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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멀, 연구소장 교체···안랩 출신 임찬순 영입

랜섬웨어 전문 보안기업 체크멀(CheckMAL,대표 김정훈)은 주요 제품 개발 및 운영 총괄을 담당할 연구소장으로 임찬순 상무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임 연구소장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29년 재직했다. 보안 솔루션 개발과 관리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안랩에서 20년간 근무하며 Threat Intelligence Platform 서비스 개발 및 구축, NoSQL 기반 악성코드 분석 및 대응 자동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V3 9.0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등 다양한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앞으로 임 연구소장은 체크멀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총괄, 회사의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기존 연구소장 김경현 상무는 올해 출시할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회사의 기술 혁신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체크멀에서 AppCheck Endpoint Client 및 서버 개발, 랜섬웨어 분석 및 대응, DevOps 운영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한편 체크멀은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앱첵(AppCheck)'이다. 최근 3년간 일본 시장에서 수출 증가율 1100%를 달성했다. 작년 총 매출 91억 원 중 해외 매출이 65%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5.02.04 23:01방은주

바이엘 재단, 보건 및 식량 안보 분야 혁신가 선정 위한 '여성 기업가상' 신청 접수 개시

레버쿠젠, 독일, 2025년 2월 4일 /PRNewswire/ --바이엘 재단(Bayer Foundation)이 임팩트 허브 네트워크(Impact Hub Network)와 공동으로 2025 '여성 기업가상(Women Entrepreneurs Award)'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 상 수상자 15명에겐 2만 5000유로의 상금과 함께 보건 및 식량 안보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 확장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극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 여성 기업가들은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들의 다양한 관점, 창의성, 사회적 영향력은 그들이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미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자리하게 해준다. 여성 기업가상은 그런 여성 기업가들의 활동을 강화하고 확장 가능한 사회적 비즈니스를 지원하면서 그들을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네트워크에 연결해줄 것이다. 2024년 수상자 명단에는 다음과 같다. 조안 날루베가(Joan Nalubega)(우간다): 혁신적인 모기 퇴치제를 비누와 로션 같은 일상 필수품처럼 만들어 사용자 가정에서 말라리아 발생을 88% 감소시켰다. 발렌티나 리오스(Valentina Rios)(콜롬비아): 연중무휴 운영되는 왓츠앱(WhatsApp) 기반 서비스로 소아과 진료를 혁신했다. 이를 통해 28개국에서 900만 건 이상의 문의를 해결하여 응급실 방문 건수를 92% 줄였고,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가정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했다. 아탈리아 무티아라 락스미(Athalia Mutiara Laksmi)(인도네시아): 3D 애니메이션 번역기를 이용해 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격차를 해소하여 16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게 도왔다. 2024년 수상자 및 그들이 각 지역에서 만들고 있는 특별한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길 바란다. 신청 접수는 지금 시작되었고, 2025년 2월 18일 마감된다. 페트르 스카빌(Petr Skvaril) 임팩트 허브 네트워크 글로벌 파트너십 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여성 기업가들과 그들의 비즈니스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건강과 식량 안보의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전문 지식과 네트워크가 결합되어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바이엘 재단 소개 바이엘 재단은 '모두를 위한 건강(Health for all)'과 '아무도 굶주리지 않는 세상(Hunger for none)'이란 비전에 맞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과학 및 사회적 기업가 정신의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재단은 건강, 영양, 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벤처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부문 간 협력을 촉진하고, 여성 기업가들이 글로벌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이다. 임팩트 허브 네트워크 소개 임팩트 허브는 120개가 넘는 기업가 커뮤니티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촉매제로서 강력한 협업 및 지원 생태계를 육성하여 '사회적 영향을 주도하는 사람들(Impact Makers)'이 시급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한다. 임팩트 허브는 기업가 정신과 공유 학습 및 혁신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2025.02.04 21:10글로벌뉴스

어셈블리 APAC, 비콥 인증™ 획득

스태그웰(NASDAQ: STGW) 에이전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약속 확대 홍콩, 2025년 2월 4일 /PRNewswire/ -- 지속가능한 혁신에 도전하는 선도적인 미디어 에이전시인 어셈블리 APAC(Assembly APAC)이 오늘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요한 성과는 수익과 목적의 균형을 추구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행사하려는 어셈블리 APAC의 헌신을 잘 보여준다. 글로벌 조직의 일원인 어셈블리는 유럽에서도 비콥™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도, 중동•북아프리카(MENA), 북미에서도 인증을 추진하며 세계적인 대기업들의 책임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비콥 인증™은 비영리 단체인 비랩™(B Lab™)이 기업의 거버넌스, 직원 복지, 지역 사회 참여, 환경 관리 등 주요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평가하여 수여하는 인증이다. 이 인증을 통해 어셈블리 APAC은 전 세계 9천여 개의 비콥™ 인증 기업에 합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헌신하는 기업들의 기준을 설정하는 데 일조하게 됐다. 리처드 브로스길(Richard Brosgill) 어셈블리 APAC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는 어셈블리 DNA의 핵심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며 "이는 성실성, 투명성 및 주변 세계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겠다는 어셈블리의 약속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콥 인증™은 시작에 불과하며, 우리는 공정하고 평등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며, 같은 생각을 가진 목적 지향적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셈블리 APAC은 책임과 투명성에 대한 비랩™의 높은 기준을 초과 달성하며 단 12개월 만에 이 권위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이미 어셈블리에 내재된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을 입증하는 결과다. 비콥 인증™을 향한 이들의 여정은 사람, 지구, 이익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사명에 부합하는 일련의 영향력 있는 이니셔티브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글로벌 환경 발자국 감소를 위한 감축 목표 설정 고객이 미디어 부문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린 미디어 랩(Clean Media Lab) 출범 파트너스 포 프로그레스(Partners for Progress)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적이고 공정한 근무 환경 조성 및 다양한 소유 구조의 기업에 더 포용적인 기회 제공 가비 세티(Gaby Sethi) 어셈블리 임팩트 글로벌 책임자는 "어셈블리는 항상 목적을 가지고 이끌어 왔으며, 비콥 인증™ 획득은 우리의 가치가 실현되는 방식 중 하나일 뿐"이라며 "우리의 글로벌 사명은 '성장을 촉진하는 변화를 찾는 것'이며, 우리는 성장과 지속 가능성의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셈블리는 인도, 중동•북아프리카 및 북미에서 비콥 인증™을 획득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목적 지향적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일관된 약속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어셈블리는 모든 지역에서 측정 가능한 영향을 보장하는 공유 프레임워크 하에 노력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는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 목적을 부여하려는 어셈블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어셈블리 APAC(ASSEMBLY APAC) 소개어셈블리는 데이터, 인재, 기술을 융합하여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글로벌 옴니채널 미디어 에이전시다. 어셈블리는 매력적인 브랜드 내러티브와 포괄적인 글로벌 미디어 역량을 결합하는 전체론적 접근 방식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의미 있는 상당한 비즈니스 확장을 이끌어낸다. 어셈블리의 모든 이니셔티브는 독자적 운영 시스템인 STAGE를 기반으로 하며, 전 세계 35개 사무소에 걸쳐 23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 팀이 실행한다. 목적 지향적인 행동에 전념하는 어셈블리는 에이전시 업계에서 사회적 및 환경적 영향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 혁신을 위해 설계된 챌린저 네트워크인 스태그웰(Stagwell)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서 어셈블리는 새로운 우수성의 기준을 세우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assembly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랩™(B LAB™) 소개비랩™은 모든 사람, 지역 사회 및 지구에 도움이 되도록 글로벌 경제를 변화시키고 있다. 경제 시스템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비랩™은 비즈니스를 위한 기준, 정책, 도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비콥™(B Corp™)을 통해 기업을 인증한다. 현재까지 비콥™ 커뮤니티에는 103개 국가와 162개 산업에 걸쳐 9천 개 이상의 비콥™ 기업과 85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포함됐다. 또한 30만 개 이상의 기업이 비 영향 평가(B Impact Assessment) 및 SDG 액션 매니저(SDG Action Manager)를 통해 영향을 관리하고 있다. 비랩™은 이해관계자 거버넌스를 가능하게 하는 50개 이상이 기업 법령이 전 세계적으로 통과되도록 기획 및 주도해 왔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이 운동에 동참하려면 www.bcorporation.net을 방문한다. 미디어 문의 켈빈 리(Kelvin Lee) 마케팅 디렉터, APACkelvin.lee@assemblyglobal.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30305/assembly_logo.jpg?p=medium600

2025.02.04 20:10글로벌뉴스

아이지넷 코스닥 입성…인슈어테크 플랫폼 국내 1호 상장사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김지태)이 사업모델 특례 상장 및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으로 데뷔했다.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아이지넷은 2019년 인공지능 기반 보험진단 앱 '보닥'을 출시한 후,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초개인화 보험 진단 및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구현했다. 보닥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기업용 보험솔루션(마이리얼플랜, 클락패스)까지 확장하며, 보험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아이지넷의 경쟁력은 ▲데이터 정제기술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 ▲개인별 맞춤 상품 설계 및 진단용 자동화 AI 엔진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높은 고객 만족도 기반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인슈어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보험사와 고객의 윈-윈 구조를 완성해 플랫폼 사업화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021년 37억원에서 2023년 130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86%를 달성했으며, 2024년 3분기에는 171 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이지넷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A(법인보험대리점)파트너십 다변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를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GA로부터 총 매출액의 15~25%의 수수료 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며, 계약유지율 13개월차 기준 98%(업계평균 84%), 13% 대의 계약전환율 달성, 불완전판매율 0%에 수렴하는 등 시장내 압도적인 성과를 입증시키고 있다. 더 나아가, 국내외 다수의 GA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실적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를 통해 성장 가속화도 주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아이지넷은 국내 장기성보험 비대면 판매 시장 개척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5년 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슈어테크 기업 메디치과 MOU를 체결했으며, 서비스 개시를 위한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메디치 덕 안 대표이사는 아이지넷의 상장기념식에도 직접 참석하며 회사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를 넘어서서 글로벌한 인슈어테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며 "임직원, 투자자, 그리고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상장 소감을 전했다.

2025.02.04 18:11남혁우

LG엔솔, 8천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설비투자에 사용"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천억원 규모다.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기존 진행중인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Capex)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합작공장 등 북미에서만 5개 신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1조원 규모 첫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6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 바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산업 내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0(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2025.02.04 17:57류은주

에미레이트 e스포츠 연맹, 프리미어 EGL 프랜차이즈에 대한 전 세계 입찰 공고로 글로벌 투자 기회 제공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2월 4일 /PRNewswire/ -- 에미레이트 e스포츠 연맹(Emirates Esports Federation, EEF)이 ITW 유니버스와(ITW Universe)와 협력해 다가오는 E-게이밍 리그(E-Gaming League, EGL)의 엘리트 프랜차이즈 인수 및 운영에 참여할 입찰 초청(Invitation to Tender, ITT)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입찰은 글로벌 투자자, e스포츠 팀, 스포츠 프랜차이즈 기업, 고액 자산가들이 급성장하는 e스포츠 생태계에 합류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및 경제 발전의 허브로서 아랍에미리트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Emirates Esports Federation Announces Worldwide Tender for Premier EGL Franchises, Unlocking Global Investment Opportunities E-게이밍 리그는 여러 가지 게임 장르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이며 경쟁적인 플랫폼을 통해 e스포츠를 재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인구 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해 설계된 이 리그는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고 장기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안정적인 프레임워크 역할을 하게 된다. 셰이크 술탄 빈 칼리파 빈 샤크바트 알 나흐얀(Sheikh Sultan Bin Khalifa Bin Shakbout Al Nahyan) 에미레이트 e스포츠 연맹 회장은 이번 입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EGL 프랜차이즈 모델은 e스포츠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한다. 이것은 단순한 프레임워크가 아니라 안정성을 보장하고,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고, 장기 투자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를 열어주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e스포츠는 가상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벗어나 국경과 문화와 세대를 초월하는 대중 스포츠로 성장했다. 우리는 EGL과 함께 단순히 게임을 주최하는 차원이 아니라 디지털 경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사이드 알리 알 타히르(Saeed Ali Al-Tahir) 에미레이트 e스포츠 연맹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첨언하며 공감을 표시했다. "EGL 프랜차이즈 모델 출시는 e스포츠 발전에 중요한 순간을 상징한다. 이 모델은 공정한 수익 분배, 전략적 브랜드 파트너십, 인재 개발의 길 안내를 통해 안정성을 제공하며 혁신의 길을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한다. 우리의 비전은 UAE를 경쟁력 있는 게임의 세계 최고 허브로 자리매김시키고, 경제 성장과 문화 교류 및 후대를 위한 무한한 기회 창조에 앞장서는 것이다." 비벡 찬드라(Vivek Chandra) ITW 유니버스 이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에미레이트 e스포츠 연맹과 함께 EGL 프랜차이즈 소유권 입찰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입찰은 활기차면서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e스포츠 생태계에 참여하고자 하는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를 유치하는 게 목적이다. 우리는 퍼블리셔와 선수 및 전체 e스포츠 생태계에 가치를 더하는 리그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 프랜차이즈 파트너는 모든 이니셔티브의 중심에 서 있을 것이다." ITT 핵심 사항 입찰 마감일: 2025년 2월 24일, 21:00 GMT 질문 제출 마감일: 2025년 2월 18일, 23:59 GMT 연락처: 입찰 및 문의는 info@egluae.com 또는 egluae@eesf.ae로 연락 추가 정보: www.egluae.com EGL 프랜차이즈에 투자하면 평생 라이선스 소유권, 다양한 장르의 리그 참여, 최소 50%의 라이선스 수수료 보장 및 스폰서십, 미디어 권리,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 공유 등 상당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기회로 프랜차이즈는 5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e스포츠 산업의 선두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적인 게임 분야에서 확실한 명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프랜차이즈 가맹을 희망하는 곳은 EGL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된 ITT 종합 문서를 검토하거나 팀에 직접 문의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나얌 칸+971 4 566 8875nayeem.k@itwconsulting.in웹사이트: www.egluae.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11275/E_Gaming_League_EGL.jpg?p=medium600

2025.02.04 17:10글로벌뉴스

"잇몸병 방치하면 암 발병 위험 커진다"

매년 2월 4일은 '세계 암의 날'이다. 20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암 정상회의에서 처음 지정됐으며, 2005년부터 국제암연맹(UICC)이 매년 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암 발병률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전 세계 암 부담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연간 신규 암 발병이 3천500만 건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기준 연간 신규 암 발병 건수인 2천만 건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주로 식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담배와 술 같은 화학적 요인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주목할 만한 요인이 바로 '잇몸병'이다.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잇몸병은 단순한 구강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잇몸병을 방치하면 구강 내 염증과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가고, 이로 인해 체내 염증 수치가 상승하며 특정 부위에 세균이 집중되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잇몸병 환자는 잇몸병이 없는 사람보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이 약 13% 높았다. 특히 혈액암 발생 위험은 39.4% 더 높았으며, 방광암(30.7%), 갑상선암(19.1%), 뇌종양(15.2%), 위암(13.6%), 대장암(12.9%) 등과도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처럼 암 예방은 우리 몸의 작은 부분부터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잇몸병과 같은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잇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실천법을 알아보자.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태는 구강 내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결합해 형성되며, 주로 치간(치아 사이사이)와 잇몸선(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남기 쉽다. 이를 예방하려면 양치 시 치간과 잇몸선을 꼼꼼히 닦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추천한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 가볍게 잡아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해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손목을 사용해 칫솔모를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과도한 힘을 주어 양치하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다. 양치가 필요한 부위를 적절한 힘으로 부드럽게 양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동칫솔로 적절한 힘 조절이 어렵다면 음파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파전동칫솔은 미세한 음파 진동으로 생성된 공기방울이 치간과 잇몸선을 부드럽게 세정하며, 과도한 힘으로 인한 잇몸 손상 위험을 줄여준다. 실제로 필립스 소닉케어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음파전동칫솔이 수동칫솔보다 잇몸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플라그를 더 많이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음파전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29.99%, 잇몸 출혈 74.08%, 플라그 28.66%가 감소했지만, 수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1.84%, 잇몸 출혈 24.72%, 플라그 0.87%가 감소했다. 양치는 음식 섭취 후 1분 이내, 최소 2분 이상 꼼꼼히 해야 효과적이다. 또한 하루 세 끼를 섭취한다면,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3회 양치를 기본으로 실천하는 것이 잇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은 "잇몸병은 단순한 구강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건강 지표"라며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올바른 양치습관이 전신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4 16:26신영빈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대란...전 세계 품귀 현상

지난 주말 출시된 엔비디아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이 전 세계적인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국내에서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가격책정 문제로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 일본 아키하바라에서는 출시 전날인 1월 30일 오후부터 추첨을 기다리던 소비자들 수백 명이 몰리는 한편 일부 소비자들이 유치원 울타리를 넘어가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영국에서는 주요 유통업체가 최대 16주의 대기 기간을 예고하며 예약 주문마저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공급난의 원인으로 GDDR7 메모리의 품질 문제를 지목하고 있다. 국내 시장서 지포스 RTX 5090 판매 지연 4일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 판매가 지연된 상황이다. 설 연휴 전 1달러당 1천450원 아래로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며 가격 책정에 문제가 생겼다. 일부 업체는 아직도 판매용 제품을 들여오지 못했다. 국내 한 수입사 관계자는 "가능한 이번 주 안에 국내 제품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제품 입고 일정에 따라서는 이번 주를 넘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판매 가격은 400만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실제 구매 가능한 지포스 RTX 50시리즈 그래픽카드는 RTX 5080을 탑재한 3종 제품이며 가격은 240만원대로 책정됐다. 엔비디아가 1월 CES 2025 기조연설 당시 공개한 999달러(약 147만원) 대비 100만원 이상 비싸다. 일본 시장 출시 전날 추첨에 수백 명 몰려 PC 관련 소매상이 몰린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는 지난달 31일 0시에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 추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일본 IT매체 '임프레스 아키바 워치'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오후 두 시부터 추첨권을 받으려는 현지 소비자 수백 명이 몰려 혼잡을 빚었다. 추첨권을 받으려던 일부 소비자들이 인근 어린이집 울타리를 넘어가거나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결국 현지 소매상들은 현장 추첨 판매를 중단하고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전환했다. 한 업체 온라인 추첨에는 1만 5천명이 몰렸다. 영국 시장은 예약 주문도 중단 영국 PC 시장 상황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온라인 매장 '오버클러커스 UK'는 "지포스 RTX 5090과 RTX 5080 탑재 그래픽카드 초기 물량이 출시 직후 완판돼 예약 주문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RTX 5090 그래픽카드는 짧아도 3주, 길면 넉 달 뒤에나 입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능이 더 낮은 지포스 RTX 5070 Ti 출시일(오는 20일), RTX 5070 출시일(3월)까지 기다려도 구매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이 업체는 지포스 RTX 5080 탑재 그래픽카드 입고까지 최대 6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대 제품인 RTX 40 시리즈 대비 훨씬 수급 상황이 나빠진 셈이다. 일각서 GDDR7 메모리 품질 문제설도 대두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전 세대 제품인 RTX 40 시리즈 대비 훨씬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짝을 이루는 GDDR7 메모리의 품질 문제를 의심한다. GDDR7 메모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국내외 주요 메모리 제조사가 공급한다. 지포스 RTX 4090에 탑재된 GDDR6X 메모리(1.3GHz) 대비 대역폭을 끌어올리기 위해 400MHz 가량 높은 1.7GHz로 작동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GDDR7 메모리가 처음 상용화된 제품이라 일부 물량에서 정상 작동에 필요한 작동 클록을 확보하지 못해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외 시장의 품귀현상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2.04 16:21권봉석

LG생활건강, 4Q 영업익 전년比 20.7%↓..."일회성 비용 탓"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7% 줄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6천99억원,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1% 늘어난 6조8천11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줄어든 4천5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7% 늘어난 2천39억원이다. 사업별로는 화장품(Beauty)과 음료(Refreshment)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했고, 생활용품(HDB)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화장품 부문에서 전년 대비 50.3% 증가했고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22.1% 늘었다. 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줄었다. 화장품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천994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조8천506억원, 영업이익은 1천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8% 증가했다. 중국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더후'가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전략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됐다. 중국 광군제, 미국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일본 큐텐 메가와리 등 해외 주요 온라인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투자가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개선됐다. 생활용품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4천995억원,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매출이 늘어났지만, 내수 경기 침체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효율화와 브랜드 및 채널 다변화 전략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연간 매출은 2조1천370억원, 영업이익은 1천32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음료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천110억원, 영업이익은 65.1%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 에너지' 등 제로 탄산 및 에너지 음료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은 한 자릿수 증가했다. 인력 구조조정 등 사업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1조8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천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 감소했다.

2025.02.04 16:19김민아

하나금융 '역대최대' 실적…작년 순익 전년比 9.3% 오른 3조7388억

하나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4일 하나금융은 2024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3%(3천171억원) 증가한 3조7천388억원, 4분기 당기실적은 5천315억원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작년 이자이익은 8조7천610억원, 수수료익은 2조696억원으로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1.5%(1천551억원) 증가한 10조8천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수료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15.2%(2천735억원) 증가했는데, 퇴직연금 및 운용 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이 확대되고 은행의 투자은행(IB) 수수료 증가에 기인했다. 2024년말 하나금융의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0.11%p 감소한 0.29%, 그룹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4%p 개선된 0.51%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9.12%, 0.61%다. 다만, 하나금융 실적 중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감소하진 않았다. 하나금융 실적 중 하나은행이 차지하는 실적 비중은 89.7%다. 하나은행의 2024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756억원이며, 이를 포함한 2024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은 3조3천564억원이다. 은행의 수수료이익은 9천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8.5%(741억원) 상승했으며, 이자이익은 7조7천385억원이다. 하나금융은 2027년까지 총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기 위해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그룹 이사회는 2024년 기말 현금배당을 주당 1천800원으로 결의했다. 2024년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지난해 지급된 분기배당 1,800원을 포함해 총 3,600원으로, 전년 대비 주당 200원(5.9%) 증가했으며, 연간 총주주환원율은 37.8%로 전년 대비 4.8%p 상승했다. 이러한 주주환원의 기반이 되는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2024년 말 기준 13.13%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위한 목표 보통주자본비율 수준인 13.0% ~ 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2025.02.04 15:41손희연

챗GPT 정치적 성향은 '좌파?'…근거는

챗GPT, 실제 미국인보다 73% 더 진보적 성향 보여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의 파비오 모토키(Fabio Y.S. Motoki) 교수와 브라질 연구진이 Journal of Economic behavior and Organization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챗GPT(ChatGPT)가 미국 평균 시민들보다 더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퓨 리서치 센터의 정치 유형 설문을 활용해 챗GPT의 응답을 분석했는데, 챗GPT가 일반 미국인을 가장했을 때의 진보성 계수는 0.752로, 실제 평균 미국인의 0.447보다 약 73%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각 답변당 200회의 반복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결과다. 특히 이번 연구는 현재 챗봇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OpenAI의 주력 모델인 GPT-4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 논문 바로가기) 19개 정치 주제 분석 결과, 68%가 좌파 성향 연구진이 챗GPT에게 정부 규모, 인종 평등, 공격적 발언 등 19개 주제로 텍스트를 생성하도록 한 결과, 13개(68%)에서 좌파적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정부 규모와 서비스' 주제에서는 좌파 유사성이 0.45, 우파 유사성이 0.35로 차이가 컸으며, '공격적 발언 이슈'에서도 좌파 0.50, 우파 0.41로 좌파 성향이 뚜렷했다. 반면 '미군 우위성'에서는 우파 유사성이 0.32로 좌파(0.20)보다 높았고, '미국 우월성 의견'에서도 우파 성향(0.23)이 좌파(0.19)보다 강했다. 연구진은 RoBERTa 언어 모델을 활용해 문장 이해도를 측정하여 이러한 정치적 성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AI 이미지에서 우파 관점 생성 거부, '편향 우려' 이유로 챗GPT는 달리-3(DALL·E 3)를 통한 이미지 생성에서 인종 평등, 사회적 인종 격차, 트랜스젠더 수용성 등 3개 주제에 대해 우파적 관점의 이미지 생성을 명시적으로 거부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메타 스토리' 전략을 사용했을 때만 이미지가 생성됐으나, 생성된 이미지나 설명에서도 공격적이거나 부적절한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GPT-4V와 GPT-4, 그리고 Google의 Gemini Pro 1.0 세 평가자 모두 좌파 관점의 이미지가 평균적 관점의 이미지와 더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2024년 전 세계 인구 49% 영향받는 선거에서 AI 영향력 우려 2024년에는 최소 64개국과 유럽연합에서 국가 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49%에 해당한다. 특히 미국인들의 AI 우려도 급증해, 일상생활에서 AI 역할 증가를 우려하는 비율이 2022년 38%에서 2023년 52%로 크게 증가했다. 투명성, 정보 정확성, 가짜 콘텐츠와 허위정보의 자동 생성이 주요 도전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AI 챗봇, 검색에서 저널리즘까지 범용 기술로 자리잡아 연구는 AI 챗봇이 검색 엔진(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저널리즘(AP통신, 로이터), 교육, 연구, 컨설팅, 추론, 감성 분석, 경제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8-29세 미국인의 43%가 이미 챗GPT를 사용하고 있어, 허위정보에 가장 취약한 이 연령대의 AI 노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퓰리처상 후보들도 이미 AI를 활용한 글쓰기 지원에 의존하고 있어, AI의 영향력이 저널리즘 분야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I 편향성이 민주주의 가치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도 연구진은 챗GPT의 편향성이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민주주의 가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AI 개발사들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AI가 허위정보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온라인 검색을 통한 허위정보 평가가 오히려 해당 정보의 진실성 인식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연구진은 AI 개발자들과 규제 기관에 더 큰 투명성과 책임성을 촉구하며,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4 14:28AI 에디터

정작 적자일 땐 0원…K배터리 "세액공제 대신 직접환급 간절"

국내 배터리 업계가 당분간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에 따른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미래 성장성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업계는 이런 점을 고려해 현행 세액공제 지원 제도를 직접환급 방식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배터리(이차전지) 산업의 경우 국가전략기술로서 대·중견기업은 15% 중소기업은 2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연구개발(R&D) 투자는 대·중견 기업 대상 30~40%, 중소기업은 40~50%의 세액공제가 제공된다. 그러나 적자 상황에선 법인세 공제 방식으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게 업계의 한 목소리다.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K배터리 퀀텀점프를 위한 이차전지 배터리 직접환급제 도입 토론회'에선 이같은 호소가 나왔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승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실장은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이 국내에서 오는 2030년까지 50조원 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업체들이 공장을 설립하면 1년 정도는 수율 조정 문제로 큰 손실에 직면하지만, 현 기술 수준에선 수익률이 타 산업 대비 높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재정적 부담이 막대해질 상황에서 세제 지원 제도의 실효성이 낮다는 주장이다. 김승태 실장은 “실제 A사의 경우 이익을 내지 못해 2021~2022년간 R&D 투자비 439억원, 시설투자비 6억2천만원에 대한 세액공제가 모두 이월됐다”며 “그런 반면 신규 공장 가동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집중돼 있어 해당 시점에 11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 경쟁국과 비교해도 투자 인센티브 지원이 적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10GWh 규모 설비투자(CAPEX) 투자 시 건설비 60%, 설비비 40% 비중으로 약 1조 3천억원이 소요된다고 가정할 경우, 우리나라는 설비비에 대한 15%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미국의 경우 투자세액공제(ITC)율 30%, 생산세액공제(PTC)는 kWh당 45달러를 받는데 공장 가동률 90% 기준 총 비용을 상쇄하기까지 2.6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계산했다. 유럽연합(EU)은 프랑스 기업 ACC가 73억 유로를 투자하는 데 13억 유로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고 소개했다. 중국 상하이 시는 투자 보조금으로 30%를 지원한다. 특히 중국 산업이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재무 경쟁력 약화가 중장기적 점유율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막기 위해 향후 1~2년간 CAPEX 여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배터리 기업이 영업이익이나 손실에 관계없이 공제받지 못한 세액을 직접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법상 공제액을 10년까지 이월할 수 있지만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재원이 대규모 필요한 현 상황에서 제도 취지 달성이 어렵다”고 했다. 실제 미국, 캐나다, EU, 싱가포르 등이 투자 세액공제를 직접 환급받는 제도를 도입했거나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직접환급에 따른 세수 부족 우려에 대해선 중장기적으로 상쇄가 가능하다고도 봤다.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에서 발생한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 산업 전반 생태계 강화 등에 따른 분석이다. 김 실장은 “역외 투자 또한 국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업체의 수출 증대로 연결된다”며 “국내 배터리 3사가 사용하는 제조장비 국산화율은 90%이고, 소재와 부품도 30%에 이른다”고 했다. 이날 함께 발제를 맡은 박지웅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도 “재생에너지, 배터리 등 산업은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데 정부 지원이 적시에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적자 기업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이런 필요성을 반영한 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박지웅 변호사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 IRA 등 글로벌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세 지원 체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04 13:00김윤희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올해 내 GPU 1만 5천 개 확보"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GPU 3만개를 구입하기로 했던 일정을 4년 정도 앞당겨, 2026년 말이나 늦어도 2027년 초까지 모두 확보하기로 했다. 올해에만 1만 5천개를 구입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5년도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추진상황' 대국민 보고를 위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과기정통부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은 '딥시크 등 AI' 현안에 집중됐다. 유 장관은 "챗GPT의 진화와 딥시크 충격 이후 2030년가서 GPU 3만 개를 확보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우선 광주 데이터센터 등에서 미리 쓸 수 있도록 일부를 선 구입한뒤 나중에 국가 차원에서 국가AI슈퍼컴퓨터 센터로 모으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국내에서도 딥시크와 유사한 모델을 갖고 있는 기업이 10개 정도 된다. 다만 떨어지는 정확도는 개선하면 될 것"이라며 "올해 내 1만 5천개를 모두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슈퍼컴퓨터 6호기를 도입하며 GPU 8천80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유 장관은 과기정통부의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며 이달 내 AI컴퓨팅 인프라 발전전략을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오는 3월에는 민관합동 양자전략위원회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AI사업기반 확충의 핵심인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사업 설명회를 오는 7일 개최한다. 오는 28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기관 등에 공모지침서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이달 말에는 ▲AI컴퓨팅 인프라 확충 ▲데이터센터 규제개선 등을 포함하는 'AI컴퓨팅 인프라 발전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핵심 전략기술 신속 확보를 위한 집중 지원도 이루어진다. 당장 이날 오후 '1조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을 위해 전담은행 및 펀드 운용사와 양해각서(MOU) 교환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우선 2천500억 원 이상으로 민간펀드를 조성, 12대 국가전략기술 혁신기업과 국가R&D 기술사업화 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양자분야 범부처 역량 결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는 3월 '민관합동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켜, 양자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또 같은 달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R&D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게임체인저 분야 최적의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도 발표한다. 정부 국제협력R&D 사업을 분석한 뒤 최적의 투자분야와 협력파트너를 모색하는 '글로벌R&D 2.0 전략'도 이달 내 마련한다.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등 통신분야 민생지원에도 나선다. 이달 내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를 위한 관련 고시 개정을 행정예고한다. 3월엔 국민의 합리적 통신 요금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최적요금제 고지제도' 도입을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채널 커머스방송 제도화를 위해 케이블TV와 홈쇼핑 등 이해관계자 협의(2월)와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스미싱 발송을 사전차단하는 엑스레이(X-Ray)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엑스레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문자 중계사/재판매사에 대량문자 발송을 요청하면, 문자 내용에 스미싱URL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마지막으로 범부처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 R&D 시스템 개선을 위해 가칭 '국가R&D 기술사업화 전략'을 오는 3월 내 발표한다. 이외에 이공계 대학원생들을 위한 연구생활 장려금 사업 공모를 2월부터 개시한다. 또 출연연 자율성, 투명·윤리경영을 위한 규정 개정도 이달 내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유상임 장관은 “엄중한 정국상황에서 어려운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경제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 핵심과제들이 국민의 삶과 산업현장에서 체감되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4 12:37박희범

우리금융, ABL·동양생명 인수 '불투명'

우리금융지주의 에이비엘(ABL)생명과 동양생명의 인수가 불투명해졌다. 인수의 주요 여건인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2024년 금융감독원 정기 검사에 대한 중간 점검서 부실한 내부통제로 인한 금융사고가 다양하게 적발됐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이 이번 경영실태평가에서 3등급을 받게 된다면 사실상 인수 절차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 기자설명회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경영실태평가와 관련된 것 중 하나는 대규모 내부통제 실패 사례를 빨리 처리하는 것과 대형 인수합병(M&A) 승인 신청 심사를 해오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요소를 외면할 수는 없다"며 "우리금융이 인수 신청을 한 1월 15일 기준으로 2개월 내에 심사하거나 예외로 기한을 늘릴 순 있지만 민감도가 있는 사건에서는 가급적으로 원칙대로 처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영실태평가에 필요한 자료는 1월 24일 취합된 상황이다. 이복현 원장은 이어 "2월 중에 (경영실태평가를) 내야 금융위원회에서 3월 중 판단할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제재 절차와는 별도로 분리해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도출하려는 작업을 지금 진행하고 있다"며 "부실한 내부통제나 불건전한 조직문화에 대해 합의할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행 은행 경영실태평가에서는 내부통제를 별도 평가부문으로 분리하고, 평가비중도 기존 5.3%에서 15%로 상향된 상태다. 금감원의 이번 검사 결과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실패 등으로 2천334억원의 부정대출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우리금융의 내규를 무시하고 M&A 안건을 상정하는 행위도 적발됐다고 금감원은 부연했다. 내규에 따르면 M&A 등 중요 경영사항을 추진할 경우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하고 이 결과를 이사회 의사결정에 반영해야 하는데, 임종룡 회장은 ABL생명·동양생명의 주식 매매 계약 당일 리스크관리위원회와 이사회를 불과 20분 간격을 개최했다.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심의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두 회사가 자회사로 편입 승인을 얻지 못할 경우 계약금을 다 물어야 하는 중요 조항도 이사회 석상에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내부통제 외에도 금감원은 우리금융의 보통주 자본 비율(CET1)이 0.1~0.2%p 하락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경우 은행 경영실태평가의 자본 항목의 점수가 깎일 수 있는 요인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우리금융의 CET1 비율은 11.96%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2%를 밑돌았다. 여기에 우리자산신탁의 지속적인 손실, 고위험 투자 확대로 우리금융의 자본 비율이 그리 건전하지 않다는 것이 금감원 측 판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안정성과 자본적정성의 의미를 떨어져서 생각할게 아니다"라며 "지금의 위험가중자산들이 이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등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CET1이나 자기자본의 적정성은 지금은 은행별로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구체적인 포트폴리오 내용이라든가 영업리스크 등을 볼 때 은행별로 결국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고 곧 수치화돼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5.02.04 12:22손희연

중국인 관광객 "서울 숙소, 도쿄보다 나빠요”

서울의 숙박시설이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도쿄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4일 야놀자리서치가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트립닷컴에 남긴 숙박 리뷰를 분석한 결과, 서울 숙소들의 평균 평점은 4.31점으로 도쿄의 4.48점보다 0.17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 나눠서 살펴본 결과, 서울의 3등급 숙소는 도쿄의 2등급 이하 숙소와, 서울의 4등급 숙소는 도쿄의 3등급 숙소와, 서울의 5등급 숙소는 도쿄의 4등급 숙소와 비슷한 평점을 받았다. 국내 숙소가 도쿄의 한 등급 아래 숙소와 유사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리뷰 텍스트에 대한 감성 분석 결과, 서울 숙박시설에서 가장 많은 부정적인 후기가 나온 분야는 '시설', '서비스', '위생'이었다. 특히, 서울의 시설은 온도 조절 불편, 고장난 설비, 좁은 방 크기 등으로 불만이 제기됐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소통 문제, 캐리어 보관 서비스의 부재, 프런트 직원의 부재가 주요 불만 사항으로 등장했다. 위생 부문에서는 깨끗하지 않은 침구와 청소 상태에 대한 불만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야놀자리서치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장 난 설비의 점검 및 보수가 필요하며, 다국어 소통 매뉴얼 체계화와 셀프 체크인 시스템 도입이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또 머리카락, 얼룩, 곰팡이 등 숙소 내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야놀자리서치의 안예진 선임 연구원은 "서울 숙박시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고객 중심의 설계와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 숙박업계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숙박시설의 품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4 11:14백봉삼

韓 '빌더랩' 온 샘 알트먼 "챗GPT 환각률 0.1% 목표…로보틱스도 본격 진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케빈 와일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CPO)가 방한해 '빌더랩'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의 오류율 개선 및 의료·로보틱스 등 산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에는 SK, 삼성전자, 크래프톤 등 국내 기업들과 회견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알트먼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개발자 '빌더랩' 행사에서 '챗GPT' 모델의 환각률을 대폭 낮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GPT-2 모델의 오류율이 50%였으나 GPT-3에서는 20%, GPT-4에서는 2% 수준까지 줄였다"며 "궁극적으로 AI가 1천번 중 1번만 실수하는 수준(0.1%)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근 AI 벤치마크 평가에서도 오픈AI의 최신 모델이 가장 낮은 환각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알트먼 대표는 "AI의 추론 능력이 인간과 유사해지고 있으며 이는 신뢰성 향상의 핵심"이라며 "다만 AI 의사나 자율주행차처럼 중요한 분야에서는 1만분의 1수준의 오류율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의료·교육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AI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의료정보 보호법(HIPAA)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AI가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AI 기반 수면 연구와 간호 교육 등 다양한 의료 및 과학 연구 분야에서 기업·연구기관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 로보틱스 산업도 주요 확장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알트먼 대표는 "과거 로보틱스 진출을 시도했으나 당시에는 기술적으로 시기상조였다"며 "최근 비디오 모델과 기계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다시금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트먼 대표는 행사에서 약 20분간 발표한 뒤 국내 대기업들과 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행사장에는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알트먼 대표는 빌더랩에서 20분 발표한 후 나갔다"며 "현재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25.02.04 10:41조이환

갤럭시S25 사전개통 시작..."예약자 60% 울트라 선택"

'갤럭시S25' 시리즈의 사전개통이 시작된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갤럭시S25 울트라로 나타났다. 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사전 예약 이용자들의 60%가 갤럭시S25 울트라를 선택했다. 색상은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의 아이스블루, 실버 쉐도우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그레이 순이었다. SK텔레콤은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이달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된다. 두 카드를 함께 쓰면 총 156만원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5 시리즈 전용 보험상품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를 3개월간 운영한다. 월 보험료 5천200원을 내면 최대 5회까지 파손을 보상해준다. 이달 말까지 가입할 경우 보험 유지 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 시 자기부담금 2만원을 최대 2회 OK캐쉬백 포인트로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T나는 폰교체 with New 갤럭시 AI 클럽'도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 스마트폰을 쓰다 반납하면 2년 뒤 나올 갤럭시S 시리즈 신모델로 기기 변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종에 따라 월 이용료 8천~1만2천900원을 24개월간 납부한 후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S 시리즈 신모델로 기기변경을 하면 갤럭시 S25 시리즈 출고가의 50% 수준에 상당하는(기기변경 지원금 3050만 OK캐쉬백 포인트+'T안심보상'으로 단말보상)이 제공된다. 특히 '5GX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T나는 폰교체 상품 월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와 'T나는 폰교체' 상품은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사전예약 이용자 50명을 초청해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연예인 데프콘과 유튜버 와인킹이 강연 및 토크를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웰컴 키트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았고, 1호 개통 이용자는 갤럭시 북 프로를 함께 증정 받았다.

2025.02.04 10:36최지연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 논의에 시장 당혹…"특수성 고려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상자산 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 하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정책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은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현재 0.05%대인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국내 주식 거래 평균 수수료인 0.015% 수준까지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는 우려를 표하며 특히 가상자산 거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은 24시간 쉬지 않고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시스템 운영 비용이 주식 시장보다 훨씬 많이 든다"며 "단순 비교로 수수료를 조정하는 것은 시장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는 주식 거래소와 달리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해야 한다"며 "수수료 조정은 개별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 주요 거래소들의 수수료 구조와 비교했을 때, 국내에서 검토 중인 수수료 인하 정책은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경우 메이커와 테이커 수수료가 각각 0.1% 적용된다. 자체 토큰(BNB)으로 수수료를 지불할 경우 25% 할인이 적용돼 수수료는 0.075%까지 낮아진다. 미국 대표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일반 사용자의 거래 방식 및 결제 수단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지만 프로 계정 사용자는 1만 달러 미만 거래 시 메이커 및 테이커 수수료가 0.50%에 달한다. 이러한 해외 사례와 비교하면, 국내에서 논의되는 수수료 인하 정책은 시장 원리에 맞지 않으며 거래소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식 시장과 단순 비교할 것이 아니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운영 방식과 수익 모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정책적 논의가 이루어질 경우 업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정책 검토 시 '크립토 윈터' 현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4년 초까지 가상자산 시장은 장기 침체를 겪었으며 많은 거래소들이 운영난을 겪었다. 현재는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수수료 인하가 거래소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과거와 같은 크립토 윈터가 다시 찾아올 경우 수수료 인하는 거래소의 수익 구조를 크게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치권의 이번 논의가 구체적인 정책 추진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가상자산 업계는 시장 구조에 대한 충분한 논의 없이 추진될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2025.02.04 10:25김한준

테슬라, 1월 유럽 판매 '뚝'…머스크 정치 참여 때문?

프랑스 차량 등록건수 가운데 테슬라 전기차 비중이 1년 만에 6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유럽연합(EU) 대부분 국가에서도 판매량이 급감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자동차산업협회는 최근 발표한 1월 기준 자동차 등록 자료에서 테슬라 전기차의 등록건수가 1천141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천118대 보다 63%나 줄어든 수치다. 프랑스는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시장이다. 테슬라의 이같은 감소 폭은 업계 평균보다 부진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프랑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6.2% 감소했고 전기차 시장은 0.5% 감소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같은 기간 국가별 판매 감소율을 분석했는데, 테슬라 전년 대비 판매 감소율은 ▲영국 18% ▲포르투갈 31% ▲덴마크 40% ▲스웨덴 46% ▲노르웨이 40% ▲네덜란드 42% ▲스페인 7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를 이끌고 있으며, 유럽 지도자들을 조롱하거나 극우 정당을 지지하는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됐다. 실제로 스웨덴 언론 TT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 후 실시된 한 조사에서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스웨덴인의 비율은 19%에서 11%로 감소한 반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비율은 47%에서 63%로 증가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이 원래 부진하다며 1월 판매량 급감이 머스크 때문만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일렉트렉은 "연말에 재무 실적을 높이기 위해 4분기 재고를 정리하면서, 1분기에는 재고가 거의 없어 판매량이 급감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는 머스크의 정치적 논란이 평판 저하로 이어지면서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럽에서 테슬라 판매 감소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 EU 신차 등록대수는 24만2천945대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2025.02.04 10:17류은주

삼성전자, 'ISE 2025'서 초저전력 '컬러 이페이퍼' 4종 공개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에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컬러 이페이퍼'를 비롯해 AI 전자칠판 신제품, 115형 초대형 4K 스마트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또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B2B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로 새롭게 선보인다. ISE 2025는 이달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 마이크로 LED 기술이 집약된 462형 (8,920x2,520)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다. ■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삼성전자가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위한 소비전력을 혁신적으로 줄인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을 선보인다. 사용 목적과 설치 장소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모델명: EMDX)'는 ▲13형 (1,600x1,200) 해상도 ▲25형 (3,200x1,800) 해상도 ▲32형 QHD(2,560x1,440) 해상도의 3종과 ▲75형 5K (5,120x2,880) 해상도의 아웃도어용 1종으로 구성됐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유지 상태에서는 소비전력이 0.00와트(W)인 것이 특징이다.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현저히 낮은 전력이 소모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친환경에서도 도움이 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 제품 커버의 절반 이상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포장재 전체에 100% 종이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이 적용된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상업용 공간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충전 타입 착탈식 배터리(5000mAh 리튬이온)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C 타입 포트 2개 ▲8GB 용량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했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연결 등을 지원한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송출 일정, 플레이리스트 설정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의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인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활용해 이페이퍼용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삼성 VXT에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 전용 기능이 탑재돼 이미지나 텍스트 여부에 따라 재생할 콘텐츠의 시인성을 높인다. 이페이퍼에 보여지는 콘텐츠의 실제 색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타이젠 기반의 Enterprise API (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도 지원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자체 솔루션을 '삼성 컬러 이페이퍼'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싱스 프로'와 'AI 전자칠판' 선보여 삼성전자가 사이니지 사용성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싱스 프로의 AI 기능과 자동 제어 기능도 한층 강화한다. B2B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는 '인터렉티브 뷰(Interactive View)'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등록한 평면도를 AI로 분석해 입체감 있는 3D 도면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공간 지각에 용이한 3D 도면 위에 스마트싱스 프로와 연결된 기기를 맵핑해 쉽고 편리하게 기기를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 외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IoT 제품과 연결 가능하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인 크립토코어(CryptoCore)가 탑재돼 IoT 연결 인증 정보를 안전하게 암호화해 기기 간 연결시 안전성이 높아졌다. 크립토코어는 암호모듈 국제 인증인 FIPS 140-3 인증을 획득해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무결성,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처음 공개한 2025년형 전자칠판(모델명: WAFX-P)도 이번 ISE에 전시된다. '안드로이드 15' 운영 체제를 탑재한 WAFX-P는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 솔루션을 탑재해 ▲화면 속 이미지 검색 또는 텍스트 번역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강의, 회의 내용을 요약해주는 'AI 요약(AI Summary)' 등을 지원한다. ■ 초대형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 공개 삼성전자가 지난해 ISE에서 화상회의 솔루션에 최적화된 105형 5K 스마트 사이니지(모델명: QPDX-5K)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초대형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모델명: QHFX)를 공개했다. 115형 QHFX 모델은 화면 내 이음새가 없어 매끄러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최대 4분할까지 멀티뷰도 가능하다. 115형 QHFX 모델은 16:9 화면비의 초대형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회의실부터 고급스러운 공간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플래그십 매장까지 폭넓게 활용 할 수 있다. ▲QLED 4K 해상도 ▲최대 밝기 700니트 ▲타이젠 8.0 운영체제 탑재 ▲설치 용이성을 위한 제품 손잡이 및 슬림 베젤 디자인이 적용되고, ▲스마트싱스 프로, 삼성VXT ▲스탠드 및 벽걸이(VESA 1,000 x 600) 설치 등을 지원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에너지 저감과 기기 관리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필요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2.04 09:0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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