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가입인증업자 ェ 텔레 Tway010 ェ 프로그램 당근sms인증대행,CZ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27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대학원생 대상 '가방끈' 운영 아웃스탠더스, 중기부 팁스 선정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한 앱서비스 '가방끈'을 운영하고 있는 아웃스탠더스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2년간 약 5억 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아웃스탠더스는 씨엔티테크 추천을 받아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기술개발 자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웃스탠더스가 출시한 '가방끈'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 대학원생 인적 자원 관리 및 대학원 입시 멘토링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재 총5만여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두 종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증된 학력과 연구 경력을 열람해 필요한 분야 인재들을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인재 채용 솔루션'과 논문 작성에 필요한 번역, 교정, 표지 디자인 전문 업체를 연결하는 '논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웃스탠더스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AI기술을 활용한 석박사 연구이력 데이터 기반의 인재 채용 솔루션 및 매칭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웃스탠더스 이지우 대표는 “이번 팁스를 기반으로 단순 RAG뿐만 아니라 이들을 그래프 구조로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원 지망생과 효율적으로 이어주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낮은 정확성과 느린 업데이트를 보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재 영입 시장에서도 대학원생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연구 강점과 연구실 강점을 최적으로 매칭해줄 수 있는 알고리즘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팁스(TIPS) 선정률 2년 연속 1위 실적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투자와 팁스(TIPS) 추천을 지원하고 있다.

2024.07.19 13:34방은주

휴롬, 양양 서피비치 팝업스토어 열어

휴롬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건강'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서피비치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보드판 위에서 과일을 들고 5초 이상 버티면 경품을 증정하는 '밸런스 보드게임'을 진행한다. 미션에 성공하면 휴롬 비치백을 증정한다. 또한 휴롬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대상으로 휴롬 H410으로 직접 착즙한 수박, 오렌지 착즙주스를 선착순 제공한다. 미션 달성 시 손부채, 캠핑쿨러 등 다양한 휴롬 굿즈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여름철 채소과일을 손쉽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휴롬 착즙기 H410, H400 등 휴롬 대표 제품들을 최대 6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현장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휴롬은 팝업스토어 행사와 관련해 휴롬 공식 홈페이지에서 휴롬과 서피비치의 만남에 대한 기대평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음식물처리기 2세대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오는 21일까지 휴롬 공식몰에 가입한 뒤 서피비치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비치백을 준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양양 서피비치를 방문하는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휴롬의 '건강' 가치를 즐겁게 경험해보실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건강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곳에서 고객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7.19 10:58신영빈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 마약류 연구협의체장에 이해국 가톨릭대의대 교수 선출

이해국 가톨릭대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가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연구협의체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7일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이해국 협의체장을 비롯해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박수빈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해 복지부는 지난 4월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정신건강연구개발 4개 과제에 대한 연구자와 연구기관을 선정했다. 앞으로 6년간 진행될 연구비는 120억 원 규모다. 과제에는 이해국 교수를 비롯해 임현우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마약중독자 임상레지스트리 및 치료프로그램 개발연구, 마약중독 디지털치료제 개발연구 책임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사업단으로 지정해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발족한 연구협의체는 마약·자살 등 정신건강 관련 사회문제 대응 기술 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이해국 교수는 “협의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임상과 보건정책 및 지역민에게 잘 전달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9 10:41김양균

'갤럭시Z 폴드·플립6' 사전개통 시작…어디가 좋을까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19일부터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플립6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에서 개통 시 제휴카드인 '현대카드 M3 T라이트2'로 갤럭시 Z 폴드·플립6를 할부로 구매하면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T 안심보상'으로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갤럭시 Z 폴드4 (512GB)를 기준으로 최대 80만원(중고 보상 60만원, 삼성특별보상 20만원)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프리미엄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인 'T 올케어플러스5'와 'T 올케어플러스5 스위치'를 새롭게 출시했다. 'T 올케어플러스5'는 파손 보상 횟수를 최대 5회로 확대하고, 휴대폰 낙하 충격 감지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T 올케어플러스5 스위치'는 파손 보상 횟수를 무제한으로 늘리고, 액정 잔상 및 생활 기스가 있는 휴대폰을 새 폰과 같은 '리뉴폰'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최대 3회 지원한다. 또한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화제작들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1, 2차 각 60명씩 총 12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1차 7/19~8/16 ▲2차 8/30~9/27이다. 아울러 e스포츠팀 T1 선수들과 1대1 소통이 가능한 팬미팅 행사를 열고, 8월 11일까지 개통한 '0' 청년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초대한다. 팬미팅 응모 기간은 내달 11일까지다. 이외에도 ▲T로밍쿠폰 50% 할인 ▲인터파크 티켓, 인기 뮤지컬·연극·전시 할인 ▲CU플러스 구독 2개월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KT는 다음 달 10일까지 갤럭시Z폴드·플립6를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KT는 구매 고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 가족이 함께 구매하면 영화예매권, 삼성가전, 5성급 호텔 멤버십, 만 34세 이하 Y덤 고객에게는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프로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갤럭시Z폴드·플립6를 구매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있다. KT닷컴에서는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원 단말기 할인과 삼성·BC카드 사용 고객 대상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사용하던 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폰 시세에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보상받는 프로모션과 전용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 GS25 다이소 등 다양한 제휴사 쿠폰팩이 최대 21만원까지 제공된다. KT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사용 중 '보험 혜택'과 '새 폰 교체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KT365폰케어 폴드6·플립6′도 선보인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파손·분실 보상은 물론 스마트기기 파손도 지원하며, 36개월 후 기존 폰 반납 시 새 폰으로 교체 가능한 혜택도 준비했다. 스페셜 요금제(월 10만원) 이상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 차감 할인으로 KT365폰케어 폴드6·플립6를 기존 금액보다 저렴한 월 2천77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카드사별 조건에 따라 '요금할인'은 물론, '무이자할부', '캐시백'까지 다양한 제휴카드 혜택을 제공하며, 갤럭시 단말 모델에 따라 기본 보상금에 더해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웹툰과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을 판매한다. 화산귀한 에디션은 갤럭시 Z플립6 256GB 모델과 삼성 정품 플립수트 케이스, 플립수트 카드 3종, 러기지 참(luggage charm), 한정판 테마가 담긴 NFC 키링, 액자 무드등, 무선 충전기, 한정판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Z폴드·플립6 출시에 맞춰 고객이 이용하지 않는 중고폰의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자녀에게 새 폰처럼 물려줄 수 있는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Z 플립6나 Z 폴드6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폰을 만 14세 미만의 자녀 명의로 개통하면 사용하던 폰의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Z폴드·플립6 출시에 따라 중고폰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에서도 참여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기준 전국 61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운영 중인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는 보안 선진국에서 특허받은 전문 삭제 솔루션으로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고객 뿐만 아니라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4.07.19 09:53최지연

페어엑스 바이오, 암젠 골든 티켓 어워드 수상

- NSG 바이오랩스, 파트너사인 캐피탈랜드 및 암젠과 함께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생태계 활성화 노력 확대 - 올해로 3회째 맞은 암젠 골든 티켓 어워드 지원 기업 수가 지난해 대비 두 배로 늘어나며 생명공학 생태계에서 고성장 스타트업을 지원하려는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줘 -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는 골든 티켓 파트너십을 3년 더 연장함으로써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분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계획임을 시사 - 올해 수상 기업인 페어엑스 바이오는 암젠의 사고 리더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함께 과학자들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공간인 NSG 바이오랩스에서 1년 동안 입주해 지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획득 - NSG 바이오랩스는 캐피탈랜드와의 제휴로 총 7만 평방피트 규모의 동남아시아 최대 코워킹 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네 번째 시설 설립 싱가포르 2024년 7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암젠[https://www.amgen.com/ ]과 싱가포르 최대 바이오테크 코워킹 생물안전 레벨 2 등급 실험실 제공사인 NSG 바이오랩스[https://nsgbio.com/ ]가 18일 양사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연례 '암젠 골든 티켓(Amgen Golden Ticket)'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기업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면서 바이오테크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생태계가 활력을 보이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암젠 골든 티켓 같은 협업 이니셔티브는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 같은 업계 리더들이 싱가포르의 바이오테크 환경을 발전시키고, 고성장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방증해주는 대표적 사례다. 양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암젠 골든 티켓 프로그램을 3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암젠 x NSG 바이오랩스 골든 티켓 어워드 2024의 수상자로 페어엑스 바이오가 선정 올해 대회에선 새로운 생물학 기반 암 표적과 최적의 치료 양식(therapeutic modalities)을 결합해 암의 선택적 바이오의약품을 혁신하는 전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 페어엑스 바이오[https://www.linkedin.com/company/pairxbio/ ]가 암젠 골든 티켓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페어엑스 바이오는 암젠의 광범위한 과학과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 내에서 귀중한 멘토링 기회를 얻고, 과학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NSG 바이오랩스의 완비된 실험실 공간에 1년 동안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암젠의 바이의약품 치료 발견 부문 부사장인 앨런 러셀 박사는 "지난 3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암젠 골든 티켓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암젠이 전 세계에서 후원하는 다른 성공적인 골든 티켓 이니셔티브와 마찬가지로 이 프로그램은 혁신을 촉진하고 페어엑스 바이오처럼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종양학 분야에서 페어엑스 바이오가 보여준 획기적인 연구는 향후 환자 치료에서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싱가포르의 바이오테크 분야에 기여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2027년까지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한 약속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테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M. 엡스타인 페어엑스 바이오 공동 설립자 겸 CEO 겸 사장은 "권위 있는 암젠의 골든 티켓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차세대 암 선택적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우리 팀의 혁신적이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젠의 지원에 감사하며, 협업과 혁신이 의료 분야의 중요한 발전을 이끌고 있는 싱가포르의 활기찬 생명과학 생태계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암 치료를 혁신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페어엑스 바이오는 고형종양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는 전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인 알바트로즈 테라퓨틱스와 과거 감염 사례나 어린 시절 맞은 백신에서 생긴 기존의 면역 기억을 표적 암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는 면역 종양학 회사인 베어이뮨 같은 과거 수상 기업들의 발자취를 따르게 됐다. 두 수상 기업 모두 연구개발(R&D) 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유용한 멘토링뿐 아니라 업계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혜택을 누렸다. 알바트로즈는 2023년 초i에 300만 달러의 시드펀딩(seed funding), 즉 종자돈을 모금했으며, 베어이뮨은 2022년 초 250만 달러 모금에 이어 2023년에 310만 달러[https://verimmune.com/news/verimmune-inc-announces-over-3m-additional-funding ] ii를 모금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임상시험계획 승인(pre-IND)' 회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의 이정표를 달성했다iii. 다프네 테오 NSG 바이오랩스의 설립자 겸 CEO는 "NSG 바이오랩스는 최고 수준의 BSL-2 실험실 공간을 통해 과학자들의 연구 수행과 아이디어 실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명공학 스타트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면서 "선도적인 제약회사와 선구적인 스타트업 간의 연결을 촉진함으로써 의료 발전을 이끄는 협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암젠 팀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게 된 데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른 업계 리더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면서 "우리 모두 싱가포르의 생명공학 분야를 발전시키고, 아이디어가 번창하고 혁신적인 혁신이 번성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NSG 바이오랩스,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지네오(Geneo)에 위치한 네 번째 시설에서 캐피탈랜드와 제휴해 동남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랩 설립 제3회 연례 암젠 골든 티켓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NSG 바이오랩스는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지네오 생명과학 및 혁신 클러스터에 새로운 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캐피탈랜드와 협력 중이다. 캐피탈랜드가 가진 부동산 분야의 전문성과 생명공학 생태계에 대한 NSG 바이오랩스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약 3만 5000평방피트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랩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최첨단 허브에는 생명과학과 딥테크(Deep Tech) 기업의 R&D 및 협업 요구를 충족하는 공유 습식 실험실, 유연한 업무 공간, 완비된 회의와 콘퍼런스 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역동적인 허브는 규모와 상관없이 어떤 기업이나 협업 혁신을 촉진해 획기적인 발견과 대규모 벤처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확장으로 NSG 바이오랩스의 총규모는 7만 평방피트 이상으로 늘어나 동남아시아 최대 바이오테크 코워킹 랩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츄 피트 문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 싱가포르의 투자개발 담당 전무이사는 "싱가포르 생명과학과 딥테크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테크 코워킹 랩 공간을 도입한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의 지네오에게 캐피탈랜드와 NSG 바이오랩스의 파트너십은 흥미로운 새로운 발전이 될 것"이라며 "선구적인 제품 개발부터 업계 참여 촉진에 이르기까지 지네오는 싱가포르의 번성하는 생명과학 및 딥테크 분야에서 혁신과 협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환자들의 의료 부담이 증가하고 팬데믹(전염병)이 진화함에 따라 생명공학 생태계 내에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견하기 위한 더 강력한 협업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NSG 바이오랩스는 성장하는 생명공학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암젠 및 캐피탈랜드 같은 업계 리더들과 공동의 미션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걸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곧 완공될 코워킹 랩 혁신 허브는 2025년에 완공되면 약 194만 평방피트의 연면적에 일과 생활과 놀이의 요소를 모두 갖춘 5동의 최첨단 건물을 갖춘 3건의 부동산으로 구성된 지네오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지네오는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와 캐피탈랜드 어센다스 리츠(REIT)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암젠 소개 암젠은 최고의 생물학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난치성 질병과 싸우면서 사람들이 더 쉽게 장수하며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돕고 있다. 암젠은 생명공학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으며, 기술과 인간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해 오늘날 알려진 것 이상의 최첨단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그동안 R&D 투자로 암, 심장병, 골다공증, 염증성 질환 및 희귀 질환 치료를 위한 기존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암젠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한 곳이며, 나스닥100 지수®에도 편입되어 있다. 2024년 경제 전문지인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에 선정됐고, 포브스(Forbes)로부터도 '미국 최고 대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 Amgen.com을 방문하거나 엑스(X)[https://twitter.com/amgen ],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amgen/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amgenbiotech/ ], 틱톡[https://www.tiktok.com/@amgenbiotech ], 유튜브[https://www.youtube.com/amgen ], 스레드[https://www.threads.net/@amgenbiotech ]를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NSG 바이오랩스 소개 생명공학 혁신 지원에 매진하기 위해 설립된 NSG 바이오랩스는 ▲최첨단 장비 ▲효율적인 운영 ▲자본 효율성 ▲팀이 확보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생명과학 기업을 지원한다. 싱가포르의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 및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7만 평방피트의 면적에 걸쳐 완벽한 시설을 갖춘 인증된 BSL-2 실험실과 사무실 인프라를 갖춘 R&D 환경을 자랑한다. NSG 바이오랩스는 ▲고품질 인프라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커뮤니티 ▲부가 가치가 창출되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신생 바이오테크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이 싱가포르의 첨단 R&D 생태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하며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벤처와 환자를 위한 혁신적 기술과 제품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nsgbio.com을 참조할 수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 소개 페어엑스 바이오는 널리 퍼진 새로운 종양 선택적 세포 표면 변이를 식별해 차세대 암 선택적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의 생물학 중심 접근 방식은 다양한 최적의 치료 양식과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치료 표적을 밝혀낸다.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으로부터 독점 라이선스를 얻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설립한 뒤 상당수의 환자 집단에서 유행하는 암을 대상으로 하는 잠재적인 최초 및 동급 최고의 종양 선택적 치료제로 구성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는 또 미국의 벤처 캐피탈 회사인 버산트 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드펀딩을 통해 최고 수준의 투자자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PairX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피탈랜드 그룹 소개(www.capitaland.com)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피탈랜드 그룹은 아시아 최대의 다각화된 부동산 그룹 중 한 곳이다. 40여 개국 260개가 넘는 도시에서 부동산 투자 관리 및 부동산 개발에 주력하며, 40여 개국에서 투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캐피탈랜드는 자사 생태계 내에서 부동산 가치 사슬 전반에서 핵심 역량을 구축할 부동산 비즈니스와 플랫폼을 지원하는 통합 투자 관리 및 운영 역량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종합적인 역량을 통해 상장 부동산 투자 관리 사업부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와 비상장 부동산 개발 사업부인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의 전략을 최적화함으로써 비즈니스에서 경쟁 우위를 도모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캐피탈랜드는 책임감 있는 부동산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에게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의 환경 및 사회적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캐피탈랜드 소셜미디어 팔로우하기[https://www.capitaland.com/en/more-from-capitaland/social-media.html ] 페이스북: @capitaland / facebook.com/capitaland 인스타그램: @capitaland / instagram.com/capitaland 트위터: @capitaLand / twitter.com/capitaland 링크드인: linkedin.com/company/capitaland-limited 유튜브: youtube.com/capitaland i https://www.albatroztherapeutics.com/news/albatroz-therapeutics-secure-3-million-to-develop-first-ever-therapy-blocking-a-universal-process-involved-in-the-growth-and-spread-of-cancerous-solid-tumors-and-arthritic-cartilage-degradation/ ii https://www.verimmune.com/news/verimmune-inc-announces-over-3m-additional-funding iii https://www.verimmune.com/news/verimmune-announces-positive-pre-ind-meeting-with-fda

2024.07.18 19:10글로벌뉴스

신세계라이브쇼핑, 건강 버라이어티쇼 '피지컬 100세' 시작

신세계라이브쇼핑이 건강 식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단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9일 오전 9시에 '피지컬 100세' 프로그램을 첫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피지컬 100세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맞춰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재밌게 풀어준다. 특히 50대 이상의 고객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홈쇼핑의 특성에 맞춰, 해당 나이에 꼭 필요한 건강식품을 편성할 계획이다. 피지컬 100세는 단순히 건강식품을 소개하는 방송에서 한발 더 나가 생활 속 위험요소를 확인하는 건강 체크 타임, 미디어월을 활용한 뉴스 형식의 건강 파노라마 등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또 건강 전문 쇼핑호스트를 선정해 캐릭터를 부여하고 즐거움을 더했다. 꼼꼼히 따져보는 똑소리 캐릭터 김혜린, 최강 피지컬을 갖춘 주승연, 어머니들의 건강 관리사 유희경,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인간 비타민 변지아 등 5명의 쇼핑호스트가 상품에 따라 유닛을 구성,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첫 방송에서는 매일유업의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를 판매한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단백질에 대한 상식과 효능 등을 한눈에 살필 수 있게 준비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영업담당 안영민 총괄팀장은 “건강에 관심있는 고객들이 찾아서 시청할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가격과 구성, 효능 등만 강조했던 기존의 경직된 건강식품 방송을 탈피해 차별화된 건강 전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7.18 18:38안희정

"獨 SAP 넘을 자신있다"…'AX 기업' 변신한 더존비즈온, '옴니이솔'로 日 본격 공략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더존비즈온이 AI 사업 확대를 위해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옴니이솔'을 앞세워 국내 대기업 ERP 시장을 장악하고 일본, 필리핀 등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늘어나는 고객사들의 수요에 대비해 향후 데이터센터 증설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옴니이솔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기업 ERP 시장에서 독일 SAP, 미국 오라클, 미국 워크데이 등 외국기업들을 제치고 '옴니이솔'로 1위에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옴니이솔'은 처음부터 대기업 그룹사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했다"며 "굉장히 고객 친화적으로 만든 만큼 외산 제품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그간 국내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RP 시장에서 89%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현재 대기업 시장에서는 삼성, 현대차 등 주요 그룹들이 사용하고 있는 덕분에 독일 SAP가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도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 대기업 ERP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SAP의 기존 ERP 버전인 'ECC 6.0'에 대한 EOS(End Or Service) 만료가 다가오면서 대체재를 찾으려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다. SAP는 올 초 클라우드 이전 비용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는 '라이즈 위드 SAP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존 고객을 지키려고 하지만, 비용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하나, 둘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이번에 선보인 '옴니이솔'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작성·관리까지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ERP 10을 중심으로 MES(생산관리시스템), GSP(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등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여기에 비용도 SAP보다 업무 완성도가 높은데다 비용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더존비즈온은 '옴니이솔'로 국내 대기업 ERP 시장에서 점유율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현재 더존비즈온의 점유율은 36%로,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160%가량 높여 SAP 점유율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내부적으로 세운 상태다. 현재 포스코, 하이브, 동아오츠카 등 여러 기업에서 더존비즈온의 ERP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더존비즈온은 올 초 법인 설립 절차를 마친 일본을 시작으로 '옴니이솔'을 앞세워 중국, 필리핀 등 글로벌 시장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도 맺었다. 특히 일본에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급이 수월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 관련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이상철 더존비즈온 ERP1본부장은 "현재 AWS가 일본에 이미 진출해 많은 파트너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이 자국 소프트웨어에 대한 충성도가 강해 진입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AWS가 가교 역할을 많이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이 이미 있는 중국, 필리핀뿐 아니라 해외지사를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적극 공략해 '옴니이솔'의 고객으로 확보하고자 한다"며 "올해 말까지는 일단 한 번 철수했던 경험이 있는 일본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일본향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가 열리면서 해외 진출 환경이 좋아졌다"며 "특히 일본은 AWS, MS 애저 등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이미 충분히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DX를 적극 추진하는 것도 기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더존비즈온은 '옴니이솔'이라는 큰 틀 아래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GEN AI DEWS)' ▲'업무 생산성 혁신 AI 도구인 '원(ONE) AI'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인사이트 오푸스(Insight OFUS)' 등을 앞세워 AI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정재근 더존비즈온 AI 연구소장은 "'젠 AI 듀스'의 경우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소스 코드 생성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분석, 검증까지 지원한다"며 "개발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는 많은 개발 및 서비스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더존비즈온은 점차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또 다른 데이터센터도 짓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1년 강원도 춘천에 '디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ERP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AI 사업 확대를 위해 최근 참여하게 된 춘천 기업혁신파크에도 데이터센터를 증설키로 했다. 이 사장은 "고객,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8 17:26장유미

"해외 진출 기업, 현지 사이버공격 주의 기울여야”

로그프레소가 글로벌 진출 기업의 보안지원을 위해 글로벌 해커조직 머스탱 판다의 APT 공격 사례 분석해 발표했다.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가 '2024년 7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월간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CTI는 사이버 공격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사이버 위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자 가공한 정보다. 로그프레소는 고객들이 사이버 대응 전략 수립할 수 있도록 발생 가능한 위협과 사례를 분석해 매월 CTI 리포트로 공유하고 있다. 로그프레소는 지난 달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7월 CTI 리포트를 작성했으며,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머스탱 판다의 APT 공격 사례를 집중 분석해 공개했다. 최근 CTI 리포트에서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의 양상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일본과 대만, 인도에 이어 베트남을 네 번째 지역으로 선정했다. 머스탱 판다는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위협그룹으로 중국의 반정부 종교단체와 아시아 정부기관, NGO, 언론사를 대상으로 많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공격 대상의 언어를 이용해 정부기관을 사칭하거나,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의 주요 국제 사건을 활용해 스피어 피싱을 진행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머스탱 판다는 베트남을 겨냥한 최근 두 차례 공격에서 영어 프로그램 안내문과 세금 관련 공문으로 위장하여 악성코드 실행을 유도했다. 이들은 정상 프로그램이 악성코드를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DLL 사이드 로딩(Side-Loading) 기법을 활용해 PC를 장악한 후 중요 문서를 주기적으로 유출하고, 키로깅으로 문서 암호와 계정 암호 등 사용자의 중요 정보를 유출했다. 또한 로그프레소는 베트남 사용자의 크리덴셜 유출 정보 약 8억9천 건을 수집해 악성 봇 감염 실태를 분석했다. 베트남의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민간 서비스에서의 계정정보 유출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보였다. 공공 분야에서는 서비스 관리자로 추정되는 다수의 계정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으며, 대부분의 관리자 페이지가 일원화돼있어 공격자가 관리자 페이지를 추측하고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취약점을 분석했다. 이 외에도 로그프레소 CTI 리포트 7월호는 ▲카카오톡 계정 탈취 취약점 ▲스노우플레이크 사용자 크리덴셜 및 데이터 탈취 ▲뉴욕타임즈 깃허브 데이터 유출 ▲개인정보 유출 공공기관 역대 최다 발생 ▲북한 해커와 연관된 신규 맥OS 백도어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장상근 로그프레소 연구소장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 기업들의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베트남은 한국과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은 한국 업체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7.18 15:14남혁우

"레드·허니콤보 아성 이을 것"…권원강 회장 합격 받은 신제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년 만에 출시한 신제품을 '오리지널·레드·허니' 시리즈에 이은 네 번째 시그니처 메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윤진호 국내사업지원부문장은 18일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 “전체 치킨 매출중 간장소스를 활용한 오리지널과 레드, 허니 제품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가맹점 일 판매량 중 5~10% 정도를 차지하면 시장 반응이 긍정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교촌옥수수'는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버터로 완성한 특제소스에 진짜 옥수수로 만든 '리얼 옥수수 플레이크'를 버무려 만든 달콤한 맛의 치킨이다. 교촌옥수수는 JTBC에서 방영한 프로그램 '닭싸움'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출연자인 김도우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의 저작권을 확보했고 산학협력과 소비자 조사를 거쳐 약 1년간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교촌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1020세대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1991년 간장소스를 특징으로 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내놨고 2004년 매운 치킨인 레드 시리즈, 2010년 허니 시리즈를 각각 선보였지만, 이를 잇는 제품을 출시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윤 부문장은 “허니 시리즈 출시 이후 약 15년이 흐르면서 1020대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지 못하는 것이 고민이었다”며 “기존 고객과 MZ세대 고객을 아우르는 4번째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옥수수는 최근 피자, 도넛, 빙수 등에 활용되며 Z세대가 좋아하는 식재료이자 남녀노소가 호불호없이 좋아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옥수수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 옥수수 알갱이를 구워 분쇄해 만든 플레이크를 사용해 치킨과 버무려 맛을 냈다”고 설명했다. 교촌옥수수는 정식 출시에 앞서 대학생과 고객, 가맹점주 등을 대상으로 사전 기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근 2년간 준비했던 신제품 5종 대비 기호도 및 구매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교촌옥수수는 한 마리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는 '오리지날'과 통안심살로 만든 '통안심' 닭다리살로만 만든 '순살' 등 3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윤 부문장은 “닭 한 마리에서 4% 정도 나오는 부위인 통안심살로 순살 치킨 제품을 만든 것은 업계 최초”라며 “가슴살 대비 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제품 개발에는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문장은 “1년의 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회장님의 시식도 있었는데, 옥수수 알갱이 원형을 사용한 초기제품에 대해서는 완성도가 높지 않다며 부정적인 반응이었다”며 “올해 초 R&D 담당 직원이 옥수수 알갱이가 아닌 시즈닝을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안한 후 회장님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옥수수 플레이크 사용을 결정한 뒤 마지막 7번째 소비자 조사에서 회장님을 포함한 경영진의 입맛을 만족시켰다”며 “옥수수 풍미를 살리기 위한 플레이크를 개발하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고 전했다. 교촌은 교촌옥수수 출시 이후 추가 신제품 '다담덮밥'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치킨과 밥을 함께 먹는 '치밥' 형태이지만 양과 질을 보완해 덮밥 하나만 먹어도 한 끼 식사가 되도록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오는 8~9월 중 가맹점을 통해 선보일 방침이다.

2024.07.18 15:01김민아

韓, 랜섬웨어 등 사이버위협 검색 1위...AI 기반 공격 증가

"한국은 지난해 피싱, 멀웨어, 랜섬웨어 등 사이버위협에 대한 키워드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다. 특히 인공지능(AI)의 기술발전과 함께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실질적인 위협이 늘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구글의 아만다 워커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연구 개발 총괄은 18일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세이퍼 위드 구글(Safer with Google)'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국내 보안 상황과 구글의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3회를 맞은 세이퍼 위드 구글은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계 및 업계 전문가와 구글 관계자들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만다 워커 총괄은 "구글 트렌드 검색어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 피싱, 멀웨어, 랜섬웨어 키워드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이며, 전세계에서 '사기(fraud)'를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국가에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보안 관련 주제에 대한 검색 관심도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국내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도와 우려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아만다 워커 총괄은 "이러한 결과는 한국 내에서 사이버위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보를 찾거나 대응 방법을 알아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AI의 발전으로 사이버 위협이 늘었을 뿐 아니라 특히 한국은 인터넷 사용률이 높아 공격의 표적이 되기 쉬울 뿐 아니라 보안 전문 인력 감소로 대응이 어려워진 경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 5월 한국에서 A1 서울 정상회의 및 A1글로벌 포럼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보안 한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1년간 약 4천여 명의 개발자, 기업체 직원 교사를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및 AI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는 등 AI에 대한 위협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AI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생성형AI 활용 가이드 및 접근방식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클라우드, 개발자, 스타트업, 연구 부문별 트랙 세션을 마련해 각 영역별로 실무진들이 실질적으로 현업과 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소개한다. 아만다 워커 총괄은 "구글은 급증하는 사이버위협과 사용자의 우려에 대비해 'AI 원칙'을 발표하며 AI 개발과 활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개발 테스트, 제품 적용 전 과정에서 준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이버 위협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AI의 발전과 산업 저변 확대를 고려해 'AI 에디션'으로 명명하고 보안 및 정보보호 분야에서 AI의 중요성과 우려사항을 논의한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 적용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및 정보보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 명예회장, 아주대학교 곽진 교수, 구글 아만다 워커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연구 개발 총괄 등 민·관·학 각 조직의 주요 관계자 및 AI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곽진 교수는 "법이나 제도 등 규제는 최소한의 보장은 지원할 수 있지만 급격하게 빠르게 발전하는 AI에 바로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보안기업 등 방어자의 기술 연구를 제한해 기술이 뒤처질 우려가 있다"며 규제 중심의 보안 시스템 구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사이버위협과 보호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AI의 양면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충분한 교육과 전문적인 AI기반 보안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7.18 14:49남혁우

"사이버 위협 탐지를 넘어 위협 가능 요소까지 제거한다"

"기업 내부 임직원이 보낸 이메일에도 악성코드가 들어있을 수 있다. 직원이 보낸 이메일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해야만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큐레터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개념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이메일 보안 서비스 '디스암(DISARM) 콘텐츠 시큐리티 포 이메일(Content Security for Email)'을 내놨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365에 최적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에서 '디스암' 서비스를 구매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온라인(Exchange Online)을 사용하는 글로벌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MS 익스체인지 온라인을 시작으로 쉐어포인트(SharePoint), 팀즈(Teams), 원드라이브(OneDrive) 등 MS 365 전 제품을 위한 보안으로 서비스로 확장한다. 이승원 시큐레터 CTO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인 MS365를 도입하고 있는데 문서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은 여전히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내부 임직원이 보냈거나 보안 솔루션이 정상이라고 판단한 이메일이나 문서조차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한다는 제로 트러스트 철학을 디스암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는 이메일에 악성 문서나 URL을 첨부해 보낸다.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여전히 가장 많이 쓰이는 공격방식이다. 공격자는 사회적으로 관심있을 소재나 회사의 특성을 반영해 공격 이메일을 보낸다. 정상적으로 보이는 문서 내부에 공격 요소를 숨긴다. 전체 사이버 공격 중 이메일을 통해 감행되는 지능형 보안 위협은 75%이며, 이 중 72%의 공격이 비실행 파일인 문서로 이뤄진다. 디스암은 기존 보안 위협 탐지를 뛰어넘어 위협 요소를 제거하는데 집중한 기술이다. 대부분 보안 솔루션은 악성 파일은 차단하고 정상은 통과시킨다. 디스암은 악성이나 정상을 판단하지 않고 위협 가능 요소를 모두 제거한다. 이 CTO는 "시큐레터는 문서 악용 공격의 8가지 근본 원인을 분류했다"면서 "마치 공항에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것처럼 모든 문서의 위협성을 제거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은 생수를 휴대한 채로 공항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다"면서 "공항에서 일일히 생수가 액체폭탄인지 조사하지 않고 일정 용량이 넘는 액체는 아예 검색대를 지나갈 수 없게 조치한다"고 설명했다. 시큐레터 디스암은 공항검색대처럼 이메일로 들어오는 모든 문서와 텍스트에 유해한 요소를 모두 제거한다. 시큐레터는 콘텐츠 무해화(CDR) 엔진을 디버거 엔진과 통합 제공한다. 기업 내부로 유입되는 보안 위협을 지속적으로 탐지·분석하고 피싱 이메일, 랜섬웨어, 이메일 사기 공격(BEC) 등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CDR 엔진으로 첨부 문서 내 악성 액티브 콘텐츠를 제거하고 디버거 엔진으로 문서 프로그램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까지 차단한다. 이 CTO는 "디스암은 글로벌 기준에 특화된 통합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라면서 "MS 365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구독하면 5분 안에 쉽고 빠르게 연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이메일 보안 서비스와 달리 MS API를 활용하기 때문에 MX 레코드 값 변경이 필요 없고 이메일 유실 위험도 없다. 그는 "탐지만 하던 보안 기술에서 제거의 영역으로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는 제품"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데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2024.07.18 14:21김인순

NASA, 달에서 물 찾는 달탐사 프로젝트 전격 취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에서 물을 찾는 '휘발성물질 조사 극지 탐사 로버'(VIPER) 달 탐사 프로그램을 취소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에 앞서, 달에 사람이 상주할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하는 데 꼭 필요한 물을 찾기 위해 골프 카트 크기의 달 탐사 로버를 달의 반대편에 보내는 것이 목표였다. NASA는 급격한 비용 증가와 여러 차례의 임무 지연을 이유로 VIPER 프로젝트 취소를 발표했다. NASA는 VIPER의 지속적인 개발이 "상업용 달 탑재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다른 임무의 취소나 중단을 위협하는 비용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NASA는 지금까지 VIPER 로버 개발에 4억 5천만 달러(약 6천212억 원) 를 지출했다. 하지만 NASA는 이 우주선 개발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대신 다른 달 탐사 임무에 집중하기로 했다. 니콜라 폭스 NASA 과학 임무국 부국장은 "NASA는 향후 5년 간 달에서 얼음과 다른 자원을 찾기 위한 다양한 임무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길은 VIPER에 투입된 기술과 작업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견고한 달 포트폴리오를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기금을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네그린 달 착륙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미국 우주탐사 기업 애스트로보틱(Astrobotic)은 당초 그리핀(Griffin) 우주선에 VIPER를 탑재하여 발사할 예정이었다. VIPER 임무는 취소됐지만, 애스트로보틱은 2025년 가을 탐사 로버 없이 그리핀 착륙선을 달에 착륙시키는 다른 임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18 14:21이정현

BMW그룹코리아, 침수 피해 車 무상점검

BMW그룹코리아가 장마철 차량 침수 피해 고객을 지원하는 'BMW·MINI 침수차 특별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케어 프로그램은 집중 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프로그램 운영 기간동안 침수 피해가 발생한 차량에 대해 침수 부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후 차량 수리비가 보험 적용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한 수리비를 지원하며, 자차 보험으로 수리하는 고객에게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최대 50만원의 자기 부담금(면책금)까지 지원한다. 또한 BMW그룹코리아는 고객이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수차량 수리 진행 시 최대 14일까지 대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수리 완료 후 고객의 집까지 차량을 배송해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준비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2024.07.18 14:12김재성

오센틱스®, 나노테크 시큐리티의 자산을 인수하는 자산 매입 계약 완료

애디슨, 텍사스, 2024년 7월 18일 /PRNewswire/ -- 인증 및 정보 서비스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오센틱스(Authentix)는 메타 머티리얼즈(Meta Materials Inc.)의 완전 자회사 나노테크 시큐리티(Nanotech Security Corp.(NSC))와 맺은 자산 매입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중앙은행, 정부와 상업 브랜드 오너들을 위한 지폐 인증과 브랜드 보호 시장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 인증 사업부의 특정 자산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케빈 맥케나(Kevin McKenna) 오센틱스 사장 겸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지폐, 통화, 브랜드 보호 사업 분야의 오센틱스 포트폴리오와 제공 상품을 확대하며 보안성 높은 프린팅과 같은 다른 비즈니스 라인을 보완하고 활용함으로써 중앙은행, 정부와 상업 브랜드 오너들을 아우르는 우리의 인증 그룹에서 오센틱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나노 광학 보안은 위조 방지와 인증 기술의 차세대 발전 분야로서 오센틱스가 혁신의 업계 선두주자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놓이게 한다"고 덧붙였다 오센틱스는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버나비와 퀘벡 주 서소에 있는 NSC의 핵심 시설 2 곳을 오센틱스 기술 및 제조 사이트로 계속 운영한다. 또한 NSC의 종전 직원 중 일부는 오센틱스 직원이 되어 기술을 발전시키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핵심 역할을 계속 수행한다. 오센틱스 인증 솔루션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오센틱스는 오늘날 전세계의 복잡한 공급망에 위치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오센틱스는 25 년 이상 고객들에게 통화, 소비세 부과 상품과 소비자 브랜드 제품에 대한 위조 및 기타 불법적인 거래 활동을 탐지, 저감 및 방지하기 위한 물리적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고객들은 입증된 파트너십 모델과 이 분야에 대한 해박한 전문 지식을 통해 제품 안전, 수익 보호와 소비자 신뢰를 보장하는 맞춤형 솔루션 설계와 완벽한 프로그램 관리를 경험한다. 미국 텍사스주 애디슨에 본사가 있는 오센틱스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authentix.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Authentix®는 오센틱스 주식회사의 등록 상표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429526/Authentix_Logo.jpg?p=medium600

2024.07.18 14:10글로벌뉴스

[현장] "세상에 없던 플랫폼"…'ERP 전문가' 이강수, 더존비즈온 新무기로 글로벌 공략

"창사 30여년 만에 신제품을 공개하며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존비즈온은 모든 직원, 인프라가 디지털 전환(DX)에 최적화 된 기업으로, 이번에 선보인 '옴니이솔(OmniEsol)'로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옴니이솔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올해 더존비즈온을 AX 기업으로 본격 탈바꿈시키는 한편, AI 서비스를 통한 기업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이 사장은 "DX를 넘어 AX를 위한 혁신 플랫폼인 '옴니이솔'이 드디어 완성됐다"며 "'옴니이솔'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솔루션을 담아냈다"고 자신했다. 기자간담회 외에도 이날 행사장에선 'ERP 앤 모어(& More)'라는 슬로건 하에 '신제품 발표회'도 따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더존비즈온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옴니이솔'이 공개돼 현장에 있던 1천 명의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참석자들은 기업용 솔루션에 대한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깨고 비즈니스 플랫폼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더존비즈온은 '옴니이솔'이라는 큰 틀 아래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GEN AI DEWS)'와 '업무 생산성 혁신 AI 도구인 '원(ONE) AI',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인사이트 오푸스(Insight OFUS)'를 자사 AI 신무기로 내세웠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작성·관리까지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ERP 10을 중심으로 MES(생산관리시스템), GSP(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등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상철 더존비즈온 ERP1본부장은 'AI 기반의 비즈니스 융합, 연결, 공유 플랫폼'을 주제로 '옴니이솔'을 소개하며 "ERP 앤 모어(ERP & More)의 가치를 바탕으로 단순한 ERP를 넘어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중앙화 등에 AI가 더해진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번에 출시된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GEN AI DEWS)'도 함께 소개돼 주목 받았다. '젠 AI 듀스'는 AI가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완성토록 지원하는 개발 툴로, '챗GPT'처럼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개발 시간 단축, 비용 절감 등 개발 생산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정재근 더존비즈온 AI 연구소장은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소스 코드 생성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분석, 검증까지 지원한다"며 "개발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는 많은 개발 및 서비스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신제품 발표와 함께 DX를 넘어 AX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비전도 함께 공개했다. 더존비즈온 지용구 성장전략부문 대표와 송호철 대표는 AX 시대에 필요한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와 미래 비전, 생성형 AI와 통합 업무 플랫폼의 만남을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선 글로벌 공식 파트너인 AWS, MS 등의 발표도 이어졌다. AWS는 '옴니이솔' 파트너십을 통한 고객 성장 지원 전략을 소개했고, MS는 AX를 위한 자사 AI 소개 및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창사 이래 최초로 '파트너사 모집'에도 나섰다. 비즈니스 파트너 공개 모집으로 상생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력과 영업력 기반의 동반성장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더존비즈온은 올 초 법인 설립 절차를 마친 일본을 시작으로 '옴니이솔'을 앞세워 중국, 필리핀 등 글로벌 시장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AWS와 최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올해 일본 진출 준비를 마무리 한 후 내년부터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이 외에도 더존비즈온은 그간 국내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RP 시장에서 89%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넘어 앞으로는 SAP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 시장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기업 시장에선 SAP가 40%, 더존비즈온이 36%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160%가량 높여 SAP 점유율을 넘어서겠다는 내부적인 목표도 갖고 있다. 이 사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완전 개방형 비즈니스 파트너 모집을 통해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옴니이솔'의 영역 확대 및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 산업계와 상생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력과 영업력 기반의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옴니이솔'은 지난 30년간 축적한 혁신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정체"라며 "고객,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8 13:30장유미

넥슨-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 본안 2차 공판서도 '팽팽'

'다크앤다커'의 개발 배경을 둘러싼 넥슨과 아이언메이스가 2차 공판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3민사부(부장판사 박찬석)는 18일 오전 10시 민사법정 동관 463호에서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금지 등 청구의 소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넥슨 및 아이언메이스 변호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5월 가처분소송 이후 진행된 첫 공판에서 넥슨 측은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를 영업비밀을 유출한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넥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차 공판의 핵심 쟁점은 저작권 침해 여부였다. 아이언메이스 측 변호인은 "게임 저작물은 결국 음악, 영상, 언어 등 다양한 저작물이 결합된 저작물이라 볼 수 있다. 원고 측은 해당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물 내에 아이디어를 특정해서 저작권 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원고가 주장하는 저작물(프로젝트 P3)은 공표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크앤다커는 탈출이라는 개념이 핵심인 익스트렉터 슈터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게임이다. 반면 P3의 경우 배틀로얄을 핵심 장르로 내세운 게임이다"라며 "원고 측은 P3에 탈출 요소가 포함됐다고 하지만, 사실상 아이디어 수준으로만 포함된 수준이라 볼 수 있다. 결국 마일스톤 프로토타입 단계에 탈출 개념이 언급됐다고 하지만, 실제 게임에는 구현되지 않았다. 넥슨 측이 제시한 P3 버전에는 탈출 요소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넥슨 측 변호인은 "피고 측은 프로젝트 'P3가 공표되지 않은 프로그램 저작물이기에 넥슨의 게임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상식적으로 맞지 않은 주장이다"라며 "프로젝트 P3를 개발하기 위해 회사에서 들인 노력과 개발과정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물이 만들어지고 나서 게임 안에 여러가지 측면에서도 저작물을 침해할 수 있다. 그렇기에 귀속쟁점과 침해 쟁점이 구분되는 것이고 법리상 전혀 혼동될 부분이 없다"며 "그런데 피고 측은 이를 혼동하기 위한 주장을 하고 있다. 해당 부분은 재판부께서 판단해주시면 되겠다"고 말했다. 넥슨 측은 또한 P3에 탈출 요소가 없다는 아이언메이스의 주장에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원고 변호인은 "피고 측은 P3 베타버전을 조금 플레이하고 해당 버전에 탈출 요소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시 버전 ▲알파맵 버전 ▲베타맵 버전 ▲감마맵 버전까지 개발을 했다"며 "피고 측은 베타맵만을 플레이하고 허위주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피고 측은 'P3가 출시되지 않았기에 공표되지 않았고, 공표될 예정도 없다'고 주장하는데, 상식적으로 보면 출시를 목적으로 제작하던 작업물의 경우 공표될 예정이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며 "만약 피고가 이를 반박하려 한다면 이에 대한 부분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최종 변론기일을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에 속개하기로 하고 재판을 마쳤다. 각사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새로운 증거와 증언이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공판이 끝난 후 아이언메이스 측 변호인은 "업무상 저작물이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물의 경우에는 공표가 필요 없지만 그 이외의 저작물들은 다 공표가 되어야만 업무상 저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 원고가 저작권을 주장하는 부분은 사실 지금까지 공표된 적이 없다. 또한 향후에 그대로 공표될 예정이라고 볼 수도 없기에 넥슨에게 저작권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원고 측은 우리가 베타맵 버전만을 플레이하고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플레이한 것은 감마맵 버전이었다"며 "해당버전에는 탈출포탈이 아닌 순간이동 포탈만이 존재했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넥슨 측 변호인은 "해당 사안은 정상적으로 게임이 출시된 사안이 아니다. 피고 측은 본인들이 개발하던 프로젝트를 망가뜨리고, 나가서 다른 게임을 만들었다. 그렇기에 원고 측은 영업비밀 침해와 성과물 도용,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는 것이다"라며 "지난번 가처분 사건 결정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재판부는 원고 측의 주장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 측이 플레이했다는 소위 6월 30일자 버전의 경우 디폴트 값이 베타 맵으로 진행되지만, 특정 명령어를 입력하면 감마맵을 플레이할 수 있다"라며 "감마맵에는 탈출요소가 분명히 들어있다. 그런데 단순히 디폴트로 실행되는 베타맵에 탈출 요소가 없다는 것에 착안해 무리한 주장을 펼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8 13:06강한결

日 언론 "AI 검색, 기사 저작권 침해 가능성 높아"

일본의 언론 협회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의 저작권 침해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신문사편집인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AI 검색 엔진을 운영하는 기업이 사전에 일본 언론사의 동의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AI가 검색 결과를 도출할 때 유료 기사를 무단으로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AI 검색 엔진은 검색 엔진과 생성 AI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여러 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 요약해 사용자에게 답변한다. 협회에 따르면, 기존 검색 엔진은 유료 기사로 통하는 링크만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결제 후 기사를 열람할 수 있게 한 반면, AI 검색 엔진은 유료 기사의 핵심 내용을 인용해 답변을 작성함으로써 기사의 저작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 협회 관계자는 "AI 검색 엔진이 기사를 부적절하게 재사용하거나 수정하면서 부정확한 답변을 도출할 때도 있다. 이로 인해 출처 기사 자체의 신뢰성이 손상될 수 있다"며 "기업들이 서비스 출시 전에 AI 검색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용자가 AI 검색에 의존할 경우 출처가 된 언론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 트래픽 부족으로 언론사의 보도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협회는 일본 정부에 저작권법 등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법률을 시급히 검토하고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기사 이용에 대한 허가를 받지 않고 AI 검색 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독점금지법을 위반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일본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서 "검색 엔진을 운영하는 기업이 언론에 지배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으며, 기사 이용료가 낮아질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당시 구글 대변인은 "AI 검색 서비스는 저작권법 등 일본의 법률을 준수한다"면서 "구글의 서비스는 고품질 뉴스에 대한 접근을 가능케 하고, 우리는 일본의 언론들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중이다"고 답했다.

2024.07.18 09:37정석규

원티드랩, 경희대 경영대학에 생성형 AI 기술 활용 지원

원티드랩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과 '생성형 AI 기술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 하에 비IT전공자인 경영대 학생들의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경희대학교 내 생성형 AI 서비스 개선 및 확산 지원 ▲원티드 LaaS 활용 프롬프톤 행사 지원 ▲연구 기회 발굴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 ▲경희대학교 학생정보시스템의 원티드 연동 협력 ▲최근 기술·채용 동향 및 시장에 대한 정기적 교류 통한 공유 등이다. 원티드랩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플랫폼에 적용하고 운영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기술역량을 원티드 LaaS(LLM as a Service)라는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원티드 LaaS는 특히 비개발자도 쉽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데 강점을 지녔다. ▲다양한 LLM 모델(Open AI, Anthropic, Google, Naver HyperClova, Upstage) ▲환각현상 제어를 위한 RAG(검색증강생성) 기능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프로젝트 및 프리셋 단위 상세한 토큰 사용량/비용 관리 등을 지원한다. 원티드랩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도 해당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며 생성형 AI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실시는 물론 프롬프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혜정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장은 "앞으로 원티드랩과 학생들의 AI 역량 제고부터 성공적인 커리어 시작까지 다각적인 부분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시대에 부합되는 미래 인재 양성 및 경희대학교 내에서 일하는 방법 변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8 09:19백봉삼

아산나눔재단, 새 이사장에 '엄윤미' 도서문화재단씨앗 이사 선임

아산나눔재단은 엄윤미(48세) 도서문화재단씨앗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엄윤미 신임 이사장은 2021년부터 아산나눔재단의 사외이사를 맡으며, 재단이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자문 역할을 적극 수행해왔다. 현재 도서문화재단씨앗의 최고전략책임자로 재직 중이며, LG유플러스 사외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이외 벤처 자선 회사인 씨프로그램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엄 신임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의 신규 이사장을 맡게 되어 무척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단의 사외 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2년간 창업 및 사회혁신 생태계 전반에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고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2011년 10월 설립됐다. 미래 창업가와 사회혁신가를 육성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청년창업 지원', 모두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사회혁신 활동을 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사회혁신 지원', 연구 자료 개발 및 파트너십 확장 등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에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2024.07.18 08:36백봉삼

NS홈쇼핑, TIPA와 위조품 유통 방지 강화

NS홈쇼핑이 17일 인천공항본부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무역관련지식재산권 보호협회(TIPA)와 '수출입 위조품 유통방지 및 K뷰티 브랜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와 TIPA 정남기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부터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온 NS홈쇼핑과 TIPA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최근 '해외 직구, 수입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업무협약에서 NS홈쇼핑과 TIPA는 ▲NS홈쇼핑 상품에 대한 수출입 위조품 유통방지 및 선제적 예방활동 실시 ▲K뷰티 브랜드 지식재산권 보호 ▲NS홈쇼핑 뷰티 협력사의 수출시 업무 협조 ▲TIPA 뷰티 회원사의 NS홈쇼핑 입점 지원 및 물품 검수 프로그램 적용시 할인 등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수출입 상품의 지식재산권 보호활동과 NS홈쇼핑 중소기업 협력사의 수출 지원과 수출 및 해외 판매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원하여 K 뷰티 브랜드의 수출확대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NS홈쇼핑은 해외 수입상품의 위조품 유통을 차단해 안전한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TIPA와 협력하고, 차별화된 진단 시스템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그간의 많은 예방 활동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의 성과와 노고에 대해 TIPA로부터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위조품 유통방지에 기여'한 내용으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TIPA와 공고한 협력을 약속하며, 다시금 TV홈쇼핑 해외 수입 상품들의 위조품 유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검수를 당부했다. NS홈쇼핑은 2017년 4월 TIPA와 업계 최초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의 유통으로 발생되는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여 지적재산권보호와 수입유통 산업의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힘써왔다. 또, 해외 수입상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TIPA지식재산권 침해진단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위조상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왔으며, 그 외에도 TV방송 판매 전과 판매 시 미스터리 쇼핑으로 2단계에 걸쳐 위조품의 시장 유통을 감시하는 공인화된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하여 협력사의 신뢰도와 해당상품의 진위여부를 검증해왔다. NS홈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의 위조품 리스크 해소를 돕고, 고객서비스 향상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위조품 검증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2024.07.18 08:30안희정

  Prev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SK, 엔비디아 HBM4 퀄테스트 내년 1분기 판가름

AI 홈 시대 왔다…삼성·LG, IFA 2025서 현실형 솔루션 제시

기업회생 5개월 지나도…답보상태 빠진 홈플러스

韓 IT서비스 빅3, AX 주도권 경쟁 본격화…각사 핵심 전략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