가 알스퀘어의 스티비 계정에 로그인을 한 것"이라며 "스티비는 2단계 인증 등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8 14:23백봉삼

애플, 민주콩고에 반박…"'피 묻은 광물' 안 써"

미국 애플이 아프리카 분쟁 지역에서 채굴하는 이른바 '피 묻은 광물'을 쓴다는 의혹에 반박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은 애플이 민주콩고 동부 지역에서 불법으로 캔 광물로 스마트폰 '아이폰'을 만든다며 전날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애플 현지 자회사를 형사 고발했다. 민주콩고에서 채굴한 광물의 원산지가 다른 곳으로 탈바꿈돼 애플이 사용하면 애플이 민주콩고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공모하는 셈이라고 민주콩고 측 변호인은 비판했다. 민주콩고 동부 지역에는 탄탈룸·주석·텅스텐이 풍부하다. 이들 광물은 전자기기에 들어간다. 로이터가 인용한 국제연합(UN)과 인권 단체에 따르면 민주콩고 일부 광산은 집단 성폭력과 약탈, 민간인 학살을 일삼는 무장 단체가 운영한다. 애플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성명을 냈다. 애플은 올해 초 민주콩고 갈등이 심해져 공급업체에 여기서 캔 문제의 광물을 쓰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보고서에도 공급망에 있는 광산이나 제련소 등이 민주콩고 무장 단체에 자금이나 혜택을 준 적 없다고 썼다.

2024.12.18 14:17유혜진

30주년 맞은 시스코코리아, AI·보안으로 사업 저변 확대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시스코코리아가 네트워크 및 통신 사업에 이어 인공지능(AI)과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IT 서비스 환경 속에서 고객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겠다는 기조에서 비롯된 변화다. 18일 시스코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30주년 기념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시스코코리아, 국내 IT 역사와 함께한 30년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30년간의 역사를 소개하며, "시스코코리아의 역사는 대한민국 IT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80%가 시스코 인프라를 통해 움직이는 것처럼, 시스코코리아도 한국의 IT 발전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코리아는 제조, 금융 서비스, 웹스케일러, 리테일, 정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원해왔다. 특히, 시대 변화에 맞춰 고객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해왔다. 1990년대 고속 인터넷 도입이 본격화되던 시기에는 라우터와 스위치 등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했고, 2000년대에는 광대역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급하며 IT 산업 성장과 인터넷 기반 서비스 확산에 기여했다. 2010년 이후로는 AI, 보안, 협업 도구 등 소프트웨어(SW) 사업을 확대하고, 최근에는 AI 기반 솔루션을 전 사업 영역에 제공하며 AI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구축하면서 시스코의 거대 규모 데이터센터(MSDC) 개념 기반 네트워크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소버린 AI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의 잦은 구조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1초의 지연도 허용하지 않는 고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스코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여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최소 3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용산 본사 구축 시 팬데믹 기간 동안 빠르게 원격근무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스코의 Webex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보안 체계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방형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 차기 비즈니스, AI와 보안 최 대표는 시스코의 글로벌 성과와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2024 회계연도 기준으로 글로벌 매출은 약 538억 달러(약 75~77조 원) 규모이며, 네트워크 매출은 전체의 53%를 차지한다. 다만, AI와 보안 등 구독형 서비스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환경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네트워킹, 보안, 협업, 가시성 등 4가지 분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AI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보안 분야에서 스플렁크와 같은 보안 솔루션 기업을 인수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보안 분야 실적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식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은 "시스코가 보유한 ID인텔리전스 및 사용자 보호와 스플렁크의 분석을 결합해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AI, 클라우드 사용이 늘면서 보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보안 관련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스코는 스플렁크 등 보안 분야를 비롯해 아머블록스, 배블랩스 등 AI기반 서비스도 대거 인수하고 있으며 미스트랄 AI, 코히어 등 주요 AI 스타트업에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이종래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시스코의 기술 방향은 AI 시대에 조직과 인프라를 어떻게 잘 연결하고 보호해서 고객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게 하는 것"이라며 "시스코의 거의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 AI 기반 솔루션을 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핵심 키워드 "AI 데이터센터, 디지털 전환(DX), 지역사회, 보안 가시성" 최지희 대표는 내년 국내 사업의 주요 키워드로 AI 데이터센터, DX, 지역사회 기여, 보안 가시성을 꼽았다. AI 중심의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IT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대학과 협력해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IT 인프라 개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역 디지털 가속(CDA)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한다. 최 대표는 "내년부터 보안과 가시성 분야 등에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4:08남혁우

"온디바이스AI 산업 키워야 글로벌 AI 주도권 잡는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K-클라우드 지원에 이어 ▲엣지 분야 정부 지원 확대 ▲미중 갈등 대응 체계 구축 ▲AI 연산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딥엑스 부사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AI·모빌리티 신기술전략 조찬 포럼'에서 "AI 일상화를 위해서는 온디바이스AI가 필수적"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의 일상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온디바이스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AI 반도체 시장이 2030년 시스템 반도체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엣지 시장이 서버 시장 대비 3배 이상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내년에는 약 20% 성장이 예상된다. 김 부사장은 한국의 제조업 혁신 경쟁력에도 AI 반도체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제조업 혁신 지수가 상위 5위권에서 밀려난 상황"이라며 "노동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AI 반도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딥엑스가 엔디비아(NVIDIA) 대비 우수한 전력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NVIDIA가 약 300와트를 소모하면서 3만불 대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을 저희는 4.5와트를 사용하면서 애플 언더로 처리할 수 있다"며 "이는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온디바이스AI 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미중 갈등에 따른 리스크 대응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효율적인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네이버, 삼성전자 같은 큰 기업들은 법률적 판단이나 분석이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은 이러한 것들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AI 반도체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과 관련해서는 "탄소 배출권처럼 효율적인 AI 반도체를 사용하는 업체들에게 혜택을 주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다보스 포럼에서 'AI 연산 에너지 거래 제도'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AI 연구를 위한 연구 인프라 지원과 인력 양성, 반도체 개발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반도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균형을 이뤄야 하며,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훈동 KT 상무는 "AI 칩은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다. 엔디비아의 경우 직원의 55%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일 정도로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중요하다"며 "AMD의 경우도 최근 소프트웨어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진영 참여와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휘 현대자동차 상무는 "자율주행 품질 경쟁력의 키 포인트는 데이터"라며 "국내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상 문제로 영상 데이터 원본 활용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어, 다양한 케이스의 정보를 수집해 AI가 정확하게 분석·판단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한 각 요소 기술들의 전문성과 난이도가 계속해서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는데, 인적 자원들의 역량을 총집합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케일업 단계에서 RND 자금이 약 2천억 정도 필요한데, 이러한 갭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정부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주산업과 같은 신산업 분야에서의 온디바이스 AI 중요성이 강조되고, AI 반도체 바우처 사업 도입 등 수요-공급 매칭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현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상무는 "달 거주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데, 거주 공간에 들어가는 온디바이스 프로세스는 굉장히 고신뢰성의 반도체가 요구되고 특별한 공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구와의 통신 지연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AI 반도체가 필수"라며 "달 기지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지구와의 통신에만 의존하면 위험할 수 있어, AI 칩이 자동으로 학습하고 현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득중 NIPA 부원장은 "수요 공급 간의 매칭이 잘 안 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AI 바우처 사업처럼 AI 반도체 바우처 사업을 도입하면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인정과 레퍼런스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부도 AI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K-클라우드 2.0을 통해 4천억원 규모의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예산을 확보했다"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AI CCTV 발전방안을 검토 중이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AI 학습용 영상 원본 활용이 가능하도록 실증 특례를 추진할 것"이라며 "광주 AI 시스템 실증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온디바이스AI CCTV 실증사업과 해외 실증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18 13:47최지연

SK쉴더스, 시큐레이어 인수…보안관제 고도화·해외 진출 확대

SK쉴더스 보안관제 플랫폼 고도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인수합병했다. SK쉴더스는 빅데이터 분석 및 AI 플랫폼 기반의 통합 보안관제 솔루션 기업 시큐레이어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최종 승인을 받아 시큐레이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SK쉴더스는 시큐레이어의 유효 지분 66.7%를 취득해 시큐레이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번 인수는 EQT파트너스와 SK스퀘어가 SK쉴더스를 공동 경영하기 시작한 이후 첫 대규모 투자다. 업계는 SK쉴더스의 이번 인수가 정보보안 시장 내의 새로운 활성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큐레이어 전주호 대표를 비롯한 핵심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된다. 연구·개발(R&D)과 사업 전략의 일관성 및 자율성을 보장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도모한다. SK쉴더스는 자사 보안관제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을 인공지능(AI)과, 보안 운영 위협 대응 자동화 기술(SOAR), 통합 보안솔루션(XDR) 기반 원격 보안 관제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큐레이어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SOAR 기능을 Secudium에 탑재해 글로벌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보안 관제 플랫폼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인수는 국내 정보보안 리딩기업 위상을 굳건히 하고 글로벌 보안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보안관제 플랫폼 고도화와 더불어 고객에게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3:39김미정

스레드, '게시글 예약' 기능 테스트..."최대 일주일까지 가능"

스레드(Threads)가 게시물 예약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앞으로 사용자들은 미래의 특정 시간에 게시물을 자동으로 올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대표는 "소수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최대 일주일 후까지 게시물을 예약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주로 브랜드, 크리에이터, 언론인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용자들은 이제 콘텐츠를 미리 계획하고 최적의 시간에 게시할 수 있게 된다. 예약된 게시물은 초안으로 저장되며, 예약된 시간 전에 편집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최근 스레드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왔다. 그동안 GIF 지원, 음성 게시물, 투표 등이 추가됐다. 플랫폼의 성장을 촉진하면서 사용자들이 계속 앱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예약 게시물 기능은 인스타그램의 비즈니스 계정에서 먼저 선보인 기능과 유사하다. 더버지는 메타 자사의 다양한 앱들 간에 기능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2024.12.18 13:24최지연

DAXA, 2대 의장으로 코빗 오세진 대표 선임

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 17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회원사인 주식회사 코빗이 의장사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DAXA 임시총회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 순서대로 의장을 맡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이에 따라 코빗 오세진 대표가 DAXA 제2대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오세진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2년간 그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세진 의장은 초대 의장인 이석우 의장에 이어 DAXA 2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오 의장은 현재 주식회사 코빗의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는 코빗의 최고전략책임자,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바클레이즈에서 근무한 바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금융권 및 디지털자산 업계 관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함께 DAXA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한다. 오세진 DAXA 의장은 "DAXA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국내 유일의 자율규제기구로 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만큼 앞으로도 DAXA가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또한 디지털자산 시장 에 큰 변화가 있던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셨던 두나무와 이석우 의장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2024.12.18 12:15김한준

울티마 마켓, CFD 브로커 최초로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가입

뉴욕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 제공업체인 울티마 마켓(Ultima Markets)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CFD 브로커 중에서 이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건 울티마 마켓이 최초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는 기업이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맞춰 전략과 운영 방식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티마 마켓은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장 필립, 유엔 글로벌 콤팩트 뉴욕 본부에서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는 정해진 10가지 원칙에 맞춰 비즈니스 관행을 조정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이루기 위한 당사의 노력을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환경적 책임, 사회적 형평성, 강력한 거버넌스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연합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참여는 보다 포용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울티마 마켓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제 167개국 2만 5000개 이상의 조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일원이 됨으로써 울티마 마켓은 국제적인 리더들과 협력하여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평등을 촉진하며, 경제적 번영을 장려하는 데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장 필립 울티마 마켓 기업 지배구조 및 지속가능성 담당 자문위원은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가입으로 우리는 윤리적 금융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지속 가능성은 우리의 핵심 사명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과 기술 산업의 핵심 주체로서 우리는 우리의 운영 방식과 비즈니스 관행을 글로벌 목표에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목표에 부합하기 핀테크 기업으로서 울티마 마켓은 직원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지식과 학습을 장려하고, SDG 4(양질의 교육)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DG 9(산업, 혁신, 인프라) 목표에 대한 당사의 집중적 관심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서 울티마 마켓은 SDG 13(기후 행동) 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인 사무실 관행을 채택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SDG 17(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유엔 글로벌 콤팩트 및 다른 글로벌 파트너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울티마 마켓은 교육, 혁신, 기후 행동, 글로벌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더 폭넓은 지속 가능성 운동에 기여하고자 한다. 울티마 마켓 소개 울티마 마켓[http://www.ultimamarkets.com/ ]은 250개 이상의 금융 상품 거래를 돕는 공인 브로커다. 15개 글로벌 지사에 20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과 함께 172개 이상의 국가에 있는 고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티마 마켓에 대한 정보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ultima.markets ], 엑스(X)[https://x.com/UltimaMarkets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ultima_markets/ ],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ultima-markets/ ], 유튜브[https://www.youtube.com/@ultima_market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8 11:10글로벌뉴스

두핸즈, 내년에도 택배비 판가 동결한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올해 택배비 판가를 동결한데 이어, 내년 2025년에도 택배비를 현행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품고는 3년 연속 택배비를 동결하게 됐다. 품고는 올해 이커머스 셀러들의 빠른 배송을 지원하기 위해 ▲익일 배송 ▲주말 운영 ▲주7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출시하며 운영 비용이 상승했다. 협력사를 통해 운송 업무를 수행하는 풀필먼트 기업의 특성상 원가에 해당하는 택배비 인상분은 판가에 반영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러나 최근 어려운 시장 상황에 따라 브랜드사들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 겪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품고는 고객사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단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3년 연속 택배비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 이는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 고객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네이버 도착보장 물동량을 포함한 전체 물량에 반영돼 내년 한 해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품고는 내년 원가 인상분에 대해 자사 풀필먼트 운영 관리 솔루션 '품고 나우'를 활용한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실시간 주문 연동, 검수, 접수, 사은품 적용 등 인적 자원이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해 야간 운영비의 인상분을 상쇄하고, 포장 전 단계에서 배송사가 확정되기 때문에 상품 포장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증대된다. 또 일자별 물동량 예측을 고도화하고, 풀필먼트 센터 12곳의 출고 물량을 연계한 간선 운영으로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핸즈는 풀필먼스 서비스 '품고' 운영 스타트업이다. WMS(창고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LMS(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품고 나우'를 기반으로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첫 협력사로서 당일 배송, 24시 주문 마감 등의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페덱스와의 단독 제휴로 220개국 해외 배송을 지원하며, 일본 지역 5일 이내 배송을 보장하는 큐텐JP 특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품고는 사업 초기부터 브랜드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왔다"며 "택배비 판가를 3년 연속 동결함에 따라 내부적으로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 할 수도 있지만, 두핸즈가 지향하는 기업 가치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품고는 자사 솔루션 '품고 나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다양한 방면으로 고객사와의 상생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1:0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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