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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최고 AI도시 될 것"···3년간 2064억 투입

서울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행정혁신으로 시민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AI를 행정에 가장 잘 활용해 더 많은 시민에게 더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질 제고와 시민체감 정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이용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AI 행정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 지자체 단위 최초의 'AI 활성화 전략'으로 세계 최고 인공지능 매력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시는 AI가 산업‧경제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변화시키는 AI 공존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행정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접목해 행정서비스 질과 시민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서울시는 AI 상담사가 24시간 서울시정을 알려주는 챗봇 '서울톡'을 비롯해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지원 프로그램', 인파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 및 활용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디지털정책관 조직 내 '인공지능행정팀'을 신설해 사업성과관리 및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컨트롤타워 운영...서울디지털재단 전문기관 지정 기술자문과 컨설팅 제공 시의 이번 'AI 행정 추진계획'은 ▲신뢰받는 AI 행정기반 마련 ▲AI 이용환경조성 ▲AI 행정혁신 가속화 등 3대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3년간 총 2064억원을 투입해 집중 가동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신뢰받는 AI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그동안 실국단위로 분절적으로 추진하던 사업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컨트롤타워(디지털정책관)를 운영하고 인공지능 전문기관인 '서울디지털재단'을 (가칭) AI기술지원센터로 지정해 기술자문, 컨설팅 등을 더해 정책 확대는 물론 완성도를 높인다. 또 생성형 AI 사용자가 자율적으로 지켜야 할 'AI 윤리규정'과 '안전성 가이드'도 마련해 개인별 책임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민 편의와 체감에 초점을 맞춘 AI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디지털정책관·디지털재단 전담 직원이 부서를 직접 방문해 수요조사와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서비스 기획→시스템 구축→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정책의 질을 높인다. 둘째, 공무원들이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우선 올 한해 공무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수치다. 이외에도 생성형 AI 기업 실무자, 전문가 등을 초빙해 최신 AI 기술 및 이슈 등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 중심의 특강도 진행한다. 또 시‧자치구 공무원들이 AI를 잘 이해하고 행정에 적용할 수 있게 최신기술, 상용 소프트웨어 등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AI 신기술 이용료도 지원한다. 생성형 AI 질문 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롬프트 학습 동아리'도 운영해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도 돕는다. 셋째, 현재 추진 중인 AI관련 사업의 품질 향상과 혁신을 통해 시민편의와 정책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 올린다. 현재 시는 ▲약자와의 동행 ▲시민안전망 조성 등의 분야에서 38개의 AI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공공데이터 챗봇 새로 개발하고 생성형 다국어 챗봇은 확대 ▲AI 약자와의 동행: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AI가 주기적으로 자동으로 전화를 걸고 움직임 등을 감지해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신고 음성을 분석해 긴급도와 위험징후 파악하는 AI 기반 '119 종합상황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불법‧유해 콘텐츠 AI 자동 검출 시스템'도 신규로 개발해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약자를 보호한다. ▲AI 매력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검색, 민원상담 등 시민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한다. 먼저 '120 스마트 인공지능 상담센터'를 구축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내부 행정데이터 등 6000여 종을 분석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생성형 AI기반 공공데이터 챗봇'도 신규로 개발한다. 언어장벽 없는 지하철 이용을 돕는 13개 언어 '실시간 동시대화 지하철 이용 시스템', 서울관광 '생성형 다국어 챗봇' 등도 확대한다. ▲AI 안전망 조성: 지능형 CCTV,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한다. 2026년까지 안전취약지역에 설치된 모든 CCTV를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드론과 열화상 CCTV를 활용한 산불 조기 발견과 초기대응을 위한 'AI 기반 산불감시 시스템', 교통 신호를 최적화해 혼잡을 막는 'AI 기반 스마트교차로'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AI 업무방식 혁신: AI 기술을 활용,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서울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단순‧반복 업무에는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공격 탐지‧고위험 IP 차단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AI보안관제 플랫폼 운영' 등 개인정보 보호에도 힘쓴다. 시는 앞으로 생성형 AI, CCTV 객체 탐지, AI 알고리즘 패턴인식 등 다양한 AI 기술을 행정서비스에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행정편의와 안전망 강화는 물론 도시의 미래 경쟁력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2024년을 AI 행정 서비스 도입 원년이라는 각오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과 사회변화에 발맞춰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AI 행정서비스는 타 지자체와 민간으로도 확산해 더 많은 사람들이 편의와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2:02방은주

뉴렐릭, 가시성 플랫폼에 오픈텔레메트리 기본 지원 발표

뉴렐릭은 오픈소스 오픈텔레메트리와 프로메테우스로 계측되는 호스트 및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 대한 기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3일 발표했다. 기업은 오픈텔레메트리 콜렉터와 프로메테우스 노드 엑스포터를 쓰면서 한 번에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와 호스트를 계측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처 전반에서 성능과 직결되는 엄선된 UI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픈텔레메트리나 프로메테우스같은 오픈소스 계측 프레임워크는 표준화됐을 뿐 아니라 벤더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많은 커뮤니티가 조성되어 있고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 최근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오픈소스 툴을 상용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에서 활용하기 위해 계측하고 설정하는 일은 비용이 소요되고 전문성이 필요하다. 엔지니어는 각 소스에 맞게 정확한 텔레메트리를 확보해서 상관관계에 따라 태깅하고, 대시보드를 구축해 성능 수준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를 잘 취해도 때로는 여러가지 대시보드 전반에서 연관 데이터를 찾아 장애 대응 시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뉴렐릭은 더욱 쉽계 계측하는 방법을 마련하고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처 텔레메트리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게 함으로써 장애 대응 시간을 더욱 단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뉴렐릭의 신규 기능은 호스트 및 쿠버네티스에 대한 기본 UI를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처 텔레메트리의 상관관계에 따라 자동적으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기업 내 부서는 한곳에서 빠르게 애플리케이션 및 연관 인프라스트럭처 전반에서 성능과 관계된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고립시킬 수 있다. 원스텝 계측으로 오픈텔레메트리 콜렉터나 프로메테우스 노드 엑스포터를 이용하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와 호스트를 대상으로 한 번에 계측을 진행할 수 있다. 표준화된 주요 메트릭을 통해 새로운 대시보드 및 네이티브 UI에 바로 접근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처 간 관계를 자동으로 매핑해 관계도로 렌더링하고 한 요소의 성능이 다른 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처 로그간 상관관계를 자동으로 확인해 더욱 신속하게 디버깅할 수 있다. 마나브 쿠라나 뉴렐릭 최고제품책임자는 “오픈텔레메트리와 같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는 테크스택에 필수적인 부분이며 업계 전반의 오픈소스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이 이러한 도구들에 대해 최소한의 지원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뉴렐릭이 자사 플랫폼에서 오픈텔레메트리를 기본으로 지원하게된 이유”라며 “뉴렐릭은 오픈텔레메트리 및 프로메테우스를 사용하는 엔지니어들을 위해 옵저버빌리티 활용 방법을 더욱 간소화하여 계측, 설정 및 문제 해결에 쏟는 시간을 절약해 코드를 보내거나 혁신을 주도하는 일과 같이 더욱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텔레메트리 및 프로메테우스 계측 호스트 및 쿠버네티스 클러스트에 대한 최신 지원 사항들은 수개월 내로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2024.04.03 11:44김우용

노키아,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HCM으로 HR 기능 이전

오라클은 노키아가 전사적 디지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기 다른 14개의 HR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인적 자본 관리(HCM)'를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노키아는 향후 오라클 클라우드 HCM을 통해 전 세계 115개국에서 근무하는 8만여명 직원들을 위해 HR 프로세스를 중앙화 및 간소화할 수 있게 된다. '노키아ME'로 명명된 이 새로운 HR 플랫폼은 기존에 사업부 또는 국가 수준으로 운영되던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시스템을 대체해, 100여 개의 HR 프로세스를 단일한 통합 HR 관리 시스템으로 간소화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HCM은 노키아가 직원 경험을 개선하고, 직원들을 위한 더 나은 인사이트를 생성하며 전사적인 HR 관리에 일관성을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노키아는 더 많은 자동화 및 셀프 서비스 프로세스를 도입해 수동 관리 업무를 줄이고 직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HCM은 HR 프로세스에 내장된 AI와 분기마다 추가되는 수백 가지의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노키아가 최신 혁신 기술과 모범 사례를 활용해 노키아의 직원과 인사 관리자, HR 전문가들에게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 구현은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PN) 회원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가 관리한다. 노키아의 리즈베스 넬슨 피플 비즈니스 부문 대표는 “노키아ME의 배포는 노키아에 있어 새로운 HR 시대로의 중대한 진일보를 의미한다"며 "우리의 전체 HR 기능 전반에 걸쳐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이 플랫폼은 전 세계에서 일하는 노키아의 전 직원들의 경험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라클이 제공한 이 플랫폼은 노키아가 HR 프로세스를 조화롭게 통합하고, 복잡성을 없애며 직원 및 비즈니스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에 맞춰 HR 기능이 이에 필요한 속도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준다"며 "노키아가 진정한 사용자 중심의 직원 디지털 경험을 구축하고, 일하는 방식과 사용하는 도구를 크게 간소화함으로써 직원의 수명 주기 모든 단계에서 사람을 중심에 두는 원활하고 직관적인 직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토대를 마련하게끔 한다"고 덧붙였다. 오라클의 코맥 워터스 유럽, 중동 및 아메리카(EMEA) 지역 애플리케이션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인재가 기업의 주요 차별화 요소가 된 현 시점에서, 오라클은 직원 돌봄 및 직원 경험을 성장 및 리더십 전략의 중심에 두겠다는 노키아의 목표를 지원한다”며 “클라우드를 위해 네이티브 방식으로 구축된 오라클 클라우드 HCM은 노키아가 글로벌 조직 전반에서 고용에서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HR 프로세스를 연결하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HR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노키아의 HR 팀은 신뢰할 수 있는 단일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인사 전략에 영향을 미치며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03 10:20김우용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건강증진 3종 프로그램 실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3종을 개시했다. 프로그램은 걷기·금연·마음 건강 등으로 구성됐다. '걷기 챌린지'는 건강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동기부여를 위한 걷기 미션을 매월 새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난달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걷기 챌린지는 모집 한 주 만에 3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신청했다. 걷기 챌리지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헬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걸음 수를 측정하고 매월 첫 주에 인바디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 측정해 개선 현황을 제출하게 된다. 우수 참가자는 사내 피트니스센터 1개월 이용권 등이 지급된다. 지난해 챌린지 결과 참여한 임직원들은 평균 약 2.8kg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최대 감량 수준은 7.3kg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22년 시작된 금연 챌린지 호응도 높다. 참가자들은 흡연 경력, 니코틴 의존도 등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받게 된다. 인천 연수구 보건소와 연계해 주기적으로 흡연 여부를 측정하고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들에게는 상품 등이 지급된다. 금연챌린지가 시작된 이래 임직원 흡연률은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엔 전체 챌린지 참가자의 27%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회사는 임직원 마음건강 케어도 강화할 예정이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수면 관리·감정 이해·점심 명상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는 바이오 마음챙김 상담소 내 명상실을 일과 중 상시 오픈해 운영된다. 임직원들은 시간에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명상실을 이용할 수 있다. 점심 프로그램에서는 아로마·바디스캔·따뜻한 차 명상 등을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회사는 임직원 체질량지수(BMI) 개선을 목적으로 건강개선 롤 모델을 선발해 프로그램 효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건강드림센터도 상시 오픈해 혈압·체질량·근골격계 위험성 등 건강지표를 365일 24시간 셀프 측정 가능하다. 건강검진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GX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 분기 외부전문의를 통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Corporate QA팀 서민석 프로는 “회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습관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챌린지 도전으로 체중 감량과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09:47김양균

최재형 후보 "2030세대 AI시대 주역 성장 지원"

오는 10일 치뤄지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는 이 지역 현역인 최재형 국민의 힘 후보와 고 노무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격돌하고 있다. 종로는 윤보선·노무현·이명박 등 대통령 3명을 배출한 곳으로 흔히 '정치 1번지'라 불린다. 역대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가 번갈아 승리한 격전지이기도 하다. 16~18대 총선에선 보수 정당이, 또 19~21대에선 진보 정당이 각각 승리했다.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사퇴한 뒤, 2022년 3월 보궐선거에서 최 의원이 당선됐다. 제24대 감사원장을 역임한 최 의원은 2일 지디넷코리아와 서면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이 IT와 AI로 통하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2030 세대가 AI 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종로 발전과 청년층을 위한 공약으로 ▲전공·직무별 AI 활용 능력 교육 ▲AI 교육 패러다임 전환 ▲젊은층의 AI 시대 주역 성장 지원을 제시한 최 의원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들이 종로구에서 성장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래는 최 의원과 일문일답. =21대에 이어 22대에도 종로구에 나오셨다. 21대때 종로구 의원으로 종로구 발전을 위해 한 일 세 가지만 꼽아준다면 "먼저 구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완화한 걸 꼽고 싶다. 종로는 서울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경관이 좋은 지역이다. 그렇다보니 경관을 가리지 않도록 건물 높이를 제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낡은 빌라를 새 빌라로 신축하려면 공사비를 어디에선가 회수해야 하는데, 이게 보통 층고를 올려서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높이가 제한돼 있다보니 층고를 못 올리고 그러다보니 재건축이 안된다. 이런 문제가 종로구민 주거권과 재산권을 많이 속박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장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올해 1월에 고도지구 높이제한 완화를 이뤄냈다. 종로의 경우 구기평창 고도지구와 경복궁 주변 고도지구 규제가 완화됐다. 특히 경복궁 고도지구 내 서촌 지역은 1977년 처음 고도지구로 묶인 이후 47년만에 규제를 풀어냈다. 내가 보궐로 들어와 2년 만에 한 것이라 나름 뿌듯하다. 이를 시작으로 종로의 많은 규제들을 하나씩 풀어갈 예정이다. 둘째, 평창역이 포함된 GTX-E 노선이 조속히 착공될수록 있게 노력했다. 나는 그동안 GTX-E 노선에 평창동역을 포함해달라고 수시로 정부 등에 요구했다. '평창동역 신설'은 물론 종로구민들의 교통인프라 부족에 대한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정부에 전달해 왔고, 특히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에게 종로구의 부족한 교통인프라를 피력한 뒤 '평창동역 신설'을 수 차례 촉구했다. GTX-E 평창동역이 완공된다면 종로구민들의 교통이동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거다. 마지막으로 숭인·창신동 재개발을 위해 노력한 점이다. 서울시장, 구청장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숭인창신지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도출해 냈다. 그 동안 도시재생으로 주민들의 제대로된 생활공간 개선이 이뤄지지 못한 이 공간이 2000세대의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거다. 이 과정에서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잘 조율해 가며 중단없는 종로의 발전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 =국회의원은 종로구 의원인 동시에 국가를 위해 일을 하는 사람이다. 지난 21대 의정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것 세 가지를 꼽는다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노인장기요양법이나 아동복지법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법안을 많이 냈다. 그 중 가장 보람된 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을 만든 거다. 노령, 장애, 질병을 지닌 분들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 그런데 현재는 장기요양과 의료 및 지자체 돌봄이 각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담당자가 다르다. 이에,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보건소, 지자체 사무소를 각각 찾아가야 한다. 이걸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게 한 법안이다. 둘째, '재중 억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거다. 탈북을 했는데 북한으로 돌려보내진다면 어떤 일이 닥칠지 안 봐도 뻔하다. 이걸 방치해서는 안되지 않나. 북한이탈주민은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에 따른 국민이다. 인류 보편 가치인 인권 보호와 인도주의 관점에서 국제규범에 따른 보호를 받아야 한다. 비록 이를 통해 강제북송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지만,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소중한 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이 되고 있는 상속세를 정비하는 내용의 '조세특례 제한법'을 발의했다. 기업을 하다 주식으로 상속을 받는 경우, 상속세를 내기 위해 주식을 팔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주식을 팔면 그 기업의 소유권을 포기해야 하는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상속시 상속세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 주식을 처분할 때까지 과세를 이연하는 내용이다. 통과는 안됐다. 다음 대라도 꼭 통과시키고 싶다." =만일 22대 국회의원이 된다면 종로구를 위해 무엇을 하겠나 "종로 발전을 위해 여러 일을 할 것이다. 우선 자연경관 지구 규제 완화, 한옥 지구 규제 완화를 해야 한다. 문화재 보존을 위한 규제로 재산권을 제한하는 경우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게 제도 정비도 할 것이다. 또 앞서 이야기한 GTX-E 평창역도 조속히 추진해야 하고, 신분당선 서북구 연장 사업이나 강북횡단선 경전철 사업도 지속히 추진해 교통 편의를 대폭 증대시킬 것이다. 봉제 산업, 장신구 산업, 문화 관광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도 발전시켜야 하고, 종로 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22대 의원이 된다면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지역구 활동 목표라면, 국회에서는 규제 완화와 나라 경제 발전을 목표로 세우고 입법 활동에 나설 생각이다.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하고 상속세제를 정비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 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비롯해 과도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하는 법안들을 발의해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을 끌어내도록 하겠다. 그리고, 가업승계 시 과도한 상속세 부담으로 기업의 지속적 발전이 저해되고 기업가치가 저평가 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려 한다. 21대 국회에서 상속 당시가 아니라 승계받은 기업을 처분할 때 과세하도록 조세감면규제법 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 했는데,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22대에서 통과되도록 다시 발의할 생각이고, 사망상속세 부과 방식을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개정하는 등 상속세 부담을 낮출 생각이다." =판사를 거쳐 제24대 감사원장을 역임했다. 정치에 나선 이유는? "감사원장으로 있을 때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로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과정이 합리적이지 않았다는 취지의 검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월성 1호기 조기폐쇄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핵심이었기 때문에 크게 논란이 됐다. 국정과제인데 적당히 묻고 가라는 조언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국민과 국가만 생각하고 사실을 사실대로 발표했다. 그 결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그 때 거짓과 조작을 일삼는 지난 정권에 많은 실망을 했고, 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것인가를 깊게 고민했고 그 결과 정치에 참여하게 됐다. 그렇게 대선 경선에 나섰고, 종로에서 국회의원이 됐다. 이번에 재선에 나선 이유는 종로를 제대로 발전시켜보고 싶어서다. 종로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고, 판사 재직 중과 감사원장, 국회의원 시절 종로와 연을 맺다 보니 세월이 지나는 동안 종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지켜볼 수 있었다. 제가 기억하는 종로의 옛 모습은 서울의 중심이자 가장 번화한 곳이었습다. 그런데 지금의 종로는 솔직히 당시 위상에는 못 미친다고 본다. 좋은 경관, 문화재를 보존한다는 이유로 만든 각종 규제가 구민의 재산권과 주거권을 침해하고 있고, 종로 서북권은 지하철 역이 한 개도 없는 등 교통도 불편하다. 그럼에도 지난 10여년 민주당 의원들은 개발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이, 도시재생이라는 명목 하에 담벼락에 그림이나 그리다가 종로 발전의 기회를 놓쳤다.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를 두루 거친 내가 종로 발전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대통령, 서울시장, 종로구청장과 함께 종로를 제대로 한번 발전시켜보겠다." =종로 발전을 위해 교통, 복지, 교육, 문화 등 6대 분야 공약을 내놓았다. 모두 IT기술을 적용해 경쟁력이나 퀄리티(질)을 높일 수 있는데....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이 IT와 AI로 통하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내가 낸 공약들도 IT와 AI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이나 질(質)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꾸준히 고민해 나갈 생각이다. AI와 관련한 직접 공약으로는 종로구 내 대학·직업교육기관과 협력해 전공·직무 특화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육 이수자에게 인턴십·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해 2030 세대가 AI 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 이를 위한 주요내용으로 ▲전공·직무별 AI 활용 능력 교육 ▲AI 교육 패러다임 전환 ▲젊은 세대의 AI 시대 주역 성장을 지원하겠다. 이 공약을 통해 종로구는 2030 세대 인재 양성에 투자하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들이 종로구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화두는 저출산 극복과 소득 4만, 5만달러 달성이다. 또 G7나 G5 국가도 이뤄야 한다. 모두 과학기술과 IT와 연관돼 있다 "저출산 극복, 소득과 경제 성장은 모두 중요한 목표다. 과학기술과 IT 분야 혁신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소득 수준을 높이고 선진국 반열에 들게 할 핵심 산업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 및 의료 기술 혁신, 육아와 직장 생활의 조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에 기여해 저출산 문제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과학기술과 IT 분야 혁신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들에게 적절한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사법부에 있을때 미담제조기로 불리셨다. 21대나 이번 선거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미담이 있었나 "선거기간 동안 민생을 살피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다. 저는 아내와 함께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에서 탁구와 책 읽어주기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지금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와 가끔 건너뛰기도 하는데, 총선 이후 봉사활동을 다시 할 생각이다. 아이들이 우리 부부를 기다리고 있고, 우리 역시 아이들이 보고 싶어 가급적 함께 하려고 한다. 선덕원 봉사는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봉사활동이 아닌 진심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선덕원에서 시설 아동 10여 명과 함께 탁구 경기를 하는데, 아이들이 제법 탁구도 잘 치고, 저희들을 잘 따른다. 특히 아내는 시설 아동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등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한 말씀 해달라 "종로 발전을 위해서 내가 제시한 여러 공약을 현실화하는 데 더 집중하겠다. 여기에는 규제 완화 등 여러 것이 포함된다. 또 의정활동을 통해 입법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중대 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이라든지 내가 21대 때 이미 발의했는데 아직 통과 안된 가업 승계 시 과도한 상속세를 현실화할 뿐 아니라 자산을 실제 처분했을 때 과세하는 것으로 바꾸는, 이러한 법안을 계속 추진할 거다.또 여러 개혁과 관련한 새로운 법안들과 통일을 대비한 법안도 추진할 생각이다. 유권자들께서 다시한번 최재형을 선택해 준다면 종로 발전,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 최재형 의원은 누구? 남산초등학교와 한영중학교,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75학번)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 합격 후 군법무관으로 전역 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30년여년간 공직 생활과 제24대 감사원장을 역임했다.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고, 2022년 서울시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2024.04.02 23:20방은주

개원 50주년 순천향대서울병원…의료법인 1호서 글로벌 의료기관 우뚝

국내 1호 의료법인에서 글로벌 중심 병원으로 발전하고 있는 순천향대서울병원이 2일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이날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근속 및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5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 설립자인 고 향설 서석조 박사는 1946년 일본 경도부립 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49년까지 서울대의대 내과 조교를 거쳐 미국 코넬의대에서 인턴과 내과 전공의로 수련했다. 이후 뉴욕 시립 벨부병원에서 신경내과를 전공하고, 연세대의대·가톨릭의대·고려병원·백병원 등에서 재직하다 1974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순천향종합병원을 설립했다. 병원은 성실·봉사·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 아래 문을 열었다. 이후 1978년 순천향의과대학이 설립됐고, 이듬해인 1979년에는 순천향대구미병원이, 1982년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개원했다. 2001년에는 순천향대부천병원이 개원하며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의료 공백을 해결하고 한국 사회 전체의 의료수급에 기여하면서 성장해왔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또 1976년에 산업의학연구실을 개설한데 이어 1977년에는 암연구소가 설치됐다. 특히 모자보건에 관심을 쏟아 1978년 모자보건연구소를 설치한 이후, 일본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1985년 7월 12일 국내 최초의 한국모자보건센터가 문을 열었다. 1995년에는 소화기연구소가 개소해 1996년부터 연 2회의 복부초음파 진단 및 내시경 초음파 단층촬영술 워크숍이 개최돼오고 있다. 이후 병원은 1998년 3월 소화기병센터를 국내 최초 전문센터로 개설했다. 한남동과 이태원에 각국 대사관과 외국 공관이 많은 점을 고려해 병원은 1999년 2월 외국인 진료소(현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다. 2000년 3월에는 수혈을 거부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환자를 위해 무수혈센터가 문을 열었다. 병원은 2016년부터 병원에서 개발한 혈액관리프로그램(PBM)을 도입, 의료진이 혈액을 처방할 때 정말 필요한 수혈인지 사유를 적도록 하고, 적정 수혈 처방 리스트와 환자 혈액 검사 결과가 함께 보이도록 적용했다. 작년부터는 온라인 의무기록사본 발급 서비스와 환자용 앱 서비스를 통해 예약과 수납 등이 가능해졌다.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적용한 'AI기반 돌봄콜'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생활치료시설을 용산구와 동작구를 비롯해 관할 구역을 벗어난 지역까지도 협업했다.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당시에도 의료진과 행정직원 등이 투입돼 재난 상황에 대응했다. 2011년부터는 용산구로부터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치매지원센터를 수탁 운영 중이다. 국내외 의료 봉사도…연구 성과도 눈길 순천향대서울병원은 개원 초부터 무의촌 지역 등 의료사각지에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현재는 사회복지시설·무의촌·지역 주민센터·복지관 등지에서 외국인근로자·장애인·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연 3회~7회 의료봉사를 펴고 있다. 2013년 베트남 퀴논시에 백내장 수술센터를 열고, 매년 1회~2회 의료진과 기술진을 파견해 장기 의료봉사 모델을 구축했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2015년 지진 피해를 겪은 네팔 카트만두 외곽의 빈민촌의 고아원과 필리핀 고아원을 돕기 위해 자선 바자회도 개최했다. 이밖에도 네팔·캄보디아·필리핀·몽골·태국 등지에서도 무료검진·급식봉사·물품후원·초청수술 등도 실시한 바 있다. 연구 실적도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022년 3월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을, 10월에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받았다. 외부에 위탁하던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원내에 설치해, 병원 특성에 맞게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신설한 임상시험지원팀(ARO)에서는 연구비가 적은 연구자들의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등 연구자 맞춤형 임상시험수탁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관련해 병원은 작년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의료질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각종 적정성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2023년 2월 의료기관인증조사에서는 512개 항목 중 511개에서 상의 등급을 받았다. 또 최근 중환자실·응급의료센터 확장·교수연구 환경개선사업·유전체센터(NGS)구축·첨단재생(세포처리)의료시설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병원은 “세계 환자를 유치하는 병원, 세계 유수의 병원과 경쟁하는 병원을 위해 유전자, 오믹스,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맞춤 치료를 지향하고, 의생명 연구 활성화와 의료산업을 선도하겠다”라며 “병원과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료서비스 중심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2 15:17김양균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개최

넵튠은 2일 자회사 님블뉴런(대표 김승후, 유태웅)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서비스 중인 '이터널 리턴'의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를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지역 연고제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상생 e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님블뉴런은 그동안 대전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지역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지속적으로 '이터널 리턴' 대회를 개최해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지역 e스포츠 상설경기장 파급효과 및 성과지표 연구' 보고서에서 '이터널 리턴'은 지역 대표 e스포츠 종목으로서 특히 대전 지역에서의 입지 강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는 6월부터 진행되는 '이터널 리턴 시즌 4'와 9월부터 진행되는 '시즌 5' 기간에 걸쳐 약 6개월간 진행되며, 8주 16회의 정규 시즌 경기와 1회의 결선 경기로 구성된다. 결선 경기는 12월 중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리그는 파일럿 시즌 형태로 운영 예정이며, 총 8개 팀까지 참가팀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 e스포츠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프로팀과 실업팀 구분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2025년 정식 시즌으로 승격 시 참가팀 수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님블뉴런은 내셔널 리그에 참여하는 지역 연고 팀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프랜차이즈 서포트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팀을 운영하는 각 e스포츠 프랜차이즈의 브랜드를 담은 아이템을 제작, 판매하고 해당 수익을 각 팀에게 분배하는 프로그램이다.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 정식 출시 이전부터 각 시즌 최강자들을 기념하는 이모티콘 아이템을 발매해왔으며, e스포츠 연계 아이템들이 유저들에게 충분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해왔다.

2024.04.02 14:00강한결

소부장 전문 전시회 'GSC KOREA 2024' 6월 19일 개최

'GSC KOREA 2024(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이하 GSC 2024)'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으로 개최됐던 'GSC 2024'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제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 시대에 첨단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강조되는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미래 산업의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글로벌 공급망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명칭을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으로 변경했다. GSC 2024는 ▲전기전자·배터리 ▲에너지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화학 ▲기계금속 등 소부장 신 기술 및 제품과 글로벌 공급망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공급망의 최신 동향과 기술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진행돼 총 450개사 1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를 통해 전후방 산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자동화 및 로봇 등 첨단 산업 국내외 참가기업의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소부장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해외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기업 IR피칭 및 투자상담회, 글로벌 공급망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UN산업개발기구에서는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초청하여 상담회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은 상담회에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주최 측은 "소부장 산업과 글로벌 공급망에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련 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트렌드를 제시하고 국내 소부장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GSC 2024' 참가를 원하는 기업 및 기관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5월 3일까지 일반 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GSC KOREA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과 사무국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02 11:10장경윤

코웨이, 120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데이'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파트너사를 초청해 '2024년 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코웨이는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내외 경영 환경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매년 '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해왔다. 이날 김기배 코웨이 구매실장과 120개 파트너사 대표,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생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파트너스 정책 설명회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구매윤리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파트너스 정책 설명회에서는 코웨이와 파트너사의 중장기 전략과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내외적으로 ESG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연내 공급망 ESG 경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파트너사의 ESG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기배 코웨이 구매실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코웨이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분들이 함께 힘을 보태준 덕분"이라며 "파트너사와 코웨이는 함께 가는 동반자로, 상호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파트너사 경영 안정 자금 지원과 성장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는 2011년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일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조기 도입해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을 경감했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파트너사의 인재 육성과 성장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와 우수 파트너사 포상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파트너사의 선제적인 ESG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ESG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4.04.02 10:45신영빈

CJ대한통운, 日 최대 2천만 건 물동량 처리 가능해졌다…어떻게?

CJ대한통운이 SK C&C의 도움으로 디지털 택배 시스템을 구축해 하루 최대 2천만 건에 달하는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SK C&C는 CJ대한통운의 새로운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택배 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해 완성시킨 로이스 파슬은 하루 최대 2천만 건에 달하는 초거대 물동량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택배 시스템이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로이스 파슬의 택배코어, 고객센터, 모바일 등 택배 핵심 업무 영역을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으로 조성해 대규모 디지털 택배 물량 처리 환경을 제공했다. 또 오토 스케일링(Auto Scaling)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원을 유연하게 변경함으로써 택배 물량이 집중되는 특수기나 피크타임 때 발생하곤 했던 시스템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더불어 각 업무 영역을 독립된 분산 DB(데이터베이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로 설계해 업무 중단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택배 코어 업무 영역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업무 영역은 장애와 상관없이 상품 추적, 예약, 문의와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분산된 DB들은 실시간 상호 데이터 동기화를 통해 원활한 데이터 통합 처리를 지원했다. 또 대량 데이터 처리 속도 개선으로 업무 생산성도 향상시켰다. 택배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직원과 콜센터, 기업고객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동일한 택배 정보도 제공토록 했다. SK C&C는 택배 영업점에서 운송장 스캔과 동시에 상품 위치와 보관 상태에 대한 실시간 추적 관리를 지원했다. 또 예약·집배·분류·사고 등 모든 업무 현장에서 직원들과 고객에게 주요 택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일하게 제공하는 택배 알림 서비스도 구현했다. 더불어 SK C&C는 기업 고객 맞춤형 범용 브라우징 기반 웹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정 링크를 통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서 접속 가능하고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반면 기업 고객들이 서비스에 접속할 때 모바일·이메일 2차 인증 프로세스를 거치도록 해서 고객 정보 보호는 한층 강화했다. 이종찬 SK C&C 애플리케이션서비스그룹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전환을 통해 대규모 택배 물동량 처리 환경을 마련했음은 물론 현장 및 고객에 맞춰 택배 업무와 관련된 디지털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대표 물류 DX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10:35장유미

카카오 VX, 필드 지형 구현 '프렌즈 스크린 퀀텀' 출시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자체 기술로 실제 골프장 필드 느낌을 근접하게 구현한 신제품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 VX가 2018년 '프렌즈 스크린 T2'를 출시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은 자체 개발 기술력으로 골퍼(이용자) 관점에서 생생한 필드 현장감을 집약적으로 구현한다. 이번 신제품은 출렁이는 필드 현장을 고스란히 실내 스크린에 담아냈다. 9개 축의 가변 스윙플레이트(9X Plate)로 3D 입체 언듈레이션(undulation)을 섬세하게 표현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가변 스윙플레이트는 실제 필드에서의 1만9,000개 이상 지형 상황을 자유자재로 표현해 과거 다소 기계적이었던 실내 스크린 골프 언듈레이션의 한계를 넘어섰다. 이로써 골퍼들은 필드의 즐거움을 실내 스크린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골퍼 스스로 더 나은 샷을 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골퍼는 신제품 화면에서 자동으로 자세와 움직임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스윙코칭 기능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매트 디스플레이(Q-mat Display)로 매 샷마다 더 즉각적이고 직관적인 피드백을 제공받는 형식으로 레슨을 받는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매트 디스플레이는 골퍼의 샷 직후 바닥면 매트 디스플레이에 '클럽 스피드(Club Speed)', '볼 스피드(Ball Speed)', '스매쉬 팩터(Smash Factor)'에 더해 '클럽 패스(Club Path)', '런치 디렉션(Launch Direction)' 등이 즉각 표시된다. 이 밖에도 '프렌즈 스크린 퀀텀(Q)'에는 ▲골프채의 휘어짐까지 포착하는 435FPS의 초고속 '퀀텀 아이 카메라(Quantum Eye Camera)'를 통한 스윙 분석 ▲골프공 구질과 클럽 데이터를 실측하는 4000FPS의 적외선 '퀀텀 아이 센서(Quantum Eye Sensor)' ▲생생한 4K 해상도의 그래픽 콘솔 ▲부드럽고 편안한 터치감을 살린 '퀀텀 패드(Quantum Pad)'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이종석 카카오 VX 스크린개발부문 이사는 “9X 스윙플레이트가 만들어내는 출렁이는 3D 입체 언듈레이션 구현으로 필드와 스크린 골프의 벽이 사실상 허물어졌다”며 “골퍼들은 1만9천개 이상의 지형을 두루 경험하며 스크린 골프와 필드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카카오 VX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상생 방안을 함께 내놨다. 신제품을 구매하는 점주에게 5월 말까지 대당 최대 700만 원 할인과 400만 원의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시간당 이용료 100원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점주들에게는 36개월 무이자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024.04.02 10:33이도원

11번가, '뷰티라운지' 열고 뷰티 브랜드 시크릿 할인 제공

11번가가 뷰티 카테고리 구매 고객을 위한 '뷰티라운지' 프로그램을 열고, 60개 인기 브랜드 시크릿 쿠폰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쿠폰은 10%부터 25%까지 할인 쿠폰이 ID당 32장까지 발행되며,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에서 지난 3개월 동안 뷰티 카테고리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뷰티라운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별도 신청 프로세스는 없으며,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매월 자동으로 선정된다. 시크릿 쿠폰은 별도 다운로드 과정 없이 자동 적용된다. 구매 경험이 없는 고객은 향후 11번가에서 한 번이라도 뷰티 카테고리 제품을 구매한다면, 다음날 바로 뷰티라운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뷰티라운지에서는 ▲신상업데이트 ▲조회급상승 ▲어워드템 ▲슬로우에이징 ▲글로우스킨 등 최신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테마별로 뷰티 아이템을 큐레이션해, 고객이 편리하게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는 뷰티라운지 프로그램 기념 4월 한 달 동안 고객을 위한 '뷰티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페이스샵X드래곤 길들이기 에디션 퍼퓸미스트와 같은 신상품을 비롯해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마스카라, 싸이닉 에어리 선쿠션 등 베스트 상품 30개를 엄선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뷰티 드로우' 상품 구경을 완료하면 경품별로 응모할 수 있으며, 매일 참여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11번가 이영진 마케팅담당은 “2월부터 두 달 동안 뷰티라운지를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 브랜드들의 수가 75% 증가하고 할인 쿠폰을 사용해 구매한 고객수는 28% 증가하는 등 반응도 좋은 편”이라며 “뷰티라운지를 통해 11번가의 뷰티 충성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뷰티 제품의 재구매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09:20최다래

현대홈쇼핑, 봄·여름 패션 매출↑…"단독브랜드 전략 통했다"

현대홈쇼핑이 '미니멀룩'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인 봄‧여름(SS) 시즌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규 아이템이 론칭 초반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SS 시즌 패션 첫 론칭 방송을 시작한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패션 상품 주문금액이 86% 신장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단순하고 절제된 패션 스타일을 가리키는 '미니멀룩' 트렌드에 맞춰 '시슬리', '프리마클라쎄' 등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를 확대하고 기존 단독 브랜드의 아이템 라인업도 지난 시즌보다 20% 확대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과하지 않은 디자인에 모던한 분위기, 세련된 스타일 등이 강점인 브랜드를 단독 브랜드로 확보하고, 그에 맞는 아이템을 다양하게 마련한 전략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20일 현대홈쇼핑 패션 특화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에서 진행한 시슬리 SS 아이템 론칭 방송은 방송시간 70분 동안 주문건수 6천500건, 주문액 12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시슬리는 현대홈쇼핑이 SS 시즌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로, 이날 방송에선 현대홈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가디건 세트, 롱 사파리 점퍼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른 단독 브랜드인 최고급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 주문액도 같은 기간 217%나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SS 시즌 첫 방송을 진행한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 '라씨엔토' 주문금액 역시 지난해 SS 시즌 첫 방송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현대홈쇼핑은 독점 라이선스와 수입권을 확보한 프리마클라쎄 방송을 오는 5일 선보이는 등 단독 브랜드 론칭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리마클라쎄 론칭 방송에서는 린넨 자켓, 팬츠, 직수입 핸드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혜연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시즌 '미니멀룩' 트렌드에 부합하면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단독 소싱해 고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신규 브랜드 론칭, 상품 품목 확대, 소재 고급화 등 차별화 전략으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08:59안희정

잡플래닛, AI 직군 대상 역량 강화 세미나 연다

브레인커머스가 잡플래닛 이용자를 위해 주기적으로 운영하는 역량 강화 세미나 두 번째 행사를 연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는 이달 24일 데이터 분석 및 AI 관련 직군을 대상으로 인과추론을 주제로 한 두 번째 'Flag.'(이하 플래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플래그는 브레인커머스 임직원과 구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직군 관련 주제로 주기적으로 운영하는 공식 세미나다. 지난 2월에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김승현 교수가 '데이터 너머의 진실: 이론과 인과관계'를 주제로 첫 번째 플래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두 번째 플래그는 24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삼성동에 위치한 브레인커머스에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변량자료, 인과추론, 밴딧, 프라이싱에 관련된 통계/ML 방법론을 연구하는 신진 통계학자인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 최영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인과추론 in ac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내용은 ▲인과추론 핵심 개념 리뷰 ▲실전예제: Microsoft EconML use cases 해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한 문제 해결과 대응이 관심이 많거나 인과관계 추론의 원리와 사례를 통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지군에게 적합한 강의다. 이번 플래그에서는 강연 시간 사이에 네트워킹 시간도 짧게 가질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샌드위치, 음료수 등 간단한 저녁 식사와 브레인커머스에서 제작한 플래그 굿즈도 제공한다. 주제에 관심이 있거나 역량을 키워 구직하고자 하는 잡플래닛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일부터 14일까지며 16일 참여자를 발표한다. 실시간 온라인 영상 송출은 하지 않으며 강연 녹화본은 추후에 공개 예정이다. 브레인커머스 관계자는 "첫 번째 플래그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하는 의미로 두 번째 플래그는 한층 더 실무에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플래그를 비롯해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2 08:50백봉삼

와디즈, '2024 크라우드펀딩 전문가' 4기 모집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2024 크라우드펀딩 전문가 양성 과정'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전문가 양성 과정은 예비 창업자, 창업 및 스타트업, 소상공인들에게 펀딩 컨설팅 노하우를 제공하고 실제 펀딩 프로젝트 성공을 돕는 '펀딩 플래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00명 이상 수료 후 푸드, 홈리빙 분야에서 다수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이번 과정은 직장인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평일반(5주 과정)과 주말반(3주 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각각 4월25일과 5월11일에 개강한다. 총 50명 규모로 4월22일까지 모집하며 4월15일까지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전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턴트 활동에 대한 세부 내용을 앞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크라우드펀딩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하면 펀딩 플래너 자격을 부여 받은 즉시 와디즈에 '딜(프로젝트)' 소개가 가능하고 펀딩 프로젝트 오픈 수수료와 펀딩 금액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교육 과정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실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체계적으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네트워킹 확대를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만큼 크라우드펀딩을 포함한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2 08:43백봉삼

벤처 캐피털 a16z, 스타트업 대상 3천만 달러 규모 투자 계획

벤처 캐피털 안드레센 호로비츠(a16z)가 여러 스타트업에 3천만 달러(약 406억 6천500만 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16z는 X(구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통해 "a16z 스피드런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45일간 3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16z는 지난 2022년 6억 달러 규모로 조성된 게임 펀드 원을 출시하고 AI, VR, MR, 블록체인 스타트업 등에 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지원을 받은 대표적인 블록체인 게임사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을 적용한 엑시 인피니티를 개발한 베트남 게임 개발사 스카이마비스가 있다. a16z는 게임펀드 원과 병행해 가상자산 사업부를 통해 미시컬게임즈, 볼덱스 등 여러 블록체인 게임사에 투자를 진행했다. a16z 앤드류 첸 파트너 총괄은 "a16z 스피드런은 분기점에 서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초기 액셀러레이터다. 우리의 12주 집중 프로그램은 매우 선별적이며 지원자의 약 1%만이 마지막 과정에 합격했다. 참가자는 자금뿐만 아니라 업계 코치, 멘토링, 창립자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a16z 스피드런 신청 마감일은 오는 5월 19일(현지시간)이다.

2024.04.02 08:16김한준

"스포츠 스타트업 찾습니다"···씨엔티테크, 'CNT 스타디움' 공모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 TECH, 대표 전화성)는 국내외 스포츠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CNT스타디움'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CNT스타디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으로 진행하는 '2024 K-Sports Acceleration' 사업 일환이다. 민간운영사 씨엔티테크에서 기획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공고 마감일 기준 업력 7년미만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포츠 분야 창업기업이다. 운동 및 건강 증진과 관련한 사업 분야면 모두 해당된다. 이달 5일 오후 5시까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 'spobiz.kspo.or.kr'에 신청하면 된다. 관련 양식과 자세한 공고문은 창업지원포털과 이벤터스 및 온오프믹스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절차는 스포츠산업 창업기원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17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결과는 이메일과 유선으로 개별 안내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평균 5500만 원 사업화 지원금 ▲역량 강화 교육 ▲기업별 멘토링 ▲IR 컨설팅 ▲투자자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맞춤형 프로그램과 투자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우수기업 3개사는 씨엔티테크에서 직접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5년 연속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난 'CNT스타디움'을 통해 발굴한 창업기업들이 투자유치와 민간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윙스(WINGS) 등의 지원을 밑거름으로 잘 성장한 좋은 선례를 많이 확보했다. 올해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포츠 전분야 유망 창업기업를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2022년과 2023년 연달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벤처투자의 정시 출자사업에서 스포츠계정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2개 조합, 총 85억 원 규모의 스포츠 펀드를 운용 중이다. 또한 매년 최다 팁스 추천 성공 기록을 경신하고 지난해 120억원 이상을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운용자산(AUM) 약 1100억원을 달성했다.

2024.04.02 05:00방은주

외교부-중기부, 중기 글로벌 진출 확대 공조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1일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소는 외교부 18층 서희홀이다. 두 기관은 우리 경제 역동성과 혁신을 이끌어 온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외교에도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외교부의 유·무형 글로벌 네트워크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스타트업 정책을 결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 조태열 장관은 "취임 후 연이어 경제 협·단체를 방문하면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외교부의 수요자 맞춤형 기업 지원정책 수립과 재외공관의 현장 중심형 지원 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긴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다가가는 민생·경제외교' 실현을 위해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손을 모아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우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해외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디에 가서 문제를 논의할지 고민할 필요 없도록 만들고, 현지와 국내의 여러 기관이 가진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체계를 마련하는데 협력의 중점을 두었다.”며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업무협약식에서는 양 부처의 창업지원정책과 공적개발원조 간 세부 협력방안을 담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창업진흥원 간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두 기관간 업무협약은 우리 중소·소셜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통한 성장과 공적개발원조 활동 참여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 위한 구체 협력사항을 포함했다. 앞으로 각 기관은 KOICA의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과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등 유관 프로그램 간 연계 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시범실시, 기업 해외진출·ODA 활동 지원, 기업협력 유관 행사 연계 개최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2024.04.01 23:05방은주

HK이노엔, 성장‧도전‧화합으로 '100년 기업' 도약

창립 40주년을 맞은 HK이노엔이 '성장‧도전‧화합을 통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행사를 열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HK이노엔은 1984년부터 40년간 전문의약품 및 헬스, 뷰티 분야에서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은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등극했고,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30여 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액제 공장을 증설해 국가 필수 의약품이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여했고, 만성질환과 암, 감염 분야 신약 연구에 매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 40년간 수 많은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 헌신과 도전의 결실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연이어 선보이고, 고객이 믿고 찾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업의 근본'을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내일을 선사하자”고 말했다. '40년 도전의 발자취, 또 다른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영상을 통해 HK이노엔이 40년 동안 쌓아온 역사를 돌아보고, 장기근속 임직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 시너지를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임원진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사내 경매 행사도 진행, 수익금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본사 소재지인 오송 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인 곽달원 대표와 김기호 상무를 포함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CP준수(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서약식'도 열렸다. 곽달원 대표는 “모든 일에는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우선이라는 의미의 'CP NO.1'철학이 탄탄히 자리잡으려면 임직원 모두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CP NO.1철학과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대표이사 그리고 자율준수관리자로서 진정성 있는 참여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201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하고, 창립기념일이자 공정거래의 날인 4월 1일을 기념해 2016년부터 매년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열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월 임원진들과 컴플라이언스 안건을 공유하는 'CP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2024.04.01 18:17조민규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2개월 단위 연중 추첨제로 바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44곳의 예약방식을 사용일을 기준으로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은 봄·여름·가을 성수기 3개월 동안만 추첨방식으로 운영되고 나머지 기간은 선착순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1박 평균 3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수요가 많다. 그간 ▲추첨·선착순 방식 병행에 따른 국민혼선 및 선착순 접수일의 경쟁과열 ▲장시간 접속 대기 ▲선호도 높은 주말·공휴일 즉시 마감 등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이 올해 2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 과제로 선정되고 국립공원공단은 모든 국민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계획적으로 국립공원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영장 이용방식을 전면 추첨방식으로 전환했다.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은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로 연 6회(짝수월 1일~5일 접수)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첨은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접수(PC로 접속)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용일 희망자를 5일 오후 1시부터 30분간 프로그램을 통해 추첨한다. 당첨자는 5일 당일 오후 2시부터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6일 오후 10시까지 결제하면 예약이 확정된다. 이후부터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의 사용일 희망자를 추첨하는 등 2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추첨제 연중 상시 전환으로 보다 계획적으로 야영장 이용이 가능하고, 예약 조기마감 및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알림마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1 18:03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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