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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추석 명절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업체가 대금을 제때 지급받을 수 있도록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50일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는 추석 명절 즈음에는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추석 명절 이전에 하도급 대금이 적기에 지급되도록 독려하고, 미지급 대금은 원사업자의 자진 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유도하되 필요시 현장조사를 통해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신고센터는 수도권(5개), 대전·충청권(2개), 부산·경남권(1개), 광주·전라권(1개), 대구·경북권(1개) 등 전국 5개 권역 10개 소에 설치·운영된다. 공정위 본부와 지방사무소는 물론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도 신고센터를 설치해 중소 하도급업체가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고는 우편, 팩스, 누리집 접수와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신고인은 전화상담만으로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미지급 대금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피신고인(원사업자)도 정식 사건화가 되기 전에 분쟁을 종결하게 돼 공정위의 시정조치 등 제재를 면할 수 있게 된다. 공정위는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대한건설협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한국섬유산업연합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공정경쟁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에 회원사들이 하도급대금을 추석 이전에 제때 지급하도록 독려할 것을 요청하고, 주요 기업을 상대로 추석 이후 지급이 예정된 하도급대금도 가급적 추석 이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지난 설날을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해 미지급 하도급대금 총 212건 약 304억원을 지급 조치했고 1만9천296개 수급사업자에 약 3조7천476억원의 하도급대금이 설 명절 이전에 조기 지급되도록 했다. 공정위는 앞으로 50일간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하도급법 위반을 방지하고 자율적으로 시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8.13 14:15주문정

맨파워코리아-연세대 글로벌 MBA, 실무형 인재 키워

맨파워코리아의 헤드헌팅 전문 법인 맨파워써치앤컨설팅(이하 MSC)은 연세대학교 글로벌 MBA(이하 GMBA) 과정과 협력해 실무 기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MSC는 맨파워코리아의 헤드헌팅 사업본부로 출발해, 전문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위한 솔루션을 강화하고자 독립 법인으로 설립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GMBA 소속 재학생이 MSC 서울 본사에서 6주간 현장 실습을 수행한 것으로, 컨설팅 및 영업 조직과 함께 시장 조사, 고객 대응, 전략 회의 등 실질적인 업무에 직접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턴십을 넘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지향한 파트너십 모델로, 참여자와 내부 조직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참여 학생은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한국 기업의 조직문화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MSC 관계자 역시 "외부 시선에서 나온 날카로운 질문과 피드백이 내부에 새로운 관점을 던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MSC와 연세대학교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공동 기획한 정규 선택과목을 2025년 하반기 GMBA 커리큘럼에 정식 편성할 계획이다. 과목은 컨설팅 프로젝트, 산업 워크숍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한국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글로벌 인재에게 실질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맨파워코리아와 MSC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HR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맨파워그룹의 대한민국 공식 라이선시다. 현재 전국 10개 이상의 비즈니스 거점을 통해 8천 명 이상의 인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국내 7대 대기업 그룹 모두가 계열사 한 곳 이상에서 맨파워코리아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5.08.13 11:10백봉삼

기아, 하반기 기대작 'EV5' 먼저 보는 얼리 체크인 실시

기아가 올해 출시 예정인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5'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는 다음 달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되는 'EV5 얼리 체크인' 이벤트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EV5 얼리 체크인은 ▲'EV5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초청 이벤트 ▲집으로 찾아가는 EV5 가격표+카탈로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24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이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진행한다. EV5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9월 6일과 7일에 전국 15개 기아 거점에서 각 300명씩 총 4천50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프리뷰 행사에서는 EV5 실차를 관람하고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EV5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초청 이벤트 혜택으로 ▲전문 도슨트 프레젠테이션 ▲초청 고객 전용 EV5 브랜딩 기념품 증정 ▲디즈니 디스플레이 테마 1종 무료 제공(25년 이내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 고객 한정) ▲EV5 2박 3일 시승 혜택(10명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기아 EV5는 전장 4천615㎜, 전폭 1천875㎜, 전고 1천715㎜, 휠베이스 2천750㎜의 크기를 갖추고 최고출력 217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중국 CATL의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460㎞를 달릴 수 있다.

2025.08.13 11:04김재성

[ZD SW 투데이] 무하유, 공유 저작물 AI 분석 기술 개발 과제 수주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무하유, 공유 저작물 AI 분석 기술 개발 과제 수주 무하유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유 저작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콘텐츠 분석 및 유형정보 판단 기술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과제는 내년 12월까지 21개월간 진행되며 숭실대와 에이치엠컴퍼니가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AI로 공유저작물의 진위 여부와 유사성을 자동 판별하고 이미지, 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형별로 분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표절 중복 등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 민간의 2차 활용을 확대해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팀뷰어, 2025 PAC 레이다 '현장 작업자용 디지털 플랫폼' 최우수 선정 팀뷰어가 영국 시장조사기관 피에이씨(PAC)의 '2025년 유럽 산업별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 공급업체' 평가에서 '현장 작업자용 디지털 플랫폼' 부문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2년 연속 리더로 인정받은 팀뷰어는 물류 제조 현장 서비스 분야의 수작업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증강현실 플랫폼 '프론트라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론트라인'은 스마트 글래스 등 다양한 기기와 주요 산업 시스템과의 통합을 지원하며 실시간 데이터 확인과 원격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글로벌 기업들의 물류 운영 개선과 교육 최적화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반 기능 확장으로 언어 장벽 해소, 자동 워크플로우 생성 등 현장 인력 효율성과 운영 속도 향상을 돕고 있다. ◆메이아이, 포카스팟에 매장 분석 AI '매쉬' 공급 메이아이가 인플루디오와 계약을 맺고 K팝 아이돌 포토카드 전문샵 포카스팟 전 지점에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를 공급한다. 매쉬는 유동인구와 방문객 수, 성별·연령대 등 데이터를 수집해 구매 여정과 전환율을 분석하며 지점별 운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포카스팟 명동점 기술검증(PoC)에서는 층별 방문 동선과 고객 유형에 따른 구매 전환율을 측정하고 Z세대·외국인 고객 특성에 맞춘 전용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현재 매쉬보드를 통해 매출 변동 원인과 고객 행동을 분석하며 고객 만족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 운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솔로몬랩스, 두나무앤파트너스·베이스벤처스 시드 투자 유치 솔로몬랩스가 두나무앤파트너스와 베이스벤처스로부터 467만 달러(한화 약 63억원)를 투자받으며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달 미국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가 참여한 동일 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솔로몬랩스는 세금 신고 자동화 솔루션 '솔로몬 AI'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문서 수집부터 신고서 작성까지 AI가 처리해 업무 시간을 5시간 이상에서 30분으로 단축한다. ◆딥브레인AI, 광복 80주년 맞아 안중근 의사 AI 영상 복원 딥브레인AI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의 흑백사진을 고품질 컬러 영상으로 복원했다. AI 스튜디오의 이미지·영상 복원 기술로 사진을 컬러화하고 얼굴 데이터를 학습해 자연스러운 입모양과 제스처를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복원 영상, 전후 비교, '나만의 기념 영상 만들기' 기능을 제공한다. 딥브레인AI는 지난 2021년과 2023년에도 독립운동가 영상 복원 작업에 참여하며 역사 기록물의 디지털 보존과 활용 가능성을 넓혀왔다. ◆소프트스퀘어드-디캠프, '2025 너디너리 페스티벌' 개최 디캠프와 소프트스퀘어드가 '2025 너디너리 페스티벌'을 오는 22부터 이틀간 디캠프 마포에서 개최한다. 전국 16개 대학 동아리와 현업자 등 1천200여 명이 모여 AI와 함께하는 개발자의 미래를 논의한다. 행사는 개발자 데모데이, 강연 프로그램 '너드콘', 기업간거래(B2B) 교류 '커넥트 데이' 등으로 구성되며 AI 도구 활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채용·커리어 상담 등이 진행된다. 25개 솔루션 기업이 참여해 AI 시대 개발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에게는 추첨 경품이 제공된다. ◆커먼컴퓨터, '워커힐 AI 라운지' 개장 커먼컴퓨터가 AI와 예술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 '워커힐 AI 라운지'를 공개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에 위치한 이 공간은 AI 매니저 '해리스'와의 음성 대화, 미술 작품 탐색형 '아트 미션' 등 인터랙티브 체험을 제공하며 24시간 무인 운영된다. 라운지에는 언커먼 갤러리 소속 작가들의 디지털 아트와 전통 식재료를 재해석한 아트 콜라보 작품이 전시돼 있다. 고객은 작품 퀴즈를 풀며 예술적 몰입을 경험하고 미션 완료 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25.08.13 10:48조이환

퍼플렉시티, 크롬 인수 전격 제안…"48조원에 사겠다"

미국 인공지능(AI) 검색 강자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웹 브라우저 '크롬' 인수 제안가로 345억 달러(약 47조8천억 원)를 제시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공동 창업자는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제안은 크롬을 역량 있는 독립 운영자에게 맡겨 반독점 시정 조치를 충족시키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미국 연방법원은 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을 완화하기 위해 크롬을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퍼플렉시티의 크롬 인수 제안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AI 검색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퍼플렉시티는 올해 초 500억 달러(약 69조2천750억 원) 규모로 틱톡 인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퍼플렉시티의 틱톡 인수는 성사되지 않았다. 퍼플렉시티가 인수 가격으로 제안한 345억 달러는 크롬 기업 가치의 두 배 수준에 달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크롬의 기업가치는 180억 달러(약 24조9천228억원) 수준이다. 이에 대해 퍼플렉시티는 “여러 대형 벤처캐피털(VC) 펀드가 전액 현금 거래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투자자가 참여할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퍼플렉시티 측은 “이번 제안은 농담이 아니다"면서 "크롬을 잘 관리할 자신이 있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누구와도 맞설 것이다”고 밝혔다. 반면 알파벳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알파벳이 이번 제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방법원, 구글 검색 독점 인정…시정 조치 곧 나올듯 현재 구글은 온라인 검색 독점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뒤 연방 법원의 시정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아밋 메타 판사는 지난해 구글이 수십억 달러를 지출해 이동통신사, 브라우저 개발사, 기기 제조사들과 독점 계약을 체결해 온라인 검색 시장 장악력을 유지했다고 판결했다. 시정 조치에서 알파벳은 경쟁사들이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검색 엔진 데이터를 더 많이 공유하도록 명령받을 가능성이 있다.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약 90%에 달한다. 그러나 구글은 이같은 시정 조치에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항소를 하게 되면 크롬 매각 절차는 수년간 지연될 수 있다. 피차이 CEO는 "법무부의 분할 요구는 광범위하고 비상식적”이라며 사용자 데이터 보안에 위험을 초래하고 사실상 자사 지식재산권(IP)를 무료로 넘기라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2022년 설립된 퍼플렉시티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끌며 구글의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이 투자한 회사로, 월간 활성 사용자(MAU) 3천만 명, 월간 질의 7억8천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구글의 하루 검색량은 137억 건에 달한다. 구글 크롬은 전 세계에서 가장 쓰이는 브라우저로 구글이 매각에 나선다면 수많은 인수 후보가 몰릴 전망이다. 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 임원은 오픈AI 또한 크롬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아울러, 경쟁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포함해 다수의 브라우저가 기반으로 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크로미엄'을 이번 거래에 포함해 인수하기를 원하고 있다. 스라니바스 공동 창업자는 구글에 보낸 서한에서 크로미엄을 계속 오픈소스로 유지하고 구글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남겨두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직원 대다수를 유지하고 2년간 30억 달러(4조1천52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확언했다.

2025.08.13 10:48박서린

카카오게임즈,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주최한 '2025 Youth e-Sports Festival'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게임 진로 체험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에 진행된 '2025 Youth e-Sports Festival'은 게임문화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e스포츠와 게임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약 300명의 아동·청소년이 대전 e스포츠 아레나에 모여 e스포츠 대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통해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카카오게임즈가 소외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CSR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프렌즈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스포츠·VR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놀이와 기술을 접하고, 이를 통해 게임산업 및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전 e스포츠 아레나 내 '카카오게임즈존'은 총 4개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4D VR 버스'를 통해 생동감 있는 몰입형 게임 경험을, ▲'4D VR 농구·양궁·다트 게임'을 통해 스포츠 기반 체험 콘텐츠를, ▲휠체어 스포츠 게임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및 포용적 게임문화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통해 예쁜 사진과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e스포츠 행사 본선에 진출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중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을 대상으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GOLD' 부문을 시상하고, 희망스튜디오 파트너사들이 사회적 임팩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파트너스 네트워킹 세션에 참여해 게임사, IT기업 및 공공기관 등 9곳의 관계자들과 사회공헌 및 ESG 사례들을 공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2019년부터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전문화를 추진하고, 어린이병원·지역아동센터·특수학교 등으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등 활동 전반을 고도화하고 있다.

2025.08.13 10:37이도원

비대면진료 주도한다는 의협…"의료계 목소리 반영돼야”

최근 국회에서 비대면진료와 공적 전자처방전전달시스템 도입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대응에 나섰다. 의협은 지난 6일 비대면진료 및 전자처방전 대응 TF 회의를 열고 해당 사안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의협은 2023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도입 당시 ▲대면진료 원칙 및 비대면진료 보조 수단 활용 ▲초진 환자 불가 재진환자 중심 운영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 ▲비대면진료 전담의료기관 금지 등 입장을 마련한 바 있다. TF 위원은 의협 대의원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단체 추천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주도 비대면 진료 제도 개선' 수임사항을 바탕으로 비대면진료에 대한 의료계 입장 논의 및 대국회, 대정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TF는 종이처방전의 이점과 전자처방전전달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근태 TF 위원장은 “대선 공약과 국정 과제에 비대면 진료와 공적 전자처방전 제도가 논의되고 있다”라며 “의협 차원의 명확한 입장과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TF는 정부와 국회의 논의 사항을 확인해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13 09:47김양균

"해외 인재 100만명 유치하면 145조원 경제효과”

해외인재 100만명을 한국에 유치하면 국내총생산(GDP)이 6% 증가하고, 전국 지역경제에 145조원 이상 부가가치가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고려대 김덕파 교수팀과 13일 발표한 연구에서 인공지능(AI)·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내수 확대를 위해 외국인 정주형 특화도시, 글로벌 팹 유치, 맞춤형 인재 육성 등 '3대 전략'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단순인력이 아니라 해외인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AI 전환에 많은 인재가 필요한데 국내교육을 통해서 AI 전사를 육성하기에는 역부족 ▲출생률이 저하돼 산업인력의 부족 ▲우수인재 적자국으로서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책 ▲내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며, 인재들과 그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경험적 연구결과도 내놨다. 김덕파 교수는 “현재 등록외국인 135만명인데, 해외인재 위주로 100만명을 더 늘리면 지역내총생산(GRDP)은 145조원 증가하고 이는 국가 전체 GDP 6%에 달한다”며, “총수요 측면에서 보면 단순한 인구 확대가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기술 또는 기능을 지닌 해외 고급인력 유입으로 소비가 느는 것은 물론이고 노동 생산성과 산업 경쟁력 향상, 산업구조 고도화 등을 통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해외 인력유입의 키”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해외인재 유치 전략으로 3가지를 제언했다. ▲외국인 정주형 특화도시 ▲글로벌 팹 유치 ▲해외인재 국내맞춤 육성이다. 먼저, 국가차원에서'외국인 정주형 특화도시' 샌드박스를 제안했다. 거시경제학자 그루인 폴 로머(뉴욕대 교수)의 '차터시티'론이다. 기존 도시 규범적 틀을 유연하게 적용해 해외시민이 사회·경제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독립적 정주 생태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주 인프라 수용 여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 클러스터와 관련성 높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비자 혜택, 세제 감면, 교육·의료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한 도시 내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또 일정구역에 한해 규제 특례를 실현하는 '메가 샌드박스' 아이디어를 덧붙이면 적은 리소스(시간, 인력, 행정 등)로 특화도시를 달성할 수 있다. 둘째, 전략산업 생산기지인 팹을 유치하는 것도 제안했다. 실제 대한상의의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성장' 책자는 “젓가락으로 콩을 건져내는 것보다 큰 숟가락으로 콩을 집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비자·정주 혜택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팹리스·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입지 결정은 해외인재를 끌어들이는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핵심은 해외시민 유입이 산업고도화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기업 투자계획과 인재유치 전략을 연계한 통합 유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필요 전문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지역은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 셋째, 국내인재로 채워지지 않는 산업 고급인력을 해외에서 국내기업에 맞춰 육성하고 데려오는 '선육성 후도입' 전략이 필요하다. 이는 단기적인 인재 수입이 아니라 예비 해외인재를 한국 산업에 맞게 교육·훈련해 고급인재로 육성·유치하는 공급 사다리 전략이다. K-팝, K-컬처를 통해 한국에 우호적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우수대학 재학생 중심 인재 양성-취업-정주 연계 프로그램을 설계해 인증된 인재를 유입해 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에 특화된 인력개발 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가족 동반 정착과 중장기 커리어 경로까지 아우르는 풀패키지형 유치 전략이 핵심이다. 이종명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혁신본부장은 "AI 시대가 열리면서 지구촌의 인재영입 줄다리기가 더 치열해 지고 있다"며 "메가 샌드박스라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도시 조성을 통해 이들이 빠르게 안착하며 경제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기제를 시급히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5.08.13 09:04류은주

"매달 5천원 쿠폰"…LG헬로비전, 생활밀착형 알뜰폰 요금제 28종 출시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편의점∙마트∙H&B스토어∙배달앱∙페이 등 매월 5천원 상당의 생활밀착 제휴 쿠폰을 골라 사용하는 '쿠폰팩 요금제' 28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제휴 요금제로 가계통신비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실속을 추구하는 알뜰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헬로모바일 가입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2040 MZ세대 니즈에 주목, 이들이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벤트와 인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였다. 헬로모바일 '쿠폰팩 요금제'는 가입 시 매월 5천원 상당의 제휴 쿠폰을 24개월간 제공하는 요금제다. 가입자는 매월 8개 생활밀착 브랜드 쿠폰 중 원하는 쿠폰 한 개를 고를 수 있다. ▲네이버페이 ▲신세계이마트 ▲올리브영 ▲다이소 ▲CU ▲배달의민족 ▲해피콘(던킨, 베라 등) ▲뚜레쥬르 중 선택 가능하다. 요금제는 가입자 선호도가 높은 데이터 무제한 라인업 28종으로 구성했다. 기존 스테디셀러 요금제를 포함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데이터 소비량과 통신 사용패턴을 고려해 요금제 선택 폭을 넓혔다. ▲1GB~일5GB 데이터 제공량으로 구성된 '쿠폰팩 유심 및 단말 요금제' 16종 ▲7GB~일5GB 구간 요금제에 24개월간 데이터 10GB 추가 혜택을 더한 '쿠폰팩 데이터 더주는 유심 및 단말 요금제' 12종을 제공한다. 대표 요금제로는 '쿠폰팩 유심 1GB(월 9천900원)', '쿠폰팩 데이터 더주는 유심 7GB(월 1만9천800원)' 등이 있다. 가입 방법도 간단하다. 헬로모바일 직영몰 또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 쿠폰팩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월 문자로 쿠폰팩이 전송되며, 이중 원하는 쿠폰을 선택해 해당 제휴처 매장에서 사용하면 된다. 김예현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고객이 매월 원하는 제휴처를 스스로 선택하는 '쿠폰팩 요금제'는 통신사 멤버십에 버금가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알뜰폰 소비자 생활반경에 혜택을 더하는 실속형 제휴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3 08:54진성우

"다이소 잡아라"…이마트, 5천원 이하 자체브랜드 '5K PRICE' 출시

이마트가 전 품목을 5천원 이하로 구성한 새로운 자체브랜드(PL) '5K PRICE(오케이 프라이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합병 이후 처음 선보이는 통합 PL로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 개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온라인몰 SSG닷컴의 쓱배송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280여 개 점포에서 배송되는 퀵커머스를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오는 14일 공식 출시되는 오케이 프라이스 상품 가격은 880원부터 4천980원으로 모두 5천원 이하다. 통합매입과 글로벌 소싱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일반 브랜드 상품 보다 최대 70%까지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1차로 162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하반기 중 250종까지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1~2인 가구 고객을 위해 상품의 용량과 단량을 기존 이마트 주력 판매상품 대비 25~50% 가량 줄인 것도 특징이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대용량 PL 'T-스탠다드'도 마련해 포맷별 특성에 맞게 PL 상품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대표 상품인 '카놀라유(500㎖), 해바라기유(500㎖), 포도씨유(500㎖), 올리브유(250㎖)'는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이다. 카놀라유·해바라기유는 3천480원, 포도씨유·올리브유는 4천980원에 판매한다. 올리브유는 브랜드 상품의 행사 가격보다 50% 저렴하다. '5K PRICE 히말라야 핑크 소금 김'은 5g 12봉 구성으로 이마트에서는 주로 20봉 대단량 상품이 판매된다. 가격은 브랜드 상품 대비 70% 이상 저렴하다. 과자류는 980·1천980·2천98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저당·저칼로리·고단백 제품군도 선보인다. '5K PRICE 맛있는 건? 면'은 건면을 사용해 칼로리를 20~30% 낮췄다. 가격은 일반 브랜드 유탕면보다도 최대 45% 저렴하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케이 프라이스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앱과 에브리데이 앱에서 경품 추첨을 진행해, 1등(5명) 고객에게는 24k 순금 1돈을, 2등(100명) 고객에게는 이마티콘 5천원을 증정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5K PRICE'는 초저가 영역에서도 '이마트가 만들면 다르다'라는 자신감의 결과물로 고객의 체감 물가를 낮추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합매입을 통해 확보한 원가 경쟁력을 고객과 상품에 재투자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3 06:05김민아

서강대, AI 대형 국책사업 두 개 참여...인재양성과 K-모델 개발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독자적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두 대형 국책사업에 참여,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조성과 기술 주도권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NC AI가 주관하고 서강대, KAIST, UNIST 등 3개 대학의 18인 교수진이 참여하는 '생성형 AI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3.5년간 총 72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서강대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 핵심 알고리즘 개발과 특화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서강대와 NC AI가 협력해 설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서강대는 생성형 AI 기반 기술을 교육하고 연구하며, NC AI는 확보된 인재에게 중장기 인턴십 및 실전 검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검증–실무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즉시 실무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향후 서강대는 NC AI와 함께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 증강, 영상해석, 오디오 생성 등 다양한 융합기술 확보와 서비스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서강대는 업스테이지, 노타AI, 레블업 등 국내 최고 수준 생성형 AI 기술 기업들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2.5년간 각 컨소시엄 당 1650억 원 규모의 통합형 지원을 통해 국가대표 K-AI 모델 구축기관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서강대는 국가 대표 파운데이션 모델의 멀티모달리티, 신뢰성, 안정성 강화 및 도메인 특화형(vertical) 모델 개발에 참여한다. 서강대 연구진은 KT, 네이버 등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기술 리더십을 수행해온 전문가들로 구성, 국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서 빠르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KAIST 및 업스테이지와 함께 50억 원 규모의 인재 확보 및 공동연구를 제안해 선정됐다. 서강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박수용 학장)은 과제 수행 기간 중 AI 해외 석학 교수진을 영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연구의 선도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서강대는 이미 LG전자, 스마일게이트 등과 함께 AI기술 개발을 위한 대학원 특화 트랙을 운영, AI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두 대형 국책사업을 통해 AI 기술 주도권 확보와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두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장두성 교수(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는 “생성형 AI는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로,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고 독자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2 22:47방은주

스마일게이트,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현장서 네트워킹 세션 진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2025'가 열린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파트너스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첫 선을 보인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게임 산업 내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로 게임 생태계의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함께 진행한다.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추진된 컬렉티브 임팩트 사회공헌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다.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동의 아젠다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파트너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넥슨재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빅픽처인터렉티브 ▲슈퍼셀 ▲아마존웹서비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카카오게임즈 ▲한국콘텐츠진흥원 ▲희망스튜디오 등 9곳의 희망스튜디오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사회 공헌 및 ESG 사례들을 공유했다. 희망스튜디오는 기부 플랫폼을 통한 게이미피케이션 및 게이머 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콘텐츠를 소개했다. 올해로 3년째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는 넥슨재단 관계자는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게임 생태계의 여러 파트너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주체들이 연결되고 협력함으로써, 게임이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줘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은 이제 단순한 놀이를 넘어, 미래세대가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며 "이번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게임 산업 생태계의 여러 파트너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2 17:49정진성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접수 개시…20일 첫 환급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전 10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홈페이지에 환급신청 메뉴 개설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예산 2천671억원을 확보해 TV·냉장고·에어콘·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4일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이후 구매한 품목에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했고, 그간 구매한 제품은 13일부터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환급신청은 으뜸효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휴대폰 앱은 8월 중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에너지 소비효율 라벨 사진, 제조번호 확인이 가능한 명판 사진,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심사가 진행된다. 환급신청 이후에는 으뜸효율 홈페이지에서 심사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심사 단계마다 신청자에게 모바일로 결과를 안내하고, 서류 등 미비시 별도 통지를 보내 14일 이내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환급신청을 하고 심사과정에서 보완사항이 없이 심사가 완료되면 20일부터 신청 순으로 환급이 진행된다. 산업부는 또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대리 환급신청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가전제품 매장 내 직원이 신청인 동의하에 대리로 신청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환급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본격적으로 환급이 시작되면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다시 한번 내수 회복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시작된 이후 6주간의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홈페이지에 몰리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홈페이지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20일부터 차질 없이 환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환급 사업은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구매일자순이 아닌 신청순으로 환급한다. 대상 제품 목록과 상세 환급절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2 17:28주문정

네이버 카페 안전거래 솔루션 공개..."개인간거래 안전성 강화"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지난 11일 1784 사옥에서 네이버 카페 매니저 대상 설명회 '2025 카페 매니저스 데이'를 개최해, 카페 운영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카페 내 개인간거래에 적용할 새로운 안전거래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안전거래 솔루션은 네이버가 커머스를 넘어 카페∙밴드∙블로그와 같은 UGC 서비스 등 네이버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는 안심보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저간 거래가 활성화된 카페를 운영하는 100여 명의 카페 매니저들이 참석해, 카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카페 성장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네이버 카페팀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네이버는 더욱 안전한 거래 및 원활한 분쟁 해결에 대한 카페 매니저, 이용자들의 니즈를 수렴해 새로운 안전거래 솔루션을 공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네이버는 그동안 카페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카페 상거래 게시판 내 판매자 인증, 안전결제, 더치트 판매자 사기 의심 정보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왔다. 오는 9월부터 카페에 적용될 네이버의 새로운 거래도구 '안전거래' 솔루션은 네이버 인증서,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FDS(위험거래탐지시스템) 등 팀네이버의 기술을 결합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개인간거래 전 과정에 걸쳐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검증된 이용자만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을 의무화했으며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를 적용해 구매자의 결제 대금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판매자가 실제 구매한 상품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 연동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분쟁조정센터를 운영해 안전거래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며 매니저들의 운영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분쟁조정센터는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나 분쟁 조정을 지원하고, 개인간거래에 특화된 모니터링도 강화해 진행한다. 또한, 네이버는 안전한 중고거래 강화 방향성에 맞춰, 이용자의 동네 기반 직거래 정보 중심의 '이웃 중고거래' 페이지를 전국구 단위로 안전거래 솔루션이 적용된 신뢰도 높은 상품들을 모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보다 조속한 안전거래 문화 조성 및 카페 성장 지원을 위해, 합리적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안전거래가 일어나는 카페를 대상으로 수익 분배 등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 이일구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카페는 공통의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넘어, 관심사 중심의 개인간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네이버는 물론 카페 매니저들을 포함한 많은 이용자들이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안심보장'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건강한 카페 문화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카페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수익 쉐어 프로그램 등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정책 등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7:15안희정

KT, 광복절 기념 '암살·하얼빈·영웅' 등 영화 30여편 제공

KT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IPTV 서비스 지니 TV에 영화 특집관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8월14일부터 17일까지 지니 TV 광복절 특집관 '광복의 순간을 다시 켜다'를 운영한다. 이번 특집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비롯한 한국사의 의미 있는 사건들을 다룬 총 30여 편의 영화로 구성됐다. 특집관에는 '봉오동 전투', '암살', '허스토리', '하얼빈', '영웅' 등 여러 인기작이 포함됐다. '덕혜옹주', '대장 김창수', '아이 캔 스피크', '노량', '원스 어폰 어 타임', '가비' 6편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특집관 영화에 등장하는 실존 독립운동가 5인의 사진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영화 속 한 장면을 기존 포스터와 함께 재구성한 AI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대장 김창수'의 백범 김구, '항거'의 유관순 등 위인들에게 움직임을 불어넣은 AI 영상을 통해 영화 속 인물들의 모습에 생동감을 더했다. 아울러 KT는 광복절을 기념해 지니 TV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전국 질문왕 도전 이벤트'를 9월 3일까지 선보인다. 매주 AI 에이전트에게 질문한 가입자 중 777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쇼를, 이벤트 기간 내 가장 많이 질문한 '전국 질문왕'에게는 600만원 상당의 해외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광복절 주간인 8월14일부터 8월20일까지는 광복절 관련 질문 등을 남긴 가입자 중 777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KT는 8월17일까지 지역 알림 서비스인 '지니 TV 우리동네(리모컨 111번)'에 광복절 특별 편성을 선보이며, 광복절 기념 행사·전시 및 체험 정보를 TV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광철 KT IPTV사업본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광복절 영화 특집관에 감동을 전하는 AI 영상을 적용했으며, 지니 TV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광복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사업자로서 AI 기술력을 활용해 온 가족이 댁내 TV로 차별화된 미디어 콘텐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7:05진성우

홈쇼핑모아 "홈쇼핑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 구매전환율 최대 3배 증가”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홈쇼핑모아'에서 홈쇼핑 상품의 주요 장면만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이 상품의 구매전환율을 최대 3배 증가시킨다고 12일 밝혔다. 홈쇼핑모아는 올해 초 자사 숏폼AI 기술을 활용해 홈쇼핑모아 앱에서 홈쇼핑 방송의 주요 장면만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AI를 활용해 1시간가량의 홈쇼핑 방송 중 상품의 특장점 장면만 골라 볼 수 있다. 현재 홈쇼핑모아 앱에서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이 제공되고 있는 제휴사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을 포함해 총 5곳이다. 홈쇼핑모아는 최근 한 달간 이용자의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 이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을 클릭한 이용자의 구매전환율은 일반 이용자의 평균 구매전환율 대비 1.96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 타입별로 보면 홈쇼핑 생방송 상품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클릭한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 대비 1.73배 구매전환율이 증가했고, 지난 방송 상품에서는 1.9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방송을 앞둔 상품에서는 구매전환율이 2.98배 증가해 홈쇼핑 방송 예정 상품 영역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의 구매전환율 상승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모아 서비스 플랫폼 김한나 과장은 "이번 분석 결과 영상 하이라이팅 기술이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의 편의를 증대하고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걸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각 홈쇼핑사와 적극 협력해 적용 제휴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즈니는 지난해 자연처리 분야 글로벌 최고 AI 학회 'EMNLP 2024에서 영상 검색 기술 관련 논문이 채택되는 등 영상 하이라이팅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관련 기술을 서비스화한 '에이플러스 숏폼AI'의 경우 현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국내 주요 커머스사에 제공되고 있다.

2025.08.12 16:19백봉삼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쿠팡서 고쳐쓴다

글로벌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는 쿠팡에서 방문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는 12일부터 쿠팡 앱에서 수리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수리를 진행한다. 쿠팡 자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X8 시리즈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향후 지원 대상 제품과 서비스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코백스 전국 서비스 거점은 90여 곳까지 늘어났다. 2017년 국내 진출 이후 2023년 27개, 작년 63개로 최근 빠르게 확장 중이다. 이 외에도 에코백스는 ▲전국 GS25 편의점을 통한 무상 제품 발송 서비스 ▲방문 픽업 서비스 등 차별화된 사후 서비스 정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쿠팡 전용 서비스센터 신설은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AS 인프라를 지속 확장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5:53신영빈

"연 200만건 자료 파편화"…한국전력기술, 솔트룩스 AI로 10년 묵은 숙제 푼다

솔트룩스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한국전력기술의 방대한 프로젝트 성과물을 통합한다. 흩어진 기술 자료와 설계 노하우를 합쳐 정보 제공을 넘어선 업무 솔루션을 제시하려는 목적이다. 솔트룩스는 최근 한국전력기술의 '지식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구축 후 약 10년간 사용된 기존 디지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 발전소 설계 전문 기업으로 연간 200만 건 이상의 기술 자료를 생산한다. 다만 지식정보와 노하우가 분산 관리돼 데이터 활용에 한계를 겪어왔다. 이에 여러 내부 시스템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해 지능적으로 활용할 플랫폼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솔트룩스는 자체 AI 솔루션 '루시아'와 '에이전틱 검색증강생성(RAG)'을 투입해 지식정보 생태계를 구현한다. 이는 ▲분산된 정보의 체계적 수집 시스템 마련 ▲개인화된 맞춤형 추천 검색 기능 구현 ▲직관적인 디지털 큐레이션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의 조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록은 보존이 아닌 연결'이라는 개념을 핵심으로 삼는다.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것을 넘어 정보 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식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는 향후 AI 기계학습의 원천 데이터로도 쓰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의 지식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로드맵 중 1차 사업이다. 솔트룩스는 향후 2·3차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해 공공기관 AI 전환의 대표 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플랫폼이 완성되면 임직원들은 통합 포털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기록은 단순한 보존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가 지식으로 소통하는 연결의 자산"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기록정보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분야의 AI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5:49조이환

오케스트로, '클라리넷' GS인증 1등급 획득…AI 시장 공략 가속

오케스트로가 기술력을 인정받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앞세워 공공·민간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오케스트로는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SW)의 품질을 종합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로, 기능성·신뢰성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을 충족해야만 1등급이 부여된다. 클라리넷은 조직 내 축적된 문서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 답변을 제공하는 생성형 AI 챗봇 솔루션이다. 검색증강생성(RAG) 방식과 출처 기반 응답 구조를 적용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며 답변 시 관련 문서를 함께 제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규정·매뉴얼·정책 자료 등 복잡한 문서를 읽고 분석해 민원 응대, 고객 상담, 내부 지침 안내와 같은 반복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클라리넷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형(SaaS) 모두 지원하며 PDF·HWP·워드 등 다양한 문서 형식과 최대 300메가바이트(MB) 대용량 문서도 처리 가능하다. 자체 기술로 개발돼 내부망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고 드래그 앤 드롭 기반의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비전문가도 손쉽게 챗봇을 구성할 수 있다. 현재 클라리넷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광주과학기술원·한국행정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에 도입돼 민원 대응, 문서 요약, 연구 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초거대 AI 플랫폼 지원 사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AI 전문 계열사 오케스트로 AGI의 AI 지식 검색 플랫폼 'G-AIDSP'를 클라리넷에 통합해 문서 기반 질의응답부터 키워드 검색까지 아우르는 AI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통합으로 클라리넷은 G-AIDSP의 강점인 키워드 검색,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증강 검색, W3C 글로벌 표준 DCAT 3.0 데이터 관리 기능을 단일 솔루션으로 제공하게 됐다. 오케스트로는 이를 기반으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추진하는 등 공공과 민간 전반에 AI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높은 신뢰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행정 혁신과 지식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클라리넷은 신뢰할 수 있는 내부 문서를 바탕으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이라며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고객의 다양한 AI 활용 니즈에 부응하고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믿고 활용할 수 있는 AI 지식 도우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5:45한정호

포티투마루, AI 꿈나무들에 쓴소리…"코딩만 잘해선 끝"

포티투마루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인재에게 기술 구현을 넘어선 문제 정의와 데이터 해석 능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AI 기술의 사회적 가치까지 고려하는 융합적 전문가를 발굴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포티투마루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본선에서 기업 소개 세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전국 58개 SW중심대학에서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겨루는 장이다. 김한수 포티투마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자리에서 회사의 핵심 기술인 초경량 언어모델(s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는 AI 기술 활용 과정에서 단순 기능 구현을 넘어 ▲문제 정의 능력 ▲데이터 해석력 ▲서비스 기획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술적 완성도와 함께 사회적 가치와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대회의 후원기업으로서 '후원기업상'을 시상한다. 수상팀에는 향후 포티투마루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상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포함해 총 28점의 상이 수여된다. 포티투마루의 인재 양성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회사는 '생성AI선도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부산대,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 인하대 등 주요 AI대학원과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80여 명의 산업융합형 인공지능 전문가를 육성 중이다. 또 서울대, 중앙대, 한국외대와는 '오픈엔디드 얼라인먼트(Open-ended Alignment) AI'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경험적 학습과 융합 교육을 통해 8년간 석·박사급 인재 약 400명과 고급 AI 인력 170여 명 배출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스타펠로우십 지원사업'에도 성균관대와 함께 선정됐다. 초개인화 지식 동반형 AI와 협력형 멀티에이전트 등 차세대 AI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수준의 신진 연구자를 양성하는 실증 연구에 착수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대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보여줄 창의성과 실행력이 매우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공공·민간 영역에서 축적한 생성형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2 15:26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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