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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협력사들과 'MVP 파트너스데이' 개최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오피스에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25 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스데이는 2009년 시작된 이후, 카카오가 파트너사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실천해온 행사로,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총 2회차에 걸쳐 카카오 제주 오피스 스페이스닷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네트워크, 서버, 보안, DB, 소프트웨어, 총무, 소싱, 광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 카카오쇼핑라이브, 고객센터 등 24개 분야에서 65개 파트너사에서 총 127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주 오피스 투어 ▲동반성장 관련 교육 ▲ESG 컨설팅 지원 ▲납품대금 연동제 안내 ▲카카오 금융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의 세션에 참여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카카오는 참석 파트너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이넷네트웍스 안진선 차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오랜시간 이어온 카카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카카오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에임투지 박수련 이사는 “매년 이 자리에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파트너사로서의 자부심”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배움과 소통의 시간이었고, 향후 여정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카카오 고우찬 인프라기술 성과리더는 “파트너스데이는 카카오와 파트너사들의 신뢰를 다시 한 번 다지고, 함께 나아갈 방향을 그리는 자리”라며, “진정성 있는 동반자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9:24안희정

"더워도 좋아"...뷰티 보물섬 '올리브영 페스타' 가보니

서울 한복판, 한강 위 노들섬이 거대한 K뷰티 보물섬으로 변신했다. 21일 개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뷰티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체험형 축제이자, 국내 뷰티 산업의 현주소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21일 올리브영 페스타에 가보니,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이 행사장 곳곳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포항에서 왔다는 28세 여성 관람객은 “아침 일찍 KTX를 타고 올라왔다”며 “취업 준비 중이라 시간이 좀 있었는데, 지방에서는 이런 행사를 보기 어렵다 보니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덥고 힘들긴 해도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재미있다”고 말했다. K뷰티가 만든 진짜 '보물섬'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뷰티 브랜드 전시를 넘어 '체험형 축제'로 진화했다. 특히 올해는 '보물섬'을 콘셉트로, 3천500평에 달하는 야외 공간을 활용해 몰입형 콘텐츠와 브랜드 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완성했다. 그 결과, 행사 티켓은 올리브영 멤버스를 대상으로 판매되자마자 전량 매진됐다. 올리브영 측은 관람객 규모가 역대 최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페스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5개 존으로 나뉘었으며, 총 84개 부스에서 108개의 뷰티&헬스 브랜드가 참여했다. 기존의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를 넘어 신진 브랜드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체험·토크·버스킹까지…브랜드 팬덤을 겨냥한 몰입형 콘텐츠 이번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올리브영 측이 노력한 모습도 엿보였다. 먼저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올리브영 백팩과 함께 우산과 물을 준비했다. 또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했고, 행사장에서 차가운 물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단순한 샘플 증정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브랜드 경험자'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었다. 관람객들은 줄을 서서 브랜드별 미션을 완수하며 화장품을 받았고,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즐기거나 행사장 내부에 마련된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일부 브랜드들은 '모바일 줄서기' 기능을 마련해 부스를 예약할 수 있게 했다. 데이지크, 힌스, 넷서린, 스너글, 닥터포헤어, 바이오던스, 에스네이처 등 화장품 본품을 제공하는 부스들은 다른 곳보다 관람객들로 더 북적였다. SNS를 통해 어떤 상품을 제공하는지 미리 학습해 온 관람객들도 있었다. 일부 관람객은 상품 이벤트에만 집중된 구성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줄 서서 이벤트에 참여 했는데 '꽝'이 나와 사탕만 받았다”며 허탈해했고, 또 다른 관람객은 “오프라인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 발색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체험보다는 상품을 받기 위해 줄 서기에 집중돼 아쉬웠다”는 의견도 냈다. 축제에서 산업 플랫폼으로…K뷰티 생태계 연결하는 '미래의 전초기지' 올리브영 페스타는 소비자 경험을 넘어 산업적 접점을 확대하는 '플랫폼형 페스티벌'로의 진화를 선언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퓨처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200여 명의 브랜드사 관계자에게 수출 노하우와 글로벌 규제 대응 강연이 진행됐고, 미국·일본·동남아 등지에서 온 400여 명의 유통 바이어가 행사장을 방문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왕홍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은정 올리브영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어느정도 공식화 돼버린 뷰티 페스타의 방식을 벗어나 올해 올리브영 페스타는 올리브영답게 독보적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진정한 테마형 뷰티테인먼트 페서티벌로 재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페스타를 통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협력사들에게는 고객과 함께하는 축제이자 넥스트를 준비하는 장을 제공하며 뷰덕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뷰트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5.21 19:13안희정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문화 그룹, 리야드에서 공식 출범

-- 7개 기업과 20여 개 브랜드가 '사우디 비전 2030'의 문화 목표 달성을 위한 민간 부문 역할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합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문화 자산 그룹(Cultural Assets Group)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문화 컨소시엄으로 공식 출범하며 사우디의 문화 창조 산업 역사에 중대한 한 획을 그었다.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알울라, 제다, 런던, 파리, 우나이자에 전략적 사무소를 운영하는 이 그룹은 백야드 심포니(Backyard Symphony), 노우리엄(Knowliom), 노우리엄 뮤지엄 스튜디오(Knowliom Museum Studio), 사인(Sign), 하알(Haal), 오페랄(Operal), 백야드 이머션스(Backyard Immersions) 등 7개 주요 기업과 20여 개 혁신 브랜드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 아래 결집시켜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 기업들의 발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적 구성은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산업을 육성하여 경제를 현대화하려는 국가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조치다. 사우디 정부는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문화 창조 경제 분야에서 야심찬 목표를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민간 부문 투자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강력한 이니셔티브를 수립했다. 문화 자산 그룹은 이러한 모멘텀을 적극 활용해 산업 성장, 투자 유치, 혁신을 이끌 핵심 동력이자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우디의 문화•경제적 변화 비전과 완벽히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압둘라 칼리드 알 자밀(Abdullah Khalid Al Zamil) 문화 자산 그룹 회장은 현 단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 자산 그룹의 비전은 문화가 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만들겠다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야심찬 목표와 맥을 같이한다"면서 "우리는 진정성에 뿌리를 두고 우수한 능력을 중시하는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매진하면서 글로벌 문화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문화 자산 그룹은 250명 이상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녀 비율은 51% 대 49%로 엇비슷하다. 그룹은 박물관 설계와 건설, 관광지 개발, 문화 행사와 전시회 개최, 경험 디자인, 커뮤니티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인터랙티브한 시각적 콘텐츠 제작,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문화 소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그룹은 또 문화부(Ministry of Culture), 알울라 왕실 위원회(Royal Commission for AlUla),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Diriyah Gate Development Authority), (사우디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로쉰(ROSHN), 모하메드 빈 살만 재단(Mohammed Bin Salman Foundation•Misk) 등 주요 국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적 차원에서 영향력이 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강력한 역량을 발휘한다. 문화 자산 그룹은 특히 사우디의 문화관광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는 시기에 출범했다. 사우디의 문화 창조 산업은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에 약 479억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은 '사우디 비전 2030' 목표에 맞춰 전 세계에서 사우디의 문화적 존재감을 높이고, 창의적인 현지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산업 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전략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압둘아지즈 알술라임(Abdulaziz AlSulaim) 그룹 CEO는 "문화 자산 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문화적으로 가장 우선시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통합되고 목적 지향적인 플랫폼을 대표한다"면서 "우리는 산업을 성장시키고, 야심찬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문화 산업 분야 종사 기업의 규모와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룹은 단순한 사업체가 아니라 중대한 변화를 촉진하고, 사우디의 문화적 정체성을 심화시키고, 문화 창조 발전을 이끌어가는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문화 자산 그룹은 사우디의 문화적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사우디 비전 2030'을 통해 문화적 우수성을 높이고 경제 다각화를 모색하려는 사우디의 노력을 뒷받침하며 매력적인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자산 그룹 소개 문화 자산 그룹은 사우디 최대의 민간 문화 기업으로, 문화 창조 산업 분야에서 7개 회사와 20여 개 브랜드를 통합하고 있다.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알울라, 제다, 우나이자, 런던, 파리에 지사를 운영하며, 문화, 혁신, 경제 발전이 만나는 지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우디 비전 2030' 목표 달성을 위해 설립된 문화 자산 그룹은 사우디의 문화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창의적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그룹은 박물관 설계와 건설, 관광지 개발, 문화 행사와 전시회 개최, 경험 디자인, 커뮤니티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인터랙티브한 시각적 콘텐츠 제작,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문화 소매 등에 대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룹은 250명 이상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부, 알울라 왕실 위원회,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 로쉰, 모하메드 빈 살만 재단 등 국가 주요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영향력 있는 문화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문화 자산 그룹은 왕국의 풍부한 문화와 역동적인 미래를 반영하며, 커뮤니티 사이의 연결을 강화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영감과 지속 가능한 문화적 서사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미디어 문의 문화 자산 그룹이메일: pr@culturalassets.sahttps://www.culturalassets.sa/en온라인 미디어 리소스: https://www.culturalassets.sa/en/media-center-page#Visual-identity-sec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ulQ5PeECUs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91842/Cultural_Group_Officially_Launches.jpg?p=medium600 Saudi Arabia's Largest Cultural Group Officially Launches in Riyadh

2025.05.21 19:10글로벌뉴스

로커스체인, 사우디 GPMF에서 'AI+블록체인' 융합 비전 제시

로커스체인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포럼(GPMF)에 초청받아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 또한 메인 파트너로 함께 참여해 게임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GPMF는 2019년 비영리 이니셔티브로 출범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관리 전문 포럼으로, 글로벌 산업 리더와 프로젝트 관리자들이 최신 트렌드와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기조연설, 인터랙티브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로커스체인의 문영배 부사장은 '블록체인으로 여는 AI의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과 함께 수반되는 데이터 유출 및 딥페이크 리스크를 지적하며, AI 훈련부터 결과 식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규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담 기구의 필요성을 제안해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로커스체인이 보유한 핵심 기술도 소개됐다. 문 부사장은 '다이나믹 샤딩'과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반의 DAG+BFT 구조가 초고속 거래 처리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으며, 해시값만 온체인에 저장하고 민감한 데이터는 오프체인에 보관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와 규제 준수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 후 문 부사장은 PMI(글로벌 프로젝트 관리협회) 사우디 지부 회장인 바드르 무함마드 부르샤이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크레타의 토마스 부 최고정보책임자는 '게임과 미디어의 미래를 위한 열 가지 대담한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 및 애니메이션 '아케인'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게임 제작 방식과 창작 개념 자체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AI 기술의 대중화로 인해 소규모 개발팀도 대형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으며, AI가 공동 전략가로 기능하는 새로운 게임 생태계의 도래를 예고했다. 행사 현장에는 로커스체인과 크레타의 공동 부스가 마련돼, 로커스체인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크레타의 게임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시연됐다. 특히 이오그라운드와 공동 개발 중인 감정형 AI 아바타 시스템 '쿠아바타'가 현장에서 소개돼 사우디 정부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로커스체인과 크레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기술 리더십을 국제 무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이후 양사는 사우디 국영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05.21 18:15김한준

대한안과학회·한국망막학회, '국민 안심(眼心) 프로젝트' 제안

대한안과학회·한국망막학회가 더불어민주당과 제21대 대선 정책 현장간담회를 갖고 '국민 안심(眼心)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대한안과학회와 한국망막학회는 지난 20일 대한안과학회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부본부장)과 함께 '국민 눈 건강 향상을 위한 제21대 대선 정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과 대한안과학회 최경식 법제이사, 안지윤 부총무이사, 한국망막학회 박운철 총무이사 등 주요 안과망·막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눈 건강 실태를 진단하고 안저검사 국가건강검진 도입 등 실명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성을 논의했다. '막을 수 있던 시각장애' 전체 중 80~90% 차지 대한안과학회와 한국망막학회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녹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을 포함한 중증 안질환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통계에 따르면 3대 실명질환 진료환자는 2019년 150만에서 2023년 201만명으로 33.1% 증가했으며, 이 중 50세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실명 유발 질환인 황반변성의 경우, 환자 수가 2019년 약 20만명에서 2024년 약 51만명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실명은 개인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 생산성 손실 등 사회 전반에 중대한 부담을 초래한다. 대한의학회 장애평가기준에 따르면 양쪽 실명 시 노동능력상실률은 92~96%로, 이는 두 팔 절단(89~95%) 시 보다도 높다. 황반변성으로 인한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은 6천943억원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공식적 의료비용은 약 4천102억원, 비공식적 의료비 907억원, 간병비 401억원, 생산성 손실 약 1천325억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각장애의 80~90%는 조기 진단과 관리로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으나, 자각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아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안저검사를 통한 실명질환 예방을 권고하고 있다. 안저검사는 약 5분 이내에 신체에 손상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망막과 시신경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3대 실명질환은 물론 고혈압, 당뇨망막병증, 유전성 안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검사 비용도 인당 1만원 이내로 경제적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안저검사를 기반으로 한 당뇨망막병증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안저검사 기반의 스크리닝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 시력에 변화가 생기기 전 당뇨망막병증을 조기 발견, 치료해 실명을 예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안저검사가 대학병원과 일부 민간검진센터 검진에만 포함돼 있고, 국가건강검진 항목에는 빠져 있다. 대한안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생애 한 번도 안과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명 고위험군인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병 진료지침 상 진단 즉시 안저검사 시행 후 연 1회 안과 검진이 권고되나, 실제로는 진단 이후 안저검사를 받는 비율이 23.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안과학회와 한국망막학회는 실명질환으로 인한 직간접적 비용 증가 및 사회적 생산성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중증안과질환 발생률이 높은 60세 이상 노령층 및 당뇨병 환자, 흡연자 등 실명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안저검사 국가건강검진 필수검사항목 선제적 도입 및 점진적 대상 확대안을 이번 정책 현장간담회를 통해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국민의 소중한 시력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안과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실명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안과학회 김찬윤 이사장(연세의대 교수)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실명 위험이 높은 중증 안과질환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실명은 개인의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노동생산성 상실, 돌봄 부담 등 국가·사회적으로 큰 부담을 야기하는 만큼 국민 눈 건강을 위한 정책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망막학회 박규형 회장(서울의대 교수)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질환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 건강검진 체계에 관련 검사가 포함된다면 국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며 국가 비전(Vision)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8:06조민규

"갤S25 엣지, 더 싸게 사자"...자급제폰 온라인몰서 인기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엣지'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자급제폰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여파로 오프라인 판매는 주춤한 반면, 11번가와 옥션,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커머스에서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출고가 대비 할인된 가격과 다양한 행사를 앞세워 소비자 수요를 빠르게 끌어모았다. 이달 23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256GB 모델이 149만6천원, 512GB 모델은 163만9천원이다. 사전예약은 종료됐지만, 공식 온라인몰인 삼성닷컴을 비롯해 11번가, 옥션 등에서는 현재도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1% 즉시할인과 삼성·KB국민카드 결제 시 3% 할인을 제공하며,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신세계 상품권 2만원 증정, 갤럭시 정품 케이스 20% 할인, 액세서리 30% 쿠폰 등의 구성이 마련돼 있다. 또한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 시 구독료 환급과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된다. 오픈마켓인 11번가와 옥션은 자급제 모델을 정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11번가는 삼성전자 공식파트너를 통해 자급제 모델을 즉시할인과 쿠폰 적용 시 최저 143만6천원에 제공한다.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고, 구매자 전원에게 신세계 상품권 2만원, 리뷰 작성 시 GS상품권 5천원을 추가 증정한다. 카드사별 청구 할인, T멤버십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옥션은 지마켓·스마일클럽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즉시할인 4% 다운로드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혜택가 143만6천원, 체감가는 141만6천원까지 낮출 수 있다. 24개월 무이자 할부, 신세계 상품권 2만원 증정, 스마일캐시 적립 등도 가능하다. 할인 행사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쿠팡은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갤럭시 S25 엣지 256GB 모델을 구매하는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쿠팡 와우 카드' 결제 시 최대 4만원 쿠팡캐시를 적립해줬다. 또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쿠팡캐시를 지급하고 최대 100만원 경품도 추첨 제공했다. 이외에 무상 용량 업그레이드, 18개월 무이자 할부, 파손 보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다만 현재는 일반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로 인해 일부 이용자들은 신규 개통이나 기기변경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오프라인 판매점의 판매 흐름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 개통 절차가 필요 없는 자급제폰은 온라인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자급제폰은 통신사 약정이 없고, 단말기 유통법상 할인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유통사별 자율 할인폭이 크다. 여기에 통신사의 선택약정할인 25%까지 별도로 적용할 수 있어 실질 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오프라인 개통 절차보다 간편한 자급제폰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삼성닷컴은 브랜드 신뢰와 사후 지원을 강조하는 반면, 오픈마켓은 가격 경쟁력과 각종 사은 구성을 앞세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자급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유통 채널 간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8:04최이담

"청년 창업부터 ESG까지"…아산나눔재단, 2024 연차보고서 발간

아산나눔재단이 지난해 펼친 기업가정신 확산 활동의 성과를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연차보고서를 냈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지난해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펼친 사업 및 프로그램의 성과를 정리한 '2024 아산나눔재단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인터랙티브 기능을 적용한 디지털 연차보고서도 함께 선보였다. 영상, 이미지, 그래픽 등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주요 프로그램 관련 상세 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콘텐츠로 연결되는 링크를 삽입해 재단의 활동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면형(PDF) 연차보고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연차보고서에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 ▲기업가정신 교육 ▲청년창업 지원 ▲사회혁신 지원 ▲혁신생태계 조성 등 사업별 활동과 성과를 공유한다. 2024 하이라이트에서는 지난해 대중과 가까이 소통하며 기업가정신을 알린 대외홍보 활동과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수상 소식,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 추진 계획, 마루 내 탄소 감축과 친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또 '투명경영' 파트에서는 사업비 지출현황은 물론 재무상태표와 운영성과표 등을 수록해 공익법인으로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아산나눔재단은 국내 공익법인 평가기관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2024년 공익법인 평가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아, 5년 연속 스타공익법인 인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미리보는 2025 아산나눔재단'에서는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하는 재단의 올해 경영목표와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다양성 및 포용성 기반의 DEI 이니셔티브, 기후위기 대응 강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편 등 창업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요 계획을 보고서에 담았다.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연차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새로운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고 마음껏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2024 연차보고서 발간을 기념하며 6월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4 아산나눔재단 연차보고서'를 열람하고 설문조사 응답을 제출하면 된다. 총 33명을 선정해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를 포함한 재단 굿즈 세트와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5.05.21 18:01백봉삼

대구시민과 하나된 무대… 크라운해태 '한음공연' 성료

크라운해태제과가 5월 2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 '제5회 크라운해태 한음회'가 대구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한음회'는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직접 배우고 익힌 전통음악을 통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해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전석 초청 형식으로 열리고 있으며, 지역 전통음악 영재들도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대구에서 열린 두 번째 무대로, 1천200석이 매진됐다. 회사는 이번 공연에서 역대 한음회 중 가장 많은 영재팀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인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무·귀인)'로 시작됐다. 이어 가곡 '남창가곡 우조 우편', 12가사 중 '매화가', 민요 '장기타령'과 '자진뱃노래', 판소리 단가 '사철가', 남도민요 '농부가', '삼도농악가락' 사물놀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지역 전통음악 영재들의 공연도 함께했다. 경산초등학교 국악 동아리 '소리를 비추는 아이들'은 관악합주 '수제천'을, 대구 청소년 무용단 '리틀예인무용단'은 전통 춤을 공연했다. 양 팀은 모두 크라운해태 주최 '모여라!! 한음영재들'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공연장에서는 오는 9월 12일부터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은 세계 30여 개국 전통음악 공연과 다양한 국악 체험 프로그램 등을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전통음악 무대를 대구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 고객과 함께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한음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7:30류승현

AWS, AI 에이전트 개발 문턱 낮춘 도구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빠르게 개발·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공개했다. AWS는 오픈소스 개발 도구 '스트랜드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트랜드 에이전트 SDK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능력과 도구 활용 기능을 결합한 모델 기반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설정 없이도 다양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할 수 있다. 개발자는 프롬프트와 도구 목록만 정의하면 로컬 테스트 후 클라우드로 배포할 수 있다. AWS 내부 서비스에도 이미 해당 SDK가 적용됐다. 아마존 Q 디벨로퍼와 AWS 글루, 아마존 VPC 리처빌리티 애널라이저 등이 대표 적용 사례다. 스트랜드 에이전트 SDK는 아마존 베드록과 올라마, 라이트 LLM 등 다양한 AI 모델 서비스와 연동되며 사용자 정의 모델도 지원한다. 파이선 함수에 @tool 데코레이터를 적용해 커스텀 도구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툴에는 고급 기능도 대거 포함됐다. 의미 기반 문서 검색을 수행하는 리트리브 툴, 다단계 추론 처리를 위한 씽킹 툴, 복수 에이전트 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워크플로·그래프·스웜 툴 등으로 구성된다. 배포 아키텍처 역시 유연하게 설계됐다. 명령어 인터페이스(CLI) 기반 로컬 실행부터 AWS 람다, 파게이트, EC2를 활용한 백엔드 구성까지 지원되며, 클라이언트 실행 방식이나 도구 분리 배포도 가능하다. 또 오픈텔레메트리를 활용한 분산 추적 기능이 포함됐다. 에이전트의 작업 흐름을 시각화하고 성능 분석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운영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했다. 스트랜드 에이전트 SDK는 아파치 라이선스 2.0에 공개되는 오픈소스다. 깃허브와 디스코드를 통해 누구나 기능 개선, 문서 작성 등 프로젝트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025.05.21 17:27김미정

JBL, 디자인·성능 다 잡은 헤드폰 출시..."한국은 핵심 시장"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프리미엄 오디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한국은 새로운 트랜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입니다." 그레이스 고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은 21일 서울 성수동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열린 JBL 신제품 발표·체험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JBL은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헤드폰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와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플립 7'과 '차지 6', 파티 스피커 JBL 파티박스 앙코르 2를 소개했다. 고 총괄은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는 오디오 혁신의 획기적인 도약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사운드 기술을 선도하고, 리스닝 경험의 가능성을 재정의하겠다는 JBL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JBL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2~25일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JBL 신제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제품 사운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체험존과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통해 JBL 브랜드와 신제품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는 무손실 오디오, Hi-Res 블루투스,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인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을 결합한 고성능 오버이어 헤드폰이다. 무선 오디오 트랜스미터인 JBL 스마트 Tx가 오버이어 헤드폰 최초로 도입됐다. JBL 스마트 Tx는 모든 오디오 소스와 연결해 무선 사운드 경험을 향상시켜 준다. USB-C 또는 비행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PC, 태블릿, TV등과 같은 아날로그 소스를 통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트랜스미터와 헤드폰 간의 직접적인 무선 연결 시 지연 시간, 안정성 및 통화 품질을 향상시켜 주며 청취자가 어디에 있든 어떠한 오디오 콘텐츠 형식에도 완벽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JBL 스마트 Tx 오디오 트랜스미터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헤드폰의 기능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간편하게 음악 재생, 통화 관리, 이퀄라이저(EQ) 설정 등을 원활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라캐스트 기능을 지원해 청취자 주변의 오라캐스트 지원 기기와 연결해 콘텐츠를 즐기거나 공유할 수 있다.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에는 JBL이 새롭게 개발한 40mm 마이카 돔 드라이버가 설계됐다. 깊은 저음, 균형 잡힌 중음, 맑고 깨끗한 고음을 전달하도록 정밀하게 튜닝 됐다. 하이레스(Hi-Res) 블루투스로 무선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 또는 무손실 USB-C 연결을 통해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 모두 정밀한 사운드 재생으로 모든 디테일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또 JBL만의 공간 오디오 기술인 JBL 360 공간 음향은 헤드 트래킹 기능을 통합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스테레오 사운드를 완전히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으로 바꿔준다. JBL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은 주변 사운드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음 차단 수준을 조정해 최적의 오디오 환경을 제공해준다. 이 외에도 JBL의 어댑티브 빔포밍 기술을 적용해 소음은 최소화하고 음성은 선명하게 전달한다. 색상은 블랙, 라떼, 블루 3가지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49만9천원이다. 삼성닷컴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플립 7과 차지 6는 청취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여 더 크고 대담한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됐다. 음악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왜곡 없이 스피커 드라이버를 최적화하는 JBL만의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이 적용됐다. JBL 플립 7은 왜곡 없는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위한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과 돔 디자인의 업그레이드된 트위터를 탑재해 높은 볼륨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푸쉬락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푸쉬 버튼을 통해 함께 제공되는 핑거 스트랩 또는 카라비너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휴대성을 더욱 높였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이 외에도 플레이타임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16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탑재하고 향상된 무선 연결을 위한 최신 블루투스 5.4 기술 및 오라캐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JBL 차지 6에는 AI 사운드 부스트와 더 깊은 베이스 사운드를 위한 업그레이드된 우퍼를 탑재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강력한 비트를 느낄 수 있다. 다용도 핸들 스트랩을 장착했고,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오라캐스트를 지원해 멀티 스피커 연결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플레이타임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28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 성능으로 여유롭게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내장형 USB-C 파워뱅크를 탑재해 음악을 멈추지 않고도 스피커를 충전하거나 보조 배터리처럼 스마트폰 충전까지 가능하다. JBL 플립 7의 출고가는 16만9천원, 차지 6의 출고가는 24만9천원이다.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이 적용된 JBL 프로 사운드를 제공하는 JBL 파티박스 앙코르 2 블루투스 스피커는 최적화된 오디오 출력을 통해 역동적인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구현해 실내 또는 야외 어디서나 완벽한 사운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교체 가능한 배터리, 오라캐스트 지원, 내구성이 뛰어난 생활 방수 설계를 갖췄다. JBL 파티박스 앙코르 2는 더욱 뛰어난 스트리밍 품질을 위해 블루투스 5.4 및 LE 오디오를 지원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인체공학적 핸들이 장착돼 휴대성도 향상됐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10분 충전으로 80분간 추가로 재생할 수 있는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JBL 파티박스 앙코르 2 블루투스 스피커의 출고가는 59만9천원이다. JBL 무선 마이크도 함께 제공한다. 고 총괄은 "플립 7과 차지 6는 휴대용 오디오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이동 중 경험하는 음악에 대해 재정의하고 있다"며 "파티박스 앙코르 2는 파티 스피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함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선사하는 JBL이 만들어 온 첨단 기술과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JBL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2~25일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JBL 신제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제품 사운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체험존과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통해 JBL 브랜드와 신제품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05.21 17:22신영빈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I는 미래 사회 핵심... 인프라 구축 도울 것"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AI는 앞으로 전기나 인터넷처럼 사회적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이제는 모든 국가가 자체 AI를 구축해야 한다. 엔비디아는 이런 환경에서 단순 소프트웨어·GPU 회사를 넘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2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대만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베이 호텔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행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렇게 설명했다. 젠슨 황 CEO는 질의응답 시간이 시작되기 전 19일 오전 기조연설에서 공개한 RTX 프로 6000 서버 기판을 들어보이며 "x86 프로세서 기반으로 최대 8개의 GPU를 연결해 모든 기업용 응용프로그램을 별도 절차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윈도ML RTX 지원, AI 개발자 지평 확대"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진행된 '빌드 2025' 행사에서 머신러닝을 실행하기 위한 윈도 운영체제 라이브러리 '다이렉트ML'에 엔비디아 GPU 지원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이에 대해 "전세계에 보급된 RTX GPU 기반 AI PC가 완벽한 개발자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개인용 AI PC인 DGX 스파크에 대해 "현재 많은 PC는 메모리 부족이나 GPU 부족, 텐서 코어 결여 등으로 AI 개발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DGX 스파크는 개발자가 구매해 책상 위에서 거대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어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 개발의 제약을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 정부 대중 수출 규제 정책은 잘못됐다" 이날 젠슨 황 CEO는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와 최근 중국 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세계 AI 연구자의 50%가 모여 있고, 세계 2위 컴퓨터 시장이지만 이를 다루는 미국 정부의 정책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 초기인 4년 전,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거의 95%였지만 오늘날은 5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중국 기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H20 수출 금지 여파로 반도체 회사의 1년 매출에 달하는 수십 억 달러를 손해봤지만 변한 것은 없다. 중국의 AI 연구자들은 여전히 AI 연구를 하고 있으며, 자국 기술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V링크 퓨전, 생태계 확대를 통한 윈-윈 가능" 19일 엔비디아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 반도체 IP(지적재산권)와 타사 IP를 활용해 맞춤형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NV링크 퓨전 기술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질의응답에서도 관련 질문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젠슨 황 CEO는 "NV링크 퓨전은 서로 다른 반도체 생태계의 융합"이라며 "예를 들어 후지쯔 CPU에 NV링크 퓨전을 활용해 엔비디아 AI IP를 연결하면 후지쯔의 전체 생태계가 AI 처리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인프라 성장은 시작 단계에 불과" 젠슨 황 황 CEO는 딥시크의 사례를 들며 "딥시크는 전체 연산 수요를 수천 배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딥시크는 추론 모델,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우수 추론 모델"이라며 "컴퓨팅 성능 필요량을 100배에서 1000배까지 증가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GB200을 온라인화한 첫 기업이며, 올해 수십만 개의 GB200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AI 인프라 시장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앞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21 17:21권봉석

"뒷목에 걸면 시원"…소니 '웨어러블 체온조절기' 2종 출시

소니코리아는 목에 걸어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신개념 웨어러블 온도조절기 '레온 포켓 프로'와 '레온 포켓 5'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레온 포켓은 2017년 소니 엔지니어가 한여름 출장지에서 무더운 외부 환경과 실내 냉방 사이의 극심한 온도 차이로 불편함을 겪게 된 데서 착안해 개발됐다. 이후 소니의 사내 벤처 신사업 창출 프로그램인 '소니 액셀러레이션 플랫폼(SAP)'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탄생했다. 소니코리아는 레온 포켓 신규 라인업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레온 포켓은 바람을 활용하는 넥밴드 선풍기나 휴대용 손풍기와 달리, 목에 걸어 뒷목 아래 피부 표면을 직접 식혀 시원하게 해준다. 레온 포켓에 내장된 써모 모듈이 피부에 닿으면 한쪽 면은 피부의 열을 흡수해 냉각되고 반대쪽 면은 통기구로 가열된 열을 방출한다. 여름에는 몸 표면을 차갑게 식히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덥혀 1년 365일 활용할 수 있다. 레온 포켓 프로는 이달 글로벌 출시하는 신제품이다. 써모 모듈이 2개 탑재된 듀얼 써모 모듈 구조로 냉각 면적이 넓다. 2개의 써모 모듈이 휴지기 없이 번갈아 가며 냉각 상태를 지속해 오랫동안 쿨링감을 제공한다. 방열팬의 강한 풍량으로 옷 안의 뜨거운 열을 빠르게 방출하면서 동작음은 작다. 레온 포켓 프로는 넥밴드를 목에 걸어 착용한다. 뜨거운 열을 내보내는 통기구는 긴 통기 커버, 짧은 통기 커버의 두 가지 커버 중 골라 쓸 수 있다. 레온 포켓 프로 본체의 측면에는 전원 버튼 이외에도 쿨·웜 모드 전환과 스마트 모드, 각 모드 레벨 조절 버튼을 적용, 전용 앱이 없어도 편하게 조작이 가능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쿨 모드 1~5단계, 웜 모드 1~4단계를 제공하며, 배터리는 쿨 또는 웜 모드에 따라 쿨 5단계, 웜 4단계 적용 시 최대 5.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레온 포켓 프로 넥밴드의 튜브 앞부분에는 실리콘 재질 밴드 서포터를 추가해 착용감이 편안하고, 튜브가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게 구부러져 오래 걸고 있어도 안정적이다. 넥밴드는 34~46cm까지 커버 가능하다. 함께 제공되는 레온 포켓 태그를 활용하면 내장된 센서가 직사광선과 주변 온습도를 실시간 감지해 레온 포켓 앱에 실시간 온습도를 표시해준다. 레온 포켓 태그 연동 시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본체 온도가 조절된다. 레온 포켓 프로 본체와 태그를 포함한 구성의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레온 포켓 5는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레온 포켓 5는 써모 모듈이 1개인 대신 크기와 무게를 줄여 보다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방열 팬 시스템 설계로 열 방출 효율을 극대화한 반면, 소음은 최소화해 조용한 실내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레온 포켓 프로와 동일하게 냉난방 모두 지원해 사계절 내내 시원하고 따듯하게 활용 가능하다. 레온 포켓 전용 앱을 통해 조작해야 하며, 스마트 쿨·웜, 수동 모드를 제공하는 것도 레온 포켓 프로와 동일하다. 배터리는 쿨 또는 웜 모드에 따라 쿨 5단계, 웜 4단계 적용 시 최대 4시간 사용할 수 있다. 레온 포켓 5 역시 레온 포켓 프로와 동일하게 태그가 제공되며, 레온 포켓 앱을 통한 온도 조절 역시 가능하다. 의상에 맞춰 교체할 수 있도록 긴 통기 커버와 짧은 통기 커버 2종을 지원한다. 레온 포켓 5와 태그를 포함한 구성으로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레온 포켓 시리즈는 단순한 쿨링 제품을 넘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무더위와 강추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신개념 웨어러블 온도조절기"라며 "출퇴근이나 통학할 때는 물론 야구장이나 캠핑장 등 야외 활동에서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편 두 제품은 오는 27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에서 방송을 통해 선판매 된다. 28일부터는 소니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을 비롯한 소니코리아 직영점에서 독점 판매된다.

2025.05.21 17:17신영빈

"미래 행정은 AI가 기본"…NIA-경북인재개발원, 공무원 AI 교육 '맞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산한다. NIA는 경상북도인재개발원과 NIA 대구본원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및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 소속 공무원의 AI 활용 및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원과 함께 추진하게 됐으며, 지역의 디지털 대전환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AI 활용 및 디지털 전환 관련 교육과정 개발과 강사 지원 협력 ▲경북도·시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위한 AI·디지털 전환 과정 개설 ▲신규임용자·중견리더 양성과정 내 정규 교과목 운영 지원 ▲기타 AI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류·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NIA는 AI와 디지털 전환 추진 경험이 있는 전문기관으로, 자체적으로 보유한 AI 전문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앙교육연수원 등과 협업해 AI 활용 및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교육연수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인재개발원은 1962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으로 개원한 이래 경상북도·시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온라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미래 경북발전을 주도할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디지털 트렌드 교육 확대에 힘쓰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NIA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원내 AI·디지털 전환 강의 전문가 명단을 확보하고 이를 개발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시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개발해 강의와 만족도 조사 등을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공공 행정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만큼, 공무원의 AI 활용 및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전문 역량과 개발원의 교육 노하우를 결합해 경북 공무원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지역의 디지털 대전환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5.21 17:07한정호

"정신과 연구 강화"…다쏘시스템, 프랑스 재단에 클라우드 구축

다쏘시스템이 프랑스 과학 재단에 정신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다쏘시스템과 폰다멘탈 재단은 정신 건강 분야의 공동 의료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프랑스 전국에 '정신과 전용 건강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의 2025년 공중보건 우선순위인 '진단 및 치료 연구와 혁신 역량 강화'와 부합한다. 주권 기반의 보안성 높은 프레임워크 내에서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활용해 정신질환의 이해, 진단·치료 개선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해당 클라우드는 프랑스 사이버방첩국 인증을 획득한 보안 플랫폼으로 민감한 건강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 요건을 충족한다. 이를 기반으로 폰다멘탈 재단이 수행하는 양극성 장애, 정신분열증, 자폐 스펙트럼 등 복잡한 정신질환 연구가 강화될 전망이다. 폰다멘탈 재단은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산하 기관으로, 병리별 전문가 센터 54곳과 협력해 정신질환 진단과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 명의 환자를 상담했으며 6천 명에게 정밀 진단을 실시했고, 환자당 2천 개 이상의 임상 데이터가 수집됐다. 이번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은 정신과 전문의, 일반의, 의료진 간 협업을 강화하고 환자 모니터링과 치료 경로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머신러닝 기반 진단 지원 시스템과 정밀 영상 분석 기술이 통합돼 신경정신 질환에 특화된 AI 활용이 가능해진다. 다쏘시스템은 본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희귀 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병, 신경과학 등 타 병리 분야로 데이터 웨어하우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정밀 의료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의료 데이터의 주권적 활용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폰다멘탈 재단 마리온 르보이어 전무이사는 "안전하고 주권적인 환경에서 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합해 정신 질환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진단, 적합한 치료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립 밀틴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AI와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더 인간 중심적이고 예측 가능한 의료를 구축하기 위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정신 건강을 시작으로 모든 의료 분야에서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7:07김미정

T1, 은평메디텍고등학교와 MOU 체결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이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 교육기관 T1 e스포츠 아카데미는 21일 은평메디텍고등학교(이하 은평메디텍고)와 e스포츠 인재 양성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T1 e스포츠 아카데미(T1A)는 글로벌 명문 구단 T1이 운영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프로게이머 양성은 물론 e스포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전 프로게이머 출신 및 현직 프로팀 감독 등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참여해 실전 경험을 반영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T1의 유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강생들의 기술 및 멘탈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T1A는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T1A 루키스' 선발전을 앞두고 있다. 은평메디텍고는 e스포츠 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전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수업 시간에는 게임플레이 기반 팀 구성, 전략 수립, 정기 스크림(연습 경기)을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이며, 교내외 e스포츠 대회 참가 및 관련 콘텐츠 제작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 적응력을 키우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입학 및 진학 연계 협력 △전문가 특강 및 인성 교육 기회 제공 ▲장학 제도 및 운영 협력 ▲e스포츠 산업 관련 교육 및 실습 지원 ▲공동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원준 T1A 헤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은평메디텍고와 다양한 e스포츠 교육 정보를 공유하게 됐다”며 “앞으로 T1A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뿐만 아니라 발로란트 교육 분야에서도 은평메디텍고의 교육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명갑 은평메디텍고 교장은 “e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1 e스포츠 아카데미와 은평메디텍고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e스포츠 분야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5.21 16:01강한결

[ZD SW 투데이] 슈퍼브에이아이,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 2년 연속 우승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퍼브에이아이,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 2년 연속 우승 슈퍼브에이아이가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는 적외선 카메라에서 사물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다. AI 모델의 탐지 정확도뿐만 아니라 모델의 경량화 정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대회에서 일반적인 RGB 사진을 적외선 형태의 이미지로 자동 변환하는 생성형 AI 합성 기술과 이미지 설명 텍스트를 통해 필요한 적외선 이미지를 AI가 스스로 생성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이스트소프트, 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 출시 이스트소프트가 자사의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의 사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 전용 '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구글·네이버·줌닷컴 등 검색 사이트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네이버 웨일 등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플로팅 위젯 형태로 작동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다양한 AI 검색 기능을 활용하도록 돕는다. ◆메사쿠어컴퍼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메사쿠어컴퍼니가 금융위원회 등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산업별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융합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해양수산부는 AI 분야에서 메사쿠어컴퍼니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독자 개발한 얼굴인식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권·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신원 확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네이버클라우드·일진씨앤에스와 업무 협약 영림원소프트랩이 네이버클라우드, 일진씨앤에스와 손잡고 혁신적인 통합 업무 환경을 구현할 '올인원 클라우드 워크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ERP 시스템 교체 수요 증가에 맞춰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ERP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를 연동·통합하기로 했다. ◆솔트웨어, 데이터 보호 글로벌 기업 '빔'과 파트너십 솔트웨어가 글로벌 백업 및 데이터 복구 솔루션 기업인 빔(Veea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ISV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솔트웨어가 AWS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 등록을 추진하는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데이터 보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솔트웨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컨설팅 및 운영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제공 방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대형 고객사 대상의 클라우드 전환과 백업·복구 체계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미션,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 획득 지미션이 지난 4월 'AI 팩스'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부의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 및 자원 절약,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입증된 기술에 부여된다. 지미션의 AI 팩스는 팩스 송수신의 디지털화를 통해 전력 소비를 크게 줄였다는 점에서 친환경 기술로 인정받았다. 또 비정형 문서에서 주요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고 민감 정보를 가려내는 AI 기술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05.21 14:24한정호

中 우주정거장서 '정체불명 박테리아' 발견…"우주인 위협" [우주로 간다]

중국이 우주에 설치한 우주정거장에서 지구에 서식하지 않은 정체불명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중국 톈궁 우주정거장 내부에서 채취한 면봉에서 지구에는 서식하지 않는 새로운 박테리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미생분류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에 실렸다. 이 미생물의 이름은 톈궁 우주정거장의 이름을 따 '니알라스 티안공엔시스(Niallia tiangongensis)'로 지어졌다. 이 미생물은 극한의 무중력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 톈궁에서 거주 중인 선저우 15호 우주비행사들은 2023년 5월 '중국 우주정거장 거주 지역 미생물군집 프로그램(CUSHA)'에 참여해 우주정거장 내부 객실에서 미생물 표본을 채취했다.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미생물은 지구의 토양에서 종종 발견되는 막대 모양의 박테리아 '바실러스 서큘런스'(Niallia circulans)와 유사했으나 다른 박테리아였다. 이 박테리아가 우주정거장에서 진화했는지 아니면 지구 저궤도 진입 전 지구에서 이미 진화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새롭게 발견된 이 박테레아는 젤라틴을 분해해 질소와 탄소를 생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보호막을 형성해 우주 방사선 등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작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우주 환경에서 살아남는 돌연변이 박테리아가 발견되기도 했다.이번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박테리아와 ISS에서 나온 박테리아는 구성과 기능이 서로 다르다고 알려졌다. 이 박테리아가 중국 우주비행사들에게 위협이 되는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이번 발견을 주도한 과학자들은 "장기 우주 임무 중 미생물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우주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우주선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새로운 박테리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5.21 14:21이정현

과기정통부, AI 핵심 인재 키운다…추경으로 665억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 인재 양성 정책을 전면 강화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민관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서울 마포구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AI 인재 양성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 665억원 규모의 AI 인재 양성 예산 확대 계획이 공개됐다. 이 계획은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글로벌 최고급 연구자 유치를 위해 'AI 패스파인더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올해 50억원을 투입한다. 이 예산은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세계적 AI 인재를 직접 확보하는 데 활용되며 일부는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 선정팀에 우선 배정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거대언어모델(LLM)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이다. 또 세계 각국 인재들이 경쟁하는 대회인 '글로벌 AI 챌린지(챔피언)'도 연내 개최한다. 사업비는 약 100억원이며 상반기 중 대회 방식과 일정을 확정해 공고할 계획이다. 혁신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외 AI 생태계를 연결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고급 인재 양성 사업도 추경으로 규모가 커진다. 신진 연구자 육성 프로그램인 'AI 스타펠로우십'은 올해 세 개 과제를 추가 선정해 30억원을 지원하며 생성형 AI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는 '생성AI 선도인재 양성'도 세 과제를 새로 뽑아 35억원을 투입한다. 두 사업은 모두 다음달 11일까지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예산을 50억원 증액해 연내 100여 명의 교육생을 추가 선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비·교재·강사비 없이 운영되며 자기주도형 AI·소프트웨어 교육을 목표로 한다. 실전형 문제 해결 능력 중심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추경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AI 인재 양성 정책의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재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추경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마중물"이라며 "우리가 AI 인재 부국이 되어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역량을 결집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4:19조이환

현대차그룹,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안전주행' 교육 실시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실습 교육인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사업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 중인 복지관에서 선정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전문 교수진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특히 교육은 장애물 회피와 빗길 제동 등 체험을 통한 고령 운전자의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차량 점검 방법과 개정된 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론 교육도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경기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북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강원 인제 스피디움 등에서 고령 운전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령자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2016년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통안전 이론 및 실습 교육 ▲교통안전 캠페인 ▲운전 및 인지능력 검사 ▲교통안전지도사 양성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10년간 전국 359개 기관에서 1만 9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약 1천 2백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5.21 13:31김재성

서울시립대·중앙대 등 국내 10개 대학, 'AI·SW 중추기지' 선정됐다

서울시립대, 중앙대, 강원대 등 10개 대학이 정부 '2025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됐다. 각 대학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따라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올해 일반트랙 8개교와 특화트랙 2개교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트랙에는 ▲강원대 ▲대구대 ▲대전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청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가, 특화트랙에는 ▲목원대 ▲한국공학대가 포함됐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차다.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 개편, SW 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융합교육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약 5만9천명의 전공인력과 4만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트랙별로 최대 8년(일반), 6년(특화) 동안 단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일반트랙은 1년차 10억원을 포함해 최대 150억원, 특화트랙은 1년차 5억원 포함 최대 55억원까지 정부가 부담하며 대학 측은 전체 사업비의 10%를 자체 현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SW 및 AI 전공 교육을 넘어 전교생 대상 AI 교육 의무화, 지역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초중고 대상 기초 교육 지원 등 입체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각 대학은 특성과 지역 전략에 맞춰 차별화된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립대는 도시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실용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고 중앙대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아트테크 중심의 창의인재 육성을 추진한다. 강원대는 강원권 산업 맞춤형 AI융합 교육을 통해 지역 혁신을 견인하고 대전대는 산업기술 리더 양성을 위한 융복합형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특화트랙에서는 목원대가 문화예술과 AI·SW 기술을 결합해 실감형 콘텐츠 인재를 키우는 방향으로 설계했고 한국공학대는 경기 반월·시화 산업단지와 연계한 현장 실무 중심 교육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수도권 집중을 피하고 지역 균형에 방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수도권 대학은 24곳이며 비수도권은 34곳으로 설계됐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SW중심대학은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발판"이라며 "이들 대학이 국가 산업경쟁력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3:21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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