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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모더나 코로나19 변이 백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 허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변이 백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가 국내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가 신청한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에 대해 9월11일 제조판매 품목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에서는 8월23일, 영국에서는 9월3일 허가를 받았다.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지난 8월30일 허가된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JN.1 변이주 항원을 발현하도록 설계된 mRNA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백신이다. 효능‧효과는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0.5mL을 1회 근육주사로 투여한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가장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최소 3개월 이후에 접종받으면 된다. 특히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국내에서 허가된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제조해 백신공급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전·표시 등 제조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 생산하는 전량 위탁생산 방식으로, 10월 중 시작되는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맞춰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백신의 안전성·효과성 및 품질 등을 엄격하게 심사하면서도 다음 달로 예정된 고위험군 대상 국가 예방접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두 달여 만에 신속하게 허가했다고 전했다. 또 이후에도 철저한 국가출하승인과 이상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표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속적인 변이를 거듭하며 여전히 고위험군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최신 코로나19 백신은 고위험군을 중증 질환과 입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백신접종 계획에 맞춰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JN.1 계열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또 질병관리청도 현재 국내 유행 균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KP.3는 JN.1 계열의 하위 변이에 대한 백신 사용을 결정한 바 있다.

2024.09.12 08:45조민규

틱톡, 성수동서 팝업…"숏폼 재미 직접 느끼세요"

글로벌 숏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틱톡이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피치스 도원에서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팝업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는 틱톡 크리에이터와 틱톡 사용자들이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더욱 친밀하게 교류하고, 틱톡을 접해볼 기회가 없던 이들에게는 틱톡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해 틱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21일 오후 틱톡 앰버서더 오프닝 파티로 시작하는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는 크리에이터와 틱톡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틱톡 크리에이터를 초청하여 틱톡을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터 서밋,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함께 공연과 토크를 즐기는 뮤직 라이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뮤직 라이브는 틱톡 라이브 코리아 공식 계정(@tiktoklive_kr)에서 스트리밍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플리마켓과 팬미팅, 원데이 클래스 등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이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플리마켓에는 HADA(@hada.kr), 한소루(@iamhansoru), 장하다(@jang_hada) 등 14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여 의류, 주얼리, 굿즈, 소장품 등을 판매한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두바이 초콜릿 유행을 선도한 크리에이터 젼언니(@jeon_unni), 성악과 출신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이자 주부 크리에이터 아랄라(@lovelyaralla0), 메이크업 크리에이터 심화평(@hp_makeup.kr), 걸그룹 LPG 출신이자 아나운서인 크리에이터 휘트리버(@huitriever)가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들은 크리에이터로서 장기를 발휘하여 팬미팅을 직접 기획했으며, 직접 만든 디저트를 선물하거나 헤어 스타일링 꿀팁을 공유하고 메이크업을 시연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심리 크리에이터 민코언니(@minco_unni)가 연애 심리학 강의를, 운동 크리에이터 크리스탈(@crystal__yoga)이 스트레칭을, 드로잉 크리에이터 정소영이(@soyeong95)가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를 직접 가르쳐주며 노하우를 나눈다. 이외에도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는 상설 전시와 체험존,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포토존, 챌린지 체험존 등에서 영상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틱톡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이번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팝업에서 크리에이터와 틱톡 사용자는 물론 틱톡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모두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틱톡 크리에이터에게는 교육과 지원을, 틱톡 사용자들에게는 틱톡의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틱톡을 처음 접하는 이들은 틱톡과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방문을 독려했다.

2024.09.12 08:37안희정

한화그룹, 싱가포르 '다이나맥 홀딩스' 경영권 확보 나서

한화그룹이 해양플랜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 다이나맥 홀딩스(이하 다이나맥)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다이나맥은 싱가포르 상장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현지 SPC(특수목적법인)를 통해 공개 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수가는 1주당 0.6싱가포르달러로 설정했다.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약 6천억원(지분 100% 확보 시)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지난 5월까지 이미 1천158억원을 투자해 다이나맥의 지분 25.4%를 확보한 바 있다. 한화가 공개매수에 성공하려면 다이나맥 주식을 50%보다 많이 확보해야 하고, 싱가포르 경쟁당국 승인을 얻어야 한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 전문회사로 싱가포르 현지에 2곳의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핵심 제품들에 대한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건조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2천666억원 매출과 약 398억원 순이익을 거둬 이익률이 15%에 육박한다. 세계적으로 향후 2030년까지 83기의 FPSO 발주가 예상되는 등 부유식 해양플랜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이나맥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경우 한화오션은 해양 사업분야 생산 기지를 확대하는 멀티 야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경쟁사 대비 높은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개 매수 절차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공시 후 12일 시작돼, 오는 12월 중으로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4.09.12 08:31류은주

카카오스타일, 파트너센터 모바일 앱 출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은 언제 어디서나 상품 주문, 배송, 문의 관리를 할 수 있는 판매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스타일 파트너센터 모바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지그재그, 포스티 등 카카오스타일 입점 판매자들은 PC나 모바일 웹으로 접속해 업무 처리를 해야 했다. 앞으로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비즈니스 관리를 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이번 앱 출시로 판매자의 운영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한적인 모바일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수 업무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앱 전체에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먼저, 주문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주문 완료 및 배송 준비 중인 건부터 발송 예정일이 임박한 주문과 배송 지연 건 등 전체적인 주문, 배송 관리를 할 수 있다. 취소, 반품, 교환 요청 등 고객 문의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푸시 알림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 관리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직진배송 등 스토어 운영 관련 알림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은 푸시 알림 가능한 항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상품 사입, 촬영 등 외부 활동이 많은 판매자를 위해 카카오스타일이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비즈니스 전용 모바일 앱을 도입했다”며 “판매자가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소비자도 더욱 빠르고 편리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소비자의 경험 개선을 위해 기술 지원 등 다방면으로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12 08:28안희정

[미장브리핑] 8월 美 CPI 2021년 이후 최저…금리 0.25%p 인하 가능성↑

◇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40861.7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7% 상승한 5554.1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17% 상승한 17395.53. ▲미국 노동부가 8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했다가 손실 회복 하며 상승 마감.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물가상승률 자체가 하락했기 때문.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월 대비 2.5%.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8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치 0.2%를 상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 증가해 예상치 부합.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추세를 확인했으나 근원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0.50%p 금리 인하는 어렵다고 보고 있어. 연준은 0.25%p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봐.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오는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p 금리 인하 확률을 85% 점치고 있어. 한 달 전만해도 시장은 0.50%p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실었지만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고 있어. ▲칩 제조사들의 주가 상승. 엔비디아 8%, 수퍼 마이크로 컴퓨터 7.8% 상승.

2024.09.12 08:11손희연

BOE IPC 2024 개최

-- 전략적 업그레이드의 "N차 곡선" 이론으로 고도의 발전 주도 베이징 2024년 9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9월 4일, BOE IPC 2024(BOE Innovation Partner Conference 2024)가 "Empower IoT with Display, Converge Intelligence for New(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 인텔리전스 융합을 통한 창조)."를 주제로 베이징 중관춘 혁신 센터에서 공식 개최됐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및 IoT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 제7회를 맞은 BOE IPC 2024는 IPC Week의 이전 포맷을 그대로 가져와 특정 분야에 10여 개 이상의 포럼을 진행, 동급 최고의 수많은 제품을 공개하고 BOE × 파트너 혁신 박람회, 청년 혁신 포럼(Youth Innovation Forum), e 스포츠 챌린지 등 일련의 혁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새로운 30년의 여정에 오른 BOE는 올해 IPC에서 엔터프라이즈 혁신 및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그레이드라는 "N차 곡선" 이론을 공개했는데, 이는 "Empower IoT with Display(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라는 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새 비즈니스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N차 곡선"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BOE는 늘 그렇듯,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거버넌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기술 혁신+ 친환경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산업 생태계를 끊임없이 활성화하고 고도의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략적 업그레이드의 "N차 곡선" 이론 BOE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IoT 혁신 행사인 혁신 파트너 컨퍼런스(Innovation Partner Conference)에서 해마다 개발 전략과 트렌드 인사이트를 발표한다. BOE는 혁신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IoT로의 전환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IoT 혁신 "커브"는 "Empower IoT with Display"를 통한 개발 전략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동력을 낳았다. BOE는 다음 30년을 내다보며 엔터프라이즈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그레이드의 "N차 곡선" 이론을 제시했는데, 여기서 "N차 곡선"이란 탐색을 거쳐 현재 진행 중인 발전 곡선을 의미한다. BOE 천옌순(Chen Yanshun) 의장은 "Empower IoT with Display, Converge Intelligence for New(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 인텔리전스 융합을 통한 창조)"라는 제목의 기조 연설에서 30년 이상 조직을 운영해오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고 언급했다. "N차 곡선"은 기업 문화의 정수를 계승하는 것이자 조직의 핵심 강점과 자원을 확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BOE는 기업 문화의 정수인 "유산, 혁신, 발전"이라는 개념을 수십년 간 고수해오며 조직 문화와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BOE는 앞으로 COG(chip-on-glass)나 페로브스카이트 기술과 같은 신흥 분야에 집중하여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방식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다. BOE는 "Empower IoT with Display(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라는 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산업 발전을 위한 "N차 곡선"을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보다 스마트하고 번영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저명한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이 모여 BOE IPC 2024를 빛냈는데, 베이징 대학교 보야 석좌 교수이자 현대 경제학 재단 이사장 야오 양(Yao Yang), 인텔 세일즈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 부회장 리양 얄리(Liang Yali), 체리 자동차 디지털 기술 센터장 장 치앙(Zhang Qiang), GE 헬스케어 차이나 사장 장 이하오(Zhang Yihao) 등이 참석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은 디지털 및 지능형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이 새로운 양질의 생산력을 통합하여 고품질의 개발 엔진을 양성하는 방법을 경제적 관점에서 논의했다. 또한 AI PC, 혁신 의료, 스마트 IoV 등 경계 영역의 모범 사례를 열거하여 획기적인 산업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직 체계 업그레이드 세계를 선도하는 IoT 혁신 기업 BOE는 기술 혁신과 친환경 개발을 통합하는 개발 모델을 고수하면서 AI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ESG 관행을 적용하고 있다. 업계 선구자와 리더들은 자사의 기업 DNA에 지속 가능한 개발을 새기고 이를 기업 운영 및 관리의 전 과정에 도입했다. BOE 회장 가빈 가오(Gavin Gao) 박사는 "공통의 발전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Joining Hands for Common Progress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BOE는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개발을 기업 운영에 통합하고 "그린+, 혁신+, 커뮤니티+(Green+, Innovation+, Community+)"라는 세 가지 개념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기업 DNA에 새기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다음 30년을 위한 새로운 여정에 돌입한 BOE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조직 체계를 전략적으로 개편하여 기존의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3단계 조직 구조(거버넌스, 관리, 실행 수준)를 수립했다. 이는 해외 시장에서 탄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며 산업 발전과 양질의 발전을 촉진한다. BOE는 시장 규모와 기술 및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기술을 사회에 활용하여 인류 발전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밝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난해 열린 BOE IPC에서 BOE는 2050년까지 무탄소 비즈니스 운영을 달성하겠다고 맹세했다. 이를 위해 BOE는 이른바 친환경 경영, 친환경 제품, 친환경 제조, 친환경 재활용, 친환경 투자, 친환경 이니셔티브라는 6가지 활동 경로를 개시했다. 이는 상업 활동 및 제품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친환경 개발을 보장하여 친환경적인 산업 쇄신을 지속적으로 촉진한다. BOE IPC 2024는 완전한 탄소 상쇄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친환경 수송의 경우 셔틀 서비스에는 신에너지 차량만 사용된다. 재활용 및 재사용 소재의 경우 생분해성 종이로 배지를 만들고, 재생 플라스틱 소재의 우산이나 커피 찌꺼기 잔 등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손님에게 제공하는데, 이는 파트너들 간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이다. BOE IPC 2024에는 "전력, 그리드, 부하, 에너지 저장, 탄소 배출"을 통합하는 원스톱 넷제로 솔루션을 시연하기 위한 전용 친환경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들 솔루션은 넷제로 공원 및 프로젝트의 재현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성공 사례를 통해 제시된다. BOE는 행사장에서 전력 효율이 우수한 저탄소 디스플레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그중 업계 최초의 직렬 OLED 휴대폰은 고효율의 직렬 장치의 전력 소비량을 20% 줄이고 최첨단 LTPO 기술이 적용되어 15% 더 효율적이다. 이 제품은 초고휘도성을 자랑하며 발광 효율이 50% 높아 수명주기를 크게 연장하면서 뛰어난 디스플레이 효과를 발휘한다. 얇고 가벼운 친환경 AI 노트북에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환경 보호에 매진하는 BOE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패널, 구조, 마더보드, 패키징 소재 등 모든 주요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들어가 있는데, 특히 패널은 탄소 배출량을 49% 줄여준다. 이와 더불어, BOE의 무선 디밍창은 태양광 발전 전원장치, 무선 통신 및 ELC 디밍 기술을 통합하여 넷제로의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간편한 제품으로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한다. 최첨단 기술로 생태계 파트너의 역량 강화 조직의 혁신 비즈니스와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가 다각화됨에 따라 BOE IPC에서도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는 방식에 한 단계 변화가 일었다. BOE의 전용 전시관 외에도 생태계 파트너를 위해 특별한 전시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올해에는 전시 면적과 규모를 비롯해 참여하는 파트너의 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사장에서 BOE는 메타버스, e스포츠, 스마트 모빌리티 및 기타 분야의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더불어 전 세계에 출시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20 곳 이상의 생태계 파트너가 자사의 신제품을 전시하고 선구적인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전시회장에 모인 방문객들은 BOE의 미래형 제품에 즉시 매료될 것이다. ADS Pro 전시관에 있는 업계 최초의 55인치 UB Cell 3.0 AI TV도 그중 하나다. 초광색역, 초고대비, 초저반사율 등 핵심 강점을 자랑하여 OLED와 흡사한 프리미엄급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f-OLED 전시관에 있는 BOE의 31.6인치 슬라이드형 접합 디스플레이 제품은 필요에 따라 3가지 크기와 4가지 디스플레이 상태(31.6 인치(32:9 화면비), 24.6 인치(24:9 화면비), 17.6 인치(18:9 화면비)로 원활하게 전환된다. BOE의 전자식 아웃폴딩 디스플레이 제품 역시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다. 최대 5배 확대되는 스크린과 4mm의 최소 굽힘 반경으로 플렉시블 OLED의 용도를 크게 확장한다. α-MLED 전시관에 있는 BOE의 0.3mm Micro LED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베젤리스 곡선 접합을 달성해 최대 40,000:1의 주변 조명 명암비, 2000 니트 이상의 최대 밝기, 높은 색 영역, 높은 주사율로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BOE의 XR 가상 촬영 기술은 여러 가지 기능을 통합해 놀라운 디스플레이 효과를 발휘한다. 관객의 시각 및 대화형 경험을 크게 개선하여 촬영 및 프로덕션 팀에게 보다 창의적인 유연성을 제공한다. BOE IPC 2024에서는 수십 개의 BOE 파트너들이 BOE와 공동으로 개발한 업계 최고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그중 BOE의 ADS Pro 기술이 적용된 하이센스의 98인치 슈퍼 라지 TV는 TV 중 최고 수치인 264Hz의 주사율을 자랑하며 모션 블러, 번짐, 지연 없이 영화관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BOE와 그 자동차 파트너사들은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자사 최초로 선보이는 4인승 럭셔리 MPV인 Zeekr 009 Grand는 BOE의 라이트 커튼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신에너지차량이다. Geely Galaxy E8에는 BOE에서 처음 선보이는 크기이자 양산 차량 중 가장 넓은 크기인 45인치 8K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기기 클러스터, 센터 디스플레이, 앞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기발하게 통합되어, 스마트한 조종석을 재정의한다. 올해 진행되는 IPC Week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포럼(Display Devices Forum), IoT 이노베이션 포럼(IoT Innovation Forum), MLED 포럼(MLED Forum), 센싱 포럼(Sensing Forum), 스마트 엔지니어링 메디슨 포럼(Smart Engineering Medicine Forum), "AI+" 포럼("AI+" Forum), 넷제로 기술 애플리케이션 포럼(Net-Zero Technology Application Forum), 울트라 HD Forum(Ultra HD Forum), 기술 소스 포럼(Technology Sources Forum), 스마트 IoV 포럼(Smart IoV Forum), 라이트 필드/메타버스 디스플레이 포럼(Light Field/Metaverse Display Forum), 산업 인터넷 포럼(Industrial Internet Forum), 디지털 아트 및 문화 관광 포럼(Digital Art and Cultural Tourism Forum), 페로브스카이트 포럼(Perovskite Forum), 청년 혁신 포럼(Youth Innovation Forum) 등 총 15 가지 포럼이 개최된다. 이들 포럼은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업계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디스플레이, IoT, 스마트 제조, AI+, 기타 주제를 조명한다. BOE IPC 2024를 장식할 대미는 BOE와 Best of Esports Alliance 파트너들이 공동 개최하는 2차 BOE 컵 • VALORANT 챌린지 결승전으로, e스포츠 전문가와 스포츠 팬을 위한 벤치마크 테스트가 될 예정이다. BOE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소비, 새로운 시나리오 등의 시류를 타고 "Empower IoT with Display(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 전략을 추진해오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기타 첨단 기술을 긴밀히 통합하여 무수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BOE는 앞으로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여 "Powered by BOE" 혁신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지향적 기술 연구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통해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파트너를 지원, 산업 생태계를 끊임없이 활성화하여 양질의 업계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다.

2024.09.11 19:10글로벌뉴스

"쿠팡 와우카드로 롯데월드 이용권 최대 40% 할인 받으세요"

쿠팡은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위해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 고객을 위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할인을 비롯해 비대면 과외 서비스, 제주도 렌터카 대여·면세점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보강을 통해 와우 카드 고객들은 오는 11월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9월은 할인율 40%, 10~11월은 할인율 최대 37%가 적용되며 할인 혜택은 월 1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연령대 관계 없이 동반 1인까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 시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다른 롯데월드 할인 카드와 달리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뿐만 아니라 와우 카드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쿠팡캐시 적립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1:1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과외' 할인, 제주도 렌터카 대여 및 면세점 할인도 추가됐다. 내년 1월 28일까지 콴다과외에서 와우 카드로 결제 시 25% 즉시할인이 적용된다. 제주패스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렌터카 예약 시 (인수일 11월 30일까지) 와우 카드를 이용하면 1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에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와우 카드로 중문면세점 15만원 이상 구매 시 1.5만원 할인, 인터넷면세점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쿠팡 와우 카드는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만 발급 가능한 제휴카드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쿠팡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내놓은 카드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매월 최대 5만2천원까지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액의 최대 4% (기본 적립 2%+추가 프로모션 2%), 기타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 (기본 적립 0.2%+추가 프로모션 1%) 를 쿠팡캐시로 되돌려 받는 것이 장점이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카드는 출시 이후 혜택을 꾸준히 늘리면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휴사들과 협업하여 고객분들께 풍성한 혜택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8:52안희정

불 안나는 바나듐이온 배터리가 온다..."LFP보다 25% 저렴"

“고객사 도입 사례를 기준으로 볼 때 바나듐이온 배터리(VIB)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비 25% 적은 비용으로 동일한 효용을 낸다는 것을 확인했다.”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사가 최초 개발한 바나듐이온 배터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영역에서 갖는 경쟁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물과 바나듐을 기반으로 한 배터리로, 현재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화학 구성 특성상 큰 충격을 받거나 불을 붙여도 화재 위험이 없다. 전력 충·방전 속도도 빠르고, 성능 저하 없이 충방전 10만번 이상을 지원하는 등 내구성에도 강점이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5천회 이하 정도를 지원한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이온 배터리가 현재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더 나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화재 위험이 상존한다는 점, 상대적으로 적은 충방전 횟수를 지원하는 만큼 배터리 교체 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야 한다는 점 등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중 LFP 배터리가 삼원계 배터리 대비 비교적 화재 위험이 적고 저렴해 최근 ESS 시장에서 입지를 늘려가고 있지만, 바나듐이온 배터리가 비용 측면에서도 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또 LFP 배터리가 안전하다 해도 화재 사례가 존재하고, 상대적으로 출력이 약해 가정용 ESS 등으로 보급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실제 이날 간담회에서 바나듐이온 배터리에 여러 번 구멍을 뚫어 발열이나 연기 등 아무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무중단 운영, 고출력, 단주기 등 특성이 요구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ESS에선 바나듐이온 배터리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자신했다. 1시간에 3번 이상 충방전할 수 있는 배터리는 시중에서 바나듐이온 배터리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바나듐이온 배터리 관련 표준이 마련됨에 따라 스탠다드에너지는 올해 3분기 고객사에 제품 인도를 시작했다. 공급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 1분기까지 MWh급으로 양산 시설을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구축이 완료되면 지금보다 생산량이 10배 이상 확대된다. 장기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는 GWh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곳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생산량이 수주량을 따라가지 못해 증설을 결정한 것”이라며 “고출력 전력망과 AI 등 데이터센터, 도심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 시장에선 바나듐이온 배터리가 더 우수해 고객사들과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되는 내년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특히 ESS 분야에서 앞서가는 미국과 일본 시장을 먼저 공략하고 내후년에는 유럽, 중동 시장으로 진출 지역을 넓힐 계획을 세웠다. 사업 확대에 따라 2027년엔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기현 스탠다드에너지 사업본부장은 “일본 고객사의 사업 문의가 많고, 추진 중인 프로젝트도 있다”며 “내년 상반기 일본에서 전기차 충전소 관련 시설로 바나듐이온 배터리 기반 ESS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2024.09.11 16:17김윤희

비만치료제 '위고비' 내달 국내 출시…더 싼 경쟁사 제품 도입 자극할까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다음 달 국내 출시가 확정되면서 경쟁사인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 도입을 자극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10일 위고비가 내달 중순 국내에 풀릴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올해 초에 출시가 전망됐지만 글로벌 생산 물량 부족 등을 이유로 기약없이 지연돼 왔다. 10월 중순 출시는 노보 노디스크 본사에서도 극비리에 결정돼 한국지사에서도 극소수만 출시 시점을 인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관계자는 “위고비 국내 출시는 글로벌 및 국내 법무팀의 전문의약품 출시 내규에 따라 보안에 붙여진 사안이었다”고 말했다. 위고비의 국내 출시는 비만환자들에게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 말고도 또 다른 치료옵션이 마련됐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당장 경쟁사 일라이릴리 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 속도를 자극하리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는 7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때문에 국내 출시까지는 향후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위고비가 국내에 풀리면서 마운자로의 국내 도입 시기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운자로는 성인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저칼로리 식이·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 약은 위고비처럼 주1회 투여하는 피하 주사제다. 주목할 점은 해외시장에서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고, 이러한 가격 경쟁력이 시장에 적중했다는 점이다. 아직 국내 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에서의 위고비의 한 달 사용 가격은 200만원을 상회한다. 삭센다의 1개월 치 가격이 20만 원대임을 고려하면 10배가 비싸다. 고가의 위고비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던 미국 환자들은 효과성이 보장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치료 옵션이 선택이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이러한 현상이 국내 시장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물론 당뇨와 비만 관련 제품에 치중한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는 달리 제품군이 다양한 한국릴리로써는 마운자로의 출시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위고비의 국내 관련 시장 선점이 달가울 리는 없다. 때문에 위고비 국내 약가 형성을 지켜보며 출시 시점을 정하는 수순으로 갈 확률이 높다. 오남용 우려↑ 위고비에 사용된 GLP-1은 음식물 섭취 시 생성되는 호르몬이다. 투여하면 위장관에서 식욕을 억제하고 음식물 소화 속도를 늦춰 식후 포만감을 오래 유지토록 하는 기전이다. 더 빨리 살을 빼려는 비만 환자들이 처방 용량보다 더 높은 용량을 투여하는 오남용은 이미 미국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다. 미국 독극물 통제 센터(PCC)는 작년 위고비 오남용 신고 건수가 3천여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비만 환자뿐만 아니라 미용을 위해 살을 빼려는 이들은 비대면진료를 통한 이른바 '위고비 쇼핑'을 시도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실제 최근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제휴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삭센다를 불법 배송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플랫폼 측은 일부 제휴 의료기관의 '일탈'이라고 일축했지만, 이는 노보 노디스크의 '살 빼는 약'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만들어낸 하나의 일화에 불과하다. 위고비는 ▲오심 ▲구토 ▲복통 ▲탈수 ▲저혈당 ▲저혈압 ▲두통 ▲기절 ▲현기증 등의 부작용이 존재한다. 때문에 반드시 처방전에 따라 적정량을 사용해야 한다. ■ 위고비는? 위고비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전문의약품이다.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초기 BMI가 27㎏/㎡ 이상 30㎏/㎡ 미만인 과체중이며, 한 가지 이상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관리를 위해 처방된다. 또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 이상인 과체중이나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을 감소시키고자 투여하는 것으로 추가 적응증도 허가받았다. 국내 출시되는 위고비는 프리필드펜 제형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0.25㎎ ▲0.5㎎ ▲1.0㎎ ▲1.7㎎ ▲2.4㎎ 등 5가지다. 환자는 주 1회 0.25㎎을 시작으로, 총 16주 동안 주 1회 2.4㎎까지 용량을 늘려 투약이 이뤄진다.

2024.09.11 16:11김양균

자사주 매입 나선 유통가…주가 볕들까

상반기 K-푸드에 밀려 부진하던 유통주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고 증시를 둘러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방어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5.44% 하락했고 롯데쇼핑(-14.42%), 신세계(-9.88%), 현대백화점(-5.44%), GS리테일(-11.28%), BGF리테일(-23.54%) 등도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이는 식품주와 반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식품주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매출이 증가하면서 코스피 음식료품 지수는 상반기에만 23.93% 증가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낮은 수준이다. PBR이 1배 미만이면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모두 팔고 사업을 청산했을 때 보다 주가가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로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마트의 PBR은 0.15배이며 롯데쇼핑(0.19배), 현대백화점(0.24배), GS리테일(0.57배), 한화갤러리아(0.34배) 등도 1배 미만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식품주는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한 K푸드 열풍과 함께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가가 올랐지만, 유통주는 내수 비중이 높아 회복 요소가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서며 주가 부양에 나섰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주가 부양책 중 하나로 꼽힌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지난달 28일 자사주 2천58주를 매입했다. 지난해 6천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3천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 대표 외에도 애경산업 임원인 정창원, 손희정, 이현정 상무도 각각 자사주 1천주씩을 매입했다. 한화 오너 3세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도 갤러리아 보통주 3천400만주를 주당 1천600원에 공개매수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갤러리아의 최근 1개월 종가 평균(1천190원) 대비 약 34%, 전일 종가(1천303원) 대비 약 23% 할증된 가격이다. 이번 공개매수에 투입한 544억원은 전액 김 부사장의 개인 자금이다.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2.3%에서 약 19.8%로 늘어났다. 증권가에서도 유통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9월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 상당부분이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주요 유통기업들이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진행한 만큼, 매출 회복시 이익 개선 폭은 더욱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현재 시장 평균 대비 절반 이하 수준에 불과한 PBR을 고려할 때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통주가 시장 방어주로서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통 업종 주가는 최근 1달 사이 코스피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며 상승 요인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 서 연구원은 “유통 업종은 주식시장 하락 및 경기 조정 국면에 이르게 되면 시장 대비 상대 수익률이 상승 추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며 “같은 기간 환율이 하락했는데 유통 업종은 환율과 반대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또 “낙폭과대로 유통업종 주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저점 수준에 근접해 있었다”며 “유통주는 단기적으로 방어주 역할에서 연말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우상향 흐름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2024.09.11 15:54김민아

ACM 리서치, 첨단 패키징용 'Ultra C bev-p' 베벨 에칭 장비 출시

반도체 장비기업 ACM리서치는 팬아웃 패널 레벨 패키징(FOPLP)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Ultra C bev-p' 패널 베벨 에칭 장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장비는 구리 관련 공정의 베벨 에칭 및 세정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단일 시스템 내에서 패널 베벨 에칭의 앞면과 뒷면을 모두 처리할 수 있어 공정 효율성과 제품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데이비드 왕 ACM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FOPLP는 집적도, 비용 효율성 및 설계 유연성 면에서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향후 크게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Ultra C bev-p 장비가 수평 패널 애플리케이션에 양면 베벨 에칭을 사용하는 최초의 장비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ltra C bev-p 장비는 FOPLP 공정의 핵심 요소이며, 베벨 에칭 및 구리 잔류물 제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습식 에칭 기술을 활용한다. 이 공정은 전기적 단락을 방지하고,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며, 후속 처리 단계의 무결성을 유지해 디바이스의 장기적인 신뢰성을 보장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 장비의 효율성의 핵심은 정사각형 패널 기판의 고유한 문제를 해결하는 ACM의 특허 기술이다. 기존 원형 웨이퍼와 달리, ACM의 혁신적인 설계는 휘어진 패널에서도 베벨 영역에 국한된 정밀한 베벨 제거 공정을 보장한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에칭 공정의 무결성을 유지하고 첨단 반도체 기술이 요구하는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0.2 밀리미터의 베벨 제어 정확도와 0~20 밀리미터의 독보적인 제어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평균 무고장 시간(MTBF) 500시간, 가동 시간 95%로 설계되어 탁월한 신뢰성과 일관된 성능, 운영 효율성을 보장한다.

2024.09.11 15:35장경윤

NHN커머스, 삼성물산 건설부문 '홈닉2.0'에 샵바이 제공

엔에이치엔커머스(NHN COMMERCE, 대표 김종승, 이하 NHN 커머스)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 '홈닉2.0'에 쇼핑몰 구축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홈닉(Homeniq)'은 홈 IoT, 차량,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하는 '홈그라운드' 서비스와 함께 문화생활, 건강관리와 연계된 '라이프인사이드' 서비스 등 주거생활 관련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홈플랫폼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3년 8월 홈닉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달 27일 홈 IoT 제어 및 주거 편의 기능,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홈닉2.0'을 출시했다. 이 과정에서 NHN 커머스의 '샵바이 프리미엄'을 도입해 쇼핑 기능을 확장했다. NHN 커머스의 '샵바이 프리미엄'은 중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으로, '마크(MACH)' 기술을 접목해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필요한 기능을 조합해 맞춤형 쇼핑몰을 구현할 수 있으며, 출시 후에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오픈 API를 지원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샵바이 프리미엄'을 통해 홈닉2.0 앱 내에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식품, 생필품, 가전, 헬스케어 등 검증된 제휴사의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과 지역 주민끼리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동 구매하고, 직접 공동구매를 제안할 수도 있는 '홈닉 공구'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특히 샵바이 API를 활용해 래미안 아파트 입주자들의 회원 정보를 연동, 추가로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홈닉 앱을 활용해 편리하게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홈닉2.0 론칭을 준비하며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샵바이를 도입해 쇼핑 기능을 강화한 고객 중심의 완결형 홈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NHN 커머스 관계자는 "샵바이는 기존 네이티브 앱에 이커머스 기능을 추가한 '인앱 커머스(인앱 쇼핑몰)' 구축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홈 IoT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커머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9.11 10:59안희정

원티드랩, 미래내일 일경험 '스파르타 인턴즈' 참가자 모집

국내 대표 HR(인적 자원) 기업 원티드랩과 팀스파르타가 청년들에게 취·창업 전 미리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11일 원티드랩과 팀스파르타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미래내일 일경험(ESG 유형) 사업 추진 프로그램으로 '스파르타 인턴즈'를 진행한다. 본 사업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 직무탐색과 직무역량 강화 등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목표로 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정부사업 프로그램이다. 성공적인 일경험 지원을 위해 IT 인재 양성 교육에 높은 임팩트를 내고 있는 팀스파르타와, 3만여 기업 고객과 344만 이용자를 가진 IT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이 손을 잡았다. 스파르타 인턴즈는 IT 총 7개 직무에 인턴을 선발해 현업에서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직무는 ▲웹퍼블리셔 ▲QA ▲콘텐츠 디자이너 ▲HR 에디터 ▲CX ▲교육기획/운영 PM ▲세일즈 등이다. 해당 과정은 '사전 직무 교육 2주(온라인)+실무 인턴십 12주(오프라인)+취업지원 4주(온·오프라인)' 등 총 18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팀스파르타는 직무 교육과 인턴십을, 원티드는 취업지원을 담당한다. 본 프로그램은 10월4일 시작해 내년 2월7일까지 운영되며, 모집은 지난 5일부터 팀스파르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대상은 만 15~34세 청년 구직자면서, 18주 동안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자다. 스파르타 인턴즈 강점은 단순 직무 교육을 넘어 실제 IT 스타트업 현장에서 생생한 직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스타트업 내에 PM·개발자·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스타트업 리더들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직무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나아가 인턴 후에는 IT 채용 플랫폼 원티드의 촘촘한 취업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원티드랩 취업 지원의 차별점은 전담 커리어 코치의 정성적 취업 지원뿐 아니라, 취업지원시스템(EAS)을 활용한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정량적 취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원티드 취업지원시스템 EAS(Employment Assistant system)는 취업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의 단계별 취업 진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실제 현업에서 쌓은 직무 역량들을 커리어 시작점에서 잘 녹여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교육 수료생들이 언제 몇 개의 공고에 지원하고 몇 번 서류 합격하고, 면접까지 연결됐으며 어떤 포지션으로 연봉은 얼마나 받는지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정교한 취업 지원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가 지난해 일경험사업 참여 기업 321개사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 참여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매우 만족 (60.2%), 만족(25.2%), 보통(11.2%), 불만족(3.1%), 매우 불만족(0.3%) 순이었다. 또 참여 청년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도 높았는데, '매우 만족한다' 응답 비율이 5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만족'(23.3%), 보통(12.6%), 불만족(3.8%), 매우 불만족(1.6%) 순이었다. 일경험사업은 기업 입장에서도 구인 정보 탐색의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사업 참여 목적에 대해 응답 기업의 66.3%는 '미래 우수 인재 탐색 및 채용 연계'라고 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는 채용 연계 목적이 73%로 평균보다 높았다. 일경험사업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5명은 '기업의 다양한 현장 실무기회 경험'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인턴에게 업무 재량권 최대한 부여'(24%),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 기회'(18%) 등을 장점으로 선택했다.

2024.09.11 10:25백봉삼

HK이노엔, 한국화이자제약과 신규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

HK이노엔이 한국화이자제약과 신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제이엔원주'(단회용, 브레토바메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코로나19 JN.1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항원이 발현되도록 설계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다. 12세 이상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예방을 목적으로 희석 없이 0.3ml를 1회 근육 주사로 투여한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지난달 30일 식약처에서 허가 승인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이달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신규 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을 제외한 일반인 대상인 민간 공급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양사는 긴밀한 유통 협력을 통해 신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사장은 “백신 유통 관련 폭넓은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온 HK이노엔과 유통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간 협력 통해 민간 유통 시장에도 원활하게 코로나 19백신이 공급되어 더 많은 환자가 적시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10일 HK이노엔 곽달원 대표,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협약에 기여한 양사 유관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미나티제이엔원주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2024.09.11 09:56조민규

힐스톤네트웍스,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부문 고객의 소리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Gartner Peer Insights™)에 2년 연속 포함돼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4년 9월 11일 /PRNewswire/ -- 최고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 힐스톤네트웍스(Hillstone Networks)가 2024년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부문 고객의 소리 보고서에서 강력한 성과자(Strong Performer)에 선정되었다. 힐스톤네트웍스는 사이버 보안이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가 된 환경에서 전문가와 사용자들 모두에게 인정받아 왔던 솔루션인 동사의 침입 탐지 시스템(Breach Detection System (BDS))을 통해 혁신적인 리더로 부상했다. 최근 발표된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부문 고객의 소리에서 힐스톤네트웍스는 2024년 6월 기준으로 제출된 39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별점 5.0 점을 받았다. 힐스톤이 고객의 소리 보고서에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힐스톤네트웍스의 공동 설립자 겸 CTO인 팀 리우(Tim Liu)는 "고객들은 힘들고 역동적인 사이버 보안 환경에서 전 세계 28,000개 이상의 동료 기업들에게 커버리지, 제어 및 통합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공급해왔던 통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에 대해 말하고 인정했다"면서 "우리는 고객들의 핵심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사이버 보안의 한계를 허물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소리"는 IT 의사 결정권자들을 위한 정보에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의 리뷰를 종합한 문서이다. 이렇게 종합된 동료 기업들의 시각은 개별적인 상세 리뷰와 함께 가트너 전문가 조사 작업을 보완하며 동료 기업들의 솔루션 설치와 운영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구매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힐스톤네트웍스는 가트너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시장에서 쌓은 전반적으로 강력한 경험을 통해 "강력한 성과자" 쿼드런트에 선정되었다. 힐스톤 NDR의 가장 뛰어난 기능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잠재적인 보안 침입을 즉시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데, 사용자들에 따르면 이 기능은 조직들의 사이버 보안 태세를 크게 강화했다고 한다. AI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행동 분석은 네트워크 상에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아 왔던 또 하나의 측면이다. 또한 사용자들은 시스템을 간단하게 사용하고 작동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에 있어 대응이 빠르고 효과적이라고 일컬어 지는 힐스톤의 기술 지원을 부각했다. 우리 힐스톤네트웍스는 이러한 긍정적인 피드백과 시장의 인정이 높아짐에 따라 점점 더 정교해지는 디지털 위협에 대비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자 하는 조직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옵션으로 굳힐 것으로 믿는다.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가트너, 네트워크 포착 및 대응 부문 고객의 소리, 동료 기업 투고자, 2024년 8월 30일 Gartner®와 Peer Insights™는 가트너 주식회사 및/혹은 동 계열사의 상표이다. 모든 권리는 유보되었다.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콘텐츠는 개인들과 엔드 유저들 스스로의 경험에 기반한 것이며 사실에 대한 언급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되며 가트너 혹은 동 계열사의 견해를 나타내지도 않는다. 가트너는 이 콘텐츠에 기술된 어떤 벤더, 제품 혹은 서비스도 보증하지 않으며 상품성 혹은 특정 목적의 적합성에 대한 어떤 보증을 포함하여, 이 콘텐츠에 관하여, 그 정확성 혹은 완전성에 대해, 명시적이거나 묵시적으로 어떤 보증도 하지 않는다. 힐스톤네트웍스 힐스톤네트웍스의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 접근 방식은 전 세계 28,000 여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보안하기 위한 커버리지, 제어 및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스톤네트웍스는 워크로드가 어디에 있든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의 핵심 자산과 인프라를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리더이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hillstonene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Valeria Duran+1 4085086750inquiry@hillstonenet.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65968/4899180/Hillstone_Logo.jpg?p=medium600

2024.09.11 09:10글로벌뉴스

SK키파운드리, 4세대 0.18㎛ BCD 공정 출시...모바일·차량용 전력반도체 지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SK키파운드리가 4세대 0.18㎛ BCD 공정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4세대 0.18㎛ BCD 공정은 기존 3세대 대비 성능이 약 20% 향상돼 모바일 및 차량용 전력 반도체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SK키파운드리의 4세대 0.18㎛ BCD 공정은 3.3V, 5V, 18V 등 다양한 전력 소자 게이트 입력단을 포함한 40V급까지의 전력 소자들을 제공한다. 이런 특징으로 서버 및 노트북용 전력 반도체(PMIC), DDR5 메모리용 PMIC, 모바일 충전, 오디오 앰프, 차량용 게이트 드라이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트리밍용 MTP(Multi-Time Programmable), OTP(One-Time Programmable) 메모리, S램 메모리 등을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의 제품 설계를 용이하게 한다. 4세대 0.18㎛ BCD 공정은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125℃ 고온 환경에서 IC 동작을 보장하는 자동차 품질 규격 AEC-Q100 Grade1을 갖췄다. 또 Thick IMD(Inter Metal Dielectric) 옵션 제공을 통해 15000V 이상 고전압을 견디는 자동차용 아이솔레이터 제품 설계 또한 가능하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새로운 4세대 0.18㎛ BCD 공정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SK키파운드리는 전력용 반도체 공정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서버용 PMIC, DDR5 PMIC, 자동차용 게이트 드라이버 IC 등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08:47이나리

중기부 "중소기업 필요 연구인력 찾아줍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연구인력 채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연구 인력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매칭데이'를 1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개최했다.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필수요소로,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부족율을 보면 2019년 2.0 → (2020)2.3 → (2021)2.8 → (2022)3.8%로 계속 증가했다. 중소기업 연구개발투자액은 2014년 11조2367억에서 2018년 15조4155억, 2022년 21조7466으로 늘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부터 권역별로 연구인력혁신센터를 선정,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을 매칭해 R&D과제 수행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연구인력을 양성·공급할 계획이다. 중기부가 올 5월 선정한 권역별 연구인력혁신센터는 호서대(충남권), 교통대(충북권), 창원대(경남권), 전북대(전북권) 등 4곳이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과 연구인력 매칭을 위한 시발점으로, 우수인력의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소기업과 매칭한 연구인력은 채용이 확정되기 전까지 R&D 기획업무를 통해 연구개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최종적으로 고용이 확정되면 R&D 과제비(최대 12백만원)를 지원하고 이중 성과우수 기업은 연구인력 지원사업과 연계해 인건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글로벌 기술패권시대에 지역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중기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08:31방은주

[미장브리핑] 美 9월 FOMC 주목…주가 횡보세

◇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40736.9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5459.5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17025.88. ▲오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7~18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내다보고 있어. 17일에는 미국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데이터 발표 예정. CNBC는 BTIC 조나단 크린스키 최고시장기술자를 인용해 "주가는 17일 FOMC 발표 이후 경신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 ▲JP모건체이스 다니엘 핀토 사장은 2025년 순이자수입과 지출에 대한 기대가 낙관적이라고 분석하면서 주가 5% 하락.

2024.09.11 08:20손희연

"설익은 AI폰, 새롭지 않았다"…아이폰16, 전작과 비교해보니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애플 인텔리전스 적용 시점을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아이폰16 시리즈는)처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의 혁신적인 기능을 위해 설계한 첫 제품”이라며 “근본부터 다르게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렇게 강조한 AI 기능을 상당수 이용자들이 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시장 반응이 썩 좋지 않다. 공개된 기능이 대부분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 AI'가 선보인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새롭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에서 내달 영어 버전을 우선 출시하지만 베타 기능이라 완성도가 높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미국 워싱턴포스트 한 기자는 베타 버전을 사용 후 "멍청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애플은 오는 12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으로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어 지원 계획은 미정이다. ■ AP 업그레이드로 똑똑해진 아이폰16 두뇌…전 모델 램 용량 8GB 아이폰16 시리즈는 원활한 AI 기능 실행을 위해 4종 모두 신형 AP A18(기본·플러스)과 A18프로(프로·프로맥스)를 탑재했다. 전작에서는 기본·플러스 모델에 전작 프로 모델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칩을, 상위 모델에는 A17 프로 칩을 탑재하는 등 라인업별로 다른 AP를 적용했었다. 코어 CPU는 전작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 칩 대비 30% 빠른 속도로, 모든 경쟁 제품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30%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5코어 GPU는 A16 칩 대비 속도는 최대 40%, 효율은 35% 더 향상됐다. A18프로도 새로운 ▲16코어 뉴럴 엔진 ▲6코어 GPU ▲6코어 CPU와 함께 20%나 증가한 총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 등으로 전작(A17프로) 대비 전성비가 20%가 개선됐다. 메모리 사용량이 큰 생성형 AI를 지원하기 위해 램(RAM) 용량도 6GB(기가바이트)에서 8GB로 늘어났다. 아이폰15 시리는 상위 모델만 8GB였지만, 이번엔 4개 모델 램 용량이 동일하다. ■ 베젤 줄여 넓어진 화면…카메라 배열 바꾸고 버튼 새로 생겨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외관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그나마 달라진 점을 꼽자면 디스플레이 크기와 카메라 버튼이다. 디스플레이는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로 전작과 동일하다. 아이폰16 시리즈 화면 크기는 ▲아이폰16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 6.7인치 ▲아이폰16 프로 6.3인치 ▲아이폰16 프로맥스 6.9인치다. 전작 보다 각각 0.2인치씩 커졌다. 애플은 아이폰16을 공개하며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많이 보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제품 크기 증가는 최소화해 역대 가장 얇은 베젤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6 일반·플러스 모델은 카메라 배열이 대각선에서 수직으로 변경되고, 전 모델에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새로 도입됐다. ■ 배터리 수명 길어져…전 모델 와이파이7 지원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늘고 수명도 길어졌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 비디오 재생 가능 시간은 ▲아이폰16 최대 22시간(전작 20시간) ▲아이폰16 플러스 최대 27시간(전작 26시간) ▲아이폰16 프로 최대 27시간 (전작 23시간) ▲아이폰16 프로맥스 최대 33시간 (전작 29시간)등으로 전작보다 늘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4개 모델 모두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 와이파이7(Wi-Fi 7)을 지원한다.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은 한국 기준 ▲16 125만원부터 ▲16플러스 135만원부터 ▲프로 155만원부터 ▲프로맥스 190만원으로 전작 출고가와 동일하다.

2024.09.10 19:51류은주

"입점업체 수수료 비용, 배달앱서 발생한 매출 24% 수준"

배달앱 입점업체의 수수료 비용이 배달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약 24%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플랫폼와 입점업체는 10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4차 상생협의체 회의를 열고 수수료 비용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가 참석했고, 입점업체 측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수료 등 부담 완화 방안, ▲2025년 공공배달앱 및 배달·택배비 관련 정부 재정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입점업체 측은 수수료 등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입점업체 측이 조사한 결과를 종합하면, 조사에 참여한 입점업체 293곳이 2024년 7월 한 달 동안 배달플랫폼 이용으로 인해 부담하는 각종 비용은 배달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약 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각종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3%, 평균 영업이익률은 약 7%였다. 상생협의체에서는 이러한 입점업체들의 부담 수준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수수료 등 부담 완화방안을 계속 논의해 가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그간의 입점업체 측의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2025년 공공배달앱 및 배달·택배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수수료 부담이 적은 땡겨요 등 공공배달앱(중개수수료율 0~2%) 활성화를 위해 홍보비 등 지원하고, 최근 배달·택배비용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업종의 영세 소상공인 대상으로 배달·택배비를 연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입점업체 측이 제기한 수수료 등 부담완화 방안과 정부가 제시한 재정 지원방안에 대해 상생협의체 구성원 간 의견을 청취하고, 바람직한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질 5‧6차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포괄적으로 의견을 청취한 주제별로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의 자율적인 합의를 우선으로 하고, 합의가 어려운 사안들에 대해서는 공익위원이 중재안을 제시하여 논의를 촉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상생협의체가 원활히 운영돼 10월 말까지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4.09.10 19:1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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