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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소비자중심경영 국무총리상 수상

CJ ENM 커머스부문이 운영하는 CJ온스타일은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와 남우종 전략지원담당(상무)이 참석했다. CJ온스타일은 2007년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18년간 소비자 중심 가치를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이사의 강한 실천 의지를 기반으로 소비자 관련 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의 소비자 관련 활동을 3년 주기로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 CCM 신규 인증 지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CCM 제도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송출 ▲CCM 인증 협력사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제도 확산과 국민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독자적 상생 프로그램 'YESGO(You ESG ONSTYLE)'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CJ온스타일의 지원을 받아 CCM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는 현재까지 총 5개 기업으로 업계 최다 실적이다. 2023년 '뉴트리원', 2024년 '에스더포뮬러'와 '렛츠밀란커머스'가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스바이옴', 안경 전문 기업 '태석광학'과 인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CJ온스타일은 업계 최초 빠른 배송 서비스 브랜드 '바로도착'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로도착은 ▲오늘도착 ▲새벽도착 ▲내일도착 ▲주말도착 등 다양한 배송 옵션을 통합한 CJ온스타일의 고유 배송 브랜드다. 더불어 친환경 배송 포장재 도입을 통해 ESG 경영 실천도 강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CM은 고객 만족을 얼마나 최우선 가치로 두는지를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로, 이번 수상은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 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 경영 인프라를 확대하고 이를 협력사와 적극 공유해 동반성장 윈-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8:26안희정 기자

미래양자융합포럼도 양자산업협회와 역할 조정 공식화

한국양자산업협회에 이어 미래양자융합포럼(센터)도 지난 4일 임시총회를 열어 양 조직간 역할 조정을 공식화했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양자산업협회가 산업계 대표 채널,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산·학·연 채널로 역할을 조정 및 정립하는 안건을 추인형태로 보고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미래양자융합센터가 기존 양자포럼을 운영함과 동시에 동일 조직·인력을 활용해 협회 사무국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자포럼과 양자산업협회가 사무국을 같이 쓰는 기간 포럼 활성화 모색 및 공동협력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양자포럼은 2025년 성과 보고 및 향후 운영 계획에 관한 안건도 보고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산·학·연 생태계 지속 구축 ▲국내외 교류 협력을 꼽고,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상세히 설명했다. 양자포럼 회원사는 지속적으로 늘었다. 지난 2021년 6월 산·학·연 64개 기관에서 현재 총 218개사가 가입, 활동 중이다. 국내선 산업계 140개, 출연연·공공기관 24개, 학계 32개 등이 참여 중이고, 글로벌 회원사로는 IBM·파스칼·IQM 등 2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교류협력도 활발하다. 산·학·연 교류회를 통해 학·연과 산업계 양자 기술 매칭 및 대기업 연계를 추진했다. 이 결과 LG전자·포스코 등에 양자 부서가 신설되고, 스타트업인 SDT와 GQT코리아 등이 학·연 간 양자기술(소부장)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지원받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양자포럼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전국 1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또 민관군 양잡정보협의회 출범 및 분과 운영, 통신학회 양자세션 운영 등이 총 94회에 이른다. 해외 교류 협력 차원에서는 미국가 영국, 핀란드, 일본 등의 국제 산·학·연 협의체 간 MOU 교환, 표준화 현황 공유, 협력 방안 모색, 협력 의향서(LOI) 교환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사실표준화기구(QuINSA) 세미나도 퀀텀코리아아 연계해 개최했다. 양자포럼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동으로 매년 연말 '양자정보기술 백서'를 발간해왔다. 올해도 이달 내 백서를 제작,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 양자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서울퀀텀캠퍼스를 운영,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양자포럼은 내년 양자전환(QX)을 주제로 지역 첨단 특화산업 양자전환 세미나와 양자AI 융합 하이브리드 추세를 반영한 프로그램 등을 새로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양자포럼 신임 산업계 대표의장을 맡은 류탁기 SKT R&D 총괄부사장은 "양자는 기술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생태계를 잘 만들려면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이 포럼이 융합 생태계의 장이자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5 07:46박희범 기자

일산 빛마루에 AI·XR 스튜디오 문 열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AI XR 스튜디오 개관식을 열고, 실감형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과 영상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빛마루는 중소방송제작사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 건립된 방송콘텐츠 제작 전주기 지원 시설로, 스튜디오 6개, 중계차 3대 등의 시설로 구성됐으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구축한 AI XR 스튜디오는 기존 소형D 스튜디오에 설치되어 있는 크로마키 시설과 카메라, 조명 장비 등을 활용하고 실시간 카메라 트래킹 기술과 모듈형 LED 월을 결합해 기존 버추얼 프로덕션(VP) 대비 비용 효율성이 높고 활용성이 우수한 소형 XR 제작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곳에서는 소규모 방송콘텐츠 제작 수요 외에 광고 제작, 온라인 강의, 크리에이터 등 민간 분야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방송영상 특성화고와 대학의 미디어 관련 학과 등과 연계해, 실감형 방송미디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AI와 XR 기술의 결합은 방송·영상 제작 환경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AI XR 스튜디오 개관을 통해 창작자와 교육기관 등 다양한 이용자가 공공 인프라 기반의 실감형 제작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7:52박수형 기자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SNC와 전장 자율화 맞손

글로벌 피지컬 인텔리전스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기업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SNC)과 차세대 자율 방위 기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민수와 군수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유즈 자율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이 축적해온 개방형 아키텍처 임무 시스템 개발 역량과 결합해 전장 자율화 가속화에 나선다. 전투원에게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자율 시스템을 더욱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미사일 방어와 무인항공기 대응 작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한다. 분산형 자율성과 실시간 센서 융합 기술로 전장에서 대응 시간과 위험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협력 분야는 SNC의 원정 지역 방위(EAAD) 시스템이다. EAAD시스템에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차량 지능 플랫폼을 적용해 오프로드 자율주행 능력과 기술성숙도 (TRL) 최고 수준 방위 능력을 결합한다. 또한 복잡성을 낮춰 단 기간 내 활용 가능하며 다양한 플랫폼과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다. 자율 EAAD는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차량용 OS, 어큐이티 지상 자율주행 기술, 액시온 임무 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카사르 유니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CEO 겸 공동 창립자는 "미 국방부는 자율성 실험 단계에서 운영 자율성 단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즉시 배치 가능한 전장 자율성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올해 초 시리즈 F 투자 라운드에서 6억 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로 끌어 올렸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액시온·어큐이티 방위 제품군은 미 국방부 주요 프로그램 전반에 사용되고 있다.

2025.12.04 17:41신영빈 기자

모스, 美 '페어VC'서 후속 프리시드 투자 유치

모스(공동대표 김준일·한수빈)가 크루캐피탈의 첫 투자 이후 3개월 만에 미국 실리콘밸리 시드·프리시드 전문 VC 중 하나인 페어 VC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모스는 B2B SaaS 환경에서 사용자의 현재 화면과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제품 핵심 기능을 직접 경험하도록 안내하는 인앱 AI 어시스턴트다. 기존처럼 툴팁이나 가이드 영상, 별도 헬프센터 문서에 의존해 사용자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 했던 방식과 달리, 화면 위에 바로 시각적 안내를 띄워 단계별로 길을 잡아줘 사용자 효율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온보딩과 기능 학습에 투입되던 반복 리소스를 줄이고, 계정 생성이나 권한 설정 같은 초기 전환 구간에서 이탈률을 낮추며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모스는 이번 페어VC 투자 유치와 함께 이들이 운영하는 초기 창업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페어X W26' 코호트에도 합류한다. 페어X는 합격률이 약 0.2%에 불과한 프로그램으로, 실리콘밸리에서도 최상위급 액셀러레이터로 평가된다. 모스는 코호트 합류를 계기로 정식 제품 출시와 동시에 연간 반복 매출 300만 달러 달성을 중기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미국 B2B SaaS 기업과의 PoC·파일럿 확대 ▲그로스·프로덕트·고객 성공팀을 위한 대시보드·플레이북 고도화 ▲AI가 브라우저를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조작할 때 필요한 보안·거버넌스 레이어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일·한수빈 모스 공동대표는 “모스는 사용자의 현재 상태를 인식하고 최종 목표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최적 경로를 설계하는 제품”이라며 “데이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B2B SaaS 실무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해결하고 '설명'이 아닌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7:39백봉삼 기자

식약처, 내년 예산 8320억원…올해 대비 10.9%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2026년도 예산이 올해(7천502억원) 대비 818억원 증가(10.9%)한 총 8천32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내년 예산은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로 국회의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8천122억원에서 198억원이 증액된 결과이다. 식약처는 내년 예산에 대해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예산은 ▲허가·심사 혁신 인력 증원에 따른 인건비·운영비(155억원) ▲희귀·필수의약품 공적공급 및 수급 이슈 대응 강화(7억원) ▲허가·심사자 첨단기술 직무전문교육 고도화(3억원) ▲방치된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확대(2억원) ▲사법-치료-재활 연계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운영(2억원) ▲CODEX 의장국 활동 수행비(4억원)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운영(5억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10억원) 등이다. 우선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에 총 1천882억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허가·심사 인력 확충‧운영 155억원 ▲인허가 심사지원 등 349억원(2025년 286억원)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지원 75억원(2025년 45억원)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50억원(2025년 21억원) ▲혁신의료기기 등 지원 및 관리체계 구축 20억원(2025년 17억원)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식품·의료기기 등) 150억원(2026년 신규)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97억원(2025년 90억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 171억원(2025년 165억원) 등이다. 관련해 바이오헬스 전 분야의 허가‧심사 기간을 세계 최단 기간인 240일로 단축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허가‧심사 담당자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기술 분야 직무전문교육을 고도화한다. 또 희귀·필수의약품의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공급 중단 품목 주문생산 확대, 극소수요 자가치료의약품 긴급도입 전환 등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기반을 강화한다. 화장품의 경우 수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유럽‧중국 등의 안전성 평가 제도, 이슬람권 국가의 할랄 인증 등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국내 화장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각종 규제지원(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업계 컨설팅,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 제공, 할랄 인증을 위한 컨설팅, 수출국 규제기관 대상 규제외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체외진단의료기기법 개정(2026년 1월 시행)에 따라 시중 유통 중인 체외진단기기의 유효성 및 품질 확인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성능평가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기업의 AI 응용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식품과 의료기기 분야의 AI 활용 유망 제품에 대한 신속한 제품화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약류 예방교육과 예방교육 전문인력 인증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마약류 중독자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해 마약류 예방교육과 중독자 재활지원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규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에는 총 1천54억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지원 강화 114억원(2025년 5억원) ▲의약품 인허가 규제 국제협력 및 경쟁력 강화 33억원(2025년 20억원) ▲글로벌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 55억원(2026년 신규) 등이다. 식약처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으나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업계의 체계적 규제지원 요구가 커지고 있어 통합 상담플랫폼을 구축하고 첨단‧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맞춤형 상담 인력을 확보해 규제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AI 활용 등 신기술‧신개념 제품 심사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첨단‧차세대 바이오의약품 특성을 고려한 심사 기준을 마련해 선진국 수준의 허가심사 역량을 확보하고, 국산 의약품 수출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국가별 인허가 규정 등 비관세장벽에 대응해 업계에 품목별 허가 사례 분석·제공, 수출국 규제상담 등을 실시하는 수출허가지원 거점을 운영해 신속한 해외 의약품 허가 취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바이오헬스 첨단제품의 안전성 등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규제과학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업계,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 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는 총 1천885억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78억원(2025년 52억원) ▲HACCP제도 활성화 56억원(2025년 63억원) ▲국민영양 안전관리 36억원(2025년 36억원) ▲위생용품 안전관리 16억원(2025년 14억원) ▲급식안전 지원 및 관리 강화 524억원(2025년 634억원) ▲온라인 식의약 안전관리 운영 30억원(2025년 20억원) 등이다. 관련 예산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급식에 대한 위생‧영양관리를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해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전국에 확대 설치하고, 기후와 환경변화로 인한 식품 위해요소(곰팡이독소, 패류독소, 식중독균 등 병원성 미생물)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위해요소와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식품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식품 위해요소 발생 예측 시스템을 구축에 투입된다. 또 스마트HACCP을 통한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를 확산하기 위해 적용을 희망하는 소규모 영세업체에 대한 스마트센서 구축 비용 등 재정 지원(국비 및 지방비 60% 보조)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의 영양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식이 섭취 현황을 조사하고, 가정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단 및 식사 지침을 개발하는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위생용품 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 6월부터 신규 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된 문신용 염료의 안전관리를 위해 경인지방식약청에 무균시험실을 설치하고, 국민 관심이 많은 식의약품 관련 이슈와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식의약 안전정보를 국민 눈높이에서 쉽고 유익하게 알리기 위해 시대변화에 맞는 디지털 중심 소통도 추진한다.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관련해 ▲식의약품 안전정보체계 선진화 177억원(2025년 125억원)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운영 19억원 등(2025년 10억원) 등 총 1천469억원이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의약품 허가‧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26년 제네릭의약품 → '27년 원료의약품 → '28년 신약 등)해 제출자료 요건 검증, 반복·규칙 민원 업무, 자료 요약 및 보고서 작성 등을 수행하도록 해 심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신속한 의약품 허가로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한다. 또 온라인 식품 유통, 인공지능 발달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5종의 식품분야 정보시스템을 통폐합하고 민원‧행정을 자동화하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는 한편, 마약류 수사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의료용 마약류 수사를 전담하는 디지털포렌식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마약류 지정을 위한 신종마약류 표준물질 합성 및 임시마약류 의존성 평가도 확대한다.

2025.12.04 16:49조민규 기자

"인구절벽 생존 분기점 5년…휴머노이드 AI 보편화될 것"

"제조업 기반 국가인 한국과 일본은 인구절벽으로 인해 숙련 노동력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객사 대기업들은 5년 안에 자동화 전환에 실패하면 본업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습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연례 기술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 2025' 피지컬 AI 트렌드 브리핑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리얼월드는 글로벌 클라우드·로보틱스 기업들과 한자리에 모여, 인구절벽과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한국·일본 제조업의 해법으로 피지컬 AI 기반 '로봇 전환(RX)' 전략을 제시했다. 패널들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산업 자동화의 미래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스리 엘라프롤루 AWS 이노베이션 센터 디렉터, 케빈 피터슨 베드록 로보틱스 CTO, 조쉬 그루엔스타인 튜터 인텔리전스 CEO, 아미트 고엘 엔비디아 로보틱스 및 엣지 컴퓨팅 에코시스템 총괄,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가 참여했다. 류 대표는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구절벽 문제를 풀기 위한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지금이 산업을 다시 설계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리얼월드는 공장을 직접 보유하지 않은 대신, SK텔레콤·LG전자·일본 KDDI·CJ대한통운 등과 협력해 실제 생산·물류·편의점 현장에 들어가 데이터를 모으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업 공간에 10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사람의 동작을 360도로 촬영한 뒤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하고, 촉각 장갑으로 손가락 압력까지 측정하는 '4D+' 캡처 기술이 대표적이다. 류 대표는 이 기술에 대해 "중국처럼 수천 명에게 엑소스켈레톤을 입혀 데이터를 모으는 '인해전술'과 달리, 공학적으로 더 정확하고 빠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텍스트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이 겪는 '환각(할루시네이션)' 문제와 달리, 피지컬 AI는 물리 법칙과 하드웨어 제약 안에서만 동작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로봇은 물리 법칙을 위배하는 행동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LLM과는 다른 설계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얼월드는 내년 1분기 시각·언어·행동(VLA)을 통합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한다. 한 번 학습한 '평균적인 동작'을 다양한 로봇에 매핑해 실행하는 '크로스 인바디먼트' 구조를 채택하고 특정 로봇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 1만6천개의 편의점 점포를 운영 중인 로손의 무인화 프로젝트, CJ대한통운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물류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개발 등 10여 개 국내외 프로젝트가 이 모델의 초기 적용 사례다. 류 대표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모여 향후 5년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한국과 일본의 고도화된 산업 데이터, 그리고 리얼월드의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RX 시장에서 '한국식 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월드는 AWS가 생성형 AI 기반 기술을 구축하는 초기 단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8주 과정의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3기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0만 달러 상당 AWS 크레딧과 비즈니스·기술 멘토링, AWS의 전체 생성형 AI 기술 스택을 지원받으며, 머신러닝 성능 향상과 시장 진출 전략 등 핵심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5.12.04 16:12신영빈 기자

브릴스, 발명특허대전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우수 발명과 기술을 발굴해 시상하고 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다.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수상작 100여 점이 전시된다. 브릴스는 3일 시상식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특허 기술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브릴스는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인 '스켈레톤 기반 산업 현장 관제 방법 및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기록매체에 기록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적용된 AI 안전 관제 솔루션을 출품해 기술의 혁신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 핵심이 된 특허 기술은 스켈레톤 기반 산업 현장 관제 방법이다.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작업자의 관절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인식하여 행동 패턴을 스켈레톤 데이터로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예상 동선을 정밀하게 추정한다. 로봇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업자와 겹치지 않는 최적의 회피 경로를 스스로 탐색·제어한다. 돌발적인 움직임이 많은 현장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브릴스는 해당 기술을 'AI 안전 관제 솔루션'에 탑재해 선보였다. 솔루션은 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CCTV와 연동,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작업자가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로봇이 자동으로 멈추거나 속도를 감속해 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작업장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50% 향상 및 불량률 70% 감소라는 실질적인 성과도 창출했다. 또한 올해 60회를 맞이한 발명의 날 시상식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발명과 고도화된 R&D 투자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는 로봇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4 15:37신영빈 기자

'다크앤다커' 2심 판결...법원 "아이언메이스, 넥슨에 57.6억원 배상"

법원이 넥슨코리아와 아이언메이스 간의 항소심 판결에서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핵심 기술 자료인 소스코드와 데이터를 도용한 사실을 폭넓게 인정했다. 손해배상액 규모는 기여도 산정에 따라 조정됐으나, 1심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핵심 기술의 영업비밀성이 2심에서 명확히 입증되며 '기술 유출'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이 더욱 무겁게 다뤄졌다. 서울고등법원 민사5부(재판장 김대현 부장판사)는 4일 오후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아이언메이스) 측이 원고(넥슨)에게 총 57억6천463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2심 판결의 핵심은 법원이 아이언메이스의 영업비밀 침해 범위를 1심보다 훨씬 폭넓게 인정했다는 점이다. 지난 1심은 반출된 자료 중 일부만 영업비밀로 보았으나, 2심 재판부는 P3 관련 프로그램, 소스코드, 빌드 파일 등 아이언메이스 측이 반출한 핵심 개발 자료들을 모두 영업비밀로 특정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법원에서는 넥슨의 '핵심 기술 유출' 주장을 받아들였고, 영업비밀 보호 기간을 연장해 이 같은 주장에도 힘을 실어줬다는 해석도 있다. 법원은 1심은 퇴직 후 2년으로 제한했으나, 항소심은 이를 6개월 늘려 퇴직 후 2년 6개월(2021년 7월~2024년 1월 31일)까지를 보호 기간으로 명시하며 기술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표현 형식이 실질적으로 유사하지 않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변론 종결일 기준으로 이미 연장된 영업비밀 보호 기간(2024년 1월)이 경과했기에 서비스 금지 청구는 기각됐다. 손해배상액은 85억원에서 57억원으로 조정됐으나, 이는 배상 기준이 '추정'에서 '실측'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1심은 법적 추정 규정을 적용해 넥슨의 청구액을 모두 인용했으나, 2심은 객관적인 매출 자료를 바탕으로 넥슨의 영업비밀이 다크앤다커 개발에 미친 기여도를 '15%'로 구체적으로 산정해 배상액을 도출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아이언메이스 측은 판결 확정일까지 연 5%, 그 이후에는 연 12%의 이자를 더해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넥슨은 1심 가집행으로 미리 받았던 금액 중 차액인 약 33억원을 반환하게 되며, 소송 비용은 넥슨이 40%, 피고 측이 60%를 부담한다. 넥슨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가 1심이 인정한 P3 정보에 이어 P3 파일까지 영업비밀 침해로 인정한 점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손해배상액이 줄어든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넥슨 측은 "손해배상액이 일부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어 판결문을 면밀하게 검토해볼 예정"이라며 "항소심에서 P3 정보뿐 아니라 파일까지 영업비밀 침해 범위가 확대된 점에 대해 수사기관(형사 관련)에서도 잘 감안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기술 및 인력 유출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법원이 소스코드와 빌드 파일까지 영업비밀로 폭넓게 인정하며 기업의 핵심 자산 침해에 대해 엄격한 판단을 내린 점은, 향후 유사 분쟁에서 기술 보호를 강화하는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이다.

2025.12.04 15:36정진성 기자

현대차그룹, 'WHE2025' 참가…"향후 2년 내 수소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WHE 2025'에는 개막식 이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등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부스를 찾아 전시 내용을 둘러본 김 장관은 장 부회장과 대화에서 "수소의 공급 가격이 지금처럼 ㎏당 1만2천원 수준이라면 (활성화가) 어렵다"며 "연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4천원 수준까지는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에 집중적으로 설비투자 실증을 통해 (수소 경제의) 규모를 키워야한다"며 수소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WHE 2025'에서 PEM 수전해, 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에너지 생산 효율을 높이고 분산 전력망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그룹사의 다양한 수소 생산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전북 부안과 충남 보령에서 진행 중인 1MW급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지 구축 사업과 오는 2029년까지 제주도에 5MW급 PEM 수전해 설비를 개발할 계획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 중인 PEM 수전해 기술 기반 수소 생산 사례도 소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서남해안권에도 1GW 규모의 대형 수전해 플랜트를 건설하고 인근에 수소 출하 센터 및 충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해 향후 수소 인공지능(AI) 신도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충북 청주, 경기도 파주 및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모델 'W2H'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진행 중인 '암모니아 크래킹 실증' 관련 내용도 전시해 각 기술별 생산 과정과 특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수소 인프라 확장 위한 수소 충전 및 저장 기술 강조 현대차그룹은 수소 인프라를 확장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혁신적인 충전 기술과 대규모 에너지 공급에 적합한 수소 저장 기술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2세대 700바(bar) 규모의 '이동형 수소 충전소'를 선보인다. 충전소는 현재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의 그린수소 연계 이동형 수소 충전소 'H2 제주 무빙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H)'을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충전 시연도 선보인다.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H)은 비전 AI와 고정밀 제어 기술에 기반해 차량과 충전구의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충전구와 커넥터를 결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WHE 2025에서는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 목업도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는 핵심 설비를 컨테이너에 모듈화해 조립한 충전 솔루션으로, 가로·세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고, 복층화와 지중화 기술을 접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교환식 수소 저장 시스템'도 목업으로 선보인다. 교환식 수소 저장 시스템은 수소 저장 탱크 모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연료가 부족할 경우 사전에 충전된 탱크를 내부 크레인을 활용해 짧은 시간 내 장착·탈착할 수 있다. 한 모듈에는 약 32㎏의 수소가 저장된다. 이와 함께 영하 253도의 극저온에서 액체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액체수소 저장시스템' 목업도 전시된다. 액체수소 저장시스템은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 대용량 에너지 공급의 기반을 마련해준다. 수소 생태계 무한한 확장…승용부터 상용·군용까지 현대차그룹은 WHE 2025에서 승·상용 차량을 넘어 농기계, 선박, 방산 등 다양한 산업까지 확장된 최신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소 경전술차량(ATV)'도 만나볼 수 있다. 수소 경전술차량은 수소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친환경 경전술차량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발열과 소음이 적으며, 항공 수송이 가능할 정도로 차체를 경량화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사가 보유한 방산 기술과 연료전지 기술, 그리고 수소 밸류체인 역량을 결합해 군용 수소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안보와 국방을 위해 기존의 전력망(grid)에 연결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전력을 생산·소비할 수 있는 수소 오프그리드(off-grid)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된 '수소전기 보트'와 '농업용 수소전기 트랙터'도 전시해 수소 연료전지 솔루션이 고출력·고부하 작업뿐 아니라 장거리 운항과 장시간 작업에도 적합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WHE 2025'에서 다양한 산업의 에너지원으로 확장되고 있는 수소의 활용에 대해 소개한다. 부스에서는 탄소 저감 철강 제품 생산 공정과 공정별 감축 로드맵을 구현한 디오라마를 통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단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철광석 환원 공정에 수소를 도입해 탄소중립 철강 생산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도장 오븐을 시작으로, 고온의 열이 필요한 제조 공정에 수소 버너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향후 국내 생산공정의 약 5천 개 LNG 버너를 수소 버너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유럽 생산 거점으로 도입을 확대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 제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평택항 기아·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수출입 터미널에 도입 예정인 100k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 수소 연료전지 AGV(무인운반차),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수소 연료전기 지게차 등도 전시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5일 국내 수소 상용차 확산에 기여한 운수업계 관계자 6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HTWO 어워드'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 프로그램인 '수소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2025.12.04 15:33김재성 기자

국가데이터처 내년 예산 4천500억원 확정…AI 기반 통계·데이터 거버넌스 '강화'

정부가 내년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계 생산 혁신과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에 예산이 집중되면서 공공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2026년도 예산이 올해 예산 5천628억원 대비 18.9% 감소한 4천56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는 데이터 행정 혁신의 핵심으로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우선 통계자료 자동 분류 시스템을 기존 5종에서 15종으로 확대하고 통계 분야 특화 생성형 AI 모델 개발을 추진해 생산 방식의 혁신을 꾀한다. 특히 통계 데이터센터에 AI 기반 기능을 적용해 데이터 연계·분석·반출 과정을 통합 지원하고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현자료 자동 생성 프로그램 구축에도 투자한다. 이를 통해 공공 데이터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AI 기반 데이터 환경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메타데이터 구축도 확대한다. 통계데이터의 구조화·표준화를 통해 AI가 데이터를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관 간 데이터 연계와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도 예산의 핵심 축이다. 국가데이터처는 범정부 데이터 관리체계 설계를 위한 미래전략 로드맵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법·제도 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해 공공·민간·통계 데이터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기반을 구축한다. 이는 데이터 생산부터 품질 점검,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해 국민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2026년 경제총조사'에도 예산이 반영됐다. AI 활용 여부, 외국인 종사자 수 등 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한 신규 조사항목을 포함하고 온라인 조사 방식을 확대해 조사 효율을 높인다. 다만 이번 기조사 예산은 5년 주기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항목이기에 전체 예산 감소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가통계 품질 진단을 강화하고 2027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통계대회를 준비하는 등 국제적 데이터 협력 기반도 확충한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국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5:31한정호 기자

방미통위, 남북 방송통신 국제 컨퍼런스 열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현재 북한 대학에서 챗GPT를 활용하고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했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기종은 2배로 다양해졌고 새로운 브랜드도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은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 드라마와 방송 기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전영선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와 전성호 문화방송(MBC) 기술정보사업팀 차장이 발제했다. 전 교수는 “북한에서 방송 프로그램은 오락을 넘어 당국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사회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매개체”라고 소개했다. 전성호 차장은 “남북한 방송교류는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진행과 중단을 반복해 왔지만 그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용표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에서는'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방미통위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방송통신 환경 변화에 맞춰 남북 간 교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04 15:28박수형 기자

투비소프트, 차세대 AI 개발 엔진 '넥사 AI' 공개…엔터프라이즈 개발 혁신 지원

투비소프트(대표 김모란희)가 25년간 축적한 개발 플랫폼 노하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개발 엔진 '넥사 AI(Nexa AI)'를 공개하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 전 주기 혁신에 나섰다. 투비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문서화,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 전 단계를 자동화하는 개발 혁신 솔루션 '넥사 AI'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넥사 AI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메인에 특화된 대규모언어모델(LLM), sLLM, 검색증강생성(RAG), 테스트 기반 AI 에이전트 엔진을 결합한 애플리케이션 경험(AX) 개발 지능 플랫폼을 표방한다. 사용자는 자연어 입력만으로 요구사항 분석, UI 화면 설계, 백엔드 코드 생성, 테스트 자동 생성, 프로젝트 산출 문서 자동화까지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실행할 수 있어 개발 속도는 높이고 품질은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넥사 AI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겨냥해 ▲자연어 기반 코드 생성(Copilot) ▲표준 기반 자동 점검(AI Inspect) ▲자동 주석 생성(AI Comment) ▲명세 문서 자동화(AI Xporter) ▲소스 흐름 시각화)(AI Analyzer)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코파일럿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넥사크로 환경에 최적화된 코드와 속성을 즉시 생성해 개발자를 지원하고 AI 인스펙트는 사전에 정의된 표준 규칙에 따라 코드를 자동 점검해 잠재 오류를 초기에 발견한다. AI 코멘트는 코드 구조와 로직을 분석해 일관된 형태의 주석을 자동으로 추가하고 AI 엑스포터는 프로그램 구조와 기능을 명세 문서로 변환해 산출물 작성 부담을 줄인다. AI 애널라이저는 기존 소스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유지보수와 전환 개발 시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테스트와 운영 영역까지 AI 자동화를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넥사 AI는 테스트 케이스 자동 생성·실행, 시나리오 기반 테스트, 스케줄링 및 CI/CD 연동 기능을 지원해 개발 이후 단계에서도 품질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AI 기반 DevOps 체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신규 개발 프로젝트뿐 아니라 기존 시스템 고도화와 전환 프로젝트에서도 테스트 안정성을 확보하고, 반복 업무를 줄여 개발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다. 투비소프트는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2천700여 고객사, 약 1만건에 이르는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25년간 시장에서 검증된 개발 플랫폼 기술력과 고객 신뢰가 넥사 AI의 품질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말까지 넥사 AI의 핵심 기능 상용화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AI 풀스택 로우코드 플랫폼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자동 개발, 테스트, 문서화, 데브옵스를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AI 로우코드 플랫폼으로 국내 AX 시장의 새로운 개발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넥사 AI는 단순한 개발 도구가 아니라, 설계부터 운영까지 기업의 AX 여정을 전 주기로 지원하는 지능 엔진"이라며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AI 개발 혁신'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4:20남혁우 기자

"전문 크리에이이터와 실시간 소통"…카카오, '옾챗상담소' 진행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평소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옾챗상담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옾챗상담소'는 특정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카카오의 '오픈채팅 커뮤니티'에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옾챗상담소'는 이달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심사를 기반으로 대화를 나누는 '오픈채팅 커뮤니티' 서비스의 특징을 활용해 ▲법률 ▲건강 ▲재테크 ▲우주과학 등 이용자 관심도가 높은 4개 분야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라이브 채팅은 회차별로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사전에 개설된 오픈채팅 커뮤니티에서 진행된다. 각 채팅방 링크는 카카오 공식 인스타그램과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지될 예정이며, 누구나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라이브 채팅에서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며 참여하는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각 라이브 채팅 마지막에 크리에이터가 가장 인상 깊은 참여자 1인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회차별 주제에 맞춰 ▲법률편 '액막이 명태 방향제' ▲건강편 '혼합 12곡 2kg' ▲재테크편 '슈퍼 골드 머니건' ▲우주과학편 '달 LED 무드등'으로 구성됐다. 당첨자는 당일 오픈채팅방에서 발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옾챗상담소는 이용자들이 평소 관심 있던 전문 분야에 대해 부담 없이 지식을 얻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정보를 카카오톡 안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4:10박서린 기자

코웨이, 대학생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대학생 경영전략 학회(ASL)과 함께 대학생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ASL은 성균관대·이화여대·한양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연합 학술 단체다.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의 경영 전략 및 컨설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코웨이는 대학생들의 창의적 시각과 젊은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는 기업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웨이 대학생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지난달 3일 발제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총 9개 팀,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정수기 시장 확대 방안 ▲코웨이 제휴 사업 확대 전략 등 팀별로 부여된 과제를 수행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지난 3일 열린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에서는 코웨이 임직원이 심사에 직접 참여해 참신성, 논리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4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1위를 차지한 한양대학교 고주연 씨는 "생활 속에서 친숙한 브랜드인 코웨이를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하고 렌탈 비즈니스와 기업의 사업 전략을 이해할 수 있던 값진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제안된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향후 사업에 참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1:24신영빈 기자

라인플러스, 전 직원 'AI 인재'로 키운다

라인플러스(대표 이은정)가 임직원의 실질적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실습을 아우르는 전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인플러스는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 'AI 캠퍼스 데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 등 최신 AI 도구 도입 및 활용 콘테스트를 포함하는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I 캠퍼스 데이' 개최…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Lev 먼저 'AI 캠퍼스 데이'는 하루 동안 전 직원이 오롯이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에만 집중하는 사내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임직원의 AI 활용 수준이 다양한 점을 고려해, AI 활용 입문자(Level 1)부터 업무에 능숙하게 활용하는 숙련자(Level 3)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실습 세션에 참여해 AI 활용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AI 캠퍼스 데이의 실습 세션은 ▲공통 ▲크리에이티브 ▲엔지니어링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직군과 관계없이 누구나 레벨별로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발 몰라도 OK! 기초 프롬프팅 입문'부터 'AI 바이브 코딩으로 필요한 서비스 직접 만들기', '미드저니·ChatGPT·나노바나나로 디테일한 이미지 만들어 보기' 등 임직원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실습 프로그램은 AI를 적극적으로 사용 중인 동료 직원이 'AI 멘토'가 돼 이끌었으며 'AI 메이트'가 조교 역할로 나서 원활한 실습을 지원했다. 특히, 실제 현업에서 AI를 능숙하게 활용하고 있는 직원들이 자신의 실전 스킬을 아낌없이 공유해, 동료들이 쉽게 습득하고 즉각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참여 직원들은 1인당 평균 3개의 세션에 참여하며, AI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또 세션 외에도 라인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업무 지원 솔루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AI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효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본 AI 캠퍼스 데이는 먼저 라인 한국 법인 전 직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 향후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오피스로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다. 이번 AI 캠퍼스 데이에 참여한 서용준 서버 엔지니어는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AI 기반 업무 자동화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시도까지 이어볼 수 있었다”며 “이번 AI 캠퍼스 데이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실제 업무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사 AI 역량 강화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주정환 경영지원 총괄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다양한 업무에서 AI를 활용해 온 임직원들이 한 단계 더 높은 역량을 체계적으로 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AI 활용 능력은 모든 임직원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AI를 충분히 활용해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신 AI 도구 도입 및 'AI 리터러시 향상 특별지원금' 지급 라인플러스는 지난 8월 전사 도입한 ChatGPT 엔터프라이즈 외에도 제미나이, 노트북LM, 클로드 코드 등 최신 AI 도구를 제공해왔다. 또 사내에서는 개발자·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이 AI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테크 토크', '크리에이티브 셰어' 세션이 활발히 운영되며 AI퍼스트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 AI 강좌인 'LINE 그로스 클래스'를 제공해 임직원들이 필요한 AI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상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 가이드를 포함한 필수 교육 체계를 강화했다. 라인플러스는 생성형 AI 사용 시 요구되는 보안 절차·데이터 관리 원칙·안전한 활용 기준 등을 전 직원이 숙지하도록 교육을 운영하며, AI 도구 도입과 함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AI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한층 강화했다. 라인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라인 AI 썸머 부트캠프'를 열어 AI 도구 활용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전 직원에게 'AI 리터러시 향상 특별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같은 지원은 전사적으로 도입된 AI 도구 외에도,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유료 AI 서비스를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AI 활용 경험을 폭넓게 축적하고,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9월부터는 LY 그룹사 차원에서 커스텀 GPT 기능을 활용한 'LY AI 에이전트 제작 콘테스트'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업무 효율화에 기여하는 AI 어시스턴트를 기획·제작하도록 독려하는 이 콘테스트는, 우수작에 상금을 지급하며 사내 AI 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12.04 11:23백봉삼 기자

엔젤로보틱스,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당국(MDA)으로부터 자사 핵심 제품인 '엔젤렉스 M20'의 의료기기 정식 인허가를 획득하고,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인허가 획득으로 엔젤로보틱스는 태국(TFDA), 베트남(MOH)에 이어 아세안(ASEAN) 주요 3개국 진출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의료 로봇 융합 분야에서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웨어러블 로봇이 각국 보건 당국으로부터 연이어 인허가를 획득한 것은,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시장은 2027년까지 약 27억2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아세안 지역의 혁신 의료기기 허브로의 도약을 국가 전략 과제로 삼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인허가를 계기로 현지 전략 파트너를 통하여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병원과 재활센터를 중심으로 제품 도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의료진 교육,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엔젤로보틱스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조남민 대표는 필립스, 짐머바이오멧, 등 글로벌 헬스케어 및 기술 기업에서의 20여 년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 중심의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을 직접 주도해 왔다. 조 대표는 현지 의료, 규제기관, 연구기관, 그리고 파트너 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단순한 제품 수출이 아닌 '국가 간 협력형 의료 로봇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말레이시아 인허가 역시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년간 현지 협력과 전략적 진입 타이밍을 조율한 결과다. 특히 엔젤렉스 M20은 국내외에서 임상 효과를 입증한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현재 한국과 말레이시아 등 6개 기관에서 진행된 국제 다기관 무작위배정 대조군 임상시험(RCT)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재활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게재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보험 적용 및 의료비 절감 효과 분석의 근거 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진출을 위한 CE MDR, FDA 인증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규제, 임상, 유통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해 나가는 전략형 의료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향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로의 확장을 통해 아세안 시장 내 '피지컬 AI 웨어러블 로봇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5.12.04 11:22신영빈 기자

[현장] '노키아의 나라' 핀란드, 갈등 해결 도구로 '오픈소스' 주목한 이유는

[헬싱키(핀란드)=장유미 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양극화와 불신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핀란드에서 오픈소스의 올바른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비영리 독립기구 CMI는 4일(현지시간) 헬싱키 핀란디아홀에서 '오픈소스 평화 : 갈등 해결을 위한 기술의 민주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4명의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CMI는 핀란드 전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르티 아흐티사리가 지난 2000년에 설립한 곳으로, 헬싱키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다양한 정부·국제기구와 협력하며 비국가 기반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의 패널로는 엔젤라 오두오르 룽가티 우샤히디(Ushahidi) 전무와 아담 슈마허 AOI(AI Objectives Institute) 프로그램 책임자, 하이크 토로얀 CMI 자문, 마르틴 왜얼리쉬 CMI 시니어 어드바이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AI와 오픈소스 기술이 갈등 해결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기술의 민주화가 평화 구축 현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기술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올바르게 설계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경우 평화를 촉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엔젤라 오두오르 룽가티 우샤히디 전무는 케냐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이 폭력과 인권침해 사례를 직접 제보하고 지도화할 수 있도록 한 일화를 소개하며 오픈소스 기술의 장점을 강조했다. 우샤히디는 지난 2008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설립된 비영리 테크 기업으로, 시민들이 이메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사건, 자연재해, 선거 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신고하면 그 정보를 지도나 타임라인 형태로 시각화해주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그는 "오픈소스는 투명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평화 과정에 다양한 주체가 동등하게 참여하도록 돕는다"며 "특히 전쟁·분쟁 상황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진실'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 룽가티 전무는 AI·오픈소스 기술이 평화 구축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속도(speed) ▲깊이(depth) ▲예측(predictive modelling)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우리는 이미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그 데이터가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몇 주가 아니라 몇 시간 안에 분석해 갈등 상황의 맥락을 훨씬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갈등의 방향성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는 점도 AI가 제공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부연했다. 미국 AI 기반 시민 참여 플랫폼 '톡 투 더 시티(Talk to the City·T3C)'를 이끄는 아담 슈마허 AOI 프로그램 책임자는 이날 세미나에서 오픈소스 기술 활용의 핵심 요건으로 '신뢰'를 꼽았다. AOI는 AI, 시장, 제도 등 대규모 시스템이 인류의 이익을 위해 제대로 작동하도록 연구·개발하는 미국 비영리 R&D 연구소다. T3C는 오픈소스 AI 도구로, 대규모 시민 의견을 분석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그는 "AI가 위험해 보이는 것은 설계와 사용 과정이 투명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데이터 사용 목적과 삭제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현지 사용자가 이해·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다면 AI는 갈등 지역에서도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슈마허 책임자는 유럽의회와 호주, 일본 등지에서 T3C 플랫폼이 정책 수립과 선거 참여율 제고에 활용된 사례를 이 자리에서 공유했다. 유럽의회의 경우 300명 이상이 참여한 3일간의 세미나의 의견을 T3C 플랫폼으로 수집·정리한 덕분에 평소 몇 주가 걸릴 공동 선언문을 단 하루 만에 작성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본에선 한 도지사 후보가 T3C 플랫폼을 통해 1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집한 후 유권자의 숨은 이슈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얻었다"며 "그 결과 해당 후보는 선거에서 전례 없는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시민들이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그 정보가 어떻게 분석·반영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참여의 핵심"이라며 "도구의 목적, 데이터 사용 범위, 보관·삭제 기준까지 명확히 설명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슈마허 책임자는 T3C가 한 언어로 설문을 배포하고 다른 언어로 응답할 수 있어 다양한 언어권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예멘처럼 정치적 표현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94%라는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것은 T3C의 오픈소스 기술이 현지 맥락에 맞게 설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의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시각화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며 "갈등을 단순히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대화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지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기술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하이크 토로얀 CMI 자문은 AI가 평화 프로세스의 '포용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 협상이 종종 수도권 엘리트나 영어 사용 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AI 기반 의견 수집 기술이 노년층이나 지방·소외 지역 주민 등 기존 과정에서 배제되던 집단의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은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못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그는 "아르메니아에서 진행한 시나리오 구축 워크숍에서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주변 커뮤니티의 우려와 기대를 익명으로 수집한 바 있다"며 "당시 대화에 참여하던 협상자들이 '우리가 보지 못했던 계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정도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 장벽 또한 기술로 크게 완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정치적 발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존보다 훨씬 많은 주민 의견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자리에선 기술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패널은 대시보드나 앱, 챗봇 등 특정 기술이 유행할 때마다 이를 만능 해결책으로 여기는 경향이 반복돼 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오픈소스 기술이 평화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마법 버튼'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오픈소스 역시 충분한 현장 검증과 맥락 분석 없이 적용될 경우 갈등 상황을 단순화하거나 오히려 왜곡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르틴 왜얼리쉬 CMI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과거 테크 분야에서는 대시보드, 앱, 챗봇 등 유행처럼 특정 기술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기술을 통한 평화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어느 단계에 어떤 목적을 위해 사용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에는 코딩 경험이 없는 이들도 AI를 활용해 도구를 만들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평화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기술 설계에 참여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패널들은 기술의 잠재력과 함께 위험 요소도 지적했다. 데이터 편향, 허위정보 확산, 언어 격차 등은 갈등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꼽혔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2천여 개 언어 중 1%만이 디지털화돼 있어 대형 언어 모델(LLM)이 실제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이들은 기술 기업과 테크 커뮤니티가 향후 12개월 동안 평화 구축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오픈소스 비영리 프로젝트 지원 확대 ▲현장 맞춤형 기술 협력 ▲이종 분야 간 협업 확대 ▲기존 기술의 평화 분야 재활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왜얼리쉬 CMI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핀란드 테크 생태계가 글로벌 중심에 서서 '평화 공유지(Peace Commons)'를 구축해 기술의 사회적 재해석과 공동 활용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패널들은 AI와 오픈소스 기술이 잘못 쓰일 경우 위험하지만, 올바르게 설계되면 평화를 촉진하는 민주적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평화는 사람이 만들고, 기술은 그 과정을 확장·가속화하는 수단"이라며 "지금 이 시점에서 오픈소스를 포함한 기술을 어떤 방향으로 사용할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2025.12.04 10:56장유미 기자

롯데케미칼, 다도해 거머리말 군락지 복원 사업 지원

롯데케미칼이 지난 3일 국립공원공단과 서울 마포구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 해양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생물의 산란장 및 서식처인 해초지(거머리말 군락지) 복원을 통해 해양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 금오도 연안에 약 0.1ha(1천㎡) 규모의 거머리말 군락지 복원 사업을 2027년까지 3년간 지원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관심필요종인 거머리말(해초) 약 1만주를 심어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해양생물의 종 다양성 연구를 후원한다. 롯데케미칼과 국립공원공단은 수질 정화 등 깨끗한 해양 생태계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거머리말 복원을 통해 해양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총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차년도에는 적지조사를 바탕으로 복원 후보지를 선정하고 거머리말을 이식하는 '기초 생태 기반 마련', 2차년도에는 복원지 내 해양쓰레기 등 교란 요인을 제거하고 복원 효과를 모니터링 하는 '생태 회복의 안정화' 3차년도에는 복원지 사후관리 및 해양 생물종 조사, 연구 등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구축' 과정을 진행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해양 멸종위기종 연구, 아동 환경·생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0:48김윤희 기자

CJ온스타일,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시작...발견형 쇼핑 확대

CJ온스타일은 유튜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크리에이터 투자를 포함한 영상 기반 '발견형 쇼핑' 전략을 본격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숏폼·인플루언서 커머스로 다져온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앱과 유튜브를 아우르는 '발견형 쇼핑' 투 트랙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CJ메조미디어는 를 통해 커머스 시장이 검색 중심에서 '콘텐츠 기반 발견형 쇼핑'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콘텐츠 소비와 구매가 자연스럽게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영상 시청 중 상품을 발견하고 즉시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유튜브 쇼핑 제휴 파트너가 생필품 종합몰과 패션·뷰티 버티컬 중심이었다면, 라이프스타일 전 카테고리와 고관여 상품까지 다루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은 CJ온스타일이 처음이다. 특히 CJ온스타일은 우수 크리에이터 및 채널을 대상으로 전담 조직과 함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단순 판매 협력을 넘어 크리에이터의 장기 성장을 지원하며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는 첫 사례다. CJ온스타일은 앞서 지난 7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1:1 매칭한 '인플루언서 쇼' 모바일 라이브에서 목표 대비 131% 매출을 달성했으며, 앱 내 SNS형 콘텐츠 피드 '퍼플닷(Purple Dot)'을 통해 탐색–발견–구매로 이어지는 콘텐츠 순환 구조를 구축해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의 콘텐츠 커머스 역량과 유튜브의 대규모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결합하면서 추천·발견 기반 커머스가 한 단계 고도화될 것”이라며 “고객과 콘텐츠의 맥락을 가장 정확히 이해해 최적의 순간을 연결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형 콘텐츠 커머스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크리에이터에게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모바일 라이브 셀럽과 공동 진행, 맞춤형 제품 기획, 행사 초청, 전담 매니저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활동 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총 300만 원 상당의 CJ온스타일 적립금도 제공한다.

2025.12.04 10:37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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