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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유클릭, '2024 브로드컴 파트너데이' 성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유클릭, '2024 브로드컴 파트너데이' 성료 유클릭이 지난 29일 브로드컴과 함께 '2024 브로드컴 파트너데이'를 개최해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증진하고 브로드컴 총판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파트너사에서 40여 명이 참석해 브로드컴 사업 업데이트와 판매 정책 개선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유클릭은 브로드컴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사의 수익 증대 및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브로드컴 측도 유클릭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와컴퍼니, 웹케시·삼일고등학교와 '전산경리 자격증' 활성화 MOU 체결 와컴퍼니가 웹케시 및 삼일고등학교와 '전산경리 자격증' 취득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세무회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삼일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와컴퍼니는 교육 자료와 강사를 지원하며 웹케시는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실무 능력을 키워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벡터코리아, SDV 개발 솔루션 'v버츄얼타겟·v하이퍼바이저' 발표 벡터코리아가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테스트하고 개발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솔루션들을 공개했다. 'v버츄얼타겟(vVirtualtarget)'은 가상 ECU를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v하이퍼바이저(vHypervisor)'는 하나의 ECU에서 다중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실행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한다. ◆넷앤드, 자선 골프행사 통해 소외 이웃 지원 넷앤드가 '2024 넷앤드 파트너 초청 자선 골프행사'를 지난 23일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넷앤드와 파트너사 대표 28명이 참여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 넷앤드는 파트너사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해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SSH 인증 기관(SSH CA) 키 관리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테스트웍스, 'AIoT 국제전시회 2024' 참가 테스트웍스가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oT 국제전시회 2024'에 참가해 AI·SW 개발, 품질 검증, 기능 안전 관련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 테스트웍스는 자사의 노코드 기반 AI 모델 학습 플랫폼 '블랙올리브'와 반도체 검증 솔루션 '테드웍스'를 시연하며 전시 기간 중 방문객에게 AI 모델 검증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30 17:42조이환

디씨피 손잡은 에스넷시스템, AI·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강화 속도

에스넷시스템이 고전력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운영사 디씨피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분야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스넷시스템은 디씨피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넷시스템은 디씨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전력 IDC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디씨피에 입점한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세일즈를 강화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GPU 서버, 네트워크 장비,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레드햇, VM웨어 등)을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게 된다. 디씨피 역시 이번 MOU를 통해 에스넷시스템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또 에스넷시스템이 보유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서 디씨피의 고전력 IDC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를 통해 디씨피는 IDC 입점 고객을 더욱 확대하고 에스넷시스템의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사업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확장이 필요한 고객에게 에스넷시스템의 클라우드 인프라 토탈 솔루션과 디씨피의 고전력 IDC 인프라(전기, 공조, 상면)를 결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를 포함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상욱 에스넷시스템시스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IT 인프라 비즈니스를 넘어 AI와 클라우드를 포함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고전력 IDC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넷시스템과 디씨피는 이번 MOU를 계기로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들에게 고성능 AI 인프라와 확장성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한석 디씨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전력 IDC 인프라와 에스넷시스템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술이 결합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0 17:41장유미

"120억 잭팟"…CJ, 문경에 국내 최대 공공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문경시에 건립될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버츄얼 프로덕션 스튜디오(VP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발주한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120억원 수준이다. 경상북도 문경시는 지난 20년간 한류 영화 및 드라마의 대표 시대극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대표 시대극 촬영 도시로 성장했다. 문경시는 콘텐츠 제작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VP 스튜디오를 구축, 종합영상 제작 단지 구현으로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하여 본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계열사 및 KBS XR(확장현실) 스튜디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실감촬영스튜디오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산업의 콘텐츠 스튜디오를 구축한 바 있다. 최근 5년간 총 250여 건의 대∙내외 방송미디어 SI 및 인프라 구축 사업들을 수행하며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 역시 성공적인 구축 사례 기반의 신뢰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VP 스튜디오는 세트의 배경과 천장, 바닥 등을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스튜디오다. 기존 크로마키 촬영과 달리 배경 영상을 LED 디스플레이를 직접 보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배우의 만족도가 높고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문경 VP 스튜디오는 유휴부지인 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 내에 설립된 문경실내촬영 스튜디오 내에 구축된다. 실내 면적은 1천662㎡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VP 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약 5천만 LED 픽셀의 스튜디오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인프라를 배치한다. 특히 LED 디스플레이는 J형으로 설계해 직선과 곡선형을 모두 갖춰 다양한 장르와 상황 연출을 할 수 있다. 직선형 디스플레이는 고정된 세트 배경이나 실내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고 곡선형에서는 비행기, 우주선 등 보다 개방적인 공간을 왜곡 없이 촬영 가능하다. 또 최적의 촬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LED 월(Wall), 리얼 타임(Real time) 3D 엔진뿐 아니라 제작 편의 시설과 보안 시스템 등 현장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모두 포함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X사업2본부장은 "공공 최대 규모의 문경시 VP 스튜디오에는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해 경북지역의 로케이션 촬영 환경 혁신은 물론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이끌 거점이 될 것"이라며 "방송미디어분야 IT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문경시가 성공적인 미디어 콘텐츠 DX로 전환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7:34장유미

고려아연 유증 둘러싼 여론전 격화

고려아연 유상증자를 두고 영풍·MBK 파트너스가 '배임'이라고 비난하자, 고려아연 측이 시장을 교란하지 말라며 맞받아쳤다. 고려아연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반 국민 등 다양한 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 경영과 발전에 제약 요건으로 작용하는 지속적인 분쟁 요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고려아연 유증 결정에 대해 MBK·영풍 연합은 “차입금으로 자사주 공개매수해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일반공모 증자로 메꾸려 하는 것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스스로 자사주 공개매수가 배임행위임을 자백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유증으로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소유 구조 분산과 국민 감사를 통해 기업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상장 폐지와 주가 변동으로 인한 주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현행 법 내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해 배임과 법적 수단 운운하며 시장을 교란하고, 의도적으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MBK와 영풍에서 또 다시 왜곡하고 있는 배임 주장에는 전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법조계의 평가"라며 "상법과 자본시장법에 명확하게 규정된 조항에 따라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해당 주장이 성립조차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경영권 방어를 위한 결정이기 때문에 배임이라는 MBK·영풍 측의 주장도 전면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자본시장법(제165조의6)에서는 주권 상장법인이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경영상 목적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는 게 법조계 공통된 의견"이라며 "일반공모 증자 적법성과 관련해 목적 여부는 판단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상장폐지 등 주주 피해를 방지하고, 더 나아가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우리사주조합에 공모물량 20%를 우선 배정하는 것 역시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본시장법령(자본시장법제165조의7제1항 본문 및 동법 시행령 제176조의9제1항)은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이 주식을 모집하거나 매출하는 경우 우리사주조합원에 대해 주식 총수 100분의 20을 배정해야 하는 것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조합원의 의결권은 관련 법령에 의거해 조합원 개인의 의사표시에 따라 자유롭게 행사돼야 하는 권리라는 설명이다. 특별관계자 합산 3%로 청약물량을 제한하는 것 역시 과거 상장기업 일반공모증자 과정에서 다수 사례가 존재하는 등 합법적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자본시장법에서는 일반공모 증자 시 1인당 청약물량을 제한하는 것이 금지돼 있지 않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상법과 자본시장법 등 관련법에 의거해 합법적으로 이뤄지는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해 또다시 왜곡과 시장교란 행위를 이어갈 경우 당사는 엄중한 법의 심판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0 17:30류은주

삼성전자 'AI 포럼' 내달 개최...딥러닝 창시자 벤지오 교수 참석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컴퓨터 공학(CE) 분야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하는 '삼성 AI 포럼'을 11월 4~5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던 AI 포럼은 올해는 산학계 관계자만 초청해 비공개 형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삼성 AI 포럼'은 인공지능(AI)·컴퓨터 공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이 주관한다. 올해 포럼에는 재작년과 지난해 온라인으로 강연했던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가 방한해 직접 참석한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딥러닝 창시자이자 AI 연구계 '4대 천황'으로 불린다. 그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AI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작년에 참석했던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 CEO 짐 켈러(Jim Keller)는 올해 참석하지 않는다. 또 이날 SAIT는 AI 분야 우수한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AI 연구자상'과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삼성 AI/CE 챌린지' 대회 시상식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 연구원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0.30 17:24이나리

'불황 타개' 나선 포스코홀딩스, 印 JSW 협력 기대보다 우려 쏟아져

포스코홀딩스가 최근 인도 JSW그룹과 전방위적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자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는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JSW그룹과 사업 협력과 인도 상공정 진출과 관련해 설명을 하며, 세 가지 전략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첫째는 세계 철강시장 블록화에 대응한 것"이라며, "기존 하공정 중심 글로벌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상공정 중심 성장 시장 선점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강력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라며 "인허가 등 현지 리스크를 경감하고 향후 인도 철강 수요 확대에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세 번째는 '이차전지소재와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에서의 전략적 적합성'을 꼽았다. 정 대표는 "JSW는 최근 MG모터 인디아 지분을 인수하고 리사이클링 회사를 설립하는 등 전기차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JSW 에너지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도 확대하고 있기에 포스코의 친환경 이차전지소재사업과 부합성이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JSW그룹과 이차전지 분야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 관련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소환원제철 아닌데 탄소 중립 목표 괜찮을까…"현지 맞게 현실적 접근" JSW그룹과 인도에 연산 5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2개 공장부지를 제안받아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고급 자동차 강판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인도 JSW그룹과의 협력 과정에서 포스코그룹이 이용만 당하는 것은 아닌지 세계 탄소중립 정책과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과거처럼 주민들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무산되는 것은 아닌지 등 다양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포스코홀딩스는 "JSW가 발표한 1천만톤 증설 계획은 이미 기존 부지 건설이 다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이후 오디샤 쪽으로 추가 확장해 2030년까지 2천800만톤에서 5천만톤으로 확장하는데 그 일부를 포스코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감축과 관련해서 "현실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인도 탄소중립 목표는 2070년이기 때문에 국내는 2050년 그대로 가져갈 것이고, 현지에 맞게 탄소감축을 할 것”이라며 “CCS나 수소혼소 등 포스코 선진기술을 인도에도 적용하면 인도의 전체적인 탄소중립에도 기여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으며, 철강 생산 방식은 고로나 전기로 등을 놓고 합작사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20년 전 토지 확보 실패는 토지도 문제였지만, 관건도 문제가 있었다"며 "지금은 합작사에서 책임을 지고 토지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불황 속 내실다지기…실리콘음극재 양산 본격화·그룹 구조조정 이어가 포스코홀딩스는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시황 회복 지연으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자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자산 효율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7월에 발표한 개수에 5개 정도 추가를 해서 총 125개(저수익사업 55개, 비핵심자산 70개) 자산에 대한 구조개편을 진행 중이다. 현재 21개 구조조정을 완료해 누적된 현금유입은 6천254억원이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기말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4분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포스코홀딩스는 "매각 내지 처분에 따른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3분기 말까지는 이익 발생이 더 커 전체적인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4분기에 특별히 일회성 비용으로 대규모 발생하는 것은 현재 계획으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전기차 시장 둔화 속 이차전지 소재 관련 투자도 이어간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홀딩스는 "다음주 포스코실리콘솔루션 공장이 준공된다"라며 "본격 생산에 앞서 고객사 인증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배터리 3사는 물론이고. 일본의 P사, 유럽의 M사, 미국 여러 기업과 협의 중이며 인증 샘플을 제출했다"며 "일부 고객사와는 상당 부분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MOU도 진행 중인데, 빠른 시일 내에 인증을 획득하겠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 녹록지 않을 듯"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3천200억원, 영업이익 7천4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38.3% 씩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역시 업황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포스코홀딩스는 "4분기를 보면 원료 가격은 전분기 대비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생산 판매량 또한 3분기 보다 소폭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제조 원가 측면에서는 4분기가 3분기보다 조금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여전히 경기 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시그널이 보이지 않아서 판매 환경 자체는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국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중국 내수 가격이 100% 이상 급등을 했다가 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와 실망감으로 현재는 한 50불에서 60불 이상 다시 조정이 된 상태"라며 "하지만, 이 이하로는 빠질 거로 생각하지 않고 중국 철강사들도 대부분 적자 상태인데다, 중국 정부가 12월 추가로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가격은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30 17:18류은주

IT인재 매칭 '이랜서' 홈페이지 개편···"본인 정보 더 쉽고 직관적 파악"

국내 1위 IT인재 매칭 플랫폼사인 이랜서가 자사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 프리랜서 회원 및 기업회원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회원이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게 구성한 것도 핵심이다. 이를 위해 먼저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대대적인 UI와 UX 개선으로 사용자 중심의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메인 메뉴는 ▲프리랜서 ▲상주프로젝트 ▲재택(턴키)프로젝트 ▲블로그 ▲커뮤니티로 구성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가입이나 플랫폼 이용 방법을 알기 위해 방문한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안내 메뉴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회원들이 본인 정보를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마이페이지 UI를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강했다. 개인 프로필 기능을 강화해 마이페이지 메인에서 본인 프로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눈여겨 볼만한 특징은 로그인 시 사용자 별 개인화 영역 기능 추가다. 이랜서 회원은 로그인 시 메인페이지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프로젝트 정보만을 제공받는 개인 맞춤형 화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모바일에서도 전반적인 UI 개선과 함께 프리랜서와 프로젝트에 스마트 필터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 필터 내에서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프리랜서 및 프로젝트에 상세 필터를 적용하면 더 정확하고 간편하게 색인이 가능하게 했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이사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 편의성 증대'라는 방향에서 진행했다”면서 “사용자 모두가 이랜서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서는 2000년 국내에서 최초로 프리랜서 플랫폼을 시작한 이래 지난 25년간 이 분야 업계를 선도해왔다. 41만명의 회원과 1.5억 개 데이터에 기반한 자동인재추천시스템으로 8만 건 이상의 IT프로젝트를 수행한 국내 최대 IT인재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일본에도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진출도 시작했다.

2024.10.30 17:10방은주

[유미's 픽] 현대오토에버, 3Q 실적 새 역사 썼다…고정비 부담에 수익성은 '과제'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3분기 동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높은 내부거래 비중(91.2%)에 힘입어 시스템 통합(SI) 매출이 급증한 데다 차량용 SW에서도 호조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9천46억원, 영업이익이 16% 늘어난 525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비해선 각각 1.5%, 23.4% 감소한 실적이지만,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누적 영업이익은 18.1% 늘었다.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천540억원, 1천518억원이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보다 낮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 8천988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3분기보다 0.3%p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7.5%를 기록한 전분기에 비해서도 다소 줄었다. 시장 기대치는 6.67% 였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 따라 증가한 것"이라며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보상체계 강화와 투자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500억원)보다 낮았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5.1% 상승한 1천23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분기 대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1% 감소했다. 영업외 손익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 수익 감소로 1년 새 52.1%나 줄어 15억원에 그쳤다. 부채 비율은 지난해 3분기 75.8%에서 올해 2분기에 78.5%로 치솟았으나 3분기에는 74.7%로 소폭 줄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급가 인상분을 상쇄하는 고정비 인상이 판관비단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25년 공급가 재협상 시즌까지 현대오토에버 손익에 지속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오토에버가 3분기 동안 예상치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주력 사업인 ▲SI(system Integration) ▲ITO(IT Outsourcing) ▲차량 SW 등 3가지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SI 부문은 현대차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과 모셔널 AWS 클라우드 공급, 북미 현대차·제네시스 차세대 CRM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이어진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SI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상승한 3천314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1년 전 31.8%보다 4.8%p(포인트) 늘어난 36.6%로 집계됐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8천988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오토에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차량용 SW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한 1천954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1년 새 1.1%p 오른 21.6%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내비게이션 옵션 선택률이 증가한 데다 모빌진 클래식 등 제어기 전장 SW가 확대 적용된 덕분이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6% 증가한 5천823억원을 기록했다. ITO 사업은 점차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3분기 IT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한 3천778억원, 누적 매출은 8.1% 늘어난 1조729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완성차 및 그룹사의 IT 운영 매출 증가, 국내 및 해외법인 CCS 서비스 운영 확대 등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 다만 매출 비중은 1년 전보다 5.9%p 줄어든 41.8%에 그쳤다. 지역별 매출은 유럽, 인도, 중국에서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동안 유럽 매출은 1년 새 16.7% 늘어난 3천133만3천 유로(약 468억868만원), 인도 매출은 18.4% 상승한 9억1천만 루피(약 149억4천220만원), 중국에선 12.9% 증가한 6천만 위안(약 115억9천68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미주 지역에선 세일즈포스 기반의 차세대 CRM인 '코넥스' 등 프로젝트 청구 이월에 따른 매출 감소 여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든 8천428만3천 달러(약 1천145억원)에 그쳤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미주 시장에선 일부 프로젝트가 청구 이연됐다"며 "IT 서비스 업계에서 발주처와 수행사 등이 상호 협의를 통해 청구시점을 조정하는 일은 통상적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의 판매비와 관리비도 1년 새 10.1%나 늘었다. 연구비는 지난해 3분기와 동일한 119억원, 기타 비용 부문은 9.2% 줄어든 124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급여 등 인건비 부문에선 무려 36.5%나 늘어난 196억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올해 3월 김윤구 신임 대표 취임 후 외부 인재 영입에 몰두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류석문 상무를 시작으로 4월에는 삼성전자 출신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올해 7월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출신 지두현 상무를 각각 보안총괄임원(CISO)과 소프트웨어(SW)개발센터장에 영입한 바 있다. 8월에도 A.T. 커니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장연세 상무를 영입해 각각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 SDx센터장에 임명했다. 연이은 인재 영입은 김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조직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김 사장은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7:09장유미

지능형 홈 국제표준 '매터(Matter)' 들어보셨나요?

"2019년에 출시된 매터(Matter)는 사물 인터넷의 공통 언어가 될 단일 IP 기반 프로토콜입니다. 매터는 제조업체가 여러 플랫폼을 위해 개발할 필요가 없도록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미쉘 민달라 프리먼 CSA(Connectivitiy Standards Alliance) 최고운영책임자(COO)는 30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지능형 홈 국제표준(Matter) 컨퍼런스' 기조발표를 맡아 이같이 소개했다. CSA는 모든 사물이 안전하게 연결되도록 하는 개방형 표준을 개발하는 목적을 가진 글로벌 민간 표준단체다.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가전사, 칩셋사 등 615개사가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미쉘 민달라 프리먼 COO는 "CSA는 사물 인터넷의 복잡성을 풀고 제조업체가 제품을 더 쉽게 개발하고 소비자가 더 쉽게 채택할 수 있는 글로벌 개방형 표준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 결과 현재 전 세계 700개 이상의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리콘벨부터 소매점에 이르기까지 전체 IoT 가치 사슬을 대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터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제공 ▲파트너 검증 기능 제공 ▲제조업체 지원 회원사에 개발 도구 제공 등을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제조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 미쉘 프리먼 COO는 "매터의 목표는 개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간소화하는 것"이라며 "매터는 중소기업이 모든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터는 제조업체가 여러 플랫폼을 위해 개발할 필요가 없도록 개발을 간소화한다. 여러 코드베이스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는다. 한번만 개발하면 어디든 배포할 수 있다. 이에 현재 300개의 회원사가 매터 작업반에 참여해 매터 지원 제품을 구축, 배포, 판매하고 있다. CSA는 스마트 빌딩과 공동주택에서 매터가 어떻게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매터가 스마트 빌딩에 새로운 가치 제안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기기를 스마트홈에 가져와 새로운 부가 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올해 초 출시된 매터 1.3에서는 전기차 충전기를 위한 매터 연결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며 "누수 및 누수 감지 장치, 에너지 사용량 보고를 통한 에너지 관리와 같은 새로운 사용 사례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매터 1.4에서는 몇 가지 새로운 장치 유형을 추가해 에너지 관리 영역에 필요한 장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배터리, 태양열 패널 등 에너지 관리 기능 뿐만 아니라 홈 라우터, 액세스 포인트 등 까지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터를 사용하면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새로운 디바이스를 가정에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컨대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홈 네트워크에 디바이스를 추가할 수 있다. 또 여러 개의 홈 네트워크가 있는 집에 있는 경우 다중 관리자를 사용하여 동일한 장치를 두 개 이상의 네트워크에 추가할 수 있다. 그는 "현재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정부 및 규제 당국의 노력을 통해 IoT 제품 보안에 대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추진하려고 한다. 이런 어려움을 CSA가 도울 수 있다"며 "CSA는 현재 미국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와 유럽위원회 RED 및 CRA 요건에 부합하는 스키마를 개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CSA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매터 표준의 성공적인 도입 확산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고 시험 인증과 기술 컨설팅을 통해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앞으로 지능형 홈 분야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서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며 "TTA는 이에 따라서 공신력 있는 표준과 시험 인증을 통해서 국내 기업이 매터 기술을 적시에 잘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7:04최지연

개인정보위 "내년 빅테크 소송 예산 증액·인력 충원 목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내년에 빅테크 소송비를 증액하고 인력 충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30일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 송무팀을 꾸리고 장기적으로는 빅테크 전담 변호사와 회계사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 부위원장은 구글·메타 등 빅테크 소송을 위해 내년 예산 약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예산은 충분치 않다고 설명했다. 최 부위원장은 "최근 정부가 예산을 줄이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모든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 부위원장은 내년 소송 예산 추가 증액을 희망적으로 봤다. 올해 배정된 예산도 2배 가까이 올려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최 부위원장은 "2023년에 올해 소송비 예산을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빅테크 소송 예산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을 관리하는 인력 부족도 큰 난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소송을 전담할 로펌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대형 로펌들이 주로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다"며 "정부 측 소송을 대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개보위는 내년 조직 개편을 통해 빅테크 소송을 전담할 송무팀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송무팀 내 전담 변호사와 회계사 등을 추가 영입할 방침이다. 그는 "특히 빅테크에 과징금을 부과하려면 기업 재무제표를 통해 매출을 파악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변호사뿐 아니라 회계사 인력 충원은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최 부위원장은 내달 설립 예정인 AI안전연구소와 AI 신뢰성 협력을 위해 노력할 의지도 밝혔다. 그는 "개인정보위가 AI 안전성과 딥페이크 등 AI 신뢰성 논의를 이어온 만큼 AI안전연구소 업무와 연계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2024.10.30 17:00김미정

넷마블, 신작 게임 '킹 오브 파이터 AFK' 사전 등록 프로모션 돌입

넷마블은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THE KING OF FIGHTERS AFK)'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사전 등록은 '킹 오브 파이터 AFK'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 시 '3천회 무료 소환권'은 물론 '이오리'·'레오나'·'바이스' 등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역대 KOF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를 증정한다.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와 다양한 협업 경험이 있는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이며,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덱 조합을 바탕으로 5대5 팀 전투 시스템을 제공해 타 시리즈와 차별화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간편한 조작으로 차별화된 액션 쾌감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은 지난 도쿄게임쇼 2024에서 '킹 오브 파이터 AFK'의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다음 달에 열리는 지스타 2024 기간 다양한 종류의 관객 참여형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를 예고해 KOF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작품으로, 현재까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15개의 정식 시리즈로 출시된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이다.

2024.10.30 16:59이도원

광동아스피린장용정 100㎎ 등 성상 부적합 우려에 회수

성상부적합 우려로 '광동아스피린장용정 100㎎' 등 4개 제약사 제품이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낱알 표면 매끄럽지 못하고, 낱알끼리 붙는 현상 등의 성상 부적합 우려로 영업자회수(포장단위 500정/병)에 들어갔다. 제약사별 회수 제품을 보면 테라젠이텍스 '이텍스아스피린장용정100㎎'은 제조번호(사용기한) ▲21005B(2024-11-24) ▲22001B(2025-02-03) ▲22002B(2025-03-24) ▲22003B(2025-08-08) ▲22004(2025-08-08) ▲22005B(2025-11-17) ▲22006(2025-11-17) ▲23001B(2026-04-10) 제품이다. 명문제약 '명문아스피린장용정100㎎'은 제조번호(사용기한) ▲22001(2025-01-09) ▲22002(2025-01-20) ▲22003(2025-03-24) ▲23001(2026-01-02) ▲23003(2026-05-21) 등이다. 광동제약 '광동아스피린장용정100㎎'의 경우 제조번호(사용기한) '22001'(2025-04-11)과 '23001'(2026-03-12)이고, 삼성제약 '삼성아스피린장용정100밀리그램' 제조번호(사용기한) TAS301(2026-01-02)이다.

2024.10.30 16:56조민규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기업 케이지에이, 스팩 상장 도전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전문 기업 케이지에이(대표 김옥태)는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며, 스팩 합병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합병 대상은 코스닥에 상장된 '삼성스팩 9호'로, 스팩은 기업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설립된 명목회사다. 상장 절차는 주주총회 등을 거쳐 내년 1분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삼성증권이 주관사로 나섰다. 2017년 설립된 케이지에이는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코터, 프레스, 슬리터) 개발 및 제조다. 이 외에도 덕트 자동화 장비와 덕트 엔지니어링, 전고체 배터리 및 건식 전극 공정 장비, 납축전지 복원, 관리 시스템(BMS) 솔루션과 같은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이차전지 산업 내 포괄적인 솔루션 제공업체로 자리잡았다. 케이지에이의 전극공정 장비는 ▲균일한 코팅 및 정밀한 건조 제어 ▲전극의 균일한 압연 ▲전극의 정확한 사이즈 절단 등을 통해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코터는 전극 활물질을 균일하게 도포, 건조하는 기술로 전지의 수명과 성능 향상을 결정 짓는다. 프레스는 전극 밀도를 최적화해 전지 용량 및 성능을 개선하며, 슬리터는 셀의 크기를 정밀하게 맞춰 고품질을 보장한다. 향후 케이지에이는 기술 개발, 신규 고객사 확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와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장기적인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옥태 케이지에이 대표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 공정의 표준화를 목표로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을 이어가겠다"며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전극 공정 장비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핵심 장비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30 16:51김윤희

LCK, MSI 대표 선발전 개최 희망 도시 공개 모집

2025년 리그 구조를 변경한 LCK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대표 선발전을 함께 할 지방자치단체를 찾는다.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LCK)는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와 함께 오는 6월에 개최되는 2025 MSI LCK 대표 선발전 유치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LCK는 2022년 강원도 강릉시를 시작으로, 2023년 대전광역시, 2024년 경상북도 경주시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서머 파이널을 진행해왔다. 2025년 단일 시즌 단일 시즌 방식으로 리그 운영 방식을 바꾼 LCK는 MSI에 출전할 LCK 대표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치를 계획이다. 2025 MSI LCK 대표 선발전은 정규 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마무리한 시점의 순위를 기준으로, 1위부터 6위까지 참가한다. 2025 MSI LCK 대표 선발전은 총 5일간 진행 예정이며 첫 두 라운드는 롤파크에서 진행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선발전은 6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총 사흘이다. 선발전 개최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유치 의향서와 기밀유지서약서를 11월 22일까지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LCK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유치 의향서 검토 후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안 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2024.10.30 16:48강한결

넥슨, 지스타2024에 신작 게임 5종 꺼낸다...카잔에 오버킬까지

넥슨코리아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4' 출품작을 공개했다. 올해 이 회사는 지스타 메인 후원사 자격으로 참여하며, 1전시장 B2C에 300부스 규모의 시연 및 이벤트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0일 넥슨코리아는 '넥스트온' 미디어 간담회를 판교 사옥에서 개최하고, 신작 게임 라인업과 지스타2024 출품작을 소개했다. 넥슨 측이 올해 지스타에 출품하는 신작 게임은 PC 적진지점령(MOBA) 장르 '슈퍼바이브', 3D 액션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5종이다. 지스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아크 레이더스'를 제외하고 모든 게임을 시연해 볼 수 있다. 이중 '프로젝트 오버킬'과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올해 지스타를 통해 처음 데뷔식을 치룬다. '오버킬'은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들고 있는 신작이라면,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고전 게임 '환세취호전' IP를 새롭게 재각색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또한 '슈퍼바이브'는 몇 차례의 테스트로 게임성에 인정을 받은 신작이라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게임스컴2024와 도쿄20204에 이어 지스타2024 기간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 지스타2024 부스는 '넥슨의 도약' 의미를 스피어(창)로 표현한 초대형 LED 스크린과 500여대의 시연기 등으로 체험 공간을 꾸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넥슨관을 별도로 마련해 창립 30주년이 내포하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전시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넥슨관은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넥슨코리아의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지스타2024 넥슨관은 이용자들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역사를 추억하는 동시에 미래의 기대감을 연결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게임이 주는 즐거움과 재미의 가치를 유저분들께 전달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스타2024은 다음 달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024.10.30 16:48이도원

[컨콜] 삼성SDS "내년 물류 전망 '불안'...첼로스퀘어로 극복"

삼성SDS가 내년 물류사업 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첼로스퀘어 기반 신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삼성SDS는 30일 개최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불확실한 시장 조건 속에서도 약 20%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내년 글로벌 물동량이 정체되고 해상운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물류서비스를 통해 중대형 고객 서비스를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그동안 지속해 온 포워딩 물류를 수출입 창고 로컬 물류 전체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상운송 대비 규모가 작았던 항공운송 사업 비중도 높일 예정이다. 협업 중인 항공사와 장기 계약을 확대하고 사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 부장은 "물류 사업 특성상 마진에 급격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지금 추진 중인 플랫폼이나 시스템을 통해 내년에는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30 16:45남혁우

[컨콜] 삼성SDS "한국어·프라이빗 SaaS로 '브리티 코파일럿' 사업 확장 가속화"

삼성SDS가 생성 AI 기반 업무 솔루션인 '브리티 코파일럿'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삼성관계사 12만여 명의 직원에게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실제로 현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 등 9개 관계사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해외 법인을 포함한 모든 관계사로의 서비스 확산이 추진 중이다. 외부 기업 대상으로는 크래프톤, 포스코DX 등 국내 게임, 제조, IT, 통신장비 기업 6곳에서 '브리티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퍼블릭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사용할 수 없는 대기업, 금융,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라며 "글로벌 솔루션사와 차별화된 SaaS 오퍼링을 장점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IDC 조사에 따르면 생성 AI 기반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들에게 확산하기 위해서는 사용성과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SDS는 이러한 도전과제 극복을 위해 회사 업종별 전문 용어집을 활용한 미팅 음성인식 정확도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또 다국어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제공도 준비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여기에 더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퍼스널 에이전트'를 통해 자동 답변, 업무 브리핑 등 사용자들을 대신해 답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안 측면에서는 프라이빗 SaaS 형태로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30 16:45조이환

IPX, 카멜 커피와 콜라보 캐릭터 공개…라인프렌즈 신사점서 팝업도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캐릭터 '브라운'과 로컬 인기 카페 브랜드 '카멜 커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공개,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점에서 '카멜 X 라인프렌즈' 팝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IPX는 자사의 크리에이티브로 기획ㆍ제작한 카멜 커피의 새로운 캐릭터 IP '모카'와 '플러피보이'를 선보였다. 과묵하지만 다정한 바리스타로 변신한 '브라운'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직접 내린 커피를 음미하게 하고픈 '모카'와 그의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플러피보이'의 특별한 만남 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은 빈티지한 카멜 커피 매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며져, 카멜 커피의 유니크한 감성과 브라운의 귀여우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커피향이 느껴지는 브라운 색상의 '모카' 플러시, '브라운' 플러시, 'atelier BF(Best Friends)'라는 아트웍이 프린트된 쁘띠클로젯, 플러시 키링, 머그, 카멜 커피 드립백, 티셔츠, 볼캡 등 다양한 제품들은 소장 가치 높은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가 좋다. 출시 당일에는 카멜 커피 박강현 대표는 물론 여러 업계의 인플루언서들이 찾아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현장에 등장한 '모카', '브라운'과 함께 인증샷을 찍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30일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 팝업과 '카카오프렌즈 선물하기'에서 선공개되며, 11월 7일부터는 카멜 커피 온라인몰, 카멜 커피 일부 매장(도산 2호점, 상도점)과 라인프렌즈 스퀘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10.30 16:42안희정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 이오그라운드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글로벌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는 AI 학습 아바타 시스템 '쿠아바타' 개발사인 이오그라운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오그라운드는 네이버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 네이버 해피빈 명예 이사장인 권혁일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이오그라운드의 쿠아바타는 AI를 활용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인간 수준의 지능을 보유한 디지털 휴먼 아바타를 구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크레타는 자사가 새롭게 개발한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과 쿠아바타의 기술 융합을 본격 추진해 맞춤형 AI 스토리와 AI 소셜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은 핸드폰 카메라를 통한 리얼타임 이미지 캡쳐기술로 사람의 다양한 표정 변화를 초고해상도로 실시간 인식해 자신의 아바타에게 그대로 반영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말하는 듯한 리얼 스피치 기능을 연계해 높은 동질감과 몰입도를 가진 AI 아바타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특히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을 통해 창조된 아바타는 쿠아바타의 기술 융합을 통해 플레이어의 사고방식과 행동 등을 끊임없이 학습해 디지털 세상에서 '또 다른 나'가 되어 활동하게 할 수 있다.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을 생성하고 해당 인물의 외형, 성격, 습관, 말투 등을 아바타에게 학습시킬 수도 있다. 크레타의 레이 나카자토 CCO는 "크레타와 쿠아바타의 AI 아바타 시스템의 융합을 통해 사람들이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한 완전히 다른 수준의 AI 아바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레타 플랫폼에서 만나는 모든 캐릭터는 NPC가 아닌 누군가의 인격과 라이프스타일, 성격 등을 학습한 실제 인물들과 매우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9월 뉴욕에서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 금융사인 로이드 캐피탈이 주최한 로커스체인-크레타 소개 행사 현장에서 해당 기술과 관련한 비전 발표 및 기술 시연 영상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본 행사에는 네이버를 대표해서 방문한 권혁일 네이버 공동 창업자를 포함, 반킴 인도 반카이 그룹 회장, 데이비드 산체스 UN 대사, 마이클 스파노스 NFL LA 차저스 구단주 등 60 여명의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2024.10.30 16:42김한준

한화솔루션, 年 태양광 판매량 하향…"美공장 정전 때문"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모듈의 연간 판매량 가이던스를 기존 9GW에서 8GW로 하향하는 등 3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미국 달튼 공장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정전으로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은 30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하면서 “전분기 대비 3분기 태양광 모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실제로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판가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올해 판매량 가이던스를 9GW에서 8GW 내외로 하향 조정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한화솔루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7천733억원, 영업손실 8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5% 늘고 영업손익은 24.8% 개선됐다. 태양광 사업 중 개발자산 매각 부문에서도 일부 프로젝트가 4분기로 이연되면서 기존 분기 매출 가이던스인 8천억원보다 낮은 5천785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이전과 동일한 2조 5천억원”이라며 “이연된 프로젝트 매각이 4분기에 모두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설계·조달·시공(EPC) 부문의 경우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돼 적자 축소에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사업을 시작한지 몇 년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수익성이 좋은 프로젝트와 다소 떨어지는 프로젝트들이 혼재돼 있다”며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수익 변동성이 있지만, 향후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매출 규모가 커지면 일정 수준의 마진율로 수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4분기에는 태양광 사업 부문 판매량이 80% 가량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양광 모듈 관련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지급되는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는 3분기 1천21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세액공제 규모 예상치는 5천억~6천억원으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내달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IRA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함에 따라 트럼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IRA 제도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IRA 제도가 수정되더라도, 저희를 비롯해 태양광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프리IRA 시점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이 시점에 저희 시장 위치나 전략이 크게 다르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IRA의 존재 여부가 자극제는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전략의 변화를 가져오진 않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만큼 현지 공장을 두고 판매를 하는 회사 전략은 어떤 환경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5월 회사는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신규 태양광 공장 모듈 생산라인 가동을 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중반 잉곳, 웨이퍼, 셀 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으로 완공한 뒤 램프업을 거쳐 하반기에는 풀가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4.10.30 16:42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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