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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무상보증 3→5년으로 확대...'원(One) 전략' 발표

"레인지로버 55주년과 디펜더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려 합니다. 서비스 패키지 무상보증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구매한 모든 차량에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고객 신뢰 강화 및 소유 경험 혁신을 위한 미래 전략 '원(One) 전략'을 공식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JLR코리아는 5년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One Care)' 프로그램과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One Care App)' 등 브랜드 신뢰 제고를 위한 핵심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JLR코리아는 최근 4년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 중 가장 큰 문제로 꼽혔던 것을 이번 원케어를 통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JLR코리아가 조사한 고객의 불만족 요인은 직접 소통 과정에서 일관성과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것과 애프터세일즈의 구성과 혜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JLR코리아는 원 전략을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3년의 무상 보증과 정기 점검 서비스를 5년으로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의 차량 관리 플랫폼을 통해 차량 보유 전 과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긴급 출동, 픽업 & 딜리버리, 사고 수리 서비스 프로그램,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 커넥티드 서비스 등 기존 서비스가 모두 5년으로 연장된다. 특히 원 케어는 전국 모든 리테일러가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돼 지역에 상관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JLR코리아는 레인지로버 55주년과 디펜더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하며 2025년 4월부터 연말까지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원 케어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브랜드 신뢰 회복과 고객 만족 혁신을 향한 변화의 시작을 더 많은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한시적 혜택이다. JLR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원케어로 신규 고객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기존 고객도 똑같이 받을 수 있다"며 "랜드로버 브랜드의 이미지를 일단 우선적으로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JLR코리아는 이날 원 케어 서비스의 핵심 접점으로 고객이 차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앱은 차량을 소유한 고객뿐만 아니라 구매를 고려하는 예비 고객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는 소유 차량의 모델, 보증 상태, 정비 이력, 다음 점검 일정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내 차 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비 정보' 메뉴에서는 빠르게 실시간으로 정비를 예약하거나 사고 수리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JLR코리아는 '원 케어 앱'을 통해 차량 관리 과정 전반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차량 점검 및 정비 예약은 세 단계의 간단한 절차를 통해 완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전화 문의 없이도 원하는 항목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예약이 확정된 이후에는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정비할 수 있도록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은 앱을 통해 서비스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비 기간 동안 최신 JLR 차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시승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고객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JLR코리아는 기존의 온라인 스토어를 '원스토어'로 새롭게 리뉴얼해 보다 효율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JLR 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쇼룸으로 원하는 모델 정보 확인, 실시간 재고 확인 및 사전 구매 예약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JLR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정확히 이해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경험을 일관되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객 중심의 철학을 구체화한 원 전략을 통해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고객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가는 여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JLR코리아는 2018년 1만1천772대를 판매하다가 지난해 4천437대로 감소했다. 이는 2023년보다 11.5% 감소하고 2018년 대비 62% 줄어들었다. 다만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천294대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다. 로빈 콜건 대표는 "지난 4년간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디펜더,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했으며 각 모델은 고객신뢰 구축하고 자신감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제품이 근본적으로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는 소유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전략은 소유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고객 여정에 맞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30 13:11김재성

카이아, 블록체인VC 전략적 투자 성사...웹3 대중화 가속화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은 1kx와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 BCAP) 등 글로벌 주요 블록체인 분야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와 파트너십을 얻어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VC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끄는 카이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인 넥스트(LINE NEXT)와 같은 메신저 기반 슈퍼앱과의 사업적 연결성을 보유한 웹3 기업과 협력은 글로벌 VC 평가를 공고히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1kx와 블록체인 캐피털 등 글로벌 웹3 VC 기업의 전략적 결정을 통해 이뤄졌다. 또한 갤럭시(Galaxy), 스파르탄 캐피털(Spartan Capital), IDG 캐피털(IDG Capital), 미라나 벤처스(Mirana Ventures), 칼라단(Caladan), 링펑 이노베이션 펀드(Lingfeng Innovation Fund), 콤마3 벤처스(Comma3 Ventures), SNZ, 워터드립 캐피털(Waterdrip Capital), MEXC VC 등 다수 아시아 기반 VC가 투자 라운드 참여했다. 특히 1kx와 블록체인 캐피털은 카이아가 라인 넥스트와 제공 중인 미니 디앱(Mini Dapp) 서비스를 전략 시장에 소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에는 비즈니스 전략 개발, 카이아 프로젝트와의 협업, Paypal 및 Visa 등 전통 금융 기업과의 연결, 콘텐츠 및 마케팅 지원, 밸리데이터 운영, 핵심 인재 채용, 미니 디앱 해커톤, 기술 스택 및 개발 문서 관련 피드백 제공 등이 포함된다. 다수의 VC 업체들의 경우, 아시아 주요 지역의 투자자 기관으로서 아시아를 무대로 웹3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카이아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카이아는 라인(LINE) 메신저 기반 웹3 서비스들을 통해 아시아 소비자에게 원활한 웹3 경험을 제공하는 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단은 카이아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 미국 달러 기반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의 편의를 더욱 증진하도록 설계한 '스테이블코인 서머(Stablecoin Summer)'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다각적인 하이브리드 결제 생태계를 조성, 카이아를 '아시아 디지털 달러의 게이트웨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1kx의 리서치 수석인 니차난 케손팟(Nichanan Kesonpat)은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들이 아시아 최대 슈퍼앱에 통합돼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고, 이는 개발자들에게도 신규 고객들과의 접접을 제공 중이다”며 “이는 최초 출시한 미니 디앱의 운영에서 이미 효과를 발휘해, 모바일 참여도와 지출이 높은 아시아에서 암호화폐에 익숙치 않던 사용자들로부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 냈다. 이렇게 수억 명이 연결된 플랫폼에서 웹 3.0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카이아는 웹3의 대중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라고 전했다. 블록체인 캐피털의 파트너인 위안 한 리(Yuan Han Li)는 “블록체인 캐피털은 카이아가 아시아,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웹3의 대중화를 이끌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카이아는 슈퍼앱들과 독점 파트너십을 확보해 개발자들이 최대 2억 명이상의 사용자에게 접근을 가능케 했으며, 이를 원동력으로 미니 디앱, 스테이블코인, 토큰화된 RWA의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초기부터 이끌어낸 사용자들의 지지 덕분에 카이아는 라인 넥스트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했으며, 더 많은 개발자들이 카이아를 기반 개발에 뛰어들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카이아 DLT 재단의 서상민 의장은 “이번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성과는 카이아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요 글로벌 벤처 캐피털 회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카이아는 아시아를 넘어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슈퍼앱과 소비자 중심 디앱 환경에서 원활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기존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웹 3.0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4.30 13:11이도원

산이, 2024 연간 실적 보고서 발표…순이익 31.98% 증가, 해외 매출 비중 64% 차지

상하이 2025년 4월 30일 /PRNewswire/ -- 산이 중공업(SANY Heavy Industry, 이하 '산이')이 4월 19일 2024년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산이의 연간 판매와 매출은 전년 대비 6.22% 증가한 108억 8000만 달러, 주주 귀속 순이익은 같은 기간 31.98% 늘어난 8억 4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산이는 핵심 사업 매출의 64%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riving Global Growth Through Innovation and Sustainability 2024년 핵심 사업 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26.63% 전년 대비 0.47%포인트 개선됐다. 이 중 호이스트 기계 부문 매출 총이익률이 2023년 대비 4.23%포인트 상승하며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2024년 산이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억 7000만 달러로, 2023년 기록한 8억 달러 대비 159.53% 급증했다. 탄탄한 핵심 사업과 친환경 혁신 토공, 콘크리트, 호이스트 기계는 각각 42억 5000만 달러, 20억 1000만 달러, 18억 3000만 달러의 매출로, 연간 매출의 76%를 기여했다. 도로 기계도 전년 대비 20.8%라는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탄소 중립화에 매진하고 있는 산이는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이는 2024년 275건의 저탄소 특허를 출원했고, 저탄소 제품 판매를 통해 5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주요 기계, 핵심 부품, 전원 공급 장치의 전기화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이는 2024년 40건 이상의 전기 제품을 출시했고, 전기 제품 판매량은 6200대를 넘어섰다. 해외 매출 신기록 달성 글로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 중인 산이는 생산 기지, 연구개발(R&D) 센터, 마케팅 및 서비스 네트워크, 현지화 팀을 구축해 모든 지역에서 조화롭고 효율적인 운영을 이뤄냈다. 2024년 해외 핵심 사업 매출은 2023년 기록한 60억 6000만 달러 대비 12.15% 증가한 67억 8000만 달러로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핵심 사업 매출의 64%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총이익률은 29.7%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 성장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이 이끌었다. 두 지역에서 올린 매출은 28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47% 성장했다. 아프리카 시장 매출은 44% 급증한 7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마찬가지로 강한 성장을 보였다.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각각 1.86%와 6.64%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17억 2000만 달러와 14억 4000만 달러를 매출에 기여했다. 샹웬보(Xiang Wenbo) 산이 중공업 회장은 "도전적이지만 기회로 가득 찬 2024년 한 해 동안 달성한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2025년에는 기술 혁신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지배 구조 효율성을 높여 우리의 기업 역량이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3:10글로벌뉴스

SKC, 적자에도 이유있는 자신감…동박 신규 수주↑소켓 판매↑

SKC가 올해 주력 사업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바닥을 찍은 동박 사업에서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1분기 주춤한 반도체 소재 사업도 2분기부터 판매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SKC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동박 사업은 복수의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와 신규 공급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분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1분기 출하 물량의 일부가 2분기 매출로 인식될 예정으로 매출 상승 폭은 보다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에는 생산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의 점진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SKC 동박사업은 전기차용 동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8%가량 증가했다. 특히, 북미 시장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69%, 전년 동기보다 149%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18%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신규 거래선 수주 잇따라...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 상승세 동박 고객사 다변화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유지한 SK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월 말 현재 2개 고객사와 6만톤 규모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상반기 내에는 복수 고객사와 약 9만톤 이상 추가적인 신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대형 거래선들이며, 저희와 관계가 소홀했던 거래선도 2분기 내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셀 제조사 외에도 북미 지역 자동차 OEM들과 자체 생산 배터리에 대한 공급 물량 확보를 목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고, 조만간 공시를 통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수주가 이어지며 지난 2월 언급한 동박 가이던스(실적 전망치)에 변동이 없다고 언급했다. 유 CFO는 "작년 대비 판매량 2배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는데, 현재도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작년에 약 1만7천톤를 판매를 했을 때 한 달에 2천톤 이상 판매한 적이 없는데, 올해는 5월부터 월 판매량 3천톤 이상을 기록하면서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판매량 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정읍 공장보다 전기료가 낮아 원가경쟁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유 CFO는 "작년 가동률이 10%대였다가 지난해 4분기 30% 정도 올라갔는데, 현재 2분기 1공장 가동률이 50%가 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계속해서 고객사와 인증이 이뤄지고 있고 수율 개선이 지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 가동률 70% 이상 달성도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공장은 올해 2만톤 초중반 수준 판매량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는 2공장 가동으로 감가상각비 부담이 있긴 하지만, 전체 말레이시아 공장은 올해 10% 수준 에비타 마진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Q 반도체 소재 매출 성장 가속화...ISC 스케일업 하반기 본격 추진 반도체 사업은 테스트 소켓 주요 고객사의 R&D 및 양산 스케줄 조정 등의 영향으로 비메모리형 소켓 판매가 감소하면서 1분기 매출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SKC는 "지난 3월부터 다시 판매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1분기 이러한 매출 부진이 시장 수요의 전반적인 둔화와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소재는 2분기부터 북미 고객사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주요 빅테크 고객사의 R&D 물량 주문이 재개되며 매출 성장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앱솔릭스의 미국 반도체법 생산 보조금 지급도 2분기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ISC 대표를 겸하고 있는 유 CFO는 "반도체 분야 자산 유동화 딜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대상이 아닌 품목군들에 대한 사업 역량을 ISC에 집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조정을 완료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는 테스트 소켓과 후공정 분야 등에서 스케일업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여러 후보군들을 물색하고 있지만, 아직은 구체화되지 않아 향후에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박·테스트소켓·PG, 美 관세 부과 시 반사이익 기대" SKC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세 부과 시 위기보다는 기회가 있다고 내다봤다. 동박 사업에서 구리는 보편관세와 상호관세 둘 다 예외 품목으로 지정되면서 관세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산은 0%, 말레이시아 동박은 1% 관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지한 CFO는 "경쟁사인 중국산 동박의 경우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명령이 발효되면서 기존에 26%였던 관세율이 지금 46%까지 증가를 했고, 더 늘어날 여지도 있다"며 "45%는 굉장히 큰 차이라고 보고 있으며, 중국에 대한 제재가 확대되면 배터리 소재 부품 밸류체인은 더 큰 반사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테스트 소켓의 경우는 상호관세는 한시적으로 유예됐지만 유예기간 종료 이후에 주력 생산 거점인 베트남 제품에 대한 관세 이슈가 좀 남아있다"며 "현재 베트남에 대한 상호 관세는 46%이며, 경쟁사들이 공장을 가진 지역에 더 높은 수준 관세를 발표한 상황인데, 현재 ISC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국내에서 최종 검수한 다음에 가공을 한 이후에 미국으로 수출하는 구조에 있기 때문에 한국 제품의 관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향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유 CFO는 "커스터머 공장이 대부분 동남아 또는 대만 쪽에 있기 때문에 미국향으로 나가는 물량 비중은 한 25% 정도"라며 "25% 정도는 국내 공장을 통해서도 대응이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 빅테크 기업들도 관세 불확실성을 대비해서 아시아 등 미국의 생산 R&D기지를 활용한 제품 수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세 최소화를 목표로 해서 생산 거점 전략을 고객사와 긴밀히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화학사업도 오히려 관세로 인한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상호 관세가 시작되면 중국, 유럽, 호주 등 다른 국가들의 보복 관세 조치도 동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 CFO는 "미국 시장의 판매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프로필렌글리콜(PG) 사업 주요 경쟁사인 미국 기업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 미국 외 타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이나 의존도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PG 시장에서 미국 시장 규모는 약 11%, 그래서 유럽 등 기타 지역의 시장 규모가 더 크며, 북미 시장 매출 비중이 15% 정도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세 정책이 위기보다는 다소간의 기회가 있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5.04.30 13:00류은주

"인플레가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 잘 몰라"…성인 금융이해력 점수 하락

2024년 우리나라 만 18~79세 성인들의 금융이해력 점수가 2022년 조사때보다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은 전국 만 18~79세 성인들의 전국 2천400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금융이해력을 조사한 결과 2024년 점수는 65.7점으로 2022년 조사 당시 66.5점보다 0.8점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융이해력 조사는 ▲소비자가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비교하고 적절한 정보에 입각한 금융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 금융지식 7문항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소득과 지출을 관리하며 이를 위하여 금융상품을 활용하는지 등 금융생활과 관련하여 소비자가 취하는 행동의 적정성을 묻는 금융행위 8문항 ▲소비와 저축, 현재와 미래, 돈의 존재가치 등에 대한 선호도로 저축이나 미래를 선호할수록 평가 점수가 상승하는 금융태도 3문항으로 구성된다. 2024년도 금융이해력 조사서 ▲금융지식 부문 점수는 73.6점으로, 2022년(75.5점)에 비해 1.9점 하락했고 ▲금융행위는 64.7점으로 2022년 (65.8점)에 비해 1.1점 떨어졌다. ▲금융태도 점수는 53.7점으로, 2022년(52.4점)에 비해 1.3점 상승했다. 관계기관은 이번 점수 하락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인플레이션과 실질 구매력을 묻는 금융지식 항목에 대한 답변이 미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인플레이션과 실질 구매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이해도가 56.6점으로 2022년 78.3점 대비 큰 폭 떨어졌다. 또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복리 이자 계산에 대한 항목 점수도 44.9점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점수가 상승한 금융태도의 경우 소비보다 저축을 선호하고, 현재보다 미래를선호한다는 응답이 늘어나면서 금융태도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따. 금융이해력 조사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30~50대, 연소득 7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층, 대졸 이상의 고학력층의 점수가 높게 나타난 반면, 20대 청년층 및 70대 노령층, 연소득 3천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고졸미만의 저학력층의 금융이해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을 보였다. 한은과 금감원은 인플레이션, 금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지식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며, 청년층 대상 1:1 재무상담실시및 'e-금융교육센터'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재무 의사 결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당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선택과목으로 로 신설되는 만큼 이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25.04.30 12:05손희연

AI 투자 열기 식었나…빅테크 움직임에 슈퍼마이크로 실적도 '뚝'

최근 미국 상호관세 영향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지출을 줄이려는 모습을 보이자 서버 업체들도 타격을 입는 모양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회계연도 3분기(1~3월) 잠정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한 때 19%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슈퍼마이크로의 3분기 매출은 45억~46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0.29∼0.3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53억5천만 달러는 물론, 슈퍼마이크로의 가이던스(55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 역시 월가 예상치인 0.53달러, 자체 전망치 0.46~0.62달러를 하회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했다. 그러나 1년 전에 기록했던 200% 성장보다는 폭이 대폭 줄어들었다. 분기 총이익률도 구형 제품에 대한 재고 평가충당금 증가와 신제품 출시를 위한 긴급 조달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2.2%p 하락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최근까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AI 수혜주로 각광 받아왔다. 지난 2월에는 오는 2026년 6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매출을 40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는 장기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예상 매출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빅테크들이 AI 투자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슈퍼마이크로도 타격을 입게 됐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도네시아, 영국, 호주뿐만 아니라 미국 내 일리노이, 노스다코타, 위스콘신주 등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부지에 대한 협상을 중단하거나 설립 계획을 연기했다. 앞서 미국 투자은행 TD 코헨은 MS가 미국과 유럽에서 약 2기가와트(GW) 용량에 해당하는 새로운 데이터 프로젝트를 중단했으며, 지난 2월에는 최소 두 곳의 민간 운영 업체와 체결했던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도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도 일부 데이터센터 임대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형은행인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의 임대 중단 규모가 명확하지 않지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대 축소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슈퍼마이크로도 이 같은 분위기 탓에 실적이 부진했음을 시사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일부 고객이 구매를 연기하면서 매출이 다음 분기로 이연됐다"고 설명했다. 우진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슈퍼마이크로의 매출이 가이던스 대비 15% 하회한 것은 초대형 AI 계약에 과도하게 의존한 결과"라며 "구형 GPU 재고 증가와 고객 납품 지연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칩 기반 신제품 출시 전까지 고객이 구매를 미룰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 탓에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3.41% 내렸으나, 잠정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 15% 폭락했다. 한 때 1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경쟁사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줬다. 서버 경쟁업체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약 5%,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2%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약 2% 떨어졌다.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이미 최근 12개월간 60% 하락한 상태다. 지난해 8월 연간 재무 보고서 제출 기한을 넘겼고, 같은 해 10월에는 감사기관인 언스트앤영(EY)이 회사의 지배구조 및 투명성 문제를 이유로 사임하면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재무보고서를 2차 마감 시한인 지난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면서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를 넘겼다. 슈퍼마이크로는 오는 5월 6일 오후 5시에 이번 실적에 대한 컨퍼런스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분기의 부진한 실적이 일시적 문제인지, AI 투자의 전반적인 지연을 의미하는지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4.30 10:58장유미

LFP 이제 양산하는데...中, 소듐배터리 출시 예고에 韓 설왕설래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이 리튬인산철(LFP)에 준하는 에너지 밀도의 소듐(나트륨)이온 배터리 출시를 예고하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듐이온 배터리는 판가도 LFP 대비 10~20% 낮게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화재 안전성, 저온 환경에서의 성능 보호도 우세하다. 장기적으로 중저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대세인 LFP 배터리 시장에 뒤늦게 진입하려는 국내 기업들에겐 또 다른 경쟁 변수로 평가된다. 국내 기업들은 빨라도 올해 말에야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 년을 투자해 LFP 배터리 양산을 준비해왔는데, 시장 흐름이 다시 소듐이온 배터리로 급변할 가능성이 대두된 것이다. 30일 업계에선 이와 관련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 경쟁력 충분"vs"LFP 성능 우세 이어질 것" 우선 CATL의 신제품을 시작으로, 소듐이온 배터리가 저가 전기차 시장에 보급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배터리 업계 전문가는 “소듐이온 배터리로 CATL이 발표한 kg당 175Wh 정도의 에너지 밀도 구현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에 내용에 과장은 없어 보인다”며 “저가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선 충분히 LFP의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형태의 배터리가 등장하는 것인 만큼 소재 공급망의 안정성도 관건이다. 이에 대해서도 중국 내에선 충분히 준비가 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 내에선 이미 CATL뿐 아니라 ESS, 전기차 등에 소듐이온 배터리를 접목한 사례가 있다”며 “중국 내로 한정해서 본다면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 필요한 소재 공급망도 갖춰져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 시장은 현재 초기 보급 단계를 지나 가격 경쟁력을 중심으로 경쟁하는 구도다. 전기차 OEM들이 특히 개발도상국 시장을 염두해 가격이 저렴한 소듐이온 배터리에 주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 보호를 고려하는 OEM이라면 가성비 대명사인 소듐 배터리 탑재 차량만을 내세우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국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벤츠 전기차 배터리가 비주류 업체인 파라시스로 밝혀져 여론 역풍에 부딪힌 점을 거론했다. 향후 배터리 제조사와 성능이 전기차의 브랜드 가치를 상당히 좌우할 것이란 관점이다. 그러면서 “저가 모델을 요구하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시장에선 주행거리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는 소듐이온 배터리 기반 전기차 수요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배터리 조성에 따른 소구 대상도 세분화될 것”이라고 점쳤다. 소듐이온 배터리가 LFP 배터리만큼 폭넓게 보급되긴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있다. 배터리 수명이나 에너지 밀도 경쟁에서 열세 등이 한계로 꼽혔다. LFP 또한 기술 혁신이 지속되는 만큼 상대적인 성능 우위를 가져갈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다른 전문가는 “소듐이온 배터리는 ESS나 초소형 EV 등 제한적인 사용처를 확보할 것”이라며, 성능 한계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봤다. 이어 “소듐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전압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화재 가능성이 0%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LFP 한참 늦은 韓, 소듐 배터리도 뒤쫓는 입장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소듐이온 배터리 연구개발(R&D)를 병행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R&D 단계로,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는 기업은 없다. 배터리셀 기업들이 양산을 계획하지 않고 있는 만큼 소재 단에서도 공급망이 사실상 부재한 상황이다. CATL의 소듐이온 배터리가 득세할 경우 결국 LFP 배터리 시장을 진입하는 우리나라 업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터리 업계 전문가는 “소듐이온 배터리 에너지 밀도는 kg당 200Wh 선까지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LFP도 발등에 불 떨어진 상황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CATL이 한 발 앞서 소듐이온 배터리를 출시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지난 21일 CATL은 자체 행사 '테크데이'에서 2세대 소듐이온 배터리를 공개하고 전기트럭용 제품은 6월, 전기승용차용 제품은 12월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에너지 밀도는 kg당 175Wh로 밝혔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00km, 충전 지원 횟수는 1만회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영하 40도에서도 사용 가능 전력의 90%를 유지하는 등 성능 저하가 미미했다. LFP 배터리의 경우 삼원계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낮은 편인데, 영하의 저온 환경에선 배터리 성능이 더욱 저하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왔다. 이와 달리 소듐이온 배터리는 혹한에서도 주행거리 확보 및 배터리 충전 측면에서 애로사항을 덜어낼 수 있다.

2025.04.30 10:25김윤희

알테어, kt cloud와 업무협약 체결…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AI 분석 솔루션 접근성 확대

kt cloud 인프라 기반으로 알테어 솔루션 즉시 사용 가능한 환경 제공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국내 기업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 실현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30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kt clou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t cloud 인프라 기반에서 자사의 시뮬레이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왼쪽)과 공용준 kt cloud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알테어는 자사 소프트웨어 플랫폼 '알테어 하이퍼웍스'와 '알테어 래피드마이너'의 제품을 kt cloud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설치나 복잡한 환경 구축 없이 브라우저 기반으로 손쉽게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메시리스(Meshless) 기반 구조 해석 솔루션, 노코드•로우코드 기반 AI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등 접근성 높은 제품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됨으로써, 다양한 수준의 사용자가 복잡한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분석 업무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기술 도입 장벽을 낮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공용준 kt cloud 본부장은 "알테어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산업 전반에 걸쳐 보다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kt cloud 인프라 기반에서 알테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은 더 빠르고 유연하게 시뮬레이션과 AI 분석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테어는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누구나 전문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About Altair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현재 알테어는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에 소속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m 또는 sw.siemens.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마케팅팀 정이슬 010-7339-074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5787/Altair_kt_cloud.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21069/5292570/Altair_Logo.jpg?p=medium600

2025.04.30 10:10글로벌뉴스

美 스타벅스, 분기 순이익 반토막…투자비 확대 영향

스타벅스의 지난 분기 순이익이 반토막이 났다. 30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88억 달러(약 12조6천192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반면 순이익은 50% 감소한 3억 8천420만 달러(약 5천509억원)로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추정한 분기 순이익 5억 5천100만 달러(약 7천901억원)를 밑돌았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니콜은 지난해 9월 스타벅스 CEO로 취임한 이후 매출 부진을 반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 니콜은 ▲고객 대기 시간 단축 ▲메뉴 간소화 ▲매장 분위기 변경 등을 실시했다. 또 본사 사무직 1천100명을 감원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한 고위 임원진도 교체했다. 하지만 매장 개선을 위한 투자 비용으로 전체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의 1분기 매장 운영비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42억 달러(6조228억원)에 달했다. 니콜은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우리는 지금 전환 계획의 적절한 위치에 와 있다”며 “'Back to Starbucks(스타벅스로 돌아가기)' 계획을 통해 우리는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지만, 아직 재무 실적에 그 진전이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글로벌 동일 매장 매출은 1% 감소하며 5분기 연속 하락했다. 미국 내 매장에서는 거래 건수가 전년 대비 4% 줄었다. 이날 스타벅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0.6% 하락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전쟁에 따른 스타벅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부터 적용한 10% 기본 관세에 따라 스타벅스가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에서 수입하는 커피 원두 가격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타벅스는 도매 커피 가격이 현재 파운드당 4달러(5천700원) 이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이는 자사 제품 및 유통 비용의 약 10~15%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4.30 09:02김민아

인텔 파운드리 "1.4나노급 인텔 14A 2027년 리스크 생산"

인텔이 29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진행된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2025' 행사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반도체 공정 로드맵과 주요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이날 외부 고객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파운드리 전략을 강조하며, 시높시스, 지멘스 등 주요 EDA 업체들과 협력 현황을 소개했다. 인텔에 따르면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은 이미 내부 목표치에 근접한 수율을 달성했으며, 첫 제품인 '팬서레이크'(Panther Lake) PC 프로세서는 올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립부 탄 CEO는 "인텔 최우선 과제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창출함으로써 신뢰를 얻는 것이며 인텔 전반에 걸쳐 엔지니어링 중심의 문화를 강화하고 파운드리 생태계 전반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립부 탄 CEO, 업계 표준 EDA 업체와 협업 강조 인텔은 수 년간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집중해 왔다. 그러나 팻 겔싱어 전임 CEO가 2021년 취임하며 'IDM(종합반도체기업) 2.0' 모델을 내세운 뒤로 외부 고객사와 협업이 중요해졌다. 외부 팹리스 등 고객사가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려면 업계 표준화된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날 립부 탄 인텔 CEO는 주요 EDA 업체 인사를 무대로 불러 진척 상황을 소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사신 가지(Sassine Ghazi) 시높시스 CEO는 "인텔이 업계 표준을 따르기 시작하면서 과거 10나노급 대비 인텔 18A 공정 기반 설계 난이도는 1/3 가량으로 낮아졌으며 이것은 커다란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 엘로우(Mike Ellow) 지멘스 EDA CEO는 "지멘스 EDA는 인텔 18A IP(지적재산권) 최적화를 진행중이며 차기 공정인 인텔 14A 최적화도 함께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18A 혼선 정리... "팬서레이크 첫 제품 올 연말 출시" 지난 3월 말 진행된 '인텔 비전 2025' 행사에서는 차세대 PC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양산에 쓰이는 1.8나노급 '인텔 18A' 생산 시작 시기를 두고 일부 혼선이 일기도 했다. 이날 립부 탄 인텔 CEO는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된 팬서레이크 중 최초 제품은 올 연말에 등장하며 더 많은 제품은 2026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다 명확히 설명했다. 나가 찬드라세카란 인텔 파운드리 COO(수석부사장)는 "인텔 18A 공정 수율은 이미 내부 목표치에 접근한 상태이며 올 하반기부터 고객사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다양한 용도로 쓰일 파생 공정인 인텔 18A-P는 인텔 18A 공정과 설계 단계에서 호환성을 지녔으며 최대 8% 성능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 14A에 2세대 리본펫 투입... 2027년부터 생산 케빈 오버클리(Kevin O'Buckley) 인텔 파운드리 수석부사장은 "오는 2027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1.4나노급 인텔 14A 공정에는 2세대 리본펫(RibbonFET) 트랜지스터와 2세대 반도체 후면 전력전달(BSPDN) 기술인 '파워다이렉트'가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텔 18A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인텔 14A를 설계중이며 파운드리 생태계 파트너와 초기 단계부터 협업하고 있다. 오는 2027년부터 리스크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2023년 말 미국 오레곤 주 힐스보로 D1X 팹(반도체 제조시설)에 고개구율(High-NA) 극자외선(EUV) 장비인 ASML '트윈스캔 EXE:5000' 노광장비를 인도받았다. 현재는 총 두 대 장비를 인도받았다. 나가 찬드라세카란 COO는 "인텔 14A 공정에 기존 EUV나 고개구율 EUV 기술 중 어느 쪽이나 활용할 수 있으며 설계 규칙(Design Rule)은 양쪽 모두 호환된다. 어느 쪽으로 가든 고객사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16 공정, 첫 고객사 미디어텍 제품... 아일랜드서 생산 케빈 오버클리 수석부사장은 "기존 성숙된 공정은 고객사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건강한 파운드리 사업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존 설비 활용도 가능하게 한다"며 기존 10나노대 공정 활용 방안도 설명했다. 인텔 파운드리가 아일랜드 리슬립(Leixlip)에서 운용하는 인텔 16 공정은 2011년부터 상용화된 22nm(나노미터)급 공정을 개선한 것이다. 2004년 완공된 생산시설 '팹 24'(Fab 24)를 활용한다. 인텔 16 공정 첫 고객사는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이다. 인텔 파운드리와 미디어텍은 2022년 7월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용 칩 생산 계약을 마치고 2023년 초 대량생산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제 대량 생산 시점은 2년 뒤인 올해로 밀렸다. 인텔은 지난 해 1월 대만 파운드리인 UMC(聯華電子)와 12나노급 반도체 생산 공정 '인텔 12'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실제 생산은 미국 애리조나 주 챈들러의 기존 설비를 그대로 활용한다. 케빈 오버클리 수석부사장은 "UMC가 보유한 기술 개발, 설계 지원, 그리고 신뢰받는 고객 네트워크의 강점을 적극 활용중이며 파생 제품도 양사가 함께 기획중"이라고 설명했다. 4족보행 로봇 기반 설비 이상 점검 AI 솔루션도 공개 인텔은 이날 행사에서 파운드리 내 각종 설비를 원격으로 점검할 수 있는 보스턴다이내믹스 4족보행 로봇 '스팟' 기반 AI 솔루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인텔 관계자는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이상 고온 등을 감지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설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행사를 앞두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기조연설 등장 연사로 미디어텍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 임원도 등장할 것이라고 사전 안내했지만 이는 실현되지 않았다. 인텔은 지난 해 행사에서 1.0나노급 '인텔 10A' 공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해당 공정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2025.04.30 08:54권봉석

벤처기업협회 "쏟아지는 장대비 다 맞는 위기···벤처투자 50조로 늘려야"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29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회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우리나라의 GDP 대비 벤처 투자 비중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비해 5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현재 12조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을 50조로 확대하기 위해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공적 연기금의 벤처 투자 허용 및 활성화, 회수시장 선순환 구조 마련 등 벤처생태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GDP 대비 벤처 투자 비중은 우리니라가 0.26%로 이스라엘(1.72%), 미국(1.09%)에 비해 5분의 1 수준이다. 이어 송 회장은 "현재 벤처기업의 상황은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장대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절체절명의 심각한 환경 속에 있다고”고 우려하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벤처 생태계의 판을 바꿀 수 있는 시대 전환적 벤처 정책을 실현하는 데 협회가 구심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 회장을 비롯해 이용균 수석부회장(알스퀘어 대표), 김기혁 부회장(에스더블유엠 대표), 오상훈 이사(럭스로보 창업주),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유정희 혁신정책본부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송병준 회장 취임 2개월을 맞아 취임 소감과 협회 주요사업과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혁신기업과 생태계를 대변하는 대표단체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최근 벤처기업들이 처한 어려운 경제상황과 미래에 대한 역할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최우선으로 벤처, 스타트업 육성이 될 수 있게끔 정책의 판을 바꾸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로 ▲벤처생태계 복원 ▲규제혁신 패러다임 전환 ▲민간 주도 AX생태계 플랫폼 구축 ▲기업가정신 확산 ▲혁신생태계 제1단체 입지 강화 등을 제시했다. 송 회장은 혁신생태계 제1단체 입지 강화를 위해 “함께 하는 힘을 믿는다. 협회의 외연확장을 위해 혁신을 추구하는 모든 기업(대・중견기업, 금융사 등)들에게 협회 문호를 개방하고 함께 그 뜻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에, 우선 ▲퓨리오사AI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비바리퍼블리카(토스) ▲SM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그레이스 ▲스테이지파이브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활동한다. 또 지난 28일 열린 제2차 정기 이사회에서 유라클 조준희 대표 (한국SW산업협회장)가 벤처기업 활성화에 공을 인정받아 협회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회 3대 핵심 정책과제로 ▲혁신산업 금융유동성 강화 ▲근로시간 유연화▲규제혁신 기준국가도입을 제시하며, 정책 제안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벤처기업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첫째 주 '벤처주간' 행사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는 '이 시대가 다시 벤처를 부른다'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에게 벤처의 성과와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2025.04.30 08:08방은주

[미장브리핑] 다우·S&P500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美"무역협상 진행중"

◇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40527.6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5560.8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17461.32.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 다우 지수는 7월 이후 S&P500 지수는 11월 이후 최장 기간 상승 마감.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넓은 등락폭을 보이고 있으며, 4600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할 수 있어. 도이체방크 빙키 차다 애널리스트는 CNBC에 "무역 완화와 긍정적인 뉴스, 무역 협상 가능성에 따른 이러한 상승세와 경제 악화라는 두 가지 측면 사이에 끼어 있다"며 "S&P500 지수가 연말 6150으로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 ▲넷플릭스 주가 8일 연속 상승. 넷플릭스 주가는 이번 달 약 20% 상승하며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 경신.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오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무역 합의안은 이미 통과되었지만, 총리와 의회의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며 "곧 승인될 것"이라고 말해. 상대국가는 밝히지 않아. 앞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우리는 18개의 중요한 무역 관계를 맺고 있으며, 향후 몇 주 동안 이 모든 파트너국, 또는 최소 17개 파트너국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이미 워싱턴에 방문했다"고 말해. 이후 브리핑에서 베센트 장관은 중국을 제외한 17개 국가와 협상 중이라고 언급.

2025.04.30 08:04손희연

씨전, 자금 조달 거래 성공적인 완료

시카고, 2025년 4월 30일 /PRNewswire/ -- PR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용 언드 미디어(earned media)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제공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씨전(Cision Ltd. 이하 '씨전')이 4월 29일 지난 4월 14일 발표한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유동성 확보를 포함한 신규 자금 조달 거래를 성공적인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바와 같이 씨전 계열사인 캐슬 US 홀딩 코퍼레이션(Castle US Holding Corporation, 이하 '회사')은 당시 2028년 만기 도래하는 '회사'의 기존 무담보 채권(이하 '기존 채권')의 미상환 원금 약 95%를 보유한 채권자(이하 '약정 채권자') 및 '회사'의 기존 선순위 담보부 대출 채권자 약 99%의 지지를 받아 일련의 자금 조달 거래(이하 '자금 조달 거래')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후 지지는 (i) '기존 채권'의 미상환 원금 약 98%를 보유한 채권자 중 '사적 채권 교환(아래 정의 참조)'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채권자 및 (ii) 기존 선순위 담보부 대출 채권자 100%로까지 확대됐다. 가이 아브라모(Guy Abramo) 씨전 CEO는 "우리는 부채 재조정을 성공하고, 우리의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강력한 지원을 받은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채권 만기 연장에 성공하고, 이번 거래를 통해 추가 유동성까지 확보함으로써 향후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장기 성장 전략을 실행하며 7만 5000명 이상의 파트너와 고객을 계속 지원할 수 있는 융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자금 조달 거래'와 관련해 '회사'는 (i) 약 2억 5000만 달러의 선순위 담보부 선취권 우선 변제 텀론을 신규로 발행했고, (ii) 기존 신용 계약(아래 정의 참조)에 따라 미상환 중이던 텀론을 현금 없이 약 13억 달러와 4억 3000만 유로의 새로운 선순위 담보부 선취권 차순위 변제 텀론으로 전환했고, (iii) 2020년 2월 5일자 기존 신용 계약 조건(이하 '기존 채권 계약')을 개정하여, 해당 계약 내 거의 모든 제한적 조항을 없애고, '자금 조달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기타 조항도 변경했으며, (iv) '기존 신용 계약'에 따라 이전에 연장된 리볼빙 대출을 총 약정 금액 약 1억 3700만 달러 규모인 새로운 선순위 담보부 선취권 우선 변제 리볼빙 신용 대출로 현금 없이 교환했으며, (v) 2020년 1월 31일 체결한 기존 신용 계약(이하 '기존 신용 계약')을 종료했으며, (vi) '기존 채권'의 미상환 원금 총액 약 2억 9400만 달러를 2031년 만기인 새로운 선순위 3차 10.00% 선순위 담보부 채권(이하 '3순위 채권')의 총 원금 약 2억 6800만 달러로 교환했다('사모 채권 교환'). 이 보도자료에는 '기존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사적 채권 교환'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초대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따라서 이 보도자료 전체를 정독할 것을 권한다. '자금 조달 거래'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i) 2025년 1월 30일자 브릿지 신용 계약에 따라 발생한 모든 미지급 채무 약정을 전액 상환하여 해당 계약을 종료하고, (ii) 일부 계열사 간 신용 계약 및 약속어음에 따른 모든 미지급 약정과 부채를 전액 상환 및 종료하거나, 그러한 상환 및 종료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iii) '사적 채권 교환' 시 취소 신청된 '기존 채권'과 이번 금융 거래에서 재매입되는 '기존 신용 계약'에 따른 텀론에 대해 발생한 미지급 이자를 지급하고, (iv) 관련 거래 수수료와 운전자본 및 일반 기업 업무를 처리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사적 채권 교환 앞서 발표된 바와 같이, '기존 채권' 보유자들은 2025년 5월 12일 이전까지 '약정 채권 보유자'에게 제공된 조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사적 채권 교환'에 참여하도록 초대받았다. '사적 채권 교환' 조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원하는 보유자는 씨전 담당자(Cision@is.kroll.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단, 이는 씨전의 결정과 재량적 판단에 전적으로 따르며, 씨전은 기존 채권을 공개 시장이나 사적 협상을 통해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추가 대체 가능 채권. 2025년 5월 6일까지 씨전에 연락한 채권 보유자는 2025년 5월 9일('추가 발행일')에 발행되는 '제3순위 채권' 수령 자격을 가질 수 있다. '회사'는 '추가 발행일'에 발행되는 '제3순위 채권'이 2025년 4월 28일('최초 발행일') 발행된 '제3순위 채권'과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대체 불가 채권. 2025년 5월 6일 이후에 씨전에 연락한 채권 보유자도 이후에 '제3순위 채권'을 받을 자격이 있을 수 있다. 단 2025년 5월 9일 이후에 발행되는 '제3순위 채권'은 '최초 발행일' 또는 '추가 발행일'에 발행되는 '제3순위 채권'과 대체되지 못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의 발표일 현재 약 98%의 기존 채권이 '사적 채권 교환'을 위해 제출됐다. 약정 참여도가 높은 상황이어서 '기존 채권' 소유자는 '사적 채권 교환'이 '사적 채권 교환'에 의거 입찰 및 인수되지 않는 '기존 채권'의 유동성과 시장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제3순위 채권'은 1933 증권법(Securities Act) 또는 다른 증권법에 따라 등록되지 않았으며, '증권법'과 다른 관련 증권법의 등록 요건이 면제되거나 적용되지 않는 거래를 통하지 않을 경우 제공이나 판매될 수 없다. 본 보도자료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한다. 본 보도자료는 판매 제안이나 매수 권유가 아니며, 증권법에 따라 등록 또는 자격 획득 전에 제안이나 권유가 불법인 주에서는 해당 증권을 판매할 수 없다. '기존 채권' 소지자는 '사적 채권 교환'과 관련하여 법률, 금융,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기를 권한다. 씨전 소개 씨전은 소비자와 미디어 정보, 참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PR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이 지금과 같은 데이터 중심의 현대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고도의 전문성과 독보적 데이터 파트너십 및 씨전원(CisionOne), 밴드워치(Brandwatch), PR뉴스와이어(PR Newswire) 등이 제공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각종 제품을 무기로 포춘 500대 기업의 84%를 포함해 7만 5000여 기업과 조직의 대고객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씨전 홍보팀CisionPR@cision.com 미례예측진술 본 보도 자료에는 미래 사건 및 기대와 관련된 진술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1995년 증권민사소송개혁법 및 기타 연방 증권법에서 정한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한다. 미래예측진술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예측일 뿐이며 일반적으로 '믿는다', '예상한다', '기대한다', '전망한다', '추정한다', '예측한다', '보인다', '목표로 한다', '노력한다', '추구한다', '본다', '의도한다', '전략이다', '계획이다', '일 수 있다', '일 수도 있다', '해야 한다', '할 것이다', '하겠다', '일 것이다', '계속될 것이다', '가능성이 높다'와 같은 용어와 그 부정형이나 변형형, 유사한 용어로서 미래 예측을 나타낸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술 외에 모든 진술은 미래예측진술로 간주될 수 있으며, 씨전 또는 '회사'가 의도, 기대, 계획, 믿거나 예상하는 활동, 사건 또는 개발에 관한 것이거나 미래에 발생하거나 발생할 수도 있는 진술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미래예측진술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제 결과가 현재 예상되는 것과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부정확한 가정,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라질 수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씨전과 '회사', 자회사, 계열사의 실제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도 있다. 미래예측진술은 현재의 기대치와 현재 경제 환경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위험과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실제 결과는 미래예측진술에 명시되거나 암시된 것과 크게 다를 수 있다. 본 보도자료에 수록된 미래예측진술은 보도자료 발표일 현재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회사'는 추후 그 진술이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알게 된 때에도 해당 진술을 공개적으로 수정하거나 갱신할 의무가 없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75643/cisionlogo.jpg?p=medium600

2025.04.30 02:10글로벌뉴스

HCL소프트웨어 빅픽스와 클라우드이글.ai, 종합 소프트웨어 거버넌스 솔루션 제공 위해 제휴

-- 양사의 새로운 솔루션은 SaaS 스택에 대해 최고 수준의 가시성, 더 큰 비용 절감 효과, 비교 불가한 제어 기능 제공 기대 노이다, 인도, 2025년 4월 29일 /PRNewswire/ --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HCL소프트웨어(HCL Software)는 4월 29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SaaS) 관리 플랫폼 분야의 선도업체 클라우드이글.ai(CloudEagle.ai)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 및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거버넌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HCL 빅픽스(HCL BigFix)의 온프레미스 기반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 및 엔드포인트 관리 솔루션과 클라우드이글의 SaaS 관리 플랫폼이 통합되면 전 세계 기업들은 전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자산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틴 해즐우드(Kristin Hazlewood) HCL소프트웨어 및 HCL 빅픽스 수석 부사장은 "클라우드이글.ai와의 전략적 제휴는 HCL 빅픽스와 함께 추구하는 SaaS나 데스크톱 또는 데이터센터용 등 모든 소프트웨어에 엔드투엔드(end-to-end) 거버넌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중대한 목표를 한 단계 높여준다"면서 "HCL소프트웨어는 고객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완전한 가시성과 관리 기능을 가질 수 있게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번 제휴 계약은 이러한 약속을 SaaS 애플리케이션 분야로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소프트웨어가 디바이스나 클라우드 중 어디에 설치되어 있건 관계없이 기업이 모든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를 관리하기 위해선 여러 벤더 및 통합이 요구된다. 그런데 이제 조직은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배포 방식에 관계없이 단일 소스를 통해 모든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소프트웨어 거버넌스를 크게 간소화할 뿐 아니라 HCL 빅픽스와 클라우드이글.ai의 협력을 통한 추가 개선도 기대된다. 치라그 메타(Chirag Mehta) 콘스텔레이션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 부사장 겸 수석 분석가는 "조직의 클라우드 채택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위험, 비용, 규정 준수와 관련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엔드포인트와 SaaS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통합된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HCL 빅픽스와 클라우드이글의 제휴는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와 SaaS 거버넌스를 통합하여 전체 IT 환경에서 운영을 간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시기적절한 조치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가트너(Gartner)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은 매년 사용자 1인당 SaaS 애플리케이션에 투자하는 1000달러 중 약 25%를 낭비하고 있다. 하지만 디바이스 상에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문제와 관련해 알려진 어려움이 합쳐지면 전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관리할 때 복잡성과 벤더 수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존재한다. 니디 자인(Nidhi Jain) 클라우드이글.ai CEO 겸 창립자는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엔드포인트 관리 솔루션인 HCL 빅픽스와 제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빅픽스의 크로스플랫폼 엔드포인트 관리 및 실시간 복구 기능은 우리의 인공지능(AI) 기반 SaaS 발견, 액세스 거버넌스, 구매 자동화 솔루션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함께 기업에 디바이스 및 SaaS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완전한 가시성과 통제권을 주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금 같은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 보안 강화, 비용 절감, 규정 준수 간소화를 실현한다"고 덧붙였다. HCL 빅픽스 SaaS 관리 웹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문의처 클라우드이글.ai에서 클라우드이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HCL소프트웨어 소개 HCL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 혁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HCL테크(HCL Tech)의 소프트웨어 부문에 속해 있다. 비즈니스와 산업, 지능형 운영, 총체적 경험, 데이터와 분석,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마케팅•판매•지원한다. 고객의 성공을 위한 헌신과 정직, 포용, 가치 창조, 사람 중심주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핵심 가치관은 조직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HCL소프트웨어는 개척 정신이 깃든 풍부한 전통을 바탕으로 포춘 100대 기업 대부분과 포춘 500대 기업의 약 절반을 포함해 전 세계 2만 개 이상의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귀사의 목표 달성을 위해 HCL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란다. 클라우드이글.ai 소개 클라우드이글.ai는 선도적인 AI 기반 SaaS 관리 및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IT, 재무, 보안, 구매 팀이 모든 SaaS 애플리케이션을 한 장소에서 관리•통제•갱신할 수 있게 지원한다. 클라우드이글은 지금까지 35억 달러 이상의 SaaS 지출을 처리했으며, 링센트럴(RingCentral) 및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와 같은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지출을 2억 5000만 달러 이상 절감해줬다. 클라우드이글은 500회 이상의 직접 통합을 통해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하며, 온보딩과 오프보딩, 액세스 검토, 라이선스 최적화, 갱신을 자동화하고, SOX, GDPR, ISO 27001 등 다양한 규정 준수를 강화해준다. 클라우드이글은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단 하나의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고객의 성공이 클라우드이글이 하는 모든 일의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모든 기능은 고객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고려해 설계됐다. 로고: https://mma.prnewswire.com/media/2519486/4942151/HCLSoftware_Logo.jpg

2025.04.29 22:10글로벌뉴스

김정민·김유민·이원주, FSL 스프링 16강 진출

KT롤스터 'JM' 김정민, T1 'YooMin' 김유민, DRX 'ONE' 이원주가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넥슨은 29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최종전 경기를 진행하고, 16강에 선착한 3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김정민은 농심레드포스 'RimGC' 장재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장재근은 레버쿠젠과 대한민국 팀컬러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지만, 김정민에게 승리를 내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정민은 “이렇게까지 힘들게 진출할 줄 몰랐다”며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경기가 나온 것 같고 이겨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유민은 BNK 피어엑스 'Seoby' 신경섭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김유민은 프리킥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신경섭도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김유민이 후반전 집중력 있게 플레이하며 득점을 추가해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는 신경섭이 선취점을 넣은 뒤 로베르토 바조를 활용해 추가골까지 넣으며 흐름을 가져갔다. 그러나 김유민은 침착하게 반격했다. 전반전에 만회골을 넣은 뒤, 후반전에는 동점골을 기록해 연장전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는 두 선수가 각각 한 골씩 주고받았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김유민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유민은 “이번 매치를 준비하면서 지난 경기 대승을 했음에도 내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섭 선수가 뽑은 리스트를 보면서 상대가 원하는 저격픽 위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원주는 디플러스 기아 'Clutch' 박지민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서는 2대1로 신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는 4대1 대승을 기록했다. 이원주는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내 플레이만 펼치려고 노력했고 운까지 잘 따라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4.29 21:26강한결

신입 구직자 눈높이 낮아져.."초봉 3천637만원 이상이면 돼”

2025년 신입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천140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신입 마지노선 평균 희망 초봉은 3천637만원으로, 작년보다 63만원 줄어들었다. 어려워진 취업 환경이 반영된 결과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신입 구직자들에게 받고 싶은 희망 초봉에 대한 설문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대학생(올 8월 졸업 예정자)과 구직자들 총 69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5년 신입 구직자의 희망 초봉은 4천140만원이었다. 2024년 4천136만원에서 4만원 더 증가한 수치다. 2023년-2024년 192만원의 상승(2023년 희망 초봉 3천944만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이번 연도 희망 초봉의 인상 폭은 매우 낮아졌다. 이는 어려워지는 취업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다소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마지노선' 초봉에 대해서도 물었다. 평균 희망 초봉의 마지노선은 3천637만원으로 지난해 3700만원보다 63만원 감소했다. 초봉 마지노선이 감소한 것 역시, 구직자들의 초봉 눈높이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구직자들에게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종류를 1, 2, 3순위로 나눠 조사했다. ▲대기업(59.5%) ▲공기업 및 공공기관(17.5%) ▲중견기업(17.2%) 순으로 나타났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종류에 따라 희망 초봉을 교차 분석했다. 대기업에 1순위로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천35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중견기업 3천806만원, 중소기업 3천93만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 3천884만원이었다. 희망 초봉을 남녀별로 나눠 교차 분석했다. 남성 구직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4천128만원, 여성 구직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3천731만원이었다. 남성 구직자가 397만원 더 많은 희망 초봉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어떤 조건과 이유로 희망 초봉 수준을 정했는지 응답자들에게 물었다. 기업 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34.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신입사원 초봉으로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 학자금·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 응답이 25.5%로 각각 뒤를 이었다. 또 지원 기업의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 여부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는지 물었다. 94.8%의 응답자가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9.8%의 응답자가 '매우 영향 있다', 45.0%의 응답자가 '대체로 영향 있다'고 답했다. '대체로 영향 없다', '전혀 영향 없다'는 응답은 각각 4.9%, 0.3%에 불과했다. 만약 생각한 초봉 수준이 아닌 기업에서 입사 제안이 온다면 입사하겠느냐고 물었다. 79.2%의 응답자는 '다른 조건이 좋다면 입사하겠다'고 말했다. '입사하지 않겠다'는 11.7%로 나타났다. 또 초봉과 상관없이 입사하겠다는 응답도 9.1%로 나타났다. 입사할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대해 물었다. 가장 많은 40.1%의 응답자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꼽았다. 뒤이어 '본인의 성장, 개발 가능성(14.5%), '우수한 복리후생(8.7%)'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4월7일부터 23일까지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48%다.

2025.04.29 21:07백봉삼

식신, 기업 맞춤형 AI 데이터 분석 서비스 선보여

식신(대표 안병익)은 자사가 보유한 외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성 컨설팅 서비스 'AI 데이터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AI 데이터서비스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분석 목적에 맞춰 식신이 직접 데이터를 선별·가공해 제공하는 맞춤형 분석 서비스다. 100만 개 이상의 맛집 POI와 월간 350만 명 이상 사용자의 검색·방문·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외식 업종의 소비 패턴과 트렌드 분석, 지역 기반 입점 전략 수립, 블로그·리뷰 기반 키워드 마이닝 등 기업의 의사결정을 돕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략, 캠페인 설계, 신규 타깃 정의 등 실무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하다. 또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온라인에 산재된 다양한 데이터를 식신에서 수집 및 가공해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공 API, 제휴사 데이터 등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자사의 분석 데이터와 통합하고, 고객이 요청한 형태로 정제·구조화해 제공된다. 분석 결과는 고객의 활용 목적에 맞는 구조화된 데이터셋 중심으로 제공된다. AI데이터서비스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는 외식 브랜드의 신규 입점 전략 수립, 유통사의 지역 맞춤형 캠페인 설계, 지자체 관광/상권 분석, 콘텐츠 기획사 트렌드 리서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식신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보다 확장성 있는 B2B 데이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식신 관계자는 “실제로 고객들로부터 '필요한 데이터가 없어서 고민이다', '이런 데이터를 어디서 구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문의가 많았다”며 “AI 데이터서비스는 그런 막막함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AI 데이터서비스는 단순한 데이터 나열이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라면서 “MetaDex 플랫폼을 통해 외식 데이터를 더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8:44백봉삼

슈퍼티파이, 팬 참여형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스테이지:제로(STAGE:0)' 출시

엔터테크 기업 슈퍼티파이가 새로운 형태의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 스테이지:제로 (STAGE:0)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형 기획사 중심의 전통적인 오디션 방식에서 벗어나, 팬과 아티스트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성장 서사형 오디션'을 표방한다. 스테이지:제로는 특히 기존 연습생으로 수년간 활동했거나, 데뷔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활동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데뷔 직전의 문턱에서 좌절을 경험한 이들도 팬의 지지와 참여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의 팬은 내가 만든다'는 모토 아래, 팬과 함께 아이돌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제작 방식을 취하고 있다. 참가자는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주어진 미션 영상을 업로드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며, 팬의 초기 반응을 기반으로 라이브 방송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어 챌린지 미션과 라이브 미션 등 다양한 과제를 통해 팬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스스로를 브랜딩하고, 팬덤을 구축해나가게 된다. 실제 팬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가자의 성장 가능성을 측정하며, 아티스트는 이 과정을 통해 '팬이 직접 만든 스타'로 성장하게 된다. 슈퍼티파이는 이번 프로젝트에 선발된 멤버에게 실시간 유저 반응 및 팬덤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성장 가능성을 조기에 분석하고, 그에 맞는 세계관 설계 및 글로벌 진출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플랫폼인 틱톡을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과의 연결도 용이하다. 김보현 슈퍼티파이 CCO는 "스테이지:제로는 아티스트가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팬을 만들고, 팬과 함께 데뷔 무대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아티스트가 단순한 콘텐츠 소비 대상이 아닌 팬과 함께 성장과정을 공유하고 호흡한다는 점에서 팬과 아티스트 모두에 서사를 부여하며 밀도 높은 팬덤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티파이는 틱톡 초기 성장을 이끈 김광민 대표를 필두로, 변우석, 남주혁 등 유명 아티스트를 발굴, 육성한 매니지먼트 전문가 김보현 CCO가 참여한 기술 기반 엔터테크 기업이다.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새로운 엔터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04.29 18:30안희정

이노디스크,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첫 PCIe Gen5 SSD 시리즈 출시

타이베이 2025년 4월 29일 /PRNewswire/ -- 산업용 플래시 스토리지 분야의 선도 기업인 이노디스크(Innodisk)가 최신 PCIe Gen5 SSD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OCP 데이터센터 NVMe SSD 사양 v2.0과 AI 모델 훈련, 빅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집약적 환경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Innodisk announces the launch of its latest PCIe Gen5 SSD series, designed to meet the OCP Data Center NVMe SSD spec v2.0 and the increasing demands of AI model training, big data analytics, and data-intensive environments. 새로운 시리즈는 기업 및 데이터센터 환경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U.2는 물론 EDSFF E1.S, E3.S,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E3.L 등 여러 폼 팩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노디스크는 기업 수요를 충족하는 데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최신 PCIe Gen 5 x4 인터페이스와 NVMe 2.0 프로토콜로 구축된 Innodisk PCIe Gen5 SSD는 기존 스토리지 인터페이스의 속도와 지연 시간 한계를 극복한다. 최대 128TB의 고밀도 NAND 스토리지를 통해 최대 14GB/s(읽기) 및 10GB/s(쓰기)의 속도를 제공하여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대규모 스토리지 운용과 다계층 환경을 관리하는 기업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에는 장외 및 배치(batch) 관리 기능을 필요로 하지만, 이는 점점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Innodisk PCIe Gen5 SSD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NVMe-MI 기능을 탑재, SSD 관리 간소화 및 멀티 네임스페이스 지원을 통해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스토리지 운용을 실현한다. 또한 높은 품질을 보장하고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PCIe Gen5 SSD는 OCP 데이터 센터 NVMe SSD 사양 v2.0과 같은 업계 최고의 데이터 센터 표준과의 통합을 강화했다. 여기에 더해, 가상화된 환경과의 호환성 및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여 VMware와의 원활한 통합을 기대할 수 있다. 이노디스크의 PCIe Gen5 SSD는 또한 고급 보안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강력한 데이터 보호와 원활한 통합을 보장한다. Secure Boot 기술은 펌웨어 업데이트 시 디지털 서명을 인증하여 무단 수정을 방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펌웨어만 실행되게 한다. 그 외에도 이노디스크는 광범위한 펌웨어 호환성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다양한 기업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nnodisk PCIe Gen5 SSD는 2025년 2분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innodis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9 18:10글로벌뉴스

HD현대, 정유화학·로봇·기계 부진에 조선·전력으로 만회

HD현대가 정유·화학과 로봇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조선과 전력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조선과 전력 사업이 전체 실적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HD현대는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천8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62.1% 증가한 수치로,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다. HD현대 전체 매출의 큰 두 축은 HD현대오일뱅크(40.9%)와 HD한국조선해양(38.9%)이다. 두 사업 부문 1분기 실적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7조1천247억원과 영업이익 311억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에 직면한 HD현대오일뱅크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HD현대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미국 관세정책에따른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경질유 시황이 약세를 보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8% 하락했다"며 "미국발 관세분쟁 심화로 제조경기가 둔화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OPEC+ 감산 완화로 석유공급이 증가하면서 유가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석유화학 시황은 2분기도 1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배당은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과 차입금과 관련해 그는 "원가 개선과 고마진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노력하고 있다"며 "장기 차입금으로 많이 구성돼 있는데, 앞으로 운전 자본을 축소하고 창출되는 모든 현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재무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이달 신종자본증권 3천억원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관세 화살 비껴간 HD현대…조선, 올해도 좋다 전체 매출의 다른 한 축을 담당하는 조선 사업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해양 부문 계열사 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연결 기준 매출 6조 7천717억원, 영업이익 8천592억원, 영업이익률 12.7% 기록하며 2019년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D현대는 미국발 관세 정책으로 피해보다는 수혜를 입는 쪽에 가깝다. HD현대는 "상대적으로 미국발 관세로부터는 좀 자유로운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조선이나 방산 쪽 상선이나 방산 쪽은 오히려 중국이 이제 견제를 받는 형국이어서 한국 업체들에 긍정적인 영향이 오히려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렉트릭(전력기기)이라든지 건설기계 등 일부 사업에서 관세의 악영향이나 불확실성이 있지 않느냐는 시각이 있다"며 "수요 감소 우려는 있지만, 관세 협상이 진전되면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며, 그전에 가격 조정 등 관세를 쉐어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력 초호황기를 맞은 HD현대일렉트릭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매출 1조1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북미 지역 매출 증가와 선별 수주 전략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9.4% 증가한 2천182억원을 달성했다. 로봇·건설기계 부진은 숙제 HD현대 계열사 중 HD현대로보틱스는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1분기 매출 545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로봇 원재료 매몰비용, 해외재고 등 사업 중단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사업 확장에 따른 판매관리비(광고홍보비, 경상개발비 등) 증가 영향도 있다. 아직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지 않은 만큼 기업공개(IPO)에도 신중한 모습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올해보다 내년에 더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아직 IPO 추진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적자는 아니지만 세계 수요 부진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6.3% 감소한 1조 9천668억원과 1천201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는 "세계 불확실성과 긴축 장기화에 따른 주요 사업부 수요 둔화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며 "차세대 신모델을 대표로 선진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정책 그대로…로열티 인상은 아직 검토 중 HD현대오일뱅크 실적 부진으로 배당 여력이 줄더라도, 조선과 전력기기에서 보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HD현대는 "정유 부문 배당 여력이 줄어들더라도, 전력기기와 조선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실적을 보인다"며 "지난해 말 발표한 밸류업 공시에서 발표한 배당 정책(배당성향 70% 이상)은 크게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상표권(로열티) 인상 가능성은 미정이다. HD현대는 2023년 브랜드 출범 이후에 국내외 계열사의 관련 매출액의 약 0.05% 상표권 사용료를 받고 있다. HD현대는 "올해 계약 만료로 계약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합리적 수준에서 가치를 평가해 요율을 내부적으로 산정할 예정이지만, 인상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했다.

2025.04.29 17:3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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