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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 막힌 엔비디아 AI칩...수리 업체는 '호황'

중국에서 미국의 수출 규제로 금지된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이들 칩셋을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비공식 시장'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선전 지역을 중심으로 엔비디아 H100과 A100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수리하는 소규모 업체들이 성업 중이라고 현지시간 25일 보도했다. 일부 수리업체는 월 500개에 달하는 칩을 수리할 정도이며, 기술 진단과 부품 교체를 포함한 복구 비용은 개당 1만위안(약 192만원)에 이른다. 문제는 이들 칩 대부분이 미국 수출 통제 품목으로, 중국 내 유입 자체가 불법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현지 업계에서는 해당 칩이 밀수 또는 중고 시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일부는 국영 기업이나 군 관련 기관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주장도 나온다. 엔비디아는 유입된 칩에 대해 공식적인 서비스나 수리 지원은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민간 업체를 통한 비공식 수리 시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미국은 2022년부터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셋에 대해 대중국 수출을 제한해왔다. 이에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성능을 낮춘 'H20' 칩을 따로 개발해 판매 중이지만, 여전히 고성능 모델인 H100 수요가 압도적이라는 것이 현지 업계의 전언이다. H20은 서버 1대 구성 기준 가격이 100만위안(약 1억9천만원)이 넘고, AI 학습보다는 추론에 초점을 맞춰 성능 면에서도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7.27 10:06전화평

KT, 가평군 수해지역에 전력·생필품 지원

KT가 폭우로 고립된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마을회관과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 구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형 발전차와 발전기를 긴급 투입해 단전과 단수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생필품을 제공했다. 지난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가평군 조정면 일대는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다. 특히 마일1리는 마을 진입로가 유실돼 복구 인력과 차량도 접근할 수 없어 주민들은 4일간 고립됐다. KT는 23일 차량 진입로가 확보된 이후 우선적으로 통신 장비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타 지역 지원 후 회차 중이던 이동형 발전차를 마일1리 마을회관으로 긴급 투입해 마을에 전력을 공급하고 냉방기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가동시켰다. 임시 대피소 역할을 한 마을회관에도 전력을 공급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라면, 휴대용 가스버너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단전과 단수로 고립된 조정면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도 이동형 발전기 1대를 지원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2025.07.27 09:00진성우

코빗, 크로쓰 거래 지원 시작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게임 특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쓰의 네이티브 토큰 CROSS(크로쓰)를 상장했다. 코빗은 25일 오후 7시부터 크로쓰 지갑 생성과 입·출금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오후 9시부터 거래를 개시했다. 코빗은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위해 초기 유동성 확보 후 거래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거래 초기에는 일정한 주문 제한이 적용됐다. 거래 개시 후 2시간 동안은 지정가 주문만 가능하며 시장가와 조건부 주문은 제한된다. 크로쓰는 크로쓰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네트워크 수수료 지불과 생태계 유지·확장에 사용된다. 크로쓰는 EVM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게임 내 자산의 소유권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이용자는 아이템, 인게임 재화, 캐릭터 등 게임 자산을 온체인에서 토큰화해 보유하거나 게임 간 이전 및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크로쓰의 프로토콜을 활용해 자체 게임 토큰을 발행할 수 있으며, SDK와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통해 개발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 코빗은 크로쓰 입금 시 BNB 메인넷만 지원하며, 다른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코빗이 지원하는 공식 컨트랙트 주소는 0x6bf62ca91e397B5A7d1D6bCe97D9092065d7A510이다. 코빗은 크로쓰 상장을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8월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리워드는 8월 6일, 8월 13일, 8월 20일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고객확인과 신한은행 계좌연동을 완료하고, 마케팅 수신(이메일, 전화, SMS, 앱 푸시)에 모두 동의해야 한다. 이벤트는 총 4가지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150 크로쓰 이상 순입금하고 1회 이상 거래한 선착순 1천 명에게 1인당 100 크로쓰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3일 연속 하루 10만원 이상 크로쓰를 거래한 회원에게 총 7만 크로쓰가 조건 충족자 수만큼 균등 분배된다. 3주 동안 진행되는 거래 랭킹전에서는 매주 누적 거래금액 상위 1~300등에게 총 27만 크로쓰가 차등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매주 크로쓰를 1회 이상 거래한 회원 중 500명을 추첨해 1인당 40 크로쓰를 지급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각 주차별 거래 횟수만큼 응모되며, 여러 번 거래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2025.07.25 21:18김한준

LG전자 "데이터센터용 칠러 사업 매출 전년比 3배 이상 성장"

LG전자 데이터센터 HVAC(냉난방공조)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용 칠러 사업 매출 비중에 대해 묻자 “전년 대비 3배 수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고객들과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중 한 곳과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효율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인 칠러와 CDU(냉각수분배장치) 등 상세 스펙까지 구체적 사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냉각 기술에 대한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은 크게 공기와 액체로 분류된다. LG전자는 액체냉각 솔루션 개발을 이미 완료했으며, 연내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신동훈 LG전자 ES본부 경영관리담당(상무)은 “인공지능(AI) 관련 후방 산업에도 사업 기회를 확보해 가고 있는데, 데이터센터의 쿨링 솔루션 분야에서는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공냉식 실로 솔루션에 더해서 AI 데이터 센터 수요를 겨냥한 고효율 액체 냉각 솔루션을 이미 개발 완료했고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차세대 기술로 분류되는 액침 냉각도 개발에 들어간 상황이다. LG전자 관계자는 "AI 데이터 센터는 향후 상대적으로 냉각 효율성이 높은 액침 냉각 방식의 채택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대비해 관련 선도 업체들과 협력을 포함한 액침 냉각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5.07.25 17:26전화평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책 수립하겠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을 방문해 자살예방상담전화 콜센터 추가 개소 준비와 심리부검 체계를 살펴봤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09'로 통합 개편됐다. 전년의 상담건수 22만 건보다 47% 증가한 32만2천건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하반기 40명 규모의 상담사를 추가한 2센터 문을 열 예정이다. 또 복지부는 2차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4억3천만 원으로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재단이 진행 중인 심리부검 체계도 살폈다. 심리부검이란, 자살 유족의 진술과 기록을 통해 자살 사망자의 심리 행동 양상 및 변화를 확인, 자살 요인을 추정·검증하는 조사 방법이다. 심리부검이 중요한 이유는 조사된 정보를 바탕으로 근거 기반의 자살 예방 정책이 수립되기 때문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438건의 심리부검 면담이 시행됐다. 이날 정 장관은 전문가들과 만나 우리나라 자살 문제에 해법을 논의했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는 작년 잠정 수치 1만4천439명이다.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8.3명.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03년부터 OECD 국가 1위다. 최근에는 노인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간담회에는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백종우 경희대 교수 ▲정선재 연세대 교수 ▲이해우 강원대 교수 ▲하상훈 서울 생명의전화 원장 ▲전준희 경기도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오화영 서울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엄미현 전 광주 광산구 상생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은경 장관은 “자살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현장 실무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전문가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생명도 끝까지 지키는 것이 국가 책임이란 각오로 실효적인 자살 예방 대책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25 17:21김양균

LG전자, TV사업 적자·관세 수요 부진에 '직격탄'

LG전자가 지난 2분기 TV 사업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2분기 1천91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관세 여파에 따른 제품 경쟁력 하락과 수요 부진, 환율 여파까지 겹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MS사업본부를 제외한 사업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 실적에 기여했다. LG전자는 25일 올해 2분기 확정 및 세부 실적을 통해 매출 20조7천352억원, 영업이익 6천3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발표했던 잠정 실적(매출 20조7천400억원, 영업이익 6천391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46.6% 줄었다. 다만 LG전자의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1조1천962억원)이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5년 중 가장 낮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8천781억원, 2022년 7천922억원, 2023년 7천419억원, 2024년 1조1천96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특수가 끝나고 매출이 다소 감소했던 2023년보다도 올해가 더 낮은 셈이다. TV사업, 실적 발목...가전·전장 등은 역대 최고 실적 특히 TV 사업이 회사 실적에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 영업적자로 1천9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4조3천934억원이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 수요 감소에 TV 판매가 줄었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가 인하 및 마케팅비 증가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TV 사업을 제외한 다른 사업본부는 전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6조5천944억원, 영업이익 4천39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2.5% 상승했다. 가전 수요 감소와 관세 및 해상운임 부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볼륨존 영역을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VS사업본부(전장 사업)는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VS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 상승한 1천2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조8천49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5.8% 상승했다. LG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갔으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사 차량 판매 증가도 이어졌다"고 했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2조6442억원, 영업이익 2천5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3%, 0.6% 올랐다. 국내 가정용 에어컨 수요 증가에 대응해 판매가 늘었으며, 상업용 및 산업/발전용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기회 발굴이 이어지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하반기 신성장동력으로 불황 극복할 것" LG전자는 하반기에도 TV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가전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회사는 구독 사업 강화 및 온라인을 활용한 D2C(소비자직접판매) 사업 확대 등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미국 관세 대응 차원의 원가경쟁력 개선 등 수익성 확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물류비 부담은 작년 하반기 및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다소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마케팅 비용 투입 최적화 노력을 병행하며 수익성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관세 대응 차원의 원가경쟁력 개선 등 수익성 확보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물류비 부담은 작년 하반기 및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다소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마케팅 비용 투입 최적화 노력을 병행하며 수익성 확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구독, web(웹)OS 등 Non-HW 사업에도 집중한다. LG전자에 따르면 가전구독 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 올해 2분기 6천30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Non-HW는 반복적 매출구조와 높은 수익률 달성에, D2C는 수익구조 개선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25.07.25 15:16전화평

모빌린트,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합류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가 코오롱베니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공식 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얼라이언스'는 코오롱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인 코오롱베니트가 2024년 6월 출범한 인공지능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까지 AI 특화 기술 기업과 IT 시스템 구축 기업 등 약 80여 개의 리딩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코오롱베니트가 보유한 글로벌 벤더 및 제조·금융·건설 분야 1천개 이상의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모빌린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사의 초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기술을 보다 빠르고 폭넓게 확산시키는 한편, 제조·모빌리티·보안·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실시간 연산과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코오롱베니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자사의 차별화된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융합되며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얼라이언스 합류를 기점으로 국내외 AI 시장에서 모빌린트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AX 커머스팀장은 “전력 효율성과 처리 속도가 핵심인 엣지 온프레미스 환경에 대한 산업 현장의 요구가 높다”며 “모빌린트의 합류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가 준비하여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프리패키지 상품에 AI 반도체의 결합을 통해 가격 부담은 낮추되 성능은 보장하는 패키지 시너지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7.25 10:45전화평

한미반도체,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1천억 투자

HBM TC 본더 세계 1위 기업인 한미반도체가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에 1천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2027년 말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는 인천광역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총 1천억원을 투자해 1만4천570㎡(4천415평), 지상 2층 규모로 하이브리드 본더 팩토리를 건립한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미반도체는 총 8만9천530㎡(2만7천83평) 규모의 생산 라인을 완비하게 된다. 하이브리드 본더 팩토리에서는 하이스펙 HBM용 TC 본더, 플럭스리스 본더, AI 2.5D 패키지용 빅다이 TC 본더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본더(HBM / 로직반도체 XPU용) 등 차세대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도 강화한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23일 반도체 장비 기업 테스와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한미반도체 HBM용 본더 기술과 테스의 플라즈마와 박막 증착, 클리닝 기술을 결합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본더 R&D 전문 인력도 강화해 기술 개발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는 시장 점유율 1위인 HBM TC 본더 장비도 로드맵에 따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출시한 HBM4 전용 장비 'TC 본더 4(TC BONDER 4)'의 생산을 이달 시작했으며, 연내 플럭스리스 본더 장비 출시도 예정돼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차세대 고적층 HBM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요구된다"며 "한미반도체는 한발 앞선 투자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차세대 HBM 개발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적기에 공급하여 시장 리더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전세계 32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HBM3E TC 본더 시장에서 전세계 90% 점유율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2002년 지적재산부를 신설한 이후 HBM 관련 장비 분야에서만 약 12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2025.07.25 10:04전화평

"TSMC 2나노 공정 주문 급증"…2028년까지 월 20만장 생산 체제 구축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의 고객사 주문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관련 생산능력을 월 웨이퍼 20만장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타임스는 TSMC가 2나노 공정의 높은 단가(웨이퍼당 최대 3만 달러)에도 불구하고 고객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MC는 2나노 공정을 올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월 4만장 수준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설을 추진해 2028년에는 월 20만장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는 TSMC가 현재 양산 중인 3나노 공정 생산 능력을 추월하는 수준이다. 보도에 따르면 TSMC 3나노 공정은 올해 생산량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AI 반도체 및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2나노 공정 수요가 3나노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나노 공정은 차세대 AI 가속기, 데이터센터용 GPU,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고성능 반도체에 주로 적용될 예정으로, 엔비디아, AMD, 애플 등 주요 고객사들의 초기 주문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SMC는 자사의 2나노 공정이 기존 핀펫(FinFET) 방식에서 벗어나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도입한 첫 공정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로 밀도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7.25 09:38전화평

KT, 통화매니저 민원 응대 보호기능 강화

KT는 민원 응대 담당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통화매니저'에 발신 통화를 종료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통화매니저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영업, 마케팅, 민원 대응, 고객 상담 등 유선전화 업무를 PC와 앱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새로 추가된 기능은 발신 통화가 과도하게 길어지거나 폭언이 발생하면 고객 또는 민원인에게 경고 멘트를 송출한 후 통화를 자동으로 종료한다. 이 기능은 추가 장치 없이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KT는 지난 3월 수신 전화를 종료하는 기능을 KT통화매니저에 도입한 바 있다. KT는 6월 한 달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능을 시범 도입했다. 지자체 산하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실제 적용 이후 상담의 객관성 확보와 민원 대응 분쟁 예방에 유용했다고 평가했다.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센터는 지정 시간 초과 시 통화를 종료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이 향상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부는 2025년부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항목에 '전수 녹음' 및 '통화 종료 기능' 이행 여부를 포함시켰으며, 각 기관은 이에 따라 실질적 보호 조치를 수행해야 한다. KT통화매니저는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적 요건과 실제 활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솔루션이다. 기관 별 기능 적용과 시나리오 설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능 고도화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면서도 실제 현장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기술적 보호 조치”라며 “공공기관, 교육기관, 소상공인 현장 등 민원 응대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소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09:30진성우

삼성 갤럭시Z폴드7·플립7 정식 출시...사전판매 104만대 인기

삼성전자가 25일부터 슬림 하드웨어 혁신을 적용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7·Z플립7'과 슬림 디자인으로 착용감을 개선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Z폴드7·Z플립7은 이달 21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04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한편 갤럭시Z폴드7·Z플립7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인도 등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갤럭시Z폴드7은 역대 갤럭시Z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와 215g의 가벼운 무게로 하드웨어 혁신을 이룬 제품이다. 8.0형 대화면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는 멀티태스킹과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6.5형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21:9 비율이 적용되어 바형 스마트폰과 유사한 활용성까지 갖췄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해 성능도 강화했다. 원 UI 8 기반 폴더블 폼팩터에 최적화된 멀티모달 AI 경험으로 대화면에서 더욱 쾌적하게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Z플립7은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1.25mm 초슬림 베젤을 적용한 4.1형 커버 디스플레이로 휴대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플렉스모드에서 5천만 화소 고화질 셀피 촬영과 제미나이 음성 호출이 가능해 핸즈프리 상태로도 카메라와 AI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용량도 4천300mAh로 늘어 좋아하는 콘텐츠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8월 내 제품 구매 및 개통 완료 고객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0% 추가 할인 쿠폰 ▲케이스와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5장)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폴드7·Z플립7'을 구매한 1030세대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돼 새로운 폴더블이 젊은 층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갤럭시 워치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해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얇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8'과 물리 회전 베젤과 퀵 버튼을 탑재한 아날로그 워치 감성의 '갤럭시 워치8 클래식' 2개의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손목 움직임에 최적화된 '다이내믹 러그 시스템'이 적용돼 착용감이 개선되고, 건강 지표 측정 정확도가 향상됐다. 또한 '원 UI 8 워치' 인터페이스가 새롭게 적용돼 최소한의 조작만으로도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제미나이가 탑재돼 사용자의 음성으로 여러 동작을 간편히 실행할 수 있다. 개인화된 AI 헬스 코치로 진화한 삼성 헬스 기능도 추가 탑재했다. ▲러닝 코치 ▲취침 시간 가이드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 변화 측정 ▲항산화 지수 측정 등 사용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워치 정품 밴드와 액세서리 20% 할인 쿠폰' 3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 헬스 앱에서 '러닝 코치' 기능을 활용한 체험 미션인 '갤럭시 러닝업 챌린지'를 진행한다. 체험단 참여 신청 후 8월 31일까지 '러닝 코치' 기능 체험 후기를 개인 SNS에 작성한 참여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을 제공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특별 러닝 굿즈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Z폴드7·Z플립7'은 역대 가장 슬림한 폼팩터로 폴더블 기술 혁신이 집약된 완성형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성능 모두 한 단계 더 도약한 '갤럭시Z폴드7·Z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강력한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5 09:27신영빈

까르푸, 이탈리아 사업 매각

프랑스 대형 유통사 까르푸가 실적 개선을 위한 자산 매각 전략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사업부를 프랑스 식음료 기업인 뉴프린스 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까르푸는 성명을 통해 이번 거래가 올해 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으며 이탈리아 내 모든 사업이 포함된다고 알렸다. 다만, 해당 거래로 인해 까르푸의 현금 흐름에는 2억4천만 유로(약 3천876억 원)의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외신은 내다봤다. 내년 까르푸 최고경영자(CEO) 직의 임기 연장을 앞두고 있는 알렉상드르 봉파르는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룹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략적 재검토를 시작했다. 앞서 까르푸는 로스차일드와 함게 이탈리아 사업 매각 가능성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티유 말리쥬 까르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화 회의에서 “경제적으로 부진했던 이 부문을 연결제무제표에서 제외함으로써 그룹 성장 궤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탈리아는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겪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거래가 그룹 영업이익과 영업마진, 순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까르푸 이탈리아는 순현금흐름이 적자를 기록했는데, 규모는 1억8천만 유로(약 2천907억 원)에 달한다. 까르푸 이탈리아 사업을 인수하는 뉴프린스는 성명에서 인수 계약의 기업 가치는 약 10억 유로(약 1조6천149억 원)라고 말했다. 까르푸는 거래 조건에 따라 이 사업부를 지원하기 위해 2억3천750만 유로(약 3천835억 원)를 일회성으로 투자하며 뉴프린스는 2억 유로(약 3천230억 원)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이탈리아는 까루푸에게 프랑스, 브라질, 스페인, 벨기에에 이어 5번째로 큰 시장이었다. 이탈리아 내에서 편의점, 슈퍼마켓, 캐시 앤 캐리 매장을 포함해 총 1천185개 점포에서 37억 유로(5조9천752억 원)의 순매출을 거뒀다.

2025.07.25 09:26박서린

OSR 홀딩스, 비침습형 혈당측정 분야 리더 우리아이오 인수 텀싯 체결

밸뷰, 미국 & 서울, 대한민국 2025년 7월 24일 /PRNewswire/ --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헬스케어 기업 OSR Holdings, Inc. (NASDAQ: OSRH)은 비침습형 혈당 측정 기술을 개발 중인 국내 의료장비 기업인 주식회사 우리아이오 ("우리아이오")와 인수를 위한 텀싯(Term Sheet)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금번 텀싯을 바탕으로 향후 실사를 거쳐 본 계약의 체결시, OSR Holdings의 한국 자회사인 주식회사 오에스알홀딩스 ("OSRK")가 우리아이오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하여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텀싯에 따라 예상되는 거래는 OSRK가 우리아이오의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발행하고, 이들이 일정 조건 하에 해당 주식을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OSRH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구조입니다. 구체적으로, 우리아이오 주주들은 1 OSRK 주식을 12.96 OSRH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게 되며, 이는 거래 종료일로부터 3년 이내에 OSRH 주가가 최소 1회 $10.00에 도달하는 경우에 한해 유효합니다.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양사는 협의 하에 주식교환 조건을 재협상하기로 하였습니다. OSRK는 이번 텀싯 체결과 동시에 우리아이오 및 동사의 주주들과 6개월간의 독점 협상 기간(Exclusivity Period)을 가지며, 이 기간 동안 재무 및 법률 실사를 포함한 최종 검토를 진행하고 최종 계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우리아이오는 자사 개발의 근적외선 분광(NIRS) 기술을 활용한 비침습형 혈당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연속 혈당 측정기(CGM)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피부를 관통하지 않고도 정확한 혈당 측정을 가능하게 하여 무통증, 무바늘 혈당 측정의 실현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개발된 측정기의 유효성 검증을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1차 탐색임상을 마무리한 후 현재는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확증임상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우리아이오는 보유한 비침습형 혈당 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휴대용 측정기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타입의 혈당 측정 (스마트 워치 탑재 등)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올해 초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선정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혈당 측정 기기 시장은 2030년까지 400억 달러(약 55조 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8~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비침습형 및 웨어러블 장치는 당뇨병 인구 증가와 소비자 건강기기와의 융합에 힘입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세그먼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표준치료법 (Standard of Care)이자 최소침습기술인 CGM 분야의 선도기업인 Dexcom (NASDAQ: DXCM)의 경우, 시가총액이 약 $32 billion을 상회하고 있고 (2025년 7월 11일 기준), 이는 비침습적 혈당측정 장비의 개발이 완료되어 출시될 경우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우리아이오와의 텀싯 체결은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에서 지속되고 있는 기술혁신에 이바지하겠다는 OSR의 비전 실현에 있어 중요한 마일스톤의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아이오의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 기술 및 이를 통한 삼성전자 'C-Lab Outside' 선정은 OSR이 급성장하는 혈당 모니터링 시장에서 선도자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라고 황국현 OSR Holdings 이사회 의장 겸 CEO는 전했습니다. 금번 텀싯 체결을 바탕으로 양사는 향후 최장 6개월간의 실사를 거쳐 본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사 소개 – OSR Holdings, Inc. OSR Holdings, Inc. (NASDAQ: OSRH)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에 투자하는 지주회사로서 현재 3개 자회사를 통해 DNA 항암백신,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및 의료장비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www.OSR-Holdings.com) 회사 소개 – 주식회사 우리아이오 주식회사 우리아이오는 대한민국 전주에 본사를 둔 의료장비 전문기업으로, 비침습 혈당 측정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2025년 2월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7기에 선정되었습니다.(www.Woori.io)

2025.07.24 21:10글로벌뉴스

TJ미디어, 호우피해 노래방 무상수리 지원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노래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노래방 기기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상 수리 대상 제품은 반주기, 앰프, 마이크 전 기종이며, 침수로 손상된 기기의 정밀 점검 및 부품 교체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침수 피해를 입은 업주들은 가까운 TJ미디어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기기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 정보는 TJ미디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며, 무상 수리 관련 자세한 안내는 TJ미디어 고객서비스센터 대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J미디어는 20년 전부터 매년 침수 지역 노래방을 대상으로 기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지속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TJ미디어는 전국 7개 지역에 서비스 센터를 보유했다. 전국 어디서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폭우 피해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노래방 업주분들이 하루빨리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24 20:09신영빈

LG전자,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602억원 규모

LG전자가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및 2025년도 중간배당 실시 일정을 공시했다. 자사주 소각 및 중간배당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주환원계획을 이행하는 내용의 일환이다. LG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76만1천427주를 이달 말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수의 0.5%에 해당하는 수량이며, 소각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23일 종가 기준 602억원 수준이다. LG전자가 자사주 소각에 나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 발행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LG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500원 중간배당도 실시했다. 배당기준일은 8월 8일이고 지급일은 8월 22일로, 중간배당 총액은 900억원 규모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배당성향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의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또한 주당 기본(최소)배당액을 1천원으로 설정하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2025.07.24 17:16전화평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 고도화..."하반기 출하량 확대 예상"

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OLED 투자 중심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현재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경쟁사와 기술 격차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OLED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속적으로 LCD(액정표시장치)를 지향하고 OLED에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시장에) 드렸다”며 “그 계획의 축으로서 올해 상반기 중국 TV용 LCD 공장을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CD 사업에서 철수한 이유는 기술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OLED에 집중하는 것은 미래 기술 역량이 경쟁자들보다 우월하다는 판단에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CAPEX)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2조원대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OLED에만 2027년까지 1조2천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컨콜에 따르면 회사의 OLED 판매량은 대외 환경 변수에도 불구하고 견조하다. 특히 대형 OLED의 경우 연간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미국 관세 이슈 등으로 대외 환경 변동성이 큰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형 OLED 패널 출하는 기존 계획대로 큰 변동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예상하기로는 연간 패널 출하는 전년 대비 확대된 600만대 중반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모바일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 늘었다”며 “하반기도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출하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연간으로도 전년 대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대외 환경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외부 환경 변화에도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원가 구조 구축을 중점에 두고 있다”며 “대형 사업은 OLED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서 경쟁 상황에 대응하고 수익성 강화를 위한 원가 혁신 활동에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4 15:42전화평

LG디스플레이, 2분기 적자 전환..."LCD 종료·환율 영향"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LG디스플레이가 올 2분기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적자 전환에 대해 LCD(액정표시장치) 사업 종료와 환율 하락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영업적자로 1천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흑자로 전환한 지 2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영업이익(936억원)과 비교해서도 다소 적자 폭이 커졌다. 증권가 컨센서스인 영업적자 1천20억원과는 140억원 가량 차이가 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5조5천870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는 5조6천7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LG디스플레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2분기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 전 수요가 감소하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모바일 출하 물량이 감소했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전략에 따른 LCD TV 사업 종료와 원·달러 환율 하락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IT용(모니터, 노트북 PC 등) 패널이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28%), TV용 패널(20%), 차량용 패널(10%)이 뒤이었다. 전체 OLED 제품 비중 56%...탠덤 OLED로 중소형·대형 시장 공략 박차 고무적인 점은 전체 매출 중 OLED 제품 비중이 56%로 전년 동기 대비 4%p 상승한 점이다. LG디스플레이는 “강화된 OLED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라고 전했다. 중소형 사업은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 OLED 기술 등 기술 리더십과 스마트폰용 패널의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시장 내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사업은 독자 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을 적용한 4세대 OLED 패널을 적용한 OLED TV, 세계 최고 휘도·주사율·응답속도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게이밍 모니터 등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다양한 OLED 패널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할 계획이다. 차량용 사업은 초대형, 고화질, 신뢰성 및 내구성, 저전력과 다양한 폼팩터 구현이 가능한 혁신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간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하반기에는 OLED 사업군 전반에서 성과가 확대되어 가파른 실적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여금 조기 상환, 차입금 축소 등 재무 구조 개선도 당초 계획 대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기에 올해는 실적과 재무 구조 모두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4:14전화평

[1보]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1천160억원...적자 전환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5조5천870억원, 영업손실로 1천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2025.07.24 13:50전화평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디서 쓰지?...114에 물어보세요

KTis는 국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사용처와 발급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쿠폰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 지역 상권 내 가맹점 등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업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휴대전화 '지역번호+114' 또는 유선전화 '114'로 전화해 소비쿠폰 사용처나 발급 방법 등을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114 공식 홈페이지 114On에서 지역별 업종별 검색 기능을 통해 소비쿠폰 가맹점과 매장 위치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다.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장은 “소비쿠폰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안내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2:54박수형

신일전자, 냉방가전 판매 전년比 19%↑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올해 4~7월 냉방가전 누적 실판매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9%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제습기의 판매량은 6~7월 최근 한달 사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와 쿠팡 등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는 서큘레이터와 일반 선풍기 일부 모델이 품절되기도 했다. 신일이 2015년 처음 선보인 에어 서큘레이터는 누적 판매량 400만대를 넘어섰다. 대용량 배터리와 접이식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한 무선 하이브리드 폴딩팬도 인기를 모았다. 이상용 신일전자 상품개발사업부 상무는 "신일은 66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여름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1:5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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