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0囥 MOON SMS⇔국내최고 안전업체!∇해외문자⨴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23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한국문화정보원-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생성형 AI 해설' 로봇 업무협약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기반의 문화해설 서비스 로봇(이하 큐아이)의 구축 및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정원과 임정기념관은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이후 오는 12월부터 '큐아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념관에서 선보이게 될 '큐아이' 서비스는 기존의 동행 안내 문화해설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문화해설 서비스를 적용하여 관람객들에게 맞춤형 해설과 심화 질문이 가능한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길,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까지 '큐아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계획이다.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는 박물관,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 현장에서 '동행 안내 문화해설 서비스'와 '인공지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문화 현장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문화관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관람 지원 서비스(수어 해설, 동행 안내, 어린이 해설 서비스 등)를 확대 도입하여 차별 없는 문화 향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인공지능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2025.03.15 09:56이도원

"아이폰16e, 中서 SE보다는 잘 팔려…판매량 반등은 없을 것"

애플이 최근 출시한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가 중국에서 이전 SE 모델보다는 잘 팔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출시 3일 간 아이폰16e의 중국 내 판매량은 2022년 출시됐던 아이폰SE 3세대보다 60% 가량 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중국 내 전체 아이폰 판매량이 약 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꾸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IDC는 밝혔다. 나빌라 포팔 IDC 수석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중국 정부의 보조금으로 인해 안드로이드가 애플보다 훨씬 더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비싸진 599달러의 아이폰16e는 중국에서 저렴한 안드로이드폰과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폰16e의 후면 카메라는 1개 뿐이며 기본 저장공간은 제한적이고 현재 출시된 인공지능(AI) 기능도 충분치 않다 중국 정부는 소비자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약 3천억 위안(약 60조원)의 보조금을 책정했는데 이는 최근 몇 달 간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아이폰16e가 아닌 다른 모델을 통해 아이폰 판매 부진을 메울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이언 마 IDC 분석가는 "중국의 많은 소비자가 체면을 중시해 보급형 아이폰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애플 판매량의 일부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3.15 09:53이정현

아이폰17 프로 맥스, 아이폰17 울트라로 이름 바뀔까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최상위 모델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이름이 '아이폰17 울트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올해 아이폰 최상위 모델의 이름을 아이폰17 울트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eux1122)를 인용 보도했다. 그는 올해 애플이 아이폰17 에어를 추가하면서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차이를 더 두고, 이름도 울트라로 변경하면서 라인업을 새롭게 차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나올 아이폰 최상위 모델에만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 ▲발열을 잡기 위한 증기 챔버 냉각 장치 ▲더 큰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GF 증권 제프 푸 분석가는 작년 10월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궈밍치는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이에 란즈크는 관련 부품업체 발주 물량을 비교했을 때, 프로 모델까지 적용하기에 부족하다며 아이폰17 울트라에만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증기 챔버 냉각 장치 탑재에 대해서는 그 동안 프로 모델 또는 전체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란즈크는 공급망 소스를 확인했다며 최상위 모델에 증기 챔버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만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은 예전에도 나온 상태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아이폰17 울트라로 이름을 바꿔 차별화를 꾀할 경우 이 모델의 더 높은 가격을 정당화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에어는 가볍고 소비자 친화적인 옵션을 의미하며 프로 모델은 향상된 성능을 추구하는 전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애플워치 울트라에 도입된 울트라는 더 나은 기능을 갖춘 최상위 제품을 의미한다. 애플은 이미 ▲에어 ▲프로 ▲울트라 등 3단계 브랜드 전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17 울트라 명칭 변경도 설득력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2025.03.15 09:30이정현

구글 "안드로이드폰, 어시스턴트 대신 제미나이 탑재"

안드로이드 폰에 탑재돼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올 연말부터 제미나이로 바뀌게 된다.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14일(현지시간) “구글 어시스턴트는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또 구글은 '올 하반기'부터 변화된 정책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구글이 제미나이 기능을 업데이트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구글은 지난 13일 AI 검색 기능인 딥리서치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딥리서치는 웹 사이트를 자동 탐색해 답변을 생성하는 AI 검색 서비스다. 그 동안 구글은 유료 서비스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사용자들에게만 이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 기능을 제미나이 무료 이용자들에게도 확대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딥러시치를 개방한 구글은 이날 올 하반기부터는 안드로이드 폰에도 구글 어시스턴트 대신 제미나이를 기본 탑재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구글은 안드로이드9 이전 버전이 사용하거나, 램 용량이 2GB 이하인 스마트폰에서는 제미나이를 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픽셀을 비롯해 삼성, 원플러스, 모토로라 등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대신 제미나이가 기본 탑재돼 있다.

2025.03.15 09:27김익현

中, 우주에 거대 태양광 발전소 짓는다…"패널 길이만 1km"

중국이 우주에 거대한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정원(CAE) 과학자들은 이를 위해 창정(Long March) 9호라고 불리는 재사용 가능한 초중량 로켓을 개발 중이다. 룽러하오 창정 로켓 수석 설계자는 최근 강연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며 “이것은 약 3만6km 상공의 지구 정지궤도로 쌴샤댐을 옮기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라며, “기대할 만한 놀라운 프로젝트다”고 밝혔다. 이 아이디어는 중국 양쯔강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력 발전댐인 쌴샤댐의 에너지 생산 능력을 우주 기반의 태양광 발전소로 전환하는 것이다. 쌴샤댐의 연간 발전량은 약 1000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이 우주에 구축하고자 하는 태양광 발전소는 거울을 사용해 태양 빛을 태양광 패널에 전달한 다음 이를 전기를 생성한다. 이후 전기를 마이크로파 복사로 전환해 지구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우주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기상조건이나 낮과 밤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지구에 있는 태양광 패널보다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지구 표면보다 태양빛이 더 강하기 때문에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 기반 태양광 발전 모델 중 하나가 1년 중 99% 동안 전력을 생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룽러하오는 강연에서 "(우주 태양광 발전소에서) 1년 간 수집된 에너지는 지구에서 추출할 수 있는 석유의 총량과 맞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의 우주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는 몇 가지 걸림돌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약 1km 길이 태양광 패널을 우주에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프로젝트 실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전소 건설을 위해 장비들을 어떻게 우주에 올리느냐다. 장비를 실어 나르기 위해 룽러하오와 그의 팀은 창정-9 로켓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 로켓은 최소 150톤을 우주 저궤도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재사용 가능한 초중량 운반 로켓이다. 유럽우주국(ESA)의 경우 저궤도 국제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데 수십 번의 로켓 발사가 필요했다.때문에 우주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는 훨씬 더 많은 발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이 밖에도 원대한 우주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그 중에는 2035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고 러시아와 협력해 달에 연구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5.03.15 09:16이정현

[1분건강] 20~40대 대장암 발생률↑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조기검진과 생활습관 조절 등이 요구된다. 지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자 중 11.8%를 차지한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다. 남성은 50세~59세 대장암 발생률이 높고, 여성은 75세 이후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 대장암 발생률이 식생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20세∼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 수준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다. 대장암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설사나 변비, 혈변을 보기도 한다. 장 경련, 가스나 통증과 같은 지속적인 복부 불편감이나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있는 느낌을 느끼기도 한다. 메스꺼움 또는 구토, 만성 피로감, 체중 감소 등도 대장암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치질이나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다른 상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유전부터 가공육과 절제되지 않은 식습관, 흡연, 비만, 스트레스 및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서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이 높은 이유는 비만 인구와 식습관의 서구화 때문이다. 대장암은 주로 점막에서 시작해 점차 장벽의 깊은 층으로 침범한다. 암이 점막에 국한된 초기인 경우, 대부분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만으로도 완치할 수 있다. 하지만 점막하층 이상을 침범하거나 수술 이후에도 조직검사상 위험 요소를 동반한 2기 암부터는 항암 치료를 병행해 치료한다. 직장암의 경우 추가로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50세 이상이라면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5년에 1회 이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염증성 장 질환의 병력이 있는 경우, 또는 1㎝ 이상 용종이 있었던 경우, 다발성 용종이 있는 경우에는 1~3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민병욱 고대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부모가 대장암이었다면 자녀도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3~4배, 형제간에는 7배까지 걸릴 위험이 크다”라며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하고, 조기 검진을 통해 면밀하게 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연, 금주, 가공육 대신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등 식생활 개선과 함께 적절한 신체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부연했다.

2025.03.15 09:15김양균

빵·파스타·소스…소비 기한 지난 원료로 만든 제품 12종 적발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로 제조된 제품 12종이 규제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푸드야 식품'은 소비기한 지난 '냉동 로스트 마리네이드 토마토'와 '갈릭 크러쉬' 등을 소비기한을 연장해 표시한 후 식품제조·가공업체에 원료로 판매했다. 식약처는 해당 원료로 제조된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냉동 로스트 마리네이드 토마토로 만들어 회수되는 제품들은 ▲한맥 홈푸드 클래식 토마토 시카고 피자 미니(빵류) ▲한우물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즉석조리식품) ▲한우물 바질 토마토 파스타(즉석조리식품) ▲카페이노스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즉석조리식품) 등이다. 또 갈릭 크러쉬를 원료로 제조됐다가 이번에 회수 조치된 제품들은 ▲태원식품산업 크런치팝시즈닝(복합조미식품) ▲태원식품산업 큐민디핑시즈닝(향신료조제품) ▲동원 홈푸드 호치킨 새우후레이크(복합조미식품) ▲동원 홈푸드 뜨돈 크림소스 후레이크(기타가공품) ▲동원 홈푸드 구운 갈릭&어니언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소스) ▲유일수산 bhc마법클 후레이크(기타가공품) 등이다. 식약처는 경기 포천시청 등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신속 회수 조치토록 했다. 또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하여 신고할 수 있다.

2025.03.15 09:03김양균

"모바일 주민등록증 34개 금융사→60개까지 확대"

14일부터 전국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된 가운데 금융결제원(금결원)이 금융권 전담 모바일 신분증 검증 인프라 등을 연계해 오는 4분기까지 약 60여개 금융사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쓰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결원은 이미 인프라를 통해 34개 금융사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4분기까지 추가적으로 30여개 금융사가 금융 거래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금융회사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 시 금결원에서 운영하는 포털을 통해 연계 신청을 접수하고 개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금결원은 계좌 개설이나 실지명의 확인이 필요한 금융 거래 시 금융사와 신분증 발급기관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신분증의 진위 여부와 유효성을 확인한다. 이 과정서 금결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 기술을 추가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고 부연했다. 앞서 금결원은 2022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검증 대상 신분증을 확대하고 있다.

2025.03.15 09:00손희연

플레이위드 로한2, 대만·홍콩·마카오 진출 임박

MORPG '로한2'의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단기간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에 따르면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로한2'의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회사 측은 오는 19일 대만 현지 시각 오후 2시 이후 3개 지역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로한2'는 플레이위드게임즈의 대표 타이틀로, 지난 해 9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신규 종족 데칸과 신규 지역 오픈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완성도를 높였고, 이 같은 노력은 최근 국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회사 측은 '로한2'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맞춰 국가 간 서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인 만큼 이용자 유입량이 급증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현재 대만 지역의 사전 예약자 수는 50만명을 넘어서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게임을 적극 알리고 있어 예약자 수는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현지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타이완, 개발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와 함께 안정적이고 재미있는 게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15 09:00이도원

"후퇴 거듭 연금개혁 43% 합의 철회해야”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그간 국민의힘이 주장해 온 국민연금 43% 소득대체율을 수용한 것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연금행동은 “민주당의 43% 수용안은 연금개혁 공론화를 통해 확인된 공적 노후보장 강화에 대한 시민의 뜻을 배반한 것”이라며 “소득대체율 50%는 국민이 최소한의 품위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주장했다. 관련해 시민사회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보험료율 13%를 요구해 왔다. 연금행동은 “(정부여당은) 생애 총연금액을 20%가량 삭감하는 자동조정장치, 사회보험의 원칙을 무시한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인상 등 시민의 뜻을 역행하고 공적연금을 약화하는 연금개악안을 내놨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 합의가 필요하며 자동조정장치 도입이 핵심이라고 밝혔다”라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에 국고를 투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마찬가지로 자동조정장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에 대해 “내란세력의 연금개악 시도에 민주당이 빗장을 허물어준 셈”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연금행동은 “전 국민의 노후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를 무원칙으로 접근하는 민주당의 태도에 큰 실망을 금할 수 없다”라며 “국회 연금특위가 구성돼 구조개혁 문제를 다룰 때 공적연금을 약화하는 조치도 합의와 양보라는 이름으로 수용하지 않는다는 어떤 보장도 할 수 없다”라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크레딧 확대나 국가지급보장은 정부가 이전부터 수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민주당이 생색낼 일도 아니”라며 “민주당은 노후에 대한 근본적 고민 없이 정부와 여당에 끌려다니다 지난 10년간의 시민사회와 노동계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무원칙한 43% 소득대체율 수용을 폐기하고, 시민의 뜻을 확인한 공론조사의 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라며 “연금개혁 문제에 대한 정치적이고 무원칙한 셈법이 아닌 공적 노후소득보장 제도의 강화라는 철학적, 원칙적 접근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3.15 08:23김양균

아이폰16e, 블루투스 오디오 끊김 오류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e 일부 사용자들이 블루투스 오디오 끊김 현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지원 커뮤니티, 레딧 및 소셜미디어에 아이폰16e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오디오를 재생할 경우 소리가 주기적으로 끊겼다 이어진다는 불만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문제에 영향을 받은 한 사용자는 이번 주 초 출시된 iOS18.3.2 업데이트 후에도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사용자는 특히 아이폰16e가 여러 개의 블루투스 액세서리에 동시에 연결되어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용자 중 일부는 해당 문제에 대해 애플 지원 담당자에게 문의한 것으로 알려져 애플이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향후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3.15 08:15이정현

김광일 MBK 부회장, 홈플러스 사태 책임 '선 긋기' 논란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14일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회생절차는 주주가 가장 큰 희생을 당하는 절차”라며 "회생 신청 이후부터는 홈플러스가 주도적으로 효율화하거나 구조조정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MBK가 홈플러스 대주주로서 법정관리를 결정했음에도 법원에 책임을 떠넘기며 '선 긋기'에만 열중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단기 사채 신용 등급이 A3에서 A3-로 하락한 뒤, 4일 자정 무렵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MBK파트너스가 기업 회생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김 부회장은 "홈플러스가 부도가 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부도를 막고 회사를 정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길을 회생밖에 없다. (MBK는) 주주로서 권리를 내려놓고 최대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주주가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는 답하지 않았다. 김광일 부회장이 현재 20개가 넘는 회사의 이사를 맡고 있어 부실 경영이 이뤄지지 않았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 문제로 홈플러스에 집중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병주 MBK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홈플러스 간담회에서 얘기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라며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기 곤란하다"고 했다. 김광일 부회장은 홈플러스 경영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경쟁사도 소환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4년의 통계를 냈는데 홈플러스는 이마트, 롯데마트보다 문 닫은 매장 수가 적다"며 "저희가 매장을 더 유지하고 있고 2018년부터 마트 노동자 모두 정규직 전환도 했지만 다른 마트는 아직도 계약직, 비정규직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2025.03.15 08:11김윤희

국내 첫 초등생 '반도체 조기교육' 현장…미래 꿈나무들 눈 빛났다

지난 8일 가천대캠퍼스. 토요일 아침부터 스무명 남짓한 아이들이 한 강의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이 곳에서 열린 반도체 강의를 듣기 위해서다. 아직은 초등학교 4학년에 불과한 어린 나이지만, 반도체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는 학생들이 많았다. 수업이 끝나면 반도체 공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는 말에는 "와", "저희가 직접 가는거에요?“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재미있는 반도체 이야기로 '꿈나무' 육성…레고 실습으로 흥미↑ 해당 강의는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조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에 흥미를 붙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국내에서 초·중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과정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수업은 아날로그 및 디지털 기술의 의미, 반도체의 기본적인 원리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는 학생들이 반도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줬다. 특히 옛날 봉수대가 불을 끄고 피워 신호를 전달하듯, 반도체가 전류로 0과 1을 나타낸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반도체 산업의 기초가 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한 故 강대원 박사, 국내 반도체 기업의 두 거인인 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 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이야기에도 학생들은 깊은 관심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이모군(11)은 "선생님이 반도체가 무엇인지와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얘기해주신 게 어렵지만 재미있기도 했다"며 "옛날에 반도체가 뭔지 조금 궁금해서 찾아본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학생들은 레고를 이용해 자동차, 로봇, 기중기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레고에 들어간 부품을 이해하면서 내부의 반도체나 센서, 모터 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3시간이나 걸리는 긴 시간에도, 학생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재미있게 수업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김 교수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수업에도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줘서 다행"이라며 "외손자가 초등학교 3학년이어서, 손자에게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향후 반도체의 구체적인 이해, 반도체 제조를 위한 8대공정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중학생들은 공학용 소프트웨어 'MATLAB'을 통해 실제로 반도체 회로를 설계하는 실습형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조기 교육, 인재 부족 위기의 큰 타개책" 현재 국내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 전 분야에서 엔지니어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해외 주요 기업들의 인력 빼가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부재, 의대 쏠림 현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 교수는 이번 반도체 조기교육이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큰 타개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반도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다면, 향후 대학교에 진학할 때 반도체 엔지니어를 꿈꿀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주기별 맞춤 교육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가 위치한 대만은 문과·이과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고등학교에 반도체 수업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개 고등학교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지정 학교를 36곳으로 늘렸다. 김 교수는 "현재는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대만처럼 일반 학생들로도 반도체 교육이 확대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천대는 15일 오후 2시부터 가천관 B101호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반도체,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길'을 주제로 명사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출신의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강사로 참여한다.

2025.03.15 08:06장경윤

전기차 주행성능 평가 더 정확해진다

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 박수한 교수 연구팀이 '전기자동차(EV)의 주행 사이클 개발 및 성능 평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국제 저명 학술지 eTransportation (IF=15.1) 2025년 5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교통공학 및 기술 분야에서 JCR 상위 0.7 %에 해당하는 저명한 국제학술지다. 학술지에 실린 논문명은 'A comprehensive methodology for developing and evaluating driving cycles for electric vehicles using real-world data'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기차가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는 환경을 더욱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시험 모드를 개발하고, 유효성을 검증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먼저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대표적인 주행 패턴을 도출한 후,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전기차 시험 모드를 생성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트립 분석(Micro-trip analysis) ▲K-means 군집화(K-means clustering) ▲마르코프 체인(Markov Chain) ▲전이 확률 행렬(TPM·Transition Probability Matrix) 기법을 결합해 다양한 주행 환경 특성을 반영했다. 이후 SAFD(Speed Acceleration Frequency Distribution) 분석과 'MATLAB Simulink' 기반 차량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새로 개발된 시험 모드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주행 사이클은 MCT·WLTP 등 기존 표준 주행 사이클보다 실제 주행 데이터와 더욱 유사한 속도·가속도 분포를 보였고, 에너지 소비 특성을 더욱 정밀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ATLAB Simulink'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발된 주행 사이클이 실제 주행 데이터와 높은 일치도를 보이며, 전기차의 주행 성능 평가와 에너지 소비 분석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전기차 주행 성능 평가 및 주행거리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험 모드를 개발하고 검증 기법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전기차의 에너지소비효율 최적화, 배터리 성능 평가, 미래 친환경차 설계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자동차 전과정평가(LCA) 수행 시 다양한 지역 및 운전 환경을 반영한 온실가스 평가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후속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연구는 건국대 박수한 교수, 이광렬 박사과정생과 함께 한양대 김남욱 교수, 연제휘 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2025.03.15 08:02주문정

통상교섭본부장, USTR 신임 대표 만나 '관세 면제' 요청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3일과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신임 대표를 만나 관세 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정 본부장이 상호관세를 비롯한 미국의 무역 관련 제반 조치계획에 대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 관세·비관세 관련 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미측이 4월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함을 전제로,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를 요청함과 함께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에 비해 불리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 측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간 관세가 실질적으로 철폐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당수 우리 비관세조치 현안도 해소되거나 관리되고 있음을 설명한 데 대해 미측은 한-미 간 통상현안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관세·비관세조치에 대한 건설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진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 대해 인식을 함께했다. 정 본부장은 또 앤드류 킴 상원의원(민주, 뉴저지)과 만나 한미 협력 심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허드슨 연구소와 현지 로펌 등 전문가와 면담하고 미국 행정부 통상정책 대응방안과 산업협력 강화에 관한 제언을 청취했다. 미국 진출 국내 철강업계와의 간담회에서는 지난 12일 시행된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대응전략과 업계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통상당국 수장간 첫 면담을 진행해 향후 통상협력 강화 단초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확보한 한-미 통상당국 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관세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익 극대화 원칙 하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5 07:44주문정

챗GPT 시대, 대학생들의 AI 태도 측정할 척도 개발됐다

"생성형 AI에 대한 호기심과 불안 동시에 존재" 13개 항목으로 학생 태도 정확히 측정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교육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는 개인화된 학습 경험과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수용도를 측정하는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터키 바르틴 대학교와 이탈리아 포지아 대학교 공동 연구진은 대학생들의 생성형 AI 도구에 대한 태도를 평가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했다. 664명의 대학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이 척도는 학생들이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에 대해 느끼는 양가적 감정을 효과적으로 포착한다. 연구팀은 흥미롭게도 학생들의 태도가 '긍정적 태도'와 '부정적 태도'라는 두 개의 독립적인 요인으로 나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학생들이 생성형 AI에 대해 열광하면서도 동시에 우려감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두 가지 태도의 공존은 높은 요인 부하량(0.768~0.925)과 내적 일관성 측정치를 통해 입증되었다. 대학생들이 생성형 AI에 기대하는 것은? 학습 효율성부터 창의적 사고까지 연구에서 밝혀진 '긍정적 태도' 차원은 네 가지 하위 영역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생성형 AI가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학습 효율 향상), 교육적 유용성을 제공하며(교육적 이익 인식), 추천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창의적 사고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며, 이 항목들은 내적 일관성 알파값 0.97로 매우 강력한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학생들은 교육 분야에서의 AI 응용에 대한 관심과 기술 통합에 대한 흥분을 표현했으며(항목 간 상관관계 r=0.82), AI의 잠재력과 기능에 대한 인식도 높았다(요인 부하량 0.898). 이는 학생들이 생성형 AI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뢰할 수 있을까?" 학생들이 생성형 AI에 갖는 3가지 주요 우려사항 '부정적 태도' 차원에서는 학생들의 세 가지 주요 우려사항이 드러났다. 첫째, 장기적 영향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우려(요인 부하량 0.900과 0.859), 둘째, 인지 기술 발달과 교육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전체 부정적 차원과의 상관관계 r=0.87), 마지막으로 정확성과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신뢰 문제(요인 부하량 0.901)가 주요 관심사였다. 이 결과는 생성형 AI 도구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 외에도, 학생들이 이러한 기술이 자신의 개인적 발달과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항목은 낮은 상관관계(0.273)로 인해 최종 척도에서 제외되었다. 78.4%의 분산 설명력 갖춘 척도, 교육 현장과 AI 개발자들에게 주는 시사점 생성형 AI 태도 척도는 총 분산의 78.4%를 설명하는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며, 0.84의 크론바흐 알파와 0.90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로 강력한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히 학문적 의미를 넘어 교육 현장과 AI 기술 개발에 실질적인 함의를 가진다. "이 척도의 독특한 가치는 생성형 AI에 대한 열정과 우려감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라고 연구의 주저자인 Agostino Marengo는 설명한다. 연구 결과는 학생들이 생성형 AI의 교육적 혜택을 인식하면서도 동시에 비판적 사고력 발달, 창의성, 그리고 학습 과정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걱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AI 개발자들에게 교육용 AI 설계 시 학생들의 우려사항을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교육자들에게는 생성형 AI 도구를 수업에 통합할 때 학생들의 다양한 태도와 기대를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FAQ Q: 생성형 AI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가 왜 중요한가요? A: 이 척도는 대학생들이 교육 환경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에 대해 어떤 태도와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측정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자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교육 과정에 통합하고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향상시키는 전략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Q: 생성형 AI가 학생 학습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A: 생성형 AI는 개인화된 학습 자료 제공, 글쓰기 능력 향상, 비판적 사고력과 분석 능력 개발, 창의성 증진, 자기 주도적 학습 촉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더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학습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5 07:39AI 에디터

유럽 탐사선이 포착한 화성의 감자 위성…기원 밝혀낼까 [우주로 간다]

유럽우주국(ESA)의 소행성 탐사선 헤라(Hera)가 화성 근접 비행 도중 감자를 닮은 화성의 위성 '데이모스'(Deimos)의 사진을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비행에서 헤라는 화성 지표면 5천km 이내, 데이모스와는 약 1천km 떨어진 곳에서 데이모스의 사진을 촬영했다. 이안 카넬리 ESA의 헤라 프로젝트 관리자는 “화성을 지나면서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사진 1천 장 이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희귀한 데이모스의 측면 사진 촬영 화성에는 포보스와 데이모스라는 독특한 두 개의 위성이 있다. 두 위성 중 포보스가 화성에 더 가깝기 때문에 데이모스보다는 사진이 많은 편이다. 프랑스 코트다쥐르 대학교 패트릭 미셸 헤라 수석 연구원은 “때문에 데이모스를 볼 수 있는 것은 매우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이 더 주목되는 점은 데이모스의 측면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이다. 데이모스와 화성은 지구와 달처럼 서로 마주보도록 조석적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화성에서는 데이모스의 같은 면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앞면이 아닌 다른 면이 촬영됐다. 헤라 탑재 장비로 데이모스 기원 밝혀낼 수도 연구진은 헤라의 하이퍼스카우트-H 다중 분광 이미저를 통해 데이모스의 화학적 구성을 밝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기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빛의 차장으로 소행성의 미네랄 구성을 감지할 수 있다. 스페인 카나리아스 천체물리학 연구소 줄리아 데 레온은 "(데이모스) 얼굴의 첫 번째 이미지”라며, 하이포스카우트-H를 사용하면 "데이모스 표면에 있는 잠재적인 미네랄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성의 달 데이모스와 포보스의 기원이 베일에 싸여 있기 때문에 데이모스의 구성 성분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두 위성 모두 크기가 작고 소행성처럼 울퉁불퉁한 감자와 비슷하다. 두 위성의 형성 과정은 미스터리에 쌓여 있으나 한 가지 가설은 화성과 소행성이 충돌하면서 생긴 파편 중 일부가 오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합쳐져 두 개의 위성이 됐다는 것이다. 헤라 탐사선의 정보로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구성성분이 밝혀진다면 이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모스의 탄생을 알려줄 헤라의 또 다른 장비는 열적외선 이미저다. 온도 측정을 통해 데이모스의 천체 표면의 온도를 매핑해 데이모스를 구성하는 입자 크기와 밀도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헤라 우주선의 최종 목표는 화성의 위성이 아닌 이중 소행성계인 디디모스다. 디디모스는 2022년 9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DART 소행성 충돌 임무를 통해 위성인 디모르포스에 우주선을 충돌시킨 후 유명해졌다. 당시 디모포스와 NASA 우주선의 충돌로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바뀌며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인류 최초의 지구 방어 실험에 성공했다. 작년에 발사된 헤라는 과거 DART 임무가 남긴 디모르포스의 변화를 추적하게 될 예정이다.

2025.03.15 07:34이정현

주요 글로벌 기업, 원자력 3배 증설에 전례 없는 지원 약속

휴스턴에서 열린 CERAWeek 2025에서 주요 기업들이 처음으로 뜻을 모아 에너지 안보와 회복력 강화, 지속적인 청정에너지 공급에서 원자력이 필수임을 강조하는 이업종간 획기적 합의를 도출했다. 구글, 아마존, 메타, 다우 등이 주요 글로벌 은행과 금융 기관 14곳, 원자력 관련 기업 140곳, 31개 국가와 함께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자력 용량을 3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지원하기로 했다. 휴스턴, 2025년 3월 15일 /PRNewswire/ -- 3월 12일 여러 산업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큰 기업들이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자력 발전 용량을 3배 이상 늘리는 목표를 지지하는 약정서에 서명했다. 원자력 산업 외 대기업들이 뜻을 모아 증가하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에 맞서 원자력의 대규모 동시 확충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기업들은 타 기업에도 원자력 3배 확충이라는 목표를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세계원자력협회(World Nuclear Association)의 주도로 발표된 이번 공동 성명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에너지 회복력과 안보를 강화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깨끗하고 견고하며 풍부한 원자력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약정에 참여한 기업들은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원자력 에너지 금융의 공평한 배분을 촉구했다. 이번 CERAWeek 출범에는 아마존, 구글, 메타, 다우, 옥시덴탈, 올씨스(Allseas), OSGE 등이 참여했다. 해양, 항공, 석유, 가스 등 여러 산업에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약정에 대한 지지는 향후 몇 달 사이 더 커질 전망이다. 참여 기업들은 약정서에서 원자력이 기존 전력망을 확충해 에너지 사용 기업들의 성장과 비용 부담 없는 경쟁을 위해 지속적으로 풍부한 에너지를 제공할 잠재력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원자력이 전력 사용 증가, 각종 경제 활동 및 기술 업종 등 산업 공정 다변화, 오일 가스 산업과의 시너지 확보, 산업 공정 열 수요에 맞서 어떻게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지 강조했다. 원자력만큼 안정적이고 규모 있는 청정에너지가 없다는 의미였다. CERAWeek 기간 동안 수많은 기업이 정책 당국자, 원자력 업계 인사들을 만나 원자력이 미래 사업 전략 계획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설명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원자력만큼 사업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원천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약정서에는 업계와 각국이 제시한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려면 혁신과 투자, 협업뿐만 아니라 지원도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지 기업들의 목소리 루시아 티안(Lucia Tian) 구글 청정에너지 탈탄소 기술 책임자는 "2050년까지 원자력 용량 3배 확충을 지지하는 약정에 참여해 영광이다. 원자력은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 구축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첨단 원자력 기술의 상용화를 조기에 실현하고,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맞서 24시간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체제를 갖춰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든 오이어(Brandon Oyer) 아마존 웹 서비스 미국 에너지 수자원 책임자는 "국가 안보 강화, 미래 에너지 수요 충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원자력 에너지의 조속한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아마존은 세계원자력협회의 약정을 지지하며, 204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종합 기후 약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원자력 에너지 프로젝트와 기술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라고 말했다. 우르비 파레크(Urvi Parekh) 메타 글로벌 에너지 책임자는 "세계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믿을 수 있고 깨끗하며 회복력 있는 에너지 공급이 매우 중요해졌다. 상시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자력이 있다면 이처럼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여러 기관이 함께 하는 원자력 3배 확충 약정에 참여해 회사의 친원자력 노선을 재천명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스톤즈(Edward Stones), 다우 에너지 클라이밋 사업 담당 부사장은 "에너지는 글로벌 제조업의 생명선이며, 깨끗하고 안정적이며 경제성 있는 원자력 에너지 확보에 투자하고 수급을 안정시키는 것은 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다우는 원자력 에너지, 특히 첨단 소형 모듈형 원전이라는 유망한 기술이 안전하고 견고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오래 공급해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원자력 산업을 대표하고 이번 약정을 주도한 사마 빌바오(Sama Bilbao)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은 "오늘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들이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자력 발전 용량 3배 확충이라는 목표를 지지한다고 발표한 것은 원자력이 빠르게 확산되도록 정책과 금융, 규제 환경을 조속히 정비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라면서 "전 세계가 이렇게 원자력으로 이동하는 현상은 기술의 성장과 혁신, 여러 산업과 경제 전체에 필요한 청정에너지를 확보하는 길은 원자력뿐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원자로와 신규 원자로에 농축 우라늄을 공급하는 기업인 유렌코(Urenco)의 로랑 오데(Laurent Odeh) 최고 영업 책임자는 "원자력에서 24시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전 세계의 경제 발전과 환경 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하면서 "에너지 대량 사용 기업의 지지 천명은 정부의 신규 원자력 프로젝트 활성화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건설 속도 상승으로 업계 및 일반 소비자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자 일러두기 발표는 수요일 저녁 이노베이션 아고라에서 열리는 세계원자력협회의 행사에서 나올 예정이다. CERA 주간에 참석 중이라면 여기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원자력은 원자로 439기에서 생산되며 전 세계 전력의 9%를 차지한다. 원자로는 그동안 전력 외에도 담수화, 지역 난방, 공정 열에 사용됐으며 지금까지 총원자로 운전 햇수는 750년이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 소비는 매년 약 4%씩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원자력 에너지 용량 3배 확충 사업 소개 이 사업은 2023년 9월 세계 원자력 심포지엄에서 처음 주창되었으며 두바이 COP28을 앞두고 에미리트 원자력 에너지 공사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목표는 2050년까지 원자력 에너지 용량을 3배 확충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원자력 에너지 3배 확충 선언'을 통해 31개 국가가 지지를 선언했고 업계 부속 약정을 통해 140여 곳의 원자력 기업이 지지에 동참했다. 2024년 9월에는 세계 정상급 금융기관 14곳이 목표를 지지하고 나서기도 했다. 이후 여러 업종에서 대량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기업들도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적으로 이 목표에 동참했다. 대형 에너지 사용 기업 약정은 세계원자력협회와 넷제로 원전 이니셔티브 내 전략적 파트너(CERAWeek 행사 공동 주관사인 유렌코 그룹(Urenco Group)과 카메코 코퍼레이션(Cameco Corporation) 등)가 주도했다. 미래 성장을 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한 회사라면 지금이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에너지 대량 사용 기업 약정에 동참해 원자력 에너지 확충에 힘을 보태기 바란다. pippa.eames@world-nuclear.org에 문의하면 약정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원자력협회 세계원자력협회는 전 세계 원자력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기구이다. 협회의 사명은 권위 있는 정보를 생산하고, 업계의 공통 노선을 확립하고, 에너지 논쟁에 기여해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원자력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추가 정보: world-nuclear.org 미디어 연락처: Henry Preston via press@world-nuclear.org

2025.03.15 04:10글로벌뉴스

원익로보틱스, 툴 체인저 로봇·UXD 기술 공개

원익로보틱스가 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원익로보틱스는 툴 체인저를 탑재한 메카넘 타입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WR AMMR'를 공개했다. 작업 환경과 공정 변화에 적응하는 자율조정 로봇이다. 비전 학습을 통해 최적의 작업 조건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정할 수 있다. 제조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알레그로 핸드 V5'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 디자인(UXD)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직관적인 시각화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손쉽게 핸드 포즈를 생성하고 실시간으로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버튼을 활용한 간편하게 모션을 제어할 수 있다. 원익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로봇, BCU, 알레그로 핸드 시리즈등 기존 주요 제품군도 함께 전시해 제조 현장의 다양한 자동화 니즈를 위한 종합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학래 원익로보틱스 대표는 "툴 체인저가 탑재된 WR AMMR과 알레그로 핸드 V5 전용 UXD 프로그램은 로봇 도입의 유연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현장 중심의 자동화 기술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4 22:58신영빈

LIG넥스원, '한국전 참전 콜롬비아 용사' 초청 행사

LIG넥스원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콜롬비아마르 2025'에 참가해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콜롬비아 까르타헤나 OSH호텔에서 13일(현지시간)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 및 가족을 비롯해 이왕근 주 콜롬비아 대사,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콜롬비아는 남미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으로, 이날 행사가 열린 까르타헤나는 콜롬비아 지상군이 탑승한 구축함이 한반도로 출항한 의미 있는 지역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 국내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고, 2012년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수출했다. 이날 참전용사 초청행사 외에도 한국전참전용사회·콜롬비아 해군부인회 후원, 한국-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기부, 현지 교육기관 방산협력 등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5.03.14 22:41신영빈

  Prev 691 692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 파운드리 '2세대 2나노' 공정 본격화...외부 고객사 확보 첫 발

[타보고서] 도로 할퀴는 美 슈퍼카 '콜벳 E-Ray'…655마력 내뿜는 괴물

라인프렌즈에서 ‘케이팝스퀘어’로…홍대 새로운 K팝 성지 가보니

'퀀텀코리아2025' 가보니...양자 생태계 소·부·장 중심 '기지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