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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가을야구 특수' 제대로 누렸다… 코리안시리즈 기간 매출 18.4% 늘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의 열기 속에서 가을야구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bhc는 코리안시리즈가 열린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우승팀이 확정된 5차전(10월 31일) 당일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82.3% 급증, 야구 팬들의 '치킨 직관' 열기가 매출로 직결됐다. 이번 성과는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십을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분석된다. bhc는 지난 9월부터 '직관 티켓 이벤트', '우승 치킨 투표 이벤트' 등 자사 앱 기반의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기존 유사 캠페인 대비 약 9.9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야구장 현장에서도 bhc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뿌링클 순살', '콜팝', '치즈볼', '맛초타코야키' 등 간편 메뉴가 관람객들의 손에 가장 많이 들린 인기 메뉴로 꼽혔다. 전광판 광고와 현장 매장 운영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한 것도 한몫했다. bhc 관계자는 “KBO 포스트시즌과 코리안시리즈를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는 KBO 스폰서십 외에도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공식 서포터 참여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 국제대회 출전 지원(2천300만 원 후원) ▲초등학교 탁구연맹에 상품권 1천개 전달 등 스포츠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브랜드 팬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1.05 11:34류승현 기자

한난, ABB와 'AI형 플랜트 구축을 위한 AX 업무협약' 체결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지난 4일 ABB와 '집단에너지설비의 인공지능 전환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한난이 정부의 공공기관 AI 추진 강화 정책에 발맞춰 추진 중인 'Smart:한난' 및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난 측은 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구현을 가속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 협력의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한난은 지난달 세종시 소재 누리열원 자동화에 성공하고 중부·남부발전과 함께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자동화 추진 MOU'를 체결한 데 이어 ABB와도 손잡음으로써 플랜트 운영의 DX를 넘어 AX 전환을 본격화하게 됐다. 한난과 ABB는 협약에 따라 ▲AI형 플랜트 구축 관련 인공지능 기술 협력 ▲AI 솔루션 최적화 협력 ▲AI 테스트베드 구축 검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워크숍과 기술세션을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AI는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요소이며, 2030년까지 전국 주요 플랜트에 AI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ABB와 협력해 한난 플랜트의 지능화·능동화를 앞당기고,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에너지 효율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1:29주문정 기자

미스트플레이 "韓·日 게이머, 타이틀 1~3개 집중…美·英 주 4개 이상"

한국과 일본의 게이머들은 평소 1~3개의 핵심 타이틀에 집중하지만, 미국과 영국 등 서구권에서는 주당 4개 이상의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스트플레이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시장별 모바일 게임 리포트'를 5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한국, 미국, 영국, 일본 4개국 18세 이상 게이머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며, 시장별 맞춤형 전략이 글로벌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조사 결과, 게임 발견 경로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일본(53%)과 한국(46%)에서는 앱스토어 검색이 주요 경로였으나, 미국과 영국은 페이스북(77%, 79%)과 인스타그램(37%, 45%)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게임을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85%가 하루 한 번 이상 게임을 이용했지만, 게임 충성도에서는 동서양 간 차이를 보였다. 일본(52%)과 한국(67%) 이용자는 1~3개의 핵심 타이틀에 집중하는 반면, 미국과 영국 게이머는 주당 4개 이상의 게임을 오가며 즐기는 경향을 나타냈다. 게임 접속 동기 측면에서도 미국과 영국 게이머의 60%는 로그인 보너스를 재접속의 주요 이유로 꼽았으나, 일본(47%)과 한국(34%) 게이머는 스토리 중심 경험, 한정 이벤트, 독점 콘텐츠에 더 큰 동기를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시장은 높은 접속 빈도와 집중적인 플레이 패턴을 보이는 국가로 분석됐다. 한국 응답자의 79%가 '휴식'을 주된 게임 동기로 꼽았으며, '발전(21%)'과 '판타지(15%)'가 그 뒤를 이었다. 소비 측면에서는 DTC(Direct-to-Consumer) 웹 상점 이용 경험이 아시아에서 확산, 서양에서는 더딘 반응을 보였다. 한국(43%)과 일본(27%) 게이머는 DTC 웹 상점을 통한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미국과 영국에서는 인지도와 이용률이 모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특히 한국 시장의 소셜 플랫폼 생태계가 마케팅 및 이용자 확보(UA) 전략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게이머의 주요 SNS 채널로는 유튜브(70%), 카카오톡(43%), 인스타그램(40%), 네이버(39%)가 꼽혔다. 윤세영 슈퍼센트 디렉터는 "한국과 아시아의 소셜 플랫폼 생태계는 서구 시장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들의 SNS 채널들은 이미 이용자의 일상에 깊이 관여하고 있어, 단순 홍보를 넘어 커뮤니케이션과 신뢰에 기반한 장기적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 허브로 작용하기에, 퍼블리셔는 플랫폼별 특성과 시점을 고려한 전략적 UA 계획이 필요하다"며, "또한 유튜브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글로벌 채널로, KOL 마케팅을 통한 정교한 타깃팅과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 구축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인숙 미스트플레이 APAC 총괄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하나의 전략으로 모든 시장을 공략'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각 지역 게이머의 습관과 동기, 탐색 행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맞춘 유입, 수익화 및 참여 전략을 현지화 하는 것이 현지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상 및 장기적인 이용자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5.11.05 11:00정진성 기자

최수연 네이버 "광고 AI 에이전트 곧 공개…반도체 협력으로 피지컬 AI 공략"

네이버가 본업인 서치플랫폼 부문의 광고 영역에서 새로운 AI 에이전트 출시를 예고했다. 여기에 피지컬 AI 시장을 공략하고자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제조업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5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러스콜에서 “지난 3월 출시한 AI 브리핑은 9월 말 통합 검색 쿼리 대비 15%까지 커버리지가 확대됐다”며 “연관 질문 클릭 수는 AI 브리핑 초창기 시점인 4월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11월부터는 답변의 본문과 관련해 질문 영역 개인화를 점진적으로 테스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쇼핑 지역성 쿼리에 대해서는 맥락에 맞춰 자연스럽게 비즈니스와의 연결 강화 및 수익화 창출 기회 또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답변의 분문 내 광고와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차별화된 이용자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다가오는 AI 에이전트 환경에서의 수익 모델도 고민해나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또한, 네이버는 검색의 광고 영역에서 광고주를 포함한 사용자의 성장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에이전트를 공개할 계획을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 안에 쌓인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와 경쟁력을 분석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멤버십 이용자 혜택 집중…플랫폼 시너지로 커머스 입지 확보할 것 커머스 영역에서는 플랫폼 전반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기반으로 커머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3분기 커머스 영역에서 발견과 탐색 쇼핑에 특화된 개인화 경험 강화, 배송 경쟁력 및 멤버십 이용자 혜택 강화에 집중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출시 6개월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해당 서비스는 발견 탭, AI 쇼핑 가이드, 콘텐츠 연계 등 발견과 탐색, 쇼핑에 특화된 구조로 진화해나가고 있다. 또한 멤버십 부문에서는 3분기 마이크로소프트 게임패스, 우버 멤버십, 컬리N마트 2만원 무료 배송 등을 추가하며 혜택 범위를 넓혔다. 이로 인해 멤버십 활성 이용자는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지난 9월 말 넥슨에 이어 전날에는 글로벌 오디오 구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의 협력을 발표하기도 했다. “피지컬 AI, 반도체·조선·방산과 협력 모색”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는 네이버가 가진 AI 풀스택 역량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제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최 대표는 “주요 산업별 특화 AI 모델을 발굴하고 이에 최적화된 AI 기술이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사례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말 피지컬 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동시에 오프라인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날 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 3조1천381억원, 영업이익 5천70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6%, 8.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천347억원을 거뒀다.

2025.11.05 10:57박서린 기자

"AI 에이전트가 쇼핑 경험 해쳐"…아마존, 퍼플렉시티에 '대리 물건 주문' 중단 요청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AI 브라우저 에이전트 '코멧'이 사용자를 대신해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아마존이 퍼플렉시티의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신 쇼핑할 때 이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아마존의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를 컴퓨터 사기 행위라고 주장했으며, 해당 기능이 자사 쇼핑 경험을 훼손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촉발한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퍼플렉시티는 자사 블로그에서 아마존이 경쟁 AI 쇼핑 에이전트를 보유한 상황에서 더 작은 경쟁사를 괴롭히고 있다고 반박했다. 퍼플렉시티는 “아마존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혁신 기업을 위협하려고 한다”며 “사용자가 원하는 에이전트를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약관에는 '데이터 마이닝(데이터 안에서 패턴 혹은 규칙, 관계 등을 찾아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 로봇 및 유사 도구 사용' 금지 조항이 존재한다. 지난해 11월 아마존은 퍼플렉시티에 AI 에이전트의 상품 구매 기능을 협의 전까지 중단하라고 요청했고, 퍼플렉시티는 이에 응했다. 그러나 올해 8월 퍼플렉시티가 새 AI 에이전트 코멧으로 다시 사용자 계정에 로그인해 구매를 시도하자 아마존은 차단을 실시했다. 이후 퍼플렉시티는 이를 우회하는 업데이트를 배포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라 헨드릭스 아마존 대변인은 “외부 에이전트가 고객 대신 상품을 구매한다면 투명하게 운영하고 서비스 제공자의 조건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퍼플렉시티는 아마존의 차단 요청을 무시했으며 코멧이 아마존 이용 경험을 저하시킨다고 비판했다. 이에 퍼플렉시티는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리인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뿐이라며 사용자와 에이전트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에이전트는 사용자와 동일한 권리와 책임을 가져야 한다”며 “아마존이 이를 감시할 권한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퍼플렉시티는 무단 콘텐츠 사용, 불법 스크랩 데이터 활용 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퍼플렉시티는 코멧이 아마존 정보를 훈련이나 스크래핑에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자의 구매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1.05 09:03박서린 기자

'시진핑 선물' 샤오미15 울트라, 11일까지 12% 할인

샤오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샤오미15 울트라' 스마트폰을 선물한 것을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샤오미는 오는 11일까지 샤오미15 울트라를 정가 169만9천원에서 12% 할인된 149만9천원에 판매한다. 제품은 전국 4개 샤오미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몰, 네이버·지마켓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선보인다. 샤오미15 울트라는 올해 MWC 2025에서 '베스트 오브 쇼'를 수상하며 혁신성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모델이다. 샤오미와 독일 광학 명가 라이카가 3년 간 공동 개발한 이미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과 5천410mAh 서지 배터리, 90W 유선·80W 무선 충전 기술을 갖춰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 6.73인치 WQHD+ AMOLED 디스플레이와 강화된 내구성 구조 '샤오미 가디언 스트럭처'를 적용했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최신 플래그십 모델 중 하나인 샤오미15 울트라가 최근 주요 행사에서 소개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기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23:38신영빈 기자

CJ온스타일, '겨울 패션위크' 개최

CJ온스타일은 4일부터 16일까지 '2025 겨울 패션위크'를 열고, 헤비 아우터부터 라이트 다운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겨울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이 패션위크를 앞두고 10월 20~29일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캐시미어 등 프리미엄 소재 검색량이 전년 대비 175% 급증했고, 간절기 단축과 레이어링(겹쳐 입기) 트렌드 확산으로 경량 패딩 검색량도 243% 늘었다. 체감 추위가 빨라지며 소재와 보온성을 중시한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반영해 발 빠르게 기획한 이번 패션위크는 '프리미엄 소재'에 초점을 맞췄다. 캐시미어·알파카·밍크·구스다운 등 고급 원단의 아우터를 전면에 세워 자연스러운 품격과 따뜻함의 '데일리 럭스(Daily Luxe)'를 제안하고, 레이어링 중심 착장에 맞춰 경량 패딩 라인도 강화했다. 패션위크 기간에는 ▲셀렙샵 에디션 알파카 헤어리 퀼팅코트 ▲더엣지 헝가리구스 커브드 다운 ▲바니스뉴욕 카멜100 롱코트 ▲블랙야크·디스커버리 경량 패딩 및 신상 헤비다운 등을 선보인다. 잡화 라인업도 강화했다. '어그(UGG) 클래식 미니' 등 보온 슈즈와 '오야니', '유메르' 등 K패션 대표 브랜드들의 겨울 액세서리, '크록스' 4계절용 신제품, '나이키' 러닝화 등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매 혜택도 강화한다. 행사 기간 구매 2회 및 누적 10만원 이상 고객에게 최대 10만원 적립금을 제공하며, 추천 브랜드 큐레이션·TPO별 스타일 제안·스타일 투표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엄 겨울 패션 큐레이션을 강화했다”며 “한발 앞선 겨울 수요 공략으로 '패션은 CJ온스타일'이라는 신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22:25안희정 기자

데이터스트림즈, 데이터 패브릭 기반 LLM 첫 선보여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DMTS 디지털미디어테크쇼 2025'에 참가해 자사 데이터 패브릭 기반 LLM(대규모 언어모델) 플랫폼을 공개한다. 'DMTS 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AI, XR,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최신 디지털 기술과 솔루션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대표 기술 혁신 전시회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 바이어가 함께 혁신적인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행사에서 'AI & 데이터 패브릭, 혁신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데이터 패브릭 기반 엔터프라이즈 LLM 플랫폼을 소개한다. 이 플랫폼은 자연어 입력으로 ▲국정감사 예상 쟁점 생성 ▲법령 및 규정 비교 ▲문서 검색 ▲교육 자료 요약 ▲음성파일 기반 회의록 자동 작성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며,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통해 실제 데이터 근거 기반(Data-Driven) 응답을 제공, LLM의 할루시네이션(근거 없는 답변 생성) 문제를 최소화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현재 정부기관 대상 LLM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동급 오픈소스 모델 대비 정확도 개선을 확인했다. 특히 법령과 규정 검색, 정책 문서 분석 등 전문 도메인에서 유의미한 성능 향상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LLM·RAG 시스템은 ▲할루시네이션 ▲구형 데이터로 인한 품질 저하 ▲출처 불명확성 등의 한계를 가진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로 이를 구조적으로 해결했다. 즉, ▲메타데이터 관리로 문서의 최신성과 출처를 추적해 신뢰 가능한 정보만 활용 ▲데이터 품질 진단으로 오류·민감정보 사전 차단 ▲데이터 가상화로 분산 시스템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품질이 곧 AI 성능"이라는 원칙 아래 LLM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보장한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DMTS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가치가 교차하는 플랫폼"이라며 "데이터 품질 관리와 AI를 결합한 우리 회사 플랫폼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신뢰할 수 있는 AI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현장에서는 플랫폼 데모와 함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1:1 기술 컨설팅 및 PoC(개념 증명)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레거시 시스템 연계,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관심 있는 조직을 위한 맞춤형 제안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5.11.04 22:09방은주 기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홈에 '나만을 위한 AI 추천공간' 생겼다

네이버 AI 커머스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가 개인화 추천 전용 공간과 쇼핑 홈을 통합하고 개인화 쇼핑 경험을 극대화한다. 홈 화면에 들어가서 보는 첫 진입점에서 사용자마다 다른 추천 상품과 콘텐츠들을 추천해 주면서 단골력을 더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말부터 자체 개인화추천 기술인 '에이아이템즈' 기반으로 한 포유 탭을 기존의 홈과 통합하고, AI 개인화 공간을 확대했다. 특히 개인화 추천 로직에 '확장 추천'을 도입해 통해서는 사용자의 쇼핑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상품에서 더 나아가 쇼핑 테마까지 추천할 수 있게 된다. 장바구니 담기, 상품 찜 같은 쇼핑 활동 이력 기반으로 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품뿐 아니라, 앞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쇼핑 카테고리를 제안해 훨씬 더 풍부한 상품탐색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예를 들어 저당 잼을 찾아 본 사용자가 있다면, '건강한 식습관'이라는 맥락을 바탕으로 '클린푸드' 쇼핑 테마와 관련된 카테고리와 상품 및 스토어까지 함께 추천해줄 수 있다. 동일하게 텀블러를 검색한 사용자라 하더라도, 평소 친환경 관련 탐색 이력이 있는 사용자에게는 친환경 텀블러를 추천해주고, 프로틴 검색 활동이 많았던 사용자에게는 운동복까지 확장된 추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홈 지면 내 프로모션 영역에서도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에 따라 더 관심을 가질 프로모션 및 스토어 행사를 우선 추천하는 등 개인화 추천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콘텐츠 탐색 이력도 추천 로직 반영 네플스 안에서 탐색할 수 있는 쇼핑 콘텐츠도 다양해진다.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 UGC 인기 콘텐츠 탐색 이력도 추천 로직에 반영되면서다. 사용자가 블로그에서 둘러 봤던 인기 패션 트렌드 정보와 연관 쇼핑 아이템이 함께 추천되는 흐름으로, 콘텐츠 소비와 함께 상품 정보와 리뷰를 네플스 안에서 한번에 둘러보고 탐색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현재 네플스에는 '인기 리빙블로그와 함께 찾는 상품' 등 트렌드 정보와 연계된 UGC 콘텐츠 소비와 쇼핑을 끊김없이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역시 '탐색형 홈피드' 구조로 점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사용자 니즈와 관심도가 높은 상품들부터, 스토어, 콘텐츠, 혜택이 끊임없이 잘 발견되고, 추천 이유와 맥락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다. 쇼핑 홈 내 개인화 상품추천 영역 클릭↑...사용자 활동성도 증가 지난해 10월 웹 버전으로 먼저 출시한 네플스는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구매이력과 관심 상품, 시즌별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의 관심사와 연관된 상품을 다양하게 추천하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가격과 상품 스펙이 우선되는 목적형 쇼핑 외에도, 사용자가 즐겨 찾는 단골 스토어나 자주 구매한 상품, 관심을 갖고 살펴봤던 쇼핑 활동들을 기반으로 AI 추천을 강화하면서, AI 커머스 사용성에 대한 관심도 점차 향상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쇼핑 홈 내 개인화 상품추천 영역의 클릭 비중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특히 3월에 출시한 별도 쇼핑 앱의 경우, 쇼핑 빈도가 높은 충성 사용자의 활동성이 더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네플스 안에 '컬리N마트'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신선식품 추천과 발견 및 새벽배송 경험까지 장보기 사용자의 쇼핑 니즈에 적극 대응한 결과, 재구매 비중과 구매전환율 등 단골 사용성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단 설명이다. 실제로 네플스 앱을 통한 쇼핑 콘텐츠 탐색 체류 시간은 기존 웹 대비 10% 이상 늘었고, 구매 전환율도 40% 더 높아 개인화된 상품과 콘텐츠 탐색에 대한 사용자의 긍정적인 사용성이 확인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경험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과 사용성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며 "빅브랜드와의 파트너십과 함께 발견과 탐색의 즐거움을 뒷받침하는 프로덕트를 기반으로 AI커머스 경험 몰입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9:10안희정 기자

백종원 대표, 반년만에 방송 복귀…가맹점 정책 재정비도

공식 활동을 중단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약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개편과 가맹점 정책 재정비를 통해 브랜드 신뢰 회복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 방송 복귀는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이달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남극의 셰프'에 출연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논란이 불거지기 이전부터 준비된 것으로, 이 방송을 시작으로 백 대표는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2', tvN의 '장사천재 백사장2' 등에도 순차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약 6개월 만의 복귀다. 방송 복귀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백종원'도 새 단장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채널 공지를 통해 “더 풍성한 요리·외식문화 콘텐츠로 코너 개편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더본뉴스', '내꺼내먹' 등 일부 가맹점 관련 콘텐츠와 사과 영상이 비공개 처리됐으며, 기업 관련 콘텐츠는 회사 공식 채널 'TBK'로 이관됐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유튜브 '백종원' 채널은 요리비책 콘텐츠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 요리와 외식문화 중심으로 채널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개발 관련 콘텐츠를 통해 전국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송과 유튜브 활동 재정비에 맞춰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반의 리브랜딩 작업에도 나섰다. 지난 9월 기존 '연돈볼카츠'를 '연돈튀김덮밥'으로 바꾸며 간판 교체, 주방기기, 홍보비 등 약 30억원을 본사가 부담했다. 그러나 모든 가맹점이 전환에 참여한 것은 아니며, 일부 점주들 사이에서는 리뉴얼 비용 부담과 매출 변동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백종원 대표가 유튜브에서 신제품 '뚜껑열린치킨도시락' 홍보 직후 잠시 매출이 급증했으나,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는 반응도 있다. 연돈볼카츠 시절 예고됐던 신메뉴 개발 약속이 실제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일각에서는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오너 리스크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 복귀가 다소 이르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논란 이후 충분한 검증과 설명 과정 없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리브랜딩의 진정성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의 상생 행보가 일시적 이미지 관리에 그치지 않으려면, 백종원 대표 개인 브랜드와 가맹점 정책이 실제 수익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방송 복귀보다 중요한 건 신뢰 회복의 지속성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8:44류승현 기자

청호나이스, CJ올리브영 정수기 공급 계약

청호나이스는 CJ올리브영 전국 주요 매장에 정수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는 청호나이스 대용량 얼음정수기 '슈퍼 아이스트리'가 주력 모델로 선정돼 순차적으로 설치를 진행 중이다. 슈퍼 아이스트리는 일일 제빙량 18kg, 얼음저장 용량 4kg 성능을 갖췄다. 한 번에 최대 380알의 얼음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정수 15L, 냉수 5.8L, 온수 3.8L 용량을 갖춰, 얼음 사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월 B2B 실적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70% 성장했다. 기업 고객 전용상담 채널을 운영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 제품 및 서비스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각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렌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B2B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8:26신영빈 기자

KT,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해킹 피해 우려 해소"

KT가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두고 이용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교체 희망 가입자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복과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080-594-0114)를 통해 예약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이달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서울 금천구와 경기 광명시 등 피해 발생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5일부터 서울 8개구, 경기 9개시, 인천 전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수도권과 강원 전 지역에서 유심 교체를 시작한다. 전국 단위 유심 교체는 내달 3일부터다.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된다. KT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전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인 보안체계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6:47박수형 기자

과학기술 관련 7개 노조 "관료 통제 중단...R&D 재정비" 요구

과학기술 관련 노동조합 7곳이 공동으로 R&D 사업 재정비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4일 과기노조 등이 공동으로 낸 성명서에 따르면 2026년 R&D에서 전 정부 카르텔 사업과 예산 전면 재정비할 것과 과학기술에 대한 관료통제 중단 등을 요구했다. 성명에서 이들은 "윤석열표 예산이 내년에도 계속 증액되고 있고, '전략연구사업'은 기재부 주도로 진행되면서 지난 2024년도 R&D 예산 삭감 당시와 유사하게 졸속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2023년 2천524억원이었던 '개인기초연구-생애기본연구(과기정통부)' 예산은 내년에 결국 '0원'이 됐다"며 "지역대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던 '이-공학학술연구기반구축–학문균형발전지원(교육부)' 사업은 명칭 변경과 함께 2023년 2천943억원에서 내년 1천267억원으로 반토막 이상 줄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출연연 예산 삭감도 언급했다. 3천237억 원을 줄인 반면, 성과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온 NST 융합연구사업은 매년 증액했다는 것이다. 또 융합연구사업의 내역사업인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사업은 내년 2천104억 원으로 늘렸다는 주장도 폈다. NST의 내년 신규 인력 300명 증원과 인건비 예산 170억 원 편성에 대해서도 "이는 새로운 공공기관을 하나 만드는 수준"이라며 정식 절차와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과기정통부의 'DARPA형 사업'과 '글로벌 R&D 사업'에 대해서도 "졸속"을 들어 과감한 중단을 요구했다. 중간평가와 진도점검을 통해 지속이 타당한 과제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히 중단하자는 것이다. 또 과기정통부의 내년도 R&D사업으로 5천 억원이 배정된 '전략연구사업'이 '5년 이내 상품화 가능한 과제 도출'을 목표로 하는 점을 들어 이의를 제기했다. 이 사업 주체는 기재부나 과기정토부가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가 더 적합하다는 논리다. 이와함께 '전략연구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를 피하기 위해 세부사업 단위가 아닌, 내역사업 단위로 쪼개 무려 100개 과제를 출연연과 4대 과기원, 부처 직할 연구기관에 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 황당한 것은 전략연구사업이 지난 4월 중순경 단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급하게 기획된 것"이라며 이 같은 졸속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외에 △R&D 예산심의 절차 전면 개혁과 관련 법령 개정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이하 국과심) 폐지 △국가 R&D 사업 개혁 및 예산 조정·배분 과정 민간 참여 확대제 마련 △민관 협력체계 재구성 △청년 연구자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 확립 △청년 연구자 연구 안정성 확보 △과학기술 인력양성 정책과 지원체계 일원화 △국가⸱기관 통합 성과평가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 공동 성명에는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항공우주연구원노동조합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ETRI노동조합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학기술인노동조합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등 7개 노조가 참여했다.

2025.11.04 16:47박희범 기자

"사용자 의도도 알아챈다"…이스트에이드, AI 검색 新 기술 특허 출원

인공지능(AI) 검색포털 '줌(zum)'을 운영하는 이스트에이드가 사용자 질문 의도를 파악해 신뢰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AI 기술 특허를 출원해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이스트에이드는 '지식그래프 기반 질의응답 장치 및 방법(Knowledge Graph-Based Question and Answering Apparatus and Method)'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대형언어모델(LLM)의 생성 능력과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의 구조적 추론을 결합해 복잡한 질문에도 정확하고 근거에 기반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스트에이드 차세대 질의응답 엔진의 핵심 기술이다. 기존 AI 검색은 관련 문서를 요약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돼 환각(hallucination) 현상으로 인해 사실 관계가 틀리거나 문맥에 맞지 않는 답변이 생성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이스트에이드는 질문에 포함된 인물, 사물, 사건 등 각 요소의 관계를 AI가 스스로 파악해 지식그래프라는 데이터 구조 속에서 연결된 정보를 탐색하는 기술로 극복해 냈다. 단순한 단어 유사성 예측을 넘어 사실 관계에 기반한 논리적인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만약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해당 시스템은 문장에서 핵심 개념과 행위를 추출해 각각의 관계를 설정하고 지식그래프를 생성한다. 이후 이를 기준으로 정보를 확장해 답변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고, LLM은 답변을 생성한다. 이 때문에 이 시스템은 사실 기반의 신뢰성 높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복잡한 질의에 대한 정확도 향상 ▲LLM 환각 최소화 ▲그래프 데이터 갱신을 통한 확장성 확보 ▲답변 근거 시각화를 통한 신뢰성 강화 등에서 기존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또 의미 기반 검색(Semantic Search)과 키워드 기반 검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검색'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의 의도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하는 검색 환경을 구현했다. 이스트에이드는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실시간 이슈 추출, 추천 질의 생성, 검색 정확도 개선 등 서비스 전반의 지능형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복잡한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고, 사용자의 탐색 의도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AI 이슈 분석', '맞춤형 정보 탐색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 가능성이 높아 AI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이번 기술을 통해 'AI가 답을 주는 포털'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며 국민의 AI 검색 습관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술은 단순히 답을 만들어내는 AI가 아니라, 사실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AI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가 사용자에게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4 16:29장유미 기자

전세버스업계도 "새벽배송 중단 반대"...왜?

전세버스 업계가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의 '0시~5시 새벽배송 금지' 추진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새벽배송이 중단될 경우, 물류센터 야간 근로자들의 출퇴근 수요가 사라지면서 수천 명의 전세버스 운전기사와 수백 개 중소운송업체의 생계가 위협받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4일 전세버스생존권사수연합회(전생연)는 성명을 통해 “새벽배송 중단 논의는 수천 명의 운전기사와 수백 개의 중소운송업체가 생계의 끈을 잃게 되는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일할 권리와 정직하게 살아갈 기회를 빼앗지 말라”고 호소했다. 안성관 전생연 위원장은 “새벽배송은 희망 근로자의 권리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숨은 동력”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드시 반영해 신중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생연에는 전국 전세버스 운영사 100여 곳이 소속돼 있다. 단체는 새벽배송이 중단될 경우 야간 물류센터 근로자의 일터가 무너지고, 이에 따라 출퇴근을 맡던 전세버스 업계의 생존 기반도 함께 붕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생연은 “전세버스 업계는 새벽 시간대 근로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며, 정직하게 일하는 기사들이 가족의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왔다”며 “전국 수천 대의 전세버스가 지금도 새벽 물류 노동자를 실어나르고 있다. 이들의 생계 터전을 치워버리는 발상은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특별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전국 전세버스는 올해 4월 기준 4만759대에 달한다. 업계는 쿠팡 야간 물류센터 출퇴근용 통근버스만 약 1천대, 마켓컬리·CJ대한통운 등 주요 물류업체의 통근버스는 약 800대가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루 2만 명 이상이 전세버스로 물류센터를 오가고 있는 셈이다. 중소 전세버스업체들은 새벽배송 중단이 야간 운행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중소버스업체 대표는 “야간 물류센터 근로자들은 투잡, 쓰리잡으로 가정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많다”며 “우리 회사만 해도 전체 350대 중 200여 대가 야간 운행인데, 새벽배송이 멈추면 이 기사들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쿠팡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천안을 왕복하거나, 강릉-여주 간(200~300km 이상) 장거리 노선을 운영할 만큼 새벽 근로자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생연은 “새벽배송 전면 중단은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으로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일방적 정책은 결국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고 국가 경제의 균형을 해칠 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에 대해 택배업계 내부에서도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쿠팡 위탁 배송기사 1만여 명이 속한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전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야간 기사 2405명 중 93%가 새벽배송 금지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CPA는 “심야배송 경험이 없는 일부 인원의 억지 주장을 그대로 받아쓴 '받아쓰기 정책'”이라며 “진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11.04 15:52안희정 기자

프리윌린, 첫 기술총괄직에 '정재훈' CTO 영입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첫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정재훈 전 마이리얼트립 CTO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프리윌린이 AI(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학습 콘텐츠의 생성 및 관리 전 과정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정 CTO는 네이버·쿠팡·마이리얼트립 등에서 20년간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온 전문가다. 네이버에서 검색, 스토어, 라인 등 대규모 트래픽 서비스를 개발하며 시스템 운영 역량을 쌓았다. 쿠팡에서는 전사 서비스 아키텍처 리딩과 공통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며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및 클라우드 전환을 총괄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의 기술 구조를 안정적으로 설계하고, 시스템 확장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후 마이리얼트립에 합류해 CTO로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와 서비스 구조 고도화를 이끌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서비스 구조 전환을 빠르게 주도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그 결과 거래액 12배 성장과 흑자 전환을 실현하며 회사의 기술·비즈니스 양면에서 성장을 견인했다. 정재훈 CTO는 AI 콘텐츠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매쓰플랫, 스쿨플랫, 풀리캠퍼스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프리윌린이 보유한 방대한 수학 콘텐츠를 넘어, '세상에서 가장 방대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기술 혁신과 학습 데이터 고도화,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함께 이끌 계획이다. 정재훈 프리윌린 CTO는 “AI 기술은 교육의 격차를 줄이는 수단에 머물지 않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여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리윌린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AI로 고도화해, 교육 현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프리윌린은 이번 CTO 영입을 계기로 주요 서비스에 적용되는 AI 콘텐츠 자동화 기술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수학 문제 자동 생성, 유사도 분석, 콘텐츠 분류 및 추천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통합해 교육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교사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정재훈 CTO는 한국을 대표하는 테크 기업들의 성장기를 함께해 온 최고의 기술 리더로, 프리윌린이 AI 기반 교육 콘텐츠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 학교 모두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5:37백봉삼 기자

아이지에이웍스, IPTV 3사와 TV시청 데이터 분석 솔루션 'TV 인덱스' 출시

국내 IPTV 3사인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가 힘을 모아, 30년 넘게 유지돼 온 TV 시청률 조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표준 마련에 나섰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전국 1천800만 대 셋톱박스에서 발생하는 실제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방송사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솔루션 'TV 인덱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TV 광고 시장에는 매년 수조 원이 투입되지만 시청자가 실제로 얼마나 보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다. 30년 넘게 전국 4천 가구 패널 조사 결과를 전체 시청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같은 프로그램도 조사 기관마다 시청률 순위가 달라지고, 수만 명이 시청해도 '0%'로 표시되는 일이 반복됐다. 광고주는 광고 도달 규모를 확인할 수 없어 측정이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갔다. TV 인덱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 기존처럼 단순 비율로만 표시되던 시청률 대신 실제 시청자 수와 시청 시간을 함께 제공한다. 이전에는 '시청률 1.5%'라는 숫자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55만 명이 하루 평균 1.1시간 시청했다'처럼 규모와 몰입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IPTV 3사가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통합하고 AI로 분석해 방송사·광고주·중소 채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표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방송사는 채널과 프로그램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광고 단가 협상이나 편성 전략에 활용할 수 있고, 그동안 데이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소 PP나 비인기 채널 역시 구체적인 수치를 근거로 광고주를 설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TV 인덱스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통계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정보 침해 우려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공개 버전은 채널 단위 성과와 시청 패턴을 보여주며, 앞으로는 프로그램·광고·성별·연령대 등 세분화된 시청자 그룹 단위까지 확장돼 TV 시청도 디지털처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된다. TV 인덱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IPTV 3사가 공동 표준을 마련하고 아이지에이웍스와 전략적 데이터 파트너십을 구축해, 업계가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를 완성했다”며, “기관마다 달라 혼란을 키웠던 기존 시청률 대신, 업계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이 자리 잡으면서, TV 광고 시장은 다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4:55안희정 기자

삼성·LG·SKT가 선택한 '배스트 데이터'…"AI 시대 운영체제 만든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또 하나의 스토리지가 아니라, 인공지능(AI) 시대의 운영체제(OS)입니다." 레넌 할락 배스트 데이터 최고경영자(CEO)는 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배스트 포워드 월드투어 2025'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배스트 데이터는 AI 워크로드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할락 CEO는 "우리는 단순한 스토리지 회사를 넘어 비정형·정형 데이터를 모두 처리하고 학습·추론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OS를 제공 중"이라며 "이를 통해 AI 생태계의 기반을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스트 데이터는 2016년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데이터 저장·분석·추론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최근에는 AI 워크로드의 성능·확장성·복원력·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이터 플랫폼과 OS 개발에 집중 중이다. 배스트 데이터의 핵심 기술은 'DASE(분리된 자원을 공유하는 구조)'라 불리는 독자적 아키텍처다. 할락 CEO는 "AI는 단일 서버가 아니라 대규모 분산 환경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며 "DASE 구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한 개에서 수백만 개, 1페타바이트(PB)에서 100엑사바이트(EB)까지 선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하드웨어(HW)보다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계층이 중요하다"며 "우리 플랫폼은 데이터 저장소,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엔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하나의 OS로 통합해 기업들이 AI 학습·추론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배스트 데이터의 AI OS는 데이터의 위치·중요도·연산 긴급도에 따라 GPU 리소스를 스케줄링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중복 연산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접근과 보안을 동시에 제공한다.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AI 모델은 더 정확해지고 플랫폼은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와 협력해 '인사이트 엔진'과 '에이전트 엔진'도 선보였다. 인사이트 엔진은 기업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벡터화해 AI 검색·추론을 지원하며 에이전트 엔진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협업·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할락 CEO는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트의 역할을 하려면 이러한 OS적 접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AI OS는 한 대의 컴퓨터 안에 머물지 않는다"며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전 세계의 데이터를 하나의 네임스페이스로 묶는 '배스트 데이터 스페이스'로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배스트 데이터의 기술은 이미 글로벌 주요 AI 기업들에 적용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배스트 데이터의 플랫폼상에서 운영 중이다. 또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 역시 창립 초기부터 배스트 데이터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유형 GPU 서비스를 구축했다. 글로벌 SW 기업인 서비스나우도 AI 연구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배스트 데이터의 솔루션을 채택해 활용 중이며 최근 실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기업인 픽사는 8년 전부터 배스트 데이터의 시스템을 이용해 데이터 접근성을 강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제작 환경을 마련했다.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할락 CEO는 "LG는 제조 공정의 모든 제품 이미지를 분석해 결함을 감지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에 우리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은 모델 학습을 위한 AI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우리 OS가 그 기반 SW 계층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자회사 포티투닷은 차량 영상 데이터를 분석·학습하는 인프라에 배스트 데이터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할락 CEO는 "AI 전환을 추진 중인 삼성전자·LG·SK텔레콤·현대차 등은 우리와 함께 새로운 산업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배스트 데이터 한국지사의 김태훈 상무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마케팅보다 실질적인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해 10대 그룹 중 6곳과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4곳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도 두 곳의 정예팀이 배스트 플랫폼 위에서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국가 차원의 AI 모멘텀과 발맞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소수 고객 중심에서 벗어나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며 "AI 전환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들이 우리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중심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4 14:41한정호 기자

"정부 믿고 투자했는데 파산 직전"…종이빨대 업계, 줄도산 위기 호소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믿고 설비 확충에 나섰던 종이빨대 업계가 최근 정책 철회로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탈플라스틱 정책이 잇따라 축소·폐지되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인력 구조조정까지 이어지는 등 산업 전반이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리앤비 최광현 대표(전국종이빨대생존대책협의회 공동대표)는 “정부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철회와 종이빨대 정책 중단으로 업계가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를 믿고 투자했는데 이제는 파산 직전”이라고 호소했다. 최 대표는 “정부의 정책을 신뢰하고 40명 이상이던 직원을 10명으로 줄이며 버티고 있지만, 투자금 상환 압박으로 도산이 눈앞”이라며 “정책을 믿은 죄밖에 없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17개 업체가 6개로 줄었고, 집을 팔아가며 버티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친환경 산업전환을 독려해 놓고 하루아침에 정책을 뒤집은 것은 시장 신뢰를 무너뜨린 것”이라며 “예측 실패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 기업 대상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정책 변경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해당 업종에 대한 지원 방안을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광현 대표는 “정부가 일관된 정책을 유지했다면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도 가능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정책을 원상 복구하고 피해 기업에 대한 실질 보상을 해야 한다. 그것이 정부도 살고, 친환경 산업도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4 14:31류승현 기자

병의원 노동기준 개선 요구에 의료 직능단체는 '거부'

병의원 노동기준 개선 요구에 의료 직능단체가 이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지난달 23일 대한의사협회‧대한개원의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등에 '의료계 종사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협의'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협의 요청 거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5인 미만 의료기관은 근로기준법 일부 조항이 적용되지 않아 연차휴가 미제공, 시간 외 근무수당 미지급 등 기본적인 노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휴가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고, 오직 원장이 쉬는 날에만 쉴 수 있다”라며 “불가피하게 휴가를 써야 할 경우 노동자가 대체인력을 구해야 해 사비로 대체인력에 일당을 지급하며 자신의 휴가를 구매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임신 소식을 알리는 순간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거나, 출산 후 복귀를 보장받지 못한다”라며 “대체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산전 진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예비 엄마들, 출산휴가를 쓰면 눈치와 압박에 시달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은 여성 의료 노동자들은 결국 아이를 낳고 키우기 위해서는 퇴사해야 하며 일과 가정 중 하나를 포기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라며 “의원급 의료기관의 의사들은 연간 수억 원의 수입을 올리며 소득 상위 1% 안에 속하는 등 충분한 지급 능력에도 5인 미만이란 법적 허점을 이용해 노동자들의 기본권마저 무시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사 한 달 수입이 노동자 평균연봉과 맞먹는 경우도 흔하다”라며 “경제적 여건이 충분한 상황에서도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투자를 꺼리는 것은 명백한 사회적 책임 회피”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의료계 내부의 불평등과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집단으로서의 도덕적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경제적 능력이 충분하지만, 함께 일하는 의료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외면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조속히 대화의 장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노동법 적용 제외 의료기관에 대한 적용 방안 ▲의료기관 노동자의 최소 복지 기준 마련 및 실행 방안 ▲협의기구 운영 방식 및 정기 회의 일정 논의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의사와 의료기관 노동자는 환자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함께 수행하는 파트너”라며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바탕 위에 함께 성장하는 의료계를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가 사회적 책임감과 시대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대화에 즉각 응하라”라고 덧붙였다.

2025.11.04 14:09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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