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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들리AI, 몰로코 COO 출신 브라이언 유 영입…해외 사업 확대

프렌들리AI가 인공지능(AI) 추론 시장 경쟁 격화 속 비즈니스 조직 강화에 속도를 낸다. 프렌들리AI는 몰로코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 브라이언 유를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브라이언 유 CBO는 조직 구축과 사업 확장을 동시에 이끌어온 글로벌 운영 전문가다. 그는 몰로코에서 재무, 마케팅, 인적자원(HR), 비즈옵스, 법무, 정보기술(IT) 등 주요 기능 조직을 구축하고 글로벌 운영 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매출을 500배 이상 성장시켜 2억 5000만 달러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조직 규모도 10명에서 6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억 8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도 주도하며 기업 가치를 약 4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매쉬업벤처스 벤처파트너로 활동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왔다. 유 CBO는 프렌들리AI에서 글로벌 사업 전략 전반을 맡는다.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 수립 및 실행을 비롯해 파트너십 확대, AI 스타트업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 기반 확장, 사업 운영 고도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 CBO는 "AI가 실제 서비스 단계로 확산되면서 인퍼런스 성능이 비용과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거대언어모델(LLM) 도입 이후 인퍼런스 비용 최적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시점에서 우리 경쟁력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렌들리AI는 AI 추론 인프라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은 '컨티뉴어스 배칭(continuous batching)' 기술을 개발한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이다.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추론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 최적화를 통해 가상 거대언어모델(vLLM) 대비 최대 3배 빠른 처리 속도와 기존 폐쇄형 모델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대비 50~90% 비용 절감을 구현했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유 CBO는 AI 스타트업의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이라며 "AI 추론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그의 경험은 우리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4.09 13:56이나연 기자

문체부, 4월 현장 지원사업 전방위 가동…창작·인력·콘텐츠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 지역 문화재단들이 4월 초를 전후해 창작공간과 지역 전시, 청년작가 유통, 관광 스타트업, 생활문화 교육, 예술금융까지 아우르는 지원사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단일 분야에 집중하기보다 창작 기반과 인력 양성, 콘텐츠 사업화,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건드리는 방식으로 현장 지원의 외연을 넓히는 모습이다. 이번 지원 흐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사업 성격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역 전시공간 매칭처럼 창작 발표 기반을 넓히는 사업이 있는가 하면, 청년작가 유통지원처럼 시장 연결을 겨냥한 공모도 보인다. 여기에 관광 스타트업 육성과 생활문화 교육, 지역 프로그램 운영까지 겹치면서 문체부 지원정책의 초점이 단순 보조금 배분을 넘어 현장 생태계 전반을 움직이는 쪽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눈에 띄는 점은 지원 방식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역 전시공간 매칭처럼 창작 발표 기반을 넓히는 사업이 있는가 하면, 청년작가 유통지원처럼 시장 연결을 겨냥한 공모도 보인다. 여기에 관광 스타트업 육성, 관광일자리 인턴십, 생활문화 교육, 지역축제 버스킹 프로그램 모집까지 겹치면서 문체부 지원사업의 초점이 단순 보조금 배분에서 현장 생태계 전반을 움직이는 쪽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는 최근 문체부가 문화예술과 관광, 지역문화 영역을 생활과 산업, 일자리와 함께 묶어 다루려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는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예술 분야에서는 금융지원이라는 새로운 축이 더해졌다. 문체부는 3월 13일 예술경영지원센터를 통해 '2026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을 발표하고 융자와 이차보전, 보증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창작과 유통, 지역 활동 지원에 더해 금융까지 연결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4월 초 공고 러시는 단순한 모집 공고 나열 이상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원사업의 양적 확대가 곧바로 현장 체감으로 이어지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공모가 늘어날수록 현장에서는 신청 서류와 사업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고, 단기 지원 위주 구조가 반복되면 실제 지속 가능성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역 전시와 청년작가 지원, 관광 스타트업 육성, 생활문화 교육이 각각의 공고로 흩어져 있는 만큼, 이를 하나의 생태계 지원으로 묶어낼 후속 정책과 성과 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사업은 많지만 체감은 약하다'는 평가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4월 초 이어진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현장 전반을 다층적으로 건드리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공모의 양'보다 '지원의 지속성'에 가깝다. 창작과 유통, 교육, 창업, 금융지원이 각각 흩어진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이어질 때 비로소 체감도도 따라올 수 있다. 문체부의 이번 지원 확대가 단기 공모 러시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 남는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다음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2026.04.09 13:02김한준 기자

LG AI연구원, 독파모 2차 앞두고 엑사원에 '눈' 달았다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LG AI연구원이 멀티모달 확장 가능성을 선제 검증하며 피지컬 AI로의 로드맵을 가시화했다. 오픈 웨이트 공개와 한국 문화 특화 학습까지 더하며 정부의 '모두의 AI' 정책 방향과 보조를 맞추는 행보로도 읽힌다. LG AI연구원이 9일 공개한 멀티모달 AI '엑사원 4.5'는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비전-언어 모델(VLM)이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모델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에서 모달리티 확장을 위한 준비 단계로 규정했다. 가상 환경을 넘어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피지컬 인텔리전스로 엑사원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독파모는 외산 AI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경쟁형 압축 방식으로 추진 중인 국가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최초 5개 정예팀이 선발돼 경쟁을 벌인 결과, 개발 모델 전부가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 에포크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로 등재됐다. LG AI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2360억 개 파라미터 규모 LLM 'K-엑사원'을 개발했다. K-엑사원은 올해 초 1차 단계평가에서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 전 항목 최고점을 받으며 기술력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K-엑사원, 3차수 진출 시 멀티모달 승부수 LG AI연구원은 오는 8월 2차 단계평가 이후 3차 진출이 확정되면 K-엑사원을 이미지·음성·영상까지 이해하는 멀티모달로 확장할 계획이다. 엑사원 4.5는 이 로드맵에 따른 기술 역량을 2차 평가 전 외부에 공개 검증한 셈이다. 실제 이번 모델은 330억 개 파라미터 규모(33B)로 K-엑사원 대비 7분의 1 크기지만 텍스트 이해·추론 영역에서 동등 성능을 구현했다.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어텐션 구조와 멀티 토큰 예측 기반 고속 추론 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벤치마크 결과도 글로벌 경쟁 모델과 견줄 만한 수준이다. 엑사원 4.5는 계약서·기술 도면·재무제표 등 산업 현장의 복합 문서를 읽고 추론하는 데 강점이 있으며,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5개 지표 평균 77.3점으로 오픈AI GPT5-미니(73.5점)·앤트로픽 클로드 소넷4.5(74.6점)·알리바바 큐원3 235B(77.0점)를 앞섰다. 일반 시각 이해·문서 추론을 포함한 13개 지표 평균에서도 동일 모델들을 웃돌았고, 코딩 벤치마크 라이브코드벤치v6에선 81.4점으로 구글 젬마4(80.0점)를 넘었다. 지원 언어도 한국어·영어에서 스페인어·독일어·일본어·베트남어까지 확장했다. '모두의 AI' 실현…모델 공개 더해 접근성 간극 정조준 LG AI연구원의 행보는 정부가 독파모 사업을 추진하는 목적과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독파모의 최종 목표를 모델 개발 자체가 아닌 '모두의 AI' 생태계 구현에 두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독파모를 8월 허깅페이스 등에 전면 오픈소스로 공개해 제조업 AI 전환 등 전 국민 배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이보다 앞서 엑사원 4.5를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로 공개하고 동북아역사재단 데이터를 확보해 한국 역사·문화 특화 학습을 진행 중이다. 이달 초 엑사원 경량화 모델 개발을 주제로 청년 AI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어 엑사원을 교육 자원으로도 활용했다. 독파모 1차 단계평가 기준 중 하나인 '국민 AI 접근성 증진 실적 및 지원 계획'이 2차 평가에서도 유효하다는 점에서 기술 전략인 동시에 정책 대응이기도 하다. 다만 일반 국민의 실질적 접근성은 여전히 과제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독파모 1차 기업 모델들이 허깅페이스에 올려져 기업과 학생들은 지금도 내려받아 쓸 수 있지만, 일반 국민은 모델을 그대로 쓰기 어렵기 때문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툴 개발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짚었다. 모델 공개와 실제 활용 사이의 간극을 정부가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LG AI연구원의 오픈 웨이트 공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이 간극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좁힐 수 있을지는 2차 평가 이후 본격적인 모달리티 확장 과정에서 가늠될 전망이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신뢰안전사무국 총괄은 "한국어 능력을 갖춘 AI는 늘고 있지만, 역사와 문화적 민감성을 깊이 이해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엑사원은 자체 설계한 AI 위험 분류체계(K-AUT)를 기반으로 풍부한 표현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AI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9 12:29이나연 기자

다이렉트클라우드, 정부 클라우드 바우처 4년 연속 선정…중소기업 DX 이끈다

다이렉트클라우드가 정부의 중소기업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국내 중소기업 대상 보안형 협업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앞세워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앞장서 지원한다는 목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급기업은 보안성·서비스 품질·안정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올해도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으로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중소기업 환경에 맞춘 보안형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그간 국내 중소기업의 DX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기반 파일 공유와 협업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왔다. 핵심 서비스인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단순 파일 저장을 넘어 기업 정보자산 보호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랜섬웨어 차단, IP 및 디바이스 접속 제한, 2단계 인증(2FA), 세부 접근권한 설정 등 보안 기능을 제공해 최근 강화되는 기업 보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동시에 대용량 파일 고속 전송, 실시간 공동 편집, 미리보기, 코멘트 기능 등도 지원해 협업 효율도 높였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구조로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도 재택근무나 외부 협업이 많은 업무 환경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다이렉트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보안성과 협업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할 수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형태로 정교한 권한 관리, 정보 유출 방지,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활용, 데이터 수명주기 관리, 장기 백업 기능을 통합 제공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3000개 사 이상이 16억 개가 넘는 파일을 다이렉트클라우드를 통해 관리·활용하고 있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4년 연속 선정은 우리 솔루션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과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올해 AI 기술을 접목한 더욱 스마트한 파일 관리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9 10:55한정호 기자

반가사유상 변신한 춘식이…카카오, '국중박 보물찾기' 진행

카카오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가정의 달을 맞아 '카카오프렌즈와 국중박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표 K-컬처 공간인 국립중앙박물관에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IP)을 결합해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양측은 이달 사전 기획전을 시작으로 내달 한 달간 국립중앙박물관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오는 15일까지 '춘식이의 국중박 분장놀이' 이모티콘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8선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보물을 선택하는 행사로, 참여자에게는 보물 24종으로 분장한 춘식이의 모습이 담긴 무료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오는 16일부터는 해당 이모티콘을 유료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국립중앙박물관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행사는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박물관 열린마당에는 춘식이와 라이언이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반가사유상으로 변신한 '반가라춘상' 대형 벌룬이, 거울못(연못)에는 춘식이가 백자 달항아리로 변신한 '백자 춘항아리' 벌룬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물관 내부에는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안내 판넬을 비치하고 'QR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관람객이 박물관 내 5개의 QR코드를 스캔해 보물 디지털 카드를 모두 수집하면 '마스터 카드'가 자동 발급되는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다.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는 도장 찍기 놀이 및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내달 한 달 동안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와 카카오프렌즈의 협업 상품 17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카카오프렌즈샵에서도 지속 판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는 방문객들이 행사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재미와 편의성을 제공한다. 카카오맵은 국립중앙박물관 실내지도를 업데이트하고 주요 보물 장소와 대형 벌룬의 위치를 아이콘으로 표시해 방문객의 동선을 돕는다. 또한 챗GPT 포 카카오에서는 사용자의 성향에 어울리는 보물을 추천하는 AI 큐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K-컬처의 중심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즐겁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6.04.09 10:35박서린 기자

SOOP, 음악 오디션 콘텐츠 '아뮤소 X' 선봬

SOOP은 자사 음악 지식재산(IP) '아뮤소'를 기반으로 한 신규 오디션 콘텐츠 '아뮤소 X'를 선보이고, 첫 프로젝트로 보컬 그룹 '노을'과 협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아뮤소는 2017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온 SOOP의 음악 콘텐츠로, 인디 뮤지션과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로 자리 잡아왔다. ▲보컬뿐만 아니라 ▲피아노 ▲가야금 ▲드럼 등 다양한 악기 연주 스트리머까지 참여하며 플랫폼 내 음악 생태계를 확장해왔다. 이번 '아뮤소 X'는 기존 아뮤소를 한 단계 확장한 프로젝트형 오디션 콘텐츠로, 실력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경연을 넘어 실제 데뷔로 이어지는 '아티스트 발굴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노을이 직접 심사와 멘토링에 참여해 참가자의 보컬 역량과 무대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스트리머 ▲아티스트 ▲일반인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은 오는 21일 예선을 시작으로 30일 본선, 내달 11일 파이널까지 이어지며, 전 과정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SOOP 스트리머 ▲기뉴다 ▲오연하 ▲안예슬띠가 맡는다. 예선은 무반주 60초 보컬 테스트로 진행되는 초압축 형식으로, 반주 없이 보컬 실력만으로 참가자를 평가한다. 본선에서는 참가자가 노을의 곡을 선택해 재해석하는 무대가 펼쳐지며, 파이널에서는 개인 자유곡과 함께 노을과 함께 발매할 미공개 음원을 선보인다. 최종 우승자는 심사위원 평가와 유저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총상금은 2000만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500만원의 콘텐츠 지원금이 주어지며, 2등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200만원의 콘텐츠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우승자에게는 노을과의 음원 발매 및 콘서트 무대 참여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2026.04.09 10:26박서린 기자

LG생활건강, 서울경제진흥원과 K-뷰티 차세대 주자 키운다

LG생활건강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K-뷰티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최근 SBA와 '스타트업 육성 및 발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시와 SBA가 추진하는 '서울창업허브 라이프스타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뷰티·웰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생 기업을 대기업과 서울시가 함께 육성하고, 자금 투자와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LG생활건강은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웰니스 기업'의 지향점에 부합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실제 사업화까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참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투자를 검토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LG생활건강과 SBA는 다음 달부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뷰티 브랜드, 소재, 유통 서비스 등 뷰티·웰니스 연계 분야의 스타트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서울창업허브 지원금 1000만원이 제공된다. 이미 LG생활건강은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웰니스 스타트업을 찾아 국내외에 투자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IBK, 캡스톤 K-유니콘 투자조합' 참여를 시작으로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 펀드 1호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 ▲패스트벤처투자조합 코어 1호 ▲성장금융 캡스톤 2025 딥테크 디캠프 투자조합 등 5곳에 출자했다. 미국에서도 'Alliance Consumer Growth Fund V-A, L.P' 등 4개 펀드에 출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 비전을 갖췄지만 해외 규제 대응 역량이 충분하지 않은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상생 협력을 모색하겠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09 10:09김민아 기자

케이블TV,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방송 교육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SO 보도, 제작, 편성심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10일 선거방송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선거방송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선거방송의 공정성과 실무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선거방송 심의 규정과 사례(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사례로 보는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바람직한 선거보도(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선거방송 토론 운영(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등으로, 선거방송 제작과 운영 전반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앞서 케이블TV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에서 자체 실시한 총선 여론조사가 100% 적중률을 기록한 데 이어, AI 아나운서 활용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정확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춘 선거방송으로 지역채널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부터 읍면 단위까지 전국 전 권역을 촘촘히 아우르는 지역밀착형 매체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유권자에게 정확하고 균형 있는 지역 선거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알 권리와 참정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희만 KCTA 회장은 “선거방송은 지역 유권자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케이블TV 지역채널이 현장성과 공정성을 두루 갖춘 선거방송으로 지역민의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9 10:06박수형 기자

알파고 쇼크 10년...이세돌 "AI 쓰는 사람과 격차 벌어졌다"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가 "AI 없이 인간의 순수 능력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고,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9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최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강연을 맡아 “알파고와 대국 직후 '내가 진 것이지, 인간이 패배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AI는 이해조차 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알파고와 같은 프로그램을 20~30분이면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AI와 대결하는 시대가 끝나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AI를 어떻게 바르게 활용하고 협업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은 출범 2년을 맞아 알파고 쇼크 10년에 맞춰 AI 시대의 본진과 인간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2016년 3월 한국에서 개최된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은 AI가 바둑이라는 복잡한 지적 영역에서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음을 증명하며, 딥러닝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인공지능 기술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발전이 촉발됐으며, 이후 AI 기술은 생성형을 넘어 에이전틱, 피지컬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최재유 포럼 의장은 “알파고 대국에서 알파고의 '전설의 수(2국 37수)'와 이세돌 9단의 '신의 한 수(4국 78수)'는 인간과 AI의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면서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과 AI의 단순한 대결 구도를 넘어, 인간 고유의 개성과 감정, 스토리가 AI 기술과 조화를 이루는 '최선의 수'를 찾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이제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 전반에 널리 활용되면서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시대를 맞이했다”며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협업하면서 우리의 삶과 사회를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9 09:53박수형 기자

메타, 초지능팀 첫 AI '뮤즈 스파크' 공개

메타가 초지능팀 조직 이후 첫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왕 최고 AI 책임자가 이끄는 메타의 신규 조직 초지능 팀은 '뮤즈 스파크'라는 이름의 AI 모델을 공개했다. 뮤즈 스파크는 메타 AI 챗봇에 적용되며 기존 오픈소스 전략과 달리 설계와 코드가 공개되지 않는 폐쇄형 모델로 개발됐다. 뮤즈 스파크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새롭게 꾸린 AI 조직의 첫 시험대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해 약 140억 달러(약 )를 투자해 왕을 영입했으며 이후 AI 인재 확보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해왔다. 이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경쟁사에 뒤처졌다는 위기의식에서 촉발된 것으로, 메타는 AI 조직을 유연하게 운영하기 위해 연구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기존 관리 중심 구조를 최소화하고 있다. 왕은 약 100명의 직속 보고 체계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타는 뮤즈 스파크가 일부 영역에서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을 인정했다. 메타는 블로그를 통해 “이번 모델은 향후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초기 단계의 결과물”이라며 더 큰 규모의 모델들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뮤즈 스파크는 개발 당시 '아보카도'라는 코드명으로 불렸으며 약 9개월에 걸쳐 만들어졌다. 이는 기존 오픈소스 '라마'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메타의 AI 전략 전환을 상징하는 모델로 일컬어진다. 메타는 앞으로도 오픈소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뮤즈 스파크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유료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메타 AI 챗봇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향후 구독형 요금제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뮤즈 스파크라는 이름은 향후 이어질 AI 모델의 라인업 시작을 의미하며 비교적 가볍고 빠른 모델로, 초지능 팀의 연구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역할을 맡는다. 향후 뮤즈 시리즈 모델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뮤즈 스파크는 알리바바의 큐웬을 포함해 오픈AI, 구글 등 다양한 외부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해 학습됐다. 메타는 “업계 전반과 마찬가지로 공개된 AI 모델을 활용해 학습하는 디스틸레이션 기법을 엄격한 안전장치 아래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AI는 인스턴트(Instant), 싱킹(Thinking), 심사숙고(Contemplating) 모드 등 여러 수준의 추론 기능을 제공함 과학·건강ㅍ수학 분야 질문에 강점을 보인다. 코딩 능력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뮤즈 스파크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등 메타의 주요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는 의류나 가구 등을 추천하는 쇼핑 에이전트 기능에도 활용되고 있다.

2026.04.09 09:17박서린 기자

에이치에너지, 22일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태양광 발전소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 기술 성과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솔라온케어는 현재 전국 5739개소(712.9MW)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이 운영 데이터에 기반한 지표를 선보인다. 솔라온케어는 유사한 기상·설비 조건의 발전소를 그룹으로 묶어 비교해 이상 발전소를 선별하고, 패널의 전류·전압 곡선을 AI가 분석해 5가지 고장 유형을 90.9% 정확도로 판별한다. 고장 이력과 기상 데이터를 종합해 원격으로 원인을 추정하고 조치 계획까지 자동으로 수립한다. 이상 탐지부터 조치 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이 AI 시스템으로 작동하면서 장애 대응 시간이 기존 평균 10.58일에서 4.18시간으로 단축됐다. 솔라온케어가 운영·관리하는 발전소의 하루 평균 발전시간은 3.93시간으로 시장 평균인 3.3~3.5시간을 17% 상회한다. 발전소 수가 늘어도 운영 인원이 비례해 늘지 않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구조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번 엑스포 기간 중 현장 전문가 대상 행사도 병행한다. 22일에는 파트너스 간담회를, 23일에는 안전관리자 대상 콘퍼런스 '더링크'를 개최한다. 엑스포 공식 프로그램인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에도 참여한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는 20년을 운영해야 하는 장기 자산이지만, 국내에는 체계적인 운영·관리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다"며 "솔라온케어가 AI 기반의 자산관리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9 09:09김윤희 기자

LG이노텍, '노경 공동실천 협약식' 개최

LG이노텍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경(노동조합∙경영진) 공동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G이노텍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 필요성에 대해 노동조합과 경영진의 공감대가 있었다"며 "직원 건강과 안전이 기업 지속가능성장과 직결된다고 보는 사회인식 확산이 노경 협력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서울 마곡 LG이노텍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문혁수 사장과 이중일 노동조합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경 공동 실천 선언문에서 열린 소통∙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최적 솔루션을 함께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구성원 삶과 일이 조화를 이루는 케어 체계를 구축하고, 신체∙심리 안정감을 바탕으로 직원 누구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실현하자고 약속했다. LG이노텍은 협약을 실행에 옮길 별도 협의체 노경공동태스크를 이달 발족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임직원들이 근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 합동 안전∙건강 브랜드 신규 런칭, 안전∙건강관리 프로그램 신규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일 노조위원장은 "회사 성장이 곧 조합원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길에 경영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문혁수 사장은 "협약은 임직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협력으로 이를 지키겠다는 노경의 약속"이라며 "경영진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9 08:57이기종 기자

에이수스, 소니 이미지 갤러리에 전문가용 모니터 출품

에이수스코리아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소니 이미지 갤러리 ' 전시회에 전문가용 프로아트 모니터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소니 이미지 갤러리 '는 작년 7월 이후 소니코리아가 진행하는 세 번째 전시회다. 서울 한강 노들섬 소재 '노들갤러리' 내 공간에서 국내 사진·영상 작가 작품 활동 지원 프로그램 '소니 아티잔' 소속 작가 10명이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1 Ⅱ·알파7 Ⅴ로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있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작년 첫 전시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 내 체험공간에서 전문가용 모니터인 프로아트 PA278CFRV 시연과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프로아트 PA278CFRV는 27인치 QHD(2560×1440 화소) 디스플레이 패널에 안티글레어·저반사 필름을 적용해 장시간 작업시 눈 피로를 줄였다. 최대 화면주사율은 100Hz이며 색상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색 편차를 보정했다. sRGB 색공간은 100%, DCI-P3 색공간은 95% 충족한다.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소니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프로아트 모니터가 다양한 전문 분야 종사자들에게 인지도를 얻고 가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09 08:56권봉석 기자

삼바노바·인텔, AI 추론 인프라 하반기 공급

미국 AI 인프라 스타트업 삼바노바가 8일(현지시간) 인텔과 협력한 AI 추론 솔루션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삼바노바는 2월 말 새 AI 추론용 칩인 SN50을 공개한 바 있다. SN50은 엔비디아 등 GPU 대비 초당 토큰 생성 등 처리 속도는 최대 5배 높이고 총소유비용(TCO)은 30% 수준으로 낮췄다. 양사가 하반기부터 공급할 솔루션은 인텔 서버용 제온6 프로세서와 삼바노바 SN50으로 구성된다. 제온6 프로세서는 메모리 대역폭과 PCI 익스프레스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 내장 가속기와 운영체제·응용프로그램 실행을 담당한다. 랙 단위 시스템은 제온6 프로세서와 SN50 칩 256개로 구성되며 랙당 전력 소모는 30kW 수준이다. 삼바노바는 자체 측정 결과를 토대로 "LLVM 컴파일시 제온6는 Arm 기반 서버용 CPU 대비 50% 이상 빠르다"고 설명했다. 로드리고 리앙 삼바노바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에이전틱 AI가 상용화 단계에 들어가는 가운데 AI 전처리(프리필) 과정은 GPU, 실행 과정은 제온6, 최종 처리는 삼바노바 칩이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과 함게 기존 공랭식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수 있고 오늘날 이미 널리 쓰이는 코딩 에이전트와 소프트웨어 도구를 처리할 수 있는 x86 기반 솔루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케보크 케치찬 인텔 데이터센터그룹(DCG) 수석부사장은 "개발자와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신뢰하고 검증된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x86과 제온 기반 위에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이기종 컴퓨팅 구조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삼바노바와의 협력을 통해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고성능의 AI 추론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온6 프로세서와 SN50 기반 랙 단위 시스템은 코딩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AI를 대규모로 구현하기 원하는 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소버린 AI 등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2026.04.09 08:23권봉석 기자

"공공에 제로트러스트 확산"...정보협, 협회와 MOU

전국 보안 공무원과 공공기관 500여곳이 회원기관인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정보협)가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와 손잡고 공공 분야 제로트러스트 보안 도입 확산에 나선다. 두 기관은 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도입·확산을 지원하고, 구축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 제로트러스트 기술의 개발과 확산에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자체, 공공기관과 제로트러스트 보안 도입 기관 및 솔루션 기업, 컨설팅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술의 확산을 위한 공동 행사 기획 및 운영 ▲제로트러스트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부문에서 협력한다. 김완집 정보협 회장은 "올해 회원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학연관 관련 기관과 협력을 다질 예정"이라면서 "이번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와의 이번 MOU는 이의 일환으로 앞으로 더 많은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우리나라의 사이버보안 수준이 한단계 더 높아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8:19김기찬 기자

구글 유튜브 끼워팔기 대반전...부활한 EBS '스페이스 공감' 가보니

구글의 '끼워팔기' 논란으로 촉발된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의의결이 음악 생태계 지원으로 이어졌다. 상생기금을 통해 중단됐던 EBS '스페이스 공감'이 재개되며, 플랫폼 규제 조치가 문화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처음으로 가시화됐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향후에도 동의의결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기자는 8일 경기도 고양시 EBS 스페이스홀을 찾았다. 공연 시작은 오후 7시 30분이었지만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팬들로 붐볐다. 관객들은 가방을 줄 세워 두고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등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악동뮤지션이 진행하는 공연 정원은 약 200명 규모의 소극장에서 진행됐지만, 사전 신청자는 약 6만 명에 달했다고 EBS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공정거래위원회와 구글 간 동의의결로 조성된 상생기금을 통해 재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예산 부족으로 2023년 중단됐으나 약 3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동의의결이 이뤄진 배경에는 유튜브의 '끼워팔기' 구조가 있다. 유튜브는 동영상 서비스와 음악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 위주로 판매하면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경쟁 음원 서비스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제작 현장을 방문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끼워팔기 행위로 인해 경쟁 사업자의 기회가 제한되고, 국내 뮤지션들의 창작 기회도 줄어들 수 있었다”며 “이러한 피해를 복구하고 음악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의의결을 통해 상생기금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이스 공감은 20년간 사랑받으며 음악성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온 프로그램”이라며 “상생기금이 공익적이고 독립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정책 효과가 실제로 체감되는 모습이었다. 스페이스 공감 제작을 총괄하는 황정원 PD는 “이 결정이 없었으면 오늘 공연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그동안은 제작비가 불확실해 항상 다음 편성을 걱정했지만, 이제는 음악과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제작 환경도 달라졌다. 제작진은 공연 횟수 확대는 물론, 서울 및 지역 공연 등으로 무대를 넓히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EBS 측 역시 이번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공적 재원이 아니면 유지되기 어려운 공연”이라며 “이번 동의의결은 문화 분야까지 확장된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2026.04.08 17:48류승현 기자

금보원 "구버전 엑셀 대용량 처리 프로그램, 해킹 통로 될 수도"

구버전 기업뱅킹 전자금융서비스의 '엑셀 대용량 처리 프로그램'이 해킹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신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경우 해커가 취약점을 악용해 PC를 원격으로 제어해 악성코드 확산이나 데이터를 탈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보안원은 업뱅킹 전자금융서비스 이용 시 PC에 설치되는 엑셀 대용량 처리 프로그램 중 일부에서 업데이트되지 않은 구버전을 대상으로 한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를 경고하고 조치를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해커가 원격에서 사용자 PC에 임의의 악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원격 명령 실행(RCE)' 취약점으로, 해커는 취약한 프로그램이 설치된 PC를 원격으로 제어하여 조직의 다른 PC로 악성 코드를 확산시키거나 중요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 금융보안원은 이런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회사, 백신회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밀접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프로그램 취약점 해소 등 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업뱅킹 전자금융서비스를 미이용 중인 금융 소비자가 해당 서비스의 프로그램 관련 안내를 인지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KISA 등 유관기관과의 보안 취약점 클리닝 공조체계를 통한 대응 조치를 추진 중이다. 이에 금융소비자들에게 PC에 이미 설치돼 있는 백신 SW의 취약 프로그램 조치 기능을 통해 조치 알림이 발생하는 경우 안내에 따라 대응 조치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장 안전해 보이는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취약점이 추가로 발견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모든 금융소비자들에게 미사용 또는 오래 전에 설치한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찾아 삭제하여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해소하도록 권고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 환경의 SW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해 금융권 및 유관기관에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가장 확실한 보안의 시작은 사용자의 실천인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미사용 프로그램은 즉시 삭제하는 등 PC 보안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2026.04.08 16:57김기찬 기자

KCTA, 15일 케이블TV방송대상 개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2026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케이블TV 채널에서 활약하며 한류 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6팀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4시 호텔나루서울 엠갤러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먼저 K컬처 대상은 송승환 예술감독이 받는다. 송승환은 올해 데뷔 61주년을 맞은 배우이자 제작자로, 1997년 케이블TV 개국 초기 현대방송(HBS) 'HBS 연예특급' MC 등을 맡아 케이블TV의 조기 안착에 기여했다. 이후 예술감독으로서 '난타'의 세계적 흥행을 이끌며 K컬처 확산에도 큰 역할을 했다. K컬처 아이콘상은 현대방송(HBS) 공채 1기 출신 배우 심혜진과 신은정이 받는다. 심혜진은 HBS '뮤직19' 진행을 비롯해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K컬처 스타상 수상자론 트로트가수 이수연, 아이돌그룹 아홉(AHOF), 방송인 정승제가 선정됐다. 이수연은 MBN '현역가왕3'에 최연소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감수성, 무대 장악력으로 가요계 샛별로 떠올랐다. 9인조 다국적 아이돌그룹 아홉(AHOF)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로 데뷔한 이후 첫 주 음반 판매량 36만 장, 음악방송 3관왕 등성과를 거뒀다. 수학강사이자 방송인 정승제는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 tvN '문제적 남자 리부트: 수학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2026.04.08 16:42홍지후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M, '하이델피크닉 : 샤카투 PC방 편' 오는 11일 진행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오프라인 모험가 초청 행사 '하이델 피크닉 : 샤카투 PC방 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로 예정된 하이델 피크닉은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기는 모험가들을 초청해 식사와 레크리에이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프라인 소통 행사다. 샤카투 PC방 편은 서울에서 열리며, 최대 7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PC 클라이언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럭키드로우와 GM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인게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4일 점검 전까지 '샤카투 PC방 진상 손님 토벌 작전!' 전용 던전에 입장해 몬스터를 처치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화가 잔뜩 난 PC방 사장님'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며,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특별 던전이 열린다. 보스를 제압하면 추가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일부 도전 과제도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개편했다. 모험가 성장 속도에 맞춰 레벨 달성, 잠재력 돌파, 몬스터 제압 도전 과제가 조정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편의성과 성장 체감 개선을 중심으로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4.08 15:50진성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오픈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맞손

메가존클라우드가 오픈놀 손잡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오픈놀과 서울·과천 지역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일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술 지원과 성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창업기업 맞춤형 다층 지원 체계다. 양사는 창업기업의 기술적 수요를 반영해 교육·세미나·멘토링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기술 컨설팅과 기술 실증(PoC)을 병행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 가이드 제공과 함께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오픈놀의 창업기업 육성 모델을 결합해 창업기업 디지털 전환과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과천을 시작으로 지원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놀은 AI 기반 커리어 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는 인재 육성 기업으로, 실무 프로젝트 기반 역량 검증을 통해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력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도권 내 보육 인프라를 활용한 밸류업 모델을 구축해 왔다. 신준수 오픈놀 이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우리의 창업 육성 노하우를 결합해 창업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빠르게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형 메가존클라우드 유닛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창업 생태계와의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5:35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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