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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마트교차로 국토교통부 평가서 '최상급' 획득

LG유플러스가 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이 정확도 99% 이상을 기록하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의 'U+스마트교차로'가 획득한 최상급 평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SIS, Smart Intersection system) 분야 기본성능평가다. ITS 기본성능평가는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 시스템, 서비스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다. LG유플러스의 'U+스마트교차로'는 정확도 95% 이상을 기록해야 받을 수 있는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U+스마트교차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차로와 방향별 교통량, 대기행렬, 진행 방향, 차종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부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관제센터에 전송한다. 도로에 설치된 CCTV가 도로 영상을 서버에 전송하면 U+스마트교차로가 이를 분석해 정확한 도로의 정보를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U+스마트교차로는 소형차, 대형차, 버스 등의 차종은 물론이고 차량의 위치나 속도까지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 정부나 지자체는 U+스마트교차로가 분석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효율적인 교통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차로에 교통량이 몰리는 시간대를 확인한 뒤 주행(파란색) 신호를 평소보다 더 길게 하는 등의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현장에 발생한 사고 상황 데이터를 토대로 신호 체계를 바꾸거나 우회로를 안내하는 등 빠르게 교통 안전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에 ITS 카메라 화각 보정 기술도 탑재했다. 이 기술은 바람이나 진동에 의해서 화각이 틀어지는 경우 AI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보정해주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ITS 카메라 화각 보정 기술울 향후 자율주행 시범 사업 등 다양한 ITS 프로젝트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U+스마트교차로에 ITS 카메라 화각 보정 기술을 탑재해 일반 스마트 교차로와의 차별점을 확보했다”며 “ITS 성능평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99% 이상의 정확도로 최상급 등급을 획득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2024.10.10 16:15최지연

SKT,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한다..."대리점서 눈높이 교육 진행"

SK텔레콤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에서 노년층 눈높이 맞춘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을 강화하고, 방문 이용자에 사이버금융범죄보험 1년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니어 친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시니어 이용자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 공식인증대리점의 이용자용 태블릿 PC에 지속 노출하고 있다. 초기에는 T크루가 이용자의 이해 속도에 맞춰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이후 이용자가 스스로 태블릿에 노출되는 튜토리얼을 따라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콘텐츠는 스마트폰 화면의 글자 크기 조절, 밝기 조절 등 기본적인 기능 설정 방법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 유튜브 링크 공유 등 앱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담고 있다. 또한 추가 학습을 원하는 이용자는 자신에게 영상 SMS를 보내 귀가 후에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날부터 한화손해보험과 제휴, 공식인증대리점을 방문하는 자사 이용자에게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불법 스팸과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전담조직을 통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불법 스팸 피해 대응에 노력해왔으며, 지난 9월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전담 TF를 출범하기도 했다. 한화손해보험과의 협업 역시 이용자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가입자라면 누구나 다른 서비스 가입 없이 공식인증대리점 방문만으로 한화손해보험의 해당 상품 가입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보험 상품은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사이버 금융 범죄로 인한 부당 인출·결제 피해를 보상한다. 특히, 사이버 금융범죄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시니어 이용자에게는 최대 500만원을 보장해주며, 만 65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보장해준다. 무상 제공된 보험 보장기간 1년이 경과해도 자동 해지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순수하게 서비스를 누리고 희망하는 경우에만 유상으로 연장해 사용할 수 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SK텔레콤 대리점이 누구든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이용자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0.10 16:15최지연

라온시큐어 "옴니원 CX로 본인인증 간편하게 하세요"

라온시큐어가 통합인증 서비스인 '옴니원 CX'을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신원 인증 선택 폭을 넓혔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CX에 카드본인확인, 인증서 본인확인,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을 추가 통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옴니원 CX는 공인인증서 폐지 후 등장한 민간 인증 앱을 한 브라우저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창 하나로 카카오, 네이버, 패스, 토스, 신한 등 민간 간편 인증 앱 또는 모바일 신분증까지 원하는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구현 가능하다. 기관·기업이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아도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여기에 더해 옴니원 CX에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까지 추가해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옴니원 CX를 도입한 보험사에 가입한 고객들은 다양한 본인확인·본인인증 방식을 선택해 보험 가입·조회를 할 수 있다. 올해 12월부터 발급될 예정인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바로 검증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라온시큐어 박종문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CX를 통해 고객과 기업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옴니원 CX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10.10 14:57김미정

인디게임 페스티벌 개막...인디플어워즈 2차 심사작 출격

국내 유망 인디게임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 2024이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최하는 '인디플어워즈2024' 본상 후보작 오프라인 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 이하 디노2024)'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 전시장 2층 더플라츠홀 쇼룸에서 인디플어워즈 2024 본상 후보작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인디플어워즈2024'의 2차 선정작에는 총 16종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협회 측에 따르면 올해 100여개의 인디게임 개발사가 지원했다. 2차 선정작은 ▲멧돌게임즈 '나이트메어: 더 루나틱' ▲이파리 '타부티' ▲외계인납치작전 '피그로맨스' ▲플레이메피스토왈츠 '포티 나이트 사가' ▲롱플레이스튜디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아이디어봄버즈 '베스티어리 서바이버즈' ▲퍼니록스 '언스토퍼블: 브레이크아웃' ▲하이퍼센트 '백룸컴퍼니' ▲DevNeo 'NAD' ▲캔들(CandLE) '피그말리온' ▲팀 아네모네 '소희' ▲VIA studio '헤일링 프롬 어비스' ▲슈퍼조이 '와글와글 용사단' ▲프로젝트 램 '소피아' ▲엔지유 '좀비토끼농장'이다. 멧돌게임즈가 개발한 '나이트메어: 더 루나틱'은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다. 3가지 무기를 쉴 새 없이 바꾸고 특수공격을 활용하고 적의 공격을 피하고 패링 하거나 강력하고 특색 있는 토템들을 수집하여 스스로를 강화할 수 있다. 이파리에서 선보이는 '타부티'는 고래 신의 수호를 받은 마을의 위기를 구하고자 모험을 떠나는 과정을 3D 액션 플랫포머로 그려낸 작품이다. 3D 액션 플랫포머의 기본기를 살린 직관적인 조작법에 여러 상호작용을 활용한 퍼즐까지 활용해 고래 신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구현했다. 게임 내에는 바다와 코코넛 나무들로 꾸며졌고, 스테이지가 변하면 낮과 밤이 달라지는 것도 표현됐다. 외계인납치작전이 개발한 '피그로맨스'는 퍼즐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소시지가 될 운명으로 태어난 수퇘지들이 소시지 공장에서 탈출해 사랑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다. 커팅맨으로부터 도망쳐 소시지 공장 곳곳에 도사린 위험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생각하며 퍼즐을 푸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플레이 메피스토왈츠가 개발한 '포티 나이트 사가'는 어려운 레벨 디자인에 중점을 둔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다. 쉽고 단순한 조작과 룰을 지녔으며, 개발사 플레이메피스토왈츠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에 초점을 맞췄다고 신작을 설명했다. 롱플레이스튜디오가 개발한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턴제 생존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이다. 전투, 자원 수집, 생존 관리 등의 요소를 턴 기반 시스템에 결합해 전략적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용자는 행동력(AP)을 관리해 자원을 모으거나 좀비와 전투하며 생존을 이어나가야 한다. 배고픔, 갈증, 피로, 체온 등 현실적인 생존 요소가 적용됐다.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오픈월드는 매번 새로운 도전을 제공한다. 반지하게임즈가 개발한 '페이크북'은 포인트앤클릭 형태로 진행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속 가상의 SNS '페이크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파헤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쓰레드(Thread), 인스타그램 등 실제 SNS를 모티브 삼아 이용자에게 실사감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아이디어봄버즈의 '베스티아리 서바이버즈'는 동물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던 대륙 애니마틀라스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로그라이트 핵앤슬래시 롤플레잉 게임이다. 드래곤 종족의 공격에 맞서 동물들은 자신들을 지키고, 잃어버린 고향을 되찾기 위해 싸워야 한다. 퍼니록스가 개발한 '언스토퍼블 브레이크아웃'은 기억을 잃은 채 알 수 없는 건물에 갇힌 주인공이 복제인간 프로젝트의 비밀을 밝히며 탈출하는 소울 액션 게임이다. 게임 배경을 중세가 아닌 현대로 설정한 점과 시점을 탑다운 뷰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센트의 '백룸컴퍼니'는 노클립 현상으로 미지의 이세계에 갇힌다는 배경을 갖고 있는 '더 백룸'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유저는 이전 탐험가들이 남긴 흔적을 추적하고 백룸에서만 발견된 기이한 물건들을 모아, 무사히 메인 컨트롤 룸에 있는 덤웨이터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DevNeo가 개발한 'NAD'는 타워 디펜스 및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다. 독특한 감성을 넣기 위해 일부 배경 이미지를 제외한 모든 도트 이미지는 자체 제작됐다. 이세계로 넘어간 주인공이 지하 탐험을 통해 발생하는 에피소드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캔들이 제작한 '피그말리온'은 같은 색깔의 블록을 시간 내에 이동시켜 합쳐야 하는 퍼즐 게임이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매우 직관적이다. 처음 게임하는 사람도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으로 설계돼있다. 이 게임은 퍼즐 요소에 풍부한 스토리 요소를 더해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게임의 주제인 색깔을 감정과 연결지어 등장하는 인물마다 제각각 퍼스널 컬러를 부여하기도 했다. 팀 아네모네의 '소희'는 일상적인 순간에서의 감정과 감동을 탐구하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게임이다. 이 게임의 목표는 플레이어가 등장인물들의 일상에 참여하고 그들의 감정을 추론하며 공감하게 만들어, 게임의 주요 메시지와 감동을 전달하는 것이다. 개발진은 플레이어가 등장인물들의 일상에 참여하고, 그들의 감정을 추론하며 공감하도록 해서 게임의 주요 메시지와 감동을 전달하도록 했다. VIA스튜디오가 개발한 '헤일링 프롬 어비스'는 리듬 게임과 액션을 결합한 어드벤처 리듬게임이다.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끼고 잠든 주인공은 꿈 속에서 과거의 지인들과 혈투를 벌이게 된다. 4키 리듬 게임은 흔하지만 액션과 결합하자 꽤 신선하게 느껴졌다. 작품 내 등장하는 현란한 색감의 픽셀 아트는 키치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게임은 DDR처럼 떨어지는 노트에 맞춰 키를 누르고 적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슈퍼조이가 개발한 '와글와글 용사단'은 동종 병사를 합성해 더 강한 병사를 만드는 머지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방치형 RPG로, 신화 및 역사 속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영웅들을 조합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제목처럼 귀여운 영웅들과 병사들이 '와글와글' 뒤섞여 난전을 펼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트 램의 '소피아'는 3D 쿼터뷰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한 데커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개발사의 전작인 기어 하트의 공식 후속작으로, 프로젝트 램 세계관을 공유한다. 엔지유가 개발한 '좀비토끼농장'은 좀비로부터 당근 농장을 지키는 디펜스 게임이다. 세상 모든 생물들이 좀비가 된 세상에서 우연히 당근을 먹고 정신을 차린 한 마리의 좀비 토끼가 동료들을 구원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인디플어워즈2024 2차 투표는 페스티벌 전시장 쇼룸에 공개된 영상 등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현장 관람객은 선착순과 추첨을 통해 게임 굿즈 등을 경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2차 현장 투표는 스마트폰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고, 16개 작품 중 최소 5개를 선택해야 경품 기회가 제공된다. 경품 추첨은 투표 참여 인증 후 럭키 스크래치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품은 2층 더플라츠홀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디노 2024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 기간 올해 최고의 인디게임을 선정하는 2차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누구나 무료로 전시장에 입장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플어워즈 2024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했다.

2024.10.10 13:44강한결

"아시아 최초"…IPO 앞둔 LG CNS,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 획득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의 기술·사업적 협력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4개 영역에서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다섯 번째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전문기업 인증은 각 기술 분야의 비즈니스 적용 사례, 임직원의 기술 역량 등을 검증해 부여하는 자격이다. 생성형 AI 영역은 지난 7월에 신설됐으며 구글 클라우드의 전문기업 인증에는 약 20개 분야가 있다. LG CNS는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파인튜닝, 검색증강생성(RAG), 프롬프트 엔지니어 등 LG CNS의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들을 돕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진행된 구글 파트너 어워즈에서는 서비스·판매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난 4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인증을 받으려면 ▲기업 프로필 ▲고객 확보 사례 ▲전문 역량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 제공 사례 ▲서비스 개발 및 구현 역량 등을 입증해야 한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0:54양정민

갤럭시 폰끼리 맞대면 계좌이체된다

삼성전자가 '삼성월렛'에 '탭 이체' 기능을 10일부터 새롭게 도입한다. 삼성월렛 '탭 이체'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월렛 사용자끼리 단말기 뒷면을 서로 맞대면 쉽고 빠른 계좌이체를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이체가 이뤄지며, 삼성월렛의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은 사용자의 금융 편의성을 높여준다. 계좌이체 시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일일이 입력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단축할 수 있다. 착오 송금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송금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체를 원하는 사용자는 ▲ 삼성월렛에 등록된 계좌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체 금액을 입력한 뒤 ▲수취인의 스마트폰과 맞댄 후 지문 인식 등 보안 인증을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탭 이체 과정에서 전송되는 수취인 계좌번호는 암호화돼 송금자에게 전달된다. 실제 송금하는 사용자의 삼성월렛 화면에는 수취인의 계좌번호 대신 휴대전화 뒷자리 4개만 나타나, 사용자는 보다 안심하고 금융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체를 받는 사용자는 송금받을 대표 계좌를 설정 후, 삼성월렛 실행없이 휴대전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탭 이체' 송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은 우리은행부터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까지 국내 주요 은행으로 기능을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에 1020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추가 기능을 도입해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강화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삼성페이 충전카드 꾸미기'는 사용자가 카메라, 갤러리, 포토 에디터를 활용해 자신의 충전카드를 나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월렛 '대학교 학생증'은 아주대, 성균관대에 이어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를 지원한다. 해당 대학생들은 삼성월렛을 활용해 실물 학생증 없이도 강의실 출입, 도서관 이용 등 교내 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은 더치페이, 중고 물건 직거래, 자녀에게 용돈을 주는 경우 등 계좌 이체가 필요한 순간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용자들이 삼성월렛으로 쉽게 편리한 모바일 금융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계좌 추가 ▲ATM 입출금 ▲이체 서비스 등 일상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09:41류은주

HD현대중공업, 폴란드 바르샤바서 '프로모션데이'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2천300톤급 잠수함을 앞세워 폴란드 등 세계 잠수함 시장 공략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간 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해군과 조선산업을 위한 한·폴란드 협력의 새 시대'를 주제로 프로모션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폴란드 해군의 잠수함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 입찰을 앞두고 진행됐다. 폴란드 의회 안제이 그지브 국방위원장, 발데마르 스크르지프차크 에너지위원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2천300톤급 수출용 잠수함 'HDS-2300'과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방산 및 에너지 분야에서 폴란드와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글로벌 잠수함 생산업체인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과 한국의 LIG넥스원이 행사에 함께 참가했다. HD현대중공업이 오르카 프로젝트를 통해 폴란드에 제안 예정인 잠수함에 탑재되는 주요 시스템과 솔루션을 직접 소개했다. 노르웨이선급(DNV)와도 HDS-2300 잠수함에 대한 기본인증(AIP) 설명회를 진행, 자체 개발한 잠수함의 안정성과 성능 타당성을 재확인했다. 폴란드 현지 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논의됐다. HD현대중공업은 폴란드 그단스크의 '레몬토와 조선소'와 공동 유지·보수·정비(MRO)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현지 에너지 기업 'PGH2'와 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은 "세계 시장에 최고 성능의 잠수함을 공급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며 "HD현대중공업의 역량과 강점을 알리는 것을 넘어 K-방산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르카 프로젝트는 현재 HD현대중공업을 비롯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등 각국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참여 의향서를 낸 전 세계 11개 조선사 중 유일하게 3천000톤급 잠수함(KSS-Ⅲ P)과 2천300톤급 잠수함(HDS-2300) 등 2가지 플랫폼을 제안한 바 있다.

2024.10.09 15:52신영빈

노벨물리학상 받은 AI, 어떻게 '이미 와 있는 미래'가 됐나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인공지능(AI)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렇게만 쓰면 오해를 하겠네요. 요즘 화제의 중심에 있는 AI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두 과학자들이 받았습니다. 'AI 대부'로 꼽히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학 교수와 '홉필드 네트워크'로 AI 연구의 기반을 닦은 존 홉필드 프린스턴대학 교수가 영광의 주인공입니다. 제프리 힌튼은 '홉필트 네트워크'를 토대로 '볼츠만 머신'을 고안했습니다. '볼츠만 머신'은 딥러닝의 이론적 토대가 되면서 생성형 AI를 비롯한 많은 기술 발전의 불쏘시개 역할을 해냈습니다. 제프리 힌튼이 'AI 4대 천황'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건 이런 기여 때문입니다. 노벨물리학상 위원회는 “두 분의 연구는 지금의 폭발적인 머신러닝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했습니다. ■ "인공신경망 발견은 물리학 첨단 연구에 적극 활용" 두 분의 연구 업적만 보면, 물리학상 수상자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AI 분야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는 점에 대해선 놀라는 분위기가 적지 않습니다. "벌써 노벨상을 받을 때가 됐나"라거나, "AI가 물리학 분야에 속하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노벨물리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도 이런 부분이 신경 쓰였나 봅니다. 엘런 문스 노벨물리학상 위원장은 “AI가 노벨물리학상의 두드러진 경쟁자로 보이지 않을 수는 있다”고 운을 떼면서 홉필드와 힌튼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학습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의 발견과 응용은 물리학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입자물리학, 천체물리학, 재료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물리학 분야의 첨단 연구에 활용돼 왔습니다. 이를 통해 얼굴인식과 언어 번역 등 우리 일상 생활의 한 부분이 됐습니다.” 제프리 힌튼 등이 왜 노벨물리학상을 받게 됐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지요? 이런 설명을 통해 노벨물리학상위원회의 이번 결정이 성급하거나, 시류 영합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분명하고 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AI 서비스가 물리학의 중요한 결과물일 뿐 아니라, 첨단 기술이 일상 생활 속으로 스며 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점을 노벨물리학상위원회가 제대로 인증해줬다는 점에서 제프리 힌튼 등의 수상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옵니다. 홀트만과 힐튼의 연구는 요즘 관심이 집중된 생성형 AI의 뿌리나 다름 없습니다. 두 연구자의 노벨물리학상 수상 소식에 많이 흥분했던 건 그 때문입니다. 전 복잡한 AI 기술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하지만 AI가 우리들의 삶과 비즈니스를 근본부터 바꿔놓을 것이란 점에 대해선 의심하지 않습니다. 물론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몸으로 느끼는 건 다를 겁니다. 우리 대부분은 학자나 기술자가 아니라, 일반적인 생활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해 노벨물리학상위원회의 선택이 강하게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우리 곁에 이미 와 있는 미래, 눈으로 확인하려면 그런 분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를 하나 소개합니다.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 디노 2024 페이지 바로 가기) 올해 주제는 'AI On, Future Here' 입니다. 'AI는 이미 와 있는 미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AI를 비롯해 양자, 바이오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기술들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그 뿐 아닙니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신기술들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150여 업체가 350여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AI·양자·디지털헬스케어·SaaS(인터넷으로 제공하는 SW)·스타트업과 관련한 전문 컨퍼런스도 의미 있는 볼거리입니다.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도 AI입니다. 특히 'AI Inside AI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리는 '퓨처테크 컨퍼런스'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는 미래 혁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날은 'AI, 비즈니스를 바꾸다'는 주제로 첨단 AI 혁명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둘째날은 'AI 일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엔터테크와 첨단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할 예정입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The future is already here. It's just unevenly distributed)” 사이버스페이스란 말을 처음 사용한 미국의 SF 소설가 윌리엄 깁슨이 2003년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그냥 들으면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잘 와 닿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비유하면 어떨까요?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두 분의 연구는 '먼 미래'의 설계도였습니다. 많은 과학, 기술자들이 그 설계도를 기반으로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를 만들어나갔습니다. 그 결과물이 여러분이 '디노 2024'에서 만나게 될 각종 서비스와 제품들입니다. 'AI On, Future Here'란 슬로건에는 이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두 AI 연구자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을 '디노2024'로 초대합니다. '우리 곁에 와 있는 미래'를 직접 접하는 기쁨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2024.10.09 14:20김익현

"中, 카메라로 韓 일상 훔쳐보는데"…국회, 개보위 정보보호 대응 질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민 사생활 노출과 디지털 범죄 대응을 미흡하게 추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에 상응하는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개인정보위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정보보호법과 제도 개선을 요청받았다. 이번 국정감사는 국민 정보보호 방안 중심으로 질의가 진행됐다. CCTV를 통한 사생활 노출, 생체정보 보호 방안, 디지털 범죄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반면 테무 과징금 부과, 공개 데이터 활용 안내서, 구글·메타 등 빅테크와 국내 기업 간 규제 차이 극복 방안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 中, CCTV로 韓 일상 훔쳐봐…"생체 정보 법률 체계 명확해야" 이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개인정보위가 CCTV로 인한 사생활 노출·생체 정보 보호 대책 마련을 미흡하게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CCTV를 통해 국민 사생활 노출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불법 웹사이트가 중국서 등장한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사이트 운영자는 국내 쇼핑몰, 사무실, 식당 등 실시간 영상을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영상정보 영역에 대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CCTV나 IP 카메라 등 데이터 수집 기기에 대한 인증제도를 지난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시범 사업으로 진행 중이지만 향후 이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정보 영역에 대한 법 개정이나 영상정보처리법 마련도 별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명구 의원은 개인정보위가 생체 정보보호를 미흡하게 추진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신기술 발전으로 생체 정보 활용이 늘었지만 이에 대한 규제나 보호책 마련이 허술하다고 했다. 고 위원장은 생체 정보에 대한 명확한 법률 체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문이나 얼굴 인식, 홍채, 음성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 구체적이고 일관된 법적 규제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현재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생체 정보는 민감정보로 분류됐다. 기업·기관은 민감정보를 수집할 때 본인 동의를 받아야 하고, 법령에 따라 조처해야 한다. 반면 생체 정보와 관련된 세부 규제는 마련되지 않았다. 생체 정보 수집 방식부터 저장 기간, 관리 방법, 누출 시 책임 범위 등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고 위원장은 "안전한 생체 정보 활용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택배 배송 시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지적하면서 개인정보위의 소극적인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택배 회사 간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엄격한 벌금이나 규제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당근마켓 피해 사례 급증...개인정보위가 면책 특권 줘" 이날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처리 방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해당 대응책 마련도 시급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당근마켓 피해 사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당근마켓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피해자 구제·수사 착수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이용 피해 사례가 늘었다는 점도 덧붙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87건이던 당근마켓 관련 수사 요청 건수는 올해 4천건을 넘어섰다. 김 의원은 "당근마켓은 실명 인증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피해자 구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고 거래 플랫폼 특성상 피해 금액이 경미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피해 금액 상위 10개 사례 중 10억원대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며 "당근마켓이 부동산과 자동차 거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선 소홀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 원인을 개인정보위 탓으로 돌렸다. 2021년 개인정보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자상거래법 전부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내 개인 판매자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수집 의무화를 막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이유로 당근마켓은 실명인증 없이 이용자들에게 거래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용자 정보 수집을 하지 않아 불법 행위자를 처벌하기도 힘든 상태다. 김 의원은 "당근마켓은 개인정보위의 면책 특권을 방패 삼아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 희생으로 당근마켓이 흑자 전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인야후 사태 대응 미흡"...韓 개인정보 해외로도 샌다 여야 의원들은 개인정보가 해외로 유출된 사건도 언급하면서 개인정보위 대응 방식을 질타했다. 이들은 라인야후 사태를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알리·테무 과징금 이슈를 비롯한 사후 대책, 카카오 유출 사태에 대한 질의는 나오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됐다. 이에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51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일본 개인정보위가 해당 관련 조사를 위해 한국 개인정보위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당시 한국 개인정보위는 협조문에 답변하지 않았다"며 "향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시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고학수 위원장은 "당시 일본은 라인야후에 대한 모든 행정처분을 마친 후 한국 네이버클라우드를 들여다보겠다는 목적으로 보낸 메일"이었다며 답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피해 입지 않도록 엄격한 처벌과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09 13:11김미정

삼성전자서비스,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범위 확대

삼성전자서비스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정보보안에 대한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9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이 운영하는 전산, 시스템 등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되는지 종합 심사를 통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 체계 수립·운영, 정보보호 대책 등 80여 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21년 홈페이지, 챗봇, 사내 전산시스템 등 6개 분야에서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매년 사후 심사를 통과해 왔다. 올해에는 수어 상담 시스템, 인재 채용 사이트까지 범위를 넓혀 새롭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삼성전자서비스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가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안전한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보안 시스템 고도화 ▲전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 ▲정보보호 모의 훈련 등을 실시하며 수준 높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현기 삼성전자서비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상무는 "ISMS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정보보호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한층 높이게 됐다"며 "수준 높은 정보보안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9 11:16장경윤

리벨리온, AI칩 '아톰' 서버 안정성 인증 잇달아 획득

리벨리온은 최근 다수의 글로벌 서버 제조사로부터 AI반도체 '아톰(ATOM)'의 서버 안정성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제품 신뢰성을 증명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하나의 서버에 다수의 '아톰' 카드를 장착하는 '멀티카드(Multi-card)' 환경에서 검증을 거치며 LLM(대규모언어모델) 등 큰 규모의 모델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안정성 인증은 특정 서버 내에서 카드 등 제품이 문제없이 구동하는지 점검하고, 서버 제조사와 칩 제조사 간 기술적인 최적화를 거치는 절차다. 리벨리온은 올 9월까지 ▲델 테크놀로지스 ▲HPE ▲슈퍼마이크로 ▲레노버 ▲기가바이트 등 글로벌 서버 제조사로부터 검증을 완료했으며, 국내 서버사로는 이슬림코리아를 비롯한 4개사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리벨리온은 대규모 AI모델 지원을 위한 '멀티카드' 환경에서 검증을 진행했으며, 현재 고객에게 제공되는 정식 서버 환경에서 '라마(Llama) 3.1 70B' 등 LLM을 안정적으로 구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LM을 지원하는 AI데이터센터를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리벨리온과 각 서버사가 인증 획득 과정에서 통신 프로토콜 호환성 확인, 펌웨어 최적화 등 기술 협력을 거쳤기에 다양한 서버 환경에서 원활한 운용이 보장된다. 공식 인증을 받은만큼 리벨리온 제품 구동과 관련해 서버 업체로부터 전 범위의 기술지원도 제공받을 수 있다. 추후 각 서버 업체, 총판사와 협력해 리벨리온의 NPU를 탑재한 솔루션과 사업모델 개발 등 사업적 시너지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버 수준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한 리벨리온은 AI 데이터센터 공략을 위해 다수의 서버를 탑재한 랙(Rack) 솔루션도 선보인다. 하이퍼스케일러, 대규모 국가 데이터센터 등 초고용량의 AI 추론 트래픽을 필요로하는 수요처에 대응할 예정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리벨리온은 AI반도체가 탑재된 카드 수준을 넘어 서버와 랙, 그리고 AI데이터센터 납품을 위한 규모 있는 수준으로 사업 모델을 빠르게 진전시키고 있다”며 “다양한 서버 제조사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음으로써 아톰과 리벨리온의 기술적 우수성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AI인프라 사업자'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24.10.09 11:15장경윤

'로봇개 로켓배송'…클로봇-BD 파트너십 본격화

산업안전 분야에서 해외 사족보행 로봇 도입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수개월이 필요하던 로봇 배송은 즉각 받아볼 수 있도록 단축되고, 고장 수리나 부품 교체도 국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이 최근 보스턴다이내믹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득하면서 이같은 변화가 생겼다. 양사는 국내 감시·순찰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전략적 거점 삼아 아시아 시장으로 공급망을 넓힐 계획이다. 사족보행 로봇 '스팟'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 2020년 상용화한 뒤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바퀴로 돌파할 수 없는 계단과 경사면 등 다양한 지형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나 센서, 로봇 팔 등을 장착해 여러 형태로 쓰인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992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된 로봇 업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1년 인수했지만 미국에 본사를 둔 만큼 로봇 공급이 원활하지만은 않았다. 국내 다른 파트너사를 통하는 경우 로봇 주문 후 최대 4개월의 배송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클로봇은 주문 즉시 로봇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요 예측을 통해 일부 물량을 선구매해뒀다.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전문 교육과 기술 지원을 받아 고객 현장에 최적의 로봇 도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게 됐다. 또 전문 영업팀과 고객 대응과 현장 방문 지원을 협력해 공동으로 시장 발굴에 나선다. 애프터서비스(A/S)가 간편해진 것도 결정적인 변화다. 클로봇은 국내에 배포된 스팟에 대한 A/S 역량을 확보해 대응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자체적으로 로봇 고장을 진단하고 간단한 수리나 부품 교체가 가능하도록 교육받았다. 이전에는 스팟을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암호화된 로그를 풀기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 엔지니어 팀을 거쳐야 했다. 이 엔지니어 팀은 현장 상황을 직접 못 보기 때문에 고장 원인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았다. 원인을 확인하더라도 수리를 위해 미국까지 로봇을 배송하는 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했다. 클로봇은 하반기까지 현장 수리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교육·인증을 마치고, 내년 초 A/S 센터를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다양한 국내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성을 쌓은 영향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감시·순찰 로봇 사업이 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도 클로봇과의 이번 협력을 중요한 기점으로 보고 있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첫발을 내딛기 위한 시장으로 한국을 선택했고, 아시아 전역으로 로봇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으로 여기고 있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양사가 함께 개최한 세미나에서 “우리 사업은 현지 산업을 잘 알고 있는 기업을 통해 관계를 구축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클로봇은 수년간 잠재적으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줬고, 외연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스팟은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DINNO 2024)'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 행사에서 시연을 진행하고 커팅식 이후 전시장 내로 관람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4.10.09 09:02신영빈

11번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개최...아마존 인기템 최대 53% 할인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프리 블프)'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수천만개에 달하는 아마존 미국 상품을 국내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해외직구 전문관이다. 이번 행사는 11월 말 미국의 연간 최대 규모 쇼핑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마련한 대규모 해외직구 할인 행사다. 국내 직구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품과 상품기획자(MD)들이 엄선한 최신 트렌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핫 딜'에는 지난 7월 진행한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해 올해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마케팅 행사에서 판매 최상위권을 차지한 상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로마' 샴푸·컨디셔너 세트 ▲'하이드로 플라스크' 트래블 텀블러 ▲'후지필름' 인스탁스 카메라 등 상품이 마련됐다. 또 '닌자', '트루시트러스', '나우푸드', '잔스포츠', '스피도', '브릿지스톤 골프'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인기 상품을 방송 한정 이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행사 기간 두 차례(8일 오후 7시, 11일 오후 5시) 진행한다. 각 방송별로 컴퓨터 용품(SSD카드 등), 블렌더, 뷰티템 등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대표 상품 30여종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단독 할인 쿠폰과 구매 인증·채팅 참여 이용자 대상 경품 증정 행사 등 이벤트도 실시한다. 11번가의 상품기획자(MD)가 큐레이션한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아마존 테마관'에서는 ▲홈·키친 상품(매트리스 토퍼, 주방기구 등) ▲가을맞이 패션(재킷, 운동화, 부츠 등) ▲간절기 뷰티 상품(보습크림/로션, 기능성 샴푸) 등 국내 직구족들이 많이 찾는 제품을 시즌 테마에 맞춰 선보인다. 이외에도 매일 10개의 특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데일리 핫딜',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카테고리 베스트 딜' 등의 코너를 통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상품을 단독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8일과 11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장바구니 할인쿠폰'(10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만원)을 ID당 1장씩 발급한다. '카드사 7% 할인쿠폰'(NH농협·KB국민, 3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5천원)도 행사 기간 매일 ID 당 1장씩 발급한다. 11번가 신현호 아마존&글로벌담당은 "프리 블프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직구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기 직구 상품과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해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려온 직구족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17:42조수민

갤럭시S25에 미디어텍 칩 탑재?…구글 블로그서 암시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일반 모델에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칩셋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7일(현지시간) 구글 딥마인드 블로그 게시물을 인용해 삼성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에 디멘시티 9400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달 말 딥마인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세계 최고 칩 설계 회사 중 하나인 미디어텍은 삼성 휴대폰에 사용되는 디멘시티 플래그십 5G와 같은 최첨단 칩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전력, 성능 및 칩 면적을 개선하기 위해 알파칩(AlphaChip)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서 구체적인 제품 명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미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의디멘시티 9400 칩 탑재설이 나왔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탭 S10에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칩을 탑재해 출시하기도 했다. 폰아레나는 삼성 엑시노스 2500의 3나노 공정이 낮은 생산 수율로 인해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의 경우 전작 대비 가격이 최소 20% 비싸질 것이라는 소문이 있기 때문에 삼성이 울트라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하고 일부 국가에서 표준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미디어텍 칩을 함께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4.10.08 17:33이정현

페스티벌 온, AI 기반 공간 안전 관리 솔루션으로 공간 정보 시장 도전

페스티벌 온이 약 8천조원 규모로 꼽히는 글로벌 공간 정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공간 분석 및 다양한 산업군에서 쓰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스마트 시티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페스티벌 온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디노) 2024'에서 SA 솔루션 제품군으로 '스마트 리플렛'과 '세이프 케어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리플렛은 종이 인쇄물을 대체해 환경 보호와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이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에 해당 제품이 부합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이프 케어 패키지는 와이파이(Wi-Fi) 감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생활 침해 없이 이상 징후 발생 시 알림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CCTV를 두기 어려운 화장실, 탈의실, 고령화 가구 등 사각지대가 있는 다양한 환경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내년 중 출시 예정이다. 페스티벌 온은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공간 정보 시장을 파고드는 중이다. 약 8천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공간 정보 시장에서 미국·일본 시장이 약 5천조원에 달하고 AI 예측 모델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 수집·분석에 나서는 국내 기업은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인터넷·전기 단절 등 재난 상황 시 사용 가능 ▲화재·지진 재해 관련 긴급 알림 기능 ▲온디바이스 AI로 운영 비용 절감 등이 다른 회사와 차별점으로 꼽힌다. 회사를 세운지 2년만에 보유 등록 특허 14건, 출원 특허 19건을 보유한 것도 이곳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김재한 페스티벌 온 대표는 "지난 2022년 설립 후 지식재산 경영인증을 통해 IP 경영에 힘을 쏟아 인증 8건, 수상 8건을 올렸다"며 "공간 정보 수집 및 분석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을 확장 적용하고 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자사 솔루션이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7:14양정민

실명인증 없는 당근마켓, 피해 사례만 4천건…"개보위가 감싸준 탓"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중고 거래 플랫폼 사기 피해 급증 문제를 지적하며 2021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추진한 개정안을 원인으로 꼽았다. 김병기 의원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근마켓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손질 필요성을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근마켓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피해자 구제·수사 착수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특성 때문에 이용 피해 사례가 늘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 687건이던 당근마켓 관련 수사 요청 건수는 올해 4천 건에 육박했다. 김 의원은 "당근마켓은 실명 인증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피해자 구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고거래 플랫폼 특성상 피해 금액이 경미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피해 금액 상위 10개 사례 중 10억원대 이르는 피해도 있었다"며 "당근마켓이 부동산과 자동차 거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반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선 소홀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당근마켓 피해 사례 증가 원인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지적했다. 앞서 2021년 당근마켓이 이용자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수집을 의무화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자상거래법 전부 개정안'을 두고 업계 간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이 때 개인정보위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 당시 개인정보위는 "해당 법안은 개인정보 최소수집 원칙에 위배되고 개인판매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개인 간 거래 시 필수요소인 연락처와 거래정보를 공적 분쟁조정기구에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공정위는 소비자 보호가 미흡할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개인정보위 권고에 맞춰 개정안을 손질했다. 이런 이유로 당근마켓은 실명인증 없이 이용자들에게 거래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용자 정보 수집을 하지 않아 불법 행위자를 처벌하기도 힘든 이유다. 김 의원은 "당근마켓은 개인정보위 면책 특권을 방패 삼아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경쟁업체들이 법을 준수하는 상황에서 당근마켓만 예외적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개인정보 보호 희생으로 당근마켓이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에게 "당근마켓 사례를 통해 반성하고 국민 보호 관점에서 법 개정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내부적으로 기술적인 조치를 활용해 불법행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며 "부족함 있지만 앞으로 꾸준한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국민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법 개정 추진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6:48김미정

[ZD SW 투데이] 한컴아카데미,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어 교실 개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아카데미,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어 교실 개강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베키스탄 41개 학교에 '스마트 클래스'를 구축해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다. 우즈베키스탄 학생 약 1천6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원어민 한국어 교사가 한컴아카데미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어를 가르친다. 스마트 클래스는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 IT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습 환경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원, LLM 서비스 개발자 위한 실무 교육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원은 오는 30일 '대규모 언어 모델(LLM) 서비스 개발자를 위한 실무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인튜닝 ▲임베딩 모델 ▲멀티모달 ▲랭체인 ▲RAG 등을 다룬다. 교육 과정은 ▲LLM 개요 및 트랜스포머 아키텍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LLM 파인튜닝 및 전이 학습 ▲임베딩 모델과 의미 기반 검색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에스트래픽, LA 지하철 '뉴 페어 게이트 파일럿'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약 350만 달러 규모의 로스앤젤레스(LA) 지하철 '뉴 페어 게이트 파일럿'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에스트래픽은 오는 11월까지 LA국제공항 환승 센터에 18개의 새로운 페어 게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 개통 예정인 퍼플라인 연장 노선 1단계 사업의 3개 역사에도 21개의 게이트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엑스엘에이트, 미네르바 대학 등 글로벌 대학에 AI 통역 지원 엑스엘에이트의 '이벤트캣'이 '2024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글로벌 혁신대학 서밋'에 다국어 실시간 통역 자막을 제공한다. 이벤트캣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에서 열리는 일정에 AI 실시간 통역으로 10개국이 넘는 참가자들의 소통을 돕는다. 교육부, 서귀포시 등이 주관하는 AI·에듀테크 서밋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바우치, AI 활용으로 호텔 운영 효율성·매출 개선 바우치가 AI 기반 호텔 운영 관리 솔루션으로 호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매출 성장을 촉진한다. 이번 기능 확장으로 바우치의 고객 경험 플랫폼은 수동 설정 과정이 생략되고 작업 프로세스가 간소화됐다. 또 플랫폼에 다국어 AI 지원 기능을 추가해 언어 장벽도 없앴다. ◆크라비스, '블루SQL' GS인증 1등급 획득 크라비스의 '블루SQL'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 소프트웨어(SW) 심사에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블루SQL은 크라비스가 지난 8월 출시한 '포스트그레(Postgre)SQL'과 '메모리 데이터베이스(DB)'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DB 플랫폼이다. 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에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디지털 환경에 따라 맞춤 적용할 수 있다. ◆알서포트, 개발자 역량 강화 위한 데브스웨그 진행 알서포트는 자사 개발자 역량 강화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개발자 세미나인 '데브스웨그(DevSwag)'을 열었다. 지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연구개발 지식 함양과 협업 향상을 위한 세미나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데브스웨그에는 200여 명의 개발자가 참석해 ▲AI 기반 앱 제작 ▲SW 아키텍처 ▲최신 AI 기술 트렌드 등 3개 부문에서 개발 노하우를 공유됐다.

2024.10.08 16:42양정민

개인정보위 "CCTV 보안·생체정보 보호 법제화 추진"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CCTV 보안과 생체 정보 관리 강화를 위해 법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과의 질의응답에 이런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강명구 의원은 "중국에선 한국에 설치된 CCTV를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웹사이트가 생겼다"며 "국민 사생활이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불법 웹사이트 운영자들은 국내 쇼핑몰을 비롯한 사무실, 식당 등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위원장은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CCTV나 디지털카메라 등 데이터 수집 기기에 대한 인증제도를 지난해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초기 단계 시범사업이지만 앞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고 위원장의 계획이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인증제도가 전국에 설치된 모든 영상처리기기를 다루기에 역부족"이라며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 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인증제도 적용 범위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영상정보 영역에 대한 법 개정 또는 별도 영상정보처리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생체 정보에 대한 명확한 법률 체계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달로 인해 생체 정보 활용 영역이 높아지고 있지만 자칫하면 상당한 위험성을 수반할 수 있는 분야라서다. 강 의원은 급속한 생체 정보 성장에도 불구하고 관련 제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체 정보에 대한 법적 기준과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생체 정보는 법에서 찾아볼 수 없어 활용 부작용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고 위원장은 "생체 정보 관리에 대한 법상 규정이 없고 시행령으로만 규정된 상황"이라며 공감했다. 이어 "생체 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6:32김미정

"기술력이 경쟁력…국내 클라우드 선도기업 될 것"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기업인 이노그리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뛰어난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디지털 분야 대표 어워드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서 열린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2014년까지 토종 클라우드 기술 연구와 제품 출시에 주력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클라우드 솔루션 관련 인증 및 수상으로 기술과 제품 공신력을 인정받고 2019년부터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이노그리드의 장점은 클라우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공 서비스형 인프라(IaaS)부터 서비스형 플랫폼(PaaS),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까지 모든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노그리드가 운영하는 서비스는 이번에 수상한 CMP 제품 '탭클라우드잇',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 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개발·실행·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등이 있다. 탭클라우드잇은 최초·최다·최적의 운영 모듈이 적용돼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의 자원 및 성능을 하나의 통합 대시보드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경쟁사 대비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야 입점할 수 있는 조달청의 IT 상품 및 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에 최초로 2종의 IaaS 제품을 등록했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3년간 탭클라우드잇 제품 고도화를 통해 국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제안에 나섰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해외 진출을 논의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노그리드는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신념하에 지난 10년 이상 클라우드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최초로 서버 가상화 제품에 대한 '보안기능 확인서'부터 특허 등록, 품질 인증, 상표 출원 등 현재까지 29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상 제품인 '탭클라우드잇'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연구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성장과 수준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08 16:13김재성

"사용·유지보수 쉬운 PPR 시스템으로 전자문서 시장 공략"

비용 절감, 환경 보호, 데이터 관리 등 이점을 바탕으로 전자문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는 금융·공공기관서 발생하는 서류 사용량을 혁신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인젠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상을 수상했다. 인젠트는 2000년부터 국내 금융·공공기관과 일반 기업 등에 통합 콘텐츠 관리·채널 통합·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플랫폼·문서중앙화·전자서식 솔루션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주력 서비스 '인젠트 포뮬라'는 전자창구(PPR) 비즈니스 룰을 생성하고 관리하는 전자 서식 솔루션이다. 고객 대면 창구 PPR 업무와 외부영업(ODS) 업무, 모바일 뱅킹 비대면 업무에서 정의된 대고객 채널 프로세스에 맞춰 활용 서식의 전개, 서식 입력 규칙, 통합 단말과 데이터 교환 절차 등의 규정된 PPR 비즈니스 룰을 생성하고 관리해준다. '포뮬라'는 누구나 서식과 업무의 기본적인 매핑을 사용할 수 있게 GUI 방식을 도입한것이 특징이다. ODS와 모바일 환경 등 유연한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개발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했다. 사용자 중심 직관적인 UI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포뮬라의 경쟁력은 창구 PPR 시스템 환경에서 환경에서 PPR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수정 없이 동적으로 로직 처리가 가능하는 것이다. 업무화면과 전자서식 사이 비즈니스 로직을 별도 룰 파일로 분리해 PPR 시스템을 구현하고, 룰 파일을 배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비즈니스 로직의 변경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클라이언트들의 만족도가 높다. 인젠트는 "포뮬라는 최근 GS인증(1등급)과 특허 등을 통해 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술과 서비스 개발로 전자서식 산업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인젠트는 포뮬라를 조달청에 등록해 향후 공공기관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구독 형태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도 꾀하고 있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향후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운영 및 활용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솔루션을 가장 잘 만들고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초연결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것을 연계하고 연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고, 이러한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조립가능한 솔루션▲자동화 기술▲다양한 업체와의 협업 ▲해외 진출 등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08 15:46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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