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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올 상반기 매출 제자리 걸음…수익성 '뚝'

안랩이 올 상반기 동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제자리 걸음을 걸은 데다 영업이익마저 뚝 떨어졌다. 시장 성장 둔화와 연구개발 비용 증가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안랩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천9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9%(10억원), 영업이익이 44.8%(29억원) 감소한 수치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9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5%(8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6%(8억원) 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 533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14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3%(6억원)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V3 제품군 등 클라우드 보안, 멀웨어 방어 시스템(MDS), 위협 인텔리전스(TI) 등 제품과 서비스에서 성장세를 보였다"며 "네트워크 보안 장비(HW) 시장 둔화와 전반적인 R&D 분야 투자의 지속으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2024.07.29 10:26조이환

한국은행 홈페이지, 유앤피플 덕에 '확' 달라졌다

공공기관 웹서비스 구축 전문업체인 유앤피플이 한국은해 홈페이지에 다양한 클라우드 분야 신기술을 도입한다. 유앤피플은 지난달 24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전면 재구축해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로 한국은행은 공공기관 최초로 클라우드 통합검색을 도입했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기반의 시스템 구축(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과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로의 전환도 진행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자료에 대한 키워드를 추출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유앤피플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발간물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고서 및 조사연구자료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HTML 형태로 변경해 더욱 정교해진 검색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분산된 자료 등록 게시판을 단일 메뉴로 통합해 보다 쉽게 이용자들이 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기능을 구현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는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클라우드 통합검색 API를 적용한 사례로, 검색 시 빠른 속도와 높은 정확성을 경험할 수 있다. 유앤피플은 공공클라우드 인프라 환경(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한 콘텐츠관리시스템 'U-CMS v2.0 포 클라우드(for CLOUD)'를 이번에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도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석영 유앤피플 대표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창조적이고 보다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9 09:51장유미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삼성전자'...다음은 네이버·카카오

삼성전자가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 다음은 네이버가 전년 보다 한 단계 올라 2위를, 카카오가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밀려났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인크루트는 지난 2004년부터 21년간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조사의 대상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30개 사(2024년 5월 26일 기준)이다. 그 결과 삼성전자(8.1%)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 10위권을 유지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는 10년 만에 최정상을 탈환했다. 올해도 최정상 자리를 유지하며 국내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 자리를 차지했다. 해당 기업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작년과 동일하게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39.7%)를 선정 이유의 1위로 꼽았다. 특히,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4.4%)이 선정 이유의 2위로 자리매김하면서, 작년(15.5%) 대비 올해(24.4%) 선택 비율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의 중요도가 달라진 점을 알 수 있었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는 '공학·전자 계열' 1위(14.8%)를 기록해 이과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임이 입증됐다. 또한, 성별 조사에서 남성(8.5%)·여성(7.8%) 모든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와 엇갈린 순위표를 받았다. 먼저 네이버(7.2%)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 2위에 올랐다. 네이버를 꼽은 응답자들은 1위 삼성전자와 동일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21.7%)를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 네이버는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 1위(7.9%)를 기록해 문과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작년 조사에서 2위였던 카카오(5.5%)는 올해 3위를 기록했다. 자체 조사에서 카카오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작년과 올해 한 단계씩 떨어졌다. 해당 기업을 뽑은 이유 중 '우수한 복리후생'(20.8%)이 가장 많았다. 현대차(4.7%)는 4위로 작년 순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를 뽑은 데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64.4%)가 큰 비중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 조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남성 응답자가 두 번째로 선호하는 기업(7.7%)으로 나타났다. 이어 작년 조사 대비 순위가 상승한 기업이 있다. CJ ENM(3.3%)은 작년 6위에서 올해 5위를 기록했다. CJ ENM을 꼽은 이유로는 '관심 업종'(25.0%)이 가장 많았다. CJ제일제당(3.0%)은 작년 기준 10위에서 올해 7위로 세 계단 상승했고, 대한항공(2.9%)은 작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작년 조사 대비 순위가 다소 떨어진 기업이 있다. 6위 아모레퍼시픽(3.2%)은 작년 기준 5위에서 올해 한 계단 떨어졌고, SK하이닉스(2.5%)는 작년 대비 두 단계 떨어진 9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올해 10위권에 반가운 기업도 있다. LG전자(2.0%)는 지난 2005년 이후 종합 10위권에 진입한 적이 없었으나 올해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또 공동 10위 S-OIL(2.0%)은 역대 설문조사 후 처음으로 종합 10위권에 진입했다. 인크루트는 조사 참여자의 전공에 따라 선호기업이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 '전공계열별 선호기업'도 추가 조사했다. 그 결과,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에서 1위는 ▲네이버(7.9%), 2위는 ▲삼성전자(6.3%), 3위는 ▲카카오(5.8%), 4위는 ▲대한항공(4.7%)이었다. 공동 5위는 ▲아모레퍼시픽(3.8%)과 ▲CJ ENM(3.8%)였고, 7위는 ▲현대차(3.4%), 8위는 ▲CJ제일제당(3.1%), 9위는 ▲호텔신라(2.5%), 공동 10위는 ▲SK텔레콤(2.2%), ▲S-OIL(2.2%), ▲제일기획(2.2%)으로 조사됐다. 공학·전자 계열에서 1위는 ▲삼성전자(14.8%)였다. 2위는 ▲현대차(8.8%), 3위는 ▲네이버(6.4%), 공동 4위는 ▲SK하이닉스(3.5%)와 ▲카카오(3.5%), 공동 6위는 ▲삼성물산(2.8%)과 ▲현대건설(2.8%), 8위는 S-OIL(2.5%), 공동 9위는 ▲현대모비스(2.1%)와 ▲LG전자(2.1%) 그리고 ▲아모레퍼시픽(2.1%)이었다.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에서 공동 1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6.2%)와 ▲네이버(6.2%)였으며, 공동 3위는 ▲CJ제일제당(4.8%)과 ▲셀트리온제약(4.8%)이었다. ▲카카오(4.1%)와 ▲유한양행(4.1%) 두 개 기업이 공동 5위에 올랐으며, 공동 7위는 ▲삼성전자(3.4%)와 ▲ CJ ENM(3.4%)이었다. ▲LG화학(2.8%), ▲LG전자(2.8%), ▲아모레퍼시픽(2.8%), ▲한국항공우주(2.8%), ▲한미약품(2.8%), ▲농심(2.8%) 여섯 개 기업이 공동 9위에 올랐다. 인크루트 이명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올해 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의 선택 이유를 살펴보면 만족스러운 수준의 급여와 우수한 복리후생이 여전히 일하고 싶은 기업의 큰 요건이었다”며 “그러나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 업계 선도 이미지 등 기업마다 강점으로 여겨지는 다른 이유들의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한 기업들의 경우,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급여 및 보상제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4.07.29 09:02백봉삼

"아이폰16, '애플 인텔리전스' 빠진다…추후 SW 업데이트해야"

애플이 9월로 예상됐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시기를 10월로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오는 10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때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콰이어 정식 출시되고 몇 주 후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나올 전망이다. 출시 지연 이유는 기능 안정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개발자들이 충분한 테스트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 때문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아이폰16 라인업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없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현재 7월 말까지 iOS 18.0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오는 10월 iOS 18.1, 아이패드OS 18.1, 맥OS 세콰이어 15.1과 함께 출시되더라도 기기 내 데이터를 사용하여 질문에 답하고 사용자 화면에 있는 내용을 이해하는 시리의 업그레이드는 10월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다음 주 iOS 18.1과 아이패드OS 18.1의 첫 번째 베타 버전 출시와 함께 개발자들에게 처음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4.07.29 08:31이정현

中 전기차 '니오', 삼성 OLED 장착 '니오폰 2' 발표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두번째 자체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28일 중국 언론 즈웨이커지에 따르면 니오가 니오폰 2세대 버전을 정식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맞춤 제작한 6.82인치의 '등심(等深) 쿼드 커브드 스크린'을 탑재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벤딩 뎁스(724미크론)를 갖춰 4면이 같은 두께의 얇은 베젤로 이뤄졌다. 여기에 2K 해상도, 2천600니트 피크 휘도, 1~120Hz LTPO, 1440Hz 고주사율 PWM 디밍을 지원한다. 본체 두께는 8.6mm로 전작 대비 0.3mm 얇아졌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젠(Gen)3을 택했으며, 일명 '군위' 방열 시스템을 내장해, 게임시 표면 온도를 낮췄다고 니오는 설명했다. 5천20mAh 배터리가 80W 고속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능으로서 자체 '노미(NOMI) GPT'를 탑재했다. 백과사전, 생활 상식, 역사적 사건 등을 비롯한 60여 가지 영역에서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2024.07.29 08:01유효정

티몬 홈페이지 한때 접속 장애…"트래픽 과다로 마비"

티몬 홈페이지 접속에 문제가 생겼다. 과다 트래픽이 발생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8시 30분께부터 티몬 PC버전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았다. 모바일 앱 접속은 가능한 상태이지만, PC에서는 계속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문구가 떴다. 티몬 측 관계자는 "환불 문의 고객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티몬 모바일앱 홈 화면은 정상적으로 노출되지만, 고객센터 페이지 또한 접속이 잘 되지 않아 많은 피해자들이 우려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 상에서 "홈페이지가 또 마비되기 전, 구매를 입증하기 위해 구매내역 등을 캡쳐해놓아야 한다"는 정보를 나눴다.

2024.07.28 21:24안희정

산업부, 내수 중견기업 수출전환 지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법무부·관세청·KOTRA·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중견기업과 함께 '제1차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했다. 지원단을 통해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곳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FedEx) ▲수출금융(무역보험공사·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수출입은행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KBI코스모링크는 지난해보다 수출이 1.7배 증가하고 제일약품은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원 규모 양해각서(MOU) 교환하는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가 나왔다. 산업부는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곳을 추가로 발굴(2024년 총 40개)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에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하고 지원 프로그램 확대(무역협회수출실무교육·물류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8 15:09주문정

상장 추진 기업 36%, 상법 개정 때문에 재검토·철회 고민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를 위한 것'에서 '주주 이익을 위한 것'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됐는데, 이러한 개정이 비상장기업 상장 추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오히려 자본시장 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비상장기업 23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년 내 추진'(13.1%), '장기적 추진'(33.3%) 등 상장을 추진 중인 기업이 46.4%에 달했다. 그러나 상장 추진 기업 36.2%는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가 확대되면 '상장계획을 재검토'(34.5%) 또는'철회'(1.7%)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비상장기업 73.0%는 지금도 상장이 부담스럽다고 답하며, 그 이유로는 주주소송 위험, 공시의무 부담 등을 꼽았다. 또한, 상법 개정 시 국내 비상장사들 67.9%는 지금보다 상장을 더 꺼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기업들은 비상장사들이 상장을 지금보다 더욱 꺼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주주대표소송 및 배임 등 이사의 책임 가중'(70.8%)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서 '주주 간 이견 발생 시 의사결정 지연'(40.4%), '경영 보수화 우려'(37.3%), '지배구조 등 분쟁 가능성 확대'(28.0%),'이익상충시 주주이익에 기반한 의사결정 확대'(24.2%), '추상적 규정으로 위법성 사전판단 어려움'(16.1%) 등도 이유로 제시했다. 특히 최근 상법과 달리 상장사에만 적용되는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도입하자는 논의도 있었으나, 이 또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재열 경희대 교수는 “자본시장법은 상법·민법 등 민사법에 기반하고 있다”며 “상법이 아닌 자본시장법을 개정한다 해도 자본다수결 원칙과 법인 제도 등 우리 민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들 소지가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송승혁 대한상의 금융산업팀장은 “비상장사들도 상장사와 마찬가지로 충실의무 확대 시 이사의 책임 가중 및 경영보수화, 주주 간 이견 등을 우려하고 있었다”며 “특히 기업이 이런 문제로 상장을 꺼린다면 밸류업 취지에 역행해 자본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정책당국이 충분히 감안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8 12:00류은주

머스크의 'X', AI 훈련에 사용자 데이터 무단 사용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엑스(X)가 사전 동의 없이 사용자 게시물을 인공지능(AI) 훈련에 사용해 유럽 데이터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28일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아일랜드 데이터 규제당국은 X 유저 게시물이 AI 챗봇 '그록(Grok)'의 훈련에 자동으로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이 설정은 기본으로 활성화 돼 있으며 웹 사이트에서만 해제할 수 있다. 영국 정보위원회(ICO)는 X가 사용자 데이터를 AI 훈련에 사용하면서도 명확한 동의를 받지 않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위원회는 현재 이와 관련해 X 플랫폼에 문의하는 동시에 독자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아일랜드 데이터 보호 위원회(DPC)는 X와 이미 데이터 수집 및 AI 모델에 대해 논의하던 와중에 터진 이번 사안에 대해 놀라움을 표명하며 추가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에 따르면 '미리 체크된 박스' 또는 '기본 동의' 방식을 통한 데이터 수집은 불법이다. X는 이러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보위원회 대변인은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훈련하는 플랫폼은 투명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데이터 사용 전에 관련 사실을 사용자에게 고지하고 이들이 동의여부를 적극적으로 선택하게끔 간단한 절차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8 11:05조이환

[ZD브리핑]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구영배 큐텐 대표 해결책 찾을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두문불출 구영배 큐텐 대표, 해결책 찾을지 주목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정부와 금융당국, 관련 기업들이 모두 나서 해결책을 찾고 있는 가운데 정작 총 책임자로 알려져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 원인으로 구영배 큐텐 대표의 무리한 사업 확장이 꼽히고 있는데요, 그동안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 온 큐텐의 싱가포르 기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규모를 더 키우기 위해 이커머스 플랫폼들을 인수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영배 대표는 큐익스프레스 대표직에서 사임하고, 꼬리짜르기에 나서 나스닥 상장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선긋기라는 비판도 일고 있는데요. 구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며 해결하려는 의지를 내보일지, 아니면 여전히 두문불출 할지 소비자와 기업 등 모든 피해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SK이노 등 주요 기업 2분기 실적 발표 주요 기업들이 지난주에 이어 2분기 실적 및 컨퍼런스콜을 이어갑니다. 이번 주에는 31일 삼성전자, 삼성전기, SK IET, 에코프로에 이어 1일 SK이노베이션·SK온 등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잠정실적에서 2분기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증권가의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담당하는 DS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3배 증가한 약 5조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터리 업종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영향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식·유통기업에서는 30일 롯데칠성음료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31일 애경산업, 1일 BGF리테일과 동원산업이 실적을 공시합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3조 클럽에 입성한 롯데칠성음료는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분기 비우호적인 날씨로 음료 부문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한 필리핀펩시의 영향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주류 부문에서도 신제품 새로 살구의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 수출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주력 지역인 중국이 어려운 시장 상황을 보이지만,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루나'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원그룹 식품 사업 계열사 동원F&B도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참치 원가 부담이 1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는 관측입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매출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통상 2분기는 따뜻해진 날씨 영향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해 편의점 업계의 성수기로 통하지만, 올해에는 비우호적인 날씨와 소비 위축 여파 등으로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수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이르면 30일 임명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진숙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두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야당의 기류로는 부적격 보고서 채택도 어려워 보이지만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9일 새벽에 방송문화진흥회법, 그리고 재차 필리버스터를 거쳐 EBS법까지 국회에서 통과되면 방통위설치법과 방송3법 등 방통위 소관 법률이 국회를 모두 통과하게 될 전망입니다. 필리버스터로 막고 표결에 불참하는 여당은 대통령에 재의요구권을 건의하는 수순으로 움직이고, 대통령은 방송 3법 등에 재차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홍일 전 위원장에 이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던 이상인 부위원장까지 사퇴한 가운데 야당의 반대 뜻이 분명한 이진숙 후보자를 임명하고 방송 4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한동안 방통위를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은 심각한 쟁점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韓서 AX 얼라이언스 '탄생'...AI 기본법 제정 방향 논의 인공지능전환(AX) 얼라이언스가 이달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 파르나스에서 탄생합니다. 이날 AI 기술 및 서비스 기업 5개사가 얼라이언스를 맺고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AI 플랫폼과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전략을 소개합니다. 클루커스를 비롯한 누리어시스템, 링네트, 투라인코드, 와이즈넛이 AI 인프라 구축부터 데이터 전처리, LLM 구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인튜닝 등 각 전문 기술을 통합해 글로벌 시장 요구사항에 대응할 계획을 알릴 예정입니다. 유라클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2001년 설립된 유라클은 모바일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입니다. 앱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 등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오는 31일 국회의사당의원회관에서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 방향과 전망'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AI 법·제도 이슈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AI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안전한 AI 기술 활용을 위한 규제 및 기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관·산·학·연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 유럽연합(EU) AI 법안과 미국 AI 행정명령 등 주요국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 적합한 AI 기본법을 설계하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로 5월 PCE 전년비 증가율 2.6%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치와 부합해습니다. 근원PCE 물가 지수 상승률은 2.6%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개인소득 증가율은 0.2%로 예상치 0.4%보다 하회했습니다. 네이션와이드(Nationwide)는 2분기 들어 인플레이션이 더욱 완화되고 이다면서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해습니다. 모건스탠리는 7월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낮지만 물가 지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소득증가율이 둔화되고 저축증가율이 3.4%로 완만해지면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30~3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어떤 시그널을 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오는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지난 22~23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1천585.92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5조8천877억원을 모았습니다. ■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대천 머드축제 열기 더해...스톰게이트 얼리액세스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오프라인 행사와 신작 '스톰게이트'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게임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2024 핫썸머 페스티벌을 대천, 속초, 양양, 광안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에 마련합니다. 해당 행사는 28일과 29일 e스포츠 페스타가 함께 개최되는 대천 머드 축제로 막이 오릅니다. 이어 다음 달 3일과 4일 속초 해수욕장, 6일부터 7일 양양 죽도 해수욕장 부근 노천 카페에 행사장을 마련합니다. 이 회사는 오는 31일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RTS '스톰게이트'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사전 팩 구매자에게 우선 제공합니다. 이 게임은 전통적인 RTS 재미와 이용자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알려지며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주목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NHN은 좀비 소재 오픈월드 슈팅 게임 '다키스트 데이지'의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회사 측은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고, 연내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2024.07.28 10:48이나리

토스,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환불 접수

토스페이도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결제 취소 접수 채널을 열고 결제 취소와 환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새벽 토스는 '티몬·위메프 결제 건 환불 및 취소 요청 접수 절차 안내'를 공지했다. 토스앱이나 토스 카카오톡 채널에서 결제취소-환불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토스앱에서는 '고객센터→채팅상담→토스사용문의→티몬·위메프 결제 관련 문의·취소를 할 수 없어요→환불 및 취소 요청 접수하기'에서 환불 요청을 하면 된다. 또 '토스앱→고객센터→전화상담→토스사용문의→티몬결제내역 문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토스 카카오톡을 통하면 '채팅으로 문의하기→티몬·위메프 결제 관련 문의→취소를 할 수 없어요→환불 및 취소요청 접수하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접수를 할 수도 있다. 토스 측은 “접수해주신 내역와 티몬·위메프 환불 실패 이력 등을 토스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주문 건별로 주문내역, 배송상태, 이용상태 등을 파악해 최대한 빠르게 환불 및 취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들의 요청이 급증하는 경우 처리가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한다”며 “접수된 환불 및 취소 신청에 대한 검토 결과는 문자 메시지 혹은 토스 앱 알림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8 09:38안희정

한국인 10명 중 7명, 영양·혈당 관리 위해 잡곡밥 먹는다

건강에 몰입해 파고 드는 '헬스디깅'에 이어 식단을 통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 '저속노화식단'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60세대 4명 중 3명은 잡곡밥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2060세대 소비자 1천1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잡곡밥 섭취 양상 및 선호도' 관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5.4%가 잡곡밥을 주로 먹는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백미+잡곡밥 혼합을 먹는 사람들이 55%, 잡곡밥을 단독으로 섭취하는 비율은 20.4%로 집계됐다. 가구별로 보면 잡곡밥을 먹는 3~4인 가구 비율은 54.8%, 1~2인 가구는 41.3%로 나타났다. 5인 가구 이상은 3.9% 정도였다. ■ 잡곡밥 먹는 이유는 '건강'…풍부한 영양·혈당 관리 등 주목 응답자들은 잡곡밥을 먹는 이유(복수응답)로 '건강 관리를 위해'(27.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근소한 차이로 '영양이 풍부해서'(26.4%)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혈당 관리를 위해'(12.2%), '맛있어서'(11.7%), '다이어트를 위해'(9.5%), '가족 구성원 때문에'(6.3%), '노화 방지를 위해'(4.3%) 등이 있었다. 대부분이 잡곡밥의 건강 효능을 보고 잡곡밥을 선호한다고 답변한 셈이다. 잡곡밥을 먹는 이유와 가구별 섭취 유형을 종합하면 건강 트렌드로 자녀나 부모님과 같이 사는 가정만이 아니라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다양한 가구에서 잡곡밥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잡곡밥 섭취가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문항에 대부분이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친다'(55.6%), '좋은 영향을 끼친다'(36.9%)고 답했다. '보통이다'(5.6%), '잘 모르겠다'(1.2%),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0.7%) 응답 비율은 한자릿수대로 그쳤다. ■ 10명 중 9명은 잡곡밥 직접 취사해 먹어 잡곡밥을 주로 먹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잡곡밥은 여러 곡물을 섞은 혼합잡곡밥(43.7%)이었다. 이어 흑미밥(25.6%), 보리잡곡(11.8%), 귀리밥(7.6%), 기장밥(4.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92.3%가 잡곡밥을 집에서 취사해 먹는다고 응답했다. 직접 취사하는 이유(복수응답) 1위는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어서'(46.1%)였다. 다음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29.9%), '가성비가 좋아서'(12.1%),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11.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설문에서 백미밥을 주로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 24.6%는 잡곡밥을 먹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 '취사의 번거로움'(35.3%)을 가장 많이 꼽으면서도 과반수 이상(61.2%)이 향후 잡곡밥을 먹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잡곡밥 섭취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과 집에서 직접 취사해먹는 잡곡밥 선호도, 잡곡밥 잠재 수요까지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잡곡밥과 관련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쿠첸은 가정에서 잡곡밥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잡곡에 특화된 '121 밥솥' 시리즈를 출시하며 잡곡 밥솥 시장을 이끌고 있다. '121 밥솥'은 업계 최초 2.1 초고압 기술을 탑재해 잡곡의 수분 흡수율을 높여 곡물 속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아울러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잡곡밥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농협양곡과 공동개발한 '121 건강잡곡'도 선보이고 있다. 쿠첸 밥맛연구소 소속 밥 소믈리에가 건강 키워드에 맞춰 각각 5가지 곡물을 혼합해 만들었다.

2024.07.28 09:00신영빈

네이버페이는 '환불'…토스·카카오페이·페이코 '중재 신청' 지원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판매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피해도 커지는 가운데 간편결제(페이) 사업자들이 결제취소나 환불을 위한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페이는 결제취소 신청 후 48시간 이내 환불 처리를 완료할 예정이며, 토스와 카카오페이, 페이코는 환불을 지원하기 위한 분쟁(이의제기)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 27일 네이버페이는 신속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결제취소와 환불을 2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그 동안 네이버페이는 카드사를 통해 접수된 네이버페이 결제취소 및 환불 건을 티몬과 위메프 측에 전달해 왔으나, 보다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를 위해 티몬, 위메프의 네이버페이 결제/구매 내역 페이지 스크린샷(캡쳐화면)을 첨부해 결제취소 및 환불을 신청한 건에 대해, 신청 후 48시간 이내에,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사용자 중 결제취소나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28일 오전 10시에 네이버페이 공지사항에 있는 별도 URL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빠른 처리를 원하는 경우, 이미 카드사를 통해 결제취소와 환불을 신청한 경우에도 네이버페이에 별도로 결제취소와 환불 신청을 하면 된다. 결제취소 처리가 완료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머니로 결제된 건은 즉시 환불, 카드결제는 2~5일(전월 결제시에는 카드 대금에서 차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에서 취소처리를 확인한 후, 각 카드사로 문의하면 정확한 환불 시점을 확인할 수 있다. 토스페이는 티몬·위메프 이용자의 결제취소·환불을 지원하기 위해 분쟁(이의제기) 신청 절차를 공지했다. 토스페이는 26일부터 이의제기 접수창구를 열었고, 티몬·위메프엔 현장취소 여부와 상품 배송 및 사용완료 여부 등 리스트를 요청했다. 카카오페이는 티몬·위메프에서 결제취소 거절 안내를 받은 사용자로부터 중재 신청을 받고 있다. 페이코 또한 원활한 환불 절차를 위해 전용 이의제기 채널을 운영한다. 28일 오전 10시부터 공지사항에 안내되는 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접수된 이의제기 신청은 최대한 빠르게 확인 후 처리할 예정이며 처리 결과는 페이코 앱 알림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7 19:22안희정

네이버페이, 티몬·위메프 소비자 결제취소·환불 나선다

네이버페이가 티몬·위메프 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결제취소와 환불을 제공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티몬·위메프의 네이버 결제, 구매 내역 페이지 스크린샷(캡쳐 화면)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결제 취소와 환불은 28일 오전 10시에 네이버페이 공지사항으로 알려드리는 별도의 URL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카드사를 통해 결제취소와 환불을 신청한 경우에도 네이버페이에 별도로 결제취소와 환불 신청하면 된다. 네이버페이는 신청 후 48시간 이내에,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예정이다. 결제취소 처리가 완료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머니로 결제된 건은 즉시 환불, 카드결제는 2~5일(전월 결제시에는 카드 대금에서 차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에서 취소처리를 확인한 후, 각 카드사로 문의하면 정확한 환불 시점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네이버페이는 신속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4.07.27 16:30손희연

소아청소년 백일해 환자 증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 백일해의 최근 4주간 환자수 변화는 ▲6월 4주 1천604명 ▲7월 1주 2천84명 ▲2주 2천840명 ▲3주 3천170명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발작성 기침이 주요 증상인 백일해 환자의 연령별 비중은 13세~19세가 전체의 58.5%(7천925명)로 가장 많다. 이어 7세~12세 환자가 34.0%(4천605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백일해에 대한 Q&A. Q. 거주 지역에 백일해가 유행할 시 임신부는 Tdap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는지. A. 유행과 상관없이 과거 Tdap 백신 접종력이 없는 임신부에게 Tdap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임신 27주∼36주 사이의 접종이 권장되며 임신 중에 접종하지 못한 경우는 분만 후 신속하게 접종해야 한다. 1세 미만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도 접종을 받아야 한다. Q. 백일해 유행 시기에 어떻게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 A. 백일해 유행 시 생후 6주 이후 영아부터 7세 미만의 경우, DTaP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최소 4주 간격으로 3회 접종받아야 한다. 12개월 미만 연령의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과 의료 종사자도 과거에 Tdap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Tdap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전 Td 백신 접종과 특별한 간격을 유지하지 않고 접종할 수 있다. Q. 수유 중 산모가 접촉자일 때 예방적 항생제 사용하는지. A. 1세 미만의 영아와 접촉자이기 때문에 산모에게 예방적 항생제 복용이 적극 권고된다. 산모의 수유 시 macrolide 계열 항생제는 영아에게 극소량 전달되기는 하지만, 영아에게 드문 부작용 등이 있을 수 있다. Q. 백일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중 영유아가 포함되어 있을 때 가속접종을 해야 하나. A. 영유아의 경우, 최소접종 연령 및 간격을 고려해 가속접종을 시행할 수 있다. Q. 지역사회에 백일해가 유행이라 백신 접종을 권고 받았는데, 비용 지원이 되는지. A. 유행과 관련된 예방접종 비용 지원은 임시예방접종 대상자인 유행 집단이나 고위험군과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인 만 12세 이하에 한한다. 이 외 대상은 비용 지원이 되지 않는다. Q. 백일해 확진된 학생이 항생제를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했는데도 기침이 나는 경우, 등교가 가능한지. A. 항생제별 복용기간은 다르지만, 백일해에 유효한 항생제 복용 시 격리 기간은 항생제 복용 후 5일 경과 후에 등교가 가능하다. 다만 증상에 대한 별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의료기관 상담 후 등교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좋다. Q. 백일해가 집단 발생한 학교의 교직원도 예방접종 미접종자일 경우 접종을 해야 하나. A. 백일해 예방을 위해 교직원도 Tdap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2024.07.27 12:00김양균

코로나19, 글로벌 유행 소폭 증감…아직 '안정' 수준

해외 코로나19 유행이 일부 증가는 있지만 아직 양호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95개 국가 보고를 바탕으로 5월 27일부터 6월 23일 기간 동안의 글로벌 신규 확진자가 13만5천15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4월의 14만5천631명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 신규확진과 사망자 발생현황은 전년 대비 3%p 감소하며, 안정적 추세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1년간 15%내에서 증감을 반복 중이다. 5월부터 신규 확진자 증가세로 전환돼 약 11.0%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입원 및 사망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고령층의 중증화는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은 올해 25주차에 12.3%의 양성률을 기록했다. 물론 26주차에 11.5%로 소폭 감소했으며, 코로나19 관련 입원률은 인구 10만 명당 4.1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유럽연합은 1차 진료감시 결과 올해 27주차 29.2%(222건)의 양성률이 보고됐다. 1차·2차 진료감시체계를 통한 모니터링 결과, 코로나19 증가는 작년 하절기와 비교해 다소 일찍 시작됐지만 발생 추세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은 표본감시 결과 올해 5주차 기관 당 신고 수는 16.15(총 7만9천676명)건으로 증가했다. 이후 감소하다가 최근 증가세로 전환돼 이달 2주차의 기관당 신고수 11.18명(총 5만5천72)이 발생했다. 기관당 신고수는 ▲6월 3주 4.61명 ▲4주 5.79명 ▲7월 1주 8.07명 ▲2주 11.18명 등이다.

2024.07.27 10:00김양균

테슬라, 투자 등급 또 강등…실적 발표 후 이번이 4번째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20% 하락한 219.80달러를 기록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조나단 우 필립증권 분석가는 이날 테슬라 주식을 이전 '중립' 등급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 주가를 145달러에서 135달러로 낮췄다. 필립증권은 중국 수출에 대한 저렴한 가격 책정과 유럽연합의 관세로 인해 마진 얻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테슬라의 재무 추정치를 낮췄다. 조나단 우 분석가는 머스크를 비롯한 경영진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발표한 내용들이 자동차 사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머스크와 테슬라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로봇에 대한 '원대한 계획'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제품들이 테슬라 성장에 기여하기까지는 아직 최소 3~5년은 남았다는 것이 분석가의 견해다. 이번 투자등급 조정은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후에 발생한 4번째 투자 등급 조정이다. KGI 증권은 이날 테슬라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 가격을 236 달러로 낮췄다. 뉴스트리트도 투자등급을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225 달러로 낮췄다. 미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널드는 수익 발표 직후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조정하고 목표가격도 245달러에서 239달러로 내렸다.

2024.07.27 09:14이정현

시장 어려워도 기아는 웃었다…영업이익률 13.2%의 '비결'

올해 기아가 판매대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수익 레저용(RV)와 하이브리드차를 미국 시장에 열심히 판 결과다. 하지만 고환율만이 기아 실적을 해설할 수 없다. 이는 기아가 유연한 전략 대응을 추구하면서 시장 성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26일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출 27조5천679억원, 영업이익 3조6천4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1%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3.2%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었던 13.1%보다도 높다. 기아의 영업이익률은 현대자동차(9.5%)를 넘겼고 테슬라(6.3%)보다 훨씬 상회했다. 올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가 실적발표를 끝내면 영업이익률만큼은 글로벌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기아는 높은 실적과 달리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79만5천183대로 줄었다. 그럼에도 고수익을 거둔 이유에 대해 최희석 기아 IR팀장은 "북미 권역 매출 비중이 도매 판매 확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평균판매단가도 계속 올랐다. 기아 글로벌 ASP는 지역 믹스와 차종 믹스 개선, 가격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한 3천630만원을 기록했다. 최희석 팀장은 "차종 경쟁력과 인센티브 최소 집행으로 ASP 상승을 지속했다"며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유연한 생산체계, 시장별 적시 상품 대응력으로 수익성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환율효과의 덕도 있지만 지역 시장의 손익분기점(BEP)을 해결한 것도 있다. 특히 기아는 중국 시장에 현지 판매보다는 수출기지화에 집중하면서 수익을 올렸고 2분기부터 BEP를 넘기기도 했다. 주우정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내수는 생존 모드로서 내실 있게 하는 기조를 가져가고, 중국 공장을 수출 전진기지화를 통해 물량 공급 역할을 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별도의 어떤 추가적인 증자라든지 비용을 깎아 먹는 지역이 아니고 자립이 가능한 체제로 갈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는 하반기부터는 주요 고수익 시장 중 하나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구매 위축, 전기차 둔화 상태의 지속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기아는 전기차 둔화에 대해서는 국내 시장의 경우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차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집행하고 경쟁력 있는 차종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량이 감축되는 부분만큼 기아의 강점인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를 대체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주우정 부사장은 "하반기를 예상하자면 전기차 캐즘은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 같고 수익성 구조 역시 사업계획을 초과하는 추세는 없을 것"이라며 "인센티브를 가장 적게 쓰는 기업이 기아이며 판매는 차질이 있어도 매출이나 수익성 부분은 사업 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방향에는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기아는 미국에서 쏘렌토 하이브리드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하이브리드, K4 등 신차 판매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판매 물량 확대를 모두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EV3 신차효과, EV6 부분변경 판매 본격화로 판매를 강화하고 신차급 변화를 앞둔 K8 부분변경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성국 IR담당 상무는 "(하반기) 화성 EVO 플랜트와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아메리카에서 생산할 50만대 중 기아가 20만대가량 차지한다"며 "2025년 신차를 본격 투입하면 인도와 중국, 멕시코 등 생산능력 여유가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대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주주환원 차원에서 매입한 주식을 100% 소각할 전망이다. 주우정 부사장은 "저희가 연초에 3분기 지나고 10월에 100% 소각할 거냐 말 거냐, 결정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제가 보기엔 3분기 끝나고 10월에는 100% 소각할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 합산 실적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현대차·기아의 2분기 합산 매출액은 72조5천885억원으로 직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보다 4조원 이상이 늘었다. 합산 영업이익은 7조9천228억원으로 역시나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2분기 7조6천513억원보다 3.5% 증가했다. 합산 영업이익률은 10.9%다.

2024.07.26 18:18김재성

GAC 아이온, 글로벌 뉴 버전 'AION V'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

광저우, 중국 2024년 7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 아이온이 지난 23일 첫 글로벌 전략 모델을 출시했다. 태국에서 생산되는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전 세계 가족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글로벌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탄생한 AION V는 다양한 국가 소비자의 취향과 품질 기준은 물론 각국의 도로 환경과 규제를 고려해 설계됐다. 기존 SUV와 달리 AION V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과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해 클래식한 디자인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아이온만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AEP 3.0을 탑재한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4.42m2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2.775m 휠베이스와 약 1.3m 높이의 천장 덕분에 어린이나 대형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에는 3단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트렁크 수납 시스템으로 다양한 물건을 효율적으로 정리해 보관할 수 있다.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최첨단 전기 구동 시스템, 제어 및 배터리 기술을 조합해 750km라는 놀라운 주행 거리와 100km당 12.8kWh라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아이온의 혁신적인 400V+3C 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400V 플랫폼은 전 세계 충전 인프라의 99%와 호환되며, 15분 충전으로 최대 37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AION V 운전석은 GAC의 지능형 주행 시스템 ADiGO PILOT이 탑재돼 있다. 이 시스템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진화하는 4세대 AI 알고리즘과 강력한 성능의 엔비디아 Orin-X 칩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최신 AI 대형 모델과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ON V는 고정밀 지도 없이 작동하는 NDA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 어느 도시에서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AION V는 출시 전 세계 28개 도시의 다양한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테스트에 참여한 약 1만 명의 업계 전문가, 언론 관계자, 주요 오피니언 리더, 일반 소비자는 AION V의 뛰어난 성능과 기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뉴 버전 AION V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함으로써 GAC는 연구 개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글로벌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을 갖춘 AION V는 중형 SUV 시장의 선두 주자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다. 출처: GAC

2024.07.26 18:10글로벌뉴스

농협금융, 올 상반기 당기순익 1조7538억원...전년비 2.9% 증가

NH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7천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4조3천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1천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줄었다. NH농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2천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NH농협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천639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NH농협손해보험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천205억원으로 14.7% 줄었다. 농협금융 측은 "하반기에도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6:41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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