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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재생에너지 대량 공급 받는다…아이오닉5 700만회 충전량

현대자동차가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PPA는 사용자가 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으로부터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연간 610 GWh(기가와트시)를 공급 받는다. 이는 84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아이오닉 5를 700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장기간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해 약 56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PPA 외에도 거점별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환경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원활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자가발전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전국 사업장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 현대차는 내년 설립 예정인 울산 EV 전용공장에 11MW 규모 태양광 패널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는 등 안정적인 탄소중립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지정학적 요소와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앞서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완료한 체코와 인도네시아 공장에 이어 PPA와 재생에너지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내년에는 미국과 인도, 튀르키예 사업장에서도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PPA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탄소감축을 가속화해 2045년에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전력으로 생산한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향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5:29김재성

[컨콜] 삼성SDS "그룹사, 경쟁력 강화 IT투자 지속 전망"

삼성SDS가 IT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하며 비용 절감을 위한 생성 인공지능(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SDS는 30일 진행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삼성 계열사들이 스마트팩토리 등 필수 IT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관리(SCM)와 생성 AI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은 "삼성전자 등 관계사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유통 비용 절감에 생성 AI 도입이나 클라우드 전환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제조 관계사들이 스마트팩토리 등 필수 IT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관리(SCM) 및 생성AI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헌 부사장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IT 투자에 대한 보수적으로 집행할 가능성은 분명 있다"면서도 "생산성 향상을 유통한 비용 절감을 위해서 생산 AI 도입이나 클라우드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스마트 팩토리나 신공장 설비 투자 등 필수 IT 투자는 지속 확대하고 생생 인공지능(AI)나 공급망관리(SC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의 차세대 시스템 투자도 지속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10.30 15:26조이환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 참가팀 공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사장 권혁빈)은 인디게임과 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 참가팀을 30일 공개했다. 올해 버닝비버에는 총 83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어드벤처, 퍼즐, 액션, 슈팅,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퓨처랩 재단은 게임의 재미, 주제와 아이디어의 참신성, 그래픽, 사운드 등 완성도를 심사 기준으로 출품작을 종합 평가했다. 리자드 스무디, 검귤단, BBB 등 다른 전시회나 어워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팀들도 다수 참가한다. 버닝비버 2024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에서 열린다. 퓨처랩 재단 황주훈 팀장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주제가 참신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를 가진 인디게임들이 많이 출품됐다. 인디게임의 정수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퓨처랩 재단은 버닝비버를 통해 인디게임이 보다 많은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5:26김한준

[리뷰] 2.5G NW 전환 기업에 '안성맞춤'...넷기어 8포트 멀티비트 스위치

넷기어 8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GS108MX')는 1Gbps 이상으로 구성된 내부 네트워크의 끝단에 위치한 기기를 위한 스위치형 제품이다. 최대 10Gbps로 상위 계층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업링크 단자 1개와 1Gbps 이더넷 단자 8개를 내장했다. 내부 네트워크는 1Gbps로 작동하며 최대 스위칭 용량은 36Gbps다. 최대 소모 전력은 5.8W로 전용 어댑터를 통해 공급받는다. 제품 구입일부터 단종 시점까지 품질을 보증한다. 국내 공급가는 미정. 별도 초기 설정 없이 케이블·전원 연결하면 바로 작동 GS108MX는 올 상반기 출시된 GS108X에서 광케이블 연결을 위한 SFP+ 단자 대신 최대 10Gbps 이더넷을 지원하는 업링크 단자를 단 제품이다. 10Gbps 네트워크 구성시 서로 다른 층간, 혹은 같은 층에서 네트워크 확장에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제품 설치 절차는 전원 어댑터와 네트워크 케이블 연결로 끝난다. 내장 웹 인터페이스가 없어 원격 상태 확인과 QoS 설정, VLAN 구성은 상위 네트워크의 라우터나 방화벽, 유무선공유기로 설정해야 한다. GS108X와 마찬가지로 이 제품도 전용 어댑터로 전원을 공급받는다. 내장 냉각팬 없이 금속 케이스로 내부 열을 발산하는 팬리스 구조이며 책상에 올리거나 벽걸이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10Gbps 업링크 연결에 카테고리6 케이블 필요 GS108MX는 업링크 단자에서 1Gbps, 2.5Gbps, 5Gbps, 10Gbps 등 4단계에 걸쳐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카테고리5e 이더넷 케이블은 최대 100미터까지 1Gbps 속도를 보장한다. 반면 광신호(SFP+)가 아닌 기존 구리선 방식으로 10Gbps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면 카테고리6 케이블이 필요하며 안정적인 전송이 가능한 길이도 최대 50미터로 제한된다. 작동 속도는 이더넷 단자 왼쪽의 LED로 파악할 수 있다. 1Gbps 이더넷은 녹색으로, 그 이하 속도는 황색으로 표시한다. GS108MX는 앞으로 내부 네트워크나 백본을 2.5Gbps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기업이나 기관에 적합한 제품이다. 케이블 교체만으로 최대 10Gbps를 지원하며 제품 단종시까지 교체나 수리를 지원해 전문 IT 인력이 없는 소규모 조직에도 적합하다.

2024.10.30 15:26권봉석

[컨콜] 삼성SDS "금융·공공 클라우드 사업 강화…AI로 차별화"

삼성SDS가 금융권·공공 AI 플랫폼 사업을 위한 표준화된 AI 솔루션들을 개발해 사업확장에 나선다. 삼성SDS는 30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금융권 AI 플랫폼 사업을 위해 국민 공통 서비스를 표준화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상담, 약관 검색 등 금융권의 AI 사업에서 자사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대형 시중 은행들과 공공 부문에서도 여러 건의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며 "남은 4분기에는 예상되는 금융권의 AI 사업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 고객사들이 보험 심사와 상품 비교에 활용을 원하기에 이 부분에 집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공 클라우드 센터의 경우 이번달 초 대구센터를 경쟁사보다 먼저 오픈하며 첫 번째 수주를 달성했다. 대구센터는 입주한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중 유일하게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등의 사업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다음해 클라우드 시장 전망이 올해보다 7.8% 성장해 약 8.2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은 대기업 참여 제한 완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대 기조로 공공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구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공공과 금융 등 클라우드가 필요한 규제 시장을 중심으로 생성 AI와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AI를 위한 GPU와 공공용 데스크톱 서비스를 주축으로 CSP 사업을 확대해 내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30 15:14조이환

"휠체어엔 너무 높은 문턱들"…기아, '이동식 경사로' 지원한다

기아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휠(Welcome wheel)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 종로구 카페 'Ongoing'에서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겪는 일상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웰컴휠 캠페인'은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동작구, 각 장애인 복지관 등에 138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했다. 올해 안으로 서울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각각 28개씩 총 112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해 누적 25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동식 경사로가 필요한 방문객들은 현판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도움벨을 통해 사용 의사를 표현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각 복지관이 경사로 설치 매장 및 휠체어 접근 가능 매장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도를 통해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의 지원 및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 내 각 복지관이 직접 이동식 경사로와 현판을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시연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기아 관계자는 "단순히 경사로 설치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0 15:13김재성

전 세계 분쟁 급증 방지를 위한 물 투자의 핵심 열쇠

런던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국제 관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IEP)가 30일 '생태학적 위협 보고서(Ecological Threat Report•ETR)' 제5판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결론적으로 국제적인 공동 대응 없이는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마찰과 갈등이 증폭되고, 이러한 문제가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연구 결과: - 기후 변화, 인구 증가, 분쟁으로 생태학적 위험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태계 파괴, 빈곤, 분쟁 발생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확인되고 있다. - 현재 13억 인구가 거주하는 50개국은 생태학적 위협이 어느 정도 높거나 매우 높은 수준에 직면해 있다. 이들 국가 인구는 2050년까지 근 2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ETR은 극심한 생태학적 위험과 낮은 사회적 회복력이 맞물리며 불안정, 분쟁, 인도주의적 위기에 취약한 27개 생태학적 핫스팟(hotspot•분쟁 지대) 국가를 선정했다. - 이 27개 핫스팟 국가 중 19개 국가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4개 국가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위치해 있다. 현재 이들 지역에 있는 많은 국가들이 분쟁이나 내전에 시달리고 있다. - 농목업 공동체에서 분쟁 예방은 지역 거버넌스 구조의 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외부 개입보다 지역사회 기반 접근법이 더 성공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는 경작지의 1.8%만이 관개되고 있을 만큼 세계에서 관개율이 가장 낮다. 이에 따라 이곳에선 물 수집과 관리 방법 개선을 통해 생태계의 압력을 완화할 수 있는 상당히 큰 기회가 존재한다. - 2050년까지 집수 및 농업 개선 이니셔티브에 연간 150억 달러를 투자하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식량 생산량을 지금보다 50%까지 늘릴 수 있다. 20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생태학적 위협 보고서'는 생태학적 위협, 기후 변화, 열악한 거버넌스, 인구 증가, 분쟁이 맞물리며 전 세계적 위기가 커져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보고서는 13억 인구가 거주하는 50개 국가에서 생태학적 위협이 어느 정도 높거나 매우 높은 수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 중 82%가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로, 이곳에선 2050년까지 인구가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가 특히 우려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엘니뇨로 인해 일어난 심각한 가뭄으로 이 지역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680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2024년 초부터 시작된 가뭄은 농작물과 가축 생산에 타격을 입혀 식량 부족을 초래하고 경제 전반에 피해를 입혔다. 식량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25%나 올라 식량 접근성이 더욱 악화됐다. 그러나 이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 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헥타르당 평균 옥수수 생산량은 전 세계 평균인 5.4톤보다 크게 낮은 1.9톤에 불과하다. 또한 이 지역 미개발 경작지는 2억 헥타르에 이른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는 미세 물 포집 기술을 도입하고 농업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생태 복원력과 식량 안보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스티브 킬레아 IEP 설립자 겸 회장은 "세계는 생태학적 위협이 분쟁 위험, 빈곤, 부채와 점점 더 긴밀한 연관성을 띠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면서 "우리 연구 결과 물 확보와 농업 관행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식량 안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회복력을 높이고, 분쟁을 줄이며, 강제 이주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임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생태학적 핫스팟 ETR은 27개 생태학적 핫스팟, 즉 생태학적 위험은 높고 사회적 회복력은 낮은 국가를 찾아냈다. 이러한 핫스팟 국가들은 불안정 심화, 분쟁, 인도주의적 위기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핫스팟은 지리적으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19곳,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4곳, 아시아와 카리브해에 4곳이 몰려 분포해 있을 만큼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다. -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는 심각한 식량 불안정, 물 부족,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해 가장 생태학적 위협이 큰 지역이다. - 남아시아는 모든 지역 중 가장 심각한 자연재해에 대한 취약성으로 전체 ETR 지수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 유럽과 북미는 생태학적 위협 수준이 어느 정도 높거나 매우 높은 국가가 없는 유일한 두 지역이다. 핫스팟 국가는 지리적으로 밀집되어 있는 경향이 있어 생태학적 및 인도주의적 위기가 여러 국가에 함께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인구 이동, 새로운 국경 간 분쟁, 교통망 및 공급망의 중단 등의 파급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현재 많은 핫스팟 국가들이 무력 분쟁이나 내전에 시달리고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은 생태학적 위협과 낮은 회복력 및 높은 폭력 위험이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인구 증가, 환경 파괴, 취약한 거버넌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특히 이미 분쟁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서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거버넌스 및 물 관리 물 위험은 물 부족보다 취약한 거버넌스와 더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예를 들어, 아랍에미리트는 제한된 수자원에도 불구하고 물 위험이 낮은 반면, 인근 예멘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보고서는 소규모 물 포집 및 관련 이니셔티브에 연간 150억 달러를 투자하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생태학적 위험이 크게 완화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의 작물 수확량을 세 배로 늘릴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향후 25년 동안 기본적인 식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곡물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려야 한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ETR은 또한 취약 지역의 식량 안보와 경제 전망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물 관리 및 농업 관행에 대한 잠재적 솔루션을 찾아냈다. 아프리카의 모래 댐, 암반 유출수, 일반 댐 같은 소규모 물 확보 프로젝트는 단 한차례 5만 달러 투자로 최대 9헥타르에 관개하고, 18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는 미개발된 관개 잠재력을 가진 땅이 약 3420만 헥타르에 이르는데, 이 지역의 재생 가능한 수자원 중 6% 미만만을 사용해서 이 땅을 활용할 수 있다. 킬레아 회장은 "정부와 국제기구는 회복력을 키우고 향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이러한 개입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거버넌스와 지역사회 기반 분쟁 해결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것이 외부의 안보 개입보다 폭력으로 확대되기 전에 긴장을 완화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화는 분쟁 역사, 취약한 제도, 낮은 회복력이 특징인 지역에서 기존 긴장을 더욱 악화시키는 소위 '위협 증폭기' 같은 역할을 한다. 치열한 자원 확보 경쟁이 벌어지기 쉬운 지역에서는 기후로 인한 물이나 경작지 부족으로 지역사회 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특히 정부가 기후 관련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거나 그로 인한 갈등을 중재할 능력이 부족한 취약한 제도를 가진 국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사헬(Sahel) 지역, 즉 사하라 사막 주변 지대 사바나에서 증가하고 있는 농목업 관련 분쟁은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생태적 압력이 기존의 민족과 자원 기반 긴장을 어떻게 심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초국가적 극단주의 단체들은 이러한 지역적 고충을 악용해 전투원을 동원하고 분쟁을 확대하고 있다. 사헬 지역에선 아프리카 인구의 불과 6.8%만이 거주하지만 아프리카 전체 분쟁 사망자의 16% 가까이가 이곳에서 나온다. 특히 코트디부아르, 베냉, 토고,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해 비교적 평화로운 지역으로 이들 초국가적 극단주의 단체가 침입하는 것이 우려된다. 물과 식량 안보 물 위험은 취약한 거버넌스 및 열악한 인프라와 밀접히 관련돼 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는 재생 가능한 수자원의 2%만을 농업에 사용하는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6.7%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경작지의 1.8%만이 관개되고 있을 뿐이다. 이는 전 세계 경작지의 19%가 관계되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또한 관개 기술을 발전시키면 농업 분야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물을 사용하게 만들 수 있다. 2030년까지 저소득과 중간 소득 국가의 관개 토지는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총 농업용수 사용량은 14%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 기후 변화는 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의 빙하 용수로 유지되는 생태계에서 수자원에 스트레스를 줄 것이다. 또 해수면 상승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농업 지역, 특히 동남아시아의 농업 지역의 염분 농도는 증가할 것이다. 중국과 인도에서 지금보다 더 극심한 기상이변이 발생하면 그곳에 사는 28억 인구의 식량을 조달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아울러 9100만 명 이상이 메콩강 하류 유역과 나일강 삼각주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어 상류의 댐 건설은 수자원 흐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생태학적 위협은 지역적 경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급망이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한 지역의 식량 부족은 전 세계 식량 가격과 가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가 심화되면서 전 세계 이주 패턴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출발지와 도착지 국가의 인구 통계와 경제가 재편될 것이다. 따라서 농업을 위한 보다 효율적인 물과 토지 사용에 대한 적절한 투자는 생태계 파괴로 인한 최악의 영향을 극적으로 완화하고, 경제 상태를 개선하고, 분쟁을 예방하며, 강제 이주를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편집자 참고 사항 https://visionofhumanity.org와 https://economicsandpeace.org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생태학적 위협 보고서 2024'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방송용 비디오 영상과 라디오용 사운드는 아래 팀 존스턴에게 문의하면 구할 수 있다. 경제평화연구소 소개: 경제평화연구소는 전 세계가 긍정적이고 달성 가능하며 실질적인 인류 복지와 진보의 척도인 평화로 관심을 집중하도록 노력하는 국제적이고 독립적인 싱크탱크다. 시드니, 브뤼셀, 뉴욕, 헤이그, 멕시코시티, 나이로비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출처: 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

2024.10.30 15:10글로벌뉴스

'24 홍콩 핀테크 위크 핫이슈는 '보험 혁신을 위한 AI의 역할'

싱가포르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 홍콩 핀테크 위크 보험기술 포럼(Hong Kong FinTech Week InsurTech Forum)에서 찰스 헝 블루 인슈어런스(Blue Insurance) CEO, 길버트 리웅 노보 AI(Novo AI) CEO , 프리실라 응 프루덴셜 그룹(Prudential Group) 최고 고객 및 마케팅 책임자가 보험 부문에서 AI의 혁신적 역할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펼쳤다. 토론 참석자들은 AI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경영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업계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From left to right: Charles Hung, CEO of Blue Insurance; Gilbert Leung, CEO of Novo AI; Priscilla Ng, Group Chief Customer and Marketing Officer at Prudential; and Moderator Elliott Gotkine. 보험업계에서 AI의 활용과 과제 응 최고 고객 및 마케팅 책임자는 프루덴셜이 AI를 사용해 방대한 양의 고객 피드백을 걸러냄으로써 팀이 효율적으로 이슈를 해결하고 고객 참여도를 개선하는 효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헝 CEO는 AI가 개인화되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웅 CEO는 늘어나는 비용을 관리하고 수익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사기 탐지 및 비용 관리 부문에서 AI가 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업계 전반에 걸쳐 AI를 구현하기 위해선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도 인정했다. 푸르덴셜의 경우 데이터 품질과 사용 사례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주요 고려 사항이라고 밝혔고, 블루 인슈어런스는 숙련된 인재를 확보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노보 AI는 AI 개발의 빠른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빠른 반복과 모델 개선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보험 업계의 고유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신중하고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사람의 개입'을 통한 공정성과 정확성 보장 참석자들은 토론 내내 공정성과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휴먼인더루프(Human in the Loop)'라고 불리는, AI에 대한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리웅 CEO는 "AI 운영의 각 단계마다 인간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며, AI 시스템이 성실하게 설계되고 편견을 줄이며 윤리적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AI 기반 결정이 인간에게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와 같은 분야에서는 이러한 수준의 인간 판단이 신뢰와 책임감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보험의 미래에 필수 도구로서 AI 토론은 AI가 경쟁 우위를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로 발전했다는 데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으로 마무리됐다. 실제로 보험금 청구 처리를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고, 사기와 남용을 방지하는 능력을 갖춘 AI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험 운영을 재편하고 있다. 반면 AI 기반 의사 결정이 관심과 윤리적 무결성을 모두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인간의 감독이 필수적이다. AI 통합에 대한 이러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은 보험사가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면서 AI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추가 문의: partnerships@heynovo.ai

2024.10.30 15:10글로벌뉴스

유니루민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 메타사이트와 함께 글로벌 협력과 상호 성공을 위한 전진 약속 후이저우, 중국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유니루민 그룹(Unilumin Group)의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10월 26일 유니루민 다야 베이 과학기술 기지(Unilumin Daya Bay Science and Technology Base)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행사는 글로벌 에코시스템 파트너 회의(Global Ecosystem Partner Conference)와 함께 '메타사이트와 함께 전진하기(Advancing Together with Metasight)'를 주제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유니루민 그룹은 이날 신제품과 전략적 메타사이트 에코시스템 레이아웃 및 LED+AI 응용 사례 등의 혁신적인 트렌드를 공개하며, 미니/마이크로 LED, 가상 프로덕션, 무대 대여 및 기타 틈새 분야에서 이룬 기술적 성과를 선보였다. 유니루민은 미니/마이크로 LED 기술을 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체 개발하고 자체 생산한 제품을 통해 다양한 제품 적용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커버하고 있다. 특히 '링인(Lingyin)' 시리즈인 U-Natural은 COB/MIP 제품에 화면 꺼짐 시 질감이 느껴지는 장식 효과를 주는 새로운 유형의 LED '장식 재료'를 특징으로 한다. 또 P0.6~2.6 범위의 픽셀 피치(pixel pitch)로 잉크 색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 장면 장식과 매끄럽게 통합된다. 유니루민은 또한 MIP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Umake SV와 실외용 COB 제품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도 선보였다. 유니루민은 리진민 전 반도체 연구소(Institute of Semiconductors) 소장, 니콜라스 보노 CSA 얼라이언스(CSA Alliance) 회장 겸 프랑스 BK 디자인 컴퍼니(BK Design Company)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담당 이사, 치쿤 우즈 베이곳(Woods Bagot) 매니징 파트너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와 전문가를 특별히 무대에 초대했다, 쑨하이펑 인민일보 온라인 부편집장, 페이쥔 중앙미술학원(Central Academy of Fine Arts) 교수, 유명 무대 예술가이자 일류 무대미술 디자이너 쑨티안웨이, 왕샤오동 저장 대학교 건축설계연구원 빛환경연구소(Light Environment Institute of the Architectural Design & Research Institute) 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인테리어 디자인, 무대 공연, 예술품 설치, 건축 조명 등 다양한 분야의 메타사이트 기술 적용 사례를 다각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탐구했다. 현재 중국, 일본, 미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둔 유니루민은 세계 최대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 제조 기반을 자랑한다. 16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5600곳 이상의 파트너와 광범위한 협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개가 넘는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유니루민은 앞으로도 글로벌 생태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메타사이트 생태계의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하고 메타사이트 산업의 폭넓은 장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Speech by Lin Mingfeng, Chairman of Unilumin Group at the Conference

2024.10.30 15:10글로벌뉴스

[컨콜] 삼성SDS "클라우드 매출 35% 증가...내년 두 자릿수 성장 목표"

삼성SDS가 생성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및 신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SDS는 30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6천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매출은 생성AI를 위한 GPU 확대로 2천368억원을 달성했으며 관리형서비스공급자(MSP) 매출은 '패브릭스' 기반 AI 및 금융 클라우드 수요로 19% 증가한 2천94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p 상승해 IT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장은 "올해 남은 1개 분기가 있지만, 내년을 대비해 AI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AI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특히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금융권 AI 사업에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초에 대구 센터를 오픈하여 첫 수주를 달성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CSP 분야에서 공공 클라우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0.30 15:09조이환

쎄닉, 전력반도체용 SiC 가공전문기업 헤일로와 MOU 체결

전력반도체용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재 전문기업 쎄닉은 미국의 SiC 가공전문업체인 헤일로 인더스트리(Halo Industries)와 SiC 웨이퍼 공급과 가공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헤일로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분사한 회사로 SiC, Si, 사파이어, GaN, 다이아몬드 등 광범위한 재료와 웨이퍼 슬라이싱, 웨이퍼 성형 및 웨이퍼 백그라인딩을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레이저 기반 가공(레이저 슬라이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레이저 슬라이싱은 기존 와이어 슬라이싱 대비 재료 폐기물을 크게 줄임과 동시에 웨이퍼 제조 수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기술로 많은 기업이 연구하고 있는 분야다. 헤일로는 이미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여러 고객사를 통해 웨이퍼 공급 및 생산규모를 확장 중에 있다. 양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국제 SiC 및 관련 자료 컨퍼런스(ICSCRM2024)'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약속하고 향후 양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쎄닉과 헤일로는 MOU를 통해 자본 효율성 개선, 제품 시장 출시 시간 단축 및 총 소요 비용 절감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높이려고 노력하기로 했다. 쎄닉 구갑렬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양사의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알림과 동시에, 개발 협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개발완료된 전력반도체용 150mm SiC 웨이퍼 및 개발중인 200mm SiC 웨이퍼 가공품질 개선과 원가절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30 15:08장경윤

인피니언, 세계에서 가장 얇은 20µm 실리콘 전력 웨이퍼 공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가 직경 300mm에 두께가 20µm(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한 실리콘 전력 웨이퍼 프로세싱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서 역대 가장 얇은 전력 실리콘 웨이퍼다. 초박형 실리콘 웨이퍼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변환 솔루션 뿐만 아니라 컨슈머, 모터 제어 및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효율, 전력 밀도 및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인피니언은 향후 2년 내 AI 비즈니스가 10억 유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초박형 실리콘 웨이퍼는 인간 머리카락 두께의 1/4에 크기로, 현재 첨단 웨이퍼 두께인 40-60µm의 절반에 불과하다. 웨이퍼 두께를 절반으로 줄이면 웨이퍼 기판 저항이 50% 감소해 기존 실리콘 웨이퍼 기반 솔루션 대비 전력 시스템에서 전력 손실이 15% 이상 줄어든다. 높은 전류 레벨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하이엔드 AI 서버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전압을 230V에서 1.8V 이하의 프로세서 전압으로 낮춰야 하는 전력 변환에 특히 중요하다. 초박형 웨이퍼 기술은 수직 트렌치 MOSFET 기술 기반의 수직 전력 공급 설계를 강화해 AI 칩 프로세서에 매우 가깝게 연결함으로써 전력 손실을 줄이고 전반적인 효율을 향상시킨다. 웨이퍼의 칩을 고정하는 금속 스택이 20µm보다 두껍기 때문에 웨이퍼 두께를 20µm로 줄이기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독특한 웨이퍼 그라인딩 방식을 구축해야 했다. 이는 얇은 웨이퍼의 뒷면을 핸들링하고 프로세싱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웨이퍼 휘어짐 및 분리와 같은 기술 및 생산 관련 과제는 백엔드 조립 공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µm 박막 웨이퍼 공정은 인피니언의 기존 제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기술을 기존 대량 실리콘(Si) 생산 라인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어 최고의 수율과 공급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 기술은 이미 첫 고객에게 공급된 인피니언의IPS(Integrated Smart Power Stage, DC-DC 컨버터)에 검증 및 적용됐다. 이는 20µm 웨이퍼 기술과 관련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인피니언의 반도체 제조 혁신 리더십을 증명한다. 인피니언은 초박형 웨이퍼 기술의 램프업을 통해 향후 3~4년 내에 저전압 전력 컨버터용 기존 웨이퍼 기술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 요흔 하나벡(Jochen Hanebeck) 인피니언 CEO(최고경영자)는 "인피니언의 초박형 웨이퍼 기술 혁신은 에너지 효율적인 전력 솔루션을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라며 "인피니언은 Si, SiC, GaN 세 가지 반도체 소재를 모두 공급하는 혁신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2024.10.30 15:05이나리

넥슨 "게임 본연의 가치 지킬 것…IP 강화에 집중"

"넥슨은 오랜 게임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역량을 더욱 세밀하게 가공해 유저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30주년 미디어 행사에서 이 같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넥슨은 30일 판교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NEXT ON'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등 주요 개발진이 참석해, 넥슨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강대현 대표는 유저 경험 확장을 위한 두 가지 목표로 서비스 강화를 통한 경쟁력 극대화와 글로벌 시장 파이프라인 강화를 제시했다. 강 대표는 "넥슨이 30년간 성장해 온 힘은 뛰어난 게임 서비스 역량에서 비롯됐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개발과 서비스 노하우는 넥슨의 핵심 강점이다. 또 서비스 경험을 통해 형성된 넥슨의 IP 파워는 넥슨의 또 다른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 경험 확장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넥슨 생태계 안에서 유저들이 더 오래 머무르며 즐거운 경험을 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가 지닌 강점을 꾸준히 키우고 극대화하는 '스노우볼링' 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P 파워 강화를 위해 프랜차이즈화와 생태계 구축을 통해 유저 경험의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이는 이정헌 넥슨 대표가 언급한 '종적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강 대표는 프랜차이즈 IP로 확장 중인 대표적 게임으로 메이플스토리를 소개했다. 메이플스토리는 다양한 IP 확장을 통해 음악, 웹툰, 굿즈, 팝업스토어 등에서 유저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M, 메이플월드 등의 프로젝트가 긴밀히 연결돼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는 '던파 유니버스'라는 이름으로 세계관을 확장해, 중국에서 성공을 거둔 던파 모바일을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새 이야기를 전개하며, '프로젝트 오버킬'은 3D 그래픽으로 원작의 횡스크롤 액션을 발전시킨 게임으로 올해 지스타에서 시연될 계획이다.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도 개발 중이다. 마비노기 IP는 영속적 서비스를 목표로 언리얼 엔진5로 전환한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와 '마비노기 모바일'을 개발 중이다. '마비노기 영웅전' IP로 확장하는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2025년 여름 알파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의 첫 번째 작품인 '바람의나라' 기반 신작 '바람의나라2'도 공개됐다. 이 작품은 2D 도트와 3D 모델링을 결합한 2.5D 그래픽을 통해 원작의 향수를 살리면서도 새로운 서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바람의 나라의 가치는 그 어떤 타이틀과도 견줄 수 없다. 원작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정식 후속작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빅앤리틀' 전략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빅'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 '리틀'은 소규모 인력으로 참신함을 앞세우는 작은 프로젝트다. '빅' 프로젝트로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MMORPG '프로젝트DX'와, 좀비 아포칼립스와 생존, 탐사를 결합한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가 있다.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민트로켓'은 참신한 '리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스토리 DLC로 확장된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신규 IP 개발을 병행 중이다. 또한, 인디 개발사와 협업해 퍼블리싱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띠어리크래프트와 협력한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는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슈퍼캣이 개발 중인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원작 특색을 반영한 캐주얼 RPG로 선보일 예정이다. 멀티플랫폼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IP에 대한 도전도 이어간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장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고, 엠바크 스튜디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를 개발 중이다. 넥슨게임즈는 서브컬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IP '프로젝트RX'를 준비 중이다. 강대현 대표는 "넥슨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역량을 강점으로 세밀히 가공하고,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IP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5:05강한결

엔씨 '저니오브모나크', 사전예약 신청자 400만명 돌파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엔씨)는 리니지 지적재산권(IP) 기반 신작 '저니오브모나크 사전예약 신청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저니오브모나크'는 지난 9월 30일 오전 10시 사전예약을 시작해 24시간 이내 사전예약 100만 명을 기록한 이후 30일 오전에 400만 명을 돌파했다. 엔씨는 사전예약 4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추가 보상을 준비했다. 모든 이용자는 기존 보상에 더해 게임 내 재화 ▲4백 다이아(게임 내 재화) ▲영웅소환권 40개 ▲군주의 여정 지원상자를 추가로 받는다. 보상은 사전예약 신청자 100만 명 달성 기념 보상과 합산해 정식 출시 후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사전예약은 '저니오브모나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 공지 시까지 진행된다. 공식 사전예약 트레일러 'THE KING IS COMING'도 공개됐다. 여정을 떠나기 위해 집결한 영웅들과 그들 앞에 등장하는 군주의 모습을 담았다.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용자는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사전 생성할 수 있다. 이벤트는 준비된 모든 서버 선점 완료 시 종료된다.

2024.10.30 15:02김한준

고려아연, 373만주 유상증자 결정..."국민기업으로 거듭"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카드를 꺼냈다. 영풍·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상황에서 유증을 통해 지분율 희석을 노렸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은 3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과와 영풍·MBK 측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사항 등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으로서 일반공모 증자의 건을 의결했다. 고려아연은 "국가 기간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국가전략산업 육성 등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국민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한다"며 "소액주주와 기관투자가, 일반 국민 등 다양한 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소유 분산을 통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공모증자를 통해 공개매수 이후 특정 주주들에게 지분이 집중돼 지속적으로 분쟁이 야기될 수 있는 상황을 타개함으로써 아연과 연, 금, 은, 동 등 산업핵심소재와 반도체황산, 그리고 인듐, 코발트 등 희소금속과 비스무트, 안티모니 등 전략광물자원 등 공급 및 품질 유지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추후 청약 공고를 시작으로 일반공모 증자를 실시한다. 총모집 주식 수는 373만2천650주로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소각대상 자기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 수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를 통해 모은 자금은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하고, 일부는 채무상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우선 이번 총 모집주식 중 80%에 대해 일반공모를 실시하며 나머지 20%는 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할 방침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호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우리사주조합을 제외한 모든 청약자에 대해서는 그 특별관계자와 합해 총 모집주식수 3%인 11만 1천979주 내에서만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청약일 전 3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주가(총 거래금액을 총 거래량으로 나눈 가격)를 기준주가로 하고, 발행공시규정 한도에 따라 할인율 30%를 적용한 금액을 발행가액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일반공모 증자를 통해 ▲소유분산구조와 주주기반 확대 등을 통한 '국민주'로서 자리매김에 이어 ▲거래량 축소로 인한 상장폐지 리스크 해소 및 주식 유동성 증대를 통한 주가 불안정성 해소와 주주보호 ▲MSCI 코리아 지수 편출 리스크 축소 ▲자금조달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강화 및 재무구조 안정화 기여 ▲우리사주 배정을 통한 임직원 복리 및 노사협력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진행하고 일부는 차입금 상환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민을 상대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적대적 인수합병(M&A)과 이로 인한 기술 유출, 나아가 국가기간산업의 해외 매각 등을 방지하여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전체 이익을 보호함으로써,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이날 유상증자 결정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초에 가서 그 때 기준주가에서 30%를 할인한 금액이 일반공모가로 확정되는데, 해당 금액으로 신주를 발행하면 남은 주주들의 주주가치는 더욱 희석된다"며 "최 회장의 유증 결정은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배임이라는 점을 자백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2024.10.30 14:52류은주

정부, 기업 탄소감축 투자에 800억원 규모 추가 융자지원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800억원 규모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도 탄소중립전환선도프로젝트융자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1·2차 공모에서 올해 21개 신규 프로젝트를 선정해 앞으로 3년간 총 2천513억원의 융자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이후 추가 자금 확보를 통해 3차 지원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철강·시멘트·수소·알루미늄·비료·전력산업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선정평가시 가점(2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500억원까지 최대 10년간(3년거치, 7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저리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고 관련 상세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탄소중립 융자지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선정된 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12월 10일(예정) 지원대상 프로젝트 선정을 완료해 연내 실제 융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24.10.30 14:51주문정

"한국형 신원인증 글로벌 표준화"…라온시큐어 '시큐업 세미나' 성료

라온시큐어가 한국형 분산신원증명(K-DID)의 글로벌 확산을 선포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시큐업 세미나'에서 자사 블록체인 DID 플랫폼 '옴니원'의 오픈소스 공개와 함께 K-DID의 세계화 전략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라온시큐어를 비롯해 한국디지털인증협회, 한국조폐공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 인증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온시큐어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국가 모바일 신분증 모델을 해외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ID 표준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오픈소스화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 간 연계를 통해 글로벌 DID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는 K-DID의 확산을 위한 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UN,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ID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 협력은 글로벌 표준화와 DID 기술 확산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 또 라온시큐어는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공개하며 개인 보안 서비스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이를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와 동형암호 접목 AI 안면인식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전 세계 약 13억 명이 신분증 부재로 인해 인권 침해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K-DID의 글로벌 확산이 이들에 대한 보호와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30 14:49조이환

애플, 인도서 아이폰17 초기 생산 테스트…탈중국 가속화

애플이 처음으로 신형 아이폰 초기 생산 테스트를 중국이 아닌 인도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기본 모델(코드명 V57) 시제품 개발을 위해 인도 폭스콘 공장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인도에서 진행하는 것은 아이폰17 기본 모델 초기 생산 테스트 작업이다. 이폰17 프로 모델 초기 생산 테스트 작업은 여전히 중국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초기 생산 테스트는 부품과 생산 공정을 모두 실험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 작업은 매년 10월에 시작돼 다음 해 5월 사이에 이루어진다. 애플이 아이폰 초기 생산 작업을 중국 이외 나라에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아이폰17 개발 상황은 빌드 품질을 테스트하기 위해 수천 대의 기기를 만드는 '프로토-1'(proto-1) 단계까지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올해는 예년보다 초기 생산 테스트 과정이 좀 더 빨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인도에서의 초기 생산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될 경우, 최종적으로 완성된 아이폰17 제조 공정은 중국 공장을 포함한 다른 공장에서 복제해 사용하게 된다. 그 동안 애플은 아이폰 초기 물량은 중국에서만 만들어왔다. 미중 갈등으로 애플이 탈중국 행보를 보이며, 일부 생산라인을 인도 등으로 이전하긴 했으나, 초기 물량 생산은 중국에서 진행했었다. 하지만, 아이폰16 시리즈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애플은 아이폰16 초기 생산 라인 테스트는 중국에서 진행했으나, 초기 물량 제작은 중국과 인도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여기서 한발짝 나아가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17부터는 기본 모델의 생산 라인 테스트까지 인도로 옮긴 셈이다. 이는 애플이 최근 수 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중국 의존도 낮추기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2024.10.30 14:49이정현

3Q 실적 부진 포스코홀딩스, 자산 효율성 개선 속도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시황 회복 지연으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간다.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3천200억원, 영업이익 7천4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가각 3.4%, 38.3% 씩 감소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영업이익 4천38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 수익이 개선되었으나, 중국 철강수요 부진 지속과 가격하락 영향으로 중국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인프라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발전 사업 이익이 확대됐고, 포스코이앤씨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손익만회 활동 등으로 이익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이 증가한 4천 49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과 음극재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이차전지소재사업 신규 법인 준공과 초기 가동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사업 양대 핵심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철강부문에서는 인도 최대 철강사인 JSW그룹과 합작해 인도에 연산 5백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한 철강 상공정 중심의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인도 상공정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이미 운영중인 하공정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무역장벽 강화 기조 속 현지 공급망을 강화해 고성장하는 인도 철강 시장을 선점하고 통상 리스크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최근 아르헨티나에 준공한 연산 2만 5천톤 규모 염수리튬 1단계 공장과, 국내 연산 4만 3천톤 규모 광석리튬 공장을 합쳐 올해 중 총 연산 6만 8천톤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칠레 신규 리튬광산 입찰 참여를 진행중이며 탄자니아 흑연 프로젝트 지분참여를 통해 우량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밖에도 구조개편 대상인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 자산을 기존 120개에서 125개로 늘렸으며, 이중 3분기까지 총 21개 구조조정을 완료해 6천254억원에 달하는 현금유입효과를 거두는 등 자산 효율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30 14:37류은주

엔씨 '리니지', 신규 업데이트 'EP. GLORY' 사전예약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엔씨) PC 온라인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신규 업데이트 'EP. GLORY' 사전예약을 30일 진행한다. 리니지 이용자는 사전예약에 참여 시 ▲페어리 퀸의 아티펙트 ▲페어리의 가호 ▲페어리의 큐브 ▲요정 클래스 체인지 인장을 획득할 수 있는 '글로리 축복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혜택은 11월 13일 정기점검 이후 게임 내에서 수령 가능하다. '페어리 퀸의 아티펙트'는 강화 수치에 따라 공격 시 보너스 대미지 추가 효과를 제공하는 아이템이다. 이벤트 및 인 게임 재화를 소모해 강화할 수 있다. '페어리의 가호'는 고속 성장을 위한 경험치 보너스 옵션을 제공한다. 본 서버의 경우 95레벨 미만 캐릭터에게는 100%, 95레벨 이상 캐릭터에게는 50%의 경험치 보너스를 제공한다. '아인하사드 축복' 버프를 보유하고 있다면 50% 경험치 보너스를 추가로 받는다. 특화 서버는 100% 경험치 보너스가 예외 없이 적용된다. '페어리의 큐브'를 사용하면 ▲영웅의 무기, 갑옷 제련석 상자 ▲용의 티셔츠 보호 주문서 ▲케플리샤의 오라클 ▲퓨어 엘릭서 ▲전투 강화 주문서 등 캐릭터 성장과 스펙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매일 랜덤하게 받는다. '요정 클래스 체인지 인장'은 요정 클래스 체인지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 1회성 아이템이다. 클래스 체인지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이벤트 NPC를 통해 '퓨어 엘릭서'로 교환이 가능하다. 리니지는 11월 13일 'EP. GLORY' 업데이트와 함께 리니지 대표 클래스인 요정을 리부트한다. 요정 클래스의 특징과 장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킬들의 조정과 편의성 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30 14:37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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