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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토요타 중국향 신형 BEV 'bZ5'에 파워 모듈 탑재

로옴(ROHM)은 제4세대 SiC(실리콘 카바이드) MOSFET 베어칩을 탑재한 파워 모듈이 토요타 중국 시장용 신형 크로스오버 BEV 'bZ5'의 트랙션 인버터로 탑재됐다고 30일 밝혔다. bZ5는 토요타와 BTET(BYD TOYOTA EV TECHNOLOGY), FAW Toyota(FAW Toyota Motor) 등이 공동 개발한 크로스오버 타입 BEV(배터리식 전기자동차)로, FAW Toyota에서 이달부터 발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채용된 파워 모듈은 로옴과 정하이(Zhenghai) 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회사인 HAIMOSIC (SHANGHAI)에서 양산 출하를 개시했으며, SiC MOSFET를 중심으로 하는 로옴의 파워 솔루션을 통해 신형 BEV의 주행 거리 연장 및 고성능화에 기여하고 있다. 로옴은 2025년 내에 차세대 제품인 제5세대 SiC MOSFET의 생산 라인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함과 동시에, 제6세대 및 제7세대 제품의 시장 투입 계획도 앞당기는 등, SiC 파워 디바이스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바이스 성능 및 생산 효율 향상을 추진함과 동시에 베어칩, 디스크리트, 모듈 등 다양한 형태로 SiC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SiC의 보급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의 실현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6.30 15:43전화평

LG디스플레이, 온실가스 43% 감축 성공...ESG 리포트 발간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담은 '2025 ESG 리포트'를 30일 발간했다. 올해로 14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ESG 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핵심 영역 ▲환경(E):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제품책임 ▲사회(S):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G):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온실가스 저감 설비 도입 확대, DX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제품 제조 공정 프로세스 등을 개선해 폐기물 관리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파주 사업장의 경우, 폐기물 재활용률을 지속 향상시켜 자원순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 지표인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새롭게 획득했다. 판매 제품 대상 생애 주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LCA)'도 고도화했다. IT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데이터 수집,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1.5배 수준인 전체 판매 제품의 61.9%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 능력을 높였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망 내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및 윤리 규범을 준수하며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제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를 토대로 협력사 내부 심사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사 스스로ESG 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지원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준법 관리 체계 고도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년 연속 IT 부품 분야 국내 1위 및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의 성과를 거뒀다. 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에코바디스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도 상위 1% 기업에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하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2025 ESG 리포트'는 국문과 영문으로 순차 발간되며, LG디스플레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30 15:42전화평

"휴대폰 개통할 때 앞으로 모바일 신분증 쓰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부터 이동통신 3사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모바일 신분증으로 휴대폰을 개통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국민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우선 7월부터 이동통신 3사가 먼저 시행하고, 알뜰폰(MVNO) 사업자는 사업자별 시스템 연동 상황과 준비 여부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고 안전하게 통신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며 “디지털 신원확인 수단이 늘어나면서 이용자 편의성과 정보보호 수준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30 13:33박수형

"더 얇고 똑똑해졌다"…MS, 코파일럿+ PC 신제품 사전 예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PC' 신제품을 출시해 인공지능(AI) 윈도 생태계를 강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랩탑 13인치'와 '서피스 프로 12인치' 사전 예약 판매를 내달 1~14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쿠팡, 네이버, 하이마트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가능하다. 공식 출시는 다음 달 15일이다. 사전 예약자는 서피스 아크 마우스와 서피스 키보드 50% 할인, 디바이스 10% 할인 등 프로모션을 제공받는다. 전국 35개 하이마트 매장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코파일럿+ PC 서피스는 기존 모델보다 50% 향상된 성능과 2배 늘어난 배터리 시간을 제공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칩과 45 TOPS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서피스 랩탑 13인치는 컴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대 23시간 동영상 재생, 16시간 웹 브라우징이 가능하다. 고속 충전과 정밀한 터치패드로 편의성과 사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13인치 풀HD 터치 디스플레이는 초박형 베젤로 시야를 넓혔다. AI 소음 감소와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는 원격 회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한다. 지문 인식 버튼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서피스 프로 12인치는 2-in-1 구조로 태블릿과 데스크톱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 1.5파운드의 가벼운 무게와 최대 16시간 배터리 사용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서피스 슬림 펜은 자석 부착형으로 쉽게 충전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서피스 프로 키보드는 자석으로 간편하게 부착되며, 접지감이 뛰어나고 백라이트 키와 정밀 터치패드로 완성도 높은 데스크톱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재활용 소재 사용을 확대해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했다. 신형 서피스 랩탑과 프로는 배터리 셀에 100% 재활용 코발트를 적용하고, 외장 및 자석 부품에도 재활용 희토류 금속을 사용했다. 서피스 랩탑은 플래티넘 색상의 프리미엄 알루미늄 외장을 적용했으며 기본 모델 가격은 148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프로는 같은 색상으로 출시되며 기본 가격은 132만9천원부터다.

2025.06.30 11:33김미정

LG전자, 온실가스 저감·폐기물 재활용 목표 달성 순항

LG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탄소중립, 자원순환 중점 추진...에너지 고효율 기술 개발 노력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총 91만 톤(t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 톤과 근사한 수치이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재생 전력 전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AI, 코어테크 등 고효율 기술을 확대하며 제품 사용단계(Scope3) 온실가스 저감에서도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2020년 대비 19.4% 줄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의 검증을 받아 2030년까지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자원순환 노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LG전자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해 97.4%로 2030년 목표(95%)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의 양은 53만 2천630톤으로, 2006년부터 누적 회수량은 500만 톤을 넘어섰다. 지난해 재활용플라스틱 사용량 역시 직전 년도 대비 36% 늘었다. 제품·서비스 접근성 강화 노력 지속…책임 경영, 상생 활동도 강화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는 14종까지 늘어났다. 올레드 TV에 탑재된 '음성으로 메뉴 읽어주기', '보청기·스피커 동시듣기' 기능이나 높낮이 조절 및 촉각 키패드를 적용한 키오스크 신제품도 대표적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장애인 케어 ▲수어 상담 ▲시니어 전용 상담 및 매장 내 안전∙IT∙문화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준법과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문성과 독립성,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의 역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공급망 측면에서도 상생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국제 RBA(책임 있는 비즈니스연합) 기준에 따라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영역에서 협력사 ESG 리스크 선제 대응을 위한 제3자 ESG 인증심사도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LG전자는 S&P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Top 1%'에,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평가에서는 5년 연속 A등급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 'Best-in-class World Index'에는 13년 연속 편입됐다. 한편 LG전자는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2025.06.30 10:53전화평

삼성전자 세탁건조기, 2년 연속 IoT 최고 보안 등급 획득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UL Solutions)'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2025년형 신제품도 2년 연속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 받았다. UL 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까지 총 5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는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받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유일∙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터치스크린과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편리한 AI 홈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비스포크 AI 가전에 적용했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상호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된 모든 가전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 스크린 탑재 가전과 로봇청소기에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Knox Vault)까지 추가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한편, 올해 2월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가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글로벌 가전 업계 최초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고, 이어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비스포크 슬라이드인(Slide-In) 인덕션 레인지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까지 연이어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AI 가전 보급이 확대되면서 사생활 보호와 직결되는 보안이 가전 구매 시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녹스 기반의 다중 보안을 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30 09:16전화평

메디팜소프트, 심혈관 자가진단 및 AI 분석 솔루션…베트남 1차 수출 완료

메디팜소프트는 심혈관질환 자가검진 및 AI 기반 예측 솔루션이 베트남 의료시장에 첫 수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수출은 베트남 현지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메텍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베트남 내 1차 클리닉센터를 비롯해 2·3차 종합병원에 공급된다. 메디팜소프트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출 품목은 ▲6-Lead 장기연속 심전도 모니터링 및 AI 분석 시스템 ▲자가검진이 가능한 휴대용 심전계 및 AI 분석 시스템 ▲AI 기반 심방세동 예측 소프트웨어 등으로, 진단부터 분석‧예측까지 통합가능한 심혈관 분야 전용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메디팜소프트의 기술은 국내 대학병원과의 임상을 통해 검증된 AI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가 직접 손쉽게 심전도를 측정한 뒤 클라우드로 업로드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심방세동 등 주요 심혈관 이상을 분석해준다고 한다. 특히 14일 이상 연속 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는 부정맥 등의 간헐적 이상을 장기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진단의 정밀도와 조기 발견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재후 메디팜소프트 대표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자가진단 및 원격 모니터링 기반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 이은 이번 베트남 수출은 K-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며, 앞으로도 현지 병원·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팜소프트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 전역의 병원 및 보건기관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FDA 및 일본 PMDA 인허가를 추진 중이며, 향후 글로벌 원격진료·건강관리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위한 투자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2025.06.29 23:12조민규

질병청, 대구·경북 결핵환자 300명에 AI 결핵약 복약지도 시범사업

질병관리청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대구‧경북 지역의 65세 이상 결핵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결핵약 복약 확인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 '약속이'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질병청은 시범 사업을 통해 최초 전염성 기간인 2주 동안 매일 결핵 관리 전담 인력 복약 관리 이후, 취약성 평가 결과에 따라 결핵 관리 전담 인력의 복약 관리와 AI 전화 복약 확인을 주 1회 수행할 예정이다. 저위험군은 월 1회 복약 확인에서 월 4회로, 중위험군은 주 1회에서 주 2회로, 고위험군은 주 4회에서 주 5회로 복약 확인 횟수가 늘어나게 된다. 시범 사업 기간이 종료되면 기존 복약 관리로 전환될 예정이다. AI 전화는 복약 확인뿐만 아니라 식사와 수면 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통화 내용은 AI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된다. 만약 모니터링 과정에서 건강 이상 등 특이 사항이 감지되면 즉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 결핵관리전담인력에게 전달되거나 긴급상황 시 119에 신고되는 등 체계적인 안전망을 통해 관리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시범사업 종료 후 환자 및 결핵 관리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및 효과 분석을 실시하고,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되면 전국 확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결핵핵심치료약인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 등 내성 있는 결핵환자 및 재치료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련해 지난해 기준 대구‧경북 지역 65세 이상 전체 결핵환자 수는 1천600명이다. 사업은 질병청‧경북권질병대응센터‧대구광역시‧경상북도‧PPM 의료기관‧대한결핵협회 등과 함께 네이버‧행복이룸‧세종네트웍스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도 참여하는 민·관협력 모델로 운영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결핵관리전담인력의 업무 부담을 낮추면서, 복약 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과학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국가 결핵 관리 정책을 추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결핵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비중은 지난 2019년 42.8%에서 2024년 58.7%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다수는 기저질환 등으로 복약 관리가 어려운 상황.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은 71.5%으로 65세 미만 환자의 치료 성공률(90.5%)에 비해 19%p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29 12:00김양균

에너시스, 휴대형 전력차단기 통합 자동시험장비 첫 국산화

에너시스(대표 송규호)는 국내 최초 휴대형(포터블형) 전력차단기 통합 자동시험장비(모델명 CBS 100)를 개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CBS 100'은 모든 시험 항목을 일체형 장비에서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이 회사의 기존 고정형 차단기 시험장비 대비 여러 혁신적인 특장점을 갖췄다. 첫째, 이동성이다. 약 25kg의 경량화 설계와 컴팩트한 크기로 현장 간 이동이 용이하다. 보관 및 유지보수에 최적화돼 있다. 둘째, 통합 시험 기능이다. 전류, 전압, 저항, 절연저항 등 차단기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다수의 전기적 특성 시험 및 측정 항목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 수행할 수 있다. 별도 장비나 인력 없이도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이 가능하다. 셋째, 고성능 자동화 및 데이터 관리다. 자체 개발한 통합 시험 프로그램을 탑재, 시험 결과를 자동 저장할 뿐 아니라 분석, 출력까지 가능하다. 미세한 채터링 분석 및 이력관리 기능을 내장, 유지관리 효율도 뛰어나다. 송규호 에너시스 대표는 "우리가 개발해 출시한 'CBS 100'의 가장 큰 경쟁우위는 모든 시험 항목이 일체형 장비에서 자동화로 이뤄진다는 점"이라면서 "해외 경쟁사 제품은 커넥터 및 각종 액세서리를 추가 장착하는 것이 필수이지만, 'CBS 100'은 자체 내장 프로그램과 접속 클립만으로 즉시 시험이 가능하며, 채터링 측정과 UVTA 등 고급 기능도 기본 탑재돼 있다. 또 사용자가 직접 장비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자체점검 기능'을 통해 장비 신뢰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국내 전력차단기 시험장비 시장 규모는 약 948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원자력 28호기, 화력 60기, 한국전력의 895개 변전소를 포함한 시장에서 점진적인 디지털화 및 통합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주요 메이저 공급사는 2~3곳인데, 모두 해외업체다. 송 대표는 "에너시스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원전 납품 실적과 관련 특허를 동시에 보유한 기업"이라면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고정형 전력차단기 시험장비를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소에 45대 이상 납품하며, 국내 원전 시장에서는 사실상 독점적 공급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수원 A등급 유자격 업체 등록과 특허, 혁신제품, 성능인증 등을 기반으로 시장 신뢰도와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BS 100은 국내 최초의 포터블형 전력차단기 통합 자동시험장비"라면서 "기존 해외 장비 사용으로 각 항목별 측정장비를 별도로 운반하고 연결해야 하지만, CBS 100은 일체형 설계로 현장에서 즉시 셋업이 가능하며, 채터링 그래프, 성적서 출력,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기능까지 탑재돼 있어 국내외 유사 이동형 대비 기능성과 편의성 면에서 월등하다"고 덧붙였다. 에너시스는 추후 혁신제품인증서, 성능인증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등을 활용해 한수원 각 사업소 (발전소)와 동서발전 등 발전 5개사를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국내는 원자력, 화력, 한전 변전소 등 주요 발전설비 운용처를 대상으로 고정형 대비 이동형 편의성과 경제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해외는 오스트리아 오미크론(OMICRON)과 같은 글로벌 경쟁사에 맞서기 위해 UAE 바라카 원전과의 기자재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며, 조달청에서 발급받은 G-PASS 인증을 통해 아시아 및 중동 지역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에너시스는 2017년 설립된 전력설비 자동시험장비 및 방사선 감시 시스템 등의 시험장비 전문 기업이다.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기술 철학 아래 고성능 자동화 시험장비와 원자력 응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수원 유자격 공급사로 다수의 국책과제 수행 이력과 특허 및 각종 기술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DCS 및 SMR 관련 장비를 통해 미래형 원전 산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5.06.29 11:21방은주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제로에너지 최고 등급 획득

LG전자가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로 모듈러 주택의 에너지 효율과 안전의 기준을 제시한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모든 프리패브(사전 제작) 방식의 건축물 중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를 획득했다. 프리패브는 공장에서 건물을 사전 제작 후 현장으로 옮겨 조립∙설치하는 건축 공법을 의미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녹색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LG 스마트코티지는 1등급 기준인 100%를 뛰어넘어 에너지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LG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차별화된 AI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이다. 주택 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전기로 사용하며,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면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래형 주거모델로 주목받는 모듈러 주택의 안전성을 강화, 품질 신뢰성을 높이는 데도 앞장선다. LG전자는 최근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LG 스마트코티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모듈러(Modular) 주택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표정재 사업운영처장,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조연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설계도면 검토, 제조 현장검사 등을 실시, 전기 안전 인증등급을 부여하는 '모듈러 주택 미리 안심 인증제도' 신설에 협력한다. 기존에는 사전 제작된 조립식 건축물의 전기 안전검사를 실제 현장에 설치 후 실시했지만, 배선이나 콘센트 등 문제점이 발견되면 완성된 건축물 일부를 철거해 재시공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제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을 미리 점검해 설치 후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방,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검사 절차도 간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양사는 이 제도를 LG 스마트코티지에 처음으로 도입해 전기 안전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실증, 모듈러 건축 시장으로 확대 적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준으로 삼아 모듈러 주택의 전기설비 안전기준을 선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국내 건축 시장의 규모는 2030년 최대 4조4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모듈러 건축 시장이 2029년 1,408억 달러(한화 약 194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8일부터 전라북도 김제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LG 스마트코티지를 체험, 투어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대표는 “공간,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LG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9 11:01전화평

"삼성 AI 가전으로 한여름 쾌적하게 보내세요"

삼성전자가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길 복합문화공간 에케(ECKE)에서 열린 라이프스타일 전시 '2025 행복작당 부산'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 인테리어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해 관람객 약 2천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여름을 사는 법 - 삼성 AI 가전으로 완성하는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에케에서 공간을 쾌적하고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삼성전자 AI 가전과 전 세계 빈티지 가구와 어우러지는 비스포크 가전의 디자인을 경험했다. 리빙과 키친 공간에 비스포크 AI 가전 라이프스타일 선봬 에케의 리빙 공간에서는 ▲잦은 빨래가 필요한 여름에 필수인 빠르고 간편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적화된 온·습도로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의 시연·체험이 진행됐다. 국내 유일 18kg 최대 건조 용량인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습한 여름 세탁 이후 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송풍까지 해주는 '오토 오픈 도어+'를 지원한다. ▲79 분 '쾌속 코스' ▲'한 벌 코스'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 부담스러운 의류도 섬세하게 작동하는 '손빨래 코스'도 갖췄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의 ▲'AI 쾌적'은 공간 면적까지 학습해 사용자와 공간에 맞춘 쾌적함 ▲'쾌적 제습' 기능은 춥지 않게 공간의 습기를 제거해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AI 절약 모드'는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해 전력 사용량 걱정을 덜어준다. 키친 공간에는 ▲펠티어 소자 기반 차별화된 냉각 기술로 무더위에도 신선한 식재료 보관과 에너지 절감을 해주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바쁜 일상 우리 가족의 수고를 덜고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나의 일정을 알려주는 '데일리보드' ▲집 안 연결 기기를 한눈에 확인·제어 가능한 '맵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품의 하이브리드 정온 모드는 여름철 육류, 어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최적화된 온도로 보관해 준다. 32형 대형 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AI 비전 인사이드'로 인식된 식재료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준다. 더운 날 외출 후 집에 돌아와 터치하거나 '냉장고 문 열어줘' 한 마디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고, 가족의 목소리를 인식해 일정, 사진, 휴대전화 위치 확인, 접근성 설정 연동 등 사용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디자인페스티벌 연계 참가…공간에 스며든 AI 가전 전시 삼성전자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디자인페스티벌(BDF)에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전시했다. 올해 전시는 디자인하우스와 부산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해 '흥, 부산'을 주제로 개최됐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무더위와 장마철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가전으로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매년 300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찾는 부산에서 삼성 AI 홈과 함께 시원한 휴가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미경 시 디자인산업혁신 담당관은 "부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파트너와 협력해, 부산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9 10:57전화평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 출시…5만9800원

샤오미코리아는 정밀한 트레이닝 기능을 탑재한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은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글로벌 출시 초기 국가 중 하나로 한국 시장에서 출시됐다. 신제품은 1.72인치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해상도는 212×520, 326PPI다. 전작 대비 25% 밝아진 1천500니트 최대 밝기를 지원한다. 진공 밀봉 구조와 2.0mm 대칭형 초슬림 베젤로 화면 대 본체 비율이 기존 66%에서 73%로 향상됐다. 메탈 소재 본체 무게는 15.95g, 두께는 10.95mm다. 피트니스 추적 기능도 강화했다. 업그레이드된 9축 모션 센서와 스포츠별 맞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150개 이상 운동 모드를 지원하며, 최대 산소 섭취량, 운동 부하, 회복 시간 등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해 사용자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다. 특히 수영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AI 기반 스트로크 인식, 실시간 심박수 측정 기능이 적용됐다. 랩 카운트 정확도는 96%에 달하고 5ATM 방수 기능도 갖췄다. 사이클링 시에는 블루투스를 통한 속도계 연동으로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피트니스 레벨에 맞춘 10가지 러닝 프로그램도 내장했다. 이외에도 실시간 페이스 추적, 주간 활동 점수 등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운동 목표 달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웰니스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세계수면학회, 아시아수면의학회, 중국수면연구협회 등으로부터 인증받은 첨단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다. 수면 시간과 질, 패턴을 분석한 일간·주간·월간 리포트를 제공한다. 수면 습관 개선을 돕는 21일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24시간 심박수 및 혈중 산소(SpO₂) 모니터링 기능과 이상 수치 알림, 스트레스 추적 및 이완 유도 알림 기능을 탑재했다. 생리 주기 예측과 증상 기록 등 여성 건강 관리 기능도 지원하며, 전반적인 헬스케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저전력 하드웨어와 지능형 전력 절감 알고리즘으로 최대 21일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진동 커스터마이징, 직관적인 디바이스 연동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나아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의 연동을 통해 전화 수신 확인, 빠른 메시지 회신, 알람 및 일정 동기화는 물론, 샤오미 스마트 허브를 통해 배터리 잔량 확인, 음량 조절, 노이즈 캔슬링 모드 전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기 찾기, 원격 카메라 셔터,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해 일상 속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5만9천800원이다. 펄 화이트 색상 프리미엄 세라믹 에디션은 7만9천800원이다. 기본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글레이셔 실버, 미스틱 로즈 3가지다. 앤드류 리 샤오미 국제사업부 동아시아 지역 총괄은 "스마트 밴드 10을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 출시 시장 중 하나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동아시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만큼, 이들의 피드백은 샤오미 웨어러블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8 17:00신영빈

日 르네사스, 전력용 반도체 전략 수정…매출 목표 5년 연기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전력 반도체 생산 전략을 수정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전기차(EV) 시장 성장 둔화 여파로 전력용 반도체 전략을 5년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회사는 오는 2030년 매출 목표를 200억달러로 설정한 바 있다. 당시 시가총액도 10조엔(약 700억달러) 이상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최근 EV 및 산업용 반도체 시장의 부진을 감안해 목표 연도를 2035년으로 재설정했다. 이 소식에 르네사스 주가는 26일 기준 전일 대비 12% 급락한 1천735.5엔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년간 일일 주가 하락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단 여섯 차례에 불과하다. 2024 회계연도 기준 르네사스의 매출은 1조3천480억엔(약 92억8천만달러)에 그쳤으며, 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 부진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한편 르네사스는 미국 반도체업체 울프스피드의 구조조정 부담으로 상반기에 약 2천500억엔 규모의 손실을 볼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구조조정 과정에서 르네사스는 울프스피드에 예치된 20억6000만달러를 전환사채, 보통주, 워런트 형태로 전환할 예정이다.

2025.06.28 08:09전화평

기술은 도착, 시장은 지연…CXL 딜레마, 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시장은 올해 하반기 열립니다. 제품도 준비가 다 됐습니다.” 지난해 7월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상무)은 'CXL 기술과 삼성전자 CXL 솔루션'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최 상무의 예상과 달리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난 현재 CXL 시장은 아직 열리지 않고 있다. 리더들이 멈추자, 시장도 멈췄다 27일 반도체 업계에서는 CXL 시장 지연 이유로 삼성전자와 인텔의 부진을 지목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 CXL 관련된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며 “기존 시장 리더였던 삼성전자와 인텔 부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인텔의 부진이 뼈아프다. 인텔은 CXL 컨소시엄 이사회 멤버로, CXL 지원 CPU를 양산한다. 인텔이 프로세서를 출시해야 메모리 역시 판매할 수 있다. 문제는 인텔의 차세대 서버용 CPU인 '다이아몬드 래피즈'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이 프로세서는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인텔 내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일정이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이아몬드 래피즈는 CXL 3.0을 지원하는 최초의 프로세서다. CXL 2.0이 단순히 CPU와 메모리 각 하나씩만 연결됐다면, CXL 3.0부터는 여러 개의 프로세서가 동시에 단일 메모리 풀에 접근할 수 있다. 쉽게 말해 CXL 2.0은 한 사람이 메모리라는 창고 하나를 혼자서 쓴다면, CXL 3.0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거대한 메모리 창고를 나눠 쓰는 방식이다. 게다가 CXL 3.0은 연결 통로도 훨씬 더 넓고 빠르다. 삼성전자의 경우 CXL 시장 개화를 기다리는 입장이다. CXL은 시장 특성상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메모리 시장도 함께 열린다. CXL 지원 메모리를 개발하더라도, 프로세서가 없다면 CXL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는 “메모리가 CXL을 리드하기는 쉽지 않다”며 “시장을 열어줘야 메모리는 따라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인텔, CXL에 기회와 위기 공존 양사 입장에선 CXL 시장 개화에 따라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 CXL이 도입될 경우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판매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CXL의 콘셉트는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더 많이 판매해야 하는 양사 입장에선 악재인 셈이다. 다만 CXL 지원 칩이 고부가인 만큼 실적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반도체 업계의 추세는 고부가 제품으로의 체질 개선이다. 업황을 덜 타며, 저가용 시장의 황소개구리인 중국 업체와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CXL의 본격적인 개화 시기를 내년 2026년으로 보고 있다. “CXL 시장, 하이퍼스케일러가 주도할 것” 일각에선 CXL 시장을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가 주도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수백만대 서버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입장에선 자원 활용 효율이 곧 비용 절감이기 때문이다. 반도체를 공급하는 칩 메이커보다, 고객사 입장에서 더욱 간절한 기술인 셈이다. 정 대표는 “CXL은 AI 인프라 입장에서 링크(연결) 기술로 봐야 한다”며 “이 링크를 사용하는 AI 인프라가 포인트다. AI 인프라 활성이 곧 메모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27 16:50전화평

바이오헬스산업, 일자리 효과 톡톡…종사자 110만명 달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가 110만명을 넘으며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1분기 관련 산업 종사자 수는 110만1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3%(4만5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여성 비중이 74.9%로, 남성 25.1% 보다 높다. 보건제조업은 남성 비중이 57.2%로, 여성 42.8% 보다 높다. 산업별로 여성의 비중이 높은 산업은 '의료서비스업'(여성 81.5%)과 '화장품산업'(여성 57.8%)이다. '제약산업'(남성 63.3%)과 '의료기기산업'(남성 58.6%)은 남성의 비중이 높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은 60세 이상이 9.0%로 가장 높고, 29세 이하는 0.1% 감소했다. 29세 이하 종사자 수 감소율과 40대 종사자 수 증가율은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5년 미만 근속한 비중이 69.9%(76만9천명)로 가장 많았다. 증가율은 '10년 이상 15년 미만'이 8.6%로 가장 높았다. 보건제조업도 '5년 미만' 근속한 종사자의 비중이 59.7%(11만2천명)로 가장 많았다.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대비 비중은 10.2%p 낮았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전체 지역에서 증가했지만, 보건제조업의 경우 대전(-7.3%)를 포함한 7개 지역에서 감소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화장품산업(+7.3%)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과의 차이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8만4천명)했다. 2022년 1분기 이래 처음으로 29세 이하 종사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한의약품 제조업'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5.7%로 가장 높았다. ▲완제 의약품 제조업(+4.1%)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2.8%)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1.4%) 순이었다. 1분기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증가율은 1.0%로 증가율 둔화가 두드러졌다. 60세 이상 종사자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증가세가 둔화하거나 감소 폭이 확대됐다. 40대 종사자 수는 감소세로 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분야 기준으로는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4.3%) ▲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 기기 제조업(+3.0%) ▲의료용 가구 제조업(+1.9%) 순으로 종사자 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1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4만 명) 증가해 5분기 연속 바이오헬스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9세 이하 종사자 수 증가율은 바이오헬스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한 91만3천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4분기에 이어 30대 종사자 수 증가율(+8.1%)이 50대 종사자 수 증가율(+6.7%)보다 높게 나타난 것. '한방병원'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1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의원(+7.4%) ▲방사선 진단 및 병리 검사 의원(+5.9%)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는 1만4천566개 창출됐다. 보건제조업은 1천847개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의료서비스업이 1만2천719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약산업 804개 ▲의료기기산업 665개 ▲화장품산업 378개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4천708개(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간호사 3천836개(26.3%) ▲의료기사·치료사·재활사 1천704개(11.7%) ▲의사, 한의사 및 치과의사 1천429개(9.8%) ▲제조 단순 종사자 487개(3.3%) 순이다.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은 전 산업에 비해 견조한 고용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제약산업과 화장품산업을 중심으로 전체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청년층 종사자 고용 감소폭이 점차 완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제약산업과 화장품산업은 30대 이하 종사자 비중이 높고 청년층의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해당 산업의 수출 증가세와 맞물려 청년층 중심 고용 확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7 11:59김양균

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기술 소개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의 'AI 홈' 비전과 AI 기술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ㆍ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는 ▲스크린 경험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 연동 편의 기능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절약 ▲녹스 보안 대시보드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은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에어컨과 선풍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맞춤 냉방'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가족을 돌보며(Care),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AI 홈'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춰 적정한 숙면 환경을 알아서 제공하는 시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이 사용자의 수면을 감지하면, 에어컨은 편안한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굿슬립' 모드로 자동 전환되고 스마트 전구는 자동으로 꺼진다. 또 ▲연결된 기기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는 3D '맵뷰(Map View)' ▲AI가 알아서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를 판단해 최적의 코스로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 ▲최적의 에너지 효율로 전기 사용량을 아껴주는 'AI 절약 모드' 등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AI 기능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에 이어 이번 서남아까지 테크 세미나를 확대 개최하며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을 글로벌 주요 지역에 소개했다.

2025.06.27 10:54전화평

마이크로칩, 우주용 방사선 내성 강화 '15W DC-DC 파워 컨버터' 기성품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우주 애플리케이션용 방사선 내성 강화 파워 컨버터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칩은 MIL-STD-461 규격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SA15-28 방사선 내성 강화 15W DC-DC 파워 컨버터 기성품 및 컴패니언 SF100-28 EMI 필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파워 디바이스는 표준형 비-하이브리드 DC-DC 절연 컨버터로, 혹독한 환경의 28V 위성 버스에서 작동하며, 컨패니언 EMI(전자기 간섭) 필터가 함께 제공된다. SA15-28은 FPGA와 MPU에 전력을 공급하는 포인트 오브 로드 컨버터(Point-of-Load Converter)와 LDO(Low-dropout) 선형 레귤레이터에 최적화된 5V 삼중 출력 모델로 제공된다. 소형 폼 팩터인 SA15-28은 60그램의 무게와 약1.68 입방 인치의 크기로 디바이스의 SWaP(Size, Weight and Power) 기준을 충족한다. 또한 마이크로칩은 고객 요청에 따라 다양한 출력 전압 맞춤 조합을 제공할 수 있다. 레옹 그로스(Leon Gross) 마이크로칩 디스크리트 제품 부문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SA15-28 파워 컨버터와 SF100-28 EMI 필터를 포함한 마이크로칩의 우주 등급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사양에 맞게 우주 전력 시스템을 맞춤 설계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러한 비-하이브리드 또는 디스크리트 설계 방식은 유연성을 높이고 제품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고 말했다. SF100-28 EMI 노이즈 억제 필터는 총 출력 파워를 최대 100W까지 제공하는 다양한 파워 컨버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SA15-28과 SF100-28은 우주 애플리케이션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칩의 기존 SA50 시리즈 파워 컨버터 및 SF200 필터와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고성능 및 고신뢰성 작동 구현은 혹독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전력 관리 솔루션에 필수적이다. SA15-28 DC-DC 파워 컨버터는 −55°C에서 +125°C까지 광범위한 온도 범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최대 100 krad TID(총 이온화 선량)까지의 방사선 내성을 제공한다. 한편, 마이크로칩은 검증된 기성품(COTS) 디바이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자신 있게 디자인을 확장하고 제조 지연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확장 가능한 접근 방식은 고객들이 COTS에서 우주 인증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방사성 내성 강화 설계(RHBD)에서 세라믹 또는 플라스틱 소재의 sub-QML 패키징 옵션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해준다.

2025.06.27 10:53전화평

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 'SKS', 글로벌 미식가 입맛 잡았다

LG전자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글로벌 미식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 잡았다. 'SKS'는 현지시각 20일부터 3일간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푸드앤와인클래식(2025 FOOD & WINE Classic)'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유력 주간지 타임(Time)에서 발행하는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Food & Wine)'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와 식음업계 전문가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총 40개 이상의 요리 시연과 다채로운 시음 이벤트가 진행됐다. LG전자는 올해 처음 '푸드앤와인클래식'에 참가, 4천여 명의 부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SKS 제품군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방 가전 경험을 제시했다. △업계 최초로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 △5가지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서랍과 고급스러운 메탈릭 디자인을 적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고메 AI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오븐' 등을 전시했으며, 음식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SKS'의 기술력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LG전자는 또 미국 요리 업계 오스카상으로 꼽히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 수상자 '스테파니 이자드(Stephanie Izard)'를 비롯한 세계적인 셰프들과 협업해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미국의 유명 미식 칼럼니스트 '마크 비트먼(Mark Bittman)'과 함께 '수비드·스팀·시어링 기술의 진화'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는 150여 명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초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라는 기존 브랜드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고객에게 직관적인 'SKS'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 골자다. 지난 2016년 론칭한 'SKS'는 프리미엄 빌트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로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 받는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있다.

2025.06.27 10:03전화평

삼성전자,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 협약 체결

삼성전자가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13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육성을 위한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는 매년 전세계 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1988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1992년부터 출전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초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림피아드 후원을 결정했다.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피플팀장 조시정 부사장, DS부문 피플팀장 최완우 부사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우성 이사장, 대한수학회 곽시종 회장,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미래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올림피아드 대표단의 활약을 응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이공계 인재들의 역량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26 16:12전화평

파파존스, 주문자 정보 노출 사고...개보위 조사 착수

최근 한국파파존스에서 일부 주문자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는 사건이 일어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파파존스는 25일 오후 유출신고를 통해 홈페이지 소스코드 관리 소홀로 2017년 1월부터의 고객 주문정보(이름·전화번호·주소 등)가 온라인상에 노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일부 고객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으며, 관련 신고가 접수된 즉시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부 고객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현재 모든 보완 작업을 완료하고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노출 가능성이 있었던 항목은 고객명·연락처·주소 등 기본 개인정보이며, 일부 언론에서 언급된 카드정보의 경우 카드번호 16자리 중 일부가 마스킹된 상태로 나타났다. 결제에 필요한 카드 유효기간 및 CVC 번호는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기록은 전혀 없다"며 "관리 소홀로 고객께 심려를 끼쳐드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의 안전성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피해 여부가 확인될 경우 해당 고객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개보위는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규모, 기술적·관리적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른 개인정보 보유·이용 기간을 초과해 주문정보를 보관한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확인해 법 위반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개보위 측은 "최근 홈페이지 설계 취약점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노출되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각 사업자들은 관리자페이지 접근제한, URL 주소 관리 등 홈페이지 운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26 14:43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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